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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핵테러 위협 “비상”/구소핵물질 밀반입 연 수백건 적발

    ◎인터폴 공조등 상호협력 강화 【파리 연합】 유럽 각국의 보안당국은 구소련 공화국들로부터의 핵물질 밀반출이 급증하면서 증대되고 있는 핵테러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주간 유러피언이 18일 보도했다. 유러피언은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이 24개 동서유럽국가의 경찰을 규합,핵밀수 특별대책반을 설치했으며 폴란드,체코,우크라이나및 스웨덴등은 국경경비및 세관요원들에게 방사능탐지기를 지급하고 핵물질 취급방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주간지는 러시아당국이 지난 93년 한햇동안 국내에서 약9백건의 핵시설에 대한 불법침입기도와 약7백건의 핵물질 밀반출기도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으며 또 대서방 핵물질밀수통로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독일의 경우 지난 2년동안 약3백50건의 플루토늄및 기타 방사능물질 밀수사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유러피언은 핵물질밀수사건의 급증원인이 대체로 구소련내 핵시설에 대한 보안이 허술해진데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전하고 유럽국가들은 신종 범죄인 핵물질 밀수가 이처럼 늘어나고 있음을 크게 우려하면서도 정보부족으로 인해 암거래자들의 정체나 목적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큰문제라고 지적했다. 유러피언은 이어 밀수된 핵물질이 테러분자들의 수중에 들어갔다는 증거가 아직없고 또한 도난당한 핵물질의 대부분이 핵무기제조에는 쓸모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 “북핵 강경대응” 미국의 카드는/군사적 시위 재사찰 압박

    ◎새달 안보리 상정까진 설득 시도/끝까지 불응땐 경제봉쇄 등 단행/「팀」재개·항모배치·대북정찰 강화/경제난의 북에 「에너지 탈진」 효과 북한핵문제에 대처하는 클린턴 미행정부의 정책방향은 두 갈래로 나눠 볼수 있다.하나는 우선 북한이 추가사찰을 받도록 모든 가용한 압력수단을 구사하는 것이다.다른 하나는 유엔안보이에 회부된후 어떻게 대북제재를 실천에 옮길 것이냐 하는 것이다. 19일 백악관에서 열린 국가안보회의 관계관대책회의의 주의제도 바로 이같은 것이다.미행정부나 의회의 북핵문제를 보는 전반적인 시각은 북한에 대한 압력의 강도를 한 단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백악관 대책회의가 19일이 휴무일인 토요일인 데도 불구하고 소집된 것은 북한핵문제를 심각하게 보는 클린턴행정부의 인식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번 사태가 매우 급박하게 돌아갈 가능성에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전개될 일정은 우선 21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이사회가 『핵물질의 다른 목적으로의 전용여부를 보장할수 없다』고 공식천명,북한핵문제를 유엔안보리로 회부하는 것을 상정할수 있다.그 다음은 안보리가 북한핵문제를 정식의제로 상정하는 것으로 그 시기는 4월초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측이 현재 가장 역점을 두고있는 것은 IAEA이사회가 북한핵문제를 유엔에 회부한 날로부터 안보리가 이를 정식의제로 채택하기 전까지의 기간중 북한이 추가사찰 수용을 선언토록하는 것이다. 윈스턴 로드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지난 17일 하원외교위 동아태소위에서 『북한이 그들의 태도를 바꿀수 있는 시간은 아직도 남아있으며 그 시간은 앞으로 수일이 될것』이라고 말한 대목은 바로 이를 염두에 둔것이다. 이를 위해 미국이 구사할수 있는 압력수단은 백악관대책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현재 거론되고 있는 압력카드는 ▲팀스피리트훈련 재개 ▲패트리어트미사일의 즉각 한국 배치 ▲미태평양함대의 한반도 인근해역이동 ▲대북한 정찰활동강화 등을 들수 있다. 팀스피리트훈련의 재개문제는 가장 강력한 압력수단으로 북한이 재처리시설등에 대한 IAEA의 추가사찰을 받지않는한 한미양국이 연내실시를 공표할 것으로 보인다.물론 시기나 규모면에서는 상당한 신축성을 보일수 밖에 없지만 북한으로서는 예년처럼 전국에 비상태세를 갖추는등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비해야 할 것이다. 패트리어트미사일은 방어무기이긴 하지만 북한으로서는 남한의 군비강화로 보지 않을수 없다. 미태평양함대의 한반도 인근해역이동은 대북압력의 「빅 카드」로 평가되고 있다.페리국방장관은 현재 미함대가 한반도해역으로 이동하는 것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즉각 투입할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미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는 지난 16일 기항인 일본의 요코스카항으로 돌아왔고 상륙용 공격함은 현재 사세보항에서 오키나와로 항진중에 있으며 항공모함 칼빈슨호는 서태평양및 인도양 항진계획에 따라 현재 홍콩인근해역을 항해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함대의 이동은 비록 통상적이라고 하지만 만약 유엔안보리가 대북경제제재조치를 취할 경우 즉각 동원될수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미행정부 뿐만 아니라 의회에서도 대북강경기류가 고조되고 있다.리 해밀턴 하원외교위원장은 18일 NBC­TV와의 대담에서 팀스피리트훈련의 재개와 패트리어트미사일의 한국배치등 대북압력 강도를 더 높이면서 한편으로는 협상의 문을 열어놓아야 효과적으로 북한을 다룰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북압력카드가 금주중에는 보다 구체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핵물질의 전용 검증안돼 우려/일/북의 핵사찰 방해 각국 반응

    ◎심각한 상황… 타국과 긴밀협의/러/사찰보고서 안보리 제출돼야/불 【도쿄·모스크바·파리·캔버라 외신 종합 연합】 일본,러시아,프랑스,호주를 비롯한 세계각국 정부는 17일 북한이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방해한 것으로 보고된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하타 스토무 일본외상은 이날 『우리는 북한이 IAEA와의 합의를 완전하고 진지하게 이행하지 않은데 대해,그리고 핵물질의 군사목적 전용 여부가 검증되지 못한데 대해 우려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관리들은 오는 19일부터 3일간 중국을 방문하는 호소카와 모리히로 총리가 중국측에 북한이 전면사찰을 수용하도록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러시아정부도 IAEA가 실시한 북한핵사찰이 불충분하게 진행된데 대해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러시아외무부의 고위소식통을 인용,IAEA가 북한에 대한 핵사찰 임무를 충분히 수행할 수 없었던데 대해 『이는 매우 심각한 상황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익명을전제한 이 고위외교관은 이 문제와 관련,『러시아 외무부는 IAEA의 회원국들과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라면서 『다른 방향으로 발전될 수 있는 이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17일 IAEA가 북한에 대해 핵심 핵시설의 사찰거부를 비난한데 지지입장을 표시했다. 프랑스 외무부대변인은 『북한측이 IAEA 사찰단의 사찰활동을 제한,북한 핵물질의 전용여부를 밝혀낼 수 없었다』고 지적하면서 북한측의 이같은 태도에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외무부대변인은 이어 『IAEA 사무국장의 북한 핵사찰에 관한 보고서가 유엔안보리에 제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북핵 안보리회부 논의/한­미외무 전화 회담

