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해운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어른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의혹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비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정용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408
  • [인사]

    ■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혁신인사기획팀장 이주영△상담안내〃 李憲植△행정문화〃 宋宗永■ KT ◇상무보 전보 △R&D부문 權恩嬉△재무실 재무기획담당 趙和濬 ◇상무대우 승진 (기획부문)△전략기획실 투자기획담당 辛光錫△경영연구소 정책개발연구〃 金昌建 (지원부문) △인재개발원 인재개발〃 黃寬秀△인재개발원 원주리더십아카데미〃 孔城煥△자산관리실 자산기획〃 柳在泳△자산개발단 사업지원〃 筍根成△KT링커스 權思一 (재무실) △회계센터장 崔秉龍 (홍보실)△기업홍보〃 朱泳凡 (비서실)△비서실장 겸 홍보실 현장경영담당 宋敬民 (사업개발부문) △崔炳萬 金元玉 (마케팅부문)△金秦鐵 李旻雨 (비즈니스부문)△邊殷基 韓鉉培 申東永 (네트워크부문)△金正峰 李相坤 (R&D부문)△李聖春 (부산본부)△李搢洙 徐重敎 朴斗鎭 蔣信在 李鎭雨 崔英泰 (전남본부)△宋基奉 (대구본부)△宋周煥 田潤根 金鎭熏 全澤煥 金佑澤 (충남본부)△白殷基 (전북본부)△孫昊淵 朴正緖 (강원본부)△朴鍾洙 權五善 (충북본부)△鄭俊秀 鄭廣秀 ◇상무대우 전보 (성장전략부문)△전략투자실 전략투자담당 具鉉謨 (재무실)△IR〃 金範俊 (지원부문)△구매전략실 기술조사〃 李鍾和△인재경영실 인력기획〃 權赫烈△NTC 金永澤 (마케팅부문)△郭東錫 黃鎬卓 李桂秀 (비즈니스부문)△桂承東 (네트워크부문)△張炳秀 金雄 (수도권강북본부)△趙吉九 李鍾胤 李昶煥 朴昌鉉 (수도권강남본부)△柳旻圭 崔基哲 (수도권서부본부)△裵相碩 李修旭 李鍾植 宋禹燦 (대구본부)△徐相敎 (충남본부)△金善主 金琬熙 李廷宰 趙鼎衍(강원본부)△朴昌根 (충북본부)△李暢洙 ■ KTF ◇승진 △신사업부문장 金基哲△정보서비스〃 鄭秀星△전략기획부문 경영전략실장 金淵鶴△마케팅〃 南奎宅△대외협력부문 대외〃 李忠燮△마케팅부문 단말기〃 林憲文△마케팅부문 광주마케팅본부장 金龍賢△네트워크부문 강북네트워크단장 李世熙△신사업부문 인터넷사업실장 朴仁洙△연구개발원장 鄭燦愚△재무관리부문 재무회계실장 崔昌植△마케팅부문 부산마케팅본부장 姜國鉉△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전략실장 朴原震△네트워크부문 대전네트워크본부장 朴榮鉉△신사업부문 인프라개발실장 李相烈△정보서비스부문 IT기획운영〃 禹政珉△윤리경영〃 韓相秀△대외협력부문 사업협력〃 金胤秀△마케팅부문 마케팅연구〃 金亨駿△마케팅부문 수도권마케팅본부 강남마케팅단장 李鉉碩△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품질관리실장 宋財燮△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운용〃 徐慶一△연구개발원 차세대연구소장 李城植◇전보△네트워크부문 수도권네트워크본부장 金泰根△전략기획부문 기술전략실장 吳性穆△네트워크부문 부산네트워크본부장 李光洙△네트워크부문 광주네트워크〃 吳榮敏△스포츠단장 洪錫官△마케팅부문 법인사업실장 李弘基△신사업부문 인터넷운용〃 孫熙男△전략기획부문 혁신추진〃 尹慶根△정보서비스부문 IT개발〃 金埰得△연구개발원 네트워크연구소장 姜尙龍◇임용△대외협력부문장 柳基憲△네트워크부문 대구네트워크본부장 高鍾錫◇팀장△기업전략팀장 朴演一△사업개발〃(디자인전략TF〃 겸직) 崔鐘燦△기술전략〃 呂柄勳△W사업추진〃 崔甲烈△유무선전략〃 劉鶴成△품질개선〃 오미나△혁신추진〃 元興載△식스시그마〃 郭載喆△성과분석〃 이원호△CG〃 朱英逸△글로벌전략〃 吳炳淇△글로벌사업〃 金慶日△인사운영〃 朴在哲△육성기획〃 李善珠△인재육성〃 權赫童△내부고객만족〃 安宰賢△총무〃 朴炳稀△재무기획〃 李龍圭△정책협력〃 尹明浩△정책개발〃 姜炫熙△사업협력〃 