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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량’ 12일만에 1000만 돌파 ‘최단 기록’, “사즉생(死卽生), 이순신 장군의 힘이다.”

    ‘명량’ 12일만에 1000만 돌파 ‘최단 기록’, “사즉생(死卽生), 이순신 장군의 힘이다.”

    역시 이순신 장군이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 해전을 그린 영화 ‘명량’이 관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한 지 12일만이다. 국내 영화 사상 최단기간 기록이다. 영화 ‘명량’은 8월 10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개봉 12일 만에 한국영화 사상 11번째 1000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쾌거다.. 영화 ‘명량’의 1000만 관객은 기존의 최단 기록인 ‘괴물’(22일), ‘도둑들’(22일)보다 10일 이나 앞섰다.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아바타’(38일)를 비롯, ‘7번방의 선물’(32일), ‘광해, 왕이 된 남자’(38일), ‘변호인’(33일)과는 3배나 빠르다. 앞서 영화 ‘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등 이전까지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웠다. 국내에서 1000만을 돌파한 영화는 명량을 포함, ‘괴물’, ‘도둑들’,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변호인’, ‘해운대’, ‘실미도’ 등 11편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상은 공천헌금 8000만원 받아”

    “박상은 공천헌금 8000만원 받아”

    공천헌금 수수와 임금 갈취, 해운업체와의 유착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이 비서진에 의해 문제가 제기된 지 56일 만에 검찰에 소환됐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은 7일 오전 8시 40분 박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밤 늦게까지 조사했다. 검찰은 박 의원의 수행비서 김모(38)씨가 박 의원의 차량에서 가져와 신고한 현금 3000만원과 박 의원 장남 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나온 6억원이 공천헌금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출처를 캐고 있다. 검찰은 박 의원이 공천 대가로 돈을 받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박 의원 지역구인 인천 중구, 동구, 옹진군의 지방의원 당선자와 비서들을 불러 조사해 공천헌금이 오갔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비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박 의원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의원 공천 대가로 2000만∼8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 의원 소환에 앞서 항만·해운업계와 철강업계 관계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박 의원에게 고문료, 후원금을 건넨 사실과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이 특별보좌관 임금을 S기업이 대납하도록 한 것과 월급 절반가량을 후원금으로 납부하도록 박 의원으로부터 강요받았다는 장모(42) 전 비서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S기업이 대신 지급한 특보 월급 14개월치 가운데 8개월치는 박 의원이 착복했다는 제보도 있었다. 아울러 검찰은 세월호 사고 직후부터 박 의원과 관련된 해운비리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여 여러 업체의 자금이 박 의원 측에 흘러든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 의원은 한국선주협회 경비를 지원받아 2008년부터 해외 시찰을 5차례 다녀왔고, 9회에 걸쳐 해운업계 숙원사업인 법안을 잇달아 발의해 해운업계와의 유착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의원은 해양 관련 국회의원 연구모임인 ‘바다와 경제 포럼’ 대표로 활동해 왔다. 검찰 관계자는 “박 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이외에도 여러 혐의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사설] “10명 더 탄다고 배 가라앉나”… 해피아의 민낯

