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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現代 해법’ 강경 자세

    정부는 현대사태를 기업 구조조정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늠자로 인식하고 강도높은 압박작전을 펴고 있다.현대사태를 연내 매듭짓지 못하면 향후 기업구조조정 추진이 불가능해진다고 보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 금감위가 현대측에 요구하는 것은 분명하다.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의 계열분리,문제있는 경영진 퇴진,추가 자구계획 이행이다. 정주영(鄭周永) 전 명예회장 3부자의 퇴진약속 이행도 촉구하고 있으나 이는 다분히 ‘시장’을 겨냥한 ‘정치적 구호’로 보인다. 지난 6월말까지 분리하겠다던 자동차의 계열분리의 경우,정 전 명예회장의보유지분 9.1% 가운데 6.1% 이상을 처분해 계열분리요건인 3% 이하로 낮춰야한다고 촉구한다. 2003년까지로 되어있는 현대중공업의 계열분리도 연내 마무리하라는 입장이다. 금융당국은 나아가 수익성 좋은 일부 우량계열사의 매각도 채권단을 통해촉구했다. 또 현대측이 자구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지난해 말로 끝난 현대와채권은행간의 재무약정을 다시 체결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의 한관계자는 2일 “정 전 명예회장의 자동차 보유지분 6.1%를채권단에 담보로 맡기고 의결권도 포기한다는 내용의 공증각서를 제출하는방안은 받아들일 만하다”면서 “그러나 시장의 신뢰를 얻으려면 이외에도유동성을 확보할 만한 수익성 좋은 몇몇 기업들을 매각하는 등의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현대와 계열분리 방안을 놓고 ‘외로운 싸움’을 벌여온 공정위는 정부차원의 전방위적인 현대압박이 벌어지자 상당히 힘을 받은 분위기다.한 관계자는 “현대의 계열분리가 공정거래법상 3% 지분한도를 지키는 것은 계열분리의필요충분조건”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계열분리는 정몽헌(鄭夢憲)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의 귀국시기와맞물려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하지만 현대가 내놓을 계열분리 카드에는 경계심을 풀지 않고 있다. 전윤철(田允喆)위원장은 현대측이 거론하고 있는 정주영(鄭周永) 전명예회장의 현대자동차 지분의 채권단 위임은 수용 검토대상이라고 말했다.하지만여기에도 의결권 포기각서 같은 장치가 필요하다.관계자는 “채권단에 넘길때 처분권까지 넘겨야 하고,유예기간도 납득할 만한 수준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의 카드 뒤에는 무슨 꿍꿍이가 숨어있을 지 모른다는 의구심이 가득 배어있다.공정위가 생각하는 최상의 카드는 정전명예회장의 지분매각으로 현대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현대중공업의 계열분리도 공정거래법상의 요건만 갖춰 신청하면 언제든지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관계자는 “현대건설(6%)과 현대상선(12%)의 현대중공업 지분을 3%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현 박현갑기자 eagleduo@
  • 보스워스 주한 美대사 CNN인터뷰

    [홍콩 연합]스티븐 보스워스 주한 미국대사는 15일 남북한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으로 형성된 화해 협력 분위기는 미국이 오랫동안 기다려온“최대의 희망이었다”고 말했다. 보스워스 대사는 이날 서울발로 방영된 CNN 방송의 남북한 정상회담 관련특집프로그램에서 특히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이에 형성됐을지도 모르는 ‘인간적인 관계’가 매우 긍정적인 변화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보스워스 대사는 북한 미사일 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입장에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은 한반도 안정의 열쇠가 남북한 대화라고 생각해왔다”면서 “오랫동안 추진해온 미국의 정책이 실현됐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한 화해,협력으로 한국에서 주한미군의 필요성에 의문이 제기될수도 있다는 우려와 관련,“외교와 (군사적) 억지력의 조화를 통해서 최선의희망이 달성될 수 있다”고 말해 주한 미군의 위상에는 당분간 변화가 없을것임을 시사했다. 보스워스 대사는 김대중 대통령의 방북과 김정일 위원장의 태도 변화로 불량국가라는 북한에 대한 인식이 변화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북한의 의도를 가늠하는 척도는 북한의 행동과 발언”이라면서 “북한이 한국의 화해촉구에 진지하게 응하기 시작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클린턴 행정부가 추진중인 국가미사일방어(NMD) 체제는 특정 지역이나특정 국가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말해 북한의 변화와미사일방어망계획은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 지방이양 국가사무 50건 추가지정

    지방이양추진위원회는 1일 33개의 국가사무를 시·도로 이양하고 17개 시·도사무를 시·군·구로 재배분하는 등 모두 50개의 사무를 지방으로 이양했다고 밝혔다. 지방 이양이 결정된 사무는 앞으로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보고를 거쳐 해당 부처에 통보되며,각 부처는 법률 개정작업을 통해 1년 이내에 이양을 마쳐야 한다. 소관 부처별로는 건설교통부 사무가 14건으로 가장 많고 산업자원부 12건,농림부 8건,해양수산부 5건,환경부 4건,행정자치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각각 3건,보건복지부 1건 등이다. 지역 발전의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줌으로써 지자체 자율성 제고와 지역주민 편익 도모를 위해 99년 8월 발족한 지방이양추진위원회는 이로써 지난해73건을 포함,지금까지 모두 123건의 지역행정과 밀접한 사무를 지방으로 넘겼다. ■국가사무→시·도 ▲지자체 관용차 차종·차형 및 최단운행 기준연한 책정권 ▲염전 개발·염제조업 허가 및 변경 허가 ▲염전 허가의 취소·영업정지명령 ▲염전 개발 청문 ▲특별관리 대상 승강기 운행중지 명령 ▲보수업의등록·변경 등록,폐지·휴지·재개신고,등록 취소·과징금 부과 징수,보험가입·하도급 계약 해지 명령 ▲승강기의 운행정지 명령·관리주체 검사,등록 취소 청문,과태료 부과징수 및 법원에 대한 이의 제기 통보 ▲식품접객업소 영업시간,영업행위 제한 ▲화물차의 운송사업·운송 주선사업 등록,운송약관 신고,운송사업의 개선 명령,양도·양수 및 법인합병 신고 수리,상속 신고 수리,사업정지 처분,감차조치 명령,과징금 부과·징수 및 청문 ▲화물운수사업의 실태조사,시·도 단위협회 설립 인가,운수 종사자 양성·연수기관지정,과태료 부과 징수 ▲보호수면의 지정·지정 협의,해제·해제 공고■시·도사무→시·군·구 ▲시·군·구 설립공사의 10억원 미만 사채 발행승인 ▲수리계의 등록,해산 신고,지도감독,변경 규약 제출,경비 부과 승인및 이의조정 재결,예산 편성 및 집행지침 시달,운영상황 보고 ▲조수보호구설정·해제 ▲수렵면허장 교부,면허취소·정지 ▲소하성어류 인공방류 신고▲방문판매업자의 신고·변경사항신고,휴·폐업 재개 신고,영업 정지■시·도,시·군·구 공동 ▲조수보호원 임명·해임,명예조수보호원 위·해촉 ▲수렵면허장 소지검사,조수 포획검사이지운기자 jj@
  • 은행권 제2‘감원 공포’에 떤다

