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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국교생 유괴살해범 공판서/“현장부재” 통화기록 제출

    【부산=김정한기자】 부산 만덕국교 강주영양(8)유괴살해사건 범인으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있는 원종성피고인(23)이 범행당일 현장에 없었을 가능성을 높여주는 전화통화 기록이 법정에 제출됐다. 이같은 통화기록은 담당재판부인 부산지법 제3형사부(박태범 부장판사)가 변호인측 요청을 받아들여 한국통신에 조회한 결과 밝혀졌다.전화통화 기록에 따르면 원피고인이 공범 3명과 부산시 중구 남포동 모커피숍에서 만나 범행을 모의했다고 검찰측이 주장하는 시각인 지난 10월9일 하오 4시32분 원피고인이 해운대 조선비치호텔 로비의 공중전화로 장승포시 옥수동에 사는 외사촌 동생의 친구 김모양 집으로 전화를 건 것으로 나타났다.원피고인은 또 범행 당일인 10월10일 하오 3시41분과 3시45분 두차례 경남 거제군 신현읍 장평리와 장승포시 능포동의 공중전화에서 대구의 애인 이모양(23)의 형부 집에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 새마을금고서 지방세 유용/수납인 최고23일 늦게찍어/인천

    ◎부산선 감사반원이 뇌물받고 감세 내무부의 지방세비리특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인천·대구 등 전국에서 지방세를 착복하거나 유용하는 사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내무부 특감반은 16일 인천시 중구청의 등록세수납을 대행해온 인천 신포동 새마을금고(이사장 박성근) 등 4개 기관이 수납한 등록세 9천7백여만원을 지난해 5월이후 유용한 사실을 밝혀내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신포동 새마을금고 외에 수협 송월지소(소장 김영백),가정동 우편취급소(소장 김희두),축협 가정지소(소장 김종연)등은 5쪽의 등록세납부영수증 가운데 납세자보관용과 등기소보관용등에는 수납당일 일부인을 찍고,나머지는 최고 23일이 지난 후 수납인을 찍어 시금고에 납부하는 수법으로 수납한 등록세를 유용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감반은 대구에서도 법무사 김수호씨(60)가 납세자로부터 받은 등록세 1백여만원을 은행에 납부하지 않고 등기절차를 완료한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를 의뢰했다. 인천지검은 세금을 추징하지 않은 대가로 뇌물을 받은 부천시 총무계장 이기덕씨(48)와 등록세영수증을 위조한 유창옥법무사사무소 직원 손삼근씨(48)를 뇌물수수와 업무상횡령등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역 지방세횡령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16일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고 세금을 감면해준 부산시 세정과 세무조사계 조사반장 최봉주씨(49·6급)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하고 뇌물을 건네준 부산 해운대구 우2동 (주)삼진주택개발대표 손은태씨(40)를 뇌물공여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은 또 달아난 부산시 세정과 직원 이모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최씨등은 지난 8월9일 부산 해운대구 우2동 삼진주택개발 소유 중과세대상인(비업무용토지) 부산 해운대구 우동일대의 나대지 2천1백80평에 대한 취득세및 등록세 3억5천만원을 일반과세대상으로 서류를 위조해 1억5천만원을 감면해주고 2천만원을 받아 나눠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 1백개기관 지방세특감 연장/25일까지

    ◎비리 적발 부산 5개구청·대구 포함 정부 지방세비리 합동특별감사본부는 부산과 대구 성남 분당등 감사가 덜 끝났거나 비리가 적발된 일부 대도시를 포함,1백여개 기관에 대한 특별감사를 오는 24∼25일까지 연장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감사본부는 오는 20일까지 2백59개 시·군·구에 대한 감사를 마칠 계획이었으나 부산과 대구등 일부 대도시를 포함,전체의 약 40%에 이르는 지역에서 감사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돼 이들 지역에 대한 감사를 연장하는 방안을 내무부와 협의하고 있다. 감사기간이 연장되는 지역은 감사원과 내각 합동감사반이 감사하고 있는 부산시 동래구 금정구,사하구,해운대구등 부산 5개 구청과 대구시 수성구·달서구등 합동감사반이 투입된 15개 지역과 내무부 특별감사반이 맡은 90여개등 1백여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감사가 끝나는 지역에 투입된 인력을 철수해 이들 감사연장 기간에 집중 투입하며 특히 합동감사반이 맡은 15개 지역에는 약 7명씩을 보강할 계획이다.감사기간 연장과 관련,감사본부의 고위관계자는 『이번에 감사기간을 연장키로 한 것은 엄청난 비리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 아니라 대도시등은 감사대상이 워낙 많아 20일까지 60%안팎 밖에는 감사를 마칠 수 없기 때문』이라면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지만 특감연장기관 대부분에서 이미 횡령등 비리가 상당수 적발돼 감사확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 『감사를 하지 못한 부분을 자체감사기구에 맡기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자체감사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고려,특감본부가 끝까지 책임지고 감사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감사본부는 오는 19일 지방세 특감 중간결과를 발표하면서 감사연장지역및 배경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 수영만 매립지 3백억 싸게 내부거래/대우계열사 15억 탈세 의혹

