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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림’ 국가대표급 몸짱 꽃미남 5인방 출격!

    ‘드림’ 국가대표급 몸짱 꽃미남 5인방 출격!

    몸짱! 얼굴짱! 싸움짱!…그것도 5명씩이나!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드림’(극본 정형수ㆍ연출 백수찬ㆍ제작 CJ엔터테인먼트 & FEG Korea)에 국가대표급 몸짱 꽃미남 드림팀이 여성들의 마음을 훔치러 온다. 종합 격투기 세계의 이면을 선보일 SBS 드라마 ‘드림’은 여성 시청자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K-1 파이터들을 캐스팅하기 위해 드라마 기획 단계에서부터 장기간의 오디션 과정을 거쳐 배우들을 선정했다. 모델, 가수, 배우 등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국가대표급 몸짱 꽃미남들 중 태권도, 복싱, 쿵푸, 무에타이, 카포에라 등 각 종목에서 상당한 격투기 실력을 갖춘 12인의 멤버들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배우들은 극중 K-1 선수로 출연하는 김범과 함께 현 K-1 경량급 한국 챔피언인 임치빈 선수의 지도를 받으며 6개월 이상 강도 높은 격투기 트레이닝까지 소화해 드라마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이들 중 최고의 멤버들로 구성된 ‘꽃미남 격투단(Flower Fighters) 5인방’의 이력이 화려하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 손담비와 가상부부로 출연했던 배우 마르코, 패셔니스타로 이미 많은 팬들을 섭렵하고 있는 모델 배정남, 세계적인 격투기 선수 슈퍼코리안 데니스강의 친동생 모델 줄리안강, ‘제 2의 비’라고 불리며 가요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가수 청림, 영화 ‘쌍화점’에서 미소년 호위무사로 데뷔해 프로젝트 그룹 24/7 멤버로도 활동했던 현우가 ‘꽃미남 격투단’에 이름을 올렸다. 극중 ‘꽃미남 격투단’은 연예인 뺨치게 생긴 진정한 꽃미남 그룹으로 이종격투기 인기에 편승해 격투기 실력과는 무관한 얼짱·몸짱들로만 구성된 격투단이다. 격투기 대회에서 연전연패하며 대중들과 언론에게 연일 혹평을 받고 급기야 격투기단이 해체되어 뿔뿔이 흩어지는 시련도 겪게 된다. 스포츠에이전트 남제일(주진모 분)과 스포츠과학대학원생 박소연(손담비 분)에 의해 진정한 격투가로 거듭나며 웃음과 감동을 전해주는 역할이다. 사진제공 = SBS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단독] 가비엔제이 소속사 “해체 아니다…새멤버 확정” ②

    [단독] 가비엔제이 소속사 “해체 아니다…새멤버 확정” ②

    가비엔제이(gavy NJ)의 멤버 정혜민(26)의 탈퇴 소식이 전해진 15일, 소속사 측은 “팀 해체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워너뮤직 측은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6월 정혜민이 팀 하차 의사를 전해 긍정적으로 합의를 마쳤다.”며 “가비엔제이의 해체는 절대 아니다.”고 밝혔다. 정혜민의 빈 자리를 메우게 될 새 멤버 역시 최근 오디션을 통해 확정된 상태다. 소속사 측은 “가비엔제이가 3인조 여성보컬 그룹을 모태로 한만큼 실력파 새 여성 보컬 멤버를 투입했다.”며 “가비앤제이의 ‘연애소설’과 왁스의 ‘전화 한번 못하니’ 등을 탄생시킨 민영기 프로듀서의 심사로 가비엔제이의 음악색을 가장 잘 소화해낼 수 있는 멤버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가비엔제이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이 멤버는 기존 가수 이력이 없는 새 얼굴로 알려졌다. 가비엔제이의 또 다른 멤버인 장희영, 노시현의 반응을 묻자 “처음부터 같이 했던 멤버기 때문에 누구 보다 아쉬움이 크다.”며 “하지만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하기에 더 멋진 그룹으로 거듭나기를 빌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05년 11월 데뷔 직후 1집 타이틀곡 ‘해피니스(Happiness)’를 히트 시키며 정상급 여성 보컬 그룹으로 성장한 가비엔제이는 최근 발표한 싱글 앨범 ‘연애소설’로 지상파 가요차트 2위까지 오르는 등 선전을 계속해왔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준모의 시시콜콜 예술동네] 예술위에 적용된 ‘괘씸죄’

