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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위약금 면제 결정에 통신업계 ‘당혹’…가입자 이탈 가속화하나

    SKT 위약금 면제 결정에 통신업계 ‘당혹’…가입자 이탈 가속화하나

    SKT “정부 위약금 면제 수용”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계약을 해지하는 이용자들의 위약금 면제 여부와 관련해 정부가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통신업계 모두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이번 결정이 유사한 사고 발생시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업계에 미칠 파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SK텔레콤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발표에서 이번 사고의 책임이 SK텔레콤에 있고, SK텔레콤은 계약상 중요한 안전한 통신을 제공해야 할 의무를 위반했으므로 위약금 면제 규정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이용약관 제43조는 ‘회사의 귀책 사유’로 이용자가 서비스를 해지할 경우 위약금을 면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에 계정 정보 관리 부실, 과거 침해사고 대응 미흡, 중요 정보 암호화 조치 미흡 같은 문제가 있었고 이 과정에서 SK텔레콤이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또, 통신 사업자에게는 안전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법적 의무가 있으며, 국민 일상이 통신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사업자의 서비스 안전을 위한 보호 조치는 계약시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사고 당시 SK텔레콤이 유심 정보 보호를 위해 운영하고 있던 부정사용방지시스템과 유심보호서비스 역시 가입자가 5만명에 그쳐 시스템 자체도 모든 복제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사고 초기 위약금 면제 규정 적용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4개 기관에 법률 자문을 한 결과 SK텔레콤의 과실이 인정된다면 위약금 면제 규정을 적용할 수 있다는 공통된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조사 마무리 시점에 추가로 자문한 결과 5곳 중 4곳에서 이번 사고를 SK텔레콤의 과실로 봤으며, 유심 정보 유출은 안전한 통신 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한 것이므로 위약금 면제 대상이라는 의견을 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열린 브리핑에서 정부의 위약금 면제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위약금 면제 대상은 침해 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과 오는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이다.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이번 위약금 면제 결정을 두고 통신업계 전반은 긴장한 모습이다. 해킹 사고로 인한 실제 피해가 현실화하지 않았음에도 귀책 사유가 인정되면 위약금을 면제할 수 있다는 방침이 나왔기 때문이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가 현실화하지 않아 위약금 면제까지 이어지진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정부의 이번 결정은 해킹으로 인한 위약금 면제라기보다는 암호화 등 필수적인 보안 조치 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데 대한 귀책 사유를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의 위약금 면제 결정이 SK텔레콤 고객의 이탈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위약금 면제 방침이 나온 이상 향후 가입자 이탈이 더 가속화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해킹사태가 처음 알려진 지난 4월 22일 이후 SK텔레콤 이탈자는 6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 SKT “7월 14일까지 해지 시 위약금 면제…8월 통신요금 50%할인”

    SKT “7월 14일까지 해지 시 위약금 면제…8월 통신요금 50%할인”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해 “SKT가 계약 해지 고객에게 위약금을 면제하라”는 정부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판단에 따라 지난 4월 18일 24시 기준으로 약정을 해지한 고객과 오는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또 오는 15일부터 전 고객에게 8월 통신요금을 50% 할인할 예정이다. 이는 S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와 더불어 전 고객에게 매월 데이터 50GB를 추가 제공하는 등의 지원책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러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을 투자해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명품업체 잇단 개인정보 유출 사고…루이비통, 이름·연락처 털려

    명품업체 잇단 개인정보 유출 사고…루이비통, 이름·연락처 털려

    명품 브랜드 디올과 티파니, 카르티에에 이어 루이비통에서도 해킹으로 인한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루이비통코리아는 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제3자가 당사 시스템에 일시적으로 접근해 일부 고객 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알려드리게 됐다”면서 “지난 6월 8일 발생한 사고를 전날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로 영향을 받은 개인정보 항목에는 이름과 성, 연락처 및 고객이 제공한 추가 정보가 포함돼 있을 수 있다”며 “비밀번호 또는 신용카드 정보, 은행 계좌 정보, 기타 금융 계좌 정보 등의 금융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명품 브랜드들에서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디올은 지난 1월 발생한 유출 사고를 지난 5월 발견했다고 사과했고, 같은 달 티파니도 지난 4월 유출 사고가 일어났다고 알렸다. 카르티에도 지난달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고 고객들에게 공지했다. 명품 온라인 플랫폼 머스트잇은 지난 5월과 6월 두차례 해킹 시도가 있어 회원들의 이름과 성별,생년월일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공지했다.
  • 과기정통부 “유심정보 유출 SKT 귀책사유…위약금 면제 해당”

    과기정통부 “유심정보 유출 SKT 귀책사유…위약금 면제 해당”

