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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 시계탑서 ‘사랑’ 나눈 연인을 찾아라

    지난 20일 호주 시드니의 번화가 중 하나인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시계탑(Clock Tower) 옥상에서 사랑을 나누는 연인의 모습이 포착돼 그 주인공을 찾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 속 시계에서 알수 있듯 시간은 오후 3시 30분 경으로 당시 브로드웨이를 지나가는 시민들이 시계탑을 바라보며 웃고,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당시 시계탑 주변에 위치한 호스텔에 머물던 독일인 관광객이 이 장면을 포착, 호주 언론에 공개하면서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시계탑은 1904년에 건축돼 그레이스 브라더스 백화점이 입점했다가 현재는 대학생들이 주거하는 유니로지(UniLodge)로 전환된 역사적 건물이다. 브로드웨이에는 시드니 대학교와 UTS가 위치하고 있어 이 건물에는 대부분 대학생들이 살고있다. 유니로지 매니저인 라비 크리쉬아나는 “건물 내 학생들은 전자 출입증을 이용해 옥상에 올라갈 수 있으나 시계탑까지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며 “지난 금요일 시험이 끝나 아마 학생들이 그 기분에 시계탑까지 올라가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본인이나 주변인이 연락할 것을 기대하고 있고, 이런 문화에 개방적인 이유로 나름 재미있는 이슈를 만들려는 분위기다. 현재 신문, 라디오 방송에 이 뉴스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세계 언론까지 타전돼 주인공들이 등장한다면 더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왕관 내놔”…머리끄덩이 잡힌 ‘미스 게이’ 굴욕

    “왕관 내놔”…머리끄덩이 잡힌 ‘미스 게이’ 굴욕

    “왕관 이리 내놔!” 매년 브라질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성애자를 선발하는 미인대회에서 후보자 간의 불 같은 질투심이 빚은 황당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열린 ‘2009 미스 게이 브라질’에서 1위를 차지한 아바 시모에가 다른 후보에게 머리끄덩이를 잡히는 장면이 지역 TV를 통해 생생히 전달된 것. 사건은 대회 직후 수상자인 시모에가 지역 TV와 인터뷰를 하는 도중 발생했다. 이 모습을 시기 어린 눈초리로 지켜보던 탈락 후보가 뒤에서 시모에의 머리끄덩이를 낚아챘다. 왕관과 가발을 낚아챈 여성은 줄행랑을 쳤고 순식간에 가발에 감춰둔 헝클어진 곱슬머리가 드러난 시모에는 소리를 지르다가 훌쩍 거렸다. 시모에의 측근들은 왕관을 가지고 달아난 여성을 잡으러 달려갔고 대회장에는 순식간에 소란이 빚어졌다. 대회 측은 “탈락한 후보의 어긋날 질투심이 빚어낸 해프닝”이라고 해명하고 “1위 수상자가 후보들 사이에서 시기를 받는 건 일반적이지만 이런 충격적인 사태가 벌어진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사진=해당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T “아이폰 24일부터 예약받습니다”

    KT가 오는 24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애플 ‘아이폰’의 국내 공식 첫 사용자 예약을 받기로 잠정결정했다. 또 단말기는 3GS 16기가바이트 기준으로 예상가보다 높은 15만원 전후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KT가 다음주 중으로 아이폰 마케팅을 위한 ‘KT아이폰’ 사이트를 새롭게 개설한 뒤 24일 아이폰 판매예약을 받고, 이들 중 1000명 정도를 무작위로 추첨해 2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런칭 행사 때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이폰 공식 판매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예약 시작 날짜가 다음주 화요일로 정해진 것은 애플 본사가 있는 미국에서 24일이 월요일인 점이 감안됐다. 또 KT는 아이폰의 실제 구입 가격을 86만원 안팎으로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3GS 16기가바이트 제품 기준으로 KT의 4만 5000원 월정액 스마트폰 요금제, 2년 약정, 월 1만원의 단말기 할부금 납부 조건으로 선불 단말기값 15만원 정도를 내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G마켓과 옥션, 그리고 11번가 등 온라인 오픈 마켓에서 18일에서 19일 사이 아이폰 예약 판매가 이뤄지다가 중단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KT가 아이폰 판매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지 않은 상태에서 휴대전화 도매업체가 온라인 마켓을 통해 예약을 받고, 향후 확정된 가격으로 판매하기로 했던 것이다. 실제로 일부 온라인 판매점은 아이폰 동호회 등을 통해 ‘아이폰 예약이 3000대를 돌파했다. 28일 출시와 동시에 배송하고, 4만원 상당의 사은품도 지급한다.’는 등의 문구를 내걸고 소비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KT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온라인 상으로는 아이폰을 공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설사 판매점들이 대리점 등을 운영하고 있더라도 한 곳에만 아이폰을 대량으로 공급하지 않아 지금 예약하더라도 상당한 시일을 기다려야 한다.”면서 “정식 출시된 뒤 가까운 KT 직영점이나 대리점을 직접 찾는 게 더 빠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너무 짧고 캐주얼한 3개짜리 사설/한정호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옴부즈맨 칼럼] 너무 짧고 캐주얼한 3개짜리 사설/한정호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국가와 사회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 사설은 한 신문사의 공식입장과 주장을 나타낸다. 칼럼이 여러 개인의 자유롭고 다채로운 의견과 생각을 표현하는 데 비해 사설은 그 신문사의 색깔과 논지를 드러내야 한다. 오래전 외국의 한 언론인이 한국신문의 사설에서는 무거운 쇳소리가, 칼럼에서는 애달픈 단조의 소리가 난다고 했다. 칼럼이 어머니의 부드러운 잔소리라면 사설은 아버지의 일갈훈시다. 특히 사회의 주요 쟁점이 나타날 경우 신문 사설은 그 신문사의 위상과 정체를 뚜렷하게 드러낸다. 그런데 요즘 신문들의 일부 사설들은 칼럼과 잘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캐주얼하고 위엄이 떨어진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글의 분량이 큰 원인이 아닐까 싶다. 꽤 오래전부터 신문 사설은 짧게, 3개를 쓰는 것이 관례가 됐다. 과거 하루 단 한 개의 사설이 나올 때는 비록 길긴 하지만 ‘명사설’이 등장,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금은 겨우 900자 내외의 짧은 사설을 매일 3개나 내놓다 보니 명사설 구경하기가 힘들다. 사설 필자들은 단적인 주장을 서둘러 펴야 한다. 웬만한 이슈는 3개의 사설 중 하나를 통해 바로 언급해야 한다. 그러나 점점 광고 카피같이 짧아져 가는 사설에선 중후한 깨달음을 기대하기 힘들다. 특히 세종시 이전, 4대강 살리기, 친일인명사전 공개 등과 같이 국민의 여론이 양분된 이슈들에 대해서는 더욱 그런 아쉬움이 크다. 신문의 사설들은 앞다퉈 주제들을 다루지만 짧은 지면 탓인지 파워가 떨어진다. 과거 국회서 상대 정당에 “오늘 아침 xx일보(신문) 사설을 읽었는가?”라고 대갈하던 의원의 모습을 찾기 힘들다. 명사설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얼마 전 서울신문의 친일인명사전과 관련한 사설을 읽으면서 바로 그러한 ‘급하게 말하기 사설’의 문제점을 보는 사례 같아 안타까웠다. 이 사전은 제작기간만 8년이나 걸렸고, 수많은 유명 인물과 사건이 연루돼 있다. 식자층이 아니라도 광복 후 반민특위 사건부터 시작된 친일잔재청산의 움직임과 좌절·갈등·해프닝의 역사를 잘 알 것이다. 64년간 해마다 광복절이면 친일파 문제 해결에 관한 논쟁은 지속돼 왔다. 묻어 두고만 갈 수 없는 골이 깊은 역사 문제이다. “이제 친일사전이 나왔으니 이 정도로 하고 그만 넘어가자.”라는 말로 지나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 어떻게 이제 4400명의 이름이 공개된 친일인명사전이 나왔는데 이를 “친일이라는 어두운 과거에 발목 잡혀 갈등을 되풀이하지 말자.”는 캐주얼한 말로써 넘어갈 것인가? “선대의 과가 있다면 그대로 인정하고 공은 더욱 가꿔나가는 것이 후손의 도리다.”라는 계몽적 권고로 넘어갈 것인가? 친일인명사전이 발간된 지 하루 만에 바로 이런 캐주얼한 ‘해결책 제시’가 신문사의 입장으로 나온다면 곤란하다고 본다. 앞으로 이 문제에 관한 상당한 여론 파장을 겪은 후 신중하게 신문사의 입장을 사설로 말했으면 한다. 굳이 언급하고자 했다면 문제가 몰고 올 파장을 다각도로 예견하거나 피해자 구제나 극보수·극진보의 자제가 왜 필요한가를 말해 주는 신중한 모습을 보여 주는 게 나았을 것 같다. 사전발간 하루 만에 “의미는 있으나 이제 과거문제에 발목 잡히지 말고 앞으로 가자.”는 논지는 매우 애매하고 비전문적 솔루션 제시다. 양비론에다 양걸침의 글이 되기 쉽다. 만약 사설 필자에게 2∼3배의 지면과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면 이런 민감한 문제에 대한 외국의 사례나 각계 전문가들의 설명도 충분히 반영한 글이 나왔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젊은 독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짧고, 쉽고, 선택 읽기가 가능한 여러 사설들을 써야 하는 고충은 알지만 극히 중요한 이슈에 대해선 예외로 긴 사설로 여론주도의 역할을 제대로 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정호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 [CEO 칼럼] 패셔니스타 영부인을 기다리며/이경순 누브티스 대표

