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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소매치기」 극성/서울/장보던 주부 잇따라 털려

    추석을 앞두고 장보러 나온 주부들을 상대로 한 소매치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8일 임성순씨(42·무직·주거부정)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위모군(19·무직)과 육경수씨(21·전과4범·무직·종로구 숭인2동 1446)를 같은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 가운데 임씨는 8일 낮12시50분쯤 동대문구 제기1동 경동시장에서 제수용품을 사러나온 이모씨(48·여·서초구 서초3동)의 핸드백을 열고 현금 50만원과 수표 등 1백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위군은 같은날 하오5시20분쯤 경동시장에서 심모씨(36·여·성북구 하월곡동)가 과일을 고르는 사이 현금 10만원을 소매치기한 혐의를 받고있다. 육씨는 경동시장 옆 사람통행이 드문 골목에서 장모양(18·K대1년·경기도 남양주군)의 핸드백을 열어 학생증과 주민등록증이 든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공진청,국산·수입 일상용품 비교평가(소비자 광장)

    ◎품질은 비슷하나 가격은 외제가 곱절 공업진흥청(청장 신국환)이 최근 무분별하게 수입되는 일상용품과 소비자가 선호하는 외국유명상표 제품을 대상으로 그 품질과 가격등을 국산제품과 비교평가한 결과 상대적으로 국산품들의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비교평가는 본차이나 커피세트의 경우 「한국도자기」를 비롯 「밀양도자기」 「행남사」등의 국내3개업체와 일본의 「마루이」 영국의 「로얄 알버트」등 외제수입품 2개사 제품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유해물질용출여부와 겉모양등 8개항목에 걸친 시험결과에서는 일본 「마루이」제품만이 평가기준치를 지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통유리컵은 국산4개사(두산,이화,아세아,원일)와 외제수입품2개사(일본에델,태국 오션)제품을 비교실험했으나 모두 양호했다.그러나 국산1개사(두산유리)와 외제3개사(프랑스J·G,체코의 보헤미아,이태리R·C·R) 제품을비교평가한 크리스털컵의 경우,모두 기준치이상으로 우수했으나 외국제품은 품질표시를 하지 않아 소비자가 구입시 애로가 있는 것으로가려졌다.그러나 체코제품은 국산에 비해 4배가량 비싼 값에 팔려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그리고 가죽핸드백도 국산과 외제수입상품간의 품질차이는 오히려 국산이 우수하거나 별차이가 없는데 비해,외제 유명상표를 붙인 제품들이 국산보다 무려 5∼7배나 비싸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절도 두 소년 구속 조작여부를 조사/서울경찰청

    서울경찰청은 21일 도범계소속 정용화순경과 이재창순경에 대해 감찰조사에 나섰다. 이순경은 지난달 13일 남대문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부인의 핸드백에서 소매치기를 한 혐의로 강모군(13·중학2년)과 이모군(14·〃)을 정순경과 함께 붙잡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시킨 일이 있었으며 이들 두 소년은 소매치기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감찰에서 이순경의 부인이 실제 피해자였는지와 소년들이 범행을 부인하자 이순경이 부인을 피해자로 내세웠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3억원 든 핸드백 오토바이 날치기

    【대구】 15일 하오3시25분쯤 대구시 남산2동 598의11 국민은행 남산지점앞문에서 이명자씨(49·대구시 칠산동81)가 오토바이를 탄 20대 청년2명으로부터 현금35만원과 수표등 3억1천1백75만원이 든 핸드백을 날치기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이씨는 사업하는 남편의 심부름으로 현금등을 갖고 은행에 예금하러 가던중이었다.
  • 주부핸드백 날치기/경관구속·파면조치

    【전주=조승용기자】 전북 경찰청은 15일 가정주부의 핸드백을 날치기한 김연식순경(29·전북경찰청 수사과 형사기동대)을 절도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이날자로 파면했다.
  • 백화점 주부판매원 장기영씨(맹렬여성)

