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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기업 구조조정 골든타임 놓쳐선 안 된다

    정부가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강제 합병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어제 나왔다. 해운업계 1위인 한진해운은 10분기 누적 적자가 3200억원에 이른다. 2위인 현대상선도 누적 적자가 6700억원이 넘는다. 경기 부진으로 인해 물동량이 많이 줄어든 게 원인이다. 두 회사가 자발적인 합병 권유를 거부하자 정부가 강제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했다는 것이다. 시장의 혼란이 확산되자 정부는 일단 ‘강제 빅딜설(說)’을 부인했다. 하지만 정부는 해운업을 비롯해 경영난에 시달리는 조선, 건설, 철강, 석유화학 등 5대 업종의 업황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이달 중 만들 방침이라고 한다. 정부 주도의 한계산업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돈줄을 쥐고 있는 채권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5대 업종의 구조조정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다.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합병이나 과잉설비 매각, 대기업 간 교환 등 기업 스스로 돌파구를 찾지 않으면 공멸할 수도 있다. 수조원의 적자가 쌓여 있는 조선업계 빅3가 대표적인 사례다. ‘대마불사’의 신화는 이미 1997년 외환위기 때 깨졌다. 저성장 시대가 고착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사업구조 재편은 필수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분야에만 집중해야 살아남는다. 개별 기업의 재무조정만 하던 외환위기 때와 달리 이번에는 산업구조의 큰 틀을 다시 짜야 한다. 더 쉽지 않다. 어렵다고 구조조정을 미뤘다가는 좀비 기업의 연쇄 부도가 일어난다. 한국 경제의 전반적인 위기로 번져 화를 키울 수 있다. 관치 논란을 알면서도 정부가 최근 주도적으로 기업 구조조정에 나서는 이유다. 정부가 개입하기보다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서는 게 물론 더 바람직하다. 지난달 말 삼성과 롯데가 화학 계열사를 주고받는 빅딜을 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 기업의 자율적인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구조조정은 더 늘어나야 한다. 기업이 위기 상황을 돌파할 유일한 해법이기도 하다. 한국 경제에는 이미 빨간불이 켜졌다. 제조업 성장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최근 초저가 상품이 잇따라 나오는 것은 장기 불황에 빠지기 직전의 일본과 판박이다. 신용등급이 강등된 기업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았다. 기업들이 회사채를 발행해 돈을 끌어대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12월에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국내 금리도 따라 오르면서 빚이 많은 기업이나 가계 모두 치명타를 맞게 된다. 이런 와중에 중국은 반도체 분야까지 뛰어들며 턱밑까지 우리를 추격하고 있다. 엔저를 앞세운 일본의 저가 공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한계 기업을 정리하고 기업 부채를 관리하는 등 구조조정을 선제적으로 해야 한다. 우리나라 경영학자 10명 중 7명이 기업 구조조정이 지연되면 앞으로 3년 안에 우리 경제에 큰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전망했다는 한국경영학회의 조사 결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쟁력을 잃은 산업 구조를 새로 짜는 등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구조조정을 서둘러야 한다. 지금도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 기업 구조조정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
  • 기업 신용등급 무더기 강등… 모든 업종 확산

    기업 신용등급 무더기 강등… 모든 업종 확산

    우리나라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다. 국가 신용등급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대기업의 잇따른 실적 악화와 정부의 부실기업 구조조정 움직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올 들어 신용등급이 내려간 기업은 모두 45개사(부도 1개사)다. 나이스신용평가는 56개사, 한국기업평가는 42개사(부도 2개사)를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까지는 장기간 업황 부진을 겪어 온 조선·해운·건설 업종에서 주로 등급이 내려갔으나 올해는 모든 업종에서 전방위적으로 하향 추세인 것이 특징이다. 세계적으로 경기 회복이 늦어지면서 수출이 부진한 데다 기업 구조조정 이슈가 겹쳐 대기업의 신용평가 등급도 뚝뚝 떨어졌다. 삼성그룹 계열사 가운데는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정밀화학의 신용등급이 내려갔다. 두산그룹에서는 두산건설·두산인프라코어·두산중공업·두산엔진 등이, 포스코그룹에선 포스코플랜텍·포스코건설·포스코엔지니어링 등이 강등됐다. SK에너지, SK인천석유화학, GS칼텍스, GS에너지 등 대기업 계열 석유화학 업체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업체 등급도 떨어졌다.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기업들은 회사채 발행을 위해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해야 하고, 이도 안 되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어 기업으로서는 부담이 커진다.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나면 자연히 부실해지는 기업도 늘어날 수 있다. 최근 회사채 시장 상황도 심상찮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9월부터 이달 6일까지 회사채는 6912억원 순상환됐다. 회사채 신규·차환 발행이 위축돼 기업들이 조달한 금액보다 갚은 돈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금융 당국은 회사채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기업의 신용등급 강등 추세는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총선 꽃방석’ 노리는 대통령의 사람들

