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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1분기 영업이익 4393억…라인 야후 관련 “입장 정리 안 돼”

    네이버 1분기 영업이익 4393억…라인 야후 관련 “입장 정리 안 돼”

    네이버가 2024년 1분기에 매출액 2조 5261억원, 영업이익 439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3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네이버는 “1분기 연결 매출액은 검색 플랫폼, 상거래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증가했으나,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0.4%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주가의 변동성에 따른 일시적 주식 보상 비용 감소 등 영향으로 4393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16.0%) 대비 높은 17.4%의 이익률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검색 플랫폼 9054억원, 상거래 7034억원, 핀테크 3539억원, 콘텐츠 4463억원, 클라우드 1170억원이다. 특히 검색 플랫폼은 검색광고 개선과 성과형 광고의 호조세 및 신규 광고주 발굴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상거래는 도착 보장 및 브랜드솔루션 신규 매출 발생과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의 성장과 일본 최대 한정판 거래 플랫폼 스니커덩크 운영사인 ‘소다’의 편입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전 분기 대비 6.5% 성장한 7034억원을 기록했다. 핀테크는 지난해 동기 대비 11.2% 증가, 전 분기 대비 0.6% 감소한 3539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지난해 동기 대비 8.5% 증가했으나,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가 독립 법인으로 설립한 온라인정보 제공업체인 ‘네이버 제트’의 연결 제외 효과 등으로 전 분기 대비로는 4.3% 감소한 446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9.1% 성장한 4587억원을 기록했고, 특히 일본의 엔화 기준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클라우드는 네이버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인 ‘하이퍼 클로버 X’의 본격적인 매출 실현 등의 기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5% 성장한 1170억원을 기록했다. 최수연 대표는 “AI와 데이터, 검색 등 네이버의 핵심 기술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장기적인 기술 성장을 창출해 네이버의 본연의 경쟁력을 보다 빠르게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최 대표는 이날 진행된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불거진 일본 총무성의 라인 야후 행정지도에 대해 공개적으로 처음 언급했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 3월 라인 야후가 시스템 업무를 위탁한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해 사이버 보안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체제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지도에 나선 바 있다. 지난달 16일에도 라인 야후가 마련한 사고 재발 방지책이 불충분하다며 2차 행정지도를 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는 라인 야후 대주주인 A홀딩스 주식을 50%씩 보유하고 있다. 최 대표는 이날 관련 질문에 “자본 지배력을 줄일 것을 요구하는 행정지도 자체가 이례적”이라면서도 “이것을 따를지 말지를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저희가 중장기적 사업 전략에 기반해서 결정할 문제로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직 저희 입장이 정리되지 않아서 정리되는 시점에 명확히 말씀드리겠다”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최 대표는 “A홀딩스, 특히 라인 야후에 대해서는 주주와 기술적인 파트너로서 입장이 있고 긴밀한 사업적 협력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술적 파트너로서 제공했던 인프라 제공 등에 대해서는 이번 행정지도로 인해 분리해서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방향성이 나왔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인프라 매출 정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 심장전문병원 尹 방문 후… 이상민 “심장·소아·분만 특화병원 육성할 것”

    심장전문병원 尹 방문 후… 이상민 “심장·소아·분만 특화병원 육성할 것”

    “중증환자 전문병원, 상급종합병원 수준 보상”“일부 의대 교수 집단행동에 국민 우려 커져” 이상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의료개혁의 핵심 중 하나는 어느 지역에서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를 확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 내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을 지역의 우수한 거점병원으로 육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지역에 의료인프라와 실력을 갖춘 전문병원을 늘려나가야 한다”며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찾은 부천세종병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내 유일 심장 전문병원으로 소아심장 분야를 비롯해 심장 필수의료 분야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장관은 “중증환자를 진료하는 전문병원에 대해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보상을 강화하겠다”며 “전문병원 지정과 평가 기준을 개선해 심장과 소아, 분만 등 특화 전문병원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의 발언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조치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부천세종병원을 방문해 “필수 중증의료 분야 전문병원에 대해서는 확실한 보상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 장관은 집단행동에 나선 의사들에게 환자 곁으로 돌아와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다행히 많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이 의료현장을 지켜주고 있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지역 의료현장을 면밀히 살피며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일부 의대 교수들이 외래진료 축소, 주 1회 휴진 등 집단행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혀 환자와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또 “지난 1일 기준으로 31개 의과대학이 내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을 총 1469명 증원하는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안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했다”며 “정부는 내년도 의대 신입생들이각 학교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립대 전임교수 증원을 비롯해 임상실습 시설 및 기자재 확충 등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하겠다”고 말했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주한영국대사관 주최 ‘FDI와 글로벌 교육에 관한 정책간담회’ 참석

    고광민 서울시의원, 주한영국대사관 주최 ‘FDI와 글로벌 교육에 관한 정책간담회’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구3)은 지난달 26일 주한영국대사관·덜위치서울영국학교·주한영국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FDI와 글로벌 교육에 관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이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고광민 의원을 비롯해 주한영국대사관, 서울시청, 서울 소재 주요 외국인학교 및 학부모, 주요 외국상공회의소 및 회원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 주최측은 이번 행사가 그동안 한국 정부와 서울시의 외국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점에 대해 공감하며, 정부, 기업, 외국주재원, 외국인학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더 나은 외국인투자 유치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환경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의정 활동 중인 고 의원은 이날 축사를 시작하며 “먼저 오늘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님과 굳믄더 헤이그너 욘손 덜위치서울영국학교장님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서울시는 한국 FDI의 45%가 집중되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FDI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도시”라고 강조하면서 “저는 글로벌 인적 자원과 투자가 넘치는 매력적인 서울, 아시아 문화와 경제의 중심이 되는 서울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먼저 외국인을 위한 사회적 인프라 중에서도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지난 2021년 ‘아시아 금융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서울시를 글로벌 세계 5위 금융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외국인학교 추가 유치 계획을 천명하기도 했다”고 설명하며, “오늘 행사에는 제 지역구인 서초구에 위치한 덜위치서울영국학교 관계자분들도 자리를 빛내주셨는데, 지난 2010년 덜위치서울영국학교가 개교됨에 따라 서울의 외국인 교육환경이 이전보다 크게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우수한 수준의 외국인 학교들이 서울에 연이어 추가 유치될 수 있기를 기대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부디 오늘 개최된 간담회를 계기로 외국인투자 유치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환경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한층 더 풍성해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저 역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우리 서울시가 외국인 커뮤니티와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특히 교육환경 개선에 있어 좀 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다짐하면서 축사를 마무리했다.
  • [이창기의 예술동행] ‘20분 문화향유도시’ 서울

