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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도 동해에 핵투기/과기청 시인/매년 「러」의 10배 규모 폐기

    【모스크바·도쿄 교도 연합】 일본의 모든 원자력발전소들이 인근 연해와 기타 공해에 방사능이 약한 핵폐기물을 투기해 오고 있음이 일본 공식문서에 의해 확인됐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도쿄발 보도에서 일본과학기술청이 타스통신 특파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은 사실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일본 원전들이 동해에 핵폐기물을 투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핵잠수함들에서 나온 핵폐기물의 동해 투기에 대해 일본 정부가 이달들어 두번이나 항의한 것은 일본측의 양면성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앞서 핵폐기물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중인 미하일로프 러시아원자력부장관은 이날 일본 과학기술청의 에다 사쓰키(강전오월)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가 투기한 핵폐기물방사능이 3백70억 바크렐선인데 비해 도쿄전력의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자력발전소에 의해 매년 버려지는 방사능폐기물은 무려 4천억 바크렐선』이라고 밝히고 『도쿄전력회사는 러시아 해군이 최근 동해에 버린방사능물질보다 무려 10배나 많은 핵폐기물을 매년 동해에 투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통제불능” 러 군산복합체/이즈베스티아지 보도

    ◎“핵시설 국가관리” 옐친 조치에 반발/핵사고·방사능 오염등 우려 높아져 소련붕괴이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러시아의 군산복합체가 핵방사능 안전과 관련한 보리스 옐친대통령의 명령을 무시함으로써 핵안전사고및 방사능오염에 대한 위험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지가 21일 보도했다. 다음은 「대통령에게도 복종하지 않는 군산복합체」라는 제목의 기사 요약이다. 옐친대통령은 얼마전 연방 핵방사능안전감독위원회에 핵안전에 관한 포괄적인 권한을 위임한 대통령령 제636호에 서명했다.이에따라 함대의 핵무기,핵탄두 제조및 핵동력 장치의 방사능 안전보장을 위해 핵에너지부,국방공업부,그리고 국방부산하 군부대들이 이 위원회가 규정한 기준을 엄수토록 했다.이렇게 함으로써 대통령은 핵시설을 국가 통제밖에 놓게 하려던 장기간의 분쟁에 일단 종지부를 찍었다.그러나 대통령의 조치는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1991년 소련이 붕괴된후 새로 발족된 핵방사능안전감독위는 처음부터 군사시설도 통제할 의무가 주어져 있었다.그러나 국방부는 그것이 국방핵복합체의 기밀을 공개화하려는 시도라는 견해를 가졌다.당시 장군들은 이 위원회가 군사부문에 간섭할 경우 앞으로 아무도 핵무기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던 것이다. 대통령령에 공개적으로 도전한다면 위험할 것이란 점을 알고있는 군산복합체는 지연작전을 펴기로했다.이와 관련한 몇가지 실례를 보자. 감독위원회는 지난해 3월24일 각 함대의 핵과 방사능 안전과 관련한 과학기술적인 서류체계를 만들기 위해 국방부에 협조를 요청했으나 국방부는 지금까지 이를 무시하고 있다.이와함께 방사능 위험이 제기될 수있는 군부대,국방기업소,군사시설등의 명단을 제출하라고 수차 요구했으나 국방부는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4월23일에는 대통령령으로 핵안전에 관한 사찰을 보장할 것을 국방부,핵에너지부,국방공업부에 요청했으나 답변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특히 대통령령 제224호는 최근 수년래 가장 심각했던 톰스크­7 방사능사고가 난지 3일만에 나온 것으로 구소련으로부터 상속받은 많은 군사 핵시설이 환경에 극히 위험하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하고 있었다. 1985년 쉬코토프에서 발생한 핵사고를 상기해보자.당시 핵잠수함에서 핵연료를 옮겨싣다가 작업반의 부주의로 원자로가 폭발,적지않은 인명손실 뿐아니라 이 일대 광범위한 지역이 방사능으로 오염됐다.이런 사고는 한두번이 아니며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사고를 막기위해 옐친대통령은 올 12월1일이전까지 국방기업소,단체,군부대들을 사찰할 것을 감독위원회에 위임했다. 이 위임문건에는 「핵무기와 핵동력시설의 방사능 안전 여부가 위원회에 의해 면밀하게 통제되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이 문건에 대해 위원회는 물론 핵에너지부,국방부,국방공업부,안전부가 서명했다.그 다음은 어떻게 됐는가? 전과 다름없이 매일반이다.구체적인 조치가 취해지려면 아직도 요원하다.
  • “극동해역은 러 핵잠수함 공동묘지”/그린피스요원 한들러씨 목격