    [CEO 칼럼] 패셔니스타 영부인을 기다리며/이경순 누브티스 대표

    미셸 오바마의 패션은 전통적인 영부인의 그것을 넘어섰다. 유쾌하고 스릴이 넘친다. 그래서 미셸은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만큼이나 관심을 받는다. 그녀의 당당한 패션은 나이와 시대를 넘나든다. 1950년대에나 볼 수 있는 큰 리본에서 타이트한 청바지, 하늘색의 언밸런스한 카디건, 펑키한 블랙벨트, 코믹한 나팔소매 재킷, 민소매 원피스, 스니커 비닐 운동화, 페이크 진주 목걸이, 일본 ‘사쿠라’ 원피스까지 다양하다. 스패니시룩에서 차이니스룩, 유러피언룩, 컨트리룩까지 5대양 6대주를 넘나드는 미셸의 패션은 튼실한 미국·다양성이 존중받는 미국·자유로운 미국을 대변한다. 파격적이면서도 친근한 그녀의 패션 덕에 미셸은 때로는 여신과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때로는 농염한 매력을 발산한다. 재기 발랄한 소녀가 되는 등 변신은 무한하다. 그래서 오바마는 “그녀는 나보다 똑똑하고, 나보다 강하고, 확실히 나보다 근사하다.”고 말한다. 그녀의 캐시미어 코트에 기대어 비행기 안에서 잠든 오바마 부부 사진을 보면 그녀만 있으면 오바마가 담요도 필요 없이 만사형통할 것 같다는 착각마저 든다. 안락함과 평화로움에 기대 미국 시민의 행복을 꿈꾸는 대통령 부부의 모습이 그들의 패션코드에 담겨 있다. 미셸 덕분에 미국의 디자이너들도 행복할 것 같다. 자신이 구상한 노란색 러플 재킷에 어울리는 초록색 장갑과 초록색 구두를 만들어 달라고 코디를 부탁하는 미셸을 그려보면 미국 디자이너들이 부럽다. 게다가 현재 미셸이 만나서 의뢰하고 대화하는 미국의 디자이너들은 모두 다른 국적을 갖고 있다. 이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달려온 그녀의 내면 이야기와 맞아떨어진다. 흑인이자 여성이기에 겪어야 했던 차별에 좌절하지 않고, 희망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온 그녀이기에 이미 유명한 브랜드는 식상하다. 자신의 생각을 들어주고 함께 의논하고 변죽을 맞추는 상상력이 풍부한 디자이너가 미셸에게 어울린다. 1950년대 재클린 케네디는 당대의 패셔니스타로 유명했다. 재클린이 애용한 구치 핸드백은 아예 재키백으로 불리고, 루돌프 발렌티노와 랠프 로런 등 유명 디자이너들도 재클린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셸은 스타일리스트를 고용하지도 않고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지도 않는다. 대신 그는 시카고의 디자이너 마리오 핀토에게 5년 동안 도움을 받았고, 지금도 멋진 색상과 원단의 도움을 얻어 디자이너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세계를 표현한다. 워싱턴의 패션 에디터인 로빈 지브한은 미셸을 “멋을 알고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진정한 패셔니스타”라고 부르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반면 우리나라 역대 영부인의 옷에서 자유의지나 재미, 스릴을 찾기는 좀처럼 힘들다. 한복을 입었을 때를 제외하고는 철갑을 두른 듯 지루하거나 답답한 감도 있었다. 이제 김윤옥 여사가 당당하게 꽃무늬 블라우스로 대중을 들뜨게 하고, 가죽 재킷을 카리스마 있게 걸치면 어떨까. 점자원단(브레이얼) 블라우스로 따뜻함을 표현하고 자라나는 디자이너들과 소통할 수 있다면 어떨까. 동대문의 하얀 레이스 원피스를 손수 쇼핑한 영부인 덕에 한국 아줌마들이 하얀 레이스 드레스를 따라 입는 해프닝을 기대해 본다. 후대에 패션 아이콘이 되고, 많은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린 영부인으로 기억된다면 한류를 만드는 것은 물론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이다. 이경순 누브티스 대표
  • “EBS ‘보니’가 키스신을?” 학부모들 반발