    정부가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계약을 해지하는 이용자들에게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진행한 민관합동조사단 결과 발표에서 “이번 침해 사고가 이용자의 위약금 면제에 해당하는 SK텔레콤의 귀책사유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사단은 이번 침해사고로 공격받은 총 28대 서버에 대한 포렌식 분석 결과 악성코드 33종을 확인했다. 지난 5월 19일 발표한 2차 중간조사 결과인 ‘감염서버 23대·악성코드 25종’에서 각 5대·8종 늘었다. 유출된 정보는 전화번호, 가입자 식별번호(IMSI) 등 유심정보 25종으로 밝혀졌다. 유출 규모는 9.82GB, IMSI 기준 약 2696만 건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전원의 유심정보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SK텔레콤은 서버 로그인 ID,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관리해야 하지만, HSS 관리서버 계정정보를 타 서버에 평문으로 저장하는 등 계정정보 관리에서 부실이 드러났다. SK텔레콤은 2022년 2월 23일 특정 서버에서 비정상 재부팅이 발생해 해당 서버 및 연계된 서버들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를 발견했지만,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에 따른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또 감염이 확인된 HSS 관리서버에 비정상 로그인 시도가 있었던 정황도 발견했지만 해당 서버에 대한 로그기록 6개 중 1개만 확인해 해커가 서버에 접속한 기록을 확인하지 못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유출 정보 중 유심 복제에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인 유심 인증키(Ki) 값 암호화를 권고하고 있다. 타 통신사들은 이를 암호화해 저장하고 있지만 SK텔레콤은 암호화하지 않았다. 이밖에 지난 4월 해킹이 드러나 자료 보전 명령을 받았지만 서버 2대를 포렌식 분석이 불가능한 상태로 제출한 점 등도 지적됐다. 정부는 “자료 보전 명령 위반과 관련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사고 초기에 SK텔레콤 이용약관의 위약금 면제 규정을 이번 침해사고에 적용이 가능한지에 대해 법률 자문을 받았다. SK텔레콤 이용 약관 제43조에는 사업자 귀책 사유로 이용자가 서비스를 해지할 경우 위약금을 면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당시 법률 자문기관들은 SK텔레콤의 과실이 인정된다면 이용자가 계약 해지 시 위약금 면제 규정 적용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5개 중 4개 법률 자문기관에서는 이번 침해사고를 SK텔레콤의 과실로 봤다. 조사단은 SK텔레콤이 사업자의 주의의무를 다하지 못했고, 관련 법령이 정한 기준을 준수하지 못했기 때문에 과실이 있는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 또 조사단은 SK텔레콤이 유심정보를 침해사고로부터 보호해서 안전한 통신서비스를 제공(주된 채무)할 의무를 다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위약금 면제에 해당하는 귀책사유라고 결론을 내렸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만약 SK텔레콤이 정부 방침과 반대되는 입장을 표명하면 관련된 전기통신사업법상 절차대로 시정명령 요구와 등록 취소 등 관련 행정조치를 진행할 것”이라며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조속한 시일에 구체적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 2차관은 “그동안 정부가 운영해 온 정보보호 관리 체계나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보호와 관련 여러 조치들이 보완할 점이 없었는지 등에 대해 국회와 논의해 왔다”며 “국회와 논의한 것들을 정부와 협력해 조만간 구체적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정부 “SKT 위약금 면제해야…안전한 통신 제공 의무 못해”

    정부 “SKT 위약금 면제해야…안전한 통신 제공 의무 못해”

    정부가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를 계기로 계약을 해지하려는 이용자들에게 SKT가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이번 사고 책임이 SK텔레콤에 있으며, 계약상 중요한 안전한 통신을 제공해야 하는 의무를 위반했다”면서 위약금 면제 규정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용약관 제43조를 통해 ‘회사의 귀책 사유’로 이용자가 서비스를 해지할 경우 위약금을 면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정부는 또한 이번 해킹 사고와 관련해 해커의 공격이 2021년부터 이뤄졌으며, SKT가 2022년 자체 조사로 침해 사실을 발견하고도 제대로 조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한 민관합동조사단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SKT 서버 4만여대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SKT는 자체 점검 과정에서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를 발견, 조치했지만 신고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며 “이는 30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 “부동산보다 주식” 콕 집었다… “불법 공매도, 최고 과징금 부과”

    “부동산보다 주식” 콕 집었다… “불법 공매도, 최고 과징금 부과”

