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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취약지역에 「거물급」 투입/각 당의 총선 득표대책 중간점검

    ◎호남 최인기·충청 홍재형씨 등 내세워­여/스타군단 배치 수도권·경북 집중 공략­야 15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는 취약지역을 필승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전략아래 대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전국구를 각 정당의 득표율에 따라 배분하도록 돼있어 당선 가능성이 적은 지역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득표율을 최대한 높인다는 복안이다. ▷신한국당◁ ○…고전이 예상되는 호남과 대구·경북·충청지역에 유력인사를 앞세워 집권당의 장점인 조직력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국민회의의 아성인 광주·전남북 지역에서는 5·18특별법 제정과 지역할거구도 타파를 명분으로 젊은 층의 표를 잠식한다는 전략을 세웠다.14대 총선에서 승리한 남원과 진안­무주­장수 등 전북지역 2곳을 집중 지원하고 이를 발판삼아 전남과 광주에서도 1∼2석 정도를 넘본다는 계산이다.특히 전남 나주에는 최인기전농수산부장관을 내세워 인물대결로 몰고가기로 했다. ○…두 전대통령의 구속이후 「반신한국당 바람」이 거센 대구·경북지역에서는 현역의원과 조직을 통한 파고들기 작전으로 「맞바람」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지역여론의 현실을 감안,당선목표를 하향조정한 가운데 최대한 득표율을 끌어올리는 차선책도 강구하고 있다.당선가능성이 있는 여권성향의 무소속후보를 측면지원해 당선이후 입당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자민련과 접전할 충청지역에서는 주병덕충북지사의 탈당을 호재로 삼아 압박작전을 구사할 계획이다.김종호정책위의장(충북 괴산)과 홍재형전경제부총리(충북 청주상당),염홍철전대전시장(대전서을) 등 중량급 인사들을 앞세워 지난해 6·27 지방선거에서 불었던 「자민련 바람」을 최대한 막을 작정이다. ▷야3당◁ ○…국민회의는 영남권에서는 당선보다 지역당 이미지를 탈피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모든 지역구에서 후보를 내 모양새를 갖추고 15대보다 훗날을 기약한다는 장기전략이다.따라서 참신하고 도덕성이 높은 20∼30대의 젊은층을 공천한다는 방침이다. 또 당선이 힘들더라도 전국구 득표를 감안,외부인사를 영입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현재 대구·경북·경남지역을 여권출신인 이종찬부총재에게 맡겨 구여권 출신들과 활발한 접촉을 하고 있다. 약세지역으로 분류된 강원·충청권은 거점별로 공략한다는 원칙이다.이해찬선거기획단장은 『충남 서산과 서천 등 서해안일대와 야당세가 강한 강원도의 동해안 일부는 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역기반이 없는 만큼 전국이 취약지역이라 할 수 있다.수도권에서는 스타군단을 내세워 바람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서울의 경우 ▲동부권 이철의원(성북갑) ▲서부권 박계동의원(강서갑) ▲강남권 이부영전의원(강동갑) ▲중부권 강창성의원 등 거점별로 나눠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호남·충청권에서는 김원기대표(전북 정읍)와 정기호(청주을)·김원웅(대전 대덕)의원의 현상유지를 바라는 정도다.영남권은 이기택고문(부산 해운대)과 김정길최고위원(부산 동구)의 바람을 기대하며 강원권은 장을병대표(삼척)와 최욱철의원(강릉을)의 「강원 정체성 회복론」과 「지역개발론」을 내세워 여당표를 흡수한다는 생각이다. ○…자민련은 수도권과대구·경북지역을 전략거점지역으로 선정했다.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김종필총재와 김동길의원(강남갑)이 직접 지원사격하고 중산층을 겨냥해 30대의 젊은층과 전문인의 영입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대구·경북지역은 박철언전의원을 거점으로 구여권 끌어안기를 통해 15석 이상을 차지한다는 전략이다.
  • 「총선 전장」 답사 나선 KT(정가초점)

    민주당의 이기택상임고문이 13일 15대 총선에 출마키로 결심한 지역구 부산 해운대를 찾았다.지난 10일 이곳 출마를 공식 선언한뒤 곧바로 전장 「답사」에 나선 것이다. 이날 상오 김해공항 도착 환영행사에는 14대 총선때 전국구를 택한 이후 지난 4년의 공백을 한번에 메우려는 이고문의 「의욕」이 곳곳에서 드러났다.대형버스 10여대로 부산과 경남 인근지역 지구당의 당원 4백여명을 모아 세를 과시했다.또 「정치지도자 자격론」을 들어 김영삼대통령과 김대중·김종필씨를 맹렬히 공격하며 자신이 「포스트 3김」의 선두 주자임을 부각시키려 애썼다. 환영식에서 이고문은 김대통령을 향해 대선자금 공개 공세를 편뒤 두 김총재를 『상투적인 거짓말을 일삼는,청산돼야 할 구태중의 구태』,『군사쿠데타의 원조로서 이 땅에 군사독재와 부패의 뿌리를 내리게 한 장본인』이라고 몰아세웠다.이어 「기인존 즉기정거,기인망 즉기정식」,즉 그런 사람이 있기에 그런 정치가 있고,그런 사람이 사라져야 그런 정치가 사라진다는 논어의 한 대목을 인용,3김시대의청산을 역설했다.
  • 해운대­기장 분구문제가 최대 걸림돌/여야 선거구협상 공전 안팎