    “EBS ‘보니’가 키스신을?” 학부모들 반발

    ”어린이 프로그램 MC ‘보니’가 키스신을? 안돼!” 혼성그룹 게리골드스미스(GaryGoldSmith, 이하 ‘게골스’) 멤버이자 EBS 교육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MC를 맡고 있는 스미스(본명 정승현·22)의 키스신 소식에 학부모들의 아우성이 크다. 스미스는 안철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풍선’(가제)에 전격 캐스팅돼 오는11월 말 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20대 커플들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 청춘 영화 ‘풍선’에서 스미스는 인디 록밴드의 보컬 역을 맡게 됐다. 최근 인터뷰에서 “연애 경험이 한번도 없다.”고 밝힌 스미스는 이번 영화에서 4살 연상의 배우 한태윤과 생애 처음으로 입을 맞추게 된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현재 그가 메인 MC로 활약하고 있는 EBS 교육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주 시청자인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아우성이 커지고 있다. 평소 이 프로그램에서 다정다감하고 순수한 면모로 어린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스미스의 키스신을 보면 자녀들의 충격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것. 이에 스미스는 “예상치 못한 반응”이라며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보니’ 이미지로 굳혀지다 보니 일어난 해프닝인것 같다. 더욱이 생애 첫 키스신이라 떨리겠지만 연기인 만큼 열심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풍선’는 스미스 외에도 슈퍼주니어 이특의 누나인 박인영과 ‘여고괴담5’의 주연 배우였던 오연서, ‘국가대표’에서 열연했던 최재훈 등이 캐스팅 됐다. 사진 = (위) ‘보니하니’ MC , (아래) 스미스-한태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국서 ‘13세 아빠ㆍ14세 엄마’ 논란

    영국에서 또 한 명의 13세 아빠가 공개됐다.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싯카운티의 풀시(市)에 사는 이 소년은 자신보다 한 살 많은 14세 소녀를 임신시켜 내년 여름께 아빠가 된다. 신원 보호차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어린 부부는 같은 학교에 다니며, 집도 서로 이웃해 있어 이전부터 매우 친밀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래프는 “최근 아이를 가진 10대 초반의 어린 부부가 늘고 있다.”면서 화제가 된 최연소 부부 몇 쌍을 소개했다. ‘영국에서 가장 어린 엄마’ 타이틀을 얻은 제시라는 소녀는 12세인 1997년 아이를 낳았다. 2년 뒤인 1999년에는 제시의 언니(당시 17세)도 아이를 낳아 화제가 됐다. 올 초에는 13세의 알피 패튼은 15세 소녀와 사랑을 나눈 끝에 아이를 가졌다고 주장했지만, DNA 검사 결과 아이의 친부는 이웃에 사는 15세 소년으로 밝혀진 해프닝이 있었다. 현재 ‘영국에서 가장 어린 아빠’의 타이틀은 신 스튜어트라는 소년이 가지고 있다. 12세 때인 1998년, 15세의 여자 친구가 아이를 출산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정부가 10대 초반의 조기임신율이 늘어 당혹해 한다.”면서 “성교육을 확대하고 피임도구의 사용을 늘려 미성년자의 임신과 출산의 증가를 막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풀시 지방법원은 부모가 된 아이 2명의 신원을 보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단독] 정범균 “군대 갔다구요?…입대날짜도 아직”

    [단독] 정범균 “군대 갔다구요?…입대날짜도 아직”

    “아침에 일어나보니 군대 간 사람이 되어 있더라고요.”(정범균) KBS 개그맨 정범균(24)의 입대 관련 기사가 모두 ‘오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범균은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26일 오전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를 통해 입소한다고 보도됐다. 이어 26일 오후에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11월 16일 입대한다.”고 정정 기사까지 나갔다. 하지만 당일 정범균과 직접 통화한 결과, 이는 모두 언론의 오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그는 현재 입대 날짜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 같은 해프닝은 11월 내 입대 계획을 세운 그가 KBS 2TV ‘개그콘서트’ 하차를 결심하고, 지난 25일 마지막 출연분에서 “군대를 다녀오겠다.”고 미리 작별을 고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각 언론은 정범균의 ‘입대 날짜’를 검색했고, 10월초 한 매체가 당사자에게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정범균, 10월 26일 입대’라는 오보를 내보냈던 것을 타 매체들이 다시 퍼뜨리면서 시작됐다. 정범균은 26일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자신의 입대 사실(?)을 처음 알았다고 전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이미 군대 간 사람이 되어 있더라.”며 당혹감을 표했다. 정범균은 “3년 차 방송 생활을 해오다 입영 통보를 받게 돼 한달 정도 내 시간을 갖고 싶었다.”며 “11월 내 입대를 생각하고 있어서 27일 입소 날짜를 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물한 살 최연소 나이에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한 정범균은 KBS 2TV ‘개그콘서트-독한것들’에서 유행어 “백프롭니다.”로 유명해졌으며, 최근 ‘DJ 변’ 코너에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던 개그계의 유망주. 1986년 생으로 ‘개그콘서트’에서도 막내에 해당하는 그는 꾸준한 인기 상승세에도 불구, 입대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남자로서 당연하다. 한달 간 여행 등을 통해 주위를 돌아보고 입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재범 무대의상 경매 20억 돌파…단순 해프닝?

