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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매출 342억 CEO” 윤계상 미모 아내 공개

    “연매출 342억 CEO” 윤계상 미모 아내 공개

    가수 겸 배우 윤계상의 아내 차혜영씨의 재력과 미모가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연예계 장가 잘 간 스타’ 순위를 공개했다. 윤계상은 4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21년 6월 5살 연하 차혜영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차씨는 핸드크림으로 유명한 브랜드 N사 창업자다.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차씨의 모습은 연예인 뺨치는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패널로 출연한 한 연예 기자는 차씨가 설립한 브랜드에 대해 “2019년 설립된 후 초고속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유명하다”며 “설립 당시 연 매출이 8000만원이었는데 1년 만에 연매출 55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3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해당 브랜드는 MZ 세대의 취향을 사로잡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빠르게 몸집을 키웠다. 서울 한남동, 성수동, 부산 해운대에 이어 지난해 6월 서울 삼청동에 네 번째 시그니처 스토어를 열였다. 차씨는 브랜드 출시와 동시에 세계적인 뷰티 편집숍 세포라에 브랜드를 입점시켰으며, 2021년에는 직구 플랫폼 센스를 통해 미국, 캐나다 진출에 성공했다. 윤계상은 N사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SNS를 통해 아내의 제품을 은근슬쩍 홍보하며 외조한 바 있다. 한편 윤계상과 차씨는 2021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 비용은 최소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포토] ‘BIE 실사단 환영하는’ 부산시민들

    [포토] ‘BIE 실사단 환영하는’ 부산시민들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하는 4일부터 7일까지 실사단의 동선을 따라 부산 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환영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와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는 4일 오전 11시부터 실사단이 도착하는 부산역 일대에서 시민 5천500여 명이 참여하는 환영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어린이풍물단 공연,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활용한 20·30세대 청년들의 응원전, 12발 상모수 공연 등으로 부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 열기를 전한다. 또 시민들의 합창과 단체 율동으로 실사단을 환영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부산역 근처 부산 동구와 중구는 물론 부산대교와 남항대교를 잇는 부산 영도구 등 실사단이 이동하는 거리마다 시민들이 태극기와 BIE 회원국 국기, 박람회기 등을 흔들며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한다. 부산 사하구 을숙도 생태공원에는 마스코트 고우니를 활용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만국기로 거리를 장식한다. 이어 실사단이 숙소인 해운대로 향하는 길목인 부산 남구에서는 용탈, 황실 행렬, 전통의상, 사자탈춤, 사물놀이 등을 볼 수 있는 전통문화 행렬을 선보인다.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는 육군 53사단 군악대 공연을 마련하고, 해변로를 따라 세계 각국 전통의상 행렬 퍼레이드를 펼치며 열기구와 대형 고래 연을 띄워 환영 열기를 이어간다. 실사단이 부산을 떠나는 4월 7일 오전에는 김해공항 입구에서 거리 환송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 ‘BIE 실사 D-1’ 부산은 지금 실사단 맞이 총력전

    ‘BIE 실사 D-1’ 부산은 지금 실사단 맞이 총력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분수령이 될 국제박람회기구의 현지 실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BIE 실사단은 2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해 7일까지 현지 실사를 진행한다. 3일 서울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 등을 만나 엑스포 개최 의지 등을 확인 한 뒤 4일 KTX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준비 상황 점검을 시작한다. 그런만큼 부산시는 실사단 방문 기간을 ‘엑스포 위크’로 지정하는 등 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사단 방문 기간 중 부산 전역에서는 67개 시민 참여 행사가 열린다. 적 부산 동구는 4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실사단 환영 행사를 진행하고, 엑스포 개최예정지인 북항에서 시민이 북항 일대를 직접 탐방하는 ‘사진찍Go~ 퀴즈풀Go~ 북항에서 놀자! 퀴즈 투어’를 진행한다. 부산 수영구는 1일 오후 8시부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엑스포를 소재로 드론 라이트쇼를 진행한다. 드론 1500대가 10여분간 광안리 밤하늘을 형형색색으로 밝힌다. 이날 오후 6시 50분에는 민락어촌계가 횃불을 달고 고기잡이를 하는 ‘진두어화’를 재현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구남로에 에펠탑 등 엑스포에서 등장한 조형물 등을 활용해 엑스포 정원을 조성했다. 해수욕장에는 해운대 타워를 세워 엑스포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BIE의 실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두팔 걷고 나섰다.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31일 정기총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결의를 다졌다. 지역 중소기업계는 엑스포가 생산, 고용 유발효과와 더불어 침체기의 지역 경제 활력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6000개 회원사와 함께 유치 분위기 확산에 동참할 계획이다. 골목상권 상인들로 구성된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역시 엑스포가 부산 경제 회복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시민 홍보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협회 소속 소매업, 납품도매업, 유통업체들은 납품·운송차량 67대에 엑스포 홍보 현수막을 부착하고 운행한다. 하루 100㎞ 이상을 운행하는 차량이 엑스포 응원 현수막을 부착해 상당한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협회는 기대한다. 부산시는 오는 6일 오후 7시30분부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엑스포 유치 기원 불꽃쇼를 연다. 불꽃쇼에는 1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당일 김해공항과 부산역, 도시철도 노포역, 사상역 등 부산의 주요 관문 4개곳과 서면역, 연산역, 거제역, 교대역, 벡스코역 등 도시철도 주요 환승역으로 운행하는 임시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 실사단 방문 기간인 4~7일에는 자율 2부제도 실시한다. 차 번호 끝자리가 짝수이면 4일과 6일, 홀수이면 5일과 7일 자가용을 운행하지 않으면 된다. 이 기간 중 공공기관 주차장은 의무 2부제가 실시된다. 한편, 실사단은 현지 실사 이후 보고서를 작성하며, 이 보고서는 171개 BIE 회원국 모두에 전달된다. 오는 11월 BIE 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인 개최지 투표에 큰 영향을 미출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정부와 유치위원회, 각 분야 단체와 기관은 물론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실사단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해온 모든 것을 자신 있게 보여주고, 부산의 확고한 유치 의지를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 ‘e스포츠 올림픽’ WCG 7월 부산서 개최