    ◎퇴역함 분해… 핵장치·폐기물 처리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러시아의 말썽 많은 핵폐기물수송선이 동해에 버릴 핵폐기물을 싣고있는 러시아 극동연안해역은 한때 그 막강함을 자랑하던 소련태평양함대의 묘지이기도 하다.즉 퇴역하는 러시아의 각종 핵잠수함이 분해되고 핵장치와 핵폐기물이 처리되는 곳이다. ○20척 연료제거 안해 최근 이 해역을 돌아본 국제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의 핵전문가 조시 한들러씨는 여러 종류의 핵잠수함에서 나온 원자로 컴파트먼트 5개가 블라디보스토크항으로부터 해안을 따라 이어지고 있는 라즈보이니크만에 떠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한들러씨는 러시아가 서기 2000년까지 모두 60척의 핵잠수함을 퇴역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40척은 이미 퇴역했으나 핵연료가 제거된 것은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해체원자로 곳곳에 그는 라즈보이니크만에서 지난 7월 핵잠수함 원자로의 「시체」 4개,9월에는 5개가 떠다니는 것이 목격됐으며 이것들은 양키,에코,노벰버급 핵잠수함에서 나온 것이었다면서 『1년전만 해도 그 해역은 텅텅 비어 있었다』고 말한다. 퇴역하는 핵잠수함은 태평양함대소속 핵잠수함기지 두곳중 하나인 파블로프스크에서 끌려나와 그곳에서 몇㎞ 떨어진 볼쇼이 카미엔기지에서 여러 조각으로 분해처리 된다. 분해된 부분들은 고물로 내다팔고 원자로는 방수컴파트먼트속에 안전하게 넣어 바다에 띄운 다음 해안을 따라 라즈보이니크만으로 예인된다. 그후 원자로의 연료봉은 깡통속에 넣어 부근에 있는 927­3이라는 암호명으로만 알려진 시설로 옮겨진 다음 다시 철도역으로 보내진다. ○창고 꽉차면 동해로 원자로에서 나오는 액체폐기물은 볼쇼이 카멘에서 핵폐기물운반선에 실려 보관된다.이 운반선은 핵폐기물 저장창고가 가득 차게 되면 동해로 나가 이를 바다에 쏟아버리는 것이다. 또 하나의 핵잠수함기지인 페트로파블로프스크에서도 이와 똑같은 과정이 되풀이되고 있다.
  • 러 해군 핵폐기물/동해서 투기 시도/그린피스 적발

    【도쿄 AFP 로이터 연합】 국제환경감시단체인 그린피스 소속 선박은 16일 러시아 해군 함정 1척이 방사능 폐기물을 동해에 투기하려는 기도를 적발했다고 그린피스가 발표했다. 그린피스 도쿄지부는 이날 러시아 극동지역을 감시하던 감시선이 방사능 폐기물을 실은 유조선을 끌고 가는 예인선을 발견했으며 『이 폐기물 운반선이 16일밤 늦게 홋카이도에서 서쪽으로 2백40해리 떨어진 동해상에 위치한 폐기물 하치지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린피스는 조사결과 문제의 폐기물은 『러시아태평양함대가 폐기한 핵잠수함에서 나온 원자로 냉각수와 세척액』이라고 설명했다.
  • 전자기 능력갖춘 첨단 잠수함/국산2호 「최무선함」의 성능