    [이창기의 예술동행] ‘20분 문화향유도시’ 서울

    흐드러진 꽃과 함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봄이 왔다. 5월까지 서울 시내 도처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는 무려 33개(2024 서울축제지도)에 이른다. 이렇게 축제가 다채롭고 풍성할 수 있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발표한 문화관광축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축제의 총방문객은 팬데믹 이전 대비 19.7% 증가했으며, 축제 방문객 일평균 소비액은 23.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는 어느덧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아 삶에서 여가와 문화를 즐길 여유를 갖게 된 것이다. 이렇게 즐길 준비를 마친 시민을 위해 도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지 생각해 본다. 글로벌 톱5 문화도시를 향하는 서울의 위상에 걸맞게 지금은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일 수 있는 문화예술정책이 마련될 시점이다. 지속 가능한 도시에 대해 고민했던 프랑스 파리는 2019년 ‘15분 도시’ 콘셉트의 도시정책을 고안했다. 어느 곳에서든 그 중심으로부터 15분(약 1㎞) 거리 안에서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무경계 다중심 도시 개념이다. 이를 서울의 문화예술정책에 대입해 어디서든 자신이 있는 곳의 20분 이내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면 시민의 문화향유권을 대폭 끌어올릴 것이라는 구상이 가능했다. 지난해 서울시민의 연간 공연전시 관람률은 56% 수준으로, 아직도 절반 가까운 시민의 문화향유권이 보장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20분 문화향유도시가 실현된다면 2030년 공연전시 관람률은 80%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서는 문화기반시설의 확충과 재정비가 필요하다. 먼저 서울의 특성과 규모를 고려해 거점 시설 확충이 우선이다. 앞으로 문화예술의 메카가 될 노들섬을 포함해 강북, 서초, 은평 등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5곳과 대학로에 위치한 서울연극창작센터가 그 거점 기능을 해낼 것으로 본다. 동시에 서울 시내의 49개 미술관, 29개 문예회관을 비롯해 지역별ㆍ장르별로 특화된 서울문화재단의 19개 문화예술공간과 22개의 자치구문화재단 등 기존 인프라와의 연계와 협력이 고도화된다면 문화 서비스 밀도는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다. 풍부한 문화기반시설과 함께 고려돼야 하는 것은 축제와 공연ㆍ전시 등 시민이 즐길 양질의 문화 콘텐츠가 시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상시적인 서비스로 제공돼야 한다는 점이다. ‘평일 낮’ 시간 서울 도처의 문화예술공간에서 열리는 예술무대나 ‘공원이나 거리’ 등 공연장과 전시장 밖에서도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문화예술은 시공간의 제약을 탈피한 ‘20분 문화향유도시’의 핵심 콘텐츠가 될 것이다. 그리고 시민 문화향유가 문화형평성 수준에 이르기 위해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예술교육이다. ‘진정한 예술 향유자’가 되기 위한 토대를 만들어 주는 예술교육은 스스로 기호에 맞는 예술 취향을 찾아가도록 하는 길잡이가 돼 줄 것이다. 눈과 귀로 관람하는 것 이상으로 직접 예술을 행하며 풍요해지는 경험도 선사한다. 서울은 지금 ‘20분 문화향유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 ‘차이나 머니’ 장벽 낮추는 독일

    유럽 국가 가운데 중국에 가장 우호적인 독일이 중국 자본 투자를 규제하려던 계획을 축소하려 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이나머니’에 대한 장벽을 높이는 미국이나 유럽연합(EU)과 다른 노선을 찾은 모습이다. WSJ는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현재 독일 정부가 추진 중인 외국인 투자 심사 법안이 ‘독일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져 이를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독일 경제부는 외국인 신규 투자 시 안보 위험을 심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양자컴퓨팅 기술과 첨단반도체, 인공지능(AI), 핵심 인프라 관련 그린필드 투자 등이 대상이다. 그린필드 투자는 외국 기업이 투자 대상국에 직접 생산시설이나 법인을 세워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더해 경제부는 핵심 기술 분야에서 독일 연구기관과 외국 파트너 간 협력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이를 심사하는 안도 제시했다. 협업 과정에서 중요 기술이 다른 나라로 빠져나가는 것을 차단하려는 취지다. 두 계획 모두 중국을 겨냥한 조치다. 그러나 소식통은 “중국의 투자와 협력 프로젝트를 심사하려는 규제안이 모두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새 법안이 중국의 독일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부 지적에 따른 것이다. 그간 독일은 중국 ‘개혁개방’ 정책의 최대 수혜국으로 꼽혀 왔다. 1970년대 말 덩샤오핑이 전 세계를 상대로 “중국에 투자해 달라”고 요청하자 위험을 무릅쓰고 가장 먼저 자본을 투자한 나라가 독일이었다. 이러한 ‘퍼스트 펭귄’ 행보 덕분에 독일의 자동차와 기계류, 소재 등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당시 경험을 토대로 독일 기업들은 ‘중국을 지나치게 두려워하면 손해’라는 인식이 강하다. 러시아산 에너지 및 자원 의존도가 높은 독일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의 대러 제재로 경제에 직격탄을 맞았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자본까지 밀어낸다면 독일 경제는 더욱 나빠질 수 있다. 독일의 행보는 미국이나 EU의 방향성에 배치되지만 대중 규제가 외국 자본 유치를 원하는 정책 기조와 충돌하는 것도 피하고 싶어 한다고 WSJ는 설명했다.
  • 美·EU와 ‘다른 길’ 가는 독일…“차이나머니 규제 완화 검토”

    美·EU와 ‘다른 길’ 가는 독일…“차이나머니 규제 완화 검토”

