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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도 내는 HMM 매각… 국민주·경쟁입찰·조기상환 ‘저울질’

    속도 내는 HMM 매각… 국민주·경쟁입찰·조기상환 ‘저울질’

    국내 최대 선사인 HMM 매각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1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의 최대주주인 한국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HMM의 매각 자문단과 첫 회의를 여는 등 매각 절차가 본격화됐다. 두 기관은 지난 10일 자문단과의 회의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향후 매각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두 기관은 삼성증권(매각 자문)·삼일회계법인(회계 자문)·법무법인 광장(법무 자문)과 HMM 경영권 매각을 위한 자문용역계약을 맺었다. 매각 시계추가 빨라진 것은 두 기관이 2018년 10월 25일 발행한 1조원의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대해 김경배 HMM 대표이사가 “조기 상환권을 행사하겠다”고 거듭 밝히면서다.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둔 HMM은 현금과 현금성 자산 14조 69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유동성은 충분하다. 두 기관이 7개월 앞으로 다가온 사채 1조원에 대해 전환권을 행사, 5000원권의 보통주로 전환하면 2억주에 이른다. 현재 상장된 주식인 4억 8900만주의 41.7%에 이르는 물량 폭탄이다. 두 기관이 전환권을 행사하면 수익이 더 난다. 이날 주당 종가는 2만 300원, 시가총액은 9조 9275억원이다. 연차적으로 도래할 HMM의 미상환 전환사채는 모두 2조 6800억원(5억 3600만주)이다. 모두 전환권을 행사하면 두 기관의 지분율은 40.7%에서 71.7%로 급증한다. 이 같은 전환사채 문제가 HMM 매각의 걸림돌이다. 이와 관련,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HMM의 성공적 매각을 위해서는 사채 처리 방안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영구채 해결 없이는 원매자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환 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영구채에 대한 처리 방향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매각 시나리오에 대해 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전환권 행사를 통해 확보한 주식을 국민주 형태로 공개하는 방안, 재무적 투자자(FI)에게 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하는 방안, 매각을 전제로 전환사채를 조기 상환받는 방안 등을 놓고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업 경기가 내리막 구간에 있다는 점도 매각의 악재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2020년 1월 5109.6포인트의 역사적 고점에서 지난 7일 956.9포인트로 5분의1로 줄었다. LX판토스, CJ대한통운 등이 유력 인수 후보로 예상되는 가운데 후보로 거론된 현대글로비스는 이날 “HMM 인수 의사가 전혀 없고 모빌리티 운송에만 집중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앞서 포스코그룹도 지난해 실적발표회에서 그룹의 사업 방향과 맞지 않아 HMM 인수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잘랐다.
  • ‘30분에 1000만원’ 벌던 배우, 연예계 떠나 치매母 돌보는 근황

    ‘30분에 1000만원’ 벌던 배우, 연예계 떠나 치매母 돌보는 근황

    악역 전문 배우로 유명한 윤용현(54)이 치매를 연예계를 떠나 육가공 사업에 나선 근황도 전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TV조선 시사·교양 ‘퍼펙트 라이프’ 134회에는 윤용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선공개 영상에서 스튜디오에 나타난 윤용현은 과거 악역 연기를 했던 때를 재연, 카메라를 잡아먹을 듯 노려보며 인사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제 점퍼에는 육가공 피비린내가 있다”며 “그 피비린내는 (세탁을 해도) 빠지지 않더라”고 말했다. 앞서 윤용현은 지난해 11월 한 방송에 출연해 육가공 사업체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윤용현은 “제가 전성기 땐 밤무대라는 게 있었다. 당시 부산 해운대에서 (밤무대를) 한번 해봤는데 30분에 1100만원을 받았다”며 “이후 행사나 결혼식, 칠순 및 팔순 잔치 등에서 사회를 보며 많은 수입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 수입보다 그런 부수적인 수입이 더 많았다. 근데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일이 없어졌고 수입이 정말 하나도 없었다”며 “생계를 위해 사업에 도전했으나 실패한 뒤 공황장애까지 찾아왔다. 이후 육가공 사업에 나서 고기 선별부터 손질,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챙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퍼펙트 라이프 예고 영상에서는 치매를 앓는 윤용현의 어머니를 가족들이 돌보는 모습도 공개됐다. 윤용현은 희미해지는 기억을 붙잡고자 노력하는 어머니의 팔을 주물러주며 말없이 응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 조국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 검찰 수사해야”…딸과 북 콘서트

    조국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 검찰 수사해야”…딸과 북 콘서트

    조국 전 장관이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서 “한국 검찰이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1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한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북콘서트)’에서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에 관한 사회자 질문에 “독일에 비슷한 사례가 있었을 때 독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었다”며 “주권국가라면 용산 대통령실에 전면적인 감청 방지 시설을 해야 하고 미국 정부에 항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산책할 때 주로 무슨 생각을 하냐는 참석자 질문에 “저는 35일짜리 장관을 했고 대학교수도 조만간 그만두게 될 것인데 모두 받아들이고 다 내려놓자고 마음의 정리를 하고 있다”며 “인간 조국 시민 조국으로 살아가야지 되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북 콘서트에는 딸 조민 씨가 찾아 10여분간 아버지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조씨가 아버지 북 콘서트에 참석한 것은 서울과 광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조 전 장관과 조민 씨는 팬이 선물한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무대에서 입고 활짝 웃어 보이기도 했다.조 전 장관은 끝으로 “담담하게 당당하게 삶을 견디고 살아 나가겠다”며 말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조씨와 함께 광주를 방문해 당시 한 방청객이 문재인 전 대통령 관련 질문을 던지자 “몹시 어려운 질문을 하셨다. 문 전 대통령이 하신 정책·국정운영 등에 대해 지금 비판하시는 분도 있고 불만을 갖고 계신 분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의의도 있고 한계도 있을 텐데 그 모두를 함께 아울러 평가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밉고 서운하지 않으냐”는 추가 질문에는 “문 전 대통령을 모셨던 수석보좌관으로서 답하지 않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지난 6일 조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받았다. 앞서 부산대는 작년 4월 조씨의 입학 허가 취소 처분을 내렸다. 부산대 의전원 모집 당시 조씨가 제출한 동양대 표창장 등이 허위라는 대법원 판결에 근거한 것이다.
  • ‘尹 호위무사’ 이용 “횟집 도열 사진, 전문가가 찍은 듯…의도성 있어”