    ◎야3당 인구하한 7만5천명 주장 여야는 12일 사무총장·원내총무 연석회담을 열고 4당간 팽팽한 대립을 빚고 있는 선거구획정안의 타결을 시도했다. 그러나 최대 쟁점인 인구 상·하한선에 관해 야권은 대체로 의견이 접근됐으나 신한국당은 「특례 불가」라는 원칙을 고수,합의에 실패했다. ○…신한국당의 강삼재사무총장은 먼저 국민회의측이 현행 2백60개 선거구의 평균인구를 기준으로 상·하한선을 제시한 헌법재판소 의견을 인용,하한 7만∼상한 28만명을 제기하자 『그건 구속력 없는 예시일 뿐』이라고 반박했다.강총장은 『헌재결정의 기본취지는 인구편차가 4대1을 넘으면 위헌이라는 것』이라고 전제한뒤 『편차를 4대1 이내로 맞추는 과정에서 봉착한 최대의 고민은 해운대·기장이라는 최대선거구의 처리문제』라고 강조했다. 강총장은 『선거법상 해운대·기장의 분구가 불가능하며 예외조항을 마련하는 것은 또다른 위헌시비의 소지가 있다』면서 『따라서 36만4천명의 해운대·기장을 그대로 두고 하한선은 9만1천명으로 끌어 올릴 수 밖에 없다』고 못박았다.신한국당안대로 하면 현행 2백60개 선거구중 29개가 통·폐합대상이고 이 가운데 20∼23개가 줄어들어 지역구수는 2백37∼2백40개가 된다. ○…국민회의는 헌재의 위헌결정 취지를 살려 인구 상·하한선은 28만∼7만명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기하총무는 『헌재의 다수의견을 무시하고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하면 총선 뒤에 다시 위헌소지가 일 가능성이 있다』고 기존입장을 고수한 뒤 『그러나 도농통합시는 인구 20만명 미만인 경북 안동을 빼고 예외를 인정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경우 선거구는 4∼7개 정도가 늘 것으로 보인다. 신총무는 그러나 민주당과 자민련이 헌재의 결정에 충실한다는 입장에 따라 인구하한선을 7만7천명과 7만5천명으로 제시했기 때문에 야3당의 단일안으로 하한선 7만3천∼7만5천명 사이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이 경우 지역구는 8개 정도 줄게 된다. ○…민주당은 상·하한선 30만∼7만7천명을 제시했다.전체인구수를 통합선거법 이전의 선거구 2백37개로 나눈 19만3천명을 기준인구로 삼은 것이다.이철총무는 『전체 인구수를 선거구로 나눈 평균인구수의 상·하한 60% 범위내에서 인구편차 4대1을 적용해야 한다는 헌재의 결정은 민주당론과 유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전과공개는 찬성했다. ○…자민련은 헌재의 위헌결정에 따라 인구편차 4대1을 지키되 인구상·하한선 30만∼7만5천명을 주장했다.전과공개에 대해서는 찬성했으며 전국구 의석문제에 대해서는 논의할 시기가 아니라며 반대입장을 비쳤다. ○…여야의 선거실무 총책들이 가세한 이날의 8인 협상에서는 결국 여야의 현격한 시각차만 확인됐다.그러나 여야의 이같은 줄다리기는 피차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전략적 행위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협상의 최대걸림돌이 되고 있는 해운대·기장의 분구문제가 특례조항 설치든 행정구역 일부 조정이든 타결된다면 신한국당도 하한선 7만5천명의 야권 절충안에 응하리라는 것이 야3당의 관측이다.신한국당은 물론 이를 『야당측 희망사항』이라고 일축하고 있다.그러나 국민회의측이 그동안 요구해온 도·농통합시 8개의 통·폐합론을 철회하고지역구수 감소를 통해 전국구를 10개 정도 늘리는 방안도 내부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음주초쯤 가서 뭔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는 언급이 신한국당내에서도 흘러나오고 있다.
  • 헌재의 인구편차 결정 파장/박찬구정치부기자(오늘의 눈)

    헌법재판소를 바라보는 정치권,엄밀히 말하면 집권 여당의 시선이 곱지 않다.지난해 헌재가 위헌으로 못박은 15대 국회의원선거구의 인구편차결정문이 최근 뒤늦게 알려지자 무척 곤혹스러운 표정이다. 결정문요지는 「한선거구의 상·하한인구수가 각각 전국 선거구 평균인구수의 1백60%와 40%를 초과·미달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헌재는 지난해 6월30일 현재 우리나라 인구수를 2백60개 선거구로 나눈 17만5천4백60명을 평균인구수로 산정하고 28만7백36명과 7만1백84명을 인구 상·하한선으로 제시했다. 인구를 선거구수로 나눈 헌재의 계산방식은 야당측의 방식과 같다.다만 국민회의는 선거구수를 헌재와 동일한 「2백60」으로,민주당은 위헌시비에 휘말리지 않은 14대선거구 「2백37」로 잡은 점이 다르다.이와는 달리 신한국당은 위헌소송대상이 된 최대선거구 해운대·기장의 36만4천명을 기준으로 헌재가 권고한 인구비율 4대 1을 적용,상하한선을 계산했다.결과적으로 헌재의 「안」은 국민회의의 「7만∼28만명안」에 가장 가깝다. 신한국당은 당장 헌재의 「논리상 모순」을 지적했다.헌재가 위헌결정을 내린 지난해 7월 여야합의안은 15대 국회의원선거구를 2백60개로 획정했다.헌재 결정대로라면 「2백60」이란 숫자도 당연히 위헌에 해당한다.그럼에도 헌재는 평균인구수를 산정할 때 「2백60」을 그대로 대입하는 우를 저질렀다는 것이다.일부 당직자는 지난 연말 헌재의 선거구 「위헌」결정에 대해서도 내심 못마땅해 했다.촉박한 총선일정은 둘째치고라도 지역대표성을 무시한 채 「칼로 무 자르듯」 인구편차를 정한 데 대해 『현실정치를 모르는 탁상공론』이라고 비꼬았다. 야권은 그러나 결정문내용을 환영하며 여당의 「9만1천∼36만4천명안」에 대해 위헌시비도 불사할 태세다. 물론 헌법상 위헌심사기관인 헌재의 상징성이 조석으로 뒤바뀌는 정치논리에 휘말릴 수는 없다.그러나 헌재에 대한 일부 정치권의 공공연한 비아냥과 아전인수식 해석을 바라보면서 왠지 찜찜한 기분을 씻을 수 없다.더구나 헌재가 사전유출을 「꺼려」 인구편차결정문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는 소문이 「만에 하나」 사실이라면 헌재로서도 지나치게 모양새와 권위에만 치우쳤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 「선거구 획정」 절충 실패/여야8인 회담