    ◎“여가 이용… 「능력있는 엄마」되어 보람” 『아이를 어느 정도 키워놓으니 할일없이 집안에만 있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어요.백화점의 판매일은 적성에도 꼭 맞는것 같아 일하는 즐거움도 큽니다』 롯데백화점의 「핸드백코너」에서 8개월째 주부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장기영씨(37)는 돈을 번다는 것보다 여가를 이용해 일을 할수 있다는 것이 더 큰 보람이라고 한다. 남편과 아들(11)의 아침상을 차려주고 빨래·청소등 집안일을 마친뒤 상오11시까지 출근해야 하기 때문에 아침에는 정신없이 바쁘다.그러나 직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늘 가볍다고 한다. 『개인사업을 하는 남편과 5학년짜리 아들이 집안일을 많이 도와주고 있어요.특히 아이는 엄마가 백화점에서 일하는 것을 친구들에게 무척 자랑스럽게 얘기해요』 장씨는 아들에게 「능력있는 엄마」로 비쳐져 일에 더 큰 의욕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장씨가 일하는 코너에서는 5만∼13만원짜리 핸드백을 판다.평상시에는 하루에 1백50만원 정도의 매상을 올린다.그러나 할인판매 기간동안은 4백만원어치 이상 팔때가 많아 온종일 한눈 팔 틈이 없다고한다. 장씨가 이곳에서 하오 7시까지 일하고 받는 월급은 40만원이다. 「월급을 타면 20만원은 적금을 넣고 나머지는 생활비에 보태 쓰고 있어요.정식사원이 아니어서 보너스는 없지만 직원용 할인 카드를 사용하고 의료보험혜택도 받습니다」 장씨는 땀흘려 번돈이기 때문에 언제나 알뜰하게 쓰려고 노력한다.입사전에는 충동구매도 자주 했으나 지금은 꼭 필요한 것 외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고 한다. 「어떤 고객은 한꺼번에 1백만원어치 이상을 사기도 하는데 팔면서도 이해가 되질 않아요.그러나 대부분 고객들은 5만원짜리라도 한두시간씩 골라요」 장씨는 최근 고객들의 과소비 경향은 지난해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 같다고 전한다. 퇴근후에는 아들의 숙제까지 일일이 돌봐준다는 장씨는 『열두세살 어린 정식 판매원들과 같은 제복을 입으니 절로 젊어지는 것같다』면서『백화점에서 나가라고 할 때까지 이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 오토바이탄 2인조 1천여만원 날치기

    30일 하오5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107 봉은로타리부근 횡단보도에서 오토바이를 탄 20대초반 남자2명이 주식회사 동우종합건설 경리사원 이희자씨(25·여)의 10만원권자기앞수표 9백40만원과 현금 등 1천2백여만원이 든 핸드백을 날치기해 달아났다.
  • 아파트 50대주부 피살/흉기에 찔려/찾아갔던 손주항의원이 발견

    ◎손의원 선거운동 20대 주민증 발견/숨진 최여인 딸 호주로 손의원 등재 28일 하오4시20분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가222 피어리스빌딩 안 충정로아파트 1110호 최신씨(55·주부)집 욕실에서 최씨가 온몸을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13대 국회의원 손주항씨(59·무소속)가 발견했다. 손의원은 『같은 고향출신으로 평소 알고 지내던 최씨를 만나기위해 초인종을 눌렀으나 인기척이 없어 문을 두드리자 갑자기 옷에 피가 묻은 30대 남자가 뛰어나와 달아나 집안으로 들어가자 최씨가 숨져 있었다』면서 『그 남자를 붙잡으려 다시 문밖으로 나왔으나 보이지않아 「사람이 죽었다」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이웃 유모씨(53·여)는 『옆집앞 복도에서 고함이 들려 창문밖을 내다보니 30대남자가 복도끝쪽으로 뛰어갔다』고 말했다. 숨진 최씨는 어깨 가슴 등 온몸이 예리한 흉기에 찔려 욕실 바닥에 엎어져 쓰러져있었다. 집안에는 의자가 넘어져 있었고 욕실까지 3m정도 핏자국이 이어져 있었다.숨진 최씨는 지난87년 11월부터 딸 손모양(14·여중3년)과 둘이서 이 아파트로 이사와 살았으며 최씨의 주민등록부에는 손양의 호주가 손씨로 적혀있었다. 이웃 주민들은 최씨가 손씨와 자주 함께 다녀 부부사이로 알아왔다는 것이다. 최씨가 살고있는 아파트는 42평형으로 소유주가 손씨로 돼있으며 손씨는 이 아파트 1012호실에 사무실을 갖고 있다. 경찰은 숨진 최씨가 온몸에 11군데나 자상을 입은 점과 거실 TV위에 있던 핸드백속에 현금등 1백20만원이 그대로 있는 점등으로 미루어 면식범에 의한 치정 또는 원한에 얽힌 범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경찰은 또 아파트 11층에서 2층까지 비상계단 손잡이등에 핏자국이 묻어있는 점으로 미루어 범인이 엘리베이터를 타지않고 비상계단을 뛰어내려간 뒤 대기시켜놓은 승용차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사고현장 부근인 이 빌딩 2층에서 이모씨(24·전북 전주)의 주민등록증을 발견했으며 손씨가 이씨에 대해 『14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나의 운동원으로 일한 것 같다』고 말함에 따라 이씨의 연고지인 전주로 형사대를 급파했다. 이와함께 이 빌딩 경비실에 있는 방문록에 지난 24일 손씨의 사무실을 찾은 것으로 적혀있는 이모씨와 주민등록증 주인이 동일인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피어리스 빌딩은 10층까지는 사무실,11∼17층은 아파트가 들어있는 복합건물이다. 한편 손씨는 지난 14대국회의원총선때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 유명백화점들 외제수입 앞장(소비자)