    20대 총선을 5개월가량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들이 주요 지역구 선점에 나서며 몸풀기를 시작했다. 여당 내에서는 이들이 주로 새누리당 텃밭 지역에 나서려고 하면서 ‘꽃방석’에만 앉으려 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8일 사의를 표명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총선 출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자신의 고향인 경주나 대구에서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부산 출마설이 나온다.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에서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았던 안대희 전 대법관은 서울 종로 출마와 함께 분구가 유력한 부산 해운대기장갑·을의 출마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새누리당 부산시당 당원 교육의 강사로 등장해 총리 후보 사퇴 이후 18개월 만에 첫 정치적 행보를 나선 것도 부산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다.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서울 서초갑에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출사표를 냈다. 조 전 수석은 지난 대선 때 박근혜 캠프에서 대변인을 지낸 뒤 여성가족부 장관과 대통령 정무수석을 지낸 박 대통령의 측근이다. 박 대통령 측근이었다가 멀어진 것으로 알려진 이혜훈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도 이 지역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친박’과 ‘탈박’을 대표하는 두 여성 정치인이 경선에서부터 치열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전광삼 전 춘추관장은 지난 9월 사임한 뒤 대구 북구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정치 신인으로서 인지도가 부족하지만 박 대통령의 측근인 것을 적극 활용해 경선과 총선에서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사퇴한 정종섭 장관이 대구에 출마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수도 있다. 박 대통령의 측근들이 당선이 손쉬운 텃밭을 선점하는 것보다는 당선이 어려운 험지에 뛰어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행정부나 청와대의 유력 정치인이 안정적 지역에 출마 의지를 밝힘으로써 그 지역을 준비해 온 주자들과 또 다른 갈등으로 이어지는 측면이 있다”며 “당 의석수 증가에 기여하는 바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서 비판의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안선주 LPGA 첫 승…토토재팬클래식 연장전 끝 우승

    안선주 LPGA 첫 승…토토재팬클래식 연장전 끝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7승을 올린 데 이어 2010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진출해 19개의 우승컵을 쌓아 올린 안선주(28)가 이번에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안선주는 8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테쓰 가시고지마 컨트리클럽(파72·6506야드)에서 LPGA와 JLPGA의 공동 주최로 열린 토토재팬 클래식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했다. 앤절라 스탠퍼드(미국), 이지희(36)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한 끝에 18번홀(파4)에서 천금 같은 40㎝짜리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신고한 JLPGA 투어 통산 20승째이자 LPGA 투어 첫 승으로 상금은 22만 5000달러(약 2억 5700만원)이다. 안선주는 특히 2010년 일본 무대 두 번째 우승 대회였던 스탠리 레이디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거둔 20승 가운데 6차례나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도 이어갔다. 안선주는 “일본에서 열린 LPGA 대회에서 우승한 데다 20승을 채워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 기장군 해운대비치 컨트리클럽(파72·6591야드)에서 끝난 KLPGA 투어 ADT 캡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는 2년 전 한국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켰던 오지현(19·KB금융)이 7타를 줄인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을 적어내 우승했다. 시즌 3승의 전날 선두 고진영(21·넵스)을 4위(6언더파)로 크게 밀어내고 프로 데뷔 2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1억원이다. 한편 김태훈은 충남 태안의 현대 더링스 컨트리클럽(파72·7241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카이도골프·LIS 투어챔피언십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내 18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 박준원(29·하이트진로)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컵을 안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명장공방 지원 대상 10개 학교 선정

    교육부는 각 분야 명장이 학생들을 직접 지도해 후계자를 양성하는 ‘명장공방’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성보경영고 등 10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참여했던 7개 학교 가운데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로 선정되면서 명장공방 사업에 불참 의사를 밝힌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를 제외한 6개 학교에 더해 올해에는 해운대공고(최동준 명장, 안전관리)와 홍익디자인고(제갈재호 명장, 목공예), 성보경영고(김영모 명장, 제과제빵), 서울디자인고(이소정 명장, 한복) 등 4개 학교가 새로 지원을 받게 됐다. 기존 학교는 각각 3800만원, 신규 학교는 6000만원 정도의 예산을 받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뉴스 플러스-사회] 한강 수상 콜택시 내년 3월 재개

