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해제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순환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계부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훈련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공포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862
  • [속보] 확진자 6시까지 3만 9958명…어제 절반 수준으로 급감

    [속보] 확진자 6시까지 3만 9958명…어제 절반 수준으로 급감

    코로나 유행 감소세와 주말 검사 감소 영향으로 17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의 절반 규모로 감소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 9958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7만 8047명보다 3만 8089명 줄었다. 유행 감소세에 주말 검사 수가 줄어든 영향이 맞물리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요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가 5만명 아래가 된 것은 지난 2월 13일(4만 7742명) 이후 9주만이다. 또 이날 오후 6시 기준 집계치는 1주 전인 지난 10일 동시간대 집계치(7만 5968명)와 비교하면 3만 6010명 적은 것이다. 2주 전인 지난 3일(11만 206명)보다는 7만 248명 적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 1606명(54.1%), 비수도권에서 1만 8352명(45.9%)이 나왔다. 지난 11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917명→21만 732명→19만 5397명→14만 8431명→12만 5846명→10만 7916명→9만 3001명으로 일평균 약 13만 8891명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고, 의료체계도 안정적이라고 판단해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
  • [여기는 중국] 봉쇄 때문에 극단 선택…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의 죽음

    [여기는 중국] 봉쇄 때문에 극단 선택…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의 죽음

    봉쇄 3주째인 중국 상하이시에서 중국이 자랑했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돼 중국이 발칵 뒤집어졌다. 대만 중앙통신은 강압적인 코로나19 통제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고통을 호소했던 바이올리니스트 천순핑(陳順平)이 지난 14일 상하이 시 중심의 동제병원 병동 밖으로 투신해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17일 보도했다. 한때는 중국의 자랑이었던 내로라하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가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한 채 고통 속에서 극단적 선택에 내몰렸던 것. 보도에 따르면 그가 병동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이전이었던 지난 13일 오전 9시경 급성 췌장염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을 찾았던 그는 응급실을 포함한 의료진 전원으로부터 진료 거부를 당했고, 발병 2일 후였던 14일 이 같은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대표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렸던 천 씨는 올해 71세로 평소 뚜렷한 기저 질환이 없었으며, 퇴직 후에는 주로 인근 의료원을 찾아 무료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이 같은 안타까운 사연은 천 씨의 아들이 모든 사건 내역을 중국의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공개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천 씨의 아들 샤오천 씨는 SNS에 ‘14일 오전 아버지가 사망했다’면서 ‘아버지의 비참한 최후를 경험하며 사회에 호소한다. 방역 지침 탓에 아버지와 같이 고통을 받아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것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적었다. 샤오천 씨는 이어 ‘오전 9시에 복통을 느낀 아버지는 곧장 병원 의료진을 찾았으나, 이튿날인 14일 새벽 3시가 다 된 시간까지 병원 의료진 누구도 접수조차 받지 않았다’면서 ‘결국 진료를 받지 못한 채 구토를 반복했던 아버지는 14일 오전 7시에 병동 옥상에 올라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사건 이후 샤오천 씨는 이미 싸늘한 시신이 된 천 씨의 주검을 수습하고자 했으나, 병원 의료진과 상하이 방역 당국은 이것 역시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천 씨는 자신의 SNS에 ‘상하이 시 방역 당국은 현재로는 가족들이 직접 아버지의 시신을 수습할 방법은 없으며, 시 전역에 대한 봉쇄 지침이 해제된 이후에야 장례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일방적인 통보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를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규제를 강제하면서 봉쇄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로 생을 마감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오후, 상하이 홍커우취 위생건강위원회 소속 정보센터의 관리자였던 첸원슝 씨가 방역 지침의 중압감을 못 이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된 바 있다.  당시 소식은 중국 SNS를 통해 공유가 확산됐는데, 위원회 측은 “그의 불행한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짧은 안내문을 공고했을 뿐 자살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더욱이 첸 씨의 죽음이 외부에 알려진 직후 부인도 그를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문이 더해지기도 했다. 첸 씨의 자살 소식은 현재 상하이 시 일대에 내려진 방역 지침의 수위가 지나치게 높다는 비판을 일으키는 계기가 됐다.  특히 첸 씨가 홍커우구 위생건강위원회 정보센터의 소장으로 일해왔고, 최근 업무가 급증했다는 점에서 중국 당국의 과도한 방역 지침이 상하이 주민은 물론이고 방역 일선 담당자들에게도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중국 공산당의 ‘입’으로 불렸던 후시진 전 글로벌타임스의 편집장 역시 사건 직후 자신의 SNS에 “첸원슝의 죽음은 많은 사람을 슬프게 한다”며 “이 비극은 상하이 방역이 소수 인력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켰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적었을 정도였다. 이와 관련 대만대 정치학 천스민 박사는 “상하이에 대한 강압적인 봉쇄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사실상 상하이 주민 대다수가 기약 없는 무기한 봉쇄에 큰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런 식으로 강압적인 봉쇄를 강제할 경우 시진핑 국가 주석의 지지 기반이 크게 흔들릴 우려가 크다”고 했다.
  •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시민·상인 일상회복 기대감에 환영…집회시위도 꿈틀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시민·상인 일상회복 기대감에 환영…집회시위도 꿈틀

