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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북서부 바렌츠海서 충돌사고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 북해함대 소속의 최신예 전략 핵잠수함인쿠르스크호(號)가 러시아 북서부 바렌츠해(海)에서 대규모 충돌 사고를 일으켜 침몰,현재 구조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블라디미르 쿠로예도프 해군 사령관이 14일 밝혔다. 쿠로예도프 제독은 이타르타스와의 회견에서 “무엇과 충돌했는 지는 현재로서는 말할 수 없다”면서 “현재 사고 해역에 모든 구조 부대가 투입됐으나 상황이 매우 어려워 구조 가능성은 그다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침몰한 핵잠수함에는 핵무기가 탑재돼 있지 않았으며 방사능 누출도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 참모본부는 쿠르스크호가 현재 100m 해저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5척의 구조함은 물론,원자력 순양함,항공모함,구축함 등이 집결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러시아 언론은 쿠르스크호가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북양함대의 훈련 마지막 날인 13일 세베로모르스크에서 북쪽으로 100㎞정도 떨어진 곳을 항해하다 고장을 일으켜 침몰했으며 약 130명의 승무원이 탑승했다고 보도했다.침몰한 쿠르스크호는 949급 최신예 전략 핵잠수함으로 항공모함 추적 및 격침용이다.
  • 김병현, 2억5,000만원 광고계약

    ‘한국형 핵잠수함’김병현(2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처음으로 광고모델이 된다.김병현의 국내 마케팅 회사인 ㈜더 스포츠는 26일 김병현이 퍼스널 컴퓨터 업체인 아이돔㈜과 2억 5,000만원을 받고 6개월 단발광고를 찍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촬영 일정은 안잡혔지만 8월중 시즌 스케줄에 지장을주지 않는 범위에서 미국 현지에서 제작할 계획이다.
  • 김병현 3K 무실점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모처럼 ‘핵잠수함’의 위용을 뽐냈다. 김병현은 23일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과 3분의2이닝동안 2안타 1볼넷을 내줬지만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승패없이 방어율을 3.12에서 3.00으로 끌어내린 김병현은 위력적인 ‘삼진투’를 과시,매트 맨타이와의 마무리경쟁에 불씨를 되지폈다. 애리조나가 3-6으로 뒤진 7회 1사 만루의 위기에서 등판한 김병현은 후안카스트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지만 대타 마이클 터커에게 아쉽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뒤 크리스 스타이니스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8회말 첫 타자 배리 라킨을 삼진으로 잡은 김병현은 켄 그리피 주니어와 단테비세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베니토 산티아고를 헛스윙 삼진,드미트리영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김민수기자
  • 김병현, 연속 볼넷 1실점 부진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이 연속 볼넷을 허용한 뒤강판돼 부진이 이어졌다. 최근 오른 손목 부상을 당한 김병현은 19일 피닉스 뱅크 원 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2-4로 뒤진 9회1사 2·3루에서 구원 등판,두타자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1점을 허용한 뒤마운드를 내려왔다.김병현은 방어율 3.12를 기록했고 애리조나는 2-5로 패배.
