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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해수욕장 앞 방파제 애물단지

    울산 해수욕장 앞 방파제 애물단지

    해수욕장 앞 방파제는 과연 필요한 것일까. 울산지역 해수욕장 앞에 설치된 방파제(테트라포드)가 조류의 흐름을 막으면서 바닷속 모래를 백사장으로 옮겨 수심을 깊게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7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2002년 3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일산해수욕장 앞에 길이 200m 규모의 테트라포드 방파제를 설치했다. 인근 일산진마을을 태풍과 해일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 그러나 이후 조류의 흐름이 바뀌면서 최근 몇 년 새 바닷속 모래가 백사장에 언덕처럼 쌓여 해수욕장의 기능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동구는 매년 피서철을 앞두고 수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백사장 정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별무소득이었다. 정비작업 효과는 1년 이상을 넘기지 못하면서 매년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모래가 쌓인 해수욕장 백사장의 정비작업을 하지 않으면 해수욕장 기능을 잃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테트라포드를 철거하면 일산진마을의 해일 피해 등이 우려돼 철거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인공시설물을 설치할 때 충분한 사전 분석작업을 거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한국해양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인공시설물을 설치할 때는 주변 환경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공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상대학교 배기성 해양토목공학과 교수도 “주요 원인으로 테트라포드 방파제만을 꼽을 수는 없다.”면서 “전국의 연안 및 해수욕장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연안 지형의 변경과 도로 개설 등 복합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수십억 보상금·위험국 해외여행 논란… 축산농 ‘마음고생’

    수십억 보상금·위험국 해외여행 논란… 축산농 ‘마음고생’

    구제역으로 축산 농가가 많게는 수십억원의 보상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덕적 해이’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또 구제역이 창궐한 가운데 하루 50~60명의 국내 축산 관계자들이 구제역 국가에서 입국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축산업계는 자성도 필요하지만 일부 과장된 측면도 있어 정작 대다수인 전업 축산 농가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일주일간 구제역 위험 국가로 여행을 다녀온 축산 관계자가 하루 평균 55명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8일 60명에서 19일 40명으로 줄었지만 20일 51명, 21일 60명으로 늘었다. 23일에는 67명이 입국했다. 주된 행선지는 중국(17.8%)과 태국(13.7%), 필리핀(11.1%), 베트남(8.0%) 등이었다. 구제역이 창궐한 상황에서 축산인들이 구제역 발생 국가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게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출입국사무소에 따르면 축산 관계자 평균 외유 숫자 55명은 구제역 위험 국가에서 입국한 축산 관계자 숫자를 의미한다. 실제 공무차인지 외유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5~12월 2만 6000명의 축산 관계자가 해당 국가를 다녀왔다. 일일 평균 108명에 해당한다. 최근 방문객은 지난해 평균의 절반 수준이다. 과도한 살처분 보상금도 논란거리다. 정부 관계자는 “일부 보상금을 타려는 도덕적 해이가 엿보이는 축산 농가와 영세 축산 농가를 나누어 지원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1월 베트남에 다녀와 경북 안동에 구제역을 옮긴 것으로 알려진 농장주 A씨는 한우 매몰 보상금으로 105억 6000만원, 생계안정자금으로 1400만원을 받게 됐다. 연천의 한 농가는 돼지 1400마리를 묻고 4억 9000만원을 보상받았다. 하지만 이 농가는 돼지를 키우면서 생긴 빚 2억원과 월 임대료 1000만원, 그리고 이미 60만원 이상을 호가하고 추후에 더 오를 수밖에 없는 돼지 신규 구입비 등을 계산하면 손해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위탁 축산 농가의 경우 보상비를 받을 수 없어 6개월간 수입 없이 다시 돼지를 키워야 한다. 보상업무 담당자는 “실거래가로 전부 보상해 준다고 하지만 우리 군에서 지급한 150농가 중에 부업으로 몇 마리 소를 키우는 10곳을 제외하곤 결국 전부 손해가 날 것”이라면서 “오히려 자살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정재영 “취미로 시작한 영화 지금은 열애중”

    정재영 “취미로 시작한 영화 지금은 열애중”

