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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동족에 큰 애정… 당국·주민 분리 시각/권 부총리의 북한관

    ◎“분단으로 뭘 잃고 있나” 원초적 관심 촉구 통일정책입안의 총수라고 할수 있는 권오기 부총리가 북한을 어떻게 보느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1시간여에 걸친 회견에서 묻어난 그의 북한관은 「애정속의 직시」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답변 중간중간에 동족으로서 북한주민과,국토의 일부분으로서 북한땅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탈북자수용시설을 질문할 때는 「수용」이 아니라 북한주민들을 남한사회에 「안내」하는 시설이라고 고쳐 말하기도 했다.또 북한의 대만핵폐기물 반입문제를 얘기하면서 『국토가 망가진다고 할때 우리가 통일후 뭘 얻겠어요.북한의 땅과 사람을 아끼지 않고서는 통일을 어떻게 합니까』라고 되묻기도 했다. 권부총리는 북한은 「복안」으로 봐야한다고 강조한다.『한쪽 눈으로만 보면 물체의 원근이 잘 분간 안되지요….북한도 당국과 주민을 분리해서 봐야할 때도 있어요』 따라서 대북정책의 「복안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의 북한관은 매우 현실적이고 냉철하며 사실적이다. 강릉잠수함사건 이후 북한이 보여준 2중성에 대해 『북한은 6·25때도 조만식 선생과 김삼용을 교환하자고 하면서 쳐내려왔고 땅굴도 대화를 하는 와중에 팠다』면서 북한의 통일전술전략은 기본적으로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금 백성도 굶고 공장도 안 돌아가고 있는데 김일성이 대원수복을 입고있는 동상이 없다고 해서 새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가 북한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있다는 것은 당연할지 모른다.그러나 듣기에 따라서는 북한당국에 대한 불신이 깊고 통일관이 다소 보수적이라는 평가도 가능할 것이다. 안경너머로 「65세 할아버지」의 인자하면서도 날카로운 눈빛이 인상적인 그는 『통일비용이나 분단비용을 계량화하기는 어렵다』면서 『우리가 분단으로 무엇을 잃고 있는가 하는 분단에 대한 연구를 열심히 하면 그게 바로 통일연구』라고 역설했다. 40년을 언론계에 몸담았던 권부총리는 회견말미에 젊은 후배언론인들에게 한마디 조언을 해달라고 하자 『가끔 신문에 대문짝만한 (추측성 혹은 일방적인)기사가 나면 국무회의에서도 으레나를 쳐다보곤 하지요…』라면서 언론의 균형있는 시각을 강조했다.
  • “대만 핵폐기물 범국민적 대응”

    ◎21개 시민단체,북 반입 저지 연합기구 발족 대만의 핵폐기물이 북한에 반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민단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범국민적 기구가 만들어진다. 환경운동연합·녹색연합·흥사단·한국YMCA·YWCA 등 21개 환경·사회단체들은 28일 상오 서울 종로2가 서울YMCA에서 대표자회의를 갖고 「대만 핵 폐기물 북한 반입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를 결성키로 했다. 운동본부는 오는 30일 하오 2시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결성식과 대만 규탄집회를 가진 뒤 정식 출범한다.핵 폐기물 반입저지 서명운동과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인 대만 규탄집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이에 앞서 29일 하오 2시 대만의 핵폐기물 반입에 항의하는 플래카드를 전국 곳곳에 내걸기로 했다. 환경운동연합 최열 사무총장은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반입은 통일을 앞둔 현 시점에서 민족전체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고 지적하고 『이같은 중대한 문제를 몇몇 환경단체가 해결하기보다는 모든 사회·환경단체들이 적극 나서는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운동본부를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운동본부는 대만상품 불매운동이나 대만관광 자제 운동 등도 펼치기로 했으나 구체적인 방법은 한국과 대만의 외교 관계와 대만 국민의 반한 감정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키로 했다.
  • 핵폐기물 우방과 공동대처/외교·안보장관회의