    유럽국가 가운데 중국에 가장 우호적인 독일이 중국 자본 투자를 규제하려던 계획을 축소하려 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이나 머니’에 대한 장벽을 높이는 미국이나 유럽연합(EU)과 다른 노선을 찾은 모습이다. WSJ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독일 정부가 추진 중인 외국인 투자 심사 법안이 ‘독일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져 이를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독일 경제부는 외국인 신규 투자시 안보 위험을 심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양자컴퓨팅 기술과 첨단반도체, 인공지능(AI), 핵심 인프라 관련 그린필드 투자 등이 대상이다. 그린필드 투자는 외국 기업이 투자 대상국에 직접 생산시설이나 법인을 세워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더해 경제부는 핵심기술 분야에서 독일 연구기관과 외국 파트너 간 협력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이를 심사하는 안도 제시했다. 협업 과정에서 중요 기술이 다른 나라로 빠져 나가는 것을 차단하려는 취지다. 두 계획 모두 중국을 겨냥한 조치다. 그러나 소식통은 “중국의 투자와 협력 프로젝트를 심사하려는 규제안이 모두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새 법안이 중국의 독일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부 지적에 따른 것이다. 그간 독일은 중국 ‘개혁개방’ 정책의 최대 수혜국으로 꼽혀왔다. 1970년대 말 덩샤오핑이 전 세계를 상대로 “중국에 투자해 달라”고 요청하자 위험을 무릅쓰고 가장 먼저 자본을 투자한 나라가 독일이었다. 이러한 ‘퍼스트 펭귄’ 행보 덕분에 독일의 자동차와 기계류, 소재 등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당시 경험을 토대로 독일 기업들은 ‘중국을 지나치게 두려워하면 손해’라는 인식이 강하다. 러시아산 에너지 및 자원 의존도가 높은 독일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의 대러 제재로 경제에 직격탄을 맞았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자본까지 밀어낸다면 독일 경제는 더욱 나빠질 수 있다. 독일의 행보는 미국이나 EU의 방향성에 배치되지만 대중 규제가 외국 자본 유치를 원하는 정책 기조와 충돌하는 것도 피하고 싶어한다고 WSJ는 설명했다.
  • 드론 9대에 쑥대밭 된 우크라…러 “군사시설 공격” 주장했지만[포착]

    드론 9대에 쑥대밭 된 우크라…러 “군사시설 공격” 주장했지만[포착]

    2년 넘게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이어가는 러시아가 밤새 총 9대의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곳곳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키이우 인디펜던드 등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의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28일 크림반도에서 수도 키이우 등 여러 지역을 겨냥한 드론 4대를 발사했다. 해당 드론은 이란제 샤헤드형으로 알려졌다. 또 러시아군은 점령지인 헤르손주(州)에서 확인되지 않은 유형의 드론 5대를 추가로 발사했다. 해당 드론은 남부 대도시인 미콜라이우주로 향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이중 한 대를 상공에서 격추시켰지만 나머지 4대는 도시 곳곳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관영통신 리아노보스티는 “미콜라이우 공격 목표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는 ‘영어 사용자 용병’ 숙소인 호텔과 해군 드론이 모여있는 조선소”라고 보도했다.그러나 미콜라이우 당국은 “공격을 받은 호텔 인근에는 어린이 스포츠 학교와 경기장만 있을 뿐 군사시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군이 공격을 감행했다”고 비난했다.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의 이번 드론 공격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호텔 화재도 진화됐다. 그러나 시내에 위치한 열 생산 인프라 시설이 반파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공격으로 에너지 시설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헤르만 갈루셴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은 27일 텔레그램을 통해 “밤새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서부 르비우주와 이바노프란키우스크주 등 3개 지역 에너지 시설이 손상됐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최대 민간 에너지회사 DTEK는 자사 화력발전소 4개가 공격받아 장비가 심각하게 손상되고 사상자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당국은 방공망을 가동해 러시아 미사일 13기를 격추했지만 에너지 시설들이 손상되고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 성명에서 “34기의 러시아 미사일 중 일부는 격추됐지만, 세계는 러시아의 모든 미사일과 드론을 격추할 기회를 갖고 있다”며 방공망 지원을 거듭 호소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도시를 지키고 전선에서 승리하려면 충분한 양의 방공망과 무기들이 필요하다”면서 “우리가 러시아의 테러에 대항하도록 돕는 모두는 진정한 생명의 수호자”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에 드론 반격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에 드론 공격을 이어갔다. 러시아 국방부는 27일 “밤새 러시아 4개 지역을 향해 날아온 우크라이나 드론 17대가 격추됐다”면서 “그들은 정유시설과 인프라 시설을 공격하려고 했다. 그러나 사상자와 심각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 타스 통신은 크라스노다르주 슬라뱐스크 정유시설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부분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AFP 통신은 우크라이나 국방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크라스노다르주 정유소 두 곳의 핵심 시설과 군용 비행장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 [글로벌 In&Out] ‘브뤼셀 효과’가 착한 AI 만들까

    [글로벌 In&Out] ‘브뤼셀 효과’가 착한 AI 만들까

    인공지능(AI)의 성장 속도가 놀라울 정도다. 생성형 AI인 챗GPT가 등장한 후 경쟁 업체들은 유사한 서비스를 서둘러 출시했다. 불과 1년여 만에 AI 서비스는 업무, 교육 등에서 널리 활용된다. 기업들은 AI 관련 연구에 몰두하고 있고, 국가들은 연구개발(R&D) 예산을 활용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반면 AI의 급속한 발달에 우려도 크다. 기술 진보 속도가 너무 빠르고, 기업 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자칫 통제할 수 없는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도적으로 AI 분야의 발전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저명한 과학자들조차 AI 기술의 너무 빠른 발전에 놀라 6개월 정도 기술 발전 노력을 정지할 것을 제안했다. 작년 말 주요 7개국(G7)은 AI 개발 관련 국제 지침과 행동 규범에 합의했다. 이달 초 유엔총회는 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국제적 합의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럽연합(EU)은 구속력을 갖춘 AI법을 가장 먼저 발표했다. 지난달 13일 유럽의회는 AI법 최종안을 가결했다. AI 활용 분야를 네 단계 위험 등급으로 구분해 차등 규제하는 방식이다. 가장 고위험 분야로 의료, 교육, 공공서비스, 선거, 핵심 인프라, 자율주행 등이 선정됐다. 이 분야에서는 반드시 사람이 AI를 감독하고 위험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위반 시에는 강력한 과징금이 부과된다. EU의 AI법에 맞춰 많은 국가들이 유사한 규제를 마련 중이다. 적절한 시점에 맞춰 규제가 나왔다는 평가도 있지만 반발도 있다. 과도한 규제이며 관료주의적 접근 방식이라는 것이다. 비판은 주로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산업계에서 나온다. 이 법이 혁신보다는 안전을 중시하는 유럽의 성향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있다. 미국에 비해 유럽은 예방 원칙에 근거해 위험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AI법을 서둘러 발표한 것은 ‘디지털 주권’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유럽의 정보통신 산업이 미국과 아시아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 강력한 규제를 제안하고, 이를 선점함으로써 디지털 분야에서 자율적 역량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EU는 유럽을 넘어 전 세계로 자신의 규제를 확산시킬 수 있는 영향력을 갖고 있다. EU의 규제가 27개 회원국은 물론 주변 국가에도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서다. 이를 ‘브뤼셀 효과’라고 부른다. EU의 모든 규제가 행정기관이 위치한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일단 유럽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EU 규제를 따를 수밖에 없다. 2018년 발효된 EU의 개인정보보호법(GDPR)이 대표적인 사례로 한국의 개인정보보호법도 유럽의 법을 참조해 만들어졌다. EU의 AI 규제는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곧 등장할 다른 국가의 규제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기술혁신을 규제가 따라잡지 못한다면 오남용의 부작용이 자명하다. 반면에 규제가 혁신을 가로막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규제’와 ‘기술혁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지 유럽을 주목해 볼 일이다. 강유덕 한국외대 LT학부 교수
  • 포스코이앤씨, 아산에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분양

