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해임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통영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송창석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송파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취임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702
  • 공공기관 1100곳 전수조사…채용비리와의 전쟁

    공공기관 1100곳 전수조사…채용비리와의 전쟁

    정부 “무관용… 부당 채용자 퇴출” 정부가 공공기관 채용비리 조사를 지방공기업 등까지 확대한다. 부당 채용 사실이 적발되면 채용 당사자는 원칙적으로 퇴출하고 인사 청탁자는 이름을 공개한다. 재발 방지를 위해 인사 관련 서류는 보존 연한과 관계없이 조사가 끝날 때까지 보존한다. 파기하거나 수정하면 인사 비리로 간주할 방침이다.정부는 27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등 12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 관련 긴급 간담회를 갖고 이런 내용의 인사·채용비리 근절 추진 계획을 내놨다. 중앙정부가 운영하는 공공기관 330곳을 포함해 지방공기업 및 공공기관 140여곳, 공직 유관단체 640여곳 등 1100여곳을 모두 조사한다. 지방 투자·출자기관도 일부 포함된다. 일단 주무부처가 관련 기관의 최근 5년간 채용업무 전반을 조사하되, 이 과정에서 주무부처의 봐주기식 점검이 드러나면 동일한 잣대로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비리 개연성이 농후하면 즉시 감사원 감사나 대검찰청 반부패수사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비리 관련자는 직급과 보직에 관계없이 업무에서 즉시 배제하고 해임 등 중징계한다. 당사자는 물론 해당 기관의 성과급도 환수한다. 인사 청탁자는 실명과 신분을 공개하기로 했다. 김 부총리는 “비리 관련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할 것”이라며 ‘무관용 원칙’을 분명히 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한국당 “국정감사 보이콧 계속” 결론···이효성 위원장 해임결의안 제출

    한국당 “국정감사 보이콧 계속” 결론···이효성 위원장 해임결의안 제출

    “국정감사 보이콧을 계속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이 5시간이 넘도록 의원총회를 진행한 끝에 내린 결론이다.김정재 원내대변인은 27일 오후 비상 의원총회를 마친 후 취재진에게 “국감 보이콧을 계속하기로 했다”면서 “오는 29일에는 원내대표단 회의를 열고, 30일 아침에는 다시 의원총회를 열어 향후 결속력을 어떻게 다질지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45분까지 무려 5시간 45분 동안 계속됐다. 하지만 당내 일부 의원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국감에 복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를 이유로 한동안 정기국회 일정에 불참했던 한국당이 이번에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보궐이사 선임 문제를 놓고 ‘국감 보이콧’을 결정했다. 전날 방송통신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인사 2명을 방문진 보궐이사로 선임하자 이에 반발하며 국감 전면 불참을 선언한 것이다. 한국당은 또 이날 이효성 방통위원장 해임촉구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향후 이 위원장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은 국회 운영위원회에 회부돼 심사를 거치게 된다. 국무총리·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의 경우 국회의장이 본회의에 안건을 보고하고, 보고 시점부터 24∼72시간 이내에 안건을 표결에 부쳐야 한다. 그러나 이 위원장의 경우 국회법상 ‘정부 위원’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은 일반 결의안과 같은 성격을 지닌다. 따라서 해당 상임위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논의해 결의안을 본회의 표결에 부칠 수 있다. 한국당 내에서는 국회 운영위원장을 정우택 원내대표이 맡고 있는 만큼 본회의 회부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의원총회에는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이 깜짝 등장해 MBC 사태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더불어 2013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공산주의자’라고 발언한 데 대한 경위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이사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했다가 점심시간을 이용해 한국당 의원총회에 잠시 들렀다. 정 원내대표가 점심시간을 이용해 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동연 “공직유관단체까지 채용 전수조사” 채용비리 전쟁 선포

