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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근진 여천군수 징역 5년 구형/시프린스 수뢰사건

    【순천=남기창 기자】 광주지검 순천지청 지익상검사는 27일 시프린스호 사고수습과정에서의 수뢰혐의로 구속기소된 정근진 여천군수(63)와 김득수 전 여수해양경찰서장(59) 등 2명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를 적용,징역 5년에 추징금 3천만원과 3천9백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또 불구속기소된 국민회의 신순범 의원(63)에게는 징역 4년에 추징금 1천만원,조기홍 전 여수경찰서장(59)과 박욱종 전 여수지방해운항만청장(55)등 2명에게는 뇌물수수죄를 적용,징역 1년6월에 추징금 8백만원과 6백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김지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이 시프린스호 사고수습과 관련,공직자 및 국회의원으로서 사고선박회사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것은 마땅히 중형으로 다스려야 하나 오랫동안 국가에 봉사한 정상을 참작해 이같이 구형한다』고 밝혔다.
  • 종합유선방송 복수소유 허용/행정제도 개선 계획

    ◎8세미만 개인여권 발급 앞으로 무인교통장비에 적발된 운전자등 교통법규 위반자는 경찰서에 출두해 범칙금 통고서를 받는 별도의 절차없이 범칙금을 은행에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또 만8세까지 적용되는 동반여권 제도를 폐지,8세미만의 어린이에게도 개인여권을 발급토록하는 한편 여권위·변조등의 범죄를 막기 위해 여권분실자에 대한 벌칙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관련기사 5·6면〉 정부는 21일 정부종합청사에서 나웅배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각 부처가 총무처에 제출한 올해 행정제도개선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총무처는 이 계획에 따라 올해 29개기관에서 1백71개의 행정제도개선과제가 추진되며 이 과정에서 규제완화,폐지등 2백50개의 행정규제사무가 개선된다고 밝혔다. 해운항만청은 해상유류오염사고 때 피해어민에 대한 배상을 현실화해 손해배상한도액을 현행 6천만SDR(6백82억원)에서 1억3천5백만SDR(1천5백35억원)로 높이기로 했다. 공보처는 통합방송법을 제정,종합유선방송국 복수 소유를 허용하고종합유선방송국이 전송망 사업자의 전송선로 뿐 아니라 스스로 설치한 전송선로도 이용할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구본영 기자〉
  • 가덕도 매립·을숙도 관통로/개발사업서 제외 요구

    ◎문체부,환경파괴 우려 문화체육부는 20일 부산시의 가덕도 종합개발사업계획과 관련해 신도시와 공단조성을 위한 가덕도 동북단의 공유수면 매립과 을숙도 관통도로 건설은 철새도래지인 이 지역 생태계에 결정적인 타격을 초래한다며 종합개발계획 구상에서 제외할 것을 부산시등 관계기관에 요구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재위원회 회의와 현지답사 결과 가덕도 동북단의 공유수면을 매립,배후 신도시를 조성하고 녹산 추가공단 조성을 위한 공유수면 매립 및 배후 수송로 건설계획중 을숙도 관통도로 건설이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그러나 해운항만청이 가덕도 북단과 육지 부분 사이의 해역에 조성하려는 「신항만건설계획」에 대해서는 심각한 국가물류난 해소를 위한 국책사업임을 고려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성호 기자〉
  • 우편·금융·팩스·텔렉스·게시판업무 종합처리

