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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신용정보 평가社 설립

    신용불량자 양산을 막기 위해 개인신용정보 평가회사의설립이 추진된다.다음달 20일부터 카드를 분실한 뒤 다른사람이 카드를 사용했을 때 피해액을 보상받을 수 있는 기간이 신고일로부터 25일 전까지에서 60일 전까지로 크게늘어난다. 오는 5월부터는 사이버 트레이딩에도 전자인증제도가 도입된다.이에 따라 해킹방지 등 전자금융거래의 보안성이확보돼 사이버 트레이딩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선물시장 발전을 위해 늦어도 6월에는 부산 선물거래소에 국채선물옵션이 상장된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20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은행권의 전자금융거래 기본약관과 마찬가지로 증권·보험권역에서도 소비자 보호장치를 조속히 마련해운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은행권은 전자금융거래 기본약관을 제정해 전자금융거래 과정에서 고객의고의·과실 없이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자체 책임을 지고 있다. 이와 관련,증권업협회에서는 모든 증권회사에 전자인증제도를 4월 말까지 도입토록 해 매매과정에서 고객과 회원사간에 생기는 분쟁소지를 미리 막기로 했다.이 위원장은 “개인 신용불량자는 지난해 말 245만명으로 지난 2000년보다 36만 6000명(17.6%) 증가했다.”며 “신용불량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카드회사 등이 출자해 개인신용정보 평가회사를 만들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인신용정보 평가회사는 카드나 대출연체 등 모든 금융거래 정보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관련,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 분실 피해보상기간을 확대하도록 신용카드 약관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국채선물옵션을 올 상반기 중 선물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투신사와 은행 등 국내 금융회사는 물론 외국계 금융기관들도 금리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경찰 인기보직 ‘임무교대’

    월드컵 축구대회와 인터넷 범죄 증가 등의 요인으로 신세대 경찰들 사이에 사이버 수사와 외사·경비 등이 인기 보직으로 급부상했다. 컴퓨터와 외국어에 능한 신세대 경찰들은 자신의 재능과‘끼’를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보직으로 몰리고 있다.반면 ‘힘있는 곳’ ‘물좋은 곳’ ‘승진 잘되는 곳’으로 알려졌던 형사·교통·보안 분야 등은 점차 인기를 잃고 있다. 매년 해킹과 바이러스 유포 등 사이버 범죄가 20배 이상급증하는 가운데 인터넷 범죄를 수사하는 사이버 수사는인기 보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올 초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와 14개 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의 결원과 충원에 대비,‘인재풀’ 구성을 위해 경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고를 내자 컴퓨터 자격증을 소지한 일선 경찰관 7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외사는 미국·일본·중국 등 7개국 14명의 주재관을 운영하면서 인터폴을 통해 국제 공조수사를 펴는 부서로,어학재능을 가진 경찰 사이에서는 ‘뜨는’ 부서 가운데 하나다.최근 1명을 선발한 인도네시아 주재관 선발에 영어에능통한 지원자 11명이 몰릴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비인기 기피부서였던 경비와 방범은 올들어 급부상한 케이스에 속한다. 월드컵축구대회 치안 주무부서인 경비는 ‘힘들더라도 국가적인 대사(大事)에 참여,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선호부서로 떠올랐다. 방범은 ‘도둑잡는 것이 경찰’이라는 이팔호(李八浩) 경찰청장 취임 이후 인기부서 대열에 합류했다.방범은 지난해 본청 방범과장이 경무관으로 승진한 데 이어 올초 총경인사에서도 총경 승진자 55명 중 7명을 승진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종전 경찰을 대표해온 형사·교통 관련 보직은 지난 90년대 이후 여전히 위험하고 힘든 ‘3D부서’로 꼽히고 있다.힘있고 승진이 잘되는 부서로 알려졌던 보안·정보부서는 학원,반공법 사범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인기를잃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들어 순경 공채 80% 가량이 4년제대졸 출신으로 이들은 진급보다는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고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부서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중국인 해커고용 게임사 해킹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는 7일 중국인 해커를 고용해 국내 유명 게임사이트인 H사 서버를 해킹,사이버머니를불법으로 만들어 판 조모씨(38) 등 4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천모씨(24) 등 3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또 조씨에게 중국인 해커를 소개시켜준 조선족 변모씨(37)와 ‘파커’라고 알려진 중국인 해커의 인적사항을 중국 공안당국에 통보,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조현석기자
  • 90여차례 기업체등 해킹 주한미군 상병 집유

    서울지법 형사1단독 박대준(朴大準) 판사는 23일 수십차례에 걸쳐 국내 인터넷 사이트 서버를 해킹한 혐의로 기소된 주한미군 B(24)상병에게 정보통신망이용법 위반죄를 적용,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박 판사는 판결문에서 “공소사실이 모두 인정된다”면서 “피고인은 로그 파일 삭제와 해킹툴 설치 등 여러 인터넷 서버 등의 보호조치도 침해했기 때문에 벌금형도 함께선고한다”고 밝혔다. 국제해킹그룹 ‘WHP(We Hate People)’ 회원인 B상병은지난 4월 중학교 인터넷 홈페이지를 해킹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업체,언론사,학교 등 수십개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90여차례에 걸쳐 해킹한 혐의로 지난 7월 불구속기소됐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새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1)