    ◎대규모 탈북대비 관계규정 정비 이수성 국무총리는 27일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반입은 한반도 전체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미국 등 우방국가와 긴밀히 협의해 대처하라』고 관련부처에 지시했다. 이총리는 이날 통일·외교·안보분야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반입은 우리가 한반도에너지기구(KEDO)를 통해 북한의 경수로발전소 건설을 주도적으로 지원하는 입장에서 국민정서상으로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문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총리는 이어 북한주민의 탈북사태와 관련,『관계부처는 대량탈북에 대비하여 시행령 등 관계규정을 조속히 마련하는 한편 이탈자 보호시설의 신축과 생계대책 등 탈북자수용대책을 적극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오기 통일부총리와 김동진 국방부장관,장성 비상기획위원장,이기주 외무부차관,이환균 총리행정조정실장,송태호 총리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 대만 “핵폐기물 북 이전 강행”/외교부 공식성명

    ◎일부선 “북과 공식수교 전략” 【대북 연합】 대만은 27일 자국의 핵폐기물 북한 이전계획과 관련,이를 저지하기 위한 한국의 강력한 외교 공세에도 불구하고 이를 강행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명확히 밝혔다. 대만 외교부의 정박구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공식 성명을 통해북한에 대한 핵폐기물 이전 계약은 순수한 상업행위라고 전제하고 북한의 핵폐기물처리능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만이 핵폐기물의 북한 이전을 강력 추진하고 있는 것은 북한과 공식 수교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27일 알려졌다. 대만 행정원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대만은 중국의 외교압박 속에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북한과의 관계를 공식 관계로 격상시키기 위해 한국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번 핵폐기물 북한 이전건을 성사시키려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대북주재 한국대표부의 한 관계자는 대만은 지난 수년간 북한과의 관계를 격상시키기 위해 대북 경협강화 등을 통해 노력해왔으나 중국을 의식한 북한측이 민간차원의 관계 강화를 주장해왔다고 밝혔다.
  • 정부,오늘 종합대책 협의

    정부는 28일 이기주 외무부차관 주재로 통일원과 환경·통산·해양수산부,과기처,안기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만의 핵폐기물 북한이전과 관련한 종합대책을 협의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만이 우리정부의 외교적 압력에도 불구하고 핵폐기물 이전을 강행할 경우에 대비한 대책을 다각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 시민단체 대만에 항의서/무역대표부에 전달

    ◎핵폐기물 북 반입 철회 요구 김지길 공동체의식개혁국민운동협의회 상임의장 등 19개 시민단체대표자 6명은 27일 상오 서울 종로구 세종로 대만무역대표부를 방문,대만 핵폐기물의 북한반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린쥔센(임존현) 대표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항의서한에서 『대만정부와 북한,계약을 체결한 대만전력공사가 조속한 시일내에 매립의사와 계약을 철회하고 자국영토내에 안전하게 폐기물매립장을 건설,처리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대만무역대표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한국상황을 대만정부에 전달해달라』고 촉구했다. 녹색연합은 이날 장원 사무총장 등 6명으로 구성된 「녹색전사단」이 대만 타이베이에 파견돼 28일부터 1주일동안 단식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항의방문단은 대만 경제부·외무부·원자력위원회·국영전력회사 등에 대해 무기한 항의방문을 계속할 계획이다.
  • 북 전문가 대만 도착/핵폐기물 선적 준비

    【대북 DPA 연합】 북한으로 이전될 예정인 대만 핵폐기물의 선적작업을 준비하기 위해 북한의 전문가 몇명이 대만에 도착했다고 대만의 한 TV방송이 27일 보도했다. 대만의 TTV방송은 『북한의 전문가들이 기륭항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면서 『핵폐기물은 기륭항에서 선적돼 북한의 남포항으로 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핵폐기물을 실은 선박은 다음달 출항할 예정이며 최종 목적지는 남북한 접경지역인 황해북도 평산지역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 현안 모두 수렴하라/임시국회 소집 움직임에 부친다(사설)