    제2차 합병설이 꼬리를 물면서 은행권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은행들은 저마다 ‘이래서 이 은행과는 안된다’며 합병 불가론을 흘리면서도 제2의 감원 바람이 불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정부는 ‘시장원리에 맡기겠다’는 말을 되풀이하면서도 합병을 ‘강요’하는 시그널을 끝없이 내보내고 있다. ●정부는 합병을 원한다. 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수석이 지난 1일 ‘은행수가 너무 많다’고 말해촉발된 제2차 합병설은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의 “전산망 공유” 발언으로 절정에 이르는 양상이다.한 시중은행장은“전산망을 공유하라는 얘기는 곧 합병을 기정사실화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정부는 이달말까지 새로운 자산건전성분류기준(FLC)에 따른 추가 부실채권규모를 보고하도록 했다.이어 은행별 자구계획서를 받아 자율합병이 여의치않으면 ‘압박용’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괜스레 불안하다. 합병의 표적이 되고 있는 우량 시중은행의 한 부행장은최근 서울 강남의 25개 지점을 순회했다.고객은 물론 직원들의 관심은 ‘정말 합병당하느냐’고 할 정도로 합병설에 온통 쏠려 있었다.그만큼 불안감이 팽배해 있다. 합병의 축으로 거론되는 국민은행은 최근 대상자 500명 가운데 380명이 명예퇴직했다.한빛은행도 500명 명퇴설이 나돌고 있다.한동안 주춤하던 은행가의 이직률이 최근 다시 높아지고 있는 추세도 무관치 않다. ●생존전략에 부심한다. 은행장들은 최근 ADB총회에서 돌아오자 마자 “6월말까지 사력을 다해 대손충당금을 쌓으라”고 지시했다.전산망 공유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아웃소싱을 적극 검토하는 선에서 정부측의 공세에 화답하고 있다. 피합병이라는 최악의 신세를 피하기 위해 은행들은 자구노력 등 안전장치마련에 들어갔다.국민·외환·신한은행은 각각 외국지분인 골드만삭스,코메르츠,재일교포를 방패로 삼아 자구노력을 강화중이다.주택은행은 미국 증시직상장을 추진중이고,조흥은행은 본점의 지방이전을 통해 합병 파고를 비켜나가겠다는 계산이다. ●정부 방침이 헛갈린다. 합병방식에는 하나의 지주회사가 여러 개의 은행을병렬식으로 거느리는일본식,씨티와 트래블러의 경우처럼 페이퍼컴퍼니 밑에 여러 개의 사업부제를두는 미국식,도이치와 드레스드너가 합친 유럽식이있다.정부 구상은 금융지주회사를 이용한 합병,그중에서도 일본식 쪽에 기울어 보인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은행이 구조조정을 경쟁력 강화가 아닌 생존의 논리로접근하기 때문에 불안한 것”이라면서 “정부도 일본식인지 미국식인지 최소한의 방향은 잡아줘야 한다”고 꼬집었다. 안미현기자 hyun@
  • “成大재단 학생·교직원까지 사찰”

    대학 재단이 교수에 이어 총장과 조교협의회,강사 및 교직원노조,학생회 등도 감찰해 왔다는 문건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성균관대 대학원 및 학부 총학생회는20일 대학원 총학생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재단이 성균관대를 지원하기 시작한 97년 4월부터 최근까지학교법인이 강사와 교직원노조,학생회 등 교내단체들을 총체적으로 감찰하고노동조합을 탄압했다”고 주장하면서 관련문건 40여종을 공개했다. 이들은 관련문건의 출처와 관련,지난 11일부터 대학 본관인 600주년기념관을 점거농성하면서 법인사무국에서 찾아낸 책 1권과 문건 97개에서 발췌한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문건에는 강사노조,교직원노조,조교협의회,교수관련 동향,학생 동향등이 자세히 기록돼 있으며 재단측의 대응책도 제시돼 있다. 강사노조와 관련한 대책으로는 ‘주동자를 전격 해촉하고 주도인물은 다음학기에 전원 정리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김태일(金泰一·33) 대학원 총학생회장은 “등록금 동결투쟁과는 별도로 이사안을 대처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송직현(宋直顯) 법인사무국 상근이사는 “정상적인 경영활동의일환이었을뿐 노조를 탄압하거나 사찰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4·13총선 D-16/ “당선뒤라도 불법행위 엄단”