    내년부터 종합소득세율이 인하되고 인터넷으로 입영부대와입영일자를 선택할 수 있게 되는 등 많은 제도가 바뀐다.세제,금융,병무,보건복지,노동,환경,정보통신 등 각 분야에서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 등을 점검해본다. ■세제. [종합소득세율 인하] 종합소득세율이 1,000만원 이하는 10%→9%,4,000만원 이하는 20%→18%,8,000만원 이하는 30%→27%,8,000만원 초과는 40%→36%로 10%씩 내린다. [근로소득 공제 확대] 500만원 이하면 전액 공제받고 1,500만원 이하는 40%에서 45%로 공제율이 높아진다.3,000만원 이하는 15%,4,500만원 이하는 10%,4,500만원 초과는 5%로 세분화된다.일용근로자 소득공제금액은 하루 5만원에서 6만원으로 높아진다. [경로우대자·장애자 등 공제 확대] 경로우대자·장애자 추가 소득공제액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난다.장애인특수교육비도 연 15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해준다.평생교육법에 의한 원격대학도 교육비 공제대상에 포함되며 사립학교에 기부한 장학금은 전액 소득공제를 받는다. [우리사주제도 지원] 우리사주조합에 종업원이 출연한 금액은 연 24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해주고 기업의 출연금은 전액 손비인정한다.종업원이 3년 안에 인출할 때는 근로소득으로 보고 정상과세하며 3년 이후에는 9%의 최저 세율을매긴다. [세금우대종합저축 이자소득 분리과세] 금융소득 규모와 관계없이 분리과세한다.지금은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넘을경우 세금우대종합저축의 이자도 종합과세한다. [비과세저축 전산 통합관리] 중복 가입 등의 문제가 있는 각종 비과세저축의 1인1통장 제도를 없애고 금융기관 통합 저축한도제로 바꾼다. [양도소득세 과표구간·세율 조정] 1년 이상 보유한 부동산의 양도소득세율은 양도차익 1,000만원 이하는 9%,1,000만원 초과∼4,000만원 이하는 18%,4,000만원 초과∼8,000만원 이하는 27%,8,000만원 초과는 36%가 적용된다.1년 미만 보유부동산의 양도소득세율은 36%다. [정보화투자 세제지원 강화] 중소기업의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설비투자금액의 세액공제율이 5%에서 10%로 높아진다.중소기업은 자동화·정보화 설비투자금액,컴퓨터 구입비용의 5%를 세액공제받을 수 있다. [소규모 맥주제조자 면허제도 신설] 연 생산량 60∼300㎘의맥주를 만들어 영업장 안에서 직접 마시는 고객에게만 팔 수 있다. [인지세 과세대상 조정] 과세 안 되는 전화가입신청서에 1,000원,기업어음에 400원의 인지세가 부과된다.골프장 회원권의 인지세는 5,000원→1만원,신용카드회원가입신청서는 300원→1,000원으로 오른다.영업양도 증서,정관,조합계약서 등은 인지세 과세 대상에서 빠진다. ■금용. [신용카드 위·변조 처벌] 위·변조 신용카드를 만들거나 취득하는 사람은 처벌을 받게 된다.전자상거래 등 온라인에서매출전표를 작성하지 않고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처벌을 받는다.(상반기). [연체금 일부 갚아도 신용불량자 등록 연기] 내년 3월부터신용불량자로 등록되기 이전에 연체금을 일부만 갚아도 이금액에 해당하는 기간만큼 신용불량자 등록일이 연기된다. [해킹 등 고객 과실없는 사고시 은행이 손실 부담] 현금자동지급기,현금자동입·출금기,컴퓨터,전화기,직불카드 단말기등 전자금융거래 관련 기본약관 제정에 따라 은행들은 고객의 고의나 과실이 없는 해킹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손실을부담해야 한다. ■증권. [코스닥시장 가격제한폭 확대] 12%에서 15%로 확대한다.(1·4분기중). [호가공개범위 확대] 상하 10단계 호가 및 호가 수량을 공개한다.총호가 수량은 미공개한다. [코스닥시장 신용거래 허용] 현재 증권거래소 상장주식에 한정돼 있는 신용거래가 코스닥등록 주식에도 허용된다.(3월중)[코스닥 시간외 대량매매] 정규매매시간 종료 후 일정시간동안 주문을 접수해 종가 또는 주문가격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제도로 다양한 매매제도의 제공을 통해 환금성을 제공한다.(3월18일). [우리사주신탁제도 도입] 종업원에게 성과급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배분하는 우리사주신탁제도를 도입해 종업원의 재산형성을 지원하고 증시의 안정적 수요기반을 마련한다. [장외파생금융상품 거래 허가] 증권회사에 장외 파생 금융상품거래를 허용해 기업의 다양한 자금조달 수요를 지원하고증권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소비자보호. [제조물 책임제도 도입] 민법상의손해배상 책임요건을 완화해 제품의 결함에 의한 손해발생 때 제조업체는 고의·과실여부에 관계없이 책임을 져야 한다.(7월1일). [자동차 주행거리 변조 처벌 강화] 중고 자동차를 매매할 때 가격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 주행거리를 변조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화물차 적재물 배상보험 의무화] 이사·택배화물 등의 파손 및 분실로 인한 배상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상반기부터 화물운송업자는 이같은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자동차 등록 구비서류 간소화] 3월부터 자동차등록신청서만 작성,제출하면 된다.