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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의 후예’ 메이킹…송송커플, 바라만 봐도 웃음이?

    ‘태양의 후예’ 메이킹…송송커플, 바라만 봐도 웃음이?

    “나랑 커피 한 잔 할래요?” 지난 3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2회에서 강모연(송혜교 분)이 유시진(송중기 분)에게 한 말이다. KBS ‘태양의 후예’ 측은 이 장면의 촬영 비화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5일 공개했다. 영상 속 ‘태양의 후예’ 촬영장의 분위기는 훈훈하다. 송중기는 송혜교의 눈만 쳐다봐도 웃음이 새어나오는지 송혜교의 어깨로 시선을 피하며 웃음을 꾸역꾸역 참는다. 그런 송중기의 모습을 보며 송혜교 또한 웃음이 터진다. 이어진 촬영에서 송중기와 송혜교는 서로의 눈을 지그시 바라본다. 컷 사인이 떨어지자 송혜교는 “눈싸움 하는 것 같아”라고 말했고, 송중기는 천연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내가 이겼어”라며 기뻐했다. 한편 지난 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2회에서는 우르크 에피소드를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중기는 아구스에게 납치된 송혜교를 구출했고, 김지원은 M3바이러스로부터 회복돼 진구와의 사랑을 다시 확인했다. 16부작인 ‘태양의 후예’는 이제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영상=태양의 후예(바라만 봐도 미소가 터지는 ‘송송 커플’ 메이킹!)/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핫뉴스] 공포의 편집? ‘태양의 후예’가 범죄추적 스릴러로…▶[핫뉴스] 이별? 로맨스?…‘태양의 후예’ 윤중위 김지원이 귀띔한 구원커플 결말
  • 서강준·곽시양처럼 ‘액터테이너’ 시대

    서강준·곽시양처럼 ‘액터테이너’ 시대

    아이돌 가수만 연기 겸업을 선언하는 것이 아니다. 신인 때부터 연기를 기본으로 하고 노래와 예능도 동시에 하는 멀티형 배우 그룹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배우 소속사에서 아이돌 그룹의 시스템을 차용한 역발상으로 새로운 ‘액터테이너’(액터+엔터테이너)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배우 그룹은 최근 드라마 ‘치즈 인더 트랩’에 출연한 서강준이 소속된 그룹 서프라이즈(위)다. 배우 하정우 등이 소속된 판타지오에서 내놓은 서프라이즈는 서강준, 유일, 공명, 강태오, 이태환 등으로 구성된 5인조 배우 그룹이다. 2013년 데뷔한 이들은 현재 드라마, 영화, 뮤지컬,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한 멤버들은 합숙 생활을 하는 것은 물론 보컬 및 연기, 안무, 악기 수업 등 아이돌 그룹의 트레이닝 과정을 그대로 거친다. 해외에서 자신들이 발매한 음반을 가지고 팬미팅과 콘서트를 여는 것도 아이돌 가수들과 비슷하다. 판타지오의 김민옥 실장은 “아이돌 가수가 연기자로 진출하는 것의 역발상으로 기획 단계부터 연기는 물론 노래, 예능 등 다방면에서 경쟁력 있는 액터테이너를 배출하려고 했다”면서 “특히 중화권 해외 프로모션은 노래가 필수적인데 표현력도 키우고 해외 진출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들은 3일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열린 ‘한·일 우정 페스타’에 차세대 한류스타로 초청받았다. 판타지오는 이달 22일까지 제2의 서프라이즈를 찾는 신인발굴 프로젝트인 ‘액터스리그’ 4기를 모집한다. 선발되면 연기, 노래, 댄스 등 액터테이너로 맞춤형 교육을 받고 재능과 노력에 따라 연기 활동의 기회가 부여돼 배우 지망생들 사이에 관심이 뜨겁다. 한류스타 이민호가 소속된 스타하우스에서도 배우 그룹 원오원(아래)을 선보였다. KBS 일일극 ´다 잘될 거야´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열굴을 알린 곽시양을 필두로 권도균, 송원석, 안효섭 4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10월 데뷔한 이들은 세 장의 싱글 앨범을 발매했고 지난 2월 말 첫 미니 콘서트를 열었다. 안효섭은 MBC 수목극 ‘한번 더 해피엔딩’에 이어 주말극 ‘가화만사성’에서 연하남 캐릭터를 연기중이고, 권도균은 CF계의 블루칩으로, 송원석은 tvN ’SNL코리아7’에 출연하고 있다. 데뷔 때부터 연기와 예능, CF 등 개별 활동이 활발하다는 것과 팬미팅 등을 통해 여러 멤버들을 동시에 노출할 수 있다는 점이 배우 그룹의 장점으로 꼽힌다. 스타하우스 관계자는 “장르의 벽을 넘어 문화를 주도하는 액터테이너로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레이양, 볼륨 넘치는 몸매로 시선 집중

    레이양, 볼륨 넘치는 몸매로 시선 집중

    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는 30일 레이양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레이양은 초밀착 트레이닝복을 입고 ‘2015 머슬마니아 대회’ 2관왕답게 건강미 넘치는 볼륨 몸매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군살없이 잘록한 허리라인과 탄탄한 복근을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얼루어 코리아 관계자는 “레이양은 촬영 내내 즐겁게 촬영 분위기를 리드했으며, 프로패셔널하게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선보여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 ‘심쿵클럽’ CF를 통해 ‘심쿵 비키니녀’로 불리며 유명세를 탄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 레이양은 온스타일 ‘더 바디쇼 시즌2‘의 MC로 발탁됐으며, MBC ’나혼자 산다‘, ’복면가왕‘, KBS ’비타민‘ 등 에도 출연하며 새로운 예능 대세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2015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와 엠넷 ’프로듀스 101‘의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활동했으며, 최근 tvN ’오 나의 귀신님‘과 MBC ’한번 더 해피엔딩'에 깜짝 출연해 코믹 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SEN초점] 주상욱과 열애 차예련, 연기몰입 너무 했나? 결혼까지 한 스타들

