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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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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핵 의혹 영변시설 美 조사 허용

    ◎고위급회담 북 대표단 “군용 아닌 민간시설” 【워싱턴 연합】 북한은 핵시설 의혹을 받아온 영변 부근의 대규모 지하시설에 대해 미국측에 방문조사를 허용할 뜻을 밝힌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워싱턴의 한 외교 소식통은 이날 미­북 고위급회담에 참석중인 북한 대표단이 지난 21∼5일중 뉴욕에서 열린 협상에서 “영변 지하시설은 군사시설이 아니라 민간시설”이라면서 이같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영변 지하시설의 용도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북한측과 절충할 계획이라고 그는 말했다.
  • 미북 회담을 주시한다(사설)

    북한이 영변에 건설중인 것으로 알려진 대규모 지하시설의 핵개발관련 여부가 국제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 시설이 핵개발을 위한 것이라면 경수로지원과 중유공급을 조건으로 핵개발동결을 약속했던 94년 제네바핵합의를 깨뜨리는 것이므로 우리와 미국은 물론 세계가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뉴욕의 미북 고위급회담도 이 점에서 그 결과가 주시되고 있다. 정부의 공식입장은 ‘이 시설의 용도가 분명하지 않으며 현재까지는 핵개발과 관련된다는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핵개발을 포함하여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정부도 같은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언론들은 북한의 핵개발의혹을 계속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의 지하시설공사가 핵개발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받을만한 이유는 많다. 우선 공사규모나 지역이 의심스럽다. 설령 다른 용도라하더라도 핵관련시설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북한은 그동안 미국의 중유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않고있고 경수로건설사업도 답보상태라며 제네바합의에 따른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지않을 경우 핵개발을 재개할 수 있다고 여러차례 위협해왔었다. 어쩌면 미북회담을 앞두고 미국으로 부터 보다 큰 것을 얻어내려는 협상용 카드일 가능성도 있다. 일부에서는 의회로부터 중유공급예산을 승인받으려는 미행정부의 국내정치용이라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공사중인 영변 지하시설의 용도가 제대로 파악되지도 않은채 핵시설 의혹이 지나치게 증폭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미 양국이 긴밀한 협조아래 지하시설의 용도를 철저히 추적해야 함은 물론이고 만에 하나 핵시설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면 모든 수단을 다해 막아야 할것이다. 그러나 어떤 목적에서든 핵시설의혹을 너무 부풀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특히 IMF관리체제 극복을 위해 외자유치가 절실한 우리에게는 한반도의 불안이라는 또 하나의 큰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때마침 뉴욕에서는 미북 고위급회담이 열리고 있다. 가능하면 이 회담에서 핵시설 의혹을 확인하고 북한으로부터 제네바 합의의 이행약속을 확실히 받아내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긴하겠지만 중유공급과 경수로 건설사업은 차질없이 이행돼야 한다.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에게 핵개발의 빌미를 주어서는 안될 것이기 때문이다.
  • 美 “北 지하 核시설 不容”/카트만 한반도 특사 경고

    【워싱턴 AFP 연합】 미국은 북한이 비밀 지하 핵시설을 건설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경고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26일 보도했다. 포스트는 익명의 미 관리들을 인용, 25일 뉴욕에서 3일 만에 중단된 미·북 고위급회담에서 찰스 카트만 미한반도특사가 북한측에 이같은 경고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미 대표단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이 영변에 지하 핵시설을 건설하는 것은 “미국으로선 수용할 수 없으며,언제라도(핵개발 계획을)재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도적인 행동들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삐걱대는 한·미 첩보관리/秋承鎬 기자·정치팀(오늘의 눈)