    포스코이앤씨, 아산에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분양

    최고 35층·9개동, 70~84㎡에 1214가구광역교통 및 생활 인프라 풍부“더샵 브랜드 차별화된 상품설계 적용” 포스코이앤씨가 26일 충남 아산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지상 최고 35층, 9개동에 총 1214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1050가구다. 타입별로는 △70㎡A 560가구 △70㎡B 154가구 △70㎡C 60가구 △84㎡A 188가구 △84㎡B 126가구 △84㎡C 126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갈산리·매곡리 일원, 53만6900여㎡ 용지에 3, 4블록 더샵 브랜드 타운(2354가구)을 포함한 약 4300여 가구의 주거지를 조성한다. 단지는 도시개발구역 내 보도교 신설이 계획돼 탕정역 접근성이 좋아진다. 지하철 1호선 탕정역 이용이 편리하며 인근 천안아산역 KTX, SRT 등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갖춘다. 올해 1월 발표된 GTX-C 연장 구간 계획에 아산시가 포함된 상황이다.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들어설 탕정 8초교(2027년 3월 개교 예정, 가칭)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심사가 통과돼 신설이 확정됐다. 단지는 모다아울렛, CGV,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탕정역과 천안아산역 일대에 위치한 여러 편의시설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 건폐율은 12.86%로 다양한 조경공간을 구성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내부설계는 전 가구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앞서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1차와 함께 약 2300여 가구 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며 일대를 대표할 핵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아산시(당해) 또는 충남도, 세종시, 대전시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5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 한국전력공사, 국내외 기업 대상 교육 활발… 전력산업 인재 육성

    한국전력공사, 국내외 기업 대상 교육 활발… 전력산업 인재 육성

    국내 유일의 전력 설비 현장 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은 전력 산업계 전반에 걸쳐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전 인재개발원은 지난해 114개 국내 기업과 기관 직원 659명에 대해 전력 설비 운영과 계통보호 등 전문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는 삼성전자, 현대제철 등 대용량·초고압 고객사에 대한 전문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회사(협력사) 대상으로 순시원 양성교육, 자격증 인증을 위한 필수교육 등을 하고 있다. 또 공적개발원조(ODA) 목적으로 올해 인도네시아, 온두라스 등의 전력회사를 대상으로 기술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2022년 자메이카,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최근 6년간 22개국의 전력공사·기관 148명에 첨단 전력기술 노하우를 전수한 바 있다. 한전 인재개발원은 작업 현장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취약한 전문회사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안전교육’을 무상 지원하고, 올 하반기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초실감형 안전교육 훈련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를 대상으로 한 특수구조 훈련환경 제공과 특고압전력설비 교육을 3년째 이어가며 산업계 전반의 재해 발생 예방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더해 안전 분야의 다양한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새로운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전 인재개발원은 국내외 산업계에 전문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최신 전력 설비, 디지털 기반 교육 인프라, 우수 교수진 등을 갖췄다. 지난해 12월 ‘제41회 공공 인적자원개발(HRD) 콘테스트’에서 공공부문 최우수 교육훈련기관과 최우수 강사 등 2개 분야의 대통령상을 받았다.
  • 美 “과잉생산, 시장 교란” 경고… 中 “기술 혁신 자급자족” 마이웨이