    한보철강 거액부도 사태및 특혜의혹에 대한 국회차원의 진상규명과 대책논의를 위한 임시국회가 조만간 열릴 전망이다.우리는 여야의 이번 임시국회 소집 움직임이 시의적절하게 이루어진 것을 환영하면서 차제에 정치권은 한보사건뿐 아니라 노동법 사태를 비롯한 당면 현안을 모두 원내로 수렴할 것을 촉구한다.그리하여 우리 사회를 갈라 놓았던 노동법·안기부법 재개정문제 등을 원만하게 매듭지어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경제난 극복에 진력할 수 있는 국면전환의 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이전문제도 한반도내 환경오염 확산방지와 북한핵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국회가 시급히 다뤄야 할 현안의 하나임을 부연해 둔다. 그러나 임시국회가 국민들의 이런 기대에 얼마나 부응할 수 있을지 솔직히 말해 의문이다.지금의 여야 대치상황으로 보건대 국회가 열리더라도 문제를 푸는 정치의 순기능을 보여주기보다 정쟁의 연장으로 정치 불신만 가중시킬 것 같다.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대처해 나가야 할 이 난국을 야당이 주도권 장악의 호기로 착각하여 소모적 정치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돼 걱정이다.이번 임시국회가 생산적이 되려면 무엇보다도 민생중시·경제회생 차원에서 의정을 다루려는 야당의 이성회복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임시국회는 한보에 대한 수조원의 편중대출이 외부압력없이 이루어질 수 있겠느냐는 의혹이 제기되어 열리는 것인만큼 우선 그 진상규명 노력이 중요하다고 본다.야당이 국정조사권 발동을 요구하고 여당이 이의 수용뿐 아니라 당차원의 진상조사특위를 구성키로 함으로써 한보사태의 진상은 성역없이 밝혀질 전기를 맞은 셈이다.진상규명이 원만하게 되려면 야권은 더이상 근거없는 의혹설 제기로 혼란을 부채질할 것이 아니라 확실한 정보만을 거론해야 할 것이다.여권 역시 무엇을 감추려 드는 인상을 주기보다도 자진해서 수사나 조사에 협조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이번에 국회에서 국정조사권이 발동될 경우 검찰수사와의 충돌을 어떻게 조정해 나갈지가 주목된다.「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제8조는 국정감사나 조사가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계속중인 재판 또는 수사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으로 행사되어서는 안된다』고 못박고 있다.바로 이 조항 때문에 그동안 국회의 국정조사권 발동이 번번이 실패했던 것이다.그런데 수사의 메스가 가해질 이 사건에 여야가 국정조사권을 어떻게 발동시키고 운영하겠다는 것인지 궁금하다.정치적 이유때문에 법을 자의적으로 운영하는 선례를 남겨선 안될 것이다. 끝으로 우리는 이번 임시국회가 장외의 노동법 사태를 자연스럽게 장내로 끌어들여 해결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노동법과 안기부법에 대해 정부·여당이 재론키로 했음에도 야당이 선백지화를 고집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이젠 대결정치를 그만두고 합리적인 대안을 내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진지하게 해법을 구할 차례이다.
  • 유엔서 대만 핵쓰레기 부당성 홍보/벳푸회담 후속조치

    ◎대북정책 한미일 공조 도쿄서 협의 정부는 25,26일 일본 벳푸에서 열린 김영삼 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간의 정상회담에서 협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각 분야별 후속조치 마련에 착수했다. ▷양국 교류 확대◁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공동개최를 기원하는 한일축구 정기전이 오는 5월 서울에서,9월 도쿄에서 개최된다.한일축구정기전은 앞으로 매년 1∼2차례 양국의 월드컵 경기장을 번갈아가며 열릴 예정이며,국가대표 정기전을 전후한 청소년·대학생 대표간의 경기도 검토중이다.또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 50명씩 100명이 참가하는 「청소년 네트워크 포럼」이 다음달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다.포럼은 앞으로 대학생,고교생,근로청소년,교사 등 분야별 모임으로 발전될 전망이다.양국국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일본측이 90일 체류비자 발급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비자제도 개선방안도 검토중이다. ▷대만폐기물 반출◁ 한일 정상이 국제해사기구(IMO)등을 통해 적극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유엔 안보리나 환경계획(UNEP),국제원자력기구(IAEA)등 각종 국제기구에서도 대만핵폐기물 북한이전의 부당성을 홍보해가는데 협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정부는 일본의 환경단체와 하시모토 총리가 언급한 민간회사들의 지원도 기대하고 있다. ▷어업협정·배타적경제수역◁ 다음달 서울에서 어업협정 개정을 위한 실무자 회의가 열린다.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 외무장관은 어업협정을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획정 협상과 분리해 연내에 개정하자고 요구했으나 정부는 두 교섭이 분리할 수 없으므로 한중 어업협정의 진전과 연관지어 동북아 전체의 해양질서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정부는 특히 일본이 주장하는 직선기선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철회를 요청할 예정이다. ▷대북정책 공조◁ 한·미·일은 오는 29일 열리는 4자회담 설명회가 끝난뒤 일본에서 3국 고위정책협의회를 열어 대북정책 공조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일본은 북한에 쌀을 지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우리정부와의 사전협의를 약속했다.일본측은 미북관계의 개선방향을 봐가며 북한과의 수교교섭도 계속 추진해갈 것으로보인다.
  • 핵폐기물 반입은 「생명」파는 것(남풍북풍)