    문화부는 최근 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관련 개선안들을 내 놓았다. 골자는 향후 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전면개편해서 소수 정예지원 체제로 전환한다는 것이다<서울신문 6월18일자 21면>. 소위 ‘선택과 집중’과 ‘간접지원’이라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인데 어느 때이고 ‘선택과 집중’하지 않은 적이 있었나. 이 원칙은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팔길이 원칙’과 함께 항상 문화부가 입에 달고 있던 전혀 새롭지 않은 ‘구호’이다. 이번 개편안을 보면 문화부는 팔길이를 유난히도 짧게 해서 예술위의 힘과 권한을 분산시켜 무력화하고 그것을 장악하려는 의도란 느낌이 강하다. 사실 지난 정권에서 예술위는 정권 창출의 일등공신들이 장악해서 문화부가 지휘감독권을 행사할 형편이 아니었다. 가히 무소불위의 힘을 지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번 안은 개선안이 아니라 개편안이다. 다시금 문화부가 통제할 수 없는 힘센 예술위가 되지 못하도록 아예 싹을 자르려는 것 같다. 안에 의하면 예술위 본관은 2012년 나주이전을 전제로 임시로 이전(아직 이전할 곳도 정하지 못했다)하고 이 건물을 보수해 ‘대학로예술지원센터’로 독립시키고, 예술극장은 분리시켜 새로 건립한 대학로예술극장과 통합한단다. 미술관은 50%를 외부 독립큐레이터들에게 전시기획을 맡기는 형태로 운영하고 자료관, 인력개발원 등을 포함해서 전면적인 분리개편이 예고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규모의 경제원칙 또는 ‘선택과 집중’과는 동떨어진 정책이다. 그러나 여전히 예술위의 진흥기금 중 40%를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정책은 유지한다고 한다. 이는 지난 정부 균형발전론의 산물이다. 그런데 이를 이어가겠다니 이번에는 오른쪽 깜빡이를 켜고 좌회전하려는 것일까. 사실 이번 정책에서 가장 먼저 고려되었어야 할 것은 예술위의 괘씸죄(?) 징벌보다 기금의 확대방안이었어야 했다. 기금현황을 보면 2005년 말 4929억원이던 것이 올해 말이면 3787억원으로 줄어들 것이라 한다. 따라서 관계부처를 설득하고 이해시켜 복권기금을 확보한다든가, 기부금에 관한 세제혜택을 보다 더 확대하는 방안을 우선 고민해야 했다. 그리고 보다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해야 했다. 생각과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조차 이해시키고 설득하지 못하는 정책이라면 곤란하지 않을까. 이번 개편안대로라면 예술위는 말 그대로 손발이 모두 잘리고 이름만 남는 꼴이다. 지난 정부에서 문화부를 딛고 잘 나갔던 대가치고는 너무 혹독하다. 이럴 바엔 차라리 예술위를 해체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아니면 이 기회에 문화예술위원회를 국가위원회로 격상시켜 ‘문화의 세기’를 이끌어 갈 동력으로 삼든지 말이다. <미술평론가>
  • [열린세상] ‘니체’와 ‘나체’ 그리고 ‘사다함의 매화’/김진 울산대 철학과 교수

    [열린세상] ‘니체’와 ‘나체’ 그리고 ‘사다함의 매화’/김진 울산대 철학과 교수

    시중에 이런 유머가 있다. 전직 대통령들과 이명박 대통령이 함께한 자리에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하였다’를 쓴 저자가 누구인가를 물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눈을 지그시 감고 한참을 생각한 후에 ‘니체’라고 대답하자, 노태우 전 대통령은 그것을 커닝하여 ‘나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점잖지 않게 나체가 뭐냐.”라고 하면서 ‘누드’라고 말하였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우리말을 써야지” 하면서 ‘벌거숭이’라고 답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망설이고 있을 때, 도올 김용옥이 나서서 이런 경우에는 여러 사람들이 말한 것이 정답이라고 했다. 사실적 진리의 측면에서 보면 니체가 정답이다. 그러나 지록위마(指鹿爲馬)를 말한 승상 조고(趙高)와 같은 절대 권력자나, 혹은 민주주의의 기본이 되는 다수결의 원칙에서 보면 나체 시리즈가 정답으로 취해질 수도 있다. 조고의 경우처럼 강요된 거짓 진리는 권력이 해체되면서 효력이 상실되지만, 스스로 거짓 진리를 옳다고 믿을 경우에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기 전까지는 고치기가 쉽지 않다. 한때 유럽인들은 몽골군을 동방의 ‘사제왕 요한’의 군대로 오인한 적이 있었다. 이슬람 세력이 강성해지면서 1146년에 예루살렘 왕국의 동북방 도시 에데사(현 터키 동남부 우르파)가 초토화되고, 4만명 이상의 기독교 주민들이 희생되면서부터 유럽인들은 동방의 사제왕 요한이 이슬람의 위협으로부터 자신들을 구제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기 시작한다. 그로부터 91년 후인 1236년, 칭기즈칸의 셋째아들로서 제2대 칸에 오른 오코타이는 자신의 조카 바투에게 유럽 침공을 명하였다. 바투의 12만 몽골군은 1240년에 러시아 전역을 장악했으며, 이듬해에는 폴란드와 독일의 연합군 2만명을 괴멸하고 헝가리 전역을 초토화하였다. 사제왕 요한에 대한 유럽인들의 근거 없는 신앙은 몽골군이 이슬람의 유럽 침공을 저지할 원군이라고 착각하게 함으로써 치명적인 피해를 불러왔다. 지금 우리 사회에도 이 같은 치명적 오해들이 준동하고 있다. 이들은 북한의 원폭과 미사일 발사 실험 비용의 출처를 밝히려는 정부를 비난하고, 수일간 계속되었던 사이버 테러의 배후세력으로 지목된 북한을 비호하고 나섰다. 금강산 관광객이 총살되고 개성공단 관계자가 체포된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남북경색의 책임을 우리 정부에 돌리고 있다. 선거에 의하여 합법적으로 성립된 정부의 정책기조를 야권에서 전면 수정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정신에 반하는 처사이다. 선거에서 패배한 정치인들은 집권한 후에 자신들의 포부를 펼치면 될 것이다. 야권, 특히 민주당은 현 정부의 주요 공약을 모조리 폐기하고, 우리 사회를 민주와 독재, 좌파와 우파의 대결장으로 재단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자신들부터 대의민주정치의 근간에 충실하고 국회의 담론 규칙을 존중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모든 것은 약(藥)과 독(毒)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모든 주장에도 장점과 단점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도(道)와 덕(德)과 법(法)을 말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좌도(左道)나 우도(右道) 한쪽에만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 극단을 피하여 좋은 것을 취하고 나쁜 것을 삭이며 새로운 것을 창조함으로써 가장 현명한 선택에 이르고자 하는 중도(中道)나 중용(中庸)의 길은 그만큼 험난하다. 사제왕 요한과 같은 허구는 기망(欺妄)을 초래하는 유사종교적 코드일 뿐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이 권력유지의 비법으로 삼고 있는 ‘사다함의 매화’와 같은 요술상자도 부질없기는 마찬가지이다. 오직 성실하게 논의하고 이성적으로 타협하고 정성을 다하여 설득한 후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투표에 부치는 방식으로 정치일정을 진행시켜야 한다. ‘니체’가 ‘나체’가 되더라도 그것을 비판하는 것은 학자와 언론의 몫이고, 잘못된 것을 선거로써 바로잡는 것은 국민들의 몫이다. 김진 울산대 철학과 교수
  • 석면지도 작성 2011년부터 의무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의 원천적 차단과 석면 광산 관리, 석면 피해지면 구제사업 등을 위해 2013년까지 총 1545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석면안전관리법(가칭)’을 제정하고 탤크 등 석면 함유 가능성이 있는 물질에 대한 수입·유통 검사가 한층 강화된다. 정부는 10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13개 관계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5개 분야의 ‘석면관리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공공건물, 다중이용시설 등의 석면 실태를 단계적으로 조사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는 석면지도 작성이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는 모든 공공건물과 학교, 2012년부터는 다중이용시설과 300인 이상 사업장, 2013년부터는 300인 미만 사업장과 일정 규모를 갖춘 건축물의 석면지도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또 석면 해체·제거 작업장의 석면 배출 기준 마련과 해체·제거 작업시 대기 중 석면 농도 측정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석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건강영향조사를 확대하고 산업계·국가·지방자치단체가 재원을 분담, 석면 피해자를 돕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밖에 올해부터 석면 함유 제품과 석면 함유 탤크의 통관과 유통 단계 검사를 강화하고 내년까지 생활용품에 무석면 부품 사용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국립오페라합창단 해고 단원들 새 둥지

