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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 조지 맬로언 칼럼 요지(해외논단)

    ◎국제 핵통제 현실성 없다 인도와 파키스탄간 핵개발 경쟁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자 최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 선진8개국 정상회담에서는 이에 대한 국제적 제재방안이 논의됐다.그러나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은 조지 맬로언의 19일자 칼럼을 통해 현행 국제적 핵통제 방식의 비현실성을 통렬히 비판했다.그는 현행 핵통제 관련 국제조약들이 기존 핵강대국들의 이율배반적 태도와 이해관계 차이 등으로 인해 실효를 거두지 못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그의 칼럼을 간추린다. ○파키스탄 G8 경고 비웃어 지난 17일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 선진8개국(G­8) 정상회담에서 프랑스의 시라크 대통령이 파키스탄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발했다.파키스탄이 핵실험을 강행하다면 인도와 마찬가지의 제재를 받을 것이라는 요지였다. 그러나 파키스탄측은 핵실험 후 인도측이 강대국들의 으름장에 대해 보인 것과 같이 비웃음섞인 반응을 보였다.핵무기는 결코 웃어넘길 대상이 아니지만 인도의 핵실험 계획도 까맣게 모른 정보기관에 의존한 주요국들이 정상회담을갖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것 자체는 희극적이었다.그들이 토론을 진행하는 동안 파키스탄이 어디에선가 핵폭탄을 터뜨릴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다.사실 파키스탄측은 당국자들의 서로 다른 언급으로 앙숙인 인도에 뒤이어 핵실험을 강행할지 여부에 대해서 세계가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 교묘한 처신을 하고 있다. 러시아의 옐친 대통령도 다른 정상들과 마찬가지로 파키스탄 등의 핵개발경쟁에 ‘심각한 우려’을 표시했다.러시아는 런던의 국제전략연구소 통계가 말해주듯 877기의 대륙간탄도탄(ICBM) 등을 보유한 막강한 군사력 덕분에 G­8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하지만 옐친의 심각한 우려가 러시아의 핵 및 미사일 개발기술을 잠재적 핵보유국들에게 유출시키는 것을 막겠다는 뜻으로 새겨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중국도 17기의 대륙간 및 38기의 중거리 핵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중국은 또한 세계를 비웃으면서 핵실험을 강행해왔으며 미사일 기술을 파키스탄 등 여러 나라에 팔아 미국의 비난을 샀다.그러나 클린턴 미 대통령은 지난 96년 미사일개발에 악용할 위험이 있는 미제 인공위성의 중국 판매를 반대하는 국무부의 결정을 뒤집을 정도로 중국에 우호적이었다. 두 비(非)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핵강대국들인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미국의 태도에 견줘볼 때 바지파이 인도 총리가 핵개발 사실을 공개한 사실도 놀라운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클린턴이 미국의 직접 지원이나 국제통화기금이나 세계은행의 지원을 끊는 경제재제에 착수했지만 인도정부는 심각한 위협으로 여기지 않고 있다. 클린턴이나 다른 서방지도자들이 걱정해햐 할 일은 인도가 이웃국가에 핵미사일을 당장 발사할 개연성이 아니라 무기통제조약들이 현대무기 확산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다는 사실일 것이다.냉전 당시의 두 전략무기제한협정(SALT)들은 허점이 노출되고 있다. ○무기통제조약 허점 노출 한마디로 현재 시행중인 국제적 핵통제 방식은 현실성을 결여하고 있다.외부로부터 위협을 느끼지 않거나,핵개발의 비용을 부담하기를 원치 않는 국가들은 핵비확산이나 핵실험금지 조약에 기꺼이조인했다.그러나 인도나 파키스탄과 같이 NATO와 같은 동맹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면서 위험한 이웃을 둔 나라들은 선의를 믿기에 앞서 안전보장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 “우발적 핵전쟁 가능성 높다”/노벨상 수상자 그룹 경고