    [SSEN초점] 주상욱과 열애 차예련, 연기몰입 너무 했나? 결혼까지 한 스타들

    주상욱과 차예련이 열애를 인정하며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다 실제 연인이 된 커플이 또 탄생했다. 28일 주상욱과 차예련이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애증의 커플을 연기하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주상욱과 차예련 양측 소속사는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라고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극중 정략결혼을 하는 커플로 등장했지만 정치 권력 싸움과 복수로 얽혀 이어지지는 못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첫회부터 격정적인 키스신을 선보이는 등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케미를 뽐냈다. 드라마 속 커플이 실제 연인이 된 사례는 지난 11일에도 있었다.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해 방송된 KBS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추다 연인으로 발전해 1년째 열애 중이다. 앞서 박하선과 류수영은 2013년 방송된 MBC 드라마 ‘투윅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이 돼 지난해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또 2011년 tvN ‘꽃미남 라면가게’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이기우 이청아는 2013년 열애를 시작해 현재까지도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며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드라마 속 열연이 결혼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2008년 SBS ‘애자언니 민자’와 2012년 JTBC ‘해피엔딩’에서 함께 연기했던 인교진과 소이현은 오랜시간 가까운 동료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2014년 결혼했다. 지난 2010년 SBS ‘호박꽃 순정’으로 인연을 맺은 박시은과 진태현도 2014년 MBC ‘내 손을 잡아’에서 또다시 호흡을 맞춘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공개적으로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해 7월 결혼식을 올렸다. 2013년 MBC ‘백년의 유산’에서 재혼 상대로 만났던 최원영과 심이영은 2014년 초고속 결혼에 골인했다. 이밖에도 지성과 이보영, 유진과 기태영, 연정훈과 한가인 부부 등이 모두 드라마에서 인연을 맺어 부부가 된 케이스다. 그러나 드라마 속 과도한 케미로 인해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나는 경우도 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태양의 후예’의 주인공 송중기 송혜교는 데이트 목격담 등이 전해지며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종영한 MBC ‘내딸 금사월’에서 호흡을 맞춘 윤현민과 백진희도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양측 소속사는 이에 대해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지하수를 갈취해 비싼 값에 판다고?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지하수를 갈취해 비싼 값에 판다고?

    인도 북부 대도시 델리에 사는 맘타 데비는 커다란 플라스틱 물통을 들고 초조한 눈빛으로 거리에 서서 누군가를 기다렸다. 자갈길을 지나 거대한 물탱크가 들어왔고, 데비는 다른 주민들과 함께 탱크로 달려가 플라스틱으로 된 파이프를 간신히 잡았다. 물통에 물을 가득 담으려는 찰나,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다가와 “이 물탱크는 15일에 단 한 차례만 사용할 수 있다. 우리가 쓰기에도 모자라!”라고 소리치며 미처 다 채우지 못한 물통에서 거세게 파이프를 낚아챘다. 이 남성의 정체는 신종 범죄집단 ‘워터 마피아’다. ●물 부족 인도… “수입 22% 물 사는 데 쓴다” 데비가 살고 있는 델리 지역 가구의 25% 정도만이 집과 외부를 연결하는 물탱크나 물파이프를 가지고 있다. 나머지 75%는 외부에서 일방적으로 공급되는 물을 사용해야 한다. 심각한 수자원 부족 때문이다. 정부가 주기적으로 물 공급에 나서고 있기는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양이다 보니, 불법적으로 지하수를 갈취해 서민들에게 파는 워터 마피아가 판을 친다. 물을 장악하고 이를 통해 권력을 갖는 영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2015)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대목이다. 인간의 도시화와 산업화로 지하수의 고갈 및 오염이 발생하고, 뒤이어 씻고 마실 물이 부족해지자 이를 무기이자 방패로 삼은 집단이 암암리에 권력을 행사하는 현상은 더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워터 마피아는 대부분 지하수를 몰래 시추하거나 갈취하는 방법으로 물을 얻는다. 특히 물 부족 현상이 극심한 델리 지역에서는 워터 마피아가 불법으로 지하수를 퍼내기 위해 만든 우물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이들에 의해 수로 중간에서 물이 ‘증발’해버리면 델리 주민들이 정부로부터 무료로 지원받는 물의 양이 줄어든다. 물이 부족한 주민들은 비싼 돈을 주고 워터 마피아가 중간에서 갈취한 물을 사들인다. 이는 그마저 물을 살 돈이 있는 주민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지난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델리에 거주하는 주민 A의 월평균 수입은 약 15만원인데, 이 중 워터 마피아나 개인 소유 우물을 통해 물을 구입하는 데 쓰는 비용은 3만 3000원 상당으로, 전체 수입의 22% 가량을 차지한다. 그는 “물을 사는 데 쓰는 돈을 내 아이를 위해 쓴다면 더욱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분노를 토해냈다. ●워터 마피아가 시추한 물, 중금속 오염 많아 더 큰 문제는 거액을 들여 물을 산 이후에도 존재한다. 대부분의 워터 마피아나 우물을 소유한 개인이 시추한 물은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판매되는데, 이 물은 각종 중금속에 오염된 경우가 많다. 식수로는 엄두도 낼 수 없는 정도다. 간신히 손을 씻는 용도로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이러한 물을 잘못 사용했다가는 심각한 피부병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이쯤 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서울의 젖줄이라 부르는 한강처럼, 사실 인도에도 규모가 상당한 강이 존재한다. 특히 워터 마피아가 장악한 델리는 인류 역사의 중요한 무대인 갠지스 강과 갠지스 강의 지류인 야무나 강, 인더스 강의 5대 지류 중 가장 긴 수틀레지 강 등을 주요 수자원으로 삼는다. 인디펜던트는 델리 주위를 흐르는 강이 주민들의 생명수가 될 수 없는 이유로 주 정부의 잘못된 행정 및 도시의 폭발적인 인구증가를 꼽았다. 강물을 곧바로 식수로 이용할 수 없으니 정수하는 기술을 도입하고, 워터 마피아 등 불법 물 매매가 성행하는 것을 막아야 하는데 정부가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세계 물 보호단체 ‘워터 에이드’가 며칠 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전역에서 주기적인 물 공급을 필요로 하는 인구는 7600만명에 이르는데, 2013년 인도 정부가 주민들에게 제공한 물은 하루 7억 5700만ℓ수준으로, 1700만명 정도가 사용할 수 있는 양에 불과했다. 인도 정부의 무능함이 지적되는 부분이다. 인도 정부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책하고 있다. 델리 주 상감 비하르 의회 대변인은 워터 마피아의 행각과 관련해 “부도덕한 행동”이라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지금 델리 주민들에게 마실 물조차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토로했다. ●인구 증가가 원인… ‘엘니뇨 현상 징후’ 분석도 여기에 여전히 농업 비중이 높은 인도에서, 자녀의 증가는 노동력의 증가라는 인식으로 인구 증가를 막지 못한 것도 물 부족의 원인으로 꼽힌다. 인류 문명의 시초가 된 강줄기를 가졌음에도 인도인들이 목마름에 시름 짓는 이유다. 일부 전문가들은 인도 전역에서 지속되는 수자원 부족 현상이 엘니뇨(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발생하는 기후 현상)의 징후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영화 ‘매드맥스’는 주인공들이 물을 이용해 권력을 장악한 독재자를 처단하는 권선징악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희생되어야만 했다. 인도의 현실이 희생 없는 ‘평화로운 해피엔딩’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의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huimin0217@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워터 마피아’ 판치는 현실판 ‘매드맥스’

