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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사전운동 판친다

    지방선거 조기실시 주장이 제기되면서 지방 정가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단체장들과 의원들은 조기실시에 대해 반대론을 펴면서도조기선거에 대비,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고 출마 예상자들도얼굴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이런 가운데 선심 행정과 사전 선거운동이라는 비방과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방선거 조기실시론자들은 2002년 지방선거(6월 13일)가한·일 양국이 공동개최하는 월드컵축구대회(5월 31일∼6월30일) 기간과 겹침에 따라 선거를 앞당겨 실시해야 한다고말한다. 하지만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은 “지방선거의 조기실시 이야기가 나오면서 일부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등 차기선거 출마예정자들의 선거법 위반사례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관 홍보지를 이용해 치적을 과도하게 알리는가 하면 유권자에게 선물을 돌리고 노인회관 등을 찾아 음식을 제공하는사례도 빈발하고 있다. 부산시선관위는 지난 13일 구청 소식지에 자신의 활동을 지나치게 홍보한 남·사하·수영구 등 3개 단체장을적발,경고및 주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설연휴 특별단속에서 적발된 중구와 사상구 등 2개 단체장에 대해서도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해운대·강서·동구 등 3개 구청의 이같은 불법행위를 적발,행정처분해 부산지역 16개 기초단체중 8개가 행정처분을 이미 받았거나 받게 됐다. 경북도선관위는 도내 일부 시·군 자치단체들이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이용,단체장 업적과 공약사항 등을 홍보함에 따라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에 들어갔다. 울산 울주군은 2억,7,800만원을 투입해 군지를 만들고 5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1개 읍·면지를 6월까지 발간할 계획이다. 내용이 중복되는 홍보지 성격의 군·읍·면지를 비슷한 시기에 펴내는 것은 선거를 의식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있다. 자치단체장들의 활동에 대해서도 선거에 대비한 선심행정이라는 비방과 통상적인 활동이라는 반박이 불을 뿜고 있다. 충북에서는 이원종 지사,나기정 청주시장,이시종 충주시장등이 관내 기관 단체와 간담회를 갖거나 홍보 영상물을 상영하고,주민간담회에서 자신의 부임이후 발전상을 소개하는 것을 두고 벌써부터 말이 많다. 대전 시내 각 구청이 주민들의 편의와 노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팡이를 나눠주고 건축신고 기동처리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특수 시책을 경쟁적으로 도입하자 선거를 의식한행정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물론 각 자치단체들은 주민을 위한 통상적 행정이라고 응수하고 있다. 벌써부터 일부 정치인을 비방하는 괴문서와 루머 등도 나돌고 있다. 충남 천안시에서는 익명의 네티즌이 지난달 28일 시 홈페이지 게시판에 천안시 의회 의원의 ‘양심선언’이란 제목으로지난해 있었던 하반기 의장단 선거가 각본에 따라 이뤄진 행위로 42만 시민 앞에 사죄한다고 밝히고 있다. 내용 대부분이 사실 확인이 안된 것은 물론 특정인을 비방하는 내용이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는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전국 종합
  • [새천년 우리고장 핫 이슈] 부산대 제2캠퍼스 부지 새달 확정