  • 김병현 올스타 꿈 물거품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올스타전 탈락의 아쉬움을 세이브로 달랬다. 김병현은 6일 엔론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원정경기에서 11-8로 앞선 8회 구원등판,2이닝 동안 2볼넷 1안타로 1실점했지만 팀의 12-9 승리를 지켰다.김병현은 시즌 14세이브째(2승3패)를 챙겼고방어율은 1.94로 나빠졌다.김병현은 이날 삼진 3개를 보태 메이저리그 통산100탈삼진 고지를 밟았지만 연속경기 무실점 행진은 5경기에서 마감됐다.8회초 4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병현은 제구력 불안으로 다소 부진했다.볼넷과 데드볼로 초래한 1사 1·2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김병현은 9회 선두타자 크레이그 비지오에게 볼넷에 이은 도루까지 허용,무사 3루 위기에 몰렸다. 김병현은 대타 미치 멜루스키에게 볼넷을 내준 뒤 결국 모이제스 알루에게중전 적시타를 맞아 1실점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날 올스타전 출전 투수를 발표했으나 박찬호(LA 다저스)는 물론 기대를 모았던 김병현도 제외돼 아쉬움을 남겼다. 내셔널리그 올스타팀 지휘봉을 잡은 바비 콕스감독(애틀랜타)은 랜디 존슨(애리조나)과 다저스 에이스 케빈 브라운,애틀랜타의 그레그 매덕스 등 선발8명을 뽑은 반면 마무리 투수로는 트레버 호프만(샌디에이고)과 보브 위크먼(밀워키) 2명만 선발했다. 김민수기자
  • ‘핵 잠수함’ 김병현 ESPN 선정 올스타에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스포츠전문 케이블TV인 ESPN 선정 ‘올스타’에 뽑혔다. ESPN은 5일 팬 투표로 뽑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수명단을보도하면서 감독들이 뽑을 투수부문 올스타 선수에 김병현을 내셔널리그 마무리 투수로 자체 선정했다. 야수 부문 올스타는 팬투표로 뽑지만 투수 부문은 감독들이 뽑는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로 랜디 존슨(애리조나)과 케빈 브라운(LA 다저스),그레그 매덕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을 꼽았고 마무리 요원으로는 트레버 호프만(샌디에이고),대니 그레이브스(신시내티),보브 위크먼(밀워키),김병현 등을 지목했다. 6일 발표되는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수에 김병현이 뽑힐 경우 한국인 최초로 기록된다.
  • 김병현 13세이브‘무한질주’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2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4경기 연속세이브로 시즌 13세이브를 거뒀다. 김병현은 2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이닝 동안 3타자를 맞아 무안타 무실점에 삼진 1개를 뽑아내는 특급투구로 팀의 9-6 승리를 지켰다. 지난달 24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연속 세이브를 따낸 김병현은 이로써시즌 2승3패13세이브을 기록했고 방어율도 1.91에서 1.86으로 낮췄다. 김병현은 올시즌 38⅔이닝 동안 68개의 삼진을 뽑아내 이닝당 평균 1.76개의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지난해 31개의 탈삼진을 더하면 메이저리그 데뷔이후 100탈삼진에 꼭 하나가 빠진다. 13개의 공으로 캔 그리피 주니어가 버틴 신시내티를 침몰시킨 경기였다.김병현은 애리조나가 9-3으로 앞서다 5회 3실점해 쫓기게 되자 9회초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타자인 대타 에디 터벤시를 1루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한 김병현은 크리스 스타인스에게 강한 직선타구를 허용했지만 타구는 토니 워맥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갔다.신시내티가 마지막 희망을 걸고 내세운 대타 드미트리 영은 볼카운트를 1-3로 끌고가며 김병현을 물고 늘어졌다.그러나 5구를 헛스윙한 영은 6구째 솟아오르는 슬라이더를 멍하니 바라만봐야 했다. 김병현이 최근 4경기에서 4⅓이닝 동안 무안타,무사사구,무실점에 삼진 9개를 솎아내는 완벽투구를 이어가는 순간이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김병현 4K ‘언터처블’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이 삼진 4개를 낚으며 11세이브째를 올렸다. 김병현은 27일 뱅크 원 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1과 3분의 2이닝동안 5타자를 상대로 4타자를 삼진으로돌려세우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 막아 6-1 승리를 지켰다.이로써 김병현은 지난 24일 콜로라도전 이후 사흘만에 세이브를 보태며 시즌 2승3패11세이브을 기록했고 방어율도 2.04에서 1.95로 좋아졌다. 김병현은 4-1로 앞선 8회초 1사 1루에서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루주자 글렌 바커에게 도루를 허용했지만 데릴 워드와 훌리오 루고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 8회를 마쳤다.애리조나가 2점을 추가,어깨가 한결 가벼워진 김병현은 9회 강타자 크레이그 비지오를 삼진으로 낚은 뒤 제프 백웰을 1루수 플라이,마지막 타자 랜스 버크먼를 삼진으로 깔끔하게 마무리,올스타전 출전가능성을 높였다. 김민수기자