    세월호 참사 여파로 운항을 중단했던 한강 수상관광 콜택시가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서울시는 수상 콜택시 운영업체를 세월호 사고 선사였던 청해진해운에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로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청해진해운은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후 사고수습 등을 이유로 수상 콜택시 운항을 중단하고 지난달 16일 사업권을 유공자회에 넘겼다. 하천변상금 체납액 1억 5900만원도 지난달 모두 완납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전자랜드-KCC(오후 7시 인천 삼산체) ■여자농구 ●신한은행-삼성생명(오후 7시 인천 도원체)■골프 △ADT캡스 챔피언십(부산 해운대비■테니스 △실업연맹전 2차 서산대회(서산종합운 테니스코트) △한국대학선수권(양구테니스파크) ■양궁 2016 국가대표 2차 재야선발전(오전 8시 30분 광주국제양궁장) ■요트 이순신장군배 국제대회(통영 한산해역) ■배드민턴 전주 빅터 코리아마스터스 그랑프리골드(낮 12시 전주 화산체)
  • 성보경영고 등 명장공방 지원학교 10곳 선정

     교육부는 각 분야 명장이 학생들을 직접 지도해 후계자를 양성하는 ‘명장공방’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성보경영고 등 10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참여했던 7개 학교 가운데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선정되면서 명장공방 사업에 불참 의사를 밝힌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를 제외한 6개 학교와 함께 올해에는 해운대공고(최동준 명장, 안전관리)와 홍익디자인고(제갈제호 명장, 목공예),성보경영고(김영모 명장, 제과제빵), 서울디자인고(이소정 명장, 한복) 등 4개 학교가 새로 지원을 받게 됐다. 기존 학교는 학교별 3800만원 안팎, 신규는 1곳당 60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지원된다.  명장공방 사업은 명장이 학교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자신이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개 학교에서 처음 실행됐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명장으로부터 우수 기술과 노하우는 물론 직업인으로서 바람직한 자세와 태도 등을 배워 향후 진로에 대한 방향설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평가가 많아 올해 선정학교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기업인 525억 원정도박… 조폭의 ‘새 돈줄’

    기업인 525억 원정도박… 조폭의 ‘새 돈줄’

    한탕에 눈먼 도박꾼들이 좇는 ‘짜릿함’의 끝은 어디일까. 회전율이 30초에 불과한 카드 게임 ‘바카라’만으로는 성이 안 차, 칩의 액면가를 조정해 마카오와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서 한판에 최대 6억원짜리 변칙 도박판을 벌여온 ‘하이롤러’(고액 베팅 도박자) 기업인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이 즐긴 도박의 1회 베팅액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6배, 강원랜드의 20배에 달했다. 조직폭력배들이 운영하는 불법 도박장을 통해서다. 겉으로는 건실한 중소·중견기업인으로 행세했지만 해외 도박판에서는 한순간의 쾌락을 위해 깡패들의 ‘호구’(돈줄) 역할을 자청한 셈이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은 4일 동남아 카지노에서 거액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상습도박 등)로 해운업체 K사 대표 문모(56)씨와 경비용역업체 H사 대표 한모(65)씨를 각각 구속기소했다. 또 경기 광주시 K골프장 소유주 맹모(89)씨 등 기업인 7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문씨는 2013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광주송정리파 폭력조직원 이모(39)씨가 마카오 등에서 운영하던 ‘정킷방’(카지노 VIP룸)에서 169억원 상당의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회사돈 7억원을 빼돌려 도박빚을 갚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도 있다. 한씨는 2013∼2014년 필리핀 등에서 37억여원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가 있다. 조폭의 도박장 운영을 위해 12억원 상당의 연대보증을 서준 혐의(도박장 개장 방조)도 적용됐다. 불구속으로 재판에 넘겨진 기업인들 역시 2억∼37억원대 상습 도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원정도박 사건과 관련해 이날까지 기업인 12명(구속기소 4명, 불구속기소 8명)을 재판에 넘기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구속 기소된 인물 중에는 101억원대 상습도박 혐의가 있는 유명화장품 N사 대표 정모(50)씨도 포함돼 있다. 이들이 탕진한 총금액은 중견기업의 연매출과 맞먹는 525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칩의 액면금액에 두 배를 곱한 금액을 정산하는 ‘더블게임’과 페소화(필리핀의 화폐단위)가 적혀 있는 칩으로 게임을 한 뒤 페소화보다 5배 넘는 가치를 지닌 홍콩달러로 정산하는 ‘홍콩달러게임’ 등의 변칙 룰을 적용해 판돈을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검찰은 정킷방을 운영한 간부급 조폭 11명과 기업인에게 원정도박을 알선한 브로커 3명을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하는 한편 잠적한 7명을 지명수배했다. 이들은 1990년대까지는 동남아 카지노에 손님을 소개하고 수수료를 받는 식이었지만 2010년대 들어서는 직접 도박장 개설에 뛰어들었다고 검찰은 전했다. 수익 확보도 처음에는 판돈의 1.25%만 수수료 명목으로 챙기다가 2013년부터는 원정도박자가 잃은 금액 중 40∼50%를 챙기는 쪽으로 진화했다. 검찰 관계자는 “보통 해외 도박은 외상으로 이뤄져 국내에서 도박빚을 수금하는 것도 조폭들의 중요한 역할이었다”면서 “막대한 국부를 불법 환치기를 통해 해외로 유출하는 중대 범행”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두산건설,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11월 분양

