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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 뜻 몰라 지적받은 신입…“왜 기죽이냐” 엄마가 대신 사표

    금주 뜻 몰라 지적받은 신입…“왜 기죽이냐” 엄마가 대신 사표

    “금주(今週)의 뜻도 몰라 꾸짖었더니, 다음날 어머니가 사표를 들고 회사에 찾아왔다.” 직장 7년 차 여성 A씨는 23일 JTBC ‘사건반장’에 문해력으로 인해 생긴 직장 내 해프닝을 전했다. A씨는 신입 후배에게 “금주에 회식이 있으니 단체 문자를 보내라”고 지시했다. 그런데 후배는 “회사에서 술 안 마시는 행사가 있느냐”며 되물었다. ‘금주(禁酒)’로 착각한 것이다. A씨가 ‘금일, 익일, 명일’ 등 기본 단어까지 차근차근 알려주자, 옆에서 지켜보던 부장이 “한 달이나 됐는데 아직도 모르느냐”고 타박했다. 그런데 이날 퇴근 후 후배의 어머니가 전화를 걸어 “사람들 앞에서 기죽여 속이 시원하냐”며 항의했고, 급기야 다음날 회사에 찾아와 자녀 대신 사표까지 냈다. A씨는 “내가 그렇게 잘못한 건가 싶어 어이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문해력의 기본 문제라기보다는 사회생활 태도의 문제”라면서도, 최근 젊은 세대에서 기본 단어조차 해석을 놓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후배에게 “쾌청하다”는 뜻을 알려줬다가 “조선족이냐”는 말을 들었다는 직장인의 사연이 올라왔다. 신입 직원이 ‘쾌청’을 “숙취 없는 상태”로 오해했기 때문이다. 설명을 듣고도 “한자를 잘 안다”며 조선족이냐고 되물어 당혹감을 샀다. 이처럼 ‘금주’를 ‘술 금지’로, ‘사흘’을 ‘숫자 4’로, ‘심심한 사과’를 ‘지루한 사과’로 잘못 이해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사회 전반의 문해력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OECD가 지난해 발표한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에서도 한국 성인의 언어 능력이 10년 전보다 큰 폭으로 하락해 OECD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6~65세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 이런 굴욕 처음…트럼프 행렬 위한 도로 통제에 발 묶인 프랑스 대통령 (영상)

    이런 굴욕 처음…트럼프 행렬 위한 도로 통제에 발 묶인 프랑스 대통령 (영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량 행렬 때문에 교통경찰의 제지를 받고 길을 건너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23일 “전날 밤 마크롱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 참석한 뒤 뉴욕 맨해튼의 한 도로를 건너려다가 경찰관에게 제지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유엔 본부에서 연설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교차로에서 일반 시민들과 함께 경찰 통제선에 가로막혔다. 당시 경찰관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현재 모든 길이 다 막혀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의) 차량이 보이지 않으면 건너가게 해 달라. 나와 동행하는 이들이 10명이나 된다. 우리는 프랑스 대사관에 가야 한다“며 ‘읍소’ 했으나 소용없었다. 경찰관은 “대통령님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곧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지나갑니다. 현재는 모든 길이 통제되고 있습니다”라고 마크롱 대통령이 건너지 못하도록 계속 막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경찰관이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에게 현장에서 전화를 걸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영어로 인사를 건넨 뒤 “당신 때문에 모든 게 멈춰 버렸다. 나도 지금 길에서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매체 브뤼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마크롱 대통령이 뉴욕 경찰관 옆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며 ‘하소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는 마크롱 대통령의 표정에는 불쾌감 대신 웃음이 보이긴 했으나 당혹감도 눈에 띄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의 통제는 해제됐다. 다만 차량이 아닌 도보 이용만 허용됐기 때문에 마크롱 대통령 일행은 약 30분간 뉴욕 거리를 직접 걸어 프랑스 대사관에 도착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동 중 자신을 알아본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마크롱이 유엔을 떠나던 중 트럼프의 차량 행렬 때문에 도로가 차단돼 통제에 걸렸다”면서 “두 사람은 매우 따듯하고 우호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뉴욕 경찰이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을 위해 마크롱 대통령이 길거리 한복판에서 대기해야 했던 상황을 두고 트럼프가 마크롱에게 굴욕을 안겼다고 비꼬았다. 한 엑스 사용자는 “이 상황은 ‘권력의 신호’라며 세계 지도자들이 트럼프가 지나갈 수 있도록 기다리는 모습은 (세계 무대에서) 누가 가장 큰 권력을 가졌는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엑스 사용자는 “이는 (마크롱에게) 매우 굴욕적인 순간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마치 왕의 행진처럼 질주하는 동안 프랑스 대통령은 길에서 꼼짝도 하지 못했다”고 적었다.
  • (영상) “트럼프님 지나가십니다”…도로 통제에 발 묶인 프랑스 대통령의 굴욕 [포착]