    [송혜민의 월드why] ‘워터 마피아’ 판치는 현실판 ‘매드맥스’

    인도 북부 대도시 델리에 사는 맘타 데비는 커다란 플라스틱 물통을 들고 초조한 눈빛으로 거리에 서서 누군가를 기다렸다. 자갈길을 지나 거대한 물탱크가 들어왔고, 데비는 다른 주민들과 함께 탱크로 달려가 플라스틱으로 된 파이프를 낚아챘다. 물통에 물을 가득 담으려는 찰나,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다가와 “이 물탱크는 15일에 단 한 차례만 사용할 수 있다. 우리가 쓰기에도 모자라다!”고 소리치며 미처 다 채우지 못한 물통에서 거세게 파이프를 낚아챘다. 이 남성의 정체는 ‘워터 마피아’다. 데비가 살고 있는 델리 지역 가구의 25% 정도만이 집과 외부를 연결하는 물탱크나 물파이프를 가지고 있다. 나머지 75%는 외부에서 일방적으로 공급되는 물을 사용해야 한다. 심각한 수자원 부족 때문이다. 정부가 나서서 주기적으로 물 공급에 나서고 있기는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양이다 보니, 불법적으로 지하수를 갈취해 서민들에게 파는 워터 마피아가 판을 친다. 물을 장악하고 이를 통해 권력을 갖는 영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2015)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대목이다. 인간의 도시화와 산업화로 지하수의 고갈 및 오염이 발생하고, 뒤이어 씻고 마실 물이 부족해지자 이를 무기이자 방패로 삼은 집단이 암암리에 권력을 행사하는 현상은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신종 범죄집단 워터 마피아는 대부분 지하수를 몰래 시추하거나 갈취하는 방법으로 물을 얻는다. 특히 물 부족 현상이 극심한 델리 지역에는 워터 마피아가 불법으로 지하수를 퍼내기 위해 만든, 깊은 우물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범죄 집단에 의해 수로 중간에서 물이 ‘증발’해버리면 델리 주민들이 정부로부터 무료로 지원받는 물의 양이 줄어든다. 물이 부족한 주민들은 비싼 돈을 주고 워터 마피아로부터 물을 사들인다. 이는 그마저 물을 살 돈이 있는 주민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다. 워터 마피아의 활개는 가난한 이를 더욱 가난하게 만든다. 실제로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델리에 거주하는 주민 A의 월 평균 수입은 한화로 약 15만원인데, 이중 워터 마피아나 개인 소유 우물을 통해 물을 구입하는데 쓰는 비용은 3만 3000원 상당으로, 전체 수입의 22% 가량을 차지한다. 그녀는 “물을 사는데 쓰는 돈을 내 아이를 위해 쓴다면 더욱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만약 이에 대해 항의하면 그들은 수로를 완전히 끊어놓을 것이다. 그들에게는 그저 이것이 사업의 일부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분노를 토해냈다. 더 큰 문제는 거액을 들여 물을 산 이후에도 존재한다. 대부분의 워터 마피아나 우물을 소유한 개인이 시추한 물은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판매되는데, 이 물은 각종 중금속에 오염된 경우가 많다. 식수로는 엄두도 낼 수 없는 정도다. 간신히 손을 씻는 정도로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이러한 물을 잘못 사용했다가는 심각한 피부병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수자원 부족으로 인한 기이한 현상은 워터 마피아에서 그치지 않는다. 인도 남부의 뭄바이 인근에서는 넉넉지 않은 살림에도 불구하고 여러 명의 아내를 둔 남성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모두 물 때문이다. 식수나 생활수를 한 번 얻기 위해서는 땡볕 아래서 몇 시간을 걸어가는 것도 모자라 줄을 서서 기다리기까지 해야 하는데, 이미 자녀까지 있는 가장은 일자리를 뿌리치고 물을 기르러 갈 여유가 없다. 때문에 남성들은 ‘물 심부름을 한다’는 유일한 조건으로 여러 명의 아내를 얻는 것이다. 이쯤 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서울의 젖줄이라 부르는 한강처럼, 사실 인도에도 규모가 상당한 강이 존재한다. 특히 워터 마피아가 장악한 델리는 인류 역사의 중요한 무대인 갠지스 강(江)과 갠지스 강의 지류인 야무나 강, 인더스 강의 5대 지류 중 가장 긴 수틀레지 강 등을 주요 수자원으로 삼는다. 강이 완전히 마르지 않는 이상 이들 강을 식수 공급에 이용하면 될 일인데, 이 역시 여의치 않다. 인디펜던트는 델리 주위를 흐르는 강이 주민들의 생명수가 될 수 없는 이유로 주 정부의 잘못된 행정 및 도시의 폭발적인 인구증가를 꼽았다. 강물을 곧바로 식수로 이용할 수 없으니 정수하는 기술을 도입하고, 워터 마피아 등 불법 물 매매가 성행하는 것을 막아야 하는데 정부가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세계 물 보호단체 ‘워터 에이드‘(WaterAid)가 2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전역에서 주기적인 물 공급을 필요로 하는 인구는 7600만 명에 이르는데, 2013년 인도 정부가 주민들에게 제공한 물은 하루 7억 5700만ℓ수준으로, 1700만 명 정도가 사용할 수 있는 양에 불과했다. 인도 정부의 무능함이 지적되는 부분이다. 인도 정부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책하고 있다. 델리 주 상감 비하르 의회 대변인은 워터 마피아의 행각과 관련해 “부도덕한 행동”이라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지금 델리 주민들에게 마실 물조차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토로했다. 여기에 여전히 농업 비중이 높은 인도에서, 자녀의 증가는 노동력의 증가라는 인식이 인구 증가를 막지 못했다. 인류 문명의 시초가 된 강줄기를 가졌음에도 인도인들이 목마름에 시름하는 원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인도 전역에서 지속되는 수자원 부족 현상이 엘니뇨 현상(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발생하는 기후 현상)의 징후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영화 ‘매드맥스’는 주인공들이 물을 이용해 권력을 장악한 독재자를 처단하는 권선징악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어야만 했다. 인도의 현실이 희생 없는 ‘평화로운 해피엔딩’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의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레이양, 달콤한 민트사탕 운동복으로 8등신 몸매 뽐내

