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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타이완해협에 핵잠함 파견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미국은 지난 달 타이완 해협에 핵잠수함 로스앤젤레스호를 보내 중국 인민해방군의 미사일 발사훈련을 감시했으며 중국도 정찰위성으로 미 함정들의 훈련을 면밀히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일간 명보(明報)는 20일 타이완 석간 연합만보(聯合晩報)를 인용,로스앤젤레스호가 지난 달 인민해방군의 훈련지점인 타이완 인근 푸젠(福建)성 둥산다오(東山島)일대에서비밀리에 미사일 사격훈련 상황을 감시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만보는 또 해군 관계자 말을 인용,핵잠수함이 필리핀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들과의 연합훈련 후 진주만으로 귀환하기 전 타이완 주변해역을 통과했다면서 이는 인민해방군의 신형 미사일 발사실험 시기와 거의 일치한다고 보도했다. 관측통들은 또 “인민해방군이 펑후(澎湖)열도 등 타이완섬 침공을 상정,사상 최대의 훈련을 벌인 시기에 로스앤젤레스호가 타이완 해역을 통과한 것은 시기적으로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미국의 타이완 해역 전함 파견과 관련,언론을 통해자국의 대응력을선전하고 있다. 홍콩의 중국계 일간 문회보(文匯報)는 이날 중국이 자국 연안에서 활동중인 미국의 중형급 군함들에 대한 정보 수집 능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 병현 “소사만 만나면 힘이 솟아”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김병현은 19일 뱅크원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커브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동안 데드볼 1개를 내줬지만 삼진 1개를 곁들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전날 자신의 첫 안타도 기록한 김병현은 이로써 홈런타자 새미 소사를 이틀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시즌 12세이브째(3승3패)를 챙겼고 방어율도 2.88에서 2.84로 낮췄다. 팀이 5-3으로 앞선 9회초 구원등판한 김병현은 첫 타자 델리노 디쉴즈를 3루 땅볼,에릭 영을 투수앞 땅볼로 각각 요리했다. 이어 코리 페터슨을 데드볼로 출루시킨 김병현은 전날 삼진으로 낚은 새미 소사를 다시 삼진으로 잡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준석기자 pjs@
  • 김병현 2년 연속 10세이브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2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를 작성했다. 김병현은 12일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안타 무실점의 퍼펙트로 막아 3-1 승리를 지켰다.지난해 14세이브(6승6패,방어율 4.46)를 올린 김병현은 이로써 지난 6일 뉴욕 메츠전 이후 6일만에 세이브를 보태며 시즌 10세이브째(3승3패)를 마크했고 방어율도 2.96에서 2.92로 낮췄다.또 10연속 구원에 성공하며 자신의 최다 투구이닝과 원정 15연속경기 무실점(20이닝) 기록도 세웠다. 김병현은 메이저리그 구원투수 탈삼진 부문 1위인 97개를마크,지난해(111개)에 이어 2년 연속 100탈삼진 돌파도 눈앞에 뒀다.애리조나는 김병현의 세이브 덕에 이날 필라델피아에 3-7로 진 LA 다저스를 반게임차로 제치고 내셔널리그서부지구 선두로 복귀했다. 애리조나와 LA,샌프란시스코 등 3개팀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김병현은 팀이 3-1로앞선 9회말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김병현은 선두타자인 켄 캐미니티를 맞아 볼카운트 2-1에서 예리한 슬라이더를 구사,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이어 앤드루 존스도 볼카운트 2-2에서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낚아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겼다.김병현은 마지막 타자인 포수 하비 로페스를 2루수 플라이로 유도,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김병현 시즌 9세이브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일본인타자 신조 쓰요시를 삼진으로 낚으며 시즌 9세이브째를 올렸다. 김병현은 6일 뱅크원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솎아내며무안타 무실점의 퍼펙트로 경기를 마무리했다.김병현은 이로써 팀내 구원 1위에 오르며 시즌 3승3패9세이브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3.04에서 3.00으로 낮췄다.메이저리그 한일 투타 대결에서 일본인 타자를 삼진으로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팀이 2-1로 앞선 9회초 선발 커트 실링(16승)에 이어 마무리로 나선 김병현은 에드가도 알폰소를 투수앞 땅볼로 유도한 뒤 토드 질을 삼진을 돌려세웠고 마지막 타자 신조를 헛스윙 삼진으로 낚았다. 김민수기자