    (영상) “트럼프님 지나가십니다”…도로 통제에 발 묶인 프랑스 대통령의 굴욕 [포착]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량 행렬 때문에 교통경찰의 제지를 받고 길을 건너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23일 “전날 밤 마크롱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 참석한 뒤 뉴욕 맨해튼의 한 도로를 건너려다가 경찰관에게 제지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유엔 본부에서 연설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교차로에서 일반 시민들과 함께 경찰 통제선에 가로막혔다. 당시 경찰관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현재 모든 길이 다 막혀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의) 차량이 보이지 않으면 건너가게 해 달라. 나와 동행하는 이들이 10명이나 된다. 우리는 프랑스 대사관에 가야 한다“며 ‘읍소’ 했으나 소용없었다. 경찰관은 “대통령님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곧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지나갑니다. 현재는 모든 길이 통제되고 있습니다”라고 마크롱 대통령이 건너지 못하도록 계속 막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경찰관이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에게 현장에서 전화를 걸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영어로 인사를 건넨 뒤 “당신 때문에 모든 게 멈춰 버렸다. 나도 지금 길에서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매체 브뤼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마크롱 대통령이 뉴욕 경찰관 옆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며 ‘하소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는 마크롱 대통령의 표정에는 불쾌감 대신 웃음이 보이긴 했으나 당혹감도 눈에 띄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의 통제는 해제됐다. 다만 차량이 아닌 도보 이용만 허용됐기 때문에 마크롱 대통령 일행은 약 30분간 뉴욕 거리를 직접 걸어 프랑스 대사관에 도착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동 중 자신을 알아본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마크롱이 유엔을 떠나던 중 트럼프의 차량 행렬 때문에 도로가 차단돼 통제에 걸렸다”면서 “두 사람은 매우 따듯하고 우호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뉴욕 경찰이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을 위해 마크롱 대통령이 길거리 한복판에서 대기해야 했던 상황을 두고 트럼프가 마크롱에게 굴욕을 안겼다고 비꼬았다. 한 엑스 사용자는 “이 상황은 ‘권력의 신호’라며 세계 지도자들이 트럼프가 지나갈 수 있도록 기다리는 모습은 (세계 무대에서) 누가 가장 큰 권력을 가졌는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엑스 사용자는 “이는 (마크롱에게) 매우 굴욕적인 순간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마치 왕의 행진처럼 질주하는 동안 프랑스 대통령은 길에서 꼼짝도 하지 못했다”고 적었다.
  • 유엔 에스컬레이터 일부러 고장 냈나?…트럼프 ‘뒤끝 작렬’ 연설 (영상)

    유엔 에스컬레이터 일부러 고장 냈나?…트럼프 ‘뒤끝 작렬’ 연설 (영상)

    23일(현지시간) 집권 2기 첫 유엔총회 연설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을 비판하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이 무능하고 부패했다며 비판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나는 전쟁을 멈추고 수백만 명을 구하기 위해 분주했는데, 유엔은 거기에 없었다”며 “유엔의 목적은 무엇인가”라며 직격했다. 지난 1월 대통령에 취임한 후 7개의 국제 분쟁 종식을 자신이 중재하는 동안 유엔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격에 나선 것. 또한 그는 “유엔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들이 하는 일은 정말 강경한 어조의 편지를 보내는 것뿐인데 후속 조치는 전혀 없고, 공허한 말뿐이다. 공허한 말로는 전쟁을 해결하지 못한다. 전쟁을 해결하는 것은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총회장에 입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해프닝에 대해 연설 초반부터 언급하는 ‘뒤끝’을 보였다. 실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총회장 입장을 위해 에스컬레이터에 올랐으나 갑자기 멈춰 섰다. 이에 함께 있던 멜라니아 여사가 먼저 걸어서 올랐고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보좌진들이 뒤를 이었다. 또한 총회장 연단에 올랐을 때는 연설문을 띄워주는 프롬프터가 고장 났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유엔에서 받은 것이라고는 중간에 멈춰버린 에스컬레이터와 작동하지 않은 프롬프터”라면서 “영부인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면 넘어졌을 것”이라며 비아냥댔다. 이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줄 알았으나 백악관은 정색하며 대응했다.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은 에스컬레이터 멈춤에 대한 트윗을 올리며 “대통령 부부가 에스컬레이터에 오르는 동안 유엔 직원이 고의로 에스컬레이터를 멈췄다면 즉시 해고하고 조사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 [포착] 유엔 에스컬레이터 일부러 고장 냈나?…트럼프 ‘뒤끝 작렬’ 연설 (영상)

    [포착] 유엔 에스컬레이터 일부러 고장 냈나?…트럼프 ‘뒤끝 작렬’ 연설 (영상)

    23일(현지시간) 집권 2기 첫 유엔총회 연설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을 비판하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이 무능하고 부패했다며 비판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나는 전쟁을 멈추고 수백만 명을 구하기 위해 분주했는데, 유엔은 거기에 없었다”며 “유엔의 목적은 무엇인가”라며 직격했다. 지난 1월 대통령에 취임한 후 7개의 국제 분쟁 종식을 자신이 중재하는 동안 유엔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격에 나선 것. 또한 그는 “유엔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들이 하는 일은 정말 강경한 어조의 편지를 보내는 것뿐인데 후속 조치는 전혀 없고, 공허한 말뿐이다. 공허한 말로는 전쟁을 해결하지 못한다. 전쟁을 해결하는 것은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총회장에 입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해프닝에 대해 연설 초반부터 언급하는 ‘뒤끝’을 보였다. 실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총회장 입장을 위해 에스컬레이터에 올랐으나 갑자기 멈춰 섰다. 이에 함께 있던 멜라니아 여사가 먼저 걸어서 올랐고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보좌진들이 뒤를 이었다. 또한 총회장 연단에 올랐을 때는 연설문을 띄워주는 프롬프터가 고장 났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유엔에서 받은 것이라고는 중간에 멈춰버린 에스컬레이터와 작동하지 않은 프롬프터”라면서 “영부인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면 넘어졌을 것”이라며 비아냥댔다. 이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줄 알았으나 백악관은 정색하며 대응했다.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은 에스컬레이터 멈춤에 대한 트윗을 올리며 “대통령 부부가 에스컬레이터에 오르는 동안 유엔 직원이 고의로 에스컬레이터를 멈췄다면 즉시 해고하고 조사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 사망률 77%인데…13세 소년, 비행기 바퀴에 숨어 1000㎞ 이동 [핫이슈]

