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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확금탈퇴 철회,사찰수용 유도수단은

    ◎미,대북 외교·군사·경제압력 구사/팀훈련 병력·장비 잔류카드 적극 고려/석유금수엔 중이 변수… 우선 설득치중 미국이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을 철회시키고 핵사찰을 수용하도록 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미국은 우선 외교적 방법을 통한 설득형태의 압력을 가하는데 치중하고있다. 국무부의 리처드 바우처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미국이 취할 외교적 노력과 관련,17일과 18일 빈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회의가 잇따라 열리고 역시 빈에서 NPT기탁국(미국,영국,러시아)회의가 열림을 상기시키면서 『우리는 이들 기구및 회원국들과 긴밀하게 협의를 해나갈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이들 회의체에서 어떤 대응조치를 주도할 것인지에 대해 국무부측은 구체적으로 언급을 하지않고 있다.그러나 외교관측통들은 북한의 「탈퇴선언」을 성토하면서 국제여론을 탈퇴철회의 한 목소리로 결집시키는 작업을 벌일 것으로 보고있다. 이번 주에는 IAEA가 북한에 대한 탈퇴재고여론을 확산시키면서 이의 처리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넘기고 다음주에 안보이가 이를 받아 다양한 제재조치의 방안을 논의해나가는 일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안보리의 제재방안논의가 빠른 시일안에 결론이 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우선 생각할수 있는 경제제재에 대해서는 북한이 이미 오랫동안 국제사회로부터 소외되어왔기 때문에 유엔이 취할수 있는 선택의 폭이 매우 좁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그러나 북한경제전문가들은 석유를 공급하고 있는 중국과 이란이 제재에 적극 동참해 준다면 매우 효과적인 압력수단이 될것이라고 보고있다. 미국이 구사할수 있는 외교적 압력수단은 이처럼 비교적 국한돼 있는 반면 군사적 압력수단은 상대적으로 선택의 폭이 큰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미국은 이미 지난 91년이래 북한의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주한미군의 2단계 감축을 유보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북한에 대해 당장 효과적인 압력카드로 쓸수있는 것은 팀스피리트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병력및 장비를 당분간 한국에 잔류시키는 것이라고 할수있다. 워런 크리스토퍼국무장관은 15일 이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사태의 발전추이를 예의 주시할것』이라고 답변함으로써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팀스피리트훈련에 참가하고있는 미군의 병력과 장비는 주한미군 3만6천명 말고도 추가병력 1만9천명과 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F­117스텔스및 B­1폭격기,패트리어트 미사일등이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북한은 팀스피리트가 「핵공격준비」라는 근거로 B­1폭격기의 훈련참가를 들고있는데 국무부의 바우처대변인은 이에 대해 『과거에도 여러번 동원되었다』고 북한의 주장을 일축하고 있다. 그러나 군사적 압력에 있어서는 자칫 궁지에 몰린 북한으로 하여금 상황을 잘못 판단하게 할 위험성이 있고 남북한이 휴전선을 경계로 1백75만의 병력을 대치하고있는 점을 감안,극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는게 북한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미국의 하원에서는 16일 피터 스타크의원(민주·캘리포니아)의 발의로 북한의 NPT탈퇴를 비난하고 그들이 탈퇴를 철회하지 않는 한 유엔안보리가 제재를 가하도록 요청하는 결의안이 제출됐다. 백악관이나 국무성의 일일브리핑에는 한반도의 긴장고조상황에 대한 질문이 끊이지 않고 있고 중요 TV의 뉴스시간에도 계속 보도가 되고 있다.미국정부와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미국민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그리고 그 관심은 갈수록 높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 중국서 접촉주선 북경서 대좌할듯/한 외무

    중국은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 선언을 철회토록 하기 위해 미·북한간의 직접 대화를 주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승주 외무부장관은 17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과정 초청강연에서 「새정부의 외교정책과 언론」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중국이 16일(북한핵문제 해결)의 관건은 미국과 한국이며 특히 미국이 북한에 제의할 것이 좀더 있으므로 북한과의 대화채널을 여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정부에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와관련,미국은 지난 12일 북한의 NPT 탈퇴 선언 직후 북한에 대해 지난해 12월13일 제29차 접촉이후 중단돼온 북경주재 대사관 참사관급 접촉을 제의했으나 북한은 팀스피리트훈련기간중이라는 이유로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그러나 팀스피리트훈련이 사실상 종료되는 오는 19일 이후 북경접촉에 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장관은 북한의 NPT탈퇴 선언에 대한 남북한간 비핵화공동선언을 파기해야 한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당시 선언이 잘됐든 잘못됐든 이미 선언을 한 상태에서 철회하는 것은 선언을 하지 않은 것과는 달리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선언을 철회할 경우 평화적 핵에너지 개발에 상당한 장애가 초래되고 우방국과의 관계도 나빠지며 북한에 명분을 주면서 우리에게 전혀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강력한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 「팀」훈련 참가 미 병력·장비/예정대로 철수 결정

    팀스피리트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한 미군 병력과 장비는 18일 훈련 종료와 함께 예정대로 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국방부의 고위관계자는 팀스피리트 훈련기간중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과 준전시상태선포등 한반도 긴장고조가 관심사로 대두돼 한때 훈련참가 미군병력과 장비의 철수유보가 검토된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그러나 훈련이 끝나는 18일 현재까지 북한지역에서 더이상 긴장을 고조시키는 군사적 징후가 보이지 않아 이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미양국 고위군사관계자는 지난 12일 북한의 NPT탈퇴선언 직후인 13일부터 한반도긴장상태에 대비키 위해 팀스피리트참가 미군전력의 일부 철수유보문제를 협의한 바 있다.
  • 북,미의 대화제의 수락/NPT탈퇴 관련/팀훈련 끝난뒤 회담 갖기로