    김동연 “공직유관단체까지 채용 전수조사” 채용비리 전쟁 선포

    “비리채용 당사자 퇴출이 원칙, 공공채용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지방공공기관 등 대대적 조사…법무부, 대검 반부패부가 수사지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지방공기업과 공공기관, 공직유관단체 1000여곳의 채용비리에 대해서도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비리채용 당사자는 퇴출이 원칙”이라며 강도 높은 조치를 예고했다.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자치부, 법무부 등 12개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채용비리 관련 관계장관 긴급간담회를 연 직후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정부는 전체 330개 공공기관의 과거 5년간 채용을 점검해서 비리 연루자는 중징계하고 인사청탁자 신분을 공개하는 등 엄정 대응키로 했다. 김 부총리는 “중앙정부가 관리 운영하는 330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지방공기업과 지방공공기관, 1089개의 공직유관단체도 관계부처 합동으로 동일한 기준하에서 채용비리를 조사·대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체 채용비리 조사대상 기관은 중앙정부가 관리 운영하는 330개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 운영하는 149개 지방공기업과 지방공공기관, 1089개의 공직유관단체로 확대될전망이다. 김 부총리는 공공기관 채용비리와 관련해 “공정사회, 공정경쟁을 국정철학으로 하는 새 정부에서 이런 반칙과 불법이 만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채용비리 혐의가 있는 기관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심층 조사를 진행하고, 관련자는 퇴출을 원칙으로 하는 등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법무부는 이와 관련해 채용비리에 대해 일선 지검에서 수사하고 대검 반부패부가 지휘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 부총리는 “최근 감사원 감사 및 언론 등을 통해 채용 인사 비리가 밝혀져 검찰 조사를 진행 중인 기관만 10개 이상”며 “친·인척 취업 청탁 등 비리 유형도 다양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가운데 공공기관 채용비리는 청년의 꿈과 희망을 꺾고 위화감을 안겨 공분을 자아낸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인사 관련 서류는 진상규명을 위해 보존 연한을 떠나 조사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보존하고 비리 제보가 접수되면 기간과 무관하게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부당한 인사서류의 파기, 수정 등도 인사비리와 동이하게 간주하기로 했다. 채용 비리 관련자에 대해서는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비리 연루자는 직급이나 보직에 관계없이 업무에서 즉시 배제시키고, 해임 등 중징계를 원칙으로 처벌을 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권 바뀌자 이사추천권 말 바꾼 한국당… 방통위 “여당 몫”

    정권 바뀌자 이사추천권 말 바꾼 한국당… 방통위 “여당 몫”

    방송통신위원회가 26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보궐이사를 선임하자 이에 반발한 자유한국당은 국회 국정감사 보이콧을 선언했다. 한국당의 국감 중단 선언으로 의원들이 불참하거나 퇴장하면서 이날 대부분 상임위원회의 국감은 파행을 겪었다.한국당은 이날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27일 국감부터 전면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의총 결과를 브리핑하며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방송장악을 위해 (방문진 보궐이사를 임명하는) 날치기 폭거가 있었다”면서 “내일부터 국감에 전면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의총에서 이 방통위원장에 대한 해임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으며, 이날 선임된 방문진 보궐이사에 대해서도 임명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했다. 27일 오전 다시 의총을 열어 투쟁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국방송공사(KBS)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를 상대로 국감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과방위 소속 한국당 의원들이 같은 시간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방통위를 항의 방문해, 회의는 개의조차 하지 못했다.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은 이 방통위원장과 만나 방문진 이사 중 옛 여권(한국당) 추천 몫이었던 유의선·김원배 이사가 사퇴했지만 이들이 옛 여권 추천 몫인 만큼 한국당이 추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정권 교체로) 여야가 바뀌면 여당 추천 몫은 바뀐 여당에서 하고 야당 추천 몫은 바뀐 야당에서 하는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에서도 그렇게 한 전례가 있다”고 잘라 말했다.방문진법 제6조는 진흥회에 임원으로 이사장 1명을 포함한 9명의 이사와 감사 1명을 둔다고 정한 뒤 이사는 방통위가 임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사 추천과 관련한 문구가 없어 그동안 방문진 이사진은 여권이 6명, 야권이 3명을 추천, 관행대로 방통위가 임명했다. 과방위는 오후 2시 겨우 개회했다. 하지만 한국당 의원들이 긴급 의원총회 등을 이유로 정회를 요청하고 민주당 등이 반대하면서 대립은 1시간여 동안 계속됐다. 한국당 김성태 의원은 “(방통위의 방문진 이사 선임은) 반민주적인, 반헌법적인 과정”이라면서 “과방위의 한국당 위원들도 긴급한 논의가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정회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오늘 국정감사는 간사 간의 합의를 통해 위원회의 의결로 정해진 일정”이라면서 “한국당이 일방적으로 (합의를) 파기했으면 최소한의 유감이나 사과를 하는 게 도리인데 한마디도 없이 오자마자 정회를 신청하는 것은 납득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은 “모든 사태가 충분히 예견됐음에도 꼭 오늘 아침에 몰아서 갑작스럽게 방문진 이사를 임명해야 했는가에 대해선 정부·여당에도 일말의 책임이 있다”면서 민주당과 한국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결국 과방위는 속개되지 못하고 산회했다. 사회 권한을 넘겨받은 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3당 간사가 합의해 KBS와 EBS 국감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면서 “기관 증인, 참고인 두 분이 오셨는데 그분들의 증언을 들을 수가 없게 됐다. 국감 파행 상황이 벌어지게 된 점이 유감스럽고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다른 상임위의 국감도 한국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위원장 대행으로 진행되는 등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산회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방문진 옛 여권 이사 물갈이… 고영주 불신임 초읽기

