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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단체장 25시] 부품 생산부터 R&D까지… 에너지융합 산업단지 불 켠다

    [자치단체장 25시] 부품 생산부터 R&D까지… 에너지융합 산업단지 불 켠다

    선사시대 문화유산인 ‘반구대 암각화’와 해발 1000m 이상 7개 봉우리로 이뤄진 ‘영남알프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이 있는 울산 울주군. 울주는 전국 82개 군 가운데 재정 자립도가 가장 높다. 쉼 없이 돌아가는 공장과 산·바다 천혜의 자원이 경쟁력이다. 이런 울주를 이끄는 신장열(63) 군수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 그는 인구 30만명, 연간 예산 1조원의 거대 울주를 꿈꾸며 하루 25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2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에너지융합 산업단지’(면적 103만 5555㎡) 예정부지. 신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10여명이 산업단지 조감도와 공사 내용을 기록한 현황판을 펼쳐 놓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신 군수는 실무자들의 얘기 중간중간에 손으로 현장을 가리키며 일일이 지점을 확인한다. 그는 역점 사업인 에너지융합 산업단지가 이날 국토교통부 주관 ‘투자선도지구 시범지구’(전국 4곳)에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자마자 일정까지 바꿔 현장을 찾았다. 오전 10시 언양읍 대곡리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반구대 암각화 현지 상황 보고회’와 청량면 ‘천사계좌 단체 가입식’(오전 11시) 등 바쁜 일정에도 이동 거리만 1시간이 넘는 서생면을 찾았다. 에너지융합 산업단지에 대한 신 군수의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상의와 넥타이를 벗어 수행비서에게 맡긴 신 군수는 먼지가 자욱한 신국도 31호선 개설 공사 현장을 지나 수풀이 우거진 산업단지 예정부지 곳곳을 누볐다. 그는 “2년 전 서생에 신고리원전 5·6호기가 건설되고 인근에 신국도 31호선까지 개설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그때 이곳에 원전 부품 등을 생산하는 에너지 관련 산업단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사업화 방안을 지시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신 군수는 원전 건설 이후 피폐해진 서생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등 지역 발전에 에너지융합 산업단지가 큰 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산업단지 조성계획은 원전지원금을 놓고 갈등과 반목을 계속하던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그는 “산업단지 조성 사업비 1887억원 가운데 800억원을 원전특별지원금으로 충당한다”면서 “원전특별지원금 집행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던 주민들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한몫할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는 모두 찬성해 갈등을 잠재웠다”고 강조했다. 50여개 기업체와 3개 연구시설, 주거단지 등으로 조성될 에너지융합 산업단지가 2018년 준공되면 1541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400명의 직접고용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 조성 투자비 800억원도 산업단지 분양 이후 회수된다. 일거양득 효과다. 이렇게 되면 서생면은 신고리원전과 산업단지 배후 지역으로 급속히 발전하게 된다. 원전지원금은 그동안 골목길 포장 등에 단발성으로 지원된 것과 비교하면 큰 성과다. 또 에너지융합 산업단지는 울산, 부산, 경북, 대구 등에서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원전해체종합기술연구센터’를 서생으로 가져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게 신 군수의 얘기다. 원전 해체 시장 규모는 2040년 기준으로 10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는 “원전해체종합기술연구센터가 에너지융합 산업단지 내에 유치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산업단지 타당성 연구용역’을 맡은 동명기술공단 연구팀도 현장 점검에 합류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군수님이 산업단지를 단순한 공장 건설을 넘어 연구·개발(R&D) 시스템을 갖춘 연구·개발 단지로 만들고 싶어 한다”며 “연구시설 지구에 들어설 제대로 된 연구기관을 찾는 것도 용역업체의 중요한 과업”이라고 말했다. 1시간여 동안 현장을 누빈 신 군수는 군청사로 되돌아가기 위해 관용차에 올랐다. 이때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맡은 권민철(37·7급) 주무관도 함께 탑승했다. 신 군수는 청사로 가는 30여분 동안 권 주무관에게 앞으로 진행될 산업시설용지 분양과 산업단지 지정 승인 등 후속 절차에 따른 의견을 들었다. 신 군수는 현장 점검에 나설 때 수시로 담당자를 차량에 같이 타게 한다. 시간을 아끼기 위한 부분도 있지만 담당자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것이다. 공무원들 가운데 군수 차량을 타 본 사람이 제법 된다. 권 주무관은 “2년 전 군수님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결실을 보게 됐다”면서 “주민들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기대로 산업단지 조성을 반기고 있다”고 밝혔다. 오후 3시 30분 집무실에 도착한 신 군수는 오전 내내 출장으로 밀린 결재를 한 뒤 발걸음을 태화강생태관 전시물 콘텐츠 보고회가 열리는 2층 상황실로 옮겼다. 간간이 메모를 했지만 별다른 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보고회가 끝나자 집무실로 이동해 ‘반구대 암각화 보전 방안’을 놓고 담당 공무원들과 얘기를 나눴다. 