    북한이 위험한 핵폐기물을 반입키로 한 것은 한마디로 돈과 인간의 생활터전인 「환경」을 맞바꾸는 것이다.돈과 위험과의 거래요,돈받고 생명을 파는 것이다.그리고 북한 스스로 그렇게 우월하다고 떠들어대던 사회주의를 자본주의에 굴복시키는 것이다. 대만이 「자국 핵폐기물의 자국내 처리」라는 국제적인 도덕률을 깨고 북한에 반출하는 것은 죽음의 핵쓰레기장인 란위도 오염이 말해주듯 핵쓰레기가 위험하니까 자국 안에 매립하지 않겠다는 발상에서다.이처럼 위험한 거래의 일차적인 책임은 돈에 궁한 북한의 약점을 최대한 이용한 대만에 있지만 북한에도 더 큰 책임이 있다.그러나 북한이 아무리 쪼들린다 해도 몇푼의 돈 때문에 핵폐기물을 들여오기로 한 것은 꾀를 내도 「죽을 꾀」를 낸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 북한 부주석 이종옥은 지난 86년 『우리 공화국은 공해 없는 나라이며 인민의 지상낙원』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북한은 또 지난 94년12월 우리정부가 굴업도를 핵폐기물처리장후보지로 발표했을 때는 강력히 항의하면서 『후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라』고 위협했다.이렇게 큰 소리치며 협박하던 북한은 우리정부가 북·대만간 비밀계약에 강력히 항의하면서 저지에 나서자 이에 간섭하지 말라며 딴전만 피우고 있다. 북한은 이전에도 독일과 프랑스에서 대량의 산업쓰레기를 들여온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핵폐기물을 처리해본 적도,그리고 능력도 없는 북한이 돈만 주면 뭣이라도 들여와 한반도를 국제적인 쓰레기하치장으로 만들겠다는 극히 위험하고 무책임한 짓이다. 아마 북한은 핵무기개발카드로 톡톡히 재미를 본 전례에 따라 또 다른 재미를 보려 획책하고 있을지 모른다.그러나 북한은 한반도의 터줏대감인 한국을 비롯,세계각국이 북한에 핵쓰레기가 반입되는 것을 결코 방치하지 않으리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핵폐기물 북 선박으로 운반”/대만전력공사