    “나라 정상화되면 코스피 3000 확신한반도 안정·상법 개정 땐 더 개선”계획된 신도시 건설 ‘속도전’ 시사 “SKT 해킹 사고 피해자 손해 없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눈에 띄는 성과로 주식시장 개선을 꼽았다. 부동산 문제에는 ‘투기적 수요’를 지적하며 자본 흐름을 부동산 시장에서 금융시장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나라의 시스템이 정상화되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은 (코스피) 3000포인트를 넘어갈 것이란 확신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적정한 경제·산업 정책이 제시되고 한반도 평화 체제 안정 또는 주식시장에서 눈에 보이는 상법 개정 같은 제도 개선이 이뤄지면 지금보다 훨씬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선 “안 그래도 좁은 국토에 수도권 집중이 심화하는 와중에 투기적 수요가 부동산 시장을 매우 교란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기존 계획된 신도시 건설 계획은 속도를 높이되 추가 신도시를 건설하는 문제에 대해선 재고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집이 부족하니까 기존 그린벨트를 훼손해서라도 신도시를 만들어 계속 공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며 “그러나 지방 입장에서 보면 목마르다고 소금물을 계속 마시는 셈”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밝힌 추가 수요 억제책으로는 ‘규제 지역 확대’가 먼저 거론된다. 최근 집값 상승이 가파른 서울 마포·성동구 등에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을 추가 지정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 한강벨트와 경기 과천, 성남 분당은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 지역으로 지정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공급 대책에는 도심 정비사업 규제 완화, 공공기관·기업 등이 보유한 유휴부지 활용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이번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급되는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선 “내수 진작 조치로 소득 재분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관련 질문에 “추가 지급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단 재정 상황이 추가 지급할 만큼 녹록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해선 ‘전략 노출’을 우려해 말을 아끼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관련 질문에 “매우 쉽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쌍방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호혜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하는데 아직까지도 쌍방이 정확하게 무엇을 원하는지가 명확하게 정리되지는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불법 공매도 시 과징금을 최고 수준으로 부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 개정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주식시장을 건전화하고 빠른 속도로 한국 증시의 ‘밸류 업’을 끌어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전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SK텔레콤 해킹 사고에 따른 위약금과 관련해 “계약 해지 과정에서 회사의 귀책사유로 피해자들이 손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故 이선균 협박’ 3억 원 뜯은 유흥업소 실장 보석 석방

    ‘故 이선균 협박’ 3억 원 뜯은 유흥업소 실장 보석 석방

    배우 고(故) 이선균 씨를 협박해 3억 원을 뜯은 혐의로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 A 씨가 최근 보석으로 풀려났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최성배 부장판사)는 지난달 26일 직권으로 A 씨의 보석을 직권으로 허가했다. 법원은 오는 16일 예정된 A 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 앞서 구속기간이 만료될 것으로 보고 보석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소송법상 항소·상고 등 상소심에서는 구속기간을 2개월씩 최대 3차례까지만 갱신할 수 있다. A 씨는 지난 2023년 9월 이 씨에게 전화해 “휴대전화가 해킹돼 B 씨로부터 협박받고 있는데 입막음용으로 돈이 필요하다”며 3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B 씨는 A 씨가 마약(필로폰)을 투약한 정황이 있고 이 씨와도 친하게 지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불법 유심(USIM)칩을 이용해 해킹범인 척 A 씨를 협박했다. 경찰 조사 결과 B 씨는 A 씨와 같은 아파트에 살며 친하게 지낸 전직 영화배우로 드러났다. 지난해 12월 열린 1심 재판에서 A 씨와 B 씨는 1심 재판에서 각각 징역 3년 6개월과 4년 2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심 재판이 진행됐고, 오는 17일 선고기일을 앞두고 있다. 검찰 측은 항소심에서도 둘에게 1심 구형과 같은 각각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 美FBI, 취업사기·가상화폐 탈취 北일당 ‘68억 현상금’

    美FBI, 취업사기·가상화폐 탈취 北일당 ‘68억 현상금’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가상화폐를 탈취한 북한 해커 4명에게 최대 500만 달러(약 68억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1일(현지시간) FBI에 따르면 미 조지아주 북부 검찰청은 지난달 24일 전신 사기·자금세탁 공모 등 혐의를 받는 북한 국적 20대 남성 4명에 대해 연방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미 법무부는 지난달 30일 북한 정보기술(IT) 노동자들의 위장 취업 사실을 적발했다고 발표하며 이들에 대한 수배령을 사진과 함께 당국 웹사이트에 게시했다. 수배령에는 ‘김관진’(27), ‘강태복’(28), ‘정봉주’(28), ‘창남일’(26)이라고 이들의 이름과 나이가 명시됐다. 이어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경우 최대 500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FBI는 이들이 영어를 할 줄 알고 아랍에미리트, 라오스와도 관계가 있다고 전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북한이 발급한 여행 서류를 소지하고 아랍에미리트로 건너가 함께 활동하며 2022년부터 미 애틀랜타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 연구·개발 업체에 신분을 위장하고 원격으로 취업했다. 이후 점차 고용주의 신뢰를 얻으면서 가상화폐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얻은 뒤 소스 코드를 변경하는 수법으로 가상화폐를 빼돌렸다. 이들은 범행 당시 기준으로 91만 5000달러(약 12억 4000만원)어치의 가상화폐를 탈취하고 자금세탁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북한은 최근 세계 각국을 상대로 가상화폐 탈취를 통한 통치자금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 라자루스(Lazarus)는 지난 2월 바이비트(Bybit) 거래소를 해킹해 약 15억 달러(약 2조 1577억원) 상당의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을 빼돌렸다. 이는 단일 사건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해킹으로 기록됐다. 미국 등 정보당국은 빼돌린 자산이 과거 북한이 해킹한 자금과 같은 지갑 주소로 이동한 점, 자금 세탁 방식 등을 근거로 북한 라자루스의 소행이라고 판단했다. 북한은 앞서 2019년 업비트에서 당시 약 580억원(현 시세 약 1조 4700억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탈취했다.
  • “사이버수사대 해킹”…전국 수사관에 문자→경찰 내사 착수