    ◎일부 미사일 자동발사 설계로 사고 노출/핵작전 참여 요원 알코올 중독도 큰 문제 【워싱턴 AFP UPI 연합】 인류의 참사가 될 핵전쟁의 위험이 냉전종식 이후 오히려 더 급증했다고 핵전방지에 노력해온 노벨상 수상과학자들이 29일 경고하고 나섰다. ‘사회적 책임을 위한 의사회’란 이름의 회원 9명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잡지 최신호에 낸 연구보고서를 통해 “냉전이후 핵무기 보유국들은 핵무기의 관리체계가 무너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핵에 의한 재앙의 가능성이 커졌다”고 경고했다. 미국의사회 회장을 지낸 크리스킨 캐슬 박사는 “냉전 종식은 핵전 위협이 사라졌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단지 달라졌을 뿐이다”고 지적하고,지난 94년 핵미사일을 상호 겨냥하지 않기로 합의한 상태임에도 일부 미사일이 경고시 자동발사되도록 설계돼 있는 등 3천기의 미사일이 고도경계 태세속에 유지되면서 위험이 급증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러시아의 핵무기들은 기술체계의 노화와 결부돼 우발적 핵공격의 가능성을 증대시켜온 점 등이 위험을 높여온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했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핵무기가 우발적 사고에 쉽게 노출돼 있으며,통제체제의 와해 속에서 악의를 갖는 지휘자들의 핵무기발사 가능성도 있고,핵작전에 관여한 6만6천명의 미군 관리가 알코올이나 마약남용을 하고 있어 심각히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들이 낸 보고서는 그동안 핵장치를 장착하고 다른 나라 영공을 비행하거나 영토내 추락하는 미사일 사고로 발생한 ‘부러진 화살(broken arrow·잃어버린 핵무기)’사고가 최소한 5차례 있었음을 예로 들어 우발적 사고는 상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中,다탄두 핵미사일 개발중 미 대륙 전지역 사정권 목표”

    ◎미 국방부 관리 밝혀 【워싱턴 AFP 연합 특약】 중국은 보유중인 핵무기를 현대화하고 있으며 미국대륙까지 공격할 수 있는 다탄두미사일을 개발중이라고 미 국방부의 고위관계리가 1일 밝혔다. 미 공군의 유진 하비거 장군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한 기자회견에서 “그들(중국)은 군대를 현대화시키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워싱턴타임스 보도했다. 하비거 장군은 또 “중국은 대륙간 핵공격이 가능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풀로리다를 제외한 미국내 모든 곳에 도달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배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러 전략 핵 미사일 개발중

    【파리 연합】 러시아는 미국과의 제2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Ⅱ) 체결에도 불구하고 현재 세 종류의 신형 전략핵미사일과 중거리 미사일을 개발중에있다고 프랑스의 르몽드가 12일 보도했다. 르몽드는 프랑스 관계전문지 ‘항공우주’를 인용,러시아가 현재 ‘토폴­M’ 및 SSNX­28형 등 두 종류의 지대지 전략핵미사일을 개발중이며 아울러 걸프전에서 사용됐던 스커드 미사일의 후신격인 SS­26미사일을 금년중 실전배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측에 SS­27로 알려져 있는 토폴­M 미사일은 이동식격납고(사일로)에 보관되며 무게 47.2t에 약 5백50㏏의 핵탄두를 장착할 수있는데 이는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됐던 핵폭탄의 30배에 해당하는 폭발력이다.
  • 중 핵미사일 100기 실전배치/미 국방부 보고서

    ◎유사시대비 핵탄두 상당수 보관 【홍콩 연합】 중국은 핵탄두를 장착한 미사일 100기를 실전 배치했고 유사시에 대비, 상당수의 핵탄두를 보관하고 있다고 홍콩의 빈과일보가 27일 미국방부 보고서를 인용,보도했다.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다룬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미사일 생산 능력과 기술은 미국과 러시아에만 근소한 차로 뒤질 정도로 발달했으며 미국을 공격할 수 있는 전략미사일을 보유한 국가는 러시아 이외에 중국 밖에 없다고이 신문은 전했다. 중국은 미사일 생산을 위한 관련 기초공업이 탄탄해 지상발사 미사일 뿐만 아니라 해상발사 미사일 생산 기술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또 미사일 생산기술을 더욱 선진화하기 위해 상당수의 과학자와 고급 기술자들을 해외에 파견,연구와 함께 기술훈련을 시키고 있는 외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 과학자들의 영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한편 중국의 국방예산은 현재 전체예산의 5% 정도로 경제가 고속성장함에 따라 국방예산도 계속 증가추세에 있어 97년부터 오는 2006년까지 연간 4백억달러(94년 환율 기준)를 초과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 흐루시초프 대미 열등감에 핵전쟁 부를뻔