    【부산=이기철기자】 도심의 금싸라기 땅인 부산시 해운대구 수영만매립지 6만여평이 대우그룹 계열사끼리 공시지가보다 싸게 거래,취득세와 등록세등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거래가격을 고의로 낮춰 신고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13일 부산해운대구청에 따르면 대우조선공업(주)은 지난 9월28일 (주)대우에 해운대구 우동 수영만 매립지일대 상업용지 31필지 4만3천5백88평(14만3천8백41.3㎡)을 2천7백62억여원,학교법인 대우학원에 수영만매립지일대 체육용지 1필지 1만5천9백94평(5만2천7백80.7㎡)을 1백26억여원에 파는등 32필지 19만6천6백22㎡(5만9천5백82평)을 2천8백89억여원에 거래신고하면서 취득세와 등록세등 1백70억원을 납부했다. 이는 건설부가 발표한 이 일대의 평균 공시지가를 7백4만원으로 기준했을때 땅값 3천2백여억원보다 3백억원이상 낮아 취득세와 등록세등 15억원가량을 적게 납부한 것이다.또 공시지가가 실제 거래되는 땅값의 80%선임을 감안한다면 엄청난 내부자거래 특혜라는 지적이다.
  • 71곳서 도세 등 적발/감사원 특감 중간발표

    ◎32억 횡령·유용 드러나 정부 지방세비리 합동특별감사본부는 13일 그동안 특별감사를 벌여온 전국 2백59개 시·군·구 가운데 27%에 이르는 71개 기관에서 32억9천1백여만원의 세금을 횡령·유용하거나 부당감면해준 사실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특별감사본부는 이에 따라 관련 공무원 18명과 법무사및 사무원 10명등 모두 28명을 검찰에 수사하도록 의뢰했으며 5명은 출국금지조치를 내렸다. 감사본부는 이로써 92년1월부터 지난 11월까지 수납징수한 취득세및 등록세 10조5천9백18억원(2천9백60만건) 가운데 30%인 3조1천7백억원(8백만여건)에 대한 감사를 마쳤다. 적발된 비리를 유형별로 보면 자체감사에서 적발된 4곳을 포함,28개 기관에서 등록세와 취득세 13억2백만원을 횡령 또는 유용했으며 52개 기관에서 취득세등 19억8천8백만원을 멋대로 감면해주거나 적게 거둬들였다. 이 가운데 감사원과 내각 합동감사반에 적발된 기관은 횡령 13개 기관 4백45건 7억7천8백만원,유용 3개 기관 8천2백만원,부당감면등 16개 기관 6백96건 17억원이다. 지금까지세금횡령이 확인된 지역은 대구시 수성구·북구,부산시 해운대구 남구 사하구 동래구 금정구 북구,광주 서구,경북 경산시·경산군,경남 창령군,전남 무안군,경기 김포군,경북 영천군,서울 서대문구,충북 진천군 옥천군,강원 횡성군등이다. 한편 서울에서는 아직까지 마포구와 중랑구 은평구등 3개 구청에서 취득세등 5천4백여만원을 모자라게 징수한 사실만 적발됐다. 적발된 사람 가운데 최임수 변환복씨등 부산지역 법무사 6명은 92년1월부터 지난 7월까지 남구·해운대구·금정구등 5개 구청에 등록세를 대납해주면서 은행수납용 영수증과 납세자및 등기소 제출용 영수증의 금액을 서로 다르게 적는 방법으로 전체 납세액의 90%인 2억7천만원을 가로챘다. 부산시 해운대구 세무공무원 강동구씨(6급)는 지난해 1월부터 6개월동안 고지서의 세액을 고치는 수법으로 취득세 2억2백만원을 횡령했다.
  • 4개직할시 지방세 특감 강화/비리 집중·횡령액 전체의 70%선

    ◎합동본부 밝혀 정부의 지방세비리 합동특별감사본부는 11일 부산 대구 인천 광주등 4개 직할시에서 횡령등 지방세비리가 집중적으로 적발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 대한 감사를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감사본부는 이와 함께 대구시 수성구 오정훈씨등 5명외에 횡령혐의로 출국금지조치를 내린 세무공무원 5∼6명에 대해서도 12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감사본부 관계자는 11일 『부산시 사하구 남구 해운대구 동래구등 부산의 5개구청 대부분에서 횡령사실이 적발됐거나 횡령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이들 지역에서는 법무사가 비리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횡령규모도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구 수성구와 인천 남동구에 이어 광주의 한 구청에서도 비리혐의가 포착돼 정밀감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특히 4개 직할시에서 적발된 횡령규모가 전체의 70%가량에 이르러 대도시의 비리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감사본부는 아직까지 뚜렷한 비리가 적발되지 않은 분당과고양(일산)등 경기도 일원도 비리의 개연성이 높다고 보고 이들 지역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감사를 벌이고 있다.
  • “겨울대목 노려라”/유명호텔 고객유치 경쟁 “불꽃”