    부산대가 제2캠퍼스 후보지를 경남 양산 신도시로 정하자지역여론이 찬·반으로 나뉘어지고 있다. 특히 교육인력자원부가 다음달까지 후보지를 최종 선정할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부산시교육위원회 등이 ‘시 바깥 이전 반대 성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부산대는 “이런 주장은 편협된 시각”이라며 “학생을 위해 넓고 공부하기 좋은 곳으로 이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부산대 제2캠퍼스 부지 문제는 지난해 4월 부산대가경남 양산시 물금읍 신도시 112만여㎡에 후보지를 정한다고발표한 뒤 같은해 7월 교육부에 승인신청을 하면서 시작됐다.그동안 시와 대학은 부산의 상징적 국립대학으로서 캠퍼스확장이 필요하다는 총론에는 합의가 이뤄졌다. 1946년 5월 전국 최초의 국립대로 출범한 부산대는 현재 학생 1인당 면적이 26.4㎡(8평)으로 전국 주요 국립대 가운데가장 좁다.평균치는 56.6㎡(17평)이다. 부산대는 75년부터 6차례에 걸쳐 캠퍼스를 넓히려고 했지만모두 무산됐다. 99년 10월 박재윤(朴在潤) 총장이 취임하면서 캠퍼스 확장의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절박하게 추진해왔다. 이러한 대학의 움직임에 맞춰 인근 울산·양산·김해시 등에서 부지제공과 수백억원 투자 제의 등 대학 유치에 안간힘을 쏟았다. 반면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비교적 느긋한 태도를 보여왔다.시민정서에 어긋나며 교수회 등 내부 합의가 어려워 쉽사리 추진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육부 실사단의 현장 방문 등 후보지 선정이 급물살을 타자 안이했던 부산시가 달아올랐다. 시는 지난달 30일 부산대와 교육부에 해운대 등 3곳의 후보지를 추천했다.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과 함께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같은 당근책도 제시했다.이들 지역의 그린벨트에 대해 ‘건설교통부와 구두 합의가 있었다’며 연말까지 해제한 뒤 내년 6월 착공이 가능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부산대는 “시가 추천한 3곳은 캠퍼스로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던 곳”이라고 일축했다.그린벨트는 해제에서 도시계획,부지취득까지 통상 5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현실성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는 “양산 이전은 인재 공동화(空洞化)현상을 빚을 뿐만 아니라 연약지반으로 캠퍼스 부지로써는 적합하지않다”며 반발하고 있다.부산대는 관련학과 교수들이 검토한결과 평당 23만원이면 보강이 충분해 비용 상승은 문제가 안된다는 입장이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부산대 제2캠퍼스 지역 최대상권. 대학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중소 규모 도시로 갈수록 그 영향은 더 크다. 전북 익산시 신용동 원광대의 경우 학생 수가 1만6,000여명에 이른다.시 전체 인구의 5%다.이 가운데 40%인 6,500여명은 외지 학생들로 하숙이나 자취생활을 한다.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원광대 정문 앞에는 수년전부터 ‘대학로’라는 새로운 타운이 형성돼 하숙촌과 오피스텔은 물론 식당,술집 등 다양한문화공간이 들어섰다. 대학측은 대학로 주변에서만 1일 1억∼2억원 가량이 소비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물론 이 지역은 익산의 최대 상권 가운데 한 곳으로 부상한지 오래다. 80년 개교한 충북 건국대 충주캠퍼스도 전체 6,500여명의학생 가운데 70% 이상이 서울과 수도권 지역 학생들이다.이들 가운데 1,600여명은 통학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1,050명은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다. 나머지 학생 가운데 충주를 비롯한 도내 출신 대학생들을뺀 3,000여명의 학생은 학교 인근에 형성된 대학촌과 시내에서 숙식을 하고 있다. 충주시 단월동 대학 캠퍼스 인근에 조성된 대학촌은 모시레 마을과 신촌,용관동,그리고 시내 아파트단지 등 크게 3곳으로 나뉘어져 있다.모시레 마을의 경우 마을 전체가 신시가지로 새로 조성되다 시피 하고 있다. 이들이 매달 쓰는 생활비만도 1인당 50여만원씩 따져 줄잡아 15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처럼 대학이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 방학 기간동안에는 지역경제가 불황을 보일 정도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들은 학교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개교한 전북 임실군 신덕면 예원대의 경우 임실군이 많은 공을 들였다.인구가 3만7,000여명에 불과한 임실군에게 최소한 2,000∼3,000명가량의 인구 유입 효과가 있는 대학을 유치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임실군 기획감사실 이명근 정책개발 담당(45)은 “이농현상등으로 갈수록 인구가 줄어드는 농촌지역은 인구와 지역 경제 규모를 늘리기에 ‘대학’은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충주 김동진기자redtrain@. *부산대 제2캠퍼스 찬성론. 부산대는 해외 일류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환태평양권의 핵심 대학’으로 발전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이에 필요한 게 ‘넓고 편안하고 좋은 시설’이다.이를 위해서는 최소한 30만평이 필요한데 땅이 부족한 부산에서는적당한 곳을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대안으로 부산 생활권인 경남 양산 신도시에 제2캠퍼스를조성하기로 한 것이다.양산 캠퍼스는 반경 40㎞안에 13개 시·군·구에 402만명이 살고 경남·북에서 접근하기가 좋다. 게다가 이 땅은 한국토지개발공사가 단일 관리해 부산대 소유 국유지와 교환하고 나머지 금액은 3년 거치 5년 무이자분할상환이 가능하다. 각종 도시기반시설도 토개공이 부담한다는 좋은 조건에 귀가 솔깃해진 것이다. 양산 캠퍼스는 신도시의 노른자 위에 위치,도시 전체를 국내 처음으로 대학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시가 추천하는 그린벨트의 경우 환경단체의 반대와 그린벨트 해제에서 착공까지 5년정도 걸린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땅주인이 수백명에 이르러 합의를 보는데도 많은시간이 걸리고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지가상승이 예상돼 비용이 늘어난다는 지적이다. 부산대 문광삼(文光三) 기획실장은 “부산대 전체가 이전하는 게 아니고 단지 제2캠퍼스를 조성하는 것 뿐”이라며“99년 시와 같이 캠퍼스 부지를 백방으로 찾았지만 실패했다”고 말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부산대 제2캠퍼스 반대론. 부산시는 부산대가 부산에 있어야 한다는 평범한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국립대의 지방 설립 취지와 시민의 정서에 맞는다는 주장이다. ‘21세기 환태평양 중추도시’로 도약하려는 부산은 인재의 산실인 부산대가 반드시 시에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대학의 경쟁력이 곧 도시의경쟁력이기 때문에 역외이전은 인재 공동화현상을 빚는다고 강조한다. 특히 시는 기술인력 중심의 공과대학이 이전할 경우 부산대와 직·갑접적으로 관련을 맺고 있는 첨단산업 및 벤처기업이 함께 움직일 것을 가장 걱정하고 있다.어려운 부산경제여건속에서 싹트기 시작한 IT(정보),BT(생물),NT(신소재) 등지식기반 산업의 붕괴를 우려헤서다. 또 부산대 학생 대부분이 부산시에 사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통학거리가 멀어 큰 불편을 준다는 것이다.통학거리가 멀어져 우수 학생 유치도 어려울 것이라는 점도 내세웠다. 시는 양산 캠퍼스는 점토질로 된 연약지반으로 조경비,지반보강비 등으로 부지 조성비용이 평당 50만원이 넘을 것으로추산하고 있다.시가 추천한 지역보다 비용이 더 드는 곳으로이전하겠다는 부산대의 입장을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있다. 부산시 임주섭(林周燮) 행정관리국장은 “시가 추천한 지역은 해발 300m미만의 구릉지대로 자연친화적으로 조화롭게 건물을 배치할 수 있다”며 부산 적지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부산 이기철기자
  • 보름달 보며 어떤 소원 빌까