    ◎「전자거래 서비스」 호응도 높다/문서대신 PC로 신속·정확한 정보 교환/음성·영상 등 메시지도 동시처리 큰 장점 기업간·기업내의 문서교환·우편등 각종 업무처리를 컴퓨터통신으로 신속하게 처리해주는 전자거래(Electronic Commerce)서비스가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자거래는 하나의 이용자번호(ID)로 전자문서교환(EDI),전자우편,전자금융(펌뱅킹),팩스·텔렉스,전자게시판등 각종 업무를 종합적으로 처리해 주는 첨단 상거래시스템. 현재 데이콤·한국무역정보통신·한국물류정보통신등 3곳에서 전자거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데이콤은 일반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물류정보통신은 철도청·관세청·해운항만청등 유통기관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다.한국무역정보통신은 해외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거래는 무엇보다 종이문서형태로 사람을 통해 주고 받던 각종 서식 및 자료등을 컴퓨통신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교환해 줌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PC에서 작성한 문서를 국내외를 막론하고 상대방의 PC나 팩스,텔렉스로 곧바로 보내준다는 것도 전자거래의 장점으로 꼽힌다. 데이콤이 지난 4월1일부터 「매직링크」라는 이름으로 제공하고 있는 통합 전자거래서비스는 17일 현재 가입자가 1만5천명에 이를 정도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매직링크」는 기존의 전자문서교환·전자우편·펌뱅킹·팩스·텔레스등 기업간·기업내 각종 거래업무를 종합적으로 처리해 줄 뿐 아니라 인터넷과 PC통신 접속도 가능케 해준다. 또 은행거래내역 조회,자금 즉시이체등 펌뱅킹서비스를 제공하며 상품정보·운임정보·대금결제정보등 무역·유통·물류에 관련된 전문정보를 검색,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단순히 문자만이 아닌 음성·그래픽·영상등의 메시지도 함께 처리할 수 있으며 통신네트워크도 일반 전화선에서부터 공중정보통신망,전용회선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물류정보통신이 지난해 7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KL­넷서비스」는 화물운송장송부·컨테이너반출목록·보세화물반출입신고 등에 관한 전자문서교환(EDI)서비스와 운임정보·수출입화물정보·선박입출항통계·운송뉴스 등 다양한 전문정보를 제공,물류업계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들 전자거래서비스를 받으려면 해당업체에 가입신청을 한 뒤 전용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된다. 데이콤 전자거래사업본부 이운용 본부장은 『전자거래시스템이 자체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대기업 뿐 아니라 각종 설비 및 네트워크구축이 부담스런 중소기업들에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내년에는 전자화폐등을 이용한 전자지불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건승 기자〉
  • 「대우중 잠수정」 독도 심해탐사

    ◎무인 옥포호 31일 잠수… 「바다의 날」 기념/해저 2,300m서 60분간 무선촬영 작업 우리나라 최심해인 독도 근해의 해저탐사가 실시된다. 해운항만청은 17일 법정기념일로 제정되는 제1회 바다의 날(5월31일)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31일 대우중공업 선박해양기술연구소와 러시아 과학원 극동해양연구소의 협조를 얻어 우리나라 영해에서 가장 깊은 지점인 독도 근해를 탐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탐사지점은 독도 서북쪽 10마일 해역으로 해도상 수심이 2천3백1m이다.이 지점은 동해에서 가장 깊은 일본 북해도 서쪽 해역(수심 4천49m)보다는 얕지만 우리의 주권이 미치는 영해에서는 가장 깊다는 점에서 이번 탐사의 의미가 담겨 있다. 탐사에는 지난 2월 대우중공업 선박해양기술연구소가 러시아 극동해양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무인심해잠수정(AUV)인 「옥포 6000호」가 투입된다.무인잠수정으로는 세계에서 12번째로 개발된 옥포 6000호는 길이 3.8m,지름 0.7m의 어뢰모양으로 무선으로 작동되며 해저 6천m까지 내려가 탐사작업을 할 수 있다. 옥포 6000호는 대우중공업 연구진이 탄 모선의 크레인으로 해저에 내려진 뒤 3노트 속도로 수직강하,장착된 비디오카메라와 스틸카메라로 1시간 동안 심해를 촬영할 예정이다.독도 심해의 모습은 문화방송(MBC)의 「해저탐사,독도는 지금」이란 특집프로그램을 통해 31일 전국에 중계된다.〈육철수 기자〉
  • 항만시설 경비 공익요원 투입/부산해항청

    【부산=김정한 기자】 항만시설 경비에 공익근무요원이 처음으로 투입된다. 부산지방해운항만청은 30일 육군으로부터 공익근무요원 36명을 오는 5월18일 배정받아 22일부터 부산항의 항만시설 경비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항만운송료 5.3% 인상/오늘부터

    해운항만청은 16일 항만운송요금을 평균 5.3% 인상,17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요금별 조정내용은 일반하역 및 연안하역은 6%,특수기계하역은 3.7%,검수·검량·감정요금은 6%로 각각 오른다.〈육철수 기자〉
  • 가덕도 개발 지원 범정부 기구 운영/내년 11월 착공