    ◎스키코스 연계 패키지 상품 많아/수영장·헬스클럽 무료 서비스… 할인 혜택도 전국 유명호텔들이 겨울 휴가를 즐기려는 가족 및 연인등을 위해 겨우내내 저렴하고 다양한 「겨울 패키지」상품을 일제히 선보이며 고객유치에 나섰다. 이번 패키지는 비즈니스맨등 바쁜 도시인들이 잠시 짬을 내 짧은 일정으로 호텔에 투숙,안락한 휴식과 함께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호텔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무료 또는 저렴하게 이용하며 1박한 뒤 아침 무료 셔틀버스로 연계,스키장에서 스키를 즐기고 하오 호텔로 되돌아 오는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서울 그랜드 하얏트=12월 15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계속될 스키패키지는 호텔에서 1박,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스키를 즐기고 하오7시 호텔로 돌아오는 1박2일 상품.스키강습 및 장비대여,식사를 포함해 2인1실 15만9천원이다.02­799­8226. ◇스위스 그랜드=26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이어진다.베어스타운간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사우나·헬스클럽·제과점이 할인되며 수영장은 무료.어린이놀이방이운영되고 새해부터 노래방도 설치된다.점심 또는 저녁식사가 포함된 A상품은 14만5천원,B는 아침뷔페가 제공돼 11만5천원이다.02­350­8427∼9. ◇쉐라톤 워키힐=12월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2종의 상품을 마련했다.「타워스」는 가야금홀 디너쇼나 호텔내 식당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칵테일과 안주가 제공된다.1박2일 2인기준 27만원.또 「디럭스」는 타워스와 동일한 저녁식사에 17만원이다.어린이놀이방이 운영되며 레스토랑·사우나·수영장·헬스클럽이 무료 또는 할인되며 베어스타운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02­450­4646∼8. ◇서울 르네상스=12월 15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계속된다.스키장비대여·리프트이용·아침식사·골프연습장·사우나가 할인되며 헬스클럽·수영장은 무료이다.베어스타운간 셔틀버스가 운행된다.2인1실 기준 16만3천원.02­222­8500. ◇노보텔 앰배서더=12월 10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실시된다.스키장비대여 및 리프트·스키강습이 할인되며 수영장·체력단련장 무료,레스토랑 25%가 할인된다.2인1실 17만5천원.02­531­6789. ◇경주 현대=지난 1일부터 시작돼 내년 3월말까지 계속된다.야외 온천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스쿼시·라켓볼·이 미용실 및 제과점·사우나등 이용때 20∼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02­516­9150. ◇설악파크=겨울철 신혼부부를 위한 패키지를 준비했다.A프로그램은 1박과 아침식사포함,10만5천원이고 B는 2박 및 조식2회,관광비·입장료·케이블카 탑승료·중식2회 제공,23만원이다.공항과 호텔간 셔틀버스를 무료이용할 수 있다.02­753­2585. ◇부산 파라다이스 비치=12월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다.뷔페식사·사우나·수영장·헬스클럽·테니스장·해운대 관광유람선 할인쿠폰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2인1실 8만9천원.051­742­2121.
  • 세무특감 50개 시·군·구 중점

    ◎감사원­중앙부처 합동감사반 직접투입/비리 가능성 많은 일산등 신개발지 포함 감사원은 26일 감사원과 중앙부처 합동감사반을 직접 투입해 세금비리 특별감사를 벌일 취약지역 50곳을 발표했다. 이들 지역은 부동산 거래가 빈번하고 세액이 급증한 신개발지,취득세와 등록세 부과실적이 많은 지역들로 세금횡령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이다. 이들 지역 가운데는 일산과 분당 남양주등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있는 경기도가 14곳으로 가장 많고 전국의 대도시와 주변지역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 직접감사 대상 50개 취약지역은 다음과 같다. ◇특별시및 직할시 ▲서울시 송파구 ▲노원구 ▲부산시 사하구 ▲남구 ▲해운대구 ▲동래구 ▲금정구 ▲대구시 달서구 ▲수정구 ▲북구 ▲동구 ▲인천시 남동구 ▲광주시 서구 ▲광산구 ▲대전시 서구 ▲중구 ◇기타 시·군·구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성남시 중원구 ▲분당구 ▲안양시 만안구 ▲고양시 ▲안산시 ▲의정부시 ▲광명시 ▲송탄시 ▲평택시 ▲구리시 ▲남양주군 ▲강원도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주시 ▲충남 천안시 ▲전북 전주시 완산구 ▲덕진구 ▲이리시 ▲전남 순천시 ▲목포시 ▲동광양시 ▲경북 포항시 ▲구미시 ▲경주시 ▲경산시 ▲경남 울산시 남구▲마산시 합포구 ▲창원시 ▲김해시 ▲양산군 ▲제주시.
  • YMCA간부 한때 피랍/울산/20대2명에 5백만원 뺏겨