    국립오페라합창단의 해체로 일자리를 잃었던 합창단 단원들이 6개월여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1월 해고된 40여명의 단원 가운데 22명이 노동부의 일자리 창출사업 프로젝트인 ‘나라 오페라 합창단’ 오디션에 응모해 합격했다. 지난달 20일 출범한 나라 오페라 합창단은 국립합창단에 의해 운영되며, 정원은 전체 45명이다.문화부 관계자는 “해고 단원들 중 유학이나 프리랜서 등 다른 계획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디션을 통과했다.”면서 “단원들이 제기했던 민사소송 등도 모두 취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단원들의 복귀 첫 무대는 17일부터 25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리는 국립오페라단의 ‘마이 퍼스트 오페라’ 시리즈인 푸치니의 ‘나비부인’이 될 예정이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타워크레인이 불안하다] 공사장 크레인 60~70% 노후화

    서울 충현동의 타워크레인 전도 사고를 계기로 타워크레인 노후화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관리 법령이 미비해 사용 중인 타워크레인이 언제 생산됐는지조차 파악할 수 없다.”며 장비 노후로 인한 추가사고 가능성을 우려했다. 전국건설노조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60여건의 타워크레인 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4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건설노조의 한 관계자는 “발생사고 중 수명이 다한 타워크레인을 무리하게 가동한 것이 원인인 경우가 상당수”라고 말했다. 지난 5월24일 서울 구로동의 한 종교시설 공사장에서 20여m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무너져 작업 중이던 황모(41)씨 등 2명이 숨진 사고도 노후화된 장비운용이 원인 중 하나였다는 것이 건설노조 측의 주장이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3t 이상 타워크레인은 6500여대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60~70%가 출고된 지 7년 이상의 노후화된 장비들이며, 사고가 난 타워크레인도 10년이 넘었다. 업계에서는 장비를 오래 사용해 불량검사를 자주 해야 하는 상황을 노후화라고 말하지만 기간을 한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김찬오 서울산업대 안전공학과 교수는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크레인은 대부분 7~8년 전 생산된 제품들이지만 10년 이상 된 것도 봤다.”면서 “한 곳에서 1~2년 풀가동한 뒤 해체·이동·재설치 과정을 거치는 크레인의 특성상 적절한 정비가 이뤄지지 않으면 쉽게 노후돼 사고위험이 높아진다.”고 걱정했다.문제는 수명을 다한 타워크레인이 현장에서 사용돼도 이를 확인할 수가 없다. 타워크레인은 2007년까지 ‘건설기계’로 분류되지 않아 건설기계관리법상 등록의무를 따르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국내 건설업체들의 타워크레인 보유·관리 현황은 외부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뒤늦게 타워크레인 관리상 문제점을 인식한 정부가 지난해 1월 관계법령을 개정하면서 타워크레인도 건설장비로 구분해 의무적으로 등록하도록 했지만 업계의 반발에 부딪혀 올해 말까지 유예기간을 뒀다. 그러나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등록기간을 6개월여 남긴 7월 현재 등록된 타워크레인은 50여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김 교수는 “건설경기가 악화되면서 업체들이 새 타워크레인 구입이 부담돼 오래된 크레인을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정부의 적절한 규제가 없다면 사고위험은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건설노조 오희택 대외협력국장도 “노후장비를 제대로 정비하거나 폐기해야 할 법적 의무가 없는데 사업주가 돈을 들일 필요가 있겠느냐.”고 꼬집었다.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아차산 팔각정 ‘고구려정’으로 변신