鄭夏燁△공정경쟁〃 鄭南奎△대외협력〃 朴正鎬△마케팅전략〃 文正龍△커뮤니케이션〃 洪錫範△e-마케팅〃 蔡政澔△유통기획〃 黃敬守△판매기획〃 金英浩△마케팅지원〃 朴碩熙△고객만족지원〃 李環燁△사업기획〃 李明海△채널사업〃 李相基△솔루션사업〃 金莞△솔루션기술지원〃 李漢雨△단말기전략〃 任喜彬△유통관리〃 裵相鎔△법인마케팅〃 朴泓大△강남마케팅〃 鄭道泳△강서마케팅〃 金聖培△안양마케팅〃 田允模△성남마케팅〃 朴大雨△인천마케팅〃 權文久△부천마케팅〃 李石秀△강북고객지원〃 朴永修△서부마케팅〃 柳志勳△동부마케팅〃 金斗圭△북부마케팅〃 金大人△원주마케팅〃 朴鍾國△춘천마케팅〃 李甲性△법인마케팅〃 尹文哲△고객지원〃 成奉振△마산마케팅〃 鄭顯弘△진주마케팅〃 金鶴林△마케팅기획〃 李在庸△법인마케팅〃 金勳求△동대구마케팅〃 千武甲△서대구마케팅〃 朴炳鎬△포항마케팅〃 崔種浩 △마케팅기획〃 朴容滿△법인마케팅〃 朴柱信△고객지원〃 韓成福△서광주마케팅〃 姜 偶△전주마케팅〃 韓東旼△제주마케팅〃 李宗勳△마케팅기획〃 安炳南△법인마케팅〃 權丙岐△동대전마케팅〃 任石彬△천안마케팅〃 張起榮△청주마케팅〃 吳世吉△네트워크구축〃 金鳳泰△유선품질기술〃 尹鍾福△Data품질기술〃 池鉉旭△단말기품질보증〃 金鐘管△운용계획〃 金寧來△통신망관리〃 李東澈△사업지원〃 林昊澤△자산운용〃 鄭都鎭△강남교환운용3〃 金種聲△강북엔지니어링〃 李浩天△강북무선운용〃 韓在根△강북교환운용1〃 金仁植△사업지원〃 金瑾洙△부산엔지니어링〃 李鍾大△부산무선운용〃 李在郁△부산시설〃 裵淵珏△부산교환운용1〃 沈忠燮△부산교환운용2〃 李繁澤△사업지원〃 李壽榮△대구엔지니어링〃 金泳完△대구시설〃 白七鉉△대구교환운용〃 鄭正徹△사업지원〃 金英鎭△광주엔지니어링〃 趙誠宇△광주시설〃 趙亨植△광주교환운용〃 孫亨宣△사업지원〃 鄭明德△대전엔지니어링〃 全錫煥△대전시설〃 朴基洙△대전교환운용〃 朴知濬△신사업계획〃 李在華△유선매직엔TF〃 겸직 裵漢業△신규서비스〃 崔晶胤△ACETF〃 李根好△1등서비스TF〃 朴致泳△인터넷사업〃 廉 力△영상사업〃 尹錫賢△엔터테인먼트〃 全京一△인터넷관리〃 全基羅△단말서비스검증〃 金 民△IT전략기획〃 李康洙△표준화추진〃 吳勳龍△AP운영〃 田正澤△IT인프라〃 李泰宰△IT서비스기획〃 金沅柱△빌링개발〃 曺永彪△CRM개발〃 金萬培△e-Management〃 金七龍△R&D전략〃 李俊澈△차세대서비스개발〃 張奎祥△단말응용서비스개발〃 金玟정△단말플랫폼개발〃 安秉益△MS서비스개발〃 閔龍基△Access망개발〃 朴聖來△RF시스템개발〃 徐庸暢△Core망개발〃 朴相勳△Data망개발〃 朴商萬△NW서비스개발〃 張元鶴△현장경영1〃 蔡太俊△비서〃 金泰潤△윤리경영〃 任弘彬△법무〃 겸직 成淑卿△사무국장 金基澤■ 한국증권 ◇전보(상무) △DS부문장 겸 ELW부장 孫碩佑 (상무보)△영업기획부장 成孝國 (부장)△채권영업 李祐用△투자공학 河洪哲△기업연금 李赫根△신탁 徐景敏■ 현대증권 ◇전보(전무) △신탁본부장 魯治龍 (팀장)△결제업무 李先根△국제영업 李容出△기업금융 朴天石△금융상품법인 崔丙午△법인영업1 崔寅燮△법인영업2 沈玧燮△부동산금융 金燦百△총무 李夏永△포트폴리오 吳聖進△Structured Finance 任仁赫△감사실장 金鎭英△준법감시실장 安賢吉(지점장)△도쿄 徐長源 △가락 河容賢△개봉 姜守錫△거여 林翼淸△계양 李炳昊△과천 安度基△광화문 李宰衡△구로 李相在△구리 金柄鎭△김천 朴宰徹△김해 南憲植△남울산 金鐘基△대구 尹起揆△독산 元轍喜△동교동 曺盛鉉△동소문 柳漢默△동울산 李順祚△마산 趙洪來△마포 吳梗佰△목동 金炳鎬△목포 千光珉△무교 張承浩△무거동 成耆睦△보라매 趙昇熙△부산 劉相旭△부전동 高永守△북울산 尹振奎△분당남 鄭勝圭△분당 李碩東△사당 李吉雨△산본 金孝植△삼성역 李鉉基△상주 金鎭憲△서산 李仲淳△서대전 李宅烈△서천안 田福容△서초 李廣周△수원 張在哲△순천 朴喜燉△시화 鄭大謨△신림 方浩錫△신반포 金眩佑△신설동 全正鐸△신촌 韓暎東△쌍문 金原慶△안산 李昌馥△안양 許宰豪△압구정 韓錫△연수 金承喜△영동 金知洙△영업부장 金信煥△용인 張鐵鐘△울산 金世煥△원주 金七國△원효로 全紋徹△의정부 南鉉祐△이천 崔重奭△익산 林篆△일산 許炳泰△자양동 金載奉△장안 金成翼△전하동 李奉基△종로 朴郁相△주안 高淳鐘△진주 盧外喆△창원 姜龍學△천안 鄭璡鍈△청담 尹萬喆△청주 金璋淳△통영 金周映△해운대 姜鴻泰△화곡 李埰圭△YouFirst사이버 曺在炯■ 신한은행 △조치원지점 개설준비위원장 趙奉濟
  • 배당·공모의 계절… ‘대박’ 노려라

