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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고장으로 ‘반값 관광’ 오세요”… 세일 나선 지자체

    “우리 고장으로 ‘반값 관광’ 오세요”… 세일 나선 지자체

    “우리 고장에서 반값 관광을 즐겨 보세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 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관광 상품 반값 할인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농촌체험상품 반값 할인 행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6월 한 달 동안 경북 농촌체험관광 포털사이트인 ‘오이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희망자는 오이소 메인 화면의 체험관광 예약하기에서 지역과 희망 날짜를 입력한 후 원하는 체험을 선택하면 된다. 현재 체험휴양마을 등 22곳에서 70개 체험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도는 경북농촌체험관광 여행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이소에 여행 후기를 올리면 선착순 200명에게 1만원짜리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 체험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해지고 서비스와 안전관리가 강화됐다”고 말했다.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 관광 善(선)결제 사업’에 나섰다. 부산관광공사가 관광상품 기획사, 관광시설 업체 등과 협업해 상품을 만들고 여행사가 부산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미리 구매한 뒤 관광객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업이다. 상품은 6월까지 통합콜센터(1899-2550)에서 판매되며 8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 참여 기업은 부산 시티투어버스, 부산 다이아몬드 투어, 부산 아쿠아리움, 키자니아 부산, 와우요트, 부산 엑스더스카이, 서프홀릭, 자갈치크루즈, 미포유람선, 송도해상케이블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뮤지엄 원, 부산 영화체험 박물관, 트릭아이뮤지엄 부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유카렌터카 등이다. 전남도는 섬을 찾는 관광객에게 여객선 운임의 반값을 시범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상 노선은 목포~가거도, 여수~거문도, 고흥~거문도, 완도~여서도 등 4개 항로로 거리가 상대적으로 길고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50% 저렴해진 뱃삯 때문에 방문객이 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부산 해운대·송정 해수욕장 내일 부분 개장

    부산 해운대·송정 해수욕장 내일 부분 개장

    부산 해수욕장 7곳 가운데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이 2일부터 부분 개장한다. 31일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부산 뉴시스
  • [부고]

    ●이정식씨 별세, 옥중호·선호·영호·명희·덕희·경희씨 모친상, 김기석(전 부산대 교수)·안병찬(전 한국은행 국제국장)·심구식(전 한국전력 자산관리처장)씨 장모상 = 30일 부산 해운대 백병원, 발인 6월 1일. (051)893-4444 ●전명숙씨 별세, 한봉구·봉순·봉희·봉수(당진주류상사 부장)·해림씨 모친상, 정유라(현대경제신문 산업부 기자)씨 외조모상 = 30일 당진장례식장, 발인 6월 1일. (041)355-7980
  • 새달 8일 개막 부산콘텐츠마켓 43개국 400곳 참가

    부산콘텐츠마켓이 다음달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한다. 부산시는 방송·영상 콘텐츠 거래 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BCM)을 다음달 8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6월 8~24일)은 ‘2022 부산콘텐츠마켓 홈페이지’(ibcm.tv)에서, 오프라인(6월 8~10일)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부산콘텐츠마켓은 43개국 400여개 업체와 셀러·바이어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BCM마켓, BCM펀딩, BCM콘퍼런스와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BCM마켓은 올해부터 웹툰,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음악 등으로 장르를 다양화해 융복합 콘텐츠 마켓으로의 변화를 시도한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지난해 11곳이었던 오프라인 부스를 올해 78곳으로 늘렸다. BCM펀딩에서는 투자자문단이 방송, 웹툰, 게임, 1인 미디어,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에 대한 투자와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한다. 8개 세션으로 구성된 BCM콘퍼런스에서는 드라마 ‘파친코’의 제작진과 배우가 촬영 에피소드 등을 들려준다. BCM아카데미는 ‘플랫폼의 변화와 제작 시장의 진화’를 주제로 7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관련 전공 학생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 독거노인 안부 챙기기부터 음식점 서빙까지…일상 스며든 AI 서비스