    ◎정부소식통 밝혀 【서울 로이터 AP 연합】 북한은 17일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 파문과 관련한 미국의 대화제의를 수락,현재 진행중인 팀스피리트 한미합동군사훈련이 끝난뒤 미국과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한국정부의 고위 소식통이 말했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이 소식통은 북경주재 미대사관측이 북한의 NPT탈퇴와 관련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북한 관리들을 만나 회담을 제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북경주재 미대사관 관계자는 이와관련,미­북한 관리들간 접촉이 17일 있었다고 밝혔으나 더이상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국정부의 고위 소식통은 이어 북한측은 미측의 대화제의에 대해 『팀스피리트 훈련기간중에는 회담에 응할수 없으며 그 이후 대화를 갖기로 하자』고 응답한 것으로 전했다. 북한이 미국의 대화제의를 수락한 사실은 이미 한국정부측에 전달됐으며 이같은 접촉은 북한의 NPT탈퇴로 인한 긴장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 「북의 탈퇴철회」 모든수단 강구/오늘 IAEA 특별긴급이사회 전망

    ◎북한 핵문제 단일의제 집중논의/실질제재엔 의문… 사절파견 예상 18일 빈에서 열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특별이사회는 지난 12일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선언 이후 개최되는 최초의 국제적 공식모임이라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된다.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충격적인 선언직후 이사국 사전협의를 가졌고 또 IAEA이사국들이 17일 사전협의를 가졌지만 이것들은 비공식 의견교환이었을 뿐이다. 이번 이사회는 북한의 NPT 탈퇴선언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소집된 만큼 북한핵문제 하나만을 다룬다.또 18일 하룻동안으로 예정돼 있지만 논의의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19일까지 계속될 수 있다. 35개 이사국들은 북한의 NPT 탈퇴가 이라크의 사찰 실패로 손상을 입은 IAEA의 권위에 상처를 더 해주는 것으로 명예회복 차원에서 진지한 대화를 나눌 전망이다.따라서 현재로선 IAEA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검토할 것이라는 예상이다.그러나 IAEA가 강제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무리 강도 높은 조치가 채택되더라도 대북 촉구성명 이상의 수준은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이사회에서 이사국들이 어떤 합의를 이끌어 내리라고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 듯한 인상이다.금정호 외무부 국제기구국장은 『IAEA 이사회가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는 「코어 그룹(CoreGroup)」 9개국,북한과 가까운 국가그룹,NPT 비가입국 4개국등 크게 3그룹으로 나뉘어 있어 이번 회의에서 합의도출이 쉽지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코어 그룹」은 한국을비롯해 미·영·불·독·일·캐나다·호주·러시아등이고 북한의 입장에 동조하는 나라들은 의장국인 알제리와 중국·시리아·리비아·베트남등이며 NPT 비가입국이면서 이사국 지위를 갖고 있는 나라들은 브라질·아르헨티나·알제리·파키스탄·인도·칠레 등이다.NPT에 가입하면 반드시 IAEA의 핵안전조치협정에 서명해야 하지만 IAEA는 NPT 비가입국에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기 때문에 IAEA 회원국이지만 NPT에는 비가입국으로 남아 있는 것이 가능하다.NPT에 가입하면 종합적이고 완전한 핵안전협정을 수용해야 하지만 NPT 비가입국이 IAEA에 가입할 때는 이보다 느슨한 형태의 핵안전협정에 서명하는 것이 차이일 뿐이다.브라질·아르헨티나·알제리·파키스탄·인도·칠레는 자국의 원자력산업이 평화적 목적에 사용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NPT 서명을 꺼리면서 IAEA에 가입했다. 이 가운데 「코어 그룹」은 IAEA내에서 서로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북한핵개발에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북한과 가까운 나라들은 IAEA의 북한핵과 관련한 결정에 소극적인 태도를 표명해왔다. 지난달 하순 정기이사회가 북한핵에 대한 특별사찰을 결의할때도 중국·파키스탄등은 반대의사를 분명히 나타내지는 않았지만 『찬성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었다. 따라서 정부는 이번 이사회가 어떤 뚜렷한 결론을 내릴지 또는 각 그룹들의 의견이 상충돼 결론에 도달할 수 없을지 또는 단순한 의견교환만으로 막을 내릴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IAEA내에도 NPT 비가입국이 있기 때문에 북한에 대해 NPT 탈퇴 선언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나 의장성명이 채택될 수있을지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NPT가 IAEA와 무관하기 때문에 북한의 NPT 탈퇴 선언에 관해 어떤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IAEA의 소관사항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대북 성명외에 북한핵문제를 유엔 안보리와 총회에 보고하는 문제,북한의 IAEA 회원국 지위를 박탈하는 문제등이 「코어 그룹」에 의해 의제로 상정될 전망이지만 이는 북한의 반발만을 초래할 뿐이라는 점에서 적절치 못하다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따라서 대북설득에 우선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질 것으로 보여 북한에 대한 사절단 파견문제가 중점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나아가 특별사찰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의 대상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사국 그리고 이해당사국으로 깊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정부는 17일 개최된 이사국 사전협의 결과를 본뒤 이사회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또 특별이사회의 결과가 어떤 형태로 나타나며 그것이 오는 25일이 마감시한인 북한의 IAEA 특별사찰 수락 촉구에 어떤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 또 유엔 안보리 논의에 어떤 파급효과를 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분석중이다.
  • “영변 제2원자로 우리가 미에 알렸다”/국방위 간담회 이모저모