    美 “과잉생산, 시장 교란” 경고… 中 “기술 혁신 자급자족” 마이웨이

    글로벌 공급망을 둘러싼 미중 경쟁이 한층 더 가열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중 정상회담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략 경쟁 속에서도 상호 이익을 위한 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첨단기술과 수출규제, 공급망 등 경제안보 이슈를 핵심으로 했던 양상이 올해 레거시 반도체 수출 규제, 중국의 과잉생산 문제로 옮겨지며 산업 패권 전쟁이 확산되고 있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대중국 수출 통제와 관련해 “미국은 더 집요하게 규제를 가할 것”이라고도 예고했다. 미국 대선이 치러지는 2024년, 미중 무역 전쟁의 향배는 어떻게 될까.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압박 전략은 거의 동일하게 평가되는 만큼 누가 재선되든 큰 틀에서 바뀌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중 디커플링(비동조화)에서 디리스킹(탈위험)으로 전략 명칭은 바뀌었지만, 재선을 노리는 바이든 대통령은 대중 철강 관세 등 트럼프와의 정책 동조화 현상까지 보이며 제재 수위를 높여 가고 있다. 미국의 전략대로 실제로 양국 무역의 상호의존성은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중국은 지난해 미국의 네 번째 상품 교역국(5750억 달러·약 791조 6600억원)이자 네 번째 수출 상대국(1470억 달러·202조 3900억원)으로 기록됐지만 물자 교역량은 전년 대비 17% 줄었다. 미국의 대중 수출은 5.1%, 수입은 20.4% 떨어졌다. 대중 공급망 배제, 중국의 경기 둔화로 인한 탈중국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 패권 우위, 중국 배제 전략을 위해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법(IIJA),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과학법(Chips Act)을 삼각으로 구사했다. 미국에 공장을 짓는 기업에 반도체 생산보조금 390억 달러(54조원), 연구개발(R&D) 지원금 132억 달러(17조원) 등 5년간 총 527억 달러(73조원)의 천문학적 지원도 동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환율 중심으로 대중 강경책을 펼쳤다면 바이든 정부는 관세와 더불어 수출·무역 통제 전략으로 중국발 공급망을 차단·분리시키는 것으로 평가된다. 바이든 대통령이든 트럼프 전 대통령이든 재선되면 자신의 1기 정책을 계승할 것이라는 게 정설로 통한다.여기에 중국의 과잉생산이 올해 양국 무역 전쟁의 화두로 떠올랐다. 러몬도 장관은 “중국의 연속적인 과잉생산이 세계 경제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 데 이어 24일부터 2박 3일간 방중하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이 문제를 집중 제기할 예정이다. 실제로 중국의 과잉생산은 배터리부터 태양광, 철강, 화학, 전기차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가시화되며 유럽, 한국, 일본은 물론 브릭스(BRICS) 국가들에서도 피해가 커지는 추세다. 보조금을 앞세운 관 주도 경제개발로 이윤율·가동률이 떨어진 산업에서도 과잉생산이 일어나 이를 해외에 헐값으로 밀어내기 수출을 한 결과 전례 없는 시장 교란이 생겼다는 게 미국의 주장이다. 이에 맞서 시 주석은 최근 ‘신품질 생산력’을 띄우고 있다. 지난해 9월 첫 등장한 신품질 생산력 개념은 대량의 자원 투입 대신 기술 혁신이 주도하는 생산력을 말한다. 산업 공급망을 업데이트하며 자급자족과 산업 보안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중국이 미국의 ‘과잉생산’ 지적에도 불구하고 이달 초 첨단기술에 5000억 위안(93조원)의 금융 지원을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스콧 케네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 고문은 홈페이지 기고에서 이런 양국의 이익 충돌에 대해 “미중 양국이 새 대화 채널을 마련해 무역, 기술, 인공지능(AI), 기후, 안보 등 전 분야에서 위험 제거를 위한 협의를 추진하고 파트너국들과 조율도 해야 한다”며 “특히 반도체와 전기자동차, 핵심 광물 분야 경제 안보, 디지털 경제 규칙 논의를 이어 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웨이중유 푸단대 미국연구센터 교수는 “향후 10년간 중국이 대외 전략 환경을 조성하지 못하면 전략 경쟁의 영원한 패자로 가라앉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으로선 기술 혁신·자립을 위해 투쟁하는 2024년이 되리라는 예측이다. 라이언 하스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최근 전망에서 “올해 미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 대중 경제정책은 더 경직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신장·홍콩 등 인권문제,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 등 중국과 광범위하게 겨룬 점을 부각하며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AI·반도체株 이상징후… 삼성·하이닉스도 약세

    AI·반도체株 이상징후… 삼성·하이닉스도 약세

    삼성 1.93%·하이닉스 0.98% 하락美 대형주 ‘M7’ 옥석 가리기 전망 전 세계 증시를 견인해 온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들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서 주가도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AI 반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 주가가 고꾸라지면서 그 여파가 국내 반도체 기업에도 미치고 있다. 중동전쟁 확산에 따른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더해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기대에 못 미치는 업황 우려 등 여러 요인이 엔비디아발 AI 쇼크를 불러온 것으로 분석된다. ●엔비디아, 올 최고가 대비 20% 하락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초부터 고공 행진해 오던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762달러(종가 기준)로 올해 최고가(지난달 25일 950.02달러) 대비 19.79% 하락했다. AI 핵심 인프라인 서버·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회사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는 713.65달러로 정점을 기록했던 지난달 13일(1188.07달러) 대비 39.93% 폭락했다. AI 열풍으로 주목받은 두 기업의 주가 하락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22일 각각 7만 6100원, 17만 1600원으로 직전 거래일 대비 1.93%, 0.98% 하락했다. 지난 4일 8만 5300원으로 올해 최고점을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20일도 안 돼 주가가 10% 넘게 빠지며 ‘7만 전자’ 굴레에 갇혔다. SK하이닉스도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시장 수요 확대에 힘입어 지난 11일 주가가 18만 8400원까지 치솟았지만 열흘 만에 8.92% 떨어졌다. 지난 18일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 업체인 TSMC가 올해 파운드리 성장률을 당초 약 20%에서 10% 중후반으로 하향 조정한 데 이어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1분기 잠정 실적 공개를 미룬 게 주가 하락의 도화선이 됐다. 자동차, 스마트폰, PC 교체 수요가 정체되는 등 전방 산업이 살아나지 못한 데다 주요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예상보다 더딘 파운드리 성장세에 공급 과잉 우려 목소리가 나오면서 공장 가동 시점도 조정하는 분위기다. ●24일부터 실적 발표… 증시 출렁일 듯 AI 열풍으로 주목받았던 기업들의 주가는 24일부터 차례로 발표되는 빅테크 기업의 1분기 실적에 따라 또 한번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메타는 현지시간 기준 24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25일 실적을 발표한다. 국내 기업 중에선 SK하이닉스가 25일 1분기 실적을 공시한다. 이들 실적이 전망치를 웃돌 경우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론에 힘이 실리겠지만 예상치에 못 미치는 실적이 나오면 ‘매그니피센트(M) 7’로 불리는 미국 대형주 사이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상대적으로 견고했던 MS와 알파벳 역시 엔비디아발 쇼크로 해당 산업의 성장 불안감이 높아진 만큼 산업 내 경쟁, 수요를 둘러싼 기업의 전망치 변화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 나주 영산강 정원, 국가정원화 속도

    나주 영산강 정원, 국가정원화 속도

    순천만 국가정원에 버금가는 ‘나주 영산강 국가정원’이 조성된다. 전남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환경부가 공모한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되면서 항구적인 재해 예방에 초점을 맞춘 치수·이수 사업과 저류지 공간을 활용한 친수사업으로 영산강 정원(조감도)을 조성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2일 영산강 저류지 국가정원 조성 현장에서 올해 추진할 시정 현안을 브리핑했다. 윤 시장이 지역 발전 핵심 동력으로 강조했던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전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였다. 영산강 정원은 나주시가 최종 목표로 삼은 국가정원 승격을 위한 1단계 사업이다. 윤 시장은 “2000년 전 영산강 유역이 고대 문화권의 중심이었다”면서 나주 영산강의 과거와 현재, 한계와 개선 방향을 토대로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 계획과 국가정원 지정 방향을 설명했다. 나주시는 올해 통합축제 개최 시기에 맞춰 영산강 저류지 56만 1983㎡(약 17만평)에 축제 광장과 테마정원, 주차장, 피크닉장, 진입 교량을 설치하고 제방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나주 대표 축제인 ‘2024 나주 영산강축제’는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10월 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윤 시장은 영산강 정원을 상설 축제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인프라를 조성하는 상황과 축제 일정, 주요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지난 8일 위촉한 박명성 나주영산강축제 총감독을 소개했다.
  • “순천 울산 능가하는 나주 영산강국가정원 조성”

