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해커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거래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노숙인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멧돼지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베테랑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27
  • 「해커」전담반·마약범죄 전산화·인터폴 교류확대/첨단 수사체계완비

    ◎수사 과학화 큰 진전/해커 전담반 국제적 전문가 8명 배치/세계 마약·테러단 조직·정보 DB 구축 「컴퓨터 해커수사전담반」,「마약범죄 정보전산화」,「인터폴 교류확대」….창설50주년을 맞은 경찰이 신종 첨단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본격적인 국제화·정보화시대를 맞아 컴퓨터해킹,국제 마약밀매,국제 테러조직등 범죄의 유형이 점점 지능적이고 첨단화됨에 따라 경찰의 수사방식도 이에 맞춰 현대적이고 과학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해커수사전담반(총괄팀장 손종은 총경)은 국내외 범죄성 해커를 신속히 추적·검거하기 위해 지난 19일 경찰청 외사3과에 신설된 팀.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해 영어에 능통한 인터폴계장 박춘희 경정을 비롯,프랑스 리옹대학에서 불문학과 컴퓨터를 공부한 장은우 경위와 국내외 해킹범죄 수사에 오랫동안 참여해 국제감각과 컴퓨터 전문지식을 동시에 갖춘 이정남 경사등 내로라하는 8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엘리트집단이다. 특히 이 가운데 윤정경 기술연구관은 서울대 법대와 대학원을 졸업한뒤 경찰에 입문,주민등록 전산화기본계획과 출·입국항 수배자 적발 전산화 기본계획등을 수립한 경찰 전산화의 산증인으로 그동안 인터폴을 통한 해킹사건과 국내 해킹사건 해결에 상당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손총경은 『아직은 호기심에 의한 단순한 해킹사건이 상당수이지만 곧 국가주요기관과 연구소에 침입해 각종 기밀자료를 빼가는 최악의 경우가 닥칠 것』이라며 『이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국제 해커정보 입수및 수사경험이 있는 국제형사과의 기존인원을 재편성,수사전담반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경찰수사의 과학화바람은 마약류범죄단속에도 불고 있다.지난 1일 미얀마의 마약왕 「쿤사」조직과 연계된 국내 마약밀매범 3명이 처음으로 적발돼 충격을 주는 등 마약류범죄가 국제화·광역화·조직화됨에 따라 경찰은 컴퓨터에 모든 마약관련 정보를 입력,전국 일선관서에서 직접 마약류범죄 정보를 열람하여 수사에 활용할 수있는 「마약류범죄정보전산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 덕분에 마약류사범의 계보와폭력조직의 마약시장 개입여부를 파악하는 일이 쉬워졌으며 마약류관련 각종 통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있게 됐다.또 히로뽕·헤로인등 각종 마약류 정보와 범죄수법,국제범죄동향등을 열람할수 있어 기존의 주먹구구식 수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한편 국제 테러조직범죄가 횡행하고 해외여행객들의 범죄피해사례도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과의 국제공조수사체제를 강화하고 현재 7개국 11지역에 파견돼있는 경찰주재관의 숫자도 늘리는 등 국제적인 수사안목을 기르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경찰은 이를 위해 국제범죄 수배자들의 사진,몽타주,지문등 범죄자료를 국제간 직접 수신할 수있는 최첨단 「테이터 자동검색기」를 도입하고 중국 청도와 필리핀등에 추가로 경찰주재관을 파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해커 수사전담반 설치/경찰청,8명 투입

    경찰청은 18일 최근 컴퓨터를 이용한 범죄가 국내외적으로 빈발함에 따라 「컴퓨터 해커 수사전담반」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수사전담반은 컴퓨터 전문기술연구관 1명과 분석·수사팀 각 3명,외사과장등 8명으로 구성해 1백76개국 인터폴 회원국 및 해외 경찰 주재관을 통해 선진국의 컴퓨터 범죄 사례및 자료를 입수하는 한편 외국의 해킹 방지 프로그램과 해커들의 활동 내용들을 분석하는 업무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수사전담반은 안기부와 한국통신 등 과 협조,국내 관련 기관들이 전산망을 철저하게 보안할 수 있도록 수사 과정에서 입수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 「경찰 창설 50주년」 정책 세미나

