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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의 관심이 쓰러진 연경씨를 일으킵니다

    대한민국의 관심이 쓰러진 연경씨를 일으킵니다

    단체 구기종목은 많게는 11명의 선수가 함께 뛰지만 올림픽에서 주어지는 메달은 단 하나다. 하지만 구기종목 메달의 효과는 개인종목의 몇 갑절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때 남자축구가 동메달을 땄을 때는 전국이 “대~한민국” 열풍에 휩싸였다. 2008년 베이징에서 야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도 온 국민이 환희와 감동을 만끽했다. 지난 40년간 올림픽에서 최소 1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해 ‘효자’ 노릇을 한 구기종목이 리우데자네이루에선 아쉽게도 ‘노메달’에 그치고 말았다. 여자배구가 16일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8강에서 1-3으로 패하면서 리우에 간 구기종목은 모두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1972년 뮌헨 올림픽 이후 44년 만이다. 남자축구는 지난 13일 8강에서 온두라스에 무릎을 꿇었고 여자핸드볼과 여자하키는 예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女배구 등록선수 통틀어 고작 888명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여자배구(동메달)를 시작으로 런던 대회까지 15개(금 3, 은 8, 동 4)의 메달을 땄다. 냉전 체제로 불참한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을 제외하고는 최소 한 차례 단상 위에 섰다. 특히 여자핸드볼은 1988년 서울과 1992년 바르셀로나에서 태극기를 가장 높은 곳에 달았고 베이징에선 야구가 9전 전승 우승의 신화를 썼다. 구기종목 노메달에 대한 걱정은 대회 전부터 나왔다. 여자배구는 김연경(28·페네르바체)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우려가 있었고 남자축구는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비인기 설움 속에 고군분투해 온 여자핸드볼과 여자하키는 기적을 바라는 심정이었다.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야구와 소프트볼이 퇴출된 데다 남자핸드볼과 남자하키, 남자배구, 여자축구, 남녀 농구가 리우행 티켓 획득에 실패해 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 자체가 대폭 줄었다. 구기종목의 부진은 얇은 선수층과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 부족 등의 결과다. 김연경으로 인해 주목받은 여자배구는 국내에 6개의 프로 구단이 존재하지만 평균 관중 1000~2000명의 비인기 종목이다. 대한체육회 스포츠지원포털에 등록된 여자배구 선수는 초·중·고교 및 대학과 실업을 통틀어 888명에 불과하다. 김연경은 과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나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유럽에서 활약하는 축구 선수에 비해 너무 관심이 없다”며 “내가 바라는 건 조금의 관심인데, 너무 안타깝고 슬프다”고 하소연했다. ●‘한데볼’ 핸드볼 전용구장 1곳뿐 핸드볼과 하키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환경이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부터 런던올림픽까지 8회 연속 4강에 진출한 핸드볼은 영화(우생순)로도 제작됐지만, ‘한데볼’(추운 바깥에서 하는 종목)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2011년 서울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이 건립되기 전까진 전용경기장 한 곳 없었다. 하키도 1990년대 이후 등록팀과 선수가 점점 줄고 있으며 현재 등록된 여자하키 선수는 고작 690명이다. 헝그리 정신과 투혼만으로 메달을 따는 건 한계에 다다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멱살잡이’ 당하는 독일선수

    ‘멱살잡이’ 당하는 독일선수

    독일 Christian Dissinger(오른쪽)가 15일(현지시간)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예선 핸드볼 경기 중 이집트의 Mohammad Sanad에게 패스가 저지당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는 끝이지만… 우리는 다시 뛴다

