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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한미 최초 F-35A 연합비행훈련…北핵실험 준비 경고

    [서울포토] 한미 최초 F-35A 연합비행훈련…北핵실험 준비 경고

    한국과 미국 공군이 처음으로 F-35A를 포함한 연합 비행 훈련을 시행,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한미 공군은 지난 11일부터 국내 임무 공역에서 5세대 전투기인 F-35A를 포함해 다수 전투기가 참가하는 연합 비행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공군이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내에 F-35A가 도입된 후 양국 F-35A가 함께 참가하는 첫 연합훈련으로,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F-35A의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 F-15K, KF-16, FA-50과 미 공군의 F-35A, F-16 등 총 30여 대의 전력이 참가했다. 한미 공군은 가상의 아군과 적군으로 나눠 공격 편대군, 방어제공, 긴급항공차단 등 주요 항공작전 임무를 수행하며, 5세대 전력 간의 연합작전 수행능력뿐만 아니라 4세대와 5세대 연합전력의 통합운용 능력도 강화했다. 한국측 임무편대장을 맡은 17전투비행단 152전투비행대대 F-35A 조종사 권해빈 소령(공사 54기)은 “이번 훈련은 굳건한 한미 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상징하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양국 공군 조종사들은 훈련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5세대 전투기 전술 및 운영 노하우를 상호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을 위해 미 알래스카주 아일슨 기지에서 전개한 F-35A 조종사 라이언 워렐 중령은 “한반도 역내 안전보장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양국의 연합훈련으로 한미 연합방위태세가 더 굳건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 공군은 지난달 21일에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연합 초계비행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굳건한 연합 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실전적 연합훈련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공군은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나온 ‘미군의 전략자산을 시의적절하고 조율된 방식으로 전개한다’는 합의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당시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핵, 재래식 및 미사일방어 등의 확장억제 제공 공약을 확인했고 연합훈련 범위와 규모 확대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는데, 한미 군 당국의 후속 협의를 통해 이번에 F-35A가 전개됐다. 이는 앞으로 북한의 도발 등에 따라 미군의 다양한 전략자산이 전개될 것이란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미 공군 F-35A 6대는 지난 5일 한국에 도착해 전북 군산 미 공군기지에 열흘 일정으로 배치됐다. 미 F-35A가 한국 지상기지에 내려 훈련에 참여한 것은 2017년 12월 이후 4년 7개월 만으로, 당시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과 6차 핵실험 이후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상황이었다.
  • “日, 자위대 명기 개헌 속도전 쉽지 않을 것”

    “日, 자위대 명기 개헌 속도전 쉽지 않을 것”

    기시다, 재정 건전성 중요시해방위비 증액 논의 늦춰질 수도아베 사망으로 구심점도 약화 개헌은 여당 내 반대 만만찮아 北, 10월에 7차 핵실험 가능성美 중간선거 전에 바이든 압박한미일 공조로 북핵 관리해야“지난 10일 일본의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의 압승으로 방위비 증액과 자위대 존재를 명기하는 개헌이 빠르게 이뤄지는 등 일본의 우경화에 대해 한국 등 주변국들이 우려하고 있지만 실제 속도를 내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일본 안보 전문가인 미치시타 나루시게(57) 정책연구대학원대학(GRIPS) 교수는 13일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대학 내 사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일본 자민당은 5년 내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의 2% 이상으로 인상하고 적 기지 공격 능력을 확보하는 등의 방위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하고 참의원 선거 공약에서 이를 대대적으로 내세웠다. 자민당이 선거에서 압승하면서 방위력 강화가 현실화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에 구체화하는 내용으로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는 의석수를 확보하면서 일본이 더욱 우경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미치시타 교수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재정 건전성을 중요시하는 데다 방위비 증액을 가장 강력하게 주장했던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사망하면서 그 논의 속도가 다소 늦춰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자민당이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했다. 자민당이 노리는 방위력 강화가 속도를 낼까.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재정 건전성을 중요시하는 편이다. 참의원 선거 승리로 정치적 입지가 튼튼해졌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본인의 의지대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 방위비를 증액한다 하더라도 증액 속도를 천천히 할 수 있다. 특히 방위비 증액을 강하게 요구해 온 아베 전 총리가 사망하면서 자민당 내 방위비 증액 구심점이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 -기시다 총리가 개헌을 하겠다고 강조했는데. “총리가 ‘아베 전 총리의 유지를 계승하겠다’고 말했지만 자민당을 지지하는 보수층이 (아베 전 총리의 사망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차원에서 한 말일 뿐 실제로 (여당 내 반대 여론도 많아) 개헌을 행동으로 구체화하기는 어렵다.” -일본 방위비를 어느 수준까지 증액해야 한다고 보는지. “GDP 대비 2% 등 구체적인 액수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 필요한 부분의 예산을 늘리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 예를 들어 일본이 보유한 군사 장비는 규모나 성능 면에서 문제가 없다. 다만 탄약을 보충하거나 훈련을 위한 예산은 더 필요하다. 일본 방위력의 가장 큰 문제는 실제로 군대를 움직일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한 것이다. 예컨대 육상자위대와 항공자위대는 정원의 80%, 해상자위대는 70%밖에 못 채웠는데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앞으로 이러한 문제가 심해질 수 있다.” -중국의 대만 통일론을 우려하며 방위력 강화를 주장하는 건 납득이 되지 않는데. “중국은 일본이 실효지배하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넘어 장기적으로는 강압적으로 땅을 점령하기 위해 군사력을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 전과 달리 중국이 미사일 공격 능력을 강화하는 등 군사력이 세진 만큼 미국에 의존하는 것만으로는 군사적 균형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의 방위비는 미국(801조원) 다음으로 많은 293조원 수준으로 커졌는데 이는 10년 전보다 72% 증가한 규모다.” -일본이 군사력을 강화할수록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긴장감도 커지는데. “일본이 군사력을 강화하는 건 전쟁을 일으키겠다는 게 아니다. 군사적 위협을 억제하겠다는 것이다. 일본이 추진하는 적 기지 공격 능력도 대만해협의 평화·안보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대상은 중국 영토이다. 한국에서는 일본이 전쟁 가능한 국가가 돼 위협이 된다는 인식도 있는 듯한데 일본의 방위비는 54조원이고 한국은 50조원 정도로 숫자만 보면 일본이 한국보다 더 많지만 인구 대비 비교하면 한국이 상대적 군사 강국이다. 또 10년 사이 일본의 국방비는 18% 증가한 반면 한국은 43% 증가했다.” -북한 전문가로서 북한의 7차 핵실험 시기를 언제로 예상하나. “지금 상황이 2006년과 비슷하다. 미국으로부터 금융 제재를 받은 북한이 미국 시간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맞춰 장거리 미사일인 대포동 2호를 포함해 다량의 미사일을 쐈다. 그때 미국이 태도를 바꾸고 대화에 응하면서 2007년 2월 6자회담이 열렸다. 당시 미 부시 행정부는 이라크전 실패와 중간선거 등 상황이 어려워 협상장에 나온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도 오는 11월 중간선거가 예정돼 있고 앞서 아프가니스탄전 실패는 물론 우크라이나 사태도 막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선거 직전인 10월에 7차 핵실험을 할 수 있다.” -윤석열 정부 체제의 대북 압박 기조를 평가한다면. “북한의 핵·미사일 폐기는 솔직히 어렵기 때문에 ‘관리’가 최선이다. 특히 한미일 공조로 북한의 핵·미사일을 관리해야 한다. 특히 한미일이 8월 3개국 미사일 방어 연습을 하기로 했는데 이러한 협력을 강화하는 게 효과적이다.”
  • 日 안보 전문가 미치시타 “아베 사망으로 개헌, 방위비 증액 속도 내기 어려울듯”

