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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만여 컨테이너 수송 ‘특급작전’

    ‘교통체증을 최소화하면서 컨테이너 4만5,000여개를 도심에서 시외곽으로최단기간내에 이전하라’ 부산시에 초대형 수송작전 특명이 떨어졌다. 시가 해운대구 우동 1254 일대 수영컨테이너 야적장을 내년초부터 부산 정보단지로 본격 개발할 계획이어서 야적장 15만여평에 쌓여 있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4만5,470개를 경남 양산시 북부동 430의 3 양산내륙컨테이너기지(ICD)로 이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컨테이너 수송을 모두 마치는 데는 야적장에 입주해 있는 9개 업체별로 짧게는 77일에서 길게는 180일까지 걸린다. 이에 따라 시는 양산ICD의 지반 다지기와 토목공사가 끝나는 10월부터 컨테이너 이전을 시작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12일 컨테이너 수송 시나리오를 작성했다.이동 코스로는 수영컨테이너야적장∼원동인터체인지∼도시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양산·구포고속도로∼남양산인터체인지를 통해 양산ICD로 향하는 25㎞구간이 소요시간 2시간30분으로 가장 원활할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컨테이너 1개가 보통 승용차 2∼3대의 교통유발효과를일으켜 엄청난교통체증이 예상됨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의 수송을 가급적 피하면서 수송기간을 단축하도록 채근하기로 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수출비중 큰 기업 주가 더 올랐다

    수출비중이 큰 기업들의 주가가 올들어 많이 올랐다.특히 지난달 이후 엔고현상이 지속되면서 이들 기업의 주가상승률이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훨씬웃돌았다. 10일 증권거래소가 올들어 지난 7일까지 수출비중 50% 이상인 166개사의 주가등락률을 조사한 결과,주가상승률이 평균 88.3%나 됐다.같은 기간동안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은 61.5%였다. 특히 엔고현상이 두드러지기 시작한 지난달 이후 수출비중이 높은 이들의주가상승률은 15.3%로 같은 기간 주가지수 상승폭 3.2%의 5배에 가까웠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은 올들어 엔고현상 등이 지속되면서 수출비중이 높은 회사들의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라고밝혔다. 수출비중대별 주가등락률은 수출비중이 70% 이상∼80% 미만인 29개사가 115.3%로 가장 높았다.이어 60%∼70%(42개사) 113.3% ▲50%∼60%(36개사) 103.5% ▲90%∼100%(30개사) 59.5% ▲80%∼90%(29개사) 35.9% 등 순이었다. 수출비중이 높은 회사 20개사중 11개사의 주가가 올랐으며 이중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는올들어 지난 7일까지 주가가 무려 434.2%나 올랐다.아남반도체(323.4%) 한국전기초자(296.2%) 흥아해운(206.5%) 대륭정밀(173.4%)의 주가상승률도 100%를 넘었다. 특히 아남반도체와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 대륭정밀 등 3개사는 지난달 이후 엔고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주가상승률이 각각 140.7%,100.8%,88.7%나 됐다. 김균미기자
  • 부처마다 ‘이미지 디자인’ 유행

    정부부처에 이미지통합(CI)디자인을 이용한 이미지 쇄신 바람이 불고 있다. CI(Corporate Identity)디자인이란 주로 기업에서 사용하던 것으로,CI디자인 하나만으로도 회사의 이미지를 강하게 전달한다는 경영방식이다.각 부처마다 이러한 CI디자인을 이용,‘정부부처는 딱딱한 공무원사회’라는 이미지를 바꾸고,내부적으로는 침체된 조직분위기를 새롭게 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CI디자인은 단연 노동부.노동부의 머릿글자인 ‘노’자를그리고 있는 보라·노랑·초록색의 선들이 산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동그라미와 세로·가로선은 각각 동양철학의 기본요소 천(·),지(_),인(|)을나타내며 각각 지혜,생산,인간존중을 표현하고 있다. 지난 6일 출범 3주년을 맞아 새로운 심벌과 마스코트를 탄생시킨 해양수산부 CI디자인의 기본개념은 당연히 ‘넓고 푸른 바다’.바다를 상징하는 파란 동그라미와 전진하는 배,해운항만·수산·해양을 나타내는 세 개의 파도로21세기 해양강국을 지향하는 부처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또 지난 5월 정부의 중립적인 인사관리기구로 탄생한 중앙인사위원회는 공명정대한 충원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의미로 천칭(저울)을 상징물로 삼았다. 이밖에도 국가정보원은 보다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선진정보기관으로 정보의 ‘나침반’ 역할을 한다는 뜻으로 심벌을 개발했고,건설교통부는 수학기호인 무한대(∞)를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와 건물의 모습으로 형상화하는 등새로운 이미지 정립에 나섰다. 해양부 관계자는 “새로운 로고나 마스코트를 정하는 것은 보다 친숙한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라면서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대외적 이미지를 새롭게 다지는 일종의 이미지관리 전략이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해양수산부 출범 3주년 새 심벌·마스코트 제정