    ◎승무원 33명 2개월간 단독작전 가능 7일 진수식을 가진 「최무선함」은 1천2백t급 규모의 국산잠수함으로 현재 세계 각국에 배치돼 운용중인 잠수함중 가장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취역한 「장보고함」이 독일의 세계적인 잠수함건조회사인 HDW사에 의해 건조된 반면 이날 진수된 최무선함은 지난해 10월 진수식을 가진 「이천함」에 이어 두번째로 대우조선 기술진이 건조해 「조선 한국」의 명성을 날리고 있다. 1천5백억원이 투입된 이 잠수함은 전장 56m,너비 6·2m,높이 5·5m,평균속력 22노트(시속 약40㎞)로 수중을 항해하면서 대잠미사일과 어뢰를 발사할 수 있는 최첨단 지휘통제 및 사격통제체계,전자전 수행능력을 함께 갖췄다.또 한번에 7천5백마일까지 항해할 수 있어 작전반경도 넓다. 북한은 현재 자체건조한 17척 등 모두 25척의 잠수함을 보유,우리나라에 비해 수중전력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이처럼 성능이 우수한 국산잠수함이 속속 등장함으로써 북한의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해군은 오는 98년까지 최무선함과 같은 규모의 소형잠수함 6척을 보유하고 그 이후에는 대지·대공미사일 장착이 가능한 2천t급 이상의 중형잠수함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잠수함은 전세계 1백46개 해군 보유국중 40여개 국가만이 보유하고 있으며 핵잠수함 보유국은 미국·독립국연합·영국·프랑스·중국등 5개국에 불과한 실정이다.
  • 시베리아 핵사고엔 서방도 책임(해외사설)

    시베리아 톰스크 군수공장 건물에서 지난 6일 일어난 방사능 폐기물용기의 폭발은 현지 당국에 따르면 희생자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그린 피스 운동의 모스크바 대변인의 말을 믿는다면 사고는 『매우 심각』하고 방사능은 『매우 강력』하다.이 대사변이 체르노빌 참사와 비교가 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옛소련내 몇몇 군사산업기지의 노후 상태가 큰 불안감을 주고 있다는 문제가 여전히 남는다.첼리아빈스크의 사고는 가장 비참한 사례의 하나다. 러시아는 무시무시하고도 비참한 기록을 보유하게 될 판이다.지구의 최대 방사능 오염자로 기록될 것이다.러시아가 누누이 범해 온 핵사고는 시설의 안전도 결핍 때문이다.그 시설들은 태우거나 저장하거나 또는 조작해야 할 물질 때문에 복잡미묘하다.많은 곳에 노후하거나 쓰지 않는 자재들이 널렸고 결정권을 가진 당국은 아직 있으되 흐리멍텅하다. 러시아의 사고기록은 한두번이 아니다.1957년 첼리아빈스크 방사능 폐기물저장 탱크폭발,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의 가동중인 RBKM형 핵반응로폭발,핵선박 바렌츠호와 카라호의 침몰로 인한 해양오염,방사능 물질과 내구연한이 다된 핵잠수함 핵심부품의 수십년동안에 걸친 폐기,그리고 오늘은 톰스크. 돈이 귀한 나라,돈가치가 없는 나라,핵시설 안전에 우선적으로 힘쓸수 없는 나라라고는 하지만 성의가 부족하다.이러한 모든 이유에도 불구하고,우선 과오는 자신들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만큼 스스로 위대하다고 생각하고 서방으로부터 배울 것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러시아인들에게 있다.그러나 체르노빌 사고후 모든 것을 약속해놓고 인색하게 찔끔찔끔 도와준 서방측에도 잘못은 있다. 『우리는 전문가가 많지만 돈이 없다』독립국가연합(CIS)내 핵시설의 안전수준을 복구시키기 위해 유럽이 내놓겠다고 한 7억달러가 어떻게 됐는가를 물으면서 옛소련 핵책임자가 다시 최근에 한 말이다.서방측은 아직도 이 조건 아래서 핵안전장치를 강구하라고 주장할 권리를 가지고 있는가,그 핵시설들의 안전 수준을 조사할 권리를 주장할 수도 있는가.인적 물질적 안전수준을 복구하는데 최소한 5년에서 7년이걸린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물쭈물할 것인가. 이 부문에서의 온갖 지연이 또 용납되어야 하는지 옛소련의 전략무기들에 필요한 통제를 생각할때 민간핵시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벨로루시,우크라이나,카자흐,러시아가 오늘날 이 무기들로 서로를 협박하는데 몰두하고 있다.군비축소협정 조인으로 군사 목적의 1천t이 넘는 우라늄과 1백50t의 플루토늄이 조사를 받아야 하므로 서방,특히 미국은 일부 철거될 공장에서 무기들에 대한 실제적인 통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핵폐기물 처리시설/건설자금 지원요청/러시아,한국에