    ◎“미­북 합의도 자동폐기”/한·중 정상회담서 중국동참 요청 한국과 미국 두나라는 북한의 핵문제가 오는 4월초 유엔 안보리에 회부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효과적인 북한제재방안에 대한 중국등 유엔안보리 이사국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국제협력체제를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정부는 이에 따라 대북제재문제를 오는 28일 북경에서 열릴 김영삼대통령과 강택민중국국가주석의 한중정상회담의 최우선 의제로 삼고 중국의 동참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한승주외무장관은 18일 상오 미국의 크리스토퍼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 두나라의 대화해결 노력이 중대국면에 도달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안보리회부에 대비한 경제제재등 대책을 논의했다.두나라 장관은 또 『현상황에서는 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이 열릴수 없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오는 21일 북한핵문제의 안보리 회부를 결정하면 미국과 북한의 합의사항은 자동폐기된다』고 합의했다. 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이날 『북한핵문제가 다음달 초 유엔안보리에 회부될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그러나 유엔안보리에서 곧 제재문제가 논의되지는 않고,일단 1차적인 대북결의안을 채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단계적 수순을 밟을 것임을 시사했다. ◎핵개발·핵물질 전용 흔적은 발견 못했다 이 당국자는 『그렇다고 IAEA의 북한핵시설에 대한 사찰이 아주 실패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하고 『비록 방사화학실험실 안의 「글레브박스」에 대한 시료 채취를 거부당하기는 했으나 이번 사찰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거나 협상이 진행되는 지난 1년동안 핵시설에서 핵물질을 전용하거나 재처리한 흔적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정종욱청와대외교안보수석도 『북한이 19일 특사교환에 어떤 식으로 나올지,또 IAEA가 특별이사회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아직 불투명하나 북한핵문제가 유엔안보리로 회부될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그러나 마지막까지 북한에 대한 설득및 대화노력을 다각적으로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북핵/안보리의 제재강도에 “초점”/“강경대응”국제기류 배경과 전망

    ◎“응징않고 놔두면 NPT체제 붕괴”/규탄결의·재사찰 촉구… 불응땐 재재/한·중 정상회담때 중국의 적극 협조 요청할듯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이 미흡하고,남북 특사교환이 이뤄지지 않은 현상황에서 볼때 북한핵문제는 일단 유엔 안보리 회부가 불가피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승주외무부장관을 비롯한 정부의 핵담당 관계자들도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물론 「안보리회부」는 한국이나 미국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고 전적으로 IAEA의 고유권한이다. IAEA는 녕변에 있는 방사화학실험실에 대한 북한의 사찰거부를 IAEA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여기고 있다.북한측 주장대로 놔두면 핵확산금지조약(NPT)의 체제유지가 어려운 국면에 빠질수도 있다는 우려에서다. 따라서 21일 열리는 특별이사회에서는 북한핵의 유엔안보리회부를 결정할 게 확실시되고 있다.다만 IAEA가 1단계로 북한에 대해 추가사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뒤 안보리로 넘길지,아니면 곧바로 상정을 결정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정부는 중국등 국제사회의 시선을의식,결의안이 채택됐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그러나 영국,프랑스등 국제사회의 강성기류를 감안하면 곧바로 안보리에 회부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 일반론이다. 이들 국가들은 그동안 한미 두나라의 대북대화노선에 불만을 품어왔다.믿을수 없는 상대를 놓고 대화를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쪽이다. 문제는 중국의 태도다.그러나 정부는 중국이 큰 흐름을 바꾸진 않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한 당국자는 『지난 1년동안 정부가 대화노선을 걸은 것은 중국의 주문 때문』이라고 밝히고 『오는 한­중회담에서 중국측에 문제를 공식적으로 얘기하고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AEA가 안보리상정을 결정하게 되면 미국과 북한의 뉴욕 합의사항은 자동 폐기된다.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이 취소되고,남북 실무접촉이 중단되며,올 팀스피리트훈련이 재추진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안보리에서 당장 제재문제를 논의하진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지난해 5월11일 안보리에서도 특별사찰의 수용을 촉구하는 대북결의안을 채택했듯 이번에도 「IAEA와의 약속불이행」을 규탄하는 결의안이 채택될 것으로 정부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그러나 구체적으로 날짜를 명시하는등 그 강도는 훨씬 더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북한은 지금까지의 행태로 보아 이 시한을 지키지 않을게 뻔하다.그렇게 되면 유엔 안보리는 다시 2단계로 대북 금수조치등 경제제재를 취하게 되고 북한은 이에 대해 위협을 하는 식의 공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북핵해법은 무대가 한­미 두나라 중심에서 유엔으로 옮기게 됨을 의미한다.그만큼 앞으로는 한­미 두나라의 영향력이나 의지가 축소될수 밖에 없고 또 한반도에 위기가 상존하게 되는 위험부담을 지게된다. 이제 핵문제는 북한이 유엔의 제재에 굴복해야 문제가 풀리게 되는 묘한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고,고립체제인 북한을 압박할수 있는 효과적인 제재수단이 과연 있느냐 하는 것이 고민거리라 할수 있다. ◎정종욱청와대수석 일문일답/대화노력 한계… 대북정책 재고 시점/IAEA,안보리회부 가능성 높다 정종욱청와대외교안보수석은 18일 상오 출입기자들과 만나 북한 핵문제가 다시 위기국면을 조성하고 있는데 따른 정부의 견해를 설명했다.그 일문일답을 간추려본다. ­현재의 상황은 어떤 것인가. ▲미국과 북한의 4가지 합의사항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과 남북한 특사교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94년 팀스피리트훈련을 중단하고 미국과 북한의 3단계 고위급회담을 추진한다는 것이었다.그러나 북한핵의 핵심부분에 대한 IAEA의 사찰이 이루어지지 못해 핵물질의 비전용을 보장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남북접촉도 북한이 부당한 전제를 내세워 지연작전을 구사하고 있다. 21일 IAEA의 특별이사회가 열릴예정이나 핵을 둘러싼 그동안의 대화노력이 대단히 불만족스런 상황이고 북한 핵문제가 안보리에 회부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진 상황이다. ­정부의 상황판단과 입장은 어떤가. ▲정부는 미­북간 4가지 합의사항에 따른 대북정책에 강한 회의를 갖게 됐다.근본적인 방침을 재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단히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다만 IAEA의 사찰이 성공했느냐의 판단은 궁극적으로 그곳의 보고서와 21일의 특별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이며 19일의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도 예정대로 열릴 것이다. ­정부의 대화노력은 포기된 것인가. ▲아니다.아직은 4개조치에 근거한 대화해결노력이 포기된 것은 아니다.한·미는 중대국면에서 마지막으로 북한을 설득하는 최후의 노력을 다각적으로 벌이고 있다. ­팀스피리트 훈련재개와 21일의 미­북 3단계회담 취소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아직은 팀훈련 중단을 번복한 것이 아니며 3단계회담도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취소된 것은 아니다.25일 팀훈련재개 결정보도는 잘못된 것이다. ­21일 이후에는 정부입장을 확정하는가. ▲그런 상황을 감안할 수 있을지 몰라도 IAEA 특별이사회를 지켜봐야 한다.특별이사회가 북한핵문제의 유엔안보이 회부를 결정하더라도 IAEA가 어떤 판단에서 회부하는지의 여부가 중요한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안보리에 넘어가도 북에 대한 제재는 없는 것인가. ▲특별이사회의 결의내용을 지켜봐야 한다는 것은 핵물질의 비전용을 확인할수 없다는 판정이 나거나,북한이 남북실무접촉에서 계속 성의를 보이지 않아 미­북간 4개 합의사항이 실패로 끝날 때는 올해 팀스리피트훈련을 재개할 수밖에 없고,패트리어트미사일도 도입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북한은 그런 사태를 막을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잊지말아야 할 것이다. ◎로드 미차관보 의회증언 요지/핵봉인 파손… 전용여부는 확인안돼/팀훈련 재개 등 한국과 긴밀 협의중 윈스턴 로드 미국무부 동아태담당차관보는 17일 하원외교위 동아태소위에 출석,북한의 핵전면사찰불이행에 따른 앞으로의 대책 등에 관해 증언했다.다음은 개리 애커먼위원장과 로드차관보간의 일문일답요지. ▲로드차관보 보고=북한핵문제와 관련한 우리의 시급한 목표는 북한핵개발의 시계를 멈추게 하는 것이다.북한은 지난달 25일 우리와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3단계 미·북한 고위회담을 개최할 근거를 잃었다.21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이사회의 후속조치 결정을 기다리면서 한국등 관련국들과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 ▲애커먼위원장=핵시설의 봉인이 파손되었는가. ▲로드=그렇다.구체적인 사항은 IAEA측의 소관에 속한다.지난 2주간 상당량의 사찰이 수행된 것은 사실이나 이번 사찰은 IAEA를 만족시키지 못했고 북한은 IAEA와 합의한 것을 지키지 않았다. ▲애커먼=완전한 사찰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말은 그들이 많은 양의 플루토늄을 만들었다는 뜻인가. ▲로드=핵물질의 전용문제등은 IAEA의 공식적인 보고서가 다룰 것이다.우리가 이해하기로는 그들이 핵물질을 다른 목적으로 실제 전용했다는 증거는 없다. ▲애커먼=전용여부를 밝히는 것이 이번에 사찰을 한 목적의 전부인가. ▲로드=사찰의 여러 목적 가운데 하나이긴 하지만 핵심적인 목적이다. ▲애커먼=팀스피리트훈련을 다시 실시할 것인가. ▲로드=사찰이 만족하게 수행되지 않고 남북한 특사교환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는 팀훈련의 중지결정을 재고할 것이다.
  • “핵물질 전용안한 사실 증명못한다” 공표이후