    오는 7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주민 화합을다지고 마을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잔치도 많다. 서울시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소원물달기,달집태우기,부럼깨기 등행사를 연다.각 동별로는 15일까지 윷놀이, 연날리기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운대 달맞이축제’를 개최한다.6일오전 10시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국제연날리기 대회를 비롯,수만개의 초를 밝혀 소원을 비는 행사 등이 열린다.부산시 서구 암남동송도해수욕장에선 보기 드문 선(船)상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린다. 대전시는 동구 산내초등학교에서 돌림병을 물리치기 위한 의식인 ‘산내 공주말 디딜방아뱅이’가 재연된다. 전국 종합
  • 휘영청 대보름날 달맞이 가세

    오는 7일은 정월 대보름이다.고유의 세시풍속과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되살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고 있다.국립국악원(02-580-3333)은 저녁 7시 ‘휘영청 대보름날의 달맞이’를 펼친다.민요명창 김영임과 인간문화재 이춘희의 서울대감놀이 공연이 끝나면 달집태우기와 달맞이 원무놀이 등 관람객이 참여하는 행사가 다양하다. 국립민속박물관(02-734-1346)은 4일 장승동산에서 대보름맞이 장승제를 열고,6일에는 주한외국인 청소년들을 위해 한국의 정월대보름을 체험할 수 있는 마당을 펼친다. 정동극장(02-773-8960)은 오후 8시에 살풀이와 부채춤·산조합주·판굿 등으로 대보름맞이 국악공연을 연다.한복을 입으면 20%,3인 이상가족은 50%를 깎아준다.이밖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연날리기대회와 광안리해수욕장의 강강수월래 및 수영야류공연,대구 다사읍의 정월대보름굿,인천 부평구청 광장의 대동놀이,광주 광암교천변의 민속놀이마당,대전 월드컵경기장의 대보름제,울산 진하해수욕장의 불꽃놀이 등 지방자치단체들도 특색있는 행사들을 마련하고 있다. 서동철기자 dcsuh@
  • ‘인터넷 동반자살’수사

    30대 남자 2명의 음독자살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이사건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 자살사이트를 통한동반자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31일 숨진 장모(34·컴퓨터조립업·서울 금천구 시흥동)·홍모씨(31·어부·경남 진해시 축곡동)에 대한 부검 결과 음독자살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서로 연고가 없는 낯선 관계인 이들이 승용차로 동행한점과 마신 독극물이 지난해 일본에서 자주 발생한 인터넷 사이트를통해 만나 동반자살한 사람들이 주로 사용한 청산가리인 점으로 미뤄인터넷을 통해 만나 동반자살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은 지난 30일 오후 5시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S모텔 605호에서 독극물을 음료수에 타서 마신 뒤 모텔주인 박모씨(64)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객실에서는 장씨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A4용지 1장의유서와 이들이 먹다 남긴 청산가리 500g 가량이 발견됐다. 장씨가 남긴 유서에는 “어머니 먼저 떠나 죄송합니다.만약제가 살아나거든 안락사시켜 화장한 후 한강에 뿌려 주십시오”라고 적혀 있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대한매일을 읽고/ ‘등·초본 발급 1시간’ 있을 수 없는 일

    대한매일 1월13일자 21면에 ‘수지읍 등·초본 발급 1시간’이라는기사가 나갔다.담당자로서 보도내용과 다른 점을 해명한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에서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는 데 1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은 주민등록 전산화 등 민원처리 시스템상 있을 수 없다고본다. 행정자치부는 똑같이 인구 12만명인 수지읍과 해운대구 좌동의 민원처리 실태를 두차례 함께 조사한 바 있다.그 결과 주민등록등본은 신청에서 발급까지 5분정도 걸렸다. 읍·면사무소에서 증명서 민원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3월 취학기와아파트 입주시기에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주민등록 전산화 등으로 평상시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특히 주민등록등본은 이제 전국 읍·면·동 어디서나 발급하는 시스템을 갖췄으므로 발급 소요시간을 근거로 민원담당 공무원수가적다고 지적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이길영[행정자치부 자치제도과]
  • 유조선 폭발·침몰… 9명 사망·실종