    ‘尹 호위무사’ 이용 “횟집 도열 사진, 전문가가 찍은 듯…의도성 있어”

    윤석열 대통령 후보시절 수행실장을 맡았던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화제가 된 해운대 횟집 도열 사진에 대해 누군가 의도성을 갖고 찍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11일 BBS 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진행자가 “부산횟집 만찬이 한 시민의 휴대전화로 촬영돼 고스란히 노출 됐다. 너무 허술해 보이더라. 경호 측면에서 카메라를 든 사람 위치에 다른 의도를 가진 사람이 서 있었다면 얼마나 위험한 상황이냐”고 우려하자 “오히려 그 반대로 이상한 건 사진이 유포되고 보도된 방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사진 구도를 보면 높은 빌딩에서 전문 사진기자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포착해서 찍은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일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기에는 먼 거리였다는 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어 진행자가 “휴대전화 성능이 요즘 좋다”고 반문하자 “일부러 대통령. 그다음에 장제원 의원, 한동훈 장관 세 명을 포착해 일반 시민이 찍었다는 것은 좀 안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좀 더 이상한 부분은 그 사진이 당일 저녁(6일)에 2030 세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에 동시다발적으로 게시됐다는 점”이라며 “그런 부분에서 의도성이 좀 있지 않나”고 했다. 그러면서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 더탐사 등에서 횟집 이름(일광횟집) 일광을 영어로 풀이(일본 욱일기 연상 등)하는 등 다소 의도된 거 아닐까 싶다”며 “단순히 그 사진만 유포됐다면 모르겠지만 일광, 욱일기 등 후속 기사들이 계속 나온 것들(을 볼 때) 좀 의도된 것 같다는 판단이 든다”고 했다.
  • 주전자가 180억원…36년만에 경매 나온 명 청화백자, 최고가 경신

    주전자가 180억원…36년만에 경매 나온 명 청화백자, 최고가 경신

    명나라 제3대 황제 영락제(재위 1402~1424)를 위해 약 600년 전 만든 청화백자 집호(주전자)가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180억원이 넘는 거액에 팔렸다. 8일 홍콩에서 열린 소더비 50주년 경매에 나온 청화백자 주전자 1점이 9100만 홍콩달러(약 153억원)에 낙찰됐다고 홍콩의 글로벌 미술품 경매 전문 매체 더밸류가 이날 보도했다. 역대 경매에 나온 청화백자 주전자 중 최고가다. 세금과 수수료를 더한 최종 가격은 1억 744만 9000홍콩달러(약 180억 6800만원)다. ‘명영락어제청화운용문집호’라는 이름으로 출품된 이 청화백자는 이번 경매의 하이라이트였다. 경매사 헨리 하워드 스네이드가 6000만 홍콩달러(약 100억원)로 경매를 시작하자 현장에서는 입찰 경쟁이 벌어져 입찰가가 금세 8000만 홍콩달러(약 134억원)를 돌파했다. 그때 웬디 린 소더비 아시아 회장의 전화 응찰 대리인으로 알려진 한 여성이 8400만 홍콩달러(약 141억원)에 손을 들자 다른 응찰자들이 모두 포기한듯 추가 입찰이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경매사가 망치를 내리치며 낙찰을 하려 할 때 경매장 뒤쪽 모니터 화면에서 갑자기 입찰가 8600만 홍콩달러(약 144억원)가 표시됐다. 이는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경매에 참가한 익명 응찰자가 입찰 버튼을 누른 것이었다. 이에 대리인을 통해 입찰 경쟁을 벌이던 린 회장이 다시 응찰에 나섰고 결국 입찰가 9100만 홍콩달러가 돼서야 청화백자를 차지할 수 있었다. 사실 이번 출품작은 지난 1987년 소더비 홍콩 경매에서 572만 홍콩달러(약 9억원)라는 당시 최고가에 홍콩에서 ‘선박왕’으로 불리던 자오충옌 화광해운 전 회장에게 낙찰됐었다. 36년 만에 경매 시장에 나와 그 가치가 18배 이상 뛰어오른 것이다. 높이 22.5㎝의 이 청화백자는 이름 그대로 눈처럼 흰 백자 표면에 청화 유약으로 장식한 도자기로, 넓은 입과 가는 목, 불룩한 몸통의 병 모양에 화려한 손잡이를 갖췄다. 몸통에는 구름에 싸인 용 무늬가 그려져 있는 게 특징이다.
  • ‘일광’이 욱일기 상징?…부산 기장군 “심각한 명예훼손”

    ‘일광’이 욱일기 상징?…부산 기장군 “심각한 명예훼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부산 해운대구의 횟집 ‘일광수산’에서 광역단체장, 국회의원, 국무위원 등과 만찬을 한 것과 관련해 한 언론사가 ‘일광’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행정구역이고, 욱일기를 상징한다고 주장하자 부산 기장군이 관내 행정구역인 일광읍 주민과 기장군민 전체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기장군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광수산’ 논란과 관련해 “역사적 무지에서 비롯된 허위 정보”라고 일축했다. 이어 “일광을 친일과 연관시키는 것은 일광읍 주민을 포함한 기장군민 전체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덧붙였다. 일광수산 논란은 지난 6일 윤 대통령이 부산에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 뒤 해운대구 소재 횟집 일광수산에서 만찬을 한 뒤 불거졌다. 식당의 상호는 일광읍 지명을 따온 것이며, 본점이 기장군 일광읍 학리에 있다. 이를 두고 시민언론 더탐사가 ▲기장군 일광면(2022년 일광읍으로 승격)은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행정구역 ▲건진법사의 소속 종단은 일광조계종 ▲일광은 영어로 선라이즈, 욱일기의 상징이라는 등으로 주장했다. 이에 대해 기장군은 일광이라는 지명은 기장의 옛 읍성이 있었던 고성(古城)의 진산인 일광산(日光山)에서 유래했다고 반박했다. 기장향교에 있는 남루상량문에 ‘일광산’이라는 글귀가 나오고, 이 상량문이 1638년에 지은 글임을 고려하면 일광이라는 이름은 380년 전부터 불렸다는 설명이다. 기장군은 또 1919년 서울 파고다공원에서 3·1 독립 만세운동이 일어난 후 같은 해 4월까지 일광, 좌천, 기장읍 등 기장군 곳곳에서도 만세운동이 벌어졌으며, 기장군에서는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나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치열한 항일 운동이 벌어졌던 지역의 역사를 고려할 때 ‘일광’이라는 명칭을 친일로 호도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일광이라는 지명은 옛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아름다운 이름으로 앞으로도 소중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탐사는 이날 SNS 등에 “일광면 명칭은 조선총독부가 1914년 기장군면을 통폐합하면서 지정한 명칭이라는 사실이 국가기록원을 통해 확인된다. 일광이란 단어가 유독 윤 대통령 주변에 자주 등장하는 점을 지적했을 뿐 친일이라는 언급을 한 적이 없다”고밝혔다. 또 “일광이 일광산에서 유래했을지는 모르나, 일광면 명칭을 지정한 것을 조선총독부라는 점은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 부산 기장군, ‘尹 횟집’ 친일 논란에 “역사적 무지”

