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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초 유조선 예인중 침몰/4백50t 탱크 파손… 기름띠 7.2㎞

    ◎부산 앞바다/총2천8백t 적재… 연안 양식장 비상 【부산=이기철 기자】 암초에 좌초돼 기름이 새어나오는 유조선이 예인도중 침몰했다. 환경부나 해경은 침몰로 인한 기름의 추가유출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지만 어민들은 좌초와 함께 이미 새어나온 기름만으로도 대규모오염이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21일 낮 12시5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 남형제도 앞바다에서 구난선박이 끌고 가던 유일해운(대표 이문춘)소속 유조선 제1유일호(1천6백t급·선장 김인규·59)가 침몰했다.바다에 뛰어든 선원 12명은 해경경비정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좌초당시 유일호의 기관실 밑부분과 뱃머리 왼쪽의 2번 탱크가 파손돼 벙커C유와 연료유인 경유가 새어나왔다.환경부는 이로 인해 폭 1.8㎞,길이 7.2㎞의 기름띠가 형성됐으며 조류의 방향에 따라 사방으로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2번 탱크의 용량은 4백50t이나 유출량이 얼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지난 7월 하순 전남 여천 앞바다에서 좌초된 씨 프린스호의 기름유출량은 7백여t이었다. 해경은 『벙커C유는 온도가 낮은 수중에서는 굳어져 추가누출은 없을 것』이라며 『사고해역의 수심이 60∼70m라 우리 기술로는 인양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환경부도 예인하기 전 탱크의 밸브를 모두 잠갔기 때문에 추가유출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일호는 지난 20일 울산 (주)유공에서 벙커C유 2천8백70t을 8개의 탱크에 싣고 전남 광양항으로 가다 항로를 이탈,21일 상오4시55분쯤 남형제도 앞(다대포 남방 16.2㎞ 해상)에서 좌초됐었다.
  • 중 대련∼인천/카페리 운항/새달초부터

    중국 동북 3성의 관문인 대연과 인천을 연결하는 한·중카페리 항로가 내달초 개설된다. 해운항만청은 17일 한·중 합자회사인 대인훼리가 최근 일본으로부터 여객 5백명,화물 1백7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한 개)를 실을 수 있는 신형 카페리선을 용선,내달초부터 인천∼대연항로를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인훼리는 국내 16개사와 중국 6개사가 자본금 3백만달러를 공동투자해 올해 초에 설립한 회사다. 이 항로의 여객운임은 1백50달러,20피트 컨테이너 한개 운임은 7백달러 정도로 다른 한·중항로 운임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중간에 개설된 카페리항로는 부산∼연대,인천∼청도·위해·천진 등 4개가 있고 부산∼상해,목포∼연운,군산∼연대의 3개 항로는 한·중해운회담 합의에 따라 합작으로 설립될 예정이며 현재 사업자 선정방침 등이 검토되고 있다.
  • 베트남 간접시설비/2백억$ 소요 예상/2천년까지

    【하노이 AP 연합】 베트남이 그들의 낙후된 사회간접시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오는 2천년까지 2백억달러의 자금이 소요될 것이라고 국가계획위원회의 한 보고서가 15일 밝혔다. 베트남 뉴스지에 이날 보도된 이 보고서 내용은 세계은행과 국가협력투자위원회가 14∼15일 양일간 이곳에서 개최한 사회간접자본 투자 촉진에 관한 세미나에 제출됐다. 이 보고서는 2백억달러가 에너지,도시,산업개발,도로,지방통신,상하수도,항공,철도,해운분야 등에 골고루 배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북한 식량난 91년초부터 심각”/중 통해 귀순한 박성철씨 밝혀

    ◎배급 더타려 다투다 할머니 깔려 숨져/공안원 폭행뒤 처벌 두려워 연변으로 【부산=이기철 기자】 한·중 정기 여객선 황해호를 몰래 타고 귀순한 북한노동자 박성철씨(33)는 16일 부산지방 해운항만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에서도 주택거래가 암암리에 이루어지며 식량난은 90년대 초부터 심각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주택은 주로 당에서 배급해주지만 85년쯤부터 음성적으로 매매가 가능해져,지역에 따라 1만원에서 20만원이면 살 수 있다』며 『당도 이런 뒷거래를 묵인한다』고 말했다. 박씨는 월급을 모아 집을 마련하는 것이 주민들의 꿈이고 특히 신부 쪽에서 집을 사 줄 능력이 있는지 여부가 총각들이 배우자를 선택하는 중요한 조건이며,그렇지 못할 경우 결혼하고도 결혼등록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헤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덧붙였다.자신도 결혼한 뒤 집이 없어 가족은 함경북도 숙청군에 머물고,자신은 평안남도 남포시 독신자 숙소에 살며 한 달에 한번 꼴로 가족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북한의 식량사정에 대해서는 『지난 91년 8월 평남 남포시 대안구역내 새마을동이라는 아파트 배급소에 쌀이 들어왔으나 배급량이 적어 서로간에 많이 타려고 다투다 할머니가 사람에 깔려죽었다고 기억했다. 박씨는 『아버지(61)가 경제사범으로 구속된 지난 87년 군대에서 강제 제대당한 뒤 평남 남포시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에서 노동자로 일하다 당을 비판하는 시를 쓴 것이 발각됐다』며 『이 문제로 괴롭히는 공안원(경찰)을 폭행해 처벌이 두려워 탈출했다』고 말했다. 탈출경로로 『지난 93년9월 함경북도 무산에서 두만강을 건너 중국 연변의 조선족 마을인 왕청현 동포집에서 농사를 도우며 2년간 생활하다 지난 5일 북경의 한국대사관을 찾아가 망명을 요청했으나 외교상의 문제로 거절당하고 밀항을 결심,지난 13일 중국 연대에서 황해호를 몰래 탔다』고 말했다. 북한에서 한달에 70원 정도의 월급을 받았다는 박씨는 2남2녀의 맏이로 부모와 아내(34) 딸(3)이 있다고 말했다.『시를 쓰는 것이 취미이며 남한에서는 무엇을 하든 열심히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 남북경협 사업자/3개기업 승인/녹십자,평양에 제약공장 추진