    日 안보 전문가 미치시타 “아베 사망으로 개헌, 방위비 증액 속도 내기 어려울듯”

    “일본의 참의원 선거 이후 개헌, 방위비 증액이 빠르게 이뤄지는 게 아니냐고 한국 등 주변국이 우려하고 있지만 실제 속도를 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일본 안보 전문가인 미치시타 나루시게(57) 정책연구대학원대학(GRIPS) 교수는 13일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대학 내 사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일본 자민당은 5년 내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의 2% 이상으로 인상하고 적 기지 공격 능력을 확보하는 등의 방위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하고 참의원 선거 공약에도 반영했다. 특히 자민당이 지난 10일 선거에서 압승하면서 방위력 강화가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에 명시하는 내용으로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는 의석수를 확보하면서 일본이 더욱 우경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미치시타 교수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재정 건전성을 중요시하는 데다 방위비 증액을 가장 강력하게 주장했던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사망하면서 그 논의 속도가 다소 늦춰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자민당이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했다. 자민당이 노리는 방위력 강화가 앞으로 어떻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나. “앞으로 얼마나 빨리 어느 정도 이뤄질지가 관건이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재정 건전성을 중요시하는 편이다. 참의원 선거 승리로 정치적 입지가 튼튼해졌는데 이를 바탕으로 본인의 의지대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 방위비를 증액한다 하더라도 증액 속도를 천천히 할 수도 있다. 특히 방위비 증액을 강하게 요구해온 아베 전 총리가 사망하면서 자민당 내 방위비 증액의 구심력이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 -기시다 총리가 개헌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실현 가능성이 있나. “총리가 ‘아베 전 총리의 유지를 계승하겠다’고 말했지만 자민당을 지지하는 보수층이 (아베 전 총리의 사망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것일 뿐 실제로 개헌은 어려운 일이다.” -전문가로서 일본 방위비를 어느 수준까지 증액해야 한다는 의견인가. “GDP 대비 2% 등 구체적인 액수의 문제로 접근할 게 아니다. 필요한 부분의 예산을 늘리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 예를 들어 일본 내 군사 장비는 문제없다. 다만 탄약을 보충하거나 훈련에 필요한 여건을 마련하는 것 등의 예산이 필요하다. 일본 방위력의 가장 큰 문제는 실제로 군대를 움직일 수 있는 기반이 모자라다는 점이다. 육상자위대와 항공자위대는 인원의 80%, 해상자위대는 70%밖에 못 채웠는데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앞으로 이러한 문제가 더 심해지는 게 실질적인 문제다.” -대만이 위험하다며 방위력 강화를 주장하는 건 납득이 되지 않는다. “중국은 일본의 센카쿠열도(일본이 실효지배하는 오키나와 남단의 5개의 섬, 중국명 댜오위다오)를 중국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넘어 장기적으로는 강압적으로 땅을 점령하기 위해 군사력을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고 본다. 옛날에는 미국이 상당히 힘이 있었기 때문에 미국에 이러한 문제를 맡겨놓아도 됐다. 하지만 중국이 미사일 공격 능력을 강화한 만큼 미국만으로는 군사적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워진 게 현실이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의 방위비는 미국(801조원) 다음으로 293조원가량인데 이는 지난 10년간 72%나 증가한 규모다.” -일본이 군사력을 강화할수록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긴장감도 커지지 않나. “일본이 군사력을 강화하는 게 전쟁을 일으키겠다는 게 아니다. 능력을 강화해 최대한 군사적 위협이 없도록 억제하겠다는 것이다. 일본이 추진하는 적 기지 공격 능력도 대만해협의 평화·안보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그 대상은 중국 영토 안이다. 한국에서는 일본이 전쟁 가능한 국가가 되어 위협이 된다는 인식도 있는 듯한데 일본의 방위비는 54조원이고 한국은 50조원 정도인데 숫자로 보면 일본이 한국보다 더 많은 것은 많지만 인구 대비 비교하자면 한국이 더 군사 강국이다. 또 10년 사이 일본의 국방비는 18%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한국은 43%나 증가했다.”-북한 전문가로서 북한의 7차 핵실험 시기를 언제로 예상하나. “지금 상황이 2006년 때와 비슷하다. 미국으로부터 금융 제재를 받은 북한이 미국 시간으로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맞춰 장거리 미사일인 대포동 2호를 포함해 다량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그때 미국이 태도를 바꾸고 대화에 응하면서 2007년 2월 6자회담이 열렸다. 당시 미국 부시 행정부가 중간 선거가 있었고 이라크전도 실패했다는 평가를 듣는 등 상황이 어려워 협상장에 나온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오는 11월 중간선거도 있는 데다 아프가니스탄전은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우크라이나 사태도 막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미루어볼 때 북한이 이번에 (선거를 앞두고) 10월 7차 핵실험에 나서지 않을까 싶다.” -문재인 정부는 북한 문제에 가장 집중했지만 결국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화로 하려 해도 안 됐고 전 정부처럼 압박으로 하려고 해도 좋은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대화든 압박이든 하나의 방법으로는 안 된다는 이야기다. 한편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을 해결해야 한다고 하는데 해결은 어렵다. 해결이 아닌 관리로 가야 한다. 정말 어렵지만 북한을 상대로 압박도 하면서 대화도 하는 게 최선이라고 본다.” -윤석열 정부 체재에서 대북 압박으로 기조가 바뀌었는데 어떻게 평가하나. “안보 강화는 오히려 진보가 열심히 하는 경향이 있다. 진보 측은 미국으로부터의 독립성을 강화하고자 하고 그렇게 하면 자국의 힘을 키워야 하기 때문에 자주국방을 위해서라도 군사력을 더 강화하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가 군사력을 강화한다는 거나 앞서 진보 정부 때나 언급 방식만 달라졌지 사실 비슷하다. 다만 미일 간 협력을 같이 추진하는 게 더 효과가 높아진다고 보기 때문에 지금의 한미일 공조는 바람직한 방향이다.”
  • “北, 개성공단 무단 가동”… 통일부, 재산권 침해 중단 촉구