    ◎각당 「인구기준」 기존입장 고수 여야는 12일 하오 국회에서 8인 중진회담을 갖고 교착상태에 빠진 국회의원선거구획정안에 대한 절충을 시도했으나 각 당이 기존 당론을 고수,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다.그러나 각 당 안을 조정한뒤 다음주 초 다시 만나기로 했다. 신한국당 강삼재총장은 이날 회담에서 『헌법재판소가 제시한 인구편차 「4대1」,인구 상·하선 28만7백36∼7만1백84명이라는 허용기준은 구속력이나 강제성이 없을 뿐 아니라 예외를 인정해야 하는 등 위법성이 뒤따른다』고 지적,인구 상·하한선 36만4천∼9만1천명선 안을 고수했다. 강총장은 또 『헌법재판소 판결취지에 비춰볼때 부산 해운대·기장선거구의 예외는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해 상한선고수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면 국민회의와 민주당·자민련 등 야권은 『신한국당안은 위헌소지가 있으므로 헌재의 기준대로 해야 한다』고 주장,신한국당의 태도변화를 요구했다.야 3당은 이날 회담에서 인구하한선을 7만∼7만7천명 선에서 조정한다는데 대체적으로 의견을 접근했다. 전국구의원 증원과 관련,강총장은 현재 2백99석인 국회의원정수를 유지하는 범위내에서 지역구를 줄이는 대신 전국구를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야당도 지역구를 늘리는데는 반대했다.
  • “인구하한 9만1천명 관철”/신한국당/선거구 특례조항 인정않기로

    ◎합의 안되면 내주초 표결처리 신한국당은 10일 첫날부터 공전에 들어간 임시국회에서의 국회의원선거구 처리문제와 관련,하한선을 9만1천명으로 하고 어떠한 특례 조항도 인정치 않는다는 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고위관계자는 『현행 선거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 취지를 존중하기 위해 상·하한선에 어떠한 예외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 확고한 방침』이라면서 『따라서 최대 선거구인 해운대·기장의 편법적 분할을 통해 하한선의 완화를 요구하는 야당측 주장과는 타협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신한국당은 이에따라 다음주초까지 야당측과 협상을 계속하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인구편차 4대1이내에서 상·하한선에 융통성을 보이고 있는 민주당과 함께 획정안을 표결처리할 방침이다. 신한국당은 이를 위해 인구 9만1천명에 미달하는 전국 29개 선거구를 상호간 또는 인근 선거구에 통·폐합,지역구 수를 현행 2백60개에서 22∼23개 줄어든 2백37개 또는 2백38개로 재조정하는 구체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국당은 그러나 전체 의석수는 현행 2백99석을 유지한다는 여야간 합의를 지킨다는 방침이어서 전국구 수는 현행 39개에서 61개 또는 62개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 민주 이기택고문,해운대 출마 선언

    민주당의 이기택고문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5대 총선에 부산 해운대구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고문은 『지난 35년동안 정통야당의 맥을 이어온 야당의 지도자로서 내 모든 정치 역정을 부산시민들에게 심판받겠다』고 말했다. 이고문은 『전통야도였던 부산을 더이상 야당의 불모지로 남겨둘 수 없어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나를 7선의원으로 키워준 부산시민들의 냉철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여,“선거구 획정 표결처리” 방침 안팎

    ◎의원선거구 29곳 재조정 전망/여,선거구 통폐합 등 구체안 이미 마련/대상지역 부산2·경­남북8·호남 11곳 신한국당이 10일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타협 불가」 방침을 분명히 하고 표결처리 불사 방침을 확정함에 따라 2백60개에 이르는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 가운데 29개가 재조정될 전망이다. 서정화원내총무는 이날 여야 4당 총무간 비공식접촉에서 인구 36만4천명(95년 3월2일 기준)인 해운대·기장의 분구가 선거법상 어려운 현실에서 인구편차를 4대1 이내로 맞추기 위해서는 하한선은 9만1천명 이하로 낮출수 없다는 마지노선을 통보했다. 따라서 신한국당이 상·하한선에 융통성을 보이고 있는 민주당과 함께 표결처리를 강행하면 인구 9만1천명에 미달하는 전국 29개 선거구는 독자적인 존립이 불가능해진다. 신한국당은 이미 이들 선거구를 상호간에 또는 인접 선거구와 통·폐합하는 구체안을 마련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안에 따라 해당 선거구들을 재조정하면 22∼23개가 줄어들게 돼있다. 물론 전체 의석수는 현행 2백99석을유지한다는게 여야간에 묵시적 합의사항이므로 전국구수는 현행 39개에서 61개 또는 62개로 늘어난다. 통·폐합되는 지역구 가운데 부산 중구는 동구와,강원 태백은 정선과,충북 옥천은 영동·보은과,전남 장흥·영암·신안은 상호간에 또는 인접한 다른 선거구와 합친다는 방침이다. 7만∼7만5천명에 들어 있는 부산 강서는 북구와,인천 강화는 옹진과,충남 금산은 논산과,전남 보성은 화순과,경북 울진은 영양·봉화와,경남 거창은 합천과 통합한다는 것이다. 또한 7만5천∼9만명의 전남 무안은 신안 또는 영암과,곡성·구례는 화순과,경북 영양·봉화는 청송·영덕 등과,충북 괴산은 진천·음성과,충남 연기는 공주와,서천은 부여 또는 보령과,전북 완주는 김제와,임실·순창은 남원과,고창은 정읍과,부안은 김제와,경북 의성은 군위와,경남 창녕은 의령·함안과 합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9만∼10만명에 이르는 김포군 등 10개 선거구의 통·폐합 방안도 모두 마련돼 있으나 협상과정에서 야당측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통·폐합 대상을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2곳,인천 1곳,강원 2곳,충북 2곳,충남 3곳,전북 4곳,전남 7곳,경북 5곳,경남 3곳 등이다. 국민회의의 텃밭인 호남지역이 농촌지역 인구의 탈농으로 11개나 포함돼 있다.국민회의측의 대응이 주목되는 대목이다.
  • 허주 구미을 출마/DJ 전국구 유력/여야지도부 총선출진 어찌되나