    독거노인 안부 챙기기부터 음식점 서빙까지…일상 스며든 AI 서비스

    “허리 아픈 건 좀 어떠세요?”, “더우시죠? 시원한 물 드리겠습니다” 최근 정보기술(IT)업계와 이동통신업계에서 일상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30일 네이버는 독거노인 및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AI콜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클로바 케어콜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1인 가구에 AI가 전화를 걸어 식사, 수면, 건강 등과 관련해 안부를 묻고 상태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다.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하이퍼클로바’ 기술과 음성합성, 음성인식 엔진이 탑재돼 정형화된 질문과 답변이 아닌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단순 건강 상태 확인을 넘어 정서적인 돌봄까지 가능하다.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에서 ‘통화 결과 관리 도구’ 시스템의 완성도를 강화해 지자체 담당자가 완료된 통화와 미응답 통화 등 전체 콜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건강, 수면, 식사, 운동, 외출 각 카테고리별로 불편 사항이 담긴 답변도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2주 연속으로 미응답하거나 답변을 토대로 긴급 상황이 의심되면 신속하게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별도 표시된다. 지난해 11월 부산 해운대구를 시작으로 대구와 서울 등 현재 전국 20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한다. 나아가 올해 3분기 중으로 네이버는 AI와 사용자가 주고받은 기존 대화 내용에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주요 정보를 추출해 기억하고 이를 다음 대화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AI가 지난 대화를 기억하고 허리가 아팠던 건 어떤지, 얘기했던 병원 진찰은 어땠는지 등을 질문해 대화의 재미와 친밀감을 높일 예정이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사내독립기업) 대표는 “늘어나는 중장년?어르신 1인 가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많은 지자체에서 AI 전화 돌봄 서비스에 대한 필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번 정식 출시를 통해 서비스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이어가 전국적으로 클로바 케어콜 도입을 확대해나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식 서빙부터 운동 시 음료 제공까지…AI·자율주행 로봇 알아서 척척앞서 KT도 서빙과 퇴식, 순회 등의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AI 서비스로봇을 선보였다. 고객들은 각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PC에서 비대면 주문하면 태블릿PC와 연동된 AI 서비스로봇이 해당 자리로 조리된 음식을 서빙한다. 서비스로봇에 자체 무게 센서 감지 기술이 적용돼 음식 서빙 후 고객이 따로 복귀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알아서 대기 장소로 복귀하는 기능도 있다. 현재 호남·제주 지역 식당 등에만 150대 이상 도입돼 매장 직원들의 불필요한 육체적 업무 강도를 줄여주고 직원들이 고객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등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다음 달 2일 ‘SK텔레콤 오픈2022’ 남자 골프에 AI 기반 미디어와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 오픈이 열리는 제주 핀크스GC에는 자율주행 배송 로봇 ‘뉴비’가 배치돼 갤러리와 선수들이 다가가면 몸체에 적재해둔 물과 음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AI 하이라이트 편집 기술을 활용해 본인이 관심 있는 선수들의 플레이 모습을 ‘선수별 몰아보기’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 해안 저지대 물에 잠길 우려… 친환경 전기 만들기 필요해요 [학교 대신 알려드립니다]

    해안 저지대 물에 잠길 우려… 친환경 전기 만들기 필요해요 [학교 대신 알려드립니다]