    해양수산부가 출범 3주년에 맞춰 새로운 심벌과 마스코트로 새 출발을 다짐한다. 해양부는 5일 한·일 어업협정 이후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 나기위해 지난 해 12월부터 이미지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기관상징(심벌)과 마스코트 제·개정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300여명의 직원과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서울 역삼동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출범 3주년 기념식에 이어 이미지작업 발표회를 갖는다. 새로 만들어진 해양부 심벌은 원으로 둘러싸인 푸른 바탕에 세개의 파도와전진하는 배의 모습을 담고 있다.푸른색과 원은 자원의 보고인 바다의 무한함을 상징하며 세개의 파도는 해운항만,수산,해양이 하나로 통합돼 힘차게솟아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또 배의 모습은 21세기 해양강국을 향해 바다를개척해 나가는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해양부는 설명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하나銀 ‘이동은행’ 첫선

    ‘움직이는 은행’이 나온다.하나은행은 국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대형버스를 은행지점으로 만든 ‘모빌 뱅크(이동 은행)’를 3일 선보인다.모빌 뱅크는 특수 제작한 대형버스에 각종 설비를 갖춘 뒤 전국을 돌아다니며 대출과 입·출금 등 일반 지점과 똑같은 은행 업무를 처리한다.고객들이 찾아오길 기다리기 보다는 고객을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새로운 개념의 은행이다. 하나은행은 “모빌 뱅크가 수행하는 은행업무 처리결과는 무궁화 2호 위성으로 연결된 뒤 다시 은행 본점 전산망에 자동 접속돼 전산처리된다”며 “은행창구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것과 비슷하므로 고객들은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하나은행은 3일 ‘발표회’를 시작으로 휴가철인 5∼15일까지는 경포대·해운대 등 해수욕장 중심으로 모빌 뱅크를 운용하고,9월부터는 백화점이나 경기장,터미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은행업무를보도록 할 예정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지방中企 5,247억 하반기 지원

    중소기업청은 25일 올 하반기 지방중소기업의 구조개선과 경영안정에 5,247억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지원내역은 자동화 및 정보화,창업,경영안정 4,059억원 아파트형공장건축비 및 입주자금 332억원 점포시설 개선 등 유통구조개선 181억원 시장재개발 275억원 특별지원지역입주기업의 공장용지 매입 400억원 등이다. 시설자금은 8억원을 한도로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운전자금은 3억원을 한도로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에 금리 7.5% 안팎의 조건으로 지원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연안해운업체들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연안해운업체들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활용할수 있도록 지난 5월 중소기업청과 협의를 마쳤으나 상반기 중 이를 지원받은 업체가 전혀없어 서울과부산에서 중소기업 경영자금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함혜리 진경호기자 lotus@
  • 「그린벨트 ‘대수술’」7개 대도시권 어느곳이 해제되나

    부분 해제지역으로 분류된 수도권과 부산·대구·광주 등 총 7개 대도시권의 해제 1순위 대상은 어떤 곳일까. 지난 7월 1일을 기준으로 주민등록 거주인구가 1,000명을 넘는 대규모 취락지구는 환경평가를 받지 않고 우선적으로 해제된다. 건교부는 인구 1,000명 이상인 대규모 집단취락지는 자족성을 갖는 최소한의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배후에 흩어진 소규모 취락들의 중심지가 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해제 경계선은 분쟁 발생 소지를 최소화하기 위해하천·도로 등 명확한 지형지물을 이용토록 하고,임야에 접한 경우 일정 표고를 기준으로 경계선을 확정하기로 했다.건교부는 이런 곳이 전국적으로 30여개 동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인구 1,000명 이상 집단취락지의 해제면적은 기존 주택 바닥면적의 5배까지다.예컨대 취락지구내 건축물 1층 바닥면적의 합이 1만평이라면 해제면적은5만평까지가 된다. 개발제한구역의 경계선이 마을을 관통하는 전국의 52개 취락지구도 환경평가를 받지 않고 우선 해제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 시화공단과 경남창원시 양곡지구 등 개발제한구역 안의2개 산업단지도 해제대상 1순위로 분류된다. 22일 대한매일이 수도권과 6개 광역권역을 대상으로 인구 1,000명 이상의집단취락지와 개발제한구역 경계선의 관통지역 등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의경우 서울 은평구 진관내·외동,강서구 과해동,강동구 하일동,성남시 수정구 신촌·고등동,광명시 학온동,고양시 덕양구 덕은·홍도·효자·신도·대덕동이 유력한 해제 예상지역으로 꼽혔다.구리시 갈매동과 시흥시 정왕동,하남시 풍산·감북·춘궁·초이동 등도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권역에서는 강서구 대저 1,2동과 강동·가락동,해운대구 석대동,금정구 오륜·선·두구·노포동 등이 대상지역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광주시 북구 장운·용전동과 대구시 동구 둔산·평광·안심3동 등도 후보군에올랐다. [전국 종합]
  • 공공기관·기업 Y2K인식 오류…자체해결 유도