    아차산 팔각정 ‘고구려정’으로 변신

    낡은 아차산의 팔각정이 전통양식으로 재건축된 ‘고구려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광진구는 8일 오후 3시30분 아차산에서 정송학 광진구청장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려정 준공식을 연다고 7일 밝혔다. 105㎡ 규모의 고구려정은 기존 팔각정보다 약 1.5배 크게 설계됐다. 구는 이 고구려정을 교수 등 전문가 7명의 자문을 받아 당시의 전통 건축법으로 건립했다. 지붕에는 고구려 전통문양이 새겨진 기와를 덮었다. 특히 아차산 홍련봉에서 발굴된 연화문와당과 북한 강서대묘에서 출토된 유물을 바탕으로 황토색 기와를 재현해 냈다. 대들보와 기둥 등 목재료도 금강송과 육송 등을 사용했다. 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을 달아 야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1984년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이 팔각정은 그동안 물이 새고 전체 틀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등 구조적 문제가 발생해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1993년부터 2005년까지 3차례에 걸쳐 보수를 했지만 2007년 실시한 정밀안전 진단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 때문에 광진구는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팔각정을 해체·철거하고 고구려 양식으로 재건축하기로 결정했다. 아차산 명당자리에 고구려정을 짓기 위해 지관을 불러 직접 현장을 방문·조사했다. 그 결과 기존 팔각정이 있던 자리에서 옆으로 1m 정도 벗어난 곳을 고구려정 자리로 낙점했다. 정 구청장은 “고구려적인 색채를 사용하고 지형과 주변경관에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창출해 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고구려정은 아차산이 갖는 역사적·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는 랜드마크이자 구민들과 등산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장소로, 앞으로도 그 명성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중·위구르 갈등 왜?

    140명의 사망자를 낳은 이번 신장위구르자치구 유혈사태는 수백년간 이어져 내려온 위구르인들의 분리주의 운동이 곪아 터진 결과였다. 위구르는 몽골 고원과 중앙아시아 일대에서 활약한 튀르크계 민족으로 중앙아시아 및 서아시아 각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하지만 1760년 청의 건륭제가 위구르가 많이 머물던 지금의 신장 지역을 중국 영토로 편입시키면서 ‘피의 역사’는 시작됐다. 이들은 1930년대에 들어서면서 중국에서 독립, 동투르키스탄 공화국을 건설하려는 민족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특히 1990년대 옛 소련이 해체,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등 튀르크계 이슬람 민족들이 독립하자 위구르족도 분리 독립 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탄압은 더욱 거세졌고 1997년 굴자 지역에서 유혈사태가 발생, 수십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 지역은 중국 입장에서 상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신장 자치구에는 석유와 천연가스가 풍부하며 특히 석유는 중국 생산량 가운데 40%를 차지할 정도로 ‘자원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2000년 중국 정부가 이 지역을 필두로 서부대개발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자원개발에 나서기도 했다. 또 러시아와 몽골,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파키스탄, 인도 등 주요 국가들과 접경해 있는 탓에 중국의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지리적 요충지다. 중국이 지배를 멈출 수 없는 이유다. 하지만 위구르는 티베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 위구르 독립 운동을 펼치고 있는 동투르키스탄이슬람운동(ETIM)이 2002년 미국과 유엔으로부터 테러집단으로 규정된 까닭이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당국이 9·11테러 이후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을 지지하는 이유는 이들이 알 카에다와 연계돼 있다는 점을 들어 탄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샤크라 이은, 결혼 5개월 만에 딸 출산

    샤크라 이은, 결혼 5개월 만에 딸 출산

    샤크라 출신 연기자 이은(25)이 결혼 5개월 만에 아기 엄마가 됐다. 이은은 지난 달 29일 서울 강남 압구정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첫 딸을 낳았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 이은의 한 측근은 “대중의 시선에서 벗어나 평범한 삶을 살기 윈하는 본인의 뜻에 따라 출산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당분간 연예계 복귀 생각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은은 지난 1월 1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동갑내기 프로골퍼 권용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제이워크 멤버 장수원의 소개로 처음만나 1년 3개월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한편 샤크라 해체 후 영화 ‘긴급조치 19호’와 MBC 드라마 ‘늑대’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이은은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은퇴했다.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GS글로벌 사장에 정택근씨

    GS그룹은 지난 5월 인수한 ㈜쌍용의 사명을 ㈜GS글로벌로 변경하고, 사장에 정택근(56) 전 GS리테일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쌍용은 1999년 외환위기로 쌍용그룹이 해체되면서 워크아웃에 들어갔다가 2006년 모건스탠리PE(MSPE)에 매각됐다.
  • 윤계상 “가수 활동 힘들었다”