    ‘e스포츠 올림픽’ WCG 7월 부산서 개최

    e스포츠 올림픽으로 불리는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23’ 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오는 7월 WCG 2023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14일부터 23일까지 부산진구 서면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그랜드파이널 예선전격인 그룹스테이지가 진행되고, 28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공식행사와 그랜드파이널이 진행된다. WCG는 2000년 출범한 이후 최다 최다 국가, 최다 선수 참가, 최다 종목 등 기록을 세운 글로벌 게임 대회다. 2019년 중국 시안에서 개최한 뒤로 코로나19 영향으로 4년 만에 오프라인 대회로 개최된다. 부산에서는 2011년 WCG를 개최했다. 당시 60개국의 선수 600여 명이 참가했고, 9만여 명이 관람했다. 이번 대회는 시와 빅픽처인터렉티브가 공동주최, 빅픽처인터렉티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한다. 이들은 29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정지원,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장동건·고소영 사는 더펜트 청담, 공시가 162억…제일 비싼 아파트

    장동건·고소영 사는 더펜트 청담, 공시가 162억…제일 비싼 아파트

    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사는 것으로 유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인 것으로 조사됐다. 3년 연속 공동주택 공시가격 1위다. 25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162억 400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해 공시가격은 168억 9000만원이었는데, 올해 6억 5000만원 떨어졌다.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엘루이 호텔 부지에 건립한 고급 아파트다. 지난 2020년 준공됐으며, 총 29가구 규모다.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으로 모든 주택이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공급됐다. 이곳엔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1타 강사 현우진, ‘골프여제’ 박인비 등이 사는 곳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우진 강사는 2017년 9월 최고층 펜트하우스 한 세대를 250억원에 매입하며 현금으로 완납해 화제를 모았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2위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이 차지했다. 나인원한남 전용 244.72㎡의 올해 공시가격은 97억 400만원이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18.61% 역대 최대 낙폭을 보였지만, 나인원한남 공시가격은 5억 6400만원 올랐다. 나인원한남에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RM과 지민, 빅뱅 멤버 지드래곤,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어 3위는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한남더힐’이다. 한남더힐 전용 244.75㎡의 올해 공시가격은 88억 37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남더힐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가수 박효신, 이승철, 배우 안성기 등 재계와 유명 연예인이 다수 거주한다. 4위는 용산구 한남동의 ‘파르크한남’이다. 파르크한남 전용 268.95㎡의 공시가격은 82억 900만원이다. 파르크한남엔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과 그룹 빅뱅의 태양과 배우 민효린 부부가 살고 있다. 5위는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가 차지했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73.93㎡의 공시가격은 81억 9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엔 배우 이제훈과 최란, 그룹 샤이니 태민 등이 거주하고 있다. 6위는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로 전용 273.64㎡의 올해 공시가격은 77억 1000만원이다. 트라움하우스 5차는 2006년부터 2020년까지 1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2021년 2위, 지난해 5위에 이어 올해 순위가 더 내려갔다. 트라움하우스 5차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했던 주택으로 알려졌다. 7위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엘시티’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위 10위권 중 유일하게 서울이 아닌 곳에서 이름을 올렸다. 엘시티 전용 244.62㎡의 올해 공시가격은 68억 2700만원이다. 이 외에 강남구 청담동 소재 효성빌라청담101(2차) 전용 252.18㎡ 68억 300만원, 강남구 도곡동 상지리츠빌카일룸 전용 214.95㎡ 67억 8100만원,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웨스트윙 전용 273.84㎡ 66억 5500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공시가격이 가장 낮은 공동주택은 강원도 영월의 다세대주택 ‘장흥레저타운’이다. 전용 17.76㎡의 공시가격은 273만원이다. 상위 1위인 더펜트하우스 청담과 비교하면 공시가격 차이가 6000배 가까이 난다.
  • 올해 한국 제일 바리스타는...4월 부산 벡스코서 코리아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

    올해 한국 제일 바리스타는...4월 부산 벡스코서 코리아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

    부산시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 나갈 한국 대표를 뽑는 ‘2023 코리아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KNBC)이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KNBC가 비수도권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NBC는 스페셜티 커피협회(SCA)가 주최하는 ‘월드 커피 챔피언십(WCC)’ 경연대회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종목에 참가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KCC)’의 6개 종목 가운데 하나다. 6개 종목 가운데 KNBC는 가장 중요도가 높은 종목으로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해 모두 12잔의 음료 제조를 15분 동안 시연한다. 2023 KNBC 우승자는 올해 6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SCA한국챕터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행사인 ‘스카마켓(SCA Market)’과 함께 열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커피 분야 많은 대회 가운데 가장 권위 있고 관심을 많이 받는 대회인 WBC 한국 대표 선발전인 KNBC를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하게 돼 커피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며 “부산이 커피 문화도시와 커피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가덕신공항~북항 15분… 부산 급행철도 속도 낸다

