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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화물선, 호르무즈 인근서 피격…폭발 후 침몰

    인도 화물선, 호르무즈 인근서 피격…폭발 후 침몰

    인도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에서 공격받아 침몰했다고 인도 당국이 밝혔다. 무인기(드론)나 미사일 공격으로 추정된다. 15일(현지시간) 인도 해운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새벽 오만 해안에서 인도 국적의 목조 화물선 ‘하지 알리’호가 공격받아 불길에 휩싸인 채 가라앉았다. 승무원 14명 전원은 오만 해안경비대에 구조됐다. 이 배는 가축을 싣고 소말리아에서 출발해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항구로 향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정부는 공격의 성격이나 배후를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의 해양 위험 관리 그룹 뱅가드는 “무인기(드론)나 미사일 공격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인도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오만 해안에서 인도 국적 선박이 공격받은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상선과 민간 선원들이 계속해서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선을 표적으로 삼아 무고한 민간 선원들을 위험에 빠뜨리거나 항해·상업의 자유를 저해하는 여타 행위는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국 당국은 전날 UAE의 푸자이라 항에서 북동쪽으로 약 70㎞ 떨어진 오만만 해상에 정박 중이던 한 선박이 나포돼 이란 영해로 이동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전날 이란 당국 대변인은 “미국이 국제 조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미국 관련 유조선을 호르무즈 해협에서 나포할 법적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연계된 경우를 제외하고 중국 등 일부 선박만 통행료를 받고 해협 통과를 허용하면서 나머지 선박을 공격 또는 나포하는 등 호르무즈 해협 통항 통제권을 공식화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인디아 투데이는 “(인도 화물선 침몰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과 미국 간의 갈등과 관련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 지역 해양 안보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했다.
  • 해운·항만 5개 공기업 사이버 위협 공동 대응 협의체 발족

    해운·항만 5개 공기업 사이버 위협 공동 대응 협의체 발족

    부산항만공사(BPA)는 여수광양·울산·인천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해운·항만 공기업 정보보호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을 악용한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 공기업의 힘을 모아 해운·항만 분야의 통합 방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참여한 공기업들은 단순 정보 공유를 넘어 정보보호 분야의 만성적 인력 부족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행형 협력 모델을 가동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기관 간 통합 보안체계 마련, 사이버 보안 이슈 공동 대응, 합동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 및 교차 점검, 정보보호 인력의 전문성 강화 등이다. 이를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공급망 공격, 국가 중요시설을 노리는 해킹 등에 강력한 대응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날 발족식에 이어 진행한 첫 회의에서 기관들은 정보보호 현황을 공유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공동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BPA 관계자는 “사이버 보안은 개별 기관의 문제를 넘어 글로벌 물류 공급망의 지속성과 직결된 사안이다. 이번 협의체 결성이 우리나라 항만물류 분야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면역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혼조…두산로보틱스 급등,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 약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혼조…두산로보틱스 급등,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 약세

    15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코스피 거래상위 종목들은 뚜렷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 상위권에서는 해운·자동차부품주가 활발한 손바뀜을 보였고,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와 LG디스플레이(034220)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두산로보틱스(454910)와 LG씨엔에스(064400) 등 일부 종목은 강세를 이어가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보였다. 거래량 1위는 흥아해운(003280)으로 6103만 2523주가 거래됐고, 주가는 전일 대비 4.95% 오른 2865원을 기록했다. 한온시스템(018880)도 5036만 4950주가 거래되며 4.80% 상승한 5240원에 올랐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2967만 2643주의 거래량을 동반했지만 6.00% 내린 1만 4420원에 거래됐고, 한화갤러리아(452260)는 2557만 4371주로 1.80% 상승했다. 시가총액 대장주 삼성전자는 1891만 7941주가 거래되며 거래대금 5조 4316억 3600만원으로 시장 내 가장 큰 매매대금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5.49% 내린 27만9750원으로 밀렸다. 한화생명(088350)은 0.36% 하락한 5470원, SK네트웍스(001740)는 4.05% 내린 7580원에 거래됐다. 대우건설(047040)은 11.35% 급락한 2만8900원으로 낙폭이 컸고, SK증권(001510)도 6.26% 하락한 4195원을 나타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두산로보틱스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두산로보틱스는 634만 9549주가 거래되며 19.85% 급등한 12만8000원을 기록했고, 거래대금도 8183억 6400만원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LG씨엔에스 역시 3.02% 오른 8만 8700원에 거래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DKME(015590)는 29.58% 급락한 3000원으로 사실상 하한가 수준의 약세를 보였고, 남선알미늄(008350)은 9.34%, 대한전선(001440)은 8.70% 각각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해운주에서는 흥아해운이 오른 반면 대한해운(005880)은 0.98% 하락해 엇갈렸고, 조선주인 삼성중공업(010140)은 1.49% 내린 2만9700원에 거래됐다. 증권주에서는 SK증권과 유진투자증권(001200)이 각각 6.26%, 2.09%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거래대금이 대형주와 일부 급등주에 집중되는 가운데, 종목별 수급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이란”이라고 말 못 하는 이유, 이거였다…‘빼박 증거’ 찾기 주력