    두산건설,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11월 분양

    - 84㎡단일규모 대형 프리미엄 혜택, 중도금 무이자 융자 지원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 핫 플레이스 부산 해운대에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84㎡ 단일규모의 고급 주상복합이 분양에 들어간다. 두산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 791번지 일대에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11월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46층, 2개 동 규모로 총 383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모든 세대를 84㎡ 형으로만 구성한 중소형 콤팩트 평면설계를 도입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We've the Zenith)는 두산건설의 고품격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브랜드다.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제니스의 품격과 가치에 실속까지 더한 명품 주상복합을 지향하겠다는 두산건설의 의지가 그대로 담겨있다. 무엇보다 생활인프라가 탄탄하다. 내년 오픈 예정인 마린시티 내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해 홈플러스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신세계, 롯데백화점, 벡스코 등 센텀시티 생활문화를 그대로 공유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 또 해운대 고층시가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산 등산로에 인접하고 동백공원을 도보로 트레킹 할 수 있는 여유도 누릴 수 있다.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학군도 잘 갖춰져 있다. 해원초, 해강초, 해강중, 해강고, 국제외고, 문화외고 등 명문학교가 인접해있다.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하철 2호선 동백역과 도보 5분 내에 이용이 가능한 초역세권이다. 거리상 마린시티보다 훨씬 편리하며 서면, 시청, 동래 등 도심이 30분 거리에 있는 지하철 생활권이다. 특히 벡스코 나들목과는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고 해운대 해변로, 동백로, APEC로를 잇는 편리한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용 무상 공급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이 있고, 입지적으로 해운대 프리미엄이 충분히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더구나 인근 지역 시세대비 낮은 분양가로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해운대관광특구 내에 위치하기 때문에 ‘지역거주 우선공급제도’를 적용 받지 않는다. 이 때문에 모집공고일 전에 주소를 이전하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울산 등 인근 도시는 물론 서울과 수도권 투자자들까지 관심이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우동 1406-10번지에 위치하며 11월 중 오픈한다. 분양문의: 051-747-868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왕님, 뒤를 조심하옵소서!

    여왕님, 뒤를 조심하옵소서!

    남녀골프 2015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지난 1년 동안 각각 30개 남짓의 투어 대회를 뛴 선수들로서는 한 해 수확을 점검하는 시기다. 이맘때면 각종 타이틀의 주인공들도 대부분 윤곽을 드러낸다. 개인 타이틀은 자신들의 한 해 농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징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비롯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등 국내외를 평정하고 있는 ‘코리안 시스터스’의 2015년 메달은 어떤 색이었을까.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은 KLPGA 투어 시즌 3승의 이정민(23·비씨카드)에게 딱 어울리는 말이다. 바로 올해의 선수상 격인 대상 타이틀 때문이다. 그는 오는 6일부터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6591야드)에서 시작되는 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해당 포인트 부문 1위로 뛰어오를 채비를 마쳤다. KLPGA 대상은 상금왕, 다승왕과는 달리 아직 수상자가 결정되지 않았다. 상금왕은 남은 2개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전인지(21·하이트진로)로 확정됐고, 다승 부문도 전인지가 5승으로 최소한 공동 1위를 확보했다. 그러나 대회마다 포인트가 누적되는 대상 부문에서는 이정민이 408점으로 1위 전인지(21·하이트진로·435점)에게 27점 뒤진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에 걸린 포인트는 40점. 역전도 너끈히 가능한 점수다. 지난주 서경대회에서 전인지가 기권한 덕에 역전의 기회를 잡고도 공동 21위에 그쳐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한 이정민은 “한 해를 결산하는 ‘투어 챔피언십’ 격인 이번 대회에서 다시 역전샷을 날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3일 현재 각 부문 1위를 휩쓸고 있는 LPGA 투어에서는 신인상 경쟁이 관심거리다. 사흘 전 버디 한 방으로 시즌 3승을 챙긴 김세영(22·미래에셋)이 올해의 신인 포인트 1422점으로 선두를 내달리는 가운데 김효주(20·롯데)가 1175점으로 2위다. LPGA 신인왕 포인트는 우승하면 150점, 준우승이면 80점을 주고 3위 75점, 4위 70점, 5위 65점 순으로 이어지다가 6위부터는 3점씩 차감해 점수를 부여한다. 둘의 점수 차가 247점으로 크긴 하지만 남은 3개 대회에서 김효주의 역전 가능성도 남아 있다. 더욱이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포인트가 2배로 늘어난다는 점도 변수다. 따라서 김효주로서는 6일부터 사흘간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테쓰 가시코지마 컨트리클럽(파72·6506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토토재팬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이 신인왕을 저울질할 수 있는 추격의 마지막 기회다. 이 대회에는 김세영이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김효주는 최대 150점을 만회할 수 있다. 일본 무대에서는 이보미(27)가 ‘유아독존’이다. JLPGA 투어 4년차의 그는 LPGA 투어와 JLPGA 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토토재팬대회를 포함해 잔여 시즌 4개 대회를 남겨놓은 이날 현재 거의 모든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다관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보미는 “처음으로 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동시에 JLPGA 투어 역대 처음으로 단일 시즌 상금 2억엔을 돌파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부산 국제 신발·섬유·패션 전시회 열려