    사망률 77%인데…13세 소년, 비행기 바퀴에 숨어 1000㎞ 이동 [핫이슈]

    아프가니스탄의 10대 소년이 자국 수도 카불 공항에 몰래 잠입해 인도행 여객기 랜딩기어에 몸을 숨겨 1000㎞ 이상을 이동하는 데 성공했다. 인도 일간지 타임스오브인디아는 23일(현지시간) “지난 21일 아프간 북부 쿤두즈주(州) 출신의 13세 소년이 카불 공항에 몰래 들어가 델리로 가기 위해 대기 중이던 아프간 항공사 캄에어 소속 여객기 RQ-4401의 랜딩기어 부분에 몸을 숨겼다”고 보도했다. 랜딩기어 수납공간은 항공기가 이륙 직후 바퀴를 접어 넣어두는 동체의 일부분이다. 일반적으로 바퀴 수납고는 여객기 밖에서만 접근할 수 있다. 여객기는 바퀴 부분에 어린 소년을 싣고 이륙했고 2시간가량 비행해 인도 델리의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이 소년은 랜딩기어 부분에서 몰래 빠져나와 여객기 주변을 서성이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공항 관계자에게 발각돼 조사받았다. 소년은 랜딩기어에 몰래 탑승한 이유를 묻는 공항 관계자에게 “호기심에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당한 해프닝에 연루된 캄에어 항공사 측은 여객기 안전 점검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랜딩기어 부분에 떨어진 작은 오디오 스피커를 회수했다. 이는 소년의 것으로 추정됐으며 여객기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소년은 조사 후 같은 날 낮 12시 30분쯤 자신이 바퀴 위에 올라탔던 비행기에 정상적으로 탑승해 카불로 돌아갔다. 바퀴 수납고에 몰래 올라탄 사람들의 사망률 무려…일반적으로 비행기 랜딩기어에 사람이 탑승하는 것은 극도로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다. 비행 중 랜딩기어의 내부 온도는 영하 20도에서 영하 50도까지 떨어지며 산소 농도도 극도로 낮아 호흡 곤란과 의식 상실,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또 이륙과 착륙 시 기계가 작동하거나 진동·압력 차이로 신체가 크게 손상될 위험도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1974~2021년 민간 항공기의 바퀴 수납고에 숨어 이동한 사람은 총 132명이며 이들의 사망률은 77%에 달한다.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하와이에 착륙한 현지 여객기의 랜딩기어 안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되기도 했다. 다만 2023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는 알제리 항공사의 항공기 하부 격납고에서 다친 사람이 발견되는 등 간혹 생존 사례도 보고된다. 2021년에는 한 26세 남성이 과테말라에서 미국 마이애미로 가는 비행기의 랜딩기어 수납함에 숨어 있다가 착륙 후 적발된 적이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사건은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발 하와이안 항공기 바퀴에 매달려 하와이까지 총 5시간 넘게 비행한 15세 소년 야히아 압디의 사례다. 당시 이 소년은 비행기가 착륙한 뒤 스스로 격납고에서 걸어 나와 공항 직원에게 물을 달라고 요청하다 쓰러졌고, 이러한 모습이 공항 내 폐쇄회로(CC)TV에 잡혀 공개되기도 했다. 사람들은 무려 5시간 이상 영하 50도의 차가운 온도와 산소 부족 상황에서 견딘 소년의 사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적 같은 태평양 횡단 비행의 주인공 야히아 압디는 소말리아에 사는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밀항에 나섰으며, 당시 하와이 당국은 소년의 사연을 고려해 형사처벌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전원주 “송해 선생님과 키스한 사이” 깜짝 고백

    전원주 “송해 선생님과 키스한 사이” 깜짝 고백

    배우 전원주가 고(故) 송해와 함께했던 무대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선우용여가 방송 최초로 밝히는 8년의 연기 중단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자리에는 전원주도 함께 출연해 추억을 나눴다. 전원주는 “송해 선생님과 함께 공연을 많이 다녔다. 키가 잘 맞는다고 항상 나를 무대에 세우셨다”며 “관객들에게 ‘마누라를 소개하겠다’고 소개하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해 선생님이 ‘무대에서 입 맞출 거니까 놀라지 마’라고 했다. 실제로 무대에서 키스를 했는데 관객들이 환호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전원주는 “그 순간이 기다려질 정도였다.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계속 양치질도 하고 껌도 씹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함께 출연한 선우용여는 “진짜 그랬냐”며 놀라워했고, 전원주는 “송해 선생님과 가상 부부 콘셉트로 무대에 올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원주의 해프닝 같은 고백에 선우용여는 “입만 살짝 맞추는 줄 알았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 野 “건설업 부양이 골목상권 살려”…현금살포식 소비쿠폰 비판