    “이란”이라고 말 못 하는 이유, 이거였다…‘빼박 증거’ 찾기 주력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된 HMM 나무호 공격 주체로 사실상 이란 가능성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이란 이외 다른 주체에 의한 공격 가능성은 상식적으로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근처에 해적이 있던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부 고위당국자가 공개적으로 이란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정부는 “공격 주체를 예단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원유 수입의 상당 부분이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고, 한국 관련 선박 26척이 해협 일대에 묶여 있는 상황에서 이란을 섣불리 자극하기 어렵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이처럼 이란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기 시작한 데에는 역내 주요국의 판단도 영향을 미쳤다. 아랍에미리트(UAE) 외무부는 11일 성명에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회사가 운용하는 화물선을 겨냥한 드론 테러 공격을 가장 강한 어조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이란 자폭 드론의 소행임을 전제로 한 것이었다. UAE가 공격 성격을 드론 테러로 명확히 하면서 한국 정부로서도 공격 주체 문제를 원론적 수준에만 묶어두기 어려워졌다. 다만 정부는 아직 “이란의 공격”이라고 공식 표현하지는 않고 있다. 정황만으로는 외교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관련해 고위당국자는 “정확한 증거 없이 우리가 이란에 ‘이란밖에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아직 “비행체가 드론인지 미사일인지 모른다”는 입장이어서 UAE의 ‘드론 테러 공격’ 규정과는 온도 차가 있다. 정부는 미국 측 정보, 자체 잔해 분석 결과를 종합해 최종 입장을 정하겠다는 기조다. 정부가 찾는 건 ‘스모킹건’현재 비행체 잔해는 두바이 총영사관에서 아부다비 주UAE대사관으로 옮겨 보관 중이다. 정부는 UAE 측과 협의해 잔해를 국내로 반입한 뒤 국방부 조사기관에서 정밀 분석할 계획이다.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된 기술분석팀도 현지로 출발했다. 미국과의 공조도 진행 중이다. 나무호 피격 당일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내 각국 선박을 안전 지역으로 유도하는 작전을 진행 중이었다. 당시 역내 미군 자산이 비행체 궤적 등 관련 정보를 포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미국 측 정보를 함께 분석하고 있다. 변수는 여전히 많다. 비행체가 포착됐다는 나무호 CCTV 영상은 선주 측의 비공개 입장으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비행체가 드론인지 미사일인지도 확정되지 않았다. 고위당국자는 “현재로서는 정말 모른다”며 추가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드론으로 단정할 근거는 없다고 한 데 대해서도 “선박 밑부분을 드론으로 공격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란제 무기’라도 주체는 별개 이란 내부에 정규군과 혁명수비대(IRGC), 친이란 성향 무장세력 등 여러 행위자가 존재하는 점도 고려할 사안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전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비행체를 쏠 수 있는 주체는 이란 안에도 여러 곳이 있다”고 말했다. 나무호는 이번 중동 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서 공격받은 33번째 민간 선박이었다. 정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사례 가운데 공격 주체가 공식 확인되거나 시인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잔해 분석 결과 이란제 공격체라는 점이 드러나더라도 그것이 이란 정규군인지 혁명수비대인지, 혹은 친이란 무장세력인지는 별도로 입증해야 한다는 의미다. 나무호 피격 당일 중국 선주 소유 선박도 같은 해역에서 공격받았고, 이튿날에는 프랑스 해운사 CMA CGM 소속 산 안토니오호가 피격돼 선원들이 다쳤다. 그러나 중국은 우려 표명에 그쳤고, 프랑스도 “프랑스를 겨냥한 공격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인도와 태국은 이란 대사를 초치했지만, 두 사례 모두 IRGC가 공격 사실을 직접 공개하거나 현장 목격 증거가 명확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33건의 피격 사례 가운데 공격 주체가 스스로 나선 경우가 거의 없었던 것은 이란이 이 구도를 반복 활용해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란은 침묵 중…시나리오는 세 갈래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지난 10일 사이드 쿠제치 주한이란대사를 불러 조사 결과를 설명했지만, 이란 측은 이후 별도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한국 측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입장을 확정하면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 있다는 계산에서 나온 ‘전략적 침묵’으로 해석한다. 이란이 택할 수 있는 경로는 세 갈래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은 전면 부인이다. 조사 결과가 구체적 운용 주체까지 지목하지 못하는 수준에 그칠 경우 “우리와 무관한 일”이라고 일축할 여지가 생긴다. 개입 정황이 뚜렷해질 경우엔 혁명수비대 강경파나 현장 지휘부의 독자 행동으로 책임을 돌리는 방식도 있다. 이 경우에도 한·이란 관계 경색은 피하기 어렵다. 직접 시인 없이 간접적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선택지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관측이 많다. 전문가들은 이란 외교부가 혁명수비대를 실질적으로 통제하지 못한다는 점이 핵심 변수라고 본다. 외교 채널을 통해 이란 외교부와 긴밀히 소통하더라도 혁명수비대의 행동을 번복시키거나 책임을 인정하게 만들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는 이른바 NCND(Neither Confirm Nor Deny) 방식으로 나올 가능성도 거론된다. 어느 쪽이든 한국으로서는 이란이 끝까지 부인하더라도 외교적 압박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증거가 있어야 한다. 공격 정황에 대해 항의는 할 수 있지만, 사과와 재발 방지를 끌어내려면 이란이 부인하기 어려운 수준의 증거가 있어야 한다. 고위당국자는 “조금 더 조사해서 증거를 제시하면 어떤 형태로든지 이란 측의 적절한 반응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확인이 되면 응분의 외교적 공세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윤창호법 1호 연예인’ 손승원, 또 음주운전… 檢 징역 4년 구형

    ‘윤창호법 1호 연예인’ 손승원, 또 음주운전… 檢 징역 4년 구형

    과거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 받고 ‘윤창호법 1호 처벌 연예인’이란 불명예를 얻은 배우 손승원(36)이 또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손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형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손씨의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손씨에 대한 선고기일은 다음달 11일로 지정됐다. 손씨는 지난해 11월 만취 상태로 약 2분 동안 강변북로를 역주행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돼 지난 2월 기소됐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65%로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를 두배 이상 넘긴 상태였다. 손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시비가 붙은 대리기사가 차를 버리고 갔다”고 거짓말을 하고, 여자친구에게 “용산경찰서에 내 차가 있다”며 블랙박스를 빼돌릴 것을 요구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씨는 지난 2018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또다시 면허 취소 수준의 상태로 사고를 낸 바 있다. 당시 법원은 이른바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해 손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윤창호법은 2018년 9월 부산 해운대구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세상을 떠난 윤창호 씨 사망 사건을 계기로 개정된 법이다.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 미식 축제 ‘택슐랭’ 22~24일 부산 원도심서 열려