  • 김병현도 이치로 잡았다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도 ‘일본의 자존심’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를 꺾었다. 김병현은 17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마무리로 등판,1이닝동안 3구 삼진 1개를 포함해 무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히 틀어막았다.애리조나는 김병현의 깔끔한 뒷문 봉쇄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김병현은 최근 6경기(9와 3분2이닝동안)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세이브를 추가,시즌 3승2패7세이브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3.00에서 2.95로 낮췄다. 팀이 5-3으로 앞선 9회말 프린츠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선두타자 톰 램프킨을 볼 3개만으로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카를로스 귈렌을 2루 땅볼로 잡았다. 마지막 상대는 시애틀의 간판타자 이치로.지난 올스타전에서 박찬호의 구위에 눌려 내야땅볼로 물러난 이치로가 정규리그에서 한국선수와 맞붙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치로는 볼카운트 1-2에서 김병현의 4구째 볼을 힘차게 받아쳤으나 볼은홈플레이트 위로 솟구쳐 포수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김민수기자
  • MLB/ 찬호, 병현과 붙나?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9승 사냥에 나선다. 박찬호는 21일 오전 11시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미국 프로야구에서 지구 라이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박찬호는 지난달 26일 휴스턴전부터 5차례 경기에서 빼어난 구위로 4연승의 상승세를 타 기대를 모은다. 박찬호의 선발 맞상대는 당초 신인 닉 비어브로트에서 미겔 바티스타(30)로 변경됐다.바티스타는 구원전문이지만 선발로 40경기나 출장해 비어브로트보다는 한수 위로 평가된다. 박찬호가 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는 루이스 곤잘레스로 박찬호로부터 통산 홈런 2개 등 32타수 12안타(타율 .375)를 빼냈다.바티스타가 일찍 무너지면 ‘핵잠수함’ 김병현과 메이저리그 첫 한국인투수 맞대결을 벌일 수도 있다. 김민수기자
  • 찬호 오늘 7승 출격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박찬호는 제1선발 케빈 브라운의 부상에 따라 예정을 하루 앞당겨 5일 오전 11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한다. 상대는 35세의 우완정통파 알만도 레이노소(1승4패 방어율 5.40)로 비교적 약체로 평가되고 있다.레이노소는 6이닝이상을 던진적이 없어 박찬호로서는 원정경기 첫 승을 노려볼 만하다. 6승4패 방어율 2.78을 기록중인 박찬호는 휴스턴 애스트로스(5월26일)전과 콜로라도 로키스(5월26일)전에 이어 시즌3연승을 노리고 있다. 특히 원정 4연전 가운데 첫 경기인만큼 기선제압의 의미에서 어깨가 무겁다. 또 하나 애리조나의 ‘핵잠수함’ 김병현과의 맞대결 성사여부도 관심거리다. 박찬호가 안정된 투구를 후반 까지 이어가고 경기가 팽팽한 양상을 띤다면 구원 김병현과의 대결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박준석기자 pjs@
  • 김병현 2이닝 3K 무실점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이 ‘핵잠수함’의 위용을 되찾았다. 김병현은 7일 뉴욕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메츠와의경기에서 2이닝동안 삼진 3개를 뽑으며 1볼넷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8-2의 승리를 지켰다.김병현은 큰 점수차로세이브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방어율을 5.28에서 4.67로 끌어내렸다.
  • 김병현 올시즌 최악의 투구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이 올들어 최악의 투구를 했다. 최근 두차례 등판에서 무안타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한 김병현은 25일 애리조나 뱅크원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앞선 6회무사 1루에서 등판,3분의 1이닝동안 5안타로 무려 4실점했다.김병현의 방어율은 1.93에서 5.59로 치솟았다.그러나김병현은 8회말 팀 타선이 폭발,9-8로 재역전승하는 바람에 패전은 모면했다.