    앞으로 공공기관과 기업들은 Y2K(컴퓨터 2000년 연도인식 오류)문제를 자체점검해 스스로 ‘무결점 선언’을 할 수 있게 됐다. 제3자 인증을 거치지 않고 자체 선언만으로도 Y2K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정보통신부는 22일부터 Y2K문제 해결에 대한 기관과 기업의 책임의식을 높이고,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Y2K해결 자체선언 제도’를 시행한다고21일 밝혔다. 특히 국방을 비롯, 금융 통신 운송 해운항만 환경 전력에너지산업자동화설비 원전 의료 중소기업 수자원 중앙지방행정 등 13개 분야에 속하는 전국 5,000여개의 공공기관 및 공익 성격의 기업은 반드시 자체 선언을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기관 책임의식 고양과 국민 불안감 해소는 물론 국방 전력 통신처럼 보안성과 특수성이 요구돼 외부 인증기관에 공개하기 힘든 분야의 인증이 수월해지고 수천만원대의 비용도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관과 기업들이 자체선언을 하려면 정통부가 98년 7월 제시한 ‘Y2K문제해결을 위한 지침’에따라 문제를 해결한 뒤 정통부가 정한 ‘Y2K 문제해결자체점검 목록’에 따라 점검을 해야 한다. 이어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자체선언 심의위원회나 외부전문기관에 점검결과를 확인,국방부(국방) 산업자원부(전력) 한국은행(금융) 등 주관부처에 자체 점검목록과 심의결과를 포함한자체선언서를 제출하고 이를 외부에 공표하면 된다. 정통부 관계자는 “자체선언을 했다가 2000년대 들어 문제가 생기면 기업과기관의 대외 신인도에 치명적 손상이 예상되기 때문에 외부 인증기관을 통하는 것보다 더욱 완벽한 문제해결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비치 발리볼 시즌활짝…25∼새달4일 3차대회

    ‘해수욕과 함께 비치발리의 묘미를 즐기세요’-.롱다리들의 여름해변 축제인 99한국비치발리볼시리즈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남해안 3개해수욕장을 돌며 잇따라 열린다. 총 7,1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시리즈는 국내 75명 25개팀(남 16,여 9팀)이 참가한다. 스포츠서울 후원으로 열리는 1차대회인 변산비치오픈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다.세계여자슈퍼비치발리볼대회로 처러지는 2차대회(28∼30일,거제 학동해수욕장)에는 변산오픈 여자부 상위 3팀과 미국·호주팀이 가세한다.3차대회는 8월2일부터 4일까지 해운대오픈으로 열린다. 3차시리즈 가운데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늘씬한 미녀들만 참가하는 세계여자슈퍼비치발리볼대회.8,000달러의 상금이 걸린 2차 대회에는 비치발리의 본고장인 미국과 호주의 비치리그에서 활약중인 외국 미녀들이 2명씩(한) 2개팀을 이뤄 참가한다.1·3차 대회가 랠리 수를 늘리기 위해 남녀 모두 3인조로 치러지는데 반해 2차 여자 대회는 국제규정에 맞게 2인조로 진행된다. 주목되는 국내 선수는 27세동갑내기인 김연과 김지연.98년 봄 소속팀이었던 SK케미컬이 해체될 때까지 늘씬한 키(각각 177㎝)와 빼어난 미모로 남성팬들을 몰고 다녔던 이들이 팀 후배였던 김옥환(178㎝)과 함께 ‘인텐스’라는 팀을 이뤄 참가한다. 그러나 실력면에서는 SK케미컬 출신인 박혜정(170㎝)과 윤순미(173㎝),이미순(전 한일합섬,174㎝)의 ‘블루’가 다른 팀을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이들은 97,98년 대회에 잇따라 참가,비치발리 통산 상금순위 7위에 랭크돼 있다. 배구협회 관계자는 “비치발리는 모래위에서 이뤄지는 특성 때문에 코트에서의 배구실력이 그대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며 “신장보다는 리시브와 체력에서 앞선 선수들이 한결 유리하다”고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박해옥기자 hop@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27회)-경남 마산시