    “北, 개성공단 무단 가동”… 통일부, 재산권 침해 중단 촉구

    통일부가 12일 북한이 개성공단의 남측 공장 일부를 무단으로 가동하는 것과 관련해 재산권 침해 중단을 촉구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근 여러 경로를 통해 개성공단 내 북측 차량의 움직임과 공단 내 물자 등이 쌓인 동향 등을 포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개성공단에서 화재가 발생해 북한이 무단으로 남측 시설을 재가동하다 누전 사고가 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통일부 관계자는 “그 이후에도 미상 차량과 인원의 움직임이 수차례 더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 근로자가 남측 공장에 출근해 생산 활동이 이뤄지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개성공단은 2016년 2월 북한의 핵실험 이후 가동이 중단되고 우리 기업들도 철수했지만 북한이 무단 가동하고 있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결국 지난 3일 개성공단 통근 버스가 개성 시내에서 운행되는 모습이 조선중앙TV 보도로 공개되면서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자 통일부가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이런 가운데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이날 외교부 청사를 찾아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고 박진 외교부 장관을 예방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오는 16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퀴어문화축제에도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대북 강경파로 꼽히는 골드버그 대사는 성소수자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달 말 미국 우주사령부가 주관하는 우주 상황조치 연합훈련인 ‘글로벌 센티널’(Global Sentinel)에 우리 공군과 합동참모본부도 참가한다. 글로벌 센티널은 인공위성 충돌 등 우주 위험·위협에 대비하는 국제협력 절차를 숙달하는 연습으로, 올해는 18개국이 참가한다.
  • 美, 전략 폭격기 B-2 2년만에 인도태평양 작전지역에 배치… 북·중 겨냥한 듯

    美, 전략 폭격기 B-2 2년만에 인도태평양 작전지역에 배치… 북·중 겨냥한 듯

    미 공군의 장거리 전략 폭격기 B2 스피릿이 2년 만에 인도태평양 작전지역에 배치됐다. 11일 미 태평양공군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기지의 제509 폭격비행단 소속 B2 스피릿 폭격기가 태평양공군 폭격기 기동부대 임무 수행을 위해 10일 호주 앰벌리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호주에 배치된 B2 스피릿은 폭격기 기동부대 순환 배치의 형태로 동맹국들과 함께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해 훈련과 전략억제 임무를 수행한다고 미 태평양공군은 설명했다.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이란 문구는 흔히 미국이 중국을 겨냥할 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다. 따라서 B2 폭격기의 인도태평양 작전지역 전진 배치는 중국과 북한 등을 겨냥한 억제 조치 일환으로 분석된다. 또 최근 북한의 7차 핵실험 준비와도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B2 폭격기가 인도태평양사령부 작전책임지역에 배치된 것은 2020년 8월 후 약 2년 만이다. 미 전략사령부는 집단 방위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보여주고 지역통합사령부의 작전·활동과 통합을 위해 세계 각지에서 일상적으로 폭격기 기동부대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폭격기 기동부대는 세계 각지와 미 본토에서 다양한 기종의 폭력기가 인도태평양지역으로 전진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고 태평양사령부는 밝혔다. 미 태평양공군 지휘관 앤드루 쿠스가드 중령은 “B2 폭격기의 호주 배치는 장거리 침투 폭격 전력의 대비태세와 파괴력을 드러내고 향상한다”며 “호주공군과 상호작전성 훈련과 증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쥐 모양으로 2명의 조종사가 탑승하는 B2는 날개 길이 52.12m, 기체 길이 20.9m, 전고 5.1m, 최대 이륙중량 15만2634㎏, 무기 탑재량 1만8144㎏ 등이 기본적인 제원이다. 장거리 폭격기(B52H·B2)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전략핵잠수함(SSBN)과 함께 미국 3대 핵전력으로 꼽힌다. 미군은 “국가 안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3대 핵전력은 전 세계에 24시간, 연중무휴 작전을 펼치면서 육상, 해상, 공중 어디서든 위협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 北 방사포 2발 발사… “이번주 한미 F35A 연합훈련 앞두고 맞대응”

    北 방사포 2발 발사… “이번주 한미 F35A 연합훈련 앞두고 맞대응”

    북한이 10일 방사포를 발사하며 ‘저강도’ 무력 시위를 감행했다. 한미가 최근 연합훈련을 속속 공개하며 북한을 압박하는 것에 대한 맞대응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6시 21분부터 37분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들을 탐지했다고 공지했다. 군 당국이 탐지한 항적은 2발로 전해졌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도 북한의 서해 지역 방사포 발사와 관련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합참으로부터 보고받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안보실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20차례 무력 도발을 이어 가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12일에도 서해상으로 방사포 5발가량을 쐈다. 통상 합참은 방사포 발사는 대외 공지를 하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이를 공지하고 있다. 북한의 이날 도발은 한미가 그간 중단됐던 연합훈련을 전면 재개하며 북한의 7차 핵실험 및 미사일 도발에 경고를 보내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현재 전북 군산에는 미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 6대가 한미 연합훈련을 위해 일시 배치돼 있다. 한미는 이번 주 F35A를 동원한 가운데 공중 연합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미국 본토에서 실시된 한미 특수부대의 연합 특수전 훈련도 있다. 육군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이날까지 미 캘리포니아주 포트어윈 기지 내 국립훈련센터에서 ‘미 현지 연합소부대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특수전사령부 소속 장병 70여명 등 우리 군 100명과 미 육군 제1기갑여단 및 제1특전단 장병 등 500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7일 미 공군 제354항공원정비행단과 미 해병 제12항공전대가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의 주일 미 해병 기지에서 집단 지상 활주 등 대비태세 훈련을 했다. 이번 무력 시위에는 미 공군 F22 랩터 10대, F35A 10대와 미 해병대 F35B 8대, F/A18 호넷 5대, KC-130J 슈퍼허큘리스 수송기 등이 동원됐다. 일각에서는 미국 내 최고의 대북제재 전문가인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이날 부임한 것도 북한의 도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이 방사포를 쏜 시점은 골드버그 대사가 인천공항에 도착한 직후다.
  • 日참의원 선거 자민당 압승…“개헌파 국회 3분의 2 확보”