  • 박찬호 2연승 ‘행운’

    ‘코리아 특급’ 박찬호(LA 다저스)는 쾌조의 개막 2연승을 달렸고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은 괴력의 ‘탈삼진쇼’를 펼쳤다.박찬호는 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5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2점포 1개를 포함해 5안타 4실점으로 버텼고 팀 타선의 폭발로 승리 투수가 됐다.개막 2연승을 거둔 박찬호는 대망의20승 기대를 부풀렸고 방어율은 3.00으로 나빠졌다.지난해9월20일 애리조나전부터 4연승, 3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박찬호는 이날 2회 실점해 연속 이닝 무실점은 33이닝으로 마감됐지만 5연승을 이어갔다.박찬호는 이날 볼넷 4개를 허용하는 등 경기 내내 마운드에서 불안한모습을 감추지 못해 다시 제구력 난조의 우려를 드러냈다. 다저스 타선은 주포 숀 그린의 연타석 홈런 등 홈런 5발로 6점을 뽑는 장타력으로 박찬호의 승리를 도왔다.박찬호의 천적 배리 본즈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1회 선두타자 캘빈 머레이에게 볼넷을 내준 박찬호는 라몬 마르티네스를 삼진으로 낚으며 도루를 감행한 1루주자를 2루에서 잡아 단숨에 2사를 만들었다.이어 본즈와 제프캔트가 연속 내야실책으로 출루했지만 박찬호가 스노우를2루 땅볼로 처리, 33이닝째 무실점을 이어갔다.그러나 2회선두타자 아만도 리오스의 볼넷에 이어 러스 데이비스에게 뜻밖의 중월 2점포를 맞아 무실점 행진을 마감하며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다저스가 그린-캐로스의 랑데부포로 2-2 동점을만들자 박찬호는 3회를 삼자범퇴,4회를 2안타 무실점으로넘겼다.다저스 타선은 3회말 그루질라넥의 2점포와 그린의1점포로 3점을 달아나고 4회 도넬스의 1점포와 탐 굿윈의2타점 적시타로 다시 3점을 추가,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박찬호는 5회 연속 볼넷이 빌미가 돼 다시 2실점한 뒤 8-4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다저스는 6회 그루질라넥의 2타점쐐기타와 허지스-올슨의 무실점 역투로 10-4로 이겼다. 박찬호는 오는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나서 개막3연승에 도전한다.한편 김병현은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4-8로 뒤진7회초 등판,2이닝동안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아웃카운트 6개를 모두 삼진으로 낚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이로써 김병현은 2경기,3이닝동안 방어율 0을 기록하며 삼진 9개를 잡아내는 괴력을 과시했다.그러나 세인트루이스에 4-8로 졌다. 김민수기자 kimms@
  • 日 모리총리 4일에 한번 요정 나들이

    사임을 20여일 앞두고 5일 쓸쓸한 취임 1년을 맞은 모리요시로(森喜朗) 일본 총리가 지난 1년간 무려 90차례나 고급 요정을 드나든 것으로 드러나 또다시 입방아에 올랐다. 요미우리(讀賣)신문 정치팀이 지난 1년간 모리 총리의 하루 일정을 조사,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그의 ‘야밤’ 요정 나들이는 평균 4일에 한번 꼴인 90회에 달했다. 모리 총리는 주로 도쿄(東京) 도심인 긴자(銀座)와 아카사카(赤坂)에 있는 고급 일식요리집,초밥집,회원제 클럽등을 찾았는데 총리의 요정 출입이 도를 지나치고 있다고생각하는 자신의 계파 소속 의원들로부터 ‘요정 출입을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작년 11월부터는 늦은 밤 요정에서의 연회 참석을 1주일에 1회로 줄이겠다고 자숙을결의하기도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밝혔다.특히 지난 2월고교실습선 ‘에히메마루’가 미국 핵잠수함에 들이받혀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 골프를 쳤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신의 위기관리능력에 대한 시비가 불거지자 요정에발길을 끊기도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지난달 퇴진 의사를밝힌 뒤부터 요정 나들이를 재개한 모리 총리는 지난달 하순 노르웨이 국왕의방일(訪日)기념 리셉션에 행정부 수반이 참석하는 외교적의전을 무시하면서까지 의원들을 초청,술자리를 벌여 여론의 집중포화를 받기도 했다. 이동미기자 eyes@