    가덕신공항~북항 15분… 부산 급행철도 속도 낸다

    부산시가 도심에서 가덕도신공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급행철도를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 전에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신공항부터 엑스포 개최 예정지까지 15분에 도착할 수 있어 엑스포 유치를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결과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의 사업 추진 타당성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포 개최 시점에 맞춰 개통할 수 있도록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BuTX는 지하 40m 이상 대심도 터널을 뚫어 최고 시속 198㎞로 이동하는 급행철도 시스템이다. 국내 철도 중 처음으로 수소차량을 도입할 예정이다. 타당성 검토에서 노선은 가덕도신공항에서 강서구 명지동, 사하구 하단동, 동구 북항, 해운대구 센텀시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47.9㎞를 잇는 것으로 계획됐다. BuTX를 이용하면 신공항에서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까지 15분, 주요 관광시설이 집적된 오시리아까지 26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추정 사업비는 2조 5860억원이다. 하루 11만 3000명을 수송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용 대비 편익(B/C)이 0.88, 종합평가(AHP) 0.722로 사업 추진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달 사업화 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해 6개 정거장 복합 개발과 민자 유치 등으로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와 사업추진 방안을 협의하는 등 절차를 밟고 2025년 중 착공하면 엑스포 개최 시점인 2030년 5월 이전에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도시철도사업으로 우선 추진하고 울산, 경남, 대구 등에 닿는 광역철도로 확장할 계획이다.
  • 다큰그룹, 부산 해운대 엘시티에 VVIP 자산운용센터 개소

    다큰그룹, 부산 해운대 엘시티에 VVIP 자산운용센터 개소

    VVIP를 위한 법인·개인 기업 현황분석과 자산평가,가업상속을 복합시킨 전문 자산운용시스템 구축 다큰그룹은 부산 랜드마크 해운대 엘시티(LCT) 레지던스에 고액자산가, 법인·개인기업등의 자산운용 컨설팅을 위한 VVIP 내방형 라운지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다큰그룹의 김영일 회장과 정용균 대표, 그리고 경정나라㈜의 신진욱 총괄이사는 이번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VVIP 자산운용 라운지 오픈을 위해 수년간 고액자산가 및 기업 컨설팅 분야에 대한 정보를 취합하고 기업 현황분석과 자산평가, 재무, 증여, 절세, 경정청구, 정부정책자금, 병원경영지원회사(MSO, 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 가업상속 등을 복합시킨 폭넓은 자산운용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몇년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탄탄한 네트워크를 통해 직접 섭외하여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거쳐 준비했다. 경정나라 신진욱 총괄이사는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레지던스에 예약제로 운영될 VVIP를 위한 자산운용 라운지 오픈을 앞두고 고액자산가, 법인·개인 기업 대표, 특히 MSO에 관심이 많은 병·의원 원장 등 오픈전부터 사전 예약문의가 많아 기대가 되고 있다” 전했다. 다큰그룹 김영일 회장은 지난 22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레지던스에 방문하여 “복합적인 자산운용시스템을 구축으로 고액자산가와 기업경영을 위한 자산 관리의 진정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며 “VVIP 고객의 자산 관리는 물론, 법인과 개인사업자에게 절세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업그레이드’ 부산 남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분양

    ‘업그레이드’ 부산 남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분양

    정비사업·북항재개발…2030세계박람회 기대 변화 예고중도금 무이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LTV 60% 적용28일 1순위, 29일 2순위, 4월 4일 당첨자 발표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남구가 최근 다양한 개발이 이뤄지면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먼저, 항만 재개발 사업인 북항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부산항 신항이 개장되면서 유휴화된 북항을 국제관문·해양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됐다. 전체면적 155만㎡로 약 2조 8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말 기반시설 공사를 마쳤다. 북항 2단계 사업은 자성대부두·양곡부두·관공선부두 등 항만재개발뿐만 아니라 부산역 철도 재배치, 좌천·범일동 배후 노후 공단 및 원도심 연계 용지인 수정축·초량축까지 포함하는 통합 개발사업이다. 아울러 북항 2단계 세계박람회 조성 부지로 이용될 예정이다. 올해 개최지가 결정되는 세계박람회는 각국의 생상품을 합동으로 전시해 자국의 생각·기술·미래를 보여주는 국제 박람회다. 2030년 부산에서 개최하고자 하는 박람회는 개최국이 부지를 제공하면 200여개의 참가국이 자비를 들여 국가관, 기업관, 이벤트관을 마련하는 ‘등록’엑스포다. 세계 3대 메가 이벤트 중 하나인 엑스포는 개최기간이 6개월로 월드컵(약 1개월)이나 올림픽(19일)보다 훨씬 길다. 6개월의 기간동안 외국인들이 주변에서 생활하면서 소비와 생산의 증가가 유발된다. 또한 각국에서 만든 국가관은 박람회 후에도 남게 된다. 실제로 2002년 한일 월드컵에는 17조원, 2018년 평창올림픽에는 29조원의 경제효과가 추산되나 2030엑스포에는 60조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주거환경도 개선된다. 현재 부산 남구에서는 27개 약 3만5000여 세대의 정비사업이 진행중이다. 특히 엑스포 예정지 인근인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에서는 약 1만2000여 세대의 새 아파트가 생겨난다. 그 시작점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1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남구 우암동일원에서 우암 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세대가 일반에 분양되며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59m² 342세대, △75m² 977세대, △84m² 714세대이다. 전체 분양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어 있다.두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We’ve의 5가지 컨셉인 Have, Live, Love, Save, Solve가 담긴 특화설계와 고품격 디자인을 선보인다. 개방감과 조망권을 확보하는 유리난간 창호, 에어샤워와 신발 살균 조명, 자동 개폐 중문, 욕실 수건 살균기, 붙박이장 의류탈취기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플러스 옵션 맞춤설계를 제공한다. 단지는 청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청약 혜택을 제공한다 발코니 확장 시 거실과 침실에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 제공하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자금 부담을 줄였다. 여기에 중도금 대출은 세대당 2건까지 LTV가 60%로 확대 적용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청약에서 1순위는 보유 주택수와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하다. 보유 주택수와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청약일정은 3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4월 4일에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2023년 4월 17일~21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견본주택에서는 25~26일 2일간 유현주, 유효주, 박결, 임희정 등 두산건설 소속 국내 최정상급 골프선수가 참여하는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행사는 팬사인회, 기념촬영,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 2030부산엑스포 유치기원 불꽃쇼…4월 6일 광안리 해수욕장