    【울산=이용호기자】 19일 하오 5시쯤 울산YMCA 부이사장인 김성철씨(55·화공약품 판매상·경남 울산시 남구 신정1동 526의27)가 자신의 집 인근 주차장에서 20대 청년 2명에게 납치돼 5백여만원의 금품을 빼앗기고 18시간남짓 끌려다녔다고 부산해운대경찰서에 신고했다. 김씨에 따르면 지난 18일 하오 9시30분쯤 울산시 남구 신정1동 1287의6 대한목재내 주차장에 자신의 경남1투 6007호 그랜저승용차를 세워두고 내리던중 20대 청년 2명이 다가와 얼굴과 배를 마구 때리고 손발을 노끈으로 묶은뒤 양복 상의 안주머니에서 5백50만원이 입금된 통장 2개와 백지약속어음 9장,현금 20만원,도장등을 빼앗고 자신을 승용차 트렁크에 태웠다는 것. 김씨는 18시간남짓 트렁크안에서 실신한 상태로 끌려다니다 19일 하오 4시쯤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1동 현대아파트 302동 옆길에서 승용차 트렁크안의 인기척을 들은 아파트 주민들에 의해 구출됐다. 경찰은 울산남부경찰서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김씨가 각종 화공약품을 40여개 업체에 판매해온 사실로 미뤄 금전관계로원한을 가진 사람들의 청부범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거래처 관계자들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다.
  • 수뢰 총무국장 구속/대우자 세금 부당감면·환급

    【부산=김정한기자】 대우자동차(주)지방세부당감면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19일 해운대구청 총무국장 조기섭씨(59)를 수뢰후부정처사혐의로 구속했다. 조씨는 지난 3월10일 해운대구 중1동 동궁 한정식집에서 황상금 세무과장(56),강동구 전 세무2계장(50·현 해운대구 재송1동장)등과 함께 대우자동차 재경부장 이문헌씨(49·구속)와 관재과장 조충호씨(38)를 만나 대우자동차에 부과된 취득세와 등록세 10억4백여만원을 4억1천여만원으로 낮춰주고 이미 납부한 취득세중 1억9천만원을 부당환급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 대가로 5백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 IBRD 차관/마지막 도입/부산지하철등 2건 28일 국무회의 의결

    ◎국제지위 격상따라 내년 30번째로 졸업 우리나라가 부산시지하철건설 등 2건의 사업을 마지막으로 세계은행(IBRD)차관 수혜국의 지위를 졸업한다. 이로써 모든 국제금융기구와 선진국들로부터 장기저리의 원조성자금을 더이상 쓸 수 없게 됐다.그대신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들에 대한 원조를 늘려나가야 하는 의무를 지게 된다.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지위가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정부는 28일 국무회의를 열어 마지막 IBRD차관도입안을 의결한다.사업내용은 첫째가 부산 장림지역의 하수처리장을 증설하고,군산에 화학폐기물처리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내년에 착공해 오는 99년에 완공된다.7천5백만달러가 들어간다. 둘째는 경남 양산군 호포∼부산 해운대구 좌동을 잇는 총연장 40㎞의 지하철구간을 운행할 차량 2백58량을 구입하고 지하철연계주차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1억달러가 투입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62년 철도차량구입사업에 1천4백만달러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올 11월 현재 IBRD로부터 총 1백19건에 86억1천6백만달러의 차관도입계약을 맺었으며 이중 70억6천6백만달러를 인출하고 50억2천2백만달러를 상환,20억4천4백만달러가 미상환잔액으로 남아있다. 지난 89년 1인당 GNP(국민총생산)가 4천4백달러로 세계은행이 정한 차관 졸업기준(4천80달러)을 넘었으나 5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신규차관도입을 중단하는 것이다.그러나 석유위기,남북통일 등의 돌발요인이 생길 경우에는 차관도입을 재개할 수 있다. 현재 IBRD차관 수혜국은 모두 1백31개국이며 우리나라는 프랑스(47년)·네덜란드(57년)·일본(66년) 등에 이어 30번째로 차관을 졸업하게 된다.
  • 대우자 취득세 6억 포탈/뇌물받고 서류조작 세무원 영장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검 특수부 박기준검사는 16일 취득세및 등록세 6억여원을 포탈시켜주는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받은 부산 해운대구청 세무과직원 강동민씨(38·7급)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해운대구청 재송 2동장 강동구씨(50·전 해운대구청 세무2계장)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주)대우자동차가 부산 해운대지역에 매입한 부산지점 사무소 부지에 대한 취득세와 등록세등을 부과하면서 중과세 대상이면서도 일반과세 대상인 것처럼 관계서류를 조작,6억여원의 세금을 포탈케 해주고 그 대가로 각각 1천만원,2천만원씩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대마초 택시기사 구속

    【부산=김정한기자】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5일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흡입,환각상태에서 택시를 운전한 대주교통 소속 택시기사 이두호씨(44)를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경남 사천군 완사마을 도로변에서 야생대마초 잎을 구해 말린뒤 은박지등에 싸 갖고 다니다 지난 9월 15일 집에서 대마초를 흡입하고 택시를 운전하는등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피로와 졸음을 쫓기위해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우고 택시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대순진리회 간부 등 10명/개종한 신도 납치폭행