    부산 기장군, ‘尹 횟집’ 친일 논란에 “역사적 무지”

    부산 기장군이 한 유튜브 매체가 윤석열 대통령과 여권 인사들이 함께 식사한 횟집 상호명 ‘일광’을 욱일기와 연관지어 ‘친일’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유감을 표시했다. 기장군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광읍 지명의 일제 강점기 기원에 대해 이는 역사적 무지에서 비롯된 허위 정보”라고 반박했다. 논란이 된 해운대구 횟집 상호인 일광수산의 ‘일광’은 부산 기장군의 지명인 ‘일광읍’을 따온 것이다. 기장군에 따르면 일광(日光)이라는 명칭은 기장의 옛 읍성이 있었던 고성(古城)의 진산인 일광산(日光山)에서 유래했다. 기장항교에 있는 남루상량문에는 ‘일광산’이라는 글귀가 등장하고 있으며, 이는 인조 6년(서기 1638년)에 지은 상량문임을 감안하면 일광이라는 이름은 380여년 전부터 불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장군은 군이 항일독립운동 성지로도 유명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1919년 서울 파고다공원에서 3.1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이후 같은 해 4월까지 기장읍, 좌천, 일광 등 기장군 곳곳에서 만세운동이 이어졌으며 일제강점기 동안 치열한 항일운동으로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치열한 항일 운동을 거듭했던 지역의 역사를 볼 때, 일광이란 명칭을 친일로 호도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일광이란 지명은 옛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아름다운 이름으로 앞으로도 소중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더 탐사’는 “윤 대통령이 지난 6일 비공개 만찬을 ‘일광수산’에서 했는데 일광은 일본 제국주의 상징인 ‘욱일기’를 의미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통령실은 “부산 행사의 본질은 대통령과 대통령실, 국무총리와 내각, 여야를 포함한 17개 시도지사가 부산 엑스포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초당적·범정부적·국가적으로 힘을 모은 자리였다”라며 “본질을 외면하고 식당 이름을 문제 삼아 반일 선동까지 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 대통령실·여당 ‘尹 부산 만찬 친일’ 주장에 “역겨운 친일몰이”(종합)

    대통령실·여당 ‘尹 부산 만찬 친일’ 주장에 “역겨운 친일몰이”(종합)

    온라인 매체 ‘더탐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에서 여권 인사들과 식사한 식당의 이름을 놓고 친일 의혹을 제기하자 여당 인사들과 대통령실이 9일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앞서 윤 대통령은 6일 부산에서 제4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환송 만찬에 참석한 뒤 별도로 장관·지사들과 함께 해운대구에 소재한 횟집에서 2차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최근 산불 사태 와중에 골프연습장을 찾았던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술자리 논란에 휩싸인 김영환 충북도지사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매체 ‘더탐사’, 의혹 근거로 건진법사·욱일기 등 거론 7일 ‘더탐사’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윤 대통령이 정부·여당 관계자들과 회식한 식당 이름과 관련하여 의혹을 제기했다. 매체는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행정구역 ▲건진법사의 소속 종단이 ‘일광조계종’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 측근인 동해시 황모 사장의 건물명이 ‘일광’ ▲황모씨가 가지고 있는 절 중 하나는 ‘일본 조동종’ ▲일광은 영어로 선라이즈(sunrise), 욱일기의 상징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사실상 윤 대통령의 회식 장소가 선택된 배경에 친일 의혹이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與 “죽창가…조선시대 유래 지명·지나친 친일몰이” 비판 더탐사의 의혹 제기 이후 국민의힘 인사들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즉각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8일 논평에서 “각종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시민언론 더탐사’가 또다시 몰지각한 억지 주장에 나섰다. 이제 대한민국 지명도 ‘죽창가’와 연결하는가”라면서 “더불어민주당 당명의 민주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민주에서 유래했나”라고 쏘아붙였다 부산 해운대갑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지명 유래를 제시하며 더탐사의 ‘횟집 친일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말 황당하고 역겹다. 일광이란 이름이 친일이면 현재 일광읍에 사는 사람들 다 친일파이고 일광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들 모두 친일이란 이야기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일광이란 지명은 ‘일광산’에서 유래했다”라고 주장하면서 “일광산이란 이름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조선시대 지명”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일광을 영어로 하면 선라이트(sunlight)지 선라이즈(sunrise)인가. 친일몰이를 위해 초등생에게도 안 통할 영어단어 왜곡까지 하는 언론이 과연 언론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대통령실 “본질 외면하고 반일 선동” 대통령실도 더탐사가 제기한 ‘부산 만찬 친일 의혹’에 정면으로 맞섰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산 행사의 본질은 대통령과 대통령실, 국무총리와 내각, 여야를 포함한 17개 시도지사가 부산 엑스포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초당적·범정부적·국가적으로 힘을 모은 자리였다”라며 “본질을 외면하고 식당 이름을 문제 삼아 반일 선동까지 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라고 직격했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해당 의혹을 보면서) 많은 국민이 ‘혹시 저분들은 부산 엑스포를 반대하는 건가, 반대한다는 것은 말을 못 하니 지엽적인 문제를 꺼내서 본말 전도시키려는 것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어떤 사안에 있어서 본질이 중요하고 본질을 흔들려는 어떤 발목잡기 이런 노력은 결과적으로 성공하지 못한다”라고 부연했다.
  • [속보] 대통령실 “‘尹 부산 만찬’에 반일 선동…본질 외면”