  • 병현 10세이브 찬호 10승 실패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은 시즌 10세이브 고지에우뚝 섰으나 박찬호(LA 다저스)는 10승 달성에 실패했다.김병현은 24일 뱅크원 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9회초 구원등판,1이닝동안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승리를 지켰다.김병현은 이로써 지난 13일 다저스전이후 11일만에 세이브를 보태며 시즌 2승3패10세이브을 기록했고 방어율은 2.04로 좋아졌다.김병현은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박찬호는 이날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냈으나 홈런 1개 등 4안타 5볼넷4실점했다.박찬호는 2-4로 뒤진 7회 공격에서 대타로 교체됐지만 8회초 숀그린의 역전 3점포로 패전의 멍에를 벗었다.최근 5연승으로 시즌 9승4패를기록중인 박찬호는 방어율이 4.10으로 나빠졌다.그러나 박찬호는 공격에서 2타수 2안타를 뽑아냈다.다저스는 연장 12회 크레이그 파켓에게 끝내기 3점포를 맞아 6-9로 재역전패했다.박찬호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등판,시즌 10승에 재도전한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 올 첫 완투 “벌써 8승”

    ‘코리아특급’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8승째를 완투승으로 장식하며 ‘남북 정상회담’을 축하해줬다. 박찬호는 1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9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1볼넷1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박찬호는 파죽의 4연승으로 시즌 8승째(4패)를 올렸고 방어율도 4.33에서 3.99로 끌어내렸다.박찬호는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박찬호는 지난 98년 9월6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1년9개월여만에 완투승을 신고,두배의 기쁨을 맛봤다.완투승은 97년 몬트리올전과 샌디에이고전2차례와 98년 한차례 등 통산 4번째.박찬호는 값진 승리로 데뷔 첫 올스타선정과 시즌 20승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박찬호는 이날 빠른 직구를 주무기로 볼넷 단 1개만 내주는 안정된 제구력과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쾌승을 견인했다.또 다저스의 주포 게리 셰필드는 1회 선제 2점포와 7회 희생플라이로 3타점을 올려 박찬호의 ‘도우미’임을 다시한번 과시했다.다저스는 박찬호의 역투에 힘입어 올 애리조나전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박찬호와의 맞대결 여부에 관심을 모은 ‘핵잠수함’김병현은 점수차가 벌어지자 등판하지 않았다. 박찬호가 1회초를 삼자범퇴로 넘기자 셰필드는 1회말 1사1루에서 중월 2점포를 뿜어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2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박찬호는 3회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뽐냈다.1사2루에서 토니 워맥이 1루쪽 기습번트를 대자 볼을 잡은 박찬호는 1루 송구가 늦었음을 감지하고 곧바로 3루에 송구,‘오버 런’한 주자를 태그 아웃으로 잡은 것.박찬호는 2-0으로 앞선 5회포수 데미안 밀러에게 뜻밖의 1점포를 허용,2-1로 쫓겼지만 6회부터 매회 삼진 1개씩 낚고 7회 1안타만을 더 내주며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후다저스는 에릭 캐로스의 1점포 등으로 4점을 보탰다. 박찬호는 오는 19일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 등판해 5연승과 시즌 9승에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오늘 8승사냥 ‘쾌청’