    *李容勳 중앙선관위원장 문답. 이용훈(李容勳)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7일 담화문과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자들이 집행하는 모든 선거비용을 추적해 불법행위 여부를 가려낼 것”이라면서 “선거 중 고소·고발건에 대해서도 재정신청권을 최대한 활용,당선뒤에라도 위법행위자를 엄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새 천년을 여는첫번째 선거에서 정치지도자들이 깜짝 놀랄 선거혁명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불법선거운동 엄단 방안은. 후보자들이 사전선거운동기간과 선거기간 중 집행하는 모든 비용을 추적,실사토록 각급 선관위에 지시했다.선거가 끝나면 상당한 파장이 있을 것이다. 선거기간 중 고소·고발건에 대해서도 검찰이 불기소 처분하거나 3개월내에기소여부를 결정하지 않으면 재정신청권을 최대한 활용하겠다. ◆사면조치나 형 실효정지된 후보자의 전과 공개 문제는. 법무부가 당연히 협조할 것이다.후보자의 모든 전력을 공개한 뒤 유권자의심판을 받자는 것이 개정 선거법의 취지다.후보자 자질을 판단하기 위한 전과 공개에서 사면복권된전력을 빼는 것은 의미가 없다.억울하게 재판을 받은 뒤 사면복권 됐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판단은 국민의 몫이다. ◆시민단체의 낙선 운동은. 선거기간 중 토론회를 개최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단체·기관이 후보자에대해 당·낙선운동을 하는 것은 합법적이다.다만 제한적 범위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불법 인쇄물 유포 등의 행위는 금지된다. ◆관권선거 불식 방안은. 지자체장들이 선출직 공무원이고 대부분 각 정당과 연관된 사람들인 만큼총리실에 5차례 협조공문을 보냈다.공무원의 중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언론에도 협조를 요청했는데. 지금처럼 각 당의 선거공약이 차별화되지 않는 선거풍토에서는 후보자 개인의 인물평가가 가장 중요하다.선거사상 처음으로 인터넷에 공개되는 후보자의 경력,재산,병역,납세,전과 기록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유권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언론도 도와달라. 이상록기자 myzodan@. * *‘선거부정 감시단’ 1일 본격가동.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선거부정감시단은 다음달 1일부터본격적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감시단원에 대한 각 정당과 선관위의 추천이 후보등록 마감일(29일)이후 3일 이내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선거부정감시단은 각 정당이 추천한 비당원 인사 3명씩과 사회·종교단체등 선관위가 추천하는 인사로 구성된다.전국 244개 시·군·구 선관위마다 30∼50명 이내로 구성돼 전국적으로 총 7,000∼1만2,000여명이 부정선거 감시에 나서게 된다.이들은 선거일인 4월13일까지 지역 선관위와 협의아래 후보자 및 선거운동원 등을 상대로 선거법 위반 여부를 감시한다. 정당측 인사를 포함시킴으로써 그동안 끊이지 않았던 선관위의 편파단속 시비를 줄이고 유권자의 자발적 선거참여와 공명선거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또 자체 예산(155억원)을 마련,단원들에게 일당 3만원과 1만원내외의 식비,교통비를 지급해 사기를 높여줄 방침이다.단원들은 선관위가 인증하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녹음기,카메라 등 단속장비를 갖추게 된다. 27일 현재 전국적으로 1,600여명의 감시단원이 모집돼 선거감시활동에 필요한 기본교육을 받고 있다.공명선거감시위원,바른선거실천시민모임 회원,대학생 등으로 이루어진 단원들은 기존 자원봉사자나 위촉 감시위원보다 훨씬 뛰어난 감시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선관위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감시단원이 활동 중 알게 된 정보를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게 제공할 수 없도록 했으며,같은 정당 추천 출신 감시단원만으로는 단속업무를 할 수 없게 했다. 불법선거운동 현장 파견시에는 장소를 제외한 일체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감시단원이 단속정보 외부유출 등 불공정행위를 할 경우에는 즉시 해촉하기로 했다. 중앙선관위 윤원구(尹元求)지도과장은 “감시단원들을 후보자의 선거비용실사를 위한 자료수집에 집중 투입,돈 안쓰는 선거풍토 확립에 힘쓰겠다”고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선관위 최종집계 발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접수를 마감한 16대 총선 부재자투표 신고 관련 통계가 중앙선관위의 최종 집계를 거쳐 27일 자정 확정됐다. 27일 오후 5시 현재 중앙선관위의 잠정집계 현황에 따르면 총 부재자 투표신고인수는 82만8,000여명으로 나타났다.지난 96년 15대 총선때의 79만2,363명에 비하면 3만5,000여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 중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인은 5만8,000여명으로 집계돼 지난 총선의 5만311명보다 다소 늘었다.부재자 신고자 중 군인은 59만여명,경찰은 10만3,000여명,선거종사자는 7만8,000여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그러나 총 유권자가 3,350만4,262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전체 유권자 중 부재자 신고율은 2.47%선으로 지난 96년 총선(2.5%)과 비슷할 전망이다. 선관위와 시민단체,대학생단체들이 전체의 과반을 차지하는 20∼30대 유권자와 특히 70만명이 넘는 대학생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재자 신고율이 크게 높아지지 않은 것은 정치권의 ‘구태(舊態)’가 재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야간 금권선거 공방과 지역감정 조장발언,병역비리 수사 등을 둘러싼 여야 정치공방이 유권자 선거혁명운동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선관위측은 분석했다. 하지만 그동안 부재자 신고율을 높이기 위해 펼쳐진 시민단체와 대학생들의 유권자 운동은 전체 유권자의 투표율을 높이는 데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특히 부재자 신고자 중 투표에 실제 참여하는 비율도 역대 평균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활발한 유권자 운동에도 불구하고 부재자 신고건수가 늘긴 했지만 그 비율이 과거와 별 차이가 없는 것은 아쉬운 일”이라면서 “그러나 그동안 정치에 무관심했던 젊은 유권자들에게 새로운 관심을불러일으킨 만큼 전체 투표율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록기자
  • [선거법 가이드] 선거부정감시단

    지난 2월 선거법 협상에서 신설된 조항이다.감시단원은 그 지역 선거구에후보를 낸 정당이 추천하는 각 3명씩을 포함,50인 이내로 구성된다.나머지는선관위에서 추천하는 인물로 구성된다. 단원들은 선거운동 개시일인 3월28일부터 선거일(4월13일)까지 각급 선관위별로 활동한다. 단원들은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증거자료를 수집하거나 직접 조사활동을벌일 수 있다.조사활동을 벌일 때는 선관위로부터 지급받은 신분증을 제시하고 조사내용을 밝혀야 하며 조사한 내용은 해당 선관위에 보고해야 한다. 불공정한 행위나 정당의 요구가 있을 때는 즉시 해촉할 수 있으며,단원들에게는 예산의 범위안에서 수당과 실비를 지급하게 된다.
  • [99문화계 결산] 미술