    미식 축제 ‘택슐랭’ 22~24일 부산 원도심서 열려

    부산 대표 미식 축제인 제11회 부산 원도심 활성화 축제 ‘택슐랭’이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원도심(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및 남구 일원에서 열린다. 택슐랭은 베테랑 택시 기사들이 추천하는 ‘로컬 맛집’을 소개하는 미식 축제이다. 부산시는 올해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교보문고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택슐랭 가이드북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높였다. 로컬 맛집과 미식 정보를 담은 택슐랭 가이드북은 20일부터 교보문고 주요 지점(부산 본점, 센텀시티, 울산, 대구, 대전, 천안, 창원, 세종)에 비치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문판을 별도로 만들고 ‘부산 올랭’ 외국어 메뉴판과 지도 큐알(QR)코드를 함께 수록해 누구나 쉽게 맛집을 찾아갈 수 있게 했다. 오픈 세리머니는 22일 오후 7시 부산역 광장에서 열리고, 백년 노포 신발원과 스타 셰프가 협업한 택슐랭 신메뉴를 첫 공개 한다. 2026 동백스타로 선정된 동구 차이나타운 노포 만두집 신발원과 해운대 한식 레스토랑 소공간 다이닝 박기섭 헤드 셰프의 협업으로 두 미식 전문가가 함께 개발한 신메뉴를 메인요리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기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택슐랭 가이드북을 따라 원도심을 걸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원도심 탐험가 양성 과정, 원도심 코스를 달리고 식사까지 함께 즐기는 러닝크루 택슐랭 런 더 원도심 등이 운영된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가이드북과 프로그램, 관광 연계를 통해 부산 로컬 미식을 보다 넓고 깊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부산만의 맛과 이야기를 새롭게 만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中 이어 日유조선 호르무즈해협 잇따라 통과…日은 두 번째

    中 이어 日유조선 호르무즈해협 잇따라 통과…日은 두 번째

    중국과 일본의 유조선이 각각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선사 코스코(COSCO) 계열사가 소유·운영하는 초대형 유조선 ‘위안화후’(Yuan Hua Hu)호가 이날 이란 라라크섬 인근을 지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NBC 뉴스는 선박 운항 정보 업체인 마린트래픽 자료를 인용, 중국과 연관된 차량운반선 등 다른 선박 4척도 지난 12일부터 이틀 사이에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초대형 유조선 위안화후호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해 주목받았다. 위안화후호는 3월 초 이라크 바스라 터미널에서 최대 적재량인 200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를 실은 상태인 것으로 추정됐다. 해당 선박은 이란 전쟁 발발 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세 번째 중국 초대형 유조선이다. 중국 저우산항구로 향할 예정인 위안화후호는 중국 소유·중국인 승무원 운항 등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일본 회사 소유의 대형 유조선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마린트래픽을 인용해 14일(한국시간) 오전 9시쯤 일본 최대 정유사 에네오스 소유 유조선 ‘에네오스 엔데버호’가 페르시아만을 빠져나와 오만만을 항해 중이라고 전했다. 에네오스 측은 다만 닛케이에 “안전상의 이유로 선박 상황에 대해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도 에네오스 유조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소식을 전했고, 교도통신과 NHK는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것은 일본 정유업계 2위 이데미쓰 고산 소유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이데미쓰 마루호’가 지난달 29일 통과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에네오스 엔데버호 역시 원유 200만 배럴을 적재할 수 있는 파나마 선적의 초대형원유운반선으로 에네오스홀딩스 계열사인 에네오스오션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는 이 배가 쿠웨이트 주요 석유 수출 거점인 미나 알아마디 항을 2월 하순에 출항한 것으로 미뤄 쿠웨이트산 원유를 수송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해운 데이터 업체 케플러에 따르면 에네오스 엔데버호의 목적지는 일본으로, 다음달 3일이 도착 예정일이다.
  • 호르무즈 봉쇄, 이렇게 해결했다…중동 사막에 몰린 ‘트럭 3500대’ 정체는? [핫이슈]

    호르무즈 봉쇄, 이렇게 해결했다…중동 사막에 몰린 ‘트럭 3500대’ 정체는? [핫이슈]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겹봉쇄’를 이어가는 가운데 걸프 국가들이 해협을 우회하는 육상 물류망을 급속도로 확대하기 시작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광산기업 마덴은 꽉 막힌 호르무즈 해협 대신 철도와 트럭 운송업체를 빠르게 섭외하고 사우디 전역으로 비료를 실어 나르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밥 윌트 마덴 최고경영자(CEO)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 직후 육상 물류망을 확대했다”면서 “처음에는 600대였던 트럭이 1600대, 다시 2000대로 늘었고, 지금은 3500대가 걸프 지역에서 홍해까지 물자를 실어 나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해운사들도 육상 우회로를 활용하고 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해운사인 MSC와 덴마크를 기반으로 하는 세계적인 해운·물류 회사인 머스크(Maersk)는 아라비아반도를 가로질러 트럭으로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슈퍼마켓 체인인 스피니스는 감자칩 등 영국 식료품을 실은 트럭을 영국 켄트에서 출발시켜 서유럽·이집트·사우디를 거쳐 두바이까지 배송했다. 해당 화물이 영국을 출발해 두바이에 도착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16일에 달한다. 역시 UAE의 국가 철도 물류망인 에티하드 레일 프레이트는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정성이 이어지자 UAE 동부 푸자이라에서 아부다비까지 닛산 차량 수백 대를 철도로 운송했다. 이는 UAE에서 차량을 철도로 운송한 최초의 사례가 됐다. 호르무즈 대체하는 육상 운송이 중요한 이유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글로벌 물류망이 마비된 상황에서, 일부 화물의 육상 운송은 세계 식량 공급과도 직결돼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계 3위 인산염 수출국인 사우디는 평상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인산염을 수출해 왔지만 해협이 봉쇄되자 홍해 항만과 육로로 물류 방향을 틀었다. 인산염은 비료 생산의 핵심 원료로, 사우디로부터 인산염을 수입하지 못하는 일부 국가에서는 전쟁 장기화로 인한 곡물 생산 저하와 식량 위기를 우려하고 있다. 윌트 CEO는 “마덴이 5월 말까지 밀려 있던 수출 물량을 모두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육상 운송이 반드시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육상 운송은 해상 운송보다 비싸고 비효율적이다. 항만에서 돌아오는 트럭 상당수는 비어 있는 채로 복귀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인산염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추가 비용을 상쇄하고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산업 구조와 수출 경로 자체를 새롭게 재편해야 하는 부담이 따를 수 있다. 마덴 역시 이번 위기를 계기로 홍해 수출망을 상시 체계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역시 미국의 해협 봉쇄로 석유 수출이 막히자 철도를 이용해 중국으로 원유를 보내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란산 원유의 주요 구매자인 중국 동북부의 정유사들은 낮은 마진과 할인에 의존해 온 탓에, 운송비가 커질 경우 정유사들이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 김문수 이어 안철수까지 영입…박형준 “보수 결집·중도 확장”