    재범 무대의상 경매 20억 돌파…단순 해프닝?

    2PM 재범의 무대의상 경매가가 1억을 넘어 20억을 돌파했다. 롯데닷컴은 지난 23일부터 스타의 물건을 내놓고 ‘동물사랑 기금 마련을 위한 스타소장품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스타의 물건은 최근 한국비하 논란으로 2PM을 탈퇴한 재범의 무대의상으로 25일 오후 8시께 20억을 넘어 계속해서 입찰가가 치솟고 있다. 오는 29일 오후 3시 경매가 종료되기까지 아직 4일 가까이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종낙찰가가 얼마까지 상승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이에 대해 누군가 의도적으로 가격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엄청나게 치솟은 입찰가에 비해 입찰건수는 176회에 그치고 있기 때문. 또 특정 2~3명이 번갈아 입찰하고 있고 입찰가 역시 매번 최대치로 써내고 있는 등 의문점이 많다. 때문에 천문학적인 금액의 낙찰가가 나온다고 해도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채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범 뿐 아니라 2PM의 다른 멤버들의 무대의상 역시 적게는 300만원에서 많게는 2800만원까지 입찰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 = 롯데닷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핵협상 합의안’ 이란 수용 불투명

    핵 프로그램을 놓고 7년 동안 밀고 당기기를 해온 이란과 서방국가가 농축우라늄 국외 반출을 골자로 한 핵 협상 초안을 마련, 이란 정부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이란 내부에서는 부정적인 발언이 계속되고 있다. ●이란, 협상안 거부 명분 없어 모하마드 레자 바호나르 이란의회 부의장은 22일 관영 IRNA 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란이 오스트리아 빈 핵협상에서 마련된 합의안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바호나르 부의장의 발언이 공식 입장을 대변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란의 정치권이 그만큼 합의안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날 알리 아스카르 솔타니에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재 이란대사가 “원칙적으로 이번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말했지만 정부가 이를 곧바로 반박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하지만 이란이 최종적으로 합의안을 거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자국의 핵 프로그램이 평화적 목적을 추구한다고 주장해 온 이란이 합의안을 거절할 만한 명분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 협상안에 서명을 할 경우 이란이 핵무기 제조를 시도하더라도 시기는 최소 1년 정도 늦춰지게 된다고 뉴욕타임스는 전망했다. 이는 미국이 이란 핵문제를 해결할 시간을 벌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설사 거절한다고 하더라도 미국으로서는 부담이 없다. 이란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더욱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과 미국·프랑스·러시아 등 서방 국가는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3일간의 협상 끝에 이란이 보유한 농축우라늄의 75%를 연말까지 러시아로 보내는 것을 골자로 하는 초안에 합의했다. 이 농축우라늄은 러시아에서 20%의 저농축우라늄으로 전환되고 프랑스로 옮겨져 의료용 원자로 가동을 위한 연료봉으로 만들어진 뒤 이란으로 돌아간다. 각국은 23일까지 수용 여부를 IAEA에 통보해야 한다. ●“이스라엘-이란 30년만에 비밀회동” 한편 이스라엘과 이란이 지난달 말 이집트에서 비밀리에 만나 중동지역 비핵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메이라브 자파리-오디즈 원자력위원회 국장과 이란의 알리 아스가르 솔타니에 IAEA 대사는 지난달 29∼30일 카이로에서 여러 차례 회동을 가졌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스라엘과 이란의 공식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협의를 벌인 것은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이후 30년 만에 처음이다. 하지만 이란은 이를 부인했다. 이란 측은 “제네바와 빈에서 열린 핵 회담의 성공에 악영향을 주려고 펼치는 심리전”이라고 이스라엘을 비난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소녀시대 “베트남서 인기가 이렇게 좋을 줄…”

    소녀시대 “베트남서 인기가 이렇게 좋을 줄…”

    베트남에서 공연을 펼친 소녀시대가 현지 팬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소녀시대 리더 태연은 지난 19일 김하늘·손호영 등과 함께 참석한 ‘한국-베트남 주간’ 공동 기자회견에서 “베트남 공연에서 좋은 기(氣)를 받고 간다. 기회가 있으면 다시 와서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다른 멤버 수영은 “공항과 공연장에서 한국과 똑같은 플래카드와 풍선을 보고 놀랐다. 응원 방법까지 똑같았다.”며 “베트남에서 우리가 이렇게 사랑받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또 “소녀시대의 정식 공연을 꼭 갖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지난 18일에 열린 ‘한국 베트남 우정 페스티벌’에는 소녀시대와 함께 손호영이 무대에 올라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 공연에서 손호영과 소녀시대 제시카는 각각 ‘기습키스’와 갑작스런 포옹을 당하기도 했다. 이에 손호영은 기자회견에서 “첫 키스를 베트남에서 하게 됐다.”며 웃어넘겼고 소녀시대 측도 언론 인터뷰에서 “놀라긴 했지만 유쾌한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하늘은 주연 영화 ‘7급 공무원’이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베트남 한국 영화제’ 참석차 하노이를 방문해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자리했다. 하노이=글·사진·동영상 송혜민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미 커뮤니케이션 오해? 현안 온도차?

