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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비용 한해 50조 원 육박

     한 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비용이 5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은 ‘2015년 교통사고비용 추정 보고서’를 8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육·해·공 교통 전 분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비용은 49조 5000억원에 이른다. 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17%에 해당하는 비용이다.  이해 도로, 철도, 해운, 항공 분야에서 일어난 사고는 모두 114만 4000여건이고 4745명 사망, 180만 9857명이 부상했다. 비용은 사고 피해를 화폐 가치로 환산했다.  사상자의 의료비와 소득손실, 물적 피해비용 등과 같은 물리적 손실비용이 약 26조원, 사상자의 정신적 고통비용이라 할 수 있는 심리적 비용이 약 23조 5000억 원에 이른다.  사고 분야별로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도로교통사고비용이 약 49조 2000억원으로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해양사고는 1927억원, 철도사고는 283억원, 항공사고 423억원으로 나왔다.  사고 건당 피해 규모는 항공사고 35억원, 철도사고 2억 3000만원, 해양사고 9000만원, 도로교통사고는 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GDP 대비 도로교통사고비용은미국(1.85%), 일본(1.35%), 영국(1.91%) 등과 비교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심재익 연구위원은 “교통사고를 사고 당사자 책임으로만 미루지 말고 사회 시스템 전체의 책임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하고 고민해야 한다”며 “운전자나 보행자의 실수와 착오를 방지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 도로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위기 속 활로 찾자” 안간힘 쓰는 업계들] 합병·신기술에 명운 건 해운

    [“위기 속 활로 찾자” 안간힘 쓰는 업계들] 합병·신기술에 명운 건 해운

    한진해운 파산과 해운 경기 하락 등 후폭풍에 시달리던 국내 해운업계가 대규모 합병으로 몸집을 키우고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하는 등 글로벌 해운물류 강자 자리를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SM상선은 이르면 이달 말 계열사 대한상선, 우방건설산업과 합병 작업을 마무리하고 자산 1조원대의 대형 국적 선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대한상선은 1983년 설립된 옛 삼선로직스가 회생 절차를 거치면서 SM그룹에 매각돼 벌크 정기선 사업을 하고 있다. 우방건설산업은 1991년 4월부터 주택건설과 토목건축업을 해 온 건설업체다. SM상선은 한진해운 미주·아주노선 영업권을 인수한 SM(삼라마이더스)그룹의 신설 컨테이너 선사다. 현재 선복량 기준 현대상선, 고려해운에 이은 업계 3위다. 이번 합병을 통해 벌크선과 주택건설 등 사업 다각화는 물론 재무 안정성까지 제고해 글로벌 순위 20위 안에 드는 대형 우량 국적 선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자산 규모는 1746억원에서 합병 후 1조 180억원으로 늘 것으로 추산되며 부채비율은 220.84%에서 175.49%로 대폭 낮아진다. SM상선 고위 관계자는 “합병 법인은 현금 흐름이 대폭 개선돼 재무 안정성이 높아지고 이른 시일 내에 흑자 전환에도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말쯤 30척을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원양 노선 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술을 물류 운항에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이날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꾸려 냉동 컨테이너에 사물인터넷 장비를 부착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해당 기술을 적용해 중국 칭다오에서 부산항까지 이 컨테이너를 실어 나르는 시험 운항도 마쳤다. 이 기술을 도입하면 원산지 증명서, 수출품증 등 통관에 필요한 정보들이 화물 관련 회사에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온라인으로 처리된다. 또한 예약정보 및 선하증권 입력 등도 전산화돼 각종 서류 업무가 대폭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산은 회장 이동걸·수은 행장 은성수

    산은 회장 이동걸·수은 행장 은성수

    산업은행 회장에 이동걸 동국대 경영대학 초빙교수, 수출입은행장에 은성수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7일 각각 내정됐다. 지난 6일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내정에 이어 추가로 금융권 인사 퍼즐이 맞춰지면서 두 달 가까이 꽉 막혔던 금융권 인사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경기고·서울대 경제학과 인맥의 부상도 주목할 만하다.이 내정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에서 금융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노무현 당선자 인수위원회에 참여했던 이 내정자는 참여정부에서 2003년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재직했고, 2007~09년 금융연구원장을 지냈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대선 캠프에 합류해 ‘경제교사’ 역할을 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이 내정자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은행의 당면 과제인 기업 구조조정을 원활히 추진하고 성장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속도감 있게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며 임명 제청했다. 최 금감원장 내정자에 이어 이 내정자가 산은 수장을 맡게 되면서 경기고는 금융권에 막강한 라인을 형성하게 됐다. 최 내정자는 이 내정자의 경기고 1년 선배다. 장하성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이 내정자는 경기고 동문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 제청한 은 내정자는 군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과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상임이사를 거친 국제금융 전문가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5년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다. 기재부는 “은 내정자가 국내외 금융시장과 국회·정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해운·조선 구조조정, 수출금융 활성화, 내부 경영혁신 등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서울대 경제학과 라인이 재주목받는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도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다. 서울보증 사장과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의 인선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은하 세무사의 생활 속 세테크]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줄이려면… 양도차익 적은 주택부터 팔아야