    ◎2년내 6만배럴 수송 완료 【대북 연합】 대만 전력공사는 핵폐기물의 북한 이전 계약과 관련,핵폐기물의 수송은 북한의 전적인 책임 아래 북한 선박으로 수송키로 계약했다고 대만의 중국시보가 26일 대만전력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핵폐기물의 공해 수송때 국제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북한이 제출한 해상 수송로는 별다른 분쟁을 일으킬 해역이 아니라고 밝히고 국제법상 호위함정을 파견하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그는 북한 선박이 대만의 항구에 접안,란위 섬 핵폐기물 처리장에 저장된 핵폐기물을 선적한 때부터 모든 수송책임은 북한이 지도록 돼있다고 말하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앞으로 2년내에 6만배럴의 수송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는 것이다. 대만전력은 핵폐기물 수송선 한척을 보유하고 있으나 1회 선적량이 300∼400배럴에 불과하고 수송시 국제분쟁에 휘말리지 않기위해 북한이 전적으로 수송책임을 지도록 계약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 북한은 지구촌 쓰레기장(사설)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반입문제가 불거지면서 북한의 쓰레기반입실상이 우리의 심각한 관심을 부르고 있다.독일이 공개한 것만으로도 95년이후 북한에 수출한 일반폐기물의 양은 4만7천t이라고 한다.그러나 이미 94년에 옛 동독출신 관리가 「북한의 국제적 쓰레기장화」에 우려를 표명했을 지경이니 현실은 더할 것이다. 또 최근 귀순한 김경호씨 가족의 증언에 의하면 프랑스로부터 반입된 합성수지쓰레기가 북한 각지에 쌓여 있으며 주민은 그것을 주워다가 식품을 담아 쓰기도 한다고 한다.엊그제 부모따라 탈북한 소년 해광군의 일기에서도 드러났듯이 눈만 뜨면 쓰레기줍기에 나서는 북한에서 이 증언은 실감이 나는 일이다.일반주민 눈에도 이렇게 쉽게 띄는 산업쓰레기라면 그보다 더 위험한 폐기물이 비밀리에 반입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마약이나 위폐를 국가차원에서 밀거래하는 그들이니 무슨 짓을 할지 알 수 없는 일이다.북한땅 전체가 세계의 산업쓰레기장이 된다는 우리의 우려가 조금도 지나친 것이 아니다. 자기 나라에 두면 자기 국민이나국토에 독이 되므로 돈을 내고라도 반출하는 것이 산업폐기물이다.북한에 반입된 이 독극물쓰레기는 북한지역뿐 아니라 우리나라 삼천리를 모두 환경오염지대로 만들 우려가 있다.더는 방치할 수 없는 일이다. 명색이 나라이면서 국토에 죽음의 쓰레기를 끌어들이는 북한의 소행이 한심스럽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그러나 어차피 지금의 북한은 국제간에 『가랠 수 없는 나라』가 되어 있다.그런 약점을 이용하여 자국 쓰레기를 내보내는 나라에 대해 우리는 우리나름의 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한국측 요청을 묵살하고 핵폐기물 북송을 추진하려는 대만에 대해서는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또한 다른 외국쓰레기의 북한 수출에도 경고를 보내야 한다.특히 환경단체의 역할이 긴급히 요구되는 시기다.
  • 남북 환경 교류협력 제의 검토/정부,핵폐기물 처리기술 등 지원

    정부는 북한의 대만핵폐기물 대량반입이 한반도 환경오염에 중대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남북간 환경분야 교류협력을 제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6일 밝혀졌다. 통일원이 내부적으로 작성한 북한의 대만핵폐기물반입 대책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92년 체결된 남북기본합의서의 내용중 「남과 북은 과학·기술·환경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실현한다」는 조항을 근거로 이같은 방안의 추진을 검토중이다. 정부는 특히 남북간 직접 교류·협력을 통하거나 국제기구 등 다자간 협의체를 통해 핵폐기물의 안전관리 및 처리기술을 북한측에 지원해주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북한의 대만핵폐기물의 반입이 한반도 환경오염에 중대한 요인이 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나 북한이 기술적인 차원에서 스스로 이를 해결할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대만 핵쓰레기 저지 공감대 형성/벳푸 한·일 정상회담­방일 성과