    경찰청 치안연구소는 오는 21일 경찰창설 50주년을 앞두고 17일 하오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경찰창설 50주년과 경찰의 좌표」를 주제로 치안정책세미나를 가졌다.이날 세미나에서 이수성 서울대총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을 구현하기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최평길 연세대교수는 「경찰의 수요변화와 대응방향」에 대한 의견을 각각 발표했다.내용을 간추려본다. ◎이수성 서울대 총장/인권의식 체질화되게 정기 교육/시민과 함께 하는 경찰상 심어야 지난 반세기에 걸쳐 우리 경찰은 산업화와 정치적 권위주의에 따라 정권의 정당성에 회의적인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질서유지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등 국내외적 시련에 대응하면서 어려운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왔다. 개방화와 국제화,자치의 실시에 따른 지방화현상등 급속도로 변하는 환경속에서 경찰도 이에 알맞는 새로운 좌표를 세우고 그 좌표에 따라 경찰활동을 수행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해졌다. 새로운 시대 경찰의 좌표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이 재음미되기를 바라며몇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우선 80년대 후반이래 경찰제도는 경찰관 직무집행법의 개정,경찰위원회 구성등 많은 부문에서 민주화와 정치적 중립이라는 여망에 어느 정도 다가간 것으로 보여지나 제도가 아닌 관행과 의식,체질의 민주화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미흡한 점이 적지 않다.경찰의 의식과 태도의 민주화는 곧 경찰관 개개인의 인권의식이 체질화되는 것을 의미하며 경찰관의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인권교육이 정기적으로 실시되어 업무수행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둘째,치안을 담당하는 전문가로서 경찰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업무를 과학화하는 것 또한 절실히 요망된다.치안기능 수행에 절대부족한 예산·인력·장비·시설로 선진경찰을 운위하는 것은 연목구어이며 재원의 효율적 배분이라는 측면에서도 개선되어야 할 점이 적지 않다. 셋째,지역사회의 요구에 반응하는 경찰상이 정립돼야 한다.경찰서와 일선파출소는 지역사회와 무관하게 중앙의 명령을 하달받아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이 되어서는 안되며 지역사회 한가운데 있으면서시민들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경찰업무가 국민을 위한 서비스제공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경찰행정에 대한 국민참여를 제도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또한 경찰의 모든 업무에 권한과 책임을 명확하게 정한뒤 「경찰 옴부즈맨제도」등을 도입,경찰의 책임성을 함양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 ◎최평길 연세대 교수/컴퓨터 해커 등 신종범죄 대응을/통링전후 「난민」 유입에 대비도 21세기의 여명을 4년앞둔 지금 한국의 사회국가기관,특히 경찰이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을 도전으로 받아들여 어떻게 적극적으로 응전할 것인가가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는 점차 경제를 중심으로 한 블록으로 나누어지고 있고 그 속에서 경제성장,과학의 발전,국가의 번영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쟁위주의 사회에서 우리나라는 세계중심국가로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이에 따라 국가가 점차 개방되고 교역량이 많아짐에 따라 경찰의 수요는 점점 더 늘어만 가고 있다. 이러한 세계화·국제화와 아울러 과학기술의 발달로 통신과 교통이 발전함에 따라 인터넷을 이용한 해커와 정보유출,마약·테러·국제인신매매등은 국제조직을 갖추고 신속하게 이동하며 전세계를 누비며 범죄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국제적인 변화와 아울러 국내적으로는 지방자치가 실시됨에따라 기존의 국가경찰제도의 경직성과 관료성을 완화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지방자치시대에 알맞은 새로운 경찰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경찰서비스에는 국민의 경찰업무에의 참여요구,경찰의 민주화요구,치안을 넘어서는 재난구제·탁아등의 광범위한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통일문제 전문가들이 20 00년을 전후해 통일의 파노라마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 현 시기에 제일 먼저 예상되는 치안행정의 대상은 난민유입이다.따라서 이를 수용하고 적응기간동안 생기는 이념갈등,심리적 소외감,경제적 어려움등과 여기서 발생할 수 있는 조직범죄의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해야 한다.이를 위해 우리 경찰은 지금부터 실체를 본뜬 도상,시뮬레이션 북한 치안향상및 접수훈련도 실시해야 한다.이를 위해 경찰은 우선 인력이 정예화되어야 하며 국제정세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교육을 강화하고 경찰대학을 과학화·첨단화시켜야 할 뿐아니라 무엇보다 먼저 경찰이 직업인으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고객으로서의 국민에게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 인터넷이용 해커 첫 적발/미·영기법 익혀 대덕연구소 전산망 침투

    ◎대학강사 등 둘 입건 경찰청은 12일 국제 컴퓨터통신망인 인터넷을 통해 미국·영국 등의 선진 해킹 기법을 습득한 뒤 보안조치가 취약한 지방 대학과 대덕단지안 2곳의 연구소 전산망에 불법 침투한 이모씨(21·부산 모대학 3년휴학)와 성모씨(33·부산 모대학강사)등 2명을 전산망보급확장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청와대 ID(이용자번호)도용 사건이나 홈뱅킹 유용사건등 다른 사람의 ID를 도용했던 기존의 해커들과 달리 이들처럼 인터넷을 통해 직접 해킹을 한 해커들이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지난 93년 부산지역 컴퓨터통신 모임에서 알게 된 뒤 서로의 ID를 공동사용하면서 최근 영국의 시스템보안 유지단체인 8igm에서 발표한 시스템 보안프로그램을 악용,전산망에서 자료를 파괴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 슈퍼유저권한,즉 시스템최고관리권한을 획득한 뒤 부산의 모대학 호스트컴퓨터에 접속해 2천여명의 비밀번호를 판독하는 등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전산망에 불법침투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웹」 검색 프로/「넷스케이프」 보안에 “구멍”

