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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영주 “노무현 민중민주주의자” 무슨 뜻?

    고영주 “노무현 민중민주주의자” 무슨 뜻?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故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야당이 7일 고 이사장의 해임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영주 이사장은 지난 2일 국감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향해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다”는 발언을 했다. 6일 국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최민희 새정치연합 의원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민중민주주의자라고 규정했다. 그런데 민중민주주의자는 공산주의의 변형이라고도 했다”면서 “그렇다면 (노 전 대통령은) 변형된 공산주의자냐”고 물었다. 이에 고 이사장은 “저는 그렇게 봤다”고 답했다. 이에 최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공산주의자인가”라고 재차 묻자, 고영주 이사장은 “민중민주주의자”라고 말했다. 그는 최 의원이 “민중민주주의는 공산주의의 변형이라고 말하지 않았었나. 그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형된 공산주의자란 말이냐”라고 물었고 고영주 이사장은 “비슷하다”고 답했다. 사진=서울신문DB(고영주 노무현)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김문수·이재오도 과거 공산주의 활동” 野 “매카시가 고카시로 살아돌아왔다”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김문수·이재오도 과거 공산주의 활동” 野 “매카시가 고카시로 살아돌아왔다”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김문수·이재오도 과거 공산주의 활동” 野 “매카시가 고카시로 살아돌아왔다” 고영주 노무현 야당이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이념적 편향성을 거론하며 해임결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고 이사장은 지난 2일 국감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향해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다”는 말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고 이사장은 이날 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민중민주주의자라고 규정했다. 그런데 민중민주주의자는 공산주의의 변형이라고도 했다. 그렇다면 (노 전 대통령은) 변형된 공산주의자냐”고 묻자 “저는 그렇게 봤다”고 답했다. 최 의원이 “예전에 ‘김일성이 남조선에서 똘똘한 사람을 키워 사법부에 침투시켰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사법부에 김일성 장학생이 있다는 뜻이냐”고 붇자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 중에도, 검찰에도 있나”라고 하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노동운동, 농민운동 경력이 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나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도 공산주의자냐”라고 하자 “과거 공산주의 활동을 하다가 (전향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송호창 의원이 5·16 쿠데타에 대한 입장을 묻자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이라고 말했다. 이런 답변이 이어지자 야당 의원들은 일제히 고 이사장을 비판했다. 전병헌 의원은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공산주의자라고 단정짓는 분으로, 매카시가 한국의 ‘고카시’로 살아돌아온 것인가 싶다”고 말했다. 최민희 의원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13년 고 이사장을 만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노고에 감사한다’고 했다. 그 때문에 이사장 자리를 준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정호준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임명을 철회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촉구했다. 고 이사장은 야당 의원들의 사퇴 촉구가 이어지자 “제가 최초로 민중민주주의가 이적임을 밝혀내고 전교조의 참교육이 이적이라는 점을 밝혀내는 그런 일을 해왔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이사장의본분에 어긋나지 않게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거부했다. 야당 측은 이사장 선임절차를 문제삼기도 했다. 야당 추천 방통위원인 김재홍 방통위 부위원장은 “고 이사장의 선임 당시 저희(야당 추천 위원들)이 계속 반대하며 회의를 미뤘는데, 여권 상임위원들이 단독으로 처리했다”고 문제를 제기햇다. 그러자 새누리당 간사인 박민식 의원은 “방통위 부위원장으로 출석했으니 방통위 전체의 입장을 대변해야 한다”면서 “특정 정파의 대변인처럼 발언해서는 안된다”고 반발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회의를 지켜본 후 고 이사장의 해임결의안을 제출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여당 위원들을 향해 협조를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냐” “저는 그렇게 봤다”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냐” “저는 그렇게 봤다”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냐” “저는 그렇게 봤다” 고영주 노무현 야당이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이념적 편향성을 거론하며 해임결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고 이사장은 지난 2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향해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다”는 말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고 이사장은 6일 방통위 국감에서 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민중민주주의자라고 규정했다. 그런데 민중민주주의자는 공산주의의 변형이라고도 했다. 그렇다면 (노 전 대통령은) 변형된 공산주의자냐”고 묻자 “저는 그렇게 봤다”고 답했다. 최 의원이 “예전에 ‘김일성이 남조선에서 똘똘한 사람을 키워 사법부에 침투시켰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사법부에 김일성 장학생이 있다는 뜻이냐”고 붇자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 중에도, 검찰에도 있나”라고 하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노동운동, 농민운동 경력이 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나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도 공산주의자냐”라고 하자 “과거 공산주의 활동을 하다가 (전향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송호창 의원이 5·16 쿠데타에 대한 입장을 묻자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이라고 말했다. 이런 답변이 이어지자 야당 의원들은 일제히 고 이사장을 비판했다. 전병헌 의원은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공산주의자라고 단정짓는 분으로, 매카시가 한국의 ‘고카시’로 살아돌아온 것인가 싶다”고 말했다. 최민희 의원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13년 고 이사장을 만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노고에 감사한다’고 했다. 그 때문에 이사장 자리를 준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정호준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임명을 철회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촉구했다. 고 이사장은 야당 의원들의 사퇴 촉구가 이어지자 “제가 최초로 민중민주주의가 이적임을 밝혀내고 전교조의 참교육이 이적이라는 점을 밝혀내는 그런 일을 해왔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이사장의본분에 어긋나지 않게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거부했다. 야당 측은 이사장 선임절차를 문제삼기도 했다. 야당 추천 방통위원인 김재홍 방통위 부위원장은 “고 이사장의 선임 당시 저희(야당 추천 위원들)이 계속 반대하며 회의를 미뤘는데, 여권 상임위원들이 단독으로 처리했다”고 문제를 제기햇다. 그러자 새누리당 간사인 박민식 의원은 “방통위 부위원장으로 출석했으니 방통위 전체의 입장을 대변해야 한다”면서 “특정 정파의 대변인처럼 발언해서는 안된다”고 반발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회의를 지켜본 후 고 이사장의 해임결의안을 제출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여당 위원들을 향해 협조를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영주 발언 논란, 대체 뭐라고 했나 보니..