    올 미술계는 다른 분야보다 국제통화기금 충격의 해소가 더딘 가운데서도 창작과 전시 활동의 맥을 잇고 살을 붙이는 데 힘을 쏟았다.그러나 큰 테두리에서는 90년대의 미술계 장기불황에 억눌린 채 박두한 새 밀레니엄이란 대이벤트에는 어색할 정도로 평이한 한해를 보냈다. 지난해말 전시총감독 전격해촉으로 세인의 눈길이 쏠렸던 광주비엔날레는 10월 무난히 작가선정까지 끝냈으나 사람들의 관심은 연초보다 줄어들었다.이행사와 관련 9월에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한민국미술축전’이 지역 미술계의 고질적인 편가르기 병폐를 드러내며 무산됐다.또 광주비엔날레 새 전시총감독이 됐던 오광수씨가 국립현대미술관장으로 선임되었는데 미술계에적지않은 논란을 일으킨 인사였다. 여름에는 미술품 위조·위작 파문이 잇달았다.1,000여점의 고미술품 위조사건에 한국고미술협회 전 회장과 감정위원이 개입한 사실이 밝혀졌고 위조범으로 구속된 권모씨는 몇년전 핫이슈였던 천경자의 ‘미인도’가 자기 작품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변관식의 대표작으로 꼽히는‘외금강 옥류천’를 두고 제자 조순자씨가 스승과 공동으로 그려 자기 이름으로 국전까지 냈다가이름 부분을 잘라낸 뒤 스승의 사인을 붙여 판매했다고 밝히는 스캔들이 뒤따랐다. 서울 강남 포스코사옥 앞에 설치된 프랭크 스텔라의 환경조형물 ‘아마벨’에 대해 소유주 포항제철이 흉물스럽다는 이유로 퇴출키로 해 뜨거운 찬반양론을 일으켰다.‘데몬스트레이션-버스’ 전의 버스에 걸려있던 이동기의‘수배자’ 그림이 탈옥범 얼굴을 확대한 것이라며 경찰에 의해 철수되기도했다. 미술계의 불황과 여러 불미스러운 사건 속에서도 올 초 유료로 열린 갤러리현대의 ‘이중섭 특별전’에 9만명의 관람객이 몰렸다.이외 ‘소정과 금강산’전(호암갤러리) ‘우리의 화가 박수근’전(호암갤러리) 및 ‘한국미술 50년’전(갤러리 현대) 등 대가들의 대형 회고전은 큰 인기를 끌었다.여러 새로운 조류에 도전받아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평면회화의 역습이 눈에 띠기도 했지만 그보다 미술의 대중화를 표방한 이벤트 형 전시회들의 활기가 훨씬강했다.이 전시회들의 내실을 문제삼는 지적 또한 끊이지 않았다. 기존의 전시공간을 대신하는 다른 공간을 뜻하는 대안공간이 비영리 성격으로 여럿 등장한 점이 긍정적으로 주목되고 있다.또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경매가 활발하게 모색되었다.화랑협회가 정기경매를 시도한 가운데 전문회사 서울경매가 전문공간 옥션하우스를 개관했다. 젊은 설치작가 이불이 노래방 작업으로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특별상을 수상해 미술팬들을 고무시켰다.이로써 한국은 전수천 강익중과 함께 세차례 연속 특별상을 받는 큰 기록을 세웠다. 김재영기자
  • 오구라 日대사‘21세기 양국관계’강연요지

    ◆韓·日 공동프로젝트 통한 협력강화 모색을 오구라 가즈오(小倉和夫) 주한 일본대사는 지난달 30일 저녁 아태정책연구원(APPRI) 주최로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24회 한국외교안보정책 심포지엄에 참석,‘21세기 아·태협력시대의 한·일 관계전망’을 주제로 강연을했다.다음은 강연 요지. 65년 국교정상화 이후의 한·일 관계는 세 단계로 나눠볼 수 있다.첫번째단계는 박정희(朴正熙)전대통령 시대로 한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일본이 여러가지로 협력했던 시기다.두번째는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 시대로 한국의 안보부담에 일본이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가 초점이었다.세번째 단계는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 시대다.역사상 과거문제가 내정문제로부터 양국 외교문제로변질된 시대였다. 과거문제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일본 방문에서 외교문제로서는 일단 해결됐으나 국민감정이라는 문제가 아직 남아 있다.현재는 네번째 단계의 시작이다.한·일 관계를 진정한 양국 국민의 것으로 하고 또한 글로벌한 세계 내지는 동아시아 지역 국민들의 것으로 하는시대다.네번째 단계를 잘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것이 있다. 우선 양국 젊은이들의 이해촉진이다.현재 양국 젊은이들은 모두 다 서양화되고 있기 때문에 유사점과 공통점이 높아졌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양국이 공유하고 있던 문화에 대한 상호이해와 교류가 급속히 없어지고 있다.이것은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서로의 문화적 전통에 대한 이해가 희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한·일 파트너십을 키우기 위해 커다란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월드컵 공동개최도 좋은 기회다.이제부터 비전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예를 들면 해저터널,기상 관측위성 발사,유라시아 가스 파이프라인,한·일 경제권 또는 자유무역지역 구상 등의 아이디어가 있을 수 있다. 북한을 국제사회에 이끌어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중국을 국제사회로 이끄는 것도 중요하다.중국이 일본이나 한국과 같은 가치관을 지니는 나라가 될수 있는지 여부가 동북아시아의 변화와 안정에 중요하다.이를 위해 한·일이협력해야 한다. 정리 오일만기자 oilman@
  • 농림부장관 자문관 李載玉씨 위촉