    ◎“북,김일성생일 이후의 관계개선위한 신호 보내와”/「공개」·「비공개」 싸고 정회소동… 끝내 야의원 불참 국회 국방위는 17일 김덕안기부장과 1·2차장,기조실장등 안기부 고위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탈퇴에 따른 북한동향과 우리의 대비책을 집중 조명했다. 그러나 이날 간담회는 공개냐 비공개냐 하는 절차문제를 둘러싸고 정회되는 소동을 빚었는가 하면 민주당의원들은 비공개진행에 맞서 회의에 불참,불협화음을 노출했다. ○군사동향 변화없어 ○…김안기부장은 보고를 통해 『북한은 NPT탈퇴 이후 내부적으로 극렬한 대남비방을 전개하고 있으며 야간등화관제실시·공습대비지침시달등 준전시체제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북한내에서는 오는 23일 25일 다음달 10일중 전쟁이 발발한다는 「전쟁위기설」이 나돌고 있다』면서 『전쟁발발을 예고하는 행동도 서슴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안기부장은 『때문에 우리는 생존권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북한 내부정세가 위협받을 경우의 극단적 군사도발의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안기부장은 그러나 『북한이 NPT에서 탈퇴한 것은 내부의 복합적 사정에 연유한것 같다』면서 『현재 북한의 군사적 동향이 예년의 팀스피리트훈련 때와 다름 없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해 북한의 현상황이 내부 긴장조성을 통한 타개책일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음을 시사했다. 김안기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지난 84년 1월 영변의 3만㎾급 제2원자로가 건립될때 이미 미국측에 이같은 사실을 알려줘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에 가입토록 조치를 취했다』고 밝혀 안기부의 대북정보가 한치의 틈도 보이지 않고 있음을 강조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질의답변에서 김안기부장은 『북한은 조약탈퇴이후 대내외적으로 상황을 경화시키고 있으나 우리 기업들에 대해 초청장을 보내는등 여러 경로를 통해 오는 4월15일 김일성생일 이후에는 남북관계의 숨통을 트려는 시그널을 보내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북한이 이미핵폭탄 6∼7개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확보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이는 플루토늄을 최대한 많이 생산할 수 있는 상황을 전제로 한 학문적 차원의 추정일 뿐』이라며 『우리가 추궁하는 것은 이와 다르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정몽준의원(무소속)은 안기부의 정보수집능력,우방국과의 정보협력,부처간의 유기적 협조문제등에 관해 질문했으나 안기부측은 『대북정보는 철저히 체크하고 있으며 미국과 완벽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밀외엔 공개해야” ○…이날 간담회는 당초 김안기부장의 인사말과 개략적인 북한동향은 공개로 진행하되 세부적인 내용은 담당 책임자가 비공개로 보고한다는 원칙이었으나 야당의원들이 『질문은 물론 답변에서도 꼭 비밀을 요하는 내용을 제외하고는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해 3시간여 동안 정회되는 소동을 빚었다. 문제의 발단은 정대철의원(민주)이 회의시작에 앞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오늘 간담회는 국민적 관심사항인 만큼 비공개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공개해야 한다』면서 『안기부가 환골탈태하는 자세로 공개할 것은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해 비롯됐다. 상오 11시30분에 선포된 정회는 그후 여야간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 하오2시30분에 가서야 가까스로 회의가 속개됐으나 1시간여에 걸친 공방 끝에 비공개로 진행되자 민주당의원들은 모두 퇴장했다.
  • 북 핵금복귀·사찰수용 설득/김 대통령 지시

    ◎문민시대 걸맞는 행정개혁을 김영삼대통령은 16일 『북한은 하루속히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 선언을 철회하고 국제적인 핵사찰에 응해줄 것을 대통령으로서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한승주외무장관으로부터 외무부의 올해 업무를 보고받고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등 우방의 협력을 얻어 앞으로 3개월안에 반드시 북한이 탈퇴를 철회하고 핵사찰에 응하도록 모든 외교역량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북한의 NPT탈퇴로 북한 핵문제 해결이 더욱 어려워진 만큼 우선 국제원자력기구와 유엔등을 통한 국제적 설득과 압력에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외청장 15명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북한이 팀스피리트 훈련이 끝나면 결국 남북대화에 응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고 이경재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최창윤공보처장관으로부터 총무처의 올해 업무를 보고받고 『새정부는 문민시대에 맞는 행정개혁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면서 『개혁차원에서 행정규제와 연결된 부패의 고리를 끊어낸다는 비장한 각오로 규제완화를 추진해 민간부문의 자율성을 최대한 신장토록 하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변화와 개혁에 적극적인 공무원에게 보상이 돌아가고 보신주의·무사안일주의에 급급한 공무원은 손해를 보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강구하라』면서 『이런 관점에서 연공서열 보다는 근무실적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인사제도를 개혁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공무원의 사기문제와 직결되는 것중 하나는 공정한 인사』라고 지적하고 『관리직 공무원들이 공정하고 중립적 입장에서 부하직원에 대한 예측가능한 인사를 하는 관행이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공무원의 보수기준을 국영기업체 수준으로 현실화하라』고 지시했다.
  • IAEA 전이사국/오늘 비상협 개최

    【본=유세진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는 17일 상오(현지시간)한국을 포함한 35개 전체 이사국의 비상협의회를 개최,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선언으로 비화된 대북 핵사찰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 이번 회의는 북한의 NPT 탈퇴선언이후 최초로 이뤄지는 국제사회의 공개적인 모임으로 18일 소집될 IAEA 특별이사회의 대책방향이 사전 설정될 것으로 보여 논의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 “북핵 제재않고 해결되도록 총력”/외무부·총무처 업무보고