    러시아 핵폐기물의 해양투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알려져 동해의 방사능 오염도가 심화될 전망이다. 러시아정부는 9일 핵폐기물 지상처리시설이 없어 해양투기를 중지할 경우 핵잠수함의 운항을 전면 중단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당분간 핵폐기물의 해양투기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우리측에 전달해 왔다고 외무부가 10일 밝혔다. 러시아정부는 또 핵폐기물 지상처리시설 건설 20년 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나 재정형편상 국제적 지원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밝혀 최소한 20년이상 동해에 핵폐기물을 투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한편,한국의 시설자금 지원을 요청해 왔다. 한편 정부는 러시아정부가 앞으로 2∼3개월내에 실시할 국방성과 환경성을 포함한 관계부처 합동 동해해양오염실태조사에 우리 전문가의 참여와 장비지원을 환영한다는 뜻을 전달해옴에 따라 오는 13일 관계부처회의를 열어 참여에 따른 세부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 핵폐기물 14만㎥ 해상투기/방사능 허용치 안지켜 동해 오염비상

    ◎러시아,환경백서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는 지난 92년가지 동해일원과 캄차카 근해에 지역에서 총14만4천여㎥에 이르는 핵폐기물을 버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러시아 정부가 2일 공개한 「핵폐기물의 러시아 근해 투기에 관한 사실과 문제」라는 제하의 환경 백서에서 밝혀졌다. 이 백서에 따르면 러시아 근해 10개 지역에서 핵폐기물 액체 12만3천4백97㎥를,고체 폐기물 2만1천8백42㎥를 버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핵폐기물은 모두 구소련해군과 현재의 러시아 해군 태평양 함대 소속 핵잠수함과 핵추진 함정이 버렸다. 핵폐기물이 투기된 지역가운데 5개 지역은 블라디보스토크 근해 동경 1백32도 북위40도에 집중돼 있어 우리 나라쪽 동해에도 상당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정부는 캄차카 근해 제4지역에서만 국제원자력기구의 방사능 허용기준을 지켰을 뿐 나머지 9개 지역에서는 국제기준을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 러,핵폐기물 연 3만㎡ 해상방기/러 정부 보고서

    ◎59년부터 동해·바렌츠해 등에 버려/방사능물질 일부 부두에 노상방치 러시아는 92년말까지 매년 3만㎡에 가까운 방사능핵폐기물을 동해를 비롯한 주벼해상에 버려 생태계에 심각한 위험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러시아정부가 작성한 최초의 「핵방사능폐기물 처리 실태보고서」에 의해 밝혀졌다. 모스크바 타임스지가 1일 보도한 이 보고서에 의하면 러시아는 매년 2백28대의 핵잠수함에 설치된 총3백94개의 핵원자로에서 매년 2만㎡의 액체방사능 폐기물과 6천㎡의 고체방사능폐기물질을 핵폐기물처리에 관한 국제조약을 무시한채 바다에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핵잠수함의 동력을 얻는 우라늄봉을 2∼3년마다 새것으로 교체하면서 헌봉을 버리는 방법으로 91년과 92년 액체및 고체핵폐기물을 바렌츠해와 동해등지에 집중적으로 내다버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카라해부근에서 러시아의 핵폐기물불법처리실태를 조사하던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의 조사선이 러시아당국에 의해 나포된 뒤 옐친대통령의 지시로 국방부등 관련부처의 전문가들로 조사위를 구성,작성한 것이다. 소련은 지난 59년부터 핵폐기물의 해상 무단방기행위를 시작했으며 72년에는 경비절감을 이유로 핵연료재처리시설 건설도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핵폐기물 일부는 보관장소가 없이 부두에 노상방치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 러 핵저장시설 태부족/폐기물 바다유기 계속