    野 “건설업 부양이 골목상권 살려”…현금살포식 소비쿠폰 비판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건설업 부양’을 통해 골목상권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정권이 추진 중인 민생회복지원금 등 현금 살포식 부양책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것이다. 김 의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골목 상권을 부양하는 전통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것은 건설업 부양”이라며 “15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해서 국내 경기 내수 진작이 되었나.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포스코이앤씨 면허 취소 발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압박,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등 야당이 ‘반기업 정책’이라고 주장하는 사례들을 줄줄이 거론했다. 김 의장은 “현재 국내 각 기업들은, 특히 건설업체들은 아예 현장을 중단하거나 새로운 공사를 수주를 하지 않는다”면서 “더 심각한 것은 현재 예산이 배정이 되어서 시행되어야 할 관급공사조차도 건설업체들이 겁을 내고 응찰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께서 강력하게 이 대통령께 건의를 했고 이 대통령은 각 부처와 협의하여서 해결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전날 열린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담에서 제시된 건설경기 부양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힌 셈이다. 김 의장은 “국민의 팍팍한 삶을, 또 휘어진 허리를 펴게 하기 위해서는 건설 경기 부양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이 대통령이 망언에 가까운, 폭언에 가까운 포스코이앤씨 면허 취소 발언을 상쇄할 수 있는 해결책을 반드시 강구해야 발표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 조지아주 산업현장에서 300여명의 한국인이 구금된 사태와 관련해서도 ‘전례없는 사건’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장은 “그간 미국의 불법 체류자 단속이 주로 육가공 공장, 도축 공장 등 특정 업체에 국한되었던 것과 전혀 다른 양상”이라면서 “2020년 SK배터리 조지아 공장에서 13명의 한국인 근로자가 연행된 사례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수백 명의 한국인 근로자가 한꺼번에 체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 국가 신뢰를 뒤흔들 복합적인 대외 문제”라며 “정부가 보여주기식 땜질만 하다가는 대한민국의 투자, 고용, 외교, 신뢰가 동시에 무너지는 다중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정부에 원인 규명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흰색 SUV만 쫓다 ‘유괴 정황 없다’ 성급한 결론…경찰 부실 수사 논란

    흰색 SUV만 쫓다 ‘유괴 정황 없다’ 성급한 결론…경찰 부실 수사 논란

    경찰이 서울 서대문구에서 발생한 ‘유괴 미수 사건’ 초기 수사 당시 흰색 스타렉스 차량만 쫓다가 유괴 정황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5일 브리핑을 열고 초기 수사에 일부 한계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경찰의 부실한 초기 대응과 성급한 판단으로 실제 유괴 미수가 없었던 일로 묻힐 수도 있었다는 지적이다. 이번 유괴 미수 사건은 지난 1일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가 가정통신문을 통해 “주말 사이 학교 인근에서 흰색 차를 탄 남성 2명이 아이들에게 접근해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제안한 사례가 보고됐다”고 공지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신속히 수사에 착수, 강력팀 등을 투입해 피해 아동 이동 경로 상의 폐쇄회로(CC)TV를 면밀히 확인했다”며 “유괴 시도로 볼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우리 아이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고, 이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경찰은 유괴 미수 시도가 실제로 있었던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경찰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달 30일 최초 신고됐던 내용과 실제 피의자 차량의 색상과 차종이 달라 수사에 차질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처음 신고된 차량은 흰색 스타렉스였고, 실제 범행 차량은 회색 쏘렌토여서 수사에 혼선이 있었다는 얘기다. 서대문구 홍은동의 공영주차장 인근에서 추가 신고가 들어와 해당 CCTV를 확인했고, 학생들이 달아나는 모습을 뒤늦게 포착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하지만 초기 신고 당시 CCTV 영상에도 회색 쏘렌토가 4초 정도 멈춰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경찰은 해당 CCTV엔 흰색 스타렉스가 없었고, 피해 아동들이 반응하거나 놀라 도망치는 모습이 담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초기 수사에서 이를 ‘해프닝’으로 결론 내렸다. 초동 수사가 부실했다는 비판이 커지는 대목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그 부분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A씨 등 20대 남성 3명은 지난달 28일 세 차례에 걸쳐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접근해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귀엽다, 집에 데려다줄게” 등 말을 걸면서 학생들을 유인했지만, 학생들이 모두 자리를 피해 미수에 그쳤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이 귀엽게 생겨서 놀라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장난삼아 한 것이며 납치 시도는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대학생, 자영업자인 이들은 친구 사이로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당시 마약류 투약이나 음주 정황도 없었다. 경찰이 이날 공개한 CCTV를 보면, 이들이 말을 걸자 초등학생 2명은 겁에 질려 도망쳤고, 일부 초등학생은 말을 무시하고 지나쳤다. 피의자들은 차에서 내리진 않았고, 차량 너머로 초등학생들과 대화했다. 피해 초등학교는 2곳, 피해자는 남자 초등학생 4명으로 모두 저학년이었다. 경찰은 범행이 여러 차례 반복된 점 등을 감안해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유인한 2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중 결정된다.
  • [열린세상] 코스피 5000, 경제사에 기록될 것