시·도간 주소지 변경때는 변경등록신청서와 자동차등록증·번호판을,자동차 이전등록 때는 이전등록신청서와 양도증명서·양도인 인감증명서만 첨부하면 된다. ■국방·병무. [국립묘지 인터넷 참배] 국립현충원 홈페이지(www.nmb.go.kr)에 ‘사이버 참배’ 코너가 마련돼 내년 1월부터는 인터넷망이 깔린 곳이면 어디에서나 서울과 대전국립묘지에 안장된 18만여 영현(英顯)에 대한 참배가 가능해진다. [인터넷으로 입영일·부대 선택] 입영이 연기된 대학생들이입영을 원할 경우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입영부대(훈련소)와 일자를 선택할 수 있고, 입영일 연기도신청할 수 있다. [장교보직 이동시기 조정] 분기별에서 자녀들의 학교 주기에 맞춰 연 2차례 여름·겨울 방학기간으로 조정된다. [의무소방원제도 도입] 소방행정 수요 폭증에 따라 의무소방원 모집이 시작돼 내년에 1,292명이 충원된다.의무소방원은28개월간 복무하면 현역복무로 간주된다. [간호사관생도 모집 재개] 존폐 논란으로 2년 연속 생도 모집이 중단됐던 간호사관학교 폐교 방침이 철회됨에 따라 99명을 모집한다. [장병급식 질 개선] 장병 급식 질 향상 및 쌀 소비 확대 정책에 맞춰 보리 혼식비율이 10%에서 5%로 축소되고,떡국 제공 횟수가 연 14차례에서 18차례로 늘어난다.7월부터는 꼬리곰탕과 육가공품이 연간 6∼3차례씩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노동·법무. [서울 초·중·고 수업료 자동이체] 새학기부터 수업료,급식비 등을 학부모가 거래하는 은행의 예금계좌에서 자동이체로 납부할 수 있다. [외국인학교 졸업생 고교학력 인정] 3월부터 국내 외국인학교 졸업생도 한국어 및 한국문화·역사 등의 교과를 2개 과목 이상,각각 주당 1시간 이상 수업을 받았거나 이들 교과목을 통합해 주당 2시간 이상 수업을 받았을 경우 일반고교를졸업한 것과 마찬가지로 고교학력이 인정된다. [근로자 신용보증지원제도 신설] 저소득근로자 등이 보증 부담없이 생활안정자금 등을 대부받을 수 있도록 근로복지공단이 금융기관과의 계약을 통해 신용을 보증해준다.대상사업은 재직근로자 생활안정자금,체불근로자 생계비 대출,산재근로자 대학 학자금 및 생활정착금 대부,실직근로자 가계안정자금 대부,장애인근로자 직업생활안정 자금 등이다. [저소득층 근로자 1,000만원 이하 무보증 대부] 월급여 150만원 이하 저소득 근로자들은 근로복지공단의 보증으로 1,000만원 이내의 생활안정자금과 학자금 등 각종 대부를 받을수 있게 된다. [외국인 취업 허용] 3월부터 한국인의 외국인 배우자 및 난민 인정자 중에서 법무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한해 부분적으로 취업을 허용한다. [청소년 직장체험 프로그램 도입] 청소년인턴제가 청소년 인턴 취업지원과 연수지원으로 이원화된다.청소년 인턴지원은지금처럼 고졸,대졸자를 인턴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1인당 월 5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하는 제도다.연수지원은 고교·대학재학생들도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월 25만∼30만원의 연수수당과 재해보험료가 6개월간 지원된다. [소년원 특성화 교육 다양화] 3월부터 대덕소년원을 체능소년원으로 개편해 씨름,복싱,태권도,유도,생활체육,볼링 등 6개 과정이 운영된다.퇴원생의 성공적 사회 복귀를 위해 전용 창업보육센터가 설치,운영된다. [교도소 개편] 천안개방교도소를 교통사고 등 고의성없는 과실범 전담교도소로 운영한다.11월부터는 청주여자교도소를현대식 시설로 신축,이전한다. [출입국관리법 개정] 3월부터 외국인을 국내로 허위 초청하거나 이를 알선하는 행위 및 공항 환승구역 내에서 외국인을 불법 출입국시키기 위해 탑승권 등을 제공하는 행위 등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난민신청기간이 국내 입국일로부터 60일 이내에서 1년 이내로 연장된다. [여권 위·변조 대책 강화] 여권에 사진을 직접 붙이는 대신 미국·일본에서 사용되는 사진 전사(轉寫) 방식을 도입한특수 보안처리된 새로운 여권이 발행될 예정이다. [채무자 재산조회제 시행] 7월부터 채무자 재산목록에 허위나 부족함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채권자의 신청에 따라 국가가 각종 금융기관에 채무자의 재산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소송구조 활성화] 민사소송 비용을 국가가 부담해주는 ‘소송구조’를 대폭 활성화,‘소송구조 전문변호사제’가 도입되며 모두 3,000건의 소송구조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불구속재판 확대] 영장실질심사 단계에서 구속요건을 엄격히 적용하거나 구속적부심과 보석단계에서 석방을 늘려 피고인에게 불구속 재판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이 시행된다. [경범죄 처벌법 개정] 7월부터 경범죄에 해당하는 행위로 범칙금 납부의 통고처분을 받은 사람은 즉결심판이 청구되기전까지 통고받은 범칙금에 50%의 가산금을 더한 금액을 납부한 경우 즉결심판을 받지 않는다.
  • 아이러브스쿨 前사장 구속

