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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핵잠수함 홍콩 비밀기항/지난달 18∼21일

    ◎미­중 군사유대 강화 시사 【홍콩 연합】 미국의 핵잠수함 1척이 홍콩의 주권반환후 중국의 허가아래 홍콩에 비밀리에 기항,미·중간의 군사유대가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8일 보도했다. 미국의 핵잠수함 포츠머스는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비밀리에 홍콩의 란타우 섬에 기항했는데 미국 핵잠수함이 중국해역에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주홍콩 미국총영사관은 최근 주권반환후 7함대 소속인 항공모함 컨스텔레이션호와 프리깃함 블루 리지호의 홍콩 기항은 발표했으나 핵잠수함의 진입은 비밀에 부쳐왔다.
  • 루이지애나호 6일 취역/미 핵잠함 18척 보유

    【워싱턴 연합】 미국이 건조한 마지막 트라이던트급 핵잠수함 ‘루이지애나’호가 오는 6일 조지아주 킹스베이의 잠수함기지에서 발진,취역한다고 미국 국방부 관계자들이 1일 밝혔다. 대서양에 배치될 루이지애나호는 대륙간탄도탄을 적재한 핵잠수함으로 이에 따라 미국이 보유한 핵잠수함은 모두 18척으로 늘어나게 된다. 미국의 트라이던트급 핵잠수함은 각각 24기의 미사일에 1백92개의 핵탄두를 장착,핵전쟁 발발에 대비한 억지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 미 최고속 핵잠함 ‘시 울프’ 취역/크루즈미사일 탑재

    【워싱턴 AFP 연합】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소음이 적은 미 해군의 시울프 핵추진 공격 잠수함 1척이 19일 코네티컷주 그로턴항에서 취역한다. 미 해군은 당초 로스앤젤레스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시울프 핵잠수함 30척을 건조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그로턴 소재 엘렉트로닉 보트 조선소에서 3척만이 건조되고 있으며 이중 1척이 19일 취역하는 것이다. 해군에 따르면 크루스 미사일을 탑재한 시울프 핵잠수함은 전세계의 육지 약 75%에 있는 목표물이나 원거리에 있는 수상 선박들을 공격할 수 있다. 해군 관계자들은 시울프 핵잠수함이 어뢰발사관은 두배가 많고 무기저장고는 30%나 더 넓은 것을 포함,로스앤젤레스급 잠수함의 성능을 훨씬 능가하며 러시아의 핵잠수함들보다 더 빠르고 소음이 적다고 말했다.
  • 중,핵잠함 작전해역 태평양 확대/홍콩지 보도

    ◎남중국해·조어도·서사군도 진출 【홍콩 연합】 중국은 원양해군을 지향,핵잠수함의 작전 해역을 중국근해에서 대만해협,남사군도,남중국해를 거쳐 태평양까지 확대했다고 홍콩의 빈과일보가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핵잠수함 부대의 정귀격사령관의 말을 인용,중국 군부는 작년 3월 대만과의 양안위기때 대만해협에 핵잠수함을 출동시켜 전술훈련을 실시하면서 핵공격 능력을 과시했다고 전했다.그는 중국 핵잠수함들은 지난 88년 봄 처음으로 대만해협을 통과해 남중국해에 진출,훈련을 실시한 이후 일본과 영유권 분쟁이 일고 있는 조어도,남사군도,대만해역은 물론 태평양상의 서사군도까지 활동범위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는 것이다.중국은 최소한 6척이상의 핵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미 특수전용 핵잠수함/요코스카기지 첫 입항

    ◎한미 합훈후 귀로에 북한 견제위해 공개 【도쿄 연합】 미 해군 특수부대인 시르스를 태운 특수전용 핵잠수함 카메하메아(7천330t급)가 11일 일본 요코스카(횡수하) 기지에 입항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카메하메하는 탄도핵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던 전략 핵잠수함을 개조한 것으로 일본의 미군기지에 기항한 것은 처음이다. 카메하메하는 지난달 하순부터 실시된 한·미 합동 군사훈련에 참가한 뒤 모항인 하와이로 돌아가던 중 일본에 들렀는데 공공연하게 모습을 드러낸 것은 매우 희귀한 일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리스 함장은 교도통신에 대해 『합동 훈련에서는 적군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전혀 발견되지 않고 정찰에도 걸리지 않은 가운데 특수부대를 상륙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카메하메하는 작전중에는 바닷속에서 적진지에 접근해 특수부대 상륙과 회수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카메하메하는 보급과 승무원 휴양을 위해 요코스카항에 들렸다고 밝혔으나 한 관계자는 『극비를 요하는 이 잠수함의 요코스카 기항을 공개한 것은잠수함을 이용한 무장공비 침투 사건을 계기로 미국이 북한을 견제하기 위한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 미 핵잠수함 임무 늘었다/미 디펜스 데일리지 보도