    리우는 끝이지만… 우리는 다시 뛴다

    오영란, 첫 예선 탈락에 눈물 “후배들 덕에 얻은 게 더 많아” 임영철 감독 “세계 흐름 변해… 몸싸움 훈련·장신선수 필요” “절대 포기하지 말자. 물론 탈락이지만 그래도 우리 열심히 뛰자. 핸드볼 꿈나무들이 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리우올림픽 핸드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임영철 여자 핸드볼 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에게 전한 말이다. 임 감독은 이번 경기가 2020년 도쿄올림픽을 위해 다시 시작하는 도약의 과정임을 강조했다. 선수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뛰느냐에 따라 한국 핸드볼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미 조별예선 탈락이 결정됐지만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하자”고 선수들을 다독인 것이다. 감독의 주문대로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다. 초반부터 공세를 가한 끝에 28-22의 점수로 값진 1승을 거뒀다. 그러나 경기를 이기고도 선수들은 눈물을 쏟아냈다. 8강 진출 실패는 이미 확정돼 있었기 때문이다. 대표팀 ‘맏언니’ 오영란(44)은 경기 후 “예선 탈락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면서 “오늘 게임이 첫 시합이었으면 좋겠다”며 울음을 참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후배들이 끝까지 열심히 해줘서 잃은 것보다 얻고 가는 게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오영란과 함께 대표팀 정신적 지주로 통하는 우선희(38)도 “이번 대회를 교훈 삼아서 후배들이 열심히 해주면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꿈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전 이후 경기장 뒤편에서 만난 임 감독은 “러시아와의 첫 경기가 두고두고 아쉽다”며 줄담배를 피웠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는 바람에 계속 힘든 경기를 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세계 핸드볼이 레슬링, 유도처럼 힘 위주로 완전히 변했다”면서 “깨끗한 핸드볼을 추구한 우리한테는 상당히 불리하다”고 말했다. 우리의 기술을 다 가져간 상황에서 힘으로 밀어붙이면 당해낼 재간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한국 핸드볼이 세계 최강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몸싸움이 몸에 밸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 하고 체격적으로 장신 선수를 키워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번 대회 패인의 하나로 세대교체 실패가 거론되고 있지만 임 감독은 여전히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신화의 주인공인 오영란과 우선희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그는 “내 앞에 금덩어리가 있고 오영란, 우선희가 있으면 나는 이 두 선수를 갖겠다”면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보다도 영원히 내 머릿속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사상 첫 조별예선 탈락의 아픔에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리우데자네이루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서울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우생순 왕언니 오영란, 우선희 올림픽이여 안녕, 작별

    우생순 왕언니 오영란, 우선희 올림픽이여 안녕, 작별

    우생순의 주역이었던 한국 여자 핸드볼의 왕언니인 오영란(44)과 우선희(38)가 정들었던 올림픽과 작별했다.  오영란과 우선희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핸드볼 여자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 출전해 28-22로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아르헨티나에 승리하긴 했지만 한국은 1승1무3패를 기록해 8강 토너먼트 진출에는 실패했다.  오영란과 우선희에게는 마지막 올림픽 경기가 된 것이다. 두 사람은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할 때 주전 선수들이었다. 당시 덴마크와의 결승전에서 두번의 연장전에 걸친 혈투끝에 은메달을 획득하며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신화의 주인공이었다.  임영철 감독은 세대교체가 진행 중임에도 리우올림픽의 승부수로 두 베테랑을 불렀다. 오영란은 1993년에 처음 대표팀에 발탁돼 1996 애틀랜타올림픽을 시작으로 2000 시드니,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까지 네 차례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2012 런던올림픽에 가지 않았지만 8년 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섰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한 우선희도 임 감독의 부름에 답했다. 지난해 11월 출산했지만 5개월 만인 올 4월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미 올림픽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가 있는 오영란은 “올림픽 금메달이 없다”며 “정말 금메달을 따고 싶은데 그게 나의 마지막 희망이고 목표”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우선희도 “딸이 생기면서 나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출산 후에 몸을 만드는 게 힘들었지만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은 딸이었다”며 메달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유럽의 핸드볼이 한국의 장점이었던 스피드와 조직력까지 겸비하면서 한국은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올림픽 출전이후 4강에 들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리우 종합] 비인기 설움 풀려던 하키, 핸드볼 아쉬운 탈락