    레이양, 달콤한 민트사탕 운동복으로 8등신 몸매 뽐내

    ‘스타 트레이너’ 레이양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달콤한 민트사탕 운동복으로 멋진 자태를 뽐냈다. 레이양은 3월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여러분도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선물로 마음을 전해보세요. 참! 오늘 운동복은 시원한 민트사탕 컨셉입니당”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레이양은 민트색 탑에 밀착 레깅스를 입고 웨이트 트레이닝과 요가로 다져진 건강미 넘치는 S라인 몸매를 선보였다. 특히 슬리퍼를 신고도 굴욕을 찾아 볼 수 없는 8등신 비율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LG유플러스 ‘심쿵클럽’ CF를 통해 ‘심쿵 비키니녀’로 불리며 유명세를 탄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 레이양은 온스타일 ‘더 바디쇼 시즌2‘의 MC로 발탁됐으며, MBC ’나혼자 산다‘, ’복면가왕‘, KBS ’비타민‘ 등 에도 출연하며 새로운 예능 대세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2015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와 엠넷 ’프로듀스 101‘의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했으며, 최근 tvN ’오 나의 귀신님‘과 MBC ’한번 더 해피엔딩'에 깜짝 출연해 코믹 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 영화] ‘조이’

    [새 영화] ‘조이’

    10일 개봉한 ‘조이’는 여성의 성공을 그리는 작품에 흔히 볼 수 있는 ‘백마를 탄 왕자’가 등장하지 않아 더욱 돋보이는 영화다. 미국 홈쇼핑 역사상 최대 히트 상품을 발명하며 성공한 여성 기업가가 된 조이 망가노의 삶을 그렸다. 그는 현재 미국 최대 홈쇼핑 채널 최고경영자(CEO)로 활약하고 있다. 데이비드 오 러셀 감독은 유독 작업했던 배우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는 것과 관련해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친숙한 배우들을 생각하면서 시나리오를 쓰고 직접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배우들과의 대화는 내가 글을 쓰는 방식의 일부분을 차지한다”며 “캐릭터와 스토리의 흥미로운 점에 대해 서로 영감을 나눈다. 한 가족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영화 스토리는 전형적인 아메리칸드림에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꿈 많던 어린 시절이 있었던 조이는, 그러나 두 아이를 키워야 하는 싱글맘 신세다. TV 드라마에 빠져서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으려는 엄마, 그러한 엄마와 이혼했으나 애인과 헤어졌다고 다시 집으로 기어들어온 아빠, 가수가 되겠다는 헛된 꿈을 꾸지만 경제적으로는 무능력한 전 남편의 뒤치다꺼리까지 도맡아 하루하루가 서글프고 고단한 삶을 살아간다. 하나뿐인 언니는 조이를 질투한다. 조이를 믿고 격려해 주는 것은 할머니뿐이다. 어느 날 손으로 물을 짜지 않아도 되는 밀대걸레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린 조이는 다시 꿈을 꾸기 시작한다. 하지만 싱글맘에게 비즈니스의 세계는 냉혹할 뿐이다. 일이 조금 풀린다 싶으면 어김없이 문제가 발생하고 훼방꾼이 생긴다. 조이는 계속 좌절감을 맛보면서, 파산 위기에 몰리면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난다. 조이가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여성들에게 도움을 건네며 또 다른 ‘조이’로 이끌려 하는 장면이 무척 인상적이다. 캐릭터에 개성을 부여하는 데 일가견이 있는 러셀 감독이 연출했다. 그의 작품에 출연한 남녀 배우가 오스카 후보에 오른 것은 모두 11차례에 달한다. ‘조이’에서는 제니퍼 로렌스와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까지 러셀 사단으로 불릴 수 있는 연기자들이 대거 등장한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2)을 시작으로 ‘아메리칸 허슬’(2013)을 거쳐 ‘조이’까지 세 작품째 찰떡궁합을 뽐내고 있다. 제니퍼 로렌스의 경우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고 ‘아메리칸 허슬’과 ‘조이’로 거푸 오스카에 도전하기도 했다. 124분. 12세 관람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18연승 신기록’ 피날레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18연승 신기록’ 피날레