    영어교육 유료사이트를 공동으로 운영키로 한 회사의 홈페이지를 해킹한 국내 최대 동창회 사이트 ‘아이러브스쿨’의 전 사장 등이 검찰에 붙잡혔다.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부장 黃敎安)는 7일 IP추적이 불가능한 호주에 부하 직원을 보내 O사의 홈페이지 사이트를 해킹하라고 지시한 전 아이러브스쿨 대표 김모씨(34)와김씨의 지시로 O사의 서버를 해킹한 서버관리 운영팀장 조모씨(28) 등 2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김씨는 아이러브스쿨의 사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6월 영어교육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O사와 함께 자사 사이트 내에 유료 교육사이트를 만들어 이익금을 나누기로 했으나 영업이 부진하고 O사만 홍보 효과를 누리자 이에 불만을 품고 조씨에게 O사에 대한 해킹을지시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전문대학 조기졸업제 도입

    내년 3월1일부터 일반대학뿐만 아니라 전문대학에도 조기졸업제가 도입된다. 정부는 23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한동(李漢東)총리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직업환경 및 산업 인력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기 위해 일정 학점을 이수한 자에 대해 수업연한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의결,국회에 제출했다. 정부는 또 산업대학 졸업자로서 재학중 교직과목과 학점을 취득할 경우 교사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각 부처 인적자원개발정책의 조정을위해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의장으로 하는 인적자원개발회의를 두고 산하에 실무조정회의와 전문위원회를 두도록한 ‘인적자원개발기본법안'도 처리했다. 정부는 이어 저작권법 개정안을 심의,내년 7월1일부터는창작성의 유무를 구분하지 않고 5년간 데이터베이스 제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해킹 프로그램 등 저작권 침해방지를 위한 기술적 보호조치를 무력화하기 위한 기술·서비스·장치나 주요부품을 제공·대여·전송하는 행위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의결했다. 특히 장기의 불법 매매를 막기 위해 뇌사판정대상자에 대한 전문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뇌사판정대상자관리 전문기관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매매의 우려가 적은 각막의 경우 장기이식의료기관에서 대상자를 직접 선정할 수 있도록 이식절차를 간소화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사이버머니’ 해킹 4억챙긴 4명 실형

    서울지법 형사2단독 염기창(廉基昌) 판사는 30일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이용해 게임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게임에 사용되는 ‘사이버 머니’를 빼내판매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기소된 컴퓨터 프로그래머 김모씨(25) 등 해커 4명에게 징역 1∼2년을 각각 선고했다. 염 판사는 판결문에서 “타인의 개인정보를 이용,재산상이득을 취한 점은 죄질이 나쁘다”면서 “이런 신종 범죄의 재발을 막고 사회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동미기자 eyes@
  • 사이버테러 방지·복구 시스템 구축

    ‘사이버테러,이제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金禹仲)는 중요 전산자료를 대상으로 자행되는 사이버테러에 대비해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복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최근들어 각급 행정기관의 전산정보화가 급속히 추진되면서 입력된 막대한 분량의 중요 행정자료가 사이버테러에노출돼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훼손되는 피해를 막기위해서다. 동작구는 이에 따라 바이러스나 해커 침투에 대비,구청주전산기와 각 네트워크에 연결된 930대의 업무용 단말기등에 행정자료 보호를 위해 적절한 별도의 백신프로그램을설치하기로 했다. 사이버테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각종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외부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문제점을 원천 해소하기로 했으며 해킹에 대비해서도 기존 방화벽 외에 전산 서버와 네트워크에 침입탐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료보험 대불금관리 등 29개 중요 업무를 관리하는 부서에 데이터 저장용 컴퓨터를 공급하거나 부서별로 중요 자료를 관리하는 백업 시스템(backup­system)을구축해 사이버테러를 당했을 경우 손실된 자료를 즉시 복원할 수 있는 복구시스템도 함께 갖춰 나가기고 했다. 김우중 구청장은 “사이버테러에 대비하지 않을 경우 엄청난 혼란이 초래될 수 있어 미리 효율적인 방지책과 복구시스템을 갖추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할부구매후 반품 내년부터 10일로

    인터넷쇼핑몰에서 산 물건이 마음에 안들 경우,제품에 결함이 없더라도 7일 안에만 연락하면 반품받을 수 있게 된다.할부로 산 물건을 반품(청약철회)할 수 있는 기간이 내년상반기부터 현행 7일에서 10일 이상으로 대폭 늘어난다.현재 냉장고·세탁기 등은 청약철회가 불가능하지만 내년부터 이것도 가능해진다.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의 ‘전자거래 소비자 피해대책’을 마련,이달중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부처별로 시행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전자거래가급속도로 늘고 있지만 관련법규는 아직 허술해 제대로 소비자들을 보호하지 못하기 때문이다.한국소비자보호원 등에따르면 올 1∼8월 전자거래 관련 상담·피해구제 건수는 4,459건으로 99년 전체 306건의 14.5배나 됐다. 정부는 연말까지 여신전문금융업법을 개정,카드부정 사용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현재는 매출전표 허위작성만 처벌되지만 앞으로는 ‘온라인 카드깡’을 포함한 모든부정사용이 처벌대상이 된다.카드수수료를 카드이용자에게떠넘기는 카드가맹점은 가맹등록이 취소된다.중소 인터넷쇼핑몰이 해킹·정보유출 등에 대비해 보안시스템을 설치하면 오는 12월부터 투자금액의 3%를 세액공제해 주고 내년 2·4분기부터 자금융자도 해준다. 재경부는 인터넷쇼핑몰과 인터넷콘텐츠,네트워크형 전자화폐 등에 대한 소비자피해 보상기준도 이달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또 전자거래에 관련된 범국가적 사이버범죄대책기구를 올 연말 설치하는 한편,‘전자금융거래기본법’‘전자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도 추진키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증권사 4곳 해킹 무방비