    ◎동양시멘트,나진에 저장 사일로/동룡해운,나진항 하역설비 투자 통일원은 15일 녹십자,동양시멘트,동룡해운 등 3개 기업이 제출한 남북경협 사업자 신청서를 승인했다. 이들 기업중 동양시멘트와 동룡해운은 각각 나진항에 3백만달러 규모의 시멘트저장용 사일로 건설과 5백만달러 규모의 하역 설비투자를 예정하고 있다.녹십자는 평양 대동강구역 또는 용성구역에 혈전증 치료제인 유로키나제의 제조 판매를 위한 3백만달러 규모의 기계설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사업자 승인은 실제 대북투자가 가능한 협력사업 승인의 전단계로 이미 협력사업 승인을 받은 대우 이외에 사업자 승인을 받은 기업은 고합·한일합섬·국제상사등 모두 6개 기업으로 늘어났다.
  • 공단 항만 배후부지/일반부두 민간 분양

    건설교통부는 12일 군산,군장,대불 국가공단 등 임해공단의 항만 배후부지 가운데 공공용 항만 배후부지는 해운항만청이 국고로 조성,매입하고 전용부두 배후부지는 공단사업 시행자인 토지개발공사가 조성,민간에 분양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산공단 항만배후부지의 경우 전용항만의 일반부두는 토개공이 조성,민간에 분양하고 공공용 항만 배후부지는 항만청이 국고로 조성,국가에 무상 귀속하게 된다.
  • 세대교체­등권­경륜론 격돌 전망/정기국회 주요 쟁점 분석