    15일 오전 9시55분쯤 경남 거제시 남녀도 북동쪽 5마일 해상에서 파나마 선적 유조선 P-하모니호(5,544t급·선장 이창무·44·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연료탱크 청소중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유(油)증기폭발사고가 일어나 2항사 심경철씨(25·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등 선원 3명이 사망하고 선장 이씨 등 선원 6명이 실종됐다. 사고선박은오전 10시30분쯤 침몰했다. 해경과 해군 등은 구명정에 타고 있던 여자 실습생 김영은씨(22·경남 함안군 가야읍 현곡리) 등 선원 16명 가운데 7명을 구조하고 심씨등 사체 3구를 인양했다. 또 실종 선원 6명에 대한 수색사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폭발원인을 조사중이다. SK해운이 세낸 사고 선박은 이날 오전 4시55분쯤 울산 장생포부두에서 출항,전남 여수항으로 항해중이었다. ■사망자 ▲심경철▲1기사 신기범(54·서울 마포구 아현1동)▲갑판원감의식(37·부산 서구 서대신동)■실종자 ▲이창무▲1항사 이종식(32·부산 해운대구 좌동)▲2기사이승호(24·전남 목포시 상동)▲갑판장 박종식(44·인천 남구 주안동)▲갑판원 장일병(56·부산 수영구 망미2동)▲기관원 최상봉(61·인천 남동구 간석1동)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못말리는 釜山 문제공무원

    ‘정말 공무원 맞아?’ 부산시는 5일 평소 공·사생활 문란 등으로 주위로부터 지탄을 받아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실시한 집중감찰에서밝혀진 일부 공직자들의 고질적 비리 및 부조리 행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부산시 기장군 전 면장 A씨(5급)는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뒤에도 관용차를 직접 몰고 출퇴근하다 무면허로 2차례나 적발됐다.A씨는 주민과의 채무관계로 봉급이 압류되고 성추행 혐의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4일 권고사직당했다. 사상구 B씨(6급)는 검찰이 구에서 통보한 ‘공무원범죄처분통보서’를 임의로 훼손했다. 또 다단계 판매조직에 가입하고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대여하는 등 공무원 품위를 손상시켰다. 같은 구 C씨(6급)는 근무시간중 거의 매일 헬스장,목욕탕을 출입하다 적발된데다 불륜관계 등으로 문제가 돼 지난 3일 권고사직당했다. 해운대구 D씨(7급)는 지하차도 전기안전관리를 한 업체에 외상으로맡긴 뒤 추경에서 예산이 확보되자 멋대로 업체를 바꿨다. 금정구E씨(7급)는 사무분장 문제로 불만을 갖고 동장이 주재한 직원회의에 불참,동장이 나무라자 동장 결재도 받지 않은채 연가를 간다며 13일간 무단 결근했다. 부산시는 이번 감찰에서 모두 92명을 적발해 6명을 권고사직하고,5명에 대해서는 비위 사실 등을 정밀조사 중이다.나머지 81명도 비위정도에 따라 징계할 방침이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인구총조사 내용 분석

    올해 우리나라 인구는 5년전보다 151만6,000명,가구는 136만가구,주택은 192만3,000호가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서울,부산 등 대도시 인구는 되레 줄었으며,아파트가 주택 가운데 가장 많았다.인구증가율은 3.4%로 신도시개발로 서울인구가 대거 유입된 경기도(17.4%)가 가장 높았다. ■인구증가 상위 5개 시는 모두 경기도 시·군·구별로 인구가 가장많이 증가한 곳은 경기도 고양시로 5년동안 24만6,000명이 늘어 47.5%의 증가율을 보였다.이어 수원시 19만1,000명,시흥시 17만2,000명,용인시 14만3,000명,남양주시 11만1,000명의 순이다.신도시 대규모아파트단지 이주 등에 따른 인구유입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구시 달서구(10만8,000명),부산 해운대구(9만5,000명),충남 천안시(8만8,000명),광주시 광산구(7만8,000명)도 대규모 아파트단지 개발과 공단지역의 고용증가로 인구가 크게 늘었다.대전시 서구도 정부대전청사 등 정부기관 이전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5년새 6만5,000명이증가했다. ■서울 등 대도시는 인구감소세 서울인구는 34만명이 감소한 989만1,000명으로 ‘1,000만명’아래로 떨어졌다.부산인구도 15만명이 줄어든 366만4,000명이었다.전남과 전북은 유출인구가 늘어나 각각 7만1,000명,1만2,000명이 줄었다.반면 서울,부산 인구의 유입으로 인천,경남의 인구는 각각 16만8,000명,10만명이 늘었다. ■단독주택 감소,아파트 증가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은 증가한 반면,단독주택은 감소했다.아파트가 전체주택 중 절반 가까운 47.8%를 차지했다. 5년전에는 단독주택 비중이 46.9%,아파트 비중이 37.7%였으나 2000년에는 아파트와 단독주택(37.3%)순위가 역전됐다.단독주택은 95년에비해 20만1,000호가 감소했고,아파트는 188만8,000호 증가했기 때문이다.아파트 증가로 전체주택 중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율도 절반수준을 넘어선 59.3%였다. ■빈집 늘어나 전국의 빈집 수는 50만9,000호로 95년보다 14만4,000호가 늘었다. 아파트가 24만6,000호로 가장 많고,단독주택은 19만9,000호,연립주택은 3만6,000호였다. 도시지역에서는 미분양 아파트가,농촌지역에서는 빈 농가가 주종을이뤘다. 김성수기자 sskim@
  • 부산 해운대구 패소 “장례예식장 혐오시설 아니다”