  • 김병현, 1이닝 2K 무실점

    ‘핵잠수함’ 김병현(2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어뢰투가 다시 맹위를 떨쳤다. 김병현은 25일 애리조나주 투산 일렉트릭파크에서 열린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동안 삼진 2개를 뽑으며 퍼펙트로 타선을 막았다.이로써 김병현은 시범경기 7게임에서 승패없이 8이닝을 던지며삼진 15개를 뽑았고 방어율은 3.38을 기록했다. 김병현은 애리조나가 10-3으로 앞선 8회초 선발 랜디 존슨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첫타자 마이클 바야스를 좌익수플라이로 가볍게 처리한 뒤 대타 제이슨 엘리슨을 3구 삼진,앙헬 차베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투산(미 애리조나주) AP 연합
  • 김병현 1이닝 2K 1실점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이 4경기만에 실점했다. 김병현은 22일 애리조나 피오리아구장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동안 삼진2개를 뽑았으나 1안타와 사사구 2개로 1실점했다.이로써 김병현은 시범 6경기 7이닝동안 삼진 13개를 뽑으며 5안타 3실점,방어율 3.86을 기록했다. 11-2로 앞선 7회 3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병현은 첫 타자마이크 카메론에게 데드볼을 허용한 뒤 대타 톰 램킨에게좌월 2루타를 맞아 점수를 내줬다.계속된 무사 2루에서 카를로스 길렌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데이비드 벨에게 볼넷을허용,다시 1사 1·2루가 됐다. 김민수기자
  • 병현 3연속 ‘3구 삼진’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이 눈부신‘삼진쇼’를 펼쳤다. 김병현은 19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뮤니시펄스타디움에서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이닝동안 무안타 무실점의 퍼펙트 피칭을 뽐냈다.특히김병현은 5연속 탈삼진에 3연속 ‘3구 삼진’의 놀라운 투구로 허벅지 근육통의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이로써 김병현은 시범 5경기에서 6이닝동안 삼진 11개를 뽑으며 4안타 2자책으로 방어율 3.00을 마크했다. 김병현은 애리조나가 2-3으로 뒤진 6회말 4번째 투수로 등판,첫 타자인 4번 지명타자 존 자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이어 5번 제이슨 하트와 제레미 지암비를 연속 3구 삼진으로 돌려 세웠고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7번 아담 피아트 역시 3구 삼진으로 낚는 환상의 삼진 퍼레이드를 펼쳤다.8번 마크 벨혼 마저 삼진아웃시켜 5타자 연속 삼진을 뽑은김병현은 9번 코디 맥케이를 좌익수 플라이로 가볍게 처리,2이닝을 완벽히 막았다.그러나 애리조나는 3-4로 졌다. 김민수기자 kimms@
  • 모리 日총리 4월퇴진 수용

    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 총리가 자민당 안팎의 조기퇴진요구를 받아들여 10일 사실상 사퇴를 표명했다. 모리 총리는 이날 밤 고가 마코토(古賀誠) 자민당 간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 5역 회의에서 “올 9월의 자민당 총재선거를 앞당겨 실시하되 그 시기와 방법은 추후에 협의하겠다”고 우회적으로 언급함으로써 집행부가 요구해온‘4월 퇴진’ 요구를 사실상 받아들였다. 모리 총리는 한달 전 하와이 앞바다에서 발생한 미 핵잠수함과 일본 수산고교 실습선 충돌사건을 둘러싼 위기 관리 문제 등을 계기로 다시 불거진 조기 퇴진 압력으로 그동안 사면초가 상황에 몰려 왔었다. 모리 총리의 정식 퇴진 시기로는 예산안 등이 성립된 후인4월 중순이 유력시되고 있다. 도쿄 연합
  • ML 한국파들 시범경기서 호조