    윤계상 “가수 활동 힘들었다”

    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이 가수 활동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윤계상은 최근 패션월간지 ‘나일론’과의 인터뷰에서 “음악을 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집안 형편이 별로 좋지 않아 하기 싫어도 해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윤계상은 “얻는 게 너무 많고 좋아해주는 사람이 많아 솔직해질 수 없었다.”며 “하기 싫은 일을 받아들이지 못 하면 다 티가 난다.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가서 (다른 얘기 없이) ‘안녕하세요, 윤계상입니다’라는 말만 한 게 백 번도 넘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어느 순간 ‘이렇게 살다가 죽는 건가’하는 회의가 들었다.”는 윤계상은 “그러던 중 해체설이 나왔다. 친했던 (멤버) 다섯 명이 오해를 받고 그렇게 되니까 (그룹활동을)하지 말아야 겠다 생각이 들어 탈퇴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윤계상은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에 출연하며 천연덕스럽고 익살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작권 전환 맞춰 공군지휘권도 이양”

    미국 공군이 2012년 4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맞춰 한국 공군이 준비되면 공군지휘권도 이양된다. 제프리 레밍턴 미7공군사령관은 24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 기조연설에서 “전작권 전환의 일환으로 한국 공군이 준비되면 공군지휘권도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레밍턴 사령관은 “현재의 공군구성군사령부는 2012년 4월 (전작권 전환시) 해체돼 연합공군사령부로 재창설되며, 구성군 중 전작권 전환 후 유일하게 연합체제를 유지할 조직으로서 연합공군참모와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한·미 통합으로 지속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작권이 전환되면 한국 합참의장이 모든 작전권을 행사하지만, 공군은 잠정적으로 사령관을 미군이 맡게 된다. 실질적으로는 미 사령관도 합참의장의 작전통제에 따르게 돼 한국이 공군 지휘권을 행사한다.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익산 미륵사지 출토 사리 공개

    익산 미륵사지 출토 사리 공개

    지난 1월 전북 익산 미륵사지 석탑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사리장엄구(舍利莊嚴具·사리를 보관하는 장치) 및 관련 유물들이 발굴됐다. 학계의 관심은 다른 유물들에 쏠렸지만, 불자들의 시선은 사리로 끌리는 게 당연했다. 그때 발굴된 부처의 진신사리를 일반인들도 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전북 익산 금산사(주지 원행 스님)는 오는 27일부터 새달 26일까지 익산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에서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사리는 총 열두 과(科)로, 모두 지름 2㎜~1㎝ 크기의 연보라 또는 검은 색 구슬로 영롱한 빛을 띠고 있다. 함께 발견된 ‘금제 사리 봉안기’에 “(석가모니께서는) 열반에 드시면서 8곡(斛)의 사리를 남겨 (중략) 기해년 정월에 사리를 받들어 맞이했다.”라는 구절이 보증서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당시 출토된 관련 유물들도 일부 전시된다. 총 600여점 유물이 당시 출토됐으나, 보존처리를 거쳐 상태가 양호해 전시 가능한 유물 11건 68점만이 모습을 드러낸다. 사리가 담겨 있던 항아리와 보증서인 사리 봉안기를 비롯, 은제 관식, 금제 족집게, 허리띠 장식 등 백제 유물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전시가 열리는 첫날은 사리 이운(移運) 및 친견 법회를 연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노이즈, ‘해체’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인터뷰)

    노이즈, ‘해체’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인터뷰)

    9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한 그룹 노이즈(Noise). 노이즈가 지난 22일 타이틀곡 ‘사랑만사’를 담은 신보를 발표하고 12년만에 컴백을 알렸다. 1998년 6집 앨범을 끝으로 돌연 해체돼 궁금증을 낳았던 그룹 노이즈(Noise)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이 밝혀졌다. 컴백 전 서울신문NTN과 인터뷰를 가진 노이즈는 인기 절정을 달리던 당시 해체를 택하게 된 배경에 대해 속 시원히 털어놨다. § 멤버 불화? 절대 아니었다 얼굴을 붉히며 해체를 선언했던 타 그룹의 예를 들며 조심스레 ‘멤버 불화’에 대해 묻자 노이즈는 손사래를 치며 웃음 지었다. “저희는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게 해체 당시 맴버들 간 불화가 전혀 없었다는 거예요. 또 하나 자랑스러운 건 노이즈는 사건 사고가 전혀 없었던 그룹이었다는 사실이죠. 멤버들이 5년간 돈독함을 유지할 수 있었던 데는 리더 홍종구 씨의 역할이 컸어요. 홍종구 씨가 워낙 철저하게 멤버들 관리를 잘 했기 때문에 6집 앨범을 낼 동안 불화 한 번 없었죠. 일정이 끝나면 직접 집으로 불러 다함께 야식을 즐기곤 했는데 좋은 추억이죠.” § 해체시, 재결합 의지 있었다 정상의 위치에서 해체를 택했던 그들의 진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노이즈는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해체를 발표하게 됐을 때 ‘다시 함께 할’ 훗날을 그렸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다시 할 수 있을꺼야’라는 마음이 있었어요. 물론 멤버 각자가 아닌 ‘노이즈’의 부활을 기대했던 거죠. 이런 마음은 멤버들간의 불협화음이나 갈등이 없었기에 가능했어요. 소속사 측 문제로 음반 제작이 무기한 미뤄지기 시작했고 같은 소속사 였던 김건모, 신승훈 형들도 나가게 됐죠. 더이상 음반 발표가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다들 ‘쉬고 싶다’는 의견에 봉착하게 됐어요. 지금에야 오디션이 있어 가수의 꿈을 키워온 연습생들이 스타가 되지만, 저희는 일반인이었다가 하루 아침에 연예인이 됐으니까요. 무기력함을 느꼈죠.” § 재결합 ‘적기’ 하지만 근시일 내 재결합은 쉽지 않았다. 데뷔 후 5년 간 쉴틈 없는 스케줄을 소화했던 노이즈는 해체를 발표하자 각자의 생활로 돌아갔고 각기 다른 영역에서 30대를 맞고 있었다. “더 이상 늦어지면 안되겠단 마음에 약 2년전 부터 ‘노이즈 부활’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게 됐어요. 지금이야말로 시대와 트렌드가 맞아 떨어진 적기라 판단했기 때문이죠. 노이즈를 기억하고 또 노이즈의 음악을 다시 듣고 싶어하는 단 한 분이 계신다면 저희는 노래할거예요. 30대에도 열정과 투혼이 있다면 저희처럼 하고 싶었던 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보다 많은 분들이 저희 모습을 보면서 희망을 되찾기 바래요. 뜨거운 마지막 투혼을 발산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한편 지난 22일 재기 후 첫 타이틀곡 ‘사랑만사’를 음반 시장에 내놓은 노이즈(한상일, 홍종호, 권재범)는 오는 25일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전격 공개한 후 7월 초 부터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렌즈로 본 지구 온난화 심각성