    ◎대북정책 양국조율 메시지 전달/독도·위안부·EEZ 견해차 확인 26일 조찬회담까지 4차례에 걸친 한·일정상회담이 끝난뒤 우리측 관계자들은 대체로 만족스러워했다.한·일 양국간 현안이 일거에 해소된 것은 없지만 분위기는 괜찮았다고 보고 있다.『몇 분야에 있어 이견이 있음이 다시 확인됐지만 그것으로 얼굴을 붉히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한국측은 북한의 핵폐기물 반입저지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된 것을 회담의 큰 성과로 꼽고 있다.일본에 이어 미국·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다른 국제여론도 비등해진다면 대만과 북한의 행동에 제동이 걸릴수 있다.일본도 최근 러시아 유류 탱크 해상오염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북 관계개선을 남북한 대화와 보조를 맞춘다는데 의견이 모아진 점도 의미가 있다.최근들어 일본정부는 남북관계가 지지부진하자 일·북 수교라도 먼저 진전시키는게 어떠냐는 의사를 우리측에 「조용히」 타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정상회담에서는 북한에 대한 쌀지원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북한을 진정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한·미·일 3국 공조가 필요하며 어느 한 나라가 앞서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정상회담을 통해 일본측은 확실히 읽은 듯 싶다.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아직 양국간 견해차가 있음이 확인된 분야는 군위안부,독도문제,어업협정과 배타적 경제수역(EEZ)획정문제,무역불균형 해소 등이다. 일본측은 어업협정의 조기개정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우리측은 한·중 어업협정 협상과 연관지어 서두르지말자는 쪽이다.군위안부 위로금 지급건을 둘러싼 신경전도 계속되고 있다.일본측은 우리의 강력반발로 민간기금에 의한 보상추진을 당분간 자제할 전망이다.하지만 민간차원의 보상금지급 원칙을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벳푸정상회담으로 한·일 정상간 실무방문외교가 정착되고 있다.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협의를 진척시킨다면 어려운 현안 해결도 가닥을 잡을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 “실무외교 정착” 만족 표시/벳푸회담 일의 시각

    ◎“EEZ관련 일 견해 명확히 전달했다” 일본 정부는 이번 한·일 양국 정상의 벳푸회담에 대해 3가지 측면에서 만족감을 표시했다. 첫째 양국 정상간 캐주얼 외교로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정착되고 있다.둘째 대북한 정책 추진과 관련,한·일 양국간 공조체제 확립이 가능했다.셋째 어업협상과 배타적 경제수역(EEZ)문제에 관해 일본측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했다는 점등이다.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 일본측은 양국간 현안,대북한 접촉과 관련된 구체적인 방안 등에 대해서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거나 한국측과는 다소 뉘앙스가 다른 이야기를 내놓고 있기도 하다. 일본측은 북·일 접촉,식량지원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간다는 기본 원칙에 대해서 합의했다.그러나 대북한 접촉과 관련,4자회담 추진,남북관계의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보아가면서 추진하겠다고 말해 어디까지나 독자적인 판단의 길을 열어 놓으려 했다.또 양측은 대북한 식량지원문제에 대해서 협의가 있었다고 발표하지 않았으나 반기문 외교안보수석은 26일 논의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말할수 없다』고 입을 다물었다.이 점에 대해서는 일본측도 『말할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이 때문에 한·일 양국간에 대북한 식량지원의 시기와 조건등을 둘러싸고 입장의 차이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대만의 핵폐기물 반입문제에 대해서도 일본은 상당히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관계기관에 검토를 약속했지만 깊은 개입은 일단 보류하는 입장을 보였다.하시모토총리는 정상회담에서 『외교관계가 없기 때문에…』라고 말을 흐렸다.외상회담에서 이케다 외상은 『(외교관계가 없기 때문에)정부가 나서기 어렵다.민간기업이 나서면 어떻겠는가』라고 되물었다.이 문제에 대해 일본측은 한국의 기대보다는 소극적이었다. 이밖에도 독도,위안부 민간기금 지급문제,어업협상과 배타적 경제수역문제 등 현안과 관련,일본측은 한·일 관계의 악화로 연결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신중한 자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기존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 북·대만 경제협력 강화/식량·직업훈련 지원

    【대북 연합】 대만과 북한은 최근 핵폐기물 이전 계약을 체결한 것외에도 경제·무역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한 반면 한국과 대만간의 항공기 운항 재개협상은 난관에 봉착했다고 대만 신문들이 26일 보도했다. 북한 정무원 대외경제위원회의 이성록 부위원장이 최근 대만을 방문,대만 경제부의 장창방 정무차장(차관)과 회담을 갖고 식량원조와 직업훈련 지원 등이 포함된 경제무역관계 강화에 합의했다고 대만 최대일간지 연합보가 전했다. 한편 대만 교통부는 한국과 대만은 작년말부터 양국간 항공기 운항재개를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핵폐기물 북한 이전에 대한 한국측의 강력한 외교적 항의때문에 이 협상도 이와 맞물릴 수밖에 없어 난관이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자유신보가 전했다.
  • 핵폐기물 북 반입 저지/민간회사 동원 등 검토/한·일 외무