    ◎텃밭 부여·전국구 선택 놓고 저울질­자민련 김총재/“고향 사수” 외치며 정읍서 한판 다짐­민주 김원기대표 15대 총선에서 여야4당의 지도부가 나설 전장이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당의 승패를 떠나 자신의 정치생명을 좌우하게 될 이들의 전장은 흥미롭게도 아성보다 적진인 경우가 많아 선거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신한국당의 김윤환대표는 지역구인 경북 구미을에서 5선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한때 자민련이 박정희전대통령의 큰딸 근혜씨를 내세우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별 소득을 거두지 못하면서 김대표의 맞상대를 찾기 어려운 「무풍지대」의 상태다.다만 TK(대구·경북)지역의 독특한 「무당파 정서」와 이 지역출신 당내의원들의 일부 탈당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김대표는 『내 자신 경북출신이지만 대구·경북이 아닌 나라 전체를 생각하는 차원에서 행동할 것』이라며 지역감정 극복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국민회의 김대중총재는 전국구 입후보가 유력하다.본인은 아직 전국구 출마여부를 결심하지 못했다고 하나 측근들은 15대 국회 진출을 강력히 종용하고 있다.김총재가 원내에 있어야 가변적인 정국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논리다.문제는 김총재의 전국구 후보 순위. 국민회의가 「지역구 1백석 확보」의 목표를 이룬다면 전국구는 12∼15석 정도가 배당된다.김총재는 당의 이미지를 위해 앞번은 참신하고 덕망있는 영입인사에게 양보하고 자신은 3∼5번 정도를 택할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다.그러나 선거상황이 불리하다고 판단되면 지난 13대 총선때 평민당 총재로서 전국구 11번으로 출마했던 것처럼 아예 뒷번을 택해 사생결단의 배수진을 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민주당에서는 이기택고문이 10일 부산 해운대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김원기·장을병공동대표도 조만간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고문은 고향인 경북 포항에 출마,경북지역에서 4∼5명의 민주당 후보를 동반당선시키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이 지역의 영입작업이 부진한데다 김정길최고위원·노무현전의원등 부산의 지구당위원장들이 대거 수도권으로 지역구를 옮기려 하는 등 동요하는 기색을 보이자해운대로 급선회했다.7선의 이고문이 5차례 당선된 해운대는 14대 선거에서 이고문이 전국구로 돌면서 신한국당의 김▦환의원이 차지했었다. 김원기대표는 지역구인 전북 정읍 출마를 다짐하고 있다.김대중총재에게 반기를 들고 민주당에 잔류한 것이 부담이나 『죽어도 고향에서 죽을 것』이라며 「전북 사수」를 외치고 있다.그러나 선거를 총괄지휘한다는 명분을 들어 막판에 전국구로 돌아설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지역연고가 깊은 국민회의의 윤철상사무부총장이 그를 위협하고 있다.장을병대표는 고향인 강원도 삼척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상태.지난 6일 춘천을 방문,강원도 지구당위원장들과 만나 삼척 출마의 뜻을 굳혔다.신한국당에서는 현역의 김정남의원이나 진경탁국회정책연구실장이 상대가 될 전망이다. 자민련의 김종필총재는 아성인 충남 부여 출마와 전국구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부여에 출마한다면 당선은 따놓은 당상이지만 최대 공략대상인 대구·경북지역을 소홀히 할 수 밖에 없어 고민이라는 게 측근들의 설명이다.그러나 신한국당이 부여조직책으로 내세운 이진삼전육군참모총장의 활발한 지역활동이 부담스럽다는 얘기도 나온다.
  • 이기택민주당고문 해운대 출마 밝힐듯/오늘 기자간담회

    민주당의 이기택상임고문이 15대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에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고문은 10일 상오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3대 국회 지역구인 해운대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고문은 그동안 경북 포항에서 출마,경북지역에서 민주당세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했으나 이 지역의 영입작업이 차질을 빚자 해운대 출마의 뜻을 굳혔다고 한 측근이 9일 밝혔다.
  • 헌재 「선거구 인구편차」 결정문/요지