    ◎워싱턴의 시각/“결국 안보리로” 북핵 후속대응 부산/빠르면 월말 「제재안」 안보리 상정/당분간 북의 뉴욕접촉 요구 불응 미국은 북한핵문제가 십중팔구 유엔안보리로 회부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아래 필요한 대응책을 강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 2주일간에 걸친 사찰결과와 관련,핵물질이 다른 목적으로 전환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없다고 밝힘에 따라 미국은 대북제재쪽으로 일단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미국은 이날 매커리국무부대변인이 설명한 것처럼 오는 21일 IAEA이사회가 북한핵사찰과 관련하여 최종입장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이 취할 조치의 가장 첫단계는 오는 21일 제네바에서 열기로 예정된 제3단계 미·북한고위회담의 무기연기 또는 취소라고 할 수 있다. 매커리국무부대변인도 3단계회담은 어디까지나 사찰이 완전하게 이뤄지는 것을 전제로 개최되는 것이므로 현시점에서 볼 때 개최가 매우 의문시된다고 말해 사실상 3단계회담은 무기연기될 것임을 시사했다. 미국이 취할 다음 단계 조치는 한국과의 협의를 통해 금년도 팀스피리트훈련을 재개하는 것이다. 델라스키 미국방부대변인은 팀스피리트훈련은 어느 때든 재개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으며 다만 시기나 규모는 상황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미국은 IAEA의 「완전한 사찰수행불능」선언으로 3단계회담개최나 팀스피리트훈련의 중단결정은 원인무효가 되었다는 인식이다. 왜냐하면 이들 결정은 어디까지나 북한의 7개 핵시설에 대한 완전한 사찰이 이뤼지고 남북한간의 특사교환이 이행되는 것을 전제로 시행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IAEA가 정식으로 북한핵문제를 오는 21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게 되면 안보리가 이를 적어도 이달말이나 4월초에는 정식의제로 상정,필요한 사후조치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국은 안보리에서 대북제재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에 앞서 북한에 대한 핵사찰완전수용을 받아내기 위한 최후통첩과 함께 다양한 압력카드를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가운데는 그동안 한국측의 요청으로 유보되었던 주한미군에 대한 패트리어트미사일의 배치를 강행할 가능성도 있다.또 현재 북태평양에 머물고 있는 미항공모함을 동원하는 해상군사훈련을 동해해역에서 실시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이러한 해상훈련은 유엔안보리가 대북한경제제재를 결정했을 때 이를 이행하는 수단으로 해안봉쇄를 사전에 연습해본다는 의미를 가진다. 미국의 이같은 일련의 대북압력카드도 기본적으로는 『대화를 통해 핵문제를 푼다』는 원칙아래 운용될 것이다. 또 유엔안보리가 북한핵문제를 다시 논의하더라도 당장 제재등 초강경수를 쓰기보다는 단계적인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예를 들어 처음엔 대북한 전면사찰촉구결의안이나 비난결의안등을 채택,북한에 대해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나갈 가능성이 크다. 북한은 오는 21일전에 미국과 급히 뉴욕실무접촉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으나 미측은 북한의 「치고 빠지기」식의 협상작전에 더이상 말려들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당장의 뉴욕접촉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정부대책/“더이상 대화 무의미” 강경 급선회/제재 등 모든 방법 동원 해결 총력 북한 핵시설에 대한 사찰이 미흡했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발표에 따라 정부의 대북정책이 강경쪽으로 급선회하고 있다.기존의 「대화를 통한 해결」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채찍」을 들어야할 시점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이같은 판단을 한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으나 『북한의 행태로 미뤄볼때 더이상의 대화가 무의미한 것 아니냐』는 회의에서 출발하고 있다.이와관련,김삼훈핵담당대사는 『정부는 물론 국제사회의 인내가 거의 소진 단계에 와있다』면서 『이제 가능한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결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하고 있다. 정부는 일단 19일의 남북실무접촉과 21일의 IAEA특별이사회가 북한에 대한 우리쪽의 대응에 상당한 변화를 부를지도 모르는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그사이 북한이 태도변화를 보이지 않으면 상황이 엄청나게 어려워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이미 국제사회의인내가 한계점에 도달한데다 내부에 강경한 목소리가 되살아나고 있기도 하다.따라서 우리의 북핵해법은 수정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실낱같은 대화해결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고있다.우선 현재의 상황이 북한쪽에서 만든 것이므로 북한 스스로 마음을 바꾸지 않는 한 변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판단을 하고있다.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비록 「미흡하다」는 판단을 내렸지만 그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는 아직 확정된 상태가 아니라는 점도 이유가 된다.나아가 완벽한 국제공조체제의 유지를 위해서는 막판까지 대화노력을 계속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정부가 외무부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미진한 부분에 대한 재사찰이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촉구하고 나선 것도 이러한 까닭에서 비롯된다. ◎IAEA기류/1년끈 북 지연술에 강경론 우세/“무조건 완전사찰” 최후카드 낼듯 ▲결국 파국(대북 제재돌입)으로 가느냐 아니면 ▲한번 더 인내를 가지고 협상을 시도하느냐 여부를 결정할 중대한 회의가 될 오는 21일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특별이사회는 대북한 강경론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즉 북한을 완전한 사찰수용 쪽으로 끌어들일 강제력을 갖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년간 북한측 지연전술에 당하기만 해온 IAEA로선 결국 북한핵문제를 유엔으로 넘기는 외엔 달리 방법이 없다는 결론이 내려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특별이사회 소집은 사찰단 귀환후 자료분석을 거쳐 사찰결과에 대한 판단이 나오기까지 2주 이상의 기간을 요했던 통례와는 달리 귀환 하루만에 전격발표됐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이는 북한핵에 대한 의혹,즉 핵안전조치의 계속성이 사라져 핵물질이 군사목적으로 전용됐을지 모른다는 의혹이 매우 심각함을 입증해주고 있다.이는 또 IAEA가 미리부터 북한핵 사찰 실패에 대비한 대응책을 준비해놓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을 가능케 하고 있다. 북한핵에 대한 사찰문제는 1년전에 비해 조금도 진전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긴장만 고조시키는 쪽으로 악화됐다고 할수 있다.1년전만 해도 대북한 제재에 이르기까지 그래도 시간여유가 있었으나 이제 그같은 시간여유마저 사라졌기 때문이다.IAEA는 지난 1년동안 아무 실질적 성과도 얻지 못한채 북한측에 질질 끌려만 다닌 것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선 북한에 대한 압력의 강도를 높이는 길밖엔 달리 방법이 없다는 결론을 내려놓고 특별이사회를 소집한게 아니냐는 추측인 것이다. IAEA로서 대북한 압력 강도를 높이는 길은 북한핵문제를 유엔으로 넘기는게 유일한 방법이다.북한핵문제가 유엔으로 넘어가면 언제 제재에 돌입하느냐는 시기 결정만 남겨 놓은 상황이라고 할수 있다.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우방국간 협의 등 사전작업의 필요성 때문에 실제 제재 실시까지는 상당한 시간을 요할 수도 있다. IAEA내의 대북한 강경 분위기는 확고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IAEA가 유엔에 대북한 제재를 권고하는 마지막 카드를 쓰기 전에 북한에 대해 최후의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즉각적이고도 완전한 사찰을 조건없이 수용할 것을 북한에 다시한번 촉구하는 것이 북한에 주어질 최후의 기회가 될 것이다.이에 대한 북한의 대응이 어떠냐에 따라 대북한 제재 시행시기가 결정될 것이다. ◎방사화학실 이란/사용된 핵연료서 방사능물질 분리·회수/사찰팀,강력흡착기로도 시료채취 못해 북한이 핵사찰을 거부한 영변지역의 방사화학실험실은 지금까지 IAEA의 사찰결과를 토대로 볼때 플루토늄을 추출하기 위한 핵연료재처리시설로 보인다. 방사화학실험실은 사용후 핵연료속에 남아있는 우라늄과 연소중에 생성된 플루토늄을 화학적으로 재처리해서 플루토늄을 회수하는 실험과 공정을 갖추고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재처리기술이 바로 핵무기제조의 핵심기술이다. 재처리공정은 다량의 핵분열성물질을 취급하기 때문에 일반 화학실험실이나 공장과는 달리 납으로 차폐시설을 해둔다. 높은 방사선하에서의 실험이기 때문에 작업은 원격조작으로 할수 있는 자동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북한의 실험실은 6층 건물의 높이로 연료용기와 화학물질을 반입하기 위한 레일을 갖추고 있으며 자동화기술은 상당히 낙후되어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방사화학실험실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핵연료의 재처리기술의 확보가 필요하며 이때에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이 발생한다. 사찰팀은 이번에 마치 탐정이 먼지를 쓸어보듯 스와이프 인스펙션 등과 같은 강력한 흡착기재 등을 갖고 갔으나 시료채취에 실패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재처리는 핵무기의 원료인 플루토늄을 분리할 수 있으므로 핵확산과 관련,국제적으로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다. 플루토늄이 핵무기 및 테러행위로부터 보호되고 평화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통제방법이 수립될 때까지 무기한 보류한다는 미국의 에너지정책이후 핵연료의 상용재처리시설을 운영중인 나라는 영국과 프랑스 뿐이다. 북한의 방사화학실험실은 선진국의 실용공장에서 채택하고 있는 튜렉스법이 아닌 이보다 안전성이 뒤떨어진 구소련형의 재처리공장일 것으로 보인다. ◎외무부 성명 1.IAEA가 3월16일 북한 핵시설에 대한 사찰과 관련,북한측이 지난 2월15일 IAEA와 합의한 사찰을 부분적으로 거부함으로써핵물질의전용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발표하였는 바,정부는 북한측의 비협조로 이와같은 결과가 초래된데 대하여 깊은 우려와 유감의 뜻을 표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2·정부는 이번에 IAEA가 사찰을 실시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사찰이 지체없이 실시되어야 할 것을 촉구하며,3월21일 개최예정인 IAEA 특별이사회의 결정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3·이와함께 정부는 북한이 남북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에 보다 긍정적이고 성의있는 자세를 취함으로써 조속한 시일내에 특사교환의 실현과 이를 통한 핵문제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있게 되기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4·정부로서는 미국과 북한의 3단계 회담개최 이전에 북한 핵시설에 대한 IAEA 사찰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고,핵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한간의 특사교환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하는 바입니다.
  • 남북대화 중단 검토/정부/내일 접촉서도 북 자세 변화없으면 단안