    미국 프로야구의 한국 선수들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시카고의 희망’ 최희섭(시카고 커브스)은 4일 애리조나호호캄파크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회부터 1루수겸 4번타자로 출장,8회말 제프 넬슨으로부터 좌중간 펜스를 원바운드로 넘는 큼직한 2루타(2타수 1안타)를뽑았다.올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이적한 넬슨은 메이저리그최고의 셋업맨으로 꼽힌다. 지난 2일 첫 경기에서 초대형 3점포로 주목받은 최희섭은이로써 3경기에서 5타수 2안타(1홈런 2루타) 3타점을 기록했다.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그의 라이벌인 매트 스테어스도 홈런을 터뜨려 1루 경쟁은 더욱 뜨거워졌다.이날 시애틀은 스플릿 스쿼드(분리경기)로 경기를 치러 일본인 스타 이치로와 사사키의 대결은 없었다. 6회초 경쟁자인 스테어스에 이어 1루수로 기용된 최희섭은6회말 좌익선상 큰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호수비에 아쉽게잡혔다.그러나 최희섭은 8회말 2사 뒤 볼카운트 2-0에 몰린가운데 2루타를 뿜어냈다.시카고는 새미 소사의 홈런 등 장단 16안타로 9-3으로 이겼다. 그러나 플로리다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나선 이상훈(보스턴 레드삭스)은 7회 1이닝을 던지면서 켈리드랜스펠트에게 1점포를 얻어맞아 불안하게 출발했다.메이저리그 최고액 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진가를 발휘한 텍사스는 보스턴을 7-1로 눌렀다. 한편 관심을 모은 박찬호(LA 다저스)는 3일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첫 등판해 2이닝동안 3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했다.박찬호는 경기 직후 “직구 커브 체인지업 등 던지고 싶은 볼을 모두 던졌으며 컨디션은 좋은 상태”라고 말했다.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은 같은 날 애리조나 투산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의 경기에서3-3 동점인 5회 3번째투수로 등판,1이닝동안 1안타 1볼넷을내줬지만 아웃 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낚아 ‘닥터 K’의 위용을 뽐냈다.그러나 김병현은 허벅지 통증으로 당분간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찬호·병현 시범경기 3일 첫 등판

    박찬호(LA 다저스)와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이3일 나란히 시범경기에 첫 등판해 구위를 점검한다. ‘코리아특급’ 박찬호는 이날 플로리다에서 벌어지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다저스 첫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박찬호는 2∼3이닝동안 주무기인 강속구와 파워커브,슬라이더 등을 고루 뿌리며 시즌 20승을 향한 본격 피칭에 돌입하게 된다. ‘핵잠수함’ 김병현도 이날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시카고화이트삭스전에 나선다.지난해 ‘라이징 패스볼’로 메이저리그 강타자들을 혼쭐낸 김병현은 올시즌 셋업맨으로 투입돼 특유의 피칭을 선보이게 된다. 김민수기자
  • 모리는 없다

    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 총리의 조기퇴진이 기정사실화하고 있다.자민당 지도부는 26일 심야회의를 열고 ‘3월13일자민당 전당대회서 모리 사임 표명’ 등 모리 퇴진을 위한일정표를 마련했다.모리 총리는 아직 정권유지에 의욕을 보이고 있지만 새 예산안이 확정되고 나면 더이상 사임을 거부할 명분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자민당이 본격적인 포스트모리 체제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모리 총리 내각 지지율은 6% 대로 떨어졌다. ■자민당 구도 아사히신문은 27일 자민·공명·보수 등 연립여당 지도부가 전날밤 모리 퇴진을 기정사실로 하는 2단계퇴진스케줄을 짰다고 보도했다.3월13일 자민당 전당대회에서모리가 일단 사임을 표명하고 새해 예산안이 중·참 양원을모두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4월에 자민당 총재선거를 실시,새 총재 및 총리를 뽑아 모리를 사임시킨다는 것.