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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시설 재가동 위협으로 美 압박

    북한이 22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영변 핵시설 가운데 재처리시설의 봉인 제거를 요청하고 그에 따라 봉인 제거 조치가 이뤄진다면 파급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현 단계에서는 미국의 대북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를 위한 ‘시위용’ 행동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봉인 제거가 강행되고, 재처리시설 재가동까지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재처리시설 복구 3개월 걸려 북한은 지난해 말부터 전체 8000개의 사용 후(폐)연료봉 중 4740개를 꺼내 수조에 보관하는 불능화 조치를 한 뒤 지난달 14일 불능화를 중단함에 따라 현재 3260개의 폐연료봉이 남아 있다. 재처리시설을 복구해 폐연료봉을 넣어 돌리면 핵무기의 원료인 플루토늄을 생산해낼 수 있다. 북핵 6자회담 당사국들이 북한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3개의 핵시설(5㎿ 원자로, 재처리시설, 핵연료봉 제조공장) 가운데 재처리시설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재처리시설은 복구 기간이 3개월 정도면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北, 지원 중단·추가제재 부담 복구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플루토늄 추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북한이 재처리 시설을 복구한다면 6자회담 과정이 붕괴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점쳐져 왔다. 반면 북한으로서는 자신들의 의도를 확실히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선적으로 재처리시설 복구를 선택한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재처리시설 복구는 북으로서도 큰 ‘리스크’를 안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행동 대 행동’ 원칙에 따라 에너지 지원이 중단될 것이 분명하고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불가는 물론, 상황에 따라 추가 제재를 불러올 가능성도 높다. 현재로서는 북한이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를 위해 미국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재처리시설 복구를 들고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봉인을 뜯어냈다고 당장 재처리시설을 가동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핵 검증체제를 둘러싼 북·미간 이견이 워낙 커 양쪽의 양보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이 문제다.6자회담 과정이 지난해 ‘10·3합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북한의 이번 조치로 북한에 대한 한·미의 압박 수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6자회담 한·미 수석대표인 김숙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21일 오후(현지시간) 뉴욕에서 회동, 북측의 핵 검증 협상 복귀를 촉구했지만 앞으로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을 한층 더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도 계속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북한과 다른 참가국들간 갈등의 골도 깊어질 전망이다. 박홍환 김미경기자 stinger@seoul.co.kr
  • [단독]“北 核복구때 옮긴것은 전선뭉치”

    북한이 핵시설 복구와 관련, 불능화 과정에서 해체해 창고에 넣었다가 지난 3일 현장으로 옮긴 장비는 영변 원자로 냉각탑과 재처리시설, 핵연료봉 제조공장 등에 사용됐던 전선 뭉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핵 6자회담에 정통한 한 외교소식통은 5일 “북측이 핵시설을 불능화하면서 절단한 전선을 먼저 옮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선을 연결해야 냉각탑과 재처리시설, 핵연료봉 공장 등을 재가동할 수 있는데 전선 자체가 망가진 상황이라서 복구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북측은 전선 뭉치를 옮긴 후 미국 등의 반응을 주시하며 추가 조치를 취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숙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미·중·일 수석대표와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베이징으로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핵시설 복구 관련 추가 동향에 대해 “어제 상황 이외에 추가로 알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에서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 일본측 사이키 아키다카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각각 만난 데 이어 한·미·일 3자 수석대표 회동을 갖고 북한의 핵시설 복구 움직임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한·미 수석대표는 북측이 거부하고 있는 핵프로그램 신고서 검증계획서 초안에 대한 협상 진전 방안과 대북 테러지원국 해제 문제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환경연합 “원전비중 확대는 저탄소 녹색성장 역행”

    국가에너지위원회가 27일 최종 확정한 국가에너지기본계획(안)이 신재생에너지 육성을 통해 저탄소 사회를 지향하고 있는 세계적 추세에 역행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날 지식경제부가 밝힌 에너지기본계획안에 따르면 2030년까지 원자력발전소 10기 안팎을 신설해 현재 26% 정도인 원전 비중을 최대 41%까지 늘릴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육성보다는 원자력 발전에 비중을 두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당장 원전부지 확보 단계에서부터 걸림돌이 많다. 정부 목표대로라면 140만㎾급 수준의 원전 11기를 추가로 건설해야 하는데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이 확보한 원전 부지는 6기를 지을 수 있는 정도에 불과하다. 통상 원전부지 확보에서 완공까지 12년 정도가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2010년도 중반까진 나머지 원전부지를 확보해야 한다. 지역 주민들이 과연 이를 수용할지 미지수다. 핵연료 사용 뒤 발생하는 고준위 핵폐기물 처리는 더 큰 문제다.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원전에서 사용한 작업복 등을 저장하는 시설)을 마련하는 데도 엄청난 사회적 혼란을 겪었다. 이보다 더 위험한 고준위 핵폐기물 처리장을 확보하는 문제는 더 큰 갈등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 저탄소 사회를 향한 신재생에너지 육성에 소홀하다는 비판도 크다. 환경운동연합 안준호 부장은 “재생에너지 성장률은 세계적으로 매년 20∼30%에 이르고 고용창출 효과가 매우 크다.”면서 “재생가능에너지산업의 육성없는 ‘녹색성장론’은 구호에 그칠 공산이 크다.”고 강조했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원전·방폐장 선정 ‘산넘어 산’