    ◎미­북 3단계회담 무기연기/한·미 잠정결정/「팀」 재개·안보리 제재 추진 한국과 미국 두나라는 17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핵사찰이 미진했다는 불만을 발표함에 따라 북한핵문제가 유엔 안보리에 상정될 것에 대비,국제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패트리어트미사일의 배치검토등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협의에 착수했다. 두나라는 이에 따라 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을 무기연기하기로 잠정결정했다. 우리정부는 또 19일의 남북한 특사교환을 위한 판문점 실무접촉에서도 북한측이 긍정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을 때는 더이상 남북대화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아래 곧 통일관계 고위전략회의를 열어 남북대화중단등 정부의 대응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한승주외무부장관은 이날 상오 방한중인 미국 국방부의 프랭크 위스너차관과 만나 IAEA의 사찰과 남북특사교환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패트리어트미사일의 한반도배치 검토및 아파치헬기의 도입,올 팀스피리트훈련중단 철회등 한반도안보와 관련된 조치들에 대해협의했다. 정부의 한 핵담당 당국자는 이날 『정부는 이제 꼭 대화만이 아니고 유엔 안보리 경제제재 착수등 모든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북한핵문제의 해결을 시도할 방침』이라면서 『북한이 과연 대화를 할만한 상대인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는게 정부 안의 대체적인 의견』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어 『IAEA가 방사화학실험실에 대한 사찰을 실시하긴 했으나 북한이 미국과의 협의사항이라는 이유로 시료채취를 거부했다』고 확인하고 『이는 북한핵에 대한 안전조치의 계속성을 확인할 길이 없어진 것을 뜻하며 오는 21일 IAEA의 특별이사회가 열리면 추가사찰을 촉구하는등 과거보다 훨씬 강력한 대북결의안이 채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에 대비,한미 두나라는 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을 무기연기하기로 잠정결정했다』고 전하고 『북한이 미국과 북한의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올 하반기에 팀스피리트훈련이 재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찰부분거부 유감/외무부 성명 한편 외무부의 장기호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발표,북한측이 IAEA와 합의한 사찰을 부분적으로 거부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IAEA평가뒤 후속조치 단행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핵사찰이 제대로 이뤄지지않았다고 밝힘에 따라 오는 21일의 미·북한 3단계 고위회담의 개최를 사실상 무기연기하고 금년도 팀스피리트훈련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마이크 매커리미국무부대변인은 16일 IAEA측이 북한의 재처리시설에 대한 사찰거부로 핵물질의 전용여부를 확인할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21일 제네바에서 열기로 했던 3단계 고위회담이 열릴수 있을지는 의문이다』고 말해 3단계 회담의 무기연기를 시사했다. 그는 또 미국의 대북한정책은 오는 21일 IAEA특별이사회가 지난 2주간의 핵사찰에 대한 최종적인 평가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달려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유엔안보리가 다음 행동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해 북한핵문제의 안보리회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오는 21일의 IAEA이사회는 북한에 대해 핵사찰의 전면수용을 다시 한번 촉구하고 만약 이를 거부하면 유엔안보리에 회부할수 밖에 없다는 내용의 결의를 포함한 후속조치를 하게 될것이라고 17일 워싱턴 포스트지가 보도했다. 또 미국은 북한이 주요 핵시설에 대한 IAEA의 사찰을 거부함에 따라 오는 21일로 예정된 3단계 고위급회담을 취소했다고 뉴욕타임즈지가 17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무부가 공식적으로 아직 고위급회담 재개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완전히 버리지 않고 있으나 관리들은 북한측의 태도로 인해 회담이 취소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미 양국관리들은 16일 북한측이 핵사찰과 남북한 특사교환을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팀스피리트 군사훈련을 재개하는 문제를 협의했다고 뉴욕타임즈는 밝혔다. 이 신문은 미해군관계자들을 인용,두척의 항공모함이 현재 북태평양에 진입해 있다고 밝혔다.
  • 북의 핵사찰 수용과 방해(사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북한핵사찰팀이 15일 사찰임무를 끝내고 철수했다.지난 3일부터 시작된 7개 신고시설에 대한 IAEA의 사찰결과는 보고서가 나와야 그 정확한 실상을 알게 되겠지만 사찰자체가 북한의 방해로 「불충분하게」이루어졌다는 것이 IAEA의 자체판단이다. 북한의 방해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개됐는지는 알수 없으나 핵재처리시설로 추정되고 있는 방사화학실험실의 시료채취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IAEA사찰팀은 방사화학실험실의 봉인이 일부 훼손된 것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때문에 북한이 사찰을 방해했다면 중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북한이 핵물질을 군사등 비평화적 목적으로 전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처음부터 북한이 IAEA의 사찰을 성실하게 받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며 그 예측은 적중했다.북한이 거부해 오던 IAEA의 사찰을 받기로 했던 것은 그들 나름의 몇가지 전략때문이었다. 첫째 유엔안보리의 제재를 피하기 위한 미봉책이었다는 점이고 둘째 미신고시설에 대한 특별사찰문제를 미·북한고위급회담으로 넘겨 핵카드의 외교적인 활용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점이다.어쨌든 북한은 IAEA의 사찰을 받아들인 대가로 지난달 21일 시한의 유엔안보리 회부를 피할 수 있었고 팀스피리트훈련의 중단이란 전략적 성과도 얻어냈다. 그러나 이 두가지 사안엔 북한이 핵사찰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특사교환을 위한 남북실무접촉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어있다.이들 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는한 IAEA는 북한핵문제를 유엔안보리에 넘기고 한·미양국은 팀스피리트훈련을 재개할 수밖에 없다.또 북한이 갈망하고 있는 미국과의 3단계 고위급회담도 연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정부는 그동안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남북관계개선을 위해 최대한의 인내와 관용으로 북한을 설득해 왔다.그러나 북한은 우리정부의 유화적인 자세를 역이용하고 있다.북한이 핵투명성을 보장하지 않고 특사교환에 계속 무성의한 자세를 보이는 이상 우리 정부도 단호한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속이 뻔히 들여다 보이는 북한의전략을 대화 해결의 막연한 기대에 연연하면서 눈감아 주는 것은 문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 뿐이다. 특사교환을 위한 제7차 남북실무접촉이 16일 열리지만 그 전망은 불투명하다.특사교환이 이루어진다해도 북한의 근본적인 태도변화가 없는한 핵문제 타결과 남북관계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그동안과 최근의 북한 행동으로 보아 북한의 태도변화를 바란다는 것은 현재로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북핵사찰」 양은 “만족”… 질은 “미흡”