    세월호 사고 이후 넉 달 동안 벌여온 선박 안전검사 관련 기관들에 대한 수사가 끝이 났다. 검찰은 모두 43명을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했다. 수사를 받은 기관들은 해양수산부나 해경 등에서 재직했던 이른바 ‘해피아’들이 많은 곳이다. 선박 안전점검 권한을 위임받아 연안여객선을 점검하는 한국해운조합, 안전장비 점검기관인 선박안전기술공단, 해운조합 등이다. 물론 해경도 수사 대상이었다. 예상대로 해피아들의 실상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번 수사가 시사하는 바는 다른 분야의 관피아들도 비슷한 유착 관계를 형성해 비리를 저지를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점이다. 그런 이유에서 관피아의 비리에 대한 수사는 앞으로도 지속돼야 한다. 세월호가 침몰한 원인은 화물 과적이다. 승객은 물론 화물도 정해진 기준을 넘어서 실으면 배가 위험해진다. 한국해운조합이 할 일은 바로 과적을 단속해 선박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그러나 정반대였다. 구속된 해운조합 김모 안전본부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원칙대로만 일하면 어떻게 하나. 사람 10명 더 탄다고 배가 가라앉느냐”는 식으로 말했다고 한다. 뇌물에 눈이 멀어 승객을 보호해야 할 사람이 도리어 위험에 빠뜨린 셈이다. 해경 출신인 김씨가 그런 말을 한 배경에는 선박회사의 뇌물이 있었다. 다른 해운조합 관계자 17명도 돈을 받고 안전점검을 한 것처럼 서류를 꾸민 혐의로 기소됐다. 이것만도 아니다. 수사 결과를 보면 해운 관련 기관들은 마치 비리의 소굴 같다. 해운조합 전 이사장은 조합자금 2억 6000만원을 빼돌려 골프비용, 유흥비로 사용했고 간부들은 손해사정 위탁업체 선정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 사고 이후 수사 진행 중에 압수수색 계획 등 수사 기밀을 기관에 알려준 해경과 해수부 간부의 비리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이제 왜 ‘관피아’를 척결해야 하는지 자명해졌다. 공직자로서 공공기관에 진출한 이들은 관청과 민간기업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뇌물을 받고 그 대가로 감독 업무를 게을리하는 등 편의를 봐주고 있다. 이는 결국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공정한 경쟁을 방해함으로써 국민에게 피해를 준다. 이런 비리는 해운업계와 수사가 진행 중인 철도 분야만이 아니라 다른 곳에도 만연해 있으리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통틀어 보면 해운 비리는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시작이다. 비리를 막으려면 유착 관계를 단절해야 하고 그러자면 관피아 폐해의 척결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
  • ‘철도 비리’ 조현룡 의원 이르면 7일 영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6일 조현룡(69) 새누리당 의원을 소환해 철도부품업체 삼표이앤씨로부터 거액을 수수한 배경과 사용처 등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조 의원의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이르면 7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조 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할 때와 2012년 4월 총선에서 당선된 이후 삼표이앤씨 측으로부터 모두 1억 6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조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두했으며 금품 수수 혐의는 전면 부인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60), 김재윤(49), 신학용(62) 의원의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는 이날 “세 의원이 모두 소환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해 왔다”고 말했다. 검찰은 신계륜 의원, 김 의원 및 김민성(55)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옛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이사장, 언론인 출신 정치인 장모(55)씨와 함께 오봉회 친목 모임 멤버였던 전현희(50) 전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해운업계 등으로부터 거액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박상은(65) 새누리당 의원은 7일 오전 인천지검에 출두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수익 낮은 여객선, 정부·지자체가 직접 운항 검토

    수익 낮은 여객선, 정부·지자체가 직접 운항 검토

    해양수산부는 6일 이주영 장관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연안여객선 공영제를 검토하기로 했다. 연안여객선 공영제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수익성이 떨어지는 노선에서 직접 여객선을 운항하는 제도다. 세월호 침몰 사고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여객선사가 영세해 여객선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지적됐다. 해수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 여객선 이용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권준영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공영제는 안전과 서비스를 국민 눈높이에 맞추겠다는 것”이라면서 “준공영제로 운영 중인 낙도 보조항로 26개를 완전한 공영제로 전환하는 내용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공영제 도입에 대해 외국 사례와 비용 등을 분석, 기획재정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또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연안여객선 공영제 검토와 함께 여객선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한화리조트 내맘대로 선택가능한 옵션형 콘도회원권 특별분양