    【런던 AP 로이터 연합】 러시아는 방사능 폐기물의 저장시설이 위험할 정도로 크게 부족하기 때문에 핵잠수함들의 안전한 활동을 더이상 보장할 수 없다고 30일 국제적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가 공개한 러시아 정부의 한 보고서가 밝혔다. 그린피스는 이 보고서를 공개하는 성명을 통해 빌 클린턴 미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에게 오는 4월3∼4일 밴쿠버에서 열리는 미·러시아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해군함정들의 활동을 영원히 금지시키라고 촉구했다. 러시아 정부 보고서는 또 구소련이 66년부터 91년까지의 25년동안 원자로 18기와 방사능 폐기물 컨테이너 1만3천1백50개 등 고체 핵폐기물을 러시아 북부지방의 카라해와 바렌츠해 및 동해에 비밀리에 내버렸음을 확인했다. 옐친 대통령이 설치한 한 위원회가 마련한 이 보고서는 러시아 해군이 아직도 방사능 폐기물을 바다에 버리고 있으며 이같은 행위는 지상에 핵폐기물 저장시설이 건설될 때까지 계속될것이라고 말했다.지상 저장시설은 97년에나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러시아 핵잠함 미 잠함과 충돌/방사능 누출안돼

    【워싱턴·모스크바 AP 연합】 러시아의 한 핵잠수함이 지난 20일 바렌츠해에서 군사훈련중 한 외국 잠수함과 충돌했으나 「작은 충돌자국」만 냈을뿐 방사능은 누출되지 않았다고 해군 대변인이 22일 말했다. 모스크바 해군본부의 알렉산드르 미네예프 대변인은 핵잠수함은 사고후 모항인 세베로드빈스크항으로 귀환했다고 말하고 잠수함 선체외곽에 「작은 충돌자국이 났을뿐」이며 핵무기들은 무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행정부의 한 고위관리도 이날 미국의 한 잠수함이 북극해에서 러시아의 핵잠수함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 구소 해군 핵잠수함 10여척 원자로사고/그린피스 보고서

    【모스크바 AP 연합】 국제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는 26일 지난 냉전기간동안 최소한 10여척의 구소련 핵잠수함이 심각한 원자로 사고를 일으켰다고 밝히고 러시아에 대해 폐기된 수십척의 핵잠수함에 의해 초래되는 핵폐기물문제에 대한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 침몰 핵잠수함 인양놓고 해양전문가들 논란(지구촌)

    ◎찬/“방사능 확산 막기위해 건져야”/반/“기술적 문제로 오염가중 우려” 지난 89년 노르웨이북쪽 바렌츠해에 침몰한 구소련 핵잠수함 콤소몰레츠호의 인양문제를 놓고 해양전문가들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해양방사능오염을 막기위해 하루빨리 건져올려야 한다는 주장과 차라리 그대로 두는 것이 덜 위험하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는 것이다. 내년부터 이 잠수함에서 플루토늄이 누출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이미 나와있는데다 최근 네덜란드의 한 회사가 콤소몰레츠호를 인양하겠다고 나서면서 논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네덜란드의 침몰선인양전문회사인 슈미트 타크사가 추진하고 있는 인양계획은 대형크레인으로 이 잠수함을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인양과정에서 자칫 잠수함이 손상을 입게되면 많은 양의 핵물질이 흘러나와 바다를 오염시키게 된다는 점이다.설령 무사히 끌어올리더라도 방사능에 오염된 이 잠수함을 어느나라의 항구로 끌고가느냐도 논쟁거리다.2백50만달러로 예상되는 인양비용을 러시아측이 순순히 내놓을지도 의문시되고 있다.기술적으로 1천7백m해저에 있는 잠수함을 크레인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수압때문에 거의 불가능하다는 지적도 있다.70년대초 미국이 태평양에 침몰한 소련핵잠수함을 건지려했지만 수심이 불과 2백m였는데도 실패한 적이 있다. 이같은 위험부담과 기술상 어려움때문에 일부학자들은 『생명체가 거의 없는 심해인 만큼 차라리 잠수함을 그대로 두는 것이 안전하다』고 까지 주장하고 있다. 크레인 인양의 위험성이 크게 부각되자 노르웨이 해양당국에서는 최근 얕은바다의 물을 담은 대형주머니를 내려보내 부력을 이용,잠수함을 인양하는 기발한 방법까지 고려하고 있다.사고잠수함을 아예 콘크리트로 싸버리는 방안도 연구중이다. 콤소몰레츠호의 인양문제는 앞으로 전세계 해양핵사고처리의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 잠수함말고도 지구상에는 60여개의 핵무기가 바다속에 잠긴 상태로 그 처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 중국군,「적극적 방위」로 전환/일지 보도