    ◎미 대학원생 1분내 암호 풀어… 새 버전 나와도 불안 여전 인터넷의 웹(WWW)검색프로그램인 「넷스케이프」의 보안체계에 중대한 결함이 있음이 발견돼 이를 공급해온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사가 당황하고 있다고 미디어 리포트가 20일 보도했다. 넷스케이프의 결함은 지난 17일 캘리포니아대 대학원생 2명이 컴퓨터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춘 이용자가 1분내에 넷스케이프의 암호체계를 풀 수 있는 점을 발견,웹에 전하면서 알려졌다.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사는 즉각 암호체계 보완작업에 나서 1주일내에 새로운 버전을 내놓겠다고 발표했으나 해커들이 또다른 결함을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때문에 암호체계 보안에 관한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하고 있다. 넷스케이프의 암호체계가 풀리면 해커들이 인터넷의 가상공간에서 이 프로그램을 이용,상거래를 한 이용자들의 신용계좌 번호와 신용카드정보를 빼내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넷스케이프는 이미 전세계에서 8백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지난 여름 상장과 함께 급등했던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사 주식은 지난 18일 보안체계 결함소식이 전해지면서 75%가 하락한데 이어 19일 상오에는 50%가 더 떨어져 주당 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불 해군 컴퓨터망에/해커 침입·정보 도청

    【파리 로이터 AFP 연합】 일단의 해커들이 지난 7월초 프랑스 툴롱의 해군기지컴퓨터 시스템에 침입해 프랑스와 동맹국 군함과 관련된 고급 비밀 정보를 도청해갔다고 주간 르 카나르 앙셰네가 19일 보도했다. 20일 발매되는 이 잡지는 『함공모함·순양함·핵잠수함 등과 관련된 비밀 정보들이 도난당해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으며 샤를르 미용 국방장관도 이를 확인했다』고 전했으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 원연·선경 외국해커 침입

    한국원자력연구소와 선경그룹 전산망에 외국해커가 공중정보통신망(PSDN)을 통해 수십차례 침입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국내 주요 전산망 보안의 허점을 드러냈다. 경찰청은 9일 지난해 5월 독일 그루너사의 중앙전산시스템에 침투,회계자료 등을 변조한 해커를 독일 인터폴의 요청으로 추적한 결과 이 해커가 한국 원자력연구소의 데이터 통신 가입번호인 NUA를 21차례나 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지난 1월 프랑스 남 파리대학 수학연구소에 침투한 해커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데이콤 DNS망(데이콤 네트워크)을 타고 23차례에 걸쳐 선경그룹 경영기획실 전산망에 들어가 21차례는 미국 AT&A와 프랑스 남파리대학 수학연구소등 외국으로 빠져 나갔으며 나머지 2차례는 이 그룹의 시스템을 해킹했다고 밝혔다.
  • 불 해커 FBI 컴푸터망 침입

    ◎20살 청년 “보안체계 허술… 손쉽게 접근”/미 정보요원 사칭 자료 이용… 작년말 피소 20세의 프랑스 청년이 컴퓨터 및 전화를 이용해 미국 연방범죄 수사국(FBI)의 정보망에 침입, FBI의 보안체계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프랑스 르 몽드지의 보도에 따르면 FBI는 프랑스의 컴퓨터 전문가 아토니 크리스 즈보랄스키군을 전화불법사용협의 등으로 프랑스 법원에 제소해 놓은 상태이다. 즈보랄스키군은 17살때 국제적인 해커들의 모임인 「센느(무대)」에 가입했으며 다음해에는 아예 국제 해커모임의 하나인 「아뷰즈(악용)」라는 단체를 만들어 최장직을 맡을 정도로 컴퓨터의 천재. 그는 자신의 모뎀을 조작해 미국내 기업들의 수신자부담 자동안내 전화에 접속해 미국 기업들에 접근하기 시작한 것으로 르 몽드지는 전한다. 그러던중 파리주재 미국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FBI요원을 바꿔달라』는 장난성 전화에 『토머스 베이커씨를 바꿔주겠다』는 교환의 말을 듣고 손쉽게 FBI요원의 이름을 알아냈다. 이때부터 FBI 파리지부 베이커라는 이름을쓰면서 FBI본부에 접근해 베이커의 상대역이 파트리샤라는 사실을 알아냈고 그와 통신을 계속했다. 대로는 프랑스전화국의 전화기사로 행세하면서 자유롭게 미국의 전화회사에 접근하기도 했으며 이때 사용한 「오트(손님)」라는 가명이 FBI로부터 덜미를 잡히는 계기가 됐다. 즈보랄스키군이 FBI를 사칭하면서 어떤 정보를 빼냈는지와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 러시아 최악의 강진… 사할린 참사현장 이모저모