    증권사의 전산보안 시스템이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3일 “최근 7개 증권사의 전산보안 실태를점검한 결과 침입차단시스템의 운용통제절차 미비로 해킹대상이 되는 서비스를 허용하고 있는 등 해킹 가능상태에 노출된 증권사가 4개사나 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사용자 ID 및 비밀번호 통제미비 6곳 ▲컴퓨터실출입통제 및 감시체제 미흡 3곳 ▲거래 및 조회 로그관리미흡 3곳 ▲단말기 통제미비 3곳 등이었다. 박현갑기자
  • 기업 도메인 관리 비상

    기업들의 도메인(Domain·인터넷 주소)관리에 비상이 걸렸다.고작 몇만원에 불과한 재등록비를 내지 않아 눈뜨고 도메인 소유권을 날리거나 해킹으로 도둑맞는 사례가 잇따르고있다.집 주소와 같은 도메인은 한번 잃어버리면 다시 찾기가 힘들어 기업 신뢰도는 물론,e비즈니스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안긴다. [어이없는 관리 부실] 국내 최대의 인터넷포털 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 4월 자사 ‘한메일’ 서비스의 도메인(www.hanmail.net)의 재등록 수수료를 내지 않아 소유권을 날릴 뻔했다.도메인을 계속 갖고 있으려면 1년에 한번씩 등록기관에 재등록 수수료를 내야 한다.다음측은 한 네티즌의 제보를 받고서야 부랴부랴 수수료를 납입,소유권을 지킬 수 있었다.유아용품 제조업체 A사는 지난 5월 도메인을 다른 업체로부터 사들이면서 재등록비를 내지않는 바람에 도메인을 삭제당했다.스웨덴 정보통신업체 에릭슨도 재등록 수수료를 내지 않아 지난해 IMT-2000(차세대이동통신) 관련 도메인의 소유권을 국내업체에게 넘겨준 상태다. [해킹에 속수무책] 도메인해킹에는 기업 도메인 관리자의 e메일을 해킹해 등록정보를 빼내거나 미국 네트워크솔루션즈,리얼네임즈 등 도메인 등록기관의 서버에 침투,등록정보를변경하는 방법이 주로 쓰인다. 정보제공 포털 114닷컴(www.114.com)을 운영해온 황모씨는지난 7월 도메인 등록기관 접속용 개인ID를 해킹당하는 바람에 보유 도메인 159개를 잃었다.해커가 도메인들을 해외 등록기관의 서버에서 모두 지워버린 탓이었다.황씨는 “2개월째 사업 중단상태에 빠져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인 사업가 O씨는 운영중인 ‘www.egift.com’ 사이트의도메인을 해킹으로 삭제당했다.다행히 인터넷경매에서 되찾을 수 있었지만 수백배의 비용을 물어야 했다.도메인이 삭제되면 소유권자가 없기 때문에 누구나 해당도메인을 등록할수 있고,이것이 재유통되기도 한다. [치명적인 피해] 도메인을 잃어버리면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해 인터넷을 통한 e비즈니스를 계속할 수 없게 된다.회사e메일이나 웹기반으로 이뤄지는 각종 네트워크·솔루션 이용도 불가능해져 업무 마비에 빠지게 된다.전문가들은 등록기관이 보내는 e메일과 결제정보를 철저히 관리하고,등록기간만료일을 꼼꼼히 확인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한다.해킹에 대비해 보안이 잘되는 e메일 서버를 사용하고 등록정보용 ID에 대한 패스워드를 수시로 바꿔주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도메인 컨설팅업체 ㈜후이즈(www.whois.co.kr)의 이청종(李靑鍾)대표는 “신규도메인 등록이 늘면서 관리소홀이나 해킹에 의한 위험도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외국 도메인 등록기관은 쉽게 해커의 표적이 되기 때문에 국내 등록기관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방사성물질 안전관리 허술

    국내 방사성물질에 대한 안전관리 통합전산망이 해킹이나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될 수 있을 만큼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1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모든 방사성동위원소(RI)의 생산,수입에서부터 판매·사용·폐기에 이르기까지 유통 단계별로 추적관리할 수 있는 방사성물질 안전관리 통합전산망이 구축돼 지난 5월부터 가동 중이다. 이 전산망은 과기부와 원자력안전기술원(KINS),한국방사성동위원소협회 등에 분산돼 있는 방사성물질과 업무관련정보를 표준화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총20억원이 투입됐다. 과기부는 이 정보망의 도입으로 RI의 도난이나 분실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부도업체,허가량을 초과한 업체 등의 RI 관리실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어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RI에 관한 모든 정보를 관리하는 통합전산망의 보안성 확보는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운영되는 RI 통합정보망은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베이스(DB) 서버가 모두 인트라넷(내부통신망) 바깥쪽에위치하고 있어 OS(운영체계) 자체의 보안기능과 응용프로그램 사용자의 ID나 패스워드 관리 이외에는 별도의 보안장치가 전혀 마련돼 있지 않다. 이같은 상황에서 통합정보망이 해킹당할 경우 국내 RI 취급업체나 유통경로 등은 고스란히 외부로 유출될 수밖에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관계당국은 RI에 관한 모든 정보를 공개와 비공개로 세분화해 비공개 정보가 담긴 DB 서버는 인트라넷 내부에서만 접근이 가능하도록 서둘러 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이에 대해 KINS 관계자는 “RI를 취급하는 외부기관이 언제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통합정보망을 구축한 결과”라며 “그러나 외부의 해킹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된 정도는 아니며 앞으로 보안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충북도 교사 3,400여명 ‘교육감 퇴진 선언’ 파문