    [리우 종합] 비인기 설움 풀려던 하키, 핸드볼 아쉬운 탈락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풀려했던 하키와 핸드볼이 아쉬움에 고개를 숙였다. 여자 하키 대표팀은 14일 하키 센터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A조 조별리그 5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1무 4패를 기록해 최하위를 확정했다. 이미 8강 진출이 무산된 대표팀은 첫 승을 신고하기 위해 분전했다. 2쿼터에 천은비가 득점하며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3쿼터에 동점 골을 허용한 뒤 연거푸 역전골까지 내줬다. 4쿼터에도 1골을 더 내준 대표팀은 경기 종료 5분 30여초 전에 김보미가 득점했으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이후 20년 만의 메달 획득을 노린 대표팀은 아쉬움 속에 짐을 싸게 됐다.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재현을 노린 여자 핸드볼 대표팀도 예선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지난 13일 퓨처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4차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17-21로 패했다. 남은 아르헨티나전 결과와 상관 없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반전을 11-11 동점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들어 조직력이 흔들리고 체력이 떨어지면서 상대 공격을 감당하지 못했다. 송해림이 5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빛이 바랬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리우 여자 핸드볼] 임영철호 프랑스에 져 조별리그 탈락

    한국 여자 핸드볼이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1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푸투루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프랑스에 17-21로 무릎꿇었다. 1무3패가 된 한국은 15일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써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은메달을 시작으로 2012년 런던 대회까지 8회 연속 4강에 올랐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조별리그를 끝으로 대회와 작별한다. 최소한 비겨야 8강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던 한국은 전반 한때 10-5까지 앞서며 탈락 위기에서 기사회생하는 듯했다. 그러나 전반 중반 이후 프랑스에 연달아 5골을 허용하며 전반 종료 1분30초 전에 동점을 내줬다. 전반을 11-11로 마쳤으나 경기 분위기는 프랑스로 기울기 시작했고 설상가상으로 한국은 심해인(삼척시청)이 전반 경기 도중 발목을 다치면서 전력에 균열마저 생겼다. 후반 시작 후 연거푸 2점을 내준 한국은 프랑스 선수 둘이 한꺼번에 퇴장당한 틈을 타 13-13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프랑스는 대표팀을 약 15분이나 무득점에 묶어놓고 내리 5골을 터뜨려 종료 10분을 남기고 18-13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후반 22분 권한나, 송해림(이상 서울시청)의 득점 등으로 15-18까지 따라붙었으나 그뿐이었다. 후반 팀 득점이 6골에 그쳐 이길래야 이길 수가 없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우생순 신화’는 다음에…여자 핸드볼, 8강 진출 실패

    ‘우생순 신화’는 다음에…여자 핸드볼, 8강 진출 실패

    지난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로 8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던 리우올림픽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결국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 겪는 일이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푸투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B조 4차전 프랑스와 경기에서 17-21로 아쉽게 졌다. 예선 B조 성적 1무 3패가 된 우리나라는 이틀 뒤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은메달을 시작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올림픽 8회 연속 4강 진출의 성적을 내왔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대표팀은 이날 전반 한때 10-5까지 앞서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전반 중반 이후 프랑스에 연달아 5골을 허용하며 전반 종료 1분 30초 전에 동점을 내줬다. 전반을 11-11 동점으로 마쳤으나 이미 경기 분위기는 프랑스 쪽으로 기울었다. 설상가상으로 한국은 심해인(삼척시청)이 전반 경기 도중 발목을 다치면서 전력에 균열마저 생겼다. 후반 시작 후 프랑스에 연달아 2골을 허용한 우리나라는 이후 프랑스 선수 2명이 한꺼번에 2분간 퇴장을 당한 틈을 타 13-1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전열을 가다듬은 프랑스는 우리나라를 약 15분이나 무득점에 묶어놓고 내리 5골을 터뜨려 종료 10분 전 18-13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후반 시작 후 6분에 정유라(대구시청)의 득점으로 13-13을 만들었던 한국은 후반 22분에 권한나, 송해림(이상 서울시청)이 골 가뭄을 해갈하는 득점을 올려 15-18로 따라붙었으나 더 이상 추격은 이뤄지지 못했다. 한국은 예비 선수였다가 김온아(SK)의 부상으로 엔트리에 합류한 송해림이 혼자 5골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후반 팀 득점이 6골에 그치는 등 전체적인 공격이 난조를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이모저모]브라질 선수촌서 가장 핫한 곳…알고 보니 맥도날드 매장