    2030부산엑스포 유치기원 불꽃쇼…4월 6일 광안리 해수욕장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대규모 불꽃쇼가 다음 달 6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다음 달 6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불꽃쇼’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불꽃쇼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 기간 중 실사단에게 부산의 매력과 대규모 행사 개최 역량을 보여주고, 범국민적 엑스포 유치 열기를 확산하려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이번 불꽃쇼는 매년 10월 열리는 ‘부산불꽃축제’가 광안리, 해운대, 남구에서 연출되는 것과는 달리 광안리해수욕장에서만 펼쳐진다. ‘2030엑스포 부산’ 글자를 표현하는 불꽃 퍼포먼스, 광인대교 조명과 불꽃,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결합한 연출 등으로 차별화 할 계획이다. 오후 7시 30분~오후 8시 10분까지 초반부는 ‘불꽃 토크쇼’가 진행된다. 라디오 프로그램처럼 엑스고와 관계된 시민 사연을 소개하고 유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인 밴드 ‘카디’의 축하공연과 유치기원 카운트다운 등이 진행된다. 메인 행사인 불꽃쇼는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된다. 불꽃쇼의 주제는 ‘K-Wave’로 대한민국의 열망, 의지가 파도처럼 세계에 미친다는 뜻을 불꽃으로 표현한다.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폭포수처럼 불꽃이 떨어지는 나이아가라 불꽃 등 대형 불꽃 연출을 볼 수 있다. 한편, 시는 구조물과 조명 조명 등 설치와 철거를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광안대교 차로를 부분 통제한다. 행사 당일인 6일에는 광안대교 상층부(남구 방향)를 오후 3시 30분부터, 하층부(해운대 방향)를 오후 6시 30분부터 통제한다. 광안리해수욕장 행사장 주변도 구간별로 통제한다.
  • 롯데, 유치위원회부산시와 현지 실사단 공략

    롯데, 유치위원회부산시와 현지 실사단 공략

    롯데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글로벌 인프라를 최대한 지원하고 우리 국민들의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부산과 서울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다음달 3~7일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현지 실사단 방한 때 부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롯데는 이를 위해 BIE 현지 실사단이 부산에 머무는 동안 ‘시그니엘 부산’을 숙소로 지원한다. 시그니엘 부산은 해운대의 랜드마크 ‘엘시티’ 타워에 위치한 260실 규모의 럭셔리 호텔로 대한민국의 선진적 인프라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그니엘 부산, 롯데백화점 등 부산지역 700여곳 롯데 계열사 사업장에서는 ‘BUSAN IS READY!’라고 적힌 현수막을 부산 엑스포 엠블럼과 함께 게시한다. 부산이 세계박람회를 개최할 준비가 완료됐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부산에서 근무하는 롯데 직원 1만여명도 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아 부산 엑스포 배지를 착용하고 근무할 예정이다. 또 롯데홈쇼핑과 롯데월드는 현지 실사단 방한 일정에 맞춰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하는 ‘서울 광화문 부산 엑스포 유치 행사’(가칭)에도 참여한다. 각 사의 대표 캐릭터 벨리곰과 로티·로리의 대형 조형물 포토존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해 부산 엑스포 유치 열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현지 실사단이 광화문을 찾는 다음달 3일에는 각 캐릭터의 시민 포토타임과 롯데월드의 ‘여성 밴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롯데는 전사 차원의 ‘롯데그룹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TFT’를 조직하고 모든 그룹 역량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그룹 유치지원 TFT는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TF팀장을 맡았고 4개 사업군 총괄대표들이 해외 2개팀, 국내 2개팀을 운영하며 전사적 역량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식품유통군은 전국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리아 등 유통 및 프랜차이즈 매장에 설치된 자체 미디어를 활용해 매장 방문 소비자 대상으로 엑스포 유치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미국, 베트남 등 해외에 위치한 롯데호텔과 미국, 일본, 호주 등 해외 공항 면세점을 거점으로 부산시와 엑스포 유치 준비 현황을 알리고 있으며, 롯데케미칼은 독일 뒤셀도르프 ‘K Show 2022’에 참여해 전시 부스에서 개최지 부산을 알리는 등 유치지원 활동을 펼쳤다. 신동빈 회장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해 6월 20~23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CGF(The Consumer Goods Forum) 글로벌 서밋에 2015년 이후 7년 만에 참석했다. 롯데 부스에서 글로벌 소비재 경영진을 비롯한 포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롯데그룹 현황과 식품, 유통 사업의 주요 포트폴리오 및 바이오, 헬스케어, ESG, 메타버스 체험 등 신성장 동력사업을 소개하며 직접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탰다. 글로벌 그룹 최고경영자들과 함께하는 별도의 비즈니스 미팅에서도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지로서의 국제도시 부산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등 부산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 LG, 국내외 주요 거점서 부산 매력 알린다