    부산시는 국내 유일의 신발, 섬유, 패션 복합 전시회인 ‘2015 부산 국제 신발·섬유패션 전시회’가 5~7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총괄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 주제는 ‘패션의 물결, 기술의 진보(Wave of Fashion, Move of Technology)’이다. 올해도 국제 신발 전시회, 패션위크(기성복 전시회), 국제 산업용 섬유·소재 전시회 등 3개 전시회가 동시에 열려 신발, 섬유, 패션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300개 사가 713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고]

    ●양기원(전 포항구룡포읍장)씨 별세 김대호(공인회계사)김문환(전 국민대 총장)김홍기(미국 LA 시저시나이병원 IT부장)씨 장인상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 포레스트 론 헐리우드 힐스 장례식장, 발인 7일 오후 3시 ●정현래(전 속초부시장)씨 모친상 영훈(연합뉴스TV 정치부 기자)상훈(네오위즈게임즈 디자인팀장)씨 조모상 3일 속초의료원, 발인 5일 오전 8시 010-9483-9445 ●윤종혁(한국교육개발원 기획처장)종하(부동산뱅크파워 부장)씨 모친상 최정옥(한양대 연구교수)씨 시모상 이용재(삼성전자 반도체부문 부장)씨 장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3010-2295 ●김세호(YTN 정치부 기자)선화(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연구관)씨 부친상 이헌환(아주대 법대 교수)씨 장인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010-2000 ●김현구(성균관대 행정학과 명예교수)정구(전 대한투자신탁 본부장)씨 모친상 이원걸(약국 대표)이욱희(전 풍산 부장)씨 장모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227-7500 ●류민희(전 포항지방해운항만청장)씨 별세 치호(전 한진해운 부장)석호(에이블로지스 이사)씨 부친상 3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30분 (02)3779-1526
  • [이주의 투어대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 2015(6~8일·총상금 5억원) 부산 해운대비치 컨트리클럽(파72·6591야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카이도 LIS 투어챔피언십(5~8일·총상금 3억원) 충남 태안 현대더링스 컨트리클럽(파72·7241야드)
  • [게시판] 전주역사박물관, 부산시, KAIST, 서울중구, 현대차그룹