    [속보] 대통령실 “‘尹 부산 만찬’에 반일 선동…본질 외면”

    대통령실은 9일 윤석열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 전국 시도지사들의 ‘부산 엑스포 만찬’에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 “본질을 외면하고 식당 이름을 문제 삼아 반일 선동까지 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직격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산 행사의 본질은 대통령과 대통령실, 국무총리와 내각, 여야를 포함한 17개 시도지사가 부산 엑스포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초당적·범정부적·국가적으로 힘을 모은 자리였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지난 6일 해당 만찬이 열린 해운대 한 횟집의 상호와 욱일기, 건진법사 등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글들이 온라인에서 확산하자 이를 반박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그런 (선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국민이 ‘혹시 저분들은 부산 엑스포를 반대하는 건가, 반대한다는 것은 말을 못 하니 지엽적인 문제를 꺼내서 본말 전도시키려는 것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 尹 부산 만찬장 친일 주장에 與 “죽창가, 역겨운 친일몰이”

    尹 부산 만찬장 친일 주장에 與 “죽창가, 역겨운 친일몰이”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에서 여권 인사들과 식사를 한 식당의 이름을 둘러싸고 친일 의혹이 제기되자 여당 인사들이 정면 반박에 나섰다. 6일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 벡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제4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환송 만찬에 참석한 뒤 별도로 장관·지사들과 함께 해운대구에 소재한 횟집에서 2차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최근 산불 사태 와중에 골프연습장을 찾았던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술자리 논란에 휩싸인 김영환 충북도지사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자리 후 여권 인사들이 늘어서서 윤 대통령을 환송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온라인에 확산하면서 대통령실과 여권의 조직 문화가 권위주의적인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온라인 매체 ‘더탐사’ “일광 영어로 선라이즈, 욱일기” 7일 온라인 매체 ‘더탐사’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윤 대통령이 여권 인사들과 함께 식사한 식당 앞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부산의 일본 야쿠자 모임인가요? 횟집도 왜 하필 일광(닛코)…”라고 쓴 게시물을 공개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회식자리를 가진 식당의 이름과 관련하여 의혹을 제기했다.매체는 “1.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행정구역, 2. 건진법사의 소속 종단이 ‘일광조계종’, 3.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 측근인 동해시 황모 사장의 건물명이 ‘일광’, 4. 황모씨가 가지고 있는 절 중 하나는 ‘일본 조동종’, 5. 일광은 영어로 선라이즈, 욱일기의 상징”이라고 쓴 게시물을 올려 사실상 윤 대통령의 부산 횟집 장소가 선택된 배경에 친일 의혹이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與 “일광은 일광산에서 유래된 조선시대 지명” 반박 더탐사의 의혹 제기 이후 국민의힘 인사들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즉각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8일 논평에서 “각종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시민언론 더탐사’가 또다시 몰지각한 억지 주장에 나섰다. 이제 대한민국 지명도 ‘죽창가’와 연결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당명의 민주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민주에서 유래했나”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삼라만상을 ‘죽창가’와 연결하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더탐사 같은 좌파의 홍위병 노릇을 자처하는 언론으로 인해 지금 우리 사회는 불필요한 갈등과 혼란의 늪에 빠져 있다”라고 지적했다.부산 해운대갑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지명 유래를 제시하며 더탐사의 ‘횟집 친일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말 황당하고 역겹습니다. 일광이란 이름이 친일이면 현재 일광읍에 사는 사람들 다 친일파이고 일광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들 모두 친일이란 이야기입니까?”라며 “횟집에 대한 친일몰이가 진행돼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또 “일광이란 지명은 ‘일광산’에서 유래했다”라고 주장하면서 “일광산이란 이름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조선시대 지명”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일광을 영어로 하면 선라이트(sunlight)지 선라이즈(sunrise)인가. 친일몰이를 위해 초등생에게도 안 통할 영어단어 왜곡까지 하는 언론이 과연 언론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수에 친일 딱지를 붙이기 위해 식당에까지 친일몰이하는 좌파 괴담 언론 때문에 한국 사회가 불필요한 갈등을 겪고 있다”라고 썼다. 장동혁 원대대변인도 “도대체 민주당이 만들어낸 친일이라는 프랑켄슈타인은 대한민국을 어디까지 삼킬 작정이냐”라며 “급기야 좌파 괴담언론 ‘더탐사’ 보도로 인해 부산 기장군 일광읍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행정구역이, 윤석열 대통령 만찬 장소인 일광횟집은 친일횟집이 돼 버렸다”라고도 꼬집었다.
  • 이준석 “대통령 경호상 횟집 도열은 당연…尹, 좋아하는 것 같긴 해”

    이준석 “대통령 경호상 횟집 도열은 당연…尹, 좋아하는 것 같긴 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른바 ‘부산 횟집 도열’ 사진에 대해 대통령 경호상 편의를 위한 조치로 해석했다. 이 전 대표는 7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지난 6일 밤 부산 해운대의 모 횟집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만찬 이후 시·도지사, 장관, 부산 국회의원 등이 윤석열 대통령을 배웅하기 위해 도열해 있는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된 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해당 횟집에 대해 “대선 기간 중 지방을 돌 때 저도 가봤던 곳”이라며 “부산시 공무원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절대 비싸거나 호화스러운 집 아닌 그냥 대중적인 집”이라고 설명했다. 도열에 대해선 “대통령 경호상 도열 말고는 사실 방법이 없다”며 “대통령이 나가는데 한 사람, 한 사람 인사하고 가는 것도 그렇고 동선이 짧아야 된다. 권위주의적이라는 걸 보여주는 상황은 아니고 일상적으로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다만 이 전 대표는 “이런 상황을 대통령이 좋아하시는 것 같긴 하다”면서 “지난해 5월 대통령실에 갔었는데, 당시 다들 대통령께 도열해서 인사하고 그러는데 저는 신기한 듯 창밖을 보고 있었다. (나중에) 대통령이 다소 불편해하셨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실을 처음 봤는데, 집무실에 바이든한테 선물 받은 ‘더 벅 스톱스 히얼(The BUCK STOPS here!)’ 패가 있길래 사진 찍어서 SNS에 올리고 했다”면서 “(그런데) 나중에 불편하셨다 그래서 ‘그런 거 신경 쓰시는 분이구나’ 싶었다. 세대 차이인지 직업의 차이인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도열 사진 논란에 대해 “사진이 엉뚱하게 만찬을 비판하는 듯한 글에 이용돼 안타깝다”며 “정치나 언론 지형에서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본말을 전도시키는 시도가 많은데 안타까운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 엑스포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자는 결의들이 이어졌다. 그런 과정에서 다른 사안에도 여야가 협력할 것은 협력하면서 하자고 했다”며 횟집 만찬도 그런 분위기의 연장선이었다고 강조했다.
  • [B컷 용산]모두가 ‘엑스포 세일즈맨’이었던 한주