    ◎IAEA·안보리통해 단계적 대응/공무원보수 97년까지 「국영」수준 인상 한승주외무장관은 16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핵문제를 국제원자력기구(IAEA)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장관은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결정에 대한 대응책과 관련,『유엔안보리에서는 우방과의 긴밀한 협조하에 단계적인 대응조치를 취해나가되 가능하면 제재조치에 이르지 않고 해결되도록 외교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한장관은 『북한의 NPT탈퇴결정은 핵무기개발 사실이 폭로될 가능성을 제거하고 내부체제의 이완을 방지하기 위해 취해진 것』이라고 분석하고 『북한의 핵개발 의혹은 철저히 해소돼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되 이번 사태로 한반도정세가 긴박한 상황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신중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윤총무처장관은 이날 총무처업무 보고에서 『중앙행정기관의 개편과 행정규제의 전반적 재정비기능을 담당할 「행정쇄신위원회」를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 소속의 자문위원회로 4월중에 발족,1년간 존속시키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최장관은 『인사행정쇄신과 공정한 인사관리를 위해 대통령 또는 총리소속의 「인사위원회」를 오는 4월중 발족시키겠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이어 『92년말 현재 국영기업체의 87%수준에 머물고 있는 공무원보수를 97년까지 국영기업체와 대등한 수준으로 접근시켜 나가되 현공무원의 보수체계중 기본급 비중이 40%인 것을 60%선으로 단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보고했다. 최장관은 깨끗한 공직사회구현과 관련,『국무위원및 장관급 공직자의 재산을 18일 자진공개토록 하며 차관및 차관급에 대해서도 이달중 재산을 자진공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북한,임전태세 돌입/공습대피 피난훈련… 평양전화 불통

    ◎검무소확대… 군용트럭엔 위장망 【도쿄 연합】 핵확산금지조약(NPT)의 탈퇴를 선언한 북한의 평양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연일 야간 등화관제가 실시되는 가운데 각 지구별 방공 사이렌의 발령과 함께 피난 훈련이 계속되는 등 공습을 상정한 임전 태세에 돌입해 있다고 일본의 교도 (공동)통신이 16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교도 통신은 이날 평양의 서방 외교 소식통을 인용,이같은 사실을 전하고 『북한은 현재 걸프전쟁 때의 바그다드처럼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소식통은 또 『평양 시민은 대규모 소개계획을 준비중』이라고 지적하고 『16일에는 아침 일찍부터 하오3시까지 평양시내 전화 회선이 전면적으로 불통,시내 통화는 물론 국제전화를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평양 시내를 돌아본 한 외교관은 『최근 며칠 사이 평양의 길거리에 군인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기 시작한 것은 물론 곳곳에 검문소가 새로 설치됐다』고 전하고 『병력을 수송하는 북한의 모든 군용 차량들은 방공 위장용 그물을 친채 달리고있다』고 말했다.
  • “사찰결의 후퇴 없다” 미 입장 강경/클린턴의 대북한 경고 의미

    ◎탈퇴효력 발생전 금수조치 행사 시사/「팀훈련」 연례실시 유보로 설득도 병행 미국은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에 대해 상당히 강도있는 행동을 취할것으로 보인다.이같은 전망은 15일 클린턴대통령의 완곡하지만 단호한 언급에서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NPT탈퇴선언과 관련,『우리는 국제원자력기구의 북한에 대한 핵사찰이 수행되어야 한다는 결의에서 결코 물러서지 않을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클린턴대통령의 답변전후문맥은 ▲북한이 탈퇴결정을 번복할수 있는 시간이 아직도 수주일(탈퇴통보후 90일) 남아있다 ▲그들이 그 결정을 번복하기를 희망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북한에 대한 국제핵사찰을 진행시켜야한다는 결의에서 결코 물러서서 가만히 있을수가 없기 때문이다등 3가지로 구성되어있다. 클린턴대통령이 언급한 내용을 다시 정리해보면 ▲북한의 처사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실망했다 ▲17일 IAEA간부회의가 열리면 성명이 있을것이며 그뒤 나도 입장을 밝히겠다 ▲북한이 조약에서 완전히 탈퇴하기까지는 3개월이 남아 있다 ▲북한이 탈퇴결정을 재고하기를 바란다 ▲나는 남북한간에 긴장을 줄이고 교역·통신·접촉을 증대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이같은 사태가 일어난데 대해 매우 당황하고 있다 ▲북한의 결정이 영구적인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클린턴대통령이 밝힌 북한의 NPT탈퇴에 대한 이같은 언급으로 미루어 미국의 대응은 두 가지로 유추될수 있다.하나는 탈퇴가 법적으로 효력을 발생하는 오는 6월11일까지 북한을 달래어 탈퇴결정을 자진 철회하도록 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이 경과기간동안에 유엔안보리를 통한 제재등으로 압력을 행사,NPT회원국으로서 의무를 이행토록 하는 것이다. 어느 면에서는 2단계 대응전략이라기보다는 강온양면전략이 동시에 추구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미국이 구사할 수 있는 설득및 유화전략으로는 팀스피리트 한미합동군사훈련이 끝나는 오는 19일이후 「전수방어훈련」이 모두 종료되었음을 알리면서 북한의 대응에 따라서는 지난해처럼 훈련의 연례실시를 중지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전달하는 방안이예상되고 있다.또한 지난해 12월을 마지막으로 하여 클린턴행정부출범이후 아직 한번도 열리지않은 미­북한 북경접촉의 재개를 통해 미국의 입장을 다시 한번 전달하는 방안도 예견되고 있다.그러나 미국은 기본적으로 「채찍」전략에 입각하여 북한의 「탈퇴번복」「핵사찰수용」을 유도해갈 것으로 관측된다.클린턴대통령이 이날 북한 핵문제를 언급하면서 『결코 물러서 있지는 않을것』이라고한 표현은 걸프전을 치른 부시전대통령이 이라크의 핵무기사찰때 피력한 표현과 비슷해 이같은 강경노선을 시사해주고 있다. 강경전략의 수순은 아직 예단하기 어려우나 대체로 IAEA회의체를 거쳐 유엔안전보장이사회로 옮겨가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17일 IAEA사무국회의,18일 IAEA특별이사회등을 통해 대북한 NPT탈퇴철회결의및 특별사찰재추진등을 천명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여론을 한목소리로 하도록하는 노력등이 예상된다. IAEA가 이를 바탕으로 하여 유엔안보리에 이문제를 넘기면 안보리는 북한이 적어도 3개월까지는 NPT회원국으로서 의무를 다해야한다는 논리로 필요한 제재를 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는 것이다. NPT기탁국(조약가입문서보관국)인 미국은 역시 기탁국인 영국과 러시아와 함께 북한의 탈퇴문제를 논의하고 동시에 북한의 유일한 후견국이자 안보리상임이사국인 중국과도 협의를 할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만약 북한에 대해 경제제재조치가 제기된다면 중국이 어떤 범위에서 이를 지지할것인가도 관심거리이다.중국도 기본적으로는 국제적인 핵확산금지체제가 무너져서는 안되며 따라서 북한이 핵사찰을 기피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인 것은 분명하다.그러나 북한에 대해 석유를 포함한 완전한 금수조치를 취하는 경제제재가 되면 북한은 그야말로 목줄을 끊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된다.이런 수준의 제재에 북한에 석유를 공급하고 있는 중국이 완전 동참할지는 아직도 미지수라고 할수 있다. 북한이 탈퇴를 번복하게 될지 아니면 막가는 길을 가게될지 정확한 낌새를 알려면 최소한 안보리의 조치가 결정된 뒤라야 할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 대북대응 대전제“전쟁 피하자”/핵확금조약 탈퇴에 대한 정부의 대책