    ◎한·미 정부의 분석과 처리 전망/방사실험실의 시료 채취안돼 “찜찜”/북,미에 「의문해소」 협상제의 가능성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북한핵사찰팀이 15일 평양을 떠났다는 것 말고는 되도록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그리고 IAEA의 특별이사회가 소집돼 북한핵분제를 다시 논의하게 되는 극한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곳 사찰제한 있었다” 그렇다면 지난 2일부터 14일동안 진행된 IAEA의 사찰은 어떤 수준일까.정부는 우선 질과 양이라는 두 측면으로 나눠 IAEA의 사찰을 보고있다.한 고위당국자는 『IAEA의 사찰을 양적인 면에서 보면 만족스러운 수준인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녕변에 있는 7개 신고시설에 대한 사찰이 어느 정도 이뤄졌다는 평가이다. 그러나 질적인 면에서의 반응은 애매하다.이 당국자는 『만족할만 한 수준은 아닌 것 같다』고 관측했다.특히 방사화학실험실의 시료채취등 IAEA가 꼭 하고 싶었던 사찰은 제대로 이뤄지않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미국이나 IAEA의 평가도 엇비슷하다.키드 IAEA대변인은 『한 두개 장소의 사찰에 대한 제약이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미국도 셀리 국무부대변인이 『사찰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언급한데서 알수 있듯 사찰결과를 일단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종결과 4주뒤 발표 이는 북한이 사찰과정에서 IAEA와의 합의사항이라는 이유를 내세워 감시카메라의 작동이 중단된 시설에 대해서만 시료채취를 허용하고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거부했다는 것을 뜻한다. 결국 북한은 IAEA가 특별이사회를 열기도,그렇다고 그대로 내버려두기도 어려운 모호한 수준의 사찰을 받은 것으로 볼수 있다.북한은 이번 사찰을 통해 「만족할만 한 사찰」이라는 또다른 협상카드를 만든 셈이다. 미국과 IAEA가 『총체적인 분석과 평가는 사찰팀이 빈으로 돌아온 뒤 판명나게될 것』이라는 유보적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IAEA 사찰의 최종결과는 앞으로 3∼4주 뒤에 나올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그러나 사찰팀 7명 가운데 1명이 미리 빈으로 돌아가 곧 북한핵의 연속성 중단에 대한 발표가 있을 공산이 크다.만일 여기서 연속성의 중단이 확인되거나 핵물질의 군사목적 전용이 드러나면 한­미 두나라가 원하든,원하지 않든 특별이사회가 열리게 되고 자동으로 유엔안보리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문제를 논의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북한핵문제는 다시 원점으로 회귀할 수 밖에 없게 된다. ○“봉인상태 문제 없었다” 정부는 이러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IAEA가 지난 2월 정기이사회를 통해 이번 사찰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특별이사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은바 있어 의지에 따라서는 언제든 방향선회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 방향은 IAEA로서는 대단한 모험이라는 이유 때문에 어려울 것이라는게 정부의 지배적 관측이다. 한때 문제가 됐던 봉인장치의 훼손여부도 현지 정밀조사 결과,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을 보면 북한의 의도가 이미 확연히 드러났다는 것이다.또 IAEA는 그동안 한국과 미국,북한의 협상을 통해 핵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고 사찰활동이 이 협상의 장애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자세를 취해왔기 때문에 3단계회담의 무산까지는 바라지 않는다는 것이다.따라서 미진함을 알리는 수준에서 일단 이번 사찰을 마무리 짓고 미국과 북한의 회담에서 최종해결을 꾀하는 자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북한은 이번 사찰도 단기적인 측면에서 볼때 일단 성공리에 마친 셈이 된다. ◎「북핵」 시료채취 왜 중요한가/플루토늄 추출 양·시기 측정가능/“한번 추출” 북 주장 투명성도 증명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단이 북한의 핵심 핵시설인 녕변의 방사화학실험실에 대한 시료채취를 하지 못한 것은 IAEA 활동의 가장 중요한 시료분석작업을 할수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의 원자력 전문가들은 북한은 그동안 『5메가와트급 원자로에서 손상된 핵연료로부터 단 한차례 플루토늄 수g을 추출했다』고 주장해 왔으나 IAEA사찰 결과 북한의 주장과는 달리 여러번 추출한 것으로 드러나 IAEA 사찰팀이 이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시료채취를 주장해 왔다고 전했다. 방사화학실험실은 규모면에서 실험실이라기 보다 핵연료재처리시설이며 여러개의탱크가 있어 액체와 고체시료·토양·공기등 각종 시료를 채취할수 있다. 액체시료는 물과 기름등의 액체상태로,고체시료는 콘크리트·철근·의류등 고형상태로 되어 있으며 흙과 공기까지 시료로 채취할 수 있다. 이렇게 채취한 시료는 방사화분석기기라는 기계에 분석하면 언제 얼마만큼의 플루토늄을 추출했는지 알수 있게 된다. 방사능에는 시간과 비례하는 반감기가 있기 때문에 방사능농도를 분석하면 플루토늄을 언제 얼마만큼 추출했는지 역산할 수 있다. 북한측이 단 한차례 했다고 주장하는 플루토늄추출에 대한 계속성을 증명하기 위해서도 시료채취가 필수적이다.북한측의 주장이 시료분석에 의해 IAEA의 분석과 일치해야 신뢰성과 투명성을 갖게되기 때문이다.원자력 전문가들은 북한이 사찰단의 시료채취를 거부한 것은 핵무기 개발에 대한 국제적인 의혹을 숨겨가면서 대미협상의 카드로 사용하기 위한 시간끌기로 보인다고 말했다.
  • “북,IAEA 핵사찰 방해”/IAEA소식통

