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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그루 비키니 알고보니 오초희…오초희 ‘사이즈 비밀’도 화제

    한그루 비키니 알고보니 오초희…오초희 ‘사이즈 비밀’도 화제

    가수 겸 방송인 한그루가 찍었다고 보도된 비키니 사진의 주인공은 배우 오초희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오초희는 ‘D컵녀’로 화제를 모은 방송인이다. 한그루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날 보도된 비키니 사진을 올린 뒤 “이 분은 오초희씨예요. 제가 아니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화질이 좋지 않고, 얼굴이 흐리게 나온 이 사진의 주인공이 한그루라는 보도가 나온 뒤 이를 정정하기 위해 직접 글을 올린 것이다.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인기검색어에서는 한그루 이름이 상위권에 올랐고 한그루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면서 이같은 해프닝이 벌어졌다. 한편 ‘D컵녀’로 불리며 박재범과 뮤직비디오에서 과감한 노출을 선보여 눈길을 끈 오초희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가슴 사이즈에 숨겨진 비밀을 포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초희는 “실제 가슴사이즈가 우리가 알고 있는 사이즈가 맞냐”는 돌직구 질문에 “포토샵이라는 훌륭한 기술을 살짝 빌린 것이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이빙 산타’ 관계자, 엑소 에이핑크 녹음파일 질문에 마이크 막아

    ‘세이빙 산타’ 관계자, 엑소 에이핑크 녹음파일 질문에 마이크 막아

    11일 온라인 게임 도중 욕설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아이돌 그룹 엑소와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가 더빙을 맡은 영화 시사회장에서 영화 관계자가 논란을 염려해 질문을 차단하는 일이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영화와 관계없는 질문이라고 해도 제지 과정이 지나쳤던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서울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세이빙 산타’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세이빙 산타’에 목소리 연기로 참여한 신동엽과 엑소의 멤버 수호,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가 참석했다. 앞서 같은날 엑소와 에이핑크의 일부 멤버들이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욕설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 네티즌이 공개한 음성파일에는 젊은 남녀 여럿이 게임을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가운데는 일부 거친 표현들이 등장했다. 하지만 에이핑크측은 이 파일에 나오는 여성들이 에이핑크의 멤버가 아니라고 부인했고 엑소측은 “멤버 2명이 지인과 게임을 했는데 대화 내용이 유출된 것 같다”고 일부 인정했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논란에 대해 시사회장을 찾은 기자가 “오늘 오전에 해프닝에 대해 질문이 있었는데…”라고 말하자 영화 관계자가 곧바로 다가가 질문을 하지 못하게 했다. 이 관계자는 기자가 든 마이크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이빙 산타’ 측은 “영화 질문 외에는 받지 않겠다”며 사전 차단에 나섰다. 이후 영화와 관계없는 질문에 대한 우려는 이해하지만 취재진의 마이크를 막는 행동은 도를 넘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영화 관계자의 행동으로 싸늘해진 분위기를 의식한 듯 출연자 신동엽이 다른 질문에 재치있는 멘트를 덧붙여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풀었다. ‘세이빙 산타’는 차세대 발명가를 꿈꾸는 사고뭉치 요정 버나드가 납치된 산타를 구하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으로 12월 19일 개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컵 최고 매치업, EPL 최강 수아레스 VS 잉글랜드 자존심 루니

    월드컵 조추첨이 마감된 가운데 잉글랜드 이탈리아 우루과이 코스타리카가 속한 D조가 이번 대회의 ‘죽음의 조’로 불리고 있다. 특히 최근 세계 최고의 인기리그인 EPL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장시간 국제대회에서 체면을 구겨온 잉글랜드는 조추첨 결과가 발표된 직후부터 근심에 쌓인 모습이다. 각 조에서 많은 스타 선수들의 맞대결이 예고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매치업을 꼽으라면 우루과이의 수아레스와 잉글랜드의 루니의 맞대결을 주목할만하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각국대표팀에서 각각 39골, 38골을 기록중이다.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명실공히 EPL 최고의 선수로 자리잡은 수아레스가 ‘애증’의 잉글랜드 팬들에게 비수를 꽂을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에서 이를 저지할 선수는 단연 웨인 루니다. 소속팀 리버풀과 맨유의 더비에서도 맞붙는 두 선수는 이제 국가의 운명을 짊어지고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39골’ 수아레스 ‘잉글랜드 팬에 비수 꽂는다’ 2013-14시즌 장기징계로 초반 경기에 뛰지 못했음에도 단숨에 득점왕으로 치고 올라온 수아레스는 의심의 여지없는 현 EPL 최고의 선수다. 온몸으로 골을 넣으며 프리킥, 헤딩 능력까지 공격수로서의 모든 능력이 물이 오른 모습이다. 그리고 그에겐 또 다른 묘한 동기부여가 있다. 바로 수아레스에 엄청난 비판을 쏟아낸 잉글랜드 팬들에게 자신이 직접 비수를 꽂을 수 있다는 점이다. 수아레스는 EPL에서 뛰는 내내 다이빙 논란, 인종차별 논란, ‘핵이빨사건’ 등 수많은 해프닝을 발생시켜 그의 실력을 존중하는 팬들만큼이나 안티팬들이 많은 선수다. 2012년 10월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자신을 ‘다이버’라고 비판한 모예스 전 에버튼 감독 앞으로 뛰어가 다이빙 세리머니를 한 수아레스를 생각해보면, 잉글랜드 팬들은 그가 잉글랜드 골문에 골을 넣는 순간 눈을 감고 싶을 것이다. - ‘38골’ 루니 ‘잉글랜드는 내가 구한다’. 이번 시즌 다시 한 번 만개한 기량을 선보이며 맨유를 혼자 먹여살리다시피 하고 있는 웨인 루니는 잉글랜드 역대최다득점자는 아니지만, 친선경기를 제외한 토너먼트 경기 골만을 계산할 때는 28골로 단연 최고의 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총 38골). 그만큼 큰 경기에 강한 선수가 루니라는 것이다..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일부 언론으로부터 최근 최악의 전력이라는 악평을 받고 있다. 제라드 램파드는 노쇠의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그들을 대체할 선수가 보이지 않으며 존 테리, 리오 퍼디난드가 지키던 수비진도 개편작업중이다. 뚜렷한 골잡이도 루니 외에는 보이지 않는다. 이는 마치 루니가 소속팀 맨유에서 겪고 있는 상황과 매우 닮았다. 루니로서는 부진을 겪고 있는 맨유를 지탱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잉글랜드를 이끌고 16강 진출에 성공해야 하는 사명을 짊어지게 됐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씨줄날줄] 아편전쟁 이후 170년/서동철 논설위원