    서울 송파구 신천역 인근 먹자골목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박은주씨(50)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면서 기존 오후 11시였던 영업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그는 17일 “코로나19 발생 직후 공치는 날이 다반사일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지금은 코로나19 이전의 70% 수준까지 매출이 회복됐다”면서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영업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면 80~90% 수준까지는 매출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0년 3월 22일 종교시설과 일부 사업장을 시작으로 운영제한을 권고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진 지 757일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 전면 해제된다. 약 2년 1개월 만에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작은 움직임’이 시작되면서 서울 시내에는 영업시간 조정을 알리는 안내문을 내건 음식점이 여럿 보였다. 식당과 술집은 벌써 일상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곱창집에서 일하는 김향숙씨(60)는 “거리두기 종료에 맞춰 새벽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하려고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손님이 바로 몰려들지는 않겠지만 아무래도 전보다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영화관과 종교시설, 교통시설 실내 취식은 25일부터 해제되지만 현재도 실외 경기장에서는 ‘치맥’(치킨과 맥주)이 가능하다. 여기에 경기장 관중 입장도 100%허용되면서 매출도 서서히 늘고 있다. 잠실야구장 근처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조성순씨(47)는 “프로야구가 시작하고 나서부터 매출이 오르고 있다”며 “거리두기가 해제되면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 동네에는 확실히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일상회복이 성큼 다가오면서 시내 공원도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공원에서는 그늘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나들이객의 자리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진동호회에서 출사를 나왔다는 박종섭씨(55)는 “코로나19 전에는 한 달에 한 번씩 모여서 야외 출사를 꼭 나갔는데 코로나19가 발병하면서 제대로 모인 적이 없었다”며 “올해 처음으로 출사 나왔다”고 말했다. 학부모 모임으로 공원을 찾은 김예숙씨(56)는 “다들 가족이 있으니 조심하느라 모이지 못했다”며 “그동안은 오가며 한두 명씩 얼굴 보는 게 다였는데 이렇게 모이니까 아주 반갑고 꽃구경도 하고 차도 마실 예정”이라고 말했다. 직장이나 동호회의 10인 이상 회식도 가능해진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이제는 마스크 착용이 언제 끝날지 관심사가 됐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사는 김모(30)씨는 “공원이나 야외에선 늘 답답했는데 실외 마스크 착용까지 해제되면 바로 쓰지 않을 생각”이라며 “이젠 마스크를 쓰는 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실외 마스크 착용이 유지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예숙씨는 “콘서트 같은 곳은 몇 백명이 모일 텐데 마스크를 벗기에는 이르지 않나 싶다”며 “마스크도 한동안은 계속 써야 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 가족 나들이 차 외출했다는 신남호씨(48)도 “실외에서 모이거나 돌아다니는 것은 이제 괜찮지만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향후 2주 동안 상황을 지켜본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를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방역을 근거로 299명으로 제한했던 집회·시위 규제도 풀린다. 이에 따라 대규모 집회·시위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6000여명(주최 측 추산)이 몰린 민주노총 결의대회 등을 감염병관리법에 근거해 금지 조치했으며 경찰도 해당 집회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그렇지만 18일부터는 감염병관리법이 더 이상 집회·시위에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면 인원 제한 없이 집회·시위가 가능하다. 정권 교체를 앞두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전달하려는 노동·시민단체들이 더욱 거리로 쏟아질 전망이다. 경찰도 대응 방안을 고심 중이다. 지난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민주노총 집회·시위에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는 지적을 받은 터라 대규모 집회 관리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시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면서 폭력이나 장시간 도로점거 등 불법행위에 대해선 엄정하게 법 집행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택배 어디 갔지”…코로나19에 절도 줄었지만 택배 절도 기승

    “택배 어디 갔지”…코로나19에 절도 줄었지만 택배 절도 기승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전체 절도 건수는 줄어들었지만 택배·무인점포 절도 등으로 범죄 수법이 다각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이 17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발생한 절도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5만 9669건에서 2020년 5만 3471건, 2021년 5만 22건, 올해(1~3월) 1만 1048건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전체 절도 건수가 줄어든 것은 재택근무가 늘어나는 등 빈집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신 비대면 환경이 조성되면서 택배·무인점포 절도 등 범행 수법이 다양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공동 현관문이 없어 집 앞 현관까지 침입하기 쉬운 다세대주택가 등에서 범행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실제로 2019년 7월 22일부터 올해 2월 11일까지 성동구 소재 다세대주택가에서 모두 8차례 98만원 상당의 택배물품을 절취하는 범행이 발생했다. 또 2020년 12월 17일부터 지난해 2월 25일까지 서울 일대에서 모두 9회에 걸쳐 현관문 앞에 놓여 있던 123만원 상당의 택배물품을 절취하는 범행이 발생했다. 모두 피해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문 앞에 놓여 있던 택배물품을 훔쳐 간 범행이었다. 무인 상점을 노린 범행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12일 경남 양산과 부산 지역에서는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을 돌며 현금을 훔친 A씨가 절도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 40분쯤 부산진구 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 침입해 포스기를 파손하고 현금을 훔치는 등 지난 6일과 7일 양산·부산 지역의 무인 판매점 8곳에서 현금 25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경기 용인, 화성 일대 무인 점포 16곳에서 약 600만원을 훔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18일 거리두기가 해제되면 빈집을 노린 절도가 다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7일 “거리두기가 종료되면서 전형적인 빈집털이 범죄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리오프닝 기대감에 주류·색조·유통 업계 ‘들썩’… 거리두기 수혜 받았던 이커머스는 ‘긴장’

    리오프닝 기대감에 주류·색조·유통 업계 ‘들썩’… 거리두기 수혜 받았던 이커머스는 ‘긴장’

    2년여 만에 거리두기 없는 일상이 시작되면서 유통가도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 특히 마스크 착용 의무와 시간제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주류와 화장품 업계 등은 이달 들어 매출이 느는 등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17일 업계 등에 따르면 전체 주류시장 가운데 이달 유흥시장 비중은 40%까지 올라왔다. 2020년 30%와 비교하면 2년 만의 회복세다. 전통적으로 유흥용 시장은 전체 주류시장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지만 코로나19로 시장이 위축되며 매출이 30%대로 급감했다. 업계는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장을 맞이하면 유흥 시장 비중이 50~60%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택근무 등 외출이 감소하며 매출이 크게 감소한 화장품 업계도 지난달 대선 과정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거리두기 완화 기대감이 커지며 최근 매출이 늘었다. 특히 마스크 착용 이후 판매가 부진하던 립스틱 제품 등 색조 판매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현대백화점에서는 4월 들어 14일까지 색조화장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0% 증가했다. CJ올리브영의 색조 화장품 매출도 같은 기간 전년 대비 33% 뛰었다. 업계는 향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매장 내 테스터 사용이 가능하게 되면 매출이 더욱 늘 것으로 전망한다. 마트와 백화점 등도 거리두기 완화를 반기는 모습이다. 마트 관계자는 “냉장·냉동 식품 시식이 허용되면 식품 회사의 신제품 출시가 활발해지면서 매장 분위기 전체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호객 행위 등 집객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마트 업계는 현재 정부에 시식 허용 여부에 대한 질의를 해 놓은 상태다. 보복소비로 지난해 호황을 누린 백화점 업계도 5월이 공휴일이 많고, 날씨가 따뜻해져 유동 인구가 늘어나는 전통적 대목인 만큼 이번 방역조치 해제가 매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거리두기의 대표적인 수혜 업종인 이커머스 업계는 그동안 실적이 좋았던 가공·신선식품과 생필품 수요가 오프라인으로 옮겨가거나 줄면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그간 부진했던 패션이나 화장품, 캠핑 등 야외 활동 관련 상품을 비롯해 그간 억눌렸던 여행, 공연 예매 수요 매출이 살아날 가능성이 큰 만큼 관련 카테고리의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 “상하이에 日기업 많다…관심 좀” 日총영사, 상하이 쭝밍 부시장에 편지