    정부가 2030년까지 원자력 발전소(원전) 10기를 새로 짓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했다. 하지만 원전 부지와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방폐장) 선정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시민단체가 반대입장을 명확히 해 앞으로 공론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한국전력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전력 판매사업도 점진적으로 자유화된다.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져 가격인하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도 크게 단순화된다. 지식경제부는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국가에너지기본계획 관련 2차 공청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정부안을 발표했다. 최종안은 이달말 열리는 국가에너지위원회에서 확정된다. 이날 나온 정부안은 국가에너지위 산하 전문위원회 의결을 거친 것이어서 원안대로 의결될 가능성이 높다. ●“현실적 대안” vs “佛 전철 되풀이” 가장 큰 관심사인 원전 적정비중(설비 기준)은 이미 예고된 대로 41%로 결론났다. 현재 26%인 비중을 2030년까지 41%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그러자면 신고리 3·4호기 같은 140만㎾급 원전 11기를 새로 지어야 한다. 원전은 비용절감 등의 문제로 통상 짝수로 짓기 때문에 10기가 유력하다. 정부는 “1의 전력을 얻으려면 액화천연가스(LNG)는 103원, 유연탄은 39원이 들지만 원자력은 38원이면 된다.”며 “고유가와 온실가스 감축시대에서는 원전이 가장 경제적이고 현실적 대안”이라고 역설했다. 녹색연합 등 19개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에너지시민회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의 원전비중 확대 구상은 원전 설비과잉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프랑스의 전철을 밟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우리나라와 인도, 중국을 제외하고 핵 발전을 늘리는 나라는 없다.”며 “정부의 ‘원전 르네상스’ 주장도 과장됐다.”고 반박했다. 현재 가동 중인 원전 부지 4곳에 추가할 수 있는 원전은 6기뿐이다. 따라서 4기의 원전부지를 신규 확보해야 한다. 부지 확보에서 준공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2년.2022년 준공 예정인 원전은 2010년까지 부지 확보를 마쳐야 하는 셈이다. 게다가 사용후 핵연료(방사성 폐기물)의 임시저장시설이 2016년쯤 포화가 예고돼 대안도 강구해야 한다. 문제는 경주 방폐장 부지 선정에만도 엄청난 국론 분열과 해당 지역주민 반발로 21년이나 걸렸다는 점이다. 더 심각한 점은 이번에는 사용후 핵연료 자체를 처리해야 하는 고준위 방폐장이라는 사실이다. 경주방폐장은 원전에서 사용된 작업복과 장갑 등을 묻는 중저준위 방폐장이다. 정부는 “국민과 충분한 소통절차를 거치겠다.”는 원칙론만 되풀이하고 있다. ●주택용 전기료 누진제 대폭 손질 전력판매 자유화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가스처럼 민간 발전사업자의 신규 진입을 촉진해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송·배전, 저장시설 등 네트워크 부문은 진입장벽 완화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대 변화상과 맞지 않아 불만의 온상이었던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도 대폭 손질된다.6단계인 현행 누진제는 가장 낮은 요금과 가장 높은 요금의 누진배율이 11.7배나 된다. 누진 2∼3단계인 일본(1.4배), 미국(1.1배)보다 훨씬 비싸고 복잡하다. 궁극적으로는 요금부과 잣대가 주택용·산업용·농사용 등 지금의 ‘용도’에서 공급원가에 따른 ‘전압’으로 바뀐다. 그렇다고 일반 가정집 전기요금 인하를 섣불리 예단하기는 어렵다. 정부가 원가를 반영한 요금체계를 만들기로 해 지금보다 전기요금 인상이 쉬워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인도 싱 내각 의회 신임투표 통과

    인도 만모한 싱 총리가 이끄는 내각이 22일(현지시간) 의회의 신임투표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좌파 야당의 반대로 1년 넘게 미국과의 핵협정 발효에 제동이 걸렸던 싱 정부는 남은 임기 10개월 동안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투표 과정에서 야당 의원 매수설이 불거져 싱 정부가 적지 않은 부담을 지게 됐다. BBC 등에 따르면 싱 정부는 이날 오후 실시된 연방하원 신임투표에서 재적의원 과반수인 275명의 신임을 얻었다. 불신임 투표 의원은 256명이었다. 이날 투표 직전 야당의원들이 정부측의 매표 시도가 있었다고 폭로해 의사 진행이 일시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제1야당인 인도국민당(BJP) 소속 의원 3명은 돈다발이 가득 들어있는 돈가방을 들고 나와 정부 측이 자신들을 매수했다고 주장했다. 이 장면은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그러나 집권 국민회의당의 아시위니 쿠마르 대변인은 “이는 투표에서 패할 것을 우려한 사람들이 교묘하게 지어낸 연극”이라며 야당의 주장을 일축했다.임기를 불과 10개월 남겨둔 현 정부에 대한 신임투표는 정부가 좌파 정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미국과의 민간 핵협정 후속조치를 강행하면서 비롯됐다. 지난해 7월 미국과 민간 핵연료 및 핵기술 이전을 골자로 한 핵협정에 서명한 인도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세이프가드 협상과 핵공급그룹(NSG)의 지지확보 등 후속조치를 취해야 하지만 연립정부내 좌파 정당들의 반대로 1년 가까이 후속조치를 미뤄 왔다. 미국과의 핵협정 체결이 불평등한 조약이며 향후 인도가 미국에 종속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주장해온 좌파 정당들은 최근 싱 총리가 후속조치 강행 의지를 밝히자 신임투표를 요구했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원전 9~12기 신규 건설 검토

    정부는 2030년까지 원자력발전소 9∼12기 정도를 새로 건설해 전체 발전량 중 원전 비중을 지난해 말의 36%에서 55∼60%로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경부와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은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주관으로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2차 공청회를 갖는다. 정부는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국가에너지위원회 산하 정책전문위원회와 갈등관리전문위원회 등의 논의를 거쳐 26일 열리는 3차 국가에너지위원회(위원장 이명박 대통령)에서 최종 방침을 정할 예정이다. 김진우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12월의 1차 공청회에서는 에너지 수요를 예측할 때 2030년 유가를 배럴당 59달러로 봤지만 지금은 120달러가 넘는 상황을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1차 공청회에서 2030년까지 140만㎾급 원전 9기를 추가 건설해 발전량 중 원자력 비중을 36%에서 55.7%까지 높이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고 밝혔었다.그러나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유가전망 수정이 불가피해져 발전연료비가 상대적으로 싼 원자력 비중을 당초 55.7%보다 높이고 원전 신설 기수도 9기 이상으로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 정부는 현재 가동 중인 원전에서 나오는 사용후 핵연료의 저장설비가 지난해 말 기준 75.8%가 채워졌고 2016년이면 저장 공간이 없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중간 저장시설 건설 등도 공론화할 계획이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단독]北 “미사용 핵연료봉 南서 사라”