    ◎북한 「위협」 급증 정보수집 등 33% 증가 【워싱턴 연합】 북한과 이란·중국·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가 잠수함 건조와 잠수함 전력을 강화하고 있어 미국 핵잠수함 함대의 역할이 냉전시대에 비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미국 디펜스데일리가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 7함대와 5함대 작전지역의 잠수함 작전을 담당하고 있는 요코스카 주둔 앨 코네츠니 미 잠수함 7군 사령관의 말을 인용,북한 등 각국의 잠수함 전력증강 추세에 따라 미핵잠수함 함대의 임무가 냉전시대에 비해 33% 증가했다고 전했다. 코네츠니 사령관은 한국 영해에서 좌초해 한국에 나포된 북한의 디젤 잠수함으로 야기된 최근 사태가 잠수함 위협의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미잠수함 7군 산하 잠수함들은 각국의 잠수함 전력 현대화 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국가안보팀의 고위층으로부터 하달되는 임무를 수행하는 등 임무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네츠니 사령관은 잠수함이 작전지역에서 적대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재래전을 수행할 태세를 갖출 필요가 있으며 평상시에는 기뢰제거,항모지원,특수작전 수행,북극해의 과학탐사 등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정거리 130㎞ 순항미사일 발사 가능/일,디젤잠수함 실전 배치

    ◎일 전문가,“북 노동1호에 대응 일환”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해상자위대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사정거리 130㎞에 이르는 중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디젤잠수함을 개발해 실전배치해 두고 있다는 사실이 25일 밝혀졌다. 일본의 한 방위전문가는 이와 관련,『핵추진잠수함이 아닌 디젤잠수함에서 중거리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것은 일본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일본은 헌법 등의 제약상 핵잠수함을 보유하기 어려우나 디젤잠수함에서 중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북한의 노동1호 미사일 발사장치 등을 파괴할 수 있어 노동1호 미사일의 위협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일본은 최근 음파탐지기에 의해 잘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잠수함을 한척 진수시킨 바 있다. 이 방위전문가는 『일본이 세계최강급으로 평가되는 2천300t급의 유시오형과 2천450t급의 하루시오형 등 두 종류의 잠수함에 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어뢰튜브를 탑재했으며 일본이 보유하고 있는 18척의 잠수함 가운데 12척이 이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러,차세대 핵잠수함/「북풍」급 건조에 착수

    ◎「유리 돌고루키」 명명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 해군은 25일 자국의 유일한 핵잠수함 제조창이 있는 북부 세베로드빈스크시에서 차세대의 「보레이」(북풍)급 핵잠수함인 「유리 돌고루키」 건조하기 시작했다고 일간지 이즈베스티야가 보도했다. 이즈베스티야에 따르면 기존 러시아 해군 핵잠수함의 주축인 「타이푼」(3만3천8백t)급과 「델타」(1만1천7백40t)급의 중간 크기로 건조될 「유리 돌고루키」가 이들 기존 잠수함에 비해 2∼3배 향상된 전투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러 해군전함 절반 감축/병력축소 병행… 최소규모만 유지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 해군의 전함 수가 최근 몇년간 절반으로 줄었으며 해군 함재기는 이보다 더 큰 규모로 감축됐다고 이고르 크멜노프 러시아해군 제독이 10일 밝혔다. 크멜노프 제독은 이날 러시아 해군의 역할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해군 병력에 대한 감축 작업도 병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크멜노프 제독은 또 최근들어 다목적 핵잠수함 7척과 디젤 잠수함 4척,구축함2척 외에 19척의 함정을 새로 취역시켰으며 조만간 차세대 잠수함인 「유리 돌고류키」가 실전 배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러 북해함대 핵잠수함/극동 목표 미사일 실험

