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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여자월드컵’ 한국, 가나 꺾고 8강진출’지소연 2골’

    ‘U-20여자월드컵’ 한국, 가나 꺾고 8강진출’지소연 2골’

    ‘2010 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 한국이 가나를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여자청소년대표팀은 17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조별예선 D조 2차전에서 지소연의 2골에 힘입어 4-2로 가나를 제압했다. 이로써 U-20 여자대표팀은 2연승을 기록, 남은 미국전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전반 4분만에 가나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전반 41분 지소연(한양여대)의 동점골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리고 후반 11분, 다시 한 골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김나래가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어 2-2가 됐다. 이후 한국은 정혜인과 지소연이 추가골을 쏟아부으며 결국 가나를 4-2로 꺾고 승리했다. 지난 스위스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지소연은 이날도 2골을 성공시키며 한국의 8강 진출을 견인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홈피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한국, 가나 꺾고 U-20여자월드컵 8강진출…지소연 2골 수훈

    한국, 가나 꺾고 U-20여자월드컵 8강진출…지소연 2골 수훈

    ‘2010 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 한국이 가나를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여자청소년대표팀은 17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조별예선 D조 2차전에서 지소연의 2골에 힘입어 4-2로 가나를 제압했다. 이로써 U-20 여자대표팀은 2연승을 기록, 남은 미국전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한국 국가대표팀은 전반 4분만에 가나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전반 41분 지소연(한양여대)의 동점골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리고 후반 11분, 다시 한 골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김나래가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어 2-2가 됐다. 이후 한국은 정혜인과 지소연이 추가골을 쏟아부으며 결국 가나를 4-2로 꺾고 승리했다.지난 스위스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지소연은 이날도 2골을 성공시키며 한국의 8강 진출을 견인했다.사진 = 대한축구협회 홈피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U-20 여자월드컵 8강진출 ‘일등공신’ 지소연은 누구

    U-20 여자월드컵 8강진출 ‘일등공신’ 지소연은 누구

    한국 여자축구 청소년대표팀이 2010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 가나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여자청소년대표팀은 17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조별예선 D조 2차전에서 지소연의 2골에 힘입어 4-2로 가나를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2연승을 기록, 남은 미국전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소연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41분에 동점골, 후반 41분에는 헤딩골로 4-2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앞서 스위스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대 0 대승을 견인한 데 이어 가나 전에서 또 2골을 기록, 8강 진출을 이끈 ‘일등공신’ 지소연의 눈부신 활약이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네티즌들은 " 지소연이 대표팀의 8강진출 이끌었다. 자랑스럽다. 이를 시작으로 한국 여자 축구도 많은 발전이 있길 바란다."며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지소연은 한국 여자축구 사상 최연소 A매치 데뷔기록(15세 8개월)을 보유한 실력파 선수로 현재 한양대 재학중이다. 지난 2009년 제25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 지소연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16강 프리뷰] 브라질 - 칠레

    남아공 월드컵에서 남미 축구가 5개국 출전에 100% 조별리그 통과의 절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FIFA 랭킹 1위)과 칠레(18위)가 29일 16강전에서 격돌한다. 남미 예선 1위와 2위이지만, 전력 차이는 더 커 보인다. 브라질이 역대 전적에서 46승12무7패로 단연 앞선다. 월드컵에서도 두 번 만나 브라질이 모두 이겼다. 1962년 칠레 대회에서 브라질은 가린샤를 앞세워 홈 그라운드의 이점에 힘입어 준결승까지 오른 칠레를 4-2로 격파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16강전에서도 호나우두의 활약으로 칠레를 4-1로 꺾었다. 이번 대회 남미 예선 결과를 봐도 브라질이 압도적이다. 1차전에서 브라질은 루이스 파비아누(세비야)가 2골, 호비뉴(산투스)가 1골을 연달아 넣으며 3-0으로 승리했다. 2차전에서도 니우마르(비야 레알)가 해트트릭을 하고 줄리우 바프티스타(AS로마)가 한 골 보태 움베르투 수아소(레알 사라고사)가 두 골로 분전한 칠레를 4-2로 이겼다. 브라질의 가장 큰 무기는 이 같은 결과에서 오는 자신감이다. 칠레에 져본 게 10년 전이다. 방심만 하지 않으면 승리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출신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조련한 칠레가 믿는 부분은 아무래도 부상에서 돌아온 골잡이 수아소다. 브라질전 두 골을 포함해 남미 예선에서 10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조별리그에선 스위스전만 뛰며 몸을 추스른 상태다. 칠레는 수비 라인에서 왈도 폰세(우니베르시다드)와 가리 메델(보카 유니오르스)이 경고 누적으로, 미드필더진의 마르코 에스트라다(우니베르시다드) 가 퇴장으로 16강전에 나올 수 없어 전력 누수도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44경기서 95골 펑펑… 빅리그별 득점 비교