    1982년 9월 마거릿 대처 총리는 영국 정부 수뇌로는 처음 중국을 찾았다. 영국이 지배하고 있던 홍콩의 주권 이양 문제를 중국의 실권자 덩샤오핑과 논의한 것이다. 중국은 이른바 아편전쟁에서 참패하며 홍콩을 1997년까지 영국에 넘기는 조약을 1842년 ‘유니언 잭’을 휘날리며 난징 앞바다에 정박한 적국 군함 콘월리스 선상에서 맺어야 했다. 대처는 “홍콩의 영토는 반환하되 관리는 영국에 맡겨 달라”고 했지만, 덩은 오히려 “불가피하다면 무력으로 홍콩을 수복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대처는 얼굴을 붉힌 채 인민대회당을 나서다 계단에서 넘어지고 말았다. 지금도 중국은 영국과의 불평등한 관계를 비로소 해소하는 상징적 사건으로 이 해프닝을 바라본다. 지난 2일부터 사흘 동안 중국을 방문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역시 환대받지 못했다. 대처 방문 당시와 비교해도 확연히 위상이 높아진 중국이다. 캐머런이 지난해 5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접견한 이후 중국은 줄곧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중국과의 불화는 영국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글로벌 타임스는 ‘캐머런 총리가 방중했다고 양국 간 갈등이 마무리되지는 않는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관영 환구시보의 영문판이니 정부의 공식 반응이나 다름없다. 나아가 ‘영국은 여행이나 공부를 하는 데 적합한 늙은 국가일 뿐’이라며 ‘캐머런 행정부는 영국이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19세기 서구 열강에 치욕을 당했던 중국이다. 하지만 이제 유럽에는 더 이상 무서운 상대가 없는 듯하다. 프랑스는 1856~1860년 영국과 연합하여 톈진과 베이징을 무력으로 점령하고 유린한 제2 아편전쟁의 당사국이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6월 EU가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반덤핑 관세를 매기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가 세상의 변화를 실감했다. 당장 중국이 프랑스산 포도주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나서자 해명에 급급할 수밖에 없었다. 중국은 프랑스 포도주의 최대 수입국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아예 자국 승용차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과 EU의 무역 마찰을 해소하는 데 앞장섰다. 중국이 과거 치욕을 안겼던 유럽 각국에 우위를 과시하며 큰소리치는 모습은 묘한 대리만족을 느끼게 한다. 1866년 프랑스가 강화도를 침범해 외규장각 도서를 탈취하고 곳곳에 불을 지른 것이 병인양요다. 영국은 1885년부터 남해의 섬을 2년 동안이나 불법적으로 점령한 거문도 사건을 일으켰다. 한국과 유럽의 관계도 그때와는 분명 다르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바르사 선수가 남의 축구화를 신고 뛰었다니!

    명실공히 유럽 축구계 최고의 명문 중 하나로 불리는 FC 바르셀로나 소속팀 선수가, 그것도 가장 명성이 높은 대회인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다른 선수의 축구화를 신고 경기를 뛴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현재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믿기 힘든’ 해프닝의 주인공은 알렉스 송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수비형미드필더와 수비수로 뛰고있는 알렉스 송은 지난 월드컵 예선전에서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자신의 유니폼과 축구화를 선물했다. 그리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뒤에, 자신이 사용하던 축구화와 똑같은 축구화를 준비해달라고 스태프에게 요청했다. 스페인 언론 ‘스포트’에 의하면, 해당 축구화의 준비가 늦어지자 송은 아약스 전을 대비해서 훈련 중에는 동료선수 피케의 축구화를 신고 훈련을 가졌다. 더 심각한 문제는, 경기 시작 전까지도 주문한 축구화가 준비되지 않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타 마르티노 감독은 알렉스 송을 출전시켰다는 것이다. 송은 결국 경기에는 자기 발사이즈와 가장 비슷한 부스케츠의 축구화를 신고 경기를 가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바르셀로나와 아약스 경기 후, 알렉스 송은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부진했던 선수로 비난을 받았는데, 그 때만 해도 설마 바르셀로나 선수가 다른 선수의 신발을 신고 경기를 뛸 거라고 생각하는 팬은 아무도 없었다. 알렉스 송은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경기를 뛰는 내내 발에 제대로 된 감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알렉스 송은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 대부분의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하고 있으나, 아스날 시절 보여준 활약 덕분에 여전히 유럽의 많은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밀란이 강하게 알렉스 송과 연결되는 중이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러 성화봉송 중 주자 옷에 불붙어 ‘진화’ 소동