    ■전주역사박물관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조선왕조의 왕릉을 답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숙부에게 왕위를 찬탈당한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능은 강원도 영월의 낮은 구릉에 자리 잡고 있다. 비극적인 죽음 만큼이나 조선 왕릉 중 유일하게 산줄기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고, 또 도성 100리(약 40㎞) 밖에 있는 유일한 왕릉이기도 하다. ‘성왕’이라고 칭송받는 세종의 영릉은 조선시대 최초의 합장릉으로 세종과 소헌왕후 심씨가 함께 묻혀 있다. 역사책과 사극에서 만나던 조선시대 왕들의 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면 전주역사박물관 1박 2일 답사 프로그램 ‘조선왕조 왕릉답사-영릉과 장릉’에 참가하면 된다. ■국내 하나뿐인 신발, 섬유, 패션 복합 전시회인 ‘2015 부산 국제 신발섬유패션 전시회’가 오는 5일 막을 올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총괄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전시회 주제는 ‘패션의 물결, 기술의 진보(Wave of Fashion, Move of Technology). 올해도 국제 신발 전시회, 패션위크(기성복 전시회), 국제 산업용 섬유·소재 전시회 등 3개 전시회가 동시에 열려 신발, 섬유, 패션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300개사(713개 부스)가 참가하며, 특히 전시회 개최 이래 최초로 지역 4개 패션 대기업인 그린조이, 세정, 콜핑, 파크랜드가 모두 참여한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문사회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정훈)는 오는 12일부터 ’사회문제와 전략적 해결‘을 주제로 인문사회과학부동 국제세미나실에서 ’KAIST 시민 인문강좌‘를 4회 개최한다. 강좌에서는 여성학, 범죄심리, 바둑과 철학, 한국학 분야 전문가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분석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첫 번째로 김주희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연구원이 ’여성전용 대출상품의 문제와 해결방안 모색‘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 정수현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 안승택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가 강연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9일까지 홈페이지(http://hss.kaist.ac.kr)에서 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수학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수학 학습 성장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구가 고려대 교과교육연구소와 협력해 중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 학습 태도를 개선하고 학업 성취도를 조사해 효과적인 수학 교수법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중학교 2학년생 5명과 고려대 수학교육과 교수 2명, 교과교육연구소 연구원 13명이 참여하며 고려대 교육관에서 무료로 수업한다. 참여 학생들은 올 1학기 기준 국어와 영어 과목의 학업성취도 석차 비율이 상위 50%인 학생 중 수학 과목 성취도가 하위 30%에 속하는 학생들이다. 가정형편상 사교육을 받기 어렵거나 수학 성적 개선 의지가 강한 학생들이 우선 선발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기프트카‘의 6번째 시즌을 맞아 3일부터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을 벌인다. 이 캠페인은 기존 창업지원용 기프트카와 별도로 누구나 기프트카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년 2월 중순까지 기프트카 사이트(www.gift-car.kr)에서 대여 희망기간 및 사연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그룹은 사연을 선정해 스타렉스, 카니발, 쏠라티 등 기프트카 차량을 최대 300회 빌려주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TV 광고 외에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관련 콘텐츠 및 동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부산 ‘정관신도시 가화만사성 더 테라스’ 계약기간, 3일(화)~5일(목)

    부산 ‘정관신도시 가화만사성 더 테라스’ 계약기간, 3일(화)~5일(목)

    부산 정관신도시에 첫 선을 보인 중소형 테라스하우스 ㈜가화건설‘가화만사성 더 테라스’가 오늘(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정식 계약에 들어간다. 지난 10월16일 모델하우스 개관 후 3일간 3만여명이 방문하여 이같은 청약대박 결과가 예견된 바 있다. 또 22일 1순위 청약결과 327세대 모집(특별공급제외) 3만명 이상이 지원해 평균 107대1의 높은 경쟁률로 중소형 테라하우스 전 주택형이 성공적으로 마감을 마쳤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가장 인기가 높았던 평수는 84㎡B로 최고 485.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60㎡B도 175.68대 1로 인기리에 마감됐다. 이 외에도 84㎡A 145.71대1, 60㎡A 58.37대1, 106㎡C 21.55대1, 106㎡D 22.29대1의 기록으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단지는 전용면적 60㎡ 263세대, 84㎡ 116세대, 106㎡ 34세대, 142㎡ 18세대로 구성되며, 900여 세대 중 1차분 431세대를 신규 분양하는 것이다. ㈜가화건설의 `정관신도시 가화만사성 더 테라스`는 부산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비교적 큰 규모의 테라하우스로 조성되는 데다 전 세대에 테라스가 적용되며, 복층 특화공간, 알파하우스 등이 적용된 중소형 평형대로 설계해 개관 전부터 경남지역 거주자의 관심이 높았다. 전 세대 테라스와 정남향 배치, 4-bay를 적용해 일조량이 풍부하고 통풍이 잘 되는 것도 장점이다. 기준층 전 세대에는 최대 16㎡(구 5평형)의 지하 대형 수납창고(서비스 면적으로 제공) 와 주방 펜트리 수납장, 안방 드레스 룸이 제공된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에 테라스를 접목한 특화 평면은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결합하여 기존 아파트와는 차별화를 두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하다. 최대 전용면적79㎡(구24평형)의1층 세대에는 지하 1층을 독립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현관, 주방, 욕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때문에 세입자를 두어 저금리시대 안정적인 수입원 역할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 최대 전용면적82㎡(구 25평형)의 복층으로 구성된 지상 6층은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옥상테라스가 있다. 타 아파트에서 제공하는 기존 옥상층보다 층고가 높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넓고, 옥상 테라스와 바로 연결되어 개방감이 뛰어나다. 주변의 교통,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해운대와 울산은 정관~석대간 고속화도로, 부산~울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10분대 이동할 수 있고, 단지 앞에는 부산중앙중학교와 2016년 개교예정인 초등학교가 있다. 또 정관신도시 중심상업지의 홈플러스와 소두방공원, 좌광천도 인근에 있다. 부산 정관신도시에 조성되는 가화만사성 더 테라스타운 견본주택은 정관신도시 부산중앙중학교 앞 이 아파트 현장부지에 마련됐다. 문의 051) 724-188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日나고야항 같은 문화시설 갖춘 항만 만들 것”