    김영삼 대통령의 일본방문을 수행중인 유종하 외무장관은 25일 저녁 벳푸에서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 일본외상과 회담을 갖고 북한이 대만 핵폐기물을 반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뿐 아니라 민간회사도 동원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으며 국제해사기구(IMO)와 협조해 해양오염방지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군위안부문제와 관련,일본측은 민간기금으로 보상하는 방안에 대한 우리측의 이해를 요청했으나 유장관은 『군위안부 희생자 전체가 합의해야 한다』고 민간기금에 의한 보상을 중단해주도록 요청했다. 이케다 외무장관은 한·일 어업협정을 연내에 개정하자고 강력 요청했으나 우리측은 한·중어 업협정과 연관지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의견이 맞섰으며 한·일 양국정부는 오는 3월 서울에서 어업협정 실무자회의를 열기로 했다.
  • 벳푸 한·일 정상회담­합의내용과 성과

    ◎“핵폐기물 공동저지” 한·일 협력 새 선례/“일·북 수교 남북관계 추월않겠다” 다짐/「3월 청소년포럼」 미래지향 토대 구축 25일 열린 벳푸 한·일 정상회담은 김영삼 대통령과 하시모토 일본총리와의 「우의 다지기」가 돋보이는 행사였다.두 정상의 「우정」을 바탕으로 대북한 공조가 확고히 천명됐다.나아가 북한이 대만에서 핵폐기물을 반입하는 것을 한·일 양국이 공동저지키로 합의하는 「소득」까지 나왔다.한·일간에도 불·독과 비슷한 「선진국형 정상 협력모델」이 정착되고 있는 느낌이다. 김대통령과 하시모토 총리는 이날 하룻동안 3차례의 회담을 가졌다.특히 만찬회담이 열린 「모미야」는 오래된 별장지에 위치한 유서깊은 음식점.두 정상은 기록원만 대동한 채 정말 「깊은 얘기」를 격의없이 나눴던 것같다. 회담에서 하시모토 총리는 일­북관계개선이 남북한관계 진전을 앞지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일본정부가 이제까지 해온 말의 반복인 듯 싶으나 이번에는 무게가 달라 보였다.두 정상간 「신뢰」가 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이다.한·일 정상간 대북한 공조는 대만핵폐기물 반입과 관련해 분명히 나타났다.김대통령이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핵폐기물의 한반도 반입을 저지할 뜻을 표시하자,하시모토 총리도 즉각 적극 협조를 다짐했다.앞으로 핵폐기물문제가 북한과 대만,그리고 한·미·일 3국간 첨예한 현안이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김대통령과 하시모토 총리가 두번째로 강조점을 둔 것은 미래지향적 관계구축.「한·일 청소년교류 네트워크 포럼」사업을 실시키로 합의했다.오는 3월 양국의 학생과 민간 청소년단체,지방자치단체 인사들이 일본 오사카에서 첫 모임을 갖고 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키로 했다.2002년 월드컵공동개최를 앞두고 한·일 축구정기전을 부활키로 한것도 체육계뿐 아니라 전국민을 즐겁게 하는 결과다. 한·일 양국 정부는 당초 독도와 군위안부 문제는 이번 정상회담 의제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었다.그러나 지난 24일 가지야마 일본관방장관이 『당시의 공창제도 등 사회배경을 가르치지 않고 위안부 문제만 가르치는 것은 이상한 일』이라고망언을 했다.우리측이 가지야마 관방장관의 발언에 강력대응할 움직임을 보이자 하시모토총리는 정상회담에서 먼저 이를 거론,3차례나 사과하는 자세를 보였다.하시모토 총리는 군위안부문제에 대해 민간차원의 배상을 한국측이 양해해달라는 입장을 아직 바꾸지 않고 있다.확대정상회담에서 「기록용」이긴 하지만 독도문제도 거론했다.김대통령은 즉각 『독도는 역사적·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라고 쐐기를 박았다. □문민정부 한·일 정상회담 일지 ▲93년11월6∼7일=호소카와 총리 방한(경주) ▲94년3월24∼26일=김영삼 대통령 방일 ▲ 〃 7월23∼24일=무라야마 총리 방한 ▲ 〃 11월14일=무라야마 총리와 정상회담(인도네시아 보고르) ▲95년3월11일=무라야마 총리와 정상회담(덴마크 코펜하겐) ▲ 〃 11월18일=무라야마 총리와 정상회담(일본 오사카) ▲96년3월2일=하시모토 총리와 정상회담(태국 방콕) ▲ 〃 6월22∼23일=하시모토 총리 방한(제주) ▲ 〃 11월24일=하시모토 총리와 회담(필리핀 마닐라)
  • 유엔 환경계획에도 정부,공식 문제제기/대만 핵폐기물 이전