    “상하이에 日기업 많다…관심 좀” 日총영사, 상하이 쭝밍 부시장에 편지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는 중국이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인구 2600만 명의 대도시 상하이를 봉쇄하면서 고통받는 것은 비단 중국인만이 아니다. 상하이에 거주하는 16만 명의 외국인들과 현지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체 역시 낯선 중국식 방역 통제에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도시 봉쇄가 장기화 되면서 조업이 중단되고 판매가 급감하는 등 상하이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의 경제적 타격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정도다.  이 같은 상황에서 상하이 주재 일본 총영사 아카마츠 슈이치는 지난 16일 상하이 쭝밍(宗明) 부시장에게 개인적으로 편지를 보내 ‘봉쇄 해제가 기약이 없는 상황에서 상하이에 진출해 있는 1만 1천개의 일본 기업체들이 경영 위기에 놓여 있으며, 4만 명의 일본 교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시 정부가 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촉구했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일본 교토통신 보도를 인용해 상하이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다수의 일본 기업체들이 부품 공급 부족으로 생산 시설이 중단 위기에 처하는 등 일본 기업 다수가 경영 위기에 처했다면서 이를 타계하고자 주상하이 일본 총영사관이 직접 나섰다고 보도했다.실제로 마쓰다 등 상하이에서 부품을 조달했던 주요 일본 기업들은 부품 부족을 원인으로 일본 공장의 가동을 무기한 중지한 상태다.  또, 소니, 샤프 등 상하이 현지에서 생산된 부품을 활용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제조업체들 다수가 일본 현지 공장의 가동 중단에 직면한 상태다. 최근 일·중경제협회 상하이사무소는 현재 상하이 봉쇄 상황과 관련해 상하이 수송망의 약 80% 이상이 마비된 상황이라고 분석했을 정도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대표적인 편의점 브랜드인 로손(Lawson)의 경우 상하이 시 중심가에만 약 1천 곳의 점포가 있으며, 이들 중 약 90%가 무기한 운영 중단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봉쇄 지침이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경우 사실상 다수의 편의점주들이 폐점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또, 지난달 28일 상하이 전역에 대한 봉쇄 지침이 발부된 이후 올니폰 항공과 에어니폰의 상하이 운항이 장기간 결항돼 화물 공급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상황에서 상하이 주재 일본 총영사 아카마츠 슈이치는 자신이 직접 적은 것으로 알려진 공개 편지를 통해 “일본 기업의 다수가 상하이 봉쇄 조치로 인해 부품 납품을 보장 받지 못하는 상태”라면서 “다수의 이들 기업들은 극심한 경영 압박 위기에 처해 있으며, 상하이 시 정부가 일본 기업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상하이 진출한 일본 기업체들은 시 정부가 요구하는 방역 지침에 최선을 다해 협조해 왔다”면서도 “하지만 한 달 가까이 이어진 강력한 방역 지침 탓에 기업 활동이 막대한 악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향후 기업의 정상화도 꾀할 수 없을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고 거듭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그러면서도 일본 총영사관 측은 상하이 봉쇄가 앞으로도 계속 장기화 될 경우 현지 일본 기업이 중국에서 철수를 선언, 타국으로의 공장 이전을 고려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이 공개 편지에서 ‘상하이는 장각 삼각지의 중심지라는 점에서 상하이가 하루 빨리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상하이에 진출한 일본 기업체 모두 중국 경제를 이끄는 상하이 시를 돕기 위해 앞으로도 함께 노력하고 도울 것이다. 험난한 이번 고비를 헤쳐나가서 난관을 함께 극복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 편지는 현재 상하이 주재 일본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게재돼 일반 대중에 공개돼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는 상태다.
  • 김해공항 내달 일본·동남아 5개 노선 운항

    김해공항 내달 일본·동남아 5개 노선 운항

    김해공항 국제노선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다음 달부터 확대된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김해국제공항은 현재 부산∼칭다오(주 1회), 사이판(주 4회), 괌(주 4회)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오는 5월부터 김해공항 국제선 일본 후쿠오카·필리핀 세부·베트남 다낭·태국 방콕, 싱가포르 5개 노선의 추가 운항계획을 승인했다. 김해공항 추가 운항 노선은 부산∼후쿠오카(주 2회), 세부(주 2회), 다낭(주 4회), 방콕(주 4회), 싱가포르(주 2회) 등이다. 이에 따라 5월부터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편은 총 8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추가로 승인된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항공사별로 준비 단계를 거쳐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인천공항과 지방 공항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라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편을 코로나19 발생 이전 50%까지 회복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부산시는 “질병관리청이 그동안 지방 공항 국제선의 경우 내국인 백신접종 완료자로 탑승객을 제한하였으나 5월부터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내국인 탑승이 가능하도록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가족 단위 관광객이 선호하는 항공편의 탑승률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2년 1개월만의 ‘거리두기’ 해제…“일상회복 위한 어려운 도전”

    2년 1개월만의 ‘거리두기’ 해제…“일상회복 위한 어려운 도전”