    ◎이·불의 고가의류등 마구 들여와 독점판매/자제기미도 한때… 전용매장 신설·확장 경쟁까지 건전한 소비문화를 이끌어야 할 주요 대형백화점들이 앞장서 해외 최고급브랜드 의류등 고가품을 수입,과소비를 부추긴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또한 과소비 조장등 사회적 비난을 받자 철거·축소했던 수입품매장을 신설 또는 확장하고 있어 내년도 유통시장 개방을 앞두고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롯데의 경우 올봄부터 본점 3층 숙녀복 매장에서 세계 유행을 주도한다는 「지아니 베르사체」를 비롯,「마리엘라 브라니」 「이스탄테」등 고급 이탈리아 브랜드 의류를 독점판매하고 있다. 또 이탈리아 아르마니사의 「엠포리오 아르마니」와 「엠포리오진」을 수입판매하고 있는 신세계는 현존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라고 일컫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도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벌에 1백만∼2백만원에 이르는 아르마니의 여성복은 내년 봄부터 「에스카다」 「소니아리키엘」 「라우렐」 「버버리」등 세계 유명브랜드를 취급하는 본점 3층 수입의류코너에서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는 지난 81년 프랑스의 피에르카르댕 핸드백과 지갑등 피혁잡화를 라이선스 계약으로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83년에는 프랑스의 「입생롤랑」,89년에는 미국의 「애로」 와이셔츠와 넥타이를 각각 들여와 독점판매해 왔다. 직수입의류외에도 외국에서 수입된 식품,화장품,가전제품 등의 판매에도 대형백화점들이 앞장서고 있는 실정. 최근 일본화장품인 「코세」 매장을 「가장 목이 좋은」 1층 에스컬레이터 옆에 신설한 한양유통의 갤러리아 동관은 화장품 액세서리 피혁잡화 가구 생활용품등 거의가 수입품으로 채워져 있다. 현대는 1층 잡화매장에 프랑스산 시슬리 랭카스터 파코라반등 외제 고급 화장품 매장을 신설하는 한편 국산화장품 매장에서 함께 판매하던 「크리스천 디오르」를 분리독립시켰다. 신세계도 지난해 12월 「에스테 로더」 「아라미스」등 외제 화장품 매장을 신설한데 이어 28일에는 세계 최고급 화장품의 자존심을 고수하는 프랑스의 「샤넬」 뷰티코너 국내점1호를 오픈한다. 각 백화점 가전제품코너와 식품매장에도 외제물건의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 6층에는 수입 주방용품 코너를,지하에는 수입식품코너를 마련한 롯데는 양주는 물론 사탕 껌 음료수까지 수입품을 취급하고 있다. 이처럼 적극적으로 수입품 판매에 나서고 있는 백화점측은 『수입상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일본의 40%에 훨씬 못미치는 5% 내외에 그치고 있다』는 식으로 변명했다. 그러면서 『고객들이 원하는 물건을 다양하게 갖추어 놓음으로써 제품선호도를 만족시키고 경쟁력 강화로 국산품과 자체개발상품(PB상품)에 대한 품질향상을 꾀하기 위한 정책』이라는 주장을 폈다.
  • 목욕탕손님 열쇠 바꿔치기/50여차례 억대 털어

    서울 방배경찰서는 1일 박동렬(41·서울 동작구 사당4동 134의14)·정경숙부부(33·여·전과8범)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상습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달 21일 하오2시10분쯤 동작구 상도4동 모사우나에서 바꿔치기한 열쇠로 손님 공모씨(32·여)의 옷장을 열어 1백만원짜리 수표 8장등 9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이 든 핸드백을 훔쳐 달아나는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9월부터 50여차례에 걸쳐 서울시내 목욕탕에서 1억여원어치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정씨가 훔친 수표를 위조한 D건설 직인과 사업관리부장의 신분증을 이용해 이서하는 수법으로 현금으로 바꿔오다 경찰의 수표추적 끝에 붙잡혔다.
  • 치과의원에 강도 60만원 뺏어 도주