    경남 마산시가 21세기 환태평양시대 새 천년의 주역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올해로 개항 100주년을 맞은 마산시는 80년대 초까지는 꾸준한 성장세로 남부지역의 상공업 중심도시로 자리매김됐었다.지난 70년대까지 마산수출자유지역은 국내 수출을 주도했고,마산항은 인근 창원공단과 수출자유지역의 배후항구로서 역할을 다했다. 그러나 80년대 들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경제·사회 상황에 적절하게대처하지 못해 도시기능은 쇠퇴일로를 겪었다. 하루 20만대에 달하는 각종 차량이 도심으로 유입되고 있으나 분산대책이미흡해 하루종일 계속되는 도심체증현상으로 주민생활 불편은 물론 기업의물류비용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택지난으로 공장부지를 구하지 못한 기업은 속속 타지역으로 이전하고 주민들도 생활여건이 나은 인근지역으로 옮겨 가면서 서서히 공동화(空洞化)되는 실정이다. 이에 마산시는 도시기능을 되찾아 새로운 천년의 주역으로 거듭나기 위해마산만 횡단도로 건설과 마산항 광역개발,창포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마산만 횡단도로 건설사업 만성적인 도심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마산시 합포구 우산동과 창원시 귀곡동간 9.2㎞에 사업비 3,700억원을 들여4차선 도로를 개설한다. 마산시내로 연결되는 5번국도를 중리에서 시내로 들어가지 않고 현동으로 끌고가 이 도로를 거쳐 진해∼부산간 2번 국도와 접속시킬 계획이다.올해 착공해 2007년 완공된다.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자본 2,400억원을 유치하기로 했다. 민자로 추진될 구간은 가포IC와 귀산IC까지 4,223m 구간.이 구간에는 마산만을 가로지르는 길이 1,650m의 마산대교(가칭)가 세워진다.이 다리는 마산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릴 수 있는 사장교로 건설돼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톡톡히 한몫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양측으로 일반교량 2개도 가설돼 대교를 받쳐준다. ?마산항 광역개발사업 21세기 해운항만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위해 합포구 서항과 율구·비포·가포만 일대 56만여평을 민자 1조5,000억원을 끌어들여 항만기능과 도시기능이 조화된 신산업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접안시설 3.7㎞에 2만∼3만t급 화물선 9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다목적 부두가 건설되고,가포지구 14만평은 주택지로 개발된다.서항지구 42만평에는첨단업무시설과 상업시설이 들어서며,수변공원도 조성된다. 이에 따라 항만기능도 재정립된다.여객선과 잡화선이 접안하는 제1·2부두의 부두기능을 제외한 공간이 항만지원시설과 친수공간 및 도시용지로 재개발되고,서항부두와 중앙부두에서 주로 취급되던 공해와 위험화물은 외岵막?이전된다.제4부두는 컨테이너와 자동차 전용부두로 특화된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오는 2001년 착수돼 2008년 마무리된다. ?창포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 시내에 산재한 개별 공장을 수용하고 첨단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합포구 진동면과 진전면 일대 570만평에 지방공단을 조성한다.이 공단에는 LNG발전소가 들어서는 100만평의 에너지단지를 비롯,자동자,물류,업무,첨단전자·전기,기기 및 기계업종과 관련 연구단지 등이 조성된다.총 사업비는 2조1,349억원이며 이중 1조5,920억원은 민간자본을 유치한다. 주변의 남해고속도로와 구마고속도로,국도 2·14번과 1002번 지방도 등과연계하는 도로망을 구축하고,신항만을 건설,수출자유지역과 창원공단,기타중소형 공단과 연계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마산 이정규기자 jeong@* 경남 마산시 김인규시장 인터뷰 “21세기 마산은 동북아 및 동남아의 거점 항구도시로 거듭 태어나 그동안잃었던 남부지역의 중심 상공업도시로서 명예와 자존심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김인규 마산시장은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3대 프로젝트를 착실히 추진해 경제가 살아 숨쉬는 세계속의 마산으로 가꿔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지난 70년대 경남의 수부(首府)도시였던 마산은 80년 창원시가 분리해 나가고 83년 도청이 부산에서 창원으로이전하면서 인구가 감소하고 지역경제가 침체돼 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정부와 도의 협조를 받아 추진하는 것이다. ?마산만 횡단도로 건설사업의 투자효과는. 현재 마산∼창원간 교통량은 하루 4만2,000대이며,마산∼진해간도 4만500대로 추정된다.이중 창원방면의 35%와 진해방면의 50%인 3만5,000대가 이 도로를 이용할 것이다.2025년에는 5만9,300대로 늘어나 개통 16년이 지나면 민간투자자의 투자비 회수가 가능할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이 이미 투자의향서를 제출하고 실시설계 중이다. 오는 10월쯤 설계가 마무리돼 민간투자 지원센터의 심의를 거치면 곧바로 착공될 예정이다. ?마산항 광역개발은 어떻게 추진되는가. 동남해안권의 종합물류 거점항으로개발된다. 이를 계기로 부두별 기능이 특화되고,위험물이나 공해물질은 외곽으로 이전된다.특히 제1·2부두와 서항부두,중앙부두의 경우 부두기능을 제외한 부지는 친수공간 등 도시용지로 재개발돼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아 온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물류비용 절감으로 대외경쟁력이 강화되고,항만관련 산업의 발전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는 점이다. ?창포지방산업단지의 개발효과는. 창포산업단지가 개발되면 새로운 부지 570만평이 조성돼 이중 절반가량이 공장용지로 활용된다.이 산업단지가 본격가동되면 7만6,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와 24만여명의 인구가 증가된다.생산은 연간 13조7,000억원으로 추정되지만 산업연관 효과를 감안하면 지역경제규모는 훨씬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산 이정규기자
  • 터무니없이 고소-고발 지난달 52명 적발…13명 구속