    [열린세상] 코스피 5000, 경제사에 기록될 것

    최근 경제부총리의 “국내 증시 주가순자산비율(PBR) 10” 발언을 듣는 순간 투자자들은 귀를 의심했다. 일각에서는 경제수장의 자본시장 문해력을 비판하며 코스피 5000시대를 이끌 부총리로서의 자질론까지 제기했다. 더욱이 7월 말 기획재정부의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 하향 등 세제개편안 발표 직후 시장 폭락을 경험했던 투자자들은 현 정부의 코스피 5000 추진 의지에 대해서도 의문부호를 던진다. 투자자들의 문제 제기가 침소봉대일 수도 있고, 부총리의 해명대로 PBR을 ‘주가수익비율’(PER)로 착각했을 수도 있다. 만일 그가 몰랐다면 이번 일을 기화로 자본시장 이해도를 높이면 되고, 실수였다면 향후 코스피 5000의 토대를 놓음으로써 자신의 진면모를 보여 오해를 씻으면 된다. 핵심은 이미 벌어진 해프닝이 아니라 향후 정책에서의 실효적 성과다. 하지만 코스피 5000 달성은 말처럼 간단치 않다. 낡은 한국 경제의 근본 틀을 뒤집고,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머니무브를 일으켜야 하는 까닭이다. 우선 이제까지 정치권력은 주로 지배주주 손을 들어 줬다. 사익 편취 등 불·편법적 행위에 대해 관대했다. 관대한 만큼 소수 주주들은 피해를 입었다. 그 후과는 ‘자본시장의 기울어진 운동장’이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다. 스포츠도 기울어진 운동장 경기는 흥행할 수 없다. 최근 상법 개정 논의의 목적은 기업 지배구조의 평평한 운동장을 통한 자본시장 흥행, 곧 활성화다. 다음으로 부동산 불패 신화와 그것에 기댄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장사는 한국 가계 자산의 부동산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 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한국의 가계 자산에서 부동산 비중은 78%이지만 금융자산은 22%에 불과하다. 반면 일본, 미국, 영국은 각각 부동산 40%, 35%, 40%이고 금융자산은 60%, 65%, 49% 수준이다. 우리의 과도한 부동산 편애를 웅변해 준다. 이처럼 코스피 5000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한국 경제의 불공정성과 부동산 불패 신화 레거시를 깨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크게 두 가지 허들이 있다. 첫째, 정무적 허들이다. 다층적 이해관계가 분출하는 우리 사회에서 정부가 특정 정책을 밀어붙이면 지지층도 적이 되고, 반대층은 더 적이 되는 정치적 사면초가에 몰릴 수 있다. 재계와 부동산 대출 장사를 하는 은행권 등 기득권 카르텔과 척을 질 수 있다. 둘째, 단기주의 허들이다. 각종 거시지표의 가시적 성과에 연연하면 과거로부터의 관성, 즉 경로의존성에서 빠져나오기 어렵다. 어떻게 풀어 가야 할까. 우선 당정대 간 명료한 정책 우선순위와 위계 설정이 필요하다. 코스피 5000 정책을 최우선 과제에 놓으면 최적 로드맵을 설정하고 그 당위성에 대한 사회적 지지를 확장해 나가야 한다. 동시에 거시, 통화, 세제, 재정, 산업, 자본시장, 연기금 투자 정책 등을 코스피 5000에 맞게 일렬 정돈해야 한다. 최상위 목표 달성을 위해 여당의 조세 정의 원칙도 일정 기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이 중요하다. 대통령실이 운전대를 잡고 유관 부처들을 설득하면서 추진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부처 이기주의와 칸막이, 언론을 경유한 기득권의 반발, 관료사회의 보신주의와도 맞서야 한다. 명확한 시간표, 구체적 핵심성과지표, 공정한 성과 평가와 보상 등의 기제도 동시에 작동시켜야 한다. 신정부 출범 이후 시간이 경과하면 새로운 문제들이 돌출되면서 당초의 목표는 잊혀지거나 희석될 수 있다. 새로운 도구적 목표가 원래의 목표를 대체하기도 한다. 그러나 생산적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한 경제 대전환은 우리의 근본 과제이자 시대 요청이다. 이재명 정부가 이 과업 하나만 완수해도 역사는 그것을 기록하며 기억할 것이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 중기 만난 정청래, 암참 찾은 장동혁

    중기 만난 정청래, 암참 찾은 장동혁

    與 “일터서 죽는 일은 막아야”野 “사업장 점거 금지법 추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각각 중소기업중앙회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를 찾았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각각 재계 의견을 듣겠다고 나선 것이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김기문 회장 등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에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내년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6조 8000억원을 배정했다”며 “중국의 저가 공세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도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산재 없는 노동 현장’을 강조하고 있다”며 “돈 때문에 일하러 간 일터에서 사람이 죽어 나가는 일만은 막아야 되겠다”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중기중앙회 측은 노란봉투법에 대한 현장의 우려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노란봉투법이 시행되기도 전부터 강성 노조가 사장을 패싱하고 ‘진짜 사장 나오라’며 대기업한테 협상하자고 하는 해프닝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이 노조의 무분별한 요구에 휘말리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장 대표는 이날 취임 이후 첫 외부 일정으로 서울 여의도 암참에서 제임스 김 회장과 만났다. 장 대표는 간담회 이후 기자들에게 “미국에서조차 우려하는 노란봉투법을 통과시킨다면 결국은 국내 경제가 죽을 뿐 아니라 미국과의 경제협력도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공개발언에서 “노란봉투법은 노동유연성을 더욱 제한하고 한국의 지역 비즈니스 허브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민의힘은 ‘대안이 있는 정책 정당’을 내걸고 있는 만큼 노란봉투법에 대한 보완 입법에도 나섰다.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노란봉투법에 대한 맞불 성격으로 ‘공정노사법’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사업장 내 모든 시설에 대한 불법점거를 전면 금지하고 쟁의행위 기간 중 대체근로를 허용해 기업의 방어권을 보장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도 사업장 내 시설에 대한 점거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 9년 앙숙, 절친 장인으로 ‘리셋’…이준석·안철수 동행 시사