그는 “반구대 암각화 보존은 지역을 넘어 국가적인 중대사”라며 “이제 더는 끌지 말고 영구 보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선사시대 문화유산이 물에 잠겨 훼손되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불산 케이블카 관련 담당자와 간부들을 집무실로 불렀다. 최근 찬반 논란을 빚은 케이블카의 조속한 추진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그는 “다음달쯤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신불산 로프웨이) 환경영향평가서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용역을 통해 경제성과 안전성, 환경 훼손 등 모든 문제를 자세히 검토한 만큼 차질이 없겠지만 그래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동안 갈등조정위원회와 설득 작업 등의 노력으로 환경·종교단체의 반대도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온종일 바쁜 일과를 보낸 신 군수는 오후 6시 30분 공식 업무를 접고 군청사를 나섰다. 곧바로 집에 들어간 것은 아니다.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관계자들과 저녁을 먹으며 격려했다. 식사가 끝난 뒤 오후 9시 30분쯤 귀가했다. 글 사진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열린세상] 범선 전함 ‘테메레르’의 운명과 복지논쟁/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열린세상] 범선 전함 ‘테메레르’의 운명과 복지논쟁/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영국 낭만주의 풍경화의 거장인 윌리엄 터너의 그림 ‘전함 테메레르’는 1805년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크게 활약했던 범선이 소재다. 나폴레옹 주축의 프랑스·에스파냐 연합 함대의 영국 침공 시도를 좌절시킨 넬슨 제독의 영국 함대 주력 범선 전투함이 ‘테메레르’다. 산업혁명으로 증기선 시대가 도래하면서 범선 시대의 종말을 알려주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규모가 훨씬 작은 증기선에 예인돼 ‘해체를 위해 최후의 정박지로 끌려가는 전함 테메레르’가 그림의 주제라서 그렇다.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테메레르’의 장례 행렬과도 같다(그림 속의 경제학, 141쪽). 산업화로 인구가 대거 도시로 유입되며 전통적인 부양 체계가 붕괴함에 따라 등장한 것이 서구 사회보장제도의 출발점이다. 도입 이후 200년 이상 경과한 지금 제도 도입 당시와는 비교조차 어려울 정도로 늘어난 평균수명 등 급변한 사회·경제여건 변화 속에서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원조 사회보장 국가들은 근본적인 개혁을 단행하고 있다. 산업혁명 와중에서 사회보장제도를 처음 도입한 국가가 독일이다 보니 독일에 대한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독일은 남성 근로자 한 사람만 일해도 퇴직 후 한 가족이 충분히 먹고살 수 있을 정도로 관대한 사회보장제도를 운영해 왔다. 비스마르크 모형으로 불리는 독일 제도는 오랫동안 중요한 복지 모형으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관대한 독일 모형이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의 토대를 형성하다 보니 독일의 제도 변화에 촉각을 세우는 것은 당연하다. 몇 차례 시행착오를 거쳐 독일은 2004년 근본적인 개혁을 단행했다. 장기보험인지라 상당한 기간이 지나서야 문제점이 드러나는 속성으로 인해 정치적으로 쉽게 악용되는 공적연금제도에 정치적 판단이 개입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것이다. 평균수명 증가로 연금받는 기간이 늘어나 부양 부담은 늘어나나, 경제성장률과 출산율이 떨어져 부양 능력이 하락하게 되면 줄어든 국가의 부양 능력만큼 자동으로 연금액을 줄이는 자동 안전장치를 도입한 것이다. 소모적인 정치적 논쟁 대신 매년 국가 ‘독일호’의 실적을 바탕으로 연금액을 자동 조절하는 것이다. 이미 연금을 받는 수급자까지 포함해 운영하는 순도 100%짜리 자동 안전장치다. 이런 식으로 제도를 운영하다 보니 과거 높았던 소득대체율(근로기간 월급 대비 연금액의 비율)이 어느새 40% 초반으로 떨어졌다. 부담하는 보험료가 19%를 넘나드는데도 말이다. 과거 관대했던 시절의 독일과 유사한 수준으로 도입된 우리 국민연금은 두 차례 개혁으로 2015년 소득대체율이 46.5%로 낮아졌다. 매년 0.5% 포인트씩 하락해 2028년에는 40%까지 낮아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이 너무 낮아 국민연금을 받아도 노후빈곤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독일은 이미 남성 근로자의 평균 가입 기간이 35∼40년이지만, 우리는 향후 30∼40년 뒤에도 25년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다 보니 실제 가입 기간이 독일의 절반에 불과해 노후빈곤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미 독일과 우리의 평균수명에는 큰 차이가 없다. 평균수명은 비슷한데 30∼40년 뒤에도 일한 기간, 즉 보험료를 납부한 연금가입 기간이 절반에 불과하다면 인생 백세시대에 ‘대한민국호’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우리에게 낯익은 과거의 독일 연금제도를 증기선에 밀려 해체되는 운명의 범선 전투함 ‘테메레르’호로 봐야 하지 않을까.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늘어난 평균수명만큼 오래 일해 실제 가입 기간을 늘릴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발전 방향을 잡는 것이 올바른 접근이 아닐까. 소득대체율은 독일보다 더 높으면서도 정작 부담하는 보험료는 독일의 절반에 불과한 우리 현실을 더 우려스럽게 봐야 할 것 같다. 부담 수준은 거론하지 않으며 어렵게 낮춘 소득대체율을 다시 50%로 올리자는 주장이 우려되는 이유다. 9월부터 본격 가동되고 있는 ‘공적연금 강화 및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에서 이러한 우려를 고려한 미래 지향적인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해 본다.
  • ‘원펀치’ 해체 수순, ‘원’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도대체 누구?