    ◎선거법·한은법 개정안 처리 “첨예 대립”/쌀협상 등 대북한정책 혼선 논란일듯 11일 개회되는 제1백77회 정기국회에는 처리돼야 할 법안만도 1백75개에 이르는데다 「신4당체제」의 경쟁력을 시험할 뜨거운 이슈들이 산적해 있다. ▲의원비리 및 선거사범 수사=새정치국민회의 최락도 의원 구속 및 박은태 의원의 비리수사,아·태재단 헌금설 등으로 촉발된 정치권에 대한 「표적사정」 시비는 국민회의가 의사일정과 연계한다는 방침이어서 초반 파란 가능성마저 예고하고 있다. 국민회의측은 당장 최의원 구속취소를 요구하는 석방결의안을 11일 제출할 예정이며 이를 처리하기 위한 별도의 본회의를 요구하고 있다.민주당과 자민련도 국민회의에 보조를 맞춘다는 입장이나 민자당은 석방안을 부결시킨다는 방침이어서 총무회담에서 본회의 일정이 합의된다 해도 처리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더구나 미국에 머무르고 있던 박은대의원이 귀국하면 그에 대한 구속동의안 처리문제까지 겹쳐 여야 갈등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교육위원 후보들의 아·태재단 헌금문제에 대한 검찰수사에 맞서 국민회의가 전직대통령 비자금설을 유포한 서석재 전총무처장관을 변호사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함으로써 여야가 물고 물리는 「부메랑 현상」을 예고하고 있다.또한 2백31명의 지방선거사범과 시·도지사 당선자 5명을 포함,5백97건의 선거비용 불법사용에 대한 수사도 시비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세대교체 문제=민자당과 민주당의 「3김시대 청산」을 기치로 한 세대교체 주장은 국민회의측의 「지역등권론」 및 「비교우위론」,자민련측의 「국정 경륜론」 등과 맞부딪쳐 뜨거운 논란이 예상된다. ▲선거법개정 및 지자제개선=대통령 및 정무직공무원·지방자치단체장 등의 선거운동 허용을 추진하려는 민자당과 이를 「관권선거 음모」로 규정,반대하는 야당 사이에 선거법개정을 놓고 충돌 가능성도 높다.민자당은 4대 지방선거의 정당공천 배제문제와 동시선거의 분리실시 등도 지방자치특위 등에서 본격 거론할 태세다.민자당은 또 여론의 질타를 받은 충북 보은·옥천·영동의 선거구를 재조정할 방침인데다 여야 내부에서 중·대선거구론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선거구 문제를 둘러싼 신경전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은 지폐유출사건 및 세법개정 문제=사상 초유의 한은 지폐유출사건을 정부의 국정수행 능력의 문제로 연결시키려는 야당의 공세가 거세지는 한편 한은 독립문제와 직결된 한은법 개정문제가 새로운 국면에서 논란을 빚을 전망이다.여기에 정부가 채권·CD·CP·개발신탁 등 금융상품을 종합과세대상에서 배제키로 했던 방침을 나흘만에 뒤집은 것과 관련,야당은 물론 여당의 인책공세가 거셀 전망이다. ▲대북한 정책=북한에 대한 쌀지원,우성호 및 안승운목사 납북사건 등과 관련한 정부의 협상력 부재 시비가 11일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경수로공급협상 및 27일 북경에서 열리는 3차 남북당국자회담 등을 계기로 다시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특히 북한 쌀지원협상 과정에서 나타난 교섭창구의 이원화문제,이면계약 여부 등을 놓고 정부의 북한정책 기조에 대한 여야의 강도높은 추궁이 계속될 전망이다. ▲민간단체 지원문제=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를 비롯,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에 대해 민자당이 각각 20억원 이상의 기금지원을 정부에 요구,정부의 「관변단체 지원 중단」 방침을 번복토록 한 것도 여야의 첨예한 논쟁거리다.야 3당은 이를 「관권선거 음모」로 규정하고 있다. ▲12·12 및 5·18 수사=12·12 및 5·18 관련자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은 야당의 검찰총장 국회출석요구,「5·18특별법」제정 및 특별검사제 도입 주장 등과 맞물려 논란을 빚을 전망이다. ▲추곡·예산안처리 등=올 추곡수매규모는 WTO 이행계획서에 따라 정부의 지원이 제한을 받음으로써 9백60만섬에 그칠 전망이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농민표를 의식한 여야 정당들의 최대한 지원 주장으로 막판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지난해보다 14.9%증액돼 63조에 이르는 예산안의 규모 및 배분을 둘러싼 여야의 줄다리기도 수해복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편성 등과 더불어 논란거리다.이밖에 재연조짐을 보이고 있는 한·약분쟁 및 주한미군 방위비분담문제,삼풍백화점 붕괴참사에 따른 정부의 안전관리대책,경기 양극화속의 중소기업 부도문제 등도 여야의 뜨거운 정책경쟁을 기다리고 있다. ◎정기국회 처리예정 1백75개 법안 정부와 민자당이 올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1백75개의 법안은 다음과 같다. ▷정부입법◁ ▲원격영상재판에 관한 특례법(제) ▲마약류 불법거래에 관한 특례법(제) ▲어음법(개) ▲수표법(개) ▲공탁법(개) ▲등기특별회계법(개) ▲민사조정법(개) ▲집달관법(개) ▲호적법(개) ▲변호사법(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개) ▲통신비밀보호법(개) ▲형법(개) ▲형사소송법(개) ▲상법(개) ▲각급 법원판사등 정원법(개) ▲검사정원법(개) ▲행정심판법(개) ▲정보공개법(개) ▲공무원연금법(개) ▲기금관리기본법(개) ▲조세감면규제법(개) ▲세무사법(개) ▲교육세법(개) ▲소득세법(개) ▲법인세법(개) ▲부가가치세법(개) ▲주세법(개) ▲교통세법(개) ▲국제거래의 조세조정에 관한 법률(제) ▲관세법(개) ▲관세사법(개) ▲선물거래법(제) ▲종합금융회사에 관한 법률(제) ▲예금자보호법(제) ▲근로자의주거안정과 목돈마련지원에 관한 법률(개) ▲신용관리기금법(개) ▲외국화관리법(개) ▲증권투자신탁업법(개) ▲공인회계사법(개) ▲물품관리법(개) ▲인삼협동조합법(개) ▲한국개발연구원법(개) ▲통계법(개) ▲담배사업법(개) ▲한국조폐공사법(개) ▲금융감독원법(제) ▲은행법(개) ▲증권거래법(개) ▲보험업법(개) ▲소비자보호법(개)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개) ▲한국국제협력단법(개) ▲국제협력요원에 관한법률(개) ▲영해법(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개) ▲외무공무원법(개) ▲농어촌주택개량촉진법(제) ▲지방자치법(개) ▲온천법(개) ▲자연공원법(개) ▲지방세법(개) ▲소방공무원법(개) ▲풍수해대책법(개) ▲전당포영업법(개) ▲미성년자보호법(개) ▲사격 및 사격장단속법(개) ▲총포 도검 화약류등 단속법(개) ▲용역경비업법(개) ▲군인복지기금법(개) ▲국방군사시설사업에 관한 법률(개) ▲사관학교설치법(개) ▲국방대학원 설치법(개) ▲군인사법(개) ▲군무원인사법(개) ▲교육공무원법(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개) ▲사학진흥재단법(개) ▲청소년유해간행물의 유통규제에 관한 법률(제) ▲영화진흥법(제) ▲제14회 아시아경기대회지원특별법(제) ▲청소년기본법(개) ▲문화예술진흥법(개) ▲공연법(개) ▲저작권법(개) ▲문화재보호법(개) ▲방송법(개) ▲사회단체신고에 관한법률(폐지) ▲종합유선방송법(폐지) ▲농약관리법(개) ▲식물방역법(개) ▲종자산업법(제) ▲인삼산업법(제) ▲농촌진흥법(개) ▲낚시객 어선이용법(제) ▲수산업법(개) ▲수산물검사법(개) ▲임업진흥촉진법(제) ▲비료관리법(개) ▲낙농진흥법(개) ▲농지개량조합법(제) ▲국제영업활동지원법(제) ▲폐광지역개발지원특별법(제) ▲환경친화적 산업구조 전환촉진법(제) ▲석유사업법(개) ▲공업발전법(개) ▲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개)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개) ▲중소기업 진흥 및 제품구매촉진법(개) ▲중소기업 창업지원법(개) ▲조선산업 정상적 경쟁조건에 관한 법(제) ▲염관리법(개) ▲특허법(개) ▲상표법(개) ▲의장법(개) ▲실용신안법(개) ▲한국종합화학공업주식회사법(폐지) ▲전산망보급확장과 이용촉진법(개) ▲유선방송관리법(개) ▲소프트웨어 개발촉진법(개) ▲컴퓨터프로그램 보호법(개) ▲과학기술진흥법(개) ▲과학관 육성법(개) ▲기상업무법(개) ▲한국체신공사법(제) ▲대기환경보전법(개) ▲수질환경보전법(개) ▲환경기술개발 및 지원 법(개) ▲환경오염피해분쟁조정법(개) ▲해양오염방지법(개) ▲근로자파견사업의 적정 운영 및 파견근로자보호법(제) ▲공인노무사법(개) ▲기능대학법(개) ▲정신보건법(제) ▲사회보장기본법(제) ▲사회복지공동모금법(제) ▲의료분쟁조정법(제) ▲보건의료기술진흥법(제) ▲식품위생법(개) ▲공중위생법(개) ▲보건소법(개) ▲국가유공자등 단체설립에 관한법(개) ▲전문건설공제조합법(개) ▲유통단지개발촉진법(제) ▲시설물안전관리 특별법(개) ▲건설업법(개) ▲건설관리기술법(개) ▲건축법(개) ▲주택건설촉진법(개) ▲자동차관리법(개) ▲한국해운조합법(개) ▲도로법(개) ▲화물유통촉진법(개) ▲산업입지개발법(개) ▲지가공시 및 토지 평가법(개) ▲토지개발공사법(개) ▲도시계획법(개) ▲자동차운수사업법(개) ▲도시교통정비촉진법(개) ▲도시철도법(개) ▲해운법(개) ▷의원입법◁ ▲거창사건관련자 명예회복 특별조사법(제) ▲주민투표법(제) ▲기부금품 모집금지법(개) ▲공익자원봉사진흥법(제) ▲민간운동지원법(제) ▲교육법(개) ▲학교용지확보 특별법(제) ▲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법(제) ▲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개) ▲식품 및 의약품 안전관리법(개) ▲국가유공자예우법(개) ▲독립유공자 예우법(개) ▲고엽제후유증의 환자 진료등에 관한 법률(개)
  • 중국산 냉동개고기 7억대 밀수입/공해서 넘겨받아 선창 은닉