    고영주 발언 논란, 대체 뭐라고 했나 보니..

    6일 국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종합감사에서는 지난 2일 국감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향해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다”고 말한 고 이사장의 발언이 또 다시 논란이 됐다. 이날 문화방송(MBC)을 관리·감독하는 기구로 MBC 사장 임명권을 갖고 있는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형된 공산주의자인가”라고 묻는 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최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공산주의자인가”라고 재차 묻자, 고영주 이사장은 “민중민주주의자”라고 말했다. 그는 최 의원이 “민중민주주의는 공산주의의 변형이라고 말하지 않았었나. 그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형된 공산주의자란 말이냐”라고 물었고 고영주 이사장은 “비슷하다”고 답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회의를 지켜본 후 고 이사장의 해임결의안을 제출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여당 위원들을 향해 협조를 요청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고영주 “노무현은 변형된 공산주의자…김문수 이재오도 과거 공산주의”

    고영주 “노무현은 변형된 공산주의자…김문수 이재오도 과거 공산주의”

    고영주 “노무현은 변형된 공산주의자…김문수 이재오도 과거 공산주의” 고영주 노무현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이념적 편향성을 둘러싼 공방이 다시 벌어진 가운데 야당은 7일 고 이사장의 해임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6일 국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종합감사에서는 지난 2일 국감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향해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다”고 말한 고 이사장의 발언이 또 다시 논란이 됐다. 이날 최민희 새정치연합 의원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민중민주주의자라고 규정했다. 그런데 민중민주주의자는 공산주의의 변형이라고도 했다”면서 “그렇다면 (노 전 대통령은) 변형된 공산주의자냐”고 묻자 고 이사장은 “저는 그렇게 봤다”고 답했다. 고 이사장은 또 최 의원이 이어 “예전에 ‘김일성이 남조선에서 똘똘한 사람을 키워 사법부에 침투시켰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사법부에 김일성 장학생이 있다는 뜻이냐”고 묻자 “그렇게 생각한다”고도 답했다. ”공무원 중에도, 검찰에도 있느냐”고 재차 묻자 “물론이다”라고 말했다. 고 이사장은 또 “(노동운동, 농민운동 경력이 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나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도 공산주의자냐”는 질문에 “과거 공산주의 활동을 하다가 (전향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같은 당 송호창 의원이 5·16 쿠데타에 대한 입장을 묻자 고 이사장은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전병헌 새정치연합 의원은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공산주의자라고 단정짓는 분으로, 매카시가 한국의 ‘고카시’로 살아돌아온 것인가 싶다”고 말했다. 최민희 의원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13년 고 이사장을 만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노고에 감사한다’고 했다. 그 때문에 이사장 자리를 준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야당 의원들이 거듭 사퇴를 촉구하자 고 이사장은 오히려 “제가 최초로 민중민주주의가 이적임을 밝혀내고 전교조의 참교육이 이적이라는 점을 밝혀내는 그런 일을 해왔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이사장의본분에 어긋나지 않게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거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공무원, 불기소 처분 받아도 징계

    지방공무원, 불기소 처분 받아도 징계

    앞으로 지방공무원이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아도 징계 도마에 오른다.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따른 징계는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 ‘혐의 없음’이나 ‘죄가 안 됨’ 결정 때 내부종결 처리를 원칙으로 하되 지방공무원법 징계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다. ‘공소권 없음’이나 기소중지 결정 땐 비위의 정도 및 과실의 경중, 고의성 유무 등 사안에 따라 혐의사실이 인정된 경우도 해당한다. 행정자치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징계에 관한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징계양정기준을 지방자치단체 자체 규칙에서 행자부 규칙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지방공무원 징계 및 소청 규정’이 개정된 데 따라서다. 명백하게 공직사회 분위기를 해친 공무원에 대해선 직위해제와 직권면직 등을 통해 퇴출하겠다는 인사혁신처 방안과 같은 맥락이다. 지자체에선 내부 흠집이 드러나는 것을 우려해 공무원법 위반 혐의라도 불기소 처분 땐 징계 대상에 올리기를 꺼려 왔다. 제정안은 금품수수, 비위행위 제안·주선 등 광범위한 범죄에 적용된다. 예컨대 혈중 알코올 농도를 떠나 3회 음주운전을 한 경우 해임 또는 파면이라는 중징계를 내리도록 했다. 또 음주운전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힌 교통사고 뒤 도로교통법에서 규정한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은 경우 정직 또는 파면을 면치 못한다. 반면 징계의결이 요구된 사람이라도 성실하고 능동적인 업무처리 과정에서 생긴 잘못이거나 직무와 무관한 사고에 따른 비위로 인정되면 감경기준을 적용한다. 파면→해임, 해임→강등, 강등→정직, 정직→감봉, 감봉→견책, 견책→불문(경고)으로 낮추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기준을 충족해도 징계사유 시효 5년 이상인 경우, 음주운전 사건 비위, 성폭력, 성매매, 성희롱 등은 감경 대상에서 빠진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고영주 “노무현 민중민주주의자” 발언 논란