    북한이 지난해 7월 이후 핵시설 불능화 협의과정에서 우리측에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가 이뤄지면 영변 핵시설 미사용 연료봉을 팔겠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북한이 이달 중 핵 프로그램 신고서를 제출하고 미국이 대북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조치를 취한 뒤 다음달 하반기 북핵 6자회담이 재개되면 남북간 미사용 연료봉 처리 문제가 얼마나 구체화할 것인지 주목된다. 6자회담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23일 “지난해 하반기 6자회담에서 핵시설 불능화 조치를 협의할 때 우리측이 북측의 미사용 연료봉을 매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며 “당시 북측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가 이뤄지면 구체적으로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북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당시 “미사용 연료봉은 어차피 불능화되면 쓰지 못하게 되니까 돈이 되면 파는 것이 좋겠다.”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우리측이 “연료봉을 사려면 실사단이 가서 실물을 보고 가격 등을 협의해야 한다.”고 하자 김 부상은 “테러지원국 해제 후 구체적으로 협의하자.”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용 연료봉은 북한의 핵무기 재료인 플루토늄을 만드는데 필요한 원재료로, 천연 우라늄을 정제해서 만든다. 우리측은 이 연료봉을 매입한 뒤 가공하면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전력 생산용 연료로 사용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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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 발송부장 마종수■ 경찰청 ◇경정 승진 예정 (일반) △본청 경비 김치관△〃 총무 모상묘△〃 생활안전 윤주정△〃 혁신기획 남제현△〃 보안1 김인규△〃 인사 도준수△〃 정보3 조원래△〃 정보2 송영호△〃 외사기획 박근혁△〃 교통기획 오영국△〃 정보1 박익훈△〃 감찰 조기연△〃 외사수사 장동찬△〃 정보4 김원태△〃 감찰 박종철(수사)△본청 수사 최준영△〃 특수수사 황용수(정보통신)△본청 정보통신1 이원희(항공)△본청 항공 이원걸(여경)△충북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이광숙△본청 여성청소년 김숙진△서울 청문감사 민원실 안현순◇경감 승진 예정 (일반)△본청 정보3 신건우△〃 정보1 정용섭△〃 보안2 신영호△〃 장비 유재칠△〃 혁신기획 전석창△〃 감사 박경철△〃 인사 김지원△〃 보안3 신장현△〃 정보4 엄상춘△〃 총무 오용래△〃 혁신단 임동호△〃 경호 여태수△〃 외사기획 유도경△〃 감찰 권윤섭(수사)△본청 마약수사 김하철△〃 특수수사 강구명△경찰종합학교 교무 박종민(정보통신)△부산 정보통신 장성수△서울 정보통신 최영윤(항공)△경기 경비 항공대 이안희(여경)△전남 여수 강력범죄 양정숙△경기 수원중부 수사지원 김화자△부산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박민자△전북 〃 〃 송미영△인천 서부 〃 최길주△서울 강동 지능범죄 이향미△〃 양천 〃 유광자△충남 공주 신관지구대 최재금△서울 형사 과학수사 박미옥△충북 제천 생활질서 신윤경△서울 형사 과학수사 조정미△〃 남대문 〃 정현△〃 혜화 지능범죄 강호남△〃 마포 보안2 이성은△〃 은평 지능범죄 허수진△〃 외사 외사1 김영미△본청 사이버 조성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책연구실장(정책홍보팀장 겸직) 고준환△경영기획〃 장정진△예술지원컨설팅센터장 이성겸△문화협력사업본부장 양효석△아르코미술관장 백지숙△아르코예술극장장 최용훈△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장 이창윤△아르코예술정보관장 이호신△혁신인사팀장 장계환△기획예산〃 오영주△경영지원〃 유봉래△지원총괄〃 황치준△문학〃 이용훈△시각ㆍ다원예술〃 박두현△공연예술〃 김영중△국제교류〃 장용석△문화협력사업본부 사업운영〃 송시경△검사역 이용진△성과관리역 박천수△기금운용역 황근하△정책연구실 수석전문위원 오양열△〃 책임전문위원 박상언 양경학 황진수■ 국립공원관리공단 ◇본부 전보 △탐방지원처장 최운규△탐방관리팀장 정석원△재난관리〃 김홍하△인력개발〃 최승운△정보화전략〃 강낙성△감사〃 임영재△자원보전팀장 직무대리 차진열△대외협력팀장 〃 허학영◇지방 전보△경주국립공원사무소장 권혁균△내장산국립공원백암〃 이규원△오대산국립공원〃 이영석■ 근로복지공단 ◇본부장 △정보시스템실장 송재영■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본부장 국일현△원자로시스템기술개발〃 장문희△핵연료주기기술개발〃 박성원△원자력산업기술개발〃 지광용△원자력기초과학연구〃 김영진■ 서울대병원 ◇전보 △기획예산팀장 金秀鎰△임상의학연구소 행정과장 閔丙閏■ 중소기업중앙회 ◇상근이사 △전무이사 성낙중△대외협력본부장 강남훈△회원지원〃 최진태△중소기업디지털벤처지원센터 건립추진사업단장 최경태◇이사대우△정책개발본부장 조유현(직대)◇팀장급△전략경영실장 이상태△소상공인지원〃 장길호△중소기업인력개발원장 김철기△업무지원팀장 추문갑△정책총괄〃 소한섭△기업협력〃 이종목△편집국장 강성근△PL지원팀장 정일훈△회원지원〃 김한수△조합활성화〃 유영호△공제기획〃 박동하△공제사업〃 서석태△공제가입〃 이근국△리스크관리〃 정재기△소상공인공제〃 이상호△인력정책〃 정인호△인력지원〃 심규섭△취업교육〃 류길상△산업인력〃 남명근△감사실장 전석봉△서울지역본부장 김종배△부산울산지역 유옥현△인천지역〃 정성모△대전충남지역〃 이운형△전북지역〃 유광수△대구경북지역〃 강삼중■ 국민일보 △판매국 특수판매팀장 박문수△〃 수도권〃 김용술■ 우리투자증권 ◇신규 △상품기획팀장 李基南■ 기업은행◇사업단장 및 지역본부장 △PB사업단 이국재 △강남지역본부 김경태 △강서지역본부 김창구 △북부지역본부 안우진 △서부지역본부 오금필 △중부지역본부 안병국 △경인지역본부 황만성 △부산울산본부 이윤희 △대구경북본부 전재갑 △호남지역본부 고일영 ◇본부 부서장△개인고객부 안동규 △해외사업부 동학림 △카드사업부 배길환 △직원만족부 장주성 △총무부 서형근 △정보시스템부 조용찬 △정보서비스부 황명수 △e-business부 장기명 △리스크감리부 권태고 △업무지원센터 황기순 △IBK고객센터 배영훈 △본부기업금융센터 김도진 △검사부 오위탁 △인재개발원 전화숙 △BPR추진팀 장영환 ◇기업금융지점장△성수동기업금융지점 이한신 △반월기업금융지점 박영식 △남동공단기업금융지점 김영규 △주안공단기업금융지점 김양채 △울산중앙기업금융지점 김충호 △성서공단기업금융지점 박해구 △하남공단기업금융지점 문병진 △천안중앙기업금융지점 박종언 ◇지점장△과천중앙 허상무 △반포 양현두 △삼성동 박남수 △서초동 허선구 △선릉역 채영철 △신사동 박치영 △경안 김왈수 △곤지암 박상환 △구리 정환종 △방이역 이정애 △속초 김윤식 △송파 최병주 △워커힐 양봉우 △원주 최석암 △잠실 채창훈 △중곡동 조해현 △MBC 박환건 △당산동 김종석 △도당동 노승훈 △목동쉐르빌 오세중 △문래동 최하수 △문래중앙 기영종 △삼정동 송기찬 △상동 구상식 △역곡 박세준 △염창동 강기호 △영등포 남승호 △우장산역 고일석 △가산디지털역 이상래 △구로서 김성만 △구로중앙 김성경 △낙성대 조일 △독산중앙 형만욱 △사당역 김성동 △석수역 이귀식 △시흥동 민병서 △신림동 김용호 △신림역 최길봉 △온수동 이병덕 △노원역 한계선 △면목동 이용재 △삼양동 박혜성 △수유동 곽윤배 △안암동 장영기 △중계동 황귀환 △청계8가 서성석 △청량리 이곤수 △마포역 장혜창 △북아현동 장석준 △수색 이융기 △신촌 박성근 △홍대역 송익진 △화정역 강영호 △대학로 송하룡 △독립문 박미하 △성수2가 임정택 △용산중앙 최인규 △을지6가 임성환 △장한평 신승수 △제일기획 허은영 △종로6가 이진영 △창신동 이정한 △화양동 박형순 △군포 원창세 △군포공단 곽순도 △반월 김노수 △시화중앙 조희문 △신고잔 전기철 △안산중앙 엄기백 △안양 김정태 △평촌아크로타워 김성태 △호계동 김정갑 △분당정자역 이병돈 △서정리역 하동현 △송탄 안상룡 △수지동천 고윤흥 △안성 손기호 △영통 홍승재 △용인동백 안상윤 △포승공단 이길우 △화성남양 신상권 △화성병점 임영지 △화성봉담 윤송해 △화성정남 박갑재 △가좌공단 이간수 △계양 오인환 △김포 이덕윤 △김포대곶 김양섭 △남동공단 조치영 △석암 백세종 △송림동 김성수 △연수 손환성 △인천원당 강남희 △녹산공단 김병춘 △덕천동 전정안 △사상 장유수 △창원공단 송석주 △팔용동 김봉경 △하단 전종호 △금사 이근석 △동상동 손광섭 △범천동 정태수 △부평동 백남윤 △울산 손영곤 △울산북 장영철 △초량 문남식 △구미3공단 곽봉철 △성서공단 류재봉 △송현동 노병천 △안동 곽준섭 △왜관 박주헌 △포항남 김종수 △광주 홍기국 △금남로 박종선 △목포 조용 △봉선동 이길원 △상무 김석준 △서귀포 김광순 △신제주 강영택 △여천 오상선 △익산중앙 김영인 △일곡 정중택 △전주서신동 문대희 △정읍 하충승 △하남공단 김종영 △가장동 정회남 △논산 백성현 △대전3공단 장인근 △서산 이윤복 △아산 김재삼 △오창 송기덕 △천안중앙 임명섭 △청주산남 이찬희 △동경 박병룡 △홍콩 김학명 (드림기업지점장)△선릉역 강현훈 △테헤란로 김주원 △가락동 변종만 △경안 박수한 △성남공단 김정근 △가산디지털중앙 손현상 △구로디지털 최경훈 △일산마두 김용운 △파주 김정호 △안양 정승주 △남수원 구용화 △동수원 길영수 △분당서현역 박영제 △안성 김기상 △영통 이희만 △용인 고명식 △원천동 박왕수 △검단 김선태 △연수 문수택 △작전역 강인철 △주안북 김용현 △신평동 김용길 △영도 정형교 △웅상 방군섭 △대구중앙 배병국 △비산동 김철동 △죽전동 정기봉 △광산 박승규 ◇개설준비위원장△강동지역본부 김진환 △경기중앙본부 허석영 △경수지역본부 김필곤 △경인지역본부 전동영 이애경 △부산경남본부 이양수 정영진 △대구경북본부 고득룡 박중수 △점포전략부 문선규 박선 백승헌 윤종구 임이규 전걸 노균연 조충현 김주식 임장영 이명희 변문수 조남언
  • 76년 美견제로 加 원자로 도입 무산 위기도