    김문수 이어 안철수까지 영입…박형준 “보수 결집·중도 확장”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안철수 의원을 공동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며 중도층 확장에 나섰다. 박형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4일 안 의원을 시민대통합 선대위 공동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오는 21일 출정식에 참석해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박 후보 측은 “보수 결집을 넘어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안 의원이 박 후보와 공동 유세를 하거나 별도 지원 유세를 펼칠 가능성도 거론된다. 부산 출신 4선인 안 의원은 국민의당 창당과 중도 독자 노선, 이후 중도보수 통합 과정을 거치며 국민의힘 내 대표적 중도 성향 정치인으로 꼽혀왔다. 당 안팎에서는 중도층 흡수력이 강한 인물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앞서 안철수 의원은 지난주 북구갑 박민식 후보 개소식에 참석하는 등 부산 선거 지원 행보를 이어왔다. 나흘 전에는 페이스북에 “부산의 아들이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적기도 했다. 박 후보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일찌감치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한 데 이어, 경선 경쟁자였던 주진우 해운대갑 의원에게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며 당내 결속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도 상임명예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검사 출신 김세희 변호사 등도 선대본부장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 국회의원 17명 역시 선대위 주요 직책에 배치됐다. 이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정치권 인사 중심 대신 시민·청년 참여형 선대위를 꾸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으랏차차 선대위’라는 이름의 민주당 선대위에는 안영태 전 강남조선 사장, 전정근 HMM 해상노조위원장, 변성완·이재성 전현직 부산시당 위원장 등이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참여했다. 후원회장에는 수십 년간 수리조선업 노동자로 일한 ‘깡깡이 어머니’ 이복순씨가 이름을 올렸고, 청년 주거권 운동을 해온 권지웅 민달팽이유니온 전 대표 등도 합류했다. 총괄선대본부장은 박재호 전 의원, 수석대변인은 박홍배 민주당 의원이 맡았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혼조…SK네트웍스 상한가, 한화생명·LG씨엔에스 강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혼조…SK네트웍스 상한가, 한화생명·LG씨엔에스 강세

    14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코스피 거래 상위 종목은 장중 뚜렷한 차별화 흐름을 나타냈다. 거래량 최상위권에는 한화갤러리아(452260), 남선알미늄(008350), 한화생명(088350), 삼성전자(00593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이 포진했고,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이 혼재하는 모습이다. 가장 두드러진 종목은 SK네트웍스(001740)다. SK네트웍스는 7900원으로 전일 대비 29.93%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거래량은 1520만 5576주를 나타냈다. 매도 호가가 0으로 집계돼 상한가에 매물 공백이 형성된 점도 눈에 띈다. 금융주 가운데서는 한화생명이 5600원으로 12.45%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3763만 8764주, 거래대금은 2114억 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LG씨엔에스(064400)도 8만 5300원으로 16.05% 상승했고 거래대금은 6414억 5900만원을 기록했다. 남선알미늄은 2065원으로 7.22%, LG디스플레이는 1만 5390원으로 8.61%, 대우건설(047040)은 3만 1150원으로 7.60% 각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인 삼성전자도 오름세에 힘을 보탰다. 삼성전자는 29만 2250원으로 2.90% 상승했으며, 거래량 2416만 9548주, 거래대금 7조 815억 1500만원으로 거래대금 기준 압도적인 규모를 나타냈다. 대한해운(005880)은 7.34%, 대성산업(128820)은 11.42%, 알루코(001780)는 8.09%, 조일알미늄(018470)은 2.80%, 대원전선(006340)은 3.69% 상승했다. 반면 약세 종목도 적지 않았다. 거래량 1위 한화갤러리아는 3535원으로 2.88% 내렸고, 성문전자(014910)는 3065원으로 6.98% 하락했다. 계양전기(012200)는 1만 420원으로 15.83% 급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에이프로젠(007460)도 5890원으로 12.87% 밀렸다. 한온시스템(018880)은 2.08%, 흥아해운(003280)은 1.06%, SK증권(001510)은 2.01%, 대한전선(001440)은 0.15% 각각 내렸다. 이날 거래 상위 종목군에서는 알루미늄, 전선, 해운, 금융, IT 등 업종 전반에 걸쳐 매수세가 분산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다만 일부 종목은 높은 PER이나 적자 상태에서도 단기 가격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장중 추격 매수에는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국립목포해양대학교, ‘2026 현대글로비스 산학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국립목포해양대학교, ‘2026 현대글로비스 산학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13일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2026 현대글로비스 산학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글로비스는 이승훈·최정민(이상 항해학부), 김민주(해상운송학부), 김민성(해군사관학부), 김민성(해양메카트로닉스학부) 등 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권치오 지마린서비스 대표이사는 “대외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해운산업과 여기에 종사하는 인력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자신의 역량을 꾸준히 발전시켜 글로벌 해운·물류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준호 교무처장은 “현대글로비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적극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 “‘인생 망쳤다’ 난리”…성형 복원 후 못 알아본다는 여배우