    ‘원펀치’ 해체 수순, ‘원’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도대체 누구?

    ‘원펀치’ 해체 수순, ‘원’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도대체 누구? 원펀치 해체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래퍼 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하며 그룹 ‘원펀치’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21일 한 매체는 “원과 YG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은 원과 전속계약한 D-Business, 원, YG엔터테인먼트의 3자 계약으로 진행됐다”면서 “YG는 D-Business의 원과 관련한 전속 계약 권리를 그대로 넘겨받게 되며, 원은 YG 소속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원은 올해 초 펀치와 함께 ‘원펀치’로 데뷔한 바 있다. 한편, 펀치는 원과는 별도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용으로 푼 한국 민속놀이·서양 대표음악

    무용으로 푼 한국 민속놀이·서양 대표음악

    한국 전통 민속놀이와 서양 대표 음악을 토대로 한 무용이 같은 기간 다른 무대에서 맞붙는다. 여인들이 달을 보며 즐겼던 강강술래를 모티브로 한 국립무용단의 ‘완월’(玩月)과 바흐의 푸가를 매혹적인 움직임으로 빚어낸 ‘푸가’다. ‘완월’은 ‘달을 보며 즐긴다’는 뜻으로, 강강술래를 이루는 요소들을 작은 단위로 분해하고 그것을 다시 조합해 기존 10분 남짓한 강강술래를 60분짜리 공연으로 재탄생시켰다. 1000만 영화 ‘암살’과 ‘도둑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 유명 영화 음악감독으로 활약해 온 음악가 장영규의 첫 무용 연출 도전작이다. ‘완월’은 안무가도, 스토리도 없는 특별한 무용이다. 18명의 여성 무용수가 한복 치마가 아니라 모노톤의 바지를 입고 무대에 오른다. 장영규는 “새로운 동작을 만들기보단 강강술래 원형의 안무를 분석하고 해체해 다시 새롭게 조합하는 데 집중했다”며 “무용수들의 춤은 세포분열을 했다가 다시 합쳐지는 생명체 같은 느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9~1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3만~4만원. (02)2280-4114~6. ‘푸가’는 국내 최고의 실력파 무용수들이 다성음악(polyphony)의 가장 완전한 형식으로 일컬어지는 바흐의 푸가를 아름다운 춤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제7의 인간’, ‘먼저 생각하는 자-프로메테우스의 불’ 등을 통해 주제의식이 분명한 작품을 선보여 왔던 안무가 정영두가 사령탑을 맡았다. 그는 “바흐의 푸가 음악은 여러 개의 다른 성부들이 완벽히 독립된 하나로 존재하면서 동시에 하모니를 만들어낸다”면서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7명의 무용수들이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면서 동시에 아름다운 앙상블을 창조해내기에 가장 적합한 음악인 만큼 메시지 전달보다는 푸가라는 형식의 음악과 움직임에 충실하려 한다”고 말했다. 다음달 9~11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 3만~6만원. (02)2005-0114.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원펀치 해체, “래퍼 원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펀치는? 무슨 상황?