    ◎미 침공 가능성 우려 62년 쿠바에 핵배치/미사일기지 설치후 더 큰 공포감서 지내/소련공산당서기장 전 비서 밝혀 1962년 카리브해에서 미·소간 핵전쟁으로 치달을 뻔한 이른바 ‘쿠바미사일 위기’는 소련 최고지도부의 대미 열등감에서 사실상 비롯된 것이라고 흐루시초프 소련공산당서기장의 비서를 지낸 한 측근이 30일 공개했다. 흐루시초프의 비서였으며 후에 주유엔 소련대사를 지낸 올레그 트로야노프스키(73)씨는 러시아 일간신문 콤소몰스카야프라우다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흐루시초프는 항상 미국이 어딘선가 소련을 공격할 지 모른다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이같은 불안감과 열등의식때문에 쿠바에 군사 핵미사일을 배치하게됐다”고 주장했다.그는 “쿠바에 미사일을 배치한 것은 흐루시초프가 주도한 것이긴 하나 흐루시초프의 대미 불안감·열등의식은 오랫동안 정치국원동지로 함께 일했던 스탈린의 말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스탈린은 틈만 나면 흐루시초프에게 “내가 죽으면 그들(미국)은 자네도 목을 죌걸세”라고 말했으며흐루시초프는 이 말을 자주 되뇌이며 미국이 지구상 어디선가 소련을 공격할 것이라는 불안감속에 있었다고 트로야노프스키는 전했다. 증언에 따르면 쿠바에 핵미사일을 배치하기로 논의를 시작한 것은 1962년 5월.흐루시초프는 쿠바미사일을 터키에 있던 미국 군사로켓시설에 대한 대응무기로,한편으로 ‘있을지도 모를’ 미국의 침공에 대해 쿠바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간주하고 미사일을 배치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흐루시초프는 그러나 미국이 하는 일 이상으로 일을 크게 벌이려 들지 않았으며,실제로 쿠바에 미사일을 배치한 뒤에는 공포감속에서 무척 고심했다고 한다.그는 크렘린 집무실에서 “큰일났군.때는 늦어 상황을 바꿀수도 없고…”라며 자주 되뇌였으며 그해 10월 쿠바에서 미사일을 철수하기로 결정하기 며칠전 카리브해의 미 U2정찰기가 소련군의 사격으로 떨어지자 “타협노력은 끝장이야”라며 공포속에 매우 놀라는 모습이었다고 회고 했다.
  • 영 핵미사일 부품 수천개 실종/작년초 미에 주문한 1백11종류

    【런던 AFP 연합】 영국의 잠수함 탑재 트라이던트 핵미사일 부품 수천개가 최근 수년간에 걸쳐 실종됐다고 선데이 텔레그라프가 5일 보도했다. 신문은 사라진 111종의 부품중 핵물질이 포함된 것은 없다고 밝히고 그러나 일부는 트라이던트 미사일의 작동에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전했다. 미사일 부품 실종은 스코틀랜드 파슬레인 잠수함 기지에서 작년 봄 미국 제조업체에 주문한 부품들이 도착하지 않음으로써 실체가 드러났다. 선데이 타임스는 국방부가 지난해 발생한 부품 실종사건을 조사했지만 도난이 또는 전용됐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야당인 사회민주당 소속 핵전문가인 노만 베이커 의원은 이를 “매우 놀라운 사건”이라고 말했다.
  • 나토­러 공동위원회 출범/미­러 합의

    ◎전략무기감축 2007년으로 연장 【유엔본부 AP AFP 연합】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과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6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러시아 공동위원회를 출범시키는 한편 전략핵무기 감축과 관련한 2개 합의에 서명했다. 유엔총회 참가 기회를 이용해 유엔본부에서 만난 양국 외무장관은 공동위원회의 출범으로 냉전시대 양진영을 대표하던 적대국 사이에 새로운 협력의 시대가 열렸다며 환영했다. 이어 양국 장관은 ▲93년 체결한 제2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Ⅱ)에서 2003년1월1일로 규정한 양국 장거리 핵미사일의 감축시한을 2007년말로 연장하고 ▲당초 해체대상 미사일의 퇴역을 2003년말 완료키로 하는 2개 합의에 서명했다.
  • “이란,핵미사일 개발중”/미지 보도