    우리 시각으로 19일 새벽 2시 미 국방부 정례 브리핑 시간.전날 북한이 영변에 핵시설로 의심되는 지하 구조물을 건설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지(紙)의 보도가 있었던 터라 사실 확인을 요구하는 기자들의 질문이 빗발쳤다.케네스 베이컨 국방부 대변인은 “관례대로 첩보사항에 대해서는 뭐라 말할 수 없다”며 확인을 거부했다.한 기자가 불쑥 “한국 외무당국은 미국으로부터 관련 첩보위성 사진까지 받았다면서 사실을 확인해줬는데 무슨 말이냐”며 대변인을 추궁했다.베이컨 대변인은 “한국 외교통상부장관이 첩보관리에 대한 지침을 지키지 않은데 대해 놀랐다(shocked)”고 대답했다. 아침이 되자 우리 외교통상부에는 한마디로 난리가 났다.예고도 없이 기자실에 나타난 權鍾洛 북미국장은 상기된 표정으로 자리에 앉기 무섭게 해명을 시작했다.權국장은 “미 국방부 브리핑에서 대변인이 ‘미니스터(장관)’라고 지칭한 것은 ‘미니스트리(부·部)’를 잘못 발음한 것이며 미 국방부로부터 이미 해명을 들었다”고 말했다.權국장은 또 미국으로부터 관련첩보를 제공받았다고 시사한 것은 “사전에 미국대사관과 합의된 수준”이라며 자신은 사실확인을 해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이번 파문은 李浩鎭 공보관과의 인터뷰 내용을 실은 18일자 로이터통신 기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화살의 방향을 돌렸다.李공보관은 “로이터통신측과 통화한 적은 있지만 그런 얘기를 한 적은 없다. 반론권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주장했다. 사전조율도 완벽하게 하지 않은 채 기자들과 만나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인상을 주는 행동은 고위 외교당국자로서의 자세가 아닐 것이다.사실확인을 해주지는 않았지만 그런 뉘앙스를 풍겼다는 점은 외통부의 언론대응이 미숙했었다는 비판을 받을 만하다. 미국 정부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다.미 국방부 정례 브리핑은 세계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중요한 자리다.이런 공적인 자리에서 첩보관리에 대한 기본 상식도 없다는 지적을 받았으니 우리로서는 이만저만 망신이 아닐 수 없다.그러나 미국정부가 한국측에 확인 한번 해보지 않고 함부로 한나라의 외교사령탑을 몰아붙이는 행동도 옳은 처사는 아니다.
  • 사실 확인땐 ‘햇볕론’ 타격/北 영변 새 핵시설 의혹 파장

    ◎금강산관광·남북교류 협력사업 악영향/북·미 관계 등 신국제질서 붕괴 뇌관으로 북한이 영변에 또 다른 지하 핵시설을 건설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가 미관리들의 말을 인용 보도한 것이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문제는 심각하다.북한이 제네바 핵합의를 정면으로 뒤 집는 사안인 탓이다.이는 남북 관계는 물론 북미 관계 등 탈냉전 이후 신국제질서를 근본적으로 되흔들 수도 있는 뇌관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재로선 건설중인 새 시설이 핵시설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다만 제네바 합의로 동결된 영변의 기존 핵시설로부터 40㎞ 떨어진 곳에서 비밀리에 지하시설을 건설하고 있다는 점이 핵개발용이라는 의혹을 낳고 있는 것이다. 물론 멀잖아 진상은 밝혀질 참이다.외교통상부 權鍾洛 북미국장도 이날 “미국측이 입수한 정보의 양과 질로 보아 시간은 걸리겠지만 용도 확인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일 핵시설인 것으로 드러난다면 햇볕론’으로 요약되는 한미 양국의 대북 포용정책도 전술적 수정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대북 경수로 건설사업이 차질을 빚게 될 것이다. 특히 다음달로 다가온 금강산 관광사업 등 남북 교류협력 사업에도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 “北 새 核 개발시설 건설”/NYT 보도

    ◎영변주변 지하에… 美 위성 촬영 【워싱턴=崔哲昊 특파원】 미국 정보당국은 최근 북한에서 거대한 지하 시설물을 탐지했으며 이는 동결된 핵개발 프로그램을 재개하기 위한 시설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미국의 첩보 위성이 수주일전,북한의 영변에서 북동쪽으로 40㎞(25마일) 떨어진 산악지역에서 수천명의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것을 촬영했다. 시설물의 발견은 파키스탄에 대한 미사일 판매와 한국에 대한 잠수함 침투사건 등 계속된 북한의 도발에 뒤이은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시설물이 완공돼 가동되기까지는 2∼6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됐다. 정보 소식통들은 한국 정부와 의회 의원들에게 비밀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새로운 지하 핵시설물을 건설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 北의 핵개발 위협(사설)