    【부산=김정한기자】 부산 연산경찰서는 5일 개종한 신도에게 앙심을 품고 승합차로 납치,폭행한 동래구 양정3동 대순진리회 부산회관 교감 최명자씨(41·여·북구 학장동 574의 82),고세병씨(34·북구 주례3동 1162의 30)등 6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또 납치에 가담한 신도 이정자씨(36·주부·부산진구 범천2동 1294의2)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교감 최씨 등은 지난달 29일 하오 8시쯤 신도 9명을 데리고 최근 대순진리회에서 이탈해 출가한 딸집에 있던 전모씨(51·여·해운대구 우2동)를 전화로 불러내 부산6마 6651호 승합차에 태운뒤 다른 이탈신도인 민모씨(35·여·동래구 연산7동)에게 전화를 걸게 해 동래구 연산 7동 부산은행 앞길까지 나오게 한 후 김해 등지로 끌고 다니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이붕총리 일정/우리산업 살펴보기 치중

    ◎삼성전자·현대자 등 4일동안 시찰/기업인 50명 포함 1백20명 대이동 31일 방한한 이붕총리의 일정을 훑어보면 한국에 대한 중국측의 관심이 무엇인지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이붕총리 일행은 5일을 머무르는 동안 김영삼대통령과 회담하는 첫날을 제외한 나머지 4일은 주로 지방을 돌며 우리의 산업시설시찰계획으로 잡고있다. 1일 하오에는 대우자동차의 부평공장을 돌아보고 숙소로 돌아와 구자경 럭키금성그룹회장을 면담한뒤 저녁에는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회장,최종현 전경련회장등 경제4단체장이 공동주최하는 만찬에 참석,연설한다.2일에는 아침 일찍 경기도 기흥으로 출발,삼성전자공장을 시찰한다.이붕총리 일행은 용인에서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뒤 창원으로 이동,삼성항공과 대우중공업을 돌아볼 예정이다.이붕총리는 해운대에서 1박한뒤 3일 아침 울산으로 이동한다.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시찰및 정세영 현대그룹회장이 주최하는 오찬이 이어진다.울산 일정에는 그동안 대외 활동을 자제하던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이줄곧 함께할 예정이라 한다.눈길을 끌만한 대목이다.이붕총리는 저녁에는 특별기편으로 제주도로 가 제주도지사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방한 마지막날인 4일은 휴식을 취하도록 일정을 잡았다.그러나 점심 때는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하게 돼있다.이붕총리 일행은 이날 하오 제주도를 떠나 곧바로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붕총리가 지방의 산업시설을 돌아볼 때 함께 다닐 수행원의 명단은 시찰이 단순히 의례적인 행사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대부분의 시찰행사에 전기침외교부장을 포함한 공식수행원과 비공식수행원은 물론 별도로 도착한 기업인 50여명등 1백20명이 모두 참여한다.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는 김광호부사장이 직접 회사현황을 브리핑하고 이붕총리 일행이 반도체 생산공정을 일일이 살펴보는등 단순한 「시찰」의 차원을 넘어서는 대목도 보인다.한국의 대표적인 산업시설을 시찰하는 동안 이붕총리 역시 이삼성회장등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총수들과 그때그때 필요한 정보와 의사를 교환하게 된다. 이붕총리를 비공식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기업인은 왕영생 중국선박공업총공사총경리와 송직원 중국우전(체신)기술연구위주임,마정귀 중국건축공업총공사총경리등 중국의 각 부문 주요기업 대표들이다.이들은 1일 상오 대한상의에서 한­중민간경제협의회가 주최하는 한­중경제인 합동회의에 참석하는등 필요할 경우 이붕총리의 공식 일정과는 별도로 움직일 계획이다.협의회측의 한 관계자는 『중국의 기업인들이 개별적으로 한국측의 기업들과 접촉하는등 이붕총리의 방한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이붕총리의 이번 방한은 한­중관계를 좀더 실리적인 국익,다시 말하면 통상,경제부문의 협력을 적극 추구해 나가겠다는 다짐이라는 게 외무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 부산서도 억대 세금착복/영수증 위조2억 가로채/법무사직원 구속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에서도 법무사 사무소 직원이 등록세 영수증을 위조,거액의 등록세를 횡령한 사건이 적발돼 검찰이 전면수사에 나섰다. 부산지검 특수부 이득홍검사는 20일등록세 등 세금 납부업무를 대행하면서수납은행의 직인 등을 위조해 허위 영수증을 만들어 등기소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등록세 등 7천여만원을 착복한 부산시 서구 부민동 1가 22 진찬우 법무사 사무소 사무장 박성태씨(42)를 업무상 횡령 및 사문서위조동행사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92년 3월초 해운대구 우1동 737 (주)해운대개발로부터 위탁받은 우동 737 소재 건물 지하 1,2층 증축부분에 대한 보존등기 신청업무를 대행하면서 은행직인 등을 위조해 찍은 허위서류를 등기소에 제출한뒤 이 회사에 부과된 등록세 1천7백50여만원과 교육세 3백50여만원 등 2천1백70여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90년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모두 29차례에 걸쳐 총 7천여만원을 착복한 혐의다.그러나 검찰은 박씨가 조사과정에서 횡령규모가 총 2억여원에 달한다고 진술한 점을 중시,박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증거자료 확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살아생전 북녘땅에 가볼수 있을는지…/통일염원록에 쌓이는 「망향」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실향민 발길 줄이어/16절지 1만여장에 가슴속의 응어리 줄줄이/김일성사망후엔 “김정일 각성하라” 문구도 『아버님 고향은 황해도 공포면이다.명절때면 임진각 철책너머로 눈길을 준채 눈물을 글썽이던 모습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아버님을 모시고 살아 생전 저 북녘땅을 밟아볼수 있을는지….94년7월7일』김성년(39·서울 성동구 중곡3동). 『착잡한 심정과 답답한 마음이 발걸음을 옮길 수 없게 만든다.우리가 무얼 어떻게 하면 겨레의 염원인 통일이 이루어질까.8월20일』박동수·이정임·박상규·상우가족(부산시 해운대구 반송1동). 『너무 오래됐습니다.죽기전에 가보고 싶군요.8월』고운상(63·본적 평남 대동군 금제면). 『친구들과 북한으로 배낭메고 여행가고 싶다.8월28일』장소희(13·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북녘땅과 마주하고 있는 경기도 파주군 탄현면 오두산 통일전망대에는 92년9월 개관한 이래 애달픈 사연을 가슴에 품은 실향민들과 민족분단의 아픔을 생생하게 체험하려는 전후세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방문객들은 이곳을 둘러본뒤 제2전시관내 「통일염원실」에 마련된 16절지 크기의 백지(통일염원록)에 각자의 통일염원과 뜻을 자유롭게 적어 한쪽 벽면의 게시판에 붙여 놓았다. 국민학생부터 80대노인에 이르기까지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생각을 소박하게 기록한 이 통일염원록의 내용들은 『하루빨리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평화통일을 이루어야한다』는등 통일에 대한 기원이 대부분이지만 통일후 금강산,백두산등을 방문하기를 희망하는 내용도 적지 않다. 통일전망대 관리본부측이 최근 올들어 8월까지 모아둔 1만여장의 통일염원록 내용을 분석한 결과 통일을 기원하는 내용이 전체의 80%였으며 통일을 위해 정진하겠다는 결의표명이 4%,통일전망대에서 분단의 현실을 실감했다는 내용이 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난 7월 김일성이 사망하기 전에는 『죽어라』『각성하라』『통일에 응하라』는등 김일성 개인에 대한 촉구성 내용이 많았는데 사망후에는 『김정일 각성하라』로 바뀌었으며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불만등을 적은 경우도 있다. 또 이들 가운데는 『지금 이대로가 좋다』부터 『흡수통일하자』는 의견까지 다양한 견해를 보였으며 『분단의 아픔을 모르는 우리 X세대들은 정말 반성해야 한다』는 20대 젊은이의 자기반성도 적혀있어 방문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자신의 통일관을 돌아보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개관이후부터 지난 9월말까지 통일염원록에 기록을 남긴 사람은 전체 방문객의 1%정도인 2만4천여명이다. 이봉우 관리본부장(51)은 『이곳을 방문할때는 가벼운 마음으로 온 사람들도 통일염원록을 쓸때는 진지하게 자신의 느낌을 적는다』며 『한장한장이 귀중한 역사자료기 때문에 버리지 않고 모두 보관하고 있으며 앞으로 소책자로 발간할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관가인사들 추석연휴에 뭘했나