    ◎북 노동호 개량… 러·중 기술지원 【워싱턴 AFP 연합】 이란은 러시아와 중국의 지원하에 향후 3년안에 배치 가능한 장거리 핵미사일을 개발중이라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 중앙정보국(CIA)과 백악관에 제공된 이스라엘 정보보고서를 인용하여 사정 1천9백20㎞에 달하는 2종류의 미사일은 이란 주변국들의 목표물을 생화학물,및 핵탄두로 공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정부 관계자들은 ‘샤하브­3’ 및 ‘샤하브­4’로 알려진 2종류의 미사일이 사정 9백92㎣인 북한의 로동 미사일을 본 따 제조된 것으로 믿고 있다. 사정 1천9백84㎞인 ‘샤하브­4’는 9백90㎏의 탄두를 적재할 수 있으며 독일과 중국의 목표물까지도 맞출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워싱턴주재 러시아대사관은 러시아정부의 이란 미사일체계 지원설을 부인했다.
  • ‘전시행동요령’ 정확히 알려야(사설)

    서울시가 반상회보,홍보책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시행동요령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시민의 58.9%가 비상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른다고 답한 조사결과에 따른 조치다. 휴전선을 코앞에 둔 우리는 지난 25년간 꾸준히 민방위,민방공훈련을 해왔다.더욱이 북한 고위관리가 서울을 불바다를 만들겠다고 위협하고 망명해온 황장엽비서가 벼랑에서 탈출하기 위한 최후수단으로 김정일이 언제 전쟁을 일으킬지 모른다고 경고하고 있다.그런데도 조사결과가 이렇게 나온 것은 충격이 아닐수 없다. 그동안 민방공훈련은 관계자 중심으로 이뤄진 인상을 지울수 없다.일반 시민들은 공습경보가 울리면 잠시 차를 길가에 세우고 지하도나 건물로 대피하면 그만인 정례행사 정도로 인식하는게 보통이었다.막상 북의 전폭기나 미사일공격,독가스 등의 화생방 공격이 있을때 우선 이를 어떻게 감지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주변국들의 위협을 피부로 느끼며 사는 이스라엘은 말할것 없고 전쟁과는 거리가 먼 것처럼 여겨지는 미국에서도 초등학생에게까지 지진,화재나 핵미사일공격시 대피요령을 훈련을 곁들여 가르치고 있다.우리의 경우 국제적으로도 북의 도발에 의한 전쟁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정작 우리 국민들의 대비태세는 강건너 불구경하듯 해온 것이 현실이다.민방공훈련이 형식적으로 치러져 국민의 안보불감증을 부채질한 측면도 없지 않다. 서울시가 전시행동요령 알리기에 나선 것은 바람직스런 일이다.그러나 이는 근본적인 안보의식강화 문제와 더불어 국가차원에서 시행되어야 할 일이라고 본다.정부가 나서 민방공훈련의 내실을 기하고 북의 기습공격이 있을 경우에도 국민이 혼란에 빠지지않고 군작전을 지원할 수 있게 구체적 전시행동요령을 각급 학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에게 정확하게 알려주어야 할 것이다.
  • 중,핵미사일 한국겨냥 배치/미 국방부 비밀보고서

    ◎산동반도 부근 기지에 중국은 일본과 대만은 물론 한국에 대해서도 중거리 핵미사일을 배치해놓고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지가 10일 미 국방부 비밀보고서를 인용,보도했다. 국방부 비밀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들어 군비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은 한국과 대만 일본 러시아 인도 등 동아시아 지역 일대를 겨냥,핵탄두를 장착한 신형 중거리 이동식 미사일을 배치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재발사가 가능한 사정 2천145㎞의 CSS­2 중거리 미사일 발사대 40개를 6개 야전부대 혹은 미사일기지에 배치중이며,이를 사정 3천900㎞의 신형 CSS­5 미사일 발사대로 개조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특히 중국이 산동반도 부근의 ‘이두’기지에 미사일을 배치,한국을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 덴버 G7정상회담 이틀째 이모저모

