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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기환 ‘50억 돈세탁’ 정황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현기환(57·구속)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로비 의혹 등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십억원 수표의 ‘세탁’을 시도한 정황도 드러났다. 윤대진 부산지검 2차장검사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전 수석을 네 번째 소환해 엘시티 이영복(66·구속 기소) 회장으로부터 흘러간 수십억원대 뭉칫돈의 성격 규명을 위해 사무실과 자택 압수수색, 계좌 추적 등 여러 갈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차장검사는 “계좌추적 등을 통해 증거를 확보하는 방법으로 현 전 수석을 압박하고 있다”며 “조금만 기다리면 돈의 사용처 등이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은 수사사항이어서 액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사정 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현 전 수석은 이 회장에게서 수표 여러 장으로 50억원을 받아 국내 뮤지컬 분야의 대부이자 부산 문현금융단지 2단계 건설사업 시행사 대표인 S(57)씨에게 수표로 45억원을, 공중전화 박스와 현금지급기를 결합한 사업을 하는 A사 이모(56) 회장에게 수표로 5억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50억원이 현 전 수석이 엘시티 사업에 여러 형태로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받은 ‘검은돈’으로 의심한다. 정작 현 전 수석에게 50억원을 수표로 건넨 엘시티 이 회장은 돈의 성격에 대해 입을 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 전 수석이 거래 내역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엘시티 아파트를 새치기 분양한 43가구의 실소유주도 살펴보고 있으며 분양대행업체와 짜고 사전분양을 받은 사례가 적발되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6일 현 전 수석이 운영한 사하경제포럼을 압수수색한 것은 범죄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강남 황제 계원인 최순실씨와의 연결고리 의혹에 대해 검찰은 “엘시티 이 회장의 지난 1년간 통화 내용 및 계좌 추적을 했지만 최씨와의 통화 내역 및 금전거래 관계는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檢 “현기환, 문현금융단지도 개입”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현기환(57·구속)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부산 문현금융단지 2단계 개발 시행사로부터 거액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7일 현 전 수석이 문현금융단지 2단계 건설사업 시행사 대표이자 지인인 S(57)씨 등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정황을 잡고 돈의 성격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문현금융단지는 2009년부터 남구 문현동에 조성 중인 복합금융단지다. 토지 소유자는 부산도시공사이며 총 3단계로 나눠 사업을 진행 중이다. 2단계 공사는 4000억원을 들여 1만 2000여㎡ 땅에 지상 36층과 49층짜리 건물 2개 동의 복합건물(건축면적 18만 3000여㎡)을 건립하는 것이다. 수년간 시공사를 구하지 못했던 시행사는 2014년 하반기~2015년 초 부산 중견 건설업체인 Y사와 1군 건설업체 D사를 시공사로 유치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이 S씨가 금융권으로부터 254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약정과 1군 건설업체가 시공에 참여하도록 알선해 주고 거액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美롱비치터미널 인수전 현대상선 vs 한앤컴퍼니

    삼라마이다스(SM)그룹이 한진해운의 자산인 미국 롱비치터미널 인수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롱비치터미널 인수전은 현대상선 컨소시엄과 국내 사모펀드 간의 경쟁구조로 치러지게 됐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의 대한해운은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담당하는 법원에 롱비치터미널 지분을 인수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SM그룹의 포기로 롱비치터미널 인수 후보는 현대상선·MSC 컨소시엄과 국내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 두 곳으로 압축됐다. 양측은 지난달 28일 법원에 가격제안서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인수협상자는 추후 롱비치터미널 2대 주주인 MSC와 별도 협의해 동의를 받아야 한다. 만일 현대상선이 롱비치터미널 인수에 성공하면 해운얼라이언스 2M 가입을 위한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한편 현대상선은 한국시간으로 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2M 측과 가입 본계약 성사를 위한 최종 협상을 벌인다. 결과는 이르면 9일, 늦으면 12∼13일쯤 나올 전망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구조조정 대상 中企 176곳… 휘청이는 ‘경제 허리’

    구조조정 대상 中企 176곳… 휘청이는 ‘경제 허리’