    [리우 이모저모]브라질 선수촌서 가장 핫한 곳…알고 보니 맥도날드 매장

    2016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리우데자네이루의 선수촌 내에서 가장 사람이 붐비는 곳은 어디일까요?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뉴스는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의 올림픽 선수촌 내 맥도날드 매장 앞에서 100여m 넘게 줄을 선 각국 선수들로 장사진을 이룬 모습이 담긴 사진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점심 시간대에 선수들이 비까지 맞아가며 선수촌 내 맥도날드 매장 앞에서 줄을 길게 선 이유는 바로 올림픽 선수촌 최고 맛집으로 선정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기 위해서다. 부실한 선수촌 시설에 이어 식당 음식마저 너무 맛없고 짜기 때문에 각국 선수들이 입맛에 익숙한 햄버거를 점심 대용으로 찾았던 것이다. 선수들에게 이처럼 맥도날드가 인기 있는 이유는 또 한가지가 더 있다. 선수들에겐 여러 가지 메뉴가 무제한 공짜라는 점이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맥도날드 매장 앞에는 각기 다른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과 취재진이 길게 늘어선 채 자신의 주문 차례를 기다렸다. 줄은 점점 더 늘어났으며 어느새 100여m를 넘어섰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채 우중에 서 있었고 몇몇 선수만이 우산을 들고 비를 피하고 있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매장에서 햄버거와 감자튀김, 음료수 등을 테이크 아웃 해 가는 각국의 선수들은 밝은 표정이었으며 맥도날드의 고칼로리 공짜 햄버거가 경기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자주 먹지 않아 별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스웨덴 핸드볼 선수 프레드릭 피터슨(32)은 “3주 동안 이곳에 머무르면서 선수촌 식당에서만 하루 서너끼를 먹는 것은 지겨운 일”이라며 “아이스크림이나 심지어 햄버거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공식 스폰서로 선정돼 40년 동안 올림픽과 함께 해오고 있으며 이번 2016 리우 올림픽에서도 선수촌과 바하 올림픽공원 내 2곳에 매장을 오픈했다. 맥도날드 선수촌 매장은 하루 약 5천여 명이 찾을 정도로 선수촌 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Roland Hoskins dailymail.com / Daved Rwp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올림픽> 여자핸드볼, 프랑스 잡고 8강행 ‘특명’