    ◎특별이사회 소집 주내 결정/활동제한·핵물질 군사목적 전용 확인땐/안보리 상정여부 검토 【빈 AFP 교도 연합】 북한은 자체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의 전면사찰을 방해했다고 IAEA의 한 정통한 소식통이 14일 밝혔다. 이와함께 IAEA의 한 대변인은 지난 3일부터 북한핵시설에 대한 사찰활동을 벌여온 IAEA사찰단이 14일 모든 사찰일정을 끝냈다고 말했다. IAEA의 한 정통한 소식통은 평양당국이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IAEA사찰단이 15일 북한을 출발,북경을 거쳐 빈에 귀환하게 될 것이라면서 『북한측이 기존의 태도를 바꿀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지적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측이 방북 IAEA사찰단의 활동을 제한했다』면서 사찰단이 귀환한 뒤 제출할 보고서를 놓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의 소관이지만 IAEA 35개국 이사회 특별회의가 소집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IAEA의 한 대변인은 이와 관련,사찰단의 보고서내용에 따라 특별이사회 소집여부가 이번 주중에 결정될 공산이 크다고말했다. IAEA는 북한측이 실제 IAEA사찰단의 활동을 제한했거나 핵물질의 군사목적 전용사실이 확인될 경우 특별회의를 소집해 이 문제의 유엔안보리상정여부를 검토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사찰활동 제한 확실/IAEA 대변인 【빈 로이터 연합 특약】 14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데이비드 키드 대변인은 북한핵사찰팀이 15일 평양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으나 이번 사찰이 성공적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키드 대변인은 6명의 사찰팀이 사찰을 수행하는데 방해를 받았다는 일부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한두 장소의 사찰에 있어 제한이 가해진 것은 확실하지만 얼마나 심각한 정도였는지는 사찰팀이 귀환한 뒤에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핵물질 전용없을땐/미,대북 관계개선을”/NYT지 보도

    【뉴욕 연합】 미국의 뉴욕 타임스지는 13일 사설을 통해 현재 진행중인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북한 핵시설에 대한 사찰결과 최근에 핵물질을 전용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질 경우 보다 광범위한 사찰문제를 논의할 고위급 회담이 재개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클린턴정부는 북한에게 줄 일련의 선물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북핵사찰 아직 시간적 여유”/사찰차질을 보는 워싱턴 시각

    ◎미,낙관속에 평양태도 주시/IAEA 결론따라 즉각 상응조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북한 영변핵시설 사찰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있는데 대해 미국은 한마디로 『끝까지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비록 사찰팀이 북한측의 비협조로 제대로 점검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아직은 시간이 있으니까 남은 기간중 필요한 사찰을 할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크리스틴 셀리 미국무부부대변인은 10일 『영변핵시설에 대한 사찰이 일부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은 사실이나 극복할수 없는 장애라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녀는 또 IAEA사찰팀이 내주 북한을 떠날때까지 필요한 사찰을 실시할 수있는 시간은 아직도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이같이 IAEA의 사찰이 어떤 형태로든 진행되는 한 중도에서 북한이나 IAEA측에 영향을 주는 언급은 일체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미국은 IAEA가 사찰결과를 종합하여 어떤 결론을 내리면 그에 따른 상응조치를 즉각 이행하겠다는 입장도 거듭 밝히고 있다. IAEA가 사찰결과를 종합하여 「핵안전조치의 계속성이 유지되어 왔다」고 판정하면 오는 21일로 예정된 제3단계 미·북한 고위회담은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것이다.물론 이를 위해서는 고위회담개최의 두가지 전제중의 하나인 남북한간 특사교환이 이뤄져야 한다. 만약 IAEA가 북한측 방해로 필요한 사찰을 수행하지 못함으로써 핵안전조치의 연속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힐 경우 북한핵문제는 유엔안보이로 회부되어 대북경제제재의 길로 갈수밖에 없다는 점도 아울러 밝히고 있다. 미국은 지난 3일부터 IAEA가 영변에 대한 사찰을 시작한 이래 IAEA측과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며 북한측의 태도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셀리대변인도 이 점에 관한한 수긍을 하면서도 『지금 핵사찰과정에서 무엇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여부는 결국 IAEA가 나중에 밝히게 될것』이라고만 말한다. 이는 바꾸어 말하면 IAEA가 공식적으로 사찰 과정과 내용을 밝히지않는 이상 그 누가 사찰 내용을 말한다해도 그것은 추측이나 소문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셀리대변인은 IAEA사찰팀이 북한핵시설에 설치됐던 일부 봉인이 파손되었음을 확인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전혀 그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설령 미국무부측이 어떤 정보를 갖고있다 해도 공개적으로 이를 확인하지 않는다는 입장임을 알수있다. 북한측이 핵사찰에 협조하지 않는 것을 사실상 인지하면서도 미측이 오는 14·15일까지 지켜보자고 하는 이면에는 나름대로 어떤 판단이 있는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있다. 워싱턴의 믿을만한 한 북한핵문제 전문가는 『설령 봉인이 한두개 파손되었다 해도 그 자체는 별로 중요한 의미를 갖지 않는다』고 말한다.그의 분석은 IAEA측이 북한의 핵시설에 수많은 봉인장치를 해두었기 때문에 1∼2개의 파손이 곧 핵물질의 군사목적으로의 전용가능성을 입증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미국은 이번 북한핵사찰의 목표가 어디까지나 지난해 8월이후 『핵물질의 다른 전용이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인 만큼 남은 기간에 필요한 핵사찰이 이뤄질것으로 비교적 낙관하고 있다.
  • 북핵사찰단 평양 도착/IAEA/7개 신고시설 사찰위해

    【북경=최두삼특파원】 북한핵시설 사찰을 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단이 1일 하오 3시 북경발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으로 떠났다. IAEA 핵안전조치국 소속으로 알려진 이들 사찰단일행 7명은 평양에 도착한 직후 북한당국자들과 사찰을 위한 구체적 일정을 협의하는등 사찰활동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미­북한간 합의문발표 순연에 따라 사찰활동도 순연될 가능성이 큰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앞으로 약 2주동안 북한에 머물면서 ▲5메가와트 원자로 ▲방사화학실험실 ▲핵폐기물저장소 ▲실험용원자로등 신고된 7개 시설에 설치된 감시장비의 교체와 보수,일부 핵심시설에서의 샘플채취작업등 사찰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IAEA가 북한핵시설에 대한 사찰을 재개하는것은 작년 2월이래 1년여만이다. 사찰단일행은 북한핵 현황의 변화여부를 확인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가지고 빈으로 귀환,1∼2주간 정밀분석작업을 할 예정이다.이에따라 빠르면 3∼4주후면 북한이 보유하고있는 핵물질의 군사목적 전용여부가 밝혀질 전망이다. 이에 앞서 이들 사찰단일행은 28일 빈에서 독일 루프트한자항공편으로 북경에 도착,켐핀스키호텔에서 여장을 풀었다. 한편 이들 사찰단의 북경내 움직임은 일체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날 켐핀스키호텔에 도착한뒤 현지 안내인을 통해 호텔내 중국은행지점에서 여행자수표를 미달러화로 환전한 사실이 목격됨으로써 북경도착사실이 확인됐다.
  • 특사교환 안되면 「팀」 훈련 재개