    지난달 발표된 8·2 부동산 대책으로 다주택자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정부가 주택을 여러 채 가진 다주택자들의 양도소득세를 중과한다고 하기 때문이다.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8·2 부동산 대책에서 나온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의 내용은 2주택 이상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내년 4월 1일 이후 양도 시에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배제하고, 세율에서도 2주택자라면 일반세율(6~40%)의 10% 포인트를 가산하고 3주택 이상자는 20% 포인트를 가산하는 것이다. 참여정부 시절 다주택자 중과세와의 큰 차이점은 다주택자여도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이 아니라면 중과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조정대상지역은 서울 전 지역과 과천, 성남, 하남, 고양, 광명, 남양주, 동탄 2, 세종시, 부산(해운대, 연제, 동래, 수영, 남, 기장, 부산진)이다. 즉 서울 한 채, 용인 한 채 모두 두 채의 주택을 가진 사람이라면 내년 4월 1일 이후 용인에 있는 집을 먼저 팔더라도 중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대책은 내년 4월 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내년 4월 1일 전에 양도하느냐, 이후에 양도하느냐에 따라 양도세 부담은 크게 달라진다. 양도일은 잔금일과 등기일 중 빠른 날이다. 내년 4월 1일 전에 파는 경우 현행 세법에 따라 다주택자라도 장기보유특별공제가 가능하고 일반세율이 적용된다. 단 투기지역에 주택을 가진 3주택자라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주택 이상자가 투기 지역에 있는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대책이 발표된 다음날인 8월 3일 이후부터 10% 포인트 가산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투기지역인 서울 강남에 두 채, 투기지역이 아닌 분당에 한 채, 총 세 채를 가졌다면 내년 4월 1일 전에 양도 시에도 처분 순서에 따라 세금이 달라진다. 투기지역이 아닌 분당 집을 먼저 팔면 중과가 적용되지 않지만, 투기지역인 강남 집을 먼저 팔면 3주택자가 투기지역에 있는 주택을 팔았기 때문에 세율이 10% 포인트 가산된다. 하지만 장기보유특별공제는 적용된다. 투기지역은 서울(강남, 서초, 송파, 강동, 용산, 성동, 노원, 마포, 양천, 영등포, 강서)과 세종이다. 투기지역에 주택을 보유한 3주택 이상자라면 지금부터, 그 외의 조정대상지역에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라면 내년 4월 1일 이후부터는 집을 파는 순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정대상지역 외 지역에 있는 주택이나 양도차익이 적은 주택을 먼저 파는 것이 유리하고 가구 분리된 무주택 자녀에게 증여 또는 부담부증여를 활용해 볼 수도 있다. 또한 임대주택등록을 한다면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세제상 혜택을 주기 때문에 검토해 볼 만하다. 미래에셋대우 VIP컨설팅팀
  • [현장 행정] “내가 사는 골목부터 바꿔라” 금천구청장의 ‘자치학개론’

    [현장 행정] “내가 사는 골목부터 바꿔라” 금천구청장의 ‘자치학개론’

    “골목에 사는 우리네 삶도 그렇게 바뀌었나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37길 구청 지하 1층 평생학습관. 자치분권대학 금천캠퍼스 ‘자치분권 기본과정’ 1기 개강식에 참석한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많은 국민이 광화문으로 나와 국정 운영의 문제를 지적해 국가의 틀이 한 번 바뀌었다”면서 학습관을 빼곡히 채운 수강생 63명에게 이렇게 물었다.지방분권대학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시민의 자치분권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금천캠퍼스에서 첫 강의가 열린 이날 차 구청장은 수강생에게 ‘간곡한 당부’가 담긴 인사말을 전했다. “서울 금천구와 부산 해운대구가 다르고 전남 곡성과 경북 봉화가 다른데 중앙에서 획일적으로 내려 보내는 정책과 사업으로는 지방정부 243곳이 당면한 문제를 모두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내가 사는 골목, 내 삶의 주인으로서 세상을 바꾸는 데 주체적인 역할과 책임을 함께 나누고, 중앙정부는 이를 적극 지원하는 방식으로 옮겨가야 합니다.” 전국 27개 지방자치단체가 소속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올 3월 서울 도봉구를 시작으로 자치분권대학을 운영 중이다. 금천구는 이달까지 다섯 차례 걸쳐 주 1회 2시간씩 강의를 열 예정이다. 협의회에서 강사료, 교재비, 동영상 촬영을 지원해 수강료는 받지 않는다. 지방자치와 분권에 관심 있는 누구나 들을 수 있다. 모든 강의는 동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도 올려 무료로 볼 수 있게 했다. 차 구청장은 “중요한 것은 서울 강남과 같이 특정 지역, 대한민국 전체가 잘사는 게 아니다. 내가 사는 골목이 사람답게 변해야 한다”면서 “진정한 분권과 자치는 주민 스스로 자신의 미래와 운명의 주인임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회 수업을 맡은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교수님,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여건이 됐나요?”라는 차 구청장의 질문에 “그럼요”라고 화답하며 강의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강의에서 ‘왜 자치이고, 왜 분권인가’라는 주제를 다룬 이 교수는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에 앞장섰던 경기 수원시, 행정정보공개를 만든 충북 청주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치를 내놓은 서울 성동구 등을 소개했다. 지방 정부가 선도적으로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전국으로 확산시킨 사례들이다. 수강생 대표로 소감을 밝힌 주민 정병재(72)씨는 “주민이 지방 분권, 자치에 대해 잘 알고 한목소리를 내야 중앙 집권적인 구조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9월 한 달간 부산관광 그랜드세일…2440개 업소 참가