    76년 美견제로 加 원자로 도입 무산 위기도

    박정희 정권 시절인 1976년 우리 정부가 캐나다로부터 원자로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견제’로 막판까지 한국과 캐나다간 협상이 난항을 겪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또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이 1977년 6월 미 하원 프레이저 청문회를 통해 김대중 납치사건 등 박정희 정권의 비리와 대미공작을 폭로한 것과 관련, 한국 정부가 ‘김씨의 망명이 성립되지 않는다.’며 조속한 신병인도를 요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통상부는 15일 이런 내용들이 포함된 생산 또는 접수된 지 30년이 지난, 외교문서 17만여 쪽을 공개한다. 이들 중 ‘캐나다 원자로형 도입 차관(1975∼1977년)’ 관련 외교문서에 따르면 한국과 캐나다 양국 정부는 협상 체결시한이던 1976년 1월말 직전에 협상 결렬의 위기까지 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당시 한국 정부가 프랑스로부터 핵연료 재처리시설을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미국이 반대했고 이에 캐나다 정부가 동조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양국간 협상은 결국 한국 정부가 재처리시설의 도입을 무기한 연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같은 달 26일 서울에서 체결됐다. 또 박정희 정권에서 최장수 중앙정보부장을 지내다 미국으로 망명한 김형욱씨가 1977년 김대중 납치사건 등 박 정권의 비리를 폭로하자 당시 한국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김씨의 신병인도를 요구하고 고소를 제기하는 등 조직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문서에 따르면 1977년 6월23일 최규하 당시 국무총리와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등은 총리공관에서 김형욱 사건에 대한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재미교포들에게 김형욱을 상대로 민형사 고소를 제기토록 하자고 결론지었다. 또 외무부를 통해 미 행정부에 김형욱의 미국 망명이 설립되지 않음을 강조하면서 조속한 신병인도를 요구하자고 했다. 이와 함께 각 일간지에 사설과 기획기사, 사회단체 명의의 규탄성명 등을 게재토록 하는 등 국내 언론을 최대한 활용키로 했다. 기사는 주로 김형욱의 인격을 비하하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싣도록 하고 외국과의 정치자금 및 스위스은행 거래설에 대한 외신들 보도내용은 원문대로 국내언론에 보도하도록 했다. 이밖에 북한이 1977년 6월21일 200해리 경제수역을 선포하고 일본이 어로자원 확보 및 민간선박 보호를 위해 북·일간 접촉을 시도하자 한국 정부가 이에 대한 자제를 일본측에 요청하는 등 북·일 교섭을 적극적으로 저지하고 나섰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공개되는 문서들은 외교사료관 외교문서 열람실에서 마이크로 필름으로 열람할 수 있으며 문서 목록은 외교사료관 홈페이지(www.diplomaticarchives.go.kr)와 국내 주요 도서관 등에 배포한 책자를 통해서 볼 수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2007 부처별 정책평가] 정보통신부·과학기술부