    러 성화봉송 중 주자 옷에 불붙어 ‘진화’ 소동

    심심하면(?) 불이 꺼져 관계자들을 화나게 만든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성화가 또 ‘사고’를 쳤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중부 아바칸시에서 열린 성화봉송 행사 중 봉송 주자 옷에 불이 붙는 소동이 일어났다. 이날 사고는 성화봉에 있던 불똥이 봉송 주자 옷에 떨어져 일어났으며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재빨리 불을 꺼 다행히 큰 피해는 막았다. 단순한 해프닝인 이번 사건이 주요뉴스가 된 것은 이번 소치 올림픽 성화의 ‘과거’가 화려하기 때문이다. 지난 1월 소치 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은 성화봉 ‘불새’(Firebird)를 공개하면서 “강풍이나 혹한 등 어떤 경우에도 불이 꺼지지 않는다” 며 큰소리쳤다. 그러나 현재까지 운송 중 꺼진 사례만 10여 차례. 특히 지난달 초 러시아 수영영웅 샤바르시 카라페트얀이 크렘린궁내에서 성화를 봉송하던 중 불이 꺼지자 한 경호원이 라이터로 재점화해주는 모습이 TV로 생중계되기도 했다. 러시아 측은 당초 역대 가장 긴 성화 봉송과 각종 이벤트를 통해 소치 올림픽 분위기를 후끈달아오르게 할 계획이었다. 실제로 이번 성화 봉송은 역대 올림픽 성화 봉송 최장거리인 무려 6만 5000km 여정을 진행중이며 최근에는 우주에도 다녀오는 ‘호사’를 누렸으나 엉뚱한 사고가 빈발해 체면만 구기게 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두건에 빗자루까지? ‘구멍’ 윤아의 변신은 무죄!

    두건에 빗자루까지? ‘구멍’ 윤아의 변신은 무죄!

    ’총리와 나’ 윤아가 삼각두건 청소부로 변신, 넘어지고 뒹구는 열연을 펼쳐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총리와 나’(김은희, 윤은경 극본/이소연 연출) 측은 29일 청소부로 변신한 윤아의 스틸을 공개했다. 윤아는 ‘총리와 나’를 통해 허당기자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면서도 숨길 수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이 넘쳐나는 남다정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 남다정은 특종이라면 불구덩이에도 뛰어들 만큼 열의가 넘치지만 실수를 밥 먹듯 하는 것이 기본이라 언제나 ‘허당’, ‘구멍’이라는 별명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있는 상황.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윤아가 기자들 사이에서 ‘듣보잡’ 취급을 받는 상황 속에서도 기자의 ‘정당한 취재권’을 외치며 청소부로의 변신을 불사한 가운데 국무총리 인수위원회에 잠입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윤아의 청소부 변신 촬영은 지난 17일 양주시청에서 이뤄졌다. 윤아는 파란 삼각두건과 베이지색 유니폼을 입고 틈만 나면 빗자루와 대걸레로 현장을 쓸고 닦으며 열정을 발산하며 리얼한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윤아는 경호원들에게 잡혀 끌려가게 되는 해프닝을 겪는 모습이 담겨있어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촬영 당시 윤아의 완벽한 능청 연기 덕분에 스태프들의 웃음이 곳곳에서 터져 NG가 날 정도로 코믹한 장면이 연출된 가운데 청소부로 변장(?)했지만 빛나는 도자기 피부와 꽃사슴 미소에서 뿜어 나오는 윤아의 사랑스러움은 감출 수 없었다는 후문. 청소부로 변신한 윤아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SNS 등을 통해 “이처럼 사랑스러운 청소부를 봤나~”, “꽃청소부로 변신한 윤아.. 이러면 내가 반할 수 밖에”, “파파라치에 이어 청소부까지! 특종 따내기 위한 윤아의 무한 변신도 ‘총리와 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인 듯” 등 다양한 반응으로 ‘구멍기자’ 윤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통 VS 개성… ‘플라미니 게이트’ 파장 확산

    전통 VS 개성… ‘플라미니 게이트’ 파장 확산

    “전통은 지켜야 한다” VS “개인의 취향을 존중해줘야 한다” 지난 20일 플라미니가 맨유 전에서 유니폼을 가위로 절단해서 입고 뛴 경기에 관한 서울신문 기사가 나간 이후, 또 한 번 플라미니가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전에서 유니폼을 가위로 절단해서 입고 경기에 나서 현지 SNS를 중심으로 파장이 확장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이를 두고 ‘플라미니 게이트’ ‘슬리브(소매) 게이트’라는 용어까지 쓰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번에는 설전을 벌인 상대가 킷 매니저(용품 담당)였지만, 이번에는 상대가 다르다. 축구에 있어 자신만의 철학을 고수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아스날의 수장 벵거 감독이다. 벵거 감독은 플라미니가 또 다시 유니폼을 자르고 경기에 나선 것에 대해서 짧고 굵게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내가 바라지 않는 자세이며, 다음 경기부터 이런 일은 없을 것이다”라는 것이 벵거 감독의 입장이다. 플라미니 역시 마찬가지로 짧고 굵게 본인의 의사를 전달했는데, “다른 팀원들이 긴 팔 유니폼을 입는다고 나도 입는 것은,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한 번 일어난 해프닝이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것이 팬심이지만, 여론의 뭇매를 맞고 나서도 똑같은 일이 발생하자 아스날 팬들의 불만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플라미니는 아스날에서 처음 뛰는 선수도 아니다. 어린 유망주도 아니다. ‘알만큼 아는’ 선수가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것에 더 많은 팬들이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 팬들의 주요 반응을 살펴보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아스날의 전통을 알면서, 따르지 않을 것이라면 왜 돌아온 것이냐”라는 등의 비난이 강하지만, 꼭 비난만 있는 것도 아니다. “플라미니의 말이 뭐가 틀린 건지 누가 설명 좀 해보라”는 등의 플라미니를 옹호하는 의견들도 제법 눈에 띈다. 한편, 이 경기에서 또 한 선수가 팔을 내보이고 경기를 뛰었는데, 다름아닌 스트라이커 지루였다. 지루는 긴 팔 유니폼을 짧게 걷어서 팔이 보이게 된 것인데, 이를 지켜본 팬들이 “지루 좀 봐라, 저렇게 하면 되는 것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플라미니 덕분에 뜻밖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한 푼이라도 줄여… 금천, 눈물겨운 예산 절감