    부산지법 제2행정부(재판장 申東基 부장판사)는 1일 김모씨(39.서울양천구 신정동)가 부산 해운대구청을 상대로 낸 장례예식장 건축허가신청 반려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건축허가 반려처분을 취소하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고인의 명복을비는 장소인 장례예식장을 혐오시설로 볼 수 없으며 정부가 합리적인 가정의례정착 차원에서 장례예식장 건립을 장려하고 있고 건축법상 하자가 없기 때문에 주민 반대 등을 이유로 건축허가를 반려한 피고의 처분은 위법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장례식장이라는 이유만으로 관광특구인 해운대 지역의 미관을유지하는데 지장을 주고 인근 학교 교육환경에 나쁜 영향을줄 우려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 3월 해운대구 우동 365의 3 일대 1,200여㎡에 지하1층지상5층,연면적 2,570㎡ 규모의 장례예식장을 짓기로 하고 해운대구청에 건축허가 신청서를 냈으나 구청이 주민 민원 등을 이유로 반려하자 이에 불복,소송을 제기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공익 외면 수익 혈안’ 골프장건설

    부산시가 출자한 부산관광개발㈜이 2002년 아시안게임을 위한 골프경기장을 건설하면서 회원권을 모집해 공익성보다 수익에만 혈안이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부산시가 48%를 출자해 97년 1월에 설립한 부산관광개발은 시가 추진하는 관광산업의 보조 및 대행업무와 함께 2002년 아시안게임 골프경기장 건설,관리,운영을 맡은 민관(民官)합동 회사다. 부산관광개발은 지난달 28일 ‘전통 멤버십 클럽으로 최고의 품격과 선택된 소수만을 위한 회원권’이라며 분양을 시작했다. 회원권 가격은 영남지역에서 가장 비싼 개인 1구좌 1억3,000만원,법인은 2억6,000만원이다. 지난달 22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설명회를 연데 이어 7일까지 1차로 회원 300명을 모집하고 있다. 부산관광개발은 1,127억원을 들여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 산 34의 12 일대 46만3,000여평에 27홀 규모의 골프경기장을 건설,2002년 6월완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비회원을 위한 퍼블릭 코스는 조성하지 않는다. 부산환경운동연합 구자상(具慈相) 사무처장은 “아시안게임 이후 골프장을 특정 계층에만 사용권을 주는 회원제로 운영한다는 것은 공공성이 사라진다”며 “그린벨트 지역에 공해시설인 골프장을 조성하려는 것도 쾌적한 도시조성과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부산관광개발은 “골프장 조성에 드는 막대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회원권을 분양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도심·국립공원 곳곳 지뢰

    전국의 국립·도립공원은 물론 대도시의 뒷동산과 동네 약수터 등에도 대인지뢰가 매설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후방지역에 매설된 대인지뢰는 모두 7만여발로 추정된다. 녹색연합은 14일 서울 동대문구 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년8개월 동안 도보로 전국을 답사한 결과 21개 지역에 대인지뢰가 매설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지뢰매설 지역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과 인접해 있는데도 안전시설이 취약해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고 밝혔다. 군당국은 지금까지 후방지역 34곳에 7만여발의 대인지뢰가 매설돼있다는 사실만 공개했을 뿐 구체적인 매설지역과 위험정도 등은 ‘군사보안’을 이유로 비밀에 부쳤다. ■매설실태 오대산국립공원과 성남 남한산성 도립공원 등이 대표적인지뢰매설지역이다. 등산로와 붙어 있어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과 부산 해운대,태종대 등의 지뢰매설지역은 약수터,도시 녹지공원과 인접해 있다. 녹색연합 김타균(金他均) 정책실장은 “경고표지판 및 철조망 설치가 부실해 모르는 사이에대인지뢰 매설지대로 발을 들여놓을 수 있다”면서 “조사팀도 지뢰지대인줄 모르고 들어간 적이 있었다”고말했다. ■피해사례 지난 96년 서울 우면산에서 산나물을 캐던 50대 주민이지뢰를 밟아 다리가 절단되는 등 마을주민,등산객 등이 5차례나 사고를 당했다.지난 97년 여름 경기도 평택 안중리와 성남 남한산성 등에서는 집중호우로 대인지뢰가 유실되기도 했다.이에 앞서 96년 부산태종대와 97년 전남 나주 금성산에서는 산불이 발생했으나 지뢰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실직 언론인들 어디서 뭘할까