    ‘프리메라리가, 프리미어리그 자존심 다툼’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48경기 가운데 25일 오전까지 열린 44경기에서 95골(자책골 2골 포함)이 터졌고, 77명이 골을 기록했다. 한국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한 아르헨티나의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과 이탈리아 침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슬로바키아의 로베르트 비테크(앙카라 구주)가 득점 공동 선두.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FC바르셀로나)와 한국의 이정수(가시마), 우루과이의 디에고 포를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비롯한 12명이 2골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빅리그별로 터뜨린 골을 살펴보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경쟁이 치열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각종 대회 성적을 종합해 2010~11시즌 빅5 리그를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르샹피오나 순으로 꼽고 있다. 이번 대회 60명의 선수를 출전시킨 프리메라리가가 16골로 자존심을 곧추세우고 있다. 선수당 0.27골. 특히 다득점자 14명 가운데 6명이 프리메라리가에서 나왔다. 이과인과 비야, 포를란, 브라질의 루이스 파비아누(세비야), 포르투갈의 티아구(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나이지리아의 칼루 우체(알메리아)다. 무려 118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며 세계 최고 리그의 면모를 과시한 프리미어리그는 15골을 넣으며 1위를 바짝 뒤쫓고 있으나 선수당 0.13골로 프리메라리가에 견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는 편. 세리에A가 9골로 3위, 분데스리가가 8골로 4위, 르샹피오나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가 각각 6골로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터키 슈페르리그가 5골로 분전하는 것이 눈에 띈다. 클럽별로 따져 봐도 프리메라리가의 강세다.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5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와 세리에A의 인테르 밀란이 4골로 뒤를 잇고 있다.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셀로나,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에레디비지에의 아약스, 러시아 프리메르리그의 CSKA모스크바, 슈페르리그의 앙카라 구주가 3골 그룹을 형성한 상태다. 자국 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터뜨린 골은 모두 28골. 역시 해외파의 활약이 대세였다. 독일은 조별리그에서 기록한 5골 모두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책임졌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와 개최국 남아공도 자국리그 선수들이 각각 4골, 3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기성용 프리킥-이정수 동점골 그리스 경기때 첫골과 판박이

    기성용 프리킥-이정수 동점골 그리스 경기때 첫골과 판박이

    눈을 의심했다. 데자뷔였다. 23일 남아공월드컵 B조 조별리그 3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기성용(21·셀틱)이 올린 프리킥을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30·가시마)가 오른발로 살짝 밀어 넣었다. 마치 지난 12일 그리스전 전반 6분 얻어낸 선제골과 거의 똑같았다. ‘수비의 달인’ 이영표(33·알 힐랄)가 파울을 유도해 프리킥을 얻어낸 것까지 똑같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나이지리아전에서는 이정수가 기성용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트래핑한 것 정도다. ‘택배’같은 프리킥을 올리는 기성용은 이정수와 ‘찰떡궁합’으로 전반 38분에 동점골을 만들었다. 한국 대표팀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시동을 건 것이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 1라운드에서 나온 5골 중 3골이 세트피스 상황으로 이 중 2골은 ‘기성용-이정수’의 황금 콤비가 낳았다. 16강 우루과이전에서도 세트피스 기회가 마련되면 언제든지 골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 둘의 찰떡궁합은 허정무 감독의 새로운 공격 루트가 된 것이다. 기성용은 186㎝에 75㎏으로 체격 조건이 좋다. 움직임이 빠르고 정교한 킥이 일품인 미드필더. 다만 몸싸움을 싫어하는 게 흠이지만, 기성용은 남아공월드컵에서 자기희생적인 플레이를 통해 스코틀랜드리그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생긴 경기력 공백을 대부분 회복하고 있다. 기성용은 도움 1개를 추가해 카카(브라질·2도움)와 함께 어시스트 부문 공동 선두에 나섰다. 공격수 출신으로 골감각이 탁월한 이정수는 지난해 일본 J-리그로 이적해 7골이나 터뜨렸다. 185㎝의 큰 키를 앞세워 중앙 수비에서 상대 공격수들과의 몸싸움, 공중볼 경합 등에서 뒤지지 않는 활약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도 ‘만점짜리’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공수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하고 있다. 조용형(제주)과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지면서도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상대 골문 앞까지 올라와 공격에 가담한다. 이번 대회에서 2골을 넣은 이정수는 이날 현재 단숨에 득점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르헨티나 곤살로 이과인이 3골로 선두다. 수비수가 월드컵에서 두 골을 넣은 것은 홍명보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 기록한 이후 두 번째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자쿠미 통신]