    日참의원 선거 자민당 압승…“개헌파 국회 3분의 2 확보”

    10일 실시된 참의원 선거 결과 헌법 개정에 긍정적인 이른바 ‘개헌 세력’이 3분의 2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1946년 공포 후 75년 넘게 한 번도 이뤄지지 않은 일본 헌법 개정 작업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일본 참의원 선거 이틀 전 총격을 당해 목숨을 잃은 아베 전 총리는 개헌을 ‘필생의 과업’으로 꼽았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상황(10일 오후 11시 기준)을 자체 집계·분석한 결과 이번에 새로 뽑는 125석(보궐 1석 포함) 가운데 여당이 70석(자민당 59석, 연립여당인 공명당 11석)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임기가 3년 정도 남아 있어 이번에 선거 대상이 아닌 여당 의석(70석, 자민당 56석, 공명당 14석)을 합하면 이미 140석을 확보해 참의원 전체 의석(248석)의 과반(125석 이상)을 달성했다. 또 이미 기존 여당 의석수(139석, 자민당 111석, 공명당 28석)를 넘긴 상황이다. 이에 따라 NHK는 개헌에 긍정적인 자민당, 공명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4개 당과 이에 동조하는 소수파·무소속 의원이 참의원 전체 의석의 3분의 2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헌법 96조는 중의원과 참의원이 각각 총의원의 3분의 2 이상 찬성함으로써 개헌안을 발의하고 국민 투표를 시행해 과반이 찬성해야 개헌이 성사된다고 규정한다. 중의원은 개헌 세력이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개헌안 발의를 위한 기본 요건이 유지되는 셈이다. 3년 전인 2019년 7월 실시한 참의원 선거에서는 개헌 세력이 3분의 2에 미달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개헌 세력으로 분류되지 않던 국민민주당이 이후 개헌 논의에 임하기로 하면서 개헌 세력이 3분의 2를 넘기는 수준이 됐다.이번 선거에서도 이런 형세가 유지된 것이다. 자민당은 자위대 명기, 긴급사태 대응 규정 신설, 광역자치단체 단위의 선거제도 유지(통합선거구 해소), 교육 환경 충실화 등 4가지 구상을 담은 개헌 방안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특히 자위대 명기 구상이 특히 민감한 쟁점이다. 헌법 9조는 전쟁포기, 전력(戰力)보유·교전권 불인정을 규정하고 있는데 군대와 유사한 조직인 자위대를 두는 것이 전력보유를 인정하지 않는 헌법 9조 위반이라는 논쟁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자민당의 주장이다. 자민당은 현행 헌법 9조를 그대로 유지하되, 자위에 필요한 조직을 두는 것이 헌법 9조에 의해 방해받지 않는다는 취지의 설명을 포함해 자위대의 존재를 규정하는 ‘헌법 9조의 2’를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이는 과거에 내놨던 개헌안과 비교하면 호헌 세력의 반발을 완화하는 구상이다. 자민당은 과거에 자위대를 국방군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담은 개헌안을 제안한 적이 있는데, 현행 헌법 9조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는 강한 비판을 받았다. 개헌 세력이 3분의 2 이상이 되더라도 즉시 개헌안이 발의될 것으로 낙관하기는 어렵다. 개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을 합하면 개헌안 발의가 가능한 수준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으로 개헌을 할지는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안보 불안감이 고조하는 상황이어서 정치권은 어떻게든 개헌 논의에 속도를 낼 가능성이 있다. 북한의 반복된 미사일 발사와 7차 핵실험 가능성도 헌법 9조와 관련된 개헌 여론을 확산하는 요소다.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린 아베 전 총리 피살 사건의 영향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임기 중 개헌을 역설했고 퇴임 후에도 개헌 논의에 앞장섰던 아베 전 총리가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한 것이 개헌을 추동하는 재료가 될 가능성이 있다. 공교롭게도 현재 자민당이 내걸고 있는 4가지 개헌 항목은 고인이 일본 총리와 자민당 총재를 겸직하던 시절에 마련된 것이다. 정치권에서 개헌 논의가 본격화하면 아베 전 총리의 유지를 받들어 개헌하자는 주장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 대북 강경 필립 골드버그 美 대사 오늘 부임

    대북 강경 필립 골드버그 美 대사 오늘 부임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10일 한국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대사 업무를 개시한다. 지난 5월 초 미 의회 인준을 통과한 지 두 달여 만으로, 약 1년 6개월 간 이어져 온 주한 미대사의 공백 상황도 해소됐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임명했던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대사는 지난해 1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에 맞춰 이임했다. 이후엔 로버트 랩슨 전 대사관 공관차석과 크리스 델 코소 현 공관차석이 잇달아 대리대사 업무를 수행해 왔다.골드버그 대사는 미 국무부 내 최고위 직급인 ‘경력 대사’ 직함을 갖고 있는 베테랑 외교관으로, 한국은 볼리비아, 필리핀, 콜롬비아에 이어 4번째 부임지다. 골드버그 대사는 지난 4월 상원 인사 청문회에서 북한을 ‘불량정권’(rogue regime)으로 규정하는 등 대북 강경파로 분류된다. 청문회 당시에는 북한이 거부감을 드러내 온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언급하며 “CVID가 미국의 비확산 목표와 부합한다”고 밝힌 바 있다.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인 2009∼2010년엔 국무부의 유엔 대북제재 이행 담당 조정관으로서 제재 이행을 총괄하고 국제 협력을 조율했다. 그의 부임 후 최우선 과제는 북한의 7차 핵실험 도발이 언제든 가능한 상황에서 우리 정부 당국자들과의 대북정책 조율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정상이 양국 동맹을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격상한 데 발맞춰 기존 군사 동맹을 업그레이드하고, 경제 안보 등으로 범위를 확장하는 데도 주력할 전망이다. 한편 성 소수자인 그의 부임을 반대하는 보수 단체들이 규탄 집회를 연 것과 관련해 주한 미 대사관은 지난 8일 성명에서 “주한 미대사관은 성소수자 권익향상에 노력하는 미 정부 노력을 지지하며, 골드버그 대사의 한국 입국 역시 이런 노력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 한미 F35A 스텔스기 연합 훈련… 前 나토 차장 “중요한 진전”