    고영주 “노무현 민중민주주의자” 발언 논란

    6일 국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종합감사에서는 지난 2일 국감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향해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다”고 말한 고 이사장의 발언이 또 다시 논란이 됐다. 이날 문화방송(MBC)을 관리·감독하는 기구로 MBC 사장 임명권을 갖고 있는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형된 공산주의자인가”라고 묻는 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최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공산주의자인가”라고 재차 묻자, 고영주 이사장은 “민중민주주의자”라고 말했다. 그는 최 의원이 “민중민주주의는 공산주의의 변형이라고 말하지 않았었나. 그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형된 공산주의자란 말이냐”라고 물었고 고영주 이사장은 “비슷하다”고 답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회의를 지켜본 후 고 이사장의 해임결의안을 제출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여당 위원들을 향해 협조를 요청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고영주 노무현 발언 논란.. 무슨 말 했길래

    고영주 노무현 발언 논란.. 무슨 말 했길래

    6일 국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종합감사에서는 지난 2일 국감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향해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다”고 말한 고 이사장의 발언이 또 다시 논란이 됐다. 이날 문화방송(MBC)을 관리·감독하는 기구로 MBC 사장 임명권을 갖고 있는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형된 공산주의자인가”라고 묻는 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최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공산주의자인가”라고 재차 묻자, 고영주 이사장은 “민중민주주의자”라고 말했다. 그는 최 의원이 “민중민주주의는 공산주의의 변형이라고 말하지 않았었나. 그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형된 공산주의자란 말이냐”라고 물었고 고영주 이사장은 “비슷하다”고 답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회의를 지켜본 후 고 이사장의 해임결의안을 제출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여당 위원들을 향해 협조를 요청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5·16,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5·16,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5·16,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 고영주 노무현 야당이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이념적 편향성을 거론하며 해임결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고 이사장은 지난 2일 국감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향해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다”는 말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고 이사장은 이날 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민중민주주의자라고 규정했다. 그런데 민중민주주의자는 공산주의의 변형이라고도 했다. 그렇다면 (노 전 대통령은) 변형된 공산주의자냐”고 묻자 “저는 그렇게 봤다”고 답했다. 최 의원이 “예전에 ‘김일성이 남조선에서 똘똘한 사람을 키워 사법부에 침투시켰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사법부에 김일성 장학생이 있다는 뜻이냐”고 붇자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 중에도, 검찰에도 있나”라고 하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노동운동, 농민운동 경력이 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나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도 공산주의자냐”라고 하자 “과거 공산주의 활동을 하다가 (전향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송호창 의원이 5·16 쿠데타에 대한 입장을 묻자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이라고 말했다. 이런 답변이 이어지자 야당 의원들은 일제히 고 이사장을 비판했다. 전병헌 의원은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공산주의자라고 단정짓는 분으로, 매카시가 한국의 ‘고카시’로 살아돌아온 것인가 싶다”고 말했다. 최민희 의원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13년 고 이사장을 만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노고에 감사한다’고 했다. 그 때문에 이사장 자리를 준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정호준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임명을 철회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촉구했다. 고 이사장은 야당 의원들의 사퇴 촉구가 이어지자 “제가 최초로 민중민주주의가 이적임을 밝혀내고 전교조의 참교육이 이적이라는 점을 밝혀내는 그런 일을 해왔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이사장의본분에 어긋나지 않게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거부했다. 야당 측은 이사장 선임절차를 문제삼기도 했다. 야당 추천 방통위원인 김재홍 방통위 부위원장은 “고 이사장의 선임 당시 저희(야당 추천 위원들)이 계속 반대하며 회의를 미뤘는데, 여권 상임위원들이 단독으로 처리했다”고 문제를 제기햇다. 그러자 새누리당 간사인 박민식 의원은 “방통위 부위원장으로 출석했으니 방통위 전체의 입장을 대변해야 한다”면서 “특정 정파의 대변인처럼 발언해서는 안된다”고 반발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회의를 지켜본 후 고 이사장의 해임결의안을 제출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여당 위원들을 향해 협조를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영주 “노무현은 변형된 공산주의자” 또 이념 편향 발언… “한국의 고카시”

    고영주 “노무현은 변형된 공산주의자” 또 이념 편향 발언… “한국의 고카시”