    북한이 최근들어 제네바합의에 의해 동결된 핵시설을 재가동하겠다는 위협을 되풀이하고 있어 그 저의에 대한 의혹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북한은 金桂寬 외교부부장이 지난달 미국 국무부에 ‘중유공급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1개월이내에 핵개발 프로그램을 재개할 것’이라는 서한을 보낸데 이어 18일에는 관영 중앙통신을 통해 또다시 핵시설 재가동위협을 했다. 북한이 이미 영변의 방사화학실험실을 재가동할 움직임을 보이고 핵연료봉 봉인작업을 중단했다는 보도도 계속 나오는 실정이다. 북한이 이처럼 핵시설 재가동위협을 계속하고 있는 표면적 이유는 94년 제네바합의에서 약속한 미국의 중유공급이 제대로 되지않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2기의 경수로가 완공될 때까지 매년 50만t의 중유를 북한에 공급하기로 했으나 예산 사정으로 올해 15만t만 공급했다.그러나 일정상 공급이 다소 차질을 빚고있긴 하지만 미국이 연내에 50만t을 모두 공급할것을 거듭 다짐하고 있으므로 북한의 핵개발위협 속셈이 반드시 중유공급지연 때문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하겠다. 우리는 핵개발위협이 동해 잠수정과 무장간첩침투등 잇단 도발행위와 때를 같이하여 거듭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북한이 미국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사정거리 1만㎞의 대륙간 탄도탄(ICBM)을 개발중이라는 미국의회의 보고서도 핵개발위협을 단순한 위협으로만 보고 지나칠 수 없게 한다. 북한은 지금 나름대로의 큰 변혁기를 맞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북한정권 창건 50주년인 오는 9·9절을 맞아 金正日이 주석으로 취임함으로써 金日成 사후 계속돼왔던 유훈(遺訓)통치를 끝내고 본격적인 金正日 시대를 열려 하고있다. 金正日 시대를 맞아 그동안 극심한 경제난으로 위축된 인민들을 부추기고 다시한번 굳게 결속시킬 뭔가가 필요할 것이다. 핵카드와 위기조성이야말로 국제적으로 관심을 끌고 대내적인 결속을 다지는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진다. 여기에 지난 5월 인도와 파키스탄의 잇단 핵실험 강행에도 크게 고무됐을 것이다. 북한의 저의가 무엇이든 동북아는 물론 세계평화에 중대한 위협인북한의 핵개발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한국과 미국이 긴밀한 협조를 해야함은 물론 주요 이해관계국들이 모두 나서야 할 것이다. 사태의 진전에 따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힘으로 안된다면 유엔도 동원돼야 한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중유공급과 경수로 건설 약속은 물론 지켜야 한다. 북한이 제네바합의를 깨고 또다시 핵카드를 휘두를 빌미를 주어서는 안될 것이기 때문이다.
  • “北 플루토늄 은닉 판별 불가”/뉴욕타임스 보도

    【뉴욕 연합】 북한이 이미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풀루토늄을 숨겼는지의 여부를 판별하기가 불가능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 의회 산하의 일반회계국(GAO)이 지난주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인용,북한당국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북한내 핵시설물에 대한 완전한 접근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고서는 북한 당국이 核동결 합의 이래 폐기물 저장 탱크를 조작,원자로에서 풀루토늄을 빼낸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핵폐기물의 일부를 비밀리에 빼냈을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 北 핵시설서 작업 재개/WP 보도

    ◎중유공급 불이행 비난… 제네바합의 위기 【워싱턴=金在暎 특파원】 북한은 미국이 지난 94년 체결한 제네바 미­북 핵 기본합의문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한때 봉인했던 핵시설에서 유지·보수 작업을 재개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이 경제제재 해제와 연간 50만t의 중유공급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데 대해 미국을 비난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북한은 특히 미국의 약속 불이행에 대한 보복으로 최근 미국의 의원 보좌관 2명이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동안 플루토늄 분리 시설의 유지·보수 작업을 재개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미국 관리들과 핵전문가들은 북한의 유지·보수 작업 재개에 대해 “핵프로그램을 재개할 능력이 있음을 워싱턴에 분명히 전달하기 위한 북한의 의도가 깔려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 “北 핵시설 재개봉 사실아니다”/李浩鎭 외교통상부 대변인