    9월 한 달간 부산관광 그랜드세일…2440개 업소 참가

    부산 관광쇼핑축제인 ‘2017 부산관광그랜드세일’이 오는 30일까지 해운대, 남포동, 광안리 등 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그랜드세일 행사는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여행의 기쁨과 쇼핑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통 큰 세일’을 제공한다. 백화점, 호텔, 면세점, 음식점 등 부산지역 94개 업체 2440개 업소에서 쇼핑, 숙박, 식음료, 공연 등을 5∼70%까지 할인한다. 전통시장과 시티투어 버스 등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부산시는 지난 6월부터 해외 관광네트워크를 비롯, 국내외 설명회·박람회 등에 참가해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행사 홍보활동을 벌여왔다. 그랜드세일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김해공항,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산역 등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총 7곳)에서 할인전단(쿠폰대용)을 받아 사용하거나 그랜드세일 홈페이지(www.busangrandsale.or.kr)에서 쿠폰북을 출력해 해당 업체에 제시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자치단체 단위의 대형 쇼핑축제”라며 “부산의 관광과 쇼핑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관광은 스마트 관광으로…비콘·VR서비스 도입

    부산관광은 스마트 관광으로…비콘·VR서비스 도입

    “부산관광은 스마트 관광으로….” 부산시는 관광객 요구와 여행 상황에 맞는 맞춤형 관광서비스 제공을 하고자 ‘스마트 관광’을 적극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체험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근거리 무선통신장치인 비콘 서비스를 도입해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시는 이를 위해 비콘을 부산 전역 관광지에 300개 설치해 스마트폰 앱으로 관광정보나 관광추천코스, 할인쿠폰 등을 한·영·중·일 4개 국어로 제공한다. 가상현실(VR)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체계적으로 길을 안내하거나 목적지를 영상으로 미리 확인하는 가상안내 서비스도 운영한다. 해운대나 기장 방면의 시티투어버스 좌석에 스마트패스 화면을 부착해 영상과 음성으로 코스별 안내,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는 무인관광해설사 서비스도 내년부터 실시한다.태종대 전망대, 벡스코, 아쿠아리움 등 7곳의 VR 체험존에서는 VR로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고 게임을 하는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감천문화마을에 하늘마루 멀티체험관을 개소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로 다채로운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비즈+]

    SKT ‘T로밍 한·중·일 패스’ 출시 SK텔레콤은 중국, 일본에서 5일간 2만 5000원에 데이터 1GB를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한·중·일 패스’ 요금제를 4일 출시한다. 데이터 1GB와 문자메시지를 기본으로 이용할 수 있고, 음성통화(수·발신)는 1분당 220원으로 해외 로밍 최저 수준이다.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다 써도 제한된 속도로 서비스는 계속 받을 수 있다. 다음달 말까지는 기본량의 2배인 2GB가 제공된다. 현대상선 ‘운항 정시성’ 세계 4위 현대상선은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 품질을 나타내는 ‘선박 운항 정시성’ 부문에서 세계 4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덴마크 해운 분석기관 ‘시인텔’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7월 말 기준 현대상선의 선박 운항 정시성(협력선사 포함)은 84.1%로, 전월 83.6%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이는 조사 대상 상위 18개 글로벌 선사들의 평균 운항 정시성 76.2%보다 7.9% 포인트 높은 것이라고 현대상선은 설명했다.
  • 대표팀 타슈켄트 첫 훈련 밤 10시 30분, 기내서 영상 분석