    정부는 27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유엔 환경계획(UNEP) 19차 집행위원회에서 대만의 핵폐기물 북한이전문제를 제기할 방침이다. 이번 집행위에서 정부대표인 윤서성 환경부차관은 소속대표 연설을 통해 대만 핵폐기물 북한 이전의 부당성및 한반도 생태계 등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위원회가 이를 중단하도록 촉구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대만이 계속 핵폐기물 이전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오는 6월 열리는 유엔 환경특별총회에서도 북한의 대만 핵폐기물 이전을 반대하는 문구를 선언문이나 의장발표 등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 대만언론 한­대만 대결구도 부추겨/대만언론·교민 반응

    ◎개선조짐 양국관계 다시 경색될까 우려/대만 환경단체 “폐기물 북 반입 저지” 다짐 【대북 연합】 대만주재 한국대표부는 대만언론이 25일부터 대만의 북한에 대한 핵폐기물 이전계획에 대한 한국정부의 강한 항의와 관련,이를 양국간 대결구도로 몰고가는 분위기가 일자,한국·대만 관계가 작년부터 개선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이번 핵폐기물 사건이 터진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도 양국관계가 다시 악화될 것에 대해 경계하는 한편 강력한 항의를 계속 제기,북한 이전만은 막아야 한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한편 24일과 25일 대표부에는 『이번 문제는 대만과 북한간의 순수한 상업적 계약인데 왜 한국이 관여하느냐』는 전화가 다수 걸려왔는데 대표부 직원들은 이들이 신원을 제대로 밝히지 못하자 북한측 사주에 의한 것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연합보,자유시보,중국시보 등 대만언론들은 이날 자국의 핵폐기물 북한 이전계약에 대한 한국정부의 항의가 예상외로 강해지고 국제문제화 움직임을 보이자 큰 관심을 보이면서 「한국정부,대만에 대해부도덕 무양심 지적」,「위협」,「경고」,「일침」 등의 제목으로 대결구도를 부추기는 모습이었다. 신문들은 또 유종하 외무장관의 발언과 관련,한국이 미국 일본 등에 대만에 대해 압력을 가하도록 요청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핵폐기물 처리능력이 없다는 한국의 비난을 반박하고 대만과의 계약을 충실히 이행할 것임을 재다짐했다고 남북한을 대비시키기도 했다. 한편 대북시민들은 기본적으론 대만정부의 정책이 잘못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한국이 지난 92년 중국과의 수교를 위해 자국과 단교한데 대한 섭섭함 때문에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대만의 한국교민들은 조국의 입장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사명감을 느끼고 있으나,이번 사태에 지나치게 나서면 단교후 받고 있는 불이익의 폭이 커질까봐 반응을 자제하면서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한편 대만의 환경운동지도자이자 아시아 9개국의 민간 비핵운동단체인 비핵아주논단회의의 대만대표인 시신민 대만대학 화공과교수는 북한은 한국이나 대만과 달리 비민주국가이고 인권을 중시하지 않는 사회이기 때문에 대만의 핵폐기물이 북한으로 이전되면 한반도 전체의 환경과 주민이 엄청난 환경피해를 입을 우려가 높다면서,대만의 환경단체들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국제환경단체들과 연대해 항의시위와 국제압력을 통해 저지투쟁을 적극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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