자민당총재선거는 당초 9월로 예정돼 있었다. 자민당이 당초 3월 퇴진에서 한발 후퇴,2단계 방안을 마련한 것은 ‘새해 예산안이 확정된 뒤 모리 총리를 사퇴시켜야한다’는 당내외 여론때문으로 보인다.7월 참의원 선거를앞두고 우선 사임 의사를 표명,악화된 여론을 진화시키자는것이다.예산안은 3월2일 중의원에서 심의를 시작,참의원까지통과하려면 4월까지는 갈 것으로 보인다.난항이 예상되는 후임자 조정 작업을 위한 시간도 벌 수 있다. ■최저 지지율 지난 9일 미 핵잠수함과 일본 고교어업실습선충돌 사건시 늑장 대응, 골프장 회원권 무상대여,‘KSD 중소기업 경영자 복지사업단’ 정계 자금 살포 등 잇딴 스캔들로모리 총리 지지도는 최저로 떨어졌다. 26일 교도통신 조사에서 6.5%,산케이신문 조사에서는 6.9%였다.‘즉각 사임해야한다’는 의견은 86%나 됐다. ■차기 총리 후보 새 총리 선출전은 ‘2파전’ 내지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유력 후보군에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58)모리파 회장과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74)전 자민당 간사장이 꼽힌다. 고이즈미 회장은 젊은 편인데다,개혁적인 이미지가 강해 대중적 인기가 높다.특히 여당에대한 거침없는 비판으로 ‘무당파’에게 인기가 높다. 노나카 간사장은 모리정권을 탄생시킨 5인방의 한사람.연립여당 공명당측은 “상대방을 존중하며 의견조율을 잘하는 사람”으로 노나카를 밀고 있다. 최대파벌 보스인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전 총리도여름 참의원 선거 승리를 위한 ‘위기관리 내각’ 책임자로언론에 거론되고 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2001 남북한 주변4강] 러시아는 지금(5)푸틴의 정치·경제개혁

    [모스크바 백문일 기자] 푸틴 대통령은 ‘강한 나라’를 지향한다.러시아 사람들도 미국과 맞서던 옛 강대국의 면모를잊지 못한다.KGB(국가보안위원회) 출신으로 정치기반이 약한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대중의 이같은 ‘향수’를 등에 업고정치개혁을 단행했다. 99년 12월 옐친 전 대통령의 후계자로 권력의 전면에 나서면서 푸틴은 검찰과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을 총동원,올리가르흐(과두재벌) 척결에 나섰다.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던 지방정부 주지사들의 손발을 묶고 재정확보를 위해 조세와 관세개혁을 추진하며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러나 러시아 사람들은 아직도 푸틴을 ‘상속자’라고 부른다.옐친 정부와 연결된 부패의 끈을 완전히 잘라내지 못했다는 시각에서다.붉은 광장에서 만난 마샤(32·여)는 푸틴의정치개혁에 “자리만 바뀌었지 달라진 게 뭐가 있느냐”고반문했다. 집권초기 73%에 달하던 지지율은 최근 50%대로 떨어졌다.과거 1인 중심의 권위주의체제 또는 독재정권으로 돌아가는 게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그러나 개혁은 미완성일뿐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이다. 올리가르흐와의 전쟁은 푸틴의 정치생명을 건 도박이다.올리가르흐라는 말은 96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생겼다.당시옐친의 재선이 불투명할 때 재벌기업들은 막대한 이권을 담보로 그를 도왔다.옐친이 재선되자 재벌들은 자원개발과 국영기업의 민영화 과정에서 갖가지 특혜를 받으며 성장했다. 푸틴이 옐친으로부터 정권을 물려받았을 때 옐친의 지지세력인 올리가르흐는 이미 권력의 한 축을 이뤘다.이들의 도움없이 정권 유지는 불가능했다.크렘린은 지금도 카시아노프총리와 볼료신 대통령 행정실장이 이끄는 옐친파와 이바노프연방안보부(FSB) 서기 중심의 KGB 출신, 쿠드린 부총리를 정점으로 한 급진개혁파로 삼분됐다. 푸틴은 권력장악을 위해 먼저 옐친 지지세력인 올리가르흐에 칼을 댔다.가장 비판적이던 금융재벌이자 NTV 대주주인‘모스트 미디어’ 회장 블라디미르 구신스키와 옐친의 둘째딸 타치아나와 결탁한 또 다른 언론재벌 보리스 베레조프스키가 1차 목표다.탈세 등의 혐의로 두 사람은 세무조사를받고 해외로 쫓겨났다.연방 세무경찰과 대검은 이어 세무조사대상 올리가르흐들의 명단을 줄줄이 발표했다. 그러나 대표적 올리가르흐인 아나톨리 추바이스 에너지전력통합시스템 회장과 로만 아브라모비치 러시아 알루미늄 회장은 손을 대지 않았다.