    대한항공·흥국생명 PO 막차 7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현대캐피탈이 한국 프로배구 V리그 최다 연승 기록마저 갈아 치우며 정규 리그를 ‘해피엔딩’으로 마쳤다. 현대캐피탈은 6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정규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0으로 완파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로써 후반기 전승과 함께 삼성화재가 2005~06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세운 종전 최다 연승(17연승)을 넘어서는 18연승에 성공했다. 더욱이 현대캐피탈은 6라운드 6경기 모두 세트 스코어 3-0으로 끝내는 기록도 작성했다. 한 라운드를 무실세트로 마친 것도 현대캐피탈이 처음이다.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도 신기록을 위해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시작부터 오레올 까메호와 문성민의 위력적인 서브에 블로킹으로만 5득점을 하며 우리카드를 압도했다. 한편, 인천을 연고지로 하는 남자부 대한항공과 여자부 흥국생명이 나란히 포스트시즌 마지막 티켓을 손에 쥐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일 홈에서 한국전력을 3-1로 이기면서 승점 64로 시즌을 마쳤다. 삼성화재(승점 63)가 7일 남은 한 경기에서 승점 3을 따내더라도 두 팀 간 승점 차는 3 이내이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준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대한항공과 삼성화재는 10일 단판 승부로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린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현대건설과의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이겨 3위(승점 48)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4위 GS칼텍스(승점 44)는 이날 IBK기업은행에 3-1 역전승을 거뒀지만 3위 흥국생명에 밀려 ‘봄 배구’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여자부는 3~4위 간 준플레이오프가 없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생이별한 난민 가족과 고양이 3000km 피난 후 만나다

    무려 3000km에 달하는 길고 긴 피신 행렬 중 이라크 난민 가족과 생이별한 고양이가 결국 꿈에 그리던 주인을 만났다. 최근 영국 가디언등 유럽언론은 가족과 함께 고향 이라크를 떠났던 '난민 고양이' 컨쿠시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노르웨이에서 주인 품에 안겼다고 보도했다. 한편의 드라마같은 이 사연은 지난해 연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라크 모술에 거주했던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가족과 고양이 컨쿠시는 이슬람국가(IS)를 피해 피신 행렬에 올랐다. 보통의 난민들처럼 이들의 고행은 말로다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고통의 연속이었다. IS를 피해 터키를 가로지른 가족들은 모두 지중해를 건너 그리스 동부 레스보스섬에 도착하는데 성공했다. 무사히 유럽에 첫발을 내딛었지만 가족과 컨쿠시의 기약없는 이별은 이때 시작됐다. 수많은 난민들과 섞여 정신없던 사이 놀란 컨쿠시가 홀로 낙오된 것. 결국 컨쿠시를 찾지못한 가족들은 다시 유럽의 정착지를 찾아 떠났으나 컨쿠시는 졸지에 주인없는 길고양이 신세가 됐다. 먹을 것도 제대로 구하지 못해 죽을 위기였던 컨쿠시를 구한 것은 지역 어부였다. 일반적인 길고양이와 달랐던 컨쿠시에게 먹을 것을 준 뒤 자원봉사자들에게 인도한 것. 자원봉사자인 애슐리 앤더슨은 "컨쿠시의 행동을 보고 주인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중동에서 건너온 난민일 것이라 확신해 주인을 찾아주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후 자원봉사 단체 측은 페이스북에 관련 페이지를 만들어 주인찾기에 나섰으며, 컨쿠시는 주인을 찾아줄 때까지 돌봐주겠다는 독일 베를린의 한 여성에게 보내졌다. 사람들의 전쟁에 피해받던 고양이가 다시 사람들에게 도움받는 역설적인 상황이 펼쳐진 것. 영화같은 기적이 벌어진 것은 최근의 일이었다. 페이스북을 통해 노르웨이에서 '신고'가 들어왔고 스카이프를 통해 얼굴을 본 가족들이 컨쿠시를 확인한 것. 그리고 지난주 컨쿠시와 가족들은 고향에서 3000km 떨어진 노르웨이에서 상봉했다.    미국인 출신의 자원봉사자 에이미 쉬로드는 "총 5000명의 사람들이 컨쿠시 가족찾기에 나선 덕에 해피엔딩으로 끝났다"면서 "이 스토리는 단순한 고양이 소식이 아닌 희망의 이야기"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굿바이 코리아” 코난 오브라이언 출국 인증샷...마지막 남긴 말은?

    “굿바이 코리아” 코난 오브라이언 출국 인증샷...마지막 남긴 말은?

    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이 출국 인증샷을 공개했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2월 19일 오후 1시쯤 인천 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에서 촬영을 함께 한 배우 스티븐 연과 함께 팬들에게 인사를 한 후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이날 코난 오브라이언은 자신을 배웅하려고 공항에서 기다린 팬들에게 사인해주고 사진도 함께 찍어주는 등 팬서비스를 다했다고 전해졌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팬들에게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를 외치고 출국장으로 들어갔다는 후문. 이후 코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티브연이 티켓 카운터 뒤에 갇혔다. 스티브는 그의 짐이 실크로 감싸져야 한다고 주장한다”라는 글과 함께 출국장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짐을 부치는 스티븐 연과 코난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코난은 한국을 떠나는 것이 아쉬운 듯 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14일 내한한 코난 오브라이언은 깜짝 팬미팅, 판문점 방문,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카메오 출연, 가수 박진영과 스페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코난 오브라이언 ‘한번 더 해피엔딩’서 금붕어로 등장

    코난 오브라이언 ‘한번 더 해피엔딩’서 금붕어로 등장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 카메오로 깜짝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한미모(장나라 분)가 송수혁(정경호 분)에게 서서히 마음이 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수혁의 도움으로 재혼 남녀 소개팅 파티에서 봉변을 피한 한미모는 회사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던 중 “붕어, 너 말하는 거야. 붕어야”라는 송수혁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한미모의 눈앞에는 어항 속 금붕어의 얼굴이 송수혁으로 바뀌어 있었다. 한미모는 눈을 의심하며 어항 앞으로 가까이 다가갔고, 붕어가 된 송수혁은 한미모에게 “너 말하거라고 너. 바로 너”라고 되뇌였다. 그 순간 코난 오브라이언이 등장했다. 송수혁의 얼굴을 한 금붕어가 코난 오브라이언의 얼굴로 바뀐 것. 코난 오브라이언은 한미모에게 “That‘s You”(너 말하는거야)라고 강조했다. 앞서 코난 오브라이언의 ‘한번 더 해피엔딩’ 카메오 출연은 14일 내한 직후 알려져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지만 어떤 배역을 연기할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영상=한번 더 해피엔딩/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현장영상]“우리 복근 좀 보실래요” 브레이브걸스, ‘머슬퀸’ 접수☞ ‘프로듀스101’ 전소미를 보는 걸그룹 트와이스 반응
  • 오브라이언, 장나라 만난 뒤 “우린 이뤄질수 없어”... 한번 더 해피엔딩 출연 인증샷