    주력산업 떠받치던 제조업 부진 은행권 추가 충당금 3200억원 중소기업 176곳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등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년 연속 최대 숫자다. 우리 경제 ‘허리’가 휘청이고 있는 셈이다. 특히 구조조정이 한창 진행 중인 조선·해운업은 물론 전자부품 업종에서도 부실 중소기업이 속출했다. 금융감독원은 신용공여액 500억원 미만 기업 2035곳을 대상으로 신용위험평가를 진행한 결과 C등급(71곳)과 D등급(105곳)으로 분류돼 구조조정 수술대에 오른 기업이 총 176곳이라고 6일 발표했다. C등급은 채권단 공동관리를 통한 워크아웃, D등급은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된다. 2013년 112곳, 2014년 125곳으로 증가세를 이어 가던 구조조정 대상 기업은 지난해 175곳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1곳(C등급)이 더 늘어나 다시 한번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인 전기·전자, 자동차업종 등과 관련한 부품 제조 중소기업이 구조조정 명단에 대거 포함됐다. 업종별로 보면 금속가공품제조업이 22개사로 가장 많았다. 전자부품제조업(20개사), 기계장비제조업(19개사), 고무·플라스틱제조업(14개사) 등이 뒤를 이었다. 조선(7곳), 석유화학(5곳), 자동차(5곳), 철강(5곳), 해운(3곳) 등 우리 주력 산업을 지탱하는 중소기업들도 대거 구조조정 명단에 올랐다. 내수 침체까지 더해져 골프장 4곳을 포함한 스포츠서비스(5곳), 숙박(2곳), 음식점(2곳) 등에도 한파가 몰아쳤다. 올해 9월 말 기준 구조조정 대상 기업에 대한 금융권의 신용공여액은 1조 972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2조 2204억원)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금융권역별로는 은행권(1조 7000억원)이 대부분(88.6%)을 차지했다. 워크아웃, 회생절차 등 구조조정 추진에 따른 자산건전성 재분류 시 은행권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예상액은 약 3200억원이다. 금감원 측은 “은행권의 손실흡수 여력을 감안하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단독] 현기환 창립 사하경제포럼 압수수색

    허남식 前부산시장 등 고문 활동 이영복 회장 아들 참고인 소환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6일 오전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된 현기환(57)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운영하던 사하경제포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검찰수사관 8명을 보내 사하구 사하경제포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컴퓨터 자료 복사 및 서류와 포럼관계자 1명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사하경제포럼은 현 전 수석이 20대 총선 출마를 겨냥해 2014년 11월 창립했다. 고문으로 허남식 전 부산시장, 안대희 전 대법관 등이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틀째 현 전 수석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엘시티 실소유주인 이영복(66·구속 기소) 회장으로부터 받은 50억원의 성격 및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이 엘시티 시공사 선정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한 대가로 이 회장에게 뭉칫돈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로비 자금 등의 성격이 짙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뭉칫돈이 오간 시점을 전후해 부산은행으로부터 3800억원의 대출이 승인된 점 등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현 전 수석에 이어 이 회장과 가까운 정·관계 인사들의 로비 의혹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회장과 친한 정·관계 인사들이 포스코의 엘시티 시공사 참여, 1조 7000억원대 대출 과정 등에서 현 전 수석과 함께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조사 중이다. 그러나 검찰은 현 전 수석이 수사 도중 “(자해한 손목이) 아프다. 조사 그만 받고 쉬고 싶다”고 요청해 오후 4시쯤 구치소로 돌려보냈다. 한편 이 회장이 수배를 받고 잠적 중이던 지난 10월에 이 회장의 아들 이창환(44) 전 FX기어 대표가 서울의 한 행사장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환담하고 기념촬영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씨는 정부의 창조경제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 회장이 계속 진술을 거부하자 이씨를 여러 차례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이 회장의 비자금 실체와 사용처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ICT 융합산업 이끌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개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6일 개원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차세대 주력산업인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 정책을 이끈다. 개원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본부·1센터·1실 4개 팀으로 구성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앞으로 ▲U-ICT 융합산업 육성 체계 마련 ▲ICT 융합 제조업 고도화 ?미래 신산업 육성 ▲ICT 벤처 창업 생태계 조성 등 4대 분야 12개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울산지역 ICT 융합산업 육성 업무를 전담한다. 이어 울산시와 미래부는 현대중공업에서 ICT 융합을 통한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K-ICT 조선해양 융합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성동조선, SK해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 9개 기관·기업은 ‘조선·해양 ICT 융합 기술개발과 조선·해양 관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단독] 검찰 현기환 운영 ‘사하경제포럼’ 압수 수색