    “사이버수사대 해킹”…전국 수사관에 문자→경찰 내사 착수

    경찰 사이버수사대 수사관을 대상으로 스팸 문자를 통한 해킹 시도가 포착돼 경찰청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대선 직전 전국 사이버수사관에게 스팸 문자가 발송됐다. 해당 문자에는 ‘사이버수사대 해킹됐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텔레그램 링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사이버수사관을 겨냥한 해킹 시도일 가능성으로 보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아직 해킹으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대응과 관계자는 “문자 수신 사실에 관해 확인해 입건 전 조사 중”이라며 “해킹 여부는 확인된 바 없다”고 했다. 그는 북한 해킹조직 연루 정황이나 테러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단정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했다. 경찰은 해킹 경로 추적 등을 통해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면 정식 입건해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 과기정통부 “SKT 해킹조사 결과 오는 30일 발표”

    과기정통부 “SKT 해킹조사 결과 오는 30일 발표”

    SK텔레콤 해킹 사고를 조사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사고 조사 결과를 오는 30일 국회에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조사 결과 발표 일정을 묻는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강도현 2차관은 “30일까지 민관 합동 조사단 조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SKT 해킹 사태 관련 국회에 꾸려진 태스크포스(TF) 팀에 관련 상황을 보고할 예정이며 대외 발표 시점과 형태는 좀 더 상의하겠다”고 부연했다. 유 장관은 또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한 정부 입장과 관련해 “차기 장관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다음 달 4일쯤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민관 합동 조사단의 해킹 사고 조사 결과를 로펌들에 다시 분석 의뢰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초 로펌들에 SK텔레콤의 귀책 사유를 판단하는 데 법리적으로 고려해야 할 기준과 SK텔레콤이 귀책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내릴 수 있는 처분 수위를 자문했었는데, 2차로 자문한다는 의미다. 유 장관은 “법무법인이 민관합동조사단 결과를 봐야 제대로 (판단)하겠다고 해서 그런 것”이라고 재의뢰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이 의원은 “두 달 전 과기정통부가 로펌 의뢰 결과를 가지고 (SKT의) 이용 약관에 대해 판단하겠다고 해놓고 인제 와서 그 의뢰는 소용이 없고 다시 의뢰해야 한다는 것은 말 바꾸기”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유 장관은 “(이전 의뢰 결과는) 소용이 없다는 이야기는 한 적이 없고 민관 합동 조사단의 결과를 로펌들이 모르니 다시 판단해 보라는 것으로 잘못이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 ‘소득세 환급’ 문자 진짜인지 궁금해요?… 궁금하면 홈택스

    ‘소득세 환급’ 문자 진짜인지 궁금해요?… 궁금하면 홈택스

    ‘소득세 환급금 지급-국세청.’ 국세청 명의로 날아드는 각종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세청은 인터넷 납세 포털 홈택스에 국세청 발송 메시지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문자·메일 안심 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홈택스에 접속해 ‘나의 알림’을 클릭하면 메일·문자 발송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모바일 홈택스 ‘손택스’에서는 내달 4일 개통된다. 국세청은 그동안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스팸 메일이 지속해 유포되자 납세자들의 피해를 막고자 이런 서비스를 마련했다. 국세청은 그간 ‘해킹 유형별 공격 사례’(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과 같은 유의 사항을 납세자에게 정기적으로 안내하며 주의를 당부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형식과 내용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추세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이 발송한 문자메시지나 메일이 맞는지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첫 ‘보안 앰배서더’로 권일용 발탁…잇따른 정보 유출에 통신사들 ‘보안 대응’ 안간힘