    ◎각국 정상 잇단 회담 “외교 각축장”/일­러 정상 상호방문 연례화… 핫라인 설치 합의/대표단 일부 두통·구토 등 고지대 적응에 고역 ○…회담 시작 전부터 참가국 정상들간의 잇단 연쇄회담으로 덴버는 마치 전세계 수뇌부들이 집결한 외교무대의 각축장이 되어버린듯한 느낌.특히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19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와 회담을 가진데 이어 20일에는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로마노 프로디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하는 등 분주. ○…클린턴 대통령은 올해 자신의 주도로 러시아를 G8 회담의 정회원 자격으로 끌어들였음을 감안한 듯 옐친 대통령의 예우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모습.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는 이번 회담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러시아가 정식회원임을 강조.그는 또 이날 각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식만찬에서 옐친 대통령에게 첫 연설을 부탁하는 등 러시아의 체면을 살려주기 위해 노력. ○…개별 정상회담에서 미·일이 무역불균형 문제를놓고 의견차이를 보이는가 하면 일·러 양국은 그간의 불편한 관계를 정리할 조짐을 보이는 등 각국 정상들간에 미묘한 입장차이가 노출되고 있다.미국 대표단은 19일 미·일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무역마찰 해소를 위해 일본의 국내규제 완화를 위한 기구설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나 하시모토 총리는 『우리는 감독을 받을 이유가 없다』면서 미국측의 희망사항에 불과하다는 투로 언급. 반면 이번 G8 참가국 정상들간에 가장 불편한 관계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던 일·러 정상회담은 옐친 대통령의 『핵미사일 일본 겨냥 전면중단』 선언으로 관계개선의 분위기가 고조.하시모토 총리는 이에 대해 앞으로 러시아에 대한 일본의 투자를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옐친과 하시모토는 또 양국 정상의 상호방문 연례화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하시모토 총리는 올연말이나 내년초 러시악 극동지방에서 정상회담을 갖자고 옐친 대통령에게 제의했으며 두 정상은 핫라인 설치에도 합의. ○…해발 1천600m의 고지대에 자리잡은 덴버에 도착한 외국인 대표단 3천여명중일부는 두통과 구토증,과민증,불면증 등 고지대 생활에 익숙해지기 위한 고통의 과정을 겪고 있다.특히 하시모토 일본총리는 줄담배를 즐겨 8개국 정상들중에서 고산병에 걸릴 가능성이 가장 높은데 참모진들은 하시모토 총리에게 흡연을 중단하라고 조언. ○…8개국 정상들이 고전 양식의 회의장에서 G8 회담을 여는 동안 대학 캠퍼스에서는 20일 「97 시민 정상회담」이란 또 다른 정상회담이 열려 자본주의와 기업의 이윤 극대화가 지구촌의 번영을 위협하고 있다고 역설.50여개 단체의 회원인 토론 참석자들은 는 이날 200여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상회담에 참가한 지도자들이 논의하는 목표를 공박.
  • “러,대일미사일 겨냥 중단”/G7정상회담 개막

    ◎옐친,일 총리에 선언 G­7과 러시아를 포함한 「8개국 정상회담」이 20일 하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공식개막됐다. 정상들은 이날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개막연설과 만찬에 이어 시작된 회담에서 보스니아 문제 등 정치적 과제들에 대한 첫날 회담을 벌였다.이들은 보스니아의 각 정파들이 평화유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경제원조를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8개국 정상회담에 앞서 각국 정상들간의 개별회담이 활발히 진행된 가운데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 총리와 가진 러­일 정상회담에서 러시아가 일본에 대한 핵미사일 겨냥을 전면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고 일본측 대변인이 밝혔다.옐친 대통령과 하시모토 총리는 또 두나라 정상회담의 정례화와 핫라인 설치에 합의했다. 한편 클린턴 미 대통령도 이날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개별 회담을 갖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확대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나라 정상은 이날 개별회담에서 채권국가들의 비공식 모임인 파리클럽에 러시아를 가입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러시아는 이번 회담에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할 것』이라고 말해 러시아의 G­8 정회원국 가입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으며 옐친 대통령은 『우리도 G­8 회담의 정식회원 되고 싶다』고 화답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기존 G­7 국가에 러시아를 포함시켜 「8개국 정상회담」으로 명명했다.
  • 잘못된 통역으로 세계가“깜짝”/“옐친,핵탄두 해체” 오역 해피닝