    오브라이언, 장나라 만난 뒤 “우린 이뤄질수 없어”... 한번 더 해피엔딩 출연 인증샷

    미국 유명 방송인 코난 오브라이언이 MBC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출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장나라와 함께 한국 드라마 ‘한번더 해피엔딩’에 출연해 영광이다. 그녀는 대단하고 나는 끔찍하다”라는 영문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코난 오브라이언은 ‘한번 더 해피엔딩’ 여주인공으로 활약 중인 장나라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나라는 손으로 브이(V)자를 그린 채 활짝 웃고 있어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분위기가 전해졌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사진을 공개하며 한국어로 ‘#장나라 #한번더해피엔딩 #장나라예뻐요 #나한테반하면안돼 #우린이루어질수없어요’라는 해시태그도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4일 내한한 코난 오브라이언은 오는 18일 가수 박진영과 스페셜 프로젝트 등 국내서 여러 스케줄을 소화한 후 19일 출국한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코난 오브라이언, 3시간 팬미팅 20분만에 끝... SNS로 되짚어본 진실은

    코난 오브라이언, 3시간 팬미팅 20분만에 끝... SNS로 되짚어본 진실은

    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이 내한 하룻만에 구설수에 올랐다. 2시간으로 공지된 팬미팅이 20분 만에 종료된 것이 논란의 시작이었다. 15일 코난 오브라언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역삼동 포스코P&S타워에서 팬미팅을 열고 한국 팬들과 만났다. 이날 행사에는 선착순 사전신청을 통해 뽑힌 2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팬들이 실시간으로 올린 SNS에 따르면, 코난 오브라이언은 팬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대답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팬미팅이 시작된 지 약 30분 쯤 해당 행사는 갑작스럽게 종료됐다. 행사에 참석했던 한 팬은 SNS를 통해 “코난 팬미팅 직전 주미대사관에서 방문했고, 갑자기 스케줄이 잡혀서 2시간 미팅이 20분 정도로 축소됐다”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설명했다. 팬들은 코난이 갑작스럽게 자리를 뜨자 불만을 제기했고 이에 스태프들이 나서서 ‘예상 못했던 상황’이라며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후 9시경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한국에서 좋은 시간 되길 바랍니다. Welcome to Korea”라는 글과 함께 코난 오브라이언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를 만나기 위해 팬미팅 시간이 단축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또 코난 오브라이언 역시 본인 트위터에 “한국의 팬들과 서울에서 만났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팬미팅 인증영상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팬미팅 시간이 단축된 것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어 팬들의 실망은 더욱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팬미팅을 주최한 코난 오브라이언 공식 팬카페 운영자는 해당 카페를 통해 장문의 해명 글을 올렸다. 운영자는 “오늘 팬미팅은 마크 리퍼트 대사 때문에 축소된 게 아니다”라면서 “대관 시간이 세 시간이었던 것은 맞지만 팬미팅을 일정시간 이상 진행한다고 공지한 바는 없다. 혹시 전달과정에서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면 죄송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마크 리퍼트 대사를 따로 만나러 가려고 팬미팅 시간이 줄어든 게 아니다”라면서 “팬미팅이 끝난 후, 마크 리퍼트 대사와 코난 오브라이언씨가 몇 분간대화를 나누고, 코난 오브라이언은 나머지 스탭들과 함께 호텔에 가서 식사를 하고 스케줄을 마무리 지었다”고 해명했다. 운영자는 “이번 팬 미팅에 정말 많은 기대를 하신 여러분들께 오해의 소지를 드려서 죄송하다. 남은 기간 동안 실망시키지 않고 최선을 다해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주최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입장은 반반으로 갈렸다. 그저 해당 논란을 잠재우려는 주최 측의 변명이라고 지적하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일부 팬들은 코난 오브라이언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그를 옹호했다. 확실한 것은 근거 없는 비난도 섞여있다는 점이다. 당시 코난 오브라이언 팬미팅이 20분 만에 끝났다는 실시간 상황중계와 더불어 그가 ‘말도 없이 자리를 떴다’는 증언들이 SNS에 줄을 이었다. 하지만 유투브 등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팬미팅 영상을 보면 코난 오브라이언은 팬들을 향해 몇 차례씩이나 인사를 하며 무대를 떠났다. 코난 오브라이언의 팬미팅 시간단축 논란은 주최측과 코난 측의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못 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시간 팬미팅’으로 쓰여진 공지를 본 후 치열한 경쟁 끝에 그를 보러 간 팬들의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아직 한국에서 소화할 스케줄이 많이 남아있다. 그는 16일 MBC TV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의 카메오 출연할 예정이며, 18일에는 가수 박진영과 스페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9일 출국할 예정인 코난 오브라이언이 남은 스케줄을 멋지게 소화해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미생 속 타인의 삶에서 자기 모습도 봤으면”

    “미생 속 타인의 삶에서 자기 모습도 봤으면”