    올해로 IMF 위기를 맞은지 3년째.어두운 그림자가 가시는가 싶더니최근 대우자동차 부도사태 등으로 또다시 구조조정의 회오리가 몰아칠 조짐이다. 언론계에서는 벌써부터 광고시장의 ‘냉각’이 가속화되지나 않을까우려하며, 이번 경제위기가 제2의 언론사 구조조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3년전 언론사 구조조정으로 ‘추운 겨울’을 맞아야 했던 실직언론인들의 현주소를 살펴본다.IMF이후 실직 언론인들은 8,500명에서1만명에 이른다. ■미디어센터 지난해 7월 국고 지원을 받아 ‘언론인 고용지원센터’로 출범한 이래 실직 언론인들의 ‘일터 찾아주기’역할을 계속하고있다.취업알선 및 재취업,창업교육,집필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미디어 지원센터 김예옥씨는 “기자들은 직장을 그만두면 전문성 결여,사회의 부정적인 인식 등으로 재취업 여건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미디어 강사서울과 부산 등 5개지역에서 280여명이 각 학교와 기관에 나가 매체교육을 실시한다.이선미 전 불교방송 편성제작국장은“방송제작과정 등 자신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시간이 날때 미디어 강사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미디어 기본강사료는 30만원이고 시간당 5만원씩 강의료를 추가로 받는다.보수는적지만 ‘아르바이트’개념으로 일하고 있다. ■현업 복귀 미디어강사를 지낸 사람들 중 KBS PD출신인 유길촌씨는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연헌 전 MBC PD는 아리랑 TV방송본부장으로화려하게 재입성했다.이두석(전 문화일보 편집국장)씨는 내일신문 편집위원장,고혜련(전 중앙일보 문화부 차장)씨는 파이낸셜뉴스 문화특집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김행자(세계일보 편집위원) 구월환(세계일보 편집국장) 한택수(서울경제편집기자) 성기효(MBC TV카메라 프리랜서) 마정웅(대구평화방송 보도국장)씨 등 50여명이 언론사로 복귀했다. ■지역신문 참여 약 70여명이 ‘풀뿌리 언론’제작을 돕고 있다.원종선 전 문화일보 부국장은 최근 창간된 새전북신문 편집국장으로 둥지를 틀었고 경향신문 논설위원출신인 김용언,박수만씨는 충남 예산무한정보신문과 강남신문에서 일하고 있다. ■창업 사례 조선일보 출신인 김종헌씨는 신문편집전문회사인 ‘조선에디트닷컴’을 운영,조선일보 ‘헬스면’을 제작하고 있다.조선일보가 처음으로 도입한 편집 아웃소싱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부산매일 편집부 차장을 지낸 김영준씨는 인터넷 신문 ‘해운대 뉴스 닷컴’을 운영하고 있고 황광연 전 영남일보 편집국장은 여행사아주항공 대표이사로 있다.대전 KBS기자출신인 서복석씨는 부인과 함께 제과점을 냈다. 이밖에 동아일보 출신의 김채환,중앙일보 출신의 김용서씨 등 93명은 미디어센터에서 800만원씩 지원받아 책을 쓰고 있고,권화성(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손진옥(전 연합뉴스 문화부 차장)씨 등은 번역활동을 하고 있다.권남석EBS PD는 안동정보대학 방송영상과 전임강사로나가고 많은 언론인들이 대학원에서 석·박사과정을 밟고 있다.영남일보출신 여인상씨는 보험설계사로 뛰며 수완을 발휘하고 있고 김희철(전 문화일보 편집부 기자)씨는 자녀교육을 위해 캐나다로 이민갔다. 그러나 대다수 언론인들은 아직도 자리를잡지 못한채 ‘내일’을기약하고 있는 실정이다.일부 언론인들은 문화관광기획자,VJ(비디어저널리스트)수업을 받으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한 전직 언론인은 “언론인 출신들은 다른 직종에 비해 지적으로 너무나 에너지가 넘치는데 이를 재활용할 곳이 많지 않다”며 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최광숙기자 bori@
  • 부산 ‘센텀시티’ 란

    ‘센텀시티(Centum City)’란 영어의 100이라는 숫자를 의미하는 센텀과 도시인 시티를 결합한 합성어로100% 완벽한 미래의 첨단도시라는 뜻을 담고 있다. 센텀시티는 당초 ‘부산정보단지(Teleport)’라는 용어를사용했으나 합성어의 시사성과 해외마케팅 과정에서 문제점이 드러나지난해 8월 홍보 및 명칭개발 전문업체들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받아최종 결정됐다. 센텀시티는 21세기 첨단 디지털 도시가 될 부산의 심장역할을 맡게된다.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옛 수영비행장 부지 35만평에 들어서는첨단복합도시로,산업시설 5만7,000평,지원시설 15만9,000평,공공시설13만 8,000평 등에 각각 정보·관광업무,엔터테인먼트,상업·주거 기능이 들어선다. 센텀시티의 부지 조성에만 8,100억원이 드는 등 오는 2010년까지 총11조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센텀시티가 완공되는 2010년에는 경제 유발효과가 14조원,고용 유발효과가 23만명에 달할 것으로예상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초점 인물/ 한나라당 安炅律의원