    ◎한밤 “대재앙” 도시전체가 생지옥/짙은 안개·날씨 차가워 구조 애로/주민들 깊은 잠… 대피못해 피해커/아파트 모두 붕괴… 주요 석유·가스관은 무시 ○세차례 지진 발생 ○…진도 7.5의 강진이 일어난 사할린섬 네프테고르스크지역에서는 초기 지진이후 두 차례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주민들의 불안은 극에 달했다. 그동안 큰 사고가 없었던 이 지역 대부분의 주민들은 지진이 나자 놀란 마음으로 집에서 뛰쳐나와 거리를 헤매며 울부짖었다. 네프테고르스크 인근 오하시의 행정책임자인 나일 야루린씨는 AP통신과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이 지역에서 42년간 살아왔으나 이같은 강진은 처음』이라면서 『사람들이 한때 일제히 거리로 나와 어수선했으나 큰 혼란은 없었다』고 말했다. ○…사고 지역의 기온은 0도로 매우 쌀쌀해 집을 잃은 주민들을 더욱 어럽게 하고 있으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짙은 안개가 구조대원들의 구조활동을 방해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경찰도 처음 당하는 큰 지진에 적절한 대응 방안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경찰도 우왕좌왕 ○…마을 전체가 폐허로 변한 네프테고르스크는 아파트들이 대부분 조립식으로 지어진 것들이어서 특히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지진발생 시간이 현지시간으로 새벽 1시5분으로 주민들이 모두 깊이 잠든 때여서 주민들이 대피할 수 없었던 것도 엄청난 피해를 부른 한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육해군 긴급 투입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자 러시아 육·해군들과 국경경비대들이 구조작전에 긴급 투입됐으며 특별항공기는 난민들을 사할린의 한 유스캠프와 오하시내 병원으로 대피시키느라 분주.이 유스캠프는 지난해 10월 쿠릴열도 지진사고 때도 난민촌으로 이용됐던 곳. ○…석유와 천연가스가 많은 사할린섬의 대지진으로 러시아 관가에서는 인명피해외에 또다른 걱정을 하였으나 불행중 다행으로 사할린에서 러시아 주요지역으로 가는 석유·가스 파이프라인에는 큰 피해가 없었다고. ○옐친 「애도」 표시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극동지역 행정부를 통해 사할린 지진 희생자들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표시.옐친은 메시지에서 『네프테고르스크의 비극적인 소식을 듣고 매우 참담했다』고 말했다. ○…사건대책본부를 이끌고 있는 올레그 쇼스코베츠 제1부총리는 이날 지진에 대해 브리핑하는 가운데 지진발생 지역의 자연조건이나 사망추정 피해자 수로 볼 때 이번 지진은 러시아 사상 최악의 지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번 지진은 대재앙』이라며 『우리는 아직도 그 운명을 알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PC로 우편 배달한다/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정보통신부

    ◎우편전산망­PC통신 연결/디스켓 접수… 우체국서 지역 발송/해커침입·통신보안 대책마련… 내년 하반기부터 PC통신망을 통해 우편물을 접수하거나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17일 발송인으로부터 우편내용을 디스켓이나 마그네틱 테이프형태로 접수,수신인에게 PC통신망으로 직접 전달하거나 전국망을 갖춘 우체국 PC에서 우편내용을 출력해 배달해주는 「PC 우편배달제도」를 내년말부터 시범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우편전산망과 하이텔·천리안등 PC통신망을 연결,오는 97년부터는 광역시를 대상으로 소량 우편서비스와 다량 우편서비스를 상용제공할 계획이다.이와함께 해커침투등에 따른 전산망통신보안대책도 강구하고 있다. 소량우편물은 발신인이 PC로 작성한 우편물을 우체국에서 편지·카드·엽서등의 형태로 출력해 배달하는 것.또 다량우편은 한꺼번에 여러 사람에게 발송할 우편물의 내용을 디스켓이나 테이프에 담아 우체국에 접수시키면 수신지역별로 전송,우체국에서 고속 레이저프린터로 출력해 자동봉함한뒤 배달하는 서비스이다. 정통부의 서광은 우정국 영업부장은 『새 우편제도는 정보화시대에 맞춰 일부 우편업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그동안 차량이나 열차등 육송수단에 의존해온 우편배달체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통부는 이밖에 우체국 전산망을 이용,▲팩스우편(팩스로 우체국 DB수신) ▲우체국∼기업간 직접통신(컴퓨터로 통신문서 대량전송) ▲전자시장(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전자쇼핑)등의 첨단서비스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 「컴퓨터범죄 수사센터」 가동/해커·개인정보 누출사범 등 단속/검찰