    에너지 절약과 예산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는 금천구의 전방위 노력이 인상적이다. 차성수 구청장이 앞장섰다. 전용 의전 차량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며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구 살림살이와 고유가 시대를 감안할 때 유지 관리비가 많이 드는 고급 승용차를 사용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 매각이 결정된 뉴오피러스 GH270 고급형은 전임 구청장 시절인 2007년 구입했다. 배기량 2656㏄ 대형으로 지금까지 13만 3675㎞를 뛰었다. 중고차 시세로 볼 때 1200만원 안팎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 대금은 세입으로 편성된다. 구는 연료비, 유지비와 보험료를 합해 연간 1000만원 이상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체 차량은 따로 구입하지 않는다. 이미 지역 내 가까운 거리는 도보와 자전거, 대중 교통으로 이동하고 있는 차 구청장은 먼 거리는 현장행정용 업무차량인 친환경 SUV를 타기로 했다. 부득이하게 격식을 갖춰야 할 경우 부구청장 전용 그랜저TG를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주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통시장박람회에 참석하려고 SUV를 타고 갔다가 구청장 차량처럼 보이지 않아 주차를 제지당하는 해프닝도 있었다는 후문. 절약·절감에는 위아래가 따로 없다. 최근 이동열 마을공동체담당관은 부서 사무실 대형 창문에 단열 효과를 내는 에어캡(일명 뽁뽁이)을 붙였다. 추워져도 난방을 충분히 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청사 전체적으로는 지난달 말부터 흐린 날을 제외하곤 낮 시간 대 조명을 모두 꺼놓고 있다. 오후 8시 이후엔 무조건 개인 조명을 사용해야 한다. 일부 업무를 제외하곤 오후 8시부터 인터넷도 차단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에는 만원으로 타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할 정도로 본관 엘리베이터 운행도 대폭 감축했다. 화장실 휴지도 엠보싱 두 겹에서 민무늬 한 겹으로 줄였다. 종이 수건과 물비누도 없앴다.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도 금지다. 차 구청장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절약해서 구민에게 돌아가는 몫을 크게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19禁을 허하라

    19禁을 허하라

    애들은 가라? 요즘 대중문화계에 19금(禁) 마케팅이 한창이다. 가요, 영화, 방송 등 대중문화계 전 장르에 걸쳐 파격적인 19금 코드가 문화 콘텐츠의 틈새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한켠에서는 여전히 선정성과 폭력성 논란이 뒤따르고 있다. 최근 각종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혼성 듀오 트러블 메이커. 아이돌 그룹 포미닛의 현아와 비스트의 장현성이 결성한 이 그룹은 ‘내일은 없어’라는 곡으로 온라인 음원과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돌풍에는 19금 딱지가 붙은 뮤직비디오가 단단히 한 몫을 했다. 현아와 장현승의 파격적인 스킨십과 베드신이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이 노래는 지난 16일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클릭을 돌파했다. 이어 소속사는 지난 4일 ‘내일은 없어’의 19금 무삭제판을 공개했다. 영화 ‘보니 앤 클라이드’를 모티브로 위태로운 청춘의 자화상을 담는다는 것이 기획 의도다. 아이돌 스타들이 이처럼 수위가 높은 19금 코드에 도전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여기에는 과감하고 도발적인 일명 ‘그로운-업’(성인) 콘셉트를 표방한 소속사의 전략이 숨어 있다. 소년, 소녀의 이미지를 통해 예쁘고 순수함을 강조했던 아이돌 시장에 19금이 새로운 블로오션으로 떠오른 것.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대에 데뷔한 현아와 장현승이 20대를 넘긴 만큼 그들이 성장하면서 가질 수 있는 여성미와 남성미를 극대화해 어른들의 이야기로 승부한다는 전략이었다”면서 “우리 사회는 아이돌의 섹시함에 거부감을 갖고 있기에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도입해 섹시한 느낌을 완화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도 최근 가요계에는 3인조 그룹 팬텀의 ‘신세계’, 빅스의 ‘저주인형’ 등 19금 뮤직 비디오가 쏟아지고 있다. 좀 더 세고 강렬한 이미지로 차별점을 찍으려는 전략으로 유튜브에 무삭제판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것도 관례화되고 있다. 이 뮤직 비디오의 제작자들은 이런 관행을 “곡의 가사와 분위기를 표현하는 수단”이라고 설명하지만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은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19금 코드가 포화 상태 아이돌 시장의 틈새 전략인 것은 맞지만 뮤직비디오, 노래와 퍼포먼스 등 어느 정도 완성도를 담보해야 하는 것이지 무조건 자극적이라면 흥행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송가에서도 올해 아슬아슬한 19금 코드는 하나의 틈새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tvN SNL 코리아가 섹시 콘셉트를 내세운 19금 코드를 주도했고 MC 신동엽은 일명 ‘섹드립’(야한 농담) 개그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가 진행하는 종편의 ‘마녀사냥’도 회를 거듭할수록 성적 농담의 수위가 높아져 도마에 오르기도 한다. 상반기에는 MBC 에브리원 ‘하하의 19TV 하극상’ 등 19금을 전면에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도 전파를 탔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들은 지상파 범위 밖의 이야기다. 지상파에서 MBC ‘놀러와’와 SBS ‘자기야’는 19금 코드를 내세운 성인 버전을 방송했지만 수위 조절에 실패해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한편 영화계에서는 조금 다른 의미의 19금이 유행이다. 특히 최근에는 아이돌 스타들이 등장하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가 쏟아지고 있다. 제작자들은 표현의 수위를 조금 낮추면 더 많은 관객을 모을 수 있다는 유혹을 뿌리치고 19금 전략을 앞세운다. 세고 과감한 ‘어른들의 영화’임을 전략으로 내세운 것. 영화 ‘화이’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16세 하이틴 스타이자 주인공인 여진구조차 영화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출연한 영화 ‘배우는 배우다’도 이준의 노출과 베드신 등 19금 코드가 영화의 주요 마케팅 포인트 중 하나가 됐다. 한편 드라마 ‘학교’와 ‘상속자들’에서 고교생으로 출연해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김우빈 주연의 영화 ‘친구2’도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다. 두 드라마에서 교복을 입고 나온 김우빈은 이 작품에서 조직 폭력배 연기를 펼치며 잔인하고 강도 높은 액션 장면을 선보인다. 영화 홍보사 퍼스트룩의 강효미 실장은 “19금이 예전에는 무조건 야한 영화를 뜻했지만 요즘은 타협점을 찾지 않고 보다 날 선 표현으로 색깔을 잘 살린 영화라는 인식이 강하다”면서 “한국 영화의 주 관객층이 10~20대에서 30~50대로 이동하면서 투자자도 모든 연령대보다는 성인 관객의 눈높이에 정조준한 영화를 선호하는 것이며, 이런 경향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기후변화협약