    【모스크바 AP 연합】 러시아 해군은 노르웨이와 러시아 북부지역에 면하고 있는 바렌츠해에서 러시아의 극동지역 목표물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러시아군 관계자들이 4일 밝혔다. 올레그 예로페예프 러시아 북해함대사량관은 바렌츠해의 한 핵잠수함에서 3일 탄도미사일이 발사됐으며 러시아의 극동지역에 위치한 지정된 목표물에 명중했다고 밝혔다. 이번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훈련은 지상배치 전략미사일 발사와 전략폭격기의 순항미사일 발사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전략핵전력 훈련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 러 연해주 대규모 파업 경제 마비

    ◎운수­전력 노동자,임금체불에 항의 【블라디보스토크 AFP 연합】 러시아 극동 지역인 연해주의 운수 및 전력 노동자들이 주지사 예브게니 나즈드라텐코에 대해 체불과 사회기반시설 붕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을 요구하며 16일 대규모의 항의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광산 및 방위산업 노동자들도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돼 광대한 연해주의 경제가 마비될 것으로 우려된다. 연해주 파업위원회는 16일 블라디보스토크의 주청사 바깥에서 대규모 항의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파업을 주동하는 조합원 1만5천여명의 달렌네르고 전력회사 노조와 연해주 최대 운송회사로 조합원 8천명을 가진 프리모라프토트란스사 노조는 러시아 중앙정부가 개입,나즈드라텐코 주정부를 조사해 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 16일의 집회를 시작으로 무기한 합동 파업에 돌입키로 결정했다. 특히 핵잠수함을 수리하는 한 조선소 노동자들은 16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가겠다고 발표했다.
  • 불 핵잠 「트리옹팡」 실전배치

    【파리 연합】 프랑스의 차세대 핵잠수함인 「트리옹팡」이 지난달 30일 마지막 시험운행을 마치고 섭 브레스트 군항에 도착,실전에 배치됐다. 트리옹팡호는 이날 장샤를 르페브르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험운항 종료식을 가졌는데 트리옹팡은 앞서 퇴역한 「테리블」호에 이어 프랑스의 차세대 핵잠수함으로 취역하게 된다.
  • 중 군사력 현대화로 급성장/미 포퓰러 사이언스지 보도

    ◎연 450억불 들여 러 무기 구입·신병기 개발/미사일 공격망 확충… 동아주둔 미군 위협 경제성장의 이면에 가려 이렇다할 주목을 받지 못해온 중국의 군사력이 꾸준한 러시아로부터의 무기구입과 자체개발을 통해 미사일등 일부 분야에 있어서는 동아시아에서 미군사력에 필적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미과학잡지인 「포퓰러 사이언스」 8월호가 16일 보도했다. 사이언스지는 3백만 대군의 중국 인민해방군이 아직도 대부분 노후된 장비로 전반적인 군사력 열세를 벗어나고 있지는 못하지만 연간 최고 4백50억달러에까지 이르는 방위비의 투입하에 2010년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군현대화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아무도 중국군의 정확한 능력을 알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군사력 증강의 목표는 1차적으로 대만점령능력 구축이며 그 다음으로는 남중국해등 서태평양에서 자국이익을 보호할수 있는 대양해군 육성에 있다고 밝힌 이 잡지는 지난 3월 대만에 대한 무력시위는 1차목표의 달성을 의미했다고분석했다. 중국의 대만점령계획은 자체개발한 동풍(DF)미사일과 러시아제 수호이27전투기및 핵잠수함,그리고 미사일탑재 구축함들을 이용해 순식간에 4단계로 진행하는 것으로 돼있다.첫단계는 미사일·전투기·잠수함의 대만해협 집중,두번째 단계는 대만주변의 해상봉쇄 및 민항기 회항,세번째 단계는 대만내 비거주지역에의 미사일공격 및 대만해협내 도서 점령,마지막 단계는 대만내 공항및 군사시설등에 대한 미사일 집중공격을 통해 대만의 항복을 받아낸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 미사일시스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DF는 1천1백마일 사정거리의 DF­21과 DF­25,3백75마일의 DF­15,지근거리의 DF­11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만공격에 주로 사용될 DF­15의 경우 미사일 비행시 탄두가 작아져 이동하기 때문에 대응공격이 불가능해 최근 대만이 구축한 패트리어트 미사일 방어망은 무력화될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또 장거리미사일개발도 두드러져 현재 미국까지 도달할수 있는 핵탑재 대륙간탄도탄(ICBM)으로 알려진 DF­5를 최고 15기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공군폭격기로는 자체개발한 초음속 가변익 전술폭격기인 홍­7을 비롯,러시아 이스라엘과 함께 개발한 J­10,미그­21을 개량한 F­811M등에 러시아에서 들여온 72대의 수호이27기등이 있다. 한편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해군력은 중국이 개발한 한(Han)급 핵공격잠수함 6척과 12개의 핵미사일을 탑재하는 2척의 하(Xia)급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대지미사일을 탑재하고 4천마일의 항속거리를 갖는 3척의 장후(Jianghu급 구축함,또한 주로 대만봉쇄에 사용될 지대지및 지대공미사일의 동시장착이 가능한 17척의 루다(Luda)급 구축함등이 주장비를 이루고 있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 미 핵항모 칼빈슨전단 첫 일 입항/“요코스카 배치 사전 포석”