    렌즈로 본 지구 온난화 심각성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이 높아지고 인류를 위협한다는 경고를 아무리 많이 들어도 소용없는 것 같다. 그러나 태평양의 산호섬으로 구성된 나라 투발루가 해수면 상승으로 섬나라 전체가 바닷물에 잠길 위기에 처한 사실을 보여주는 로빈 하몬드의 사진을 접하면 숨을 헉하고 들이마시게 된다. 투발루의 사우파투 소폰가 총리는 2003년 유엔총회에서 ‘기후변화가 현대사회 모두의 적인 테러리스트와 전혀 다르지 않다.’고 전 세계에 환경보호를 호소했다. 지구 온난화는 바다만의 문제가 아니다. ‘제 3의 극지’로 알려진 히말라야의 빙하(만년설)들이 녹고 있는 사진도 충격적이다. 연평균 섭씨 0.12도씩 상승하고 있는 이 지역에는 홀로 남은 얼음눈이 커다란 바위를 떠받치고 있거나, 빙하가 너무 많이 녹아서 계곡으로 홍수를 발생시키고 있는 박종우 작가의 사진들은 관람객들의 걱정을 불러일으킨다.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열리는 ‘지구를 인터뷰하다-사진으로 본 기후변화’ 전시의 내용이다. 환경파괴가 인간에게 미치는 악영향은 물론 기후변화의 실상과 원인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전시는 주영한국대사관과 주한영국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8월23일까지 국내 전시가 진행된다. 이후에 10월13일부터 영국 런던의 한국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된다. 최근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마틴 유든 주한영국대사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깨닫는 것이 재앙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이번 전시 등 우리의 활동으로 올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회의’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든 대사는 “영국은 전세계 대사관에 ‘기후변화과’를 설치하는 유일한 나라”라며 “영국정부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고 에너지 수요에 맞게 공급정책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시에는 러시아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의 폭발로 인근 지역인 벨라루스 민스크까지 영향을 미쳐 갑상선암과 기형을 유발하는 사진이나, 철강소에서 뿜어져 나오는 일산화탄소 연기로 뒤덮인 러시아 도시 노보쿠즈네츠크의 풍경, 폭발과 화재가 일상이 된 아제르바이잔의 바쿠 유전지역 모습, 인공호수의 염도 상승으로 물고기가 질식해 죽어버린 미국 캘리포니아의 솔튼호 풍경 등 충격적인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그나마 희망적인 사진은 네팔에서 태양열 요리기를 쓴다는 정도다. 이상엽과 정주하, 주명덕, 이안 테, 최영진, 프레드릭 나우만, 야니스 콘토스, 에두와도 마티노, 닉 코빙, 크리스 드 보데 등 국내·외 유명 사진작가 13명의 사진 93점이 전시된다. 입장료 2000~4000원. (02)720-0667.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단독] 노이즈, 12년만에 부활…오늘 음반발매 (인터뷰①)

    [단독] 노이즈, 12년만에 부활…오늘 음반발매 (인터뷰①)