    대표팀 타슈켄트 첫 훈련 밤 10시 30분, 기내서 영상 분석

    [타슈켄트 연합뉴스 보도 정리]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결전지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2일(이하 한국시간) 입성했다. 신태용 감독, 주장 김영권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단 전원은 이날 새벽 타슈켄트 국제공항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땅을 밟은 뒤 인터뷰 없이 곧바로 숙소인 하얏트 레전시 호텔에 여장을 풀고 휴식을 취했다. 숙면을 취한 뒤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설 계획인데 첫 훈련은 오후 10시 30분(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 분요드코르 아카데미 필드에서 진행된다. 분요드코르 아카데미 필드는 6일 0시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0차전이 열리는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의 보조경기장으로 대표팀 숙소에서 차량으로 15~20분 정도가 걸려 거리도 가깝고 잔디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미리 파견된 대한축구협회 답사팀이 파악했다. 빠른 현지 적응과 시차 적응을 위해 첫 훈련부터 결전 킥오프 시간에 최대한 가깝게 잡았다. 타슈켄트는 낮 기온 30도를 웃돌아 한국의 여름 날씨와 비슷하며 다만 오후에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심해 감기 등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앞서 타슈켄트행 비행기 안에서는 대표팀 코치진이 우즈베키스탄의 전력 분석에 열중했다. 김남일, 차두리, 김해운 코치는 이코노미석에 앉아 랩톱 컴퓨터를 이용해 한국 대표팀의 이란전 경기 내용 등 다양한 플레이 장면을 돌려보며 부족한 점과 개선 방향에 관해 간단한 토의를 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코치진도 비즈니스석을 이용해야 하지만 항공좌석이 한정돼 어쩔 수 없었다”며 “세 코치가 비즈니스석을 선수들에게 양보했다”고 전했다. 코치진은 이코노미 맨 앞줄에 앉아 약 7시간 동안 분석을 한 뒤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선수들은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날 낮에 전력 분석 회의를 할 예정이다. 협회는 신태용 감독과 선수단 전원에게 비즈니스석을 제공했고, 코치진과 지원팀 등 협회 직원은 이코노미석을 이용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부고]

    ●조성인(독립유공자)씨 별세 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31)787-1500 ●최순필(전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별세 한순희(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지부 부회장)씨 남편상 최기영(CMB대전방송 HS미디어 편성팀장)세영(서울아산생명과학연구원 위촉연구원)씨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51 ●조성빈(이연제약 부사장)씨 모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91 ●이승구(대전선병원 국제의료원장 겸 정형외과장)씨 별세 3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11시 (02)2258-5940 ●고수성(미국 듀폰 박사) 명재(전 대우건설 근무) 영철(마인디자인 대표) 성준(팔보식품 대표)씨 부친상 정영식(전 행정자치부 차관)씨 장인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301-2232 ●김무남(전 신라대 총장)씨 별세 31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51)711-1450 ●민학기(SAP코리아 전무) 봉기(자연명가 대표)씨 부친상 김영석(금융감독원 연구위원) 오경철(삼일제약 전무)씨 장인상 최윤정(강릉원주대 유아교육과 교수)씨 시부상 1일 일산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31)900-0444 ●김혜경(울산 중구청 기획예산실장)씨 모친상 1일 울산 중앙병원, 발인 3일 (055)226-1400
  • 늦지 않은 새 도전, 늙지 않을 이 눈빛