    외교통상부는 14일 최근 북한이 핵시설 일부에 대해 봉인을 제거했다는 미 뉴욕타임즈 보도와 관련,“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李浩鎭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북한 핵시설 동결이 차질없이 유지되고 있음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측을 통해 확인됐다”면서 “제네바 핵합의에 따라 IAEA 사찰관의 입회하에 북한 원자로의 정기적 점검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北 핵시설 봉인중단 반대”/中 외교부 대변인

    【베이징=鄭鍾錫 특파원】 중국정부는 14일 북한 핵문제의 직접 당사자들이 진정으로 관련 협정을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혀 북한의 폐연료봉 봉인 중단에 완곡한 반대의 뜻을 표명했다. 주방자오(朱邦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북한 폐연료봉 봉인 중단 보도에 관한 중국측 입장에 대한 질문을 받고,북한의 핵문제는 많은 측면이 있으며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 핵폐기물 재처리시설 운반 과정/佛 방사능 유출 사고

    【파리=金柄憲 특파원】 프랑스에서 핵폐기물 운송중 방사능이 일부 유출된 것으로 밝혀져 관련당국이 비상이 걸렸다.도미니크 부와네 프랑스 환경장관은 6일 프랑스 핵시설안전국(DSIN)의 최근 조사결과,지난해 프랑스내 핵발전소로부터 서부지역 라아그에 있는 핵재처리공장으로 핵폐기물을 운송한 열차들 가운데 약 35%가 방사성 물질에 오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DSIN측에 따르면 지난해 핵폐기물을 운송한 208편의 열차량중 44차량에서 방사성 물질의 오염이 발생했으며 일부 차량은 오염 정도가 허용기준인 ㎠당 4베크렐(bq)을 100배가 넘는 수백bq에 달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 국철(SNCF)은 이날 핵폐기물의 열차 운송을 중지했으며 DSIN측으로부터 핵폐기물 운송에 관한 안전성 확인이 통보될 때까지 운송이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美·英,그루지야 핵물질 비밀리 영국으로 이전

    【뉴욕 연합】 미국과 영국은 옛 소련의 일원이었던 그루지야가 보관중인 고농축 우라늄과 폐핵연료 등 핵물질을 영국으로 이전시키기 위한 비밀작전을 개시했다고 미 뉴욕 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서방 관리들의 말을 인용,미군과 민간 전문가들이 핵물질 수송을 위해 현재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에 파견돼 8.8파운드의 고농축 우라늄과 1.76파운드의 폐핵연료를 안전한 컨테이너에 밀봉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임스는 또 미공군 수송기가 이번주 이 핵물질을 재처리할 수 있는 스코틀랜드의 한 핵시설단지로 수송하게 된다고 말했다.
  • “북 폐연료봉 봉인 합의 준수”/방북 미 레빈 상원의원 인터뷰

    ◎북 “한반도 긴장은 미·북 공동책임” 주장 북한 방문을 마치고 지난 18일 방한한 칼 레빈 미국 상원의원(민주·미시간)은 19일 한국을 떠나기 전 김포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제안한 남북정상회담을 북한 관리들에게 전한 결과 이들은 신중하고 관망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다음은 레빈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이번 방북의 목적은. ▲영변 핵시설을 직접 방문해 미·북간 제네바합의가 제대로 이행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과 한국전 참전 미군의 유해발굴 작업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서였다. ­영변지역을 둘러본 소감은. ▲이번 방북으로 대북관계에 희망을 갖게 됐다.북한은 이번에 처음으로 미국관리들이 영변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또 폐연료봉 봉인 작업도 합의대로 이행되고 있었다. ­북한의 김정일 노동당총비서를 만났는지. ▲만날 수 없었다.김계관외교부 부부장,이찬복 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표등을 만났다.특히 이대표는 한반도 적대상태에 대해 ‘우리(미·북) 공동의 잘못’이라고 말했는데이는 북한이 그동안 분단책임을 미국탓으로만 돌리던 것에 비해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또 북한에 상주중인 국제기구 대표들을 만난 결과 대북지원식량의 분배가 투명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최근 외신보도에 북한 하갑지역 지하에 핵시설로 추정되는 건설물이 있다는데. ▲워싱턴에 가서 확인해봐야겠다.이것이 사실이라면 심각한 상황이다.하지만 경수로건설과 중유제공은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 “북 하갑 핵시설 확인안돼”/정부 고위관계자