    정부, 강력한 신종변이 발생시 재조치 예정‘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 종료된다. 팬데믹 사태를 서서히 ‘엔데믹’ 체제로 전환하면서 일상회복을 시도하는 것이다. 사적모임 인원·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도 완전히 없어진다. 행사·집회는 인원 제한 없이 개최할 수 있게 된다. 영화관·공연장에서의 취식도 가능하다. 종교시설·일부 사업장에 보름간 ‘운영제한’을 권고하는 첫 행정명령이 내려진 2020년 3월 22일을 시작 시점으로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것은 757일, 약 2년 1개월만이다.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개념을 처음으로 언급하면서 외출과 사람 간 접촉 자제를 당부했던 2020년 2월 29일을 기준으로 하면 거리두기 시행 기간은 약 한 달 더 길다.● 소폭 완화·대응 수위 강화유행 정도 따라 거리두기 조절 정부는 유행 상황에 맞춰 사적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등을 강화하거나 소폭씩 완화하는 식으로 대응했다. 지난해 1월에는 전국적으로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적용하면서 대응 수위를 높였다. 수도권 유행이 거셌을 때는 한시적으로 야간 사적모임 인원을 2명으로 제한하는 등 고강도 조치를 시행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내세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풀기도 했다. 하지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다시 오후 9시로 제한하는 거리두기로 회귀했다. 이후 완화를 거듭하면서 현행 ‘10명·밤 12시’ 규제도 나왔다.● 정점 지나…‘포스트 오미크론’ 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이 여전히 진행 중이나 정점은 지났다는 판단에 따라 ‘오미크론 이후’을 위해 거리두기 체계를 해제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15일 ‘포스트 오미크론’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와 함께’라는 말로 규정했다. 정 청장은 “이번 체계 전환은 단순한 감염병 등급 조정이나 방역 완화가 아니라 코로나19와 안전하게 일상을 재개하고 일상적인 진료체계를 갖추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며 매우 어려운 도전”이라고 밝혔다.● 경제적 피해도 결정에 영향 거리두기 조치로 정상 영업이 불가능했던 소상공인, 자영업자 경제적 피해가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도달했다는 점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신종변이 출현, 시간 경과에 따른 접종·자연면역 효과 감소, 실내활동 증가 등 계절적 요인, 인플루엔자·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SV 등 동시유행 등 재확산 위험도 남아있다. 여전히 하루 10만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는 나오고 있고 사망자도 하루 2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강력한 신종변이가 발생하면 입국을 제한하고 필요하면 3T(검사·추적·격리·치료), 거리두기, 재택치료도 재도입할 계획이다.
  • ‘거리두기’ 내일 해제…학교 현장은 언제부터?

    ‘거리두기’ 내일 해제…학교 현장은 언제부터?

    “내일부터 신속항원검사 권고 주1회로”추가검사 여부, 탄력적으로 결정새 방역지침, 다음달부터 학교에 적용지필고사 허용 가능할듯유은혜 “격리 의무 폐지시 시험 기회 제공”교육부 “학교 안전해야…결정 시기 고민”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 해제되지만 학교 현장에는 이달 말까지 이미 발표된 방역지침이 적용된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18일부터는 학생이 등교 전 집에서 자가검사 키트로 하는 신속항원검사 권고 횟수는 기존 주2회에서 주1회로 줄어든다. 교직원 선제 검사는 주1회로 유지하며 선제검사 요일이나 접촉자 검사 시기, 유증상자·고위험 기저질환자에 대한 추가검사 여부는 시·도교육감이 탄력적으로 결정해 운영한다.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기존에 같은 반 학생 전체에 대해 ‘7일 내 3회’ 시행하던 접촉자 검사는 유증상·고위험 기저질환 학생을 중심으로 바뀐다. 고위험 기저질환자는 5일 내 PCR(유전자증폭)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1차례씩, 유증상자는 5일 내 신속항원검사를 2차례 실시한다. ● 다음달부터 지필고사 응시 가능성 다음달부터는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 회복에 맞는 새 방역지침이 학교에도 적용된다. 교육부는 다음달 이후 적용할 학교 방역지침을 오는 20일 발표한다. 먼저 그간 제한됐던 코로나19 확진 학생의 학교 지필고사 응시가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격리된 학생들은 ‘학교보건법’ 등에 따라 등교중지 대상으로 분류돼 평가 기간 학교 지필평가에 응시하지 않고 성적 인정점을 받았다. 확진자 격리 의무가 해제되면 6월에 치러지는 학교별 기말고사에는 확진 학생도 응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유은혜 “확진자에게도 기말 내신 시험 제공”교육부 “학교는 더 안전해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지난 14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의 간담회에서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 기준이 폐지되면 학생 확진자에게도 빠르면 올해 1학기 기말고사부터 내신 시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현재 학교 현장 거리두기 완화 시점 등을 두고 막판 조율을 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새 방역 지침을 학교 현장에 다음달 1일부터 바로 적용할지 아니면 학교는 더 안전해야 하므로 그 이후로 결정할지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홍콩 시민 절반, 코로나 항체 보균자”...방역 조치 해제 기대감 ‘솔솔’