    정부는 가덕도종합개발사업을 범정부적으로 종합조정·지원하기 위해 건설교통부차관을 의장으로 하는 「가덕도개발지원협의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정부는 29일 건설교통부·해운항만청·부산광역시·경상남도 등 8개 관계부처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협의회에는 재정경제원·문화체육부·환경부·해운항만청·철도청·부산시·경남 등 관련부처 1급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가덕도종합개발사업은 97년 11월 착공할 예정이다.〈육철수 기자〉
  • 해상운임 덤핑 외국 화물선/부산항 접안정지 조치

    ◎해운항만청 “국내해운 발전 저해” 【부산=김정한 기자】 해상운임을 덤핑한 외국적 화물선에 부산항 접안이 정지됐다. 부산지방 해운항만청은 17일 일본의 쓰루마루쉬핑사가 빌려 운항하고 있는 온두라스 국적 화물선 이스턴레저호(1천5백82t)의 부산항 접안을 정지시켰다.이스턴레저호는 18일 일본의 야와타항에서 철제품 1천2백t을 싣고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 화물선이 부산과 일본의 야와타항을 운항하면서 철제품의 운임을 t당 14달러만 받았기 때문이다.한국국적의 해운회사 장영해운은 t당 19∼21달러를 받고 있다.해운산업육성법은 외국선사가 국내해운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를 할 경우 외국선박의 입항을 규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부산해항청은 이스턴레저호가 입항하는 대로 부두가 아닌 외항에 정박시키고 한국대리점인 유니퍼러스해운으로부터 관련서류를 넘겨받아 덤핑행위가 확인되면 입항을 금지시키기로 했다.
  • 전설의 섬 「이어도」/종합 해양관측시설 띄운다

    ◎7월 부이 설치… 파고·기압 등 24시간 정밀관찰/해양연·기상청에 자료 제공… 태풍 예보 등 활용 우리나라 최남단 섬 마라도의 서남쪽 1백52㎞에 위치한 전설의 섬 이어도에 종합해양 관측시설이 띄워진다. 12일 한국해양연구소(소장 송원오)에 따르면 해양공학연구부가 내달부터 1억2천만원을 들여 대만 국립성공대학과 「종합해양관측부이」를 공동개발,오는 7월초 수중섬 이어도 해상에 띄우기로 했다. 지금까지 이어도 해상에는 해운항만청이 90년 9월 띄워 놓은 등부표가 있었으나 등대로서의 역할만을 수행 했을 뿐 기상및 해양관측은 제대로 수행되지 못했으며 그나마 유실되는 기간이 많았었다. 한국해양연구소가 설치하기로 한 종합해양관측 부이는 대만 성공대학이 미국 해양대기청(NOAA)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자체개발한 모델로 측정자료를 디지털신호로 바꿔 국제 해사위성(INMARSAT)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신해주는 것은 물론 위치측정시스템도 갖춰 24시간 상태를 감시할수 있는 최신형 부표다.반경 2.5m,높이 3.5m 크기의 이 부이는 해상에 뜬상태로 운영되며 해저에 닻을 내려 고정된다. 이 부이는 이어도 주변해상의 파향·파고·수온·염분등과 대기의 기온·기압·풍향·풍속등을 종합적으로 관측해 그 결과를 즉시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한국해양연구소로 보내 풍부한 해양연구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해양연구소측은 이를 우리나라의 태풍 시기에 맞춰 7월부터 10월까지 1차로 운영한 후 97년 다시 설치할 계획이다. 이어도는 해양개발기본계획상 오는 99년까지 종합해양과학기지를 세우도록 돼 있는 곳이다.종합해양관측 부이의 1차적인 임무는 어업전진과 기상관측,해상안전의 목적을 가진 종합해양과학기지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주변해역의 파랑·조류·바람등 해상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있다. 이같은 정보는 과학기지의 설계조건과 작업조건을 산정하는 데도 필수적인 자료다.종합 해양관측 부이는 또 기상 및 해상상태 관측자료를 기상청에 실시간으로 제공,태풍예보의 적중률을 높인다는 2차적인 임무도 갖고 있다. 아울러 이번 부이개발사업은 해양환경모니터링을 위한 독립적인 부이제작 및 운영기술을 확보,우리나라의 해양공학기술과 계류기술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연구소 심재설 책임연구원은 『해양연구소는 오는 99년까지 독도·흑산도·선갑도·백경도등 국토 선단지점에 해양관측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번 부이개발은 이 시스템 구축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규모 독도 관광단 첫 출항