    박찬호(LA 다저스)의 8승에 파란불이 켜졌다. 박찬호는 14일 오전 11시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미국 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4연승과 시즌 8승 사냥에 나선다. 박찬호의 8승에 기대가 모아지는 것은 당초 선발 맞상대가 메이저리그 특급투수인 랜디 존슨(10승1패)에서 노장 마이크 모건(41)으로 변경됐기 때문.애리조나 벅 쇼월터 감독은 지난 12일 선발인 스토틀마이어의 부상으로 불펜투수인 모건을 이날 선발로 예고했다.메이저리그에서만 22년을 뛴 모건은 23경기에서 1승5세이브(방어율 3.07)의 좋은 성적을 냈지만 체력의 열세로 5이닝정도만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다저스 타선을 막기에는 힘이 모자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박찬호와 ‘핵잠수함’ 김병현과의 사상 첫 한국인 맞대결 여부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그러나 박찬호가 김병현과 맞붙기위해서는 8이닝 이상을소화해야 가능할 것으로 보여 무산될 확률이 높다. 한편 조성민 대신 1군에 오른 일본 프로야구의 정민철(요미우리 자이언츠)도 이날 오후 6시 도쿄돔에서 벌어지는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의 경기에 시즌 2번째 선발 등판해 2승에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김병현 9세이브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이 3연속 세이브로 시즌 9세이브째를 올렸다. 김병현은 1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앞선 9회 구원 등판,1이닝동안 3타자를 상대로 2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1점차의 승리를 지켰다.전날 애너하임전에서 2이닝동안 5탈삼진의 괴력을 보였던 김병현은 이로써 지난 10일애너하임전부터 3경기 연속 세이브로 시즌 9세이브째(2승4패)를 올렸고 방어율은 1.78에서 1.72로 떨어졌다.김병현은 구원 공동 9위로 올라섰다. 이날 3번째 투수로 9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선두타자 케빈 앨스터를2루수 땅볼로 잡은 뒤 박찬호와 배터리를 이루고 있는 포수 채드 크루터와호세 비츠카이노를 연속 헛 스윙 삼진으로 낚아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김민수기자
  • 김병현 2이닝 5K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이 삼진 5개를 낚는 괴력의 투구로 8세이브째를 올렸다. 김병현은 12일 피닉스 뱅크 원 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애너하임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앞선 8회초 구원 등판,2이닝 동안 6명의 타자를 상대로 5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팀 승리를 지켰다.이로써 김병현은 시즌 8세이브째(2승4패)를 챙기며 방어율을 1.91에서 1.78로 낮췄다.김병현은또 맨테이와의 팀 마무리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 8회 세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첫 타자 글리키,메이저리그 간판 타자인 본과 새먼 등을 모두 헛 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9회초에도 김병현은 첫 타자 앤더슨을 평범한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글로스와 모닐나를 연속 삼진으로 요리,퍼펙트로 마무리했다. 맨테이와 김병현을 번갈아 마무리로 기용하고 있는 애리조나의 쇼월터 감독은 이날 1-2로 뒤지다 7회말 콜브런과 보티스타의 랑데부포로 역전에 성공하자 김병현을 소방수로 내세웠고 김병현은 1점차 승리를지켜냈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 7승… 시즌 20승 ‘순풍’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20승을 향해 박차를 가했다. 박찬호는 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5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막아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박찬호는 쾌조의 3연승으로 시즌 7승째(4패)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4.50에서 4.33으로 낮췄다.박찬호는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6위에 올라 그레그 매덕스와 톰 글래빈(이상 애틀랜타)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단 기간인 13경기만에 7승을 거둬 시즌 20승과 데뷔 첫 올스타 선정의 기대를 부풀렸다.97년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박찬호는 그 해 20경기째(7월16일)만에 7승을 따냈고 98년에는 18경기째(7월3일),지난해에는 22경기(8월23일)만에야 7승을 올렸다.또 새달 12일 올스타전(애틀랜타)까지 3승을 보태 10승 고지를 밟는다면 올스타 선정이 유력시된다.박찬호는 이날 후반 볼넷 3개를 내줬지만 5회까지는 단 1개의 볼넷도허용하지 않는 한결 안정된 제구력을 보였다.다저스타선도 막판 박찬호의승리를 도왔다. 1회를 삼자범퇴로 가볍게 넘긴 박찬호는 2회초 모이제스 알루에게 불의의 1점포를 맞아 0-1로 뒤졌지만 다저스는 3회말 마크 그루질라넥의 안타와 게리셰필드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숀 그린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에릭 캐로스의 안타와 상대 송구 실책으로 2-1로 전세를 뒤집었다.