    충북도내 3,400여명의 교사들이 교육감 퇴진을 촉구하는선언문을 발표,파문이 일고 있다. 전교조 충북지부(지부장 김수열)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영세 교육감의 퇴진을 촉구하기 위한 교사 서명운동을 지난달부터 벌여 3,378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전교조는 이날 오후 도교육청 앞에서 ‘김영세 교육감 퇴진촉구 충북 교사 선언 발표’행사를 가졌다. 전교조는 서명에 참여한 교사들의 소속 학교와 이름 등 명단을 공개했으며 이를 21일자 일간지와 전교조신문 등에 게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지난해 9월 김 교육감의 비리의혹이 제기된 이후 지역 교육계가 큰 혼란에 빠졌다”며 “최근 도교육청 장학사가 전교조 홈페이지를 해킹한 혐의로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할 정도로 지역 교육이 위기상황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특히 이번 교사선언에 이어 교사 불복종운동을전개하기로 한데다 학부모선언 등을 이끌어낼 계획이어서교육감 퇴진을 둘러싼 교육계의 갈등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전교조 관계자는 “이번 선언에 도내 전체 교사의 30%가량이 참여할 정도로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교육계의 위기 의식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판이 진행되면서 김 교육감의 비리혐의가 벗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교조의 이런 움직임은 오히려 교육계 정상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님다’ 바이러스 피해 급증

    정보통신부는 19일 e메일을 통해 전파되는 신종 웜바이러스 ‘님다’(W32.nimda)에 대해 긴급경보를 발령했다. 정통부는 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지 하루만에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해킹·바이러스 신고센터(118)에 피해신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도 18일저녁부터 이날 오후까지 피해신고가 500건 이상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미국과 유럽,라틴아메리카에서 확산되기 시작한 이 바이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아웃룩의 받은 편지함에 있는 메일을 이용해 임의의 제목으로 ‘Readme.exe’파일이 첨부된 e메일을 전파한다.공유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전파되므로 감염 속도가 매우 빠르다. ‘Readme.exe’첨부 파일을 실행하지 말고 곧바로 삭제해야 하며 안연구소를 비롯,하우리(www.hauri.co.kr)·디지탈이지스(www.aegis.co.kr) 등에서 최신 백신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한편 존 애쉬크로프트 미 법무장관은 18일 님다 바이러스가 총 26억달러의 손실을 초래한 코드 레드 바이러스 때보다 더 심각하며 연방수사국(FBI)이 님다 바이러스가 지난주 테러공격과 연관이 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FBI는 바이러스의 이름이 정부를 뜻하는 영어단어 ‘애드민’(Admin)의 철자를 거꾸로 나열해 명명한 것과 W32를 거꾸로 읽으면 3차 세계대전(To 3W)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테러범들 또는 반미(反美) 단체가 혼란을 가중시키기 위해 바이러스를 유포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대출 김미경기자 dcpark@
  • 행정 국감메모

    ■서울·인천지역 어린이 통학버스 1,775대 중 88%인 1,562대가 어린이 안전벨트 등 안전장구를 갖추지 않은 채 운행되는 등 사고대비 체제가 미흡하다. 감사원은 17일 국회 법사위에 제출한 ‘교통사고 방지시책추진 실태’ 특별감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감사원은또 “서울·인천지역의 88개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노상주차장을 설치하거나 어린이 보호구역내에 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지 않아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지난 99년부터 올해 7월까지 육군 장성급 장교를 포함한고위장교 45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민간 법원에서 벌금형을 받았다고 국회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정재문(鄭在文)의원이 17일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자료에서 또 “감사원이 이런 사실을 적발해 육본에 소속 장교 40명에대한 징계를 요구했으나 육본은 단 한 명도 사실상의 징계를 하지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4월 혈중 알코올농도 0.18%인 상태에서 운전하다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육군의모(某)소장에 대해 ‘불문 경고’를 적용했다고 정 의원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육군은 “감사원이 징계요구를 한 45명의 장교에 장성은 포함되지 않는다”며 “문제된 장성은 육군이 자체적발해 군사법원에서 벌금형을 받은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에 대한 해킹건수가최근 2년간 급증했다. 국가정보원이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소속 한나라당 원희룡(元喜龍)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9년 18건이던 해킹건수가 지난해에는 102건으로 늘어났다.올들어지난달말 현재의 해킹건수는 328건으로 99년의 18배나 된다. 원 의원은 “지난달 2일부터 20일까지 14개 중앙부처 서버의 침입방지시스템과 안전진단시스템,자료암호화 시스템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들 3개를 모두 갖춘 곳은 국방부와 건설교통부뿐이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97년 이후 재외공관이 교체한 차량의 절반정도가 10만㎞ 이하의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다.차량교체가 너무빈번한 셈이다. 외교통상부가 17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 한나라당 조웅규(曺雄奎)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97년이후 지금까지 교체한 재외공관 차량은 모두 104대다.이중 5만㎞ 이하 주행거리 교체차량은 21대,5만∼10만㎞ 이하 주행거리 교체차량은 83대다.또 국산차에서 외제차로 바꾼 차량은 모두 12건이며,교체차량이 당초 차량보다 고급화된 경우도 12건이나 됐다.
  • 美테러 대참사/ 서울하늘 ‘P-73구역’ 3단계 방어