    원펀치 해체, “래퍼 원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펀치는? 무슨 상황?

    원펀치 해체, “래퍼 원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펀치는? 무슨 상황인가 보니 ‘원펀치 해체’ 그룹 원펀치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21일 한 매체는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래퍼 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하며 그룹 ‘원펀치’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고 원펀치 해체 소식을 보도했다. 매체는 “원과 YG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은 원과 전속계약한 D-Business, 원, YG엔터테인먼트의 3자 계약으로 진행됐다”면서 “YG는 D-Business의 원과 관련한 전속 계약 권리를 그대로 넘겨받게 되며, 원은 YG 소속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원펀치 해체 소식에 21일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원은 원래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상태가 아니었다”며 “원펀치가 사실상 해체된 것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이어 자사 소속 아티스트 펀치에 대해 “펀치는 별도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래퍼 원은 올해 초 펀치와 함께 ‘원펀치’로 데뷔했다. 원은 Mnet ‘쇼미더머니4’ 출신으로 방송 당시 수준급 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원펀치 사실상 해체?…멤버 ‘원’ YG와 전속계약, 대체 누구?

    원펀치 사실상 해체?…멤버 ‘원’ YG와 전속계약, 대체 누구?

    원펀치 사실상 해체?…멤버 ‘원’ YG와 전속계약, 대체 누구? 원펀치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래퍼 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하며 그룹 ‘원펀치’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21일 한 매체는 “원과 YG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은 원과 전속계약한 D-Business, 원, YG엔터테인먼트의 3자 계약으로 진행됐다”면서 “YG는 D-Business의 원과 관련한 전속 계약 권리를 그대로 넘겨받게 되며, 원은 YG 소속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원은 올해 초 펀치와 함께 ‘원펀치’로 데뷔한 바 있다. 한편, 펀치는 원과는 별도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원펀치’ 사실상 해체 수순…도대체 누구?

    ‘원’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원펀치’ 사실상 해체 수순…도대체 누구?

    ‘원’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원펀치’ 사실상 해체 수순…도대체 누구? 원, 원펀치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래퍼 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하며 그룹 ‘원펀치’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21일 한 매체는 “원과 YG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은 원과 전속계약한 D-Business, 원, YG엔터테인먼트의 3자 계약으로 진행됐다”면서 “YG는 D-Business의 원과 관련한 전속 계약 권리를 그대로 넘겨받게 되며, 원은 YG 소속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원은 올해 초 펀치와 함께 ‘원펀치’로 데뷔한 바 있다. 한편, 펀치는 원과는 별도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펀치 사실상 해체? 원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체결해..

    원펀치 사실상 해체? 원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체결해..