    고영주 “노무현은 변형된 공산주의자” 또 이념 편향 발언… “한국의 고카시” 고영주 노무현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이념적 편향성을 둘러싼 공방이 다시 벌어진 가운데 야당은 7일 고 이사장의 해임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6일 국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종합감사에서는 지난 2일 국감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향해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다”고 말한 고 이사장의 발언이 또 다시 논란이 됐다. 이날 최민희 새정치연합 의원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민중민주주의자라고 규정했다. 그런데 민중민주주의자는 공산주의의 변형이라고도 했다”면서 “그렇다면 (노 전 대통령은) 변형된 공산주의자냐”고 묻자 고 이사장은 “저는 그렇게 봤다”고 답했다. 고 이사장은 또 최 의원이 이어 “예전에 ‘김일성이 남조선에서 똘똘한 사람을 키워 사법부에 침투시켰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사법부에 김일성 장학생이 있다는 뜻이냐”고 묻자 “그렇게 생각한다”고도 답했다. ”공무원 중에도, 검찰에도 있느냐”고 재차 묻자 “물론이다”라고 말했다. 고 이사장은 또 “(노동운동, 농민운동 경력이 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나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도 공산주의자냐”는 질문에 “과거 공산주의 활동을 하다가 (전향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같은 당 송호창 의원이 5·16 쿠데타에 대한 입장을 묻자 고 이사장은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전병헌 새정치연합 의원은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공산주의자라고 단정짓는 분으로, 매카시가 한국의 ‘고카시’로 살아돌아온 것인가 싶다”고 말했다. 최민희 의원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13년 고 이사장을 만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노고에 감사한다’고 했다. 그 때문에 이사장 자리를 준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야당 의원들이 거듭 사퇴를 촉구하자 고 이사장은 오히려 “제가 최초로 민중민주주의가 이적임을 밝혀내고 전교조의 참교육이 이적이라는 점을 밝혀내는 그런 일을 해왔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이사장의본분에 어긋나지 않게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거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野 “공안 좀비세력의 상징” 정면 충돌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野 “공안 좀비세력의 상징” 정면 충돌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野 “공안 좀비세력의 상징” 정면 충돌 고영주 노무현 야당이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이념적 편향성을 거론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고 이사장은 지난 2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향해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다”고 해 논란을 일으켰다. 6일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지칭해 야당의 강력한 비판을 받았다. 고 이사장은 6일 국감에서 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민중민주주의자라고 규정했다. 그런데 민중민주주의자는 공산주의의 변형이라고도 했다. 그렇다면 (노 전 대통령은) 변형된 공산주의자냐”고 묻자 “저는 그렇게 봤다”고 답했다. 최 의원이 “예전에 ‘김일성이 남조선에서 똘똘한 사람을 키워 사법부에 침투시켰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사법부에 김일성 장학생이 있다는 뜻이냐”고 붇자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 중에도, 검찰에도 있나”라고 하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노동운동, 농민운동 경력이 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나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도 공산주의자냐”라고 하자 “과거 공산주의 활동을 하다가 (전향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송호창 의원이 5·16 쿠데타에 대한 입장을 묻자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이라고 말했다. 이런 답변이 이어지자 야당 의원들은 일제히 고 이사장을 비판했다. 전병헌 의원은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공산주의자라고 단정짓는 분으로, 매카시가 한국의 ‘고카시’로 살아돌아온 것인가 싶다”고 말했다. 최민희 의원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13년 고 이사장을 만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노고에 감사한다’고 했다. 그 때문에 이사장 자리를 준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정호준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임명을 철회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촉구했다. 고 이사장은 야당 의원들의 사퇴 촉구가 이어지자 “제가 최초로 민중민주주의가 이적임을 밝혀내고 전교조의 참교육이 이적이라는 점을 밝혀내는 그런 일을 해왔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이사장의본분에 어긋나지 않게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거부했다.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미방위 국감이 끝나자 자정이 넘어 의원단에게 메시지를 보내 긴급의총을 소집했다. 70여명의 의원단이 모인 이날 의총에서는 고 이사장에 대한 융단폭격이 이어졌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문 대표는 반(半) 당사자이기 때문에 저에게 대신 (시작발언을) 하라고 하셨다”면서 “고 이사장은 문 대표를 대통령으로 찍은 절반에 가까운 국민을 이적동조자로 몰았다”고 비판했다. 미방위 간사인 우상호 의원은 “극우적 언동 중 국보급”이라고 했고, 정청래 최고위원도 박근혜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던 일을 거론, “박 대통령도 공산주의자인가”라면서 “국민을 모욕한 국민모욕죄에 해당한다”고 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저를 분노하게 한 것은 일생동안 용공으로 매도당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두고 공산주의자가 아니라고 한 것”이라면서 “제가 기뻐해야 하나. 다분히 우리 당을 이간질 하기 위한 술책”이라고 말했다. 거친 표현들도 이어졌다. 설훈 의원은 “고영주씨는 정신적 장애가 있다고 보는 게 과한 표현이 아니다. 자기가 말한 식으로 변형된 정신병자”라면서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며 국민적 수치”라고 했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안 좀비세력의 상징”이라고 했고, 노영민 의원은 매카시즘 광풍이 연상된다고 했다. 야당은 나아가 박 대통령이 이번 일에 직접 책임을 져야 한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새정치연합은 의총에서 채택한 결의문에서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인사를 요직에 기용한 것에 대해 박 대통령은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회의에서 “최근 상황을 보면 박 대통령의 정체성이 의심된다. 공안검사 출신이 공영방송을 감독하는 수장이라면 언론장악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해임하지 않으면 국민과 야당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은 우선 이날 결의문 채택에 이어 미방위에서 해임결의안 채택에 계속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도부는 비공개 회의에서 고 이사장에 대한 추가적인 법적 조치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냐” “저는 그렇게 봤다” 야당과 정면 충돌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냐” “저는 그렇게 봤다” 야당과 정면 충돌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냐” “저는 그렇게 봤다” 야당과 정면 충돌 고영주 노무현 야당이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이념적 편향성을 거론하며 해임결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고 이사장은 지난 2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향해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다”는 말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고 이사장은 6일 방통위 국감에서 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민중민주주의자라고 규정했다. 그런데 민중민주주의자는 공산주의의 변형이라고도 했다. 그렇다면 (노 전 대통령은) 변형된 공산주의자냐”고 묻자 “저는 그렇게 봤다”고 답했다. 최 의원이 “예전에 ‘김일성이 남조선에서 똘똘한 사람을 키워 사법부에 침투시켰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사법부에 김일성 장학생이 있다는 뜻이냐”고 붇자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 중에도, 검찰에도 있나”라고 하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노동운동, 농민운동 경력이 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나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도 공산주의자냐”라고 하자 “과거 공산주의 활동을 하다가 (전향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송호창 의원이 5·16 쿠데타에 대한 입장을 묻자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이라고 말했다. 이런 답변이 이어지자 야당 의원들은 일제히 고 이사장을 비판했다. 전병헌 의원은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공산주의자라고 단정짓는 분으로, 매카시가 한국의 ‘고카시’로 살아돌아온 것인가 싶다”고 말했다. 최민희 의원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13년 고 이사장을 만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노고에 감사한다’고 했다. 그 때문에 이사장 자리를 준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정호준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임명을 철회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촉구했다. 고 이사장은 야당 의원들의 사퇴 촉구가 이어지자 “제가 최초로 민중민주주의가 이적임을 밝혀내고 전교조의 참교육이 이적이라는 점을 밝혀내는 그런 일을 해왔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이사장의본분에 어긋나지 않게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거부했다. 야당 측은 이사장 선임절차를 문제삼기도 했다. 야당 추천 방통위원인 김재홍 방통위 부위원장은 “고 이사장의 선임 당시 저희(야당 추천 위원들)이 계속 반대하며 회의를 미뤘는데, 여권 상임위원들이 단독으로 처리했다”고 문제를 제기햇다. 그러자 새누리당 간사인 박민식 의원은 “방통위 부위원장으로 출석했으니 방통위 전체의 입장을 대변해야 한다”면서 “특정 정파의 대변인처럼 발언해서는 안된다”고 반발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회의를 지켜본 후 고 이사장의 해임결의안을 제출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여당 위원들을 향해 협조를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사법부, 검찰, 공무원에 김일성 장학생 있다”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사법부, 검찰, 공무원에 김일성 장학생 있다”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사법부, 검찰, 공무원에 김일성 장학생 있다” 고영주 노무현 야당이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이념적 편향성을 거론하며 해임결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고 이사장은 지난 2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향해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다”는 말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고 이사장은 6일 방통위 국감에서 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민중민주주의자라고 규정했다. 그런데 민중민주주의자는 공산주의의 변형이라고도 했다. 그렇다면 (노 전 대통령은) 변형된 공산주의자냐”고 묻자 “저는 그렇게 봤다”고 답했다. 최 의원이 “예전에 ‘김일성이 남조선에서 똘똘한 사람을 키워 사법부에 침투시켰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사법부에 김일성 장학생이 있다는 뜻이냐”고 붇자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 중에도, 검찰에도 있나”라고 하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노동운동, 농민운동 경력이 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나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도 공산주의자냐”라고 하자 “과거 공산주의 활동을 하다가 (전향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송호창 의원이 5·16 쿠데타에 대한 입장을 묻자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이라고 말했다. 이런 답변이 이어지자 야당 의원들은 일제히 고 이사장을 비판했다. 전병헌 의원은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공산주의자라고 단정짓는 분으로, 매카시가 한국의 ‘고카시’로 살아돌아온 것인가 싶다”고 말했다. 최민희 의원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13년 고 이사장을 만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노고에 감사한다’고 했다. 그 때문에 이사장 자리를 준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정호준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임명을 철회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촉구했다. 고 이사장은 야당 의원들의 사퇴 촉구가 이어지자 “제가 최초로 민중민주주의가 이적임을 밝혀내고 전교조의 참교육이 이적이라는 점을 밝혀내는 그런 일을 해왔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이사장의본분에 어긋나지 않게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거부했다. 야당 측은 이사장 선임절차를 문제삼기도 했다. 야당 추천 방통위원인 김재홍 방통위 부위원장은 “고 이사장의 선임 당시 저희(야당 추천 위원들)이 계속 반대하며 회의를 미뤘는데, 여권 상임위원들이 단독으로 처리했다”고 문제를 제기햇다. 그러자 새누리당 간사인 박민식 의원은 “방통위 부위원장으로 출석했으니 방통위 전체의 입장을 대변해야 한다”면서 “특정 정파의 대변인처럼 발언해서는 안된다”고 반발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회의를 지켜본 후 고 이사장의 해임결의안을 제출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여당 위원들을 향해 협조를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5·16,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 도대체 왜 이런 발언을?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5·16,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 도대체 왜 이런 발언을?