    [B컷 용산]모두가 ‘엑스포 세일즈맨’이었던 한주

    엑스포 유치 총력전 나선 尹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1호 영업사원’으로 나서며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 방한한 국제박람회(BIE) 실사단과 지난 3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을 한데 이어 실사단이 출국하기 하루전인 6일에는 부산에서 엑스포 유치를 ‘원포인트’ 의제로 삼아 중앙지방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같은날 실사단의 만찬장을 ‘깜짝 방문’해 재차 엑스포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실사단에게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등을 일일이 소개하기도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국은 부산만이 아닌 국가 전체가 엑스포 유치를 위해 뛴다는 점을 각인시켰다”고 자평했다.윤 대통령은 실사단을 만난 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식당에서 시도지사와 장관, 부산 국회의원들과 함께 별도로 만찬을 했으며, 이 자리에는 야당 소속 단체장들도 일부 참석했다. 특히 만찬이 끝나고 윤 대통령이 참석자들과 악수를 하는 장면 등의 사진이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오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이 만찬을 마치고 나오니까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대통령을 응원하는 구호를 많이 외쳤다. 건너편 건물에서도 많이 손을 흔들고 해서 그때 대통령도 손을 흔들어 주셨고, 그쪽에서 사진을 많이 찍은 것 같다”며 “그 사진이 엉뚱하게 만찬을 마치 비판하는 듯한 글들에 이용된 것은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 정치나 언론 지형에서 본말을 전도시키는 시도들이 많은데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산업현장서 MZ 만난 尹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아산캠퍼스에 도착해 젊은 MZ(밀레니얼세대 +Z세대)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 시작 전 직원들과 예정에 없던 악수와 사진촬영을 갖기도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엑스포 유치와 대규모 투자협력식 참석, 산불 대응 등 이번 한주도 민생과 경제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 귀국길 오른 BIE 실사단…박형준 “최고의 호평 받았다”

    귀국길 오른 BIE 실사단…박형준 “최고의 호평 받았다”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5박 6일 간의 부산 실사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실사에서 부산이 엑스포를 개최할 만한 역량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성공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평가했다. 실사단은 7일 오전 부산 김해공항을 떠나 인천공항으로 이동한 뒤 귀국 항공편에 올랐다. 이날 실사단이 김해공항에 모습을 보이자 2030부산세계박람회 대학생 서포터즈가 이들을 환송하는 카드 섹션을 펼쳤다. 실사단은 감탄하면서 이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실사단이 탑승할 비행기가 있는 주기장으로 향하는 길은 한복 차림으로 청사초롱을 든 서포터즈가 안내했고, 어린이 합창단도 실사단을 배웅했다. 주기장에서 실사단은 에어부산이 제공한 특별 전용기 BX2030에 탑승했다. 기내에서는 실사단 8명만 탑승하고, 승무원 8명이 일대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내 서비스제품은 거제 유자 에이드, 동백꽃 앙금과자, 영도 조내기 고구마 등 부산과 인접지역 특산물로 준비했다. 실사단 환송을 끝낸 후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파트릭 슈페이트 실사단장이 ‘부산이 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한 모든 것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 이상의 호평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비공식 환담에서 부산이 정말 엑설런트하다고 말한 실사단원도 있었다. 환대에 모두 200% 이상 만족하고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이번 실사에서 전달하려 했던 메시지를 부산이 엑스포를 치르는 데 손색이 없다닌 것과 우리나라가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세계와 나누려는 진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두 번이나 실사단을 만나 우리나라가 큰 각오와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실사단이 입국한 지난 2일 서울에서 환영 만찬을 주재했으며, 지난 6일 해운대구 APEC 누리마루 하우스에서 열린 실사단 환송 만찬에도 깜짝 방문했다. 박 시장은 또 실사기간 실사단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내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시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 시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섭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 5월부터는 아프리카와 인도양 국가에 집중적으로 다녀올 것”이라고 밝혔다.
  • 시작은 “어메이징” 끝은 “엑설런트”… 실사단 “부산 모든 것 갖췄다”