    정부 고위관계자는 18일 북한이 자강도 하갑 지역에 지하 핵시설을 건설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뉴욕타임스 뉴스서비스 보도에 대해, “이것이 핵무기 관련 시설인지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미양국은 오래전부터 이 지역에 지하 단지가 있는 점을 알고 이를 추적해 왔으나 핵시설여부는 확인이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 “북,지하핵시설 건설 가능성”/미 국방 비밀보고서

    ◎평북 하갑… 핵개발·저장용 추정 북한이 94년 제네바 핵합의에도 불구하고 새로운지하 핵무기 시설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허스트 계열 신문들이 미 국방정보(DIA)비밀 보고서를 인용,17일 배포한 자료에서 밝혀졌다. DIA 비밀 보고서는 북한이 2003년 완공을 목표로 핵무기 개발시설을 가능성이 큰 설비에 대한 공사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DIA보고서는 ‘하갑 지하시설’로 알려진 이곳이 2003년까지 핵관련 시설로 이용될 수 있다고 밝히는 한편 건설 목적이 핵무기 개발이나 저장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평북의 묘향산 인근 향산에서 3마일 가량 떨어진 하갑에 있는 문제의 시설은 북한 핵무기 개발 관련 시설중 유일하게 지하에 건설중인 것이다. 보고서는 하갑 지역이 3개의 단지로 구성돼 있으며 지상에 노출된 곳은 30개의 완성된 건물과 공사중인 건물 5개 뿐이라고 덧붙였다.
  • 화랑대 국제 심포지엄 황진환 육사교수 발표 요지

    ◎‘포괄 대비 군비통제 전략’ 추진을 육군사관학교는 24일 육사 강당에서 ‘북한의 변화 전망과 대응안보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9회 화랑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다음은 황진환 육사교수가 발표한 ‘대북한 방지전략과 포괄적 군비통제’를 간추린 것이다. 최근 극심한 경제난으로 위기에 직면한 북한의 상황은 우리에게 새로운 남북관계를 설정하는데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도전의 극단은 북한의 내우로 인한 전쟁도발 가능성을 예방하는 것이고,기회의 한 측면은 경제적 수혈을 원하는 북한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반대급부로 북한의 탈군사화를 촉진해 대남군사정책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다. 이같은 맥락에서 대북 경제지원과 협력을 통해 북한군사정책에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대안 중의 하나로 경제와 안보를 연계한 포괄적 대북군비통제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 군비통제방안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첫째,군비통제의 개념을 보다 융통성있고 포괄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군비통제의 대상은 궁극적으로 상대방의 군사력이지만 통제의 방법은 매우 다양화할 수 있다.군사력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비 대칭적인 수단으로 통제하는 포괄적인 방법이 예가 될 수 있다. ○경제지원 활용 전략 모색 둘째,북한이 내부적으로 취약해진데 따른 한반도 위기상황을 고려할 때 대북 경제지원을 활용한 포괄적 군비통제를 통해 ‘방지’차원의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한국의 대북지원이 자칫 우리에게 안보부담을 가중시킬수 있다는 점을 고려,경제와 안보를 연계한 군비통제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포괄적 군비통제 방안에 입각할 때 향후 대북 경제지원 또는 협력 때에는 지원 규모와 연계하여 몇가지 조건을 신중하게 요구할 필요가 있다. ▲지원된 물품 등은 당초 목적 외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국제기구 혹은 한국의 검증을 허용할 것 ▲대구경 장사거리포를 비롯,공세적 무기체계를 후방에 배치할 것 ▲미사일통제체제(MTCR)과 화학무기금지협정(CWC)에 가입할 것 ▲미사일과 생화학무기 생산을 중단할 것 ▲국제적 인권보호 규정을 이행할 것 ▲남북 기본합의서와 부속합의서에 명시된 군사·정치기구의 운영을 정상화하고 군사적 신뢰 구축 조치를 실현할 것 ▲군수산업의 민수이전 노력을 가시화할 것 등을 예시할 수 있다. 셋째,주변 관련국은 물론 국제기구와 긴밀한 협력 안보 외교를 강화해야 한다.정부는 미국과의 안보공조를 바탕으로 일본과 중국 등 주변국들에게 우리의 대북 정책기조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경제적·정치적 지원을 요구해야 한다.이를 위해 북한의 식량지원 등 인도주의적 문제나 대규모 경제적 지원을 위한 관련국간 일명 ‘한반도 식량지원기구’를 설립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국제기구와 긴밀 협력도 그러나 이같은 정책적 노력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북한의 전향적 태도 변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북한의 집권층이 침체된 경제를 근본적으로 회생시키기 위해서는 현재의 비대하고 비능률적인 군수산업을 민수로 전환시켜야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 노력을 가시화할 때 비로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이와 관련해 북한이 KEDO와의 경수로 지원협상을 통해핵시설을 동결·해체하는 과정에 진입했다는 사실은 태도 변화의 일단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오늘의 남북관계를 고려할 때 우리 정부의 효과적인 대북정책은 단순히 군사적 억제를 넘는 그 이상의 것이 요구되고 있으며,이는 강력한 억제 기반을 유지하는 가운데 ‘방지’차원의 포괄적 군비통제를 추진하는 것이 요체라고 할 수 있다.
  • “핵시설물 보험제 도입”/러 원자력에너지차관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에 조만간 원자력 시설에 대한 보험제도가 시행돼 순수 군사용 발전소를 제외한 모든 원자력 발전소와 핵시설물들은 보험에 가입해야할 것이라고 콘스탄틴 쿠라노프 러시아 원자력에너지차관이 23일 밝혔다.
  • 중 “핵시설 사용내역 공개”/미 기술 수출 재개 조건