    “순천 울산 능가하는 나주 영산강국가정원 조성”

    순천과 울산을 능가하는 나주 영산강 국가정원이 조성된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환경부가 공모한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되면서 항구적인 재해 예방에 초점을 맞춘 치수·이수 사업과 저류지 공간을 활용한 친수사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영산강 정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500만 나주관광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2일 오후 영산강 저류지 국가정원 조성 현장에서 언론인들에게 국가정원 조성계획을 설명했다. 윤 시장은 영산강 국가정원을 조성해 500만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가 평소 강조했던 지역 발전 핵심 동력이자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전이다. 나주시가 추진하는 영산강 정원사업은 최종 목표로 삼고 있는 국가정원 승격 지정을 위한 1단계 사업이다. 윤 시장은 “2000년 전 영산강 유역이 고대 문화권의 중심이었다.”면서 나주 영산강의 과거와 현재, 한계와 개선 방향을 토대로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 계획과 국가정원 지정 방향을 설명했다.윤 시장은 또 올해 추진할 통합축제 등 현안 사업을 자세히 설명했다. 나주시는 올해 통합축제를 앞두고 영산강 저류지 17만평(56만1983㎡)에 축제 광장과 테마정원, 주차장, 피크닉장, 진입 교량을 설치하고 제방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나주 대표 축제인 ‘2024 나주 영산강축제’는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오는 10월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열린다. 윤 시장은 영산강 정원을 상설 축제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인프라를 조성하는 상황과 축제 일정, 주요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지난 8일 위촉한 박명성 총감독을 소개했다.윤 시장은 남도의병의 구국 충혼을 기리기 위한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조성사업 배경과 사업 대상지 선정 등 그동안 추진한 내용와 앞으로 계획을 설명했다. 또 지난 16일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가 제출한 권고안대로 드라마세트장을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단계 사업부지 활용 방안과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을 포함한 남도의병 역사공원 추진 상황을 소개했다.
  • “순천 울산 능가하는 나주 영산강국가정원 조성”

    “순천 울산 능가하는 나주 영산강국가정원 조성”

    순천과 울산을 능가하는 나주 영산강 국가정원이 조성된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환경부가 공모한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되면서 항구적인 재해 예방에 초점을 맞춘 치수·이수 사업과 저류지 공간을 활용한 친수사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영산강 정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500만 나주관광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2일 오후 영산강 저류지 국가정원 조성 현장에서 언론인들에게 국가정원 조성계획을 설명했다. 윤 시장은 영산강 국가정원을 조성해 500만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가 평소 강조했던 지역 발전 핵심 동력이자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전이다. 나주시가 추진하는 영산강 정원사업은 최종 목표로 삼고 있는 국가정원 승격 지정을 위한 1단계 사업이다. 윤 시장은 “2000년 전 영산강 유역이 고대 문화권의 중심이었다.”면서 나주 영산강의 과거와 현재, 한계와 개선 방향을 토대로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 계획과 국가정원 지정 방향을 설명했다.윤 시장은 또 올해 추진할 통합축제 등 현안 사업을 자세히 설명했다. 나주시는 올해 통합축제를 앞두고 영산강 저류지 17만평(56만1983㎡)에 축제 광장과 테마정원, 주차장, 피크닉장, 진입 교량을 설치하고 제방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나주 대표 축제인 ‘2024 나주 영산강축제’는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오는 10월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열린다. 윤 시장은 영산강 정원을 상설 축제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인프라를 조성하는 상황과 축제 일정, 주요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지난 8일 위촉한 박명성 총감독을 소개했다.윤 시장은 남도의병의 구국 충혼을 기리기 위한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조성사업 배경과 사업 대상지 선정 등 그동안 추진한 내용와 앞으로 계획을 설명했다. 또 지난 16일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가 제출한 권고안대로 드라마세트장을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단계 사업부지 활용 방안과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을 포함한 남도의병 역사공원 추진 상황을 소개했다.
  • 아산, 이순신의 애국심 ‘뿜뿜’… 투혼 가득한 거북선 노 젓기

    아산, 이순신의 애국심 ‘뿜뿜’… 투혼 가득한 거북선 노 젓기

    유명 가수 공연 없애는 승부수충무공 뮤지컬·판소리 등 채워작년 사흘간 26만명 방문 흥행 충남 인구의 약 절반인 100만명이 거주하는 천안시와 아산시는 공동생활권이다. 교육 여건과 수도권을 연계한 편리한 교통, 체육·문화 인프라 등 공통점이 많다. 같은 생활권이지만 특색 있는 축제로 차별화된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호두과자로 유명한 천안시는 ‘빵의 도시’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성장하고 영면한 아산시는 ‘이순신 장군의 대표 도시’로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고품격 문화예술 축제를 만들겠습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국의 명장이 성장하고 영면한 이순신의 도시가 바로 아산으로 이순신 축제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 가치를 창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4월 28일)을 기념해 충효 정신 등을 알리고 계승하기 위한 대한민국 대표 이순신 축제가 오는 24~28일 현충사와 이순신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이순신 장군의 삶의 궤적을 보여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박 시장은 “60년 넘는 축제를 지난해 전면 개편해 유명 가수 공연을 없앴고 축제 전체에 이순신을 빼곡하게 채웠다”며 “흥행 실패를 우려했지만 3일간 26만명 이상이 참가했고 장군 사당이 모셔진 현충사 방문자도 6만여명으로 집계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축제 주제는 ‘청년 이순신, 미래를 그리다’다. 박 시장은 “21일 ‘삼도수군통제영’ 제판식은 축제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장군 출정 행렬에 새로움을 더한 행사”라며 “19일 현충사 경내 우물에서 길어온 물과 온양온천 원천수를 합수한 물로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을 하면서 축제 시작을 알린다”고 말했다. 박 시장의 핵심 목표는 올해 처음 거북선 노 젓기 대회를 선보이는 등 체험 행사 확충과 이순신을 주제로 한 독창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강화다. 박 시장은 “벅찬 감동을 선사했던 ‘난중일기 칸타타’는 뮤지컬로 무대 스케일을 확장하고 이봉창 명창의 새로운 창작 판소리 ‘이순신가’를 선보인다”며 “영화 ‘노량’의 OST ‘해무’ 특별 공연과 이순신 장군을 위해 준비한 태권도 공연 등 다시 한번 아산시가 충무공의 도시라는 것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 인천 ‘영종 진아 레히’ 547가구 공급

