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과반 육박/전국구 포함 1백40석 예상/15대 총선
◎국민회의 80·자민련 48석 확보/민주 14·무소속 18석 차지할듯
신한국당이 11일 실시된 15대 총선에서 과반수에 육박하는 의석을 확보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2일 상오1시 현재 전국의 개표 중간집계 결과 전국 2백53개 선거구 가운데 신한국당이 1백21개 지역에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회의는 67개,자민련은 39개,민주당은 8개지역에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윤곽이 드러났으며 무소속은 18개 지역에서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 득표율로 배분되는 전국구 의석은 신한국당이 19석,국민회의가 13석,자민련 8석,민주당 6석이 각각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상오 1시 현재 전국구를 합친 각당의 의석수는 신한국당 1백40석,국민회의 80석,자민련이 47석,민주당 14석,무소속이 18석으로 신한국당이 예상과는 달리 과반수 가까운 제1당의 위치를 확보,정국운영의 주도권을 잡게됐다.
이에따라 김영삼 대통령의 정부와 신한국당은 안정적인 기반위에서 개혁을 지속할수 있는 집권후반기를 맞게 됐으며 일부 무소속 당선자를영입하는등 소규모의 정계변동이 잇따를 전망이다.
국민회의는 목표인 1백석확보에 실패했으며 이는 김대중 총재의 대권도전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이며 자민련도 47석을 얻는데 그쳐 야권에서는 야권통합 및 당쇄신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전국구를 포함해 20석에 못미쳐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는데 실패함으로써 당의 존립기반이 흔들리게 됐다.
이날 여야 후보자들 가운데는 신한국당의 김윤환 대표가 경북 구미을,자민련의 김종필 총재가 충남 부여에서 각각 당선됐다.
신한국당의 황낙주 국회의장은 경남 창원을,이한동 국회부의장은 경기 연천·포천,민주당의 장을병 공동대표는 강원 삼척에서 각각 당선이 유력하다.그러나 민주당의 이기택 고문은 부산 해운대·기장갑에서,김원기 공동대표는 전북 정읍에서 각각 낙선이 점쳐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47개선거구 가운데 신한국당이 27개,국민회의가 18개,민주당이 1개지역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며 무소속은 강남을의 홍사덕후보가 유일하게 당선이유력하다.
▲부산은 21개지역 전체에서 신한국당후보가 당선이 유력하며 ▲경남은 23개지역 가운데 17개지역에서 신한국당의 당선이 유력하다.국민회의는 한석도 얻지 못했으며 민주당이 2개지역,무소속이 4석 당선이 유력하다.
▲인천은 11개선거구 가운데 신한국당이 9개지역에서,국민회의가 2개지역에서 당선유력하며 ▲경기는 38개 선거구중 신한국 20석,국민회의 10석,자민련 4석,민주당 2석,무소속 2석이 각각 당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은 13개 의석 가운데 신한국 9석,민주당 2석,자민련 1석,무소속 1곳이 각각 당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은 7개 의석중 자민련이 전지역에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고 ▲충북은 8개선거구중 신한국 1석,자민련 6석,무소속 1석으로 집계됐고 ▲충남은 13개 선거구 가운데 신한국 1석,자민련 12석이 유력하다.
▲광주와 전·남북은 37석가운데 36개 지역에서 국민회의의 후보가 당선됐고 신한국당은 전북 군산을 1곳에서 당선이 확실시됐다.
▲대구는 13개 지역 가운데 신한국 2석,자민련 8석,무소속 3석▲경북은 19개 선거구 가운데 신한국 11석,자민련과 민주당이 각각 1석,무소속 6개지역이 당선유력지역으로 나타났다.
▲제주는 3개지역 가운데 신한국당 후보가 2곳,무소속후보가 1곳에서 유력한 것으로 집계됐다.〈김경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