이들은 푸틴에 대항하던 베레조프스키나 구신스키와는 달리 푸틴에게 스스로 고개를 숙였다.푸틴은 경제회복을,이들은 안전을 위해 서로가 필요한 사이다. 이후 올리가르흐들은 정치에 간여하지 않고 정부는 이들의소유권을 인정한다는 ‘신사협정’을 맺었다. 이로 인해 푸틴은 겉으론 올리가르흐를 배척하면서 실제론그들과 결탁했다는 비난을 받는다.게다가 국가소유 기업을팔아넘긴 주범은 옐친인데도 푸틴이 옐친에게 면책특권을 준것은 반개혁적이라는 얘기다. 지방정부는 크렘린의 손아귀에 들어갔다.7개의 연방 직할관구를 신설,대통령 전권대리를 파견했다.지방정부를 감시하는일종의 ‘감찰사’다.과거에는 연방정부가 89개의 지방정부를 직접 상대,통제불능이었으나 전권대리는 지방정부의 정책수립과 집행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 주지사나 지방의회 의장이 임기중 면책특권을 갖는 연방 상원의원을 겸직하도록 한 조항도 없앴다.주지사가 중대한 실책을 범하면 선출직이라도 연방 검찰총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주지사를 해임토록 해 중앙집권체제를 확립했다.그러나이같은 절차 없이도 푸틴은 지방정부에 ‘힘’을 과시했다. 게르만 그레프 통상개발장관이 입안한 경제개혁 프로그램은러시아에 만연한 부패를 뿌리뽑고 정부의 재정을 튼튼히 하려는 획기적 조치다.이를 바탕으로 푸틴은 올해 첫 균형예산을 짰다.관세율을 낮추고 개인소득세를 13%로 단일화했다.사유화를 계속 추진하며 독과점 기업에 대한 세율을 강화하는한편 공과금 부과를 엄격히 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교통위반에 걸려도 경찰에 100∼300루블(10달러 안팎)만 주면 봐준다.지난 연말 모스크바 부시장은 마피아와결탁,호텔업과 카지노 사업에 관여하다 저격당하는 등 공무원들의 부패는 여전하다.9,000여개에 이르는 마피아 조직은정·관계 인사와 끈을 맺고 있다.군 개혁을 추진하지만 구조조정으로 인한 장교들의 실업은 사회문제화하고 있다. 푸틴의 정치철학과 젊은 참모진들의 위기관리 능력도 의심받고 있다.핵잠수함 쿠르스크호가 침몰했을 때 푸틴이 사고내용을 보고받고도 휴양소에서 하루를 더 보낸 것과 승무원구출을 돕겠다는 영국의 제안을 뿌리친 것은 아직도 미스터리다. 하지만 이런 여러 가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크렘린에서 그리고 러시아국민들 사이에 푸틴의 입지는 옐친 전 대통령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견고하다. mip@
  • [2001 남북한 주변 4강]러시아는 지금(4)첨단기술 활용

    러시아 사람들은 소련 공산정권의 잔재로 세가지를 꼽는다. 무능한 지도자,가난,부패다.그러나 군사강국으로서의 자존심은 아직도 대단하다.특히 미국과 경쟁하면서 쌓은 우주개발및 무기관련 기술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한다.지난해 10월 핵잠수함 쿠르스크호의 침몰과 최근 우주정거장 ‘미르’의 정전사고로 러시아의 자존심은 뭉개졌으나 기술 자체가 사라진것은 아니다. 지난 17일 우랄산맥 기지에서 캄차카 반도를향해 쏘아진 대륙간 탄도미사일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목표물을 명중시켰다.미국의 국가미사일방어망(NMD) 구축을 견제하려는 ‘전시용’ 훈련이었으나 러시아 군사기술의 정교함은 또한번 서방을 긴장시켰다. 러시아는 시장경제 도입 이후 군사기술로 외화벌이에 나서고 있다.90년대 들어 1,700여개의 군수업체가 문을 닫았으나94년 17억달러에 그쳤던 무기수출은 99년 34억달러, 2000년37억달러로 수출증대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인도,중국,리비아,이란 등 기존의 수출시장 외에도 동남아시아와 유럽으로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2005년까지무기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미그와 수호이,야코블레프 등 러시아의 3대 전투기 생산회사는 무기수출의 일등공신.미그는 지난주 오스트리아에서 최신형 전투기 ‘미그-29SMT’ 설명회를 가졌다.오스트리아가이 기종을 구입하면 옛 소련이 오스트리아에 빚진 25억달러의 부채로 상계하겠다고 제안했다.외채상환 방식으로 정부의재정지원이 요구되자 푸틴 대통령도 이를 보장했다. 현재 22개국에 ‘SU’ 시리즈 전투기를 수출하고 있는 수호이는 전투기 수입국에 생산면허권을 넘겨주는 새로운 판매시스템을 도입했다.러시아가 인도와 무기협정을 맺자 바로 ‘SU-30’ 140대를 수출했다.