    FIFA “심판판정 아직까지는 만족” 남아공월드컵에서 적지 않은 판정 오류에 비판이 거센 가운데 정작 국제축구연맹(FIFA)은 불만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세 마르시아 가르시아 아란다 FIFA 심판위원장은 22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몇 가지 판정은 옳다고 볼 수는 없었지만 실수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인간이기 때문에 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두둔했다. 이어 “그런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우린 매일 훈련한다.”면서 “지금까지 판정에 대해서는 아주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가르시아 아란다 위원장은 심판들은 논란이 될 만한 결정에 대해서는 선수나 언론에 설명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평소 공정한 판정으로 이름을 날려 이번 대회 결승전에 나설 유력한 심판으로 평가받는 마시모 부사카(스위스) 심판마저 “우리는 (일일이) 설명할 준비가 안 됐다.”며 “선수들은 불만이 너무 많다.”고 가르시아 아란다 위원장을 지원사격했다. 2차전 최고선수는 아르헨 이과인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팀당 2경기씩 치른 가운데 활약이 가장 빛난 선수는 아르헨티나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이라고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이 22일 보도했다. ESPN은 인터넷판에서 2차전 결산 기사를 통해 “1차전에서 부진했던 이과인이 한국과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놀라운 공격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카이스포츠도 2주차 최우수선수(MVP)로 이과인을 선정했다. 이과인은 17일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세 골을 몰아넣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호날두 “북한전 골 재미있게 들어가” 포르투갈의 ‘특급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1일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 북한과 경기를 7-0 대승으로 이끈 데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경기 후 외신과 인터뷰에서 “이겨서 행복하다. 월드컵 본선에서 7점차 승리는 쉬운 일이 아니다.”며 “동료들은 축하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또 대표팀에서 16개월만에 첫 골을 기록한 데에 “골이 재미있게 들어갔다. 즐거웠다.”고 말했다. 그는 후반 42분 북한 골키퍼 리명국(평양시 체육단)의 발을 맞고 공중으로 뜬 볼이 자신의 뒷덜미를 맞고 위쪽으로 튕기자 가볍게 차 넣어 이날 경기의 6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맨 오브 더 매치’로도 선정된 호날두는 “3~4명의 선수들이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될 만했고 이 가운데 티아구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 16강행 마지막 일전…나이지리아전 변수들은?