    LG유플러스, 첫 ‘보안 앰배서더’로 권일용 발탁…잇따른 정보 유출에 통신사들 ‘보안 대응’ 안간힘

    잇따른 개인정보 해킹·유출 사고에 보안 이슈가 통신업계의 가장 큰 리스크로 떠오르면서 통신사들이 보안 강화와 소비자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7일 국내 1호 프로파일러(범죄행동분석관)로 알려진 권일용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겸임교수를 보안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강력반 형사와 과학수사요원(CSI)을 거치며 인지도가 높은 범죄심리 전문가 권 교수를 앞세워 보안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 피싱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권 교수는 첫 행보로 인공지능(AI)으로 보이스피싱을 탐지하는 LG유플러스의 ‘익시오’ 기술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익시오는 문맥을 이해하는 AI를 활용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통화가 감지될 경우 즉시 위험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일선 매장에서 진행하는 고객 피해 예방 활동과 안내문에도 권 교수의 자문과 감수를 받고 전담 교육에도 섭외할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가 보안 앰배서더를 위촉한 것은 권 교수가 처음이다. 지난 17일 전국 1800여개의 매장을 ‘보안 전문 매장’으로 지정하고 보안 전문 상담사를 최소 1명씩 배치하는 등 보안 이슈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는 행보의 연장선이다.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태를 비롯해 최근 예스24, 파파존스 등 기업들의 사이버 침해 사건이 빈발하면서 통신3사는 보안 리스크 대응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4일 신규 영업을 재개한 SK텔레콤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을 정보 보호에 투자하고 보안 전문 자체 인력을 약 2배로 늘리는 등 보안 강화 대책을 내놨다. KT 역시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도인 ‘버그바운티’를 시행하고 비정상적인 기기변경 사례를 추적·차단하는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내부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인공지능(AI) 시대에서도 AI 관련 여러가지 서비스들이 많이 이뤄질텐데 지금 이런 보안 체계를 잘 살펴봐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대응력 강화를 예고했다.
  • 영업 재개 나선 SKT, ‘소비자 신뢰 회복’ 등 과제 산적

    영업 재개 나선 SKT, ‘소비자 신뢰 회복’ 등 과제 산적

    SK텔레콤이 51일 만에 영업 전면 재개에 나섰지만, 이번 해킹 사태로 인해 가입자가 상당수 이탈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 신뢰를 크게 잃어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약금 면제 등 소비자 보상안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가 공개되는 전후로 나올 예정이다. 24일 김희섭 SK텔레콤 PR 센터장은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진행된 일일브리핑에서 소비자 보상 방안과 관련해 “고객신뢰회복위원회에서 고객 자문단을 통해 의견을 받고 있고, 여러 법률 자문도 하고 있다”면서 “정리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고객에 대한 감사 표시 관련해선 신뢰회복위원회와 논의하고 있으며, 고객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는 정보보호투자 강화와 관련해 논의 중”이라면서 “민관 합동 조사 결과가 나오는 전후에 설명하겠다”고 했다. 당초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선 문제로 다음달 초에 이뤄질 가능성도 있어 보상안이 공개되는 것도 그만큼 늦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보상안 마련에 시일이 걸리는 사이 SK텔레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이날 내놓은 ‘SKT 유심 해킹 사태 소비자 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동통신 3사는 물론 알뜰폰(MVNO)을 포함한 전체 조사대상인 13개 브랜드 중 소비자 만족도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SK텔레콤은 해당 조사를 시작한 2005년 상반기부터 지난해 하반기까지 통신 3사 중 소비자 만족도 1위를 단 한 번도 놓친 적이 없었다. SK텔레콤이 신뢰 회복과 가입자 확보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사용할 가능성에 대해선 회의적인 분위기다. 유심 교체에 상당한 자금이 들어간 데다 다음달 중엔 신규 영업 중단으로 피해를 본 대리점 등 유통망에도 보상이 진행될 예정이라서다. 신규 영업 재개에 따라 책정된 마케팅 비용에 대해 SK텔레콤은 “다음 달 말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이후 시장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워 확정해서 발표하긴 어렵다”고 했다. 거기다 SK텔레콤이 향후 내야 할 과징금 액수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개인정보보호법은 ‘전체 매출액의 3%’를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이 경우 SK텔레콤이 내야 할 과징금은 최대 5300억원에 달한다.
  • ‘해킹 사고’ 두 달 만에… SKT, 오늘부터 신규 영업 재개

    SK텔레콤이 24일부터 신규 영업을 재개한다. 사이버침해 사고로 신규 대리점 영업이 중단된 지 약 두 달 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에 부여한 신규영업 중단을 해제한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신규 가입자 모집을 재개할 만큼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되어 행정지도 목적이 충족됐다는 게 신규영업 재개의 이유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오는 24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유심을 활용한 신규 가입자 모집이 가능해졌다. 다만 과기정통부는 신규영업을 재개하더라도 기존 가입자의 유심 교체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SK텔레콤에서는 지난 4월 18일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되는 사이버 침해 사고가 발생했다. 해킹 피해 우려가 커지자 SK텔레콤은 가입자에 대한 유심 무상 교체를 결정했지만, 2500만명에 달하는 가입자의 유심 교체 수요가 몰리며 유심 부족 사태가 불거졌다. 지난달 1일 신규영업 중단 행정지도가 내려지자 SK텔레콤은 신규 가입, 번호이동 영업을 중단하고 유심 교체 작업에 주력해왔다. 지난 20일 예약자 대상 유심 교체를 완료했고, 예약 시스템도 새롭게 바꿨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전국 유통망과 협업해 신규 가입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침해사고 관련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들을 위한 지원은 지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당국의 사고 조사 결과가 나온 뒤 고객 보상안과 재발방지책 등 후속 조치를 밝힐 예정이다.
  • “공짜 갤S25에 웃돈까지 드려요”… 역대급 ‘보조금 전쟁’ 재점화