    21일 한 매체는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래퍼 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하며 그룹 ‘원펀치’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고 원펀치 해체 소식을 보도했다. 매체는 “원과 YG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은 원과 전속계약한 D-Business, 원, YG엔터테인먼트의 3자 계약으로 진행됐다”면서 “YG는 D-Business의 원과 관련한 전속 계약 권리를 그대로 넘겨받게 되며, 원은 YG 소속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원은 Mnet ‘쇼미더머니4’ 출신으로 방송 당시 수준급 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원펀치 해체, 무슨 상황인가 보니

    원펀치 해체, 무슨 상황인가 보니

    그룹 원펀치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21일 한 매체는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래퍼 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하며 그룹 ‘원펀치’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고 원펀치 해체 소식을 보도했다. 매체는 “원과 YG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은 원과 전속계약한 D-Business, 원, YG엔터테인먼트의 3자 계약으로 진행됐다”면서 “YG는 D-Business의 원과 관련한 전속 계약 권리를 그대로 넘겨받게 되며, 원은 YG 소속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원펀치 해체 소식에 21일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원은 원래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상태가 아니었다”며 “원펀치가 사실상 해체된 것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원’ YG와 전속계약’원펀치’ 사실상 해체? 누구인지 보니

    ‘원’ YG와 전속계약’원펀치’ 사실상 해체? 누구인지 보니

    ‘원’ YG와 전속계약’원펀치’ 사실상 해체? 누구인지 보니 원, 원펀치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래퍼 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하며 그룹 ‘원펀치’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21일 한 매체는 “원과 YG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은 원과 전속계약한 D-Business, 원, YG엔터테인먼트의 3자 계약으로 진행됐다”면서 “YG는 D-Business의 원과 관련한 전속 계약 권리를 그대로 넘겨받게 되며, 원은 YG 소속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원은 올해 초 펀치와 함께 ‘원펀치’로 데뷔한 바 있다. 한편, 펀치는 원과는 별도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 YG와 전속계약 ‘원펀치’ 사실상 해체? 누구인지 살펴보니

    ‘원’ YG와 전속계약 ‘원펀치’ 사실상 해체? 누구인지 살펴보니

    ‘원’ YG와 전속계약 ‘원펀치’ 사실상 해체? 누구인지 살펴보니 원, 원펀치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래퍼 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하며 그룹 ‘원펀치’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21일 한 매체는 “원과 YG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은 원과 전속계약한 D-Business, 원, YG엔터테인먼트의 3자 계약으로 진행됐다”면서 “YG는 D-Business의 원과 관련한 전속 계약 권리를 그대로 넘겨받게 되며, 원은 YG 소속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원은 올해 초 펀치와 함께 ‘원펀치’로 데뷔한 바 있다. 한편, 펀치는 원과는 별도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펀치 해체? 원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에 해체설..소속사 입장보니 “유지할 것”

    원펀치 해체? 원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에 해체설..소속사 입장보니 “유지할 것”

    원펀치 해체? 원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체결에 해체설..소속사 입장보니 “유지할 것” ‘원펀치 해체’ 원펀치 측이 해체설에 대해 “해체 대신 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힙합듀오 원펀치의 원이 YG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기며 원펀치가 해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이에 대해 원펀치 측은 “해체 없이 팀을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YG 측 관계자는 “최근 원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구체적인 활동 방향은 계획된 바 없다”고 밝혔다. 원은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이끄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힙합듀오 원펀치로 데뷔했다. 올 초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데뷔곡 ‘돌려놔’를 발표하며 ‘제2의 듀스’라는 평가를 받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원은 최근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확실히 알렸다. 훈훈한 외모에 랩 실력까지 갖추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것. YG 역시 원을 눈여겨보고 있었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전격적으로 영입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원은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아닌 D-Business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체결되어 있었는데, YG는 D-Business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원과 관련한 전속 계약 권리를 넘겨받았다. 원을 떠내보낸 원펀치 측은 해체 없이 팀을 유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원펀치는 해체하지 않는다. 향후 원을 대체할 멤버를 영입할 계획도 있다. 현재 멤버 펀치는 국내외를 오가며 꾸준히 음악 활동 중이다. 변화될 원펀치의 음악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원펀치 해체, 해체설..소속사 입장보니

    원펀치 해체, 해체설..소속사 입장보니

    원펀치 측이 해체설에 대해 “해체 대신 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힙합듀오 원펀치의 원이 YG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기며 원펀치가 해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이에 대해 원펀치 측은 “해체 없이 팀을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YG 측 관계자는 “최근 원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구체적인 활동 방향은 계획된 바 없다”고 밝혔다. 원은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이끄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힙합듀오 원펀치로 데뷔했다. 올 초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데뷔곡 ‘돌려놔’를 발표하며 ‘제2의 듀스’라는 평가를 받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원은 최근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확실히 알렸다. 훈훈한 외모에 랩 실력까지 갖추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것. YG 역시 원을 눈여겨보고 있었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전격적으로 영입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원은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아닌 D-Business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체결되어 있었는데, YG는 D-Business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원과 관련한 전속 계약 권리를 넘겨받았다. 원을 떠내보낸 원펀치 측은 해체 없이 팀을 유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원’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원펀치’ 사실상 해체 수순…누구?