    16강행 마지막 일전…나이지리아전 변수들은?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을 노리는 태극전사들이 오는 23일 새벽 3시30분(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반에서 ‘슈퍼 이글스’ 나이지리아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의 대표팀은 “나이지리아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거듭 밝혔다. ☞[화보] 환하게 웃는 허정무…이 웃음 계속 이어가길  한국 대표팀은 조별예선 B조에서 현재 1승1패로 아르헨티나에 이어 B조 2위다. 나이지리아를 꺾으면 최악의 경우가 아니라면 16강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나이지리아 역시 한국을 큰 골차로 이기면 16강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더반은 한국에겐 ‘행운의 땅’이다. 복싱 스타 홍수환씨가 1974년 7월 WBA(세계복싱협회) 밴텀급 세계 타이틀매치에서 승리한 뒤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라고 외친 곳이 바로 더반이다. 하지만 자력으로 16강에 오르기 위한 최종전은 그 어느 대회 때보다 전술 등에서의 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격력 강화에 초점…박주영 짝은 염기훈? 이동국?  허정무 감독은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비기겠다고 생각하면 더 어려워진다. 이기는 전술을 써야 한다.”며 공격에 힘을 쏟을 것임을 예고했다. 지난 17일 아르헨티나전에서 수비 강화를 위해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지만 압도적인 화력 앞에 무릎을 꿇었던 허 감독은 이번 나이지리아전에서 4-4-2 전술을 구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박주영과 호흡을 맞출 두번째 공격수다. 염기훈의 골 결정력이 기대에 못 미치는 가운데 부상에서 회복한 ‘라이언킹’ 이동국이 대안이 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공격수들의 골 결정을 지적받고 있는 대표팀으로서는 박주영이 나이지리아 진영을 휘저으며 상대 수비수들을 끌고 다니는 동안 이동국이 빈틈을 파고들어 골로 연결하는 시나리오가 매력적일 수 있다. 염기훈에 비해 골 결정력이 단연 앞서는 이동국이 한국의 16강을 이끌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지는 배경이다.  하지만 허 감독은 21일 새벽 더반 프린세스 마고고 스타디움에 치러진 훈련에서 주전조의 투톱에 박주영-염기훈 조합을 세웠다. 활동량과 수비력에서 이동국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염기훈이 나이지리아전에도 선발로 나설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주전 퇴장·부상에 신음하는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는 주전 선수들의 퇴장과 부상으로 최악의 상태로 최종전을 치러야 해 대표팀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선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핵심 미드필더인 사니 케이타가 퇴장당하면서 최종전에 나서지 못한다. 수비수들의 부상도 문제가 되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카를로스’라고 불리는 타예 타이우는 그리스전에서 갑작스럽게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돼 한국전 결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타이우를 대신해 들어온 우와 에치에질레도 부상으로 실려나가 수비진에 비상이 걸려있는 상태다.   ●수중전 확률 높아…첫 야간 경기도 관건  남아공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한국-나이지리아전이 벌어지는 22일 밤 더반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습도는 무려 87%이며 바람은 거의 불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나이지리아전이 수중전이 될 확률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졌다.  비가 올 경우 축구장 잔디와 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물기를 먹은 잔디는 미끄러워져 공의 스피드를 높인다. 가뜩이나 역대 월드컵 공인구 중 탄성이 가장 큰 자블라니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골키퍼들에겐 더욱 큰 부담이 된다. 하지만 비가 와 그라운드가 미끄럽다는 점은 대표팀에 호재가 될 수 있다. 뛰어난 개인기와 드리블을 자랑하는 나이지리아 선수들이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이다.  또 이번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야간 경기를 갖는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야간 경기를 치를 때는 신체리듬을 낮 경기와 달리해야 하기 때문에 곤혹을 치르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의 원정 경기…일방적인 응원 넘어라  나이지리아전은 사실상 원정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중 6만 9957명을 수용하는 더반 스타디움의 한국-나이이지리아 경기 입장권이 사실상 매진된 가운데 스탠드는 대부분 열광적인 나이지리아 응원단으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주남아공 한국대사관이 파악한 붉은악마 응원단은 65명. 여기에 아리랑응원단 40여명과 프리토리아와 요하네스버그에서 각각 대형 버스 1대씩 나눠타고 올 교민 80여명, 더반에 사는 교민 80여명을 합쳐도 한국 응원단은 300여명에 불과하다.  이날 경기에는 나이지리아 자국 팬들뿐 아니라 아프리카 팀을 응원하는 남아공 홈팬들까지 가세할 것이 보인다. 현재 동반 부진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팀들을 응원하는 남아공 홈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심판 판정도 미세하게나마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대표팀은 혹독한 원정 경기를 감내해야 한다는 숙제가 남아있다.   ●1.5군 아르헨티나…그리스에게 호재?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잡아주는 것도 중요하다. 나이지리아에 승리를 거둔다고 해도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꺾는다면 골 득실에서 대표팀이 불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르헨티나가 경고 누적과 부상 선수를 염려해 그리스전에 베스트 멤버를 투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아르헨티나의 중앙 수비수 왈테르 사무엘은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됐고, 오른쪽 풀백 구티에레스도 경고 누적으로 그리스전에 나설 수 없다. 또 왼쪽 풀백 가브리엘 에인세, 수비형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도 최종전에 나오지 않고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골잡이 곤살로 이과인도 마찬가지다.  아르헨티나가 그리스전에 사실상 1.5군을 내보낼 확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승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나이지리아와의 1차전에서 부상을 입었던 플레이 메이커 후안 베론이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면서 그리스전에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의 핵 리오넬 메시도 건재함을 과시할 예정이다. 메시를 막는다고 해도 디에고 밀리토, 세르히오 아게로가 기다리고 있다. 밀리토와 아게로는 이번 월드컵에서 주로 벤치를 지키고 있지만 골 결정력은 주전 공격수인 이과인, 카를로스 테베스에게 뒤지지 않아 그리스전에서도 막강한 화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관련기사 대표팀 더반 입성… 4-4-2 전술로 16강 뚫는다 ‘디펜딩 챔프’ 이탈리아 16강 탈락 위기 23일 새벽 다함께 “대~한민국”
  • 아르헨戰, ‘대표팀’ 울고 ‘SBS’ 웃었다

    아르헨戰, ‘대표팀’ 울고 ‘SBS’ 웃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두 번째 경기인 아르헨티나전에서 1 대 4로 무릎을 꿇은 가운데 경이로운 시청률 기록한 국내 단독 중계사 SBS가 쾌재를 불렀다.SBS는 지난 17일 오후 8시 30분부터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선 조별리그 B조 한국 대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생중계해 수도권 최고 시청률 71.6%(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다.SBS는 이날 51.0%의 시청률로 중계를 시작했으나 경기종료 시각인 밤 10시 19분까지 전국기준 평균 시청률 61.5%라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SBS는 후반 15분인 오후 9시 45분 전국기준 최고 시청률 70.5%, 후반 25분인 9시 55분에는 수도권 최고 시청률 71.6%를 기록해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따낸 이후 줄곧 자임해온 ‘월드컵 채널’로써의 자존심을 세웠다.그러나 이 같은 SBS의 미소는 아르헨티나 이과인에 해트트릭을 내주며 3점 차 패배를 당한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의 표정과 큰 대조를 이뤘다.대표팀은 전반 17분 박주영의 자책골, 33분 상대팀 이과인의 추가골로 아르헨티나에 밀리다 전반 종료직전 이청룡의 만회골로 점수 차를 좁혔으나 후반 31분과 35분, 전반전 추가골의 주인공인 이과인에게 잇달아 2골을 허용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이날 자신의 정강이를 맞고 들어간 자책골로 상심이 컸던 박주영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 주장 박지성 역시 오는 23일 나이지리아전에 대한 각오를 다지면서도 패인을 밝히는 인터뷰 자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한편 대표팀은 6일여 뒤인 23일 새벽 3시 30분(한국시각) 남아공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나이리지아전에 출전한다.이번 경기는 대표팀 16강행의 관건으로 반드시 이기거나 최소 무승부를 기록해야만 조별리그 탈락을 면할 수 있어 전국 각지의 응원 인파는 물론 각 가정에서 생중계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열기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사진 = SBS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언론 “대패하고도 당당한 박지성 놀라워”