    │워싱턴 김균미특파원│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이명박 대통령 방북 초청 여부를 놓고 한국과 미국이 엇박자를 보이고 있다.미국 국방부 당국자는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의 방한 등을 앞두고 설명하는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이 대통령 방북 초청 사실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언급했고,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진 직후 청와대에서는 서둘러 해명하며 이를 “미국 내 커뮤니케이션에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진화하고 나섰다.6자회담 재개를 위한 북·미 대화가 추진되고 있는 중요한 상황에서 한국과 미국간에 중대 현안들을 놓고 온도차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이에 대해 청와대 측은 지난 9월 ‘그랜드 바겐’건에 이어 이번 김정일 위원장의 이 대통령 평양 초청 발언도 ‘해프닝’으로 보려는 뚜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청와대의 설명대로 내부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다면 이는 우리 정부가 아닌 미국 정부에서 해명하는 것이 맞다. 김 위원장의 이 대통령 방북 초청건은 지난 14일 워싱턴에서 게이츠 국방장관의 한국과 일본 등 방문을 앞두고 설명하는 자리에서 처음 나왔다. 정례 브리핑 뒤 미 국방부 당국자가 백그라운드 브리핑을 하면서 미국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은 사실을 서슴없이 예로 들면서 북한의 최근 유화 제스처에 대해 설명했다.주미한국대사관에서 브리핑 내용을 파악, 외교부에 보고했고 서울에서 보고 내용을 본 뒤 협의 끝에 기자들에게 미 국방부 당국자의 발언과 관련한 비공개 설명 자리를 가졌다. 남북 관계가 진전되면 남북 정상회담은 언제든지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원론적인 입장이 와전된 것이라는 것이 골자였다. 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에 이 당국자의 발언 내용이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보이며, 미국 정부 측으로부터 수정 브리핑을 하겠다는 말을 전해들은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미 국방부는 지난 16일 오전 9시30분 전화 기자회견(콘퍼런스콜)을 갖기로 했다가 갑작스럽게 취소한 뒤 이 문제에 대해 일절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청와대의 강한 부인에도 불구, 김 위원장의 이 대통령 방북 초청이 원론적인 수준의 것인지 아니면 의미있는 제안들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오랜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북핵 국면을 해결하기 위해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는 관측이 우세하다.kmkim@seoul.co.kr
  • ‘열기구소년 실종’ 부모가 연출한 쇼로 밝혀져

    6세 소년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열기구를 추적하느라 수사당국이 진땀을 흘리는 동안 정작 부모와 형제들은 쇼핑을 즐기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포트 콜린스에 사는 6세 소년 팰콘 힌이 열기구에 탄 채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가 해프닝으로 끝난 일은 부모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연극으로 드러났다. 포트 콜린스를 관할하는 라리머 카운티의 짐 앨더든 보안관은 18일 기자회견에서 “소년의 부모가 매우 훌륭한 쇼를 했고 우리는 모두 속아 넘어갔다.”고 밝혔다.그는 팰콘이 배우 역할을 했으며 부모들도 수사 초기에 너무 그럴듯하게 행동해 자신들도 깜박 속았다고 털어놓았다.  앨더든 보안관은 부모들이 이번 헛소동을 통해 이익을 얻으려 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열기구는 얇은 폴리우드 재질과 골판지를 줄과 접착 테이프 등으로 얼기설기 엮어 만든 조악한 것이었다.아무리 6세 소년이라도 사람을 태우고 떠오를 수 있을 만큼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  앨더든 보안관은 “부모들이 이름값을 높여 장차 있을지 모르는 텔레비전 리얼리티쇼 출연 계약을 유리하게 이끌어내려는 것이었던 것같다.”고 설명했다.  팰콘은 소동이 일어났던 시간,집 차고의 천장 아래 숨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인 결과 집 근처 공원에서 시간을 보냈고 나머지 가족들은 함께 쇼핑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이 가족은 올해 초 ABC방송의 리얼리티쇼 ‘와이프 스와프’에 출연,아버지 리처드가 아마추어 과학자 행세를 했지만 관련 학위도 없고 교수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부모를 체포하지 않았고 기소도 하지 않은 상태지만 조만간 청소년을 이용한 범죄,허위 신고,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부모들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징역 6년,벌금 50만달러에 처해질 수 있다.다만 아들 셋은 미성년자인 만큼 기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안관실은 전했다.  당초 보안관실은 이번 소동이 ‘연출된 것’이라고 간주할 만한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팰콘이 그날 밤 가족과 함께 CNN ‘래리 킹 라이브’와 생중계 인터뷰를 가졌을 때 ‘왜 차고에 숨어 있었느냐.’는 질문에 부모를 번갈아 쳐다보며 “쇼를 위해 이번 일을 한 거라고 말했잖아요.(you said we did this for a show)”라고 답하면서 자작극 의혹이 짙어졌다.팰콘의 예상치 못한 답변에 부모들은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지만 당황한 빛을 감추지 못했다.        앨더든 보안관은 또 열기구 추적에 헛되이 쓴 비용을 부모들에게 물어내라고 요구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부모와 세 아들은 그날 밤과 다음날 아침에 걸쳐 셀 수 없이 많은 텔레비전 방송과 인터뷰를 했다.CNN과의 인터뷰 뒤 두 번 더 다른 언론과 인터뷰 했던 팰콘은 진짜 숨은 이유가 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재차 받고 앓아 누웠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편 ‘열기구 소년’에 대한 과도한 언론의 관심 집중을 꼬집는 패러디 노래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잇따라 올라오는 등 신드롬으로 번질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집 앞에는 이들 가족의 자작극을 단정하는 이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이들은 “열기구 소년”이라고 이따금씩 함성을 질러대며 ‘열기구 소년을 TV 프로그램 ’미국의 현상수배범‘에 내보내자.’라고 적힌 대자보를 들고 있기도 했다.또 한 사람은 전세계 TV에 등장한 열기구 모양을 본뜬 팝콘 제조기를 갖고 와 이들 가족을 조롱했다고 AP통신은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6세 소년 탄 기구 하늘로 날아갔다” 한바탕 소동

    미국 콜로라도주에 사는 6살 소년이 집에서 제작한 기구에 올라탔다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 미 전역이 그야말로 발칵 뒤집혔으나, 3시간여만에 한바탕 해프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CNN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포트 콜린스에 사는 팰콘 힌 군은 15일 오후 3시께(미 동부시각) 실수로 헬륨가스를 넣은 기구에 딸린 상자에 들어갔다가 기구와 함께 하늘로 날아간 것으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이 신고가 접수된 이후 CNN 등 미국의 주요 방송은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한 채 공중을 떠다니는 기구의 모습을 근접 촬영을 통해 생생하게 실황 중계하며 법석을 떨었다.       기구는 2시간 정도 하늘에서 떠다니다가 40마일 정도 떨어진 프로스펙트 스프링스라는 곳의 벌판에 착륙했으나, 경찰 수색 결과 소년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일단 팰콘 군이 이날 오전 기구에 올라타는 것을 봤다는 형제들의 말에 따라 기구가 하늘로 날아간 뒤 소년이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그의 행방을 찾기 위해 기구가 날아간 궤적을 따라 지상에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소년의 종적이 묘연하자 경찰 측에서는 소년의 ‘장난’일 가능성이 있다는 조심스러운 분석이 제기됐다.  래리마 카운티 경찰의 엘로이스 캠파넬라 대변인은 “기구에 딸린 상자가 부서지지 않은 점으로 미뤄 소년이 추락하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 “소년은 지상에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캠파넬라 대변인은 “우리는 소년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소년이 조금 겁을 먹은 것 같다.”고 밝혀 팰콘 군이 실제로는 기구에 타지 않았으나 소동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동네에 숨어 있을 수도 있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결국 사건 발생 3시간여가 경과한 이날 저녁 6시15분(미 동부시각)께 CNN방송 등은 힌 소년이 자신의 집 차고 다락방에 숨어있다 발견됐다고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CNN앵커는 “다행스러운 소식”이라고 말했지만,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던 탓인지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팰콘 군의 부모는 ‘폭풍 추적’을 가장 좋아하는 활동으로 꼽을 정도로 과학에 심취해 있으며, 특히 아버지 리처드는 과학실험을 매우 좋아해 이번에 소동이 빚어진 기구도 그가 제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집 뒤뜰에서 기구를 제작하면서 밧줄로 땅에 고정시켜 놓았던게 풀려 하늘로 날아가는 소동이 벌어졌다는 것.  팰콘의 부모는 엄마를 바꿔 가족문제를 다뤄보는 ABC방송의 ‘부인 바꾸기’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지난 3월 펠콘 형제를 돌본 경험이 있는 부인은 아이들이 소란스러웠고 아버지를 기쁘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명장 에릭손 北감독설 해프닝