    최근 컴퓨터전상망을 이용한 개인정보유출은 물론 국가전산망의 정보까지 빼내는 첨단정보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검찰이 「컴퓨터범죄와의 전쟁」에 나섰다. 서울지검 형사6부(유국현 부장검사)는 11일 악성 컴퓨터바이러스 제작·배포등 컴퓨터를 이용한 첨단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보범죄수사센터」를 설치,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검찰은 형사6부 한봉조 검사를 반장으로 수사관과 일반직원등 11명을 「컴퓨터범죄전담수사반」으로 구성,국제전상망인 인터넷 전용회선과 근거리통신망을 연결해 컴퓨터를 통한 국제적·국가적·개인적 범죄에 대해 본격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검찰은 이를 위해 안철수 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장·박성주 한국과학기술원교수·이필중(이필중)포항공대교수등 컴퓨터전문가 13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한편 정보범죄의 피해사례를 접수하는 「정보범죄피해신고센터」(02­530­4488)를 설치했다.
  • PC와 인간정서/김광영 수필가(굄돌)

    정보통신을 하고 있다.천리안과 하이텔등의 국내 통신망과,외국의 인터넷 및 다이얼로그(Dialog)데이터 베이스를 통해 각종 정보를 입수하는 한편 글을 쓸때면 정보통신의 게시판에 제목과 주제를 보낸 후 그 반응을 보아가며 구상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전개하고 있다.스페리(RogerW Sperry)교수는 『인간의 두뇌는 오른쪽 뇌와 왼쪽 뇌로 구분되는데,오른쪽 뇌는 정서적인 기능을 수행하는데 반해 왼쪽 뇌는 논리적인 기능을 행한다』라고 했다. 스페리 교수가 주장한 바와 같이 컴퓨터는 기억하고 계산하는 논리적인 면에서 인간의 왼쪽 뇌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음을 새롭게 인식해야 한다. 그러므로 인간의 특성은 논리적인 합리성의 측면에서 파악하는 것보다는 오른쪽 뇌에 해당하는 정서적인 측면,예를 들면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 우리 사회에도 제3의물결이 밀려와 개인용 컴퓨터의 사용은 일반화되었고 정보통신도 널리 파급되어 있다. 이처럼 우리사회에 첨단기술이 확산될수록 우리에게 더욱 필요한 것은 인간적인 정서,특히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사랑하는 마음과 성실성이라고 본다.왜냐 하면 컴퓨터를 다루는 사람의 마음속에 사랑과 성실성이 사라질 경우에 지능적인 범죄,예를 들면 국가의 기밀을 빼내는 해커,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컴퓨터를 조작하는 등의 나쁜 일도 서슴지 않게 되어 무질서한 사회를 만들수도 있기 때문이다. 요즈음 어린아이들에게 단순히 컴퓨터에 관한 지식만을 가르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그러나 컴퓨터라는 과학·기술적 지식 이전에 인간의 특성인 사랑하는 마음과 성실한 태도가 더욱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시킨 후에 컴퓨터 교육을 시켜야 이상적인 사회를 건설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 “해커 전성시대”/컴퓨터사 등서 잇단 스카우트

    ◎“무분별 특채 범죄자에 면죄부 주는 꼴/청소년에 비뚤어진 가치관 심을 우려도” 해커의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해킹만 잘하면 남의 정보를 마치 내 것처럼 쉽게 가져올 수도 있고 기업체에 쉽게 취직할 수도 있다. 최근 아래한글의 암호를 풀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승욱씨(27·방위병)는 한글과 컴퓨터·특허청 등에서 오히려 스카우트하겠다는 제의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또 지난해 4월에는 청와대전산망에 침투,컴퓨터범죄를 저지른 김재열씨(25)가 모기업에 특채돼 부러움 아닌 부러움을 사기도 한 바 있다. 컴퓨터전문가들은 정도에 따라서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는 컴퓨터범죄의 주범 해커를 일부기업이나 정부기관에서 특채형식으로 채용하는 것은 『범죄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행위』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국내 최대최고의 프로그래머인 안철수 컴퓨터백신연구소장은 『이같은 상황은 미국·유럽에서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있었다』면서 『컴퓨터해커가 고의로 가벼운 불법행위를 저질러 이를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악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아래한글의 암호를 풀었다고 알려지는 이승욱씨의 경우도 이같은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이씨의 비교적 좋은 학벌과 하이텔이라는 국내최대의 통신망,일부언론의 무책임한 보도가 자연스럽게 조화돼 「영웅만들기」가 성공한 케이스인 것이다. 사실 아래한글의 암호를 푼 사람은 지금까지 줄잡아 몇백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이 정도의 프로그래밍수준은 웬만한 기업의 전산실에 근무하는 사람이나 컴퓨터에 빠진 중학생정도라도 쉽게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들은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을 개인적인 용도로만 사용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정보화시대가 주는 혜택과 익명성이라는 무기를 악용해 뻔뻔스럽게 범죄를 저지르고도 오히려 「영웅」이 되는 분위기는 앞으로 자라날 세대에게도 자칫 전도된 가치관을 심어주게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 재경원 LAN가동 “전자결재 시대”/5급 이상 전직원에게 PC지급