    ◎미 진의파악에 러 외무 “나토 불겨냥” 해명 「나토를 겨냥하고 있는 모든 핵탄두를 제거하겠다」는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27일 선언은 한동안 전세계를 경악케 했다. 이날 나토­러시아 기본협정 조인식이 열리고 있던 엘리제궁에서 옐친이 이같이 일방적으로 선언하자 조인식장에는 큰 파문이 일고 클린턴 미국대통령 등 미국관리들은 발언의 진의를 파악하느라고 한동안 소동을 벌였다.클린턴의 안보보좌관인 샌디 버거는 옐친발언의 진의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도 당신들만큼 알고 있을뿐』이라며 『그것은 옐친의 일방적 선언이다.의미를 알기위해서는 러시아 사람들에게 자세히 물어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결국 옐친의 말은 러시아의 핵미사일이 더이상 나토회원국을 겨냥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는 의미로 판명됐지만 옐친 발언의 잘못된 통역으로 한동안 러시아군부내에도 큰 혼란이 일어났다. 이날 해프닝의 발단은 옐친 대통령이 클린턴 연설후 예정에 없던 발언권을 얻어 나토겨냥 핵탄두 문제를 다소 명확하지 않게 언급한데서 비롯됐다.그의 말은 영어로 공식통역되는 과정에서 나토겨냥 모든 핵탄두를 제거하겠다는 「폭탄선언」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영어외의 다른 언어 통역에서는 핵탄두를 제거한다는 언급이 없었다. 영어로 통역하는 과정에서의 문제와 옐친의 불분명한 언급으로 옐친선언의 진의에 대한 혼선이 일자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곧 『옐친의 말은 핵미사일을 나토국가들에게로 겨냥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러시아 국방부도 뒤이어 이를 확인했고 옐친은 클린턴과 긴급회동한 자리에서 94년 미국과 체결한 「핵미사일 불조준 협정」을 나토로 확대적용하겠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 러 핵무기 통제 우려 표명

    ◎나토 “「수차례 전투태세전환 오동작」 확인중” 【워싱턴 AP 연합】 조지 줄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령관은 12일 러시아 핵미사일들이 최근 통제장비의 기능 이상으로 수차례 「전투상태」로 전환됐었다는 보도를 검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줄완 미 육군대장은 워싱턴 타임스지가 이날 미중앙정보국(CIA)의 비밀보고서를 인용,『러시아의 무기명령 통제장비가 종종 오작동을 일으켜 한차례 이상 자동적으로 전투상태로 전환되었다』는 보도에 대해 질문을 받고 그같이 말했다. 줄완 사령관은 『우리는 지금까지 러시아 핵탄두들이 적절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보고에 접해 왔다』고 밝히고 『그러나 다른 정보가 나온데 따라 이를 검토·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CIA보고서는 그러나 미사일의 전투상태로의 전환은 무기잠금장치를 통제하고 미사일에 표적 데이터를 입력하는 암호를 포함한 안전장치 때문에 승인되지 않은 미사일 발사사태를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타임스지는 전했다. CIA보고서는 승인받지 않은 미사일발사 가능성은 많은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정상적 상황』에서는 낮다고 지적했다.『그러나 만일 이같은 체제와 안전장치 상태가 자금및 정비부족으로 계속 저하되고 특히 군을 분열시키는 위기가 발생한다면 우리의 우려는 증대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한편 이고르 로디오노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금년초 만일 러시아정부의 자금지원이 추가로 이루어 지지 않으면 러시아 핵무기체제가 붕괴될 수도 있다고 밝혀 러시아 핵무기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 우크라,미사일감축 거부

    【키예프 AP 연합】 우크라이나는 미사일을 감축하라는 미국의 새로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10일 우크라이나 고위관리들이 말했다. 레오니드 쿠츠마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핵확산금지조약 (NPT)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우크라이나가 보유하고 있는 단거리 미사일의 수를 줄일 것을 요구했었다. 그러나 볼로디미르 호르부린 우크라이나 안보위원회 위원장은 이같은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우주 공학이 발달된 국가인 우크라이나는 단거리 및 중거리 미사일 협정의 적용을 받지않는 미사일들의 생산 및 사용 권리를 포기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지난 94년 5월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가 NPT 가입국 외의 국가들에 핵미사일 물질을 수출하지 않기로 합의하는 내용의 각서에 서명한 바 있다.
  • “우크라 전략핵 추가 폐기”/미­우크라 국방 합의