    배당·공모의 계절… ‘대박’ 노려라

    해마다 연말은 주식시장에서 배당과 공모의 계절로 통한다.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반갑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는 때이다. 지난 1년 동안 투자기업이 번 이익금의 일부를 현금이나 주식으로 나눠받기 때문에 반갑고, 쏟아지는 공모주를 용케 잡기만 하면 거의 대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마음이 설렌다. ●기업들 올 배당액 수준 높일 듯 2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코스닥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배당공시가 나오기 시작했다. 다음달 중순쯤에는 유가증권시장을 포함한 기업들의 공시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배당 규모는 올해 기업들의 경영실적이 양호하고 큰 폭의 주가상승에 힘입어 대체로 지난해 배당액보다 높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 상장법인협의회가 12월 결산법인 861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설문에 응답한 279개사의 67.4%(188개사)가 올해 배당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95.7%(180개사)가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응답 기업 가운데 41.6%(116개사)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14.0%(39개사)가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의 배당을 염두해 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을 받으려면 12월 결산법인의 경우 결산일인 12월31일 3일 전인 12월28일 배당기준일에 맞춰 3일 이상 배당예정 기업의 종목을 갖고 있으면 된다. 그러면 이듬해 1월 중순쯤 보유주식량에 따라 현금이나 주식이 나온다. 배당수익률은 보통 5% 이상이다. 올해 예상되는 배당수익률은 삼성전자 3.6%, 포스코 14.1%,KT 21.8%,SK 30.0% 등이다. 즉 최소 3일 동안만 주식을 보유하면 예금이자(약 연 5%) 보다 3∼4배 높은 수익을 올린다는 얘기다. 하지만 배당기준일이 임박하면 제 값에 고배당 주식을 살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익잉여금 많이 낸 기업에 관심 삼성전자에 휴대전화 케이스를 공급하는 피앤텔은 2003년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했으나 지난해에는 350원을 배당했다. 올해는 350∼400원을 배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매출이 31.6%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인심이 후한 편이다. 반도체 관련업체 엠텍비전은 최대주주인 이성민 대표에게 주당 500원씩, 일반 주주에게는 지난 해의 두배 수준인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한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최대주주의 배당금은 연구개발비 등으로 회사에 귀속시킨다고 밝혔다. 코스닥의 대표적인 고배당 기업인 리노공업은 올해 순이익의 30%를 배당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액면가에 해당되는 주당 500원씩의 현금배당을 한다. 올해 많은 이익잉여금이 발생, 배당여력이 높아진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INI스틸은 올해 7755억원의 미처분 이익잉여금이 발생, 그 규모가 지난해보다 무려 179.8%나 증가했다. (주)SK도 이익잉여금의 규모가 지난해 보다 148.8%, 한진해운은 81.0%, 대림산업은 78.7%, 현대자동차는 65.6%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선 도드람B&F가 지난해보다 377.9% 증가한 83억원의 이익잉여금을 냈다. 삼지전자(324.6%), 파인디지털(271.7%), 제룡산업(217.3%), 코리아나(162.3%) 등도 배당여력이 높은 기업으로 분류된다. ●각양각색 공모주 대박예감 배당주와 함께 매력적인 투자는 공모주를 노리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공모주 청약을 통해 증시에 상장된 종목들이 대체로 높은 수익을 올렸기 때문에 이번에도 잘 고르면 단기간에 두배 이상의 수익이 예상된다. 12월 공모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현대그룹의 물류회사인 글로비스다. 지난 3·4분기 누적 매출액만 1조원이 남고 영업이익도 500억원을 웃돌고 있다. 유진그룹 계열의 드림시티방송도 유가증권시장에 공모를 노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바이오 3개사가 관심을 끈다. 바이오메드, 바이오니아, 크리스탈지노믹스 등 3개사는 실적이 아직 미미하지만 기술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기업들이다. 증권사들이 아직 적정 주가를 가늠하지 못할 만큼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클린룸 소모품을 만드는 우진ACT,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윈포넷, 무선통신기기 제조업체 모젬 등 정보기술(IT)업체들도 공모에 나선다. 미래에셋증권의 박희재 부장은 “12월 공모시장에선 다윗급에서 골리앗급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선택의 폭이 큰 만큼 유가증권신고서 등을 잘 살펴봐야 하고 조급하게 투자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총파업 인천항운노조 强-민주노총 弱

    ■ 95.9% 찬성… 물류대란 우려도 인천항운노조가 노무공급 상용화와 관련된 정부 법안이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하자 총파업을 결정, 물류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인천항운노조는 지난 27일 전체 선거인수 2661명중 2603명(97.8%)이 참가한 가운데 파업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95.9%인 2497명의 찬성으로 총파업을 결정했다. 실제 인천항운노조는 28일 오전 8시부터 4시간 동안 경고파업을 벌였다. 파업은 개항 이래 처음이다. 또한 울산·순천·평택·군산·목포항 노조도 28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파업을 결의했다. 항운노조 대표들은 30일 긴급회의를 열어 파업 등 향후 대응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원들이 파업을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어 전국 항만이 동시파업에 들어가 해운물류 체계가 마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노조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차례 법안이 현실성과 실효성이 떨어져 노조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했으나 묵살됐다.”며 “파업 등 전면적인 투쟁을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 농림해양수산위는 지난 25일 법률안심사 소위원회를 열어 노조의 노무공급 독점권을 폐지하는 내용의 ‘항만인력공급체제 개편을 위한 지원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64.2% 동의… 참가자도 적을듯 민주노총은 28일 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쟁취를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하며 12월1일 강력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물론 30일 비정규직 최종 교섭에서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할 경우 총파업은 철회된다. 하지만 지난 21일부터 5차례 진행된 노사교섭은 출발부터 삐걱대며 핵심쟁점에 대해 전혀 진전을 보지 못해 합의 가능성은 희박하다. 따라서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어떤 형태로든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민주노총이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하더라도 파괴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이번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가 대변해준다. 민주노총이 발표한 투표결과에 따르면 전체 59만 5000여명의 조합원 중 절반을 겨우 넘긴 29만 9000여명(50.4%)이 투표에 참가했다. 이 가운데 파업 찬성률은 64.2%에 불과했다. 민주노총의 최대 조직인 금속산업연맹과 공공연맹의 참여도는 더욱 낮았다. 전재환 비상대책위원장을 배출한 금속연맹(조합원 14만 7000여명)의 투표율은 48.8%에 머물렀고 찬성률도 70%를 넘지 못했다. 특히 금속연맹의 주력인 현대차·기아차 등이 파업에 참여하지 않거나 못할 것으로 보여 전 비대위원장의 지도력에도 흠집이 생겼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서비스수출도 무역금융 지원

    내년부터 해운과 관광 등 서비스 분야도 무역금융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해운업체나 여행사 등 서비스 관련 기업이나 기관들은 해당 서비스를 수출(외화획득)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일반 시중은행 금리보다 싼 이자로 융통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5일 과천청사에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비스 수출확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상품수출이나 기술제공 등으로 제한된 무역금융 지원 대상에 해운과 관광분야를 추가하고, 단계적으로 교육·의료·법률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수출입은행이 서비스분야에 대한 금융지원도 할 수 있도록 수출입은행법도 개정된다. 정부는 또 코트라의 서비스 수출 거점 무역관을 현재 3곳에서 10여곳으로 늘리고, 유망 서비스 분야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사업 규모를 확대해 국제개발은행을 통한 서비스 수출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해운대에 동양 최대 복합쇼핑몰