    방문진 옛 여권 이사 물갈이… 고영주 불신임 초읽기

    야권 “새로운 적폐”… 진통 예상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구(舊) 여권 이사들이 물갈이되면서 MBC 파업 사태가 조만간 매듭지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김경환(왼쪽) 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와 이진순(오른쪽)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을 방문진 보궐이사로 선임했다. 앞서 구 여권 추천 이사였던 유의선·김원배 이사가 자진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의 후임으로, 임기는 내년 8월 12일까지다. 김 교수는 방송 정책 분야 전문가로 MBC 전문연구위원과 시청자평가원, KBS 뉴스옴부즈맨위원 등을 거쳤다. 이 위원은 MBC에서 TV와 라디오 방송작가로 활동했으며 대학에서 시민저널리즘·뉴미디어 등을 가르쳤다. 방문진 이사진의 재편으로 MBC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보궐이사가 현 여권 추천 이사들로 채워지면서 구 여권과 구 야권 비율이 6대3에서 4대5로 역전됐다. 당장 다음달 2일 열리는 방문진 정기 이사회에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과반수가 찬성하면 고 이사장은 이사장직을 내려놓고 평이사 신분이 된다. 고 이사장은 앞서 자진해서 물러나는 일은 없다는 입장이다. 현 여권 추천 이사가 다수가 되면서 조만간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해임 안건 상정도 가능해졌다. 역시 과반이 찬성하면 해임된다. 고 이사장이나 김 사장이 이에 불복하면 사태가 법정 다툼으로 비화될 소지도 있다. 53일째 총파업을 진행 중인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김장겸 사장의 해임은 MBC 재건의 출발점”이라며 “방문진은 언론자유 회복과 공영방송 독립이라는 시대적 사명이자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등 야권의 반대가 심해 한동안 강한 진통이 예상된다. 한국당은 방통위가 방문진 보궐이사 선임을 강행한 것에 항의하기 위해 이날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국감과 국회 본회의 일정 보이콧 여부를 논의했다. 한국당에서 추천한 김석진 방통위 상임위원은 성명을 내고 “적폐 청산을 외치면서 절차적 정당성과 합리성을 갖추지 못하고 오히려 새로운 적폐를 쌓게 됐다”며 보궐이사 선임을 강행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인사 교체와 방송 파행으로 이어지는 사태가 반복되면서 방송법 개정을 통한 제도 보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조항제 부산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현재의 방송법은 다수결을 악용할 수 있는 법적 맹점이 있기 때문에 야당의 비율을 높이고 사장 선임 등에는 특별다수제를 통해 보완해야 한다”면서 “방송법 개정을 위해서는 당대 정치권력의 양보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자유한국당, 방문진 이사 선임 반발…이번엔 ‘국감 보이콧’ 돌입

    자유한국당, 방문진 이사 선임 반발…이번엔 ‘국감 보이콧’ 돌입

    자유한국당이 또 ‘국회 보이콧’을 선언했다. 지난달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를 이유로 한동안 정기국회 일정에 불참했던 자유한국당이 이번에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보궐이사 선임 문제를 놓고 오는 27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일정에 전면 불참하기로 결정했다.자유한국당은 26일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다음 날인 27일 국감부터 전면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인사 2명을 방문진 보궐이사로 선임하자 이에 반발하며 ‘보이콧’에 들어간 것이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방통위의 방문진 보궐이사 선임을 “불법 날치기 폭거”라고 비난했다. 방문진 보궐이사 선임 문제를 놓고 자유한국당이 ‘펄쩍’ 뛰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앞서 방통위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유의선·김원배 이사 2명 사퇴로 공석이 된 방문진 이사직에 김경환 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와 이진순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을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유의선·김원배 전 이사는 옛 여권인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이 추천한 인사들이고, 김경환 교수와 이진순 정책위원은 지금의 여당인 민주당이 추천한 인사들이다. 자유한국당은 유의선·김원배 전 이사가 자신들이 과거에 추천했던 인사였던 만큼 보궐이사 역시 자신들이 추천한 인사들이 선임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지금의 여당은 민주당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추천한 인사들이 보궐이사가 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이날 방통위가 선임한 신임 이사들이 최종 임명되면 방문진 이사진 구도는 구 여권(자유한국당)과 구 야권(민주당) 6대3에서 4대5로 역전·재편된다. 이렇게 자유한국당이 ‘국감 보이콧’에 들어가면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국감은 막판 파행으로 얼룩지게 됐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각 국회 상임위원회 소속 같은 당 의원들에게 국감 참여를 중단하라고 통보했고, 실제로 이날 오후부터 대다수 상임위 국감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반쪽으로 진행되는 파행을 겪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2일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정기국회 일정 전면 불참에 들어갔다가 9일 만인 같은 달 11일 철회한 바 있다. 하지만 그로부터 45일 만에 다시 국감 전면 거부라는 카드를 꺼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유한국당은 이효상 방통위원장에 대한 해임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으며, 이날 선임된 방문진 보궐이사에 대해서도 임명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했다. 자유한국당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열어 국감 보이콧 이후 투쟁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11월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회 연설(11월 8일)이 예정돼있고, 유남석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내달 중 진행될 예정이라는 점이 자유한국당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해병대 복지시설 관리병에 간부가 집게로 혀뽑기 등 가혹행위