    Q. 해수면이 상승하면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사는 지역과 가까운 인천 송도는 10~15년 후 잠긴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렇게 될까요. 또 송도처럼 바다를 땅으로 덮은 지역은 기후위기에 있어서 더욱 취약한 지역인가요?(노나경·15세·시흥신천중 2학년) A.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정상훈 기후에너지 캠페이너입니다. 환경파괴로 인한 기후위기의 징후는 이미 우리 주변에서 나타나고 있어요. 지난겨울 사상 최악의 울진 산불이 발생했고 2020년에도 가장 긴 장마와 홍수 피해가 있었잖아요. 이웃나라 중국과 먼 유럽에서도 지난해 큰 홍수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어요. 기후위기는 해수면 상승뿐 아니라 다양한 기후 재난으로 나타나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거예요. 가뭄이 심해져 농사가 어려워지고 홍수로 집을 잃는 사람들도 늘 거예요. 공장도 물에 잠기면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기가 어려울 거에요. 산불이 심해지면 동물이 사라질지도 몰라요. 지구가 뜨거워지면서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녹고 있어요. 얼음이 녹으면 바닷물은 점점 더 육지로 올라와요. 해안가 태풍도 무서워지죠. 바닷물 높이가 60㎝ 정도만 높아져도 100년마다 한 번 오는 폭풍이 해마다 올 수 있어요. 8년 뒤 우리나라에도 무시무시한 피해가 걱정돼요. 부산 해운대, 인천국제공항, 송도 지역 등이 홍수로 물에 잠길 수도 있어요. 심하면 *300만 이상의 가구가* 물에 잠겨요. 송도처럼 해안가 저지대일수록 위험해요. 지구는 왜 뜨거워질까요? 화석연료를 태워서 나온 온실가스가 지구를 뜨겁게 만들어요. 지구는 산업화(1850~1900년) 이후 1.1도 정도 올랐어요. 1.5도를 넘으면 지구는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병을 앓는 셈이죠. 과학자들은 지금 추세면 지구 온도가 금새 1.5도를 넘고 기후재앙이 닥칠 거라고 걱정해요. 당장 온실가스를 줄여서 2030년에는 지금보다 절반 정도로 만들어야 해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대중교통 사용과, 채식, 일회용품 줄이기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도 있어요. 하지만 이것만으로 부족해요. 발전소에서 석탄이나 가스 같은 오염 물질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를 만드는 방식도 친환경적으로 바꿔야 해요. 태양이나 바람으로 전기를 만들면 온실가스를 크게 줄이고 환경도 깨끗하게 만들 수 있어요. 대통령과 국회의원, 기업 대표에게 손편지를 보내는 것은 어때요. “지구는 어른들이 잠시 빌려 쓰고 우리에게 물려주는 것”이라고 해 볼까요. 정상훈 그린피스 캠페이너 서울신문·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동기획
  • 해운대 모래조각 작품 훼손 남성들 배상금 내고 기소유예

    해운대 모래조각 작품 훼손 남성들 배상금 내고 기소유예

    술에 취해 작업 중인 모래조각 작품에 올라갔던 남성들이 배상금을 내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27일 부산 해운대구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9시쯤 40대 A씨 등 2명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모래축제를 위해 작업 중인 모래조각 작품 위로 올라가 작품을 훼손했다. 당시 이들은 보안요원에 적발돼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이들을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술에 취해 작품 위에 올라갔다”며 잘못을 시인한 뒤 구청에 500만원을 배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피해를 배상했다는 점을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 해운대구서 나체로 교통정리하던 女, 어떤 사연?

    해운대구서 나체로 교통정리하던 女, 어떤 사연?

    대낮에 도로 한복판에서 나체로 도로를 활보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좌동의 한 도로에서 나체 상태로 교통정리를 하는 여성이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의 지시에 따라 여성은 바로 지구대로 이동했고 무사히 가족에 인계됐다. 26일 담당 경찰은 “사건 당일에는 여성의 몸이 좋지 않아 자세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귀가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여성의 상태가 안정된 뒤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현재 수사 중인 여성청소년 사건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정보를 밝히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현장에 있던 한 네티즌이 당시 현장 상황을 담은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기도 했다. 사진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양손을 벌린 채 도로 한복판을 걷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 “드론 날려 나체 촬영” 30대…항소심서도 징역 8개월

    “드론 날려 나체 촬영” 30대…항소심서도 징역 8개월

    부산 해운대 아파트 엘시티에 드론을 날려 거주자의 나체를 촬영한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4일 부산지법 형사3부(성기준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A(39) 씨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28일 오후 10시쯤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옥상에서 드론을 띄워 약 1.8㎞ 떨어진 엘시티 상공으로 날렸다. A씨는 나체로 침대에 누워있거나 하의를 벗고 있는 성인 남녀 4명을 드론으로 몰래 촬영했다. 당시 이 드론은 발코니에 부딪힌 뒤 집 안에 비상 착지하면서 주민에 의해 경찰에 신고됐다. 1심 재판부는 A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5년도 명령했다. A씨와 검찰 모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내밀한 사생활이 침해당했고, 피해자들의 수치심과 불안감 등으로 피고인에 대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 ‘드론 날려 엘시티 입주자 나체 촬영’… 항소심도 징역 8개월