    ‘너에게 원한 건’. ‘내가 널 닮아갈 때’ , ‘상상 속의 너’ 등 히트곡을 쏟아내며 9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한 그룹 노이즈(Noise). 노이즈가 오늘(22일) 부활했다. 1998년 6집 앨범을 끝으로 공식 해체를 선언한지 무려 12년 만이다. 기존 4인조에서 3인조로 멤버 구성을 재정비한 노이즈는 원년 멤버인 한상일, 홍종호를 중심으로 새 멤버 권재범을 영입하고 22일 새 타이틀곡 ‘사랑만사’를 내놓았다.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서울신문NTN과 단독 인터뷰를 가진 노이즈는 장장 4시간에 걸쳐 해체 및 컴백,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100% 털어놓았다. § ‘선 음반, 후 발표’ 조용한 컴백… 왜? 최근 가요계는 90년대 왕년가수들의 ‘요란한’ 컴백 소식으로 과열된 상태. 신곡이 발표되기도 전에 기자회견을 열거나 버라이어티를 장악하는 타 가수들과는 대조적으로, 노이즈는 ‘완성된 새 음반’을 먼저 건네고, 컴백을 알리는 보다 신중한 길을 택했다. ‘선 음반, 후 컴백 발표’의 이유를 묻자 리더 한상일은 “예전 노이즈 음악을 좋아하셨던 분들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12년 이란 오랜 공백이 있었던 만큼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했어요. 정식 음반을 통해 신곡을 선보이면서 ‘저희가 이런 깔끔한 음악이 준비돼 다시 활동하게 됐습니다’고 인사드리는 편이 저희 음악을 좋아해주신 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판단했죠.” § ‘노이즈’ 음악적 자존심 지키고 싶었다 멤버들은 버라이어티 출연을 통한 한시적인 관심보다 대중들이 ‘노이즈’란 이름으로 가지고 있던 음악적 믿음을 지켜내는 것이 더욱 중요했다고 고백했다. “예전 ‘노이즈’하면 ‘좋은 음악하는 그룹’이란 이미지가 남아있었잖아요. 저희를 기억하고 있는 모든 분들을 위해 그 자존심만은 지켜가고 싶었어요. 신곡도 없이 버라이어티에 출연하며 ‘돈 떨어져서 나왔구나’라는 평가를 듣는 것보다 ‘30대가 된 저희도 마지막 투혼을 살려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라는 희망을 안겨 드리고 싶었습니다.(홍종호)” 한편 노이즈의 새 타이틀곡 ‘사랑만사’는 ‘사랑’과 ‘세상만사’가 조합된 곡명으로 힘든 세상이지만 서로 사랑하며 밝게 살아간다면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랑만사’는 오는 25일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 및 뮤직 비디오가 전격 공개되며 노이즈는 빠르면 6월 말, 7월 초부터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대 학과별 모집 환원

    서울대가 신입생 선발방식을 현행 학부·계열별 모집에서 학과별 모집으로 환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르면 현재 고교 2학년생이 대입을 치르는 2011학년도 신입생 선발부터 학과별 모집이 시행될 전망이다. 학과별 모집으로 돌아가게 되면 인기학과를 중심으로 한 대입경쟁 가속화가 이뤄질 수 있다. 21일 서울대에 따르면 사회과학·인문·자연과학·공과·농업생명과학·사범·생활과학대학 등 7개 단과대학이 신입생 선발 방식을 학과별 모집으로 바꿔 달라는 건의서를 최근 대학본부에 제출했다. 서울대 김명환 교무처장은 “모집단위를 대학별로 자율화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고등교육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생활과학대에서 먼저 과별 모집을 건의해 왔다.”면서 “이를 계기로 한 달 전 대학본부에서 단과대별 수요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한 결과 17개 단과대 중 7곳이 과별 모집을 신청해 왔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교무처에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과별 모집방안을 연구하고 늦어도 하반기 중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김 처장은 “학과별 모집으로 가닥이 잡히면 이르면 2011학년도 입시부터 가능할 것”이라면서 “단과대별 입장이 달라 최종 의견 조율이 쉽지 않겠지만 충분히 연구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과대별로 제출한 건의서에 따르면 사회대는 인류·지리학과군과 정치·외교학과군을 제외한 모든 학과가 개별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자연대는 수리과학부·통계학과군을 수리과학부와 통계학과로, 사범대는 외국어교육계열 등으로 2개씩 묶인 모집단위를 학과별로 분리해 줄 것을 각각 요청했다. 공대는 공학계열과 전기공학부·컴퓨터공학부군을 모두 해체해 학과별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기계항공학부를 기계학과와 항공우주공학부로 나누는 방안을 제시했다. 생활과학대는 소비자아동학부와 의류·식품영양학과군을 4개 과로 나누기를 원했고 농업생명과학대 역시 전공별로 신입생을 따로 뽑게 해달라는 의견서를 대학본부에 냈다. 한편 이날 건국대는 2010학년도 입시부터 문과대와 이과대 신입생을 학과별로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홍익대도 학과제 환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단독] ‘컴백’ 노이즈, 3인조로 바뀐 이유 (인터뷰②)

    [단독] ‘컴백’ 노이즈, 3인조로 바뀐 이유 (인터뷰②)