    “녹색기후기금(GCF)을 두고 빈 조개껍데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창문이 열려 있다고 해서 그것이 언제까지나 열려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만프레드 코누키에비츠 GCF 공동의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19)에서 재원 마련과 관련한 각국 장관들의 결단을 이렇게 촉구했다. 2020년 이후가 되면 선진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인도·브라질 등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일정량의 온실가스를 의무적으로 감축해야 한다. 이른바 ‘신(新) 기후체제’(Post 2020)가 시작된다. 이런 상황에서 GCF는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지게 되는 개발도상국들을 돕기 위한 기금이다. 문제는 ‘돈’이 얼마나 걷히느냐는 것이다. 2020년에 1000억 달러 기금을 조성해야 한다. 모든 국가들이 이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선진국들이 얼마 만큼씩 기금을 낼 것인지에 대해서는 갈래 타기가 이뤄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선진 10개국이 GCF에 기여한 재원은 690만 달러에 불과하다. 우리나라가 4000만 달러를 GCF에 투입하겠다고 약속한 것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액수다. GCF를 둘러싸고 선진국과 개도국이 줄다리기를 하는 가운데 다음 달 4일이면 인천 송도에 GCF 사무국이 문을 연다. 우리나라가 최초로 유치한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GCF가 ‘제2의 세계은행’이 될 것이란 기대와 달리 당분간 금고에 돈이 빈 채 출범하게 됐다. 한편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갖가지 해프닝도 빈발했다.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개각을 단행, 마르친 코롤레츠 환경부 장관을 해임했다. 기후변화 회의 도중에 총회 의장을 맡고 있는 개최국 환경부 장관이 경질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필리핀 수석대표는 총회에서 초강력 태풍 하이옌 피해로 인한 자국의 피해에 대한 국제적 연대를 눈물로 호소하며 단식에 돌입했다가 회의 폐막일인 23일이 되서야 13일간의 단식을 마무리하기도 했다. 바르샤바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우리의 브루마가 2013 골든보이를 공식 수상했다!”

    “우리의 브루마가 2013 골든보이를 공식 수상했다!”

    21세 이하 축구선수들에게 부여되는 상 중 가장 명성있는 상인 ‘골든보이’ 선정을 앞두고, 이탈리아와 터키 지역에서 한바탕 해프닝이 벌어졌다. 아직 정식으로 투표도 시작하지 않은 상에 대해 적지 않은 팬들이 ‘브루마가 수상했다’며 포스팅을 하고 나선 것이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골든보이’를 시상하는 이탈리아 언론사 ‘투토스포트’는 매년 공식 투표 과정을 갖기 전에 해당 홈페이지에 팬투표를 실시한다. 비록 팬투표 결과라고 하더라도, 22일까지만 해도 그 결과는 설득력이 있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가 유벤투스의 폴 포그바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갑자기 브루마가 현재 뛰고 있는 터키의 갈라타사라이 팬들 및 일부 포르투갈 팬들 사이에서 ‘브루마를 위해 투표하자’는 ‘운동’이 SNS를 중심으로 벌어지며 엄청난 수의 팬들이 홈페이지에 몰려들어 브루마에 투표를 하기 시작했다. 새벽사이에 단숨에 순위는 바뀌었고 브루마는 포그바를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골든보이가 팬투표에 의해 선정된다고 잘못알고 있는 해당지역 팬들 사이에서 ‘브루마가 2013 골든보이를 공식 수상했다’는 소문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해당 소식은 지금도 실시간으로 SNS에서 번지는 중이며, 이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팬들이 ‘이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언급하고 있어도 소용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골든보이’는 유럽의 명망있는 축구매체 기자단이 투표를 통해 선정하며, 올해 수상자로는 폴 포그바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해프닝의 주인공 브루마는 호날두의 친정팀 스포르팅 리스본 출신으로 ‘제2의 호날두’라는 수식어를 갖고는 있지만, 이상을 수상하기엔 아직은 보여준 것이 너무 없다는 것이 일반론이다. 골든보이 역대 수상자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2003 반 더 바르트 2004 루니 2005 메시 2006 파브레가스 2007 아구에로 2008 안데르손 2009 파투 2010 발로텔리 2011 괴체 2012 이스코 사진설명=브루마와 팀 동료 드록바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크레용팝 초아 광팬 만나 위기…소속사 “성추행 수준 아니다”