    고영주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 “5·16,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 도대체 왜 이런 발언을? 고영주 노무현 야당이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이념적 편향성을 거론하며 해임결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고 이사장은 지난 2일 국감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향해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다”는 말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고 이사장은 이날 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민중민주주의자라고 규정했다. 그런데 민중민주주의자는 공산주의의 변형이라고도 했다. 그렇다면 (노 전 대통령은) 변형된 공산주의자냐”고 묻자 “저는 그렇게 봤다”고 답했다. 최 의원이 “예전에 ‘김일성이 남조선에서 똘똘한 사람을 키워 사법부에 침투시켰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사법부에 김일성 장학생이 있다는 뜻이냐”고 붇자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 중에도, 검찰에도 있나”라고 하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노동운동, 농민운동 경력이 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나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도 공산주의자냐”라고 하자 “과거 공산주의 활동을 하다가 (전향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송호창 의원이 5·16 쿠데타에 대한 입장을 묻자 “형식은 쿠데타인데 정신적으로는 혁명”이라고 말했다. 이런 답변이 이어지자 야당 의원들은 일제히 고 이사장을 비판했다. 전병헌 의원은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공산주의자라고 단정짓는 분으로, 매카시가 한국의 ‘고카시’로 살아돌아온 것인가 싶다”고 말했다. 최민희 의원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13년 고 이사장을 만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노고에 감사한다’고 했다. 그 때문에 이사장 자리를 준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정호준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임명을 철회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촉구했다. 고 이사장은 야당 의원들의 사퇴 촉구가 이어지자 “제가 최초로 민중민주주의가 이적임을 밝혀내고 전교조의 참교육이 이적이라는 점을 밝혀내는 그런 일을 해왔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이사장의본분에 어긋나지 않게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거부했다. 야당 측은 이사장 선임절차를 문제삼기도 했다. 야당 추천 방통위원인 김재홍 방통위 부위원장은 “고 이사장의 선임 당시 저희(야당 추천 위원들)이 계속 반대하며 회의를 미뤘는데, 여권 상임위원들이 단독으로 처리했다”고 문제를 제기햇다. 그러자 새누리당 간사인 박민식 의원은 “방통위 부위원장으로 출석했으니 방통위 전체의 입장을 대변해야 한다”면서 “특정 정파의 대변인처럼 발언해서는 안된다”고 반발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회의를 지켜본 후 고 이사장의 해임결의안을 제출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여당 위원들을 향해 협조를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종걸 “고영주 이사장은 고벨스(고영주+괴벨스)”