    ‘드론 날려 엘시티 입주자 나체 촬영’… 항소심도 징역 8개월

    부산 해운대 엘시티에 드론을 날려 거주자의 나체를 촬영한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3부(부장 성기준)는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A(39)씨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28일 오후 10시쯤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옥상에서 드론을 띄워 약 1.8㎞ 떨어진 엘시티 상공으로 날렸다. A씨는 드론으로 나체로 침대에 누워있거나 하의를 벗은 성인 남녀 4명을 몰래 촬영했다. 당시 이 드론은 발코니에 부딪힌 뒤 집 안에 떨어져 경찰에 신고됐다. 1심 재판부는 A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5년도 명령했다. 1심 선고에 대해 A씨와 검찰 모두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내밀한 사생활이 침해당했고, 피해자들의 수치심과 불안감 등으로 피고인에 대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새달 2일 부분 개장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새달 2일 부분 개장

    부산지역 해수욕장들이 일상회복과 함께 피서객 맞이에 분주하다. 최근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주말·휴일에는 해수욕장마다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부산시는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을 오는 6월 2일 부분 개장하고 초여름 손님맞이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부분 개장 기간에는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 앞 300m와 송정해수욕장 임해봉사실 앞 150m에서의 해수욕을 허용하고 수상안전요원도 배치한다. 다만 이 기간에는 파라솔이 설치되지 않는다.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은 6월 부분 개장에 이어 7월 1일부터 송도·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과 함께 전면 개장한 뒤 8월 31일까지 62일간 운영된다.
  • ‘푸른 바다가 부른다’… 부산 해수욕장 내달 2일 부분 개장

    ‘푸른 바다가 부른다’… 부산 해수욕장 내달 2일 부분 개장

    부산지역 해수욕장들이 일상회복과 함께 성큼 다가온 피서객 맞이에 분주하다. 최근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주말·휴일 해수욕장마다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부산시는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을 오는 6월 2일 부분 개장하고 초여름 손님맞이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부분 개장 기간은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 앞 300m와 송정해수욕장 임해봉사실 앞 150m에서의 해수욕을 허용하고, 수상안전요원도 배치한다. 다만, 부분 개장 기간에는 파라솔을 설치하지 않는다.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은 6월 부분 개장에 이어 오는 7월 1일부터 송도·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과 함께 전면 개장한 뒤 8월 31일까지 62일간 운영한다. 또 부산지역 해수욕장들은 유아해수욕장을 비롯해 모래 놀이터, 바닥분수, 해양치유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가족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해수욕장의 특색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레저·힐링·체험 등 ‘테마형 해수욕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운대해수욕장은 해변라디오를 운영하고, 광안리해수욕장은 드론 라이트 쇼와 팽수 존을 열어 피서객을 맞는다. 이와 관련, 부산시는 최근 해당 구·군, 관계기관 등과 2022년 해수욕장 운영 보고회를 열고 개장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와 일상회복에 따라 올해 피서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시 관계자는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 교통, 치안 등 다양한 분야를 세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사태에도 지난해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는 990만 1000명의 피서객이 찾았다.
  • “빛고을 유니콘 만들자”… 엑센트리벤처스 광주 스타트업 키운다