    ◎한­미/내일 「합의문」 발표때 「전제조건」 천명/정부,오늘 실무접촉 북에 제의 한국과 미국 두나라는 3월1일 올해 팀스피리트훈련의 중지를 발표하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성공적인 북한핵사찰과 남북 특사교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올 하반기에라도 이를 다시 추진할 방침이다. 미국은 지난 26일 북한과의 뉴욕접촉에서 이같은 한미두나라의 기본방침을 북한측에 전달했으며 우리도 3월1일 핵문제와 관련된 미국과 북한의 합의사항 발표 때 이같은 내용을 강조할 예정이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27일 『팀스피리트훈련의 중단을 발표할 때 특사교환이 있어야만 훈련 준비가 실제로 중단된다는 것을 북한측에 분명히 전달할 예정』이라면서 『이런 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으면 올 하반기에 팀스피리트훈련을 다시 추진한다는 것이 한미 두나라의 기본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미국도 합의문 발표와 함께 보충설명 형식으로 팀스피리트훈련의 중단및 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이 IAEA사찰의 완전한 이행및 남북특사교환의 전제아래 실시된다는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주장과 달리 이번 IAEA의 2주일동안 북한핵사찰은 사실상 전면적인 임시및 일반사찰로서 북한이 군사적 목적으로 핵물질을 전용했는지 여부가 확인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두나라가 공동으로 발표하게 될 합의문 내용은 ▲핵안전조치의 계속성 유지를 위한 IAEA 사찰의 3월1일 개시 ▲특사교환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 재개 ▲올 팀스피리트훈련의 조건부 중단 발표 ▲미·북한 3단계 회담 3월21일 제네바 개최 예정등 4개항이다. ◎특사교환 성사돼야 미­북한 3단계회담/미국무부 성명 【워싱턴 AFP 연합】 미국은 26일 「팀스피리트」 한미 합동군사훈련의 중단결정은 북한측의 국제 핵사찰활동에 대한 협력과 연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측이 도발적 훈련이라고 주장해온 한미 양국군의 팀스피리트 훈련에 관한 결정은 다음달 1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이 북한에서 활동을 개시하는 것과 동시에 내려질 것이라고 확인했다.
  • 남북대화도 재개되어야 한다(사설)

    북한이 마침내 핵사찰을 수용키로 했다.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곧 사찰팀을 북한에 보낼것이라고 발표했다.사실상의 마지막 시한이었던 21일의 IAEA이사회를 불과 6일앞둔 극적 타결이다.이로써 북핵문제는 일단 제재와 저항의 긴장궤도를 벗어나 대화해결의 숨통을 열수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다행스런 일이라 생각한다. 북한은 녕변의 7개 신고 핵시설에 대해 IAEA가 그동안 제기해온 전면사찰요구 내용과 항목을 받아들이겠다고 통보해 왔다는 것이다.작년 2월5일 마지막 사찰이후 1년여동안 북한이 핵물질을 다른 목적으로 전용하지 않았느냐의 여부를 검증하고 감시용 카메라 필름및 배터리 교환과 봉인확인등의 기초활동을 하게될것으로 알려졌을뿐 더이상 자세히 밝혀진것은 없다. 북한의 핵시설이 위치하고 있으며 동시에 액체및 고체 핵연료를 저장하고 있는것으로 의심을 받고있는 문제의 영변 미신고 핵시설 2곳에 대해선 일체의 언급이 없다.이곳에 대한 특별사찰요구와 북한의 거부가 문제의 발단이었다는 점에서 보면 이것이 무슨 진전인가 하는 의문을 갖지 않을수 없다.IAEA가 양보한 인상을 주는 대목이며 그대신 북한은 7개신고 시설에대한 전면사찰을 수용함으로써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보아야 할것같다.결국 대화타결원칙의 합의가 돌파구의 전부라 할수있다. 그렇게 보면 문제는 다시 북한이 핵확산방지협정(NPT)탈퇴를 선언했던 작년 3월12일 이전 단계로 되돌아간데 불과한 셈이다.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해결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수있다.그러한 노력의 성패 여부는 다시한번 북한이 이제부터 어떻게 나올것이냐에 전적으로 달려있다고 할수있다. 북한이 완전한것은 아니나 IAEA와 전면 사찰수용에 합의한이상 이제 남은 문제는 의미있는 남북대화를 재개하고 진전시키는 일이라 생각한다.IAEA 사찰의 수용과 함께 한반도 비핵화확인을 위한 상호사찰문제등의 논의를 위한 남북대화의 재개및 진전은 북한이 원하는 미국과의 3단계회담을 위한 2대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북한의 사찰수용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미국의 입장엔 전혀 변화가 없다는 국무부대변인의 확인은 너무도 당연한것이며 북한이해야할 다음 행동이 무엇인가를 그대로 말해주는 것이라 할수있다. 그동안 미국과의 대화에만 집착해온 북한은 이제 남북대화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새로이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미국과의 관계개선이 한국의 동의없인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하루속히 깨달아야 할것이다.제재에 나서야 한다는 미국의 강성기류에 제동을 걸고 마지막순간까지 대화의 문을 열어놓기위해 발벗고 나선것이 누구인가도 잊어선 안될것이다.
  • 핵물질 전용여부 확인 초점/IAEA사찰 어떻게 이뤄지나

    ◎전문가 6∼7명 7개시설 점검/감시장비 교체 등 2주이상 소요/미신고시설 빠져 핵무기개발 확인 한계 북한이 15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전격 수용키로 함으로써 핵문제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긴장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이번의 사찰수용은 북한이 최근 그들에 대해 경제·외교적 제재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일단 국제사회의 압력을 비껴가는 전략적후퇴를 선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계속 버틸 경우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은 물론 체제존립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일대 「사건」이 초래될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는 것이다.또 하나 미국이라는 「슈퍼파워」행정부안에 대북강경기류가 일기 시작하면서 자칫 미국과의 직접대화등 지금까지 얻어놓았던 것을 일거에 잃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강했던 것으로 볼수 있다. 그러나 이번 합의는 핵안전조치의 일반규정준수를 의미하는 「전면적이고 특별한 사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어서 북한핵문제는 지난해 3월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 이전으로 돌아간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따라서 북한이 향후 NPT체제로 완전복귀하는 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임은 물론 절차와 과정도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북한의 사찰수용에 따라 미국과 북한은 우선 뉴욕에서 실무접촉을 갖고 북·미 3단계 고위급회담 추진문제등 후속논의에 들어갔다.IAEA로서는 사찰단을 파견하는 한편 21일 열리는 올해 첫 정기이사회에서 향후 후속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북·미 3단계회담과 관련해서는 한·미양측이 제시한 전제조건,다시말해 핵안전조치의 연속성에 이상이 없다는 사실이 IAEA에 의해 확인이 될 수 있느냐는 문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남북한간 특사교환이 순조롭게 진행되겠느냐는 문제도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다.지금까지 한·미양국정부의 북한핵에 대한 평가를 감안하면 일단 사찰시행과정에서 「의심스런 부분」에 대한 사찰의 한계가 자연스레 떠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남북한 특사교환도 마찬가지다.북한은 이미 지난해 10월 팀스피리트훈련을 빌미로 특사교환을 위한 남북한간의 실무회담을일방적으로 파기해버린 「전력」을 갖고 있다. 남북한간,북·미간 대화과정에서 핵사찰을 넘어서는 고도의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다시 장애물로 떠오를 수도 있다는 얘기다. IAEA는 이번주 안으로 사찰단을 출발시킬 예정이나 사찰활동에 통상 2주이상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빨라야 3월초쯤에나 북한 핵시설에 대한 점검이 끝나게 될 전망이다.북한에 대한 후속조치와 관련,이번 이사회에서는 사찰단이 돌아와 「기술적 판정」을 할때까지 유보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6∼7명으로 구성되는 사찰단은 각 전문분야별로 북한의 7개 핵시설에 대한 핵물질의 전용여부를 확인하고 감시카메라의 필름교환및 배터리 교체,기타 봉인의 확인·점검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북한에 대해 핵안전조치의 연속성이 유지되고있다는 판단이 내려지더라도 정상사찰문제를 포함한 NPT체제로의 완전복귀가 여전히 큰 과제가 아닐 수 없다.북한으로서는 이번 수용으로 일단 상당한 시간을 다시 번 결과가 됐고 향후 영변주변의 미신고시설 사찰문제등을 계속 카드로 횔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때문이다.
  • 환영속 “「미신고 2곳」 우려/「북 사찰수용」 각국 반응