    한미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연합훈련에 돌입한 것을 두고 전직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고위 관계자가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을 지낸 로즈 고테묄러 전 나토 사무차장은 7일 미국의소리(VOA) 방송 인터뷰에서 “미 공군의 F35 스텔스 전투기들이 한국에 도착해 한국 공군과 연합훈련을 하는 것을 주목한다”며 “이것은 한국을 위협할 수 있는 국가들에 미국과 한국이 중요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7차 핵실험 움직임에 대해 “앞으로 지켜봐야 하겠지만 조 바이든 미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해) 경제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방위와 안보 분야에서도 계속해서 조치들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현재 미한 간 F35 전투기 합동훈련의 연장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해군이 주도하는 다국적 해상훈련 2022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에 참가한 우리 해군은 전체 26개 참가국 중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대규모 전력을 자랑했다. 해군은 이번 림팩에 대형 수송함 ‘마라도함’(1만 4500t급)과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7600t급), 한국형 구축함 ‘문무대왕함’(4400t급), 손원일급 잠수함 ‘신돌석함’(1800t급) 그리고 P3 해상초계기 1대, ‘링스’ 해상작전헬기 2대,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9대를 파견했다. 특히 우리 군 지휘관이 이번 훈련의 원정강습단장 임무를 맡고 있다. 림팩전단장인 안상민(해사 46기) 해군 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림팩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 한미 연합 최신형 스텔스기 훈련에 前 나토 차장 “북핵 대응에 연장선”

    한미 연합 최신형 스텔스기 훈련에 前 나토 차장 “북핵 대응에 연장선”

    한미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연합 훈련에 돌입한 것을 두고 전직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고위 관계자가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을 지낸 로즈 고테묄러 전 나토 사무차장은 7일 미국의 소리 방송(VOA) 인터뷰에서 “미 공군의 F35 스텔스 전투기들이 한국에 도착해 한국 공군과 연합 훈련을 하는 것을 주목한다”며 “이것은 한국을 위협할 수 있는 국가들에게 미국과 한국이 중요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했다. 그는 북한의 7차 핵실험 움직임에 대해 “앞으로 지켜봐야 하겠지만 바이든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해)경제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방위와 안보 분야에서도 계속해서 조치들이 이뤄질 것”이라며 “현재 미한 간 F35 전투기 합동 훈련의 연장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해군이 주도하는 다국적 해상훈련 2022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에 참가한 우리 해군은 전체 26개 참가국 중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대규모 전력을 자랑했다. 해군은 이번 림팩에 대형 수송함 ‘마라도함’과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7600톤급), 한국형 구축함 ‘문무대왕함’(4400톤급), 손원일급(214급) 잠수함 ‘신돌석함’, 그리고 P3 해상초계기 1대, ‘링스’ 해상작전헬기 2대,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9대를 파견했다. 특히 우리 군 지휘관은 이번 훈련의 원정강습단장 임무를 맡고 있다. 림팩전단장인 안상민 해군 소장(해사 46기)은 7일 “대한민국 해군·해병대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토대로 (림팩)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림팩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 [사설] ‘3축 체계’ 부활하고 전략사령부 창설하는 尹정부

    [사설] ‘3축 체계’ 부활하고 전략사령부 창설하는 尹정부

    군 당국이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에 맞서 한국형 3축 체계를 지휘통제할 ‘전략사령부’를 창설하기로 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 계룡대에서 처음 주재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국방부는 2024년까지 전략사령부를 만들어 확고한 대북 억지력을 구축하겠다고 보고했다. 윤 대통령도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실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군사력을 구축해야 한다”며 신속하고 단호한 대북 대응 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한국형 3축 체계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격파하고 핵심 시설을 궤멸시키는 군의 대응 계획이다. 전략사령부는 3축 체계의 지휘부 역할을 맡는다. 적의 미사일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공격하는 ‘킬체인’(Kill Chain),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대량응징보복(KMPR)을 통할하는 사령부다. 핵이 없는 우리로선 북핵에 맞서 강력한 억지력을 갖추는 의미가 크다. 문재인 정부는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3축 체계를 ‘핵·대량살상무기 대응 체계’로 바꿔 불렀다. 윤석열 정부 들어 북한이 싫어하는 3축 체계란 말이 부활한 것이다. 북한이 전술핵을 전방에 배치해 우리를 위협하는 지금 군이 어떻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것인지 의문이 존재했다. 미국의 핵우산이 북한의 핵ㆍ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지켜줄 것이라는 막연한 한미 동맹이 유일한 대안이었다. 그런 점에서 전략사령부의 창설은 우리만의 대응 체계를 갖춘다는 점에서 군의 진일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비핵화 의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북한과의 협상도 당분간 어렵다. 이런 정세를 감안하면 한국형 3축 체계 및 통합 전략사령부 창설은 자위력 강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북한은 이미 핵과 미사일을 통할하는 전략군사령부를 운용하고 있어 우리 전력의 대칭화는 절실했다. 윤 대통령이 어제 북한 도발에 대해 “신속하고 단호한 응징”을 강조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때 군이 보였던 무기력한 모습은 더이상 없을 거란 다짐이다. 윤석열 정부는 말만 요란했던 과거 정부와 달리 3축 체계 및 전략사령부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시켜 북한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지켜야 한다. 북한은 윤석열 정부와 한미 동맹의 결속을 의심하거나 오판하지 말아야 한다. 7차 핵실험 등 위협을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
  • [특파원 칼럼] 2022년, 외국 기자들이 한국에 대해 물은 것들/이경주 워싱턴 특파원