    한나라당 안경률(安炅律·52·부산 해운대기장을)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송곳 감사’로 피감기관의 요주의 인물이 됐다.안 의원은 “민주당이 극성을 부리는 야당 의원 ‘4인방’에 저를 포함시켰다”면서 “이는 정부 여당의 실정을 많이 건드렸다는 역설적 평가가 아니겠느냐”고 으쓱했다.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인 안 의원은 ‘온라인 여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국감 준비 과정에서부터 자신의 홈페이지에 ‘부실공사 제보센터’를 마련,운영하고 있다.한 측근은 “부실공사를 집어내는 것과함께 기관별 SOC예산의 비합리적 사용 문제를 꼬집는 바람에 피감기관의 공포 대상으로 부상했다”고 귀띔했다. 2일 안 의원은 한국공항공단 감사에서 “한국공항공단은 임원 7명가운데 건설교통부 출신이 6명이나 된다”면서 “공항공단은 건교부의 낙하연습장인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한국감정원 감사에서는 “공신력을 생명으로 하는 한국감정원이 지난 10월 상가 분양 추천권을행사했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초점 인물/한나라당 孫泰仁의원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요란스런 폭로전이나 정치공세성 발언으로 한건을 노리기 보다 묵묵히 정책감사에 힘을 쏟는 의원이 많이 늘었다. 한나라당에서는 농림해양수산위 소속 손태인(孫泰仁·부산 해운대기장갑)의원이 대표적이다. 손 의원은 국감 준비과정에서 항만·해양·수산 전문가 등과 수십차례 토론과 현장조사를 거치면서 정책 대안을 모색해 왔다는 평이다. 개인적으로는 이기택(李基澤) 전 한나라당 고문의 측근이라는 정치적울타리에서 벗어나 국정을 감시·견제하는 독립된 입법기관으로서 소신을 펴고 있다는 지적이다. 31일 해양수산부 감사에서도 손 의원은 항만자치공사 설립의 당위성과 신한일어업협정의 문제점 등을 조목조목 짚었다.손 의원은 “부산항과 광양항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항만자치공사를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신한일어업협정의 가장 큰 실패는 독도를 중간수역에 남겨둔 점”이라면서 “협정이 종료되는 2002년 1월 독도를기점으로 한 협정을 다시 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釜山에 ‘背山臨海’ 형 아파트 탄생

    바다와 공원 조망권을 가진 배산임해(背山臨海)형 아파트가 나온다. 대우건설은 20일부터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에서 ‘드림월드’ 아파트 1,082가구를 분양한다.평당 분양가는 350만∼450만원.2003년 하반기 입주예정.평형별로는 ▲28평형 104가구 ▲32평형 460가구 ▲48평형 274가구 ▲55평형 124가구 등이다. 이 아파트는 동쪽으로 수영만 요트경기장 해운대 올림픽공원이 있고 서쪽으로는 민락공원을 끼고 있다.뒤쪽은 산으로 둘러싸였다.모두 10개동(棟)이 들어서며,단지를 입체적으로 설계해 층수에 관계없이 바다를 볼 수 있다.특히 5개동은 바다와 공원 조망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내부 설계도 눈에 띈다.식당을 전면으로 내세워 가족들의 단란한 모임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바다와 공원을 파노라마식으로바라볼 수 있도록 발코니를 라운드형으로 설치한 것도 특징.옥상에도 정원이 설치돼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단지 맞은 편에 38만평 규모의 부산정보단지(센텀시티)가 개발될 예정이어서 발전성도 큰 편이다.(051)702-9300류찬희기자
  • 이라크 위폐 대량유통 적발

    100억여원대의 위조 이라크 화폐를 밀반입,국내 사채시장에 유통시켜온 일당 7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은 17일 위조 이라크 화폐 유통조직의 공급총책인 하모씨(31·부산시 해운대구 우1동)와 서울·경기지역 판매책 배모씨(33·대전시 대덕구 송촌동) 등 7명을 위조 외국통화 행사 및 수입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공급총책인 하씨는 지난 5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요르단을 방문,현지에서 여행사를 경영하는 교포 손모씨(38·여)로부터 250디나르짜리 위조 이라크 화폐 1만1,100장(277만5,000디나르)을 1,900달러를 주고 구입,국내에 반입했다.하씨는 이 위조 화폐 가운데 4,500장을 배씨 등에게 3,900여만원을 받고 판매했으며 배씨 등은 이를 다시 사채업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다. 하씨가 밀반입한 디나르화는 이라크 내 공식 환율(1디나르당 3달러)로 환산할 경우 103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조계종 종립선원 봉암사 조실 추대 진제 스님