    김성훈(金成勳) 농림부장관은 세계무역기구(WTO) 차기협상을 앞두고 27일자문관에 이재옥(李載玉·53)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제농업실장을 위촉했다. 이씨의 자문관 위촉으로 농촌경제연구원 서종혁(徐鍾赫·52) 부원장은 농림부장관 자문관에서 해촉됐다.
  • 서울市-자치구‘가정도우미’로 속앓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가정도우미 제도 때문에 딜레마에 빠졌다.제도에문제가 많아 개선책을 마련,시행하려다 가정도우미들이 노조를 결성,조직적으로 저항하는 바람에 개선은 고사하고 이들의 요구조건을 수용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가정도우미 제도는 시가 유급으로 봉사자를 고용,거동불편 노인이나 중증장애인들을 도와주도록 한 것으로 지난 96년 4월부터 시행돼왔다.현재 구청별로 적게는 8명에서 많게는 40명까지 총 620명이 월 52만∼70만원의 활동비를지급받으며 활동중이다. 시는 그동안의 운영결과 봉사자의 함량부족,활동시간내 사적 용무,서비스소홀 등 문제점이 많다고 보고 개선안을 마련,지난 3월 말부터 시행하도록각 구에 시달했다.개선안은 활동시간을 8시간 전일제에서 4시간 파트타임제로 바꾸고 1년단위의 재위촉 제도를 도입,부적격 봉사자들을 해촉할 수 있게했다. 20∼65세인 연령도 30∼60세로 제한하고 중풍이나 치매환자를 돌볼때지급되던 특별서비스수당도 폐지했다. 이에 대해 가정도우미들은 사전협의 결여와 봉급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등의 이유로 반발하고 나섰다.각 구청 대표들은 ‘서울시 가정도우미 노동조합’을 결성,시와 구를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구했다. 시는 처음 이들의 노조결성 자격을 문제삼으며 교섭요구에 불응했지만 노동부에서 결성 자격을 인정하는 유권해석을 내리자 어쩔수 없이 교섭에 응하기로 했다.교섭테이블은 조만간 마련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자 시는 연월차수당,퇴직금,의료보험료 등을 부담하는 것은 물론활동비 인상요구에까지 직면,혹떼려다 혹붙인 꼴이 됐다.당장 올해 59억원이던 예산을 내년에는 69억원으로 늘려 편성해야 했다. 이옥동 노조위원장은 “제도개선이라는 명목으로 자행된 부당노동행위를 더이상 참을수 없어 노조를 결성했다”면서 “앞으로 우리의 권리를 찾는데 모든 힘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노인복지과 여창권(呂彰權) 사무관은 “8시간 활동체제는 시간의 누수가 너무 많다”면서 “이 제도를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개선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한나라, 民山간부 당직 박탈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9일 민주산악회 회장인 김명윤(金命潤)상임고문을 고문직에서 해촉하고,강삼재(姜三載)·박종웅(朴鍾雄)당무위원을 해임하는 등 당직을 박탈했다. 이에 맞서 김 회장 등 3명은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즉각 기자회견을 갖고이 총재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또 민산 재건을 중단하지 않을 방침을 거듭 밝혀 당내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이사철(李思哲)대변인은“민산 활동을 자제해달라는 설득과 권유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소위 ‘당명’을 어겼다는 이유로 당직을 박탈당한 데 대해 전혀 납득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수용할 수도 없다”면서 “민산이 해당행위를 했다는 근거는 무엇이고,우리가 어긴 당명은 무엇이며 그 당명은 언제,어느 기구에서 어떤 절차를 거쳐 결정됐는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李총재 ‘民山 뭉개기’ 선전포고/참여 의원 당직박탈 안팎

    ‘민주산악회’ 재건을 놓고 급기야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측과 한나라당이회창(李會昌)총재간에 정면 충돌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총재가 9일 김명윤(金命潤)민산회장과 강삼재(姜三載)사무처장,박종웅(朴鍾雄)의원의 당직을 박탈한 것은 활동을 본격화하는 민산을 ‘그대로 둘 수없다’는 최후통첩성 메시지다.미국과 독일 외유를 하루 앞두고 이총재가 강경조치를 취한 배경에는 자신이 ‘없는 틈을 타’ 생길 수도 있는 민산의 세확산에 쐐기를 박자는 의도가 깔려 있다.‘싹’부터 잘라야 의원들의 동요를 막지 않겠느냐는 계산이다. 이총재측은 오래전부터 ‘제재 불가피’라는 입장을 정리한 뒤 적당한 시기를 놓고 저울질해 왔다.여러 차례의 경고와 설득작업도 명분쌓기의 일환이었다.8일에는 하순봉(河舜鳳)총장이 의원회관을 돌며 강의원에게 당직 자진 사퇴를 권유했다. 이사철(李思哲)대변인은 “이들은 민산에 대한 입장을 바꾸지 않고 당직 사퇴도 거부했기에 김명윤 상임고문을 해촉하고,강삼재·박종웅 당무위원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총재가 김 전대통령과 정면 대결구도를 택한 것은 ‘YS신당’에 대한 부산지역 여론이 좋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최근 21세기 리서치사의 여론조사 결과 민산이 신당으로 연결,내년 총선에서 후보를 낼 경우 9.8%의 지지율을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또 민산 참여 의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의원들도 최근 ‘태도변화’를 보이는 등 민산의‘진도’가 제대로 나가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이총재에게 ‘자신감’을 주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민산측은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을 예단해 제재조치를 취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김의원 등 3명은 의원회관 사무실에서기자회견을 갖고 “전혀 납득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수용할 수도 없다”고밝혔다.‘당명을 어겼다는 내용이 무엇인지’‘그 당명은 어느 기구에서 어떤 절차로 결정됐는지’‘민산이 해당행위를 했다는 근거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이총재의 해명을 요구했다. 김의원은 “적과 동지도 구별할 줄 모르고 마음에 안든다고 당을 나가라는사고방식은 용납할 수 없다”며 “비주류의 씨를 말릴 작정이냐”고 언성을높였다. 민산측은 하지만 ‘감정적 대응’은 가급적 자제,직접적인 충돌은 피하면서'갈 길은 간다'는 ‘다단계’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최광숙기자 bori@
  • 제2건국위 상임·기획위원…전원 민간인으로 위촉