    [특파원 칼럼] 2022년, 외국 기자들이 한국에 대해 물은 것들/이경주 워싱턴 특파원

    과거 외국 기자를 만날 때마다 받는 질문은 바로 ‘북한’이었다. 북한이 정말 핵무기를 사용할 것인지, 북한 경제는 자멸할 것인지, 서방의 대북 제재는 제대로 작동하는 것인지, 한국의 젊은 세대는 통일을 원하는지 등 질문은 다양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처음으로 만난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나, 결국 결렬된 2019년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만난 외교 분야 기자들은 물론 2020년 워싱턴DC에서 만난 미국 내 문제를 취재하는 기자들도 단연코 북한에 대한 호기심이 컸다. 반면 지난주 미국 호놀룰루 하와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뢰 없는 세계에서의 연결’ 콘퍼런스(미 동서센터 주최,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에서 만난 외국 기자들의 질문은 크게 달랐다. 기자가 패널로 참석한 ‘한반도의 떠오르는 이슈’ 세션에선 예상과 달리 단 한 번도 북한 관련 질문이 나오지 않았다. 올해 들어 북한이 잇달아 미사일을 발사했고, 핵실험 가능성이 거론되는 와중이라는 점에서 큰 변화로 느껴졌다. 객석을 채운 50여명의 세계 각국 기자와 학자들은 오히려 한국의 정치·사회적 상황에 관심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배경은 무엇인지, 그가 소득 불평등을 완화시킬 정책적 수단을 갖고 있는지, 한류 확산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등을 물었다. 외교 분야에서는 북한의 비핵화가 아니라 한일 관계가 진전될 가능성을 궁금해했다. 베트남에서 온 기자는 윤석열 정부가 법인세 완화를 관철시킬 수 있을지, 급등한 집값을 잡을 수 있을지 등 구체적인 질문을 해서 한국을 전문적으로 취재한 적이 있냐고 되물어 보았다. ‘그냥 한국 자체에 관심이 많다’는 답이 돌아왔다. 리셉션에서 ‘나의 아저씨’ ‘이태원 클라쓰’ 같은 드라마나 방탄소년단(BTS)·블랙핑크·싸이 등 가수, ‘기생충’ ‘미나리’ 등 영화를 화제에 올리는 기자들이 많은 것도 예전과 달라진 점이었다. 펜데믹으로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하지 못했던 지난 3년간 한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음을 실감했다. 북핵 위주의 외교에서 탈피해 문화, 기술, 환경, 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역량을 확장해야 한다는 외교관들의 발언이 어떤 맥락이었는지도 이해가 됐다. 이에 이른바 ‘국뽕’의 환희도 느꼈지만 그 이면, 즉 외국 기자들은 왜 북한에 대한 관심을 잃었는지 궁금했다. 여러 기자들이 “북핵 문제는 더이상 방법이 없는 것 아니냐”는 실망감을 표출했다. 워싱턴DC에서 미국 행정부 관리들에게서 듣던 언급과 같은 맥락이었다. 북한에 대한 질문이 사라진 건 국제 무대에서 역량이 커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과 동시에 북한 문제는 이제 해법이 없다는 좌절이 동시에 작용했을 테다. 이 때문에 지정학적 리스크인 북한 이슈에 대한 관심이 사라진 것을 긍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 이런 생각을 나누던 대만 기자는 “미국이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을 우려하고 공론화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보면서 미국은 자신의 국익을 저버리면서까지 타국을 돕지 않는다는 것을 우린 배웠다”고 말했다.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이를 공론화하고 세계의 관심을 끌어내는 지루하고 외로운 싸움은 오로지 한국 정부의 몫이라는 의미다. 한국의 화려한 국제 무대 부상 뒤에는 여전히 북핵이라는 짙은 그림자가 있었다.
  • 美 F35A 5년 만에 한반도 전개… 임박한 北 핵실험에 사전 경고

    美 F35A 5년 만에 한반도 전개… 임박한 北 핵실험에 사전 경고

    미국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가 약 5년 만에 한반도에 나타났다. 한국 국방부는 5일 미 알래스카주 아일슨 기지 소속 전투기 F35A 6대가 한반도에 전개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4일까지 한국 공군과 연합훈련을 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전개는 한미동맹의 강력한 억제력과 연합방위태세를 현시하는 동시에 한미 공군 간의 상호 운용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미 공군 F35A가 공개적으로 한반도에 전개된 것은 2017년 12월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당시는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과 6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때로, F35A 외에 F22 랩터, 장거리 폭격기 B1B까지 투입돼 한미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를 했다. 현재 북한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제7차 핵실험에 필요한 준비를 모두 마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정만 기다리고 있다는 게 한미 당국의 판단이다. 장마가 끝난 뒤인 8월 중순이나 9월 초 핵실험이 단행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퇴임한 원인철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도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기자들에게 “북한에도 비가 많이 오고 있어 지금 당장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장마가 끝나고 여러 상황을 봐야 한다. 상황·여건이 되면 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김승겸(59·육사 42기) 대장이 이날 제43대 합참의장으로 취임했다. 김 의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 군은 적이 도발한다면 가차없이 응징해 반드시 처절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며 “적이 도발로 얻을 게 없다는 점을 뼛속까지 각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북한은 1950년 6·25전쟁을 일으켰고, 이후에도 끊임없이 군사적 도발을 자행해 왔다”며 “특히 지금은 핵·미사일 능력을 증대시키고 대한민국과 세계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군대의 존재 목적은 유사시 전장에서 승리하는 것”이라며 “목숨을 전제로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군대와 군인의 본질적 가치, 그리고 그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선 오직 적을 바라보고 침과대적(枕戈待敵·창을 베고 적을 기다린다)의 자세로 항상 전투를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 美 F-35A 전투기 6대, 4년7개월만에 한국 전개

    美 F-35A 전투기 6대, 4년7개월만에 한국 전개

    미국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 6대가 5일 한국에 도착했다. 전북 군산 미 공군기지에 10일간 배치되는 F-35A는 한국 공군 F-35A와 처음으로 훈련을 하며,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북한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이날 미국 알래스카주 아일슨 기지 소속 5세대 전투기 F-35A 6대가 한반도에 전개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전투기는 군산기지에 일시 배치됐다. 미 공군 F-35A는 이달 14일까지 체류하며 한국 공군과 연합훈련을 할 예정이다. 미 F-35A가 한국 지상기지에 내려 훈련에 참여한 것은 4년 7개월 만이다. 국방부는 “이번 전개는 한미동맹의 강력한 억제력과 연합방위태세를 현시하는 동시에, 한미 공군 간의 상호운용성을 향상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 “산송장 추태, 인간쓰레기들 날조” 北, 유엔 인권보고관 맹비난