    늦지 않은 새 도전, 늙지 않을 이 눈빛

    흉악 범죄가 득실대는 영화가 차고 넘치는 요즘이다. 덩달아 희대의 악당, 살인마 캐릭터가 쏟아지고 있다. 오는 6일 개봉하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에도 연쇄살인범이 나온다. 뭐가 새로울까 싶기도 한데, 그래도 ‘설경구(49)니까’ 하는 마음이 고개를 슬며시 든다. 그는 ‘살인자의 기억법’을 “매너리즘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게 해 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아닌 게 아니라 이창동 감독과 함께한 ‘박하사탕’(1999)과 ‘오아시스’(2002)를 통해 자신의 시대를 알렸고, 첫 천만 영화라는 역사를 쓴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2003)와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2009)로 첫 쌍천만 배우로 등극한 설경구였지만 최근 수년간은 빛을 잃었다. 연기적으로도 ‘또 소리 지르냐’, ‘평범해졌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스크린 데뷔 초반에 연기로 너무 달려서 지친 부분도 있고, 그러다 보니 쉽게 가려고 했던 게 있었어요. 그렇게 한 10년 가까이 가다 보니 이러다가 정말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겠구나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러던 차에 만난 작품이에요. 딱 보니까 정말 만만하지 않은 캐릭터 같았어요. 그래서 무조건 해야 한다고 마음먹었죠.” ‘살인자의 기억법’은 2013년 출간된 김영하의 소설이 원작이다. 설경구는 알츠하이머를 앓으며 기억을 잃고 있는, 그래서 기억의 단편들과 상상과 망상을 오가는 병수를 2015년 하반기에 만났다. 병수는 ‘세상의 나쁜 것들을 청소하는’ 연쇄살인범이었다가 어느 날 살인을 멈추고 17년 동안 동물병원 원장으로 본능을 감추며 살아왔다. 어느 날 우연히 만난 경찰관 태주(김남길)가 자신과 같은 부류임을 직감하고, 둘은 서로 주변을 맴돌게 된다. 소설에서 70대로 나오는 병수는 시나리오에선 50대 후반으로 설정되었는데, 설경구는 60대쯤으로 영점 조정해 조준했다. 40대 후반의 나이에 분장 없이 60대의 얼굴을 하려고 그냥 살을 뺐다. 특별한 웨이트 트레이닝 없이 하루 라면 두 개와 참치캔 하나로 버티며 평소 80㎏ 가까이 나가던 체중을 68㎏까지 줄였다. 그렇게 설경구의 병수는 마른 장작처럼 말랐다.“요즘 제가 맡은 캐릭터의 얼굴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돼요. 연쇄살인범의 얼굴은 어떤 얼굴일까, 사연이 많은 사람은 어떤 얼굴일까 고민하다가 기름기를 쫙 빼고 건조한 얼굴로 가 보자고 마음먹었어요. 그렇게 늙으려면 살을 뺄 수밖에 없었죠. 다른 선택지가 없었어요. 그래서 감독에게 제가 한번 늙어 볼게요, 라고 말하고는 땀복과 함께 땀만 쭉쭉 뺐어요. 그랬더니 얼굴과 목, 손등이 쭈글쭈글해지더라고요.” 25년간 쌓아 올린 필모그래피에 큰 획을 긋는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거기에 만족하지 않는 눈치다. 설경구는 “앞으로 더 달라질 것”이라고 눈을 빛냈다. ‘서부전선’ 이후로 일 년 반 가까이 개봉작이 없었던 설경구는 2015년과 지난해 찍어 놓은 ‘루시드 드림’, ‘살인자의 기억법’,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 올해 들어 극장에 풀리며 물 만난 고기처럼 다시 관객들과 활발하게 만나고 있다. 칸영화제 초청작인 ‘불한당’을 통해서는 극장을 직접 대관해 N차 관람을 할 정도의 열혈팬층인 ‘불한당원’들도 생겨났다. 이제 긴 터널에서 벗어난 느낌이다. 앞으로 설경구의 얼굴은 어떻게 변해 갈까. “얼굴은 늙어도 눈은 늙지 않고 싶어요. 노안과는 다른 이야기인데, 언젠가 TV에서 기괴한 몰골의 70대 후반 노인을 본 적이 있어요. 방문이 열리지 않을 정도로 집안에 책이나 물건들을 잔뜩 쌓아 놓고 사는 분이었는데 유학까지 다녀온 발명가였죠. 그런데 눈만은 호기심이 가득해 하나도 늙어 보이지 않는 거예요. 완전히 청년의 눈이었어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집념이 눈을 안 늙게 하는구나, 하는 것을 알았어요. 목표가 없으면 눈도 늙는다고 하데요. 저도 눈은 늙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여름의 끝에서…

    여름의 끝에서…

    지난 30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막바지 피서를 즐기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31일 폐장했다. 부산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부산 국제의료관광 컨벤션 내일 개막…10개국 기업 참가

    의료와 관광을 주제로 하는 2017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이 9월 1, 2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10개국에서 100여 업체가 18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주요 행사는 전시, 바이어매칭 비즈니스 상담회, 국제세미나, 팸투어 등으로 4개 전시관(의료관광관·의료산업관·의료체험관·특별전시관)에서 펼쳐진다. 중국 왕홍 초청 의료관광 체험 행사를 비롯해 바른척추 필라테스 클래스, 한방비누 만들기, 건강상식 OX 퀴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열린다. 외국인 대상의 부산의료설명회, 해외유학생 명예기자단 발대식 등 부대행사와 경품추첨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 입장권을 소지하면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2017 YOLO 라이프페어’와 ‘2017 BFAA 아트페어’ 관람 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文대통령 “먹거리 사고 미봉책 그쳐” 농식품부 질타