    日언론 “대패하고도 당당한 박지성 놀라워”

    일본 언론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박지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일본 언론은 지난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서 1:4로 대패했지만 주장 박지성이 오히려 담담한 태도를 보이자 이를 강조해 보도했다.한국은 상대팀 이과인에게 해트트릭까지 허용하는 등 사실상 아르헨티나의 막강한 공격력을 전혀 막아내지 못한 무기력한 경기운영능력을 보였지만 주장 박지성은 경기 후 “좋은 경험이었다.나이지리아전 준비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각오를 밝혔다.박지성의 이런 모습이 일본 언론에는 의외인 듯 했다.일본의 한 매체는 ‘가슴을 편 한국의 박지성’이라는 제목으로 “한국팀은 수비위주의 축구를 했고, 박지성의 메시 마크도 완벽하지 못했다.”며 한국팀과 박지성의 부진한 활약을 지적했지만 “박지성은 끝까지 당당했다. 아르헨티나에게 완패하고도 가슴을 폈다.”고 보도했다.또 이 매체는 “박지성이 강한 상대와 싸워 많은 경험을 얻었다며,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아르헨티나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해 박지성의 꿋꿋함에 놀라움을 드러내기도 했다.한편 한국은 오는 23일 오전 3시 30분, 나이지리아와 16강행을 결정짓는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사진 = SBS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해철 “아르헨戰, 허정무답지 못해…수준이하”

    신해철 “아르헨戰, 허정무답지 못해…수준이하”

    가수 신해철이 허정무 감독의 발언에 대해 질책했다.신해철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허정무 감독님, 감정이 정리되지 않은 경기 직후 인터뷰지만 특정 선수의 실수를 거론한 것은 제 생각엔 지도자답지 못한, 허정무의 평소 수준에 못 미치는 행동이었다.”며 “우리에게 축구는 스포츠 그 이상의 무엇이고 당신은 이제 우리의 얼굴입니다.”고 정중하게 꼬집었다.허정무 감독이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염기훈이 골 찬스를 놓친 것에 대해 아쉽다.”고 소감을 밝힌 것에 대한 비판이었다.이어 그는 “위대한 메시에게 경의를.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릴 것 같던 캡틴 박에게 감사를. 무엇보다 우리의 불운한 에이스 박주영을 그의 하나님이 일으켜 세우시길.”이라며 “사람인 우리는 비난을 자제하고 성원하는 일을 해야한다. 그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라고 덧붙였다.신해철의 글에 많은 축구팬들은 공감하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우리 대표팀의 전반적인 경기운영에 대해서는 비판했지만 박주영 선수의 자책골에 대해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럴 수 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무조건 악플을 달던 예전과 달리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한편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가진 두번째 경기에서 박주영의 자책골과 이과인의 해트트릭으로 1:4로 완패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 신해철 트위터 캡처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잊자… 23일 새벽이 있잖아

    잊자… 23일 새벽이 있잖아

    실망하긴 이르다. 도전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나쁜 기억은 하루빨리 잊자. 사상 첫 원정 16강의 꿈은 아직 생생하다. 최종전인 23일 나이지리아전에서 승리하면 된다. 붉은 함성이 뒤에 있다. ☞[한국-아르헨] ‘대~한민국!…가자 16강’ 사진 보러가기 한국은 17일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남아공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4로 패했다.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이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박주영(AS모나코)이 자책골을 보탰다. 이어 벌어진 B조 경기에선 그리스가 나이지리아를 2-1로 눌렀다. 그리스가 최종전에서 아르헨티나를 꺾는 ‘대이변’을 연출하지 않는 한,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한다. 물론 그리스가 아르헨티나와 비길 경우, 한국은 반드시 나이지리아를 꺾어야 한다. 아쉬운 한 판이었다. 출발이 불안했다. 전반 17분 박주영이 자책골을 넣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날카롭게 올린 프리킥을 걷어낸다는 것이 골망을 흔들었다. 15분 뒤에는 메시의 크로스를 받은 이과인이 머리로 한 골을 보탰다. 전반 종료 직전 이청용(볼턴)이 감각적인 칩샷으로 한 골을 만회해 1-2로 쫓아갔지만 후반 31분과 35분, 이과인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이과인이 이번 월드컵 최초로 해트트릭을 완성한 순간이었다. 한국은 후반 들어 조직력과 세밀한 패스가 살아났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무엇보다 네 골을 내준 게 안타까웠다. 그리스전 2골을 넣은 한국은 이날 3골차로 패해 골득실 ‘-1’이 됐다. 조별순위를 다툴 때 한 골이 절박한 상황이 올 수도 있어 불안하다. 그래서 나이지리아전이 ‘승부수’다. 애초에 허정무 감독은 조별리그 목표를 밝히면서 아르헨티나전 승점은 염두에 두지 않았다. “우리의 전략은 ‘그리스전 필승, 아르헨티나전 선전, 나이지리아전 승부수’다.”고 말했다. 경기 후 허 감독은 “후반 들어 우리가 분위기를 주도했는데, 실점 뒤 급격히 무너졌다. 나이지리아전에 모든 것이 걸려 있으므로 잘 싸워서 반드시 16강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24년 전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에 1-3으로 졌다. 당시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을 전담마크했던 허 감독은 이날도 ‘마라도나 사냥’에 실패했다. 그러나 주저앉기엔 이르다. 이젠 ‘슈퍼이글스’ 나이지리아를 쓰러뜨리러 출발할 시간이다. 요하네스버그 최병규 서울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누가 박주영을 욕하는가···아르헨전을 되새김질 한다