    [단독] 검찰 현기환 운영 ‘사하경제포럼’ 압수 수색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6일 오전 뇌물수수혐의 등으로 구속된 현기환(57·구속)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운영하던 사하경제포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검찰수사관 8명을 부산 사하구 당리동 사하경제포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컴퓨터 자료 복사 및 서류와 포럼관계자 1명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사하경제포험은 현 전 수석이 지난 20대 총선 출마를 겨냥해 2014년 11월 창립했다. 고문으로 허남식 전 부산시장, 안대희 전 대법관 등이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틀째 현 전 수석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엘시티 실소유주인 이영복 (66·구속 기소) 회장으로부터 받은 50억원의 성격 및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이 엘시티 시공사 선정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한 대가로 이 회장에게 뭉칫돈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로비 자금 등의 성격이 짙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뭉칫돈이 오간 시점을 전후해 부산은행으로부터 3800억원 대출이 승인된 점 등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현 전 수석에 이어 이 회장과 가까운 정관계 인사들의 로비 의혹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회장과 친한 정관계 인사들이 포스코의 엘시티 시공사 참여, 1조 7000억원대 금융권 대출 과정 등에서 현 전 수석과 함께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조사 중이다. 그러나 검찰은 현 전 수석이 수사 도중 “(자해한 손목이) 아프다.조사 그만 받고 쉬고 싶다”고 요청해 오후 4시쯤 구치소로 돌려보냈다. 한편 이 회장이 수배를 받고 잠적 중이던 지난 10월에 이 회장의 아들 이모(44) 전 FX기어 대표가 서울의 한 행사장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환담하고 기념촬영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씨는 정부의 창조경제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4년 5월 설립된 이 회사는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이씨는 최근 회사 경영에서 손을 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회장이 계속 진술을 거부하자 이씨를 여러 차례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이 회장의 비자금 실체와 사용처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김수남 총장 “검찰 신뢰 회복이 큰 숙제…원칙 지켜야”

    김수남 총장 “검찰 신뢰 회복이 큰 숙제…원칙 지켜야”

    6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김수남(57·사법연수원 16기) 검찰총장이 월례 간부회의에서 “특검에서 신속하고 원활하게 수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특검과 협력해 인계할 부분은 차질없이 인계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특별수사본부는 마지막까지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에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2만쪽에 달하는 수사기록을 특검팀으로 이관하기 시작했다. 특검팀은 기록 검토를 중심으로 본격 수사에 들어간다. 김 총장은 현재 진행 중인 부정부패 수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그는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와 관련해 “관련 의혹이 광범위하게 제기되고 있는 만큼 철저히 수사해 실체적 진실을 명백히 밝혀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우조선해양 비리 사건도 거액의 혈세가 투입돼 국민적 관심이 높다며 부정부패를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임하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부정부패 척결은 검찰의 존재 이유이며 사명이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수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2일 취임한 김 총장은 취임 1주년 소회와 관련, ‘검찰의 신뢰 회복 문제’를 가장 큰 숙제이자 난제로 꼽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도 제 결론은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김 총장은 “사법에는 반대 당사자가 있어 원칙을 강조하는 것만으로는 신뢰를 얻기가 부족하다. 그래서 항상 자세를 낮춰야 한다. 그것이 겸손”이라며 “검사의 눈은 따뜻한 온기를 띄어야지 살기를 띄어선 안 된다. 수사받는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수사를 해야 한다”고 ‘역지사지’의 자세를 주문했다. 아울러 김 총장은 “재판의 미덕은 공정성에 있고 수사의 미덕은 절제에 있다”며 “원칙은 지키되 겸허함을 겸비해 자세를 낮출 때 국민은 검찰을 더 신뢰할 것”이라며 ‘원칙을 지키면서도 절제할 줄 아는 수사’를 강조했다. 또 검찰과 경찰이 올해 4월부터 음주운전 단속·처벌기준을 강화해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4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성과로 꼽았다.  김 총장은 검찰 안팎의 여러 상황을 염두에 둔 듯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했다. 이런 때일수록 의연하고 굳건하게 본연의 임무를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김정효(전 여수역장)씨 별세 한천(전 주루마니아대사관 공사)한성(연세대 정경대학 교수)씨 부친상 조필성(사업)김주해(한국방송제작단 근무)씨 장인상 김재희(홈플러스 마케팅부 근무)동관(제일기획 근무)씨 조부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47 ●조열래(변호사)씨 별세 현영(글렌코어 싱가포르 근무)현도(유진투자증권 강동지점장)씨 부친상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2258-5940 ●이상길(행정자치부 지방재정정책관)씨 부친상 5일 경북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30분 (053)200-6149 ●설태주(울산MBC 탐사보도부장)씨 부친상 5일 부산 해운대 백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051)711-4400
  • 구조조정 파고에… 울산 비정규직 20% 늘었다