    【고양】 25일 하오5시50분쯤 경기도 고양시 주교동 603 원당치과의원(원장 안명숙·64·여)에 환자 가족을 가장하고 들어온 30대 남자 1명이 안씨와 간호사 신인경씨(24·여)등 2명을 흉기로 위협,10만원권 수표 6장을 빼앗아 달아났다. 안씨에 따르면 범인은 『아내가 치료를 받으러 오기로 했다』며 치료 대기석에 앉아 있다 갑자기 점퍼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안씨와 신씨를 위협,안씨의 핸드백을 뒤져 수표를 꺼내 달아났다는 것이다.
  • 택시운전사,동료와 합세/20대 여승객에 강도 미수

    16일 상오1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지하철2호선 선릉역 앞길에서 태원교통소속 서울1사 8005호 택시운전사 윤광렬씨(34)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김동영씨(38)가 승객 황모양(20·양천구 신정1동)을 위협,핸드백을 빼앗으려다 반항하자 황양을 내려놓고 달아나다 뒤쫓아간 서울1바 4998호 택시운전사 문영복씨(35)등 2명에게 격투 끝에 붙잡혔다. 이날 서초동 우성아파트 앞길에서 황양을 태운 윤씨등은 범행장소에 이르자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위협하며 목을 조르고 핸드백을 빼앗으려 했으나 황양이 차의 뒷문을 열고 『강도야』하고 소리치자 황양을 내려놓고 영동대교쪽으로 차를 몰아 달아났다.
  • 또 미용실에 강도/27만원 뺏어 도주/20대 수배

    9일 하오7시15분쯤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18의1 국제미용실(주인 안미환·38·여)에 20대 청년1명이 들어가 주인 안씨와 손님 이모씨(25·여)를 흉기로 위협하고 『떠들면 죽인다.구석으로 가라』며 카운터와 핸드백에 있던 현금27만여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 환각 소매치기/10대 10명 영장

    서울경찰청은 9일 엄모군(17·무직)등 10대 10명을 대마관리법위반 및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엄군등은 지난 8일 하오7시쯤 경기도 부천시 부천지하철역에서 개찰구를 빠져나오는 박모양(25)의 핸드백에 든 8천원을 가로채는등 지난 2일부터 3차례에 걸쳐 서울·경기지역의 지하철역 등에서 5만여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인천시 용천5동 N여관에서 합숙하면서 전북 전주의 한약재료상에서 구입한 대마초씨앗 5.5㎏을 상습적으로 피우면서 환각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러왔다는 것이다.
  • 대학졸업식장 소매치기 극성/하루 5명 검거

    대학가 졸업식장에 소매치기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25일 졸업식장 원정 소매치기 강순조씨(42·전과9범·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512)등 5명을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함께 구속영장이 신청된 서정술씨(36·부산시 부산진구 전포1동 191)와 부산에서 올라와 24일 상오11시30분쯤 연세대 졸업식장에서 하객 서모양(18·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핸드백을 열고 현금 5만2천원을 터는 등 부녀자들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저수지 숲속에 30대 여 변시체

    【광주=남기창기자】 10일 상오 11시쯤 광주시 북구 금곡동 풍암저수지 상류쪽 대나무밭에 30대 여자가 머리부분에 타박상을 입고 검은색 핸드백끈으로 목이 졸린채 숨져있는 것을 등산을 갔다오던 주명환씨(52)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주씨에 따르면 이날 아침 등산을 갔다오던 길에 점퍼가 씌워진 이상한 물체가 있어 점퍼를 거둬내고 보니 30대로 보이는 여자가 엎어진채 목에 핸드백끈이 4회가량 감겨있는 상태로 숨져있었다는 것이다. 변사체가 발견된 이곳은 이웃 마을과는 2㎞남짓 떨어진 외딴 곳이나 평소 승용차를 탄 연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 핸드백속의 피임약/이승렬 본사 수석편집위원(굄돌)