    누가 박주영을 욕하는가···아르헨전을 되새김질 한다

     지난 17일 밤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2차전에서 한국은 아르헨티나에 1-4로 참패를 했다. 포백 수비는 메시를 비롯한 아르헨티나 공격수들에게 번번이 뚫렸으며, 미드필더들은 부정확한 패스로 경기의 주도권을 넘겨줬다. 공격수들 또한 둔한 움직임으로 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경기 후 팬들은 허정무 감독의 전술 실패를 비난했고, 자책골을 넣은 박주영을 탓했다. 결정적인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오범석에 대한 원망이 가득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건 박주영의 자책골도, 이과인의 해트트릭과 메시의 개인기도 아니다. 이청용이 첫 골을 넣을 때 보여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고, 정성룡의 ‘슈퍼 세이브’를 되새겨야 한다. ☞[사진] 한국-아르헨전…메시는 ‘펄펄’ 지성은 ‘꽁꽁’  ● 이청용 ‘골’…집념의 승리  16강행이 걸린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첫번째로 기억해야 할 것은 ‘집중력’이다. 이청용이 첫 골을 넣은 장면에서 집중력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다.  전반 46분 아르헨티나의 수비수들이 자기 진영에서 볼을 돌리며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을 때였다. 중앙에 있던 데미첼레스가 공을 받고 좌에서 우로 도는 순간 이청용이 날카롭게 공을 낚아챘고 골로 연결시켰다. 공에 대해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이와 반대로 한국팀은 후반 초반 공세를 이어갔지만, 1-3으로 벌어진 뒤 집중력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한 골을 더 내주고도 후반 막판에 한 차례 더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 한국의 수호신…정성룡의 ‘슈퍼세이브’  허정무 감독은 이번 월드컵이 열리기 전까지 수문장으로 이운재를 쓸지 정성룡을 쓸지 내내 고심하다가 결국 신예 정성룡을 기용했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아르헨티나에 비록 4골을 내주긴 했지만, 실제 정성룡의 판단 실수나 실책으로 인한 실점은 아니다. 오히려 정성룡은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위력적인 슛을 수차례 막아내며 한국 대표팀의 새로운 수문장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특히 일대일 상황, 공격수가 골대에 근접한 상황에서 민첩한 움직임을 보이며 슛을 막아냈다. 정성룡의 선방에 16강 진출의 희망이 보인다.  ● 이동국이 12년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월드컵 불운’에 시달렸던 이동국이 지난 아르헨티나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허정무 감독은 1-4로 뒤진 후반 36분 박주영 대신 이동국을 투입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동국은 별다른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두어차례 헤딩 경합을 벌였고, 서너차례 공을 만졌을 뿐이다.  하지만 당시 1-4로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한국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매끄럽지 못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이동국이 직접 그라운드를 밟았다는 게 중요하다. 총력을 기울일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감을 잡고,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것에 의미를 둬야 한다.  ● 호재…나이지리아 부상과 퇴장  나이지리아의 왼쪽 풀백을 맡는 선수들이 모두 부상을 당했다. 이와 함께 오른쪽 주전 미드필더 사니 카이타가 17일 그리스전에서 퇴장을 당해 한국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나이지리아의 왼쪽 풀백 자원이 모두 부상을 당하면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에 호재됐다. 카이타는 스물네살의 젊은 선수로 나이지리아내 볼 배급을 담당하고, 활발한 활동력으로 중원을 책임지던 선수였다. 이런 그의 공백은 우리에겐 기회다.  이와 함께 나이지리아의 왼쪽 풀백을 맡는 선수 2명이 부상으로 실려나갔다. 우리 팀에 또다른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타예 타이워가 먼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고, 대신 투입된 우와 에치에질레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나이지리아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이다. 반대로 우리팀이 이 부분을 잘 공략한다면 경기 승리와 더불어 16강 진출도 유력해진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관련기사 나이지리아 “박지성만 없으면…” 2-0, 1-4 맞춘 예언자 “나이지리아전 2-1승” 잉글랜드-알제리, 0-0 지루한 무승부
  • 아르헨 “한국전은 편했던 경기”