    해운대에 동양 최대 복합쇼핑몰

    부산에 동양 최대의 복합쇼핑센터가 들어선다. 25일 센텀시티와 (주)신세계 등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UEC(도심위락시설지구)의 2만 2900평의 부지에 연면적 14만 800평 규모의 도심형 복합쇼핑센터인 ‘센텀시티 UEC’(조감도)가 들어선다. 이같은 규모는 국내뿐 아니라 동양권에서는 가장 크다고 신세계측은 밝혔다. 3단계로 나눠 건립될 복합쇼핑센터는 총 1조 25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우선 백화점과 쇼핑몰, 면세점등의 쇼핑시설과 테마파크 등이 건립돼 2008년 문을 열 계획이다. 1단계는 1만 2300여평에 연면적 7만 5000평 규모(지하4층 지상 12층)로 백화점과 면세점, 영화관, 골프레인지,4000평 규모의 아쿠아랜드를 2008년에 개장하고,2단계는 스포츠시설과 식당가 놀이시설 등(부지 5599평, 연면적 2만 1011평 지하2층 지상5층 )이,3단계로 디자인센터, 오피스 등(부지 4998평, 연면적 4만 4573평 지하3층 지상 23층)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매장면적 1만 9000평의 백화점 지하에는 4000평 크기의 초대형 식품관이 들어서고 영화관에는 3200석 규모의 16개 상영관과 아이맥스 상영관이 들어선다. 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 등 1단계 부문을 운영하면서 고객 반응 등을 살펴 2,3단계의 설계변경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현재로서 착공시기를 명확히 밝히기는 힘들다.”며 “관광객이 몰려 호텔 수요가 있으면 3단계에 이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해 호텔신축 가능성도 내비쳤다. 센텀시티 UEC는 규모면에서 서울 코엑스몰(3만 6000평)과 일본의 나라포트(7만 7000평), 홍콩의 하버시티(5만 6000평) 등 아시아권의 기존 대형 복합쇼핑센터보다 훨씬 커 준공되면 동양최대를 기록하게 된다. 센텀시티 UEC는 공모를 통해 미국 뉴욕의 월드트레이드센터의 설계를 맡았던 미국의 켈리슨이 설계했다. 구학서 사장은 “센텀시티 UEC 개발이 완료되면 2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며 부산지역 관광객 유치와 경제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누리마루’ 고품격 회의장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2차 정상회의장으로 쓰인 누리마루 APEC 하우스가 ‘고품격 회의장’으로 사용 될 전망이다. 23일 벡스코에 따르면 누리마루가 APEC 정상회의를 위해 지어진 시설이라 일반 회의시설로 사용하기에는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것. 누리마루의 경우 수용인원이 150여명에 불과하고,2개의 정상회의 목적으로 꾸며져 주차장 및 부대시설이 부족해 일반 회의시설로는 적절하지 않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벡스코측은 누리마루가 APEC 제2차 정상회의장으로 사용됐고 고급스런 설비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독창적 디자인과 해운대 앞바다 등 뛰어난 주변환경을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 기존 컨벤션홀과 차별화되는 고가정책으로 고급스럽고 품격있는 회의장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마케팅팀 유동현 팀장은 “벌써 정부부처와 대기업 등 여러 곳에서 누리마루 임대를 문의해 왔다.”며 “다국적 회사 CEO 회의나 대기업 그룹단 회의, 학회 간부 임원회의 등을 유치해 나간다면 앞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벡스코는 올해 초부터 부산시와 누리마루 사용, 관리 방안에 대해 협의해 왔고 지난 9월15일 누리마루 준공과 동시에 위탁관리를 시작했다. 한편 누리마루는 내년 2월 말까지 시민들에게 개방한 뒤 3월 한 달간 내부시설 개·보수를 거쳐 4월부터 회의시설로 본격 사용될 예정이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정의선 기아차 사장 “또 시동”

    정의선 기아차 사장 “또 시동”

    현대차그룹의 물류계열사 글로비스가 지난 16일 주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함으로써 ‘후계자’인 정의선 기아차 사장의 지분승계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21일 글로비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앞으로 750만주(20%)의 공모(공모가액 1만 9000∼2만 1000원)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내 상장하게 된다. 글로비스는 현재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35.15%,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39.85%를 갖고 있으며 나머지 25%는 노르웨이 해운사 빌헬름센이 보유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상장후 정 회장 부자의 글로비스 지분율은 현재 75%에서 60%로 줄게 된다.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에 필요한 51%를 넘는 지분 9%포인트를 예정 공모가의 상한선인 2만 1000원에 매각할 경우 706억원의 현금이 들어온다. 이 정도 금액이면 현재의 기아차 주가를 기준으로 지분율을 10% 이상으로 늘릴 수 있다. 기아차는 현대차의 최대 주주인 현대모비스의 지분 18.19%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정 사장이 기아차만 장악하면 그룹 지배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다. 정 회장은 현대차 5.2%, 현대모비스 7.9%,INI스틸 11.2%의 지분율을 바탕으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다. 정 사장은 정 회장과 함께 지난해 11월 글로비스 지분 25%를 노르웨이 빌헬름센에 1억달러에 매각한 뒤 지난 2월 기아차 지분 1.01%를 처음 매입했고 지난 9월 본텍 지분 30%의 매각대금 570억원을 활용해 지난 1일 기아차 지분 0.98%를 추가로 사들였다. 2001년 2월 설립된 글로비스는 현대차그룹의 파격적인 지원속에 연평균 66%에 달하는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는 국내 3위 물류업체였지만 올 상반기 매출 6187억원을 올리면서 1위인 대한통운(5786억원)을 이미 앞섰다. 또 2003년 계열사인 오토에버시스템즈에서 운영하던 중고차 경매사업을 인수하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01년 1만대에 불과했던 글로비스의 중고차 거래는 지난해 3만 2000대로 급증했다.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예정)에 부품을 조달하는 CKD사업도 전망이 밝다. 올 상반기에만 120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SKT 1인당 영업익 5186만원

    올들어 직원 한사람이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기업은 SK텔레콤으로 나타났다.1인당 월평균 영업이익이 월급의 10배도 넘는 5186만원이다. 2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3·4분기까지 562개 상장사(지주회사 제외)의 직원 1인당 월평균 영업이익은 27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SK텔레콤이 월평균 518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LG석유화학 3944만원, 호남석유화학 3270만원, 대한해운 3202만원, 한진해운 2867만원 등의 순이었다. 회사 규모에 비해 자동화설비 등으로 직원이 적은 정유사와 해운사들이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 특히 정유, 화학 등 에너지 업체 직원들의 돈벌이가 두드러졌다.2위 LG석유화학,3위 호남석유화학,8위 S-Oil(2656만원),11위 SK㈜(2119만원),13위 E1(2013만원),18위 SK가스(1757만원),20위 KP케미칼(1580만원) 등 7개 회사가 20위권에 들었다. 직원수가 6만 9550명이나 되는 삼성전자는 직원 1인당 월평균 918만원을 벌어 순위가 48위에 그쳤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모교에 55억 쾌척한 송재성 성호그룹 회장