    文대통령 “먹거리 사고 미봉책 그쳐” 농식품부 질타

    “국정교과서는 전체주의적 발상… 교육부·문체부 깊은 성찰 필요 ”“사교육비 획기적 절감 대책을… 예술인 창작권 부당 개입 안돼”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살충제 검출 달걀 사태 등과 관련해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과 눈높이가 높은 데 비해 정부 대처가 안일하지 않았나 되돌아봐야 한다”며 농림축산식품부를 강하게 질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농식품부 업무보고에서 “먹거리 안전사고가 잊을 만하면 터지고 그때마다 내놓은 대책은 미봉책에 그쳐 국민 불안감을 근본적으로 해소해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축산물 안전 문제를 언급하며 “얼마나 많이 생산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키우고 생산하느냐로 축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서는 “해운업과 조선업은 구조조정을 하더라도 경기를 살리면서 연계할 필요가 있다”며 “해운업은 해수부로, 조선업은 산업부로 소관이 나뉘어 있어도 해운·조선의 상생을 위해 협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도 문 대통령은 “(두 부처가) 지금까지 사명에 맞는 역할을 해 왔는지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고 질책했다. 교육부에는 “지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는 획일적인 교육, 획일적 사고를 주입하고자 하는 전체주의적 발상이었다”며 “상식과 원칙에 어긋나는 일에 대해서는 분명히 ‘노’(No)라고 할 수 있는 깨어 있는 공직자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다양성을 훼손하는 획일적인 교육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되며 학교가 규격화된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처럼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아기에서 대학까지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대책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문체부의 블랙리스트 논란에 대해선 “예술인의 창작권은 헌법상 표현의 자유이고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기본권”이라며 “어떤 정부, 어떤 권력도 이 기본권을 제약할 권한이 없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부당한 개입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확실히 제도를 정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젊은 창작인의 열정페이는 이제 없어져야 한다”며 “관행이라는 말로 불공정 계약이 이뤄지지 않도록 시급히 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학교 등 공공 급식에 간식으로 과일 제공

    학교 등 공공 급식에 간식으로 과일 제공

    학교를 비롯한 공공 급식에 과일을 간식으로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밥상 물가’와 직결된 채소 가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채소가격 안정제’도 본격 시행된다. 해운산업에 대한 원스톱 지원을 맡을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내년 6월 출범하고 ‘한진해운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한 ‘국가필수해운제’가 도입된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핵심정책토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은 쌀값 안정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확대, 식품안전 문제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우선 내년부터 도입되는 쌀 생산조정제를 통해 쌀값이 회복되면 쌀 목표가격이 인상되더라도 변동직불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농식품부는 전망했다. 사회적경제를 농업 분야로 확산시키는 방안도 논의됐다. 전남 완주군이 로컬푸드를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성공사례를 들은 문 대통령은 “과일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학교 등 공공급식에 과일을 간식으로 넣는 방안을 지자체가 아닌 정부 차원에서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가 도입하기로 한 채소가격안정제는 농가에 재배량의 최대 50%까지 출하량을 조절하도록 의무를 부여하는 대신 판매 가격은 평년 가격의 80% 수준을 보장하는 내용이다. 이날 토의에서 해수부는 내년 6월 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선박금융 지원프로그램을 통합하고 선박 확보, 해운시황 리스크 관리 등 해운산업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물류 기능 마비 등 국가 위기가 발생했을 때 선박과 선원 등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국가필수해운제도 도입된다. 해양경찰청에 대해 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의 대응이 미흡했다”며 “해경 고위간부들의 현장경험이 부족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해경 측은 1년 이상 함정 근무를 의무화하고 육·해상 순환근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 해경의 전문성을 고려할 때 해경 출신이 청장으로 승진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김영춘 해수부 장관에게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산시, 도시열섬 완화 나선다…에너지절감 등 4개 과제 마련

    부산시, 도시열섬 완화 나선다…에너지절감 등 4개 과제 마련

    부산시가 갈수록 심화되는 도심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 대책 등을 마련, 적극 추진한다. 부산시는 도심열섬 완화시책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확대 등 4개 과제 16개 중점 항목을 선정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우선 도시열섬의 주범인 온난화 가스를 저감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폐기물 등의 자원순환 및 폐기물 매립 제로화 시책을 강력 추진한다. 연못 등 친수형 공간 및 녹지공간을 확충해 도시열섬을 완화시키고 나비, 벌 등 곤충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 생태하천 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확대 등의 사업을 벌인다. 도로 살수차 운행, 수경시설, 빗물이용시설 등 주민생활과 연계된 시책도 펼친다. 시는 이와 함께 도시열섬 현상을 더욱 세밀하게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현재 40개인 측정소를 15개 추가 설치해 55개로 늘리기로 했다. 한편 부산시가 1966년부터 2015년까지 부산지역 온도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기온이 1.6도 상승했다. 여름은 18일이 길어지고, 겨울은 25일 줄어드는 등 도시가 갈수록 더워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남구, 해운대구 등 해안가보다 금정구, 북구 등 내륙 지역이 평균 온도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근희 부산시 기후환경국장은 “지구 온난화 등 영향으로 도심이 갈수록 더워지고 있다”며 “온실 저감 대책 등 분야별 도심열섬환화시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국적선사 운송력 60% 격감…물류강자에서 밀려 표류 중