    ◎상반기중 한은 등과 정보교환도 재정경제원 직원들은 앞으로 서류를 갖고 상사들을 찾아다닐 일이 줄어들었다.각 실·국·과에 설치된 근거리 통신망(LAN)을 통해 결재를 받고 업무지시를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재정경제원은 27일 홍재형 부총리가 집무실에서 LAN 가동에 따른 전 직원 당부사항을 컴퓨터를 통해 원내로 전파하면서 부분적으로 LAN을 가동했다. 각 부서의 업무 정보와 자료가 공유되는 체제를 갖춘 것은 물론 논란이 없는 단순 결재사항부터 모든 결재가 전자메일과 전자결재를 통해 처리된다.국회가 열릴 때마다 직원들이 국회에서 대기할 필요 없이 전자통신을 통해 답변자료 등을 주고받는 등 행정의 공백도 막게 됐다. 재경원은 지난 1월 말부터 2개월 동안 국세심판소를 포함한 5급 이상 전 직원들에게 개인용컴퓨터(PC) 4백49대를 지급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국장급 이상 직원에는 개인 전산교습도 실시했다. 해커 침입에 대한 특수 보안장치가 마련되는 올 상반기중 통계청이나 한국은행 등 외부 데이터베이스와 전용회선을연결,각종 정보와 자료를 주고받을 방침이다.
  • 「아래아한글 3·0버전」 소비자 불만많다

    ◎메모리 부족·에러메시지 너무 잦아/기존 윈도스용보다 기능도 떨어져 국내에서 가장 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아래한글」이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치닫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최근 발표시기를 몇달씩이나 뒤로 늦춰 선을 보인 한글과 컴퓨터사의 윈도스용 3.0판이 사용자들의 강한 불만을 사고 있는 것.이 소프트웨어는 윈도스용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그림그리기 기능결여를 포함,전반적인 윈도스용 프로세서 기능부족이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 그동안 3.0을 기다려왔던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지난 18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아래한글 3.0발표회에서는 1만여명의 기존 아래글 사용자가 운집해 무료교환권으로 윈도스버전인 3.0을 교환해 갔다.그러나 발표즉시 통신망의 「한컴」방에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담긴 편지가 쇄도했고 이들의 불만은 『2.5판을 구입할 때 3.0판까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선전을 해놓고 막상 무료업그레이드인 3.0판을 이렇게 만들어 놓을 수가 있느냐』 『본전은 유료업그레이드인 3.1판에서 뽑으려는 의도가아니냐』 『에러메시지가 너무 자주 뜬다』,『메모리부족 메시지가 자주 떠 제대로 문서작업을 할 수 없다』였다. 아래한글 3.0버전이 주기억용량 4MB에서도 충분히 운용된다고 하는 한컴측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많은 문제가 잠재해 있는 것이다.실제 ▦글 사용자들은 대부분 『지난 몇달 동안이나 발표를 기다려 왔는데 이번 버전만큼 실망한 적은 없었다』며 『이번 판은 완전히 소비자를 기만한 행위』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기능면에서도 여타의 윈도스용 문서작성기에 비해 떨어지는 점이 많다.그림그리기 기능은 「아리랑」,「마이크로소프트워드」,「훈민정음」,「파피루스」등의 윈도스용문서편집기에서는 벌써부터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기능이다.물론 도스용프로그램을 윈도스용으로 전환할 때의 문제점이 아직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지만 마이크로소프트사를 경쟁상대로 삼고 있다는 한컴이 이 정도도 해결못하고 불완전한 모습의 3.0버전을 내놓는다는 것은 지금까지 한글을 사랑해왔던 수많은 사람들을 기만하는 행위로 비칠 수도 있다. 아래한글은 사실상 외국산 워드프로세서가 한국에서 판을 칠때 거의 유일한 국산소프트웨어로 시장을 선점해왔다.아래한글의 기능이 물론 뛰어나기는 하지만 아래한글이 지금까지 사랑을 받아온 이유중의 하나는 순수 우리기술로 만들어졌다는 점과 한글구현의 편리함 때문이었다.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변했다.MS워드나 워드퍼펙트같은 외산 소프트웨어들이 한글화,한자화 기능을 추가해 아래한글의 위상을 위협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아래한글은 20대 해커 이승욱씨의 암호해독소동으로 출시를 목전에 둔 아래한글의 암호체계를 황급히 수정해내는 촌극을 빚기도 했다.어쩌면 너무 순식간에 커버린 한글과 컴퓨터사가 기존의 사용자층의 호응만 믿고 너무 안일했던 것으로 비칠 수도 있는 대목이다.
  • 컴퓨터 바이러스 제작·유포/최고 징역3년형/정보통신부