    9년 앙숙, 절친 장인으로 ‘리셋’…이준석·안철수 동행 시사

    한때 ‘×신’ 욕설까지 주고받던 앙숙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년 만에 화해의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이준석 대표는 4일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에서 “몇 년 전 제 절친이 안철수 의원의 사위가 됐다”며 “미국에서 함께 지냈던 고등학교 친구가 사위가 된 인연으로 관계 개선을 시도해 요즘은 좋다”고 밝혔다. “제명 서명운동”까지 벌인 사이 두 사람의 악연은 2016년 서울 노원병 총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안철수 의원이 52.3%로 이준석 후보(31.3%)를 크게 따돌리며 당선됐다. 이후 2018년 바른미래당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노원병 재보궐 공천을 두고 또다시 갈등을 빚었다. 결정타는 2019년 바른미래연구원 행사에서 터졌다. 이준석 후보가 안철수 의원을 향해 “×신”이라는 욕설을 내뱉은 것이 공개되면서 바른미래당은 이 후보의 최고위원직과 당협위원장직을 박탈했다. 앙숙 관계는 2023년까지 이어졌다. 안철수 의원은 같은 해 10월 ‘응석받이 이준석 제명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며 “해당 행위자 응석받이 이 전 대표를 제명하고 품격있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이준석 후보가 안철수 의원이 “××하고 자빠졌다”고 욕설했다고 주장한 것이 발단이었다. 두 사람의 갈등은 11월 국회 앞 식당에서도 이어져 이 후보가 옆방의 안 의원을 향해 “조용히 하세요”라고 고함을 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그런데 2025년 들어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다. 안철수 의원은 성남 가천대에서 열린 ‘학식 먹자 이준석’ 행사에 직접 참석해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준석 후보도 “단일화 하면 연관 검색어가 안철수 대표님 아닙니까”라며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준석 대표는 안철수 의원과 관계를 회복한 이유로 “안철수 의원이 계엄 이후 보여준 행보는 너무 선명하고 제 방향과 일치한다”며 “판교와 동탄은 대한민국 IT 중심축이어서 논의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관계 개선은 단순한 개인적 화해를 넘어 정치적 연대로 발전하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어제 오세훈 시장 행사에서 안철수 의원과 만났고, 실무진들이 주기적으로 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내 다른 의원들과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어서 탄핵 과정에서 흙탕물이 묻지 않은 합리적인 분들과는 우선적으로 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 추성훈 ‘3억’ 다이아 도난 신고…이경규, 또 경찰조사 받았다

    추성훈 ‘3억’ 다이아 도난 신고…이경규, 또 경찰조사 받았다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3억 원대 다이아 귀걸이를 잃어버리며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에서는 추성훈의 귀걸이 분실 사건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남윤수가 “형님, 오늘 귀걸이 한쪽만 끼셨다”라고 말하자 추성훈은 뒤늦게 8캐럿 다이아 귀걸이 한쪽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남은 쪽은 5캐럿짜리인데 잃어버린 건 3억 원 정도 한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숙소를 샅샅이 수색했지만 귀걸이는 나오지 않았고, 추성훈은 마지막까지 방에 있던 탁재훈을 의심했다. 억울함을 호소한 탁재훈은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됐으나, 결국 사건의 열쇠는 이경규에게 있었다. 숙소에 뒤늦게 나타난 이경규가 주머니에서 귀걸이를 꺼내 보이며 “네가 흘려놔서 챙겨놨다”고 해명한 것. 그러나 경찰은 도난 신고가 접수된 상황에서 이경규의 진술이 불명확하다고 판단해 조사가 필요하다며 연행했다. 이경규는 “이건 오해다. 나 경찰서 한 달에 몇 번을 가냐”며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방송에서는 뽕탄소년단 멤버들 사이 갈등도 이어졌다. 남윤수가 “팀에 민폐만 끼친다”며 돌연 탈퇴를 선언하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얼어붙었고, 제작진은 향후 팀의 행보에 긴장감을 더했다.
  • 김승우, 경찰에 ♥김남주 실종신고?…“연락 안받아”

    김승우, 경찰에 ♥김남주 실종신고?…“연락 안받아”

    배우 김남주가 자신의 ‘실종 신고 해프닝’ 전말을 밝힌다. 김남주는 28일 방송되는 SBS Life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를 통해 남편 김승우가 경찰에 자신에 대한 실종 신고를 접수하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김남주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스튜디오 주방을 새롭게 바꾼 모습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그는 “감격스럽다. (결혼 후) 나만을 위한 공간을 처음 가져본다”라고 말했다. 김남주는 이어 “엄마들은 다 공감하실 것 같다. 자기만의 공간을 갖는다는 게 어려운 일”이라며 “나도 혼자 있고 싶은데 혼자 있을 공간이 없었다. 내가 집 오픈 하기 전에 이런 말 하면 진짜 안 믿으셨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런 말 해도 되나”라며 운을 뗐다. 그는 “한창 아이들을 키울 때 너무 답답했다. 내 공간도 없고, 어디 가서 혼자 있고 싶은데 (갈 곳이) 없어서 무작정 호텔을 갔다”며 “TV를 보며 쌀국수 등 음식을 먹었는데 너무 좋았다. 그래서 연락을 안 받았는데, 남편이 그때 112에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호텔에서 1박 2일을 했는데 딸이 엄마를 걱정하니까 딸을 데리고 왔다. 엄마 여기서 혼자 잘 지내고 있었다고 하니까 다행이라고 하며 쌀국수를 시켜 달라고 하더라”라며 “같이 음식을 먹었다”고 덧붙였다.
  • 김병주 ‘계엄 동조 지자체’ 언급에…지자체들 정면 반박