    [2007 부처별 정책평가] 정보통신부·과학기술부

    ■ 정보통신부 올해 정보통신부는 ‘통신시장 로드맵’을 통해 소매규제에서 도매규제로의 전환이라는 큰 변화를 이끌어냈다. 정통부가 지난 3월 밝힌 ‘통신시장 로드맵’은 시장에 큰 영향을 줬다. 그동안 통신요금을 일일이 규제하던 소매규제를,3년 뒤 요금을 자율화하는 도매규제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이동통신사의 망(網)을 빌려 사업하는 가상망 이동통신사업자(MVNO)와 통신상품의 결합 서비스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이 로드맵은 가격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당장 통신사업자들의 결합상품 출시 경쟁이 벌어졌다. 여러 통신상품을 묶어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결합상품은 통신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줬다. 각 통신사들은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등 다양한 결합상품을 출시했다. 또 이통사들은 가입자간 통화요금을 할인해주는 ‘망내할인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았다. 요금인하 경쟁이 촉발된 것이다. 자연스럽게 전체 통화료는 떨어졌다. 내년부터는 1건에 30원이던 문자메시지(SMS) 요금도 20원으로 내린다. 또 방송과 통신의 극심한 이해충돌로 수년간 미뤄져오던 인터넷TV(IPTV) 법안인 ‘인터넷 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은 지난 11월 말 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의 통과가 남았지만 차세대 미디어의 탄생이 멀지 않은 셈이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토종기술인 무선인터넷(와이브로)과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은 세계표준 채택이라는 날개를 달았다.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와이브로는 지난 10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파통신 총회에서 3세대(3G) 이동통신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11월엔 와이브로 주파수대가 4세대(G) 세계 공통주파수에 선정됐다. 또 지난 15일엔 지상파 DMB도 ITU에서 국제표준으로 선정됐다. 우리 기술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청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이런 결과들은 ‘절반의 성과’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통신요금 수준은 국민들의 요구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 통신사들의 결합상품은 생색내기용에 그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망내할인 상품도 가격하락을 통한 요금경쟁보다는 기존 가입자들을 고착화시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IPTV 법안도 정작 정부의 조직개편안은 마무리되지 못했다. 조직개편 논란에 휩싸인다면 4년여를 끌어온 IPTV 법제화는 또다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국제표준이 됐지만 와이브로와 지상파 DMB의 국내 실적은 초라하다. 와이브로는 상용화 1년 반이 넘었지만 가입자는 걸음마 수준이다. 유영환 정통부 장관조차 “와이브로 사업권을 3세대 이동통신사업권을 가진 기존 사업자에 준 것은 문제였다.”고 시인할 정도다. 이와는 반대로 지상파 DMB 단말기는 800만대 이상 보급됐지만 DMB 사업자들은 대부분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일부는 자본잠식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무료 방송인 지상파 DMB의 핵심 매출원인 광고수익이 월 1억원에도 못 미치는데다 방송법 등의 규제로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통부가 올 한해 통신정책과 산업부흥·육성이라는 적지 않은 공헌을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같은 정책이 국민에게 얼마나 큰 효과를 줬는지는 곰곰이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과학기술부 올해 과학기술부는 중장기적인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각종 로드맵을 완성하는 데 전력투구했다. 또 국가 연구개발(R&D) 투자 배분에 있어서 부처별 입장을 고려해 균형 잡힌 조율을 이뤄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내년 국가 R&D 예산이 10조원을 넘어서는 등 참여정부 출범 이전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예산 증가를 이끌어냈다. 과기부가 올해 완성한 로드맵으로는 ‘지식재산 전략체계 구축계획’,‘이공계인력 육성 및 지원 기본계획’,‘여성과기인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국가R&D사업 중점투자방향’,‘미래 원자력 종합로드맵’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중 올해 초 공청회를 시작으로 1년에 걸쳐 완성된 원자력 로드맵은 ‘파이로핵연료’,‘중소형 원전’ 등 원자력 업계에서 가능성만 제기되던 기술을 대거 포함시켜 눈길을 끌었다. ‘받는 사람만 있고 감독하는 사람은 없다.’는 비판을 받았던 국가 R&D 사업의 평가와 관련된 체계도 확립됐다. 특정평가와 자체평가로 구분되는 평가 체계는 사업별 사전분석을 강화해 문제 소지를 원천적으로 없애는 데 중점을 뒀으며, 결과의 객관화 및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외부 평가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각 사업단 중 최우수 2개 분야에는 내년 5% 예산이 증액되며,6개 분야는 동결, 미흡한 2개 분야는 최대 20% 감액이 이뤄졌다. 올해 과학 기술 분야의 주목할만한 성과로 ‘핵융합 실험로 KSTAR 본격 가동’을 빼놓을 수 없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국내 최고의 과학뉴스로 이를 꼽았다.‘KSTAR 본격 가동’은 과총이 과학기술인과 네티즌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투표 등에서 전체의 77%의 표를 얻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핵융합 연구장치 개발·제작의 핵심기술을 획득했음은 물론 핵융합 에너지 시대의 연구 기반을 마련했다. 이공계 기피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대책도 대거 마련됐다. 지난해 진행된 ‘이공계 인력 육성, 활용과 처우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근거로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했으며 연구원 복지지원 및 퇴직시 특별 공로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응용연구에 비해 미흡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던 기초연구 분야의 예산을 25%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황우석 사태 이후 침체기를 겪었던 생명공학 분야에서는 ‘생명윤리법’ 개정을 마무리지으며 연구윤리와 연구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과학기술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시도도 눈에 띈다. 스타 과학자를 선정해 각종 강연회를 개최했고, 국민과학지식 데이터베이스와 홍보영상 콘텐츠도 다양하게 제작했다. 사이언스TV 개국과 대한민국과학축전 등 민간단체의 과학문화활동에도 과감히 지원했다. 반면 대덕연구단지의 편향성 논란을 비롯한 지역 균형 발전과 국가 R&D 성과의 확산 및 활용 문제는 당초 계획에 비해 미흡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고리방사능방재센터 부지 확보가 해결되지 않아 원자력 방호체계 구축이 지연되고 있고, 우주기초원천기술개발 예산이 60억원 규모에서 37억원으로 축소된 점도 아쉬움을 사고 있다. 이 밖에 원자력연구소의 관리부실로 인한 우라늄 유출 사건과 일부 산하기관의 국정감사 의원 접대 관행은 올해 과학기술부의 오점으로 남게 됐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北 핵연료봉 제거작업 착수

    |베이징 이지운특파원|북한이 지난 주 후반부터 영변의 원자로에서 핵연료봉 제거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소식통에 따르면 영변 원자로의 핵연료봉을 근처의 수조로 옮기는 작업이 지난 주 후반 개시됐다.작업이 완료되려면 약 100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내년 3월 이전에는 핵연료봉 제거가 완료되기 힘들 전망이다. 핵연료봉 제거 작업이 일단 완료되면 이를 원자로에 재충전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으로 큰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핵연료봉 제거는 북한의 핵 불능화에 획기적인 단계로 받아들여진다. 한편 또 다른 외교 소식통은 북핵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이 17일 3일간의 방북 일정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우 부부장은 이날 베이징을 떠나 평양에 도착했으며,6자회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만나 6자 합의대로 핵프로그램을 모두 신고할 것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jj@seoul.co.kr
  • [씨줄날줄] 후쿠다 2代와 미국/황성기 논설위원