    “공짜 갤S25에 웃돈까지 드려요”… 역대급 ‘보조금 전쟁’ 재점화

    SKT 영업 재개·폴더블폰 출시 목전 대리점 판매 장려금 늘려 고객 유치단통법 폐지도 겹쳐 출혈 경쟁 우려 “최신 폰도 기기값이 없어요. 돈 받고 통신사 갈아타세요.” 22일 휴대전화 ‘성지’로 불리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선 올해 2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5가 ‘공짜’에 팔리고 있었다. 출고가 115만 5000원(256GB 기준)인 갤럭시 S25의 통신사별 공시지원금은 40만~50만원대지만, 이동통신사들이 판매 수당을 대폭 늘리면서 대리점 및 판매점 단계에서 고객 끌어오기 경쟁이 불붙은 것이다. 유심 해킹 사태로 두 달째 신규 영업을 중단한 SK텔레콤이 조만간 영업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고, 다음달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폐지까지 맞물리면서 휴대전화 유통시장에서 보조금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판매점들은 KT와 LG유플러스로 이동하는 경우 기기값 공짜를 넘어 ‘웃돈’까지 얹어주며 영업했다. 한 판매점에서는 KT의 경우 10만원짜리 요금제 6개월과 부가서비스 3개월만 유지하면 기기값 없이 최신 폰으로 교체할 수 있고, LG유플러스는 9만 5000원짜리 요금제 3개월과 3만원짜리 부가서비스 3개월을 사용하면 13만원을 오히려 돌려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다. SK텔레콤도 신규 영업이 중단되지 않은 판매점을 대상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에 대해 3만 3000원대 저가 요금제 사용 고객을 유치해도 88만원의 판매 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갤럭시 S25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2014년 단통법 시행 이후 최신 휴대전화 지원 보조금 중 가장 큰 수준이다. 또 다른 판매점 직원은 “이동통신사들이 마지막으로 공시지원금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음 달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Z폴드와 플립7을 출시할 예정인데, 그전까지 갤럭시 S25 시리즈에 대한 지원금을 가장 높게 책정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선 휴대전화를 사려면 지금이 적기라는 의견도 나온다. 여기에 더해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추가 지원금의 상한선을 둬 왔던 단통법이 다음 달 22일 폐지되면 고객 유치를 위한 통신사 간 보조금 경쟁은 더 치열해질 수 있다. 다만 전체 휴대전화 가입자가 한정된 상황인지라 과거와 같은 과도한 출혈 경쟁으로 이어지진 않으리란 분석도 있다. 통신사 관계자는 “3사 중 어느 한 곳이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면 다른 통신사도 방어하기 위해 따라가는 식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등에 투자를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어느 곳도 출혈 경쟁은 원치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 ‘휴대전화 성지’에선 “갤럭시S25가 공짜”…7월 역대급 보조금 전쟁 시작되나

    ‘휴대전화 성지’에선 “갤럭시S25가 공짜”…7월 역대급 보조금 전쟁 시작되나

    “최신 폰도 기기값이 없어요. 돈 받고 통신사 갈아타세요.” 22일 휴대전화 ‘성지’로 불리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선 올해 2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5가 ‘공짜’에 팔리고 있었다. 출고가 115만 5000원(256GB 기준)인 갤럭시 S25의 통신사별 공시지원금은 40만~50만원대지만, 이동통신사들이 판매 수당을 대폭 늘리면서 대리점 및 판매점 단계에서 고객 끌어오기 경쟁이 불붙은 것이다. 유심 해킹 사태로 두 달째 신규 영업을 중단한 SK텔레콤이 조만간 영업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고, 다음달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폐지까지 맞물리면서 휴대전화 유통시장에서 보조금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판매점들은 KT와 LG유플러스로 이동하는 경우 기기값 공짜를 넘어 ‘웃돈’까지 얹어주며 영업했다. 한 판매점에서는 KT의 경우 10만원짜리 요금제 6개월과 부가서비스 3개월만 유지하면 기기값 없이 최신 폰으로 교체할 수 있고, LG유플러스는 9만 5000원짜리 요금제 3개월과 3만원짜리 부가서비스 3개월을 사용하면 13만원을 오히려 돌려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다. SK텔레콤도 신규 영업이 중단되지 않은 판매점을 대상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에 대해 3만 3000원대 저가 요금제 사용 고객을 유치해도 88만원의 판매 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갤럭시 S25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2014년 단통법 시행 이후 최신 휴대전화 지원 보조금 중 가장 큰 수준이다. 또 다른 판매점 직원은 “이동통신사들이 마지막으로 공시지원금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음 달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Z폴드와 플립7을 출시할 예정인데, 그전까지 갤럭시 S25 시리즈에 대한 지원금을 가장 높게 책정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선 휴대전화를 사려면 지금이 적기라는 의견도 나온다. 여기에 더해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추가 지원금의 상한선을 둬 왔던 단통법이 다음 달 22일 폐지되면 고객 유치를 위한 통신사 간 보조금 경쟁은 더 치열해질 수 있다. 다만 전체 휴대전화 가입자가 한정된 상황인지라 과거와 같은 과도한 출혈 경쟁으로 이어지진 않으리란 분석도 있다. 통신사 관계자는 “3사 중 어느 한 곳이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면 다른 통신사도 방어하기 위해 따라가는 식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등에 투자를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어느 곳도 출혈 경쟁은 원치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 SKT 파격 판매장려금… ‘가입자 빼가기’ 진흙탕 경쟁 또 고개