    ◎자택 머물며 독서·정국구상 몰두/김종필대표/부산·영일 오가며 지자선거 “숙고”/이기택대표/북한산 등산,「제2사정」대책 구상/이감사원장/최기선시장 사퇴 후속대책 분주/서 정무장관 정치권과 관가의 주요 인사들은 「정중동」의 추석 연휴를 보냈다.이들 대부분은 차분한 명절 지내기를 솔선수범한다는 의미에서 자택이나 고향,지역구에 머물며 차례를 지냈으며 정치권 인사들은 지역주민들과의 접촉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이들은 또 추석 연휴를 전후해 계속된 인천 북구청 세금 비리사건 수사와 이에 따른 최기선인천시장의 사의표명,전남 영광의 엽기적 연쇄살인사건등에 대한 깊은 우려와 함께 대책 수립을 위한 준비에 골몰하기도 했다. ○…이영덕국무총리는 추석날 엽기적인 연쇄살인 사건 소식을 전해듣고 충격과 함께 안타까움을 표시했으며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의식개혁운동의 세부적인 추진대책을 구상하기도 했다고 비서진들이 전언.이총리는 이에 앞서 지난 17일 서울시청 추석종합대책 상황실을 방문,교통소통 대책과 추석 성수품공급상황등을 점검하고 서울 강동구 등촌동 보훈병원 입원환자들을 위문했으며 18일에는 경기도 남양주군 별내면 선영에 성묘하고 삼청동 공관에 줄곧 머물렀다. 이시윤감사원장은 연휴동안 주로 구기동 공관에 머물며 다시 흐트러져 가는 공직사회를 바로잡기 위한 「제2의 사정」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이에 따른 감사원의 감사방향을 깊이 있게 숙고했다고 한 측근이 설명.이원장은 20일 안산 선산을 찾아 성묘했고 21일에는 서울고 동창들과 북한산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9일 육순 생일을 맞은 최형우내무부장관은 서울에 손님이 몰릴 것을 우려,21일까지 지역구인 부산에 머물며 친지와 당직자들로부터만 축하인사를 받았다. ○…김종필민자당대표는 20일 세검정 큰집에 차례를 지내러 다녀온 것 말고는 청구동 자택에 머물며 주로 독서로 소일.김대표는 연휴동안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등 정기국회 대책과 최근 제기되고 있는 제2의 사정 움직임등 정국에 대한 분석과 구상에도 몰두했다고.측근들은 22일로 예정된 청와대 주례보고가 당 운영의방향을 새롭게 하는 전환점이 될수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 민자당의 문정수사무총장은 지역구인 부산에 머물며 고아원·양로원 방문,환경미화원과의 만남등 그늘진 곳을 찾아 위로했으며 이한동원내총무도 지역구인 경기도 포천·연천에서 정기국회 대책을 구상하고 21일 면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등 주민들과 시간을 함께 했다. 이세기정책위의장은 일본 요코하마대학에서 오는 26일 북한핵과 동북아의 안정에 대한 특강을 해 달라고 요청해와 원고준비에 몰두했으나 오는 27일 김영삼대통령이 주재하는 신경제추진회의에 참석하느라 강연을 포기,조금 김이 빠진 모습. 서청원정무1장관은 고향인 충남 천안에서 휴식한 뒤 연휴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서울에 돌아와 당정 인사들을 접촉하며 최기선시장 사퇴에 따른 후속대책등을 숙의.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지난 17일 부산으로 내려가 심장마비로 별세한 고 최달웅해운대지구당위원장 빈소를 위로하는 것으로 연휴를 시작.이대표는 이어 고향인 경북 영일에 들러 친지들을 찾아본 뒤 주로 부산과 영일에 머무르며 임시국회와 최근 제기되는 제2의 사정,내년 지방자치선거 대책등 등 정국을 구상. 김상현고문은 지난 18일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등지에서 교분이 있는 학자들과 만난뒤 21일 하오 귀국했다.
  • 추석연휴/여야수뇌부 어디서 뭘하나