    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는 11일 기획단과 상임위원회의 정부인사를 전면 배제하고 민간인사들로 충원하는 등 조직재편을 단행했다. 제2건국위는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그동안 참여해오던 장관들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정부인사 12명을 전원 해촉하고 시민단체 직능단체 학계 등 민간인사 12명으로 교체했다. 기획단에서도 정부인사 9명 전원을 해촉,민간인 15명을 새로 위촉했다.이로써 상임위원 59명은 모두 민간인사만으로 구성되게 됐으며,기획단은 28명에서 34명으로 늘어났다. 조직 재편과 관련,김상근(金祥根)제2건국위 기획단장은 “상임위와 기획단의 개편은 제2건국운동을 민(民)주도,관(官)지원체제로 확실히 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각 계를 대표하는 민간운동의 전문가들로 구성한 만큼 일부 논란이 됐던 관주도라는 오해는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제2건국위는 조직재편에 맞춰 이날 오후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용인삼성인력개발원에서 기획단 워크숍을 갖고,민간부분의 제2건국운동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상임위원으로 내정된 민간인사는 서울대교수인 권태준(權泰埈) 유네스코 한국위 사무총장,문용린(文龍鱗) 서울대 교수,문창수(文昌洙) 자치단체 국제화재단 이사장,박선규(朴善圭)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백낙환(白樂晥) 인제대총장,이한정(李漢正) 자유총연맹 부총재,김인태(金仁泰) 한국시민단체대표자회의 의장,이장호(李將鎬) 서울대교수,김수길(金秀吉) 한국교정교화사업연구원 이사장,신영우(申英雨) 민주개혁국민연합 부산본부 준비위원,홍경표(洪敬杓) 고려특수산업대표,유승남(柳勝男) 국민대 교수 등이다. 또 기획위원 내정자는 신필균(申弼均) 크리스찬 아카데미 사회교육원장,효림 실천불교승가회 지도위원,김현(金玄) 민주개혁국민연합 공동대표,배다지(裵多枝) 민주개혁국민연합 상임대표,안충석(安忠錫)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공동대표,문호근(文昊瑾) 예술의 전당 공연예술감독,김정수(金柾秀) 민화협정책위원,김용구(金龍龜) 미래경영개발연구원 원장,유수열(劉秀烈) MBC 제작본부장,안국정(安國正) SBS 전무,배기선(裵基善)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이해학(李海學) 자주민족평화통일회의 의장,김형문(金炯文) 유권자운동연합 대표,김영평(金榮枰) 한국행정연구원 원장,황병덕(黃炳悳) 민족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다. 홍성추기자 sch8@
  • 金법무장관 유임 결정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일‘고급옷 로비의혹 사건’과 관련,“검찰수사결과 김태정(金泰政)법무부장관 부인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법적 책임이 없다는 점이 명백히 밝혀졌다”면서 김법무장관을 유임시켰다. 김대통령은 이날 검찰수사결과 발표뒤 김장관에게 흔들림없이 성실히 직무를 수행할 것을 지시함으로써 유임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박준영(朴晙瑩)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박대변인은 “김대통령의 이같은 결정은 장관부인에게 잘못이 있으면 엄중문책하고,그렇지 않을 경우 여론몰이에 따른 인사를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에 기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종근(柳鍾根)전북지사가 맡고있던 대통령 경제고문직을 이날자로 해촉했다. 박대변인은 “IMF 경제위기가 어느 정도 극복되고 경제도 안정적인 성장을하고있어 유지사가 도지사로서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권은 최근의 국정운영 혼선에 대한 반성과 함께 당정이 일치단결해 국정개혁의 구심점으로 설 수 있는 다각적인 대책마련에 착수했다.국민회의는 이날 특보단회의와 당8역회의를 잇따라 열고 ‘고급옷로비 의혹사건’을 조기마무리짓고 6·3 재선거후 당의 정체성을 확고히 확립,심기일전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를 위해 빠른 시일내 국회의원 연수,당직자워크숍을 열어 통해 당의 확실한 좌표설정을 꾀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민회의는 1년반만에 지켜진 김대통령의 경제회복 약속 등 국민의 정부가 들어선 뒤 일련의 국정개혁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덜 부각돼 있어이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강력히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국민회의 김영배(金令培)총재권한대행은 특보단(단장 韓和甲의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정혼선이 신·구주류에 대한 갈등설에서 불거져 나왔다는일각의 지적에 우려감을 나타내고 ‘앞으로는 일체 이런 말이 일체 당 밖에나오지 않도록 하라’는 김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양승현 유민기자yangbak@
  • 金대통령 金법무 유임결정 안팎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2일 김태정(金泰政)법무부장관을 유임시키기로 한것은 크게 3가지 분석이 가능하다.본질적으로는 원칙과 법절차를 중시하는김대통령의 인사스타일에 기인한 것이지만,현실적인 측면에서 보면 큰 밑그림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마녀사냥식 여론몰이’에 대한 경종으로 읽혀진다.김법무장관부인의 혐의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편견을 갖고 몰아붙여 국정운영에상처를 내는 식의 ‘파워게임’을 인정치 않겠다는 의지의 산물인 셈이다. 두번째는 인사를 포함한 통치행위를 둘러싼 여권내 갈등조짐의 재발 방지를 위한 포석으로 이해된다.개각 등 제반 국정행위가 김대통령의 구상과 생각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는 메시지로,불필요한 잡음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경고의 의미를 담고있다. 세번째는 김장관에게 성실히 직무를 수행토록 지시한데서도 알 수 있듯이국정운영에 대한 장악력을 강화하려는 의지로 이해된다.문제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여론의 압박에도 불구,껴안고 감으로써 흔들림없이 국정을수행해 나가겠다는 의지의표현이다. 그러나 김대통령이 김장관의 유임을 발표하면서 함께 ‘12만달러 파문’에휩싸인 유종근(柳鍾根)전북지사가 맡고있던 대통령 경제고문직을 해촉한 것은 눈여겨 볼 부분이다.물론 청와대측은 별개의 사안이라고 발표했지만,상황이 정리되면 ‘도의적 책임이라도 반드시 책임을 묻는’ 김대통령 특유의 인사스타일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유지사측은 “지난 3월이후 유지사가 경제고문직 사퇴의사를 갖고 있었으며 지난 1년반 동안 경제위기가 어느정도 해소돼 경제고문직이 필요없게 된 것”이라며 해촉배경의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양승현기자 **
  • 「6·3再選 선거전」野 ‘중앙당 개입’ 공언에 우려 목소리

    여야는 21일 ‘6·3 재선거’에서의 중앙당 개입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벌였다.한나라당이 사흘전 여야사무총장회담의 합의를 깨고 중앙당 차원의개입을 공언(公言)했기 때문이다.이번 만큼은 공명선거를 치를 것으로 기대했던 선관위와 시민단체는 큰 우려를 나타냈다. 여당 국민회의 김영배(金令培)총재권한대행,정균환(鄭均桓)총장,안동선(安東善)지도위의장은 오전 당무회의와 지도위 연석회의를 마치자마자 긴급 구수회의를 갖고 한나라당에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이 끝내 중앙당 불개입 약속을 어기고 국회의원들을 선거운동원으로 투입하더라도 공동여당은 기존 합의를 지켜나가기로 결정했다.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로 치르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한 셈이다.한나라당이 합의사항을 어길 경우 이회창(李會昌)총재의 흠집만 더 생길 것으로 판단하고있다. 정총장은 “유리하면 지키고 불리하면 지키지 않는다면 약속도 아니다”고공격했다.자민련 김현욱(金顯煜)총장도 “한나라당이 중앙당 개입을 하기로한 것은 반(反)이성적인 것”이라며 “중앙당 개입금지는 여야는 물론 시민단체와의 약속”이라고 가세했다. 한나라당 신경식(辛卿植)총장이 지난 18일 사무총장 회담에서 합의한 사항을 뒤집은 데는 그럴 만한 사정이 있다.중앙당 개입을 자제키로 한 합의사항이 여당의 심리전에 의해 중앙당 불개입으로 굳어지고,이회창·안상수(安相洙)후보의 지지율이 제자리를 맴도는 데 의기의식을 느껴 서둘러 불을 끄고나섰다는 분석이다.또 일부에서 신총장의 협상력을 문제삼은 것도 무관하지않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한 의원은 “야당이 가진 것이라고는 몸밖에 없는데 아예 얼굴도 비칠 수 없다는 말이냐”고 여당과 신총장을 동시에 겨냥했다. 필요할 경우 국회의원들을 다시 선거운동원으로 등록시킨다는 방침이다.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의원 16명을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했다가 여론이 나빠지자 바로 해촉했었다. 선관위·시민단체 한나라당이 ‘공명선거’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반응이다.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중앙당의 선거개입이 위법은 아니지만 이로 인해과열·혼탁선거를 부추기는 측면이 많았다”면서 “중앙당 개입자제는 정치권의 대국민 약속이었던 만큼 정치적 도의와 관련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개련은 “한나라당이 중앙당 차원의 선거운동을 전개하면 이를 공론화시켜 해당 의원들이 활동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후보자에게 불이익이 되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오풍연 곽태헌기자 poongynn@
  • 광주 비엔날레 파행 원인과 대책