    김병주 ‘계엄 동조 지자체’ 언급에…지자체들 정면 반박

    더불어민주당이 야권 광역자치단체장을 향해 12·3 비상계엄에 동조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해당 지자체들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27일 정치권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지난 25일 “오세훈의 서울시, 김진태의 강원도, 유정복의 인천시, 홍준표의 대구시, 이철우의 경상북도 등 많은 지자체가 계엄이 선포된 날 청사를 폐쇄하고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오비이락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일사불란하다. 이 정도면 이들 지자체장 또한 계엄에 동조한 것은 아닌지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26일 오후 공보관 명의의 공지를 통해 “대구시는 당시 청사폐쇄 및 간부비상소집 등 일체의 계엄 동조행위를 한 적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실제로 당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대해 “경솔한 한밤중의 해프닝이었다”며 “꼭 그런 방법밖에 없었는지 유감”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경북도 또한 입장문을 내고 “비상계엄과 관련해 청사를 폐쇄하거나 계엄에 동조한 적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며 “경북도는 울타리가 없는 개방형 청사인 데다, 업무공간인 본관 건물 등은 평상시에도 야간에는 보안 및 방범 차원에서 출입 관리시스템이 작동하게 돼 있다”고 반박했다. 비상계엄 직후에도 신분 확인을 거친 뒤 청사 출입을 허용하고, 비상간부회의를 긴급소집했다는 게 경북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울시도 김 의원의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시는 청사를 폐쇄한 적이 없으며, 정해진 내규에 따라 평소에도 심야에는 출입을 제한하고 출입증을 패용한 경우에만 출입을 허용한다”면서 “민주당은 정확한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고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으며 특검 수사를 이용해 정치적 이득을 취하겠다는 얄팍한 노림수”라고 꼬집었다. 강원특별자치도 또한 “계엄 선포 직후 청사출입 보안강화를 실시했을 뿐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차단하거나 청사를 봉쇄하는 등 청사 폐쇄는 논의하지도, 지시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 이번엔 ‘청혼 커플’ 생중계…콜드플레이, 男 관객에게 대뜸 ‘이 질문’

    이번엔 ‘청혼 커플’ 생중계…콜드플레이, 男 관객에게 대뜸 ‘이 질문’

    록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 도중 대형 화면에 불륜 관객의 애정 행각이 생중계된 해프닝으로 한동안 전 세계가 떠들썩했던 가운데 리더 크리스 마틴이 공연 중 청혼 이벤트에 나선 남성 관객에게 농담 섞인 언급을 해 화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 폭스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콜드플레이 리더 크리스 마틴이 화면에 잡힌 관객들의 청혼 이벤트를 도왔다.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화면에 포착된 한 남성이 ‘그녀에게 청혼하고 싶다’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플래카드에는 남성 앞에 서 있는 여성을 가리키는 화살표가 그려져 있다. 마틴은 플래카드를 보고 이 남성에게 “좋아요. 기본적인 점검 좀 할 테니 고개를 끄덕여주세요. 알겠죠?”라고 했다. 마틴은 “이 사람이 당신의 연인인가요? 다른 사람의 연인은 아니죠?”라고 하자 남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마틴은 “사촌이나 형제자매, 그런 이상한 사이 아니죠? 인공지능(AI)인가요? 진짜 사람인가요?”라고 물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마틴은 두 사람을 위해 노래를 불렀고, 남성이 무릎을 꿇고 여성에게 청혼하는 모습을 본 관객들은 환호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이에 마틴은 “축하한다”며 “죽는 날까지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는 끌어안고 있던 한 중년 남녀가 대형 화면에 등장해 화제가 됐다. 당시 두 사람은 카메라가 자신들을 비추자 황급히 몸을 숨겼고, 당시 이 모습을 본 마틴이 “바람을 피우는 게 아니면 엄청 부끄러움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하는 장면이 인터넷에서 확산했다. 동영상 속 두 사람은 미 IT 기업 아스트로노머의 최고경영자(CEO) 앤디 바이런과 이 기업 최고인사책임자(CPO) 크리스틴 캐벗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은 논란 이후 모두 사직했다.
  • ‘여친 스토킹 혐의’ UN 출신 최정원, 논란에 해명 나섰다 “일종의 해프닝”

    ‘여친 스토킹 혐의’ UN 출신 최정원, 논란에 해명 나섰다 “일종의 해프닝”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씨가 최근 스토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긴 가운데 “사소한 다툼이 확대되어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라며 스토킹 혐의를 부인했다. 20일 최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19일) 보도된 내용은 저와 여자친구 사이의 개인적인 갈등으로 사소한 다툼이 확대되어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었다”며 “감정이 격해진 과정에서 서로 오해의 소지가 생겼고, 그로 인해 사실과 다르게 상황이 와전되어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된 여자친구의 폭로라는 표현 역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사실관계와는 거리가 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제가 흉기를 들고 협박하거나 스토킹을 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내용은 저와 여자친구 모두 명백히 부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개인적인 사생활이 오해를 불러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최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의 집을 찾아가 흉기를 집어 들어 위협하는 등의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 보호와 동시에 가해자 분리를 위해 법원에 ‘긴급응급조치’를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사안이 긴급하고 스토킹 행위가 지속적,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긴급응급조치를 승인했다. 긴급응급조치는 가해자가 피해자의 주거지 등에 100m 이내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고, 휴대전화 등 전기통신을 이용한 연락을 금지하는 제도다. 이를 위반하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6월 대구 성서, 7월 대전 교제 살인 등 관계성 범죄가 참극으로 이어지자 긴급응급조치 등으로 피해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최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맞지만 교제하던 여성과 헤어지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스토킹하거나 흉기를 들고 간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 임신 6개월인데…이시영, 비 맞으며 200㎞ 오토바이 질주