    아르헨 “한국전은 편했던 경기”

    한국의 수비 위주 축구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너무나 고마운 일이었다.한국 대표팀은 지난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가진 두번째 경기에서 박주영의 자책골과 이과인의 해트트릭으로 1:4로 완패했다.승리의 기쁨에 젖은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편했던 경기”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박지성의 옛 동료 카를로스 테베스는 “한국이 그리스전에서 했던 것처럼 공격하지 않아 굉장히 놀랐다. 덕분에 우리는 굉장히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한국과의 경기 소감을 전했다.아르헨티나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의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전혀 문제될 게 없었다. 한국이 가끔 공격해오긴 했지만, 경기 내내 나는 단지 구경꾼이었다.”며 편안한 승리를 반겼다.이어 로메로는 “부부젤라 소리로 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 내가 이청용이 달려든다고 소리쳤지만 너무 시끄러워서 데미켈리스가 듣지 못했다.”라며 이청용의 한 골 역시 한국이 잘했다기보다 부부젤라로 인한 실점이라고 보는듯했다.또 후반 교체 투입된 마라도나 감독의 사이 아궤로는 “내가 들어갔을 때 한국 수비수들은 굉장히 지쳐있었다. 그 덕분에 메시와 나는 아주 편했다.”라며 기뻐했다.아르헨티나 선수들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은 상대를 전혀 압박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국내 축구팬들은 한국 대표팀이 오는 23일 오전 3시 30분에 열릴 나이지리아전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더걸스’ 선예, ‘자책골’ 넣은 박주영 격려

    ‘원더걸스’ 선예, ‘자책골’ 넣은 박주영 격려

    원더걸스 선예가 박주영 선수를 응원하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선예는 지난 17일 오후 11시 5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아르헨티나전에서 자책골을 넣어 경기 후 끝내 눈물을 보인 박주영 선수를 응원했다.선예는 박주영 선수에게 “그 간증 그대로, 그 중심 그대로 변치않길 소망합니다. 박주영 선수 파이팅!”이라 전했다.이를 본 팬들 역시 “박주영 선수 힘내세요.”, “원더걸스도 박주영 선수도 파이팅”, “박주영 선수 온 국민이 응원하고 있으니 나이지리아전에서 더 잘해주세요.”등의 댓글을 달며 박주영 선수를 격려했다.한편 우리나라 대표팀은 지난 17일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박주영 선수의 자책골로 선취점을 내준데 이어 상대팀 이과인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해 1:4로 대패해 축구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다.사진 = 서울신문NTN DB, 선예 트위터 캡처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과인 대회 첫 해트트릭

    이과인 대회 첫 해트트릭

    아르헨티나엔 리오넬 메시(23·FC바로셀로나)만 있는 게 아니었다. 곤살로 이과인(23·레알 마드리드)도 있었다. 이과인은 17일 남아공월드컵 B조 조별리그 2라운드 한국-아르헨티나전에서 혼자 3골을 넣으며 한국 축구를 격침시켰다. 메시는 종횡무진 드리블과 감각적인 슛으로 한국 수비진을 뒤흔들었지만, 골을 결정지은 건 이과인의 발끝과 머리였다. 이과인은 전반 33분 헤딩으로 첫 골을 넣었고, 후반 31분과 35분 연이어 2골을 터뜨리는 등 모두 3골을 쓸어넣었다. 이로써 이과인은 이 대회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또한 이과인은 이날 남아공-우루과이전에서 2득점을 올린 우루과이의 디에고 포를란(31·아틀레티고 마드리드)을 제치고 이번 대회 최다 득점 선수로 단숨에 등극했다. 이과인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올 시즌 그는 메시와 스페인리그에서 득점왕 경쟁 끝에 메시에 이어 득점 2위(27점)에 오르는 활약을 보였다.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이과인은 중용되지 않았지만,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최근 그를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했다. 볼터치와 슈팅, 순간 돌파력, 볼 집중력 등이 뛰어나다. 측면과 중앙 공격을 모두 잘 활용하는 그는 메시, 테베스와 호흡이 잘 맞은 점도 다득점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메시 169㎝, 카를로스 테베스(26·맨체스터 시티) 169㎝ 등 대체로 단신 공격수가 많은 아르헨티나에서 이과인은 184㎝로 비교적 큰 편이다. 큰 키를 활용해 위협적인 헤딩슛을 날리는 것이 장점이다. 이과인은 첫 경기인 나이지리아전에서는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공격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득점 기회를 잡는 것이다. 나이지리아전에서도 기회는 있었다. 나머지는 운명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면서 “나는 골이 반드시 따라올 것이라고 확신하고 그 상대가 한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그의 예상이 적중한 셈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한국, 아르헨에 4:1 열세…이과인 ‘해트트릭’