    “‘인생 망쳤다’ 난리”…성형 복원 후 못 알아본다는 여배우

    배우 강예원이 최근 몰라보게 달라진 인상으로 대중 앞에 섰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깡예원’을 통해 ‘앞트임 복원술’ 과정을 공개하며 특유의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1일 강예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앞트임 복원 비하인드, 드디어 다 풉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강예원은 달라진 눈매와 인상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곁에 있던 절친한 지인을 가리키며 “정확히 이 친구 덕분에 눈 앞트임 복원을 했다”고 수술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강예원은 과거 웹 예능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했을 당시 아는 동생의 권유로 복원 수술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내가 ‘노빠꾸 탁재훈’에 나가서 친한 동생의 권유로 복원 수술을 받았다고 하니 ‘동생이 잘못했네’, ‘동생이 인생 망쳤네’ 등 욕이 엄청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영상 공개 이후 쏟아진 오해와 비난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수술을 결심한 결정적 계기는 과거 사진 한 장이었다. 강예원은 “수술 전 이 친구에게 싸이월드 시절 내 20대 사진을 보여줬는데 ‘언니, 이때가 훨씬 나아. 눈을 원상 복구해야 할 것 같아’라고 하더라. 앞트임이 잘 됐다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이 친구의 말을 듣고 상담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수술 전 겪었던 외모 콤플렉스에 대해서도 솔직히 고백했다. 강예원은 “그때 급해서 실수한 거였다. (눈 앞을) 너무 터서 점점 몰리는 느낌이라 무서웠다”며 “방법이 없어 이대로 살기로 한 거였는데 바꿀 수 있다고 하니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봐도 클로즈업이 될수록 연기할 때 너무 거슬렸다”며 과거 시술에 대한 불만족감을 표현했다. 복원 수술 후 강예원은 정체성을 되찾은 듯한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덕분에 옛날 얼굴을 찾았다. 내가 새롭게 인생을 살게 기회를 준 친구”라며 수술을 권유한 지인에게 재차 고마움을 전했다. 강예원은 “이게 제 얼굴이다. 저 좀 알아봐 달라. 혼자 떡볶이집에서 서서 어묵 먹고 막 돌아다녀도 안 쳐다본다”며 몰라볼 정도로 달라진 현재의 외모를 언급했다. 한편 강예원은 2001년 드라마 ‘허니허니’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중독’, ‘마법의 성’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는 2009년 천만 영화 ‘해운대’에 출연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고 ‘하모니’, ‘헬로우 고스트’, ‘점쟁이들’, ‘조선미녀삼총사’, ‘연애의 맛’ 등에 출연했다.
  • 부산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 확대…도시 관문 등 총 30곳 운영키로

    부산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 확대…도시 관문 등 총 30곳 운영키로

    부산시는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 운영구간을 주요 관광지와 도시 관문 지역, 주요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중 구군별로 1곳 이상을 추가 지정하고, 6월부터는 기존 18곳에서 30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는 시민과 관광객 통행이 잦은 지역의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광안리 해변로(수영구)를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에는 해운대·송정해수욕장(해운대구), 서면교차로(부산진구), 연산교차로(연제구), 부산역 앞 중앙대로(동구) 등 16개 구군 주요 구간을 추가 지정해 현재 총 18곳을 운영하고 있다. 청정거리 구간에서는 상업용 현수막은 물론 공공기관 홍보 현수막 설치도 제한하고 있으며, 적발 시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철거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시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수막 설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청정거리 확대 운영과 함께 정당 및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Representative of the Khan-Uul District Citizens’ Representative Khural)과 면담을 갖고, 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항올(Khan-Uul)구는 면적 503㎢, 약 32만명(2026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신도시 및 공항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이자 울란바토르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몽골 항올구의회는 이미 서울 강남구·광진구,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안군, 울산 남구 등 국내 주요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이날 방문한 6명의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의 선진 의정 운영 시스템과 문화·교육 정책, 도시 발전 사례를 직접 살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은 오랜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몽골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오늘 여러분의 방문이 바로 그 우정을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 의원 또한 중앙아시아 키르기스 지역 의원 활동을 하며 현장에서 국제교류의 큰 의미를 느껴왔다”며 “다문화는 단순한 차이가 아니라 도시를 성장하게 하는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가 더 깊은 관계로 이어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몽골 대표단은 “아이수루 의원님의 열정적인 활동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한국의 문화정책과 도시 운영 경험을 배우고 있으며, 이번 방문 역시 문화·교육 분야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연구하고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화답했다. 특히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은 최근 급격한 인구 증가를 겪고 있는 몽골 항올구(Han-Uul District)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요청했다. 대표단은 “2016년 약 15만명 수준이던 인구가 현재는 32만명 수준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문화와 교육 차원에서 어떤 정책과 사업이 필요할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아이수루 의원은 문화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최근 몽골 나담(Naadam) 축제 방문을 언급하며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라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특히 전통 승마 공연과 같은 독창적인 문화 요소는 충분히 세계적인 관광·문화 자원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문화행사를 더욱 체계적으로 개발·개선한다면 도시 브랜드 가치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육 분야와 관련해서는 “한국은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한 대표적인 국가”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투자야말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기반인 만큼, 문화와 함께 교육 분야에도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이번 면담을 통해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교육 정책 교류 ▲다문화 공존 정책 ▲청년·지역교류 활성화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방안 등 지자체 차원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지방외교는 시민의 삶에 체감되는 변화를 만드는 가장 밀접한 국제협력”이라며 “서울시의회가 아시아 국가들과의 우호 증진과 문화교류를 이끄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부고]