    ◎선장 등 둘 구속/상습 밀반입 추정,여죄 추궁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7일 중국산 냉동 개고기 15t(1천5백여마리분)과 인삼 10t 등 7억여원어치를 밀수입한 부산 서구 충무동 1가 23 성경해운(대표 정수일)소속 연안화물선 유성호(1백88t)의 선장 박만길씨(66)와 선원 김정환씨(30)에 대해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기관장 황수옥씨(50)등 선원 5명을 수배했다. 중국산 개고기가 밀수입돼 보신탕용으로 쓰인다는 소문은 무성했으나 밀수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관은 6일 암남동 남항 방파제에 정박한 유성호를 급습,선창에 숨긴 중국산 냉동 개고기와 인삼을 압수했다.선원들은 지난 달 29일 중국 공해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중국측 공급책으로부터 개고기 등을 넘겨받아 3일 하오 8시30분 쯤 부산으로 귀항,반입할 기회를 노려왔다. 세관은 이들이 대량의 개고기를 밀수한 점으로 미뤄 그동안 상습적으로 개고기를 밀반입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유통경로를 추적하고 있다.또 다른 연안 화물선들도이같은 밀수 행위를 하는지도 수사하고 있다.
  • 연휴 고속도/버스전용차선 운용시간 연장/정부 수송대책

    ◎7일 상오 9시∼10일 자정까지/해운·항공편도 크게 늘려 정부는 추석절을 맞아 6일부터 11일까지를 귀성객 특별수송기간으로 설정,건설교통부와 경찰청 합동으로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교통소통및 철도·항공권 발매상황등 교통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건설교통종합정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임시열차 3백94편,예비고속버스 3백79대를 투입하고 예비선박 6척을 가동,운항횟수를 하루평균 1백회가량 더 늘리기로 하는 한편 항공편도 하루평균 45회 증편키로 했다. 이와 함께 반포∼양재구간에 이르는 경부고속도로 확장구간을 조기에 개통하고 현재 주말과 휴일에만 실시하고 있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제를 7일 상오9시부터 10일 자정까지 확대·실시하기로 했다.6대도시의 터미널과 고속도로진입로 사이에도 버스전용차선제를 실시하고 심야에 도착하는 승객을 연계수송하기 위해 지하철과 버스의 운행시간을 연장키로 했다. 정부는 또 추석절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내무부·가스안전공사·전기안전공사등에 안전관리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 유조선에 기름회수 선박 동행/해양오염 방제기금 설치

    ◎환경부 법 개정안/해경서 방제업무 전담 내년 하반기부터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방제업무가 해양경찰청으로 일원화된다. 또 대형 유조선이 연안지역을 항해할 때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름회수용 선박이 따라붙어야 한다. 환경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해양오염방지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달 중순까지 정부안을 최종 확정,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프린스호 좌초사고를 계기로 유출사고 규모에 따라 해경과 해운항만청,수산청 등으로 다원화된 현행 오염방제 체계가 비효율적인 것으로 드러남에따라 이를 해경으로 통합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개정법안이 시행되는 내년 7월부터는 해항청과 수산청 등이 보유한 방제장비와 인력이 해경으로 흡수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또 시프린스호 사고와 같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대형 유조선이 연안으로 들어올 때는 반드시 기름회수선박이 뒤따르도록 하고 정유사가 항만에 운영하는 대규모 저유시설에도 기름 취급도중의 유출사고로 인한 해양오염을 막기 위해 기름회수용 전용선박을 배치하도록 했다. 환경부는 기름회수선박의 배치가 필요한 유조선 및 저유시설의 규모를 내년 상반기에 대통령령으로 정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또 해양오염방제기금 설치근거를 마련하고,1백t미만의 소형선박에는 폐유저장용기 및 기름기록부를 의무적으로 비치토록해 운항중 발생한 폐유를 바다에 투기하지 못하도록 했다.
  • 「씨프린스」 폐선처리 “골치”/호유해운,인양작업 조차 못해