    구조조정 파고에… 울산 비정규직 20% 늘었다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의 직격탄을 맞은 울산에서 지난 1년 동안 비정규직 근로자가 20% 넘게 늘어났다. 전국 평균 증가율의 7배가 넘는 것으로, 전국 최대이자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울산의 비정규직 근로자는 13만 8000명으로 1년 전 조사 때보다 2만 3000명(20.1%) 늘었다. 울산의 비정규직 근로자 증가율은 전국 16개 광역 시·도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은 2.8%였다. 이러한 증가율은 2003년 8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이래 가장 큰 수치다. 울산의 비정규직 증가율은 2위 인천(16.3%)과도 4% 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났다. 울산과 인천 이외 다른 시·도는 한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는데, 광주에서는 오히려 -5.6%가 줄어들기도 했다. 울산 지역의 핵심 산업인 조선·해운업이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감에 따라 기업체들이 정규직을 줄이고 비정규직을 늘렸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울산의 정규직 근로자는 2만 8000명(-7.8%)이 줄었는데 정규직 감소폭 역시 전국에서 가장 컸다. 정규직 근로자의 전국 평균 증가율은 1.1%였다. 구조조정 영향권에 놓인 경남도 고용시장이 얼어붙어 1년 사이 정규직 근로자가 5만 3000명(-6.2%) 줄었다. 감소율로는 울산보다 낮았지만, 인원으로는 전국 최대였다. 성재민 한국노동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내년 초에는 경기 둔화와 구조조정이 좀더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취업자 증가폭이 둔화되고, 구직의 어려움이 심화되면서 실업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현기환 구속 후 첫 소환… ‘50억 뭉칫돈’ 집중 추궁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5일 구속 수감된 현기환(57·구속)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처음 소환해 강도 높게 조사했다. 검찰은 6일에도 소환해 조사한다. 현 전 수석은 지난 1일 구속된 이후 건강상의 이유로 검찰 소환에 두 차례 불응했다. 검찰은 특히 엘시티 시행사 이영복(66·구속 기소) 회장에게 받은 ‘50억원대의 뭉칫돈’에 대한 성격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회장이 회삿돈을 빼돌려 조성한 705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추적한 결과 그가 2014년 11월쯤 50억원 상당을 인출한 뒤 현 전 수석에게 건넨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이 정관계 인사를 이 회장에게 소개하고, 이 회장의 비자금 중 50여억원이 현 전 수석을 거쳐 이들에게 흘러들어 갔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 전 수석은 이에 대해 “지인이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어 이 회장과 금전 거래를 할 수 있게 해 준 것뿐”이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현 전 수석이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있던 지난해 포스코건설이 엘시티 시공사로 참여하고 금융권에서 1조 7800억원대 대출이 가능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청와대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 기소)씨가 관련됐다는 의혹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회장이 최씨와 서울 강남에서 고액 계모임을 하면서 친분을 쌓은 것으로 보고 있다. 최씨가 현 전 수석과 함께 엘시티 인허가 과정, 시공사 선정, 금융권 대출 알선 등에 개입했을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일 부산시청 건설본부장을 지낸 엘시티 시행사 감사 이모(71)씨의 집을 압수수색하고, 이씨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이씨가 2009년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2009년 12월 엘시티에 특혜성 행정 조치를 쏟아 냈다. 검찰은 조만간 엘시티 인허가를 담당한 행정기관인 부산시청, 해운대구청, 부산도시공사의 당시 고위 인사들과 담당 공무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징수 노하우 더하고… 새는 혈세는 빼고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징수 노하우 더하고… 새는 혈세는 빼고

    서울신문과 행정자치부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2016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 사례 발표회’에서 전북 전주시와 경북 문경시, 충북 단양군, 전남 광양시가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경기 부천시와 부산 해운대구, 대구광역시, 경기 파주시 등 4개 지자체가 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강원 양양군, 부산 북구·연제구, 인천광역시 등 30곳이 장려상인 행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기 여주시와 경북 예천군 등 6곳은 특별상인 서울신문사장상을 받았다. 이날 전국 지자체에 보급할 3개 분야 우수 사례 10건이 발표됐다. 우수 사례는 각 지자체 자체심사를 거쳐 행자부에 제출한 288건의 사례 중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검증해 선정했다. 세출 절감 분야에서는 경기 부천시의 ‘규칙을 바꾸자, 누수방지 개선대책을 통한 예산절감’, 강원 양양군의 ‘하수도 민자사업 시 상수관로 매설 협업으로 맑은 물 염원 16년 주민숙원 해결’, 전북 전주시의 ‘정부 3.0 시민참여로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의 밑그림을 그리다’, 경북 문경시의 ‘획기적인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 대회, 문경 선수촌 경비 절감’ 등 4건이 발표됐다. 또, 세입증대 분야에는 부산 북구의 ‘스마트 영치 시스템 가동! 특별 영치팀 출동!’과 부산 해운대구의 ‘체납자가 끝까지 안 내면 우리도 끝까지 간다’, 충북 단양군 ‘하천 점·사용료를 중심으로 2%의 숨은 세원을 찾아라, 전남 광양시 ‘U-징수’ 등 4건, 기타 분야는 대구광역시 ‘벤치마킹을 통한 동 전담 마을세무사제도 도입 및 전국 전파’ 등 2건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 ‘엘시티’ 이영복 회장 아들도 ‘최순실 라인’? 창조경제 사업 관여