    국적선사 운송력 60% 격감…물류강자에서 밀려 표류 중

    공들인 미주노선 해외선사로 컨船 등 핵심자산도 남의 손에 현대상선 등 점유율 ‘제자리’ 한때 세계 7위까지 올랐던 글로벌 해운사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 1년이 지났지만, 후폭풍은 현재진행형이다. 글로벌 해운 경기가 차츰 살아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한국 해운업은 글로벌 해운물류 강자 자리에서 밀려 표류하고 있다.연매출 8조원으로 국내 1위 선사였던 한진해운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몰아친 해상운송 업계의 불황을 이겨내지 못하고 올 2월 파산한 뒤 국내 선사들의 선복량(적재능력)은 63%가 줄었다. 해운업황을 보여 주는 핵심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벌크선운임지수(BDI) 등은 오름세를 타고 있지만, 최악으로 쪼그라든 우리 업계에는 희소식이 되지 못하고 있다. 한진해운의 파산으로 인한 이득은 고스란히 해외 선사에 돌아갔다. 파산 전까지 한진해운이 운영하던 컨테이너선 100척과 벌크선 44척 등 144척 규모의 선단은 완전히 붕괴됐다. 현대상선과 SM상선이 일부 인수하긴 했지만, 핵심자산인 1만 3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 9척은 덴마크의 메르스크(6척)와 스위스의 MSC(3척) 등 외국 선사가 나눠 가졌다. 오랫동안 공들여 만들었던 노선도 결국 남 좋은 일만 시켰다. 한진해운은 북미 20개를 비롯해 아시아 30개, 유럽 13개, 호주 4개, 남미 3개, 대서양 1개 등 총 71개 노선을 운영했다. 하지만 주력 영업망이었던 미주 노선 화주 수요는 대부분 메르스크와 MSC의 몫이 됐다. 해운업계에서는 60~70%는 글로벌 해외 선사가, 나머지 30~40%는 국내 선사가 나눠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 노선은 아예 청산됐다. 한진해운이 운영하던 국내외 전용 터미널의 경우 현대상선과 SM상선이 10곳을 나눠 인수했지만 ‘알짜’로 꼽히는 미국 롱비치 터미널은 스위스 MSC에 넘어갔다. 해외 지점과 대리점 등 165개의 네트워크도 무용지물이 됐다. 현실은 각종 지표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국내 글로벌 선사의 전체 선복량은 지난해 8월 105만 TEU(한진해운+현대상선)에서 올해 8월 39만 TEU(현대상선+SM상선)로 63%나 떨어졌다. 그사이 국내 1위가 된 현대상선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28일 현재 1.7%로 14위에 그쳤다. 고려해운은 0.6%로 18위, SM상선은 0.2%로 30위 수준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한진해운 규모의 선사를 다시는 만들 수 없을 것”이라면서 “단 한 차례의 구조조정으로 한진은 물론 대한민국이 잃은 게 너무 많다”고 말했다. 정부는 위기에 빠진 해운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새 정부 출범 후 100대 국정과제로 ‘해운강국 건설’을 선정하는 등 지원책을 모색 중이다. 내년 6월을 목표로 금융·정책 지원을 맡을 한국해양진흥공사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그러나 업계가 예전과 같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업계에서는 자본금 5조원 규모의 공사 출범에 기대를 표하면서도 실질적인 뒷받침이 병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글로벌 공룡들과 경쟁할 수 있는 국적 선사를 육성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신설될 공사가 여기에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재 한국선주협회장은 “규모의 경제를 위해 1만 5000 TEU 이상 초대형 친환경 선박 확보와 대형 선사의 육성이 시급하다”면서 “아시아 지역 내에서도 선복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사 간 협력을 통해 항로 효율화를 하는 한편 신규 항로 개척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스크린골프 황제’ 김홍택, 필드까지 접수