    해병대 복지시설 관리병에 간부가 집게로 혀뽑기 등 가혹행위

    해병대 복지시설에서 한 부사관이 관리병사들을 상대로 장기간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자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군 수사당국은 뒤늦게 수사에 착수해 해당 부사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군 관계자는 26일 “경기 화성 해병대사령부 관할 복지시설 덕산스포텔에서 병사들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해병대 A중사에 대해 어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부임한 A중사는 이곳에서 근무하는 병사 6명에게 집게, 가위, 야구방망이 등으로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 수사기관은 병사들로부터 “A중사가 뜨거운 뚝배기를 잡을 때 쓰는 철재 집게로 혀를 잡고 빼내려 했다”거나 “야구방망이로 머리 등을 때렸다”는 등의 진술을 확보했으며 상당 부분 사실인 것으로 보고 있다. 병사들에 따르면 A중사는 철재 집게와 야구방망이는 물론 병따개, 가위, 목공용 ‘타카’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부임 직후부터 최근까지 상습적으로 가혹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장과 객실, 식당, 목욕탕, 주점 등을 갖추고 있는 덕산스포텔에는 관리 부사관 4명과 병사 16명이 근무한다. 해병대사령부 감찰실은 지난 8월 병사들 상대 설문조사를 통해 이곳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도 진상조사 없이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군 수사 당국은 감찰담당관이었던 B소령을 보직해임하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A중사 외에 나머지 부사관 3명도 보직해임했다. 관리를 맡았던 C상사 등은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사적으로 사용한 정황도 포착됐다. 앞서 국방부는 박찬주 육군 대장의 공관병 상대 갑질 의혹이 제기된 직후인 지난 8월 초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 공관 및 복지시설 관리병사 운용실태 등을 전수조사토록 했지만 당시 해병대는 특이사항을 보고하지 않았다. 따라서 당시에도 해병대가 병사들의 제보를 묵살했거나 장관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건으로 당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중립적인 민간 기관에 의한 재조사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해병대는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점과 피해 해병들을 보호하지 못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고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력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방통위 MBC 방문진 보궐이사 2명 선임…고영주, 김장겸의 운명은

    방통위 MBC 방문진 보궐이사 2명 선임…고영주, 김장겸의 운명은

    방송통신위원회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이사 2명을 26일 새로 선임했다. 방통위가 보궐이사를 새로 선임하면서 이날로 53일째를 맞은 MBC 파업 사태가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방문진 이사 임명권을 갖고 있는 방통위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유의선·김원배 이사 2명 사퇴로 공석이 된 방문진 이사직에 김경환 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와 이진순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을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보궐이사로 선임된 이들의 임기는 내년 8월 12일까지다. 방통위는 방문진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해당 여부를 확인한 후 임명할 예정이다. 앞서 옛 새누리당(지금의 자유한국당) 추천 이사인 유의선·김원배 이사는 각각 지난달 초와 이달 중순 사퇴했다. 방문진 보궐이사 2명이 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추천 인사들로 채워지면서 방문진 이사진 구도는 구 여권과 구 야권(지금의 더불어민주당) 6대3에서 4대5로 역전됐다. 곧 재편될 방문진 이사진은 이르면 다음 주에 새로 임명된 이사들의 동의를 얻어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불신임안을 이사회에 상정할 것으로 보인다. 구 야권 추천 이사들은 전날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 결의의 건’을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해달라고 방문진 사무처에 요청한 상태다. 고 이사장 불신임안이 이사회에서 통과되면 고 이사장은 비상임으로 이사직만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고 이사장은 자진해서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문진은 이어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 처리 수순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김 사장이 해임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 나서면 MBC 사태가 법정 소송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크다. 이날 한국당의 정우택 원내대표와 과방위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방통위의 방문진 보궐이사 선임을 막기 위해 과천청사에 있는 방통위를 항의 방문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전공의 12명 폭행 혐의 부산대병원 교수 수사