    헌법재판소는 9일 부산 해운대구·기장군 선거구는 선거구간 인구 편차의 허용 한계를 넘어 위헌이라는 내용의 결정문을 배포했다.또한 충북 보은·영동군 선거구는 전형적인 자의적 선거구 획정이므로 위헌이라고 밝혔다. 헌재는 지난달 27일 이같은 내용의 선고를 내린 뒤 지금까지 결정문을 정리해왔다.재판관 9명 가운데 5명은 서울 강남을 선거구도 위헌이라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3분의 2이상의 찬성에 미치지 못해 구속력을 얻지 못했다.결정문 가운데 인구 편차에 관한 재판관들의 의견을 요약한다. ▷선거권의 평등◁ 우리 헌법은 평등선거의 원칙을 선언하고 있다.따라서 선거구 획정에 있어서 투표의 성과가치 즉,1표의 가치가 대표자 선정 결과에 동등하게 기여해야 한다.그러나 양원 가운데 하나를 지역대표성을 가진 의원으로 구성하고 있는 다른 나라와는 달리 우리나라는 단원제를 채택하고 있는 만큼 지역대표성도 고려해야 한다.또한 단순하게 인구비례만으로 선거구를 획정하면 인구의 도시 집중으로 인한 도·농간의 개발 불균형이 더욱 심화될수 있다는 점도 인구 비례의 원칙을 완화해야 하는 요소다. 외국의 입법례와 우리나라의 특수한 사정 등을 고려할 때 평균 인구수의 상하 60%의 편차를 초과하는 선거구를 획정했을 때는 국회의 재량을 일탈한 위헌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95년 6월30일을 기준으로 전국 2백60개 선거구의 평균 인구수는 17만5천4백60명이다.이를 기준으로 하면 한 선거구의 상한 인구수는 평균 인구수의 1백60%인 28만7백36명,하한 인구수는 40%인 7만1백84명으로 그 비율은 4대1이다.따라서 부산 해운대구·기장군 선거구와 서울 강남을 선거구의 인구는 각각 36만1천3백96명과 28만5천2백35명으로,상한선을 넘었으므로 위헌이라고 보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현재 여건 아래서는 전국 선거구 평균 인구의 상하 60% 범위안에 드는 선거구의 획정은 국회 재량의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에 반대하지 않는다.그러나 최대선거구의 인구가 최소 선거구의 인구의 2배를 넘지 않는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앞으로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는 2대1 기준으로 위헌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전국적인 선거구간의 인구 편차 허용한계는 인구비례의 원칙 등을 감안해 다수 의견과 같이 상하 60%의 편차를 허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그러나 선거구 획정은 인구비례의 원칙과 아울러 국회의원의 지역대표성과 도·농간의 인구편차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따라서 도시는 도시 지역 선거구끼리,농촌은 농촌지역 선거구끼리 비교했을 때 인구수 편차를 상하 50%까지 허용해야 한다고 본다.이같은 기준으로 보면 같은 유형의 선거구안에서 상한 인구수는 평균 인구수의 1백50%,하한 인구수는 50%까지로 차이가 날 수 있다.다시 말해 전국의 선거구 평균 인구수에서 상하 60%의 편차를 초과하고,동시에 같은 유형의 선거구 평균 인구수에서 상하 50%를 초과하는 선거구가 있을 때에만 평등선거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하겠다.따라서 이 모든 요건을 충족하는 부산 광역시 해운대구·기장군 선거구의 획정만이 위헌이다.
  • “임시국회는 닥쳤는데…” 초조/여야총무 선거구협상 결렬 안팎

    ◎“늦어도 주말까지는 접점 찾아야” 공동인식 10일부터 새해들어 처음 열리는 제1백78회 임시국회가 초장부터 공전될 공산이 커졌다. 9일 열린 여야 4당 총무회담에서 임시국회 의제인 15대 국회의원 선거구 협상이 여야 4당간의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기 때문이다. 신한국당의 서정화원내총무는 이날 협상에서 하한선 9만1천명이라는 당론을 고수했다.최대 선거구인 해운대·기장의 인구가 36만 4천명(95년 3월2일 기준)이므로 인구편차를 4대 1이내로 줄이려면 하한선은 더 낮출 수 없다는 것이다.서총무는 상한선을 30만명으로 낮추어 하한선의 급격한 상향조정에 따른 충격을 줄이자는 야당측의 주장에 대해 현행 선거법상의 어려움을 들어 반대했다. 「한개의 행정구를 다른 선거구에 붙일 수 없다」는 조항 때문에 해운대 일부를 기장군에 떼어붙여 해운대·기장을 두개로 분할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예외를 요구하는 지역이 갈수록 늘어 특례의 양산과 선거법의 개악으로 발전한다는 우려다. 이에 국민회의 신기하총무는 하한선 7만,상한선 28만명으로 하면 기장등이 하한선을 넘으므로 특례를 만들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을 폈다.그러나 서총무는 『국민회의 안대로 하면 지역구수가 10개 쯤 늘어나 전국구 수가 줄어드는 문제가 있다』고 반대했다. 민주당과 자민련은 종래대로 신한국당과 국민회의의 중간선을 취했다. 1시간30여분에 걸친 회담에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자 서총무는 『내일부터 예정된 임시국회는 개회식을 빼고는 의사일정에 들어갈 수 없다』고 강경방침을 폈다.야당측도 『양보할 수 없다』고 맞서 결국 공전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따라서 회기 첫날 통과시켜야 하는 의사일정 결정안 처리가 불가능해졌고 국회는 이론상 소집일자로 공고된 10일부터 30일동안 공전되다가 자동폐회되거나 개회식과 회기확정 절차만 밟고 당초 합의된 17일까지 공전되다가 폐회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4월로 다가온 총선 때문에 선거구획정을 무한정 늦출 수 없으므로 여야는 늦어도 이번주말까지는 어떤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여야는 대립을 거듭하다가 「밥그릇 싸움」이라는 여론의 압력에 떠밀려 각당 내부의 일부 반발을 무마하고 절충점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그 마지막 걸림돌이 최대 선거구인 해운대·기장등 인구 30만명을 넘는 과다 선거구의 분할 문제다.여야는 막판에서 어떤 형태로든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묘수」를 발견,7만5천∼30만이라는 절충선에서 합의를 할 수 밖에 없다는게 4당 협상관계자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 JP­생일 행사없이 보내·KT­포항출마 결심한듯(정가초점)