    ◎한·중·일엔 수심20m 넘는 독 없어/장기간 방치땐 어민들 반발 가능성도 남해안 해양오염사고를 일으킨 14만t급 유조선 씨 프린스호 처리를 놓고 용선사인 호유해운이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호유해운은 이 배를 수리해 다시 사용하지 않고 폐선처리한다는 원칙은 정했으나,이 배를 폐선할 수 있는 곳이 국내외에 한 곳도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더 이상 인양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배를 폐선시키려면 수심 20m 이상의 독 시설을 갖춘 폐선장이 있어야 하나 우리나라와 중국·일본 등 어느 곳도 이러한 시설을 갖춘 곳이 없다.호유해운측이 선체 처리 방법으로 검토하고 있는 안은 3가지 정도. 첫째는 씨 프린스호를 그대로 두고 완전히 기름을 제거한 다음 그 자리에 침몰시키는 방법이나 이는 어민들의 강력한 반대가 예상돼 어렵다.둘째는 이 배를 동해의 수심 1천ⓜ이상의 깊은 바다까지 예인한 뒤 침몰시키는 방법이 있으나 정부차원에서 결정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한계가 있다.셋째는 수심이 적당한 곳으로 예인,임시 수리한 뒤 수심이 16m정도인 중국의 폐선장으로 예인해 해체하는 방법이다. 호유해운은 해체방법을 찾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 때문에 이 배가 앞으로도 수개월동안 사고 해상에 방치돼 다시 태풍이 불면 남은 원유와 벙커 C유 등이 추가 유출될 가능성도 예상된다. 유조선에 실렸던 원유 8만3천t과 연료유인 벙커C유 7백여t의 이적작업은 마무리됐으나,길이 3백26m,폭 56.6m,높이 30m인 큰 배이므로 밑바닥에는 5백∼1천t정도의 기름이 항상 남아 있다는 것이 호유해운측의 설명이다. 재니스 태풍 때 사고 해역이 직접적인 영향권이 아니었지만 선체의 파손 부분이 더 커졌고 다른 원유 탱크도 파손될 우려도 있다.여수해경과 여수지방해운항만청 등 관계기관은 평소에도 많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기름의 추가 유출에 대비하고 있다.
  • “도로막고 장사한다”/트럭에 공기총 발사

    【부산=이기철 기자】 30일 하오 7시10분 쯤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3동 현대장식 앞 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가던 김윤근씨(28·식당종업원)가 도로를 막고 과일 행상을 하던 부산8두 3778호(운전자 김종선·36) 1t 트럭에 공기총을 쏴 주민들이 놀라 대피했다. 김씨는 이날 오토바이를 몰고 음식 배달을 가다 과일 행상을 하던 김씨가 도로 한 가운데에 트럭을 주차시킨 채 장사를 계속하는데 격분,자신의 집에 보관중이던 5.5구경 공기총을 쏴 트럭 왼쪽 타이어와 앞 유리창을 깼다 김씨는 소동을 벌인 뒤 20분 가량 달아나다 하오 7시30분 쯤 해운대구 반여2동 새마을금고 앞길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 KT/5년만에 2선 퇴진/이 민주 총재의 앞날은…

    ◎당내 영향력 자신… 12월 전대 재기 노려/「정개련」과 통합과정서 반대파 무마여부 열쇠 28일 KT(민주당의 이기택 총재)가 2선으로 물러난다.그는 이날 잠실 펜싱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홍영기·박일 두 공동대표에게 물려주고 상임고문으로 추대된다.김대중씨의 정계복귀와 분당사태,당내 구당파 의원들과의 갈등 등 잇따른 도전과 시련앞에서 백의종군의 길을 택한 것이다.이로써 그는 5년2개월여에 걸친 당대표직을 일단락짓게 됐다. 물론 이번 2선후퇴는 시한부다.오는 12월에 열릴 전당대회에서 다시 당권에 복귀하겠다는 게 지금까지 그의 복안이다.「생즉필사 사즉필생」의 각오로 보다 먼 훗날을 기약하기에는 당권이 지니고 있는 프리미엄이 워낙 크다.그는 이를 뼈저리게 체험해 왔다.다만 복잡다기한 현 정국에서 앞으로 남은 4개월은 그의 이런 계획을 담보하기에는 너무나 길다는 점이 모든 것을 불확실하게 하고 있다. 지난 66년 7대국회에 정계에 진출,비교적 순탄한 정치역정을 걸어오던 그는 지난 90년 3당합당을 거부하면서부터 정치적 풍랑을 맞이했다.김영삼 당시 민주당총재와의 결별은 14대 총선을 앞둔 그에게 지역구(부산 해운대)포기와 DJ(김대중씨)와의 동거를 택하도록 했다.그러나 91년9월 민주당 공동대표의 관계로 시작된 DJ와의 동거 또한 그에게는 시련이었다.「포스트 DJ」를 꿈꾸던 KT와 「대권4수」에 절치부심하던 DJ는 사사건건 갈등을 빚었고 끝내 지난달 DJ의 창당선언으로 갈라서게 됐다.양금을 넘나들며 이들을 넘어서고자 했지만 계속 여의치가 않은 셈이 됐다. KT는 비록 당권에서 물러나도 당내 영향력은 전과 다름없으리라고 자신하고 있다.현실도 이와 크게 어긋나지 않아 보인다.3김청산을 요구하는 야권세력과의 통합작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뒤 12월 전당대회에서 반3김대열의 「유일한 선택」으로 재신임받겠다는 생각이다.그러나 3김반대의 목소리 가운데는 KT를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아 그의 복안은 상당한 도전을 받을 전망이다.신흥정치세력인 「정치개혁시민연합」(정개련)과의 통합등 앞으로 4개월 동안 민주당이 재건되는 과정에서 그의향후 당권이 가려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9월초 그는 백두산을 등정한다.어제를 홀가분하게 털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비쳐진다.야권통합과 12월 전당대회에서의 당권도전,총선전략 등 향후 정국에 대처할 구상도 마련할 계획이다.포항과 부산 해운대를 놓고 고민중인 지역구 출마 문제도 깊이 검토할 것으로 전해진다. 총재직 마감을 코앞에 둔 26일 한 저녁식사 자리에서 KT는 거나하게 취했다.『마음을 비웠다』는 말을 되뇌면서 연신 허허롭게 웃었다.그의 2선후퇴는 양금과의 결별에 따른 상처를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최선의 선택인지 모른다.
  • 호텔/다양한 야외행사로 고객 “손짓”