    ‘스크린골프 황제’ 김홍택, 필드까지 접수

    ‘스크린골프 황제’ 김홍택(24)이 필드에서 첫 승을 올렸다. 올해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루키 가운데 가장 먼저 우승을 신고해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김홍택은 27일 부산 기장군 해운대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 부산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올랐다. 스크린골프 대회 우승자가 정규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스크린골프 투어 통산 4승을 거뒀다. 지난해 챌린지투어(2부 투어) 상금랭킹 7위에 올라 올해 1부 투어 시드를 따냈다. 김홍택은 4타 차 선두로 나선 마지막 날 한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는 견고한 경기 운영을 뽐냈다. 8번홀(파4) 보기로 이근호(34)에게 2타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9번홀(파3) 버디로 한숨을 돌린 그는 15번홀(파5)에서 2m짜리 버디를 집어넣은 데 이어 16번홀(파4)에서도 1.5m 버디를 성공해 우승의 쐐기를 박았다. 18번홀(파5)에서도 2온에 성공해 가볍게 버디를 낚으며 우승 세리머니를 즐겼다. 부친 김성근(50)씨가 캐디를 맡은 세 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둬 기쁨이 두 배가 됐다. 김홍택은 “중·고교 때 형편이 좋지 않아 스크린골프에서 연습을 많이 했다. 일관된 스윙만 한다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승 전까지 김홍택은 실력이 떨어지는 스크린골프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다. 실제로 데뷔전인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컷 탈락했다. 올해 1부 투어 9개 대회에 도전했다가 7차례나 컷 탈락했다. 스크린과 실제 투어가 다르다는 속설을 본의 아니게 확인시켜 줬다. 하지만 약점인 쇼트게임을 극복하자 장점인 장타가 빛나기 시작했다. 173㎝, 78㎏의 아담한 체격에서 나오는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평균 296.5야드로 투어 3위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는 이정은(21)이 국내로 복귀한 장하나(25)와 연장 끝에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올해 KLPGA에서 3강 체제를 깨고 ‘나홀로 질주’를 시작했다.이정은은 이날 강원 정선군 하이원CC(파 72)에서 열린 하이원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장하나와 동타를 이뤘다. 이어진 연장 18번홀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놓쳤지만 3m짜리 파 퍼팅을 성공해 보기를 기록한 장하나를 눌렀다. 대상포인트(422)와 평균타수(69.65)에 이어 시즌 상금(7억 6900만원)마저 1위에 오르며 다른 ‘빅3’(김지현·김해림)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선두와 5타 뒤진 3언더파 단독 7위로 출발한 이정은은 2번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파5홀인 4·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대역전극의 시동을 걸었다. 8·9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으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11번홀(파5)에서는 2온에 성공해 탭인 버디를 잡아냈다. 16·17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어이 선두로 올라섰다. 이정은은 “이제 메이저대회에 집중하려고 한다. 앞으로 2승을 더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21승에 빛나는 이보미(29)는 오랜만에 고국 무대에 나서 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신지애(29)는 JLPGA 투어 니토리 레이디스에서 10언더파, 27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미쓰비시 일렉트릭 레이디스 이후 10개월 만이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홍준표 “박근혜 자연인으로 돌려보내야”

    홍준표 “박근혜 자연인으로 돌려보내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자연인으로 돌려보내야 재판에도 유리해진다”면 박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절연 의지를 거듭 밝혔다.홍 대표는 이날 저녁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앞 문화의광장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일부에서는 아직도 박근혜를 팔아서 정치 생명을 유지하려는 사람이 많다”며 “이제는 거기에 현혹되지 말고 자연인 박근혜로 풀어주자”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만약 저를 (대통령으로) 뽑아줬다면 박 전 대통령을 석방해 불구속 재판을 받도록 내가 법원에 요청했을 것”이라며 “태극기 집회에 참여한 분들, 박 전 대통령을 출당시킨다니 얼마나 속상하겠느냐. 그런데 오죽하면 이렇게라도 하겠느냐”고 호소하기도 했다. 홍 대표의 이날 발언은 박 전 대통령의 출당 필요성을 설득하는 동시에 논의 과정에서 반발이 거세질 수 있는 영남권 민심을 다독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대표는 여성 공천 할당비율 확대를 요구한 한 시민의 질문에 “내년에는 여성·청년을 우리 당 지방자치선거 후보자 중 절반 정도로 (공천 주는 것을) 목표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홍준표, 안철수 당대표 당선 소식에 “국민의당 없어질 줄 알았는데…”

    홍준표, 안철수 당대표 당선 소식에 “국민의당 없어질 줄 알았는데…”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 문제를 포함한 인적 청산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한국당도 이제는 구체제를 탈피해 새롭게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절연 의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홍 대표는 27일 저녁 부산 해운대 문화의 광장에서 열린 ‘부산시민과 함께 하는 컴백홈 콘서트’에서 “일부에서는 아직도 박근혜를 팔아서 정치생명을 유지하려는 사람이 많다”면서 “이제는 거기에 현혹되지 말고 자연인 박근혜로 풀어주자”고 밝혔다. 이어 홍 대표는 “태극기 집회에 참여한 분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당시킨다니 얼마나 속상하겠느냐”면서도 “그런데 오죽하면 이렇게라도 하겠느냐”고 지지자들에게 박 전 대통령 출당의 불가피성을 호소하기도 했다.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탄핵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역사가 됐다. 과거에 얽매어 미래를 어둡게 하는 것은 반대편만 이롭게 하는 이적행위일 뿐”이라면서 “혁신의 목적은 탄핵 분풀이가 아니라 보수우파 재건에 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날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당의 새 대표로 선출된 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대표는 “저는 국민의당이 없어질 줄 알았는데 회생했으니 저희 당으로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불리한 구도가 아니다”라면서 “안철수 화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기준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홍 대표는 여성 공천 할당비율 확대를 요구한 한 시민의 질문에 “내년에는 여성·청년을 우리 당 지방자치 선거 후보자 중 절반 정도로 (공천 주는 것을) 목표로 할 생각”이라면서도 “다만 이길만한 역량이 안 되는데 할당제에 얽매여 공천을 주는 건 선거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1심 재판부가 징역 5년을 선고한 일에 대해 홍 대표는 “여론재판의 성격이 강하다”면서 “아마 정국이 진정되면 정상적인 재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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