    스벤 예란 에릭손(61) 전 잉글랜드 감독의 북한 축구대표팀 부임설이 해프닝으로 끝날 전망이다.에릭손 전 감독은 14일 AP통신에 “그같은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 어떤 형식으로든 받아들일 생각도 전혀 없다.”고 정면으로 부인했다. 앞서 영국 유력일간지 가디언은 44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한 북한축구대표팀이 에릭손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가디언은 “에릭손 감독이 남아공월드컵 때 북한대표팀을 맡을지 협상 중이다. 이번 주말 중국으로 건너가 북한 관계자를 만나며 실현 가능성은 높은 편”이라고 보도했다. 런던 주재 북한대사관도 “2~3주 안에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까지 전했다.이 신문은 1966년 런던월드컵 이탈리아전 결승골로 북한을 8강으로 이끌었던 박두익의 말을 인용, 분위기를 전했다. 박두익은 “북한은 잉글랜드월드컵 이후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을 이뤘지만 아시아예선 8경기에서 단 7골에 그친 김종훈 감독의 지도력에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김정훈 감독이 사용하는 5-4-1 시스템은 약점이 많아 개선해야 한다. 세계일류팀이 되기엔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스웨덴 출신의 에릭손 감독은 2000년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2001년부터 2006독일월드컵까지 ‘종가’ 잉글랜드의 첫 외국인 사령탑으로 명성을 떨쳤다. 2007년 6월에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한 시즌 만에 퇴임했다. 지난해 6월에는 멕시코대표팀 감독직에 올랐으나 1무4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10개월 만에 경질됐다.그는 최근 모국 스웨덴의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성사되지는 않았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한가위 공연이 있어서 흥겹다

