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증권거래 보안실태 점검
10개 증권사가 사이버 트레이딩에 대한 보안점검을 받는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최근 국내외에서 해킹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기관의 사이버 금융시스템의 보안실태를 확인하는 현장점검을실시하기로 했다”면서 “우선 10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오늘부터 내달 2일까지 점검한다”고 밝혔다.
해당증권사는 대신,대우,현대,삼성,LG,굿모닝,동양,세종증권과 HTS를 주영업으로 하는 E미래에셋,E트레이드증권이다.
금감원은 정보기술검사국 안에 ‘타이거팀’을 구성,사이버금융 보안실태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취약점을 보완토록 함으로써 전자금융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또 금융기관의 정보통신(IT)부문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 부문에 대한 검사도 강화키로 했다.
박현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