이후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박찬호는 6회 크레이그 비지오에게 동점포를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다시 1사 1·2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주포 알루를 병살타로 유도,한숨을 돌렸다.박찬호는 2-2로 맞선 7회말 타석에서 대타 한센과 교체됐고 한센은 호투하던 크리스 홀트로부터 통렬한 역전 1점포를 뿜어박찬호의 꺼져가던 승리의 불씨를 되지폈다.다저스는 8회 2사 1·2루의 역전위기를 다시 맞았으나 알루의 내야땅볼 타구가 1루에서 행운의 아웃 판정을받고 8회 무사 1·2루에서 캐로스의 1타점 2루타와 폭투로 2점을 추가,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찬호는 오는 14일 ‘핵잠수함’ 김병현이 속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에 등판,시즌 8승에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中, 대륙간 탄도탄 시험발사 임박

    중국이 유럽 전역과 미국 서해안 일대를 사정거리안에 두는 대륙간 탄도탄미사일을 시험발사할 계획이어서 미국,일본 등 주변국들이 긴장, 중국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모닝 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방위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 미국이 지난 5월 ‘중국이 곧사거리 8,000㎞의 둥펑(東風)31형(型) 대륙간 탄도탄 미사일을 시험발사할계획’이라는 첩보를 입수했으며 이에 따라 일본 오키나와의 가데나기지,아오모리현의 미자와기지 등에 미사일 발사 탐지가 가능한 정찰기(RC135S)와함정 등을 배치,24시간 감시활동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시험발사에 성공한 바 있는 둥펑31형 미사일은 산시성(山西省)우자이(五寨)의 미사일 기지에서 발사돼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의 사막지역에 떨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곳은 중국이 밝힌 발사 및 탄착지점이다. 둥펑31형 미사일은 중국 남부 광둥성(廣東省) 광저우(廣州)에서 발사되면유럽 전역을,또 발사지를 동북부 헤이룽장성(黑龍江省)으로 옮기면 미 서부시애틀을 목표물로 삼을 수 있어 미국에 대한 실력 과시와 함께 타이완도 위협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성도(星島)일보는 타이완 군사 관계자 말을 인용,중국은 둥펑 31형 미사일을 해군용 함대지 미사일로 개량한 쥐랑(巨浪)2형 미사일도 개발해 핵잠수함에서 발사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쥐랑 2형은 잠수정에서 발사되기 때문에 미국 전역을 사정권에둘 수 있어 더욱 위협적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핵잠수함’ 김병현 6세이브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2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시즌 6세이브를 올렸다. 김병현은 1일 피닉스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구원등판,1과 ⅓이닝동안 5명의 타자를 상대로 1안타 무실점 3삼진으로 호투,팀의 6-2 승리를 지켰다. 28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4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한 김병현은 시즌 성적 2승2패6세이브를 기록했고 탈삼진을 44개로 늘리며 방어율도 1.54에서 1.46으로 낮췄다. 5-2로 앞서던 8회 2사 선발 랜디 존슨을 구원등판한 김병현은 첫타자 페르난도 비나를 공 6개로 삼진아웃시켜 불을 껐다.9회에서 짐 에드먼즈와 레이랭포드를 헛스윙 삼진과 1루수 플라이로 잡은 뒤 J.D.드류에게 중전안타를맞았으나 토머스 하워드를 다시 헛 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경기를 마감했다. 류길상기자
  • 김병현 ‘던지면 KKK’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몬드 백스)이 연일 위력투를 과시하며방어율 0점대에 다가서고 있다. 김병현은 29일 피닉스 뱅크 원 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1과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이로써 김병현은 23과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41개로 이닝당 2개(1.76개)에 가까운 삼진을 낚는 눈부신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김병현은 연장전에 돌입하자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애리조나는 연장 11회 3-4로 역전패했다.따라서 김병현은 승패없이 2승2패5세이브를 유지했고 방어율은 1.64에서1.54로 떨어졌다. 3-3으로 맞선 8회 2사에서 선발 브라이언 앤더슨의 마운드를 넘겨받은 김병현은 찰리 헤이스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김병현은 9회 선두타자 호세 에르난데스와 마르퀴스 그리솜을 잇따라 삼진으로 잡아낸 뒤 제임스 머튼을 1루수 플라이로 가볍게 요리,한명의 타자도 진루시키지않았다. 김민수기자