    이종걸 “고영주 이사장은 고벨스(고영주+괴벨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6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을 독일 나치 정권 선전장관이던 파울 괴벨스에 빗대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즉각 해임을 요구했다. 새정치연합은 고 이사장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차원에서 해임결의안을 제출키로 하는 등 총공세에 나섰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나치 정권에 괴벨스가 있었다면 박근혜 정권에는 ‘고벨스(고영주+괴벨스)’가 있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즉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적이며 공정하고 건전한 방송문화의 진흥과는 절대 어울리지 않는 극단주의자이자 전혀 타협을 안하는 확신범”이라며 “야당 의원들을 겨냥, ‘말의 백색테러’를 하고 있다. 그의 자리보전은 청와대가 야당에 대한 노골적 적대행위를 진두지휘하겠다는 태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영주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한 방송문화진흥회는 방송문화‘진압’회가 되고 극우적 주장을 옹호하기 위한 전파 낭비가 심각해질 것”이라며 “박 대통령은 야당을 국정파트너로 인정한다면 고영주 씨를 반드시 물러나게 하고 앞으로 공직에 임명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국회 미방위 야당 간사인 우상호 의원은 “고 이사장이 오늘 확인(종합) 국감에서도 태도변화가 없다면 해임촉구결의안을 제출하겠다”며 “고 이사장이 자신의 발언에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하지 않는다면 여야 합의로 해임결의안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고 이사장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델로 한 영화 ‘피고인’의 배경이 됐던 ‘부림사건’을 수사한 공안검사 출신이다. 2013년 1월 국가정상화 추진위원회 위원장 시절 애국시민사회 진영 신년하례회에서 1980년대 대표적 공안사건인 ‘부림 사건’을 언급하면서 당시 변호를 맡았던 ‘노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표는 공산주의자’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문 대표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지난 2일 미방위 국정감사에서 새정치연합 장병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공산주의자고,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우리나라가 적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확신한다는 발언을 했는데 생각이 변했느냐”고 묻자 고 이사장은 “사정이 변경된 것은 없는데 답변은 하지 않겠다. 솔직하게 말하면 국감장이 뜨거워지고 사실과 다르게 말하면 법정에서 불리해지기 때문에 답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혀 또한번 논란을 빚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野 “버티는 안홍철, 최경환이 나서라” 崔 “법령상 한계… 해임 강제 못한다”

    野 “버티는 안홍철, 최경환이 나서라” 崔 “법령상 한계… 해임 강제 못한다”

    5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의 거취 문제를 놓고 야당 의원들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간에 날 선 공방이 벌어졌다. 안 사장은 2012년 박근혜 대선캠프 활동 당시 트위터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한 야권 인사들을 비방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KIC 사장의 임명 제청권자인 최 부총리가 안 사장의 사퇴를 종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한국투자공사법에 경영상 이유가 아니라면 기관장 해임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또 최 부총리가 “담뱃갑에 경고그림을 넣는 법안이 지연된 탓에 담배출하량 감소폭은 34%가 아닌 25%가 될 전망”이라고 하자 김영록 의원은 “애초 경고그림 없이도 35% 감소를 예상했기 때문에 이런 설명은 ‘꼼수’”라고 반박했다.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는 35년째 동결 상태인 수신료의 현실화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은 “수신료 현실화가 정말 늦어 불어 터진 국수 같다”고 했다. 반면 우상호 새정치연합 의원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KBS가 공정성을 보여 줬는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또 야당 의원들은 문재인 대표 등에게 이념 편향성 발언을 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해임결의안을 제출하자고 했지만 여당 간사인 박민식 의원은 “국감은 개인의 사상을 검증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서울고등법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위 이모씨의 마약 투약 사건과 관련해 법원의 봐주기 판결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여당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선고유예 판결을 문제 삼았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리버풀을 떠나는 42살의 로저스...숫자로 보는 그의 이력