    내년 3월말 개막 예정인 제3회 광주비엔날레를 둘러싼 갈등이 진정 기미를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반쪽 행사’로 전락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높아지고 있다.지난해 12월30일 최민 전시총감독의 후임으로 위촉된 오광수신임 총감독은 최근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를 발표하는 등 청사진을 내놓았지만 행사가 순조롭게 치러질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광주비엔날레 정상화와 관료적 문화행정 철폐를 위한 범미술인 위원회’(위원장 김용익 경원대 교수)는 이미 출품 및 관람거부 투쟁을 선언했으며 참여연대,경실련,민노총 등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이에 가세하겠다고 나섰다.게다가 민(民)과 관(官),보수와 진보,중앙과 지역 등 대립구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갈등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광주비엔날레가 준비단계부터 난맥상을 보이고 있는 원인과 문제점,그리고 대책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행사인 광주비엔날레가 차질을 빚게된 직접적인 원인은 전시총감독의 권한문제.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이사장 고재유 광주광역시장)측은 이번 3회부터 위원회 방식에서 탈피,국제 예술행사 운영의 관례대로 총감독제를 도입했다.그러나 재단이사회는 정관개정 과정에서 총감독과전시기획위원회에 실무의 전권을 주는 대신 전시 부문의 ‘기획’ 업무만을할당하고 나머지 권한(전시의 집행,행사와 홍보 및 예산의 기획과 집행)은사무국과 광주시립미술관의 공무원들에게 줬다.총감독과 전시기획위원회는주제와 큐레이터를 선정하는 일 이외에는 어떤 일에도 관여할 수 없게 만든것이다.이런 상황에서 최민 전 총감독은 2000년 비엔날레 행사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광주시립미술관과 광주시 파견 공무원이 대부분인 사무국상근직원을 70%이상 줄이고,계약직 문화예술인 중심으로 사무국을 운영해야한다는 내용의 개혁안을 발표했다.100여명의 파견공무원으로 구성된 재단과사무국은 이같은 개혁안을 거부했고 재단이사회는 전시총감독과 전시기획위원들을 전격적으로 해촉했다.이는 곧바로 국내 미술계의 분열을 초래했고 문화예술계 전체가 이전투구의 양상에 빠지게 했다. 광주비엔날레조직의 비대화와 관료화 문제는 구조조정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외국의 대표적인 비엔날레는 통상 20∼30여명의전문가들에 의해 준비되고 진행된다.독일의 카셀 도큐멘타와 이탈리아의 베니스비엔날레는 각각 30여명의 상근직원을 두고 있으며,브라질 상파울로 비엔날레는 40여명,프랑스 리용비엔날레는 12명의 상시직원을 두고 있다.4년에 한번 열리는 카셀 도큐멘타의 경우 전시때면 200여명의 인력이 동원된다.이 가운데 행정인력은 20여명.대부분은 시민의 자원봉사로 채워진다.시의회는지원만할 뿐 행사는 미술전문가인 커미셔너가 주도한다.광주의 경우는 어떤가.지난 97년 제2회 비엔날레의 경우 무려 667명이 동원됐으며 이중 220여명이 시·구공무원이었다.그러나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전시 개최기간이 아닌 동안에도 100명이 훨씬 넘는 상근인력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제2회 광주비엔날레때는 행사비 100억원 가운데 무려 40억원이 조직위 인건비로 지출됐다.전형적인 ‘고비용 저효율’ 사례인 셈이다. 광주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주도의 행사를‘전문 문화예술인이 주도하고 공무원들이 지원하는’체제로 전환하는 것이급선무다.정부 또는 준정부 단체나 기구들이 문화생산활동을 직접 기획·조직·운영하는 것은 그 의도가 아무리 공익적인 것이라 하더라도 사회·문화적 효과를 보장할 수 없고 효율성도 확보하기 어렵다.이와 관련,인하대 이기우교수는 “광주비엔날레는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문화이벤트인 만큼 민간 전문가 중심의 조직이 바람직하며 행정계선라인이 복잡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나아가 그는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을 위해서는 ▒광주시장과 행정부시장이 맡고 있는 비엔날레 재단이사장과 사무총장을 문화인으로 대체하고 ▒광주시립미술관과 광주시 공무원의 재단 직책 겸임을 금지해야 하며 ▒총감독의 지위와 역할을 보장하고 ▒재단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또 미술가 강홍구씨는 “광주비엔날레가 서울올림픽이나 대전엑스포 같은 일회적 행사를 모델로 기획,운영됨으로써 대규모 행정조직을 바탕으로 한 전시행정의 산물이 되고 말았다”고 비판한다. 오광수 전시총감독도 최근 광주비엔날레가 광주시 관료들에 의해 파행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만일 간섭이 계속된다면 나도 투쟁하겠다.현재재단의 민영화가 진행되고 있으니 지켜봐주기 바란다”고 민영화의 당위성을 인정한 바 있다.민간인 전문가들에게 거의 전권을 주고 시당국은 행사진행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치러진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천판타스틱영화제가 성공을 거둔 것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광주비엔날레는 외형적 규모로만 보면 가히 세계적인 비엔날레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민간기업의 기부금 등을 토대로 조성된 비엔날레 기금은 현재 200억원이 넘는다.전시시설 또한 중외공원과 단지를 포함해 수만평에 이른다.1,2회 광주비엔날레는 각각 160만명과 9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베니스비엔날레나 카셀 도큐멘타와 같은 세계적인 미술행사도 보통 50만명이상의 관람기록을 세우기 어렵다.그런 점에서 볼 때 광주비엔날레의 ‘이상열기’는 일종의 문화적 거품이 아닐 수 없다.중요한 것은 양적 외형이 아니라 질적 내용이다.광주비엔날레는 방만한 조직을 축소,보다 작고 내실있게치러져야 한다.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문화정책의 제1원칙 또한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金鍾冕 jmkim@
  • 오늘의 눈-마당극잔치 판깨는 과천시