    ◎서울 그랜드 하얏트­바비큐 축제·필리핀밴드 라이브 공연/부산 파라다이스 비치­특선메뉴·정통재즈트리오 삼바 연주/서울 쉐라톤 워커힐­야외뷔페·온천수영장 선텐베드 완비 휴가철 피서여행이 절정기를 넘어서면서 열대야 현상 등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도시로 돌아온 시민들이 또 한차례의 무더위를 피해 즐길만한 곳은 없을까.각 호텔에서는 가족·연인·친구 등 도시민들이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이들에게 손짓하고 있다.시원한 수영장주변과 탁트인 잔디밭에서 갖가지 음식과 맥주를 맛보거나 라이브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행사는 대부분 밤에 열려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풀 사이드 바비큐축제」를 마련했다.남산과 한강을 배경으로 야외수영장 주위에서 고기 해산물 소시지 바비큐와 각종 과일,샐러드를 맛볼 수 있다. 생맥주와 레모네이드가 무제한 제공되며 필리핀밴드의 라이브공연도 펼쳐진다.저녁6∼9시30분까지 열리며 어른 2만8천원이다.799­8496 ▲스위스 그랜드호텔=수영장 야외테라스에서 「풀사이드 스페셜」을 이달말까지 연다. 저녁7∼9시까지 주스·냉커피 등 각종 드링크류를 50% 할인 해주는 「해피아워」를 마련했다.특히 일요일에는 정오부터 하오4시까지 스낵류와 케이크,페이스트리 등 다양한 메뉴로 「풀 사이드 선데이 뷔페」를 저렴한 가격(1만원)으로 준비했다.356­5656 ▲부산 파라다이스비치=팝레스토랑「찰리스」에서 재즈페스티벌을 준비했다. 밤11시와 12시,45분씩 하루 두차례 계속되는 재즈페스티벌은 해운대 해안을 배경으로 여름밤 특선 메뉴와 함께 색소폰·콘트라베이스·피아노로 구성된 정통 재즈트리오가 올드 팝과 삼바를 연주한다.742­2121 ▲서울 라마다 올림피아=푸른 숲속에 들어선 야외수영장 테라스의 「비어가든」에서 시원한 저녁시간을 제공한다. 비어가든에서는 생맥주와 저렴하고 깔끔한 안주메뉴가 무더위를 가시게 한다.하오6∼9시까지 운영되며 야외수영장도 9시까지 야간 개장된다.287­6100 ▲서울 쉐라톤 워커힐=야외 온천수영장「리버파크」에서 「풀사이드야외뷔페」를 9월10일까지 선보인다. 3천여평의 넓고 쾌적한 공간에 자리한 「리버파크」에서는 샐러드·훈제연어와 토끼 멧돼지 칠면조로 만든 야생꼬치요리,중국 딤섬,빙어 및 쇠고기 튀김 등을 준비했다.온천수영장에는 2백여개의 선텐 베드도 완비돼 있다.이용시간은 다른 호텔과 달리 상오10부터 하오6시30분까지다.어른 2만9천원,어린이 1만7천원.450­4633
  • 「달러고」로 천억대 환차익/해운업계,일반비용 원화 결제

    원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가 크게 오르면서 해운업계가 1천억원 이상의 환차익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달러당 원화의 환율이 종전의 7백58원에서 최근 7백70원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모든 운임을 달러로 받고 선원비 등 일반비용의 대부분을 원화로 지불하는 해운업체들은 환율차이 만큼의 이익을 얻게 됐다. 지난해 31개 외항선사들의 매출액은 80억달러였으며 올들어 25% 정도의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어 연말에 가서는 해운업계 총 매출액이 1백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정경제원,한국은행 등이 예측한대로 달러의 원화대비 환율이 7백58원에서 7백75원으로 2.24% 오른다면 전체 매출액 1백억달러에 대한 환차익은 2억2천4백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 현대상선 등 5사 21∼22일 공모주 청약