    미국에 이민간지 올해 18년째인 K씨는 요즘 걱정이 태산같다.서울로 다시 역이민을 하기 위해 집을 사러 나왔다가 고국의 친구들에게 털어놓은 하소연은 『영 살맛이 안 난다』는 것이었다.이유인즉 낯선 땅에 이민을 가서 정신없이 살다보니 이제 살림은 자리가 잡혀 서울부모님을 가끔 찾아 뵈올수 있을 정도가 되었지만 자식농사를 잘못 지은 덕에 죽고만 싶은 심정이라는 것이다. 이제는 어언 고등학생이 된 사랑스런 딸,그해 유난히도 춥던 그 겨울에 태어난 딸애에게 문제가 생긴 것이다.학교 성적이 점점 떨어지고 집에 와서는 말이 없어지는 딸애를 보다못해(이런 현상은 부모가 자식과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교포사회의 흔한 고민거리이지만)엄마가 아이의 사생활에 간섭을 하기로 결정,하루는 밤늦게 돌아와 침대에 쓰러진 애의 소지품을 검사해 보았단다.물론 이것은 부모가 특별히 자식을 의심해서는 아니고 그냥 답답하고 궁금하고 뭐 그런 심정에서 딸아이의 핸드백을 뒤져 보았다는 것이다.그런데,『마미,대디!』하면서 엊그제까지도 깡충거리기만 하던 딸애의 백속에서 피임약이 나오더라는 것이다.그것도 포장이 찢겨 반은 사용한 흔적이 있는 약이 말이다.이제 열여섯살의 딸을 둔 부모의 심정이 오죽했겠는가? 왜 아빠·엄마가 이다지도 펄펄 뛰는지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은 딸아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자초지종을 설명하더라나.『남자친구들과 어울려 놀때 쓰는 것인데 나는 별로 많이 쓰는 편은 아니다』라고. 『내가 무엇때문에 남의 나라에 와서 인종차별 받아가며 그렇게 열심히 일했는가? 내인생은 과연 무엇인가?』 몇날몇밤을 뜬눈으로 새우다시피 고뇌한 끝에 내린 결론은 『더 늦기 전에 서울로 가자』는 것이었다.그래 부랴부랴 귀국을 하긴 했으나 생계대책을 마련하는 일부터 모국어를 제대로 할 줄 모르는 딸아이의 교육 등 어려운 일이 너무 많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는 푸념이었다. 이젠 우리 교민사회도 첫 한인시장이 나올 만큼 성숙했다.아직까지는 거의 돌아볼 틈이 없었던 교포자녀교육문제­지금부터라도 정부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여 허탈감에 빠진 이민1·2세들과 고통을 함께 나눌 때가 아닌가 한다.
  • 지하철서 소매치기 예비군중대장 구속

    서울지방철도청 공안담당관실은 14일 한국전자부품의 예비군 중대장인 정수남씨(39·서대문구 연희2동 170)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13일 상오 8시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지하철 신도림역에서 지하철을 타려던 20대 여자의 핸드백을 열어 현금 3만7천원이 든 지갑을 훔친데 이어 하오 6시30분쯤 같은 장소에서 같은 수법으로 2만원을 소매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택시기사 강도 돌변/여 승객 핸드백 탈취

    8일 상오 1시40분쯤 서울 양천구 신정3동 산 106 정랑고개 정상 공터에서 서울 4파 9337호 영업용 택시를 몰던 20대 운전사가 갑자기 강도로 돌변,옆자리에 타고 있던 승객 신현미씨(21·여·서울 양천구 신월2동)를 흉기로 위협,신씨의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났다. 신씨에 따르면 이날 상오 1시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집에가기 위해 영업용 택시를 타고 가다가 인적이 드문 언덕길에 이르자 20대 후반의 운전자가 갑자기 차를 인근 공터에 세우고 과도를 들이대면서 『움직이면 죽인다』고 위협,10만원권 자기앞 수표 2장과 현금등 21만원이 들어있던 핸드백을 빼앗은뒤 신씨를 그 자리에 내리게 하고는 그대로 차를 몰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 대낮 의상실 또 강도/강남 연쇄사건 동일범 추정

    25일 하오4시50분쯤 서울 중구 충무로2가65 박의상실(주인 박영옥·39·여)에 30대와 40대중반 2인조 강도가 들어가 박씨와 손님등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현금 6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주인 박씨는 『친구와 손님등 6명이 있던 가게에 범인들이 들어와 옷을 고르는척 하다 가지고 온 흉기를 휘두르며 우리를 구석으로 몰아넣고 포장용 나일론끈으로 손발을 묶은뒤 청색테이프로 입을 막고는 핸드백에서 돈을 꺼내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수법이 최근 강남일대 고급의류점에서 발생한 연쇄강도사건과 비슷한 점으로 미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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