    한화리조트 내맘대로 선택가능한 옵션형 콘도회원권 특별분양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한화리조트(한화콘도)는 국내 12개 직영체인(설악 쏘라노, 대천 파로스, 해운대 티볼리, 산정호수 안시, 평창 휘닉스파크, 경주 담톤/에톤, 제주, 지리산, 용인, 양평, 수안보온천, 백암온천)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옵션형 특별회원권을 한정 분양한다. 앞서 한화리조트(한화콘도)는 새로워진 이용 트렌드를 반영해 회원에게 최상의 서비스 및 다양한 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악 쏘라노와 대천 파로스, 산정호수 안시, 해운대 티볼리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리뉴얼을 완료한 바 있다. 동시에 신규로 프리미엄 리조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고객만족도가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옵션형 특별회원권은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입회기간(10년/20년)과 연간 이용일수(15일/21일/30일), 기명과 무기명으로 세분화해 저렴한 라이트형과 실속 있는 스탠다드형, 여유로운 디럭스형 중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회원권(1200~2000만원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중 방이 2개인 23~38형의 스위트룸 객실을 10년 동안 마음껏 이용하고 10년 만기 후에 입회금 전액을 반환 받을 수 있는 10년 만기 전액반환 특별회원권이 짧은 입회기간과 만기 시 분양대금 전액을 반환 받을 수 있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법인회원의 경우에는 부가세 환급 및 비용처리로 비용절감 효과와 임직원 복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임직원 복리후생용 스위트형 법인 무기명회원권(2900만원)으로 분양이 가능하다. 다양한 서비스와 추가 혜택 등을 포함한 제안서 및 견적서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법인담당직원의 상담이나 방문 요청이 가능하다. 평형의 제한 없이 46형이상의 더 큰 평형을 자유롭게 이용하길 원한다면 로얄 회원권으로 분양 받으면 된다. 이번 한화콘도에서 선착순으로 분양하는 특별회원권은 연간이용일수 5일/7일/10일을 추가로 받게 된다. 또 객실료 50% 추가할인, 부대시설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이 파격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제공된다.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쉽고 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전담직원의 1:1 예약관리 맞춤 서비스를 받게 된다. 그 동안 보장성에 대한 염려와 분양금액에 대한 부담으로 회원권 구입을 망설이던 고객들에게 실속과 혜택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별회원권에 대한 안내는 한화리조트 본사(02-754-0231)로 문의를 하면 된다. 친절하고 자세한 상담과 함께 상세자료와 브로슈어를 받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檢 ‘세월호 참사 원인’ 해운비리 43명 기소

    세월호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해운업계의 비리와 관련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등 43명이 기소됐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은 6일 해운비리 수사 결과를 발표, 전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이인수(59)씨를 비롯한 18명을 구속 기소하고, 전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등 2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해운조합 이사장으로 근무할 당시 법인카드 1억원어치와 부서 운영비 7200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2억 6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해수부 해운물류본부장을 지내다 2010년 9월 해운조합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해피아’로 분류된다. 해운조합 안전본부장 김모(61)씨는 선사의 위법행위를 묵인하도록 운항 관리자들에게 지시했고, 특정업체에 납품을 하게 한 뒤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2012년부터 안전본부장을 맡은 김씨는 경찰 치안감 출신으로 ‘경피아’에 해당된다. 검찰 관계자는 “해운조합을 감독해야 할 해경 직원들도 선사로부터 주기적으로 금품·향응을 받아 왔고, 해경의 해운조합 압수수색 계획을 누설하는 등 구조적 유착관계가 드러났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사설] 뇌물비리 여야 불문 성역없이 수사하라