    “홍콩 시민 절반, 코로나 항체 보균자”...방역 조치 해제 기대감 ‘솔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목소리가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는 홍콩에서 740만 홍콩 시민 중 절반 이상이 이미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 보균자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는 홍콩 정부의 방역 자문가이자 홍콩중문대 호흡기 데이비드 후이 슈청 박사의 발언을 인용해 “홍콩 시민들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절반 이상의 시민들이 코로나19 항체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면서 홍콩 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의 필요성을 조심스레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후이 슈청 박사는 이날 오전 현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홍콩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는 매우 공격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홍콩에 있는 수많은 영업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을 고려해 완화 조치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그 실례로 영화관 내 식음료 취식 허가 조치는 영화관들이 더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확실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 2월에 들어와 홍콩에서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급증했고, 3월에는 정점에 달해 새 확진자 수가 5만 명을 돌파했다가 이후 점차 감소하고 있는 상태다. 더욱이 15~16일 양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대 미만을 기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세 자릿수 이하로 감소한 것은 지난 2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다만 술집 등 일부 자영업에 대해서는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이 고수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데이비드 후이 슈청 박사는 “술집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염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장소 중 한 곳”이라면서 “술집을 찾은 고객들은 대부분이 마스크를 벗은 채 밀집한 인파 속에 장시간 머물 가능성이 크고, 시끄러운 영업장 내부에서 목소리를 높여야 하는 상황에 마주하게 된다. 이때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은 사실상 피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홍콩 식품보건부 소피아 찬 장관은 이날 오전 현지 라디오 매체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완화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서 인파가 밀집하는 곳에 대한 방문을 자제하는 등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피아 찬 장관이 이날 밝힌 홍콩 방역 계획에 따르면, 빠르면 오는 21일부터 홍콩 전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완화될 예정이다. 이번 방역 완화 조치에 따라 홍콩 시민들은 오후 10시까지 테이블당 최대 4명까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각종 오락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체육 시설과 미용시설, 극장, 놀이공원 등의 영업장도 전면 개방될 예정이다. 소피아 찬 장관은 “부활절 휴일 기간 동안 수많은 시민들이 집 밖 외출을 감행할 것이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아직 해제할 수 없다”면서 “홍콩 특별행정부는 코로나19 방역 문제와 홍콩 경제 발전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정부가 해결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오미크론 감소세 뚜렷… 신규확진 10만 7916명·위중증 900명대

    오미크론 감소세 뚜렷… 신규확진 10만 7916명·위중증 900명대

    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대로 감소했다. 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만 7916명 늘어 누적 확진자 1621만 27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12만 5846명보다 1만 7930명 적다. 1주일 전인 9일 신규 확진자는 18만 5536명, 2주 전인 2일엔 26만 4145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매주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토요일 발표(집계일로는 금요일) 신규 확진자가 10만명대인 것은 지난 2월 26일(16만 6195명) 이후 7주만이다.위중증 환자 수도 감소세를 보였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913명으로 전날(999명)보다 86명 감소하며 사흘째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8일(1007명)부터 37일 연속 네자릿수를 유지한 바 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도 낮아졌다. 이날 0시 기준 중증 병상 가동률은 48.5%(2825개 중 1369개 사용)로, 전날(49.9%)에 이어 이틀째 40%대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는 86만 7926명으로, 전날(90만 7342명)보다 3만 9416명 줄었다.코로나 사망자는 273명으로 직전일(264명)보다는 9명 늘었다. 최근 엿새간 258명-171명-184명-318명-264명-273명이 코로나로 사망했다. 전날 사망자를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74명(63.7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53명, 60대 29명, 50대 14명, 40대 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89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한편 정부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에 대한 제한은 모두 사라지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
  • 더 깜깜해지는 경제 전망… 5개월째 반복되는 ‘물가 상승·내수 우려’

    더 깜깜해지는 경제 전망… 5개월째 반복되는 ‘물가 상승·내수 우려’

    정부의 경기 진단이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물가 상승 확대·내수 회복 우려’가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수출·고용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내수 회복 제약이 우려되고 물가 상승세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기재부가 코로나19의 내수 영향에 우려를 표명한 건 지난해 12월부터 다섯 달째다. 기재부는 이번 달 물가 오름세에 대한 경계를 나타내며 “대외적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공급망 차질, 인플레이션 압력 등이 가중되는 가운데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조치,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가속화 가능성 등으로 글로벌 회복 흐름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그린북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등에 따른 내수 회복 제약이 우려되고, 대외적으로 원자재·금융시장 변동성이 더 증가하는 등 불확실성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던 것과 비교하면 우려의 톤이 더 짙어졌다. 3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1% 올라 2011년 4월 이후 10년 3개월 만에 4%대 상승률을 보였다. 높은 물가는 소비자의 실질 구매력을 감소시켜 내수 회복에 걸림돌이 될 뿐 아니라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필요성을 키워 경기 회복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은은 전날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0%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이승한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기준금리 인상이 경기에 미칠 영향에 대해 “자영업자나 가계 부채가 상당히 많이 쌓여 있는 상황이라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자금조달 애로 등이 가계 소비나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금리 인상을 버틸 정도로 경제 체력이 되고 경기 회복 흐름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 둔화 등을 통해 거시경제 안정성을 강화하는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하기로 한 것은 소비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과장은 “방역조치 완화 등 정상적 소비요건 조성에 따라 점차 소비회복 흐름이 재개될 것으로 본다”면서 “3월에도 중순까지는 소비 속보지표가 별로 좋지 않았지만, 거리두기가 완화된 하순부터는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2% 증가했으나 무역수지는 1억 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 과장은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주요 도시를 봉쇄 중인 것과 관련해 “중국발 공급망 충격이 당장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면서 “자동차 등 일부 품목에서 약간 영향이 있었지만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발 공급망 충격이 계속되면 국내 생산에도 일부 영향이 나타날 수 있고, 봉쇄 장기화로 최대 교역국인 중국 경기가 둔화하면 우리 수출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금융시장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주가(3월 말 코스피 2757.7)가 올랐으나 우크라이나 사태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원 달러 환율(3월 말 1212.1원)은 오르고 국고채 금리는 상승했다. 정부는 “선제적 물가 관리 등 민생 안정과 대내외 리스크 점검 및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 최소화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변이 바이러스 피해 대응과 경기 회복 뒷받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속보] 줄어드는 신규 확진 8만 8903명… 8주 만에 10만명 아래로