    ◎울릉도 연계 1박2일 코스에 700명 몰려/지역사학자 초청 역사설명회도 가져 일본정부의 독도영유권 망언으로 독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7백명의 대규모 독도관광단이 처음으로 독도관광에 나섰다. 포항∼울릉간을 정기 운항하고 있는 여객선회사인 대아고속의 썬플라워호(2천6백t급·정원 8백15명)는 12일 상오 10시 독도관광객 7백명과 승무원·여행사관계자 등 모두 8백명을 태우고 포항항에서 독도로 출항했다. 썬플라워호는 하오 1시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한 후 2시쯤 다시 도동항을 출항,3시30분쯤 독도에 도착했다. 그러나 여객선은 독도에 접안시설이 없는 관계로 섬주변을 여러차례 선회한 뒤 하오 5시30분쯤 울릉도로 되돌아올 예정이다. 앞서 대아여행사(서울시 강남구 신사동)는 해운항만청과 해경 등 관계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연계한 1박2일 코스의 독도관광단 7백명을 모집했다. 이번 독도관광객은 대부분 서울지역의 계모임 등 단체회원이다. 한편 경북 울릉군측은 독도를 방문한 이들 관광객에게 「독도탐방증서」를 줄 계획이며 대아여행사측도 울릉도에서 지역사학자를 초청,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설명회도 연다.
  • 한·러 여객선 항로 연내개설/부산∼블라디보스토크

    ◎한·중 페리항로 2개 추가 올해 안에 부산∼블라디보스토크간 여객선항로가 처음 개설되고 부산∼코르샤코프(사할린)간 컨테이너선항로가 새로 생긴다.또 인천∼단동,목포∼연운항 등 2개의 한·중 카페리항로도 추가로 개설된다. 해운항만청은 6일 지난해 체결된 한·중 및 한·러해운협약에 따라 관련업계에 업체선정방안을 통보,3월말까지 신청을 받아 4월중 참여업체를 선정해 빠른 시일내 이같은 4개 항로의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해항청은 이번 항로개설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를 해운업의 전문성을 고려,해운법에 의한 해운업체로 한정하고 기존의 한·중 및 한·러항로에 취항중인 선사는 참여를 제한할 방침이다. 현재 한·중간은 인천에서 위해·청도·천진·대련까지 가는 4개 항로와 부산∼연대간 항로 등에 5척의 카페리가 취항중이며 오는 6월 부산∼상해간 카페리항로가 더 개설될 예정이다.한·러간에는 부산∼블라디보스토크간 1개의 컨테이너항로가 개설돼 있다.
  • 독도 내년부터 관광명소 된다

    ◎접안시설 조기 완공… 일반 내방객에 개방 【포항=이동구 기자】 빠르면 내년부터 독도에 관광객의 출입이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추경석 건설교통부 장관은 6일 포항지방해운항만청을 방문,『최근 일본의 독도망언으로 국민의 독도개방여론과 관련,98년말까지 1백54억2천6백만원을 들여 건설키로 했던 독도 접안시설물인 준설 7천3백㎥,진입도로 1백56m 등 각종 시설물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내년말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추장관은 『접안시설이 완공되면 5백t급 선박의 접안이 가능해져 어민 및 관광객의 이용도 가능하기때문에 관계부처와 협의,독도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관광객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독도 접안시설 공기 1년 단축/내년말엔 배 댈수있게

    【부산=이기철 기자】 독도접안시설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1년 단축된다. 독도접안시설 시공회사인 삼협개발의 강향희 회장(55)은 4일 『공법을 변경해 당초 3년으로 계획된 공기를 2년으로 단축,내년 말에는 완전한 마무리는 끝나지 않더라도 배가 접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회장은 『당초 설계한 셀 블록 방법보다 훨씬 시공이 쉽고 안전한 공법으로 설계를 변경하기로 해운항만청과 협의를 끝냈다』고 말했다.그러나 구체적인 공법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삼협개발은 모두 1백41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독도 앞바다의 암반을 수면에서 6∼7m 깊이가 되도록 7천3백㎥를 파낸 뒤 5백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길이 80m의 주 접안시설과 길이 20m의 간이 접안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 연안 하수처리시설 대폭 확충/환경부/새달 유조선 전용항로 설정