    한가위 공연이 있어서 흥겹다

    단 3일간의 빨간 날, 한가위 명절 치고는 참 야박한 연휴다. 하지만 시간은 쓰기 나름이니 짧은 연휴를 탓하기보단 알뜰살뜰 쪼개서 보람있게 보내는 게 현명할 터. 차례도 지내고, 송편도 먹었다면 가까운 공연장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우리네 인생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다양한 작품들이 연휴 기간에도 쉬지 않고 관객을 맞는다. 이순녀 최여경기자 coral@seoul.co.kr 가족관람극… 가족愛 재발견 ●모녀·부부극 물결 흩어졌던 가족이 모이는 명절은 평소 잊고 지내기 쉬운 혈육의 소중함을 새삼 되돌아보게 한다. 말로 표현하기 쑥스러운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공연을 통해 대신 전하는 건 어떨까. 굳이 입밖에 드러내지 않아도 공연을 함께 보는 동안 서로에 대한 애정을 이심전심으로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적지 않다. 뮤지컬 ‘엄마의 약속’과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모녀가 같이 보면 좋을 공연이다. ‘엄마의 약속’은 갓 태어난 딸을 위해 안간힘을 다하는 말기 암환자 엄마의 이야기다. MBC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을 통해 소개된 고(故) 안소봉씨의 사연을 무대로 옮겼다. 대학로 스타시티2관. 전석 3만원.연휴기간 3인 가족 이상이면 각 1만원. (02)547-6858.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인 ‘친정엄마와 2박3일’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2일과 4일에 강부자의 열연을 볼 수 있다. 암에 걸린 딸이 시골 친정집에 내려가 엄마와 보내는 마지막 시간이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든다.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 4만 4000원. (02)6005-6010. 부부간의 애틋한 사랑을 소재로 한 공연도 있다. 만화가 강풀 원작의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70대 황혼의 사랑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연휴 중 가족 관람객에겐 티켓을 50% 할인해 준다. 대학로 더굿씨어터. 3만 5000원. (02)541-1057. 연극 ‘여보, 고마워’는 결혼 10년차 부부의 갈등과 화해를 실감나게 보여준다. 작은 일로 오해하고, 끊임없이 다투면서도 가장 힘든 순간에 버팀목이 되어주는 부부의 모습이 관객을 웃기고, 울린다. 충무아트홀. 3만 5000~4만 5000원. (02)3473-2500. ●새 어린이연극 ‘무적삼총사’ 볼만 신종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어린이 공연이 대폭 줄어드는 바람에 이번 연휴엔 공연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 않다. 신작 가운데는 1일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에서 개막하는 극단 학전의 어린이극 ‘무적 삼총사’가 눈에 띈다. 초등학교의 학원 폭력을 다뤘다. ‘지하철 1호선’의 작가 폴커 루드비히와 작곡가 비르거 하이만의 원작 ‘벨라, 보스, 불리’를 김민기 학전 대표가 우리의 현실에 맞춰 번안·연출했다. 1만 8000~2만원. (02)763-8233. 명보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비눗방울 퍼포먼스쇼 ‘팬 양의 버블월드’는 관객의 참여가 많은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공연장 로비에는 비눗방울 장난감이 마련돼 있어 공연 전후를 이용해 시간을 보내기에도 지루하지 않다. 3만 8000원. (02)2263-9741~2. 코믹뮤직쇼 ‘판타스틱’은 국악을 바탕으로 타악기와 현악기, 팝에서 힙합을 넘나드는 코믹 퍼포먼스쇼다. 여의도 대한생명 63아트홀 전용관에서 공연되며, 3인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공연과 63시티 관람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3만~5만원. (02)789-5663. 코미디로 명절 스트레스 타파 ●가족관람시 30~50% 할인 명절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이들에겐 유쾌한 춤과 노래가 있는 뮤지컬과 코믹극이 제격이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을 엮은 뮤지컬 ‘올슉업’은 손호영, 윤공주, 김성기 등이 신나는 무대를 만든다. 추석 전날인 2일엔 티켓값을 30% 깎아준다. 충무아트홀 대극장. 5만~9만원. 1588-5212. 이지훈, 김준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만화 ‘영심이’에 가요 프로그램 ‘젊음의 행진’을 버무린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그대에게’, ‘핑계’ 등 80·90년대 유행가가 귀를 즐겁게 한다. 가족 관람시 50% 할인. 코엑스 아티움. 3만 5000~7만원. (02)738-8289. ‘스페셜레터’는 군대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낸 명랑 뮤지컬이다. 군대 얘기라면 질색하는 여자들도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추석 연휴를 비롯해 10월 한달간 매주 일요일 공연은 50% 할인한다. 대학로 SM아트홀. 2만 5000~4만원. (02)501-7888. 송영창, 안석환, 봉태규가 출연하는 연극 ‘웃음의 대학’은 2~4일 공연 예매시 40% 할인 혜택을 준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희극을 모두 없애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의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이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대학로 문화공간이다. 2만 5000~4만원. (02)766-6007. 대학로 상명아트홀과 강남 코엑스아트홀에서 동시에 공연 중인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는 형무소에서 풀려난 두 늙은 도둑의 이야기에 사회적 이슈를 녹인 시사 코미디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연휴기간 중 회당 50명에 한해 2만원짜리 추석 티켓을 판매한다. 2만~3만 5000원. (02)766-6007 넉넉한 추석 우리가락 풍성 ●3대 함께 관람시 조부모 무료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맛볼 수 있는 시간은 단연 전통공연이 아닐까. 서울 정동극장은 2~4일 상설공연 ‘미소’를 찾는 관객들을 위해 한가위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공연을 보고 한과를 맛보며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윷놀이를 하면 정동극장 DVD와 티셔츠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도 있다. 공연을 제외한 이벤트는 모두 무료. 한복을 입은 고객과 3인 이상 가족에게는 관람료를 50% 할인해 주고, 3대가 함께 관람하면 할아버지, 할머니는 무료다. 2만~4만원. (02)751-1500. 국립국악원은 3일 서울 국악원 야외공연장 별맞이터에서 ‘아시아의 한가위축제 추석, 중추절(中秋節), 쭝투(Trung Thu)’를 연다. 국악원 민속악단이 연주하는 흥겨운 관악기의 선율로 둥근 달을 맞이하는 ‘대풍류’, 추석 명절을 지내는 중국과 베트남의 음악인이 들려주는 각국의 민요, 동아인제대 마술학과 김청 교수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선사하는 ‘아리랑변검’, ’불마술’ 등으로 구성했다. 신명나는 판굿을 따라 야외광장으로 이동해 국악원 무용단원들과 ‘강강술래‘를 즐기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한국인의 사랑을 받은 만담꾼 장소팔의 아들 장광팔과 개그우먼 안춘자가 재기 넘치는 만담으로 사회를 보며 재미를 더한다. (02)580-3300. 국립극장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국악 뮤지컬 ‘맹진사댁 경사’를 3일 오후 5시에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선사한다. 국립극장 예술단 ‘미르’가 준비한 이 공연은 중학교 2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국악과 민요 등을 섞어 재구성했다. (02)2280-4115~6.
  • 휴 잭먼,연극 도중 “휴대전화 좀 꺼주세요”

    휴 잭먼,연극 도중 “휴대전화 좀 꺼주세요”