    ●최운용씨 별세, 최미향(배우 최지우 본명)씨 부친상 = 11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발인 14일 (051)893-4444 ●신권희씨 별세, 신해균·연우·민경·수경씨 부친상, 소영순씨 시부상, 장동기·전재일·박인철(금호건설 대외협력담당 상무)씨 장인상=12일, 해남국제장례식장 본관 1호, 발인 14일. (061)536-4494
  • 특사 보내고 지원했는데 한국 뒤통수? ‘주체’ 확인땐 이란도 딜레마

    특사 보내고 지원했는데 한국 뒤통수? ‘주체’ 확인땐 이란도 딜레마

    정부가 전쟁 중인 이란에 외교 특사를 보내고 인도적 지원을 결정한 지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아 우리 선박이 외부 공격을 받았다. 이란 반관영 매체가 한국의 대이란 외교를 공개 칭찬한 지 닷새 만의 일이었다. 나무호 피격 주체가 이란으로 확인될 경우 한국은 균형 외교 기조를 조정해야 하는 압박에 놓인다. 이란 역시 관여를 인정하든 부인하든 해명 부담을 피하기 어렵다. 전쟁 중에도 이란에 공들인 한국한국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달 정병하 외교부 장관 특사를 테헤란에 파견했다. 정 특사는 약 2주간 체류하며 아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과 잇따라 만났다. 전쟁 중 외국 특사가 이란을 직접 찾은 사례는 한국이 유일했다. 이란 측도 사의를 표했다. 같은 시기 한국 정부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50만 달러(약 7억 4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도 결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파병 압박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이란에 대한 외교적 성의는 최대한 표현하는 중립을 택했다. 나무호 화재가 발생한 5월 4일 직전에도 한국과 이란 외교장관 간 전화 통화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긍정적·건설적 접근” 화답이란도 한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공개적으로 평가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지난달 29일 사설에서 “인도적 지원 및 특사 파견은 전쟁 기간 이란에 대한 한국의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접근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참전 요구를 한국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도 “의미 있는 균형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메흐르 통신은 한국에 더 많은 역할도 주문했다. 인도적 지원을 정례화하고 외교적 경로를 강화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이란 최고지도자가 관할하는 기관들과 연계된 것으로 평가되는 메흐르 통신이 한국에 협력 확대를 요청한 셈이었다. 칭찬 닷새 뒤 나무호 피격이란이 한국 외교를 칭찬한 지 닷새 뒤인 5월 4일, HMM 나무호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 UAE 외해에서 외부 공격으로 인한 화재에 휩싸였다. 중국 선주 소유 JV 이노베이션도 같은 해역에서 공격받았고, 하루 뒤인 5일에는 프랑스 해운사 CMA CGM 소속 샌 안토니오호가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아 선원 7명 이상이 부상했다. 나흘 사이 한국·중국·프랑스 상선이 같은 해역에서 잇따라 피격됐다. 정부는 합동조사를 통해 나무호 피격 사실을 확인했으나, 공격 주체는 아직 특정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이란의 자폭드론에 의한 피격 가능성을 제기한다. 다만 한국을 일부러 겨냥했는지, 즉 ‘고의성’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인정하면 한·이란 관계 경색조사 결과 이란이 공격 주체로 특정된다면 이란의 선택지는 인정하거나 부인하거나, 두 갈래로 좁혀진다. 어느 쪽도 쉽지 않다. 공격 관여 사실을 인정할 경우 한·이란 외교관계 경색은 불가피하다. 불과 닷새 전 한국 외교를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접근”이라고 평가했던 메흐르 통신의 메시지는 외교적 기만으로 읽힐 수 있다. 한국의 균형 외교를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더 많은 역할을 주문한 이란이 한국 선박을 공격했다는 결론은 이란의 외교적 언어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게 된다. 정부는 이란 소행이 확인될 경우 강력 항의와 공식 사과 요구에 나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호르무즈에 묶인 선박 26척 귀환을 위한 외교 협상 카드로 활용한다는 구상도 있다. 지난 3월 11일 태국 상선이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공격을 받은 뒤 약 2주 만에 태국이 이란과의 외교 협상을 통해 또 다른 자국 선박의 해협 통과를 이끌어낸 전례가 있다. 다만 당시엔 IRGC가 공격 사실을 직접 공개했기 때문에 태국도 즉각 이란 대사를 초치하고 협상 테이블에 나설 수 있었다. 한국이 이란을 자극하지 않으려 유지해온 균형 외교 기조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미국 주도 해양자유구상(MFC)이나 종전 이후를 전제로 한 영국·프랑스 주도 다국적군 구상 참여 논의가 빨라질 수 있다. 이란이 이번 전쟁을 미국·이스라엘의 침공에 맞선 방어적 항전으로 규정하는 상황에서, 한국 등 제3국과의 갈등을 공식화하는 일은 이란에도 전략적 부담이다. 부인해도 신뢰도 타격부인으로 일관하는 것도 쉽지 않다. 나무호와 같은 날 피격된 중국 선주 선박, 하루 뒤 피격된 프랑스 선박 등 피해국들이 각자 수집한 증거가 쌓이면 이란의 부인은 갈수록 설득력을 잃는다. 이란은 나토 회원국 튀르키예 방향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뒤 “이란 미사일을 격추했다”는 튀르키예와 나토의 발표를 여러 차례 부인하면서 신뢰를 잃은 바 있다. 나무호 사건에서도 이미 엇갈린 신호가 나왔다. 주한이란대사관이 군 개입을 부인한 6일 이란 국영매체 프레스TV는 “이란이 해상 규칙을 위반한 한국 선박을 겨냥한 건 주권 수호의 신호”라고 했다. 부인과 인정에 가까운 메시지가 한날 공존한 것이다. 정부가 잔해 정밀 감식을 통해 결정적 증거를 확보할 경우 이란은 더욱 궁지에 몰리게 인정해도 부인해도 ‘곤혹’10일 외교부로 불려온 사이드 쿠제치 주한이란대사는 박윤주 외교부 1차관에게 “선박 피해는 유감이다. 그러나 이 사건이 오해로 이어져 긴장이 고조되는 건 원치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란군 연루설을 재차 부인하면서도 관계 경색은 원치 않는다는 신호를 함께 보낸 것이다. 전쟁 중 한국을 칭찬하고 협력 확대를 요청했던 이란이 한국 선박 공격에 관여했다는 결론은 이란에도 부담이다. 이란 역시 결론을 서두르지 않을 동기를 갖고 있으며, 만약 정부 조사 결과가 공격 주체를 이란으로 가리키더라도 이란이 자국 연루설을 지속해 부인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 푸틴, 뒤통수 세게 맞았다…러 LNG 구매 거부한 인도, 트럼프 눈치 본 듯 [핫이슈]