    ◎해양오염 방지 5개년 계획 환경부는 26일 유조선의 전용항로를 개설하는 등 「해양오염방지 5개년 계획」을 다음 달에 확정,시행하기로 했다.지난 여름에 발생한 대규모 적조와 대형 유류오염 사고 등으로 바다오염이 심각해진데 따른 것이다.건설교통부·통상산업부·해운항만청·해양경찰청·수산청 등이 협의하는 중이다. 2000년까지 추진할 5개년 계획에는 ▲적조방지 대책 ▲오염사고 때의 방제기능 강화 ▲해양생태계 보전 ▲어민피해의 보상강화 등이 담긴다. 육상의 오염물질이 유입돼 적조를 일으키는 것을 줄이기 위해 연안지역의 하수처리장 및 분뇨처리장 등 환경 기초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상습 발생해역을 특별관리 해역으로 지정한다.연안의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조선의 전용항로를 정해준다. 해경에 기동방제단을 설치,전용선박 및 항공기 등 첨단 방제장비를 갖춘다.긴급 방제자금을 확보하는 것과 함께 민간방제 전문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마련한다.양식수산물의 입식비와 폐사한 양식어류의 보상수준도 현실화하고 어업자금 특별지원 등 어민피해 제도도 개선한다.
  • 21C 국가전략사업 추진/가덕도개발 기획단 구성

    ◎항만청·부산시·경남도 참여 가덕도 개발사업이 21세기를 대비한 국가전략사업으로 추진된다. 건설교통부는 26일 가덕도 종합개발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이를 영종 신공항,경부고속철도 등과 같이 국가전략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해운항만청·부산시·경상남도 등이 참여하는 「가덕도개발 종합기획단」(가칭)을 구성키로 했다. 종합기획단이 구성되면 그동안 부산시·해항청 등이 독자적으로 진행해 온 신항만 개발 등의 사업을 정부차원에서 조정·통합하고 국고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해항청·부산시·경남도 등이 각자 민자유치사업 등으로 추진해 온 신항만 개발,가덕대교를 포함한 부산∼거제간 해상도로,배후 신도시 건설 등 가덕도 개발사업이 상당부분 재조정될 전망이다.
  • 씨프린스호 수습 7천만원 수뢰/여천군수·해경서장 구속

    ◎돈준 전호유해운 사장도 【순천=남기창 기자】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2일 씨 프린스호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사고선박회사인 호유해운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근진 여천군수(63),김득수 여수 해양경찰서장(59)등 2명을 뇌물 수수혐의로 구속했다. 또 호유해운 당시 사장 정해철씨(59)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하고 박욱종 당시 여수 지방 해운항만청장(현 인천 해운청장),손정길 통영 해양경찰서장,조기홍 여수경찰서장 등 3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여천군청,여수 지방 해운항만청등의 방제관련 실무자와 여수해경 수사 실무자 10여명을 23일 소환해 뇌물수수 여부를 집중 수사하기로 했다. 정군수는 지난해 7월23일 전남 여천 소리도앞 해상에서 발생했던 씨 프린스호 좌초사고와 관련,같은 달 26일 군수실에서 정씨로부터 사고수습을 잘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3천만원을 받은 혐의이다.정군수는 좌초사고 수습대책 본부장으로 피해보상 및 방제작업을 총괄했다. 김 여수 해경서장은 사고원인 및 관련자 수사,방제작업 등에 협조부탁을 받으며 4차례에 걸쳐 3천9백만원을 수뢰했다.이밖에 손서장은 5백만원을,조서장은 7백만원을 사고수습에 도움을 주었다는 명목으로 각각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 부산항 화물처리 “비상”/컨테이너부두 대형 크레인 전복