    경찰, 전공의 12명 폭행 혐의 부산대병원 교수 수사

    전공의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부산대병원 교수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부산 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 등으로 부산대병원 A(39) 교수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4일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에서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A 교수의 전공의 폭행 의혹을 제기하자 이날 오후 곧바로 A 교수를 1차 소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 교수가 변호사를 선임하고 싶다고 해 본격 조사는 미뤄진 상태다. 경찰은 폭행 피해자인 전공의 12명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벌인 뒤 조만간 A 교수를 불러 폭행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찰은 또 A 교수가 보직 교수의 수술을 대신 해주고 전공의 폭행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도 조사할 계획이다. A 교수는 24일 밤늦게 병원 측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병원장이 반려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대병원 노조 등에 따르면 A 교수는 2014∼2015년 전공의 총원 12명 대부분에게 병원, 수술실, 술자리 등에서 무차별적이고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교수에게 수술기구나 주먹, 발 등으로 맞은 전공의들은 고막이 파열되거나 온몸에 시퍼런 멍이 들었고 피부 곳곳이 찢어지기도 했다. 전공의들은 서로 상처를 꿰매주고 치료해주며 A 교수의 파면과 해임을 병원 측에 요구했지만 대학 측은 A 교수를 정형외과 내부에서 전공의들과 근무 공간만 분리한 뒤 별도의 징계를 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몰카 찍은 공무원 오늘부터 파면

    몰래카메라 등 불법촬영 관련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은 성폭력 범죄로 간주돼 공소권 없음이나 불기소 처분을 받더라도 최고 파면 등 중징계를 받게 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는 24일 최근 불법촬영과 유포 등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몰래카메라 등 불법촬영 비위행위자 처리 지침’을 25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디지털 성범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규정된 성폭력범죄 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비위 발생 시 지체 없이 징계의결을 요구하도록 했다. 또 피해자와의 합의로 ‘공소권 없음’ 또는 ‘불기소 처분’을 받더라도 예외 없이 징계의결을 요구하도록 했다. 고의적 비위행위는 경중에 관계없이 반드시 중징계 의결을 요구해 파면·해임 등 공직 배제 징계처분을 내리도록 했다. 소속 공무원의 불법촬영 등 성폭력 범죄를 묵인하거나 비호한 감독자와 감사업무 종사자 또한 비위의 경중을 고려해 징계 등의 문책을 받도록 했다. 정만석 인사처 윤리복무국장은 “공무원의 성 관련 비위는 공직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큰 일탈행위”라면서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이 공직에 발붙일 수 없도록 무관용 원칙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버티는 고영주에 舊야권 이사들 불신임안 꺼냈다

    버티는 고영주에 舊야권 이사들 불신임안 꺼냈다

    “조만간 거취를 표명하겠다”던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이 자진사퇴를 거부하고 버티자 구(舊)야권 추천 이사들이 ‘불신임’ 카드를 꺼내 들었다. 불신임안이 가결되면 이사장직을 내려놓아야 한다. 24일 방문진 등에 따르면 방문진의 구야권 이사인 유기철·이완기·최강욱 이사 등 3명은 전날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 결의의 건’을 이사회 안건으로 제출했다. 다음달 2일 정기 이사회가 예정돼 있어 방문진 규정에 따라 10일 전 안건 상정을 요청한 것이다.●보궐이사 2명 선임 땐 가결 가능성 구야권 이사들은 안건 상정 요청서에서 “MBC는 공정성, 신뢰도 등에서 최하위를 기록했고 뉴스 시청률이 2%대까지 떨어졌다”면서 “일차적 책임은 김장겸 사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에 있고, 특히 방문진의 대표로서 역할과 직무를 방기한 채 MBC 경영진의 잘못과 비리를 앞장서 감싸고 비호해 온 고 이사장의 책임은 결코 간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방문진 이사회는 구여권이 추천한 유의선, 김원배 이사가 사퇴하면서 구여권과 구야권 비율이 4대3이다. 이번 주 내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2명의 보궐 이사를 임명하면 구여야 비율이 4대5로 역전되면서 의결 정족수(과반수 찬성)를 맞출 수 있다는 계산이다. 불신임 안건이 가결되면 고 이사장은 상근직인 이사장에서 내려와 비상임 이사직만 수행하게 된다. 방문진 이사에 대한 임명과 해임 권한은 방통위에 있기 때문에 불신임 가결이 곧장 해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고 이사장에게는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이사들의 불신임으로 이사장이 물러난 경우는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사들은 이를 근거로 고 이사장에 대한 해임을 방통위에 건의할 수도 있다. ●고 이사장 “방통위 해임 땐 법적대응” 고 이사장은 자진 사퇴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방통위가 해임할 경우 사유를 살펴보고 해임 무효소송을 낼 것”이라며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몰카’ 촬영·유포 비위 공무원 파면 등 중징계 처분