    1977년 3월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정상 자리에 갓 오른 지미 카터 대통령과 후쿠다 다케오 총리가 얼굴을 맞댔다. 카터에게는 아시아 중시 외교를 표방하며 미국과의 거리를 재는 동맹국 일본 정상, 후쿠다 총리에게는 숙원인 핵연료 재처리 허가권을 쥐고 있는 미국 정상과의 만남이다.“핵 보유국은 자유롭게 원자력을 이용할 수 있는데도 비핵국가는 불가능하다니 엄청난 차별이다.”후쿠다가 카터에게 던진 한마디였다. 미소가 넘쳐난 회담장이었지만 속으로는 팽팽한 긴장이 흘렀던 자리에서 후쿠다는 일본의 플루토늄 재처리 사인을 받아낸다. 미국은 핵 비확산 정책에 강경했다. 영국, 독일, 프랑스에 허용한 핵 재처리를 일본에는 인정하지 않았다. 정상회담 당시 도카이무라에 있는 일본의 핵재처리 시설은 완성 단계였다. 미국의 용인만 있으면 플루토늄 추출까지 가능한 상태였다. 후쿠다는 카터의 빈 틈을 찔렀다. 일본과 관계가 나빠지면 미국의 세계 전략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무언의 압력. 게다가 “핵 재처리를 용인하지 않는 것은 일본을 신뢰하지 않는 것”이라는 마이크 맨스필드 주일 미국대사의 진언도 크게 작용했다. 일본은 결국 플루토늄 재처리에 들어갔고 언제든지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국가가 됐다. 그의 아들 후쿠다 야스오 총리가 오늘 새벽 워싱턴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일본의 대테러 지원이 한시라도 아쉬운 부시,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 전까지는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를 늦춰달라는 후쿠다.30년이란 시간이 흘렀건만 후쿠다 가문의 부자 총리가 미국 정상에 보낸 메시지는 비슷하다.‘미·일 관계의 미래를 잘 생각하시라.´ 30년전, 카터·후쿠다 회담의 공동성명 8항.“대통령은 에너지 필요(핵 재처리)에 관한 일본의 입장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겠다는 데 동의했다.”직후 후쿠다 총리는 미국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과거에 없었던 가깝고 친밀한 양국관계가 보다 완전하게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화답한다. 부시·후쿠다 회담 결과가 나왔다. 미·일 정상회담 결과의 행간에 숨은 뜻을 살펴보는 것도 주말의 한 재미일 터이다. 황성기 논설위원 marry04@seoul.co.kr
  • [단독]영변外 핵시설도 연내 불능화 추진

    북한 영변 5㎿ 원자로 등 3개 핵시설에 대한 불능화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한·미 등 6자회담 참가국들은 올해 안에 영변의 다른 핵시설과 태천 등 다른 지역 핵시설의 불능화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영변 원자로 등 3개 핵시설 불능화는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핵폐기 조치가 본격화할 때까지 다른 핵시설에 대한 불능화 작업이 계속될 전망된다. 현재 북한에는 영변에 연말까지 불능화하기로 한 5㎿ 원자로와 방사화학실험실, 핵연료봉제조공장 등 3개 시설 외에 연구용 원자로, 핵연료 저장시설, 동위원소생산연구소, 폐기물 시설 등과 지난 1994년 제네바 협의 때 동결된 50㎿ 원자력발전소가 있다. 또 같은해 동결된 200㎿ 원자력발전소(태천)와 우라늄 정련공장(평산·박천) 등 핵프로그램 신고의 최대 난관인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관련 시설도 추가 불능화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6자회담에 정통한 외교소식통은 8일 “영변 원자로를 불능화하는 11개 방법 중 핵심부품 추출 등은 연말까지 마무리될 수 있지만 폐연료봉 인출은 2개월쯤 걸리므로 내년 초까지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하고 “다른 핵시설에 대한 불능화가 연내 시작되면 내년 초까지 불능화 작업이 연장되며 이는 비핵화 마지막 단계인 핵폐기로 가기 위한 정지작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1∼2주내 핵프로그램 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북한이 신고서를 제출하면 이달 중 비핵화 실무회의와 6자 수석대표회담을 개최할 필요성이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북한의 신고·불능화 이행에 따른 중유 95만t 상당의 대북 지원 중 발전소 설비·자재 지원에 대한 후속 협의를 위해 10∼11일 중국 선양(瀋陽)에서 남·북·중 3자 전문가 협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8일 상보를 통해 미국 해군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북한 화물선 ‘대홍단’호를 구조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시하고 이번 일이 “테러와의 전쟁에서 조(북)·미 간 협력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美 ‘불능화팀’ 9일 방북

    북한 핵시설 불능화 작업을 위해 미국의 핵기술자로 구성되는 전문가팀이 9일 방북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전문가팀이 9일 방북, 영변 5㎿원자로와 방사화학실험실과 핵연료봉 제조공장 등 불능화 대상 시설들을 둘러본 뒤 북한 측과 구체적인 불능화 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3일 베이징에서 열린 6자회담의 비핵화 2단계 로드맵이 담긴 ‘10·3 합의’에 따른 것이다. 핵 불능화 작업은 이달 중순 이후 본격 착수돼 45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팀은 지난 달 11∼15일 방북한 미·중·러 3국 핵전문가팀 단장을 맡았던 성김 국무부 한국과장과 미국 측 전문가들로만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팀은 연말까지 불능화하기로 한 영변의 5㎿ 실험용 원자로와 방사화학실험실(재처리시설), 핵연료봉 제조공장 등 3개 시설에 대해 복구까지 약 12개월 가량 걸리는 불능화 방식을 북측과 모색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핵 비확산 공약’ 포함 UEP등 빠져 논란 예상