  • 김병현 5S, 1⅔이닝 3K 무안타 무실점

    ‘핵잠수함’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이 시즌 5세이브째를 챙겼다. 최근 팀내 마무리투수로 입지를 굳힌 김병현은 28일 피닉스 뱅크 원 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1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7-3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김병현은 시즌 5세이브째(2승2패)를 올렸고 방어율은 1.64로 낮아졌다.김병현은 더블 마무리로 함께 활약하고 있는 마트 맨타이(1승1세이브 방어율 6.75)보다 성적이 월등하게 앞서 올시즌 팀내 소방수의 입지를 확고히했다. 김병현은 팀이 6-3으로 앞선 8회 1사에서 구원 등판,첫 타자 마크 스위니를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호세 에르난데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가볍게 처리,이닝을 마쳤다. 김병현은 8회말 애리조나 타선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1점을 보태며 9회 김병현은 자신감 넘치는 위력투를 한껐 과시했다. 김민수기자
  • 김병현 쾌투·박찬호 실투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은 웃고 ‘코리아특급’ 박찬호(LA 다저스)는 울었다. 김병현은 25일 뱅크 원 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1과 3분의 2이닝동안 1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이로써 김병현은 2패뒤 시즌 4세이브째(2승2패)를 챙겼고 방어율은 1.93에서 1.77로 낮아졌다. 김병현은 피츠버그가 8회 2점포로 6-5까지 추격한 1사에서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케빈 영을 헛스윙으로 돌려세운 뒤 존 밴더월을 유격수플라이로 처리,이닝을 넘겼다.김병현은 9회 선두타자 팻 미어리스를 헛스윙으로 잡았으나 다음 루이스 소호에게 우전 안타로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김병현은 대타 이반 크루즈를 삼진으로 낚고 2사1루에서 2루 도루를 감행한 대주자 마이클 벤자민을 포수의 멋진 송구로 태그아웃,1점차 승리를 지켰다. 반면 박찬호는 제구력 난조로 시즌 4패째를 당했다. 박찬호는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동안 삼진 6개를 낚았지만 홈런 1개를 포함해 4안타에 6볼넷과 2데드볼 등 무려 8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4실점,패전투수가 됐다.박찬호는 시즌4패째(4승)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4.89에서 5.01로 나빠졌다. 박찬호는 1∼3회 완벽한 투구로 승리가 유력시됐으나 4회부터 갑자기 난조를 보이며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 3회까지 1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넘긴 박찬호는 3-0으로 앞선 4회 켄 그리피 주니어에게 데드볼을 내주면서 흔들리기 시작,2사만루까지 몰렸지만 무실점으로 넘겨 한숨돌렸다.그러나 5회 2사후 마이클 터커에게 안타,그리피 주니어에게 볼넷으로 맞은 1·2루에서 단테 비세트에게 3루선상 2타점 2루타를 허용,3-2로 쫓겼다.6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박찬호는 7회 선두 포키 리스에게 동점포를 얻어 맞고 다음 터커에게 데드볼을 허용하자 강판됐다.다저스는 불펜투수들의 부진으로 3-10으로 졌고 박찬호는 오는 31일 뉴욕 메츠전에등판,5승에 재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김병현 난조 시즌 2패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이 2패째를 기록했다. 김병현은 22일 뉴욕 쉐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에 구원 등판했으나 볼넷에 이은 끝내기 안타를 맞아 패전 투수가 됐다.이로써 김병현은 시즌 2승2패3세이브를 마크했고 방어율은 1.45에서 1.93으로 나빠졌다. 최근 중간계투에서 마무리로 보직을 굳힌 김병현은 6-6으로 맞선 9회말 4번째 투수로 나서 첫 타자 조 맥유잉을 볼카운트 2-3의 접전끝에 볼넷으로 출루시켜 화를 불렀다. 데릭 벨의 타석 때 맥유잉의 2루 도루 성공으로 위기를 맞은 김병현은 벨과다시 볼카운트 2-3의 실랑이를 벌이다 아쉬운 우전 끝내기 안타를 내줘 6-7로 패했다. 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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