    “‘이끼’가 작가로서 잊혀졌던 이름을 되찾아 준 작품이라면, ‘미생’은 바위에다가 이름을 새기게 한 작품이에요. 저를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줬죠. 저뿐만이 아니라 ‘미생’을 위해 함께 애쓰는 많은 사람들이 먹고살 수 있게 해 준 고마운 작품입니다.” 지난해 말 장그래가 다시 출근을 시작했다. 대기업은 아니다. 중소기업의 말단 직원이다. 웹툰으로, 드라마로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그가 앞으로 어떤 삶을 펼쳐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장그래 아빠’ 윤태호(47) 작가가 2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미생’ 시즌2 관련 인터뷰를 고사하다가 첫 단행본 출간을 맞아 자리를 마련했다. 윤 작가는 우리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중소기업’이라는 터전이 알면 알수록 너무 처절하다고 말했다. 또 “스스로 수치심이나 자격지심은 땅에 내려놓고 옷을 벗은 채 전투장으로 나가야 하는 게 중소기업 샐러리맨”이라며 시즌2의 핵심 캐릭터는 중소기업의 생존 그 자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중·장년층 이야기도 비중 있게 그려진다고. 물론 장그래 등 청춘들이 실존적으로 직면한 결혼 문제 등도 다뤄질 예정이다. 시즌2는 3년가량 3부로 나뉘어 연재된다. 시즌1은 비정규직의 설움, 우리 시대 자화상을 담아내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웹툰과 드라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은 물론, 단행본도 잔뜩 움츠러든 국내 출판 시장에서 230만부나 팔려 나갔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저는 땅에서 떨어진 이야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땅바닥에 발을 딛고 있는 이야기를 좋아하죠. 상황이 황당하다면 언어로 현실감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독자들이 매력을 느꼈다면 그런 지점이 아닐까 싶어요.” 장그래가 정규직의 꿈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독자들이 많다. 하지만 윤 작가는 시즌2에서도 위안이나 위로를 줄 생각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미생’을 통해 본 세상에 의미를 부여하는 건 독자 몫이라는 것이다. “정규직이 과연 ‘완생’인지 잘 모르겠어요. 해피엔딩일지 아닐지는 그려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미생’이 불행과 행복이 아니라 풍경을 다루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자들이 타인의 삶을 목격하게 만들고, 그 안에 내 모습도 있었구나 느끼게 하고 싶어요.” 드라마 속 장그래는 막바지에 원작 캐릭터와 조금 달라졌다. 시즌2에 영향은 없을까 싶은데 윤 작가는 드라마와 시즌2는 별개라고 선을 분명하게 그었다. “드라마에선 장그래가 크게 성장하지만 원작은 그렇지 않죠. 시즌2 첫 회에 장그래가 김칫국물을 닦으며 초라해 못 견디겠다고 독백하는 장면이 있어요. 드라마와는 결별하고 시즌1을 잇겠다는 의지를 담은 장면입니다.” ‘미생’은 게임으로도 만들어지고 있다. 윤 작가는 ‘미생’과는 별도로 100권짜리 교양 만화도 준비 중이다. 올 가을부터는 몇 년 전 다녀온 남극 세종기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 작품을 시작할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드라마, 음반, 뮤지컬까지 동시에 구상하고 있다. 열기구와 관련한 작품도 준비하고 있다. 언젠가는 그린란드에서 한 달간 살아보고 만화로 그리는 게 꿈이라고도 했다. “한 작품이 어디까지 사이즈를 넓힐 수 있을지, 만화 이외의 영역은 어떠한지 구경하고 싶어요. 제안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역으로 기획안을 만들어 제안할 생각도 있지요.” 해외 진출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미생’이 중국, 일본, 대만에 진출한 상황이지만 아직 뚜렷한 결과물은 나오지는 않은 상태라고. “온라인 만화의 장점은 국경이 없다는 거예요. 저의 경우 국내 현실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 많은 데 해외에서도 읽힐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것을 큰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토] 레이양, 매끈한 복근 뽐내

    [포토] 레이양, 매끈한 복근 뽐내

    레이양이 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와 함께한 패션 화보를 통해 건강미 넘치는 명품 몸매를 드러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레이양은 초밀착 트레이닝복을 입고 웨이트 트레이닝과 요가로 다져진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군살없는 탄탄한 복근으로 눈길을 끌었다. 얼루어 코리아 관계자는 “레이양은 촬영 내내 넘치는 에너지와 쿨한 성격으로 시종일관 즐겁게 촬영 분위기를 리드했으며, 완벽한 근육질 몸매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 ‘심쿵클럽’ CF를 통해 ‘심쿵 비키니녀’로 불리며 유명세를 탄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레이양은 온스타일 ‘더 바디쇼 시즌2‘의 MC로 발탁됐으며, MBC ’나혼자 산다‘, ’복면가왕‘, KBS ’비타민‘ 등 에도 출연하며 새로운 예능 대세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2015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했으며, 최근 tvN ’오 나의 귀신님‘과 MBC ’한번 더 해피엔딩'에 깜짝 출연해 코믹 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콩쿠르 우승, 꿈 이룰 수단일 뿐 목표 아냐”

    “콩쿠르 우승, 꿈 이룰 수단일 뿐 목표 아냐”