    지난달 30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잠정 합의, 각국 정부의 승인을 거쳐 3일 채택된 ‘9·19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제2단계 조치’합의문은 영변 원자로 등 3개 핵시설의 불능화와 모든 핵프로그램의 신고를 연내 마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비핵화 2단계 이행에 따른 정치적 상응조치인 ‘북한의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와 적성국교역법 대상 제외’문제는 지난달 초 제네바 북·미 관계정상화 실무그룹회의에서 이룬 합의에 따라 미국이 병렬적으로 완수하기로 했다. 그러나 불능화 및 신고 방법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아 향후 수석대표들의 추가 협의를 통해 다시 결정해야 한다는 점과,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핵무기 등이 신고 대상에서 빠져있는 등 연내 2단계 이행을 위한 로드맵으로는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온다.●핵 이전 방지 문구 추가 합의문은 우선 북한이 영변 5㎿ 실험용 원자로와 재처리시설(방사화학실험실), 핵연료봉 제조시설을 오는 12월31일까지 불능화하도록 했다. 또 미국이 불능화 활동을 주도하고 초기 자금을 제공키로 했다. 그 첫 조치로 미국은 각국 전문가들을 이끌고 향후 2주 안에 북한을 방문하게 된다. 핵프로그램 신고와 관련, 북은 연말까지 2·13합의에 따라 모든 자국의 핵프로그램에 대해 완전하고 정확한 신고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북한은 핵물질, 기술 또는 노하우를 이전하지 않는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는 문안이 포함됐다. 최근 제기된 북한·시리아 핵 이전설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및 적성국교역법 적용 종료와 관련, 북·미 제네바 실무그룹회의 합의에 기초한다는 다소 모호한 문안이 담겼다. 제네바 합의는 연내 ‘행동 대 행동’인 만큼, 북한이 연내 불능화·신고를 이행하면 같은 시기에 병렬적으로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다.●구체성 결여, 이행 난망 그러나 이번 합의문은 불능화와 신고라는 비핵화 2단계 이행의 로드맵으로 보기에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불능화의 기술적 방법 합의를 뒤로 미뤘고 신고 대상도 ‘2·13합의에 따라 모든 자국의 핵프로그램에 대해 완전하고 정확한 신고를 한다.’는 식으로 극히 모호하게 표현됐다. 당초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농축우라늄프로그램(UEP) 의혹을 해명한다.’는 내용과 플루토늄 관련 문구는 빠졌다. 때문에 외교가에서는 수석대표들의 잠정 합의 이후 3일동안 합의문 문안이 바뀌었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회담이 중국의 국경절 연휴(1∼7일)와 남북정상회담(2∼4일)이 임박한 시점에 열려 회기 연장이 어렵게 돼 ‘엉성한 합의’가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현실화됐다는 지적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로드맵 합의문이 나온 만큼 참가국들은 2단계 이행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행 과정에서 구체성과 신뢰성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와 북한 불능화·신고 이행의 끝을 비슷한 시간대에 맞추는 일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테러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입장에서는 북한에 테러지원국 족쇄를 풀어주려면 자국민과 국제사회에 그 명분을 설명하고 의회 동의를 받아야 하기에 연말까지 이행할 수 있다고 100% 확신하기는 힘든 상황이다.또 자국민 납치문제 해결 전에는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을 해제해서는 안된다는 일본의 입장도 여전히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북핵 불능화’ 2단계 착수

    미·중·러 핵 전문가 대표단이 11일 방북,4박5일간 영변 핵시설을 시찰하며 북측과 불능화 방법 등을 협의하는 것은 2·13합의에 따른 비핵화 초기단계인 영변 핵시설 폐쇄·봉인을 넘어 2단계인 핵시설 불능화·핵프로그램 신고 과정에 실질적으로 착수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정부 당국자는 10일 “불능화 과정은 지금까지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며 “이번 불능화 실무팀의 방북을 통해 불능화에 대한 기술적 합의가 이뤄져야 차기 6자회담에서 불능화 로드맵을 짤 수 있다.”고 말했다. 방북 대표단은 성 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을 단장으로, 미국에서는 국무부·에너지부·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의 핵 전문가 7명이 참여한다. 중·러에서는 핵기술자 각 1명씩 동행한다. 미측 대표단은 11일 판문점을 통해 방북하기 앞서 이날 방한, 임성남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등과 만나 사전 협의를 했다. 정부 당국자는 “그동안 한·미간 협의해 온 불능화에 대한 방향을 나누고 조율했다.”며 “불능화 개념과 대상, 범위, 주체 등에 대한 폭넓은 협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핵 전문가 대표단은 불능화 대상으로 알려진 영변 5㎿ 원자로와 재처리시설인 방사화학실험실, 핵연료봉 제조공장 등을 둘러보고, 이 시설들을 불능화하는 기술적 방법에 대해 북측과 협의할 예정이다.한·미 등은 그동안 비핵화 실무그룹 회의 등을 통해 5㎿ 원자로의 경우 핵심 부품인 제어봉 구동장치를 제거하는 방법을 제안, 북측이 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방사화학실험실 등 다른 핵시설의 불능화 방법은 논의가 더 필요하다.”며 “이번 협의 결과를 통해 북측의 연내 불능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북핵 불능화’ 2단계 착수

    ‘북핵 불능화’ 2단계 착수

    미·중·러 핵 전문가 대표단이 11일 방북,4박5일간 영변 핵시설을 시찰하며 북측과 불능화 방법 등을 협의하는 것은 2·13합의에 따른 비핵화 초기단계인 영변 핵시설 폐쇄·봉인을 넘어 2단계인 핵시설 불능화·핵프로그램 신고 과정에 실질적으로 착수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정부 당국자는 10일 “불능화 과정은 지금까지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며 “이번 불능화 실무팀의 방북을 통해 불능화에 대한 기술적 합의가 이뤄져야 차기 6자회담에서 불능화 로드맵을 짤 수 있다.”고 말했다. 방북 대표단은 성 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을 단장으로, 미국에서는 국무부·에너지부·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의 핵 전문가 7명이 참여한다. 중·러에서는 핵기술자 각 1명씩 동행한다. 미측 대표단은 11일 판문점을 통해 방북하기 앞서 이날 방한, 임성남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등과 만나 사전 협의를 했다. 정부 당국자는 “그동안 한·미간 협의해 온 불능화에 대한 방향을 나누고 조율했다.”며 “불능화 개념과 대상, 범위, 주체 등에 대한 폭넓은 협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핵 전문가 대표단은 불능화 대상으로 알려진 영변 5㎿ 원자로와 재처리시설인 방사화학실험실, 핵연료봉 제조공장 등을 둘러보고, 이 시설들을 불능화하는 기술적 방법에 대해 북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한·미 등은 그동안 비핵화 실무그룹 회의 등을 통해 5㎿ 원자로의 경우 핵심 부품인 제어봉 구동장치를 제거하는 방법을 제안, 북측이 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방사화학실험실 등 다른 핵시설의 불능화 방법은 논의가 더 필요하다.”며 “이번 협의 결과를 통해 북측의 연내 불능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대표단장 성 김 美국무부과장 미·중·러 핵 전문가 실무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11일 방북하는 성 김(45·한국명 김성용) 미 국무부 과장은 북핵 6자회담 미국측 대표단의 일원으로, 지난 6월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의 방북 때도 동행했던 한국계 미국인이다. 어릴 때 미국으로 이민간 뒤 로스앤젤레스에서 검사로 활동하다가 1989년 국무부로 들어갔다.2002년부터 주한 미대사관에서 일했으며,1등 서기관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7월 국무부 한국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특히 북한 김명길 유엔대표부 차석대사의 미측 파트너로 알려져 있다.
  • [경제현장 읽기] 생활주변방사선관리법 내년 재정