    검찰이 터무니없이 고소·고발을 해대는 사람들을 ‘무고사범’으로 규정,엄단하기로 했다.서울지검(任彙潤 검사장)은 6월 한달 동안 무고사범 52명을적발, 1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39명을 불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적발된 사범들은 형사처벌을 면하기 위해 피해자를 허위사실로 고소·고발하거나 소송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소송의 상대방이나 증인 등을 고소·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속된 김해운씨(53·의류소매업)는 지난 83년 발생한 롯데호텔 외국인 투숙객 상대 강도살인사건과 관련,89년 직장 동료였던 진모씨를 용의자로 지목해 경찰에 제보했다가 허위로 밝혀져 사과까지 했으나 지난해 9월 “진씨가진범”이라며 다시 투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행자부 趙泳澤 자치행정국장

    “구조조정의 당위성을 반대하는 지방자치단체는 단 한 곳도 없습니다.일부에서 사소한 어려움을 건의하고 있지만 정부의 구조조정안은 충실히 추진되고 있는 것이 대세입니다” 제2단계 지방구조조정을 추진하는 행정자치부의 실무책임자인 조영택(趙泳澤)자치행정국장은 12일 “현재 95% 이상 진척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국장은 구조조정 계획서 마감을 10일에서 20일로 늦추는 등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에 “당초 계획대로 이달말까지는 모든 자치단체가 의회에 조례개정안을 제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일부에서 우려하는 만큼의문제는 없다”고 잘라말했다. 조국장은 “현재 문제가 되는 광역단체는 울산과 대전”이라면서 “울산은광역단체로 출범한지 얼마되지 않은 만큼 조직자체가 작아 축소에 다소 어려움이 있고,대전도 3급 사업소장 대신 4급 2명을 줄이겠다고 건의해와 검토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산과 경남,전남은 이미 행자부와 구조조정안에 대한 협의를 끝냈고,경기 등 다른 광역단체도 이번주안에 계획서를낼 것”이라면서 “이런상황인데도 구조조정이 물건너갔다고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조국장은 기초단체에 대해서는 “시·도가 계획서를 제출받아 조정하고 있다”면서 “현재 문제가 있다고 보고받은 시·군·구도 전체 232개 가운데 7∼8곳 정도”라고 밝혔다.인력축소에 난색을 표시하는 기초단체는 인천 부평과 대구 달서·수성,부산 해운대 등 인구급증 지역,충북 증평 및 충남 계룡출장소도 지난해에 이은 2차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진다.인천시 옹진군은 행정선을 운용하는 공무원을 줄이는 데 어려움이있어 인천시 차원에서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국장은 “아직까지 계획서를 내지않은 자치단체도 대부분 실무안을 확정하거나,내부결심을 하고 있는 단계”라면서 “공직구조조정은 시대적 요구인만큼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철기자
  • 부산, 부서명칭 區마다 달라 혼선