    배우에겐 홍보도 일이다. 개봉이 임박하면 서울 삼청동 카페 같은 곳에서 수일에 걸쳐 릴레이 인터뷰를 한다. 영화 ‘글러브’(20일 개봉)의 주인공 정재영(41)을 만난 것은 지난 11일 오후 6시. 이미 5시간가량 다른 기자들과 진을 뺀 뒤였다. 약속시간을 조금 넘겨 나타난 정재영은 잠시 양해를 구하더니 사진 촬영을 위해 옷을 갈아입고 구두를 바꿔 신었다. 상반신만 나온다고 해도 굳이 그랬다. 청룡영화제 주연상을 안겨준 ‘이끼’ 속의 사악한 70대 이장의 모습은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한때 프로야구 슈퍼스타였지만 이젠 사회면에 자주 나오는 퇴물 투수. 폭력 시비로 제명 위기에 처해, 울며 겨자 먹기로 청각장애인 야구팀을 맡아 까칠하지만 결국 아이들의 진심을 알고 의기투합하는 ‘김상남’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왜 ‘글러브’를 골랐나. 같은 감독(강우석)과 내리 찍는 게 쉽지 않을 텐데. -‘이끼’ 촬영 중간쯤 술 한잔 하다가 감독님이 다음 작품을 같이하자고 했다. 싫다고 할 이유가 없었다. 감독님이랑 작품을 해서 비난을 받거나 흥행이 안 된 적은 없었다. 다만 바로 승락하면 체면 상하니까 ‘들어오는 시나리오는 많은데, 같이 해드릴게요’라고 했다. →‘아는 여자’(2004년) 이후 다시 야구선수다. 투구 폼이 그럴 듯하던데. -‘아는 여자’ 땐 실제 공을 던질 일은 거의 없었다. 야구에 대한 관심은 프로야구 원년 때 어린이회원 정도 수준이다. 그때 OB(현 두산베어스) 유니폼이 가장 멋졌지만 난 삼성 어린이회원에 가입했다. 동물의 왕은 사자라는 단순한 이유에서였다. 촬영 시작하기 전에 석달쯤 선수로 나오는 아이들과 함께 야구 훈련을 했다. →공을 던지거나 뛰어다니는 장면이 많아 힘들었을 것 같다. -그 정도 던져서는 손가락에 물집도 안 잡힌다. 산에서 뛰어다니는 장면이 힘들긴 했지만 컷(cut)이 있으니 괜찮다. 정말 힘든 건 ‘신기전’(2008년)과 ‘실미도’(2003년)였다. ‘실미도’는 그나마 젊을 때라 괜찮았는데 ‘신기전’은 칼싸움 장면이 많은데다 나이를 먹고 찍어서 훨씬 힘들었다. →고생한 캐릭터가 애착이 가나. -글쎄…. 돈 받고 찍은 첫 영화인 ‘박봉곤 가출사건’(1996년) 때는 두 장면을 찍기 위해 3박 4일 연습했다. 하지만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는 역시 김상남이다. ‘이끼’의 이장 역할과는 한참 전에 헤어졌지만 김상남과는 아직 연애 중이다. 물론 다음 작품하면 또 바뀌겠지만…. →김상남은 어떤 사람인가. 실제 정재영도 까칠하고 욱하는 면이 있나. -김상남은 뼛속까지 야구인이다. 원래 사고뭉치는 아닌데 벼랑 끝으로 몰리니 삐뚤어진 것 같다. 나도 인간이니까 가끔 욱하는 면이 있을 거다. 그래도 후반부의 덜 까칠해진 김상남과 비슷하지 않을까. →장애인이나 스포츠라는 소재를 감안하면 관객을 극장까지 끌어오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입소문을 기대한다. 일반인 시사회에서 좋은 평가가 나와 트위터 등을 통해 삽시간에 퍼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흥행) 감은 좀 어떤가. 박해일(‘심장이 뛴다’), 김명민(‘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주연작이 줄줄이 개봉하는데. -(‘글러브’가) VIP 시사회만 한 상태라 아직 잘 모르겠다. 영화를 그저 그렇게 봤다고 해도 지인들이 나한테 얘기하겠나. 다만 이명세 감독님이 내 영화를 보고 좀처럼 가타부타 안 하시는데 ‘영화가 생각 외로 너무 좋다. 깔끔하고’라고 전화하신 게 좀 헷갈린다. 이 감독님 취향은 아닌데 좋다고 하시니까 반갑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감독님이 안 좋아해야 오히려 흥행이 되는 것 아닌가란 생각도 들고….(웃음) →영화 속 매니저(조진웅)와 고교 선수 시절 때의 초심을 많이 얘기한다. 신인배우 때의 초심은 잃지 않았나. -연기에 대한 열정은 시작할 때보다 더하면 더했지 잊지 않고 있다. 처음에는 취미처럼 시작했는데 지금은 사랑에 빠졌다. 단 한번도 연기가 싫은 적은 없었다. →강우석 감독은 ‘정재영은 영화에 미친 사람’이라고 했다.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한숨을 쉬더니) 정말 많다. 충주 성심학교 팀이 군산상고와 연습경기에서 0-32로 지고 학교까지 뛰어가는 장면이 있다. 아이들이 모두 쓰러졌을 때 내가 이렇게 외친다. ‘소리를 질러. 소리는 귀가 아니라 가슴으로 듣는 거야!’ 정말 청각장애 아이들의 귀에 들리도록, 아이들이 응어리를 확 터뜨리도록, 끌어내야 한다. 딱 두번 찍었는데 목이 쉬어버렸다. 에너지가 안 되는 거다. 너무 속상했다. 마음은 조용필인데 음정, 박자 다 틀렸다. 설경구·최민식 선배의 에너지나 송강호 선배의 긴장과 이완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능력, 한석규 선배의 편안함처럼 명배우를 떠올리면 따라오는 이미지가 있다. 그런데 정재영 하면 떠오르는 게 없다. 이것도 조금, 저것도 조금이다. 내가 누구보다 잘 안다. 그걸 극복해 가는 과정에 있다. 언젠가는 생길 거라고 믿는다. →남우주연상 배우에게도 롤모델이 있나. -어릴 땐 알 파치노니, 로버트 드니로, 숀 펜이 멋있었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연기력이 전부는 아니다. 영화판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건 안성기 선배다. ‘박봉곤 가출사건’을 찍을 때 두 신 정도 겹쳤다. 당대 최고 스타이니 중간중간 차에서 쉬기도 하고 그럴 줄 알았다. 그런데 현장에서 모닥불을 쬐면서 스태프들과 농담하고 그러시더라. 굉장히 오랜 시간이 흐르고서 ‘실미도’에서 다시 뵙게 됐는데 그때의 나를 기억하시더라. 그런 배우로 남고 싶다. →차기작은. -허종호 감독의 ‘카운트다운’에서 전도연과 ‘피도 눈물도 없이’(2002년) 이후 10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글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기고] 성동구 명품수변도시를 그리다/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

    [기고] 성동구 명품수변도시를 그리다/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

    2009년, 영화 해운대가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아직도 많은 국민들은 ‘쓰나미도 휩쓸지 못한 그들의 사랑이야기’를 가슴 아프게 기억하고 있다. 이유는 자연의 커다란 분노 앞에 무기력한 인간의 안타까운 모습이 이제는 스크린 속의 이야기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영화는 2004년도 인도네시아 지진 해일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우리에게 환경재앙의 무서움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의 4차 보고서(2007년)에 의하면 지난 100년 동안 지구의 평균기온은 약 0.74도, 해수면은 17㎝ 상승했다. 또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21세기 말, 지구의 평균기온은 최대 6.4도, 해수면은 59㎝ 상승하고 생물종의 95%가 멸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우리의 다음 세대는 온전치 못할 것이다.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인 토머스 프리드먼은 그의 저서 ‘Hot, Flat and Crowded’에서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지구를 이야기한다. 그는 이상기온현상, 세계화의 확산, 글로벌 중산층 인구의 증가 등으로 각종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5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그중 하나는 아웃그리닝(out greening). 남들보다 더 빨리, 더 먼저 ‘그린’에 다가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린에 다가가는 것, 환경오염을 최대로 줄이는 것이 국가경쟁력의 원천인 시대가 온 것이다. 우리 정부는 다행히도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빨리 인지하고 건국 60주년 경축사를 통해 녹색성장을 새로운 글로벌 성장 패러다임으로 선포했으며, 녹색성장기본법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만들었다. 또 2011년도 대통령 신년연설을 통해 태양광을 제2의 반도체, 풍력을 제2의 조선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필자가 구청장으로 있는 성동구는 오랜 전통도시로 인구밀도가 매우 높아 주민 1인당 녹지공간이 서울시의 절반 수준이지만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서울시 평균 2배에 달하는 대표적인 준공업지역이다. 그러나 한강, 중랑천, 청계천 등 삼면이 수변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서울의 허파라고 하는 서울숲이 자리하고 있어 녹색인프라를 구축하기에 매우 좋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자치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성동구는 2009년 지자체 최초로 ‘저탄소 녹색도시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데 이어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배출전망치(BAU) 대비 30%를 감축할 수 있는 구체적인 종합 계획을 수립하는 등 녹색성장의 표준이 됐다. 민선5기 녹색성장 5개년 실시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를 저탄소 녹색도시 원년으로 선포했다. 또 녹색에너지 활성화, 폐기물 발생 저감, 녹지공간 확충, 시민참여를 통한 녹색생활 실천 강화 등 7가지 핵심 사업을 추진하며 녹색 수변도시로서의 구체적인 모습을 그려가고 있다. 이러한 성동구의 아웃그리닝 전략은 단순히 국가 정책을 수동적으로 따르는 정책이 아닌, 전 지구적 문제를 주민·시민단체·전문가 등과 함께 실천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능동적인 거버넌스 정책이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성동구는 앞으로 살고 싶은 사람 중심의 행복한 도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저탄소 녹색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 1위 ‘라스트 갓파더’ 200만 눈앞

    1위 ‘라스트 갓파더’ 200만 눈앞

    심형래 연출·주연의 코미디 영화 ‘라스트 갓파더’가 2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라스트 갓파더’는 지난 주말 전국 518개 상영관에서 39만 6289명의 관객을 동원,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89만 4192명이다. 김윤진·박해일 주연의 스릴러 ‘심장이 뛴다’는 503개 상영관에서 31만 8414명을 모아 2위에 올랐고,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는 433개관에서 30만 6180명을 끌어모아 3위를 기록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인사]