    LG, 국내외 주요 거점서 부산 매력 알린다

    LG는 지난 6일부터 부산역 대합실의 대형 전광판 4곳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광고는 ‘부산이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준비가 됐다’는 의미를 담아 ‘BUSAN is Ready’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또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B(해운대 마천루)·U(광안대교)·S(해동 용궁사)·A(다이아몬드타워)·N(다대포 해수욕장) 각각의 알파벳 속에 부산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녹여냈다. LG는 부산역 외에도 세계적인 랜드마크는 물론 각국 공항과 국내 주요 거점 등에서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이어 가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뉴욕과 런던 전광판에 한국의 전통 회화 재료인 수묵으로 부산 해운대를 표현한 이상원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품 ‘더 파노라믹(The Panoramic)-해운대’를 한 달간 선보였다. 화선지의 중앙을 가로질러 수묵의 먹선이 그려지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영상은 해운대의 파도와 해변, 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연결되며 ‘The wave from BUSAN, KOREA’라는 문구로 끝을 맺는다. 이어 6월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상영된 홍보 영상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커딜리 광장, 한국 광화문·시청의 대형 전광판 등에 송출했다. HS애드가 제작한 이 영상은 해운대, 광안대교, BEXCO, 감천문화마을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고색창연한 유적, 뜨겁게 박동하는 다이내믹한 모습을 보여 주며 e스포츠 대회, 국제 콘퍼런스, 예술 공연 등이 열리고 있는 부산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은 부산의 매력을 ‘에너지(ENERGY)’, ‘모험(ADVENTURE)’, ‘다양성(DIVERSITY)’, ‘아름다움(BEAUTY)’, ‘예술(ART)’, ‘당신(YOU)’ 등 여섯 가지 키워드로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한편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지난해 11월 외교부 장관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9월 말에는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수단, 케냐, 르완다, 앙골라 등 아프리카 6개국 주한 대사 및 외교 관계자를 국내에 초청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조 사장과 윤성혁 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 기획본부장 등 정부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 사장은 “부산은 디지털 기술 기반 미래형 친환경 스마트 시티로 변하고 있다”며 “2030 세계박람회를 통해 구현될 새로운 인류의 미래를 설계할 최적의 장소인 만큼 이 자리에 모인 각국 대사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LG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의 LG 부스와 각종 제작물을 통해서도 유치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특히 LG전자가 전시장 입구에 OLED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붙여 만든 초대형 조형물 ‘올레드 지평선’을 선보였다. 오프라인 매장도 적극 활용 중이다.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400여곳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을 송출하는 등 매장 고객들에게 유치 활동을 알리고 있다.
  • [포토] 시원한 제주 바다

    [포토] 시원한 제주 바다

    봄기운이 완연한 18일 전국의 명산과 유명 관광지에 활짝 핀 꽃들이 상춘객을 유혹했다. 시민들은 축제와 관광지 등에서 꽃놀이와 각종 체험행사를 즐기며 휴일의 여유를 만끽했다. 매화축제가 열리는 광양 매화마을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종일 북적였다. 상춘객들은 마을 전역을 하얗게 덮은 매화 향기에 흠뻑 빠져들었다. 구례 산수유마을에도 노란 산수유꽃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홍매화로 유명한 순천 선암사에도 상춘객 발길이 이어졌다. 동백꽃이 핀 여수 오동도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 붉은 꽃의 향연을 즐겼다. 제주에서는 매화, 목련, 개나리에 이어 벚꽃이 하나둘 꽃망울을 터트리며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관광객들은 바닷가, 올레길, 오름 등 제주 곳곳에 흐드러지게 핀 봄꽃을 보며 따스한 봄기운을 만끽했다. 이날 제주에는 ‘봄을 여는 팡파르’란 주제로 제주국제관악제가 개막, 21일까지 나흘간 제주의 봄을 금빛 선율로 물들일 예정이다. 제주에는 주말을 맞아 지난 금요일 하루 3만9천374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이날도 3만8천여명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낮 최고기온이 16도까지 올라가는 포근한 날씨를 보여 주요 관광지에 나들이객들이 이어졌다.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을 하거나 백사장에 앉아 휴식을 즐겼다. 태종대유원지와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등에도 꽃망울을 터뜨린 매화와 개나리 등 봄꽃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했다. 충남 곳곳은 주꾸미와 도다리 등 제철을 맞은 해산물을 맛보기 위한 사람들 발걸음이 이어졌다.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열린 서천군 마량진항 일대는 축제 시작일인 이날 오전부터 1천여명의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 없었다. 가족, 친구 단위의 나들이객은 물론 버스를 대절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은 500여 그루의 동백나무들이 수놓은 진홍빛 동백꽃 정원을 사진에 담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보령 무창포항 일원에서도 이날부터 주꾸미, 도다리 축제가 열려 식도락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대전에서 온 김정현(33) 씨는 “날씨가 좋은데 바닷가 옆에서 핀 동백꽃도 장관이다”며 “주꾸미도 아주 맛있게 먹었다”고 말했다. 전국의 이름난 명산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전북의 무주 덕유산, 정읍 내장산, 완주 모악산 등에는 봄꽃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몰렸다. 남양주 천마산과 동두천 소요산, 파주 감악산 등 경기 북부 등산 명소와 근린 공원형 야산에는 완연한 봄기운을 즐기려는 행락객들의 발길이 아침부터 이어졌다. 알록달록한 등산복을 차려입은 이들은 삼삼오오씩 산을 오르며 담소를 나누거나 산 중턱 곳곳에 모여앉아 준비해온 과일과 음료를 나눠 먹었다. 또한 대기가 건조해 조그만 불씨로 한순간에 산림이 소실되는 대형산불 사고를 막으려는 듯 조리나 흡연을 일절 삼가는 성숙한 시민의식도 보여줬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3천300여명이, 설악산국립공원에는 4천500여명이, 계룡산에는 5천400여명이 찾아 봄 산행을 즐겼다. 너도바람꽃, 복수초 등 봄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오대산·태백산국립공원에도 많은 등산객이 찾았다. 원주 치악산 둘레길에도 인파로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케 했다.
  • 부산 도심 10개 중심지로 재편한다