    시작은 “어메이징” 끝은 “엑설런트”… 실사단 “부산 모든 것 갖췄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5박 6일 일정으로 방한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출국을 하루 앞둔 6일 부산 시민들의 열렬한 환대 속에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환송 만찬에 윤석열 대통령이 ‘깜짝’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던 장관 및 시도지사들과 동행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여야, 민관 구분 없이 전폭적으로 부산엑스포를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찬장이 200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개최된 곳”이라며 “역대 정상회의장 중 가장 풍광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는다. 부산의 대형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파트리크 슈페히트 BIE 실사단장은 “부산은 엑스포를 개최할 만한 모든 걸 갖췄다”면서 “특히 부산 시민들의 환영은 엑설런트(탁월)했다”고 말했다. 부산 도착 첫날 부산역 광장에서 환호하는 5000명의 시민들을 보며 “어메이징(놀랍다), 팝스타가 된 기분”이라고 감탄하며 시작한 실사 일정을 “엑설런트”란 호평과 함께 마무리 지은 셈이다. 슈페히트 단장은 이날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 부산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정말 따뜻하고 뜨거운 부산 시민들의 열정적인 환영을 받았다”라거나 “한국 음식에 대해 10년 이상 열렬한 팬인데 직접 먹어 봐서 정말 좋았고, 전날 ‘K컬처 나이트’도 정말 감동받았다”고 했다. 디미트리 케르켄테즈 BIE 사무총장 역시 한국 음식을 호평하며 “지퍼가 안 올라갈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람회 개최 준비 상태에 대해 슈페히트 단장은 “물류, 정치적 지지, 박람회를 개최할 만한가, 기업과 국민이 지지를 하는가 등을 봤다”면서 “딱 하나만 짚어서 감동적이라고 말하기 어렵고 너무나 대단한 일이 몇 가지 있었다”며 웃었다. 케르켄테즈 사무총장은 경쟁국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와의 비교를 요구하는 질문에 “도시끼리 비교하지 않고 각 프로젝트의 장점만 비교한다”며 “어떤 타당한 옵션을 제공하는가를 본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이탈리아, 우크라이나가 유치 경쟁국이다. 슈페히트 단장을 비롯한 케르켄테즈 사무총장, 케빈 아이작 세인트키츠 네비스 대표, 마누엘 잘츠리 스위스 대표, 페르디난드 나기 루마니아 대표 등 8명의 BIE 실사단은 지난 2일 방한한 뒤 정부·기업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를 만났다. 이날 실사단은 2030 부산엑스포 홍보·커뮤니케이션 전략, 재원 조달 계획, 예상 소요 비용 등을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을 본 뒤 남구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정부는 전쟁 이후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지원하는 나라로 나아간 한국의 발전 과정을 설명했다. 케르켄테즈 사무총장은 “부산 이니셔티브는 굉장히 흥미로운 개념”이라면서 “유엔 묘지에는 그리스 시민들도 있어 가슴이 찡했다”고 전했다. 실사단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환송 만찬을 즐겼다. 한 총리는 “박람회를 통해 한국이 기후변화·디지털 격차 등 인류 공통의 위기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만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윤상직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총출동했다.
  • ‘리바운드’ 장항준 “아이들이 농구하던 ‘진짜 부산’ 담으려 했다”

    ‘리바운드’ 장항준 “아이들이 농구하던 ‘진짜 부산’ 담으려 했다”

    “진짜 부산을 보여줬다 아입니꺼.”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장항준 감독은 5일 개봉한 농구 영화 ‘리바운드’를 부산영상위원회 주최로 시사했을 때 이런 살가운 반응을 들었다고 소개했다. 여섯 선수만으로 여드레 동안 다섯 경기를 뛰어 2012년 전국 고교 농구대회 파란을 일으켰던 부산중앙고 농구부를 다뤄 지난해 4월부터 35일을 부산에 머무르며 촬영했다. 부산영상위원회의 부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4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장 감독이 무엇보다 힘쓴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부산중앙고를 비롯해 비석문화마을, 옛 동부산대학교, 영도대교, 해돋이전망대, 온천천, 충무동 새벽시장, 영주시민아파트, 대연 문화공원 등 20여곳에서 촬영했다. 장 감독은 “서울이나 다른 도시 사람들이 바라보는 부산은 해운대나 센텀시티 등이다. 잠깐 머물다 맛있는 것 먹고 돌아가는 곳인데 그런 곳 말고 부산 사람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곳곳이 영화에 잘 담겼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이런 배경 장치는 캐릭터들의 특징을 입체적으로 묘사하고, 스토리의 흐름에 집중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부산중앙고 농구부가 자리를 비워줘 온전히 학교 체육관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 다만 체육관 문짝과 코트 바닥 등이 바뀌어 예전 것으로 되돌려 놓고 찍었다. 장 감독은 “카메라에 잡힌 가게가 당시에도 있었는지, 센텀시티의 높은 건물들이 당시에도 있었는지, 산 모양은 그대로였는지 등을 확인하려고 연출부가 당시 사진들을 모두 찾느라 고생했다”면서 “다행히도 센텀 시티가 이미 완공된 상태였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영화에 등장하는 아이들이 어떤 여건에서 농구에 열정을 보탤 수 밖에 없었는지를 스크린에 그대로 담아내고 싶었다”고도 했다. 아쉬운 점은 관중들의 반응을 조금 더 생생하게 담아내지 못한 점이라고 했다. 김선기 부산영상위원회 로케이션 매니저는 “‘리바운드’ 제작팀은 제작 전 단계부터 ‘청춘’과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더욱 탄탄하게 할 수 있는 로케이션을 찾았다”며 “추천한 촬영 장소가 영화 줄거이와 잘 어우러져 뿌듯했다”고 얘기했다. 부산중앙고의 파란을 접하고 곧바로 영화 제작을 타진했는데 한 차례 엎어졌다가 넥슨이 “우리 시대 꼭 필요한 영화”라며 전폭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장 감독은 “110억원 들일 작품을 아끼고 아껴 70억원에 만든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리바운드’는 개봉일인 전날 관객 3만 2000여명(매출액 점유율 22.5%)을 동원해 ‘스즈메의 문단속’의 4만 3000여명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외화 ‘에어’는 1만 7000여명(12.3%)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나이키 ‘에어 조던’ 탄생기를 그린 이 작품은 할리우드에서 절친한 벤 애플렉과 맷 데이먼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다. 롯데시네마에서 독점 개봉한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액션 영화 ‘뮤턴트 이스케이프’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 “회사 홍보 좀 해달라” 청탁에 접대받은 기자들 벌금형

    “회사 홍보 좀 해달라” 청탁에 접대받은 기자들 벌금형

    특정 개발업체에 우호적인 기사를 써주면서 식사와 술자리 등의 접대를 받은 현직 기자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개발업자와 기자들을 연결해 준 전직 기자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 김태업)는 이날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일간지 기자 출신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배임수재와 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법률(일명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간지 기자 B씨에게는 벌금 600만원을,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기자 C씨에게는 벌금 4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전직 기자 A씨와 기자 B씨는 부산의 한 개발업체 대표 D씨로부터 식사 등 5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재물 또는 재산상의 이익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전직 기자 A씨는 2021년 6월 D씨로부터 ‘회사에 우호적인 홍보성 기사가 보도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받았다. 이에 A씨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일간지 기자 B씨에게 D씨를 소개해주며 기사를 보도할 것을 부탁했고 B씨는 이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기자 C씨는 2021년 7월 해운대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갖는 등 두 차례에 걸쳐 63만원 상당의 재물 또는 재산상의 이익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그 역시 A씨를 통해 개발업자 D씨를 알게 됐고 홍보성 기사를 작성해달라는 요청을 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D씨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6월까지 투자자들을 속여 10억 6000만원을 착복한 혐의로 부산지법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재판부는 “A씨가 개발업자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자신이 아는 언론사 기자들을 소개해주는 대가로 273만원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받아 죄질이 가볍지 않다”라고 판시했다. 이어 “B, C씨 역시 기사 내용의 진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특정 회사에 우호적인 기사를 게재해 언론의 신뢰가 훼손됐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라면서도 “피고인들이 모두 범행을 인정,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참작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부산 클러스터’ 마지막 기회…부울경·전남까지 함께 성장