    푸틴, 뒤통수 세게 맞았다…러 LNG 구매 거부한 인도, 트럼프 눈치 본 듯 [핫이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국 등 서방 국가의 압박에도 러시아산 원유 수입에 열을 올렸던 인도가 최근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구매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의 1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달 30일 자국을 방문한 파벨 소로킨 러시아 에너지부 차관에게 LNG 구매 거부 의사를 전달했다. 당시 소로킨 차관은 자국의 LNG 수출을 위해 인도와 두 번째 협상을 진행 중이었으며 이 자리에는 하르디프 싱 푸리 인도 석유천연가스부 장관도 참석했다. 인도 측의 구매 거부로 러시아 북서부 포르토바야 LNG 공장에서 지난달 중순 인도로 출발하려던 LNG 운반선은 발이 묶인 상태다. 인도가 러시아 LNG 거부한 속내는?이러한 움직임은 미국의 일시 제재 해제로 러시아산 원유를 사들이던 인도가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원유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인도의 이번 선택은 미국과 러시아를 둘러싼 여러 국가의 이권 다툼 성격이 변화하고 있다는 해석으로도 이어진다. 이번에 인도가 거부한 러시아산 LNG 생산 공장은 포르토바야 LNG로, 지난 1월 미국이 제재 대상에 올린 곳이다. 이는 단순히 러시아산 LNG가 아니라 미국 재무부가 명시적으로 제재하는 LNG라는 의미다. 인도가 만약 미국의 제재를 무시하고 러시아산 LNG를 들여올 경우 일부 인도 기업들은 달러 결제나 해상 보험, 은행 거래 등에서 미국의 보복 제재를 받을 위험이 있다. 더불어 러시아산 LNG는 원유보다 제재를 피하기가 훨씬 어렵다. 일반적으로 러시아산 원유는 선박 간 환적이나 제3국 경유, 서류 변경 등을 통해 러시아산이라는 것을 숨기는 것이 가능하지만, LNG는 특수 냉각 시설과 전용 터미널이 필요하고 항로 추적이 쉬워 일종의 ‘세탁’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인도는 원유는 우회 수입이 가능하지만 LNG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미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러시아산 LNG를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인도의 이러한 선택은 최근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공급망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서 나온 고육지책으로 해석된다. 인도는 이란 전쟁 발발 전 국내 가스 소비량의 절반을 수입 물량으로 해결해 왔다. 또 수입량의 약 6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고, 원유 수입량 절반 이상도 역시 같은 해협을 경유했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에너지값이 치솟자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지난 10일 연료 절약, 재택근무 등을 언급하며 에너지난 극복에 국민의 동참을 촉구했다. 인도 너마저…끈끈했던 러시아와 인도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 이후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 원유·금융·해운 제재를 시작했다. 이에 판로가 막힌 러시아는 원유 가격을 국제 시세보다 크게 할인해 판매했고 이는 중국과 인도에 대량 판매됐다. 실제로 2021년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비중은 1~3%에 불과했지만 개전 2년 후인 2024년 인도 원유 수입의 35~40%가 러시아산으로 추정됐다. 미국 등 서방 국가는 인도가 대러 제재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지만, 모디 총리는 “14억 인구 국가의 에너지 안정을 위해 가장 저렴한 원유를 사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일각에서는 인도가 러시아의 전쟁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고 지적했지만, 모디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여러 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협력과 원유 공급 안정을 유지했다. 특히 지난 2024년 7월 모디 총리가 5년 만에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포옹하는 장면은 국제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러시아 국영기업이 인도 민간 정유사에 하루 약 60만 배럴 규모의 원유 공급을 계약하는 등 대규모 계약이 쏟아졌다. 그동안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서 ‘줄타기 외교’를 이어 온 인도의 이번 선택이 러시아의 전쟁 규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혼조…계양전기·성문전자 상한가, LG전자 17% 급등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혼조…계양전기·성문전자 상한가, LG전자 17% 급등