    ‘원’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원펀치’ 사실상 해체 수순…누구?

    ‘원’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원펀치’ 사실상 해체 수순…누구? 원, 원펀치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래퍼 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하며 그룹 ‘원펀치’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21일 한 매체는 “원과 YG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은 원과 전속계약한 D-Business, 원, YG엔터테인먼트의 3자 계약으로 진행됐다”면서 “YG는 D-Business의 원과 관련한 전속 계약 권리를 그대로 넘겨받게 되며, 원은 YG 소속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원은 올해 초 펀치와 함께 ‘원펀치’로 데뷔한 바 있다. 한편, 펀치는 원과는 별도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삶은 계란을 ‘날달걀’로 만드는 장치 개발...황당하다구?

    삶은 계란을 ‘날달걀’로 만드는 장치 개발...황당하다구?

    -"제약·정유업계 등 활용도 무궁무진" 삶은 달걀흰자를 다시 날계란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한 호주 과학자가 독특한 연구 업적을 세운 과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이그노벨’ 상을 수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삶은 달걀흰자의 굳어진 단백질구조를 물리적 회전력을 이용해 원상태로 되돌리는 장치인 ‘VFD’(Vortex Fluidic Device)를 개발한 플린더즈 대학교 화학과 교수 콜린 래스톤의 업적을 소개했다. 계란 흰자에 열에너지가 가해지면 흰자위의 단백질이 서로 얽혀 젤 상태의 구조를 띄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삶은 달걀의 형태로 변하게 된다. VFD는 회전력을 이용, 이 단백질 구조를 다시 해체해 원래의 상태로 돌릴 수 있다고 교수는 설명한다. 다소 황당해 보이는 이 장치의 활용 가능성은 의외로 무궁무진하다. VFD를 사용하면 단백질 구조에 관련한 화학 처리에 보다 정교한 제어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제약연구에 있어 비용절감과 자원낭비 방지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교수는 “제약업계의 판도를 뒤집어놓을 발견이며 더 나아가 정유 및 식품 산업에도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VFD는 항암 화학치료제의 체내흡수 및 작용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해당 장치를 이용해 자궁암과 폐암 치료에 활용되는 항암치료 화학제의 일종인 카보플라틴의 작용을 4.5배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콜린 래스톤 교수는 이그노벨상 수상 소감에서 “달걀을 원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우리의 원래 목적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 실험이 해당 기술의 중대함을 대중에게 알리는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교수는 이어 “관심을 받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이 연구에 참여한 사람이 나 말고도 많다는 점을 꼭 이야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VFD는 교수 외에도 플린더즈 대학교 연구팀과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캠퍼스 연구팀이 동참해 개발한 것으로 전한다. 사진=ⓒ플린더즈 대학교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그룹 원펀치 사실상 해체? “래퍼 원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그룹 원펀치 사실상 해체? “래퍼 원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21일 한 매체는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래퍼 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하며 그룹 ‘원펀치’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고 원펀치 해체 소식을 보도했다. 매체는 “원과 YG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은 원과 전속계약한 D-Business, 원, YG엔터테인먼트의 3자 계약으로 진행됐다”면서 “YG는 D-Business의 원과 관련한 전속 계약 권리를 그대로 넘겨받게 되며, 원은 YG 소속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원은 Mnet ‘쇼미더머니4’ 출신으로 방송 당시 수준급 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원’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원펀치’ 사실상 해체 수순…대체 누구?

    ‘원’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원펀치’ 사실상 해체 수순…대체 누구?