    엘시티 정관계 로비 의혹의 장본인인 이영복 회장의 아들 이창환씨(44)가 정부의 창조경제 사업에서 추진 위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밝혀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회장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인맥을 이용해 각종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이 큰 만큼 이창환씨의 창조경제 활동에도 최 씨의 입김이 작용하지 않았느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가상현실(VR) 기기 업체인 에프엑스기어의 전 대표였던 이 씨는 2013년 11월 미래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창조경제문화운동’ 추진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됐다. 해당 추진위원회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창조경제를 홍보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2013∼2014년 두 번 회의를 연 후 운영 실적이 없다. 당시 추진위원으로는 학자·연구원·기업가·창업 교육 전문가 등이 선발됐다. 창의재단 관계자는 “창조경제 문화를 확산하고자 다양한 분야와 연령대의 인사를 추진위원으로 뽑았다”며 “미래부와 협의해서 선발 과정을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미래부 관계자도 “창업에 성공했고 창조경제에 기여할 사람을 인터넷 검색이나 주변 추천을 통해 무작위로 뽑았다”며 “당시 30∼40대 후보군 중 이창환씨가 있었고 객관적으로 자격이 충분하다고 봤다”고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창의재단은 과거에도 최순실씨 파문에 휘말린 적이 있다. 최씨의 조카 사돈인 김모씨가 기업 파견직으로 창의재단에서 일했다. 또 최씨의 딸인 정유라씨가 이화여대에 재학할 당시 학사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김경숙 이대 교수의 남편이 최근 창의재단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창환씨는 서울대 이공계 박사 출신으로 2004년 에프엑스기어를 창업해 대표를 맡다가 지난 10월 퇴사해 부친 이영복 회장의 회사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복 회장은 부산 해운대의 최고급 주거·상업단지인 엘시티의 건설 시행사 실소유주다. 현재 뇌물수수·알선수재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그는 ‘황제 친목계’를 함께 했던 최순실씨의 영향력을 토대로 정관계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수배중 ‘엘시티’ 이영복 아들 만나 기념사진