    12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코스피 거래 상위 종목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크게 엇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상한가에 오른 계양전기(012200)와 성문전자(014910)가 강한 매수세를 이끌었고, LG전자(066570)와 선도전기(007610), 한국무브넥스(010100)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와 한온시스템(018880), 삼성중공업(010140), 대한전선(001440) 등 시가총액 상위 및 경기민감주 일부는 약세를 보였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흥아해운(003280)이 1억 2639만 983주로 가장 활발했다. 주가는 3015원으로 전일 대비 12.92% 올랐다. 한온시스템은 4945만 9491주가 거래되며 거래량 상위권에 올랐지만 주가는 5210원으로 9.08% 하락했다. 대한해운(005880)도 2686만 832주가 손바뀜했으나 2465원으로 2.38% 내렸다. 거래대금 상위에서는 삼성전자가 730만 9188백만 원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주가는 27만 7750원으로 2.71% 하락해 지수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LG전자는 153만 365백만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18만 3400원까지 올라 17.04% 급등했고, 대한전선도 57만 26백만 원이 몰렸지만 주가는 5.39% 하락했다. 삼성중공업은 32만 9096백만 원 거래대금 속에 7.07% 내린 3만 1550원을 나타냈다. 개별 종목별로는 계양전기가 1만 99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매도 호가가 비어 있는 상태를 보였다. 성문전자도 253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선도전기는 23.54% 오른 1만 5900원, 한국무브넥스는 14.54% 상승한 5200원, 흥아해운은 12.92% 오른 3015원에 거래됐다. 대창(012800)과 한솔테크닉스(004710), DB(012030)도 각각 4%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낙폭이 큰 종목도 적지 않았다. 한온시스템이 9.08% 떨어진 데 이어 대원전선(006340)이 8.55%, 삼성중공업이 7.07%, SK증권(001510)이 6.94%, 대우건설(047040)이 5.61%, 대한전선이 5.39% 하락했다. 광전자(017900)와 대한해운, 남선알미늄(008350)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034220)의 흐름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1623조 8039억 원 규모로 거래대금 1위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내렸고, LG전자는 시가총액 29조 8734억 원으로 17.04% 급등세를 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1.07% 오른 1만 2745원으로 비교적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장중 거래 상위 종목군에서는 실적과 수급 기대가 반영된 전기·전자 일부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된 반면, 조선·자동차 부품·증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거래량이 급증한 종목들의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자들은 단기 수급 쏠림과 호가 공백 여부를 함께 살필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한국 해운사 유조선, 위치 추적기 끄고 호르무즈 통과했다

    한국 해운사 유조선, 위치 추적기 끄고 호르무즈 통과했다

    해운데이터 인용해 장금상선 항로 보도호르무즈 해협 밖으로 200만배럴 옮겨 이란전쟁에도 우리나라 해운사인 장금상선(영문명 시노코)이 소유·운영하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호르무즈 해협을 무사히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치 추적기를 끈 것이 방법이었다. 로이터 통신은 11일(현지시간) 케이플러와 런던증권거래소그룹의 해운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유조선 3척이 위치추적 장치를 끈 채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이 중 장금상선의 초대형 유조선 ‘바스라 에너지’가 포함됐다는 것이다. 바스라 에너지는 지난 1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지르쿠 원유 수출 터미널에서 원유 200만 배럴을 선적한 뒤 6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이후 이틀 뒤인 8일 호르무즈 해협 밖 UAE의 푸자이라 원유 터미널에 화물을 내렸다. 장금상선은 지난 1월부터 4주 동안 페르시아만에 빈 유조선 최소 6대를 투입해 수출길이 막힌 걸프 산유국들의 원유를 맡아 보관해주는 ‘해상 저장소’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얻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장금상선이 통제하는 VLCC는 150여 척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위치추적 끄고 목숨 걸었다…韓 대형 유조선, 또 호르무즈 통과 성공 [핫이슈]

    위치추적 끄고 목숨 걸었다…韓 대형 유조선, 또 호르무즈 통과 성공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을 두고 ‘연명장치에 의존하는 수준’이라고 표현하는 등 위태로운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속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11일(현지시간) 케이플러(Kpler)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의 해운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유조선 3척이 위치추적 장치를 끈 채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여기에는 한국 해운사 장금상선(영문명 시노코)의 초대형 유조선 ‘바스라 에너지’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바스라 에너지호는 지난 1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다비국영석유회사(ADNOC)가 운영하는 지르쿠 원유 수출 터미널에서 원유 200만 배럴을 선적한 뒤 6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난 8일 호르무즈 해협 밖에 있는 UAE의 푸자이라 원유 터미널에 화물을 내렸다. 어느 업체가 해당 선박을 용선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장금상선 유조선 외에도 지난 10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인 ‘아기오스파누리오스Ⅰ’과 ‘키아라 M’도 각각 이라크산 원유 200만 배럴을 실은 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아기오스파누리오스Ⅰ’은 지난 4월 17일 이라크에서 원유를 실은 뒤 최소 두 차례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가 이번에 결국 호르무즈 해협 통과에 성공했다. 산마리노 선적인 ‘키아라 M’의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셜제도 등록 법인이 소유한 이 선박은 중국 상하이 회사가 관리한다. 로이터 통신은 “이들 유조선 세 척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는 중동산 원유 수출을 유지하기 위한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란 “위치 정보 끄면 공격” 경고앞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 선박들에게 지속적으로 유령 항해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지난 9일 국내 매체가 공개한 혁명수비대 해군 무전을 들어보면 “모든 선박은 주목하라. 혁명수비대 해군에서 경고한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폐쇄됐으며 이곳을 통과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고 강조하는 대목이 등장한다. 혁명수비대는 해당 무전에서 “우리의 허가를 받지 않거나 AIS를 끄고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즉시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혁명수비대의 이러한 무전은 최근 AIS 장치를 끄고 탈출을 감행하는 배들이 늘어나자 공개적으로 엄포를 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해협 봉쇄가 길어지고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도 교착에 빠진 상황에서, 이번에 공개된 이란의 무전은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유조선들이 탈출을 결정할 경우 이전보다 훨씬 큰 대가를 치를 수 있다는 위협으로 평가됐다. 트럼프 “멍청한 이란, 휴전 간신히 유지”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백악관에서 미국의 종전 제안에 대한 이란의 답변을 두고 “멍청하다”고 표현하며 “이란과의 휴전은 지금 가장 약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휴전은 심각한 생명 유지 장치에 달려 있다고 하겠다. 의사가 들어와 ‘선생님, 당신의 사랑하는 사람이 살 가능성은 약 1%입니다’라고 말하는 상황”이라고 비유했다. 앞서 이란은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이 제시한 종전 협상안에 대한 답변을 전달했다. 에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은 전쟁 종식, 미국의 봉쇄와 해적 행위 중단, 미국의 압력으로 해외 은행에 부당하게 동결돼 있는 이란 국민 자산의 해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의 답변이 핵 개발과 농축 우라늄 처리에 대한 사전 확약을 요구한 미국의 제안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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