    모교에 55억 쾌척한 송재성 성호그룹 회장

    “공무원 20년, 사업 27년,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이젠 그 결실을 우리 사회에 환원해야지요.” 요즘 같은 시기에, 나이 일흔셋이면 적어도 ‘은퇴’를 했어도 한참 했어야 할 나이로 얘기된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이 있다. 송재성(73) 성호그룹 회장. 지난 1960년 당시 건설부 말단 공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75년 해운항만청으로 자리를 옮겨 인천항을 건설하는 일을 주도해 우리나라 해운역사의 산증인으로 꼽힌다. 그러던 마흔일곱에 공무원의 꿈인 이사관 승진을 코앞에 두고 퇴직과 함께 사업에 과감히 뛰어들었다. 그 다음 ‘열심’이라는 두 단어만 머릿속에 넣고 뛰고 또 뛰었다. 오늘날 일군 결실,5000억원 재산가가 됐다. 송 회장은 ㈜성호철관·성호케미칼·성호퍼라이트 등 9개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그룹 총수. 나름대로 돈은 벌었지만 지금부터 진짜 고민이란다. 첫번째는 사회환원이고, 두번째는 여전히 체력이 왕성하기에 새로운 도전을 끊임없이 하고 싶다는 것. 아울러 기업인은 적어도 사회의 고마움을 알아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최근 모교(한양대)에 55억원을 쾌척해 화제가 됐다. 한양대는 이 기금으로 지난 18일 ‘재성토목관’ 기공식을 가졌다. 이와 관련, 한양대 관계자는 “가진 자의 도덕적 의무가 중요한 시기에 선뜻 기금을 내놓아 한양인의 소중한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돈 없고, 나이가 많다는 이유를 대다가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나이 마흔일곱에 공무원 그만두고 새로 시작했거든요. 두려움은 소심에서 나오는 얘깁니다.9개 계열사를 두고 있지만 하나 더 보태 열개를 채워야지요. 그런 다음 후배들이나 사회에 더 많은 보탬을 줄 생각입니다.” 송 회장은 전북 익산 출신.78년 해운항만청을 그만 둔 뒤 사업가로 변신했다. 뭔가 이름을 크게 남기고 싶다는 생각에서 결심했다. 그는 “직업군인은 세상과 담을 쌓아놓고 살았기 때문에 세상물정에 어둡고, 공무원과 기자는 대접만 받고 살아 남들에게 머리를 숙이지 못해 성공하기 힘들다.”고 전제한 뒤 “철저하게 배려하고 열심히 일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며 웃었다. 현재 사업의 주 종목은 ‘수지파형강관’이다. 순수 우리 기술로 2004년 11월 세계 최초로 미국 재료시험학회(ASTM) 공인을 받았다. “항상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 나이에 사업이 뭔지, 또 사회에 뭐를 남기고 돌려주어야 할지를 알게 됐거든요.” 매일 밤 10시 잠자리에 들어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일어나는 아침형이다. 동네 주변 산책을 하며 사회와 인생의 의미를 늘 생각한다고 한다. 평생의 생활철학이기에 한번도 거른 적이 없다. 최근에는 한양대 겸임교수라는 명함을 받아 가끔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강의에서 늘 용인술(用人術)과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김문기자 km@seoul.co.kr
  • [APEC 정상회의 결산] “불신·대결 경계선 해소해야”

    [APEC 정상회의 결산] “불신·대결 경계선 해소해야”

    APEC(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는 19일 부산 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2차 정상회의를 열고 5차6자회담의 공동성명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권장하는 구두성명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의장 발표형식으로 공개된 성명은 최근 6자 회담에서 검증가능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긍정적인 진전들이 이뤄진 것을 환영하면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번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상들은 자유롭고 개방된 무역과 투자를 지향하는 ‘보고르 목표’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부산로드맵’을 통해 목표 달성에 노력키로 하는 동시에 WTO(세계무역기구) DDA(도하개발어젠다) 협상을 진전시키려는 의지를 다지는 ‘부산선언’과 ‘WTO DDA 협상에 관한 APEC정상 특별성명’을 채택했다. 노 대통령은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동북아 역내 지역협력체 구성에 대해 “오랫동안 이 지역에 있었던 불신과 대결의 경계선을 해소해야 하고, 불행한 과거로부터 비롯되는 국민과 민족간의 불신을 뛰어넘기 위한 각국 국민들의 진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APEC 정상회의는 베트남에서 열린다. 부산 특별취재단 ■ 숙소·경호등 뒷얘기 단군 이래 처음으로 한반도에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강대국 정상들이 동시에 모인 부산 APEC은 여러 뒷얘기를 남겼다. 가장 큰 화제는 역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행적이다. 미국측은 부시 대통령의 경호를 위해 해운대의 웨스틴조선호텔을 통째로 빌렸다. 부시 대통령 부부가 묵은 방은 일반객실 10개를 합쳐 놓은 크기인 100평에 달한다. 호텔측은 이 방 창문을 특별히 방탄유리로 설치했는데, 미국 경호팀이 와서는 방탄유리를 한 겹 더 붙였다. 부시 대통령의 동선은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져 이 호텔의 직원들도 본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한다. 부시 대통령은 직원들이 다니는 비상계단과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와중에도 부시 대통령은 지난 17일 아침 미군 부대가 아닌 부산 외곽의 국군부대에서 1시간 동안 자전거 하이킹을 즐겼다고 한다.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이 19일 호텔을 떠나며 자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직원들에게 향수를 선물한 일도 화제다. 호텔측은 건강식을 좋아하는 아로요 대통령을 위해 직접 만든 무설탕 쿠키와 샌드위치, 과일주스를 제공했다고 한다. 쩐득렁 베트남 주석과 압둘라 아마드 바다위 말레이시아 총리는 한국 라면을 좋아해 룸서비스로 라면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소마레 파푸아 뉴기니 총리가 18일 1차 정상회의 직전 옷 단추가 떨어져 호텔측이 급히 부랴부랴 다른 단추로 갈아 달아준 일과 리카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이 호텔 레스토랑에서 칠레산 와인이 판촉 행사 중인 것을 보고 크게 기뻐하며 그 와인을 주문한 일도 회자됐다. 한편 19일 폐막된 APEC(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경호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감사의 뜻을 밝힐 정도로 성공적이었다는 평이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대테러 및 안전활동이 훌륭했다.”면서 현지 경호 실무책임자인 국가정보원 경호안전본부장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촬영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APEC 정상회의가 아무런 사고없이 치러질 수 있었던 데는 국정원의 노력이 있었다는 얘기다. 부산 공동취재단
  • [APEC] 쇠파이프·물대포… 경찰과 충돌

    APEC 정상회의가 공식 개막된 18일 부산에서는 세계화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격렬하게 충돌했다. 이날 범국민대회에 참여한 농민회, 민주노총, 재야단체 등의 회원 1만 2000여명은 오후 1시부터 광안리, 장대골, 망미동, 토곡사거리 등 5곳에서 각각 집회를 열었다. 집회를 마친 이들은 수영강변도로에 집결한 뒤 APEC 정상회의장인 부산 벡스코로 행진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는 수영 1호교와 3호교 입구에 설치한 저지선인 대형 철제 컨테이너벽을 사이에 두고 경찰과 충돌했다.시위대는 줄로 묶어 컨테이너 5개를 끌어내린 뒤 경찰에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돌을 던지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컨테이너 위에 있던 경찰 5명이 바닥으로 떨어져 다쳤다. 경찰은 물대포를 쏴 시위대의 행진을 막았다. 시위로 퇴근길 수영로 등 수영구의 간선도로가 마비됐다. 이날 오전부터 부산에서는 계엄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반세계화 시위를 막기 위해 배치된 경찰은 2만 2000명이 넘는다. 오전 정상회의 장소인 벡스코(BEXCO)로 통하는 모든 도로에는 바리케이드가 설치돼 차량 통행이 금지됐고, 노란 폴리스라인이 벡스코 전체를 둘러쌌다. 정상들의 숙소가 몰려있는 해운대 해변도로도 아예 통행이 금지됐다. 장갑차까지 동원, 철통경비를 서고 있는 벡스코 주변에는 경찰과 취재진만 눈에 띌 뿐 일반 시민은 찾아볼 수 없었다. 정상회의가 시작된 뒤 오후 2시50분부터는 벡스코 지하로 연결되는 센텀시티역에 서면행 열차가 아예 서지 않고 지나쳤다. 부산시는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 각급 학교도 휴교했다. 검문과 통제지점이 너무 많아 경찰조차도 그 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시민들의 불만도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망미동에 사는 김모(41·자영업)씨는 “행사안전도 중요하지만 우회도로조차 표시하지 않고 갑자기 교통을 통제하는 법이 어디 있느냐.2부제까지 말 없이 감수한 시민들의 편의는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고 말했다.부산 특별취재단
  • 미리보는 18·19일 정상회의