한국의 차세대 전투기 선정작업에도 최신형 ‘SU-35’로 참여하고 있다. 알렉산더 크레멘티프 수호이 부사장은 “수호이 전투기의기술은 세계 최고인데도 한국측이 미국 전투기(F16) 기준을적용,협상과정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며 “한국이 SU-35를 선정하면 기술지원과 함께 생산면허권도 줄 것”이라고 말했다.5세대 전투기로 불리는 ‘베르쿠트’의 개발에도착수,80차례의 실험을 거쳤다. 러시아 정부는 미그,수호이,야코블레프로 나뉜 전투기 생산업계를 하나로 통합할 생각이다.3사에 따로 지원할 예산이넉넉치 않은데다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복투자를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크레멘티프 부사장은 “통합에는 찬성하지만 선결할 문제가 많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개발과 항공산업은 93년 설립된 러시아 항공우주국(RASA)이 총괄한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버금갈 만큼 인공위성 발사,우주비행 훈련,비행사 조련,우주기구 및 관련부품생산,미사일 개발과 발사,위성 정보사진 판매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산하에 350여개의 항공분야 공장과 102개의우주산업연구소를 거느리고 있다.지난해 50만달러의 예산으로 위성사진과 미사일 발사기 판매에 주력,10억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세르게이 고르부노프 RASA 대변인은 “유엔(UN)의 블랙리스트에만 오르지 않았으면 어떤 나라에도 우주개발 기술을 제공하겠다”며 “올해부터는 첨단위성의 주문판매에도 힘쓸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에도 기술을제공할 용의가 있다고덧붙였다. RASA는 바다에서 쏘는 위성과 어떤 장소에서든 90분 이내에 발사할 수 있는 ‘제니트’ 미사일도 만들었다.지진과 가뭄,홍수,태풍 등을 예측하는 ‘재해위성’도 궤도에띄울 계획이다. 그는 “위성발사체를 한차례 쏘아올리는데 최소한 1억5,000만달러가 든다”며 “우주관련 기술을 처음부터 자체 개발하기 보다 선진기술을 도입한 뒤 차세대 기술에 몰두하는 게기술적·경제적으로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나토 회원국인프랑스는 러시아와 제휴,소유즈 미사일을 생산하며 브라질은우크라이나와 함께 미사일 발사실험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의학산업의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게나지 제레셴코 산업과학기술부 차관 겸 한·러 과학기술위원회 러시아측 대표는 “면역력을 키우면서 최소한의 약으로 암이나 심장병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생물학적 치료법을 개발했다”며 “현재유전인자와 인체의 단백질 정보를 연구하는 게놈분야에 집중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첨단 과학기술은 두가지 난관에 부딪혔다.첫째,‘두뇌유출’이다.예산 부족으로 연구비가 턱없이 낮게책정되자 첨단분야의 고급인력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러시아 정부가 젊은 학자들의 보수를 인상하고 아파트도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처우개선책을 마련했으나 연구환경이 좋은 유럽과 미국에는 비교가 안돼 인력유출은 계속되고 있다. 둘째,기초과학은 뛰어나지만 응용기술이 부족하다.대부분의연구활동이 정부 주도로 이뤄져 전자산업 등 민간부문의 역할이 요구되는 분야에서는 큰 성과가 없다.민간부문의 연구가 활성화하려면 외국과의 합작사업이 요구되지만 투자환경이 좋지 않아 외자도입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투자원금 보장과 금융시스템의 정상화 등으로 국내외 기업투자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첨단과학기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도 시급한 과제다. 모스크바 백문일기자 m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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