    ◎대화 통해 안보리 제재이전 해결 모색/중에 거부권유보 요청 등 외교노력도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과 그 선언에 뒤이어 나온 북한의 전쟁도발 위협등 심상치 않은 한반도정세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한마디로 「우리가 살고 있는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기본 전제에서 출발하고 있다. 한승주 외무부장관은 지난15일 국회 외무·통일위 보고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정부는 기본적으로 북한의 핵개발 의혹은 철저히 해소돼야 한다는 결연한 입장을 견지하되 이번 사태로 한반도정세가 극단적인 상황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신중히 대처해나가겠다』고 말했다.여기에서 「극단적인 상황」이란 전쟁을 의미하는 것이다.또 전쟁이 일어날 경우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하리라는 에상은 별로 어렵지 않다. 정부는 북한이 자포자기에 빠져 극단적인 오판을 하지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자극은 피해야 한다는 판단을 하고있다. 『안보리 제재결의 이전에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정부의 입장은 북한 NPT 탈퇴선언에 따른 국제사회의 대응이 압력과 설득가운데 설득쪽에 좀더 무게를 싣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국제사회가 대북 강경제재조치를 취하더라도 그같은 조치의 결과로 전쟁이 초래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북한의 속셈에 말려들지 않으면서 또 물리력이 배제된 범위내에서 국제사회의 조치가 취해지기를 바라고 있다.현재까지 드러난 북한의 속셈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사찰을 거부함으로써 드러난 핵보유 사실을 최대한 활용,앞으로 국제사회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입장에 서자는 것으로 분석될 수 있다. 또 전쟁가능성을 언급함으로써 전쟁발발시 직접적인 피해자가 될수 밖에 없는 한국으로 하여금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무력화 또는 완화시키는 노력을 기울이도록 압력을 가하자는 의도로 읽혀지고 있다. 정부는 강·온 양면 대응을 병행하되 북한의 강수에 같은 수준으로 맞대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입장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한장관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의 NPT탈퇴선언이 전쟁과 같은 극단적인 위기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국민을 안심시킬수 있는 방향에서 의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혀 이같은 정부의 입장을 시사했었다. 북한 NPT탈퇴 선언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따라서 강경과는 다소 거리를 두고 있는 것같다.한장관이 『정부로서는 중국이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주도록 협조해 나가고자 한다』고 발언한 것도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하는 것이다.우선 대북설득이라는 온건한 방법을 쓰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징후는 이밖에도 여러 군데에서 발견할 수 있다.『북한과의 직접대화채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과 사전협의를 거친다면 미·북한간의 접촉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정부 고위당국자의 잇따른 언급과 제9차 남북고위급회담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정부방침,고위급회담 대표접촉설,이인모노인 방북허용 등이 그것이다.여기에 덧붙인다면 한국에 지금까지 대북공세를 정권유지내지 연장의 수단으로 이용하던 군사정권이 물러나고 문민정부가 들어선 점과 문민정부의 안보담당 고위책임자 4명이 모두 학자출신인 점이 정부가 강보다는 온쪽에 대북정책의 비중을 두는 이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정부가 북한의 NPT탈퇴 선언에 마냥 온건한 입장만을 취하고 있고 또 앞으로도 그런 기조가 이어지리라는 관측은 잘못이다.정부는 국제사회가 북한핵문제에 관해 어떤 결의나 조치를 취하더라도 이를 전폭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안보리가 경제제재,해상봉쇄,군사제재등 어떤 제재를 결의하더라도 이를 그대로 수용하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정부는 중국에 북한핵문제에 관한 안보리 표결때 거부권 행사를 유보해줄 것을 요청해놓고 있다.이와함께 안보리가 결의한 대북제재조치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핵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사실 국제사회의 대응을 지켜보는 것외에 현재로서는 달리 선택이 없다. IAEA와 안보리 이사국,그리고 미국등 강국을 상대로 앞으로 국제사회의 북한핵문제 대응책 마련에 있어 한반도가 전쟁터가 돼서는 안된다는 우리의 입장이 반영되도록 외교적 노력을 전개하는 일뿐이다. 또 정부는 북한을 굴복시킬 수있는 효과적인 제재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나 아직 묘책을 발견하지 못한 것같다. 그리고 대책의 강도,실시방법과 시기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안을 놓고 효과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지금은 몇가지 예상가능한 시나리오를 놓고 국제사회와 공동대응을 모색하고 있는 단계로 볼수 있다.그러나 정부가 필요하다면 외교적인 노력과 별도로 정부 독자적으로 즉각 실시 가능한 모든 강·온조치를 취할 것만은 분명하다.
  • 북한 연일집회… 전시분위기 조성/NPT 탈퇴이후 내부 동향