    ◎작년 운용 선박량 72척… 국내 1위­현대상선/건강식품업체… 연간 매출 1천억­풀무원/주로 화학사 제조… 해외시설 확장­한국합섬 현대상선·풀무원·한국합섬·레이디가구·경인양행 등 5개사가 오는 21∼22일 이틀간 기업 공개를 위한 공모주청약을 실시한다. 공모규모는 모두 1천1백49억원으로 큰 편이지만 비교적 우량한 기업들이어서 평균 50대1의 경쟁률이 예상된다. ◇현대상선=지난해 운용선박량에서 72척(3백42만t)으로 국내 1위,외형면에서는 한진해운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92년 하반기 이후 미국경제 회복,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에 힘입어 영업신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계열사인 현대자동차의 수출 전용선부문에서도 큰 폭의 신장이 기대된다. 지난해 1조3천7백80억원 매출에 2백42억원의 경상이익을 냈다.1인당 청약한도는 2천주. ◇풀무원=84년 설립돼 건강보조식품 및 생식품 등을 주로 생산,판매하는 종합식품회사.88년 51억원에 지나지 않았던 연간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1천12억원으로 증가했다.93년부터는 생면시장을 처음 개척,생식품업계를 선도하고 있다.1인 청약한도는 1천주. ◇한국합섬=87년 설립된 뒤 화학사 폴리에스테르 필라멘트를 주로 생산.계열 화섬직물업체인 이화섬유 등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중국·인도 등에 생산설비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매출액은 1천8백억원,경상이익은 1백50억원에 이를 전망.1인당 청약한도는 9백주. ◇레이디가구=76년 남도개발로 출발해 인테리어·창호·도장공사 등을 영위하다 85년 현재의 상호로 바꿔 시판가구를 생산하고 있다.주요 생산품목은 화장대·주방용가구·침대·서랍장 등.1인당 청약한도는 1천2백주. ◇경인양행=염료제품 전문업체로 이화산업·LG화학·태흥산업에 이어 업계 4위.지난해 매출액 3백9억원,경상이익은 27억원이었다.1인당 청약한도는 1천주.
  • 수영비행장 35만평/부산시에 매각 결정/국방부

    ◎시,“종합전시장·정보단지 조성” 국방부는 18일 부산시 해운대구 육군 수영비행장 부지 35만5천여평을 부산시에 매각하고 현재의 비행활주로등 군시설등은 2000년까지 연차적으로 김해등지로 이전키로 결정했다. 국방부의 이같은 결정은 수영비행장 이웃 23개동 1천1백70여만평이 군용항공기지법에 따라 고도제한등에 묶여 주민 민원이 잦은데다 활주로 외곽이 컨테이너 하치장으로 전용되면서 비행장 본래의 기능이 저하된데 따른 것이다.국방부는 이에 따라 내년 6월까지 김해공군기지 이웃 6만평 부지에 활주로 1개를 신설하고 부산 강서구와 송정구에 1백30여만평의 부지를 조성,현재 수영비행장에 있는 향토사단등 6개부대등을 옮기기로 했다. 수영비행장은 길이 2㎞·폭 45m의 활주로 1개를 갖추고 있으며 땅값은 평당 1백30여만원선으로 전체 매각대금은 4천5백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수영비행장 지역에 국제종합전시장 및 정보업무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 부산∼나진 직항 컨테이너선/새달부터 정기취항

    분단 이후 처음으로 오는 9월 부산과 북한의 나진항을 잇는 남북 직항로에 컨테이너선이 정기 취항한다. 한중 합작선사인 동용해운의 한국측 총대리점 보닉스 쉬핑에이전시(대표 안영민·38)는 부산∼나진을 잇는 남북 직항로에 중국 연변항운 소속 컨테이너선 연용4호(1천6백t)를 투입,9월11일 부산항에서 첫 출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용4호는 앞으로 매주 월요일 부산과 나진항을 오가며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제품과 제 3국에서 중국으로 가는 환적 화물을 실어나른다.보닉스쉬핑은 3개월간 연용4호를 시범 운항한 후 물량이 늘 경우 4천t급 선박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보닉스쉬핑은 중국으로 가는 환적 화물을 나진까지 운송한 뒤 중국 길림성 및 흑룡강성의 관문인 도문CY(컨테이너야적장)를 거쳐 하얼빈과 장춘,목단강까지 철로로 실어나르기 위해 중국과 철도사용 문제도 협의 중이다. 남북직항로 개설은 우리나라의 한국특수선과 중국 연변항운이 합작해 지난 5월 설립한 동용해운(중국 길림성 소재)이 지난 달 북한의 대외경제협력 추진위원회와 합의해 이뤄졌다.
  • 「해방둥이 기업」 기념행사 다채/한진·해태·동아건설 등 10여사