    위기에 몰린 한국 여자핸드볼이 벼랑 끝에서 ‘난적’ 프랑스를 만난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13일 오전 9시50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푸투루 경기장에서 2016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B조 4차전 프랑스와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러시아, 스웨덴에 연달아 패한 뒤 11일 열린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비기면서 1무2패를 기록 중이다. 반면 프랑스는 2승1패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으로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1무2패로 조 5위인 한국은 남은 프랑스, 아르헨티나전에서 모두 이겨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네덜란드와 경기를 통해 간접 비교를 하자면 프랑스는 네덜란드를 18-14로 물리쳤고 한국은 32-32로 힘겹게 비겼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만나 프랑스가 24-21로 이겼고 최근 네 차례 맞대결에서 2무2패로 한국이 열세다. 우리나라는 러시아와 1차전에서 후반 초반까지 7골이나 앞섰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면서 첫 단추가 어그러졌다. 다 잡았던 경기를 놓친 한국은 1승 상대로 점찍었던 스웨덴과 2차전에서도 맥없이 무너졌다. 그러나 지난해 세계선수권 준우승팀 네덜란드와 3차전에서 극적으로 비기면서 8강 진출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한때 5골이나 뒤지던 경기를 동점으로 끌고 갔고 경기 종료와 함께 네덜란드에 7m 스로를 허용했으나 최고참 오영란(44·인천시청)이 이를 막아냈다. 선수들 모두 코트 위로 달려 나와 마치 우승이라도 한 것처럼 기뻐했다. 가라앉았던 팀 분위기는 상승세로 돌아섰고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프랑스도 못 넘을 산은 아니다. 임오경 서울시청 감독 겸 SBS 해설위원은 “네덜란드와 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되살린 것이 의미가 있다”고 진단하며 “역시 수비와 실책 등 기본적인 것부터 챙기면서 집중력을 발휘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전망했다. 임오경 위원은 “공격에서는 상대에게 노출이 덜된 정유라, 유소정 등 어린 선수들을 활용하는 방안도 있다”고 제안했다. 오영란은 네덜란드와 경기를 마친 뒤 “선수들이 ‘이대로 한국 핸드볼이 물러설 수는 없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했다”며 프랑스를 상대로도 ‘투혼의 명승부’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임영철 대표팀 감독은 “프랑스도 네덜란드와 비슷한 수준의 팀”이라며 “남은 두 경기에서 이겨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
  • 영란 언니 선방 핸드볼의 희망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주역 왕언니 오영란(44·인천시청)이 극적인 선방으로 팀을 벼랑 끝 위기에서 구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푸투루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네덜란드와 32-32 무승부를 기록했다. 2패 뒤 1무를 기록하며 6개 팀 중 4개 팀이 올라가는 8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대표팀은 경기 종료와 함께 네덜란드에 7m 스로를 허용했다. 7m 스로는 축구의 페널티킥처럼 골대 7m 지점에서 슈터가 수비수 없이 골키퍼가 지키는 골문을 향해 슛을 던지는 것이다. 대표팀으로선 골을 허용하면 사실상 8강 진출이 힘들어지는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하지만 골키퍼 오영란은 네덜란드의 슈터 루이스 아빙의 슛 방향을 읽고 가슴으로 막아냈다. 숨죽이며 지켜보던 선수들은 우승이라도 한 것처럼 오영란을 끌어안고 환호했다. 오영란은 리우에 온 204명 한국 선수단 중 최고령이다. 1996년 애틀랜타대회를 시작으로 이번이 5번째 올림픽 무대다. ‘우생순’ 신화를 일군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주전 골키퍼를 맡았다. 두 아이의 엄마인 오영란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했으나 임 감독의 설득 끝에 복귀했다. 오영란은 “영상 분석을 통해 상대 선수의 슛 방향을 예감하고 있었다. 막을 자신이 있었다”고 위기의 순간을 돌아봤다. 이어 “후배들이 ‘언니, 힘내라’고 격려해 의지가 됐다”며 공을 돌렸다. 세계 랭킹 10위인 대표팀은 13일 프랑스(9위)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포토] ‘우생순’ 끝나지 않았다···여자 핸드볼 네덜란드와 극적 무승부

    [서울포토] ‘우생순’ 끝나지 않았다···여자 핸드볼 네덜란드와 극적 무승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퓨처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B조 3차전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팀내 ‘큰언니’ 오영란 선수가 네덜란드의 페널티스로를 막아내가 선수들이 오영란 선수를 에워싸며 기뻐하고 있다. 이날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네덜란드와 32-32로 극적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8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페널티스로를 골로 연결하지 못한 네덜란드의 로이스 아빙(왼쪽) 선수는 아쉬운 마음에 코트에 쓰러져 있다. 한국은 남은 프랑스,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프랑스와의 경기는 오는 13일 오전 9시 50분에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이거 놔!’···멱살잡힌 여자 핸드볼 송해림 ‘그래도 던진다’