    ◎항만청,긴급복구 나서 【부산=이기철기자】 12일 하오 5시40분쯤 부산시 동구 좌천동 부산항 자성대부두 1번 선석에 접안 중이던 파나마선적 「세븐 시즈 체리호」(3만6백55t)가 대형 컨테이너 크레인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높이 60m의 크레인이 뒤집히며 선적 대기중이던 컨테이너 20여개와 부두 안벽,사고 선박이 파손됐다.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하역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날 사고는 접안 실수로 뱃머리가 크레인의 다리와 부딪히며 일어났다. 부산지방해운항만청과 컨테이너부두 운영공사는 긴급 복구작업에 나서는 한편,사고 선박의 선장인 단단 레이먼드씨(47)로부터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동도에 80m 길이 간이부두 건설/독도 접안시설 공사 현황

    ◎해항청서 작년 12월 착공… 98년 완공계획/500t급이하 중소형선박 피난처로 활용 일본이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독도 부두접안공사의 중단을 요구,우리 정부가 이에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독도 부두접안공사는 해운항만청이 주변 어장에서 활동중인 5백t급 이하 중소형 선박의 피난시설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독도 서쪽에 80m길이의 간이부두를 건설하는 공사다. 해항청은 이를 위해 3억4천만원을 들여 지난 93년 5월29일부터 설계용역에 착수,94년 5월29일 설계를 완료한 바 있다. 부두 건설공사는 지난해 12월19일부터 시작됐다.이곳에는 부두접안시설 뿐만 아니라 바위준설 7천3백㎡,진입통로 1백46m,부지조성 7백56㎡ 등에 대한 공사도 함께 진행된다. 사업규모는 총 1백32억5백만원이다.지난 해 16억8백만원을 투입해 현재까지 1차 기반공사를 하고 있다. 올해에는 55억7천8백만원을 투입,2차 공사를 하고 오는 98년 7월15일까지 60억1천9백만원을 들여 나머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공사는 삼협개발(대표 정천범)이 시공하고 있다. 해항청의 관계자는 『독도 간이부두 공사는 기상조건에 따라 완공시기가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며 『공사가 완료되면 독도어장 주변에서 어로작업 중인 선박들이 태풍 등을 피할 수 있고 이곳 주민 및 상주 경찰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독도문제」 대일 강경대처/정부

    ◎“일 영토” 망언 일축… 부두접안 공사 계속/주일대사 통해 “내정간섭” 강력 항의 정부는 최근 일본의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총리와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행언)외상 등이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고 잇단 망언을 한데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정부는 9일 서대원외무부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이며,우리가 실효적으로 관할하고 있는 영토로서,일측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단호하게 견지해 왔으며,앞으로도 이러한 입장에 따라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규주일대사대리도 이날 일본 외무성 가토료죠(가등양삼)아시아국장과 면담,『독도문제에 대해 일본이 여러가지로 이야기하는 것은 국내문제에 대한 내정간섭으로 대단히 유감』이라고 최근 배타적 경제수역 선포,독도 부두접안시설공사 등과 관련된 일본정부의 발언에 대해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지난 93년부터 독도에 물자보급과 선박피난시설,해경순찰시설을 설치하기위해 진행중인 부두접안시설 공사도 계속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또 오는 11일 방한하는 야마자키 다쿠(산기탁) 자민당 정조회장등 연립여당의 대표단에게도 독도에 대한 일본정부의 시각을 수정하도록 촉구할 방침이다. 일본정부는 8일 밤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 외무부에 독도 접안시설공사 여부를 문의하고,『일본의 고유영토인 독도에 접안시설 공사를 하는 것은 일본에 대한 주권침해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현재 독도의 동쪽 섬에는 해운항만청이 독도 항만배치 계획에 따라 1백56억원의 예산을 들여 진입로를 포함한 물양장 1백40m와 길이 20m의 간이접안시설,너비 5m,높이 1.5m,전체면적 4백40㎡규모의 구조물등을 건설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중이다. ◎독도 영유권 또 주장 【도쿄=강석진특파원】 일본정부는 한국정부에 대해 독도에 항만시설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며 공식적인 항의를 제기했다고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행언) 일본 외상이 9일 말했다. 이케다 외상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독도는 역사적으로 국제법적 측면에서 일본영토의 일부이기 때문에 한국정부에 대해 부두시설 착공중단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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