    ‘자동차세에 관해 문의하려면 어느 과 어느 담당을 찾아가야 할까?’ 세무관련 행정이 부산진구와 동래구는 징수과와 세무과, 해운대구는 구세과와 시세과로 분리돼 운영된다. 부산 기장군은 세무행정의 분위기가 나지않는 재무과가 이를 맡고,연제구를비롯한 나머지 12개 구는 세무과로 운영된다. 또 세무과의 경우 민원인이 알기 어렵고 권위적인 세무1,세무2,세무3담당(옛 계단위)으로 나눠져 있다. 세무행정의 과(課) 명칭을 통일하고 담당을 자동차세,재산세,면허세 등으로나누면 민원인은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이처럼 부산시 산하 구·군의 부서 명칭이 자치단체별로 제각각이어서 민원인은 물론 담당 공무원들까지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구청의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는 행정관리과(서구),자치행정과(동래구),나머지 구는 총무과로 제각각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무원인 우리도 다른 구청과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전화를 걸때 어디에 해야 할지 헷갈릴 때가 많다”며 “지역 특성과 관계없는구·군별 직제 명칭은 어느 정도 통일하는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수상 레포츠의 꽃 윈드서핑

    파도타기와 요트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수상 레포츠의 꽃 윈드서핑. 장비조작과 운반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물에 떠 있을 정도의 수영솜씨만 갖추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레저 종목이다.여기에 장비값이 비교적 저렴하고 활동비도 적게 들어 동호인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뚝섬·잠실부근 동호인클럽 몰려]지난 76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뒤 88올림픽 이후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윈드서핑은 동호인수가 현재 20만∼30만명에 이른다.장비와 강사를 갖추고 지속적인 활동을 하는 클럽도 전국에 200여개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윈드서핑은 강,호수,바닷가 등 물과 바람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가능한게 특징.서울에선 한강 유역이 잘 알려져 동호인 클럽중 3분의2이상이 뚝섬·잠실대교 부근에 몰려 있다. 서울 근교에서는 새터·대성리와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이 꼽히고 아산만 지역,삽교천,부산의 수영만요트장과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제주 이호·신양해수욕장,전남 여천 요트장,거제 사곡리해수욕장,동해안의 속초·강릉 해수욕장에도 동호인들이 끊임없이 몰린다. 장비는 일반적으로 요트의 기능을 하는 보드와 돛 부분인 세일을 한 세트로구입한다.새 것이 200만∼300만원선.클럽을 통하면 중고품을 50만∼15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초보자는 장비를 사기보다 1∼2년간 동호인 클럽이나 강습단체에서 빌어 타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하루 대여료는 3만원.본격적으로 즐기려면 동호인클럽에 가입하는 게 유리한데 연회비 30만∼50만원으로 장비까지 무상으로이용할 수 있다. [장비 한세트 200만~300만원]복장은 짧은 반바지와 티셔츠 또는 수영복 차림에,보드 위에서 미끄럼을 방지하고 발을 보호하는 가벼운 운동화,구명조끼,그리고 체온유지와 몸 보호에필요한 수트 정도만 갖추면 된다. 윈드서핑의 재미는 출렁대며 거칠게 움직이는 보드 위에 서서 돛을 요령껏움직여 바람의 강약에 맞춰 균형을 잡아 물위를 질주하는 것이다. [초보자도 3일이면 즐길수 있어]따라서 균형감각과 기본조작법을 철저히 익히는 게 중요하다.먼저 땅위에서모의 연습기를 통해 보드와 세일을 조종하는 기본동작을 익히는데,돛을 올려서 세일링하기까지의 바른 조작법과 발의 위치,균형감각 적응연습을 철저히해야 한다. 보드 위에서 균형잡는 요령을 습득한 뒤에는 수상훈련에 들어가는데 출발전기본동작,바람을 이용한 보드 진행방법,방향전환법 등을 익히면 비로소 윈드서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초보자들은 보통 3일정도면 세일링을 할 수 있으며 그때까지의 강습비는 10만원 정도가 든다. 충분히 경험을 쌓은 뒤엔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는데 스피드 내기와 일종의 곡예 세일링인 파도타기,해협횡단·대양횡단 같은 크로스컨트리도 시도할 수 있다. 대한윈드서핑협회와 전국 11개 시도지부에서 겨울철을 빼놓고는 연중 초보자를 위한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윈드서핑협회 사무총장 김명환씨(45)는 “한계에의 도전을 통해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수상 레포츠”라면서 “자연을 상대로 인내심을 시험하면서멋스러움까지 느끼는 첨단 스포츠이면서 원시성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라고 자랑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해수욕장 13곳 水質 3등급