    ■기상청 ◇국장급 전보 △기후과학국장 조주영△기상산업정보화〃 박정규◇과장급 전보△기상선진화담당관 김금란△행정관리〃 나득균△인력개발〃 양일규△예보정책과장 유희동△총괄예보관 양진관△예보기술팀장 이동일△관측정책과장 권태순△지진감시〃 오용해△기후변화감시센터장 정해순△기상자원과장 이재원△부산지방기상청 예보〃 김명수△대구기상대장 이명수△창원〃 남효원△전주〃 김인태△대전지방기상청 기후과장 임용기△춘천기상대장 박종식△제주지방기상청 기후팀장 구대영△김포공항기상대장 임용한◇3급 승진△슈퍼컴퓨터운영과장 이희상△미국대기해양청 파견 남재철◇4급 승진△감사담당관실 안용모△국제협력담당관실 김성헌△수치모델개발과장(직무대리) 박훈△항공기상청 정보지원과장(〃) 최기상 ■언론진흥재단 ◇실·국장급 △연구센터장 김영욱△광고국장 정봉근 ■수산자원사업단 △자원조성본부장 김상규<지사장>△서해 조강현△남해 양금철<실장>△경영기획 홍정표△운영지원 노치홍△수산자원연구 황진욱△자원조성 박상언△생태환경 김대권△수산종묘 이채성 ■국립수목원 △산림자원보존과장 박광우 ■전력거래소 ◇전보 △기획관리처장 정도영△전력계획〃 심대섭△성장기술실장 전영택△전력시장처장 김광인△정보기술〃 이효상△천안지사장 전종택△제주〃 주행로 ■세종대 △관광대학원장 이애주△자연과학대학장 원종옥△전자정보공학〃 이경근△입학처장 김준엽△총무〃(직무대리) 박해일△연구산학협력〃 신동규△학술정보원장 황성빈△감사실장 권오진△홍보〃 장선희△Vision2020위원회 위원장 김광희 ■안양대 △대학원장 홍진표△신학대학원장 이은선△총무처장 이원규△교무〃 조규영△교목실장(평생교육원장 겸임) 이정서△신학대학장 강경림△사회과학〃 김동환△음악〃 김정수△이공〃 김호경△인문〃 맹문재△창업보육센터장(산학협력단장 겸임) 이남훈△공학교육혁신센터장 서삼준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부행장 △기업금융본부장 이근환 ■삼성증권 ◇지점장 승진 △경주 장세식◇지점장 전보△동래 박경태△구미 박창호 ■아주캐피탈 ◇상무 전보 △전략혁신추진실 홍상범 ■빙그레 ◇승진 △전무이사(등기이사) 박영준 전창원△전무 강명길△상무보 이상현◇전보△마케팅담당 상무 임창범△사업2부장 이성천 ■두산 ◇영입 △브랜드팀장 최명화 ■김정문알로에 ◇승진 △해외사업팀 부사장 곽민순△영업/관리 총괄상무 김상범 ■화승그룹 △총괄부회장 현지호△부회장 현석호 ■화승 △대표이사 부사장 이계주△상무이사 박동호△이사 우용석△이사부장 변강석 ■화승R&A △대표이사 사장 백대현△부사장 강윤근△전무이사 이정두△이사부장 이명식 고재송 ■화승네트웍스 △전무이사 최요휘△이사부장 여기규 전용식 ■화승인더스트리 △부사장 김주한 ■화승엑스윌 △대표이사 부사장 변수강 ■화승T&C △이사부장 김태균 ■화승인도 △이사부장 황기영 ■화승태창 △이사부장 권오희 안희경 김성회 ■화승말레이시아 △이사부장 이영규 ■화승비나 △부사장 이계영△이사 이상대 ■장천제화대련유한공사 △상무이사 공현배△이사 신창훈 박용훈 ■한국석유관리원 △비상임이사 민만기 ■NH투자증권 ◇신규 △E-Biz팀장 정두용△부천지점장 김학수◇전보△수원지점장 이상원△WM전략팀장 나용준 ■KT ◇상무 전보 △무선단말기획담당 김형욱△개인고객사업본부 마케팅기획담당 이현석△개인FI본부 무선Incubation담당 곽봉군△Cloud인프라담당 윤동식△신사업전략담당 오세현△통합플랫폼&소프트웨어사업단장 이현규◇상무보 전보△OP기획담당 오영호△그룹시너지TF 차재연△창의경영TF 이광수△통합단말전략담당 S-TFT 고상호△그룹미디어전략담당 이미향 이종빈△그룹커뮤니케이션담당 고충림△정책협력담당 윤명호△사업협력담당 이승용△공정경쟁담당 안태환△기업전략연구담당 이계수△경영지원담당 김경환△노사협력담당 신현옥△자산기획담당 권상표△자산개발담당 김창건△자산센터 조은연△전략구매담당 신금석△기술조사담당 박종열△계약센터 김원기△개인고객전략담당 오광진△개인고객사업본부 마케팅지원담당 김경일△3W사업기획담당 최선학△무선데이터기획담당 방형빈△메시징/로밍사업담당 김석준△무선데이터운용담당 윤석현△무선네트워크구축담당 박재윤△무선네트워크운용담당 김봉태△무선네트워크품질담당 서창석△무선기술지원담당 지영하△무선서비스개발1담당 이준철△무선서비스개발2담당 손희남△홈고객전략담당 송준호△상품전략담당 박종진△홈IMC본부 IMC기획담당 권민용△홈채널본부 채널기획담당 김진철△홈CS운영담당 최재의△ollehTV기획담당 유희관△ollehTV서비스담당 김동식△ollehTV기술담당 이석우△홈Incubation담당 홍성주△U-City담당 이재진△그룹사1담당 윤광열△금융고객담당 김지용△기업고객1담당 김동권△기업고객3담당 유양환△SMB고객담당 이대영△기업RC센터 정종복△제안컨설팅담당 김명환△융합ICT담당 허철회△인프라컨설팅담당 홍경표△SD기획담당 민홍식△SD담당 김석종△기업FI담당 신현삼△기업Product본부 Product기획담당 임병학△〃 인프라담당 김원록△〃 모바일담당 안재현△UC담당 정해경△공간솔루션담당 정광수△기업솔루션담당 이동익△IMO운용센터 김종렬△기술개발실 단말연구센터 김성철△스마트그린개발담당 조상욱△네트워크기획담당 박경원△코어망전략담당 박상훈△액세스망전략담당 안창용△네트워크분석담당 오미나△코어망구축담당 임태성△액세스망구축담당 이민우△운용품질담당 김태균△코어망운용담당 조병철△액세스망운용담당 최한규△망관제센터 유영일△IP플랫폼운용센터 김이한△미디어운용센터 김태복△국제통신센터 고기영△코어망기술지원담당 장지호△액세스망기술지원담당 서영수△기술평가담당 권광욱△통합CRM전략담당 양승규△고객Loyalty담당 김연대△CS혁신담당 김태룡△통합CS전략담당 마북일△상품혁신담당 임형종△인터넷CS담당 윤혜정△BIT 1담당 박세하△BIT 2담당 김준근△영상콘텐츠담당 박동수△신규콘텐츠발굴담당 박종서△N-Screen CFT 진영민△N-Screen CFT N-Screen기획담당 하태숙△글로벌GTM1담당 장용원△글로벌SD담당 유충렬△위성운용센터 이탁근△PEG(Project Expert Group) Master PM 김진대 정기태 한영도 정병덕 김효실 김희윤 유재형 정학진 구명완 배한업 장순붕 정인호 강인식 우정민 여병훈 류길현 한상현 신동욱 김현표 최대우 안병구 이정석 신선호 송재섭 장미자 손진욱 박수영 송재호 이갑성 백용창 ■쌍용건설 △부사장 김정호△전무 김성수 배인환△상무 김종구 박용창△상무보 박영직 심재홍 김정성△이사 장성익 강만 김영인 차경호 김영길 김준헌 전병철
  • [영화리뷰] ‘심장이 뛴다’