    [서울포토] ‘이거 놔!’···멱살잡힌 여자 핸드볼 송해림 ‘그래도 던진다’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퓨처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B조 3차전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송해림(31·서울시청) 선수가 슛을 날리고 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네덜란드와 32-32로 극적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8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 러시아, 스웨덴에 연달아 패한 한국은 이날 네덜란드와의 무승부를 기록하며 1무2패 성적으로 조 5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남은 프랑스,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프랑스와의 경기는 오는 13일 오전 9시 50분에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한국팀 살린 ‘큰언니’ 오영란 선방···네덜란드와 극적 무승부

    [서울포토] 한국팀 살린 ‘큰언니’ 오영란 선방···네덜란드와 극적 무승부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퓨처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B조 3차전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팀내 최선임 선수인 골키퍼 오영란(44·인천시청) 선수가 네덜란드의 페널티스로를 극적으로 막아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32-32로 비긴 채 경기가 끝나자 선수들이 오영란 선수를 에워싸며 기뻐하고 있다. 페널티스로를 실패한 로이스 아빙(왼쪽) 선수는 아쉬운 마음에 코트에 쓰러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 러시아, 스웨덴에 연달아 패한 한국은 1무2패를 기록하며 조 5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남은 프랑스,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프랑스와의 경기는 오는 13일 오전 9시 50분에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메달, 얼마나 부담 됐을까… 심리적 압박에 무너지다

    금메달, 얼마나 부담 됐을까… 심리적 압박에 무너지다

    올림픽 3회 연속 ‘10-10’(금메달 10개 이상-종합 순위 10위 이내)을 달성한다는 한국 선수단의 목표에 먹구름이 끼었다. 아직 대회 초반이지만 금메달 승전보를 울릴 것으로 기대됐던 스타들이 잇따라 고배를 마시고 있다. 김지연(28·익산시청)은 8일(현지시간)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에서 로레타 굴로타(이탈리아)에게 13-15로 졌다. 2012년 런던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은 세계랭킹 7위로 굴로타(26위)보다 19계단이나 높지만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서지연(23·안산시청)과 황선아(27·익산시청)도 32강에서 탈락하면서 사브르에 출전한 3명 모두 조기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여자 펜싱은 지난 6일에도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3명이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펜싱 변방인 한국은 런던올림픽에서 6개의 메달(금 2, 은 1, 동 3)을 따 신흥강국으로 떠올랐다. 빠른 발놀림으로 공격을 피한 뒤 반격하는 이른바 ‘발펜싱’으로 유럽의 강호를 잇달아 격침시켰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은 전략이 노출되면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최명진 여자 플뢰레 코치가 대회 전 미디어데이에서 “‘발펜싱’은 가속도가 제어되지 않을 경우 공격이 단조로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는데 현실이 됐다. ‘어벤저스 군단’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역대 최강 전력을 갖춘 유도도 간판들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노 골드’ 위기에 처했다. 세계랭킹 1위 안창림(22·수원시청)은 남자 73㎏급 16강에서 디르크 판 티첼트(벨기에·랭킹 18위)에게 절반패로 무릎을 꿇었다. 세계랭킹 2위 김잔디(25·양주시청)도 여자 57㎏급 16강에서 하파엘라 시우바(브라질·랭킹 11위)에게 절반패를 당했다. 유력했던 금메달 후보 김원진(24·양주시청)이 지난 6일 남자 60㎏급 8강에서 탈락한 데 이어 또 한번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최소 2개의 금메달을 기대한 유도는 정보경(25·안산시청)과 안바울(22·남양주시청)의 은메달 2개에 머물러 있다. 유도의 부진은 경험 부족과 심리적 부담감이 원인으로 꼽힌다. 올림픽 첫 출전인 안창림과 김원진은 평소 잘 당하지 않는 공격을 허용하는 등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안창림의 경우 티첼트에게 먼저 지도를 따냈으나 수비적인 동작으로 지도를 받은 데 이어 되치기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런던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선 김잔디는 시우바를 응원하는 브라질 관중의 일방적인 함성을 이겨 내지 못했다. 조준호 MBC 해설위원은 “선수들이 너무 큰 부담을 안고 경기에 나선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을 쏜 김우진(24·청주시청)은 개인전 32강에 리아우 에가 에거사(인도네시아)에게 세트점수 2-6의 충격패를 당했다. 여자 핸드볼은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28-31로 패해 2연패를 당했다. 여자 하키도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네덜란드에 0-4로 져 2패를 기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우생순 신화 다시 한 번