    ◎핵문제 협의는 이제부터 시작/일본/북한도 국제사회에 참여해야/중국/사태해결을 위한 현명한 선택/러시아 북한이 IAEA의 핵사찰을 수용키로 한데대해 일본·중국 정부와 언론들은 일제히 환영을 표시했다. 그러나 녕변지구의 핵시설 2곳이 이번 사찰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의혹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다는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일본◁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 관방장관은 16일 일본정부의 공식논평을 통해 『북한이 그들의 7개 핵시설에 대해 사찰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은 핵을 군사목적에 전용하지 않겠다는 제1보적인 조치로 이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일본 신문들도 이날 북한 핵사찰 수용 결정을 대부분 1면 머리기사로 크게 보도하면서 이로써 북한이 유엔안보리의 경제제재를 당분간 피할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사찰대상이 지난해 2월까지 IAEA의 통상·임시사찰이 진행됐던 7개 신고 핵시설에 국한되고 있다는 것에 주의를 환기시키고 북한과의 핵문제협의는 이제부터라고 강조했다. ▷중국◁ 중국관리들은 이날 『대화와 타협을 통한 문제해결을 주장해온 우리의 판단이 옳았다』며 적극 지지하고 환영하는 표정들을 보였다. 북경의 한 관변 소식통은 『당연한 귀결』이라면서 『북한도 다른 나라와 대등한 입장에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하길 희망하고 있음을 보여준 셈』이라고 지적하는가 하면 다른 한 소식통은 『앞으로도 강대국들은 무조건 힘으로만 누르려 하지말고 대화를 통해 풀어갈 생각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중앙TV방송은 이날 낮 12시 뉴스에서 외신 머리기사로 북한 핵사찰수용과 IAEA사찰팀이 앞으로 이들 핵시설에서 핵물질의 이전상황등을 검사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북경에 진출해 있는 한 한국무역업체 간부는 그동안 핵문제로 남북관계가 경색돼 북한측과의 무역거래가 순조롭지 못했으나 앞으로 이같은 분위기가 호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러시아정부는 이날 북한의 핵사찰수락 결정에 대한 뉴스가 전해지자 『핵확산방지를 위한 국제적 노력의 개가』라고 논평했다. 러시아 외무부의 관계자는 『북한의 사찰수락은 벼랑끝에 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현명한 선택이었다』면서 『북한은 이번사찰을 계기로 NPT 조약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북­IAEA,5차 접촉/북,핵사찰범위 등 전달한듯

    【베를린 연합】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4일상오 핵사찰문제와 관련한 실무접촉을 재개했다. 빈의 IAEA 본부에서 진행중인 이번 제5차 접촉에서는 지난주 IAEA측이 천명한 사찰요구범위에 대한 북한측의 입장이 전달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더이상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않고 있다. ◎북핵 무의미한 사찰/IAEA,거부 방침 【파리 연합】 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은 23일 IAEA는 북한이 지난해 영변 핵단지내 시설에 대한 마지막 사찰 이후 핵물질을 다른 곳으로 빼돌렸는지의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의미없는 사찰」은 거부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블릭스 사무총장은 이날자 프랑스 일간신문 리베라시옹지와의 회견에서 북한의 핵은 『핵확산금지와 관련해 가장 첨예한 문제이며 정치적으로도 가장 민감한 문제』라고 전제,IAEA의 사찰이 북한에서와 같이 봉쇄된다면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다.
  • 원자력 통제센터/오는 3월초 발족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신재인)는 김시중과기처장관이 대통령에게 한 업무보고에 따라 오는 3월초 원자력통제센터(NMCC)를 발족시키기로 하고 이를 위해 원자력통제센터추진반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원자력연구소 산하 원자력연수원장인 서인석박사를 반장으로 하는 이 추진반은 원자력통제센터의 조직·업무분장·인원·예산·운영체계 등을 기획하게 된다. 신설될 원자력통제센터는 원자력연구소의 산하조직이 되는데 남북핵사찰에 대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주변환경감시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저장하고 국내에 흩어져 있는 핵물질을 국가적 차원에서 자체관리해 안전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 “큰 진전” 자평속 「예외 인정」부담/미 「북핵제한사찰」수용 안팎

    ◎“협상 계속성 담보위한 전술적 후퇴” 강조/IAEA,“통상사찰 수준에도 미달” 불만 지난 10개월여 상승곡선을 그리던 북한핵사찰을 둘러싼 한반도의 긴장상태가 미국이 북한측 제의를 받아들이기로 공식결정함에 따라 중대한 전환점을 맞게됐다. 미국무부의 린 데이비스 차관은 5일 뉴스 브리핑에서 북한이 신고된 7개 핵시설 모두에 대해 사찰을 받기로 했다고 밝히고 이는 문제해결의 「중대한 진전」이라고 논평했다. 같은날 북한이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관계자와 실무접촉을 갖고 핵사찰 세부절차등과 관련한 IAEA측 의견을 청취,핵문제가 대화에 의해 풀려가기 시작했음을 입증했다. 미국측은 이번 합의가 제한적 핵사찰이란 예외를 인정,미측이 대단히 양보한 결과가 됐다는 일부 지적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미국관리들은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를 막고 협상의 계속성을 담보하기 위한 「전술적 후퇴」라고 강조한다. 미국의 이같은 대응은 북핵문제는 당사자인 북한측의 협조적자세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하다는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다.이와 관련,데이비스 차관은 통상사찰이라는 구체적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북한당국의 협조적자세란 지속적이고도 일상적인 사찰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행정부의 이같은 판단의 밑바닥엔 핵문제 해결이 실패할 경우 유엔안보이를 통한 국제적 경제제재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 경제제재의 성공 가능성은 높지않다는 우려가 깔려있다.따라서 합의된 「1회 사찰」을 계기로 향후 진행될 고위회담에서 반복사찰,더 나아가 통상사찰과 핵물질 저장시설로 추정되는 영변의 2개 미신고 시설에 대한 특별사찰까지도 얻어 낸다는 계산으로 볼수 있다.디 디 마이어스 백악관 대변인은 4일 이와 관련,『우리는 완전한 사찰이 우리의 최종목표라는 점을 명확히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국의 낙관적 관측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북한의 합의에 대한 비관적 전망도 만만치 않다.브렌트 스코크로프트 전백악관 안보보좌관은 5일 뉴욕 타임스지에 기고한 칼럼에서 이번 합의의 미비점을 지적하면서 미행정부에 정면돌파를 촉구했다.월스트리트저널지의 카렌 엘리오트 부사장도 팀훈련중단 및 미­북한간 3단계 고위회담재개등 정치적 선물로 북한 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리라는 미정부의 생각은 환상이라고 공박했다. 특히 사찰의 실무 당사자인 IAEA측은 현재의 상황이 북한이 NPT 탈퇴를 선언할 당시보다 나아진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영변의 2개 미신고 핵시설에 대한 징벌 성격을 띤 특별사찰을 고집해온 IAEA로서는 1년에 4차례의 사찰을 규정한 통상사찰 수준에도 훨씬 못미치는 이번 미­북한 합의가 달가울리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IAEA 사찰 규정에도 없는 전면사찰이니 반복사찰이니 하는 용어가 미­북한 협상과정에서 자주 튀어나온 것도 IAEA의 심사를 불편하게 한 요인이 되고있다.이미 이라크의 핵문제해결과정에서 떨어질대로 떨어진 IAEA의 위신을 다시 한번 실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미­북한의 「정치적」 타협을 수용함으로써 북핵문제가 일단 대화에 의한 해결쪽으로 가닥을 잡아갈 것이라는 관측이 일반적이기는 하다.그러나 이번 타결방식이 점증하는 제3세계로의 핵확산 방지문제를 풀어가는데 부정적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국제적 우려의 시각이 집중되는 것도 미국에는 하나의 부담이 아닐 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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