    서울의 63빌딩과 국방부에 민항기를 이용한 자살 테러가감행된다면 어떻게 될까.공군은 13일 항공 테러에 대비해테러범에게 납치된 항공기를 전투기 2대로 비행장에 착륙하도록 유도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서울 상공에는 청와대를 중심으로 반경 8.3㎞의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돼 있다.P-73이라고 불리는 이 비행금지구역은A구역과 B구역으로 나뉜다. A구역 반경은 기밀사항이다.A구역에 비행체가 침입할 경우 즉각 격추된다.B구역에 침입한 비행체에 대해서는 대공포 경고 사격을 실시한다. P-73 주변으로 비행기가 접근하면 공군의 중앙방공통제소(MCRC)는 군용 비상주파수인 G(가드·Guard)와 민항기 비상주파수인 D(델타·Delta·세계 공통)로 ‘기수를 즉각돌리라’는 경고 방송을 한다. 이 상황은 즉각 중앙방공통제소의 선임통제사(SD)와 방공포통제장교(AMO)에게 통보돼 수도권 근처에서 전투공중초계(CAP·Combat Air Patrol)중인 전투기를 임무전환(Divert)시켜 투입한다.수도권 주변에 비상대기하고 있는 다른전투기들도 3∼5분 안에 출동한다.서울 안팎의공군 방공포와 육군 수방사 소속 대공포들은 이 비행기를 조준하고격추명령을 기다리게 된다. 중앙방공관제소는 비행기가 경고방송에도 불구하고 기수를 돌리지 않으면 교전규칙에 따라 전투기 또는 방공·대공포에 교전을 지시,비행체를 격추하게 된다.만약 인천·김포공항에서 민항기가 납치돼 서울로 접근한다면 2∼3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전투기에 의한 요격·격추는 거의 불가능하고 방공·대공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미국과 같은 상황은 일어나기 어렵다.공군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Korea Air DefenseIdentification Zone) 안의 모든 항적을 자·수동 공중감시체계를 동원해 24시간 동안 몇겹으로 감시한다.P-73 외곽에는 비행 24시간 전에 진입 허가를 받아야 하는 ‘시계로(視界路)’도 설정돼 있다.방공체계가 무력화되지 않는한 서울 주변은 미리 허가된 항공기를 제외하면 얼씬도 할수 없다는 말이다. 한 군(軍) 관계자는 “워싱턴의 미 국방부 건물이 민항기자살 테러를 받은 것은 해킹이나 특수부대가 침투, 미국의대공(對空) 전산망을 교란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우리도 그같은 상황에 대비해 조기경보기(AEW&C)를 비롯한첨단 방공·정보체계의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공직자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인터넷 세상의 두 얼굴

    작년 ‘I LOVE YOU’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전해지는 소위 러브 바이러스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더니 올해도여러 가지 컴퓨터 바이러스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대개e메일을 통해서 전해지므로 무심코 첨부된 파일을 열어보게 되면 꼼짝없이 감염되고 만다. 새로운 사이버 세상은 우리에게 많은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문제들을 발생시키고 있다.그 대표적인예가 방금 이야기한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 바이러스를 유포시키는 행위와 컴퓨터 해킹이다. 이런 행위는 작게는 개개인의 PC기능 훼손에서 크게는 한 나라 사회 전체의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인식된다. 국가의 모든 기능이 정보통신망을 통해 연결된 네트워크사회에서 한 시스템의 마비는 전체 시스템의 마비를 초래할 수 있다.해킹으로 국가의 중요 정보시스템이 침입당해자료가 변조,삭제,파괴되거나 바이러스가 네트워크를 통해널리 유포된다면 사회의 큰 재해가 발생할 것이다.20세기말 우리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던 Y2K문제는 범세계적차원의 대응을통해 마무리됐으나 이와 같은 문제가 다시등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테러의 폐해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주요 정보시스템이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와 연결되어 있기에 사이버 테러에상당 부분 노출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그래서 새로운 사회적 재난에 대비하기 위하여 철저한 정보보호시스템의 구축과 함께 사이버 시대의 새로운 윤리규범과 시민의식을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지금까지는 사이버 세상에 모든 사람을 동참시키는 것이 급선무였으나 앞으로는 시민들이 정보사회의 역기능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책임감을 갖도록 정보윤리를 확립하는 것을함께 강조해야 한다. 인터넷 세상은 우리에게 사이버 문명의 편리한 도구를 주는 동시에 새로운 재난을 가져올 수 있는 야누스의 얼굴로다가오고 있다.21세기 인터넷 세상이 유토피아가 될 것인가 아니면 디스토피아가 될 것인가는 사이버 세상의 주인이 되는 우리가 정보윤리라는 책임의식을 얼마만큼 갖고있는가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양승택 정보통신부장관
  • 국민의 소리 귀막은 검찰