    대한불교 조계종의 유일한 종립 선원인 경북 문경의 봉암사 태고선원(太古禪院)이 12일 2,0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진제(眞際) 스님을 조실로 추대하는 법회를 가졌다.1,000년의 선맥을 이어온구산선문중 하나인 희양산문(曦陽山門)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태고선원은 지난 97년 이후 조실이 없는 상태로 운영돼오다 이날 새 수장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꾀하게 됐다. 봉암사 선원은 지난 1950년을 전후해 성철 스님을 시작으로 청담 자운 우봉 스님 등 4명이 “일체의 세속적인 관심은 끊고 부처님 법대로만 살아보자”는 원을 세운 ‘봉암사 결사’로 유명한 곳.이후 향곡 월산 종수 보경 법전 서우 혜암 도우 등 모두 20명이 결사에 참여했으며 종정 3명과 총무원장 6명을 배출한 현대 조계종풍의 산실이다.신도포교나 기도 기능은 수행하지 않고 오로지 수행에만 정진하고있는 수행도량으로 산문을 개방하지 않은채 120여명의 스님들이 사시사철 안거정진을 계속하고 있으나 이날만은 일반인에게 개방했다. 진제스님은 경허,혜월,운봉,향곡 스님으로이어지는 불교의 선맥을잇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선지식(善知識).54년 20세의 나이에 출가,설석우 (薛石友)선사를 은사로 득도했으며 71년 부산 해운대 장수산기슭에 해운정사를 창건,94년 대구 팔공산 동화사 금당선원 조실을역임했다.이 시대 수행도량으로서 최후의 보루라 할 수 있는 봉암사의 조실을 맡아 선객들을 지도할 진제 스님을 만났다. ■조실에 추대된 경위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 하안거 해제일대중공사를 열어 조실로 추대키로 결정했으니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전국의 선객들이 모이는 이 곳에서 모든 대중과 호흡을 같이해정진에 몰두할 것이다. ■태고선원을 어떻게 이끌 생각이십니까 진정한 도인들이 이곳에서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더 많은 수좌들을 수용할 수있도록 선방을 더 만들 것이다.봉암사에만 거하면서 직접 수좌들을지도하겠다. ■선에 대한 비판이 적지않습니다.한국 선의 위기를 해결할 방도가있습니가 선은 그야말로 부처님의 살림살이 그 자체다.서양의 지식인들이 선을 찾아드는 것도 자신의 몸·마음을 다스리는 좋은 방법으로인식했지 때문이다. 이런 선의 참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껍데기 선에몰두하는 것이다. ■재가자들에 선원을 개방할 의향은 없으신가요 선원은 수도가 으뜸이다.요즘 사찰들은 본말이 바뀌었다.여기는 수좌들이 주야로 정진하는 특별한 선원이다.재가자 선방은 불가능하다. ■외국에 선을 적극적으로 유포할 계획은 없으신가요 숭산 스님같은분들이 활동했던 것처럼 외국에서 선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선승들이많다. 나는 국내에서만 몰두하겠다■종도나 국민에 대해 하고싶은 말씀은 참 나를 밝혀야 한다.참 나를모르곤 무한한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모든 국민들이 생활에서 선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것이 참 나를 찾는 길이다. ■전문적인 선 수행을 일반인들이 어떻게 들어갈 수 있습니까 스님이나 일반인이나 다 똑같다.스님도 농사짓고 밥짓고 빨래하며 살아간다.쓸데없는 생각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수행이다.잡념을 털어버리고 전정한 나를 찾기 위해 마음을 쓴다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욕심 공포 불안이다 없어지게 된다. ■당 송대에 만들어진 화두가 우리시대에도 여전히 의미가 있나요 화두는 제불제조(諸佛諸祖)게서 깨달으신 경계를 만인앞에 적나라하게드러낸 것이다.깨달은 진리의 세계에 고금이 있을 수 있나■달라이 라마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95년 인도에서 만나 오랜시간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소승불교 자비사상을 세계에 전파하는 1등 포교사다.하지만 대오견성의 안목을 갖춘 선승은 아닌 것 같다. 문경 김성호기자 kimus@
  • 경찰간부 오락실 불법 운영

    허수아비 사장을 내세워 놓고 불법으로 성인오락실을 운영해온 전·현직 경찰간부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10일 부산시 동래구 온천3동 월드오락실 대표 추순식씨(46·부산시 금정구 부곡동)와 동래서 수사1계장 정규탁 경위(50),동래서 교통과 박래민 경사(45),전 부산진경찰서 경무과장(경정) 유덕선씨(62),전 동래서 장비계장(경사)박성계씨(62)등 6명에 대해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전 부산경찰청 관제계장 오용씨(62)를 같은 혐의로 긴급체포했으며 권재규씨(30·해운대구 반여동) 등 종업원과 명의상 업주 9명을 입건하거나 수배했다. 정씨 등 전·현직 경찰들은 ‘청솔’이라는 같은 산악회 회원인 추씨와 함께 지난 98년 6월 1인당 3,000만원씩 출자해 성인오락실을 설치한 뒤 지금까지 하루 500여만원씩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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