    우리나라 해수욕장의 30% 가량이 해수욕을 할 수 없을 만큼 수질이 나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6월14일 전국 해수욕장 44곳에서 물의 화학적산소요구량(COD),부유물질(SS),암모니아성 질소(NH₃-N) 등 3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13곳이 해수욕에 부적합한 수준인 해역환경기준 3등급(COD 2∼3ppm) 이하인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해역환경기준 3등급 이하인 해수욕장은 송정리·광안리·해운대(이상 부산),변산(전북 부안),와현(경남 거제),나로도(전남 고흥),월포(경북 영일),일산(울산),십리포(인천 영흥도),만성리(전남 여수),가마미(전남 영광),대광(전남 신안),송도(인천) 등이다. 반면 대천(충남 보령),서포리(인천 옹진군),상주(경남 남해),중문(제주),경포대(강원 강릉),송지호(강원 고성) 해수욕장 등 6곳은 COD 1ppm 이하의 1등급으로 조사됐다. 수질과 야영장 및 자연 경관,인근 숲의 보존실태,해수욕장 관리 등 주변 환경성 종합 평가에서는 중문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호영기자 alibaba@
  • 金총리 “Y2K대비에 만전”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청사에서 열린 6일 국무회의에서는불과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Y2k) 가능성과 그에 대한 해소 방안이 논의됐다. 국무회의에 배석한 전철환(全哲煥)한국은행총재는“금융계의 Y2k 대비책이9월 말까지 마무리되지만 만에 하나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올 12월31일과 내년 1월3일을 금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고했다.전총재는 또“시차 때문에 한국이 2000년 1월1일을 미국,유럽보다 몇시간 더빨리 맞이하게 된다”면서 “만일 우리측에서 사소한 Y2k문제라도 발생하면구미지역에까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충분히 대비한다는 차원에서도 금융휴일 지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부의 Y2k대책을 총괄하는 정해주(鄭海주)국무조정실장은“금융휴일을 지정할 경우 공연히 국민에게 Y2k에 대한 불안감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으며 월말이 납기인 공납금 등의 납부일 조정문제 등도 조정할 필요가있다”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한국이 Y2k에 잘 대비하고 있다는 외부의평가가 있지만 차질이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무회의에서는 또 지난달 29일 회의에서 각료 참여문제로 의결이 보류됐던국민경제자문회의법안이 재상정됐다. 강봉균(康奉均)재경부장관은“평화통일자문회의 등 헌법상 자문기구에도 각료들이 참여하고 있으며,국민경제자문회의가 사전적 의미의 자문만을 위한 기구가 아니라 각료와 민간인이 함께 참여해 주요한 국가경제 정책을 협의,조정하는 기능을 맡게 되기 때문에 장관들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국무위원들은 국민경제자문회의가 국가의 주요 경제정책을 실질적으로 협의하고 조정하는 기능을 맡는다는점을 인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처리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법률안 ▲국민경제자문회의법안 ▲외무공무원법개정안 ■대통령령안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시행령안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시행령개정안 ▲가축전염병예방법시행령개정안 ▲광산보안법시행령개정안 ▲해운법시행령개정안 ▲수산업협동조합법시행령개정안 ■일반 안건 ▲99년도 외국환평형기금채권발행동의안이도운기자 dawn@
  • 14일 부터 부산∼대마도行 쾌속선 뜬다

    부산과 일본 쓰시마(對馬島)를 잇는 부정기 여객선 항로가 오는 14일 처음열린다. 해양수산부는 6일 대아고속해운(대표 이우극)이 426t급 쾌속선 씨플라워호를 투입,부산에서 쓰시마의 이즈하라(嚴原)항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3차례 오가는 계획을 인가했다. 이 배는 울릉도 항로를 오갔었다. 부산에서 이즈하라항까지는 약 71마일로 2시간30분 정도가 걸린다.운임은일반실이 5만7,000원,우등실이 6만2,500원이다.출항시간은 부산에서 오전 10시30분,이즈하라에서 오후 3시30분이다. 쾌속선 운항을 계기로 두 지역간의 교류가 늘고 해상관광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함혜리기자 lotus@
  • 국세청, 한진 조중훈회장一家 외화 해외유출 혐의 포착