     극이 시작되기 전에 그렇게 휴대전화 전원을 끄라고 해도 꼭 말 안 듣는 이들이 있기 마련이다.  ‘울버린’ ‘X멘’ 주인공으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선 미국 배우 휴 잭먼이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의 제랄드 쇼엔펠드 극장에 올려진 ‘A Steady Rain’에서 연기하던 도중 한 관객의 휴대전화 소리에 연기를 중단했다.007 시리즈의 새 주인공 대니얼 크레이그와 공연한 연극이었다. 둘 다 갑작스러운 휴대전화 소리에 놀라며 이 에티켓 좋지 않은 관객에게 타이르는 장면을 객석에서 누군가 촬영했는데 이 동영상이 연예전문 TMZ.com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잭먼이 “그걸 받고 싶은 거냐?”고 묻자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그래도 벨소리가 계속 들리자 그는 “아유,제발 좀 꺼주세요.”라고 사정하기 시작했다.벨소리가 더 이상 울리지 않을 때까지 1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그는 연기에 몰입했다.  하필 벨소리가 들린 것은 시카고의 두 경찰 얘기를 다룬 이 연극에서 잭먼이 자신을 괴롭히는 기억들을 털어놓는 장면이어서 고도로 집중력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늘상 하던대로 이날도 연극이 시작되기 전 전화 전원을 꺼달라는 안내방송이 있었다.이 해프닝 후 안내원들은 객석을 돌아다니며 전화 전원을 꺼달라고 단속하라는 교육을 받았다.  지난 10일부터 시사회를 가진 뒤 22일부터 정식 공연에 들어간 이 연극은 12월6일까지 공연되는데 객석점유율 1위를 차지할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잭먼은 뮤지컬 ‘The Boy from Oz’에서의 피터 앨런 역으로 2004년 토니상을 수상할 정도로 연극 무대에서도 관록 있는 배우이고 크레이그는 이번 작품이 브로드웨이 데뷔작이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국악·클래식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VI 2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조수미의 만남. 브람스·하이든 교향곡, 오페라 아리아 등. 비타민 스테이션 야외무대서 생중계. 7만~35만원. 1577-5266. ●전진희의 춤 ‘기장지무(旣張之舞)’ 30일 오후 7시30분 남산국악당. 중요무형문화재 27호 전진희 서울시무용단 수석단원의 춤사위. 010-4703-1490. ●레인보우 30일~10월1일 오후 8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참가작. 필리핀 7100개 섬 부족들의 전통의식, 춤, 음악을 다양한 빛깔로 선사. 2만~10만원. (02)2280-4115~6. ●6인의 작곡발표회 ‘오늘’ 30일 오후 8시 부암아트홀. 음악가들의 창작공간 시리즈. 작곡가 김승림·정성훈·배동진·김범기·박정규·임재의의 작품 소개. 1만원. (02)391-9631. ■연극·뮤지컬 ●웃음의 대학 10월2일~내년 1월31일 대학로문화공간이다. 전쟁으로 웃음을 잃은 비극의 시대, 웃음에 모든 것을 건 작가와 희극을 없애려는 검열관의 해프닝. 송영창, 안석환, 봉태규 출연. 2만 5000~4만원. (02)766-6007. ●누가 왕의 학사를 죽였나 10월1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한글 반포를 앞둔 세종과 집현전 학자들의 혈투를 그린 역사드라마. 이정명의 ‘뿌리깊은 나무’가 원작. 2만~4만원. 1544-1555. ●당신도 울고 있나요 10월31일까지 대학로예술마당3관. 뮤지컬배우 김선경의 모노극. 라디오DJ역으로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며 귀에 익은 가요들을 들려주는 주크박스 뮤지컬. 3만~4만원. (02)554-3357. ■미술·전시 ●차기율-세 개의 장소 10월30일까지 공간화랑. 작가 개인의 역사를 이루는 세 개의 장소인 태어난 곳, 성장한 곳, 살고 있는 곳 등을 선정해 고고학적 방법으로 발굴 프로젝트를 실행. (02)3670-3500. ●산수 유람기 31일까지 갤러리 잔다리. 김보민, 김윤재, 임선이, 조인호, 진현미 등 작가 5인이 그린 도심 풍경화. 도심 빌딩 사이로 보이는 산과 전철로 건너는 한강 등 무심하게 지나치는 일상 속 자연에 주목.(02)323-4155. ●‘낯선 지도’전 12월6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3층. 부산과 후쿠오카 간의 교류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 소장품 교류전. 일본뿐 아니라 동남아 등의 문물들 전시.(051)744-2602. ■대중음악 ●수와진, 유심초 더블 듀오 콘서트 30일 오후 8시 구로아트밸리. 7000~1만원. (02)2029-1700~1. ●윤희정 앤드 프렌즈-93번째 재즈 이야기 29~30일 오후 7시30분. 문화일보홀. 5만원. (02)3701-5754. ●이미자 50주년 서울 앙코르 공연 10월3일 오후 7시·4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4만~15만원. 1566-2505.
  • 故장진영 대종상 명예여우상 설전… “개막행사 중 수여”

    故장진영 대종상 명예여우상 설전… “개막행사 중 수여”

    제46회 대종상영화제가 배우 고(故) 장진영에게 명예 여우주연상을 수여하는 사실 문제로 설전이 벌어졌다. 28일 대종상영화제가 고 장진영에게 명예 여우주연상을 준다는 보도와 이 사실이 단지 해프닝이라는 보도가 동시에 나와 혼선을 빚었다. 이에 대종상영화제 홍보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신문NTN과의 통화에서 “11월 6일 열리는 대종상영화제 시상식 기간이 아닌 28일 오후 개막 페스티벌에서 고 장진영에 명예 여우주연상을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훌륭한 여배우였던 고 장진영이 아쉽게도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지 못했다고 밝힌 홍보 관계자는 “그 안타까움을 달래고자 고인에게 명예 여우주연상을 전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종상영화제는 한국영화인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명예 여우주연상은 배우 장진영에 대한 예우일 뿐 고인을 홍보에 이용하려는 뜻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고 장진영에 대한 명예 여우주연상의 전달 문제는 아직 논의 중이다. 관계자는 “고인의 남편 분이나 가족에 전달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아직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유족들에게 대리 수상을 강요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28일 오후 7시 서울 상암경기장 평화의 공원에서 열리는 대종상영화제 페스티벌은 지난 1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영화배우 장진영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준비했다. 오후 9시부터는 고 장진영과 배우 박해일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국화꽃 향기’를 무료로 상영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미 ‘그랜드바겐’ 온도차? 보고누락 해프닝?

    │뉴욕 이종락특파원·서울 김정은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외교협회 등이 초청한 자리에서 북핵문제 해결과 관련해 제안한 그랜드 바겐(Grand Bargain, 일괄타결)에 대해 미국 측이 다소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북핵문제에 관해 긴밀한 동맹관계를 유지해온 한·미관계에 미묘한 온도차가 있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이 대통령이 뉴욕에서 그랜드 바겐을 제안하기 직전에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을 역시 뉴욕에서 만났다. 미국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제안한 그랜드 바겐을) 잘 모르겠다.”면서 “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그런 이야기가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고 밝혀 논란이 불거졌다. 유 장관은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랜드 바겐에 대해서 5자가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셈이다. 북핵 해결에 한국은 미국의 핵심 파트너라는 점에서 그랜드바겐 구상이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의제로 거론되지도 않고 미국 차관보가 “그랜드 바겐 제안을 모르겠다.”고 말한 것은 외교관례상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랜드 바겐을 놓고 한·미 간 엇박자 논란이 거세지자 외교부가 진화에 나섰다. 외교부 관계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 17일 위성락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외부 출장 중인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 대사를 대리해 마크 토클라 주한 미국 공사를 만나 그랜드 바겐을 설명했다.”면서 “캠벨 차관보는 일본의 신 정부 출범에 따라 도쿄 출장 중이어서 보고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보고체계상 빚어진 해프닝이라는 것이다. 청와대 김성환 외교안보수석은 “우리 공무원 용어로 하면 비밀리에 서로 협의해 오는 과정에 있었기 때문에 우리도 많은 얘기를 하지 않았고, 이것이 공개적으로 되는 데 다소간의 껄끄러움이 있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그랜드 바겐에 관한 연설문은 2주 전에 완성됐다.”며 미국도 관련된 중요한 정책을 사전 조율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청와대와 외교부 관계자의 해명과 설명과는 관계없이 외교가에서는 최근 북·미 양자 대화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양국이 공조를 강조하면서도 대북 접근법 등에 있어 이견을 보이는 게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한국과 미국 모두 서로가 북쪽과 먼저 가까워지는 것을 견제하려는 게 아니냐는 시각에서다.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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