    ◎사사 발간·박물·도서관 건립 등 발표/심벌 교체·제 2창업 선언… 학술회도 한진그룹,해태그룹,동아건설,태평양,고려제강등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방둥이 기업 10여개사의 광복절을 맞는 감회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창립 50주년을 정리하고 제2 도약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 전문도서관 및 박물관 건립,회장의 특별 기자회견,그룹도약의 발판이 된 대표적 사업 재현 등 각종 기념사업을 펼친다.또 10여개사가 공동으로 오는 10월 경영사 학회(회장 김광수 숭실대 교수)를 후원,해방둥이 기업의 경영 전략과 한국경제에 미친 영향 등을 발표하는 대규모 학술대회도 펼친다.물론 50년 사사발간은 기본이다. 한진그룹은 교통도서관과 교통박물관을 건립하고,제주 제동목장에는 미래항공관을 세운다.성남사옥 2층에 3백평 규모로 마련될 교통도서관에는 육운,항공,해운 등 모든 교통수단에 관한 규정과 법규,외국서적 등 5만여권의 장서를 갖출 계획이다.교통박물관은 성남의 인하병원 자리에 세워질 가능성이 높다.항공기와 배의 발달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모형이 전시된다.남제주군 제동목장내에 건설될 미래항공관은 대전엑스포장에 설치됐던 대한항공 미래항공관을 고스란히 옮겨 어린이들에게 꿈과 낭만을 심어주는 관광단지로 꾸민다. 동아건설은 10월 서울 다동사옥에서 사하라 사막을 가로지르는 리비아 대수로 공사현장의 모습을 재현한 사진전을 갖는다.현지에서 가져온 모래와 물 등으로 현장을 재현하고 그 사이사이에 모니터와 확대 슬라이드 등을 배치해 대수로 현장의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첨단 사진전으로 꾸민다. 사하라의 모래와 물을 항공이나 선박으로 운송할 방침이나 현지 근로자 중 매월 2백명의 휴가자에게 모래운반을 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태평양그룹은 다음달 5일 창립일을 맞아 서성환 회장(71)이 기자회견을 갖고,제2의 창업을 선언한다.또 「한국생활 문화 1백년」을 발간,여성의 패션·신발·화장 등 여성에 관한 백과사전도 내놓는다.세계 속의 태평양을 지향하는 「태평양 헌장」을 발표할 계획도 있다. 10월3일이 창립일인 해태그룹은 기업이미지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전설 속의 동물 해태상의 이미지가 현대 감각에 맞지 않다고 판단,기업마크를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창립기념식에서 정보화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한 구체적인 발표도 계획돼 있다. 대한페인트는 창립일(11월1일)을 맞아 색채관련 세미나를 준비 중이며,50년사 다큐멘터리도 제작한다.지난 8일 창립 기념식을 가진 중외제약은 세계화를 지향하는 쪽으로 심벌을 바꾸고 1산1하가꾸기 운동을 시작해 환경을 보호하는 기업 이미지를 심고 있다. 이외에 백화와 동일고무벨트,삼립식품,조선내화,대한약품공업 등도 창립 50주년을 맞아 각종 행사를 준비 중이다.
  • 모두 건강… 선원·가족 “재회 환호”/비너스호 귀환 이모저모

    ◎「북콜레라」 정보로 검역작업… 입항 지연 ○…삼선 비너스호(선장 장병익·40) 선원들은 항만청과 세관으로부터 신원 확인과 검역 등 입항 절차를 마치고 14일 하오 5시 쯤 하선.모두 건강이 양호했으며 내리자 마자 기다리던 가족들을 부둥켜 안고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비너스호는 당초 이 날 하오 3시 쯤 입항절차를 마치고 포항 신항 7부두에 입항할 예정이었으나 2시간 가까이 지연돼 마중 나온 가족들의 애를 태웠다.세관 관계자는 『북한 일부 지역에 콜레라가 돌고 있다는 정보가 있어 배를 소독하고 선원들에게 예방주사를 놓는 등 검역을 하느라 예정보다 늦었다』고 해명. ○…사진 촬영으로 말썽의 꼬투리를 제공한 1등 항해사 이양천씨는 부두에 입안하기 전 사복으로 갈아입은 뒤 승선한 회사 관계자들을 부둥켜 안고 눈시울을 적셨다.초췌한 모습으로 보도진을 피해 서둘러 버스에 탄 뒤 시종 담배만 피우며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그의 가족은 마중나오지 않았다. ○…비너스호는 13일 10시15분 청진항을 빠져나와 13노트의 속도로 운항하면서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삼선해운 본사와 포항사무소에 운항상항을 계속 통보.상오 10시30분에는 장선장이 휴대폰으로 회사에 전화를 걸어 『해상 날씨가 양호하고 21명의 선원들의 건강상태도 매우 좋다』고 알려왔다. ○…포항지방 해항청 관계자들은 비너스호가 선적 당시부터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귀띔.지난 달 13일부터 쌀 5천t을 선적한 뒤 7월19일 청진항으로 출항할 예정이었으나 계속되는 비로 선적이 늦어져 23일로 출항이 미뤄졌다가 또다시 연기돼 같은 달 31일 상오 청진항으로 떠났다. 선적 도중엔 태풍 페이를 피해 진해항으로 대피하기도 했으며 계속되는 비로 선적 중이던 쌀 40㎏들이 4백4포대·16t이 변질되기도 했다. ◎비너스호 선장·1등항해사 인터뷰/“회사·국민에 심려 끼쳐 죄송”­선장/“사진촬영 다른 의도 없었다­항해사 삼선 비너스호 선장 장병익씨(40)는 『선박과 선원들이 무사히 귀환하게 돼 기쁘지만 회사와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1등 항해사 이양천씨가 찍은 사진의 내용과 시간은. ▲2일 상오 10시30분 쯤 갑판에서 청진항 전경을 찍었다. ­찍은 이유와 매수는. ▲이항해사의 취미가 사진이다.호기심으로 전경을 10여장을 찍은 것으로 안다.북한이 카메라와 필름을 압수해 정확한 장수는 알 수 없다. ­사진찍는 것이 문제가 될 줄 몰랐나. ▲출발 당시 이런 사실을 선원들에게 알리고 카메라·소형 비디오 등을 수집,한 곳에 모아 두고 관리했으나 호기심이 발동한 이항해사가 무심코 소형 자동카메라로 찍은 것 같다. 한편 1등 항해사 이양천씨(32)는 기자들에게 자신의 신분을 감추며 회피하는 인상을 강하게 풍겼고 때론 횡설수설했다. ­귀환 소감은. ▲이렇게 사건이 확대될 줄은 전혀 생각지 못했다.국민들과 회사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사진을 찍은 이유는. ▲이양천이의 취미가 사진을 찍는 것이라고 들었다(이때까지 자신이 이양천이라는 사실을 부인).아마 취미로 찍은 것 같다. ­사진을 찍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음을 교육받은 적이 없나. ▲잘 모르겠다.그냥 아무 생각없이 청진항을 배경으로 찍었다.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다. ­사진기를 어떻게 소지했나. ▲출항할 때 조사받았으나 사물함에 넣어 둔 것이 들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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