    자민련의 김종필총재가 7일 70회 생일을 맞았다. 인생의 멋과 맛을 음미할 줄 아는 JP라면,고희를 맞은 이날 친지와 동지들로부터 축하를 받고,또 자축도 하며,평소처럼 한문을 섞은 운치있는 말 한마디를 남겼을 법 하다. 그러나 JP는 이날 아무런 행사없이 하루종일 집안에만 머물렀다.청구동 자택에는 축하객이나 당 간부는 물론,아들 진씨,딸 예리씨도 들르지 않았다.오히려 다른 날보다 더 조용하게 지냈다.일부러 그랬는지도 모른다. JP측에서는 『총재님은 음력으로 생신을 지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그러나 음력생일인 오는 13일에도 별다른 행사는 없을 것 같다.가족들과의 모임정도만 있을 것이라고 측근들은 전한다. 정치권에서 불어오는 세대교체 바람이 아직은 미풍이지만,오는 4월의 15대 총선 그리고 내년 대선이 다가올 수록 강풍이 되고,폭풍이 되고,태풍이 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김총재에게 70세라는 나이가 지나온 생에 대한 보람보다는 부담이 됐을 지도 모른다. 그래서 『희수(77세)잔치나 하자』고 했다는 JP의 말에서 노정객의 여유와 함께 흐르는 세월의 무상함을 엿보게 한다. 지난 해 8월,5년2개월 만에 민주당 총재직에서 물러나 「백의종군」을 하고 있는 이기택 민주당 상임고문은 요즘 고민이 많다.오는 4월의 총선을 앞두고 이제 전국구를 떠나 지역구 심판을 받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그는 과거 선거구인 부산 해운대와 고향인 경북 포항을 저울질해 오다가 최근 포항쪽으로 기울었다는 게 측근들의 설명이다.무주공산인 경북을 새로운 지역기반으로 개척한다는 결심을 굳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고문은 『경북에서의 「나홀로」당선은 의미가 없다』면서 동반당선될 유력인사들을 물색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5명정도 동반당선시킬 수 있다는 자신이 서지 않을 때는 부산해운대로 급선회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고문은 지난 66년 7대 국회에 진출한 이래 7선을 기록,원내에서는 김종필자민련 총재와 더불어 최고선수의 보유자이다.민주당의 영입인사들이 발표되는 오는 10일쯤 그의 거취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그가 새롭게 선두에 서서 경북의 KT바람을 일으킬 지,3당합당을 거부한 전력을 바탕으로 김영삼대통령의 아성인 부산에 정면도전할 지,아니면 14대처럼 막판에 전국구로 힘없이 돌아서고 말 지가 초미의 관심거리다.
  • 여야 총무 선거구협상 이모저모

    ◎「하한 7만5천·상한 30만」 막판 물밑협상/4당 평행선 대치… 1시간40분 입씨름/9일까지 절충 안되면 국회일정 순연 여야는 5일 총무회담을 통해 국회의원 선거구 협상을 벌였으나 각 당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그러나 이날 회담에서는 하한선을 소폭 높이는 방안이 집중 논의돼 하한선 7만5천명,상한선 30만명의 절충선을 향한 물밑 협상이 이뤄지는 분위기다. ○…여야 4당총무는 이날 하오 3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담을 갖고 최대 쟁점인 선거구 상·하한선을 놓고 1시간40분동안 입씨름을 계속했다. 신한국당 서정화원내총무는 『국민회의 주장대로 상한선을 28만명으로 낮추면 지역구수가 늘어나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30만명의 상한선을 고수했다.서총무는 또 『36만4천명의 부산 해운대·기장구의 분구가 법적으로 어려우므로 인구편차를 4대1이내로 줄이려면 하한선을 9만1천명으로 올릴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회의 신기하총무는 『인구편차뿐 아니라 농촌의 지역대표성도 중요하다』면서 『상한선을 낮춰인구편차를 줄일 수 있는데 굳이 신한국당이 이를 거부하는 것은 열세지역인 도시의 선거구수가 늘어나는 것을 우려하기 때문 아니냐』고 반박했다. 그러자 민주당 이철총무는 당에서 제작한 보도자료를 다른 3당 총무들에게 나눠주면서 전국선거구의 평균 인구수를 기준으로 동일한 폭만큼 상·하한을 정한 7만7천∼30만9천명 또는 9만7천∼29만명의 복수안을 수학적으로 설명하며 민주당안이 가장 원칙적·합리적임을 강조했다. 자민련 한영수총무는 『우리 당이 제시한 7만5천∼30만명이 가장 합리적이며 결국 그 선에서 타협이 될텐데 이 문제를 갖고 언제까지 싸울 거냐』고 합의를 종용했다. 인구기준일에 대해서도 서총무는 헌법재판소가 위헌심판의 기준일로 삼은 95년 3월1일로 할 것을 제안했으나 국민회의와 민주당은 94년 11월1일로 하자고 맞섰다. 4당 총무들은 10일부터 17일까지 선거구 처리 등을 위한 임시국회를 여는데는 합의했으나 9일까지 선거구제에 대해 합의하지 못하면 국회일정 전체를 순연시킨다는 데 합의,선거구협상의 마지노선을 설정했다. ○…이에 앞서 신한국당은 이날 상오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서정화원내총무의 보고를 받고 선거구 획정안을 여야의 합의로 처리하도록 최대한 노력하되 반드시 임시국회 폐회일인 17일내에 모든 협상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한편 이날 당사에는 통폐합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지역구 당원·주민들의 항의성 방문이 줄을 이어 고위당직자들이 골머리를 앓았다.부산 중구 주민 7명은 서총무실을 찾아 『중구는 부산 정치 1번지이고 유동인구도 1백만명에 달하는데 주민등록법상의 인구를 기준해 선거구를 없애는 것은 있을수 없다』며 항의했다. ○…그동안 선거구제에 대해 구체적인 당론을 정하지 못했던 민주당도 이날 상오 간부회의에 이어 하오에 국회에서 공청회를 열어 당론을 최종 확정.민주당은 인구편차는 3대 1(상한 29만,하한 9만7천명) 또는 4대 1(상한 30만·하한 7만7천명)로 하되 유권자들이 후보투표와 정당투표를 병행해 정당이 얻은 득표율에 따라 전국구의석을 배분하는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관철하는 데 당력을 모으기로 결정.
  • 「10∼17일 임시국회」 합의/4당 총무회담

    ◎선거구 조정엔 이견 여전 여야는 5일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열고 1백78회 임시국회 일정을 오는 10∼17일 8일동안 열기로 합의했다. 4당총무는 또 이번 임시국회에서 국무총리 국정보고와 본회의 대정부질문,내무·법사·행정위 등 해당 상임위 활동을 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마련은 수석부총무들에게 일임했다.야당이 요구한 4당 대표연설은 신한국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여야총무는 선거구획정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나 인구 상·하선을 9만1천∼30만명을 고집한 신한국당과 7만∼28만명을 요구한 국민회의등 4당이 기존의 당론을 고수,진전을 보지 못했다.총무들은 또 민주당이 제시한 정당투표제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더이상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 여야는 그러나 최대선거구(36만4천명)인 부산 해운대·기장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조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져 인구하한선이 7만5천명선에서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4당 총무들은 오는 8일 하오 3시 다시 총무회담을 갖기로 했다.
  • 4당 손익 제각각… 접점 찾기 난항/여야 선거구 조정협상 안팎