    ◎성묘·지역구 방문·정국 구상 “정중동”/대부분 가족과 함께 휴식… 일부는 양로원 등 위문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는 기쁨은 정치인이라고 해서 다를 바가 없다.여야의원들은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고,지역구 주민들과 어울리는 한편 국정감사에도 대비하는 등 대부분 조용하게 추석을 보낸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또 여야의 지도부들은 이번 연휴기간동안 짧게는 정기국회에 대비하고 길게는 내년 지방자치선거 이후까지를 바라보는 정국운영 구상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민자당의 김종필대표는 추석인 20일 서울 세검정에 있는 맏형 집에서 차례를 지내는 일 말고는 별다른 일정 없이 청구동 자택에 머물며 정국구상에 몰입할 계획.측근들은 『김대표가 추석을 간소하게 지낸다는 뜻에서 가급적 외부손님을 받지 않을 생각』이라고 전언. 문정수사무총장은 지역구인 부산에 내려가 우체국 집배원,고아원과 양로원등을 위문할 계획. 이한동원내총무는 가족들과 함께 지역구인 경기도 연천·포천으로 내려가 휴식을 하며 정기국회를 이끌어갈대책을 점검하고 면민체육대회에 참석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대화도 나눈다고. 서청원정무1장관은 9순 노모를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고향인 충남 천안에 내려가 성묘를 할 예정. 이세기정책위의장은 일본 요코하마대학 정법대에서 오는 26일 북한핵문제와 동북아정세에 대한 특강을 해달라고 요청해와 연휴동안 원고를 다듬으며 시간을 보낼 방침. ○…민주계 맏형격인 최형우내무부장관은 오는 19일 육순 생일을 앞두고 친지와 손님들이 몰려들 것을 우려,18일 아침 일찍 고향에 내려가 성묘를 하고 21일쯤 귀경할 계획. 서석재당무위원과 김덕용의원등 민주계 중진들도 손님들의 방문을 일체 사절하고 자택에서 가족들과 휴식.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김윤환의원은 일본 정계의 원로 가운데 한 사람인 다나카 다쓰오 일한친선협회 회장이 지난 15일 상배,문상할 계획이었으나 일본에 가 있는 시간이 너무 많다는 시선을 의식,서울과 고향인 경북 선산에서 조용히 머물기로 결정.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17일 부산으로 내려가 심장마비로 숨진 고최달웅 해운대지구당위원장의 빈소를 방문,조의를 표한 뒤 곧바로 성묘에 나설 예정.이대표는 이어 고향인 경북 영일에 들러 집안친지들을 찾아 인사를 나누기로 하는 등 주로 부산과 영일에 머물생각. 김상현고문은 오는 18일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출국,도쿄등지에서 그동안 교분을 쌓아온 학자등과 접촉한 뒤 귀국할 예정. 김원기최고위원은 고향인 전북 정읍에 내려가 선친댁에 머물며 성묘를 할 예정이고 권로갑최고위원도 서울 집에 머무르는 등 대부분의 최고위원들이 조용히 가족 친지와 추석을 보낼 계획. 최락도사무총장은 고향인 전북 김제에서 친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했으며 신기하원내총무도 고향인 전남 함평군 나산면을 방문,양로원 미화원 집배원들을 위로할 예정.한편 이대표는 추석을 맞아 은티스푼세트를 소속의원들에게 선물했으며 김고문은 오징어 1축을,정대철고문은 김치1통씩으로 의원들에게 명절 인사.
  • 추석연휴 오붓하게 가족나들이를/가볼만한 곳 안내