    “日나고야항 같은 문화시설 갖춘 항만 만들 것”

    “물동량 등 몸집 부풀리기도 간과할 수 없지만 잘하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별화된 항만을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최광일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2일 평택항의 지속성장 발전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평택항이 개항 후 30년간 화물 증대를 통한 양적 성장을 일궈왔다면 미래에는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항은 최근 3년 연속 물동량 1억t 돌파와 5년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입 처리 1위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평택항의 질적 성장과 관련해 최 사장은 “사람이 모일 수 있는 환경마련이 필요하며 항만 인프라 개발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복지 여건을 갖춰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가까운 일본 나고야항을 예로 들며 “아쿠아리움 같은 문화시설로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 유치와 약 260억원의 수익을 창출하며 시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익성과 공익성을 같이 추구하는 공기업으로 자립경영을 위한 신사업 모델 개발과 동남아, 일본 등 해외 신시장 개척으로 파이를 키워 물량 증대를 이끌고 산업과 상업이 융·복합된 고부가가치 항만을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이를 위해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연대를 강화하고 공유가치(CSV)를 함께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서는 평택항 물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속사업 강화와 역 직구·전자상거래 증가에 따른 한·중 물류유통센터 운영, 물류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운물류 분야 창업지원센터를 개설해 창업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남대를 졸업하고 삼성그룹 기획팀 상무, 삼성생명 법인영업본부·삼성그룹 경영지원본부 전무 등을 지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68억 아파트’ 해운대 엘시티 더샵 사실상 완판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이 청약순위 내 당첨자들과의 계약에서 전체 물량을 거의 모두 소진, 사실상 완판됐다.  엘시티 더샵은 지난 1일 3순위 청약 당첨자와의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청약순위 내 당첨자들과의 계약을 모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엘시티 더샵 관계자는 “지난달 28~30일 진행한 정당계약(합법적으로 당첨된 1순위 청약자와의 계약)에서 이미 전체 물량의 70% 이상을 소화했으며 예비당첨자, 3순위 당첨자와의 계약을 거치면서 소수의 잔여 가구를 제외하고 대부분 가구를 판매했다고”고 밝혔다.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는 착공 기준으로 국내 두 번째 높이를 자랑하는 101층 랜드마크 타워 1개 동과 국내 최고층 아파트 2개 동 ‘해운대 엘시티 더샵’으로 구성된다.  엘시티 계약완판에 부산시도 반기는 입장이다. 입주가 시작되는 2019년 엘시티의 취득세는 1200억원에서 1300억원 선으로 추산된다. 올해 시의 취득세 규모가 1조 1200억원인 것을 고려한다면 엘시티의 취득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연간 취득세의 10%를 넘는다. 한편, 견본주택과 벡스코에서 각각 치러진 예비당첨자와 3순위 당첨자에 대한 추첨 및 계약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잔여 가구도 모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동아대 석당인재학부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동아대 석당인재학부