    검찰의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이 부실해 국민들의 목소리를귀기울여 듣지 않는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대검찰청 홈페이지가 있지만 민원이나 의견을 올릴 수 있는 자유게시판이 없는 등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검 홈페이지 주소(www.sppo.go.kr)로 들어가면 검찰 안내,검찰 활동,생활 법률 코너가 있고 민원을 접수하는 ‘국민의 소리’라는 창도 있다.그러나 다른 행정·수사기관과비교하면 내용이 부족하고 손쉽게 의견을 전달하기 어렵다. ‘국민의 소리’ 코너를 통해 글을 보내려면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주소를 모두 적어야 한다.실명 또는 익명만 쓰고의견이나 불편을 올려 활발히 토론하고 공론을 조성할 수있는 공간이 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대검 산하 5개 고검과 13개 지검,40개 지청 가운데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곳은 광주지검,대구지검 뿐이다. 고검과 지청은 한 곳도 없다. 지난 7월 휴양지 콘도 예약 청탁으로 물의를 빚었던 춘천지검 속초지청에 대해 네티즌들이 비판의 글을 올리려 했으나 속초지청은 아예 홈페이지가 없고 대검 홈페이지에도 게시판이 없어 시민단체 등 다른 인터넷 게시판에 비난의 글을 쏟기도 했다. 이에 대해 대검 관계자는 “홈페이지 운영 초기에는 게시판이 있었는데 수사 중인 사건 등에 대해 실명으로 비방성글을 많이 올려 없앴다”면서 “지검·지청은 해킹을 당할우려가 있어 홈페이지를 만들지 않고 있지만 기술적인 부분이 해결되면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참여연대 하승수(河昇秀) 변호사는 “근거없는 비방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이해가 가지만 역기능만을 걱정해 순기능을 막는 것”이라면서 “게시판이 갖고 있는 공론 형성의 기능이 무시됐다”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민원인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일선 지청에 홈페이지가 없는 점은 문제”라고 덧붙였다. 국민들이 직접 부딪힐 일이나 민원이 많은 국세청(www.nta.go.kr)도 대표 홈페이지에서는 자유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으나 산하 대부분의 지방 국세청과 일선 세무서는 홈페이지를 두지 않고 있다.국세청 관계자는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기 때문에 산하기관에서는 홈페이지를 운영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전국 14개 시·도 경찰청과 230개 경찰서는 하나도빠짐없이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한 주 평균 3만여회의 접속 건수를 기록하고 자유게시판에도 한 주에 200여건의 글이 올라온다.최근 ‘용산서 의경 자살’같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게시판에 비판의 글이 폭주했다.자유게시판에는 경찰에 대한 가감없는 비판은 물론 선행 경찰관에 대한 칭찬,범죄 신고,의견등을 담은 글이 오르고 있다. 서울경찰청 경무기획계 한 관계자는 “비난의 글이 쏟아질때면 곤혹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이 조직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외에도 핸드폰 요금 인하와 서비스 불량 등 국민들의 항의와 민원이 많은 SK텔레콤과 LG텔레콤 등 이동통신회사들도 게시판 기능을 두고 있지 않다.네티즌들은 이에‘안티 사이트’까지 만들어 소비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항의하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보안주 하반기 테마형성

    보안주가 침체한 코스닥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까? 시큐어소프트·퓨쳐시스템·한국정보공학 등 보안관련주들의 주가가 최근 꾸준히 상승하면서 코스닥시장의 ‘테마주’로 떠오르고 있다. 퓨쳐시스템은 지난 3일 개인들의 활발한 매수세에 힘입어상한가를 기록했다.시큐어소프트도 지난달 중순 직등록 이후 열한차례 상한가 행진을 계속했고,이틀간(8월30∼31일)의 조정끝에 이날 함께 상한가 대열에 올랐다.이들 종목은4일에도 약 2%씩 주가가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엔 보안주 테마가 형성될 수도 있다”고 예상한다. 증권사의 기업담당자들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한 보안산업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한화증권은 “97년부터 올 7월까지 해킹 피해는 연평균 163%의 증가율을 보였고 바이러스 종류는 123%나 증가했다”면서 “특히 지난 7월중 바이러스 피해신고 건수는 2월보다 2배나 증가했다”고 말했다.따라서 보안산업은 2005년까지 연평균 65% 이상 고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이달 바이러스백신전문업체인안철수연구소,하우리등 기술력과 성장성을 겸비한 기업들의 신규 등록으로 보안업체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퓨쳐시스템·싸이버텍홀딩스·장미디어·한국정보공학 등 보안관련주들은 주가가 연초대비 200% 상승률을 보였다.코스닥지수가 17% 상승에 그친 것을염두에 두면 보안업종들의 높은 탄력성을 짐작할 수 있다. 현대증권 엄준호(嚴俊晧)선임연구원은 “최근 보안관련주의 상승은 99년 말 새롬·다음 등 닷컴주들의 수익률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보안주가 높은 탄력성을 갖는 원인을 부가가치가 높고,해킹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피하기 위한 과다수요 가능성에서 찾는다.또 정책적으로는 9∼10월 정보통신기반시설이 지정되고,12월쯤 정보보호컨설팅전문업체가 지정될 전망이어서 시장활성화가 기대되고있다. 코스닥 등록기업으로는 퓨쳐시스템·싸이버텍·장미디어·시큐어소프트 등이 있다.이달 이후 연말까지 등록예정기업은 안철수연구소·인젠·소프트포럼·어울림정보기술·하우리 등이다.이 가운데 상반기에 순이익을 낸 기업들은 장미디어와 안철수연구소를 비롯한 등록예정 기업들이다. 현대증권 엄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의 체력이 회복되지않은 상황에서 보안주도 한계를 가질 수 있다”며 “실적이 개선된 보안관련업체를 중심으로 조심스런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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