    ◎오늘 총무협상서 막판 절충 시도 15대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을 위한 여야협상이 인구 상·하한선 등 쟁점에 관한 각당의 손익계산이 저마다 달라 진통을 겪고 있다. 여야 4당은 그동안 몇차례의 수정을 거쳐 지난 3일 실무협상에서 각자의 안을 제시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5일 총무협상에서 막판 절충을 시도한다. 신한국당은 상한선과 관련,최대선거구인 해운대·기장(95년 3월2일 기준 36만 4천명,95년 11월말 기준 37만5천명)의 분구가 법적으로 무리라는 판단아래 하한선이 적어도 9만1천명 이상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헌법재판소의 위헌기준인 인구편차 4대1을 넘어서지 않기 위해서라는 이유다. 이렇게 되면 9만1천명에 미달하는 30개의 선거구가 조정대상이다.국민회의의 텃밭인 호남에서 11개나 포함된다.반면 신한국당의 기반인 부산·경남에서는 5곳만 포함된다. 국민회의측에서는 이에 펄쩍 뛴다.대부분이 농촌인 호남지역구가 대거 소멸되는 것은 표의 등가성이라는 명분아래 지역대표성을 무시하고 신한국당에만 유리한 방안이라는 것이다.국민회의는 대신 상한선을 28만명으로 낮추고 하한선은 7만명으로 획정하면 인구편차 4대 1을 맞출 수 있다는 주장이다.이에 따르면 상한선 28만명을 넘는 16곳이 분구가 가능하고 대신 7만명에 미치지 못하는 8곳의 선거구가 줄어든다.분구 대상지역 가운데 국민회의가 우세지역으로 계산하는 서울·경기가 9곳이나 포함돼 있다.반면 통·폐합 대상 가운데 호남지역은 전남 장흥·영암·신안 등 3곳에 불과하다. 반면 신한국당은 『지역구수를 줄이고 전국구를 늘리자는 기본정신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난색이다. 민주당은 하한선 7만7천명,상한선 30만9천명을 제시해 놓고 있다. 전국 선거구 평균 인구수를 19만3천여명으로 놓고 이를 기준으로 4대 1을 상·하로 맞추다 보면 이같은 기준에 이른다는 것이다.이에 따르면 통·폐합 대상이 되는 7만7천명 이하 지역구는 18개이고 분구대상인 30만9천명 이상은 4곳이다. 자민련은 하한선 7만5천명,상한선 30만명으로 4대 1의 편차를 맞추자는 주장이다.이에 따르면 통·폐합 대상은 16곳,분구대상은 6곳이 된다.신한국당이 한때 검토의사를 비쳤던 방안이기도 하다.그러나 해운대·기장의 분구가 「동일 행정구역 일부를 다른 선거구에 붙일 수 없다」는 선거법 조항에 걸려 어렵다는 점이 문제다.
  • 임시국회 10일 소집/여야 접근/선거구 조정안 처리

    여야는 오는 4월의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선거구 재조정등 통합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기 위한 제1백78회 임시국회를 오는 10일쯤 열기로 의견 접근을 보았다. 여야는 이에 따라 5일 총무회담에서 선거구 재조정안에 대한 절충을 계속할 예정이지만 인구 상·하한선과 인구편차,도농통합시 분할,부산 해운대·기장 등의 예외인정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진통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임시국회 일정도 논의할 예정이나 신한국당은 선거구 재조정에 국한하자는 반면 야당측은 대정부질문 및 상임위 활동도 병행할 것을 요구하면서 서로 맞서고 있다. 선거구 재조정안은 여야가 합의 처리한다는 원칙을 내세우는 만큼 최대 쟁점인 인구 상·하한선을 놓고 7만5천∼30만명으로 합의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 선거구협상 계속 난항/여야 실무회의/상·하한선 절충 실패

    여야는 3일 국회에서 권해옥(신한국당) 정균환(국민회의) 유인태(민주당) 이학원의원(자민련)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선거구 조정을 위한 4당 실무협상을 속개,인구 상·하한선등 쟁점에 관한 절충을 벌였다.그러나 구체적인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5일 총무회담을 열어 쟁점을 최종조율하기로 했다. 이날 실무협상에서 신한국당은 하한 10만,상한 30만명이라는 당초 방침에서 하한선을 9만1천명까지 양보,인구 편차를 4대1로 하는 절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한국당은 다만 ▲해운대·기장(36만 4천)▲부산 강서(7만4천)·북구(27만3천)▲인천 강화(7만3백)등에 대한 분구특례 또는 인접 선거구와의 병합방침은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및 위헌시비 등을 이유로 일단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회의는 하한을 7만명으로 하고 상한을 28만으로 낮추자는 당론을 고수했다.그러나 국민회의측도 도농통합시에 대한 분구특례를 폐지하자는 요구가 충족되면 하한선을 7만 5천명으로 상향조정하고 상한선 28만명 주장도 신축적으로 재조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하한선은 7만 5천,상한선은 30만명에서 타결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주당은 하한 9만,상한 27만명으로 하되 다른 당과의 조정 가능성을 위해 각각 7만7천과 30만 9천명 사이에서 협상에 임할 수 있다고 밝혔다.자민련은 하한 7만5천과 상한 30만명이라는 당론을 고수했다.
  • “선거구 인구편차 3대1로”/신한국당