    현역 의원들의 비리에 검찰이 칼을 빼 들었다. 2012년 저축은행 비리 이후 2년 만의 정치권 수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김재윤 의원이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출석을 요구했다. 같은 지검 특수2부는 철도부품업체에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을 오늘 불러 조사한다. 또 인천지검 해운비리특별수사팀은 자가용과 장남의 집에서 거액의 뭉칫돈이 발견돼 수사해온 같은 당 박상은 의원을 7일 소환할 예정이다. 새정연의 두 의원 등 당사자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지만 검찰은 공여자의 진술과 물증을 확보하고 있다고 하니 조사하면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본다. 이번 수사는 몇 가지 면에서 의미가 크다. 하나는 중앙수사부 폐지 이후의 첫 정치인 뇌물비리 수사라는 점이다. 중수부 폐지의 대안인 상설특검제와 특별감찰관제는 국회를 통과해 발효된 지도 한 달이 지났지만 후보 선정 문제 등으로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상설특검제는 검찰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라며 검찰이 반대했었고 특별감찰관제는 대통령의 친·인척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외의 의원이나 공직자에 대한 수사권이 없다. 따라서 중수부를 잃고 ‘유병언 부실 수사’로 신뢰도 잃은 검찰로서는 이번 수사가 다시금 역량을 발휘할 기회다. 의도적이었는지 모르지만 여야에서 각각 두세 명의 의원이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야당은 혐의 자체를 부인하며 “전형적인 물타기”라고 반발했다. 검찰이 개의할 필요는 없다. 수사에서 여야와 성역이 없는 것도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는 기본 원칙이다. 오로지 철저한 증거 확보를 통해 혐의를 입증하면 된다. 증거가 명백한데도 정치권이나 청와대의 눈치를 보며 수사를 지연시킨다면 정치검찰이라는 비판에 또 직면할 뿐이다. 새누리당 박 의원에 대한 수사가 거의 두 달이나 끌면서 수사력의 부족보다 정치권 눈치 보기라는 비난을 듣고 있지 않은가. 부패 척결은 박근혜 정부의 중요 국정과제다. 특히 세월호 사고로 문제점이 극명하게 노출된 ‘관피아’ 비리 수사는 공직사회 개혁의 첫걸음으로 볼 수 있다. 전국 18개 지검에 특별수사본부를 차렸을 때의 의지가 무색해지지 않도록 공직자와 관피아의 비리를 캐내 일벌백계해야 한다. 앞서 지적했듯이 역대 총장 체제 중에 검찰이 지금처럼 무기력하게 보인 적도 없다. 정치와 관련된 몇 가지 수사에서 본 것처럼 검찰의 독립에 대한 공언은 온데간데없고 세월호 수사에서는 범인은 놓치고 경찰과 티격태격하는 볼썽사나운 모습만 보여줬다.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검찰은 중립을 지키면서 비리 척결에는 엄정한 참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 [뉴스 플러스] 영국계 로펌 서울사무소 인가

    법무부는 5일 영국계 로펌 스티븐슨 하우드 서울사무소 설립을 인가했다. 아시아, 유럽, 중동 등의 주요 도시에서 9개의 사무소를 운영하는 스티븐슨 하우드는 120명의 파트너 변호사와 700여명의 직원을 둔 국제 로펌이다. 올가을 문을 여는 서울사무소는 김경화 영국변호사가 대표 파트너로 부임한다. 해운, 선박금융, 해양 관련 소송 및 중재 분야의 전문가인 김 변호사는 스티븐슨 하우드 서울사무소 설립을 총괄했다.
  • 해운대 폐목재 습격으로 피서객 울상…해운대 폐목재 떠내려온 출처 알고보니