    리버풀을 떠나는 42살의 로저스...숫자로 보는 그의 이력

    225번째 머지사이드 더비가 1-1 무승부로 끝났다. 브랜든 로저스 전 리버풀 감독은 기자 회견을 마치고 곧바로 리버풀 구단의 해임 통보를 받았다. 모든 리버풀 팬들이 예상했듯이 그의 해임은 정해진 순서였지만, 이렇게 일사천리로 FSG(팬웨이 스포츠 그룹) 수뇌부가 중대 결정을 내릴지는 아무도 몰랐다. 리버풀은 2012년 6월 25년간 무관을 종식하기 위해 스완지 시티에서 젊고 유능하며 야심 넘치는 로저스 감독을 데려왔다. 로저스 감독은 그의 2번째 시즌인 2013-14시즌 환상적인 우승 경쟁을 이끌었고 안타깝게도 리그 2위에 머물렀지만, 그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독 협회 올해의 최우수 감독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3년 반이란 시간 동안 안필드의 주인이었던 브랜든 로저스. 그의 시대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42살의 젊은 감독 브랜든 로저스가 남긴 이력을 숫자로 정리해봤다. ▲40 로저스 감독은 케니 달글리시 전임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아 2012년 6월 1일부터 총 40개월간 리버풀을 이끌었다. ▲39로저스는 리버풀 역대 2번째로 어린 나이에 감독직을 수행한 사람이다. 리버풀의 레전드 그레이엄 수네스만이 로저스보다 더 어린 나이에 감독을 맡았다. ▲1939살의 로저스 감독은 리버풀 역대 19번째 감독으로 구단 역사에 남게 됐다. ▲166브랜든 로저스 전 리버풀 감독은 리버풀에서 총 166경기를 지휘했고 리버풀 역대 감독 중 단 8명만이 로저스 보다 적은 경기를 지도했다. ▲85로저스는 그가 지휘한 총 166경기에서 85승 39무 42패를 기록했다. ▲51.6로저스가 맡은 166경기에서 총 85승을 기록해 그의 최종 승률은 51.6%다. 이는 리버풀 역대 19명 감독의 승률 중 10위에 해당한다. ▲101 로저스 전 감독의 2번째 시즌(2013/14시즌)에서 리버풀이 총 101골을 넣었다. ▲92 로저스 전 감독 체제에서 리버풀이 총 293골을 넣었고 201실점을 기록했다. 그가 맡은 팀의 최종 골득실차는 92골이다. ▲84프리미어리그 전환 이후, 로저스 전 감독의 리버풀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승점을 획득했다. 84점을 획득한 로저스 전 감독보다 높은 승점을 기록한 감독은 라파엘 베니테스(86점)가 유일하다. ▲26로저스 전 감독은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승(26승)을 기록하는 데 일조했다. 그다음으로 가장 많은 한 시즌 최다승을 기록한 감독은 2008/09시즌 라파엘 베니테스 전 감독(25승)이다. ▲31로저스 전 감독은 지난 3년간 총 31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33지난 3년간 31명의 선수를 영입한 로저스 전 감독은 33명의 선수를 다른 팀으로 이적시켰다. 아이러니하게 제일 처음 영입한 파비오 보리니를 제일 마지막에 다른 팀으로 이적시켰다. ▲2913년간 로저스 전 감독이 31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데 사용한 돈은 무려 2억9,155만 파운드이다. 이는 한국 돈으로 약 5,200억 원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쏟아 부었다. ▲2005,200억 원의 돈을 사용한 로저스 전 감독은 우승하진 못했지만, 영입 과정에서 구단 역대 최다 차익인 2억 70만 파운드(약 3,578억 원) 상당의 금액을 가져왔다. ▲11리버풀은 1990년 리그 우승 이후 처음으로 리그 11연승(2013/14시즌)을 기록했다. ▲1브랜든 로저스 전 감독은 2014년 5월 자신의 감독 경력 처음으로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빼돌리고 남은 식용유 재탕 삼탕… 비리로 학생 밥상 더럽힌 충암高

    #1. 지난 4월 2일 서울 은평구 충암고에서 김모 교감이 점심시간에 급식을 기다리는 학생들을 다그쳤다. 김 교감은 3월 급식비 납입 내역을 펼쳐 들고 돈을 내지 않은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안 냈으면 밥을 먹지 말라”며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고 있었다. #2. 같은 시간 식당 조리실에서는 학생들에게 반찬으로 제공될 튀김이 새카만 식용유 속에서 만들어지고 있었다. 학교 조리원은 “식용유 열 통을 들여오면 네 통은 무조건 먼저 빼돌리고 나머지 여섯 통을 갖고 새카매질 때까지 반복해 썼다”고 폭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박모 전 충암고 교장과 이모 행정실장, 용역업체 직원 등이 최소 4억 1000여만원의 급식비를 빼돌린 사실을 적발해 경찰에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고발된 18명 중에는 이모 전 충암학원 이사장도 포함됐다. 조사 결과 충암중·고교는 납품받은 식재료를 빼돌리고 종이컵과 수세미 등 소모품을 과다 계상해 청구하고 식용유를 반복해 쓰는 등의 방법으로 최소 1억 5400만원의 식자재 비용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급식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상당수 학생이 교실에서 급식을 받았지만 학교 관계자들은 이런 상황도 비리에 악용했다. 조리실에서 교실로의 급식 배송을 용역업체에 위탁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최소 2억 5700만원의 비용을 허위 청구했다. 하지만 실제 배송은 용역업체가 아니라 조리원들이 했다. 학교 조리원 등은 교육청 감사에서 “학교 측이 먼저 빼돌리고 남은 식용유를 갖고 새카매질 때까지 몇 번이고 다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조리원들이 배송까지 맡다 보니 조리 시간이 부족해 시간이 별로 안 걸리는 튀김 요리를 많이 만들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학생들은 영문도 모른 채 해로운 기름으로 튀긴 반찬을 먹어야 했다. 학교 측은 이런 부정을 저지르고도 급식비를 못 낸 학생들에게 납부를 독촉하는 등 몰염치한 행태를 보였다. 지난 4월 학생들을 다그쳤던 김 교감은 이번 급식 부정엔 연루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빼돌린 돈이 어디로 흘러들어 갔는지는 경찰 수사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또 학교가 식자재 납품업체 직원을 학교급식 담당 직원으로 직접 채용한 뒤 학교의 식재료 구매와 관련해 자신이 일했던 업체와 부당하게 수의계약을 체결하도록 한 사실도 적발됐다. 비리를 주도한 충암중·고교 공동 행정실장 이씨는 함께 고발된 전 이사장의 아들로, 교육청은 이 전 이사장이 비리의 배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전 이사장은 2011년 학교시설 관련 회계 부정에 연루돼 교육청으로부터 임원 취임 승인 취소처분을 받았고 딸에게 이사장 자리를 넘겨줬다. 교육청은 충암학원 측이 비리 의혹을 교육청에 알린 공익 제보자를 탄압하려 한 사실도 확인했다. 교육청이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하자 학교 측은 급식 비리 의혹을 교육청에 제보한 교사를 내부 고발자로 지목, 파면·또는 해임의 중징계를 추진하려 했으며 교육청은 징계 절차 중지 요청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교육청은 비리가 반복 적발된 충암학원에 대해 학교 운영 전반에 관한 강도 높은 특별 감사를 벌일 방침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사설] ‘철밥통’ 깰 공직 인사혁신을 기대한다