    ◎「하한선 10만」 당초방침 고수 신한국당은 29일 선거구재조정과 관련,하한선을 10만명에서 7만5천명으로 낮출 수 있다던 전날의 방침을 돌연 번복,다시 10만명으로 선회했다. 신한국당은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 하한선 인하의 전제가 됐던 해운대·기장의 분구와 인천 강화에 서구 일부를 떼어 붙이는 예외조항 설정이 위헌이라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당초 방침대로 하한선 10만명을 고수하기로 했다고 손학규대변인이 밝혔다. 신한국당은 이에따라 이날 선거구조정특별위원회(위원장 강삼재 사무총장)를 열고 구체적인 보완대책을 논의했다. 강총장은 『장래의 인구증감까지 고려하면서 헌법재판소의 위헌기준인 4대1의 편차를 넘어서지 않으려면 상한과 하한 비율은 3대 1로 유지해야 한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한뒤 『하한선 7만5천명설은 총무협상 과정에서 오간 하나의 견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신한국당은 그러나 해운대·기장 분구에 대한 합법적인 방안이 마련되고 국민회의측이 협상에 적극적 태도를 보여오면 상한선 30만명을 유지하는 것을전제로 하한선을 7만5천명으로 정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국당의 강경방침 선회와 이에 대한 야당측 내부의견 정리의 미흡으로 이날 하오 열릴 예정이던 4당 실무협상은 일단 연기됐다.
  • 선거법 협상돌입… 여·야 입장

    ◎신한국당 “하한 올리자” “상한 내리자” 국민회의/하한조정론­“7만서 7만5천으로” 등가성확보/상한조정론­농촌특수성 감상 “30만서 28만으로”/민주선 중·대선거구제 겨냥 「하한 15만」 주장 여야는 선거구 인구편차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에 따라 28일 총무회담을 시작으로 선거구재조정 협상에 본격 돌입했다.주요 쟁점에 대한 4당의 이해가 엇갈리고 있으나 최대 걸림돌인 하한선에 대해 어렵사리 절충점을 찾아가고 있다. ▷인구하한선◁ 신한국당은 본래 하한선을 현행 7만명에서 10만명으로 대폭 올리자는 주장이었다.현행 선거구의 위헌성이 최대·최소 선거구의 인구편차에서 비롯됐으므로 인구가 지나치게 적은 선거구는 과감히 통·폐합해야 한다는 논리다.그러나 국민회의가 완강히 버티자 인구 36만1천명의 최대 선거구인 해운대·기장을 분리하고 인천 강화에 서구일부를 합쳐 존속시켜 주는 것을 조건으로 하한선을 10만명이 아닌 7만5천명으로 완화할 수 있다는 신축성을 보이기 시작했다. 다른 야 3당도 해운대·기장의 분할 필요성은 인정했다.최대 선거구의 분할이 이뤄지면 하한선과의 편차부담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하한선을 급격히 높이지 않아도 되는 여유가 생긴다는 것이다. 국민회의는 기본적으로 지난 4월 선거구획정위가 권고한 하한선 7만명에 미달하는 ▲전남 장흥 ▲영암 ▲신안 ▲강원 태백 ▲정선 ▲충북 옥천 등 6곳을 인근에 통·폐합,4개를 줄이는 선에 그치자는 것이다. 민주당은 하한선을 15만명으로 올려 최대선거구와 인구편차를 가장 확실히 줄이자는 주장이다.가능하면 중대선거구제로 가자는 계산이다. 자민련은 7만5천명을 하한선으로 하면 상한선 30만명과 편차를 4대1로 맞출 수 있다는 주장이다.이 경우 조정대상이 되는 인구 7만5천명 이하는 16개 지역이다. ▷인구상한선◁ 국민회의를 뺀 신한국당,민주당,자민련은 현행 30만명을 유지하자는 입장인 반면 국민회의는 지역대표성을 감안해 28만명으로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다. 신한국당은 상한선을 낮추면 야당세가 강한 도시지역의 선거구가 늘어나기 때문에 30만명을 고수하고 있다.이 경우 30만명이 넘는 ▲서울 관악을 ▲노원갑 ▲강남을은 동 조정을 통해 30만명 이하로 낮추고 ▲해운대·기장(36만1천명)은 4대 1의 원칙에 벗어나므로 해운대 일부지역을 기장군으로 떼어 선거구를 분리하자는 입장이다. 국민회의는 그러나 이농현상이 심한 농촌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하한선은 그대로 두고 상한선만 낮추자는 방침이다.이 경우 28만명이 넘는 서울 노원갑,금천,관악을,강남을,부산의 해운대·기장,인천 서구,전북의 전주·완산등 9개 지역은 선거구를 늘리고 강서을 등 4곳은 주변지역과 조정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도·농 통합시◁ 국민회의는 당초 7만명이하의 선거구 특례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도·농 통합시의 특례를 인정했던 만큼 하한선 7만명이 상향조정된다면 통합시 특례도 철폐돼야 한다는 요구다.재조정대상이 되는 9개 통합시 가운데 군산과 순천을 빼고는 경주 안동 구미 춘천 원주 강릉 평택등 7곳이 어차피 국민회의측 텃밭은 아니므로 별로 피해가 없으리라는 계산이다. 반면 신한국당은 통합시의 특례는 헌재의 위헌결정 대상도 아니므로철폐 협상을 할 필요가 없다고 거부했다. 자민련과 민주당도 재조정에 소극적이다. ▷인구편차◁ 신한국당은 당초 최대·최소 편차를 30만명 대 10만명 즉,3대 1로 제시했었다.그러나 야당측이 급격한 재조정에 난색을 표시함에 따라 4대 1까지 허용할 수 있다는 신축성을 보였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선거를 눈앞에 두고 인구편차의 급격한 재조정은 무리라는 인식아래 편차를 4대 1에 맞추고 있다.민주당은 표의 등가성을 최대한 살리자는 명분아래 2대 1을 원칙으로 하되 3대 1까지 양보할 수 있다는 태도이다. ▷중·대선거구제◁ 4당의 입장이 각양각색이다.신한국당은 소선거구제가 기본 입장이나 야권에서 중·대선거구제를 제의해 오면 논의할 수 있다는 상당히 탄력적인 입장이다. 그러나 국민회의는 소선거제를 당론으로 내세우며 논의 자체에 반대이다.민주당은 확고한 지역기반이 없기에 차제에 선거구제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다분히 중·대선거구제에 동조하고 있다. 자민련은 내각제를 전제 조건으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정치체제가 논의되지 않는다면 소선거구제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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