    해운대 폐목재 습격으로 피서객 울상…해운대 폐목재 떠내려온 출처 알고보니

    ‘해운대 폐목재’ 해운대 폐목재 습격으로 상인들과 피서객들이 울상을 지었지만 육군 장병까지 수거 작업을 도와 다시 해운대 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몰렸다. 작년 7월에 침몰한 화물선에 실려 있던 합판들이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물 위로 떠올라 부산 해운대 백사장을 뒤덮었다. 해수욕장 일대 상인들은 피서 절정기에 태풍에 이은 예기치 못한 악재로 장사를 망치게 생겼다며 울상을 지었다. 부산해경은 해운대해수욕장과 백운포 해상에 부서진 폐합판이 밀려와 수거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지난해 7월 2일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 생도 인근 묘박지에서 침몰한 화물선에 적재된 합판들이 강한 파도에 휩쓸려 흘러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파나마 선적 3만 1000t급 푸숑하이(FUSHENGHAI)호는 묘박지에서 강한 파도 속에 닻을 내리다가 암초에 걸려 수심 50m 바닥으로 침몰했다. 푸숑하이호에는 철재와 합판 약 4만t이 벌크 형태로 적재돼 있었다. 적재 합판과 해운대 백사장 등에 떠밀려온 부서진 폐합판의 글자는 동일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침몰한 화물선 선주가 일본 구난업체와 함께 침몰한 화물선에서 목재 등을 인양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었는데 태풍으로 인한 강한 파도에 화물선 적재 합판 등이 산산이 부서진 채 밀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물선 침몰 지점에서 해운대해수욕장까지는 약 15㎞, 백운포까지는 약 6㎞ 떨어져 있다. 해경은 백운포와 해운대 2곳을 제외한 해상에서도 폐합판이 곳곳에 널려 있어 인근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항해선박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파도가 높았던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지난주 말 내내 입욕이 통제된 데 이어 폐목재가 백사장을 뒤덮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피서객과 특수를 기대했던 상인 모두 울상을 지었다. 그러나 다행히 육군 장병들까지 나서서 해운대 폐목재를 수거해 5일부터 해운대 해수욕장이 정상 개장돼 피서객들이 몰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로 125명 이상 사망 추정…정원 2배 가까이 초과한 듯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로 125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남부 문시간지 지역 파드마 강에서 4일(현지시간) 발생한 여객선 피낙6호 침몰 사고로 125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샤자한 칸 방글라데시 해운 장관은 사고 이틀째인 5일 AP 통신 등 취재진에 사고 초기에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진 2명을 포함해 최소한 125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직접 수영을 하거나 인근 주민에 구조되는 등으로 생존한 이는 110명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당국은 지금까지 피낙6호의 전체 탑승객과 정확한 실종자가 몇 명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사고 현장 부근에 상황실을 설치해 실종자 가족을 대상으로 접수한 결과 이날 오후 3시 30분까지 127명의 실종자가 집계됐다고 현지 인터넷매체 BD뉴스24는 전했다. 수색·구조 작업은 더딘 진척을 보이고 있다. 사고 초기 구조 인원을 제외하고는 두 명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을 뿐이다. 당국은 예인선과 고속정, 수중 감시 장비 등을 동원해 사고 인근 현장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침몰한 선박의 위치도 파악하지 못했다. 칸 장관은 사고 현장의 수심이 24m로 깊고 바람과 물살이 너무 세 어려움이 있다고 해명했다. 칸 장관은 “카우라칸디 터미널을 출발할 때에는 170명 정도가 탑승했는데 기착지에서 100명 이상이 더 탔다”며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정원 초과를 지목했다. 피낙 6호의 허가 정원은 150명이라고 BD뉴스24는 전했다. 칸 장관은 자신의 조카딸 세 명도 피낙 6호에 타고 있었다며 이날 수습된 시신 가운데 조카딸 한 명이 있었고 두 명은 실종 상태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단신] ‘인디프레스’ 20일까지 개관 기념전

    [문화단신] ‘인디프레스’ 20일까지 개관 기념전

    부산 해운대의 갤러리 ‘인디프레스’가 개관 2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 서울관을 개관했다. 개관 기념전으로 오는 20일까지 신학철, 장경호, 박불똥, 구본주 등 특색 있는 작가 4명의 작품 전시를 이어 간다. 한국근대사의 아픔을 담은 신학철의 회화 ‘관동대지진’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ndipress.kr)에서 확인.
  • 해운대 폐목재 피해, 파라다이스호텔 앞부터 500m 구간 ‘사진 봤더니..’

    해운대 폐목재 피해, 파라다이스호텔 앞부터 500m 구간 ‘사진 봤더니..’