    2010년 전국 25개 대학에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출범한 것과 동시에 해당 학교의 학부 과정에서는 법학과나 법학대학이 사라졌다. 각 대학은 인문계열 최우수 학생들이 모이는 학부와 단과대를 대신할 수 있는 모집단위를 고민했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생겨난 것이 자유전공학부와 각종 인재학부들이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 대학가에서는 이 학부들이 아직 제 갈 길을 못 잡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장학금과 기숙사 등의 혜택이 집중된 행정고시나 공인회계사(CPA), 각종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일종의 ‘고시반’으로 성격이 획일화됐다는 것이다. 부산 서구 구덕로 동아대 부민캠퍼스에 자리잡은 석당인재학부도 2009년 6월 독립학부로 설립돼 이듬해 처음 신입생을 받을 당시에는 타 대학의 인재학부와 설립 취지가 비슷했다. 입학금과 4년간 등록금 및 기숙사비 전액 지원, 일반대학원 진학 시 등록금 전액 면제, 전용 학습 공간 제공, 해외 어학연수 기회 부여, 특별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로스쿨 진학, 행정고시 등 국가고시와 CPA 합격 등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모았다. 실적 역시 좋았다. 학부 설립 뒤 첫 졸업생 8명 중 7명이 로스쿨에 합격했고, 1명은 중국 란저우대학 경영대학원(MBA) 과정 유학을 떠났다. 당시 재학생 중 2명이 57회와 58회 행정고시(5급)에 각각 합격하는 등 준수한 결과를 얻었다.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 스스로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하는 정책이 성공했던 것이다. 1기 졸업생으로 현재 동아대 로스쿨 2학년인 이선균(24)씨는 29일 “어렸을 적 꿈이 법조인이 되는 거였는데, 외삼촌의 추천으로 석당인재학부에 지원했다”며 “학부에서 법조인의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해 줬다”고 말했다. 이씨의 성적은 동아대 로스쿨 2학년 전체 재학생 가운데 1등이다. 그는 “4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동기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특히 친구들과 함께 떠난 호주 어학연수 기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수 학생들의 서울 선호 현상은 점점 심해졌고 국내 최고의 장학 혜택을 내세운 동아대 석당인재학부 역시 이런 흐름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급기야 2014학년도 정시 전형에서는 22명 모집에 13명이 지원하는 초라한 성적을 받아 들었다. 물론 기존 커트라인이 높게 형성돼 있어 성적이 미치지 못하면 애초에 지원조차 하지 않는 점도 한몫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석당인재학부는 전공 트랙의 다양화를 선택했다. 당초 로스쿨 진학과 국가고시 준비라는 두 가지 졸업 뒤 진로 프로그램의 폭을 넓힌 것이다. 이동규 학부장은 “공공정책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진출 분야를 구체화·세분화했고, 현재도 계속해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며 “단순한 ‘고시반’을 넘어 국가와 지역이 원하는, 그리고 곧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정책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부생들은 강의실과 독서실을 오가며 학점과 고시에만 매달리는 것을 넘어서 정부의 실패한 정책, 부산 지역사회의 문제에 천착해 나름의 학문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화여대와 부산대 로스쿨에 지원서를 낸 4학년 조은지(23·여)씨는 지난해 12월 한국행정학회가 주관한 제12회 행정학 학술논문대회에서 이 학부장의 지도하에 같은 학부 김지애씨와 함께 완성한 ‘수정된 ERPL(정책학습) 모형을 활용한 성매매특별법 정책과정 분석: 초점사건의 구성요소 관련 정책변화 과정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금상을 받았다. 학부생이 학술논문대회에서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조씨는 “성매매특별법이 한국 사회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현실에 대해 ‘정책의 실패’라는 관점에서 접근을 시도했다”며 “논문을 통해 배운 점도 많고 부족한 점도 많이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논문을 쓰면서 고민했던 문제의식을 로스쿨 진학 뒤에도 키워 나가 한국의 젠더법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역사회의 빈부 격차가 고착화되는 것에 문제의식을 느낀 학부생 민연경, 유민환씨는 ‘부산시 해운대구 동·서 간 지역격차 완화를 위한 지역미래 예측에 관한 시론적 연구’라는 논문을 썼고, 부산지하철의 안전 문제에 관심을 가졌던 이주호, 이대근, 김정훈씨는 ‘부산지하철 안전문제 뉴스프레임 분석’이라는 논문을 지방정부연구학회지에 싣기도 했다. 이처럼 학부생들이 지난해까지 작성한 논문은 10여건이 넘고, 이 중 6건은 한국행정학회, 지방정부연구, 한국위기관리논집 등 학술지에 등재됐다. 이공계와 달리 학부생의 연구 실적을 잘 인정해 주지 않는 정책연구 분야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이 학부장은 “학부생 시절부터 정부 정책의 실패와 지역사회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습을 해야 공공정책 분야와 지역의 인재로 커 갈 수 있다”며 “석당인재학부의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도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부산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두산건설이 선보이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11월 분양

    두산건설이 선보이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11월 분양

    두산건설이 부산에서 새로운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보인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791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46층, 2개 동 규모 총 383세대로 들어서는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가 그 주인공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We've the Zenith)는 두산건설의 고품격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브랜드다. 품격과 가치에 실속까지 더한 명품 주상복합을 지향하겠다는 두산건설의 의지가 그대로 담겨있다.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하철 2호선 동백역을 도보 5분 내에 이용이 가능한 초역세권이다. 거리상 마린시티보다 훨씬 편리하며 서면, 시청, 동래 등 도심이 30분 거리에 있는 지하철 생활권이다. 특히 벡스코 나들목과는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고 해운대 해변로, 동백로, APEC로 등을 잇는 편리한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모든 세대를 84㎡형으로만 구성한 중소형 콤팩트 평면설계를 선보인다.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학군도 잘 갖춰져 있다. 해원초, 해강초, 해강중, 해강고, 국제외고, 문화외고 등 명문학교가 인접해있다. 생활인프라도 탄탄하다. 내년 오픈 예정인 마린시티 내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해 홈플러스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신세계, 롯데백화점, 벡스코 등 센텀시티 생활문화를 그대로 공유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 또한 해운대 고층시가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산 등산로에 인접하고 동백공원을 도보로 트레킹 할 수 있는 여유도 누릴 수 있다.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우동 1406-10번지에 위치하며 11월 중 오픈한다. 분양문의: 051-747-868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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