    “빛고을 유니콘 만들자”… 엑센트리벤처스 광주 스타트업 키운다

    글로벌 투자사 ㈜엑센트리벤처스가 광주연구개발특구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2022년 광주연구개발특구 액셀러레이팅 확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광주특구 내 유망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유망 기업의 발굴·멘토링·보육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직접 투자와 후속 연계 투자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투자 유치 지원 사업이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광주연구개발특구재단이 전문기관으로 후원하고, 엑센트리벤처스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운영사 벤처스퀘어가 공동 운영한다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유망 기업은 엑센트리벤처스와 벤처스퀘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엑센트리로켓단 레벨 엑스’(LEVEL-X)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엑센트리로켓단 레벨 엑스는 성장성이 높은 지역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스케일업 지원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도약을 지원하는 민간 프로그램이다. 2020년 11월 1기를 시작으로 7개 기수를 배출했으며 지난 11일 8기 모집이 마무리됐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은 약 3개월간 ▲팀별 1대1 맞춤형 멘토링 ▲실전형 비즈니스 심화 교육 ▲투자설명회(IR) 자료 제작 기획 지원 등을 받는다. 또 벤처스퀘어에서 운영하는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사 홍보와 미디어 제작 지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광주연구개발특구 액셀러레이팅 확산 사업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팁스 추천권을 받을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액셀러레이팅 기업과 투자 유치 희망 기업은 4회에 걸친 공개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 유치 설명 기회를 받을 수 있으며, 우수 기업으로 선발된 팀은 총상금 10억원 한도 내에서 투자를 받게 된다. 광주 북구 광주과학기술진흥원 내 엑센트리벤처스 광주센터에서는 지난 16일 엑센트리로켓단 6기 레벨 엑스 데모데이가 진행됐으며, 오는 26일 8기 오리엔테이션이 열린다. 엑센트리벤처스는 글로벌 벤처투자 전문기업이자 인더스트리4.0 유니콘 육성 특화 벤처 육성기업(액셀러레이터)이다. 창업 초기 기업이 빨리 성장 궤도에 올라 기업 가치 10억 달러(1조원) 이상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과 멘토링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국 런던 ‘레벨 39’ 센터에 이어 2018년 부산 해운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액셀러레이션 센터인 레벨 엑스를 열었다. 2020년 광주시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 특화 센터를, 지난해에는 경기 성남시 판교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열어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와는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인공지능, 바이오 헬스케어, 환경,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분야 기술 특허(IP) 랩 구축 및 상업화 지원 연구개발(R&D) 및 마케팅, 경영 컨설팅, 자본 유치, 직접 투자 등을 통한 지역 특화 강소 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 “엔데믹 새 수요 찾아라” 펫코노미 시장 강화 나선 가전업계

    “엔데믹 새 수요 찾아라” 펫코노미 시장 강화 나선 가전업계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이 가시화 화면서 가전업계가 제품 수요 하락을 만회할 시장으로 펫코노미(Pet+Economy) 강화에 나섰다. 소비자의 외부 활동 증가에 따른 생활가전 판매 감소를 꾸준히 증가하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공략으로 방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파라다이스 호텔과 손잡고 ‘비스포크 펫 케어 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열리는 ‘펫 피크닉’ 행사에 비스포크 제트, 비스포크 큐브 에어 등 펫 케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제품을 전시한다.비스포크 큐브 에어 펫 케어 모델은 ‘펫 맞춤 청정’ 기능으로 공기 중 흩날리는 반려동물의 털과 특유의 냄새까지 제거한다. 강력한 흡입력을 지닌 비스포크 제트는 반려동물의 털을 깔끔하게 청소해 주며, 털을 가운데로 모아주는 V자 구조와 엉킴 제거 기술이 적용된 ‘펫 브러시 플러스’, 먼지 통을 간편하게 비워 주는 ‘청정스테이션’으로 철저한 위생 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외출 중에도 반려동물의 일상을 모니터링하고 반려동물의 이상행동 감지 시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알람을 보내준다. 삼성전자는 또 ‘펫 케어 코스’를 갖춘 비스포크 그랑데 AI, 버튼 하나로 손쉽게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16가지 간식을 만들 수 있는 ‘펫 간식 모드’를 탑재한 비스포크 직화 오븐도 소개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비스포크 펫 케어 가전은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도와주는 제품”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을 위해 트롬 세탁건조가전에 ‘펫 케어 코스’를 업그레이드한다. 업그레이드는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가전제품에 신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LG UP가전’으로 출시된 트롬 세탁기, 건조기, 미니워시, 워시타워가 대상이다.LG전자는 최근 트롬 세탁기, 미니워시에 펫 케어 코스를 업그레이드한 데 이어 이달 말까지 건조기와 워시타워에 해당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제품 교체 없이 LG 씽큐(LG ThinQ) 앱의 ‘UP가전 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펫 케어 코스를 추가할 수 있다. LG전자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의류를 분리해서 세탁하고 싶다는 고객 경험 기반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미니워시에도 펫 케어 코스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트롬 세탁기의 펫 케어 코스는 6가지 손빨래 동작, 세 차례에 걸친 온수 헹굼을 포함한 4중 안심 헹굼 등을 통해 옷에 묻은 반려동물의 배변이나 외출 시 진흙, 잔디 등으로 생긴 생활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트롬 건조기의 펫 케어 코스는 트루스팀을 활용해 젖은 옷감은 물론 마른 의류에 밴 반려동물의 체취, 배변 냄새 등을 제거한다. LG전자는 지난해에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알파 오브제컬렉션’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강한 풍량으로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 [부고]