    ◎방위청 관리 전망 【도쿄 연합】 미해군의 세계 최대규모인 핵항공모함 칼 빈슨(9만1천4백87t)이 원자력 순양함 2척과 핵잠수함 1척을 대동하고 30일 상오 일본 요코스카 미해군기지에 입항했다. 칼 빈슨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94년 3월 이후 2년여만으로 핵함정이 한꺼번에 4척 들어온 것은 처음이다. 방위청 관계자는 이번 칼 빈슨 요코스카 기항이 『장래 핵항모를 요코스카 기지에 배치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고 전망한뒤 오키나와 미군기지 축소문제가 논의되고 있으나 미국측은 실제로 축소를 바라지 않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한·미 연합방위체제 강화/미,작년 7월 동해서 B­52 폭격훈련

    【워싱턴=이도운 특파원】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27일(한국시간) 워싱턴 미국 국방부에서 윌리엄 페리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최근 북한의 불안정한 내부정세가 한반도에서의 무력충돌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 있다는 공동인식에 따라,이에 대비해 양국의 연합 방위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관련기사 2면〉 페리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식량 위기가 닥친 지난해 7월부터 한반도의 안정에 심각한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보고,이에 대비해 동해에서의 B­52 전략폭격기 작전 훈련을 2차례,핵잠수함 전개훈련을 한차례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페리 장관은 또 오는 4월15일 한국을 방문,전방에 배치된 미군부대를 시찰하는 한편,양국의 대북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페리 장관은 방한중 이와함께 빌 클린턴 대통령의 일본 방문기간중 발표될 미·일 신안보공동선언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고,이에따른 한·미 양국의 협조사항에 대해서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공장관은 이날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에 대한 우리정부의 최종안을 전달했으며,미국측은 페리장관의 방한때 양국의 합의된 개정안에 서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 대만 행정원장/“중국과 평화협정 협상 용의”

    ◎중 “실탄훈련 종결” 발표직후 관계개선 제의/중­미 양안긴장 책임전가 비난전 【북경·대북·워싱턴 외신 종합】 중국과 미국이 대만해협의 긴장고조의 책임을 서로 전가하며 비난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20일 대만해협 남부해역에서 9일간 실시한 해·공군 실탄훈련을 별사고 없이 종료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정확한 훈련종료시간을 밝히지 않은 채 이날 하오6시(한국시간 하오7시)부터 1만7천㎢의 훈련해역에서 해상 및 항공교통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광동성과 복건성 외곽해상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의 규모가 실탄사용,참가병력,각종 무기 등에 있어 주목할 만하다면서 전투기들은 유도미사일구축함 등 군함들을 엄호했고 디젤및 핵잠수함들은 해저에서 경계활동을 벌였으며 공대공·지대지·지대공미사일들은 모두 목표물을 명중시켰다고 설명했다. ○중 “3차훈련은 시행” 그러나 대만해협 북쪽에서 전날 시작된 육·해·공합동 3차군사훈련은 예정대로 계속돼 대만총선 이틀후인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이다.하지만 20일에도 악천후로 훈련이 또 한차례 제대로 실시되지 못했다. 【대만 AP 로이터 연합】 연전대만 행정원장은 20일 중국과 평화협정을 진지하게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대만 총통선거에서 이등위 대만 총통의 러닝메이트로 부총통후보에 출마한 연행정원장은 중국이 실탄훈련 종결을 발표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 경젬정치유대강화에 관한 협상을 재개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등위 총통도 이날 외신기자들과의 회견에서 양안간의 관계개선과 궁극적 통일 원하고 있다고 천명했다.
  • 미 핵잠수함 3척 대만해협 이동/양안긴장 이모저모