    정보통신부는 20일 컴퓨터바이러스프로그램을 제작하거나 유포하는 사람에 대해 3천만원이하의 벌금이나 3년이하의 징역,또는 2가지 형사처벌을 병과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 개정안을 추진키로 했다. 정통부는 『최근 컴퓨터바이러스프로그램 제작이나 해커행위가 잇따르고 있으나 마땅한 처벌법규가 없어 대응을 못하고 있다』며 『컴퓨터바이러스 유포행위 등을 저작권침해와 동일하게 처벌하는 형벌규정을 도입,오는 9월 정기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미래컴퓨터산업 이끌 50걸/한국인 2명 선정

    ◎미 뉴스워크지/미·일서 활약 강신학·손정의씨 미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1일 발매된 최신호에서 21세기의 컴퓨터산업 분야를 주도해 나갈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 미국과 일본에서 활약하는 강신학씨(미국명 스티브 강)와 손정의씨(일본명 마사요시 손)등 50명을 선정했다. 뉴스위크는 특히 강씨를 사진과 함께 크게 소개하면서 파워 컴퓨팅사를 운영하는 그가 처음으로 애플사의 매킨토시 컴퓨터 호환기종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강씨가 생산할 매킨토시 호환기종은 처음에는 주문판매만 응할 예정이지만 성공할 경우 월마트등 대형 체인을 통해 대량으로 판매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위크는 손씨를 가리켜 「일본의 빌 게이츠」라고 칭하면서 최근 인터페이스사로부터 세계최대 컴퓨터전시회인 컴덱스 운영권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뉴스위크가 선정한 50명 가운데는 애플사를 세웠던 스티브 잡스와 불과 28세로 멀티미디어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있는 제이미 레비를 비롯,최근 악명높은 컴퓨터해커 케빈 미트닉을 추적,FBI가 체포하는데수훈을 세운 컴퓨터 보안전문가인 시모무라 쓰토무도 포함됐다.
  • 서울대 전산망 해커침입/지난달/원고지 2백50만장분 개인정보 지워

    서울대 전산망에 해커가 침입,이용자들의 개인자료를 지워버린 사실이 21일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대 중앙교육전산원측은 이날 『지난달 12일 해커가 침입,매일 상오 5시 전날의 전산망 이용상황을 통계내도록 돼있는 검색프로그램을 자동삭제 프로그램으로 바꿔놓는 바람에 1기가바이트(2백자 원고지 2백50만장 분량)의 개인정보가 지워져 긴급 복구작업을 벌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피해를 입은 곳은 서울대 전산망 가운데 학생·교수 등 가입자들이 개인적인 정보를 보관·교류하는 「정보광장」으로 행정전산망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만큼 성적·신상정보 등 학사관련 자료는 피해가 없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 악명높은 미 해커/31세 미트닉 체포/FBI서 추적

    【롤리(미노스캐롤라이나주) AP 연합】 미연방수사국(FBI)은 지난 2년여동안 1급비밀을 다루는 미군용컴퓨터를 포함,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컴퓨터망을 뚫고 들어가는 등 컴퓨터 침입자로 악명이 높았던 케빈 미트닉(31)이라는 사나이를 15일 체포했다. 미트닉은 그동안 「지명수배 1순위에 들어있는 컴퓨터 해커」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으나 교묘하게 이를 피하며 법망을 우롱했었다. 그는 이날 체포됨에 따라 수천건의 자료 파일과 최소한 2만개의 신용카드 번호 등을 훔쳐 사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그에 대한 심문은 1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 사이버 스페이스/기업마케팅 격전장화(현장세계경제)