    ‘원’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원펀치’ 사실상 해체 수순…대체 누구? 원, 원펀치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래퍼 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하며 그룹 ‘원펀치’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21일 한 매체는 “원과 YG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은 원과 전속계약한 D-Business, 원, YG엔터테인먼트의 3자 계약으로 진행됐다”면서 “YG는 D-Business의 원과 관련한 전속 계약 권리를 그대로 넘겨받게 되며, 원은 YG 소속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원은 올해 초 펀치와 함께 ‘원펀치’로 데뷔한 바 있다. 한편, 펀치는 원과는 별도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펀치 사실상 해체, 래퍼 원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맺었다

    원펀치 사실상 해체, 래퍼 원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맺었다

    21일 한 매체는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래퍼 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하며 그룹 ‘원펀치’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고 원펀치 해체 소식을 보도했다. 매체는 “원과 YG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은 원과 전속계약한 D-Business, 원, YG엔터테인먼트의 3자 계약으로 진행됐다”면서 “YG는 D-Business의 원과 관련한 전속 계약 권리를 그대로 넘겨받게 되며, 원은 YG 소속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원은 Mnet ‘쇼미더머니4’ 출신으로 방송 당시 수준급 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삶은 계란을 다시 ‘날달걀’로…”제약업계 판도 뒤집을 발견”

    삶은 계란을 다시 ‘날달걀’로…”제약업계 판도 뒤집을 발견”

    삶은 달걀흰자를 다시 날계란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한 호주 과학자가 독특한 연구 업적을 세운 과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이그노벨’ 상을 수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삶은 달걀흰자의 굳어진 단백질구조를 물리적 회전력을 이용해 원상태로 되돌리는 장치인 ‘VFD’(Vortex Fluidic Device)를 개발한 플린더즈 대학교 화학과 교수 콜린 래스톤의 업적을 소개했다. 계란 흰자에 열에너지가 가해지면 흰자위의 단백질이 서로 얽혀 젤 상태의 구조를 띄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삶은 달걀의 형태로 변하게 된다. VFD는 회전력을 이용, 이 단백질 구조를 다시 해체해 원래의 상태로 돌릴 수 있다고 교수는 설명한다. 다소 황당해 보이는 이 장치의 활용 가능성은 의외로 무궁무진하다. VFD를 사용하면 단백질 구조에 관련한 화학 처리에 보다 정교한 제어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제약연구에 있어 비용절감과 자원낭비 방지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교수는 “제약업계의 판도를 뒤집어놓을 발견이며 더 나아가 정유 및 식품 산업에도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VFD는 항암 화학치료제의 체내흡수 및 작용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해당 장치를 이용해 자궁암과 폐암 치료에 활용되는 항암치료 화학제의 일종인 카보플라틴의 작용을 4.5배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콜린 래스톤 교수는 이그노벨상 수상 소감에서 “달걀을 원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우리의 원래 목적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 실험이 해당 기술의 중대함을 대중에게 알리는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교수는 이어 “관심을 받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이 연구에 참여한 사람이 나 말고도 많다는 점을 꼭 이야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VFD는 교수 외에도 플린더즈 대학교 연구팀과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캠퍼스 연구팀이 동참해 개발한 것으로 전한다. 사진=ⓒ플린더즈 대학교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서울광장] 야당은 나라 걱정하지 마라/진경호 편집국 부국장