    ◎미 4천7백만불 지원 【워싱턴 DPA AFP 연합】 미국과 우크라이나 공화국은 1일 워싱턴에서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는 전략 핵미사일 및 관련 시설을 추가로 폐기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다. 우크라이나는 이 협정에 따라 SS19 미사일 1백5기와 격납고,발사관제시설에 대한 폐기에 나서는 한편 SS24 미사일 및 격납고에 대해서도 폐기계획에 착수하게되며 미국은 이를 위한 재원 4천7백만달러를 지원하게 된다.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과 알렉산드르 쿠즈무크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또 제3국에 주둔해 있는 양국 군의 건강유지를 위한 의료협약에도 서명했다.
  • 미·중 데탕트 환영한다(사설)

    최근 미국은 중국측에 두 나라가 상호간 핵미사일공격목표로 삼지 말 것을 약속하는 이른바 「불조준 협정」체결을 제의했고 중국은 그에 곁들여 서로간 핵선제공격을 하지 않는다는 조항까지 포함시키자고 역제의했다고 중국의 전기침 외교부장이 25일 확인했다.두 나라는 이와는 별도로 이번 마닐라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정상이 97∼98년에 걸쳐 상호방문키로 합의했다. 이는 89년 「천안문사태」이후 불편하던 두 나라관계의 해빙 조짐이란 점에서 고무적이다.우리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 대결하는 국면이 세계평화는 물론 한반도문제에 저해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이를 경계해왔으며 또 그런 상황이 현실적이라기보다는 다분히 가상적 예단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점을 지적해왔다. 21세기에는 미국과 중국이 맞서 세계의 헤게모니를 다투게 될 것이란 가정은 냉전시대에 미국과 소련이 세계를 양단했던 것과 같은 헤게모니이론에 기초를 두고 있다.그러나 이런 선입견은 지나치게 가상적이다.21세기가 20세기와 같은 세계구조가 되리라고 보는 것은 세계의 변화를 간과한 단순한 발상이다.다원화하고 있는 세계에서 과거와 같이 세력균형적 국제질서가 반복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이다. 이미 세계시장경제체제에 깊숙이 진입해 있는 중국이 독자적 세력권을 유지할 수도 없는 일이지만 미국이 냉전시대처럼 중국을 봉쇄할 수도 없는 것이다.미국과 중국간에는 대만문제·인권문제·무역마찰 등 분쟁의 소지가 없지 않다.그러나 그것은 전략적이라기보다 양국관계인 것이다.더욱 경계해야 할 것은 예단의 위험성이다.그렇게 되리라고 예상하면 그런 결과가 오게 된다는 점이다. 미국은 중국을 아시아의 일원으로 포용해야 하며 중국은 미국을 위험한 세력으로 경계하는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그런 차원에서 우리는 이번 양국간 화해움직임을 하나의 역사적 진전으로 평가한다.
  • 중 전기침 외무 필리핀서 회견

    ◎미­“서로 핵무기 겨냥말자” 제안/중­“선제공격 포기 조건부 수용” 【마닐라 AFP AP 연합】 중국은 25일 중국과 미국 두나라가 핵무기로 상대방을 겨냥하지 않기로 하는 「불조준」협정을 체결하는데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이 협정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서로 핵선제공격을 가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은 아태경제협력체회의(APEC)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미국이 상대방을 핵미사일의 공격목표로 삼지 않을 것을 선언하는 협정을 체결하자는 미국의 제의가 있었다』고 확인했다. 전외교부장은 그러나 『미국의 제안에 찬성하지만 한가지를 더 추가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핵미사일을 겨냥하지 않는 것과는 별도로 서로에 대해 핵선제공격을 가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추가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 “벨라루시 핵탄두 남았다”/안보회의 대변인,국내 14기보유 실토

    【모스크바 AFP 연합】 벨라루시에 남아있던 옛소련 핵탄두의 러시아 이관이 완료됐다는 러시아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벨라루시에는 아직 14기의 핵미사일이 남아있다고 벨라루시 안보회의 대변인 바실리 바라노프가 23일 인테르팍스통신과의 회견에서 밝혔다. 이에 앞서 러시아 전략로켓군 사령부는 벨라루시에 남아있던 마지막 핵탄두 18기가 러시아로 모두 이관됐다고 발표했었다. 벨라루시는 우크라이나·카자흐와 함께 지난 91년 소련붕괴 당시 자국에 배치돼 있던 소련 핵탄두 96기를 물려받음으로써 사실상 핵보유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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