    [영화리뷰] ‘심장이 뛴다’

    남편과 사별한 연희(김윤진·왼쪽)에게 딸 예은이는 인생의 전부다. 하지만 예은이는 당장 심장 이식을 받지 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처지다. 어느 날 병원에 뇌사 상태에 빠진 휘도(박해일·오른쪽)의 어머니가 실려오면서 상황이 바뀐다. 예은이와 혈액형이 같은 데다 휘도 가족도 심장이식에 동의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어머니의 손이 미세하게나마 움직이는 모습을 본 휘도는 생각이 바뀐다. 연희가 거액을 제시해도 요지부동이다. 결국 연희는 장기 브로커들을 고용해 휘도를 공격하고, 휘도도 예인이를 유괴해 맞대응하면서 두 인물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오는 5일 개봉하는 ‘심장이 뛴다’는 유괴와 장기밀매 등 무거운 주제를 모성애와 부모에 대한 사랑 등의 휴머니즘과 결합시키는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영화 포스터나 예고편에서 왠지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 것처럼 보이지만 영화의 메시지는 휴머니즘이다. 영화의 성격 또한 다소 과격해 보이는 ‘가족 드라마’에 가깝다. 다소 애매모호한 접근방식이긴 하나 값싼 휴머니즘과 거리를 두기 위한 나름의 자구책일 수도 있겠다. 다행스러운 점은 손발이 오그라드는 노골적인 사랑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눈물을 쥐어 짜게 만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영화에서 가장 내세울 만한 건 단연 김윤진·박해일 두 주인공의 연기력이다. 김윤진은 아이를 살리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공감을 자아낸다. 김윤진다운 에너지로 관객을 몰입시킨다. 박해일은 자신을 버린 어머니에게 삐딱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여전히 애착을 갖고 있는 이중성을 섬세하게 표현해 냈다. 두 배우의 연기력만으로도 영화는 이미 ‘절반은 먹고 들어간’ 셈이다. 공교롭게도 김윤진은 이번에도 ‘엄마’ 코드로 승부수를 띄었다. 이젠 ‘모성애 전문배우’라해도 과언이 아닌 듯싶다. ‘6월의 일기’(2005)에서는 왕따 학생의 엄마로, ‘세븐데이즈’(2007)에서는 유괴당한 딸의 엄마로, ‘하모니’(2009)에선 아기와 이별할 수밖에 없는 여성 수감자로 분했다. 하지만 김윤진의 ‘엄마 코드’는 언제나처럼 강하다. 위기에 처한 아이를 위해 뭔가를 해내려고 몸을 불사르는 모성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남성적인 목소리톤과 무게감 있는 연기력이 이런 코드와 딱 맞아떨어지는 듯도 싶다. 이번에도 그랬다. 딸을 위해서라면 남자들과의 1대1 대결도 마다하지 않고, 감정을 내지르는 데 주저함이 없다. 영화의 가장 큰 한계는 평범함이다. 캐릭터가 가진 매력도, 두 사람의 대결이 가진 긴박함도, 휴머니즘의 감동도 적정 수준을 넘지 않는다. 정색하며 비난할 빈틈도, 입이 벌어지는 특이함도 찾기 어렵다. 안정된 경로를 택한 영화다. 윤재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114분. 15세 이상 관람가.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한반도 주변 두기류] “北, 잠수함공격 등 국지도발할 수도” 두 싱크탱크의 경고등

    [한반도 주변 두기류] “北, 잠수함공격 등 국지도발할 수도” 두 싱크탱크의 경고등

    외교안보연구원(외안연)에 이어 국가안보전략연구소(국안연)도 내년도 대북관계를 어둡게 전망했다. 외교안보 관련 양대 정부 산하 연구기관이 이 같은 분석을 내놓는 것 자체가 지금 대북관계가 얼마나 척박한 상황인지를 웅변한다. 두 기관 모두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고했다. 올해 일어난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의 충격이 전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우선 두 기관 모두 북한의 3차 플루토늄 핵 실험 가능성을 전망했다. 지난해 2차 핵실험을 했고 올해 우라늄 핵개발 시설을 공개한 마당이라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하지 않을 이유가 별로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 플루토늄 핵무기 보유는 최소 3차례 실험을 거쳐야 성공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북한으로서는 마지막 한 번의 실험에 유혹을 느낄 만하다는 것이다. 국안연은 특히 도발 유형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서해 5개 도서 직접 침공, 잠수함 공격, 전방초소 침투, 탈북자 테러, 항공기·선박에 대한 전자전 공격 등 예상 가능한 공격사례를 모두 열거했다. 북한의 도발이 후계체제와 관련된 것이라는 분석은 외안연과 국안연의 공통된 분석이지만, 국안연은 특히 “연평도 군사공격은 북한 스스로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규정해 주목된다. 이 ‘이론’은 한·미 정부 일각에서 새롭게 대두하는 견해일 뿐 아직은 ‘통제된 도발’이 정론이기 때문이다. 6자회담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안연이 더 긍정적 전망을 내놓은 것도 주목된다. 외안연은 북한이 6자회담 복귀 카드로 제재국면을 타파하려 하나, 재개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반면 국안연은 “2012년을 앞두고 조급한 북한이 과감한 양보안을 제시할 경우 미·북, 남·북 간 빅딜을 통한 급진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이에 따라 미·북 양측도 일단 6자회담 재개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핵 협상국면에 대비해 의제를 선점하고 협상프레임을 설정해야 하며 김정은 후계체제가 핵 대신 선택할 수 있는 평화체제를 제시하는 게 핵심”이라고 정부에 북핵 문제의 포괄적 해결을 주문했다. 국안연이 내년안에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2012년 북한의 ‘강성대국 대문 진입’의 목표 달성은 실패할 것”이라고 단정한 점도 눈에 띈다. 외안연에 비해 과감한 분석이다. 하지만 정부 당국자들은 대북 정보에 한계가 있는 연구기관의 분석에 큰 무게를 두지 않고 있다. 한 당국자는 “연구기관 분석은 학자들이 내놓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의 견해와는 다르며, 꼭 들어맞는다고 보지 않는다.”고 했다. 김상연·김미경기자 carlos@seoul.co.kr
  • [현장 톡톡] ‘심장이 뛴다’

    [현장 톡톡] ‘심장이 뛴다’