    임신 6개월인데…이시영, 비 맞으며 200㎞ 오토바이 질주

    배우 이시영이 임신 6개월 차에도 과감하게 오토바이 장거리 주행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8일 이시영의 유튜브 채널 ‘뿌시영’에는 ‘미국에서 할리데이비슨 렌트해서 200㎞ 롱아일랜드 장거리 투어하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그는 아들과 함께 미국 뉴욕을 여행하던 중 대형 오토바이를 렌트해 고속도로를 달리고, 롱아일랜드까지 직접 운전하며 투어에 나섰다. 특히 임신 6개월이라는 몸 상태에도 헬멧과 장비를 갖추고 장거리를 주행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시영은 “비 오는 날이라 걱정했지만 다행히 날씨가 좋아졌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투어 당일에는 비가 쏟아지며 주행이 쉽지 않았고, 그는 “헬멧에 빗방울이 튀어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멈출지 고민했지만 결국 목적지에 도착할 때쯤 비가 그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주행을 마친 뒤에는 배가 불러 복통을 느꼈던 해프닝도 털어놨다. 이시영은 “비 때문에 긴장한 줄 알았는데 지퍼를 내리니 편해졌다. 이제는 청바지가 잘 안 맞는다”고 웃으며 고충을 밝혔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3월, 2017년 결혼한 요식업 사업가 A씨와 8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 8일, 이혼 4개월 만에 둘째 임신 사실을 공개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는 남편의 동의 없이 시험관 시술로 냉동 보관 중이던 배아를 이식받았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이시영은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 결정에 대한 무게는 제가 안고 가겠다”며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금의 선택이 더 가치 있다고 믿고 싶다”고 전했다.
  • 불타는 종이학이 문제?…“아이브는 반일” 일본인들 억지 주장, 왜

    불타는 종이학이 문제?…“아이브는 반일” 일본인들 억지 주장, 왜

    그룹 아이브(IVE)가 최근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의 트레일러를 공개한 가운데,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반일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억지 주장이 나왔다. 영상을 연출한 감독은 “다른 의미는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이브 시크릿’ 트레일러 영상을 연출한 Oui Kim 감독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연인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이블 큐피드’ 콘셉트를 표현하기 위해 사랑의 매개체인 종이학을 태우는 연출이 필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논란은 지난 8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브 시크릿’ 트레일러가 공개된 후 불거졌다. 이번 영상은 기존의 밝고 사랑스러운 큐피드 이미지를 과감히 뒤집고 아이브만의 세련된 해석을 담은 ‘이블 큐피드’ 콘셉트로 제작됐다. 공개 직후 국내외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가운데, 일부 일본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트레일러 영상이 반일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들은 ▲트레일러 영상 공개일이 일본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하루 전날인 8월 8일인 점 ▲일본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종이학을 태우는 장면이 나오는 점 ▲일본인 멤버 레이가 ‘아임 쏘리’(I’m sorry)가 적힌 의상을 입은 점 등을 문제 삼았다. 한 일본 누리꾼은 엑스(X)에 “K팝이 일본을 모욕한 사례가 추가됐다”며 “아이브가 ‘나가사키 원폭 투하 80주년’ 전날에 종이학을 불태우는 영상을 공개했다. 너무 저열해서 구역절이 난다”고 비난했다. 이 글은 이날 기준 3100만회의 조회수를 넘기는 등 일부 혐한 세력을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됐다. 특히 이들은 아이브의 유일한 일본인 멤버인 레이가 사과의 문구가 쓰인 티셔츠를 입은 것은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가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연출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다른 일본 누리꾼은 “일본인(레이) 옷에만 ‘아임 쏘리’라고 적혀 있는 건 심각하다. 아이브 반일이다”라고 했다. 이 외에도 “일본인에게 8월 6일부터 9일은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희생자를 추모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기간이며, 종이학은 일본인의 마음이 담긴 상징이다. 그런데 그 종이학을 나가사키 원폭일인 9일 전날에 불태우는 장면을 게시하고 일본인 멤버 티셔츠에는 ‘아임 쏘리’라고 적혀 있다니. K팝은 전부 반일이다”라는 등의 억지 주장이 쏟아졌지만, 영상을 제작한 감독이 직접 의혹을 일축하면서 사태는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25일 네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시크릿’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XOXZ’를 통해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 노원구, 유쾌한 해학이 있는 연희마당놀이 ‘맹진사댁 경사’

    노원구, 유쾌한 해학이 있는 연희마당놀이 ‘맹진사댁 경사’

    서울 노원구가 노원문화원과 함께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연희마당놀이 ‘맹진사댁 경사’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맹진사댁 경사는 돈으로 벼슬을 산 맹진사의 양반가에서 벌어지는 혼사 해프닝을 유쾌하게 풀어낸 고전 해학극이다. 사물놀이를 세계에 알린 사물놀이의 거장 김덕수 명인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며, 극의 흐름을 이끄는 도창까지 직접 맡아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총감독은 중요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제57호 이수자이자 노원문화원에서 국악예술단을 이끌고 있는 이경숙 단장이 맡는다. 원작자는 극작가 오영진이다. 출연진에는 ‘뽀식이’로 널리 사랑받은 개그맨 이용식이 맹진사의 아버지 ‘맹노인’ 역을, 황기순이 ‘맹진사’ 역을 맡아 무대의 유쾌함을 책임진다. 공연은 9월 5일과 6일 양일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노원구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1966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관람 신청은 1인당 최대 2매까지 가능하며, 신청자와 동반자 모두 60세 이상 노원구민이어야 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문화생활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매년 연희마당놀이를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 마련한 공연이 전통의 멋과 흥을 되새기며, 어르신들의 마음에 즐거움과 활력을 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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