    90년대를 풍미했던 그룹 노이즈(Noise)가 오늘(22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12년만에 돌아왔다. 노이즈의 변화 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기존 4인조에서 ‘3인조’로 바뀐 멤버 구성. 1993년 1집 ‘너에게 원한 건’으로 데뷔 당시 천성일, 한상일, 홍종구, 김학규로 출발했던 노이즈는 김학규의 중도 하차로 홍종호가 투입됐으며 이후 ‘내가 널 닮아갈 때’, ‘상상 속의 너’로 전성기를 누리다 1998년 활동을 마감했다. 서울신문NTN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베일을 벗은 ‘新 노이즈’ 3인방(한상일, 홍종호, 권재범)은 멤버 변경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 타 멤버들의 근황 및 결합 못한 이유… 왜? 먼저 나머지 멤버들의 근황이 먼저 궁금했다. 원년 멤버 한상일은 “12년 전 노이즈 해체 당시, 사유가 멤버 불화가 아닌 외부적 배경이었기 때문에 이후에도 어느정도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며 지냈다.”며 타 멤버들의 근황을 전했다. 노이즈 멤버 중 작곡력이 뛰어났던 천성일은 해체 후 기량을 발휘해 음반 기획자로 변신, 여러 히트곡을 배출해 냈지만 지금은 전혀 다른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현재 천성일은 IT업계에 진출해있어요. 워낙 곡 쓰는 능력이 탁월한 형이라 이번 앨범에도 곡을 부탁할까 생각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연예가 아닌 타분야로 완전히 이직해 지내고 있는 터라 마음으로 적극 응원하고 싶대요. 조언도 많이 해줬고요.” 그 외 노이즈 활동 당시 리더였던 홍종구는 기획사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학규는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 천성일, 홍종구 등 “하지마~ 하면서도 진심으로 격려” 노이즈 컴백을 진지하게 의논했을 때 그들의 반응이 궁금했다. “천성일, 홍종구 씨 반응요? 처음엔 ‘야 너 진짜 하려고?’하면서 놀라했어요. ‘형도 할래?’ 했더니 ‘안해, 창피해’라며 웃었어요. 도와주고 싶지만 이미 다른 일을 하고 있고, 직접 뛰어들었다가는 또 다시 합류할 수 있으니까 조심스러운 입장이었죠.” ‘노이즈’란 이름의 연장선이 되는 만큼 한상일, 홍종호, 권재범의 어깨도 무거웠다. “물론 예전보다 더 낫다고 자신할 순 없지만 뒤늦게 다시 도전한 저희의 열정이나 투혼은 다른 어떤 그룹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해요. 다이나믹함이 발산되는 무대에서 느껴질 거라 확신합니다.” § 노이즈의 ‘뉴 페이스’ 권재범, 누구? 노이즈의 막내, 권재범은 알고보니 ‘무늬만’ 새 멤버였다. 권재범은 노이즈가 데뷔 멤버 김학규의 군입대로 인해 갑작스런 멤버 교체를 겪었던 지난 1995년, 그를 대신할 노이즈의 새 멤버로 지목돼 연습을 마쳤던 왕년의 기대주였다. “당시 듀스 故김성재 씨와 송승헌, 소지섭 씨와 의류 브랜드 ‘스톰’ 모델을 하기도 했고요, 가수 박미경 씨 무대에 객원 랩퍼로 서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노이즈의 새 멤버로 투입됐는데 노이즈가 ‘상상 속의 너’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때였던 만큼 소속사 측의 기대감이 너무 버겨웠어요. 결국 무대에 서기도 전에 자존심이 상해 하차 의사를 전하게 됐죠.” 어찌보면 권재범은 약 14년 만에 ‘노이즈’ 멤버로 서는 꿈을 다시 실현한 셈. “앨범 전에는 외식업에 종사하며 몸무게가 90kg까지도 나갔어요. 연예계와 멀어졌다고 느낄 때쯤 한상일 형의 권유로 다시 무대에 서게 됐죠. 냉철한 외면이 있을꺼란 예상과 달리 의외의 호응이 쏟아졌어요. 자신감을 되찾고 희망을 얻게 된거죠. 뒤늦은 기회인만큼 더욱 열심히 해야죠.” 한편 오늘(22일) 재기 후 첫 타이틀곡 ‘사랑만사’를 음반 시장에 내놓은 노이즈는 오는 25일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전격 공개한 후 7월 초 부터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어프랑스 공중분해?

    228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대서양 한가운데로 추락한 에어 프랑스 AF447편 여객기가 공중에서 분해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AP통신은 18일 브라질 법의학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대서양에서 수습한 50구의 시신에 대해 부검을 실시한 결과 다리, 엉덩이, 팔 등에서 골절이 발견됐다.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에서 근무했던 법의학 전문가 프랭크 치아코는 “흔히 손상되지 않은 시체와 여러 군데 골절을 입은 시체는 공중에서 해체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커다란 기체 조각도 함께 발견됐다면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이번 부검 결과에 대해 가장 먼저 보도한 것은 브라질의 한 신문이었다. 이 신문은 몇몇 시체는 옷을 입지 않거나, 거의 벗겨진 상태로 발견됐고 화상 흔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워싱턴에서 항공안전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잭 케이시는 “공중에서 분해되는 경우, 옷들은 그냥 찢어져 나가버린다.”며 공중 해체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또 그는 다발성 골절 역시 1만 500m 상공을 운항 중일 때 공중 분해될 경우 시체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1998년 뉴욕을 출발, 대서양 상공을 날던 이집트 여객기 사고 당시 기체가 바다에 떨어지면서 분해가 됐는데 이런 경우에는 비행기와 시체 모두 더 작은 크기로 부서진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당국은 대서양에서 수거한 400조각의 잔해를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분석 중이다. 사고 조사반을 이끌고 있는 폴 루이 아르슬라니앙은 “첫날보다는 훨씬 상황이 나아졌다.”면서 “불확실한 부분이 좀 줄어서 희망이 좀더 생겼다.”고 말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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