    “나만의 길 개척하고 싶어 롤모델 안 정해” 오늘 예술의전당서 갈라 콘서트 개최 DG와 5년간 음반 5장 발매 독점 계약 조용하지만 단단했다. 말간 얼굴은 20대 청년의 것이었지만 진지한 어조는 노련한 지략가의 것이었다. 한 치의 떨림 없이 쇼팽 콩쿠르 결선을 ‘해피엔딩’으로 끝낸 그 모습 그대로였다. 지난해 10월 폴란드 쇼팽콩쿠르 우승으로 한국 클래식 역사를 새로 쓴 ‘클래식 신인류’ 조성진이 쇼팽콩쿠르 갈라 콘서트(2일 오후 2시, 8시)를 위해 콩쿠르 이후 처음 고국을 찾았다. 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그는 “콩쿠르는 제가 원하는 꿈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지 목표는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도 “나만의 길을 개척하고 싶어 롤모델은 일부러 정해 놓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던 그가 유일하게 목소리가 떨린 순간은 부모님을 언급할 때였다. “부모님께 제일 고마운 점은 저를 믿어 주셨던 것이에요. 아마 음악계에 대해 잘 모르셔서 그랬던 것 같은 데(웃음) 얼마나 힘든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고 음악을 하게 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그에게 세계 무대로 가는 티켓을 안겨준 콩쿠르는, 싫지만 반드시 거쳐야 할 통과의례였다. “콩쿠르 할 때마다 스트레스와 긴장감이 커서 사실 콩쿠르 참가를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제 목표이자 꿈은 유럽, 미국에서 활동하는 콘서트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기회를 주는 콩쿠르에 참가하게 됐죠. 이전에도 여러 콩쿠르를 거쳤지만 이번에도 같은 강도의 스트레스를 겪었어요. 하지만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나 기뻤죠.” 조성진의 꿈은 ‘훌륭한 피아니스트’다. “훌륭한 피아니스트란 ‘뭔가 귀하게 느껴지는 연주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작곡가들이 우리가 아는 명곡을 쓸 때는 엄청난 노력과 고뇌를 동반하죠. 그러니 곡을 진지하게 대하는 자세를 유지하려 노력합니다.” 진지하고 신중해서 ‘애늙은이’ 같은 면 뒤에는 이제 갓 20대를 넘긴 청년의 엉뚱한 면도 튀어나왔다. “어릴 적 피아노와 함께 바이올린도 배웠는데 바이올린은 서서 연습하는 게 싫어 피아노를 선택했다”거나 “쇼팽콩쿠르 연습 기간 두 번이나 스마트폰을 도둑맞아 아무도 훔쳐가지 않을 진짜 싼 2G폰을 샀다”는 등의 대답에선 소년의 얼굴이 엿보였다. 세계 음악계에서는 ‘스타’가 됐지만 ‘생활인’, ‘20대’로서는 재미없게 산다. “또래 친구들이 거의 없어 요즘 20대들이 어떻게 노는지도 몰라요. 김선욱 형, 손열음 누나, 임동혁 형과 가깝게 지내고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들인데 요즘 너무 바빠서 제 기사도 못 읽을 정도예요.” 이날 간담회에 동석한 우테 페스케 도이치그라모폰(DG) A&R 부문 부사장은 “조성진은 사려 깊고 신중한 사람이어서 음악을 할 때도 깊게 몰입하고 헌신적으로 대한다”고 평가했다. 페스케 부사장의 말대로 조성진에겐 이제 쾌속으로 세계 무대의 중심을 공략할 길이 열렸다. 콩쿠르 우승과 함께 DG와 5년간 5장의 앨범을 내기로 독점 계약을 맺은 것. 한국인 음악가가 DG 본사와 계약을 맺은 건 2011년 정명훈이 예술감독으로 있던 서울시립교향악단 이후 두 번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한번 더 해피엔딩’ 권율 ‘동안 외모’ 유지 비법 물었더니? “고민 안 해”

    ‘한번 더 해피엔딩’ 권율 ‘동안 외모’ 유지 비법 물었더니? “고민 안 해”

    ‘한번 더 해피엔딩’ 권율 ‘동안 외모’ 유지 비법 물었더니? “고민 안 해”한번 더 해피엔딩, 권율 ‘한번 더 해피엔딩’ 권율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동안’ 유지 비법이 재조명되고 있다. 권율은 지난 18일 열린 MBC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신의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권율은 “동안이라는 칭찬을 들으니 좋다”면서 “평소 많은 생각이나 고민을 안 하는 것이 나름의 비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으려고 한다”며 “스트레스를 푸는 나만의 해소 방법이 있는데 그것이 또 동안의 비결이라면 비결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율은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 사랑병원 신경과 의사 구해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번 더 해피엔딩’ 권율 “이모·이모부 후광 바라지 않아”… 누구길래? ‘헉’

    ‘한번 더 해피엔딩’ 권율 “이모·이모부 후광 바라지 않아”… 누구길래? ‘헉’

    ‘한번 더 해피엔딩’ 권율 “이모·이모부 후광 바라지 않아”… 누구길래? ‘헉’ 해피엔딩 권율 ‘한번 더 해피엔딩’에 출연하는 배우 권율이 화제인 가운데 권율 집안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권율은 배우 최명길의 조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권율 소속사 측은 “권율의 이모가 최명길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권율은 이모(최명길)와 이모부(김한길)의 후광없이 오로지 자신의 연기만으로 알려지기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권율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으로 지난 2007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해 ‘대왕세종’, ‘브레인’, ‘내게 거짓말을 해봐’, ‘내딸 서영이’, ‘우와한 녀’, 영화 ‘피에타’ 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블로그] 이란과 의리 지킨 대림산업에 러브콜 ‘으리으리’

    ‘친구는 어려움 속에 있다.’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이슬람 속담입니다. 요즘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풀리면서 이런 현지 속담의 수혜를 보는 기업이 있습니다. 건설기업인 대림산업입니다. 수출입은행의 한 고위 임원은 “요즘 진행 중인 건설 프로젝트 10건 중 8건에 대림산업 이름이 오르내린다”면서 “이렇다 보니 ‘대림과 일을 좀 나눠서 했으면 하는데 다리를 놓아 줄 수 없느냐’는 요청도 이어진다”고 귀띔했습니다. 여기에는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대기업도 많다고 합니다. 왜 대림일까요. 답은 앞서 말한 이슬람 속담에 있습니다. 대림산업은 1975년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이란에 진출해 지속적으로 정유, 액화천연가스(LNG), 화력발전소, 댐 건설 등에 대규모 공사를 해 왔습니다. 총 21건으로 수주액은 34억 달러에 이릅니다. 하지만 한때 이란이 중동 건설 시장 5위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것만으론 ‘대림의 이란 특수’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대림은 전쟁과 경제 제재로 이란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졌을 때도 고집스럽게 현지에 남아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다들 사업을 중도 포기하고 짐을 쌀 때도 테헤란 지사에 직원을 상주시키며 끝까지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어려울 때 곁에서 약속을 지켜 준 기업이라 현지 분위기가 대림에 우호적”이란 게 관련 업계의 전언입니다. 최근 이란은 세계 건설업계가 주목하는 블루칩입니다. 경제 제재 속에 묶여 있던 사회 기반 시설과 플랜트 공사 등이 대규모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대림 측 분위기는 차분합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우리가 다소 유리한 고지에 있는 건 맞지만 당장 도장을 찍은 프로젝트는 없다”면서 “(이란의 경제) 제재가 풀렸다고 바로 발주 물량이 쏟아지는 것도 아니니 서둘러서는 안 된다”고 되레 조언합니다. 눈앞의 이익을 생각해 투자나 대출을 접는 상황이 비일비재한 것이 요즘 현실입니다. 하지만 당장의 이익만 생각하면 큰 이익을 남길 장기 투자도, 오랜 동반자 관계도 만들 수 없습니다. 오랜 친구에 대한 신뢰가 결국 우정으로 거듭나는 해피엔딩을 기대해 봅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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