    부산시가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에 10개 중심지를 설정하고 지역 특성에 따라 특화 육성하는 도시발전 계획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2040 부산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해 공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계획은 20년 후 부산의 발전상을 제시하는 최상위 도시 공간계획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공간을 재편하는 내용이 담겼다. 계획에서 시는 도심·부도심으로 구성된 중심지 체계로는 지역균형발전을 할 수 없어 기장, 해운대, 동래, 서면, 중앙, 덕천, 사상, 하단, 강서, 신공항 10곳을 중심지로 설정했다. 중심지는 입지에 따라 특화 육성한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기장과 해운대 중심지는 국제교류와 관광, 영상·문화 등에 특화된 관광·마이스 중심축으로, 행정·금융 기관 등이 집중된 동래·서면·중앙 중심지는 국제업무와 경제의 중심축으로 육성하는 식이다. 덕천·사상·하단은 노후 산업용지 재생을 통해 신산업 중심축으로 키우고, 강서와 신공항 중심지는 물류·유통, 항공산업 등이 연계된 공항복합도시 성장축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변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다는 목표로 기본계획을 별도로 수립하고, 130개 도시철도역 주변은 개발자가 공공기여할 경우 용도지역 조정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돌봄, 문화시설 등이 확충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 3000세대 대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3월 공급

    3000세대 대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3월 공급

    두산건설, 부산 남구 우암동에 3,048가구 랜드마크 대단지 공급전매제한, 중도금 대출제한, 무순위 청약등 다양한 규제 완화 혜택 누려 7차례 연속 올랐던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주택 마련에 대한 부담이 비교적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자 분양 시장에 활기가 도는 모습이다. 지난달 23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연 3.5%인 기준금리가 조정없이 동결됐다. 이는 지난 2021년 8월 이후 약 1년 반 동안 이어온 기준금리 인상이 멈춘 것으로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도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기에 정부가 올초 발표한 청약•대출 규제 완화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특히 부산은 월드엑스포 유치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월드엑스포는 각국의 생상품을 합동으로 전시해 자국의 생각•기술•미래를 보여주는 국제 박람회다. 2030년 부산에서 개최하고자 하는 박람회는 개최국이 부지를 제공하면 200여개의 참가국이 자비를 들여 국가관, 기업관, 이벤트관을 마련하는 ‘등록’엑스포다. 세계 3대 메가 이벤트 중 하나인 엑스포는 개최기간이 6개월로 월드컵(약 1개월)이나 올림픽(19일)보다 훨씬 길다. 6개월의 기간동안 외국인들이 주변에서 생활하면서 소비와 생산 증가를 유도할 수 있다. 또 각국에서 만든 국가관은 박람회 후에도 남게 된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은 17조원, 2018년 평창올림픽은 29조원의 경제효과가 추산됐고, 2030엑스포에서는 60조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은 1993년에 대전, 2012년 여수에서 엑스포를 개최한 바 있다. 대전엑스포 후 Expo다리, 첨단과학관, 한빛탑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남아 있고, 대전시의 발전을 최소 10년 앞당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두산건설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3월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부산 남구 우암동 일원에서 우암 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세대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59m² 342세대 ▲75m² 977세대 ▲84m² 714세대다. 전체 분양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부산 남구는 다수의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남구는 현재 27개의 정비사업 약 3만 5000여세대가 진행중이며, 특히 우룡산공원을 둘러싼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포함한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 2000여세대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교통, 생활편의시설, 학군 등 생활인프라가 고루 갖춰져 있으며 탁월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바다에서 불과 500여m 거리에 위치한 단지는 높은 지대를 최대한 활용해 시원한 바다 조망권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또 인근에 야경 명소로 유명한 우암동 도시숲과 천제산의 우룡산공원에서 쾌적한 여가를 보낼 수 있다. 단지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도시고속도로(번영로) 문현램프, 동서고가로(감만램프, 문현램프), 부산항대교, 충장로, 수정터널~백양터널, 황령터널, 광안대교 등을 통한 이동에 수월하며,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부산역과 서면, 경성대학가를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문현동 BIFC 국제금융센터와 부산은행 등 금융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우수해 직주근접의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풍부한 학군도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우암초와 신연초가 있고, 감만중•동항중•석포여중•대연중•배정고•배정미래고•대양고•성지고•대연고 등 다수의 초•중•고가 가까워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등 대학교도 인접해 있으며, 연면적 약 1900m²의 우암동 공공도서관도 올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병원, 대형마트, 관공서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남구종합사회복지관•우암동 행정복지센터•우암파출소•우암 터미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에 우암동 복합청사가 올해 개관 예정이다. 또한 홈플러스, 메가마트, 현대백화점 등 대형쇼핑몰과 좋은문화병원, 일신기독병원 등 종합병원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견본주택에서는 25~26일 2일간 유현주, 유효주, 박결, 임희정 등 두산건설 소속 국내 최정상급 골프선수가 참여하는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행사는 팬사인회, 기념촬영,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 최민규 위원장 “서울시의회, 서울시 기후변화·재난 종합대책 마련 촉구”