    ‘해운대 폐목재 피해’ 4일 부산해경은 “해운대 해수욕장 파라다이스호텔 앞에서 미포 입구 500m 구간의 해수욕장 백사장에 부서진 폐합판이 밀려와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 해경 관계자는 “최근 침몰한 화물선 선주가 일본 구난업체와 함께 침몰한 화물선에서 목재 등을 인양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었는데 태풍으로 인한 강한 파도에 화물선 적재 합판 등이 산산이 부서진 채 밀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해운대를 덮친 폐목재들은 지난해 7월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 생도 인근 묘박지에서 침몰한 화물선에 적재된 합판들이 강한 파도에 휩쓸려 흘러나온 것. 당시 파나마 선적 3만 1천톤급 푸숑하이(FUSHENGHAI)호는 묘박지에서 강한 파도 속에 닻을 내리다가 암초에 걸려 수심 50m 바닥으로 침몰했다. 침몰 지점에서 해운대해수욕장까지는 약 15㎞로 이 적재 합판과 해운대 백사장에 떠밀려온 부서진 폐합판의 글자가 동일했다. 태풍 ‘나크리’ 영향으로 많은 비와 파도가 높았던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지난주 말 내내 입욕이 통제된 데 이어 폐목재가 백사장을 뒤덮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피서객들과 휴가 특수를 기대했던 상인 모두 울상을 짓고 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주말에 또 다른 대형 태풍 할룽이 북상해 걱정인데 백사장을 뒤덮은 폐목재를 보니 한숨이 나온다”며 “중장비를 동원해 제거작업을 벌여야 하는데 워낙 양이 많아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4일 오후 3시 기준 11호 태풍 ‘할롱’ 북상 경로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1070km 해상을 지났다. ’할롱’은 수온이 높은 괌 인근 해역에서 많은 에너지를 받아 규모·강도 면에서 볼 때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운대 폐목재 피해에 네티즌들은 “해운대 폐목재 피해..태풍 무서워”, “해운대 폐목재 피해..더 이상의 피해는 없었으면”, “해운대 폐목재 피해..상인들 어쩌지”, “해운대 폐목재 피해, 태풍 그냥 지나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해운대 폐목재 피해)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해운대 폐목재, 상인들 울상..원인은?

    해운대 폐목재, 상인들 울상..원인은?

    ‘해운대 폐목재 피해’ 4일 부산해경은 “해운대 해수욕장 파라다이스호텔 앞에서 미포 입구 500m 구간의 해수욕장 백사장에 부서진 폐합판이 밀려와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 해경 관계자는 “최근 침몰한 화물선 선주가 일본 구난업체와 함께 침몰한 화물선에서 목재 등을 인양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었는데 태풍으로 인한 강한 파도에 화물선 적재 합판 등이 산산이 부서진 채 밀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檢, 신계륜·김재윤 소환 통보…정치권 비리 전방위 수사

    檢, 신계륜·김재윤 소환 통보…정치권 비리 전방위 수사

    검찰이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왼쪽·60)·김재윤(가운데·49) 의원에게 금품수수 혐의에 대해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4일 통보했다. 검찰은 또 철도부품업체로부터 억대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조현룡(69) 새누리당 의원을 6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제기된 같은 당 박상은(65) 의원을 7일 소환 조사키로 했다. 이들 외에도 새정치연합 신학용(오른쪽·63) 의원을 비롯한 여야 정치인 4~5명의 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30 재·보선이 끝나자마자 검찰이 전방위적으로 정치권 사정에 나선 양상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는 신 의원과 김 의원이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측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각각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포착했다. 검찰 관계자는 “두 의원의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 이들에게 조사받으러 나오라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같은 당 신학용 의원의 금품수수 정황도 포착, 전·현직 보좌관 2명을 임의동행 형식으로 불러 조사했다. 두 신 의원 측근 2명의 자택 등 3곳도 압수수색했다. 하지만 세 의원은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혐의 내용을 적극 부인했다. 이와는 별도로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조 의원을 6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이날 밝혔다. 조 의원은 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면서 철도부품업체 삼표이앤씨로부터 1억 3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도 아들 자택과 에쿠스 승용차 등에서 현금 6억 3000여만원이 발견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박 의원을 7일 오전 8시 30분 소환 조사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계곡에 갇혀… 나무에 깔려… 악몽 된 휴가