    ‘몰카’ 촬영·유포 비위 공무원 파면 등 중징계 처분

    ‘몰래카메라’를 촬영하거나 촬영물을 유포하는 등의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은 성폭력 범죄자로 간주돼 최고 파면 등 중징계를 받게 된다.인사혁신처는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몰래카메라 등 불법촬영 관련 비위행위자 처리 지침’을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해당 지침은 최근 불법촬영·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른 것으로, 전 공무원에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인사혁신처는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규정된 성폭력범죄 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비위 발생 시 지체 없이 징계의결을 요구하도록 했다. 또 피해자와 합의로 ‘공소권 없음’ 또는 ‘불기소 처분’을 받더라도 예외 없이 징계의결을 요구하도록 했으며, 고의적 비위행위는 경중과 관계없이 반드시 중징계 의결을 요구해 파면·해임 등 공직 배제 징계처분을 내리도록 했다. 아울러 소속 공무원의 몰래카메라 촬영 등 성폭력범죄를 묵인·비호한 감독자, 감사업무 종사자도 비위의 경중을 고려해 징계 등 문책하도록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야 버스에서 음란행위 한 경찰 간부 항소심도 “해임 정당”

    심야 버스에서 음란행위 한 경찰 간부 항소심도 “해임 정당”

    심야 버스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했다가 해임된 경찰 간부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고법 행정9부(부장 김주현)는 전직 경위 A씨가 인천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대학 동창들과 등산 후 음주를 하고서 집에 돌아가기 위해 오후 11시 버스에 올랐다. 그는 버스 안에서 여성 3명을 상대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내용은 언론에 보도됐고, 경찰은 “기강확립 종합대책이 시행 중이었음에도 음주 및 공연음란 행위를 하고,대대적으로 보도되게 해 경찰의 위신을 실추시켰다”며 A씨의 파면을 결정했다. A씨는 불복해 인사혁신처에 소청심사를 청구했고, 소청심사위원회는 작년 11월 징계 사유를 인정하면서도 그가 성실하게 근무해온 점 등 유리한 정상을 참작해 파면을 해임으로 감경했다. 그러나 A씨는 “음주와 공연음란 행위는 직무 관련성이 없어 처분사유가 존재하지 않고 징계권자가 재량권을 일탈·남용해 위법하다”며 행정소송을 냈다. 성매매한 다른 경찰관이 정직 처분된 것과 비교할 때 평등원칙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1심은 “음주 행위가 국가공무원법이 규정하는 성실의무 위반에 관한 징계 사유로 인정되지 않더라도 공연음란 행위에 대한 비난 가능성이 매우 커 처분의 타당성을 인정하기에 충분하다”며 A씨 패소로 판결했다. 아울러 “성매매의 법정형이 공연음란 행위의 형량보다 높다고 해서 당연히 비난 가능성이 더 큰 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항소심 재판부도 “원고가 주장하는 사유는 1심에서 주장한 내용과 다르지 않고, 제출된 증거를 다시 살펴봐도 1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필건 한의사협회장 해임

    김필건 한의사협회장 해임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우편 및 인터넷으로 진행한 회원 투표 결과 김필건 회장이 해임됐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회원의 73.2%인 1만 4404명이 투표해 1만 581명(73.5%)이 해임에 찬성했다. 회장 해임 기준은 선거인단의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 3분의2 이상의 찬성이다.이에 따라 한의협 회장은 공석이 됐고 소속 회원이 가장 많은 홍주의 서울시한의사회장이 직무대행을 맡았다. 협회는 앞으로 3개월 안에 보궐선거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의협은 김 회장의 업무 추진 능력을 두고 내부 갈등을 빚어 왔다. 특히 한의사의 의료기기 허용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해 집행부가 뚜렷한 성과를 내놓지 못했다는 비판이 많았다. 홍주의 직무대행은 “새 집행부와 함께 앞으로 각종 한의계 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백남기 농민 사인 변경…서울대 병원장 사퇴해야”