    최민규 위원장 “서울시의회, 서울시 기후변화·재난 종합대책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기후변화대응 및 재해대책 특별위원회 최민규 위원장(국민의힘·동작2)은 10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시로부터 ‘탄소중립도시 서울’, ‘재난·재해에 강한 안전도시 서울’ 및 ‘풍수해 안전도시 서울’ 추진현황을 보고받았다. 이날 서울시 기후환경본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2026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비율이 가장 높은 건물 부문(71%)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00만호의 노후건물을 저탄소건물로 전환하고, 수송 부문(18%)에서는 전기차 40만대, 수소차 3.4만대, 전기충전소 22만기, 수소충전소 40기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총괄실은 한파, 폭설 및 폭염과 관련한 시·자치구 공동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해 취약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했으며,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했고, 지진 방재 대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시 공공시설물 2,465개소에 대한 내진 보강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물순환안전국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건설하고, 반지하주택 등 도심지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며, 미래형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여 수해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위원들은 “최근의 이상기온과 집중호우 등의 기후변화는 몸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재난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지금이야말로 기후위기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라며 서울시의 기후변화(온실가스) 대응, 풍수해, 한파·폭염·폭설 등 부문별 대책에 대한 다양한 지적과 함께 개선방안을 요구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정책 수립의 기본이 되는 온실가스 배출 통계가 세부적으로 구축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모든 정책은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바탕으로 수립돼야 하며, 정책 평가 역시 정확하고 세밀한 통계를 기반으로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전기차 보급에 있어서는 전기이륜차의 보급 속도가 더딘 점을 지적하면서, 실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대책 수립을 주문했으며 아울러 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때, 거주민들의 전기차 보급 실적을 고려하여 적재적소에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제설 대책에 대해서는 제설제로 사용되는 염화칼슘의 과다 사용을 지적하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친환경 제설제를 사용할 것을 제안했고, 자치구에 교부된 제설제의 재고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무분별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또한 제설제 사용에 앞서 시민들의 자발적 제설 활동 유도를 위해 ‘내 집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반지하주택 등 도심지 침수취약지역에 대해 지난 2022년 8월에 일어난 신림동 반지하 가족 참변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계획된 반지하 20만 가구의 전수조사가 최초 발표와 달리 일부만 추진된 점을 엄중하게 경고하면서, 조속한 추진과 함께 도심지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좀 더 세밀한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취약계층에 집중된 한파·폭염 대책에 대해 일반 시민을 아우르는 종합대책 마련을 요구했고, 지잔 방재와 관해서는 공공건물에 집중된 내진 확보대책을 민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하면서, 건물의 내진설계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1)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 등의 홍수 대책에 대해 구조적 대책에 집중된 점을 지적하면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라 할 수 있는 빗물 유출량을 줄이기 위한 종합관리 대책 수립을 요구하면서, 현재 실·국·본부별로 산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빗물 유출량 줄이기 정책을 통합 관리하는 부서의 신설을 제안했다. 이날 최 위원장은 2차 회의 마무리 발언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지 않을 경우, 2100년에는 해수면이 82㎝ 상승해 해운대 해수욕장이 사라지고 서해 연안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다는 국립해양조사원의 연구 결과2)를 언급하며 “서울시의 기후변화와 재난대책에 대한 거시적 접근과 대응 방안이 부족하다는 위원들의 지적사항에 대해 서울시는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부산시 새 도시 상징·브랜드 디자인 확정

    부산시 새 도시 상징·브랜드 디자인 확정

    부산시 새로운 도시 브랜드 슬로건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과 도시상징(CI) 디자인이 최종 확정됐다.부산시는 10일 도시 브랜드 위원회를 열고 CI와 브랜드 슬로건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디자인은 인공지능 이미지를 접목한 3차원(3D) 입체 로고이다. 부산시는 새로운 CI는 부산의 영문 이니셜 ‘B’와 ‘S’를 모티브로 색깔과 각도 등을 통해 입체적인 3차원(3D)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브랜드 슬로건 디자인에는 ‘Busan is Good’이라는 영문과 ‘부산이라 좋다’는 국문을 함께 써 본연의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오는 21일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도시 브랜드 선포식을 하고 CI와 브랜드 슬로건 조형물도 공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 1월 13일 ‘Dynamic Busan’(다이내믹 부산)을 대체할 새로운 도시 슬로건으로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을 선정하고 슬로건 디자인과 CI 개발에 착수했다. CI와 브랜드 슬로건 디자인 최종 후보 3개 안을 놓고 지난달 28일 부터 지난 8일까지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한 뒤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3차원 입체로고를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디자인으로 결정했다. 부산시는 부산을 대표하는 도시 슬로건 선정에 4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한데 이어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도 6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모두 10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부산시 새로운 도시 브랜드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 “이대로 가다간 ‘해운대 해수욕장’ 사라진다”…심각한 수준