    “산송장 추태, 인간쓰레기들 날조” 北, 유엔 인권보고관 맹비난

    “미 불순 세력, 사회주의 전복하려 조작”탈북자 겨냥 “인간쓰레기의 중상 모략”“상전이 던져주는 턱찌꺼기로 연명”킨타나 “北, 공무원 피격 진상규명해야” 북한이 오는 8월 퇴임을 앞두고 최근 한국을 찾은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그동안 자신들을 악랄하게 비방했다고 맹비난했다. 북한은 유엔 보고관에 북한의 인권실상을 전한 탈북자들을 “인간쓰레기들”라고 비하하기도 했다.  5일 북한 외무성은 조선인권연구협회 연구사 장철호 명의로 홈페이지에 올린 ‘산송장의 비루한 추태’ 글에서 킨타나 보고관을 향해 “서방의 손때묻은 주구(走狗)”라고 막말을 쏟아냈다. “킨타나, 인권실상 날조해 먹칠하면두고두고 수치·모멸감 들게 할 것” 장 연구사는 “원래 조선(북한) 인권상황 특별보고자라는 것은 우리에 대한 적대 의식이 골수에 들어찬 미국을 비롯한 불순 세력들이 우리의 사회주의 제도를 전복시켜보려는 기도 밑에서 조작해낸 직제 아닌 직제”라면서 “애당초 우리는 이를 인정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자가 2016년부터 조선인권상황특별보고자의 벙거지를 뒤집어쓰고 해놓은 짓이란 상전이 던져주는 턱찌꺼기로 연명해가는 인간쓰레기들이 날조해낸 모략자료들을 걷어 모아서 국제무대에서 공화국의 영상(이미지)을 깎아내리고 대결 분위기를 고취한 것뿐”이라고 비난했다. 킨타나 보고관이 탈북민 인터뷰를 토대로 북한 인권상황을 파악한 것을 ‘인간쓰레기들의 모략’이라고 깎아내린 것이다. 또 “유엔 무대에서 우리의 인권 실상을 심히 왜곡하고 악랄하게 비방 중상하는 보고서 제출 놀음을 연례행사처럼 벌려놓았다는 것은 온 세상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자의 과거 행적을 우리는 빠짐없이 기록해두고 있다”면서 “누구이든 우리의 인권 실상을 날조하여 우리 국가의 영상에 먹칠을 하려 든다면 두고두고 수치와 모멸만을 들쓰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킨타나 “김정은, 유엔 일원임을 잊지 마”“북 핵실험시 모든 소통 채널 차단될 것” 2016년 임기를 시작한 킨타나 보고관은 오는 8월 퇴임한다. 임기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도 지난달 말 서울을 찾아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고 대북 단체들과 의견을 나누는 등 마지막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북한은 유엔의 일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그렇다면 유엔의 (인권) 메커니즘에 협조해야 한다”고 따끔하게 지적하기도 했다. 킨타나 보고관은 북한의 7차 핵실험 강행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 상황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다. 그는 “북한이 핵실험에 나서면 (외부와의) 소통 채널은 모두 차단될 것”이라면서 “이 경우 북한에 필요한 인도적 지원을 하는 데 제약이 생기고 평범한 북한 주민들의 삶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실험을 실제로 강행하는 걸 막기 위해 정부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제재 완화 가능성도 협상 테이블에 올리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북한 주민을 위해 제재 완화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킨타나 보고관은 또 2020년 9월 서해에서 북한군 총격에 피살된 고(故) 이대준씨 유족들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알권리가 있으며, 북한은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언급했었다. 
  • 림팩서 특수전 훈련 공개한 한미… 대북 경고 수위 높여

    림팩서 특수전 훈련 공개한 한미… 대북 경고 수위 높여

    선박검문 연합훈련 이례적 노출한미일 탄도미사일 추적도 시행호주 호위함, 北선박 밀수입 단속한국과 미국이 특수부대 연합훈련 사실을 이례적으로 공개한 것을 두고 추가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호주는 해군 호위함을 북한의 불법 해상 거래 활동에 대한 경계·감시임무에 투입하는 등 국제사회의 전방위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3일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군에 따르면 미국 주도의 세계 최대 규모 다국적 연합해상훈련인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에 참여 중인 한국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과 미국 특수부대가 VBSS 훈련을 했다. VBSS는 방문·승선·수색·장악을 뜻하는 영어 단어들의 약자로 흔히 선박 검문·검색으로 표현된다. 한미 군 당국은 림팩 등 계기가 있을 때 연합 특수전 훈련을 지속해 실시하고 있지만, 훈련 장면 공개는 이례적이어서 대북 경고 메시지 차원이란 해석이 나온다. 북한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추가 핵실험을 준비 중이다. 해군은 이번 림팩에서 미국 등과 다양한 연합훈련을 할 계획이다. 특히 한미일 3국의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인 ‘퍼시픽 드래건’도 이번 림팩을 계기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일본 외무성·방위성 등에 따르면 호주 해군 호위함 ‘파라마타’가 지난달 하순부터 동중국해 등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북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안보리는 2017년 12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중단을 위한 제재 차원에서 북한산 석탄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북한의 연간 석유제품 수입량을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제2397호)를 채택했다. 하지만 북한은 결의안 채택 뒤에도 공해상에서 선박 간 환적을 통해 석유제품을 밀수입하는 등의 불법 거래를 계속해 왔다. 호주 해군이 북한 선박의 해상 불법 환적 등 대북 제재 위반 단속에 함정을 파견한 건 2018년 이후 이번이 일곱 번째다. 해상초계기는 총 10차례 파견했다. 한편 미국과 일본·영국·프랑스·독일·호주·캐나다·뉴질랜드 등 8개국은 주일미군기지를 거점으로 초계기·호위함 등을 동원해 공해상에서 이뤄지는 북한 선박의 불법 환적 등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를 감시하고 있다.
  • 한미특수부대, 림팩서 선박 검문검색훈련 이례적 공개

    한미특수부대, 림팩서 선박 검문검색훈련 이례적 공개

    한국과 미국이 특수부대 연합 훈련 사실을 이례적으로 공개한 것을 두고 추가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호주는 해군 호위함을 북한의 불법 해상거래 활동에 대한 경계·감시임무에 투입하는 등 국제사회의 전방위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3일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군에 따르면 미국 주도의 세계 최대 규모 다국적 연합해상 훈련인 환태평양훈련(림팩·RIMPAC)에 참여 중인 한국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과 미국 특수부대가 VBSS 훈련을 했다. VBSS는 방문·승선·수색·장악을 뜻하는 영어 단어들의 약자로 흔히 선박 검문·검색으로 표현된다. 한미 군 당국은 림팩 등 계기가 있을 때 연합 특수전 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지만, 훈련 장면 공개는 이례적이어서 대북 경고 메시지 차원이란 해석이 나온다. 북한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추가 핵실험을 준비중이다. 해군은 이번 림팩에서 미국 등과 다양한 연합훈련을 할 계획이다. 특히 한미일 3국의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인 ‘퍼시픽 드래곤’도 이번 림팩을 계기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일본 외무성·방위성 등에 따르면 호주 해군 호위함 ‘파라마타’가 지난달 하순부터 동중국해 등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북한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안보리는 2017년 12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중단을 위한 제재 차원에서 북한산 석탄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북한의 연간 석유제품 수입량을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제2397호)를 채택했다. 하지만 북한은 결의안 채택 뒤에도 공해상에서 선박 간 환적을 통해 석유제품을 밀수입하는 등의 불법거래를 계속해왔다. 호주 해군이 북한 선박의 해상 불법 환적 등 대북제재 위반 단속에 함정을 파견한 건 2018년 이후 이번이 7번째며, 해상초계기는 총 10차례 파견했다. 한편, 미국과 일본·영국·프랑스·독일·호주·캐나다·뉴질랜드 등 8개국은 주일미군기지를 거점으로 초계기·호위함 등을 동원해 공해상에서 이뤄지는 북한 선박의 불법 환적 등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를 감시하고 있다.
  • 박진 “中, 자유무역 최대혜택국, 국제질서 동참이 도움될 것”