    크레용팝 초아 광팬 만나 위기…소속사 “성추행 수준 아니다”

    걸그룹 크레용팝 멤버 초아가 공연 도중 남성팬에게 성추행을 당할 뻔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소속사는 “성추행 수준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크레용팝은 지난 14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한 행사에 올라 히트곡 ‘빠빠빠’를 열창했다. 이날 현장에 있던 팬들이 찍은 영상을 보면 공연이 끝나고 내려가던 크레용팝을 향해 정체모를 남성이 뛰어든다. 무대 위로 올라온 그는 초아의 가슴을 더듬고 껴안으려 한다. 놀란 매니저와 현장 관계자들이 그를 제지했지만 크레용팝 초아는 크게 당황했다. 소속사 측은 “초아가 악수를 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 팬이 갑자기 안으려고 해 몸을 피했다”면서 “매니저가 남성을 제지해 무대에서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성추행 수준까지는 아니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크레용팝 초아 성추행 아니어서 다행”, “크레용팝 초아 앞으로 더 조심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벌하네!’ 도로서 운전시비중 ‘도끼남’ 등장

    ‘살벌하네!’ 도로서 운전시비중 ‘도끼남’ 등장

    주차장에서 다른 운전자와 시비가 붙자 손도끼를 들고 나와 위협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던 ‘도끼녀’에 이어 ‘도끼남’이 등장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오후, 중국 항저우의 한 대로변에서는 운전자 A씨(파란색 상의)와 B씨(검정색 상의) 사이에 다툼이 벌어졌다. B씨는 운전 도중 중앙선을 침범했고, 이 때문에 A씨의 차량은 더 이상 앞으로 가지 못한 채 도로에 멈춰서야만 했던 것. A씨가 곧장 차에서 나와 강하게 항의하자 B씨 역시 차에서 내려 이에 대응했다. 놀랍게도 B씨의 손에는 성인 허리춤까지 올라오는 길이의 큰 도끼가 들려있었다. 사고를 내고서도 흉기를 들고 나온 ‘적반하장’의 B씨는 이를 휘둘렀지만 다행히 손에서 놓쳤고, 곧바로 A씨가 도끼를 손에 쥔 뒤 대화를 시작했다. 당시 사진은 이를 지켜본 목격자가 찍어 인터넷에 올리면서 일파만파로 퍼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도끼의 주인인 검정색 상의의 남성이 이를 휘두르는 모습이 없어서, 네티즌 사이에서는 오히려 피해자인 파란색 상의 남성이 ‘도끼남’으로 오해받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중국 ‘도끼녀’ 기사 보러가기(클릭) 한편 얼마 지난 뒤 경찰이 출동했고, 두 운전자는 합의 끝에 현장에서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웃집 호박 튜브와 ‘성관계’ 변태남 쇠고랑

    이웃집 호박 튜브와 ‘성관계’ 변태남 쇠고랑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한 남자가 풀장 위에 떠있는 이웃집 호박 튜브와 ‘사랑’을 나누다 결국 쇠고랑을 차게됐다. 황당한 사건의 주인공은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에 사는 올해 34살의 에드윈 찰스 토버그타. 최근 현지에서 열린 재판에서 그는 공공 외설 혐의로 결국 11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례적으로 높은 형량이 선고된 것은 토버그타의 전력 때문이다. 이미 그는 수차례 비슷한 행위로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지난 2011년에도 그는 이웃집 풀장용 핑크색 뗏목 튜브와 ‘사랑’을 나누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그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상대(?)인 뗏목을 들고 도주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월 발생했으며 대낮에 어린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나체 상태로 이웃집 호박 튜브를 ‘탐하는’ 행위를 벌였다.       그러나 현지언론에 따르면 그는 정신적 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버그타의 할머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자가 정신적 장애를 앓고 있으며 치료 중 약물을 남용한 적도 있다” 며 “손자가 플라스틱에 매력을 느끼는데 적당한 치료방법이 없어 걱정”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동연 한예종 교수 “프라이머리, 교묘하고 노골적인 표절”