    ‘부산 클러스터’ 마지막 기회…부울경·전남까지 함께 성장

    박형준 부산시장이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한 지난 3일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과 윤석열 대통령의 만찬이 예정된 날이었다. 점심 직후 대면한 그의 얼굴에는 누적된 피로가 가득해 미안함이 느껴질 정도였다. 그러나 ‘인구’를 이야기하자마자 그는 언제 그랬냐는 듯 활기찬 모습으로 특유의 정리된 논지와 사례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다음은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에서 가진 일문일답.-지방소멸시대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상황이다. 당장 서두를 일은. “수도권 일극(一極)주의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 수도권 외 기타 지역이 느끼는 소외의 문제를 말하려는 게 아니다. 나라의 발전 잠재력의 문제이고,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행복 국가’에 관한 일이다. 이 두 가지를 축으로 삼은 뒤 인구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서울 집중 현상이 어제오늘 일은 아닌데. “청년들이 모두 수도권으로 빨려 들어간다. 서울에서 원룸, 오피스텔에 살며 극한 경쟁에 내몰린 청년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전략이 ‘지연 전략’이다. 결혼, 출산을 모두 미루는 것이다. 지난해 서울의 합계출산율이 0.59명이었다. 역사상 이런 출산율을 가진 도시는 없었다. 부산도 0.72명 정도는 된다. 서울 출산율이 왜 유독 낮았겠나.” -일극주의는 어떻게 해소할 수 있나. “수도 외에 핵심 클러스터를 더 늘려야 한다. 선진국 가운데 30년간 정체한 두 나라가 프랑스와 일본이다. 공통적으로 수도권 일극주의와 중앙집중적 관료주의가 심했다. 미국, 독일, 영국, 이스라엘은 활력을 유지했다. 이 나라들은 클러스터를 다원화했다. 지역마다 특성화해서 축구에서 운동장을 넓게 쓰듯 한 것이다.” -일본은 어떤 상황인가. “일본은 한국보다 2.5배가 커서 혁신거점을 서너 개를 만들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요코하마가 제2의 도시인데, 도쿄와 요코하마는 서울과 인천 같은 수도권이다. 오사카를 키우려 했으나 실패했다. 도쿄와 오사카 격차는 서울과 부산 정도다.” -한국의 허브는 몇 개가 돼야 하나. “우리도 최소한 두 개, 기본적으로 네 개는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과 부산은 큰 허브로, 대전과 광주는 상대적으로 작은 허브로 만들 수 있다. 동시에 키우긴 어렵다. 지금이 마지막 기회다.” -왜 마지막 기회인가. “홍콩이 이전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홍콩 자본이 다 빠져나가서 싱가포르로 갔다. 그런데 싱가포르는 포화 상태다. 도쿄와 서울도 포화 상태다. 부산이 만일 기능이 조금 더 활성화돼 있었다면 많은 것을 끌어들일 수 있었을 것이다.” -부산이 커지면 다른 지역에도 혜택이 가나. “부산, 울산, 경남은 하나의 생활권이자 경제권이다. 경남이 큰 제조업 단지를 가지고 있어서 부산과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그래서 부울경 경제동맹을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남부권’이 함께 성장한다. 부울경에 전남도를 묶은 의미다. 가덕도 공항에서 광역철도를 연결하면 여수, 목포까지 한 시간 안에 갈 수 있다. 남해안을 관광벨트로 묶을 수 있다. 전남지사·경남지사가 남해안 관광벨트 MOU를 맺고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클러스터가 아닌 다른 중소도시는 어떻게 해야 하나. “허브도시가 있는 중소도시는 살기 편하지만, 없는 곳은 독자 생존을 해야 한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이 그렇게 좋은 대학이 아니었는데 지금 인공지능(AI)을 하려면 모두 그곳으로 간다. 주정부에서 대학에 특혜성 지원을 해서 거의 면세에 가까운 혜택을 준다. 콜로라도는 디지털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기술 메카가 됐다. 우리도 지방정부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결단을 해야 한다. 지방자치가 30년 됐지만 아직도 기획조정실장 한 명을 마음대로 임명하지 못한다.” -부산 문제로 들어가 보자. 인구 이탈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으로 보나. “대표적인 것은 교육이다. 서울 강남 8학군의 한 고교에서는 300명이 이른바 ‘스카이’(서울·고려·연세대)를 간다. 강남의 특별한 사교육 환경이 대입 정시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지방은 학교별로 서울대 한 명을 보내기 힘든 상황이 됐다. 강남의 한 학교가 부산의 30~40개 학교와 같은 수준이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 “지방 고교를 다원화해야 한다. 지방이 대치동 ‘일타 강사’의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서울에 특수목적고를 제한하고 지방에 특목고나 우수한 학생이 갈 수 있는 학교를 다수 만들어 줘야 한다. 외국인이 갈 수 있는 학교는 특혜를 줘서라도 풀어 줘야 한다. 외국 기업을 유치하려고 해도 ‘거기 가서 교육을 어떻게 시키냐’며 안 온다.” -지방대 문제는. “지방대가 죽어 나가는 것도 지방 소멸의 가장 큰 이유다. 과거 부산대는 ‘스카이’ 수준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20위권이다. 부산에 있는 22개 대학이 흔들리는 것은 교육부 정책이 한몫했다고 본다. 중앙에서 대학을 모두 통제하기 때문이다. 지표를 만들어서 지키려고만 한다.” -해결 방안이 있나. “‘지산학’(지역-산업-학교) 협력이라는 개념을 내가 처음으로 썼다. 지방정부가 브로커 역할을 하는 것이다. 베스핀글로벌, 더존스 같은 기업을 유치한 뒤 100~150명씩 채용과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부산시가 학교에 교육비를 한 해에 15억원씩 대준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한테 고등교육정책에서 지방정부가 관여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교육부의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가 그것이다. 대구, 광주 등은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대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10% 가까이 된다. 대학을 살리지 못하면 지역이 살아날 수 없다.” -의료 문제는. “기본적인 의료 체계 문제에 지방 문제까지 더해지면 이중적인 불균형이 된다. 부산에도 동아대병원, 백병원 등 좋은 의사와 장비가 있다. 그런데 ‘중병 걸리면 서울로 가야 한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 한 해에 부산에서 서울로 유출되는 의료비 규모가 1조원 정도다. 부산이 이 정도면 대구, 광주는 더 심각할 것이다. 의식 변화가 중요할 것 같아 동아대병원을 지원해 VIP 분야를 확 키웠더니 지난해 700억원 흑자를 봤다. 정책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일정 부분 되돌릴 수 있다.” -청년 문제는 어떻게 하고 있나. “부산의 청년 인구는 10년 전 83만명대에서 지난해 65만명으로 급감했다. 일단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기업 유치와 채용연계형 교육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2년 전 기업 유치액이 3000억원이었는데 취임 첫해에 2조원, 지난해 3조원이었고, 올해 5조원이 목표다. 30% 정도는 해외 기업이다.” -가덕도 공항이 조기 개항하는데. “가덕도 공항을 여객 공항이라고 생각해서 수도권에서 이해가 부족한데, 우리나라 항공 물류 기능의 98%가 인천공항에 몰려 있다. 항공 물류 기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한 곳에서 독점하는 것보다는 분산해야 한다. 일본이 나리타와 간사이 물류공항 두 개를 갖고 있는데 나고야에 공항을 하나 더 만들어서 세 개가 됐다. 중국, 미국은 말할 것도 없다. 마침 가덕도 공항은 부산신항과 붙어 있다. 해운과 항공 환적도 가능하다.” ■편집국장이 만납니다 서울신문의 2023 기획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인구 문제를 좀더 다양한 시각에서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 지방자치 현장의 리더들을 찾았습니다.‘편집국장이 만났습니다’를 통해 17개 시도 지사가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 의식과 통찰력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연매출 342억 CEO” 윤계상 미모 아내 공개