    ●박종영(태영건설 전 대표이사 사장)씨 본인상, 박원영(LG전자 책임)·우영(LG전자 책임)·소영씨 부친상, 김지태(창조건축 이사)씨 장인상 =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02)3010 -2000 ●김운숙씨 별세, 이기걸(법무사)씨 부인상, 이충헌(KBS 의학전문기자)·지춘·지연·수연·순(서울 선사초교 교사)씨 모친상, 조서희씨 시모상, 잔 윌러·정종화·양정수·이용준씨 장모상 = 17일 신촌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02)2227-7590 ●김근시씨 별세, 김충석(신라대 총장)·창석씨 부친상 = 18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발인 20일. (051)999-5331
  • 경기교육청, 안산동산고 ‘자사고 소송‘ 상고 포기…“실익 없어”…자사고 지정취소 법정 다툼 일단락…2025년 일반고로 일괄 전환

    경기교육청, 안산동산고 ‘자사고 소송‘ 상고 포기…“실익 없어”…자사고 지정취소 법정 다툼 일단락…2025년 일반고로 일괄 전환

    경기 안산 동산고등학교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불복 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한 경기도교육청이 상고를 안했다. 17일 법조계 및 도 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지난달 22일 패소한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판결에 대해 상고를 하지않아 2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 상고 기한은 판결문 송달일로부터 2주가 되는 이달 13일까지였다. 도 교육청의 상고 포기로 교육 당국과 학교 측 간 법정 다툼은 3년여 만에 마무리됐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상고를 검토했으나, ‘실익이 없을 것’이라는 법무부 의견 등을 고려해 상고장을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수원고법 제1행정부(임상기 부장판사)는 “1심 사실인정과 판단이 정당하다”며 ‘재량권 일탈 및 남용이 인정돼 도 교육청의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은 부당하다’는 취지로 안산동산고의 손을 들어준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안산동산고는 2019년 6월 자사고 재지정 기준점 70점보다 약 8점이 모자란 62.06점을 받아 도 교육청으로부터 지정 취소 처분 통보를 받자, 심사 평가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동산고를 포함, 전국에 있는 10개 자사고는 각 교육청의 지정취소 처분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제기했고 교육청들은 모두 패소했다. 2020년 12월 부산 해운대고, 2021년 2월 서울 배재·세화고,3월 숭문·신일고, 5월14일 중앙·이대부고, 5월28일 경희·한대부고, 7월8일 안산 동산고교는 원심에서 승소했고, 경기교육청만 유일하게 항소를 제기했다. 자사고들이 관련 재판에서 모두 승소했지만, 자사고 지위는 2025년 2월까지만 유지된다. 교육부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전국의 모든 자사고,외고,국제고를 2025년 3월 1일 한꺼번에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수도권 24개 자사고와 국제고 학교법인은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은 헌법상 보장된 사립학교 운영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2020년 5월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다.
  • 부산 50대 여성 살해 60대 용의자 검거