    계곡에 갇혀… 나무에 깔려… 악몽 된 휴가

    제12호 태풍 ‘나크리’로 전국에서 9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하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3일 오전 2시 50분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한 오토캠핑장 입구 쪽 다리에서 한모(46·여·김해시)씨 일가족 등 7명이 타고 있던 아반떼 승용차가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2㎞쯤 떠내려갔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한씨와 딸(21), 딸 친구(21), 한씨의 남동생(38) 부부와 5살과 2살 된 아들 등 7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펜션에 투숙한 후 새벽에 빠져나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당시 청도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시간당 10㎜의 강한 비가 4시간여 동안 쏟아졌고 전날부터 80㎜가 넘는 비가 내렸다. 또 이날 오전 8시 48분쯤 경북 영덕군 지품면 야영장에서 강풍에 부러진 둘레 70㎝, 높이 8m 크기의 소나무 가지가 텐트를 덮쳐 텐트 안에 있던 A(7)군이 숨지고 A군의 누나(10)와 아버지(39)가 다쳤다.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쯤에는 경남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의 한 산장 앞 하천에서 정모(52)씨가 하천 풍경을 보러 나갔다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계곡 등에 피서객들이 고립됐다가 급히 구조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5시 12분쯤 울산 울주군 삼동면 출강리 펜션 입구 도로가 침수돼 케이블 TV 방송 촬영팀과 연예인 등 50여명이 발이 묶였다가 구조됐다.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배내골 오토캠핑장에서도 이날 오전 3시 28분쯤 피서객 100여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의 도움으로 대피하는 등 울산 지역에서만 모두 230여명이 구조됐다. 지리산 탐방로 51곳과 대피소 8곳도 통제되는 등 산간계곡 야영객과 행락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주택 침수 등 재산피해도 잇따라 이날 오전 3시쯤 거제시 수양동 수월천이 범람해 주택 2채가 침수되고 50여 가구 150여명이 대피했다. 전남 지역에는 최고 400㎜가 넘는 폭우가 내린 가운데 지난 2일 보성군 겸백면 석호리에서 주택 11동이 침수돼 주민 21명이 마을회관에 이틀째 대피했다. 해남에서는 농경지 9곳 31.3㏊가 침수됐으며 비닐하우스 2개동 5700㎡가 파손됐다. 바람에 의한 피해도 속출했다. 대부분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유리창이 파손된 곳도 곳곳에서 발생했다. 광주무등산은 한때 순간풍속이 초속 35m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진도군 조도면 초속 34.7m, 고흥군 도화면 초속 33.3m 등을 기록했다. 2일 오후 1시쯤에는 광주 북구 KIA챔피언스필드의 지붕 패널 15장이 강풍에 떨어져 긴급 복구되기도 했다. 2~3일 이틀 동안 목포, 여수, 완도 주변 섬 지역을 오가는 62개 항로 92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고 해운대를 비롯한 부산 지역 7개 해수욕장 등 남해안 일대 66개 해수욕장의 입욕이 전면 통제됐다. 휴가철 각종 축제 프로그램도 대거 취소됐다. 지난 1일 개막한 목포해양문화축제 주최 측은 2일과 3일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폐막일을 6일로 하루 늦췄다. 장흥 물축제도 이날 하루 프로그램이 취소됐으며 3일 한강에서 열릴 예정이던 ‘몽땅 배 퍼레이드’도 취소됐다. 진도군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부터 바지 2척과 함정들이 피항하고 수색 작업이 중단됐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청도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해운대 폐목재, 이것 때문?