    이동연 한예종 교수 “프라이머리, 교묘하고 노골적인 표절”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네덜란드 그룹의 노래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의 아이갓씨’(I Got C)와 ‘미스터리’에 관해 명백한 표절이라면서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 교수는 9일 오전 CBS 표준 FM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 “듣는 사람이나 전문가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지만 내가 볼 때 프라이머리의 곡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표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갓씨’는 카로 에메랄드의 세 곡을 짜깁기해서 표절한 것으로 보인다. 아주 교묘하고 노골적이다”라고 말했다. “장르적 유사성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이라는 소속사의 해명에 대해 이 교수는 “기존에 있는 음원을 참고할 순 있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이렇게 멜로디를 통으로 참고하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출처를 반드시 밝혔어야 한다. 이해가 안 가는 해명이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 교수는 “프라이머리는 지난해 발표했던 아임백(I‘m Back)이라는 노래도 누노 베텐코트(Nuno Bettencourt)의 97년 노래 ‘크레이브’(Crave)를 가사까지 거의 비슷하게 베꼈다”면서 “일시적인 현상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윤의 신곡 ‘미스터리’(Mr.Lee)도 카로 에메랄드의 ‘원데이(One day)’와 코드 진행 과정이나 리듬 체계가 거의 똑같다”면서 “‘아이 갓 씨’보다 훨씬 심각한 번안곡 수준의 표절곡”이라고 주장했다. 표절 논란의 원작자인 카로 에메랄드가 보낸 이메일 내용도 공개됐다. 이 교수는 “프라이머리 소속사 쪽에서는 유사할 뿐 표절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실제 원작자가 보낸 이메일에는 명백하게 표절에 관한 부분이 언급돼 있다”면서 “원문을 해석해보면 ‘문제된 구절들의 코러스와 멜로디는 우리 곡 리퀴드 런치(Liquid Lunch)와 동일하다. 몇몇 부분들은 너무나 동일해서 표절로도 볼 수 있다’는 내용이다”라고 직접 읽기도 했다. 프라이머리는 MBC ‘무한도전 - 자유로 가요제’편에 출연, 박명수·개코와 함께 ‘아이갓씨’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 이 노래가 카로 에메랄드의 곡들과 비슷하다면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프라이머리의 소속사인 아메바컬처는 논란이 커지자 “장르의 유사성일 뿐 표절이 아니다. 두 곡은 아예 다른 곡이다”라면서 의혹을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로 에메랄드 “프라이머리, 우리 것 배꼈다” 분노

    카로 에메랄드 “프라이머리, 우리 것 배꼈다” 분노

    표절 논란에 휩싸인 힙합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의 노래 ‘I Got C’의 원작곡자로 지목된 그룹 카로 에멜랄드의 프로듀서 데이비스 슈울러스(David Schreurs)가 트위터를 통해 분노를 표시했다. 슈울러스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너(프라이머리)가 우리 것을 배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하늘이 무너지진 않겠지만 쿨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적었다. 그는 또 “정당한 평가를 받아라”라고도 했다. 비판의 수위가 높은 것은 아니었지만 뮤지션으로서는 상당히 자존심 상할 수 있는 말이다. 프라이머리는 최근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에서 박명수와 함께 발표한 노래 ‘I Got C’가 카로 에메랄드의 노래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하지만 프라이머리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기술적으로 전혀 다른 노래다. 레트로 스윙 장르다 보니 유사하게 들리는 것일 뿐 표절은 절대 아니다”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슈울러스는 최근 인터넷 연예매체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내가 “I Got C”를 들을때, 우리 곡 중 3곡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I Got C’(아가씨), ‘해피엔딩’, ‘미스터리’ 각각에 대해 멜로디, 구성, 리듬, 코드 등 구체적인 부분까지 짚어가며 “유사한 부분이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프라이머리는 훌륭한 프로듀서이니 이제 자신의 재능을 믿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보도가 나온 뒤에도 아메바컬쳐는 “해프닝이 잘 마무리되는 것 같아 다행”이라면서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는 생각 뿐이다. 빨리 이 사태가 지나가길 바란다”는 말로 일축했다. 따라서 슈울러스의 글은 이런 소속사의 태도에 분개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라이머리 표절’ 원작자는 “비슷하다”는데 프라이머리 입장은 왜 “해프닝”?

    ‘프라이머리 표절’ 원작자는 “비슷하다”는데 프라이머리 입장은 왜 “해프닝”?

    MBC ‘무한도전’ 자유로가요제에 공개한 ‘아가씨’(I Got C) 등 표절 논란에 오른 프라이머리의 몇몇 곡에 대해 원작자가 “유사한 부분이 많다”는 의견을 표명한 가운데 프라이머리 측은 다시 한번 표절설을 ‘장르의 유사성으로 해프닝’으로 일축했다. 프라이머리 측 관계자는 “해프닝이 잘 마무리되는 것 같아 다행”이라면서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는 생각 뿐이다. 빨리 이 사태가 지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라이머리 측은 “카로 에메랄드 측에서 따로 연락이 온 것은 없다”면서 “장르의 유사성 때문에 생긴 일이지 표절은 아닌 만큼 잘 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앞서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표절 논란의 대상이 된 원작자 카로 에메랄드 측은 표절 의혹이 불거진 ‘I Got C’(아가씨), ‘해피엔딩’, ‘미스터리’ 각각에 대해 멜로디, 구성, 리듬, 코드 등 구체적인 부분까지 짚어가며 “유사한 부분이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특히 “’아가씨’의 코러스에 들어가는 호른 샘플은 ‘You Don’t Love Me’와 동일하다(identical). 이 부분은 아마도 지나치게 유사하기 때문에 표절로 볼 수도 있을 것(could well be seen as plagiarism)”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원작자의 의견에 대해 프라이머리 측이 상반된 입장을 내놓은 것은 어찌된 일일까. 이는 카로 에메랄드 측이 ‘명확한 표절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건 법과 제도가 판단할 문제다. 우리가 결정할 부분이 아니다”라고 확답을 유보했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표절 판정 여부는 각 나라의 법과 제도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0년대까지 공연윤리위원회가 사전 음반 심의 내 ‘표절 심의제도’를 통해 ‘두 소절(8마디) 이상의 음악적 패턴이 비슷할 경우’에 대해 표절로 판정을 내리고 제도적인 제재를 가했다. 그러나 1999년 공연법 개정으로 사전 음반 심의 기구가 없어지면서 관련 규정이 없어졌다. 대신 원저작권자가 법원에 고소할 경우에만 실질적 유사성과 접근성 등에 근거해 표절 여부를 가리고 있다. 즉 카로 에메랄드 측이 우리나라 법원에 고소하지 않는 이상 표절로 판정될 일이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프라이머리 측은 카로 에메랄드 측이 표절에 대해 확답을 하지 않은 점과 따로 연락이 오지 않는 점을 들어 표절 논란이 ‘해프닝’이고 “이로써 사태가 일단락되기를 바란다”고 한 것이다. 그렇지만 원작자가 구체적인 부분까지 일일이 짚어가며 “유사한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는 점과 이를 지켜보는 대중들이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프라이머리 측이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라이머리 표절’ 원작자 “비슷하다”…프라이머리 측 “역시 해프닝…일단락”