    19일 오후 2시10분 부산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동쪽 뜰.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21개국 정상들이 눈부신 햇빛 아래 환한 표정으로 등장했다. 이들의 피부색은 제각각이지만, 하나같이 우리 전통의상인 두루마기를 입고 있었다. 정상들은 한국식 정원과 바다 등을 배경으로 10분간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정상들은 서쪽 뜰로 이동했다.2시30분 여기서 노 대통령은 미·중·일·러 등 쟁쟁한 강대국 정상들을 뒤에 둘러세운 채 의장 자격으로 정상회의 결과를 담은 ‘부산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로써 8일 동안 열린 역사적인 부산 APEC 행사는 2시40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부산 APEC의 하이라이트는 18∼19일 이틀간 진행될 정상회의. 정상들은 18일 오후 2시 해운대구 벡스코의 컨벤션홀 2층에서 열리는 1차 정상회의에서 첫 단체 대면을 한다. 정상들은 국가명 알파벳 순서에 따라 노 대통령의 영접을 받으며 차례로 회의장에 입장한다. 원탁으로 된 회의장 중앙에는 의장인 노 대통령이 앉고 노 대통령의 왼쪽으로 전년도 개최국인 칠레의 리카르도 라고스 대통령이 앉는다. 그 다음부터는 알파벳 순서에 따라 자리가 배치된다. 회의에서 정상들은 ‘무역자유화의 진전’을 의제로 3시간에 걸쳐 경제·통상 분야 토의를 한다. 이어 인근 호텔에 마련된 숙소 등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저녁 7시30분 벡스코로 돌아와 1층에서 열리는 노 대통령 주최 만찬에 참석한다. 만찬 메뉴로는 자극적이지 않은 한정식이 제공된다. 건배주로는 전통주인 ‘천년약속’이 사용되며,‘보해 복분자주’와 함께 APEC 참가국 중 포도주 품질이 공인된 칠레산 등 4개국의 포도주가 식사에 곁들여진다. 만찬이 진행되는 동안 소프라노 조수미, 명창 안숙선, 한류스타 보아,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 등이 꾸미는 문화공연도 펼쳐진다.9시30분 만찬을 끝으로 첫째날 공식행사를 마무리 한 정상들은 숙소로 돌아간다. 이튿날 오전 10시 정상들은 2차 정상회의 장소인 누리마루 3층에 집결한다. 정상들은 2시간 동안 ‘안전하고 투명한 아·태지역’을 의제로 안보·반부패 분야를 토의한다. 이어 2층으로 내려가 1시간30분 동안 함께 점심식사를 한다. 오찬이 끝난 뒤 두루마기로 갈아입고 마지막 공식행사인 기념촬영 및 선언문 발표에 참여키 위해 누리마루 앞뜰로 나선다. 부산 특별취재단
  • “APEC 때문에 죽겠심더”

    “안 그래도 에이펙(APEC)인지 뭔지 때문에 죽겠는데 왜 새치기야.”“며칠째 허탕인데 좀 봐주지, 그렇게 야박하게 구나.” 지난 15일 오후 1시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부산의 중심부 부산역 택시승강장. 택시기사 임모(63)씨와 박모(58)씨가 서로 멱살을 잡았다.손님을 기다리며 줄서 있던 빈 택시들 사이로 임씨가 끼어들면서 박씨 등 다른 기사들과 시비가 붙은 것. 이날 김해공항에서 APEC 정상회담 반대집회가 열려 더 많은 택시가 부산역에 몰려 있는 상황.15분쯤 험한 말과 주먹이 오고 가더니 임씨가 갑자기 힘없이 쓰러졌고, 구급차가 도착하기도 전 끝내 숨졌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부검결과 사인은 심장마비로, 임씨는 전에도 고혈압으로 쓰러진 적이 있다.”면서 “박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입건할지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APEC 정상회담이 수천억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하지만, 서민들에게는 멀기만 한 얘기다. 대중적 행사가 아니라 관광객도 없고 삼엄한 경계로 음식점 등의 손님이 도리어 더 줄었다고 푸념한다. 경찰 3만여명이 삼엄한 경계를 펴고 있는 부산 거리에는 특히 해가 진 뒤에 시민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다. 밤 거리에는 시민보다 경찰이 더 많다고 할 정도다. 부산시청 근처에서 10년째 음식점을 하고 있는 김모(47·여)씨는 “시내 주요지점이나 관광지로 가는 모든 길목에서 검문검색을 해 사람들이 통 다니질 않는다.”면서 “부산과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는 좋은 행사라니까 며칠만 참자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리에는 빈 택시가 넘쳐난다. 자가용 승용차 2부제를 하면 손님이 늘 것이라던 택시기사들의 예상은 빗나갔다.20년째 부산에서 택시를 몰고 있는 이민호(55)씨는 “2부제 기간 동안 시민들이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고, 택시는 타지 않아 오히려 수입이 전보다 못하다.”면서 “특히 각국 정상들이 머물고 있는 해운대에는 보안을 이유로 아예 차를 못 대게 하는 호텔이 많아 가지 못한다.”고 했다.부산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APEC] “첨단 IT 모두 모였네”

    [APEC] “첨단 IT 모두 모였네”