    朴대통령, 수배중 ‘엘시티’ 이영복 아들 만나 기념사진

    박근혜 대통령이 회삿돈 705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해운대 엘시티(LCT) 실소유주 이영복 회장의 아들 A씨와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5일 국제신문은 지난 10월 7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코리아 VR 페스티벌’에서 박 대통령과 이 회장의 아들이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간담회에서 함께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는 이 회장이 검찰의 지명수배를 받고 잠적 중인 상황이었다. 박 대통령은 당시 행사장에서 유명 VR 벤처기업의 전시 부스를 둘러보다 이 회장의 아들 A씨를 만났다. A씨가 운영했던 회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360 VR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업계에서는 상당한 명성을 얻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신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당시 “가상기술이 적용되면 상상도 못 했던 새로운 부가가치가 발생하면서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 있고, 경제적으로 우리가 크게 도약하는 데 기여가 될 것 같다”며 “정부도 더욱 체계적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A씨는 이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최근 이 회사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 ●김상균 ‘다층유희:불편한 스텍터클’(작품) 대중문화의 영상이미지를 취해 작업한 유화연작을 선보이는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 눈을 현혹하는 숭고함과 아름다움이 결국은 허상이 아닐까 자문하는 한편 다양한 층위의 대중문화 기호들이 적어도 캔버스 안에서만큼은 실재하는 유희의 대상임을 나타낸다. 8일까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산수문화. www. sansumunhwa.com. ●‘예술가의 눈’전 소울아트스페이스가 개관 11주년을 맞아 마련한 기획전. 김경민, 김정수, 안성하, 한성필, 황선태 작가가 참여해 작가들만의 특별한 눈과 감각으로 빚은 회화, 사진, 조각, 미디어 작품을 보여준다. 내년 2월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울아트스페이스. (051)731-5878. [대중음악] ●강허달림 ‘바다 영혼’ 발매 기념 공연 한영애, 정경화의 맥을 잇는 한국 여성 블루스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강허달림이 4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을 가장 먼저 들을 수 있는 콘서트. 세월호 참사를 한 아이의 엄마로서 바라보고 느꼈던 감정들을 담아 낸 타이틀 ‘바다 영혼’ 등 3곡을 담았다. 스페셜게스트로 현진영이 함께한다. 8, 9일 오후 8시·1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서촌공간 서로. 5만원. (02)730-2502. ●김윤아 정규 4집 앨범 발매 기념콘서트 록밴드 자우림 간판과는 별개의 개인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김윤아가 2010년 이후 6년 만에 솔로 4집 앨범을 내놓고 여는 콘서트다. 지난 4월부터 100일 간격으로 새 앨범에 담길 ‘키리에’, ‘안녕’, ‘유리’를 연이어 발표하며 팬들의 귀를 예열시켰다. 9일 오후 8시·10일 오후 7시·11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 9만 9000원. 1544-1555. [연극·뮤지컬] ●연극 ‘우리의 여자들’ 극과 극 개성을 지닌 35년지기 죽마고우 폴, 시몽, 막스에게 벌어진 하룻밤 소동을 그린 코미디. 프랑스 최고 권위의 몰리에르상 작가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에릭 아수의 작품으로 남자들이 말하는 여자 이야기를 통해 로맨틱과는 거리가 먼 속사정을 파헤친다. 안내상, 서현철, 우현, 이원종, 정석용 등 출연. 내년 2월 12일까지, 서울 대학로 수현재씨어터. 전석 5만원. (02)766-6506. ●뮤지컬 ‘구텐버그’ 신인 뮤지컬 작곡가와 작가의 브로드웨이 진출을 향한 이야기를 그린 독특한 구조의 2인극. 단 두 명의 배우가 등장인물의 이름이 적힌 모자를 쓰며 20여명이 넘는 인물로 시시각각 변신한다. 이들은 한 대의 피아노와 함께 최소화된 세트, 소품으로 2시간여 동안 극을 이끌어간다. 내년 1월 22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전석 6만원. (02)3485-8700. [클래식·무용] ●오페라 ‘베르테르’ 독일 대문호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고뇌’를 쥘 마스네가 오페라로 옮긴 명작 오페라 ‘베르테르’를 서울오페라앙상블이 우리말로 공연한다. 중년들에게는 젊은 날의 추억을, 청년들에게는 청춘의 고귀함을 되새길 수 있는 작품이다. 9일 오후 7시 30분· 10일 오후 4시,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3만~5만원. (02)2029-1723. ●서울시무용단 ‘더토핑’ 한국무용에 다양한 장르를 얹어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해 보는 서울시무용단의 더토핑이 올해도 신선한 결합을 시도한다. 영화배우 한예리가 한 여자의 일생을 보여주는 ‘지나가는 여인에게’,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올드보이’, 염색과의 결합을 창작춤으로 이끌어낸 ‘비욘드 레테’가 무대에 오른다. 8~9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2만원. (02)399-1000.
  • 檢 “현기환, 30억+α 수표 챙겼다”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실소유주 이영복(66·구속기소) 회장에게서 30억원이 넘는 돈을 받은 단서가 검찰에 포착됐다. 검찰은 부산은행이 엘시티 시행사에 3800억원을 대출해 준 이후 수십억원짜리 수표가 현 전 수석 측으로 넘어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현 전 수석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엘시티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포스코건설 시공사 참여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그 대가로 이 회장에게 거액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수사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미 이 회장 계좌에서 나온 수십억원이 현 전 수석을 거쳐 현 전 수석 지인들 회사로 건너간 구체적인 정황을 잡고, 해당 회사 대표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돈의 성격과 거래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회장은 매머드급 변호인단을 꾸려 수사와 재판을 대비하고 있다. 이 회장 변호인단은 모두 13명이며 법무법인 3곳(지석·우방·부경)이 참여했다. 검사장 출신의 조한욱, 강찬우, 변찬우 변호사 등과 부장검사 출신의 이경수 변호사 등도 포함됐다. 이는 중견기업 이상 기업 대표가 비리 사건으로 재판을 받을 때 투입될 만한 규모다. 법조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1차 기소되고 나서도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강도 높은 검찰 수사를 받게 될 상황 등을 예상한 포석”이라면서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법원 출신 거물급 전관 변호인도 합류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엘시티 이영복 회장 의료 시술, 최순실과 연결