    ‘프라이머리 표절’ 원작자 “비슷하다”…프라이머리 측 “역시 해프닝…일단락”

    MBC ‘무한도전’ 자유로가요제에 공개한 ‘아가씨’(I Got C) 등 표절 논란에 오른 프라이머리의 몇몇 곡에 대해 원작자가 “유사한 부분이 많다”는 의견을 표명한 가운데 프라이머리 측은 다시 한번 표절설을 ‘장르의 유사성으로 해프닝’으로 일축했다. 프라이머리 측 관계자는 “해프닝이 잘 마무리되는 것 같아 다행”이라면서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는 생각 뿐이다. 빨리 이 사태가 지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라이머리 측은 “카로 에메랄드 측에서 따로 연락이 온 것은 없다”면서 “장르의 유사성 때문에 생긴 일이지 표절은 아닌 만큼 잘 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라이머리 표절 논란은 지난 2일 ‘무한도전’ 자유로가요제 무대가 방송되고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불거져나왔다. 더불어 예전부터 종종 지적돼 왔던 프라이머리의 ‘해피엔딩’과 프라이머리가 작곡한 박지윤의 신곡 ‘미스터리’에 대한 표절 논란까지 다시 한번 수면 위로 올랐다. 이에 대해 국내의 한 매체가 표절 논란 원곡으로 지목된 네덜란드 출신 뮤지션 카로 에메랄드(Caro Emerald) 측에 표절 여부를 질의해 ‘유사한 부분이 많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국내 한 매체가 질의한 ‘프라이머리의 표절 여부’에 대해 “‘I Got C’를 들어보니 우리 곡 중 3곡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카로 에메랄드 측은 “피아노 인트로는 ‘You Don’t Love Me’와 유사하다”면서 “코러스에 들어가는 호른 샘플은 ‘You Don’t Love Me’와 동일하다. 이 부분은 아마도 지나치게 유사하기 때문에 표절로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명확한 표절이냐’는 질문에 카로 에메랄드 측은 “그건 법과 제도가 판단할 문제”라면서 “우리가 결정할 부분이 아니다”라고 확답을 유보했다. 프라이머리의 ‘I Got C’ 외에도 ‘해피엔딩’과 박지윤의 신곡 ‘미스터리’ 역시 표절 논란의 대상이다. 두 곡 역시 모두 프라이머리가 작곡했다. 이 두 곡에 대해서도 카로 에메랄드 측은 “‘해피엔딩’은 ‘I Know That He’s Mine’과 멜로디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유사하다”, “‘미스터리’는 ‘One Day’와 구성이 전반적으로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마트워크센터 이용실적 정부업무평가 반영 논란

    “기관 평가에 반영한다니 안할 수도 없고…수도권에 있는 소속기관에 동원령을 내렸죠.” “일부러 센터로 출장을 가는 어이없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근무하는 정부 외청의 A 사무관은 최근 집에서 10분 거리인 사무실이 아닌, 30~40분이 걸리는 스마트워크센터를 일부러 찾아가 근무를 했다. 스마트센터는 출장 중에도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구축해 운영 중인 곳으로, 전자업무 등이 가능하다. 정부 서울·과천·세종청사와 국회·서울역 등 14곳에 설치됐는데 13곳이 수도권에 있다. 안전행정부가 지난 9월 스마트워크센터 활성화를 위해 각 부처의 이용실적을 정부업무평가에 반영키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A사무관은 “사무실에 비해 실무를 보기에는 번거롭고 불편했지만, 이용실적을 평가하니 어쩔 수 없이 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용 실적의 평가 반영과 관련해 공무원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나아가 일부 부처는 부서장 평가로 확대, 적용하면서 암묵적인 ‘센터 근무 출장’이 연출되기도 한다. 스마트센터 이용실적 평가는 국정과제 지원평가(유연근무제 이용 활성화 노력)와 인사관리(생산적 근무여건 조성 노력), 전자정부(스마트워크 이용 활성화)에 두루 걸쳐 있다. 문제는 3점이 배정된 ‘전자정부’로 대체가 불가능하다. 수도권에 주소지가 있는 일반직 공무원이 대상이다. 수도권 거주자가 100명이면 100회 이상 이용실적이 있어야 기관평가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다. 심사·심판이 주업무인 데다 지방사무소가 없는 특허청은 고민이 심각하다. 센터에서 심사·심판 업무처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정책부서 직원(200여명)을 일부러 출장 보낼 수도 없다. 특허청 관계자는 “여건상 달성이 어려운, 포기할 수밖에 없는 지표”라며 “비용과 노력이 너무 많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2012 회계연도 결산을 분석한 자료에서 4월 말 기준 스마트워크센터를 이용한 공무원은 안행부 직원이 전체 36.8%를 차지했다. 집은 서울이지만 지방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편의를 위한 스마트센터 설립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 정부 외청의 한 간부는 “사업 성과를 내기 위한 안행부의 한심한 발상”이라면서 “필요하면 찾아서라도 이용하는데 강제성을 부여하는 것은 행정편의주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안행부 관계자는 “스마트센터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에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라면서 “당초 직무분석결과보다는 지표를 낮춰 설계했다”고 해명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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