    인천 ‘영종 진아 레히’ 547가구 공급

    진아건설은 오는 19일부터 인천 중구 운남동에 ‘영종 진아 레히’(조감도) 아파트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4층 7개 동 547가구의 이 아파트는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국민주택규모(전용 84㎡)로만 공급하며, 2027년 5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4억원대로 공급된다. 22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계약은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이다. 운남동은 인천시가 ’영종구‘로 분구를 추진 중인 영종도에 있다. 송도·청라와 함께 인천지역 3대 국제도시로 개발 잠재력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지역이다. 지난 2월 기준 영종도 인구는 11만 8602명으로 12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청라국제도시 인구 11만 3617명을 넘어선 수치다. 영종 진아 레히는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각종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분양가와 분양 일정, 입지 등의 문의가 많다. 견본주택에도 벌써 분양 관련 상담 문의가 꾸준히 이어진다. 영종 진아 레히 단지는 영종행정타운(예정), 중심상업지구(예정), 복합공공시설(예정) 등이 도보권에 있어 편리한 주거 편의생활이 기대된다. 중산과 운서 중심 생활권을 모두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프라도 풍부하다.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영종중학교가 가깝고, 인근에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등이 있다. 일부 가구는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고 씨사이드파크와 백운산 둘레길, 대규모 근린공원도 인접해 있다. 영종 진아 레히 단지는 인천 KTX, 제3연륙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E 노선 등과 가깝다. 특히 GTX D 구간(예정)의 Y자 노선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이다. 입주민들을 고려한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영종 진아 레히는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5베이 평면 및 남향 위주 설계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어린이집, 유아놀이터, 맘스스테이션 등의 커뮤니티가 조성돼 자녀돌봄이 수월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인천 중구 운서동 3087의 3에 있다.
  • 광주, 재정난에 주요 사업 축소·보류

    광주, 재정난에 주요 사업 축소·보류

    재정난을 겪는 광주시가 올해 들어 추진하는 대규모 시책 사업 가운데 상당수 착공 시기를 미루거나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최근 주요 시책사업들의 사업비 조달 가능성 등을 점검한 결과 현재 설계용역 중인 12개 사업 가운데 6개 사업에 대해 ‘설계용역이 완료된 이후 공사시기를 재검토’하는 것으로, 2개 사업은 규모를 축소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공사시기 재검토 사업은 유네스코 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327억원)과 장애인회관 건립(296억원), 원효사 상가 이주단지 조성(67억원) 등이다. 사직공원 상설공연장 조성(192억원), 극락강 옆 폐사일로 문화재생(44억원) 등도 포함됐다. 또 광주시는 마이스(MICE)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1400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사업을 계획보다 규모를 대폭 축소하거나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전액 시비로 충당되는 건설 사업비가 지난해 설계 당시보다 갑절 이상 폭증한 데 따른 것이다. 367억원이 투입될 서부권 노인복합시설 건립사업도 노인시설과 체육시설 가운데 노인 시설만 건립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다만, 영락공원 제3봉안당 증설(210억원)과 농식품창업보육센터 건립(43억원), 에너지지식산업센터 건립(364억원), 본촌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38억원) 등은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광주시가 거둬들인 지방세는 2조 289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976억원(8.87%) 줄었다. 올해는 지방세 수입이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포스텍 의대·특화 단지 추진… 포항 ‘바이오보국’ 새 역사 쓴다