    해운대 폐목재, 이것 때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태풍 나크리 소멸 후 폐목재로 뒤덮여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부산 해운대구는 4일 “파라다이스 호텔 앞에서 미포 입구까지 500m 구간의 백사장에 약 150톤의 폐목재가 밀려와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운대구는 “공사장에서 사용되는 합판 조각 등이 빗물에 바다로 쓸려 들어가 잘게 부서진 뒤 밤사이 조류를 타고 해수욕장에 밀려온 것 같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해운대 덮친 합판 더미…알고보니 바닷속에서 나온 것? ‘충격’

    해운대 덮친 합판 더미…알고보니 바닷속에서 나온 것? ‘충격’

    해운대 덮친 합판 더미…알고보니 바닷속에서 나온 것? ‘충격’ 작년 7월에 침몰한 화물선에 실려 있던 합판들이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물 위로 떠올라 부산 해운대 백사장을 뒤덮었다. 해수욕장 일대 상인들은 피서 절정기에 태풍에 이은 예기치 못한 악재로 장사를 망치게 생겼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부산해경은 해운대해수욕장과 백운포 해상에 부서진 폐합판이 밀려와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해 7월 2일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 생도 인근 묘박지에서 침몰한 화물선에 적재된 합판들이 강한 파도에 휩쓸려 흘러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파나마 선적 3만 1000t급 푸숑하이(FUSHENGHAI)호는 묘박지에서 강한 파도 속에 닻을 내리다가 암초에 걸려 수심 50m 바닥으로 침몰했다. 푸숑하이호에는 철재와 합판 약 4만t이 벌크 형태로 적재돼 있었다. 적재 합판과 해운대 백사장 등에 떠밀려온 부서진 폐합판의 글자는 동일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침몰한 화물선 선주가 일본 구난업체와 함께 침몰한 화물선에서 목재 등을 인양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었는데 태풍으로 인한 강한 파도에 화물선 적재 합판 등이 산산이 부서진 채 밀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물선 침몰 지점에서 해운대해수욕장까지는 약 15㎞, 백운포까지는 약 6㎞ 떨어져 있다. 해경은 백운포와 해운대 2곳을 제외한 해상에서도 폐합판이 곳곳에 널려 있어 인근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항해선박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해운대구는 파라다이스호텔 앞∼미포 입구 500m 구간의 해수욕장 백사장에 수십t으로 추정되는 폐합판이 밀려와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양이 워낙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파도가 높았던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지난주 말 내내 입욕이 통제된 데 이어 폐목재가 백사장을 뒤덮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피서객과 특수를 기대했던 상인 모두 울상을 지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주말에 또 다른 대형 태풍이 북상해 걱정인데 백사장을 뒤덮은 폐목재를 보니 한숨이 나온다”며 “중장비를 동원해 제거작업을 벌여야 하는데 워낙 양이 많아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해운대 합판 더미, 정말 심각하네”, “해운대 합판 더미,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해운대 합판 더미, 태풍보다 더한 재난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운대 폐목재, 500m 구간 ‘원인은?’

    해운대 폐목재, 500m 구간 ‘원인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태풍 나크리 소멸 후 폐목재로 뒤덮여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부산 해운대구는 4일 “파라다이스 호텔 앞에서 미포 입구까지 500m 구간의 백사장에 약 150톤의 폐목재가 밀려와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운대구는 “공사장에서 사용되는 합판 조각 등이 빗물에 바다로 쓸려 들어가 잘게 부서진 뒤 밤사이 조류를 타고 해수욕장에 밀려온 것 같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檢 ‘불법 정치자금 의혹’ 박상은 의원 소환 통보

    檢 ‘불법 정치자금 의혹’ 박상은 의원 소환 통보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조사하기 위해 새누리당 박상은(65·인천 중·동구·옹진군) 의원에게 다음주 중 출석할 것을 지난달 31일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박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하지만 박 의원 측에서 아직 답이 없어 출석 일자는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6월 12일 박 의원의 운전기사 A(38)씨로부터 박 의원의 에쿠스 차량에서 가져온 현금 3000만원 등이 담긴 가방을 건네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또 검찰은 박 의원 장남의 자택을 압수수색할 때 나온 현금 6억원에 대해서도 불법 정치자금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2003년과 2007년 두 차례에 걸쳐 대한제당 자회사인 저축은행의 차명 계좌를 통해 격려금 명목으로 받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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