    【북경 AFP 교도 연합】 중국은 17일 미국이 중국에 대한 핵기술 수출금지 조치를 철회할 경우 이 핵기술이 군사목적으로 사용됐는지 여부에 대한 의혹을 감소시키기 위해 핵시설 최종사용 내역의 공개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안을 제의했다. 중국 대외경제합작부 손진우 부부장은 이날 강택민 국가주석의 미국방문 기간중 이 제재조치가 철회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은 자리에서 양측은 미국의 핵기술 수출을 재개하기 위한 협상에서 비군사적인 분야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군사·산업용 두가지로 사용될 수 있는 핵기술 및 장비문제와 관련,효율적인 감시를 위해 최종사용자 검증시스템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미국과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북한 경수로/조남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굄돌)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주관하에 북한경수로 건설을 시작하는 착공식이 지난 19일 함경남도 신포 금호지구에서 있었다.북한의 핵무기개발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94년 10월 미국과 북한사이에 제네바기본합의가 이루어진지 2년10개월만이다.이 사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다면 지금부터 6년후인 2003년에 천MW급 경수로 2기를 완공하게 될 것이다. 인류사상 최초의 원자로는 미국으로 망명한 이탈리아계 페르미에 의해 1942년에 실현되었다.핵분열 현상이 1938년 나치독일에서 한과 스트라스만에 의해 발견된지 4년만의 일이었다. 핵분열이란 우라늄235가 중성자와 반응하여 분열되고 막대한 에너지와 새로운 중성자를 발생시키는 핵반응이다.핵분열이 연쇄적으로 잘 일어나려면 우라늄235와 저속중성자가 많아야 한다.그러나 천연우라늄에는 우라늄235가 0.7%밖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새로 생기는 중성자는 속도가 빠르므로 충분히 감속시켜야 한다.중성자를 감속시키는 물질로는 중수와 흑연이 좋다.페그미는 흑연을 감속재로 하는 원자로를실현시켰던 것이다.중성자는 감속도중에 우라늄235과 반응하여 핵무기 원료물질이 될 수 있는 플루토늄을 생성시킨다.초기에 농축시설이 없을때 플루토늄을 생산하기 위해서 흑연로가 사용되었다.지금은 발전목적으로는 흑연로를 사용하지 않는다.북한의 핵의혹이란 이 흑연로의 문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경수로 2기의 건설비는 55억달러로 추정되며 이중 한국이 45억달러이상을 부담하도록 요청받고 있다.물론 한국전력이 주계약자이긴 하지만 KEDO사업에 너무 끌려가는 감이 없지 않다.즉 북한의 흑연로같은 핵시설의 동결과 폐연료봉 봉함의 대가로 우리가 치루는 경제적 부담이 크다고 생각될 수 있는 것이다.그러나 평화추구,남북간의 새로운 관계,불합리한 현실을 뛰어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변활를 위해서는 의미있는 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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