    김윤진. 모성애 하면 떠오르는 배우다. 영화 ‘세븐 데이즈’, ‘하모니’에서 절절한 모성애를 보여 줬다. 내년 1월 6일 개봉하는 ‘심장이 뛴다’도 비슷하다. 심장병에 걸린 딸을 홀로 키우는 영어유치원 원장 채윤희를 연기한다. 지난 13일 서울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열린 ‘심장이 뛴다’의 제작보고회에서 김윤진은 “모성애가 최근 출연작들의 공통점이지만 캐릭터는 모두 달랐다. 이번에는 좀 더 평범하고 현실감이 도는 역할”이라면서 “능력이 없어 보이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연기할 때) 조금 답답하기도 했지만 관객들 입장에서는 가슴이 아프고 쉽게 공감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말 끝에 “목소리 톤이나 외모 느낌 때문에 그동안 악역을 못해 봤다. 이젠 악역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연희는 딸을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로 나온다. 어머니가 혼수상태에 빠진 휘도(박해일)도 마찬가지. 연희는 휘도의 어머니가 죽어 간다는 사실을 알고는 심장을 기증해 달라며 휘도에게 거액을 제시한다. 하지만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건 휘도는 이를 거부한다. 연희는 위험한 사람들과 손잡고 휘도를 압박한다. 미국에서 인기 드라마 ‘로스트’의 마지막 시즌을 촬영할 때 이메일로 대본을 받았다는 김윤진은 “프린터 인쇄 속도가 더디게 느껴질 만큼 순식간에 읽었다.”면서 “박해일은 이미 1000만 배우이고, 박해일이 선택하는 영화는 왠지 잘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작품 선택 배경을 설명했다. 박해일에 대해서는 “후배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은 배우, 함께하면 믿음직스럽고 무엇인가 배울 수 있는 배우”라면서 “평상시 웃을 때는 착해 보이는데 캐릭터에 몰입하다 보면 눈빛이 바뀔 때가 있다. 그런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치켜세웠다. 박해일은 “‘쉬리’나 ‘세븐 데이즈’에서 보여 줬던 (김윤진의) 스펙트럼 있는 연기를 좋아해 언제고 같이 작품을 했으면 했다.”면서 “장르 차이 때문인지 여자라기보다는 형같이 털털했다. 남녀를 떠나 배우로서 배울 게 많은 선배”라고 화답했다. 김윤진은 “박해일과 같이 나오는 장면이 몇 장면 안 된다. 거의 50대50으로 각자 촬영해서인지 아직 어렵고 어색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박해일은 “(‘이끼’ 등) 전작들을 주로 섬이나 시골에서 찍어서 이번엔 서울로 입성한 느낌이 들었다.”면서 “(촬영 장소가) 강남 한복판이다 보니 사람 보는 재미가 컸다. 다음 작품도 서울에서 찍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영화리뷰] ‘스카이라인’

    [영화리뷰] ‘스카이라인’

    어느 날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했다. 당연히 예고나 경고가 없다. 그저 거대한 해일처럼 덮쳐왔다.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밝은 빛이 뿜어져 나왔다. 그 빛에 몽유병 환자처럼 홀려 흔적도 없이 빨려 들어간다. 거대하고 기괴한 비행체가 하늘 곳곳에 떠 있고, 거기에서 나온 작은 비행체와 공룡 같은 직립 보행체가 사람들을 잡으러 다닌다. 친구 테리(도널드 페이슨)의 초대를 받아 미국 로스앤젤레스 초호화 아파트 펜트하우스에서 열린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가 강력한 빛 때문에 잠에서 깬 제로드(에릭 벌포)와 일레인(스코티 톰슨) 커플의 눈앞에서 벌어진 일들이다. 괴물체들은 아파트로 점점 다가오고, 제로드 커플과 테리 부부 등은 아파트에서 탈출하려 하지만 쉽지 않다. 외계 침략자를 다룬 작품이라면 으레 이에 맞서는 사람들이 분연히 일어나고, 숱한 희생 끝에 결국 승리를 거둔다는 영웅적인 결말로 매듭 지어지기 십상이다. 하지만 영화 ‘스카이라인’은 이러한 궤적을 벗어난다. 천재지변 같은 변괴에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인간 군상에 초점을 맞춘다. 무수하게 많은 공상과학(SF) 영화에서 외계인과 인류의 영웅들이 육해공 전투를 벌이는 동안 땅 위에서 숨져가던 무명씨들을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으로 삼은 셈이다. 이러한 방식은 ‘스카이라인’이 처음은 아니다. 톰 크루즈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뛰어다녔던 ‘우주전쟁’(2005)과 정체불명 거대 괴수의 출현으로 우왕좌왕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셀프 카메라 형식으로 담은 ‘클로버 필드’(2008)가 앞서 나왔다. 아직까지 ‘약발’이 떨어지지 않은 이야기지만, 그렇기 때문에 ‘스카이라인’은 살인마에 쫓기는 공포 영화, 천재지변을 피해 달아나는 재난 영화 느낌이 강하다. 이야기가 단조롭고 긴장감을 빚어내지 못하는 원인이 바로 이 지점에 있다. 주 무대가 아파트로 한정되는 점도 영화에는 족쇄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하늘로 빨려 올라가는 등 인상적인 장면도 있다. 외계의 괴생명체가 사람의 뇌를 이식해 활동한다는 설정도 독특하다. 그저 그런 작품으로 끝나버릴 수 있던 ‘스카이라인’이 막판에 반전을 일으키는 대목이다. 그런데 반전이 흥미를 돋우자마자 결과를 보여주지 않고 속편을 예고하며 끝나버려 입맛을 다시게 만든다. 할리우드 특수효과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고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2007)로 장편 데뷔한 콜린·그렉 스트로즈 형제가 메가폰을 잡았다. ‘바톤 핑크’, ‘파고’의 코엔 형제,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형제, ‘덤 앤 더머’의 패럴리 형제 등 공동 작업을 할 때 더욱 빛나는 형제 감독 계보를 잇는 이들이다. 93분. 12세 이상 관람가. 25일 개봉.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日건설사 “바다 위에 친환경 인공섬 띄운다”

    日건설사 “바다 위에 친환경 인공섬 띄운다”

    실현 가능성은 적지만 미래의 사람들은 바다 한 가운데 뜬 인공섬에서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1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일본의 한 건설회사가 최근 현지 대학회의에서 오는 2025년을 목표로 태평양 바다 한 가운데 인공섬을 띄우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일본 건설사 시미즈(Shimizu)는 친환경 녹색 기술을 이용해 탄소중립 도시를 만드는 꿈을 갖고 디자인을 완성했다. ‘그린 플롯’(Green Float)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바다 위에 벌집처럼 각각의 셀을 연결한 인공섬으로 1만~5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각각의 개별적인 셀은 태평양 적도 근처 해상을 자유롭게 움직이지만 셀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함께 움직인다. 또 커다란 셀의 중심부에는 높이 1km에 해당되는 ‘하늘 도시’가 디자인됐다. 약 7000t의 무게를 가진 이 건축물은 해수의 마그네슘에서 추출한 금속을 이용해 초경량 합금으로 만든 것이다. 아울러 중앙 타워 주변에는 가축이나 다른 농업으로 음식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초원이나 숲이 조성된다. 특히 각각의 셀은 친황경 녹색 기술을 이용해 에너지 소비를 통해 나오는 폐기물을 제로(0)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린 플롯’을 설계한 개발자들은 “이 계획은 미래의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계됐다.”며 “인공섬에서 살게되면 최대 40%까지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 인공섬은 기후가 가장 안정적인 적도 인근에 위치될 계획이다. 또한 해일이나 낙뢰 같은 극단적인 날씨로 부터 수상도시를 지키기 위해 여러 기술들이 사용된다. 설계자들은 “해일이 연안에서 마주치는 것보다 오픈된 바다가 훨씬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미즈가 제시한 이 엉뚱한 아이디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 회사는 달 표면에 태양광 발전 벨트를 설치해 에너지를 지구로 전송하는 방법을 제안한 바 있다. 사진=데일리 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소야대 美 정국] 고개드는 공화 잠룡들