    23일 충남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서울대·서울대병원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백남기 농민의 사인 변경과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개입 의혹과 관련해 서창석 병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백남기 농민의 의무 기록을 무단 열람한 병원 관계자 156명이 무더기 기소됐고 서 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불법 시술을 한 김영재 원장 부부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서울대병원 노조로부터 고발당했다”면서 “서 원장 해임 건의를 위한 이사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물대포로 인한 외인사라고 주장했는데 병원 측은 끝까지 병사라고 얘기했다”면서 “정권이 바뀌니 외인사를 병사라고 한 데 대해 서 원장은 사퇴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압박했다. 서 원장은 “백남기 환자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말씀드린 적 없는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고인이 편안히 잠드시길 기도하겠다”고 사과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자진사퇴 예상 엎은 고영주 “노조 이미 승리… 퇴진 없다”

    자진사퇴 예상 엎은 고영주 “노조 이미 승리… 퇴진 없다”

    보궐이사 선거 절차·후보 논의23일 MBC, KBS 양대 공영방송의 총파업이 50일째를 맞은 가운데 이번 주 파업 사태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위원회(방문진), KBS에 대한 국정감사와 더불어 방문진 보궐 이사 선임 작업도 예정돼 있어 노조의 파업 강도는 물론 정치권 공방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날 양대 방송 노조원들은 파업 50일을 맞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경영진 사퇴와 방송 정상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특히 이번 주에 MBC 방문진 이사진 재편이 예고돼 있어 주목된다. 앞서 구 여권 추천의 유의선, 김원배 이사가 차례로 사퇴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이번주 내로 이들의 후임이 될 보궐이사 2명을 새로 선임할 예정이다. 방통위 상임위원들은 이날 보궐이사 선임 과정과 절차, 후보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사회가 다시 구성되면 김장겸 MBC 사장과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에 대한 해임 안건 상정이 가능해진다. 이 때문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고 이사장이 조만간 자진 사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 여당 의원은 “이번 주 내로 고 이사장이 사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MBC 사태가 해결되고, KBS도 곧이어 마무리될 것”이라고 점쳤다. 그러나 고 이사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두 명의 이사가 사퇴한 것으로 이미 노조가 이긴 것 아니냐”고 반문하고 “잘못한 것이 없는데 물러날 이유가 없다. 현재까지 자진 사퇴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이에 따라 26~27일 열리는 KBS와 방문진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현 경영진에 대한 책임론과 향후 거취를 둘러싸고 직접적인 공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25~26일 방문진이 지난 5년간 MBC 경영에 대해 관리·감독과 내부 감사 등을 제대로 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방통위가 직접 현장점검에 나선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부산대병원, 교수가 전공의 ‘무차별 피멍 구타’ 알고도 쉬쉬

    부산대병원, 교수가 전공의 ‘무차별 피멍 구타’ 알고도 쉬쉬

    지도교수 상습폭행에 전공의 고막 터지고 온몸이 피멍유 의원 “교수의 우월한 지위 이용한 폭행…묵인한 병원 특별조사 통해 관련자 엄중 처벌해야” 부산대병원 전공의들이 지도교수에게 2년간 온몸에 피멍이 들 정도로 무차별 폭행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병원 측은 이런 사실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쉬쉬했던 정황이 드러났다.2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014~2015년 부산대병원 A교수에게 폭행당한 전공의는 모두 11명이다. 부산대 병원노조가 유 의원에 제출한 피해 사례 자료를 보면 A교수의 전공의 폭행은 무차별적이고 상습적으로 이뤄졌다. 전공의들의 머리를 수시로 때려 고막이 파열됐고, 수술기구를 이용해 구타하기도 했다. 또 정강이를 20차례 폭행하거나 회식 후 길거리 구타,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는 일 등이 수차례 반복적으로 행해졌다. 이로 인해 전공의들은 온몸에 시퍼런 피멍이 들었고 피부 곳곳이 찢어지고 파이기도 했다. 피해 전공의들은 A교수의 파면과 해임을 병원 측에 요구했지만 대학 측은 소극적인 대처로 일관했다고 유 의원은 밝혔다. 유 의원은 “병원 측은 A 교수에게 학생들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주문만 했다”면서 “오히려 교수들이 피해자를 개별 면담해 압력과 회유로 사건을 무마시키려고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교수라는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전공의를 상습적으로 구타했고, 이런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병원의 시스템이 문제”라며 “즉각적인 특별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관련자 전원을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EPL] 에버턴 쿠만 감독 단칼에 잘랐다. 올 시즌 벌써 세 번째