    [속보] 줄어드는 신규 확진 8만 8903명… 8주 만에 10만명 아래로

    경기 2만 2832명…수도권 4만 3203명경남 5542명…비수도권 4만 5700명25일부터 영화관·종교시설 실내 취식 가능전파력이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30~50% 더 강력한 스텔스 오미크론인 BA.2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15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만 8903명을 기록했다고 방역 당국이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8845명이 줄어든 수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1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이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확실해지자 오는 18일 오전 5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대부분을 종료하기로 했다. 서울 1만 5379명, 경북 5396명1주일 전보다 6만명 가까이 줄어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만 8903명이다. 금요일 오후 6시 기준으로 10만명 미만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월 18일(8만 5609명) 이후 8주 만이다. 1주 전인 지난 8일 동시간대 집계치(14만 7356명)와 비교하면 5만 8453명, 2주 전인 지난 1일(20만 8149명)보다는 11만 9246명이나 적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 3203명(48.6%), 비수도권에서 4만 5700명(51.4%)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 2832명, 서울 1만 5379명, 경남 5542명, 경북 5396명, 인천 4992명, 전북 4574명, 전남 4532명, 충남 4338명, 광주 4001명, 대구 3974명, 강원 2784명, 부산 2702명, 대전 2607명, 울산 2147명, 충북 1799명, 제주 1131명, 세종 173명 등이다. 지난 9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만 5536명→16만 4458명→9만 917명→21만 736명→19만 5402명→14만 8443명→12만 5846명으로 일평균 16만 191명이다.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고 의료체계도 안정화됐다고 판단해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에 대한 제한이 모두 사라진다. 마스크 착용 의무는 2주 후 방역 상황을 살펴보고 해제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25일부터는 영화관·종교시설 내 음식 섭취 제한도 풀린다. 현재 1급인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은 오는 25일부터 2급으로 조정된다. 
  • 마스크는 언제 벗게 될까...정부 “방역 긴장 떨어질까 해제 못해”

    마스크는 언제 벗게 될까...정부 “방역 긴장 떨어질까 해제 못해”

    정부가 사적모임과 영업시간 제한을 18일부터 모두 해제하면서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만은 남겨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며 실내 마스크 착용은 상당기간 유지하되, 실외 마스크 착용은 방역상황을 평가한 후 2주 뒤 해제여부를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해제가 유행 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모니터링하고서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지금도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2m이상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으면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 그러나 주위 시선이 신경쓰여 한적한 인도나 공원에서도 마스크를 벗기가 쉽지 않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실외 마스크 해제 필요성도 제기됐으나, 이번에 대부분의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됐는데 실외 마스크까지 해제하면 방역 긴장감이 너무 약화할 수 있다는 위험성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권 1차장은 “마스크는 비용·효과성이 우수한 가장 기본적인 방역조치”라며 마스크 해제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또 “실내 마스크 의무는 상당기간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도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는 동의했지만, 실외 마스크 해제는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방자치단체는 실외 마스크를 이번에 해제하자는 의견과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권 장관은 “실외 마스크는 장소나 사람이 모이는 곳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를테면 야외 공원에서 사람들이 떨어져 있을 때, 행사 등에 여러 사람이 모여있을 때 각각 위험도가 달라진다”며 “그런 위험도를 좀 더 지켜본 다음 평가해 논의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2주 뒤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 상황이 더 안정화되면 실외 마스크를 벗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여름 무렵에서야 해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 [사설]2년 1개월만의 일상, 코로나19 출구전략 만전을

    [사설]2년 1개월만의 일상, 코로나19 출구전략 만전을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 3월 도입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 1개월만에 사라진다. 그런가 하면 25일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지금의 ‘1급’에서 ‘2급’으로 전환하고 다음 달 하순엔 7일간의 감염자 격리 의무도 해제한다. 한 달여 뒤면 우리 사회에 커다란 고통과 변화를 안겨 주었던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벗어나는 출구에 서게 되는 것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다음주 월요일(18일)부터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전면 해제한다”고 어제 밝혔다. 행사와 집회, 종교시설에 대한 인원 제한도 없어진다. 25일부터는 영화관·실내체육시설·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방역당국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 3주 동안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의 규모가 완만히 줄어드는데 따른 조치다. 오랜 기간 방역조치에 대한 피로감, 거리두기 해제에 대한 기대감 등은 물론 영업제한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손실 부담 능력은 임계치를 넘은 지 오래다. 세계 각국도 일상으로 속속 돌아가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크다. 우리나라의 최근 일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7만명으로, 독일(95만명), 프랑스(92만명), 이탈리아(43만명) 등을 넘어서는 세계 1위다.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만큼 정부는 신종 변이 발생 가능성 등에 대비해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과 면역 저하자 등 취약계층 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경증 환자들을 동네 병·의원에서도 치료할 수 있도록 일반의료체계를 점진적으로 갖춰 나가고 환자 유형별 의료시스템 전환이 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재유행 위기가 감지될 경우 의료자원을 즉각 재가동할 수 있는 준비는 필수조건이다. 시민들의 방역규칙 준수도 더욱 중요해졌다. 손씻기와 환기 같은 개인 위생은 물론 코로나 증상이 의심스러우면 사람이 많은 곳은 가지 않는 등 절제된 시민의식이 절실하다. 지난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에 나섰다가 오미크론 확산과 정부의 부실한 사전 준비로 인해 한 달 만에 중단해야 했던 과오를 되풀이해선 안 된다. 일상 회복에도 불구하고 신종 변이 출현 등에 대비한 방역 대응 및 의료 체계 정비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
  •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종교활동도 정상화… “방역 위한 노력 계속할 것”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종교활동도 정상화… “방역 위한 노력 계속할 것”