    SK텔레콤의 신규 영업 전면 재개를 앞두고 현장에선 파격적인 판매장려금(리베이트)으로 가입자를 빼가는 진흙탕 경쟁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일부 판매점에선 상대적으로 저렴한 3만원대 요금제에도 최대 88만원의 장려금을 주는 사례도 포착됐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신규 영업이 정지되지 않은 판매점을 중심으로 갤럭시 S25 엣지 등 최신 플래그십 단말기에 대한 리베이트를 확대했다. 유심·이심 개통 모두 3만 3000원대 요금제를 24개월 사용할 때 주는 장려금이 88만원 수준이다. 업계에서도 3만원대 요금제에 이처럼 고가의 장려금을 지급하는 건 흔치 않다고 한다. SK텔레콤의 신규 영업 재개를 앞두고 이통 3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SK텔레콤도 방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 14~15일 번호이동 가입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보조금 정책을 펼쳤다. 통상 리베이트는 이통사가 판매점 등 유통채널에 지급하는 것으로, 판매점은 이를 이통사가 구매자에게 지급하는 공시지원금 외에 추가지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상 공시지원금의 15%가 넘는 추가 지원금을 주는 건 불법이지만, 판매점의 일탈을 일일이 모니터링하기는 쉽지 않다. 단통법은 도입 11년 만에 다음달 폐지된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해킹 사고 이후 이달 초까지 52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잃었다. 유심 교체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면서 지난 16일부터 전국 2600개 대리점에서 이심을 통한 신규 가입 영업을 시작하긴 했지만 영업 전면 재개는 미정이다.
  • “주님 도우소서” 예배 생중계 중 ‘北 인공기’ 송출…온누리교회 발칵

    “주님 도우소서” 예배 생중계 중 ‘北 인공기’ 송출…온누리교회 발칵

    서울의 한 대형 개신교 교회에서 예배를 유튜브로 중계하던 중 난데없이 북한 인공기 화면이 송출되는 일이 벌어졌다. 교회 측은 외부 세력에 의한 해킹으로 판단하고 있다. 19일 온누리교회에 따르면 전날 새벽 서울 용산구에 있는 이 교회 서빙고 캠퍼스(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박종길 목사의 설교 장면을 유튜브로 중계하던 중 약 20초 동안 화면에 인공기가 등장했다. 이때 설교 음성도 중단되고 곡목이 확인되지 않은 음악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 등에는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이 나돌고 있다. 온누리교회는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6월 18일 서빙고 새벽 예배 유튜브 스트리밍 중 예기치 않은 영상이 송출되는 해킹사고가 발생했다”며 “현재 사고 원인을 긴급 조사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상황 조사 후 조치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교회 관계자는 “담당 부서에서 (당국에) 신고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사건과 관련해 외부 세력의 협박이나 요구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증권사, 유무형 재화 토큰화 나서… 수탁기업은 ‘가상자산 은행’ 도약 꿈[2025 서울리더스금융포럼]

    증권사, 유무형 재화 토큰화 나서… 수탁기업은 ‘가상자산 은행’ 도약 꿈[2025 서울리더스금융포럼]