    [EPL] 에버턴 쿠만 감독 단칼에 잘랐다. 올 시즌 벌써 세 번째

    잉글랜드 프로축구 에버턴 구단이 전날 홈에서 아스널에 2-5 참패를 당했다는 이유로 로날드 쿠만(54·네덜란드) 감독을 23일 해임했다. 구단은 성명을 발표해 “지난 16개월 동안 그가 구단에 제공한 헌신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한다”며 쿠만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쿠만 감독은 이날 아침에도 팀의 훈련 구장인 핀치 팜에 나타나 25일 첼시와의 리그컵 경기에 대비한 훈련을 지휘하려 했지만 빌 켄라이트 구단 회장과 로버트 엘스톤 최고경영자(CEO)가 예고 없이 나타나 해고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에버턴은 리그 아홉 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2승만 거두며 리그 18위로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쿠만 감독은 전날 참패 뒤에도 “난 여전히 이 모든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지만 결국 해고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쿠만 감독의 해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령탑으로는 올 시즌 벌써 세 번째다. 앞서 프랭크 드보어 감독이 크리스털팰리스 감독에서 물러났고,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감독도 얼마 전 레스터 시티 감독 자리에서 쫓겨났다. 쿠만 감독은 지난해 부임 첫 시즌에 팀을 리그 7위까지 올려놓았지만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 4000만파운드를 지출하게 하고도 올 시즌 초반 부진에 허덕여 목이 간당간당하다는 얘기가 떠돌았다. 더욱이 얼마 전에는 관중이 상대 선수를 폭행하는 불상사까지 겹쳐졌다. 파르하드 모시리 구단주는 번리에 0-1로 분패한 뒤에도 코먼을 지지한다고 감쌌지만 그 뒤 브라이턴과 비기고 리옹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E조 경기에서 패배한 데 이어 홈인 구디슨 파크에서 아스널에 참패하자 결국 등을 돌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부산영화제 폐막식서 “영화제 망친 서병수 부산시장 사과하라” 외친 감독

    부산영화제 폐막식서 “영화제 망친 서병수 부산시장 사과하라” 외친 감독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시상식 무대에 오른 영화감독이 서병수 부산시장의 사과를 요구했다.21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영화 ‘소성리’를 연출한 박배일 감독이 ‘비프 메세나상’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 수상 소감을 발표하던 박배일 감독은 “2014년 한 정치인이 영화 ‘다이빙벨’ 상영을 놓고 문제를 일으켜 제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제를 망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 정치인이 지금 여기에 와 있다. 그는 바로 서병수 부산시장”이라며 “서병수 시장은 즉각 사과하라”고 외쳤다. 폐막식에 참석했던 서병수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진 않았다. 박 감독은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된 경북 성주군 일대의 실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소성리’를 연출했다.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 상영을 놓고 박근혜 정부는 상영을 못 하도록 압력을 넣었다. 그러나 영화제 집행위 측은 상영을 강행했다. 이에 부산시는 본격적으로 영화제 탄압을 실행에 옮겼다. 예산을 삭감하고 수사기관까지 동원해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사퇴를 종용, 결국 해임시켰다. 영화인들은 이에 반발해 보이콧 움직임이 이어졌고 영화제 자체가 무산될 뻔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범죄 저지른 경찰관 절반은 여전히 현직

    성범죄 저지른 경찰관 절반은 여전히 현직

    3년간 66명 중 31명 징계 감경 최근 3년 동안 성폭력이나 성추행 등 성범죄를 저지른 경찰관들이 여전히 현직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남춘(인천 남동갑) 의원이 17개 지방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성폭력, 성추행 등 성 관련 비위로 파면이나 해임 등 징계를 받은 경찰은 모두 148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27명, 2015년 50명, 2016년 71명이었다. 특히 동료 여경을 상대로 성 비위를 저지른 경찰관이 68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접촉을 금해야 하는 사건 관계자를 상대로 범행한 경찰관도 18명에 이르렀다. 심지어 4명은 미성년자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징계를 받기도 했다. 문제는 징계를 받은 148명 중 절반에 가까운 66명은 성폭력이나 성추행 정도가 심해 파면이나 해임 처분을 받았음에도 31명은 소청심사를 통해 징계가 감경돼 현직에 복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경찰청장이 수 차례 엄단하겠다고 했음에도 경찰의 성 비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강력한 처벌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 등 보다 근본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