    ◎중 장성 “미 개입땐 대만 무차별 파괴” 경고/이 총통,중 군사훈련 인접 팽호열도 방문 ○…미국은 중국의 군사훈련을 감시하기 위해 3척의 핵추진 공격용 잠수함을 대만해협에 배치하고 있는 중이라고 미해군 태평양함대가 14일 발표.이 가운데 2척은 항모 인디펜던스호 주변에 다른 한 척은 항모 니미츠호 주변에 배치될 예정. ○“미,대만에 대한 의무다할것” ○…월터 먼데일 주일 미대사는 14일 미국은 대만에 대한 의무를 다할것이라며,중국에 대해 긴장을 완화시키고 대만과 대화를 재개하라고 촉구했다.먼데일 대사는 이날 대만해협에 파견된 한 미항공모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대만관계법에 따라 그리고 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하고 『몸을 동원하는 목적은 우리의 관심을 강조하고 오판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확신시켜주기 위한것』이라고 설명. ○…이등휘 대만 총통은 14일 중국의 군사훈련 지역에 인접한 팽호열도를 방문. 중국의 군사위협에 대한 가장 극적인 저항의지를 표명한 것으로평가되는 이번 방문에서 이총통은 『아무도 북경의 위협을 두려워 하고 있지 않다』면서 『모두가 강한 투쟁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불러넣었다. 이통총은 이어 『자유와 민주주의는 세계적인 조류』라면서 『독재적인 공산국가는 인권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가장 싫어한다』고 중국을 비난했다. 그는 이번 중국의 군사훈련기간 동안 보여준 대만 국민들의 의연함을 찬양함과 동시에 『교역량 2백15억달러는 하늘에서 그냥 떨어진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그동안 대만이 이룩한 경제적 발전상을 부각시켰다. 이총통은 이날 팽호열도내 군사령부를 방문한데 이어 교량개통식에도 참가해 병사들과 주민들을 격려. ○…장 추안미아오 인민해방군 장군은 북경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인민대표자 대회(전인대)에 참석,미국이 양안위기에 개입한다면 중국은 대만을 무차별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홍콩언론들이 13일 보도.또 신화통신도 중국공군이 대만해협 군사훈련기간중 지역전 적응에 초점을 맞춰 훈련계획을 한단계 격상시켰다고 보도. ○“중국인 스스로 위기 풀어야” ○…대만은 13일 자신들을 위해 미국 등 외국이 전쟁을 수행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발표.냉약수외교부 대변인은 국영TV를 통해 『미국의 어떠한 움직임도 자국의 국익을 위한 것으로 우리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외국인들이 우리를 위한 전쟁을 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 대만의 유력지 중국시보도 대만에 대한 서방의 관심에 사의를 표명하면서도 이번 문제는 중국인 스스로가 풀어야 할 문제라고 지적,『공산중국으로 하여금 우리가 외국 그리고 국제적인 반중국 세력과 손잡았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격』이라고 말했다. ○…대만의 독립선언을 주장하고있는 야당 민진당 의원들은 이날중국의 군사훈련 영향을 받는 해역에서 두번째 반중시위를 전개.
  • 양안 군사충돌 가능할까/중,미 개입 우려 전면전 피할듯