    다양한 STO 투자상품 사업화 노력日 2023년 시장 9227억원까지 커져커스터디 미래, 발행·보관·유통 망라결제서비스도 제도화 흐름 올라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글로벌 경쟁 속에서 이재명 정부까지 시장 활성화 총력전을 예고하자 각 업권의 움직임이 한층 분주해졌다. 증권사들은 투자 자산으로 여기지 않던 다양한 유무형 재화를 토큰화하고 나섰으며, 가상자산 수탁(커스터디) 기업들은 단순한 보관 업무를 넘어 ‘가상자산 은행’으로 도약할 꿈을 꾸고 있다. 18일 서울신문 주최로 열린 ‘2025 서울리더스금융포럼’에서 강기범 하나증권 디지털신사업실장은 “블록체인이 갖고 있는 확장성을 많은 종류의 자산과 연결할 수 있다면 한층 다양한 토큰증권(STO) 투자 상품들을 사업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준비와 시도를 거치면서 의미 있는 법제화가 이뤄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강 실장은 일본의 사례를 예로 들며 “가치를 지닌 재화를 개인들도 손쉽게 토큰화하고 거래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 마련과 상품군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도 개선만 이뤄지면 시장은 충분히 성공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한국보다 앞서 STO 시장의 문을 열어젖힌 일본은 2023년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5.8배 증가하며 976억엔(약 9227억원)까지 커졌다. 커스터디 업체들도 가상자산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들은 과거 돈을 보관하던 단순 업무가 은행 산업으로 발전한 역사를 되짚으며 ‘가상자산 은행’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다. 김민수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기준 국내 가상자산 생태계는 시가총액 107조원, 실제 이용자 970만명, 5대 국내 거래소 매출 1조 2000억원이라는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거뒀다”며 “테라·루나 사태, 바이비트 해킹 사건과 같은 리스크에 대비해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기관급 커스터디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기관투자자들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 기회가 점진적으로 개방되면서 커스터디 업체들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기관의 성공적인 가상자산 시장 진입을 위해선 은행 수준의 보안과 투명성을 갖춘 커스터디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나아가서는 가상자산을 단순히 보관하는 역할을 넘어 발행·보관·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게 커스터디 사업의 미래”라고 덧붙였다. 지급결제 서비스 업권도 가상자산 제도화 흐름에 올라탔다. 강규범 네이버페이 월렛 서비스 사업부문 리더는 “제도화가 본격화하면 모든 이용자들이 가상자산 월렛(지갑)을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세상이 올 것”이라며 “네이버에 간편하게 로그인만 해도 손쉽게 가상자산 시장과 만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스포츠나 엔터테인먼트 관련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해 더 쉽고 즐겁게 가상자산 시장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관련 업계는 가상자산 관련 법안 마련과 대형 기업의 시장 진출은 자연스레 전체 시장 규모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신규 스테이블코인 발행량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예적금 등 전통 금융에 있던 자금들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옮겨 갈 가능성도 있다”며 “미국의 주요 은행들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것만으로도 시장의 지형이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스라엘의 자존심’ 아이언돔 뚫린 이유 찾았다…“해킹당한 듯”

    ‘이스라엘의 자존심’ 아이언돔 뚫린 이유 찾았다…“해킹당한 듯”

    이란이 세계 최고 수준의 방공망으로 불리는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을 해킹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16일(현지시간) 엑스에 “이스라엘 (방공) 체계가 서로를 표적으로 삼게 하는 새로운 공격 방법을 사용했다”면서 “(아이언돔 등) 이스라엘의 최신 방어 시스템을 뚫고 지상 목표물을 최대한 많이 타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러한 주장과 함께 미사일 여러 발이 이스라엘의 지상으로 떨어지는 모습의 영상도 공개했다. 이란 측 주장은 이스라엘의 방공 체계에 교란을 주는 전술을 사용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스라엘의 ‘일어서는 사자’ 선제공격 후 이란의 보복 조치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아이언돔이 이란의 미사일을 완벽하게 막아내지 못한 원인이 ‘아이언돔 해킹’이라는 설이 제기됐다. 아이언돔은 지난 13일부터 이스라엘을 향해 쏟아지는 이란의 중·단거리 탄도미사일과 공격용 드론 300발 이상을 상공에서 대부분 막아냈지만, 일부는 방공망을 뚫고 텔아비브 도심과 하이파 정유 시설 등에 떨어져 심각한 폭격 피해를 줬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16일 “아이언돔이 해킹당해 방공 미사일이 애먼 곳으로 발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이스라엘이 아이언돔을 가동했음에도 이란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지 못한 것은 이란이 한꺼번에 압도적으로 많은 미사일을 쏘아 올린 데다 중거리 탄도미사일 ‘하지 카셈’ 등 신형 무기를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아이언돔 해킹설’은 아직 일각의 주장에 불과하나 이란은 방공망 등을 노린 사이버 보복전을 이미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IRNA는 “지난 15일 이스라엘 시민들은 이스라엘군으로부터 ‘방공호로 대피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으나 이는 허위정보였다”면서 “이란 당국은 이미 이스라엘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보안회사 라드웨어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일어서는 사자’ 작전을 시작하기 하루 전인 지난 12일부터 이틀 동안 이스라엘의 정부 기관과 금융·통신 기업, 기반 시설 등에 사이버 공격이 700% 증가했다. 라드웨어는 “단 이틀 만에 악성 활동이 700%나 급증한 것은 이란 정부와 정부 지지 해커 집단의 사이버 보복 작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사이버 공격은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정보 해킹,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 유포 등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까지 급증한 사이버 악성 활동의 배후에 이란이 있다는 명확한 근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사이버 공격은 미사일이나 로켓을 사용하는 것보다 이스라엘과 그 동맹국에 더 광범위한 피해를 주는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이스라엘의 동맹국인 미국의 정부와 기업도 이란 해커들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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