    [여소야대 美 정국] 고개드는 공화 잠룡들

    미 중간선거가 민주당의 참패로 끝나면서 2012년 백악관의 새 주인이 누가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이 불투명해진 지금, 차기 대권 레이스에서 공화당 대표주자로 나설 ‘잠룡’들 쪽으로 일제히 시선이 쏠리고 있다. 공화당은 아직 걸출한 대선후보 카드를 뽑아올리지 못한 상태다. 무주공산에 깃발을 꽂으려는 유력 후보들이 앞으로 몇달 동안 불꽃 튀는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자금력을 갖춘 뒤 당내 지지도를 높이는 것이 잠룡들에겐 급선무다. 표심을 잡기 위해 차기 대선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와 코커스(당원대회)가 열릴 아이오와·뉴햄프셔 주 등을 이미 뻔질나게 드나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공화당 내부에서 싫든 좋든 ‘상품성’이 가장 큰 카드로 꼽히는 인물은 세라 페일린. 2008년 대선 당시 존 매케인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돼 선거를 치러본 이력도 있다. 게다가 중간선거 내내 보수열풍을 일으킨 티파티와 호흡을 맞추며 영역확장에 성공했다는 대목에서 당으로서는 무시할 수 없는 빅카드다. 그러나 공화당 주류 여론은 물론이고 현지 언론들이 항상 후보군에서 앞머리에 올리는 이름은 따로 있다.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티파티 운동을 지지하지 않는 공화당원들은 가장 주목하는 지도자로 롬니를 꼽았다. 무엇보다 호감이 가는 외모에다 자금동원력까지 대단하다. 이번 중간선거에서만 770만 달러의 뭉칫돈을 조달한 수훈감이다. 약점은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법보다 더 급진적인 방안을 주장하고 있을 만큼 강성이라는 점. 모르몬교 신자라는 사실도 표밭 개척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지적이 있다. 4일 로이터통신은 2008년 대선에서 매케인 공화당 후보의 러닝메이트가 될 뻔했던 팀 폴렌티 미네소타 주지사도 유력 후보군으로 분류했다. 세금인상 없이 43억 달러의 주정부 재정적자를 해소하는 등 재무능력이 탁월하다. 이 덕에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인 미네소타 주에서도 높은 지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정치권 밖에서는 다소 생소한 해일리 바버 미시시피 주지사도 주목되는 카드다. 공화당주지사연합회(RGA) 의장으로 당의 자금책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입지를 굳혔다.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주머니에서 100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얻어낸 주인공이다. ‘일단은 바꿔 보자’ 식의 미 여론을 고려한다면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하원의원도 다크호스가 될 만하다. “공화당이 실패하면 미국이 누려온 모든 것들이 깡그리 사라진다.”는 발언 등 강성 이미지로 주목받는 5선 의원이다. 이 밖에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미치 대니얼 인디애나 주지사 등도 차기 대권준비에 한창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李대통령 ‘아세안+3’ 참석차 베트남 출국 G20 성공 ‘외교 세일즈’

    李대통령 ‘아세안+3’ 참석차 베트남 출국 G20 성공 ‘외교 세일즈’

    이명박 대통령이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3’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오후 전용기 편으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뒤 29일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아세안 국가와 협력 관계 증진, 동아시아 지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각국 정상과 협의하는 자리다. ●오늘 한·중·일 정상 별도 회담 이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통해 양측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고, 이를 위한 ‘공동선언’과 ‘행동계획’을 각각 채택한다. 이 대통령은 또 아세안 국가 가운데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인도의 만모한 싱 총리, 베트남 응우옌 민 찌엣 국가주석과는 29일과 30일 각각 별도의 양자회담을 갖고 G20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G20 회원국인 인도네시아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도 회담을 가지려고 했지만, 인도네시아의 지진·해일 피해 때문에 취소됐다. ●경제장관회담 中거부로 취소 29일 오후에는 간 나오토 일본 총리,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 한·일·중 정상회의를 별도로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북핵과 6자회담, 환율,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영유권 분쟁 등 동북아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전에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고,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난다. 여기서는 북한의 비핵화 방안을 비롯한 동북아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한·중·일 3개국 경제장관 회담이 중국의 참여 거부로 취소된 것으로 알려져 3국 정상회담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한·중·일 경제장관 회담은 2002년 이래 ‘아세안+3’ 정상회의 기간 중 이루어지는 한·중·일 정상회담에 맞춰 열려 왔다. 이와 관련,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중국 측은 회담 참여 거부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일본 관리들은 중국 측이 회담에서 희토류의 수출 규제 문제가 거론되는 것을 꺼렸기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하노이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쓰나미… 화산폭발… ‘아비규환 印尼’

    쓰나미… 화산폭발… ‘아비규환 印尼’

    강진에 지진해일(쓰나미), 화산 폭발로 인도네시아가 아비규환에 빠졌다. 700명이 넘어선 사망자와 실종자는 시간이 갈수록 늘고 있다. 지난 2004년 같은 곳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16만명을 잃었던 인도네시아인들은 계속되는 여진 속에 악몽을 떠올리며 긴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6일(현지시간) 오전까지 수마트라 서부의 믄타와이군도를 휩쓴 쓰나미로 최소 282명이 죽고 41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재난 당국 측은 “282구의 시신을 수습했지만 적어도 41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면서 “산 언덕이나 잔해더미에 묻혀 있거나 쓰나미에 휩쓸려 바다로 떠내려간 것 같다.”고 발표했다. 더욱이 사고 직후 헬리콥터 등을 급파,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거센 파도 등 궂은 날씨 탓에 구조가 늦어지고 있다. 게다가 구조인력이 피해지역에 도착하는 데 10시간이 걸리는 등 접근성이 나쁜 데다 통신 등 구호 시스템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인명 피해를 키우고 있다. 현재 현지 어부들이 나서 수색 작업을 돕고 있지만 안치할 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 시신이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는 형편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최대 6m 높이의 집채만 한 ‘물폭탄’을 맞은 믄타와이 군도의 파가이 슬라탄과 파가이 우타라섬 등의 해안 마을은 가옥의 상당수가 물에 떠내려가 생지옥을 방불케 했다. 이 지역은 윈드서핑이 유명한 곳이어서 한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희생됐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쓰나미는 25일 밤 9시 42분 믄타와이 군도에서 남서쪽 78㎞ 해저에서 강진과 함께 시작됐다. 리히터 규모 7.7의 지진 뒤 여진이 20차례 계속됐고 이 과정에서 거대한 해일이 해안 마을을 덮쳤다.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 중이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일정을 취소하고 27일 귀국길에 올랐다. 인도네시아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사고 수습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쓰나미 발생 다음 날인 26일 오후 자바섬 중앙 므라피 화산(해발 2914m)이 3차례 폭발, 최소 29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했다. 또 1만 9000여명의 이재민을 냈다. 분화구에서 뿜어져 나와 1.5㎞ 상공까지 치솟은 화산재와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열 구름이 주변 마을을 뒤덮어 피해가 커졌다. 주민들은 화상과 호흡 곤란을 겪기도 했다. 지질 전문가들은 “1300㎞ 떨어진 두 지역 간의 자연재해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두 재앙 모두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화산대, 즉 200년 이상 쌓여온 지층 압력이 활성화된 지정학적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비극’이 재현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국내 초고층 건물 기준 50→37층으로 낮춰야”