    [경제현장 읽기] 생활주변방사선관리법 내년 재정

    가칭 ‘생활주변방사선관리법’이 제정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 법안은 최초로 산업원료는 물론 생활주변에 산재하는 방사선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비료제조, 황산 제조, 탄광, 석탄, 금속 제조, 내화재, 석유 정제 등 산업체에서 사용하는 자연 방사선 원료는 물론 웰빙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음이온 발생제품까지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관련산업에 미치는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법은 자연방사선 기준 미비로 최근 국내외에서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되자 올해 2월부터 적극적으로 도입이 추진되기 시작했다. 2월에는 시판중인 온열매트에서 방사선이 과다 방출된다는 사실이 사회문제화됐고,7월에는 세라믹타일 해외 수출업체가 기준 초과 방사선 유출을 사유로 제품 반송조치를 받은 바 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이병수 부장은 “한국은 핵연료물질, 핵원료물질, 방사성 물질 등 인공방사선원은 철저하게 관리·감독하고 있지만 자연원료의 위험에 대한 인식이 낮았다.”면서 “국제 기준을 초과하는 광물이 특별한 검증없이 대량으로 수입,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티타늄 19만t, 지르코늄 1만t, 인광석 123만t, 토륨 190t, 모나자이트 474t 등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권장 국제 기준(1Bg/g)을 넘는 방사능이 함유된 상태에서 수입됐다. 이 광물들은 지압, 매트, 팔찌, 사우나 재료(모나자이트), 비료 원료, 비누, 세척제(인광석), 도자기용 에나멜, 왁스, 준보석(지르콘) 등 생활과 밀접한 제품 제조에 널리 쓰이고 있어 일반 국민이 피폭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심각한 생활방사선 피폭 사례가 보고된 적은 없지만 방사선 물질이 늘어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누적으로 인한 피해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온열매트 등에 장기간 노출되는 사람과 이를 제조하는 근로자들은 그런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법은 IAEA, 유럽연합(EU), 미국, 호주, 일본 등의 자연방사선 기준 체계를 따르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자연방사선 원료 물질을 유통하거나 제조, 정제, 취급하는 업체는 모두 정부에 신고하고 정기점검을 받아야 한다. 과학기술부는 원료 수입부터 제조,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점검해 기준 이하의 방사선을 함유한 제품 및 공장에만 허가를 내줄 예정이다. 또 주요 수출입 항만에 방사능 감시기를 설치·운영하고, 재활용 고철을 이용하는 제철업자도 감시기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해 방사선이 생활 속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할 계획이다. 신고대상 업체는 화학, 물류, 정유 등 산업 전분야에 걸쳐 있다. 과기부가 최근 개최한 공청회에는 KC, 조선내화, 한국내화, 동양제철화학, 영남상사, 현대종합금속, 현대제철, 남해화학, 한국화학, 풍산,KCC, 포스코, 대한항공, 풍산 등 대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은 내년 하반기 법안이 발효되기 전에 수입 절차, 가공 시설, 재처리 및 폐기 시설 등을 기준에 맞춰 대대적으로 바꿔야 한다. 또 2000여개로 추산되는 동물병원의 동물진단방사선장치 역시 안전관리자를 별도로 둬야 하며 장비 점검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업계는 이에 대해 도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부담이 너무 크다는 입장이다. 화학업체의 한 관계자는 “시행령이나 시행규칙이 만들어지는 기간을 감안하더라도 공표까지 2년이 채 남지 않았다.”면서 “원료물질을 수입하는 단계부터 전공정과 폐기물처리까지 기준에 맞추려면 금전적 부담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北, 영변 핵시설공개 전망

    북한이 핵 불능화에 대한 기술적 협의를 하기 위해 다음주 영변 5㎿ 원자로 등 핵시설들을 미·중·러 핵 기술자들에게 공개하기로 함에 따라 차기 6자회담의 난제로 떠올랐던 불능화 이행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불능화 실무협의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올 경우,6자회담 본회의에서 합의를 이뤄 연내 불능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7일 “미·중·러 핵 기술자들이 영변 핵시설을 하나하나 둘러보고 핵시설을 운영하는 북측 책임자들과 불능화에 대한 협의를 하게 된 것은 상당히 파격적이며, 북측이 비핵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실무협의에서 핵시설 불능화 주체와 대상, 방법 등에 대한 의견을 모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핵시설 불능화는 개념적·기술적 어려움이 있어 범위·방법 등을 놓고 북·미간 줄다리기를 해왔다. 지난달 16∼17일 비핵화 실무그룹 회의에 이어 지난 1∼2일 북·미 제네바 관계정상화 실무그룹 회의에서 기술적 협의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 미측이 주도적으로 핵 보유국인 미·중·러의 핵 전문 기술자들을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미국의 불능화 실무협의 제안을 받아들임에 따라 정치적으로 보여온 ‘연내 불능화’ 의지를 실질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비핵화 2단계인 불능화 및 신고 이행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관측이다. 북측은 영변 5㎿ 원자로와 방사화학실험실, 핵연료봉 제조시설 등 3개 핵시설을 불능화 대상으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교 소식통은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완전히 포기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차기 6자회담에서 연내 불능화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Local] 당진, 공해업종 공장입지 제한

    충남 당진군은 난개발 방지와 환경보호 등을 위해 ‘공장입지제한처리 기준고시’를 마련,110개 공해 우려 업종의 입지를 제한키로 했다. 입지 제한대상 업종은 ▲음·식료품 제조업군에서 도축업 등 6개 업종 ▲섬유제품 제조업군 중 염색 가공업 등 4개 업종 ▲원모피 가공처리업 ▲가방 및 신발 가공업 중 원피 가공업 등 2개 업종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 중 방부처리업 등 2개 업종 ▲펄프 제조업 ▲코크스, 석유정제품 및 핵연료 제조업군 5개 업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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