    “연매출 342억 CEO” 윤계상 미모 아내 공개

    가수 겸 배우 윤계상의 아내 차혜영씨의 재력과 미모가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연예계 장가 잘 간 스타’ 순위를 공개했다. 윤계상은 4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21년 6월 5살 연하 차혜영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차씨는 핸드크림으로 유명한 브랜드 N사 창업자다.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차씨의 모습은 연예인 뺨치는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패널로 출연한 한 연예 기자는 차씨가 설립한 브랜드에 대해 “2019년 설립된 후 초고속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유명하다”며 “설립 당시 연 매출이 8000만원이었는데 1년 만에 연매출 55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3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해당 브랜드는 MZ 세대의 취향을 사로잡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빠르게 몸집을 키웠다. 서울 한남동, 성수동, 부산 해운대에 이어 지난해 6월 서울 삼청동에 네 번째 시그니처 스토어를 열였다. 차씨는 브랜드 출시와 동시에 세계적인 뷰티 편집숍 세포라에 브랜드를 입점시켰으며, 2021년에는 직구 플랫폼 센스를 통해 미국, 캐나다 진출에 성공했다. 윤계상은 N사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SNS를 통해 아내의 제품을 은근슬쩍 홍보하며 외조한 바 있다. 한편 윤계상과 차씨는 2021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 비용은 최소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포토] ‘BIE 실사단 환영하는’ 부산시민들

    [포토] ‘BIE 실사단 환영하는’ 부산시민들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하는 4일부터 7일까지 실사단의 동선을 따라 부산 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환영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와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는 4일 오전 11시부터 실사단이 도착하는 부산역 일대에서 시민 5천500여 명이 참여하는 환영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어린이풍물단 공연,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활용한 20·30세대 청년들의 응원전, 12발 상모수 공연 등으로 부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 열기를 전한다. 또 시민들의 합창과 단체 율동으로 실사단을 환영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부산역 근처 부산 동구와 중구는 물론 부산대교와 남항대교를 잇는 부산 영도구 등 실사단이 이동하는 거리마다 시민들이 태극기와 BIE 회원국 국기, 박람회기 등을 흔들며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한다. 부산 사하구 을숙도 생태공원에는 마스코트 고우니를 활용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만국기로 거리를 장식한다. 이어 실사단이 숙소인 해운대로 향하는 길목인 부산 남구에서는 용탈, 황실 행렬, 전통의상, 사자탈춤, 사물놀이 등을 볼 수 있는 전통문화 행렬을 선보인다.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는 육군 53사단 군악대 공연을 마련하고, 해변로를 따라 세계 각국 전통의상 행렬 퍼레이드를 펼치며 열기구와 대형 고래 연을 띄워 환영 열기를 이어간다. 실사단이 부산을 떠나는 4월 7일 오전에는 김해공항 입구에서 거리 환송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 삼성重, LNG선 2척 계약…1분기 수주 25억달러 돌파

    삼성重, LNG선 2척 계약…1분기 수주 25억달러 돌파

    삼성중공업이 지난달 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하면서 지난 1분기 수주액이 25억달러를 돌파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31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는 조건부 계약으로, 수주 금액은 총 6745억원이다. 두 척은 2026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의 1분기 수주금액은 25억 달러까지 늘어났다. 올 초 실적으로 집계된 15억 달러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1기에 3월까지 모두 4척의 LNG운반선 수주를 더하면서 연간 목표 95억 달러의 26%를 달성했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의 선별 수주 전략 중심에 있는 LNG운반선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의 해운·조선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올해에만 약 70척의 LNG운반선 발주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후부터 2032년까지는 연 평균 60척 발주 규모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LNG운반선 척당 가격은 지난 2월말 기준 2억 5000만달러를 돌파하며, 2021년 2월의 1억 8750만 달러와 비교하면 가격이 2년 사이 33% 오르는 등 선가도 상승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주력 수주 선종인 LNG운반선의 호황이 올해에도 지속되면서 3년 연속 수주 목표 달성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122억 달러, 94억 달러를 수주하며 2년 연속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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