    “남의 집이 커보이면 진다”는 바둑 격언이 있다.정상적 수순으로 상대 집을 서서히 옥죄지 않고 덜컥 쳐들어가면 대국을 그르치게 된다는 말이다.최근 과천시가 둔 무리수는 이 격언을 연상시키는 전형적인 사례다. 지난 97년 첫 발을 디딘 ‘과천 세계마당극 큰잔치’는 매년 17만여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는 성황을 이뤘다.잔칫집이 커보였을까.행사 주최자에 머물렀던 시가 판에 직접 끼어들겠다고 나섰다.주관 권한을 요구하고 집행위 산하의 사무국에 공무원 10명을 파견하겠다는 것이다. 집을 지키려던 임진택 집행위원장은 “행사를 잘 이끌어 가자는 토끼인줄알았다가 이리나 늑대를 만난 꼴”이라고 비유한다.임위원장의 고군분투에한국연극협회와 전국민족극운동협의회 양 단체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힘을모으면서 반상의 전투가 커졌다.관 주도의 발상을 바꾸지 않으면 과천에서의 잔치를 깨겠다는 강력한 수로 버틴 것이다. 미지근하게 판을 끌어가던 과천시도 급기야 ‘오해였다’‘집행위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했다’는 내용의 해명서를 돌렸다.무리수임을 깨닫고 빠져나오려 했으나 명분상 대세가 기울었다. 더 큰 문제는 겉으론 ‘해명’ 운운하지만 조직체계에 ‘행사지원본부’를새로 만들어 집행위를 흔들 여지를 남겨 놓았다는 것이다.마땅히 돌을 던지고 일어서야 옳건만 죽은 말(馬)을 질질 끌고 있다. 사태가 여기까지 이른 데는 과천시가 잔치의 열매만 보고 뿌리를 보지 못한 데 있다.관 주도로 밀어붙이면 되지 않겠느냐는 어림셈도 한몫했으리라. 문화정책의 영원한 과제로 ‘지원은 하되 간섭은 않는다’라는 게 있다.물론 정부도 공식적으로 표명한 입장이다.하지만 최근 벌어진 광주비엔날레 전시총감독 해촉이나 과천마당극 파문을 보면 먼 얘기로 들린다.정부라는 산을 넘으니 지자체라는 더 험한 ‘간섭의 산’이 가로막고 있다. 간섭없는 문화정책은 불가능한가,연극인을 비롯한 예술인들의 창의성을 야금야금 갉아 먹으려는 구태는 언제까지 되풀이될까,모처럼 쌓은 마당극잔치의 명성을 이으려면 올 대회 준비를 빨리 시작해야 하지 않나274.파문을 지켜보며 쌓인 의문이다.vielee@
  • 광주비엔날레 준비차질 기획위원 13명 일괄사퇴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문화행사인 제 3회 광주 비엔날레가 전시 총감독의 전격 해임을 둘러싸고 파행을 거듭,비엔날레 준비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광주 비엔날레의 19명 전시기획위원 중 13명은 1주일 전 광주 비엔날레 재 단이사회(고재유 광주시장)가 최민(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장) 전시 총감독 겸 전시 기획위원장을 일방적으로 해촉한 것에 반발,28일 서울에서성명을 내고 일괄 사퇴했다.이날 일괄 사퇴에 참가한 기획위원은 김우창(고려대 교 수) 송기숙(소설가 전남대 교수) 안상수(그래픽디자이너 홍익대 교수) 유준 상(제2회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장) 최하림(시인 전남일보 논설위원)씨 등으 로 최 총감독 추천과 함께 1차 임명된 위원 전원이다.그간 최 총감독과 갈등 을 빚어온 사무처의 기획위원 겸임 사무차장과 뒤늦게 기획위원을 겸임하게 된 5명의 재단 이사들은 불참했다. 일괄 사퇴한 기획위원들은 “비엔날레의 개혁을 시도해 왔던 전시 총감독을 정당한 사유없이 전격 해촉한 것은 광주시와 비엔날레 재단 이사회가 비엔 날레 개혁을 거부하고 구시대의 악습인 지역주의,관료주의로 국제 문화행사 를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이어 이들은 “행정관 료 중심의 비엔날레 조직을 민간 문화예술인 중심구조로 개혁할 것”과 “기 금의 모집,운영,집행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익을 위해 공정하게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대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광주 비엔날레 재단은 지난 1,2회 행사가 외부초청 문화예술인과 공무원 중 심의 사무처로 이원화돼 비효율적이란 지적을 받자 올해 초 전시 총감독과 전시기획위원회 제도를 도입했다.그러나 총감독 임명 직후부터 비엔날레 준 비 및 운영의 주체 문제를 놓고 전시기획위원회와 사무처 사이에 심한 갈등 을 빚어왔다. 이날 기획위원들과 자리를 함께한 최민 총감독은 “임명 당시에 실질적으로 업무을 추진할 수 있는 권한을 약속받았으나 곧 총감독 등 전문가의 역할을 비엔날레의 표어식 주제 제시와 작가선정 정도로 국한시키고 사업의 기획과 집행,홍보 등 실질적인 일들을 사무처 공무원 중심으로 처리해왔다”고 주 장했다. 비엔날레 재단은 지난 21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임명 9개월 동안 구체적인 업무 실적이 없고,재단이 거부해 온 조직관련 요구사항을 계속 거론한다는 이유로 최 총감독을 해촉했었다. 한편 미술계는 29일 '광주 비엔날레 정상화 및 관료적 문화행정 철폐를 위 한 범미술인 개혁위원회'(위원장 김용익 경원대교수)를 구성,전시 총감독 해 촉과 민간 학예연구원 6명 해임에 대한 조직적인 항의 운동의사를 밝히고 있 어 광주 비엔날레 전시 총감독 해임 파문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겉煖ㅷ? kjykjy@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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