    ‘그것이 알고싶다’ 엘시티 이영복 회장 의료 시술, 최순실과 연결

    3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엘시티 비리를 파헤쳤다. 이날 1055회는 ‘회장님의 시크릿 VIP - 엘시티의 비밀장부는 있는가?’로 방송됐다. 전국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떠들썩하던 지난 11월 10일, 해운대 엘시티 (LCT) 건설 비리의혹의 핵심이자 1000억 원대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공개 수배 중이던 이영복 회장이 전격 검거됐다. 그는 최순실이 가입한 이른바 황제계에 든 것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그가 체포된 것을 계기로 최순실과 연관된 또 다른 대형 비리사건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영복 회장이 검거된 지 5일 만에 최순실 국정농단사태로 위기에 몰린 박근혜 대통령은 해운대 엘시티 (LCT) 비리 의혹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다. 그러자 박 대통령의 수사지시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겨났다. 혹시 대통령이 정치적 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카드를 손에 넣은 것인지, 최순실 외에 비박계나 야당에까지 로비가 있었던 것인지, 세간의 의혹은 증폭되어갔다. 엘시티 관계 제보자 이모씨는 “회사 사람들은 뭐 (엘시티 비리연루자는) 다 친박이라고 얘기하거든요. 검찰이 파도 파도 친박만 나온다는 얘기가 다 돌고 있는데 대통령은 무슨 생각으로 저걸 건드렸을까…”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엘시티 사업에 대한 각종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검찰은 본격적으로 수사를 진행했고, 이영복 회장의 로비 명단과 비자금 사용처에 대한 무성한 소문이 일었다. 국회의원, 공무원, 검찰, 언론을 망라한다는 그의 로비 대상은 그러나 그 실체가 확인되지 않고 있었다. 제작진이 만난 이영복 회장의 지인들은 모든 의혹에 대한 답은 그가 늘 꼼꼼하게 기록해 보관하던 로비장부에 있다며 이른바 비밀 장부의 존재를 확신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영복 회장의 측근은 “조그만 수첩을 갖고 다니는데 거기에 연필로 뭘 깨알같이 굉장히 많이 적어요. 그 노트는 캘린더가 이렇게 쭉 붙어있는 그 노트 있죠? 그 수첩”이라고 밝혔다. 이영복 회장의 측근은 “이영복 회장이 얼마나 겁이 많은 양반인데, 로비하는 사람들은요. 장부가 없을 수가 없어요, 로비를 왜 하겠어요? 돈으로 엮인 관계가 무슨 믿음이 있겠어요? 그 사람은 사돈에 팔촌에, 누구한테 준 것까지 다 적어놓는 사람이에요”라고 증언했다. 이영복 회장은 검거 직후 최순실과 만난 사실이 없다며 관계를 부인했다. 그러나 최근 검찰 조사 결과 이 회장이 검거되기 전부터 알려진 바와 같이 이 두 사람이 같은 계에 가입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매달 크게는 3000만원의 고액이 오가는 이른바 황제 명품계였다. 의혹은 이 뿐이 아니었다. 제작진의 취재 결과, 이영복 회장 부부가 받은 의료 시술이 묘하게도 최순실과 연결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사업에서도 이 회장과 최순실이 연결되는 지점이 발견됐다. 엘시티 관련 제보자는 “김기춘 씨도 줄기세포 해가지고 치료 받고 그런 것들이 나왔단 말이에요. 이영복 회장도 일본 가서 줄기세포 치료 주사를 맞고 온 건 확실해요”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그것이 알고 싶다(SBS 토요일 밤 11시 5분) 전국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떠들썩하던 지난 11월 10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건설 비리 의혹의 핵심이자 100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공개 수배 중이던 이영복 회장이 전격 검거됐다. 지난 7월 엘시티 사업에 대한 각종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검찰은 본격 수사를 진행했고, 이 회장의 로비 명단과 비자금 사용처에 대한 무성한 소문이 일었다. 국회의원, 공무원, 검찰, 언론을 망라한다는 그의 로비 대상은 그러나 그 실체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제작진이 만난 이 회장의 지인들은 모든 의혹에 대한 답은 그가 늘 꼼꼼하게 기록해 보관하던 로비 장부에 있다며 이른바 ‘비밀 장부’의 존재를 확신한다고 입을 모았다. 과연 회장님의 비밀 장부는 실제로 있는 것인가. 비밀 장부에 있다는 리스트의 VIP는 과연 누구일까. ■휴먼다큐-사람이 좋다(MBC 일요일 오전 8시) 원조 ‘센 언니’, 걸그룹 샤크라 출신의 황보가 돌아왔다. 위암으로 투병한 어머니,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를 돌보며 가족에게 누구보다 애틋한 그는 한동한 브라운관을 떠나 평범한 여성 황보혜정으로 살았다. 긴 방황의 시간을 지나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은숙은 태양과 떼어 놓기 위해 효원을 집에 가두는 ‘초강수’를 둔다. 함께 바다에 갔던 동진과 연실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한편 서울에 온 경자는 연실의 집 앞에서 다정하게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경악하고 만다.
  • ‘엘시티 비리’ 연루 의혹 새누리 이진복 곧 소환