    정부가 코로나19로 도입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18일부터 전면 해제하기로 하면서 종교활동도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까지 정부 조치에 따라 종교활동은 각 시설 수용 가능 인원의 70% 범위 안에서만 가능하도록 제한됐다. 그러나 2년 1개월 만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되면서 종교활동의 인원 제한이 완전히 풀리게 됐다. 다만 실내 취식 금지는 문화, 종교, 교통 등 시설별로 안전한 취식 방안을 마련한 뒤 25일부터 해제된다. 코로나19 이후 종교계는 여러 활동이 제한되며 타격을 입었다. 2020년 초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그해 8월엔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가 2차 대유행의 계기가 되는 등 종교활동이 여러 차례 코로나19 유행의 변곡점이 됐다. 2020년 2월 한국 천주교회가 236년 만에 처음으로 모든 성당의 공동체 미사를 중단했고 다른 종단들도 주말 정규 집회를 중단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불교계도 초하루법회를 포함한 모든 법회와 성지순례, 교육 등 대중이 참여하는 행사와 모임을 중단했다. 종교계는 정부의 조치로 종교활동이 정상화될 것을 환영하면서도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만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개신교계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은 15일 성명을 내고 “그동안 방역지침에 따라 교회 내 확산방지를 위해 수고해주신 전국 교회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방역이 개인의 책임있는 방역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보며, 모든 교회는 교인 간 확산 방지와 교회 내 활동을 통한 확산방지를 위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면서 “팬데믹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방역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면서 예배의 안전한 회복과 교회의 전반적인 활동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오랜 시간 방역 조치로 인해 불편과 고통을 함께한 국민과 정부 방역관계자들, 특히 현장에서 희생을 무릅쓰고 일하신 의료진,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천주교에서는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님을 늘 인지하고 본당 미사와 행사 등에 방역지침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여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교계는 다음달 8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오는 30일 서울 도심에서 3년 만에 대규모 연등행렬을 재개한다. 조계종 측은 전국 사찰에 “다가오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면서도 “여전히 감염의 위험이 있는 만큼 기본적인 방역지침을 잘 준수해 하루빨리 봉축표어처럼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신종변이 나오면 비상계획 시행, 거리두기로 ‘유턴’도 검토

    신종변이 나오면 비상계획 시행, 거리두기로 ‘유턴’도 검토

    오는 18일부터 마스크를 제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모두 해제되는 등 일상회복을 향한 여정이 시작됐지만, 신종변이가 출현하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정부는 15일 의료·방역체계의 일상화를 위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을 내놓으며 코로나19 재유행 시 방역의 고삐를 다시 조이는 ‘비상계획’을 제시했다. 신종 변이의 특성을 분석해 사적모임·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검토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비상계획은 새 변이 분석 결과 ‘전파력·중증도·면역회피력’ 등의 위험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왔을 때 가동된다. 오미크론 대유행 때 폐기했던 ‘검사·추적·격리치료’ 등 3T 전략을 다시 도입할 계획이다. ‘3T’는 정부가 확진자와 접촉자를 추적하고 격리·치료하는 방식이다. 최악의 경우 전파력과 치명률이 모두 높으면서 기존 백신마저 듣지 않는 새 변이가 출현하면 우선 전파부터 막아야 하는데, 이럴 땐 3T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 재유행이 시작되면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을 다시 1급으로 상향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정부는 오는 25일 현재 1급인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을 2급으로 낮추고 한달 뒤인 5월 말에 격리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는데, 이를 되돌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김유미 중앙방역대책본부 일상방역관리팀장은 “위험도와 치명률이 오른다면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을 1급으로 다시 올릴지, 2급으로 두되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으로 지정·관리할지 그 때 상황을 평가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거리두기는 새 변이의 유행 특성을 분석해 그에 맞는 영업시간·사적모임 제한 조치 등을 다시 적용할지 검토한다. 다만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방역)관련 지표가 거리두기를 재개할 정도로 악화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다음 달 말쯤 의무격리를 해제하면서 재택치료 체계도 종료하기로 했는데, 새 변이 출현으로 격리·치료를 다시 시작할 경우 재택치료 재도입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신종 변이 발생 국가에서 오는 사람의 입국을 제한하고, 입국자 검사·격리를 다시 강화할 계획이다. 대면진료는 전파력이 높으면서 무증상·경증이 많은 ‘오미크론 유형’과 전파력은 낮지만 위중증 환자 발생이 많은 ‘델타 유형’으로 구분해 각각 다르게 시행한다. 새 변이가 오미크론 유형이면 재택치료와 동네 병·의원을 활용한 일반 의료체계로 대응하고, 델타 유형이면 입원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우선 활용 후 재택치료 재개 여부를 검토한다. 또한 높은 치명률을 고려해 사전에 준비한 호흡기 클리닉 등 대면 치료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동원할 계획이다. 재유행 규모가 커지만 중앙정부가 병상을 배정하는 체계를 다시 가동한다. 아울러 요양병원과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면회·외박을 다시 제한하는 등 신속히 대비 태세에 들어가기로 했다. 매월 2만여건의 변이 바이러스를 조사·분석하는 등 신종 변이·재유행 감시 체계도 강화한다.
  • ‘모스크바함 침몰’ 보복? 우크라 키이우 강력 폭발음 [영상]