    ‘부산은 지금 첨단 정보기술(IT)의 천국이자 경연장’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 일대 호텔들 앞에는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체험버스 두대가 항시 손님을 맞기 위해 대기 중이다. 내년 4월 이를 상용화하는 KT가 준비한 체험버스다. 휴대인터넷은 우리가 기술을 처음으로 개발, 국제표준화한 ‘고귀한 상품’이다. 이날 개관한 IT전시관에는 삼성전자,LG전자,KT,SK텔레콤 등 세계적 IT업체의 첨단 서비스와 장비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시속 60㎞, 선명한 인터넷 화면 구현 15일 오전 9시30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출발한 휴대인터넷 시연 차량안. 차안 TV화면에는 갖가지 휴대인터넷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서비스된다. 벡스코 행사장에 이르기까지 20분 정도 시연됐다. 이 행사는 사무실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이동하면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화면 첫 장면은 ‘윈드 미디어’. 도우미가 화면상에서 CNN 방송을 클릭하자 방송 화면이 선명하게 이어진다. 시내도로여서 속도는 44㎞를 가리키고 있다. 휴대인터넷이 현재 무리없이 서비스되는 속도는 60㎞대다. 두번째 클릭한 장면은 ‘윈드 넷’. 이 서비스는 여러 사람이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화면 한쪽을 클릭하니 영상통화를 하려는 사람들의 목록이 나온다. 영상통화는 최고 12명까지 가능하다. 시연 도우미는 다자간 영상통화를 하다가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클릭해 즐기다가 채팅창을 띄웠다. 시범서비스 진행자는 친구와 APEC 부대행사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휴대인터넷 기술 표준화는 미국과의 통상마찰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지막 원고를 끝내고 책 출간만 남았다.”며 국제표준화가 최종 결정됐음을 알렸다. ●로봇 미작동·진행 허술등 빈축 정통부는 벡스코에서 IT전시관 개소식을 갖고 1주일 동안의 일정에 들어갔다.KT는 휴대인터넷을,SK텔레콤은 위성DMB 체험관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관련 단말기와 장비들을 준비해 놓았다. 모두 세계 최고 수준으로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듯했다. 하지만 작은 미비점이 드러나 세계적 행사에 비해 노하우가 적은 듯했다.IT기자단의 출입카드가 임시카드로 만들어져 경호팀에 제지당해 정작 ‘취재를 못하게 될 뻔한’ 상황이 연출됐다. 간이 비표를 만드는 촌극을 빚었다. 한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경호를 강화한 측면도 있지만 IT전시관 개관 주무부처인 정통부와 경호팀간의 커뮤니케이션 부족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로봇 시연 때는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진 장관이 IT전시관에 들어서면서 소개한 인간형 로봇 ‘아라’가 관절 고장으로 잠시 움직이지 않은 것. 관계자들이 급히 로봇 ‘마루’로 교체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전시관은 20,21일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장된다. 부산 특별취재단
  • 해양·수산 채용박람회 성황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해양·수산 우수인력 채용박람회에는 우수 인재를 뽑기 위한 기업들의 열띤 홍보전과 올 막바지 ‘취업 열차’를 타기 위한 구직자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서울신문사가 후원하고 해양수산부와 취업정보업체 인크루트가 공동으로 개최한 ‘2005 해양·수산 우수인력 채용 박람회’에는 이날 수천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상에서 동시에 열리며, 온라인 채용박람회(http:///ocean.incruit.com)는 22일까지 보름간 열린다. 오프라인행사는 16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STX팬오션과 오양수산, 한진해운,SK해운, 고려해운, 대한해운, 현대상선, 한국선주협회,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수협중앙회,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선박검사기술협회, 한국선급, 한국해운조합, 한국물류정보통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수산기업 40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박람회를 통해 사무직과 전산직, 생산·관리직을 포함해 해상직 600여명과 관리직 300여명 등 900여명 가량을 뽑는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APEC] 대표단 ‘몸집경쟁’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대표단의 규모를 둘러싼 미국, 중국, 러시아 등 강대국들의 경쟁의식이다. 이들 국가는 대표단의 몸집 자체로 위상을 과시하려는 듯 상상을 초월하는 인원을 대표단으로 파견하고 있다. ‘슈퍼 헤비급’은 미국으로, 대표단 인원이 무려 1000명이 넘는다. 조지 부시 대통령의 경호팀만 3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측은 이들의 숙박을 위해 해운대의 조선비치호텔 등을 통째로 빌렸다. 미국의 물량 공세에는 못 미치지만 큰 몸집에 모자라지 않는 규모로 대처하는 나라는 중국, 러시아 등이다.13억 인구의 중국은 500명이 넘는 대표단을 보냈으며, 러시아도 급속한 ‘체중 불리기’를 통해 300여명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대표단 규모도 러시아와 엇비슷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에 주재하는 한 서방국가 외교관은 “미국이 왜 그렇게 많은 인원을 파견하는지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중국, 러시아 등의 대표단 규모에도 경쟁의식이 엿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브루나이 등 덩치가 작은 나라들의 대표단 규모는 3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주최국인 우리나라는 경호와 행사 운영진 등을 제외한 순수 대표단만 150명 정도로 알려졌다. APEC 준비기획단에 따르면,15일 현재 등록한 21개국 대표단의 총 인원은 3700여명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대표단 규모가 더 늘어나면서 최종적으로는 6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부산 특별취재단
  • 광안리 뜻밖의 ‘APEC 특수’

    ‘해운대 흐림, 광안리 맑음.’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지역 음식점 간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로 희비가 교차되고 있다. 정상회의장과 정상들의 숙소가 밀집해 있는 해운대 지역의 경우 지난 14일부터 동백섬 일대의 차량통행이 금지되는 등 검문검색이 강화돼 시민들의 발길이 뜸한 반면 광안리 일대는 상대적으로 느슨하다고 느껴 시민들이 많이 찾기 때문이다.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그랜드 호텔 뒤편 D횟집주인 백모(50)씨는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차량 2부제와 검문검색이 강화된다는 언론보도 이후 손님이 눈에 띄게 줄어 매출이 절반에 못 미친다.”며 울상을 지었다. 특히 술집 등 유흥업소들은 더 큰 영향을 받아 한국음식업 중앙회 부산시 해운대구 지부에 따르면 17∼19일 해운대구에 있는 유흥업소 가운데 20% 정도가 휴업을 결정했거나 고려하고 있다. 반면 16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펼쳐질 사상 최대의 불꽃 쇼를 앞두고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 식당과 술집, 호텔들은 밀려드는 예약에 반짝 특수를 올리고 있다. 광안리해수욕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B주점 업주는 “불꽃 쇼가 열리는 16일은 1,2층 모두 100% 예약이 끝난 상태”라며 “APEC 관련 문화행사들이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서 많이 열려 11월 들어 손님들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P호텔 레스토랑 관계자도 “16일의 경우 창가 쪽은 예약이 모두 끝났다.”며 “APEC 정상회의 기간 해운대를 찾기 어려워짐에 따라 광안리해수욕장 주변 식당과 술집이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부산 특별취재단
  • 日외상, 이수현씨 추모비 ‘깜짝 헌화’

    日외상, 이수현씨 추모비 ‘깜짝 헌화’