    ◎“적 섬멸준비 갖춰라” 임전태세 고취 혈안/국경폐쇄·등화관제 실시로 긴장 부추겨 북한의 동향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북한은 최근 팀스피리트훈련에 대응한 「준전시상태」 선포와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라는 초강경책에 따라 대내적으로 전쟁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주민들의 임전태세를 고취하는데 혈안이 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 8일 팀스피리트훈련에 대한 대응조치로 예년보다 더욱 강도높은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이후 평양시 집회(9일),사회안전부 군무자 집회(9일),평남군중대회(10일),김일성대학교직원·학생집회(10일),개성시 집회(11일),강원도 집회(14일) 등 지역·단위별로 군중집회를 잇따라 열고 전 주민에게 『한손에는 낫과 망치를,다른 손에는 총을 들고 긴장하고 전투적으로 일하며 생활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북한은 남북고위급회담 북측대표단장인 정무원총리 강성산으로 하여금 12일 김정일의 「준전시상태」선포를 지지하는 담화를 발표케 하여 전시 분위기를 더욱 부추겼다. 이처럼 전시 분위기로 휩싸인 가운데북한은 지난 12일 팀스피리트훈련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사찰 결정에 대해 「사회주의 제도를 견결히 옹호·고수하기 위한 응당한 자위적 조치」라면서 돌연 핵확산금지조약에서 탈퇴,북한 전역에 새로운 긴장국면을 조성하고 있다. 핵확산금지조약 탈퇴선언 직후 북한은 국경을 폐쇄했으며 북한 거주 외국인들의 국내 여행을 금지시켰다.북한은 이어 지난 13일 밤 평양에서 등화관제훈련을 실시,긴박함을 조성한데 이어 지난 14일로 예정됐던 부주석 이종옥의 방글라데시 방문을 돌연 취소,긴장감을 더했다. 핵확산금지조약탈퇴와 관련,북한외교부 부부장 강석주는 지난 12일 NPT탈퇴문제의 유엔안보이상정과 경제제재 조치등을 예상하면서 이같은 조치가 취해질 경우 『정세는 매우 악화되고 아주 엄중한 후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북한은 13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14일 조선사회민주당 성명,15일 외교부 비망록을 잇따라 발표,NPT탈퇴조치가 『온 겨레를 전쟁의 위험에서 구출하고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는 가장 정당하고 혁명적인 대책』이라고 주장하면서 남북한 및 해외동포들에 대해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기 위해 굳게 단결,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부당한 강권행사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NPT 탈퇴선언 이후 정부성명을 하루에도 수십차례씩 방송을 통해 반복 보도하고 있으며 신문 사설을 통해 이같은 조치가 「자위적 조치」라는 점을 부각·선전하고 있다. 북한은 14일에 이어 15일에도 당기관지 노동신문에 「우리당의 주체적인 전쟁관점으로 튼튼히 무장하자」제하의 사설을 게재,현 한반도 정세는 『전쟁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사태』에 놓여 있다면서 전 주민에 대해 『높은 혁명적 경각심을 갖고 적들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며 원수들이 언제 어느때 덤벼들어도 제때에 섬멸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요구했다. 이같은 북한의 움직임과 관련,국내 전문가들은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탈퇴의 진의가 어디에 있든 이번 일들로 인해 상식과 이성을 잃은 북한의 실체가 거듭 확인됐다』고 지적하면서 『지금이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 대북경계심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고 있다.
  • 한 외무 23일 방미/「북 탈퇴」 대응논의… 유엔·일도 방문

    한승주 외무부장관이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에 대한 공동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4월2일까지 유엔과 미국·일본을 차례로 방문한다. 외무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16일 『한장관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워싱턴을 방문,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레스애스핀 국방장관·앤소니 레이크 백악관안보담당 보좌관과 연쇄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장관은 이들과의 회담에서 북한이 NPT 탈퇴선언을 철회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사찰을 수용하도록 하기 위한 공동대응책을 협의할 계획이다.
  • “「북핵→돌발사태」 안되게 신중대처”/외무부·총무처 업무보고 내용