    ◎대만보다 첨단군사력 열세… 해안봉쇄에 초점/미,항모선단 신속 파견… “침공 불용” 의지 천명 중국은 국제질서에 도전하며 대만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감행할 것인가.중국의 군사훈련으로 대만과의 군사적 충돌 위험성이 높아지며 중국의 대만 공격 가능성에 세계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많은 군사·외교전문가들은 그러나 중국의 대만 침공 시나리오는 실현성이 별로 없다고 예상한다.중국은 대만이 독립의지를 버리지않으면 무력침공도 불사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많은 위험성과 희생이 따르기때문에 실제로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이다.대만을 침공할 경우 중국은 미국의 개입과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각오하지않으면 안된다. 중국은 이때문에 무력침공보다 대만경제에 타격을 주기위해 해안봉쇄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중국 군사전문가인 데이비드 샘보 런던대 교수는 『중국은 재래식 잠수함과 탄도미사일 부문의 우위를 활용,사실상 해안봉쇄작전을 펴고 있다』고 분석한다.미국의 전략예산분석센터(CSBA)도 중국은 조기경보 및정확한 목표물 파괴력 등 첨단군사력의 열세로 해안봉쇄 이상의 작전은 어렵다고 진단한다.런던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도 중국이 대만해협을 가로질러 대규모 상륙작전을 전개할 수 없으며 특히 제공권을 장악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중국이 본토에서 가까운 대만의 섬을 침공하거나 해상운송을 교란시킬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국제질서보다 국가적 자존심을 중시하는 중국이 미국의 견제에도 불구,대만의 한 섬을 침공하여 대만의 독립의지를 잠재우려 할지 모른다.또 중국이 발사한 미사일이 빗나가 대만이나 미국함정 혹은 다른 배에 떨어지는 의외의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군사전문가들은 예상한다.그러한 우발적 사건이 사태를 악화시킬지도 모른다.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양국관계에 또 다른 중요한 변수는 미국의 역할이다.미국은 2개의 항모 전단을 파견,대규모 군사작전을 전개하며 대만문제에 이미 개입하고 있다.인디펜던스호와 니미츠호를 주축으로한 2개의 항모전단은 유도미사일 순양함,구축함,상륙함 등 10여척으로구성돼 있으며 몇척의 핵잠수함도 배속돼 있다.항모전단은 또 FA­18 등 60∼70여대의 최신예 함재기와 공중조기경보기 등 막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으며 반경 1천km가 작전권에 들어간다.미국은 중국의 레이더와 지휘체계 등 통신체계를 교란하며 제공권과 제해권도 장악할 할 수 있다. 중국은 이같이 막강한 미국의 견제로 대만과의 전면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만을 공격할 경우 미국도 첨단장비와 무기로 대만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중국과의 군사적 대결은 대통령선거를 앞둔 미국에게도 큰 부담이다.이때문에 미국과 중국은 대만문제로 전쟁에 말려드는 사태를 피하기위해 조심할 것으로 군사·외교전문가들은 분석한다.
  • 한­미 합동 해상훈련 돌입/서해서 18일까지

    ◎인디펜던스호항모 등 30척 참가 한미연합군사령부는 9일 미해군 7함대 소속 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가 이날부터 18일까지 열흘동안 서해상에서 한·미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훈련에는 인디펜던스호와 구축함,공격용 핵잠수함,지원함 등 미측 함정 10여척과 20여척의 한국해군함정이 참가한다. 짐 콜스 연합사대변인은 『이번 훈련은 정례적으로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 실시해온 것으로 항공모함작전을 비롯해 각종 해상 및 수중훈련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 대만 해협 긴장 고조/미 7함대 소속 항모 니미츠호 통과

    ◎중국 잠수함 2척 항의성 군사 활동/대만도 오늘부터 대규모 합훈 【홍콩 연합】 중국 인민해방군 북해함대 소속으로 판단되는 중국잠수함 2척이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72시간에 걸쳐 대만 동부 40㎞ 해상에 등장해 군사정보 수집과 대만 부근 해류 파악 등 군사 활동을 벌였다고 홍콩과 대만 신문들이 27일 일제히 보도했다. 중국 잠수함의 이번 출현은 미국의 핵항공모함 니미츠호가 지난달 핵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핵잠수함,구축함,순양함 등과 전투단을 이루어 극히 이례적으로 대만해협을 통과한데 따른 항의 조치로 판단된다고 대만 군부 소식통들은 말했다.중국은 대만해협을 자신들의 영해로 주장하고 있다. 대만은 중국 잠수함 2척의 72시간 활동을 면밀히 감시했으며 이번 출현은 중국과 미국 잠수함들이 대만부근에서 「암투」를 벌이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홍콩의 성도일보는 지적했다. 대만 국방부는 중국 잠수함의 해상공격과 해상봉쇄 등을 저지하기 위해 28일부터 대만 동부 해상에서 차세대 함정과 잠수함 등을 동원한 가운데 암호명「해사(바다상어)」로 명명된 대규모 잠수함 저지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홍콩의 명보가 27일 대북발로 크게 보도했다. 【워싱턴 로이터 연합】 중국의 대만 공격준비설 등으로 대만해협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중국과 대만간 긴장상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미 태평양군사령관 조지프 프뤼허 제독이 26일 밝혔다. 또 미 국방부는 7함대 소속 항공모함 니미츠호가 지난달 대만해협을 통과했음을 확인했으나 중국을 위협하기 위한 것이라는 보도는 부인했다. 프뤼허 제독은 이날 상원군사위 청문회 증언을 통해 최근 「중국의 대만공격 준비설」을 보도한 뉴욕타임스 보도와 관련,『상황을 아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 워너 상원의원(공화)은 중국·대만간 긴장이 「일촉즉발」의 위험한 상황이라고 주장,『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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