    ‘모스크바함 침몰’ 보복? 우크라 키이우 강력 폭발음 [영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했다. 일각에선 흑해함대의 기함 모스크바함 침몰로 자존심을 구긴 러시아가 보복 공습을 한 것 아니냔 추측이 나왔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모스크바함 침몰 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강력한 폭발음이 잇따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키이우 일대에선 강력한 폭발음이 이어졌다. 매체는 러시아군이 동부 돈바스와 남부 마리우폴에 화력을 집중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키이우에서 철수한 이후 발생한 가장 큰 폭발이라고 전했다.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와 레시아 바실렌코 우크라이나 의원도 관련 사실을 확인했다. 바실렌코 의원은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키이우에서 방금 세 차례 폭발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시간째 공습경보가 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실렌코 의원은 이어 “푸틴이 모스크바함 침몰로 몹시 화가 났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우리는 계속 러시아를 성가시게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지언론은 키이우에서 강력한 폭음이 들린 후 일대 전기가 모두 끊겼다며 관련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앞서 바실렌코 의원은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서, 특히 동부에서 집중적으로 공습경보가 울리고 있다”며 “러시아가 다시 미사일과 전투기를 발사했다는 뜻”이라고도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실제로 동부 하르키우, 남부 헤르손, 서부 이바노프란킵스크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는 보고가 잇따랐다. 키이우 당국도 14일 밤 10시부터 수차례 공습경보 발령과 해제를 반복하다 다음날인 15일 오전 6시쯤 마지막으로 공습경보를 해제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당국은 폭발 및 공습경보 관련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14일 우크라이나군은 자국군의 넵튠 지대함 미사일이 흑해에서 작전 중이던 러시아 미사일 순양함 모스크바함을 격침했다고 주장했다. 처음엔 러시아군도 담뱃불로 인한 화재로 탄약이 폭발해 선체가 크게 파손됐다며 격침설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모스크바함을 예인해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모스크바함은 예인 도중 만난 악천후와 선체 손상으로 결국 흑해에서 침몰했다. 이후 미국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는 모스크바함 침몰이 러시아군의 무능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NYT는 “격침 주장에 더 신빙성이 실린다”며 “러시아군의 무능과 부주의가 그대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러시아군 반박이 사실이어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뉴욕타임스는 익명의 정보당국자 말을 인용해 “화재가 탄약으로 옮아붙는 것은 승조원 관리가 엄청나게 부실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 역시 “넵튠 지대함 미사일로 모스크바함을 격침했다는 우크라이나 측 주장이 그럴듯하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며 우크라이나 격침 주장에 힘을 실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이 소련제 KH-35 미사일을 기반으로 개발한 넵튠 지대함 미사일은 작년에야 처음 작전에 투입됐다. 격침이 사실이라면 대함·대공 미사일은 물론 어뢰와 기관총, 최첨단 3중 미사일 방어시스템 등으로 중무장한 순양함이 이제 막 실전 배치된 우크라이나산 미사일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는 의미가 된다.
  •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스포츠 티켓 ‘반값 할인’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스포츠 티켓 ‘반값 할인’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전면 해제에 맞춰 축구와 야구, 농구, 배구 등 프로스포츠 4개 종목에 반값 할인 티켓을 공급하고 최대 3만원의 숙박료 할인권을 지원한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스포츠·숙박 할인 행사는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활발해질 소비·여가활동을 정부가 지원한다는 취지다. 정부는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8일부터 전면 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스포츠 반값 할인 티켓은 올해 7월까지 회당 최대 7000원 한도로 40만장을 지원한다. ‘대한민국 숙박대전’ 행사를 통해 숙박요금도 지원한다. 전국 등록 숙박시설 7만여곳과 연계해 6월 초까지 숙박료 7만원 이하 숙박시설은 2만원, 7만원 초과 시설은 3만원의 할인권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녹색금융 활성화도 이어가기로 했다. 정부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시범사업을 올해 추진한다. 은행, 기업 등 부문별로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선정하고 녹색분류체계가 적용된 녹색채권을 연중 시범발행한다. 녹색채권은 탄소 감축 등 환경 친화적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된 채권이다. 산업은행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의 전체 지원자금 중 녹색 부문에 대한 지원비중을 2030년까지 2019년 말 대비 2배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차관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공급망 차질,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가속화, 중국의 일부 봉쇄 조치 등으로 국내 경제도 내수 회복세가 제약되고 물가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선제적인 물가 관리 등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대외 리스크가 우리 경제에 미칠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배경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배경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2년 남짓 만에 해제한 것은 유행규모와 확진자 감소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현황 등 대다수 지표들이 관리가능한 범위 내에서 대응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다만,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과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도입해야 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때문에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더라도 일상의 손씻기와 환기, 소독 등 감염 차단을 위한 생활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3월 3주차를 정점으로 코로나19 유행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된 이후 최근 3주간 확진자가 안정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매주 금요일 기준으로 국내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33만 9443명 발생한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28만 201명, 8일에는 20만 5281명, 15일에는 12만 5832명으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주간 방역지표 동향을 보면 감염자가 평균적으로 감염시킬 수 있는 2차 감염자 수를 의미하는 재생산지수가 같은 요일 기준으로 3월 3주차 당시 1.29에서 4주차와 5주차에는 각각 1.01, 0.91, 이달 1주차에는 0.82로 눈에 띄게 낮아지고 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규모가 완만한 감소세로 전환된 것도 거리두기 해제의 배경으로 꼽힌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월 5주차 1255명에서 4월 첫째주 1113명에 이어 이날 현재 다시 999명으로 줄었다. 주간 사망자도 3월 4주차 2516명, 3월 5주차 2312명, 4월 첫째주 2163명으로 완만한 감소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중대본은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낮아져 의료체계의 여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코로나19 유행상황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월 5주차 62.8%에서 이날 49.9%로 줄었고,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같은 기간 43.3%에서 29.6%로 감소했다. 또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으로 거리두기의 유행억제 효과가 이전의 델타변이 시기에 비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질병관리청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공동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델타변이 유행시 거리두기 시간제한을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했을 때 확진자가 97%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으나, 오미크론 유행 시기에는 운영시간 및 사적모임을 완화해도 확진자 증가율이 10~20% 정도인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중대본은 “지난해 12월 일상회복을 멈춘뒤 4개월 정도 거리두기가 지속돼 국민 불편과 사회적 피로가 한계에 다다랐고, 유행이 감소세로 진입한 이후에는 거리두기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급증해 거리두기에 대한 수용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는 경제민생·사회문화 분과 등을 중심으로 거리두기 전면 해제 또는 대폭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고, 방역의료분과를 비롯한 전문가 위원들도 정점을 지난 것으로 평가되는 상황에서 거리두기 해제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방역의료분과 등 전문가들은 마스크 해제는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실외 마스크를 해제하자는 의견과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엇갈렸다. 한편 이번 거리두기 해제로 기존의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행사·집회, 종교활동, 실내 취식 금지 등 기존의 방역 조치가 대부분 해제됐다. 다만 실내 취식금지는 향후 1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해제된다. 영화관, 종교시설, 교통시설 등 각 부처 소관 시설별 안전 취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중대본은 “향후 거리두기 재도입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하되, 전파력·치명률이 높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등장이나 겨울철 재유행 등으로 생활방역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신중하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유행 규모가 계속 줄고 있고 앞으로 상당 기간 안정적인 상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이제 다시 일상회복을 조심스럽게 시도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변이의 출현이나 동절기를 맞아 다시 대규모 유행이 초래될 위험성이 있을 경우 거리두기의 재발동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스크는 비용과 효과성이 우수한 가장 기본적인 핵심 방역조치”라면서 “실내 마스크 의무는 상당 기간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