    ◎핵잠수함 등 무장… 항모확보계획도 【도쿄 연합】 중국군은 지금까지의 「소극적 방위형」에서 「적극적 방위형」으로 바뀌고 있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5일 중국 월간지 중국청년 2월호를 인용해 북경발로 보도했다. 이 잡지는 「신속히 증강하고 있는 중국 군사력」이라는 특집 기사를 통해 주변국들의 관심과 우려를 모으고 있는 중국의 해군력 증강과 관련해 『장차 중국 해군이 항공모함을 가진다고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님』을 강조하면서 『최근 몇년간 신형 원자력 잠수함과 미사일 탑재 구축함및 함재 헬리콥터등 여러종류의 현대적인 함정과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항공모함과 관련,『현재로선 제조 또는 구입계획은 없다』고 밝히면서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유화청 상장의 지시로 수년전부터 장래 항공모함 함장을 육성하기위해 해군 군사학원에 비행함장반을 두었다』고 전했다.
  • 영­불 전략핵 대폭 증강/유러피언지/제3세계·유럽서 핵확산 위험

    【파리 연합】 프랑스와 영국은 최근 미국과 러시아가 핵무기를 감축키로 한 것과는 반대로 최근 전략 핵군사력을 증강함으로써 제3세계와 유럽에서 핵무기를 확산시킬 위험이 있다고 주간 유러피언지가 10일 보도했다. 유러피언은 이날 최신호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이달초 체결한 제2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에 따라 핵무기를 감축키로 한 것과는 달리 프랑스와 영국은 전략핵무기의 수와 화력을 오히려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주간지는 냉전시대 프랑스와 영국의 전략핵군사력이 모두 총64개의 핵탄두를 장착한 각각 4척의 핵잠수함에 의존하고 있었으나 이들 양국이 지난 80년대 수립했던 핵무기증강계획의 결실이 이제 나타나면서 핵탄두의 수가 프랑스는 총4백16개로,영국은 최고 8백50개로 각각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러피언은 또한 프랑스가 각각 12개의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사정거리 1만1천㎞의 M5미사일을 실을 수 있는 신형 잠수함을 건조중이며 영국은 5억파운드라는 막대한 비용에 대한 국내 비판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뱅가드급 잠수함을 1척을 진수시킨데 이어 다시 2척을 건조중이며 지난 7월에는 4번째 잠수함을 공식 발주했다고 전했다.
  • 침몰 구소 핵잠함 방사능누출 없다/미·노르웨이정부

    【오슬로 이타르 타스 연합】 노르웨이와 미국정부는 25일 지난 89년 노르웨이 근해에 침몰한 구소련 핵잠수함 콤소몰레츠호가 방사능을 누출하고 있어 생태계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미국 ABC 방송의 보도에 대해 콤소몰레츠호가 이 지역에 거의 위협을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르웨이 외무부의 한 대변인은 외무부 관리들과 국가원자력조사기관의 전문가들이 지난 24일 회의를 열어 ABC방송의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들은 침몰된 콤소몰레츠호가 환경에 위협을 주는 어떤 물질도 누출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 노르웨이근해 방사능 비상/89년 침몰 구소 핵잠함 수중누출

    【워싱턴 로이터 연합】 지난 89년 노르웨이 근해에 침몰한 구소련의 핵잠수함 콤소몰레츠가 방사능을 누출하기 시작했으며 어떤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맹독성 플루토늄이 어자원이 풍부한 이 바닷속 먹이사슬에 침투할 것이라고 미ABC방송이 23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러시아 과학자들의 말을 인용,89년 4월 화재로 42명의 사망자를 내고 침몰한 콤소몰레츠에서 방사능 동위원소로 발암물질인 세슘 137이 누출되는 것이 이미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콤소몰레츠 조사단의 니콜라이 노소프 단장은 그러나 더욱 위험한 것은 부패된 어뢰보관실이 해체돼 보관중이던 어뢰 2정의 핵탄두가 『오는 94년이나 95년에는 플루토늄을 누출시킬 것으로 우려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콤소몰레츠가 침몰한 해역은 세계에서 가장 어획고가 높은 노르웨이 근해로 이 해역에서 잡힌 물고기들은 전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 일 플루토늄 운반선 안전사고 우려/미서 핵잠함 동원 감시