    박진 “中, 자유무역 최대혜택국, 국제질서 동참이 도움될 것”

    박진 외교부 장관은 2일 “중국은 자유주의 무역의 최대 혜택을 받은 국가이니, 인도·태평양의 새로운 통상 규범 질서에 동참해 가는 게 중국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채널A 뉴스 인터뷰에 출연해 ‘한미 밀착에 대한 중국 반발’을 묻는 질문에 “중국도 마찬가지로 아시아,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새롭게 형성되는 질서에 같이 동참하길 원하고 있다. 새로운 통상 규범에 중국도 참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 행보나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에 참여키로 한 결정 등이 반중 노선이 아니라는 정부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앞서 중국 측은 지난달 29~30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 및 한미일 연합훈련 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아울러 박 장관은 “(나토 정상회의 기간 중) 한미일 정상이 모여서 3자 간 군사부문 안보협력이 필요하다 말했다”고 전제한 뒤, 한미일 3국 연합 훈련 실시 가능성에 대해 “북한이 미사일을 쏘게 되면 사전에 경보하고 추적, 탐지하는 훈련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며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답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시행 예상 시점과 관련해선 “예단하기 어렵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도 북한의 도발이 이뤄지면 신규 제재 결의안이 나올 것이고, 북한도 이를 모를 리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도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 상당히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도 나름대로 상황을 보고 (핵실험에 관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조우한 것과 관련해선 “윤 대통령이 현안 문제를 풀고 미래 지향적으로 나가자고 했고, 기시다 총리도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돌리기 위해 긴밀 소통하자는 언급이 있었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일본 강제징용 배상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오는 4일 출범하는 민관합동협의회에 대해 “피해자 측을 포함한 관련 당사자와 각계각층의 의견을 경청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러 좋은 방안들을 모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설] 경제안보 지평 넓힌 나토 한미일 정상회담

    [사설] 경제안보 지평 넓힌 나토 한미일 정상회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오후(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가졌다. 3개국 정상 대좌는 2017년 9월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북한의 7차 핵실험 위협에 직면한 3국 정상들은 북핵 공조 강화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고, 한미일 3국의 경제안보 협력도 한층 심화시켰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커진 상황에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오늘 회의를 계기로 한미일이 세계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3국이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을 확인한 것은 포괄적 안보 강화라는 측면에서 다행스런 일이다. 나토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사실을 새 정부가 목도한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 나토는 12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 ‘전략 개념’에 중국의 도전을 명시했다. 향후 10년간 나토의 우선순위를 담는 전략 개념에 ‘중국의 구조적 도전’이 포함됐다. 중국에 우호적이던 유럽마저 중국의 위협을 인정한 상황에서 전 정부의 ‘친중 저자세 외교 노선’을 지속하긴 어렵다. 윤 대통령이 첫 연설을 하면서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 연대에 의해서만 보장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연일 맹비난하는 중국의 반발도 정교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 한반도 평화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안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제사회 지지를 넓히는 외교가 시급하다. 나토가 미국·유럽 중심의 군사동맹이라는 점에서 중국의 과민반응은 이해하지만 비핵화를 이뤄 한반도 평화정착을 꾀하려는 우리로선 정교한 대중 접근법을 구사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 연대라는 원칙을 지키되 동아시아 지역에서 군사적 충돌과 대결이 고착되지 않도록 하는 균형적 시각을 버려선 안 된다. 첨단기술을 앞세운 경제안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나토 정상회의 기간 중에 윤 대통령이 여러 나라 정상들과 만나 반도체, 인공지능(AI), 원전 등의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논의한 것은 복합 경제위기에 직면한 우리로선 단선적 외교를 넘어선 다층적 포석에 해당된다. 세계 10대 경제국으로서 국제무대에서 경제안보의 지평을 확장해 우리의 위상을 높이는 실용외교를 기대한다.
  • [사설] 경제안보 지평 넓힌 나토 한미일 정상회담

    [사설] 경제안보 지평 넓힌 나토 한미일 정상회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오후(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가졌다. 3개국 정상 대좌는 2017년 9월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북한의 7차 핵실험 위협에 직면한 3국 정상들은 북핵 공조 강화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고, 한미일 3국의 경제안보 협력도 한층 심화시켰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북한의 핵도발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하는 동시에 북한이 대화 테이블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자유민주주의 등의 기본 가치를 공유하는 3국이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을 확인한 것은 포괄적 안보 강화라는 측면에서 다행스런 일이다. 나토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사실을 새 정부가 목도한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 나토는 12년 만에 새롭게 내놓는 ‘전략 개념’에 중국의 도전을 명시한다. 향후 10년간 나토의 우선순위를 담는 전략 개념에 ‘중국의 구조적 도전’이 포함된다. 중국에 우호적이던 유럽마저 중국의 위협을 인정한 상황에서 전 정부의 ‘친중 저자세 외교 노선’을 지속하긴 어렵다. 윤 대통령이 첫 연설을 하면서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 연대에 의해서만 보장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연일 맹비난하는 중국의 반발도 정교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 한반도 평화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안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제사회 지지를 넓히는 외교가 시급하다. 나토가 미국·유럽 중심의 군사동맹이라는 점에서 중국의 과민반응은 이해하지만 비핵화를 이뤄 한반도 평화정착을 꾀하려는 우리로선 정교한 대중 접근법을 구사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 연대라는 원칙을 지키되 동아시아 지역에서 군사적 충돌과 대결이 고착되지 않도록 하는 균형적 시각을 버려선 안 된다. 첨단기술을 앞세운 경제안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나토 정상회의 기간 중에 윤 대통령이 여러 나라 정상들과 만나 반도체, 인공지능(AI), 원전 등의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논의한 것은 복합 경제위기에 직면한 우리로선 단선적 외교를 넘어선 다층적 포석에 해당된다. 세계 10대 경제국으로서 국제무대에서 경제안보의 지평을 확장해 우리의 위상을 높이는 실용외교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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