    ●日 “한국 한센인 보상관련 입법” 이달 초 취임한 아소 다로 일본 외상은 APEC 공식행사 3일째인 14일 오후 2001년 일본 지하철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고 숨진 이수현씨의 추모비를 찾아 헌화했다. 일정에 없었던 일로, 아소 외상이 전격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소 외상은 오후 1시20분쯤 김해공항에 도착, 숙소인 부산 롯데호텔로 가는 도중 ‘의사자 이수현씨 추모비’가 있는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 대공원을 찾아 추모비에 헌화하고 묵념을 올렸다. 일본측은 이날 오전 11시쯤 APEC프레스 센터에 긴급 보도자료를 냈다. 아소 외상은 추모비 앞에 기다리고 있던 이씨의 여동생 수진(30)씨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 오빠가 일본에 끼친 영향이 대단하다. 가정교육이 훌륭해 의로운 일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가 저뿐만 아니라 일본 국민에게 준 영향이 크다.”면서 “부산하면 이수현씨를 먼저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소 외상은 이날 일본이 한국 한센인들의 보상문제와 관련, 신규 입법을 제정할 계획을 밝혔다. 부산 벡스코에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을 가진 아소 외상은 입법은 후생노동성 소관이지만 외무성 차원에서도 적극 도울 것이며 일측이 한국 한센인들에 대한 실태 조사시 한국정부가 협조해달라는 뜻을 밝혔다고 정부 관계자가 설명했다. ●환영 리셉션 성황 한편 부산에는 APEC 참가대표단 환영리셉션과 투자환경설명회,ABAC(기업인 자문위원회)회의 등이 잇따라 열렸다. 이날 저녁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는 APEC 회원국의 각료 등 참가대표단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리셉션이 열렸다. 리셉션은 식전공연에 이어 허남식 부산시장의 환영사, 차기 개최국인 베트남 대표의 답사, 건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시립청소년합창단의 경복궁타령과 새야새야 파랑새야 등 한국의 전통민요와 사물놀이를 서양의 공연양식에 접목한 ‘난타’가 공연돼 갈채를 받았다. ●AI 국제협력 강화 롯데호텔에서는 역내 기업인들의 자문위원회인 ABAC가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환영만찬에 이어 한덕수 경제부총리가 한국 경제의 미래와 APEC 역할에 대해 강연을 했다. ABAC 위원들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에 따른 국제무역의 장애 등을 극복하기 위해 강력한 국제적인 협력이 요구된다는 메시지를 정상회의 건의문에 담을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공항청사서 실탄발견 한때 초긴장 한편 이날 오전 8시20분쯤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1층 서편 화장실내 쓰레기통 안에서 사격연습용 7㎜ 스포츠탄 1발이 발견돼 경찰이 바짝 긴장. 경찰 관계자는 “청사 입구마다 설치된 문형탐지기와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이용, 이용객 모두에 대해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지만 실탄처럼 작은 금속체의 경우 가방을 일일이 열어 확인하지 않는 한 적발이 힘들 수도 있다.”고 애로를 토로. 부산 특별취재단 ●APEC 특별취재단 박재범 편집국 수석부국장(단장) 남상인 김명국 손원천 이언탁 차장, 안주영 도준석 정연호 왕상관 기자(이상 사진부)김수정 차장, 김상연 기자(이상 정치부)박정경 윤창수 기자(이상 국제부)백문일 차장, 전경하 기자(이상 경제부)정기홍 차장, 이종락 기자(이상 산업부)황성기 부장, 유지혜기자(이상 사회부)이정규 부장, 김정한 차장, 강원식 기자(이상 지방자치뉴스부)
  • KT ‘와이브로’ 세계 첫선

    ●APEC 특별취재단 박재범 편집국 수석부국장(단장) 남상인 김명국 손원천 이언탁 차장, 안주영 도준석 정연호 왕상관 기자(이상 사진부)김수정 차장, 김상연 기자(이상 정치부)박정경 윤창수 기자(이상 국제부)백문일 차장, 전경하 기자(이상 경제부)정기홍 차장, 이종락 기자(이상 산업부)황성기 부장, 유지혜기자(이상 사회부)이정규 부장, 김정한 차장, 강원식 기자(이상 지방자치뉴스부) KT가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춰 세계 최초로 내년 국내에서 상용화되는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서비스를 전세계에 선보였다.KT는 이번 시연으로 3.5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휴대인터넷 시대를 한국 주도로 내년 4월 본격 개막하겠다는 계획을 전세계에 선언했다. KT는 14일 오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 남중수 KT 사장, 일본 NTT도코모 등 해외 정보기술(IT) 업체의 최고경영자(CEO)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PEC 와이브로 시연 개통식’을 열었다. KT는 이날부터 21일까지 벡스코(BEXCO) 전시장과 동백섬 누리마루 회의장, 해운대 등에 와이브로 기지국 9개, 중계기 11개를 세우고 단말기 300여대 및 와이브로 체험버스 2대를 동원해 APEC 정상과 해외 IT 관계자,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휴대인터넷 와이브로를 미리 선보인다.이날 행사에는 미국 스프린트, 일본 KDDI 등 통신업체와 인텔, 알카텔 등 장비 업체가 대거 참석, 남 사장과 만나 해외 투자 및 사업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어서 국산 기술로 개발한 휴대인터넷 서비스의 해외 수출 논의도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시연 기간 KT는 최대 시속 120㎞로 달리는 차 안에서도 전용 단말기나 휴대전화 겸용 단말기, 노트북 등을 이용해 최대 초당 1메가바이트(M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로 다자간 영상 전화와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등을 즐길 수 있는 와이브로의 기술력을 뽐낸다.부산 특별취재단
  • 해운대에 밀랍인형 박물관

    부산에 세계 최대규모의 밀랍인형 박물관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미국 무비랜드 왁스 뮤지엄사와 합작회사인 ‘무비월드 왁스 뮤지엄’측과 15일 부산시청에서 밀랍인형 박물관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무비랜드 왁스 뮤지엄사는 영화박물관인 ‘미국 밀랍인형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무비월드 왁스 뮤지엄측은 앞으로 3년간 5000만달러(500억여원)를 투자해 세계 최대규모의 밀랍인형 박물관을 건립, 운영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해운대지역에 부지 3000평, 연면적 4500평 규모의 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며, 빠르면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07년 완공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해운대구내 시유지를 임대해 주기로 하고 현재 대상지 3∼4곳을 물색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박물관이 문을 열면 국내·외 관광객 및 영화팬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밀랍인형 박물관에는 유명 영화배우와 스포츠 스타, 역사적 인물, 전·현직 대통령 등을 실물과 똑같이 만든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으며, 미국의 뉴욕,LA, 영국 런던 등 전 세계 50곳에서 운영되고 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