    공무원들이 스스로 ‘철밥통’을 깨 보겠다는 정책을 그제 내놓았다. 철저히 능력과 성과 중심으로 인사관리를 하겠다는 요지다. 인사혁신처는 상벌제도를 엄격히 적용해 ‘공무원=철밥통’의 이미지를 깨겠다고 발표했다. 방안대로라면 내년부터는 업무 성과가 미흡한 고위 공무원은 해임이 될 수도 있다. 인사혁신처의 의지는 강력해 보인다. 올해 말까지 관련 규정을 개정해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한다. 공무(公務)의 효율과 공직사회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철저한 성과 관리는 필수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공무원들은 귀 닫고 눈 감고 ‘마이 웨이’한다는 편견이 뿌리 깊다. 일을 잘해도 그만, 못해도 그만이라는 인식이 만연하다. 이런 사정에서는 공직사회 개혁을 백날 외쳐 봤자 헛일이다. 연공서열과 온정주의를 떨치겠다는 이번 방안은 그래서 일단 반갑다. 저성과 공무원 퇴출 방안은 실·국장급 고위공무원단에 우선 적용하겠다고 한다. 이들 중 성과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두 번 받거나, 최하위 등급을 한 번 받고 6개월 이상 무보직이거나, 무보직 기간이 1년 이상이면 적격심사를 받는다. 부적격자로 최종 판단되면 소속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직권 면직할 수 있다. 일반 기업체의 해고에 해당하는 징계다. 부처 장관의 결정권도 강화된다. 소속 공무원의 업무 역량이 떨어지거나 근무 태도에 문제가 있으면 장관은 일정 기간 무보직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실무직 공무원들도 강화된 성과 관리 제도를 적용받는다. 최하위 등급을 받으면 6개월간 호봉 승급을 제한받는 식이다. 마음먹은 대로 제도가 굴러간다면 공직사회를 보는 국민의 눈부터 달라질 것이다. ‘철밥통’ 소리를 듣지 않으니 공무원들은 또 얼마나 자긍심이 높아지겠는가. 문제는 벌써부터 내부 분위기가 심상찮다는 사실이다. 최하위 등급을 받는 근거가 애매하다는 불만이 당장 터져 나온다. 방안대로라면 예산을 낭비한 정책을 추진했거나 업무 태도 등에 문제가 있으면 꼴찌 등급을 받는다. 이렇게 되자 “정책 실패를 책임지라고 하면 더 복지부동할 것”이라거나 “근무 태도의 평가 기준이 분명하지 않으면 줄 세우기가 극성일 것”이라는 등의 의심과 걱정이 많다. 시작도 하기 전에 회의론이 터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일을 못하면 퇴출시키겠다고 공직사회가 스스로 장담한 게 처음이 아닌 까닭이다. 2006년 3급 이상 공무원들을 계급장 떼고 고위공무원단으로 묶어 업무성과 경쟁을 시켰지만 별 소득이 없다. 성과 없는 고위 공무원은 퇴출시킬 수 있는 제도다. 그런데도 지금껏 면직 사례는 한 건도 없다. 중앙 부처 고위 공무원은 1500여명이다. 성과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는 이도 해마다 둘셋뿐이다. 능력 평가로 철밥통을 깨려면 무엇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잣대가 먼저다. 모두 뒷말 없이 승복시킬 수 있는 평가기준도 없으면서 무능 공직자 퇴출을 말하는 것은 또 말짱 거짓이다. 성과상여금 제도만 해도 시행 14년이 지나고도 평가의 공정성 시비가 여전한 판이다. 이번만큼은 정부가 양치기 소년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 박삼구 회장 “가족 간 화합 위해 최선”

    박삼구 회장 “가족 간 화합 위해 최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009년부터 이어 온 동생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의 갈등을 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박삼구 회장은 24일 KDB산업은행과 금호산업 채권단 보유지분 매매계약 체결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의 부덕한 탓으로 가족 문제 때문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가족 간 화합을 위해 더욱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삼구 회장은 2009년 그룹의 워크아웃과 함께 경영에서 물러나면서 동생 박찬구 회장과 사실상 갈라섰다. 당시 박삼구 회장은 이사회를 통해 동생 박찬구 회장을 해임하고 자신도 경영에서 물러났다. 이후 두 사람은 치열한 민형사 소송을 벌이며 싸움을 이어 왔다. 이달 초에는 금호석유화학이 박삼구 회장 등을 상대로 “배임행위로 인한 손해배상금 103억원을 지급하라”며 제기한 민사소송의 첫 재판이 열리기도 했다. 아울러 금호산업이 금호석화를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이전등록 청구소송’의 항소심과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한 ‘그룹 분리 소송’의 상고심도 현재 진행 중이다. 한편 박삼구 회장은 금호산업의 인수를 위한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해 “현재 도움을 주는 전략적, 재무적 투자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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