    우생순 신화 다시 한 번

    여자 핸드볼 대표팀 김온아(28)가 8일(현지시간)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스웨덴 문전을 향해 힘차게 슛을 던지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 AP 연합뉴스
  • [리우 핸드볼] 여자대표팀 스웨덴에 지며 2연패, 아득해진 8강

    [리우 핸드볼] 여자대표팀 스웨덴에 지며 2연패, 아득해진 8강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2연패를 당하며 8강에서 멀어졌다. 대표팀은 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푸투루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스웨덴의 힘에 밀려 28-31로 졌다. 이틀 전 러시아에 고개 숙인 한국은 조별리그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전반을 15-16으로 뒤진 한국은 후반 10분까지 스웨덴과 대등하게 맞서다가 20-22에서 연속 4골을 허용했다. 우선희(삼척시청)가 7골, 심해인(삼척시청)이 6골을 터뜨리며 분전한 한국은 1승 상대로 여겼던 스웨덴에 덜미를 잡히면서 8강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러시아, 스웨덴, 네덜란드, 프랑스, 아르헨티나와 함께 B조에 편성됐는데 조 4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11일 오전 7시 50분 네덜란드와 3차전을 치러 실낱같은 8강 희망 잡기에 나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비즈+] 최신원 회장 올림픽 현지 응원

    [비즈+] 최신원 회장 올림픽 현지 응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퓨처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핸드볼 대표팀과 러시아전 예선 1차전에서 우리 팀을 응원했다고 SK그룹이 8일 밝혔다. 최 회장은 8일 열리는 스웨덴과의 2차전 경기를 비롯해 양궁 대표팀 경기 등에도 참석한다.
  • [서울포토] ‘다 비켜!’… 슛 날리는 류은희

    [서울포토] ‘다 비켜!’… 슛 날리는 류은희

    6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퓨처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B조 1차전 러시아와 경기에서 류은희 선수가 슛을 날리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상대 선수들 제치고 슛 쏘는 김진이

    [서울포토] 상대 선수들 제치고 슛 쏘는 김진이

    6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퓨처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B조 1차전 러시아와 경기에서 김진이 선수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리우 핸드볼] “왜 갑자기 후반 종반 난조에?” 한국, 러시아에 역전패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7점 차 앞서던 경기를 러시아에 내줬다. 한국 대표팀은 7일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퓨처 아레나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러시아에 25-30으로 졌다. B조는 한국과 러시아, 네덜란드, 스웨덴, 프랑스, 아르헨티나가 8강 진출을 다투는데 상위 4개 나라가 8강에 오른다. 한국은 8일 밤 9시 30분 스웨덴과 2차전에 나선다. 유럽의 강호 러시아를 첫판부터 만난 한국은 후반 초반까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을 13-12로 앞선 한국은 후반 초반 유현지(삼척시청), 김진이, 정유라(이상 대구시청), 김온아(SK) 등이 돌아가며 여섯 골을 연달아 터뜨려 승기를 잡는 듯했다. 후반 시작 5분여 만에 19-12까지 달아난 한국은 그러나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안나 비야키레바에게 실점하며 23-23 동점을 허용하면서 경기 분위기를 상대에 내줬다. 러시아는 그 뒤 7분간 한국을 무득점에 묶어놓고 연달아 6골을 추가해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김온아와 정유라가 나란히 6골씩 넣으며 분전했으나 후반 중반 이후 갑작스러운 난조에 후반 7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한편 프랑스는 18-14로 네덜란드를 물리치고 1승을 챙겼다. 스웨덴과 아르헨티나 경기는 오전 9시 50분 시작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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