    “국내 초고층 건물 기준 50→37층으로 낮춰야”

    “부산 우신골든스위트 화재를 반면교사 삼아 현재 50층 이상으로 돼 있는 초고층 빌딩 기준을 37층으로 낮춰 초고층보다는 낮고, 중층보다는 높은 15~49층 건물에 대한 소방안전대책도 수립해야 합니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초고층 건물 방재대책의 강화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강조한 뒤 이번 주중 초고층 건물에 대한 긴급소방관리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기후온난화로 2100년 동·남해안 해수면이 3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돼 장기적 대비책을 세우기 시작할 때”라며 이상기온과 이에 대한 대비책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다음은 박 청장과의 일문일답. →우신 골든스위트 화재를 계기로 초고층건물 화재에 대한 불안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이번 주 중 민관합동점검단이 서울, 경기, 경남지역 11층 이상 주요 건물 30곳을 대상으로 긴급 소방관리 점검에 들어간다. 현재 50층 이하 건물의 소방대책은 취약하기 짝이 없다. 고층 건물의 소방안전 문제를 다룬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법사위 계류 중인데 이 법은 50층 이상 건물만 대상으로 하고 있다. →건축·소방관련법상 초고층빌딩 기준이 달라져야 하는 것 아닌가. -현재 우리 고가사다리차는 15층까지만 진화가 가능하다. 도입예정인 초고가 사다리차도 37층까지가 한계다. 특별법이 통과돼도 전국 15~49층 건물 5216곳은 화재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된다. 고층빌딩은 비상대피층, 자체 스크링클러 등을 갖춰야 한다. 50층 이하 건물에 대한 건물 소방시설 규제 강화 방안이 국회 차원에서 따로 마련되길 바란다. →특별법이 통과되면 달라지는 점은. -건축물 관리자는 119상황실과 연계되는 종합방재실을 설치하고 재난대피 등을 총괄할 총괄재난관리자도 지정, 운영해야 한다. →소방방재청이 방재 기준 재설정에 관심이 많은데. -한반도가 온난화에 취약한 점을 감안, 소방방재청 산하 국립방재연구소가 기후환경 변화 예측 및 방재기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용역연구를 수행 중이다. 내년 11월 최종결과가 나오는데 향후 기후변화를 고려한 방재기준 가이드라인 형태로 제시될 예정이다. →가장 우려되는 기후변화는 무엇인가. -해수면 상승은 향후 100년간 한반도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방재연구소에 따르면 2100년이면 동해안이 약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대비책은. -앞으로 소방방재청은 현재와 비교한 해안침범도를 작성하고 방재대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영화 해운대와 같은 쓰나미가 한반도를 강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해수면 상승은 풍랑·해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해수면이 10㎝ 상승한다고 해도 바다 전체적으로는 풍랑·해일을 수m에서 수십m까지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영향을 명확히 분석해야 한다. 국토해양부 등과 함께 해안선 생활권 이동, 고층건물 신축 제한 등 장기적 대비책을 면밀히 세울 때가 됐다. 강풍분야는 올해 태풍 곤파스 피해가 컸던 만큼 태풍 영향을 함께 고려해 순간풍속 산정 모형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내집앞 제설 안 하는 주민 과태료 100만원’ 방안이 다시 논란이 됐다. -쉽게 할 수 있는 데도 안 해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걸 막자는 차원이다. 국민에게 부담을 전가하자는 게 아니다. 이는 국격제고와도 직결된다. 국민 여러분의 이해를 바란다. →오는 25~28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4차 UN 재해경감 아시아각료회의에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참가하는데. -우리나라가 재난방지 부문 아시아 주도국으로 떠오를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세계 자연재해의 38%가 아시아에 몰려 있지만 피해자 수는 90%에 육박하는데다 우리 방재기술에 후진국들이 목을 매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선언을 통해 아시아가 공동으로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국제협력 플랫폼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한국의 지진재해예측 시스템, 일본 인공위성 활용법 등 재난방지 기술을 아시아 각국이 무상공유하게 된다. 특히 몰디브, 베트남 등 자연재해 후진국이 재난 구조기술이 독보적인 한국의 지원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포항, 진도 2.8지진 발생…일주일새 3회 관측

    포항, 진도 2.8지진 발생…일주일새 3회 관측

    10월 7일 새벽 2시33분께 경북 포항시 해역에서 진도 2.8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10월7일 오전 2시33분 경북 포항시 남구 동남동쪽 41km 해역(북위 35.87, 동경 129.79)에서 진도 2.8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진도 2.8은 창문이 떨리고 의식이 있는 몇몇 사람에게 감지될 정도로 미미한 경진이다. 기상청 지진감시과는 “이는 자동계기분석 결과로 규모가 약해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3일전에는 강원 삼척시 동북동쪽 53km 해역에서 동일한 진도의 지진이 일어났으며, 9월 30일 제주 제주시 동남동쪽 67Km 해역에서는 다소 미미한 2.6 지진이 관측됐다.네티즌들은 진도는 미미하나 일주일새 해저지진이 3회 꼴로 발생한 사실에 불안감을 표했다. 해저지진 경우에 따라 지진해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지연 측, 음란동영상 해명..남는 건 상처뿐▶ 김갑수, 믹키유천-송중기보다 빛난 ‘미친 존재감’▶ 크리스탈·빅토리아·설리, 청바지 환상라인 ‘섹시돌’▶ ’세 아이의 엄마’ 정혜영, 자꾸 어려지는 ‘동안 지존’▶ ’남장여자’ 박민영, 기생 초선 치마폭에 폭 ‘볼뽀뽀’
  • 이민정·수애…부산영화제 속 ‘레드판타지’에 물든다

    이민정·수애…부산영화제 속 ‘레드판타지’에 물든다

    이민정과 수애, 최강희 등 톱배우들이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진행되는 ‘롯데 나잇-레드 판타지’(Lotte’s Night-Red Fantasy)에 참석한다. 오는 10월 8일 오후 7시 롯데호텔 부산 아트홀에서 아나운서 최송현과 영화배우 손병호의 사회로 열리는 ‘레드 판타지’에는 배우들은 물론, 영화 관계자와 언론 관계자들이 모여 부산영화제의 즐거움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레드 판타지’를 통해 2011년과 2012년에 걸쳐 총 1500억 원의 영화 투자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2010년 하반기 영화인 ‘심야의 FM’과 ‘쩨쩨한 로맨스’, 2011년의 ‘사랑이 무서워’, ‘평양성’, ‘아이들’ 등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레드 판타지’에서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부산영화제를 떠나는 김동호 집행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민정과 수애, 유지태,최강희, 이선균, 김윤진, 박해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이외에도 가수 태양과 걸그룹 티아라, 그룹 다비치, 스윗소로우 등의 축하무대도 마련되어 있어 기대를 더한다. 한편 제15회 부산영화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5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67개국에서 온 영화 308편으로 꾸며지는 올해 부산영화제 개막식은 10월 7일 오후 7시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 상영관에서 레드카펫 행사와 함께 열리고, 10월 6일 오후에는 남포동 PIFF 광장에서 전야제가 마련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차예련 "권상우와 생전 처음 만나 키스부터"▶ 최홍만 눈물고백 "내 모든 것 걸어 그녀 되찾을 것"▶ 김성은 "미달이, 내 인생의 독이자 약" 솔직 고백▶ 배다해 "박칼린에 혼날 때 부모님 눈물" 고백▶ 뎅기열이 韓걸그룹 탓?..태국서 핫팬츠 경계령
  • [영화단신]