    한진그룹 5개 계열사에 대한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가 조중훈(趙重勳)회장일가의 외화 해외유출혐의를 밝혀내는 데 집중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1일 “조회장이 항공기 구입과정에서 받은 리베이트와 3국간에 이뤄지는 해운운임을 조작,외화를 해외로 빼돌렸다는 혐의가 일부 포착됐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해 외환위기 당시 구조조정차원에서 항공기를 해외에매각하면서 상당규모의 환차익을 냈으나 법인세 신고과정에서 이를 제대로반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국세청은 이 자금이 비자금으로 활용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국세청은 또 조회장이 지난 97∼98년 주가하락기에 주식지분을 아들들에게나눠주면서 사전상속이나 증여를 했을 가능성도 캐고있다.㈜한진의 경우 지난 96년6월30일 현재 조회장의 지분은 10.57%였으나 현재 지분은 5.08%로 대폭 줄어든 반면 조양호(趙亮鎬)대한항공회장 등 아들들의 지분율은 오히려늘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보광그룹 계열3개사(㈜보광,보광훼밀리마트,휘닉스커뮤니케이션스)와 통일그룹 2개사(일성종건,한국티타늄)에 대한 세무조사를 통해 중앙일보와 세계일보 등 관계 언론사에 대한 간접적인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세계일보에 대해서는 오는 6일부터 세무조사에 들어간다고 공식통보했다. 중앙일보관계자는 “보광그룹에서 세무조사중인 국세청직원들이 중앙일보와의 거래관계내역 등을 캐고 있으며 이는 중앙일보에 대한 세무조사로 봐도무방하다”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 국세청 22개기업 세무조사

    국세청이 외화유출이나 오너 일가의 음성탈루혐의가 짙은 22개 기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기호(李起浩)청와대 경제수석은 30일“한진그룹 계열 5개사, 보광그룹 계열 3개사를 비롯한 14개 기업 등 모두 22개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이 수석은 “법인세 신고수준이 턱없이 낮은 기업과 해외거래가많아 외환도피가능성이 높은 기업 등이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특별세무조사사실이 확인된 대한항공,한진해운,정석기업,한진종건,21세기한국연구재단 등 한진그룹 계열 5개사와 보광,보광훼밀리마트 등 보광그룹계열3개사 등 8개사를 제외한 14개 기업에는 언론사와 외국인기업, 중소기업 등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국세청 고위관계자는 “30대그룹가운데 한진그룹이외에 특별세무조사를 받는 기업은 없다”고 말했다.따라서 한진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17개기업의 경우 일반 정기세무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음성탈루소득에 대한 조사가 병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진그룹의 주력기업인 대한항공의 경우 97년말 외환위기때 항공기 매각과정에서 대규모 환차익을 챙겼는데도 법인세 신고수준이 기대에 못미친것으로 알려졌다. 노주석기자 joo@
  • 韓進 특별세무조사

    국세청이 29일 대한항공,한진,한진해운,정석기업,한진종합건설 등 한진그룹계열 5개사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지방국세청 특별조사2국 소속 조사요원 150명을 투입,이들 주요 계열사의 회계장부를 압수하는 등 대대적인 세무조사에들어갔다. 국세청은 이들 기업의 법인세와 주가변동 내용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이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계열사 회계장부를 통해 회사자금이 기업주에게로 빠져나갔는지 등을 집중조사할 계획이다.조사기간은 30일 정도로 잡고 있다. 국세청이 재벌그룹 계열사에 대해 대대적인 특별 세무조사를 벌인 것은 지난 92년 대통령선거 당시 현대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정치자금 지원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인 이후 처음이다.그동안 특별 세무조사는 일부 기업에 대해 여러 차례 있었으나 이 경우 통상적으로 15명 안팎의 인원이 투입됐었다. 국세청은 한진그룹 계열사의 법인세 신고내용을 확인한 결과 일부 탈세 혐의가 확인됐으며 주가조작 혐의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고위 관계자는“한진그룹 5개 계열사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은 사실”이라며 조사 착수를 시인했으나 “이를 정치적 목적 등으로확대해석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재계 일각에서는 최근 대한항공의 잦은 사고 등 경영부실 요인이 생겨 경영진이 교체됐는데도 조중훈(趙重勳)한진그룹 명예회장·조양호(趙亮鎬)대한항공 회장 등의 족벌경영체제가 내부적으로 유지돼온 점 등이 이번 세무조사의 간접적인 배경이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주석기자 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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