    ◎아세안 등 지역안보협력 적극 대비/공무원보수 97년 국영기업선으로 외무부와 총무처는 16일 김영삼대통령에게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각각 공고한 안보체제 유지및 통일목표 추진,깨끗한 공직사회 구현과 행정쇄신등 주요계획을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 요지는 다음과 같다. ▷외무부◁ ◇북한핵문제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 결정은 핵무기 개발 폭로가능성을 제거하고 내부체제의 이완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취해진 것으로 분석된다.북한의 핵개발 의혹은 철저히 해소돼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되 이번 사태로 한반도 정세가 긴박한 상황으로는 발전되지 않도록 신중히 대처해 나가겠다.국제원자력기구(IAEA)차원에서의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유엔 안보리에서는 우방국과 긴밀한 협조아래 단계적 대응조치를 취해 나가되 가능하면 제재조치에 이르지 않고 해결될 수 있도록 외교역량을 총동원하겠다. ◇다자간 안보대화 추구 역내 지역안보대화 동향을 주시하면서 우선 아세안확대 외무장관회담(7월·싱가포르)과 지역안보문제에 관한 고위실무자회의(5월·싱가포르)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또한 아세안을 중심으로 한 지역안보대화가 구체적 안보협력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적극 대비하겠다.지역내 비정부및 민·관차원의 각종 국내외 안보대화,즉 「서울 국제포럼」을 비롯한 주요지역 연구기관간 아·태지역 안보협력세미나와 미일등 주요국과의 정책기획협의,아·태경제협력체(APEC)등 지역기구협의를 활용,중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군대위안부 문제 피해자를 생활보호 대상자로 지정,임대주택 입주지원및 생활보호 지원금 지급등 생활보호조치를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올해안으로 조속한 시일내에 실시하겠다.일본정부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계속 요구하겠다. ◇경제실리외교 추진 통상교섭과 경제협력에 외무부 본부및 재외공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집중 투입,경제활력회복을 위한 국제적 환경을 조성하고 수출증진을 도모함과 동시에 과학기술외교를 강화해 나가겠다. ▷총무처◁ ◇깨끗한 공직사회의 구현 오는 18일 국무위원을 포함한 장관급 공직자 전원이 그리고 차관및 차관급은 이달내로 자진해서 재산을 공개토록 하며 비위의혹이 있을 경우에는 실사를 실시하겠다. 금년내로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해 공개대상자와 재산등록 불이행자에 대한 제재방법 퇴직시의 재산변동사항 신고의무등을 제도화 하고 고위층부터 윗물맑기 운동을 전개해 과도한 선물은 주고 받지 않으며 근무시간중 경조사 참석을 자제하고 화환 화분을 절제한다.장·차관 사무실을 축소하고 이같은 분위기가 각급기관에 파급되도록 하겠다. 또한 새시대에 맞는 공직자 정신교육을 위해 3월말까지 기관장 책임하에 직장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정쇄신의 추진 4월중 대통령직속 또는 국무총리 소속으로 자문위원회 성격인 행정쇄신추진위원회를 설치한다.행정쇄신위원회는 15명이내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하며 중앙행정기관의 개편과 행정규제의 전반적인 재조정 방향을 연구토록 하겠다. 행정기구의 개편과 관련,국가기획 평가 조정기능 강화를 위한 개편방안,해양관련기구의 조정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상 산업 기술관련 체계화 방안,철도 체신의 공사화 방안을 강구토록 하겠다. 행정쇄신위에서 연구 검토한 방안은 금년 정기국회 또는 내년초 국회에서 처리토록 하되 개편안 확정시까지 정부조직및 인력은 잠정 동결할 방침이다. 이밖에 5천5백여종의 규제사무에 대한 전면실태 조사를 실시해 기업관련 경제규제는 과감하게 폐지·완화하며 환경 보건 소비자보호등 사회규제는 보강하겠다. ◇공무원 인사행정쇄신 4월중 대통령직속 또는 국무총리 소속하에 정·관·당에 초연한 7인이내의 인사로 인사위원회를 발족,정무직등 고위 공직자에 대한 인사자문과 인사기준에 대한 심의,보수·후생등 공무원 복지에 대한 자문및 건의를 받아 정책에 반영하겠다. 현행 9개 계급으로 되어 있는 공무원의 계급구조를 11개 계급으로 확대 검토하며 장기근속 하위직의 자동승진제를 확대 실시하고 우수인력을 공무원으로 유치하기 위한 대민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행 8∼12개 과목으로 되어 있는 고시등 시험과목의 일부를 축소하며 기술자격 소지자등에 대한 특전부여 범위를 확대시키겠다.여성인력 활용 확대방안으로 전문인력의 상위직 채용을 늘리고 보직 승진 포상등 인사상 차별관행을 시정하겠다. ◇공직 근무여건의 개선 ▲92년말 현재 국영기업체의 87%수준에 머물고 있는 공무원의 보수수준을 97년까지 국영기업과 대등한 수준이 되도록 현실화하며 보수체계를 단계적으로 개선,현재 전체보수의 40%에 불과한 기본급의 비중을 60%선까지 끌어올리겠다. 금년에 1만8천여가구를 비롯해 오는 95년까지 총6만가구의 주택을 분양알선하거나 주택구입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10년이상 무주택 공무원들의 주택난을 해소시키는 한편,국민여론을 광범위하게 수렴하여 현행 공휴일제도의 적정성을 검토토록 하겠다. ◇국가서훈과 정부행사의 개선 지난 88년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돼 92년말 현재 1만5천여건에 이르고 있는 정부의 포상규모를 연1만2천건으로 축소하고 정부행사를 참석자 위주의 간소하고 부드러운 행사로 진행하며 광화문등 문화재에 현판 설치를 금지하는 한편 경축탑 현판 장식등을 최소화 하겠다.정부행사의 신설을 억제하고 상공의 날·무역의 날·과학의 날등 유사행사의 통·폐합및 민간이양을 계속 추진하겠다. ◇국민권익보호와 행정능률향상 행정업무의 전산화에 따른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금년중 개인정보 보호법을 제정하고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공개행정 실현을 위해 행정정보공개법 제정을 추진하고 96년까지 2차 행정전산망 사업을 추진,지적재산권·기상정보·국민복지관리등 국민생활 편익분야에 대한 전산망 사업을 중점 개발하겠다.
  • 클린턴,“핵금탈퇴 재고하라”/북한에 촉구

    ◎미,오늘 영·러와 대응조치 협의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15일하오(한국시간 16일상오)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과 관련,『우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대북한핵사찰이 이뤄져야 한다는 결의에서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탈퇴선언에 대한 미국의 대응조치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클린턴대통령은 또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 탈퇴결정을 재고할것을 희망한다』고 말하고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을 허용해야 할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미국정부는 북한의 NPT탈퇴통보에 따른 대응조치를 논의하기위해 유엔안보리와 IAEA측과 협의를 하고있으며 오는 17일엔 NPT기탁국인 영국및 러시아와도 구체적인 협의를 할 예정이다.
  • 주가 하룻만에 6백40선 붕괴/미 반도체 덤핑판정 등 악재 겹쳐