    ◎유명관광지는 혼잡… 가까운 명소 찾길/임진각·해운대·경포대 등 달맞이에 최적/경주 양동∼보문단지 드라이브코스 그만/강화도·장흥·광릉수목원 가을정취 “흠씬” 황금의 추석연휴가 시작됐다.연휴를 맞아 주요 관광지의 가족호텔·콘도 등은 숙박예약이 80∼90%에 이르는 등 큰 호황을 맞고 있다.교통체증으로 연휴기간중 본격적인 관광이나 여행을 하기란 쉽지 않지만 가족끼리 오붓하게 즐길만한 장소는 적지 않다.가족끼리 쉽게 나설수 있는 가까운 나들이 명소를 알아봤다. ◇달맞이 명소=임진각을 비롯해 서울 북악 스카이웨이·남산 팔각정·행주산성·남한산성·부산 해운대·강릉 경포대·속초 영랑호 등은 보름달을 맞이할 최적지로 꼽힌다. 지역에 따라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올 추석에는 달구경이 어려운 곳도 있으나 날씨가 맑은 곳이라면 달맞이 나들이를 해도 좋겠다.부산 해운대의 경우 와우산과 바다,그리고 만월이 극치를 이루어 한가위 때마다 달맞이 구경꾼들로 상당히 붐빈다.백사장을 끼고 있는 강릉 경포대도 만월이 아름답기로유명하다. ◇민속마을=명절때면 더욱 바빠지는 곳으로 용인 한국민속촌,경주 양동 민속마을,승주 낙안 민속마을 등을 들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매년 추석때면 송파산대놀이·북청사자놀이·농악·줄타기 등을 특별공연한다.개장시간은 상오9시부터 하오4시까지. 경북 경주군 양동마을은 양반마을로,전남 승주 낙안마을은 민가촌으로 한가위를 지내는 풍경이 사뭇 대비되는 곳이다.경주로 연휴나들이를 나선 가족들은 양동마을과 함께 불국사 보문관광단지 등을 곁들인다면 드라이브코스로도 그만이다.낙안마을 나들이객들은 승용차로 구례 화엄사와 승주 송광사를 한묶음으로 돌아볼 수 있다. ◇서울근교=서울에서 차례를 지내는 사람들이 잠깐 짬을 내어 다녀올수 있는 곳으로 먼저 강화도를 들수 있다.강화도는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면서도 호젓한 섬의 풍광을 맛볼수 있는 곳.들를만한 곳으로는 마니산을 비롯해 전등사 보문사 등 여러 사찰이 있다. 장흥과 광릉은 이미 유원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지만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맛보기에 적당하다.장흥토탈미술관에서는 상설야외조각을 감상할 수 있고 광릉수목원에서는 삼림욕을 만끽할 수 있다.추석 당일 수목원은 휴원하며 장흥의 음식점들은 하오에 문을 연다.장흥 가는길이 막히면 연휴기간중 수색에서 출발하는 하오2시20분,6시30분 등의 교외선 열차를 이용해 봄직하다. 서울이 고향인 사람이라면 멀지 않으면서도 시골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경기도 가평이나 남양주군의 월문리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듯.가평시내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수락폭포·용추폭포에 이르는 계곡도 좋지만 더 올라가는 큰 길의 명지산계곡이 일품이다.명지산계곡에서 포천쪽으로 이어지는 비포장도로는 산간 오지에 온 느낌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월문리는 서울에서 덕소에 접어들어 좌측으로 마석 가는 길의 중간에 위치한 곳으로 풍수지리상으로 뛰어난 마을의 대표적인 곳.북쪽 화도부근에서 우회전하면 닿는 북한강변길은 드라이브코스로도 일품이다.이밖에 도자기로 유명한 이천 도예마을(추석 당일 도자기전시관은 휴관)은 문화적 체험과 함께 나지막한 야산들이 풍기는푸근함을 즐길수 있는 곳이다. ◇박물관=아이들 교육을 위한 차원에서 박물관을 찾는 일도 바람직할듯.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광주·청주·경주·부여·공주·진주 등지의 국립박물관은 19일(월요일) 하루만 쉬고 연휴기간중 개관한다.경복궁의 국립민속박물관은 연휴기간중 줄곧 문을 열어 연휴나들이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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