    ‘엘시티 비리’ 연루 의혹 새누리 이진복 곧 소환

    이영복과 오랜 친분… 인허가 특혜 조사 이 의원 측 “검은돈 받은 적 없다” 일축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엘시티 시행사 실소유주 이영복(66·구속 기소)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부산 지역 정·관계가 긴장하고 있다. 2일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에 따르면 이 회장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현기환(57)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난 1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한 데 이어 새누리당 중진 이진복 의원과 그의 주변 계좌를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현역 의원의 계좌를 추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곧 이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회장과 오랜 친분이 있는 이 의원이 엘시티 사업의 특혜성 인허가에 개입하고 뒷돈을 받았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의원 측은 “엘시티 사업에 관여하지 않았고, 이 회장으로부터 검은돈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부산 지역 법조계와 건설업계 주변에서는 현 전 수석과 가까운 또 다른 ‘친박’ 중진 의원의 이름도 거론된다. 검찰은 지난달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정기룡(59) 전 부산시장 경제특별보좌관을 조만간 다시 불러 엘시티 인허가 과정에 제기된 특혜 의혹 관련성 등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부산시와 해운대구 전·현직 고위 관료 등이 엘시티 인허가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부산은행이 지난해 1월 자금난에 시달리는 엘시티 측에 이른바 ‘브리지론’ 명목으로 3800억원을 지원한 경위도 살펴보고 있다. 한편 현 전 수석은 이날 건강상 이유로 검찰 조사를 받지 않았다. 현 전 수석은 “건강이 좋지 않아 의무실에서 진료를 받고 요양을 하고 싶다”는 사유서를 제출했으며 검찰이 이를 받아들였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을 오는 4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외교부 △주이르쿠츠크 총영사 엄기영 △주첸나이 총영사 김형태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 안병화◇부이사관 승진△박진서◇과장급 전보△기계로봇과장 김진△다자통상협력과장 서가람△미주통상과장 박찬기△통상협력총괄과장 김기준△원전수출진흥과장 한철희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김강립△보건의료정책관 강도태 ■법제처 ◇서기관 전보△법제지원총괄과 양정원 ■서울신용보증재단 ◇1급 승진△전산지원부장 김상호△도봉지점장 정동욱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원장 박세인△감사부장 길부종 ■동국제강 ◇전무 승진△형강사업본부장 이태신△봉강사업본부장 김연극△봉강영업담당 최원찬◇상무 승진△전략실장 곽진수△냉연도금생산담당 주용준◇이사 승진△후판생산담당 신용준△봉강관리담당 이찬희△형강영업담당 하성국△냉연도금생산담당 주장한△비전팀장 장선익◇보직 변경 <상무>△브라질CSP GAO 이성호△냉연도금영업담당 주용준<이사>△일본법인장 이동철△냉연관리담당 주철오△지원실장 박치안△형강생산담당 최삼영△후판관리담당 김선회△형강관리담당 권종진 ■인터지스 ◇사장 승진△대표이사 이인식◇상무 승진△브라질법인장 정상호◇이사 승진△운송본부장 김동석△포항지사장 김두식◇이사대우 승진△운영본부장 권영석◇보직 변경△해운사업본부장(상무) 정수 ■DK UNC ◇이사 승진△경영지원본부장 오용석 ■LG생명과학 ◇상무△백신사업부장 윤수희△생산담당 오상현 ■LG실트론 ◇사장 승진△CEO 변영삼◇전무 승진△기술개발센터장 이보영△CFO 송인섭◇상무 선임△Wafering개발담당 강희복 ■지투알 ◇사장 승진△대표이사 김종립 ■HS애드 ◇신규선임△상무 이한복(리테일사업부장) 이가기(기획8팀장)◇자매사영입△이한구(LG 경영개발원 브랜드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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