    포스텍 의대·특화 단지 추진… 포항 ‘바이오보국’ 새 역사 쓴다

    바이오 R&D 인프라 풍부국내 유일 3·4세대 방사광 가속기세포막단백질硏 등 연구시설 밀집기술·지원 등 선순환… 경쟁력 강화안동과 바이오·백신 산업 단지 준비글로벌 연구·생산 협력 체계 구축인력 양성·백신개발 주도권 선점이강덕 시장 “바이오 혁신 이끌 것” 포스텍 의대+스마트병원수도권 중심의 의료 불균형 해소융복합 의사과학자 등 비전 제시희귀·난치성 특화 병원 설립 계획 경북 포항시가 제철보국에 이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바이오보국 실현을 꾀한다.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과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바이오헬스 강국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붕괴된 지방 의료 위기를 극복해 ‘세계적인 바이오 혁신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바이오 특화단지와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이 철로써 우리나라 근대화·산업화를 견인한 제철보국에 견줘지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단언한다. 14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 바이오헬스·제약산업은 급격한 고령화와 진료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2026년에는 그 규모가 16조 1919억 달러(약 2경 16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유망한 산업이다. 이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 산업을 모두 합친 것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다. ●포항의 차별화된 ‘바이오 경쟁력’ 이에 정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자 상반기에 ‘바이오 특화단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 처리 등 규제 특례 혜택을 받고 특화단지 입주 기업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설치, 기술개발·수출 촉진 등 다양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는다. 포항이 ‘바이오 특화단지’ 최적지로 평가받는 가장 큰 장점은 바이오의 높은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우수한 연구개발(R&D) 인프라와 융복합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역량을 축적해 왔다는 점이다. 포항에는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인 포스텍과 국가연구시설이자 대한민국 유일의 3·4세대 방사광 가속기, 단일 지자체 중 가장 많은 4대의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이 밀집해 있다. 여기에 신약개발 선도국가인 독일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설립된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국내 최초 식물백신 상용화 시설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바이오 벤처 입주·연구 지원 공간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등 R&D, 기술사업화, 기업 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가 포항시의 차별화된 ‘바이오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울러 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 지원(총사업비 578억원),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조성(350억원), 해양바이오메디컬 실증연구센터 건립(300억원) 등 ‘K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국비 공모 사업에 연이어 선정된 성과 역시 포항이 바이오 특화단지로서 최적지임을 입증한다. 또한 포스텍과 한동대 등에서 배출되는 인재와 인공지능(AI), 로봇 등 다양한 첨단산업과의 융합으로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경북 바이오·백신 산업 특화’ 단지 우수한 바이오 R&D 인프라를 갖춘 포항이 가진 차별화되는 또 다른 큰 장점은 백신 생산 기반을 갖춘 안동시와 힘을 합쳐 ‘경북 바이오·백신 산업 특화단지’를 준비한다는 점이다. 포항과 안동은 경북도와 함께 포항경제자유구역, 안동국가산업단지 등에 글로벌 연구·생산단지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세포·유전자치료제 선도 기술 개발 및 글로컬대학과 연계한 바이오·백신 전문인력 양성 등 구체적이고 완성도 높은 실천전략을 바탕으로 관련 전후방 산업의 밸류체인 완성을 통한 바이오·백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팬데믹 상황에 대비해 백신 개발과 의약품 주도권을 선점하고, ‘글로벌 보건안보’ 확보를 위한 백신 허브로 확실히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 2월 포항시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융합산업기술지구와 지곡R&D밸리 일원을, 안동은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등을 특화단지 예정지로 정해 최종 공모 신청을 했다. 정부는 이번 달 발표 평가를 거쳐 상반기에 ‘바이오 특화단지’에 대한 최종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포항과 안동은 AI 기술을 활용해 백신 후보 물질 개발을 통한 차세대 백신 개발 등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상호 보완하는 등 바이오산업 역량을 함께 키워 가고 있다”면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의 모범도시이자 바이오산업 일류도시로 동반 성장하기 위해 더욱 힘을 모아 가겠다”고 강조했다.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은 지역의료 혁신을 통해 수도권 집중에 따른 심각한 의료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붕괴 직전의 열악한 지방의료 위기를 극복하는 데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인식된다. 이 시장은 “절실하다”는 한마디로 이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경북 동해안은 전국 광역시도 중 의료 최대 취약지로 손꼽힌다. 상급 종합병원의 부재를 비롯해 중증질환·입원환자사망률, 치료가능사망률 등 지역·필수의료 공백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각종 지표에서 최상단에 위치한다. 인구 1000명당 의사 수에서도 전국 평균인 2.23명보다 훨씬 낮은 1.41명으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 대다수 의료전문가로부터 의료체계 개선이 가장 절실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심각한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의료 불모지’인 경북 동해안권의 의료 혁신을 위한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포스텍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 및 인적자원을 활용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향후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및 차세대 백신·신약 개발에 앞장설 융복합 의사과학자 등 타 도시와 구별된 확고한 실행 전략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시는 글로벌 바이오·의료시장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포스텍 의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또 서울의 ‘빅5’ 병원에 버금가는 ‘스마트병원’을 함께 건립해 특수암을 비롯한 희귀·난치성 질환 특성화 병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북 동해안의 영덕·울릉·울진 지역을 아우르는 ‘초광역권 의료거점’ 역할을 하도록 해 지방 주도의 보건·의료체계 확립을 꾀한다는 전략이다.●포스텍 의대, 지방소멸 극복의 새 모델 포스텍 의대 설립은 지역의료 여건 개선을 통해 시대적 대세인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극복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포스텍 의대 설립이 경북도와 포항시는 물론 기업, 대학 등 지역 핵심 주체들이 외면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는 이유다. 지역민들은 시민 헌신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국민 기업이자 세계적인 대학인 포스코와 포스텍이 더욱 주도적으로 의대 설립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근까지 포스텍은 포스텍 의대 설립에 소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하지만 최근 포스텍 의대 설립에 부정적이던 최정우 전 포스코 회장이 포스텍 학교법인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데다 장인화 포스코 회장의 이사장 선임이 확실시되면서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근 포스텍 총장도 최근 이 시장과 만나 적극적인 의대 설립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텍은 의대 설립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의대 설립 소통 책임자를 기획처장에서 부총장으로 격상해 포항시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포항시도 의대 설립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준비하는 등 포스텍의 전향적인 행보를 반기는 분위기다. 이 시장은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는 지역의료 불균형 문제는 심각한 수준을 넘어 붕괴 직전의 위기 상황”이라며 “지역의료 현실 개선을 통한 국가균형발전과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포스텍 의대 신설을 위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 “별빛신사리, 관악구 대표 명소로 별처럼 떠오르다”

    “별빛신사리, 관악구 대표 명소로 별처럼 떠오르다”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일대의 별빛신사리 상권이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함께 명소 중 하나로 재조명 받고 있다.관악구 관계자는 “5년차에 접어든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는 서울시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라며 “환경개선, 축제 등 상권 활성화에 나선 결과 유동인구, 만족도, 친절도, 매장청결도, 브랜드인지도 모두 지난 2022년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르네상스 사업의 주요 대상지는 신림역 3, 4번 출구 일대 순대타운 중심의 서원동상점가와 별빛내린천(도림천) 맞은편의 신원시장, 관악종합시장 일대다. 지난해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입점 ▲관악종합시장 신규 공용화장실확보 ▲르네상스 쇼핑몰 주차정산부스 운영 ▲고보조명(4개) 필름 교체 등이 있으며, 구는 ▲별빛 내린천 수변무대 앞 트릭아트 디자인 리뉴얼 등을 통해 고객 편의 인프라를 마련했다.또 ▲전문가 컨설팅 통한 2050 점포 육성 ▲해충방제 프로그램 ▲우수 상권 벤치마킹 사업을 추진하고, ▲배달메뉴 품평회 ▲순대푸드트럭 운영 ▲특화상품 막걸리 ‘마크홀리 7.0’ 시음회를 운영했다. 특히 조명축제인 ‘별빛산책’의 운영기간을 2개월로 늘렸고 플리마켓, 공연과도 연계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최근 별빛신사리 점포별 월평균 매출액은 1622만원에서 1701만원으로 늘었다”며 “앞으로도 대표 배달 메뉴를 개발하고 고객을 상권으로 불러들일 수 있는 핵심점포를 육성하겠다”고 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남은 기간 1년 동안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의 빛나는 마무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별빛신사리 상권이 서울의 대표상권으로 부흥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는 별빛신사리 상권 인근에 위치한 신림역 7번 출구 주변 1300m 구간을 도로재포장과 보행로 신설 등을 통해 보행자가 안전한 보행특화거리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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