    [서울광장] 야당은 나라 걱정하지 마라/진경호 편집국 부국장

    3년 전 오늘이다. 새내기 정치인 안철수가 무소속 후보로 18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날이 2012년 9월 19일, 3년 전 오늘이다. 혀 짧은 발음이지만 또박또박, 수줍으면서도 단호하게 ‘새정치’를 외치는 이 ‘엄친아’를 보며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잠시나마 정치적 순결이 안겨 주는 설렘을 새삼 느꼈다. 긴가민가하면서도 ‘그래, 차라리’를 되뇌기도 했다. 닳고 닳은 기성 정치인들보단 안철수처럼 때묻지 않은 사람이 정치를 하고 대통령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때지만 그래서 ‘안풍’(安風)은 매서웠다. 순식간에 새누리당 후보 박근혜를 여론조사 지지율 2위로 끌어내렸고 야권은 환호했다. 안풍에 돛만 달면, 민주통합당 후보 문재인과 안철수가 손잡고 2대1로 싸우면 정권 탈환은 따 놓은 당상이라 여기며 대선 후보 단일화가 만들어 낼 흥행몰이의 꿈에 한껏 부풀었다. 안철수는 정치가 바뀌어야 우리 삶이 바뀐다고 했고, 이런 안철수를 향해 문재인은 정치쇄신 경쟁으로 승부하자고 화답했다. 시대적 과제인 ‘정치혁신’은 그렇게 후보 단일화라는 선거공학을 포장할 기제로 손색이 없었다. 3년이 흐르고 이들이 다짐했던 정치혁신의 결산서가 지금 참담한 형태로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계파 갈등을 끝내고 민의에 부응하는 정당이 되겠노라며 만든 ‘김상곤 혁신안’ 앞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친노(親)와 비노(非) 두 진영은 농익은 계파 갈등의 정점을 찍기 시작했다. 한때 손을 맞잡고 정치쇄신을 외쳤던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은 이 갈등의 선봉에서 서로를 향해 삿대질을 시작했다. 김상곤 혁신안의 혁신성과 현실성을 국민들이 따져 볼 틈도 없이 새정치연합 스스로 채널을 ‘혁신’에서 ‘내분’으로 돌려 버렸다. 최고위원회 대신 대표위원회를 두고, 국민공천단에 후보 공천을 맡기는 등의 혁신 내용이 얼마나 당을 바꾸고 민심을 끌어모을 것인지 등은 뒤로한 채 혁신안이 내년 4월 총선 공천에서 누굴 살리고 죽일 것인지, 그 결과 후년 대선 후보는 누가 되는 것인지만을 따지며 요란스레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문 대표가 거취에만 관심이 있지 혁신에는 관심이 없다”(안철수)는 비난과 “(나에 대한 재신임 투표를 통해) 끊임없는 분란을 해소하지 못하면 우린 힘을 쓸 수 없다”(문재인)는 윽박은 3년 전 자신들이 내세웠던 정치혁신이라는 구호가 유통기한을 다했음을 알리는 고백이자 문재인-안철수 연대의 파산을 선언하는 포고로 들린다. 안 의원은 얼마 전 “이제야 정치를 알 것 같다”고 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나 안부를 묻는 여당 의원에게 한 말이다. 그가 새삼 깨달은 정치가 무엇인지는 알 길이 없으나 그의 눈빛이 달라졌다는 ‘증언’이 국회 주변에서 잇따르는 걸 보면 이제 본격적으로 이전투구의 권력 싸움에 뛰어들어 한껏 나뒹굴겠다는 자기 부정의 다짐은 아닌지 적이 민망하다. 그가 지금껏 정치를 모른 채 혁신을 부르짖어 온 현실도 끔찍하거니와 그로 하여금 정치가 뭔지를 알게 해준 문 대표 등 친노 진영의 배타적 리더십 또한 안타깝기 짝이 없다. 정권을 내준 것도 모자라 선거란 선거는 죄다 패하고, 지난 8년간 당 대표가 17차례 바뀌면서도 늘 ‘그 나물에 그 밥’이고, 혁신의 아이콘조차 혁신의 대상으로 내달리는 정당에 희망을 구할 순 없다. 해묵은 새정치연합의 계파 갈등이 김대중 정부 대북송금 특검수사와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서 비롯된 당내 영·호남 세력의 골 깊은 불신에 뿌리를 둔 것이든, 오로지 내가 있고 당이 있을 뿐이라는 선사후당(先私後黨)의 염량세태로 무장한 장삼이사의 집단이기 때문이든 계파 갈등 근절을 위해 혁신하자면서 혁신을 놓고 또 대립하고 싸우는 지금 상황은 이들이 지금껏 쇄신을 외면해 온 게 아니라 쇄신할 능력을 갖추지 못한 제가(齊家) 불능의 집단임을 의심케 한다. 새정치연합은 나라 걱정할 때가 아니다. 나라 걱정하지 말기 바란다. 제 한 몸 바로 세워 여당과 균형을 이루는 것, 그게 새정치연합이 할 애국이다. 문 대표 재신임 투표를 통해 일렬종대로 복속하든, 문 대표와 안 의원을 포함해 계파 수장 모두가 3선으로 물러서든, 이도저도 아니면 발전적 해체를 통해 야권 전체를 재구성하든, 이제 결론을 내릴 때가 됐다. 총선·대선 승리의 길은 그래야 열린다. jad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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