    주가가 3일만에 떨어졌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86포인트 떨어진 6백37.87을 기록했다. 개장초부터 내림세로 출발했다.연3일째 주가가 오른데 대한 경계및 이식매물이 나오면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게다가 한국산 반도체에 대한 미국의 덤핑판정도 악재였다. 전쟁가능성보도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주가는 전장중반 한때 6포인트 이상 떨어졌다.전장 후반부터 고객예탁금도 연이틀째 늘어나고 있는데다 주위에서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탈퇴선언 번복을 권유하고 있다는 설로 낙폭을 줄여 전장은 3.55포인트 떨어진채 마감됐다. 후장들어 금융실명제 조기실시설이 나오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중반한때 주가는 9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의복 목재나무등 일부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으며 특히 증권 은행등 금융주와 자동차 무역등 대형주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전날 강세를 보였던 한전과 포철은 각각 2백원과 1백원이 떨어졌다. 거래량은 2천4백71만주,거래대금은 3천1억원으로 거래는 전날보다 다소 부진했다.2백개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5개 종목등 4백99개 종목은 내렸다.
  • “북,군사긴장 조짐 없다”/권 국방,국회답변

    ◎「팀」훈련 미군잔류 검토중 국회 국방위는 16일 권령해국방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에 따른 정부의 대응방안을 보고받고 핵개발저지및 향후 대응조치 방안들을 추궁했다. 권장관은 답변을 통해 『북한이 계속 긴장을 고조시켜 나간다면 현재 팀스피리트 훈련에 참가중인 동북아·태평양 근처 주둔 병력중 일부를 잔류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권장관은 이어 비공개 회의에서 자료를 통해 『현재 팀스피리트 훈련에는 항공모함 1척,순양함 15척,비행기 2백76대등이 참가하고 있다』고 보고한뒤 『이 가운데 항모 인디펜던스호와 일부 병력의 한국 해역 잔류를 위해 미군측과 접촉중』이라고 밝혔다. 권장관은 최근의 북한동향과 관련,『과거 팀스피리트훈련 당시와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으며 특별한 군사긴장의 조짐은 없다』고 말했다. 권장관은 또 정부측의 핵정책 재고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에 『지금은 이 문제를 논의할 시점이 아니므로 북한의 태도를 봐가며 추후 검토해보겠다』면서 『만일 우리의 핵정책이 바뀐다면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우방국과의 공동대응및 국제기구와의 협력관계가 크게 흐트러질 우려가 높다』고 말해 기존 핵정책을 고수할 뜻임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북한의 핵무기보유 유무및 제조능력,군의 경게태세와 대응능력,전쟁발발 가능성,북한의 동향등에 대해 질문했다.
  • 북의 전쟁위협 강고히 대처해야(사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대북한 특별핵사찰요구이후 북한은 연이어 전쟁위험을 경고하고 있다.팀스피리트재개에 대해선 물론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발표에서도 같은 경고를 하고있다.모스크바 북경 제네바등 주재대사들을 통해서다. 핵사찰강요는 북한에 대한 도발로 당하고만있진 않을 것이며 전쟁도 불사할 것이라는 것이다.그러니 전쟁상황을 조성하는 핵사찰강요를 말라는 것이 북한의 핵사찰거부와 NPT탈퇴논리요 주장이다.한마디로 한반도를 전쟁의 볼모로 삼아 핵을 개발하고 보유하겠다는 적반하장의 협박이 아닐수 없다. 전쟁을 원하는 나라나 국민이 어디있겠는가.그동안 우리는 북한핵문제로 전쟁위기가 조성되는 것은 아닌가 조심하고 경계해 왔다.그러나 사태는 우려했던 방향으로 전개되어 결국 북한의 NPT탈퇴로까지 발전하고 말았다.철회하지 않고 핵개발로 간다면 국제제재의 강요는 불가피하며 북한이 그들 주장대로 한다면 전쟁도 불가피할 상황인 것이다. 북한은 그런 상황을 원하는가.그들 말대로 한국도 무사할 수 없겠지만 그것은 북한의종말을 의미하는 것이 분명할 것이다.지금 전쟁을 가장 피해야하는 것은 바로 북한이다.북한의 위협은 전쟁까지 발생해선 안된다고 생각는 한국과 미국의 대북강경조치를 견제하기위한 전략일가능성이 높다.동시에 한반도의 동요를 원치않는 중국으로 하여금 한미는 물론 유엔등의 극단적인 대북제재를 견제토록 하려는 의도도 있을 것이다. 북한은 핵고집과 전쟁위협으로 세계를 견제하는 동시에 위기에 빠진 북한체제의 유지강화 효과도 노리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북한은 준전시상태를 선포해놓고 국민의 불만과 체제동요를 막는데 활용하는 인상을 주고있다.비상소집에 등화관제훈련까지 시키면서 25일전후의 외세침공전쟁 가능성을 유포함으로써 국민적 긴장과 적개심을 고취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북한의 전쟁위협을 우려하는 것은 전쟁이란 것이 의도적으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우발적인 경우가 많으며 북한의 핵고집 불장난은 바로 그런 우발의 위험을 높이는 것이기 때문이다.그것은 우리는 물론 세계나 북한도 원하지 않는 불행한 사태를 불러올지 모르는 모험인 것이다.이점 북한도 충분히 명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북한의 핵개발은 물론 사태의 그러한 전개도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김영삼대통령을 비롯한 우리 국민 모두의 일치된 생각이다.때문에 대통령도 북한의 위험한 행동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긴급지시를 내리고 있는 것이다.우방도 총동원한 적극적인 설득은 물론 최악의경우도 상정한 철저하고 강력한 대비에도 빈틈이 있어선 안될 상황이라 생각한다.
  • “북 확금탈퇴 철회못한다”/북 당비서 최태복

    【내외】 미국과 국제원자력기구(IAEA)등이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탈퇴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대해 북한 당비서 최태복은 15일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반박,이번 조치를 철회할 뜻이 없음을 비쳤다. 최태복은 이날 핵확산금지조약 탈퇴를 선언한 12일자 북한정부성명을 지지하는 담화를 발표,국제조약에 대한 가입·탈퇴가 매개국가의 자주권에 속하는 문제임을 내세워 『주객이 완전히 전도되는 가소로운 행동』이라고 비난했다고 중앙방송이 1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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