    ●조지 루카스 감독의 공상과학(SF) 영화 ‘스타워스’가 3차원(3D) 입체영상 전환 작업을 거쳐 2012년부터 매년 1편씩 재개봉할 예정이다. 최근 루카스필름은 ‘스타워스 1: 보이지 않는 위협’부터 3D 전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타워스는 1977~2005년 제작된 SF 시리즈로 모두 6편으로 이뤄졌다. 전 세계적으로 약 43억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오는 9일부터 8일 동안 2000년 이후에 발표된 동시대의 수작들을 소개하는 ‘21세기 우리 시대의 영화 특별전’을 연다. 장소는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다. 최근작 가운데 안타깝게 국내에 소개되지 못했거나 영화사적 가치 등이 있음에도 조기 조영된 작품 12편이 준비됐다. 허우샤오셴이 스스로 ‘현대 3부작’이라 부르는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 ‘밀레니엄 맘보’(2001),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걸작 ‘스리 타임스(200 5)’, 황량한 사막으로 하이킹을 떠난 같은 이름을 가진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제리’(2002), 단 한 개의 쇼트로만 이뤄진 알렉산드로 소쿠로프 감독의 놀라운 작품 ‘러시아 방주’(2002) 등이다. 입장료 4000~6000원. ‘스리 타임스’와 짐 자무시 감독의 ‘브로큰 플라워’(2005), 미카에 하네케 감독의 ‘히든’(2005)은 무료 상영. ●제1회 ‘세계액션영화제 2010’이 1일부터 나흘 동안 대전 중구 문화예술의 거리 ‘우리들공원’과 한민대학교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 액션영화의 발견, 감독·배우 회고전 등 2개 섹션을 통해서 모두 18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이만희 감독의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3), 박노식 감독의 ‘돌아온 용팔이’(1983), 리샤오룽(李小龍) 주연의 ‘사망유희’(1978), 청룽(成龍)의 ‘취권’(1978) 등 8개국에서 출품한 13편이 선보인다. ●강우석 감독의 스릴러 ‘이끼’가 일본 개봉에 앞서 도쿄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된다. ‘이끼’는 11월20일 ‘검게 탁해지는 마을’이라는 제목으로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다. 앞서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제23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바람’ 부문에 출품돼 29일 공식 상영된다. 강 감독과 주연배우 박해일이 일본을 찾을 예정이다. ●7일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내 야외 상영장에서 열리는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배우 정준호와 한지혜가 맡았다. 15일 폐막식은 안성기와 강수연이 진행할 예정이다.
  • 박해일, 드래곤볼 ‘피콜로’ 완벽변신’싱크로율 100%’

    박해일, 드래곤볼 ‘피콜로’ 완벽변신’싱크로율 100%’

    배우 박해일이 완벽하게 ‘피콜로’로 변신한 대학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웃긴 대학’ 게시판에는 ‘박해일 피콜로’라는 제목으로 박해일이 만화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피콜로’로 분장한 사진이 게재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사진 속 박해일은 드래곤볼의 ‘피콜로’ 분장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얼굴 전체를 초록색으로 칠하고 ‘피콜로’와 똑같은 의상과 제스쳐를 선보여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닮았다. 그냥 피콜로라 해도 믿겠다”, “역시 연기파 배우 박해일은 대학시절도 예사롭지 않았군”, “평소 진지해 보이는 박해일이 이랬다니 믿을 수 없다”, “사진 합성 아닌가? 진짜 똑같다”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박해일은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이끼’로 개봉 일주일 만에 전국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배우로 거듭났다. 이어 4년 만에 득남 소식을 알려 팬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사진 = 온라인 거뮤니티,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 ’슈퍼스타 K’ 장재인, 통기타 이어 피아노연주 "소름이었어"▶ 오지호, ‘계산기보다 빠른’ 암산실력…전국대회 출신▶ ’닥터챔프’ 신동, 상반신 누드에 여친반응 "숨어!"▶ ’트위터 입문’ 이경규, 진짜-가짜 모두 존재 ‘황당’▶ 박명수, 기습공격 1년만에 앙코르 "훈훈한 거성"
  • [부고]

    ●나완배(GS칼텍스 사장)씨 장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27 ●최병익(전 경기도교육위원회 의장·전 의정부고 교장)씨 별세 광균(노루홀딩스 부회장)명균(다솜심리상담센터 부소장)혜균(의정부성모병원)형균(전 태광산업 업무팀장)씨 부친상 윤혜령(성덕여중 교장)씨 시부상 박종대(디스텍 대표)김운권(국민은행 고대출장소장)씨 장인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30 ●김기득(노무법인 엘탑 대표노무사)일분(사업)삼분(〃)기희(〃)씨 부친상 김옥현(동원중 교사)씨 시부상 18일 경북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53)420-6144 ●이종화(전 KBS 편성부)종권(한화호텔엔리조트 상무)종휘(DHL코리아 구매담당 이사)씨 부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30분 (02)3410-6901 ●김용길(중앙통상 대표이사)씨 별세 승범(삼성전자 선임)씨 부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10분 (02)3010-2294 ●구자관(전 국민일보 판매국장)자복(사업)자훈씨 모친상 박시원(사업)이해일(〃)임정규(분당행정고시학원 원장)씨 장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30분 (02)3010-2235 ●이강일(전 현대종합상사 이사)씨 부인상 달재(주한 폴란드대사관 경제리서처)씨 모친상 권영달(KT 과장)씨 장모상 1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258-5969 ●김기만(전 동아일보 파리특파원)씨 모친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낮 12시 (02)2227-7569 ●이근창(거산전기 대표)상승(대광조명 〃)씨 모친상 이부로(세무사)김래호(전 TJB 보도부국장)씨 장모상 18일 대전중앙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42)622-9837 ●이찬영(송재산업 대표)찬민(단국대 상경대 교수)씨 모친상 18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 (031)787-1506 ●조관진(홍콩 T&M LTD·중국 심천 태명전자 사장)동진(담양 광우목장 대표)씨 모친상 김택수(대원당한약방 원장)정문호(상무중 교장)정재섭(광주 현대전기상사 대표)씨 장모상 18일 전남 담양 동산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61)382-4455 ●안병규(한국정보기술연구원 교육팀장)씨 별세 18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20일 오후 2시 (031)386-2345 ●김대식(대구신문 사진부장)씨 장모상 18일 대구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10-3821-8050 ●이용권(스코닉스 대표이사)미원(보문고 교사)용재(한양의원 원장)씨 모친상 민형배(광주 광산구청장)씨 장모상 김혜은(한양치과 원장)씨 시모상 19일 광주 대산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62)368-5353 ●김대홍(LG CNS 부장)대영(현대건설 〃)씨 부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낮 12시 (02)3010-2263 ●손영수(도솔 대표이사)명수(드림마트 이사)경수(대일외고 교사)씨 부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2)3010-2291 ●노일헌(기독교대한감리회 동산교회 담임목사)상헌(기독교대한장로회 남서울예수교회 〃)씨 모친상 김두순(한동대 교수)공창금(사업)씨 장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010-2293 ●문순태(소설가·전 전남일보 주필)씨 모친상 19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62)231-8905 ●박호영(스틸콘 부장)호걸(극동건설)씨 부친상 고상곤(대우증권 이사)씨 장인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010-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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