    “이대로 가다간 ‘해운대 해수욕장’ 사라진다”…심각한 수준

    2100년에 한국 주변 해역 해수면이 현재보다 최대 82㎝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최악의 경우 서해 연안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10일 해양수산부 소속 국립해양조사원은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보고서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한 한국 주변 해역의 해수면 상승 전망 정보를 ‘바다누리 해양정보서비스(www.khoa.go.kr/oceangrid)’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는 해양조사원이 조양기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동해·황해 등 국내 주변 해역의 평균 해수면 상승 폭을 분석한 결과다. 고탄소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는 경우 한국 주변 해역 해수면 평균 높이가 2015년에 비해 2050년, 2100년 각각 25㎝, 82㎝까지 올라간다. 해역별로는 대한해협 상승 폭이 82.3㎝로 가장 크고, 다음으로 동해 82.2㎝, 서해 80.8㎝ 순이다.고탄소 시나리오는 산업 기술 발전에 치중해 화석 연료를 계속 많이 사용하고 도시 위주 난개발을 확대하는 경우를 가정한다. 2년 새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2021년 조사원이 IPCC의 5차 보고서 기후변화 시나리오로 분석했을 때는 2100년까지 최대 73㎝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 평균 상승률은 9.51㎜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해수면 상승 속도가 더 빨라진다는 게 조사원 설명이다. 오현주 해양조사원 해양과학조사연구실장은 “국내 해양기후 수치예측모델에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보고서에 담긴 새로운 기후변화 시나리오(SPP)를 적용했다”고 밝혔다.저탄소 시나리오에서도 해수면 상승 ‘불가피’ 저탄소 시나리오(SSP 1-2.6)에서도 해수면 상승은 불가피했다. 저탄소 시나리오는 재생에너지 기술 발전으로 화석연료 이용률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적인 경제성장이 이뤄질 경우다. 연구 결과를 보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든 저탄소 시나리오에서도 국내 해수면 높이는 2050년 20㎝, 2100년 47㎝ 상승했다. 모든 시나리오에서 동해 해수면 연평균 상승률이 황해보다 높았다. 구체적으로 동해 해수면은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9.56㎜, 저탄소 시나리오에서 5.49㎜ 상승했다. 황해의 경우 고탄소와 저탄소 시나리오별 상승률이 각각 9.39㎜, 5.33㎜를 기록했다. 국내 해안도시 침수 우려도 제기된다. 김백민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는 “(해수면) 82㎝ 상승은 심각한 수준으로 봐야 한다”며 “해수면 수위가 80㎝에서 1m 상승하면 부산 해운대 등 상당수 해안가 도시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기후변화로 발생 빈도가 늘고 있는 태풍·해일 등 자연재해가 겹치면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부산기업 우수제품 판매 거점 ‘동백상회’ 신세계센텀시티 입점

    부산기업 우수제품 판매 거점 ‘동백상회’ 신세계센텀시티 입점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동백상회’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문을 열었다. 시는 9일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동백상회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손영식 신세계 대표이사, 입점 중소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동백상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판매장으로, 2020년 11월 동구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나, 유라시아플랫폼이 창업지원 공간으로 재편되면서 지난해 6월 문을 닫았다. 이전 장소를 물색하던 중 사회공헌의 하나로 공간을 무상 제공하기로 하면서로 하면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문을 열게 됐다. 지하철 연결통로를 지나 백화점 출입문에 들어서면 바로 정면에 자리 잡은 동백상회(센텀시티점 지하 2층)에서는 김부각, 꿀, 드립커피, 전통주, 화장품, 엽서 등 부산의 특색이 잘 살아있는 160여 개 제품을 판매한다. 새롭게 문을 연 동백상회는 도시철도 센텀시티역과 연결되는 백화점 지하 2층에 자리 잡았다. 드립커피, 전통주, 화장품 등 부산의 특색을 담은 160여 개 제품을 판매한다. 시는 동백상회가 대형유통매장에 들어서면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가지고 있지만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했던 지역 기업들이 인지도를 높이고, 보다 넓은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동백상회의 모든 제품을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위메프, 티몬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도 기획전을 여는 등 지역 제품 판촉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백상회를 단순히 오프라인 매장 하나가 아니라, 중소기업에 희망과 가능성을 주는 공간이 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필요한 분 가져가세요” 나라미(米) 두고 간 기초생활수급자

    “필요한 분 가져가세요” 나라미(米) 두고 간 기초생활수급자

    익명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복지혜택으로 저렴하게 구매한 쌀을 더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라며 내놨다. 8일 부산 해운대구에 따르면 지난 7일 재송1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누군가 10kg 쌀을 두고 갔다. 이 쌀은 수급자를 위한 복지혜택 중 하나인 정부양곡 나라미였다. 쌀 위에는 ‘필요하신 분 가져가세요’라고 적힌 쪽지가 적혀 있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정부양곡인 나라미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한 달에 한 차례 10kg 나라미를 28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재송1동 행정복지센터는 해당 쌀을 기탁자의 뜻대로 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애덕 재송1동장은 “기부 물품의 크고 적음을 떠나 물가 상승으로 수급자들의 생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따뜻한 마음을 보내준 것에 의미가 있다”며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해 소중하게 쓰이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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