    부산 50대 여성 살해 60대 용의자 검거

    부산 해운대구 5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 7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한 주택 2층에서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추적, 범행 10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1시 6분쯤 주거지 앞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고, B씨와 어떤 관계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살인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 부산 주택서 50대 여성 흉기에 찔려 숨져

    부산 주택서 50대 여성 흉기에 찔려 숨져

    부산의 50대 여성이 주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 7분쯤 해운대구의 한 주택 2층에서 50대 여성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아내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남편 B씨(60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1층에서 식당을 운영한 점과 현장 감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윤호중 “새 정부 정신 퍼뜩 들게 큰 회초리 들어야”

    윤호중 “새 정부 정신 퍼뜩 들게 큰 회초리 들어야”

    “정부가 폭주하지 않도록 민주당이 브레이크 역할”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국가 안위가 위태로워지지 않도록 새 정부의 정신을 퍼뜩 들게 하는 정말 큰 회초리를 들어야 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시당의 6·1 지방선거 공천 후보자 필승 결의 행사에 참석해 “이 정부가 잘못 가지 않도록, 폭주하지 않도록, 폭주하는 기관차가 함부로 달리지 못하도록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제대로 된 브레이크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공천 후보들을 향해 “여러분들이 부산 시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음으로써 민주당이 국가를 위해 해야 할 일을 반드시 할 수 있도록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4년 전 지방선거를 거론하며 “밭을 탓하지 않는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으로 동지 여러분께서는 눈물과 헌신을 다해서 험지를 옥토로 바꿔 놓으셨다”며 “지금 우리 당에 필요한 것은 그때와 같은 당당한 기백”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우리는 지난 4년 부산의 새로운 변화를 새로운 발전을 만들어 왔다”며 “더불어 원팀 정신으로 승리를 향해서 똘똘 뭉쳐서 전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윤 위원장은 전날 이날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죽이려 했던 것처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이려 했던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후보를 죽이려 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후보가 계양에 출마하니 여당과 정권 주변에서 ‘방탄’ 운운하며 난리가 났다”며 “이 사람들이 온갖 수를 다 내서 이재명을 죽여 보려 했는데, 어렵게 되자 심통을 부리는 얘기가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 “엄마, 액정 파손됐어” 작년 ‘메신저피싱’ 피해액 166% 늘었다

    “엄마, 액정 파손됐어” 작년 ‘메신저피싱’ 피해액 166% 늘었다

    경찰청과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12일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매체 이용 증가로 메신저피싱 사기가 급증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메신저피싱은 카카오톡, 네이트온, 페이스북 등 타인의 메신저 아이디를 도용해 로그인한 뒤 등록된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금전을 가로채는 범죄 수법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메신저피싱 피해액은 전년 대비 165.7%(618억원) 급증한 991억원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유형 중 58.9%를 차지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사업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협력해 13일부터 이동통신 3사 명의로 가입자에게 ‘메신저피싱 주의 안내’ 문자메시지를 차례로 발송하고 알뜰폰 가입자에게는 요금고지서로 관련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메신저피싱을 예방하려면 금전 요구 연락이 왔을 때 실제 가족이나 지인이 맞는지 직접 전화통화로 확인하고, 긴급한 상황을 연출하더라도 전화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절대 송금해선 안 된다. 또 가족이나 지인 본인이 아닌 타인 계좌로 송금을 요청하면 일단 의심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BNK부산은행 해운대구 반송동 반송운봉영업소에서 근무하는 은행 로비 매니저 박주현씨(46)는 전날 오전 11시쯤 계속해서 휴대전화기를 들여다보는 6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A씨 휴대전화에 수신된 문자메시지엔 “엄마, 폰 액정이 파손돼 수리 중인데 대신 받은 폰으로 문자만 가능해. 마트 상품권 신청한 것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대신 해줘”라고 적혀 있었다. 박씨는 가족을 사칭한 피싱 범죄임을 확신하고 곧바로 경찰을 불러 사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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