    한국, 아르헨에 4:1 열세…이과인 ‘해트트릭’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두 번째 경기인 아르헨티나전을 맞아 후반전 종반에 돌입한 가운데 상대팀 이과인에 해트트릭을 허용해 점수 차가 4 대 1로 벌어졌다.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부터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선 조별리그 B조 한국 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전반 17분 박주영의 자책골에 이어 상대팀 이과인의 추가골을 막지 못해 2 대 0으로 밀렸다. 전반전 종료 직전 이청룡이 만회골을 터뜨려 한 점을 만회한 대표팀은 부담감을 한결 덜어냈으나 후반전 중반 이후 이과인에 잇달아 2골을 허용해 사실상 승리를 장담키 힘든 상황에 처했다. 한편 이 시각 서울 시청광장, 영동대로, 올림픽공원 등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는 수많은 응원 인파가 몰려들어 대표팀의 추가골에 기대를 걸고 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사진 = 이대선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韓, 16강 진출가능성은?…나이지리아전 ‘관건’

    韓, 16강 진출가능성은?…나이지리아전 ‘관건’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두 번째 경기인 아르헨티나전에서 4 대 1로 패배한 가운데 향후 16강 진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표팀은 아르헨티나에 패하며 승점을 추가하는 데 실패함에 따라 오는 23일로 예정된 나이지리아전에 반드시 이기거나 비겨야만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패배할 경우에는 16강행에 대한 꿈을 접고 귀국해야만 한다.이 같은 시나리오는 아르헨티나의 조 1위로 16강에 진출, 이미 1패를 안고 있는 그리스가 16강행에 실패하며 나이지리아와 우리나라와 조 2위를 다투는 형세일 때를 기준으로 한다.앞서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부터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선 조별리그 B조 한국 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전반 17분 박주영의 자책골에 이어 33분 상대팀 이과인의 추가골을 막지 못해 2 대 0으로 밀렸다.대표팀은 전반전 종료 직전 터진 이청룡의 골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후반전 31분과 35분 전반전 추가골의 주인공이 이과인에게 잇달아 2골을 허용했다. 결국 대표팀은 이과인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아르헨티나에 3점차 패배를 당했다.한편 서울 시청광장, 영동대로, 올림픽공원 등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모여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던 수많은 응원 인파는 대표팀의 패배를 아쉬워하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아르헨에 4:1敗…나이지리아戰 총력(종합)

    한국, 아르헨에 4:1敗…나이지리아戰 총력(종합)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두 번째 경기인 아르헨티나전에서 4 대 1로 패배해 오는 23일로 예정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나이지리아전에 16강행의 희망을 걸게 됐다.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부터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선 조별리그 B조 한국 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전반 17분 박주영의 자책골에 이어 33분 상대팀 이과인의 추가골을 막지 못해 2 대 0으로 밀렸다.이후 대표팀은 전반전 종료 직전 터진 이청룡의 골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후반전 31분과 35분 전반전 추가골의 주인공이 이과인에게 잇달아 2골을 허용했다. 결국 대표팀은 이과인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아르헨티나에 3점차 패배를 당했다.경기 종료 직후 대표팀 주장 박지성은 이날 패배에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아직 마지막 경기가 남아 있다. 나이지리아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결정적인 찬스에서 골을 넣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며 “앞으로 나이지리아전에 모든 것이 다 걸려 있는 만큼 잘 싸워서 16강 진출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서울 시청광장, 영동대로, 올림픽공원 등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모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던 수많은 응원 인파는 대표팀의 패배를 아쉬워하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사진 = 이대선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韓네티즌, ‘해트트릭’ 이과인에 관심집중

    韓네티즌, ‘해트트릭’ 이과인에 관심집중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두 번째 경기, 아르헨티나전에 출전한 한국 축구대표팀에 4 대 1 패배를 안긴 상대팀 이과인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이과인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부터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선 조별리그 B조 한국과의 경기에서 전반 33분, 후반 31분과 35분에 잇달아 골을 터뜨려 우리나라 대표팀에 일격을 가했다.이후 국내 누리꾼들은 이과인의 소속구단을 비롯한 이력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그의 이름은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에 랭크돼 눈길을 끌었다.이과인은 1987년생으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날 우리나라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단숨에 이번 월드컵 득점랭킹 1위에 올라섰다.한편 서울 시청광장, 영동대로, 올림픽공원 등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모여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던 수많은 응원 인파는 대표팀의 패배를 아쉬워하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사진 = 이대선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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