    ◎2천년 회원 1억명… 거대시장 창출/화상광고 등 통해 상품 판촉전 치열/컴퓨터 방송시대도 멀지않아… 개인정보 침해는 문제로 사이보그·사이버네틱스·사이버펑크·사이버유토피아…….컴퓨터기술의 발전이 만들어낸 신조어들이다.이 사이버어족(어주)에 최근 사이버스페이스라는 말이 첨가됐다.컴퓨터·통신학을 뜻하는 사이버네틱스에 우주라는 뜻의 스페이스가 결합된 이 말은 광활한 정보통신망이 형성하는 가상의 우주공간을 지칭한다.나날이 팽창을 거듭하고 있는 이 가상공간이 막대한 이윤을 차지하려는 기업들의 전쟁터로 바뀌고 있다. ○「네트마켓」 형성 컴퓨터 네트워크의 결합 및 확장에 의해 형성되고 있는 이 사이버스페이스를 구체적인 현실에서 찾아볼 수 있다면,「정보의 은하계」라고 불리는 인터넷이 그것이다.현실세계에서 태어난지 15년째를 맞은 인터넷은 주인이 없는 공간이다. 몇년전까지만해도 인터넷운영에는 미국정부가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했으나 90년대 들어 인터넷의 운영이 완전자율화 단계로 들어서면서 사라졌다.따라서 지금 인터넷에는 본사니 총수니 하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인터넷은 현재 전세계에 망을 뻗쳐 4천만명의 가입자를 거느리고 있다.한 지역 또는 나라의 작은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은 「네트워크들의 네트워크」로 통한다. 인터넷은 매달 1백만명의 새로운 회원을 받아들이면서 사이버스페이스를 날로 팽창시키고 있다.이들은 네트워크 시민이란 뜻에서 네티즌이라 불린다.현재의 이 네티즌 증가 추세대로라면 2000년에는 1억2천만대에 이르는 컴퓨터가 인터넷에 접속돼 1억명 이상의 네티즌으로 구성된 거대한 「전자세계공동체」가 탄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방임 적용 이 전자공동체는 네트마켓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광대한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정보통신망에 의해 형성된 이 새로운 시장에는 어떤 기업도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다.인터넷의 세계는 지금까지 모든 가입자의 권리가 똑같이 인정되는 「평등주의」와 누구에게나 가입이 허용되는 「개방주의」가 지배하고 있다.인터넷에 접속된 어떤 컴퓨터도 세계 어느 곳의 컴퓨터와 만날 수 있으며 이들 간에는 어떤 차별도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관련 전문가들은 이제 정보의 공간인 인터넷을 가장 잘 탐험할 수 있는 항법을 터득한 기업과 개인이 성공할 수 있는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호언하고 있다.바야흐로 사이버스페이스 시대가 열렸다는 것이다. 실제로 매일같이 인터넷상에 뜨는 전자우편,자기기업을 선전하는 광고문들은 전혀 낯설지 않은 것이 됐다.거대컴퓨터회사에서부터 자동차회사·법률회사에 이르기까지 상품과 서비스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데이터베이스의 정보제공은 기초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제너럴 일렉트릭 플라스틱사는 1천5백쪽에 이르는 자사의 기술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건사는 리스크 매니지먼트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IBM은 전자매거진을 인터넷을 통해 발행하고 있으며 사보 및 책자를 발간하는 회사도 있다.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는 인텔·휴렛패커드·IBM·애플컴퓨터 등 일단의 컴퓨터회사들이 전자상품 및 전자서비스를 위한 인터넷상의 시장인 코머스넷을 건설하고 있다.이 시장이완성되면 이들 기업 간에는 주문서·상품송장에서 이력서·제품명세서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류가 사라지고 컴퓨터가 이를 대신하게 된다. 집안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시장을 보고 은행일을 보는 홈쇼핑·홈뱅킹이 전세계적 차원에서 이루어질 수도 있으며 멀티미디어의 도움을 받아 국제적인 컴퓨터화상회의도 가능해진다. 또 멀지않아 인터넷을 통한 전세계적 방송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실험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오디오 및 비디오 단편물들의 방송은 다가올 컴퓨터방송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해커 침입 급증 인터넷의 운영이 자유방임주의 원칙에 따라 이루어지면서 갖가지 문제들도 속출하고 있다.미정부는 인터넷 가입자수가 증가하는 만큼 정보침입자인 해커들의 비행도 늘어나 네트워크상의 개인정보 침해가 심화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인터넷의 통제를 위한 입법화를 추진하고 있다. 90년 컴퓨터업계와 컴퓨터광들이 중심이 돼 설립한 미전자세계기금(EFF)은 컴퓨터해커같은 사이버스페이스내 범죄집단을 없애기 위해 정부의개입이 필요하다 해도 이 개입은 엄격히 제한돼야 한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EFF로서는 전자공동체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컴퓨터광들의 자유방임주의를 달래는 한편,기금운영자금을 대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AT&T같은 컴퓨터 및 통신업체들의 정부개입요구도 수용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