    【도쿄 연합】 미국 정부는 핵확산 방지를 위해 정찰위성과 함께 공격용 핵잠수함을 동원해 일본의 플루토늄수송선 아카쓰키호(4천8백t)를 추적,안전을 감시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11일 미정부 소식통을 인용,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소식통은 미정부가 이같은 방침을 이미 일정부에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클린턴 차기 미정권이 계속 이같은 방침을 고수할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앞으로 20년간 계속될 것으로 알려진 일본의 플루토늄수송이 거듭 미국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미정부 소식통에 의하면 미정부는 ▲아카쓰키호를 호위하고 있는 것은 「시키시마」호 1척 뿐이라는 점 ▲아카쓰키호가 플루토늄의 강탈을 목적으로 하는 테러 공격을 만났을 경우 「시키시마」의 장비와 교전규정이 충분하지 않다는 두가지점에 대해 크게 불안해 하고 있다. 소식통은 『최소한 1척의 핵잠수함에는 해군특수부대(SEAL)가 탑승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여러척의 핵잠수함이 동원될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소식통은 미국측의 아카쓰키호 감시는 일본의 주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독자적인 방침」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해군 「함상안보토론회」 성황/10월30·31일 동해상에서 개최

    ◎1백여명 참가… 국방의식 고취 해군이 주최한 제1회 함상토론회가 지난달 30·31일 이틀간 동해상에서 개최되었다. 어려운 기상여건에도 불구하고 제1함대사령부(사령관 김종대제독)소속 구축함인 「강원함」이 동해기지∼울릉도∼독도∼포항을 항진하는 17시간동안 계속된 이번 토론회는 해군이 처음 시도한 것으로 각별한 성과를 거두었다. 태풍주의보 해제를 기다린뒤 파고2m의 해상에서 「미국의 세계전략과 극동정책」(외대 김덕교수)·「일본의 방위정책과 군사대국화」(서울대 길승흠교수)·「중국의 군사현대화 노선과 러시아의 극동전략」(세종연구소 이춘근박사)·「동북아의 해군력 발전전망과 한국의 해군전략 선택문제」(강영오예비역 해군준장)·「한반도 군축과 군비통제」(중앙대 윤정석교수)·「통일시대를 대비한 국방투자방향」(세종연구소 이정민박사)등 6개 주제가 발표되었고,서울대 정치학과 「독도사랑회」회원 23명과 해군장교등 모두 1백여명이 참가했다. 해군의 안병태제독(작전참모부장)은 『이번 토론회는 국민들에게 해군력과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사회자인 이기탁교수(연세대)는 토론회를 정리하며 『상어떼같은 미국의 핵잠수함들이 태평양을 휘젓는 것은 중국과 일본을 컨트롤하기 위한 것이지만 우리나라의 안보정책도 새로운 국제질서 속에서 큰 전환을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구소군 핵잠수함 폐기물/러시아,동해 등에 투기

    【도쿄 연합】 국제 환경보호 단체인 그린피스 러시아 지부는 30일 구소련이 최소한 지난 90년까지 원자력 잠수함 등에서 나온 핵폐기물을 동해와 북극지방등에 버리는 것을 용인했다고 발표한 것으로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이 31일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그린피스 러시아 지부는 이날 러시아의 극동 지역과 극북부지역에서 방사능물질 유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공표하고 『러시아는 동해 등에 핵폐기물을 버림으로써 핵폐기물의 투기에 관한 런던 조약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교도통신은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원자력 잠수함 등으로부터 나온 핵폐기물의 해양투기 문제와 관련,야블로코프 대통령 환경문제 고문을 책임자로 하는정부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한 사실이 지난 30일 확인됐다』고 전했다. 일본의 NHK TV도 31일 아침 뉴스에서 그린피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구러시아군은 원자력 함정 등에서 나온 핵폐기물을 동해 등에 버리도록 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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