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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공천 중간점검]여야 공천확정자 명단 (26일 현재)

    ■ 한나라당 ●서울(36) 종로(박진) 용산(진영) 광진갑(홍희곤) 광진을(유준상) 동대문갑(장광근) 성북갑(정태근) 마포갑(신영섭) 마포을(이신범) 은평갑(강인섭) 은평을(이재오) 서대문을(정두언) 양천갑(원희룡) 양천을(오경훈) 강서을(은진수) 구로을(이승철) 금천구(강민구) 영등포을(권영세) 관악갑(김성식) 서초을(김덕룡) 강동갑(김충환) 중구(박성범) 영등포갑(고진화) 동작을(김왕석) 송파갑(맹형규) 성동갑(김동성) 성동을(김태기) 중랑을(강동호) 강동을(윤석용) 서초갑(이혜훈) 서대문갑(이성헌) 강북갑(김원길) 성북을(최수영) 구로갑(이범래) 강서갑(김도현) 동대문을(홍준표) 중랑갑(곽명훈) ●부산(15) 중·동(정의화) 북·강서갑(정형근) 북·강서을(허태열) 사상구(권철현) 동래구(이재웅) 수영(박형준) 연제(김희정) 진을(이성권) 진갑(김병호) 남구(김무성) 해운대·기장갑(서병수) 금정(박승환) 사하갑(엄호성) 사하을(최거훈) 서구(유기준) ●대구(7) 서(강재섭) 달서을(이해봉) 달성(박근혜) 북을(안택수) 수성을(주호영) 북구갑(이명규) 동갑(주성영) ●인천(10) 연수(황우여) 남동갑(이윤성) 남동을(이원복) 서·강화을(이경재) 부평갑(조진형) 남구갑(홍일표) 남구을(윤상현) 계양갑(임준태) 계양을(이상권) 중·동·옹진(서상섭) ●광주(3) 남(진선수) 북갑(박영구) 북을(강경구) ●대전(6) 중(강창희) 대덕(정용기) 서갑(이영규) 동(김칠환) 유성(이인혁) 서구을(이재선) ●울산(4) 중(정갑윤) 북(윤두환) 남구갑(최병국) 동구(송인국) ●경기(36) 성남분당을(임태희) 부천원미을(이사철) 부천오정(박종운) 과천·의왕(안상수) 구리(전용원) 광주(박혁규) 연천·포천(고조흥) 가평·양평(정병국) 성남분당갑(고흥길) 성남수정(김을동) 부천원미갑(임해규) 하남(김황식) 파주(이재창) 군포(유영하) 용인갑(홍영기) 용인을(한선교) 수원팔달(남경필) 광명(전재희) 수원권선(신현태) 수원영통(한현규) 성남중원(신상진) 의정부갑(홍문종) 의정부을(정승우) 광명을(정성운) 안산단원(김형기) 안산상록(이영해) 오산(이기하) 평택을(김홍규) 동두천·양주(목요상) 여주(이규택) 남양주갑(안형준) 남양주을(조정무) 시흥갑(장경우) 시흥을(이철규) 안양동안(심재철) 화성(강성구) ●강원(8) 동해·삼척(최연희) 홍천·횡성(황영철) 원주(이계진) 속초·고성·양양·인제(정문헌) 강릉(심재엽) 춘천(허천) 영월·평창(김용학) 철원·화천·양구(박세환) ●충북(7) 충주(한창희) 청주상당(윤의권) 청주흥덕갑(윤경식) 청원(오성균) 제천·단양(송광호) 보은·옥천·영동(심규철) 진천·괴산·음성·증평(오성섭) ●충남(6) 보령·서천(김락기) 서산·태안(이기형) 논산·금산·계룡(박준선) 천안갑(전용학) 천안을(함석재) 아산(이진구) ●전북(6) 전주덕진(임종환) 군산(문장윤) 익산(공천섭) 정읍(김용관) 남원·순창(윤재건) 고창·부안(김준) ●전남(4) 여수(김상아) 나주(원종열) 담양·곡성·장성(신현종) 해남·진도(최응국) ●경북(11) 포항북(이병석) 포항남·울릉(이상득) 김천(임인배) 안동(권오을) 상주(이상배) 문경·예천(신영국) 영천(이덕모) 경산·청도(최경환) 칠곡(이인기) 봉화·울진(김광원) 영주(장윤석) ●경남(12) 창원갑(권경석) 창원을(이주영) 진해(김학송) 거제(김기춘) 남해·하동(박희태) 함양·거창(이강두) 통영고성(김명주) 마산합포(김정부) 마산회원(안홍준) 김해을(김정권) 양산(김양수) 사천(이방호) ●제주(3) 제주(현경대) 서귀포·남제주(변정일) 북제주(김동완) ■ 민주당 ●서울(23) 중(김동일) 성동(이상일) 광진을(추미애) 동대문을(유덕열) 중랑갑(김봉섭) 중랑을(김충일) 강북을(김경재) 도봉을(설훈) 노원갑(함승희) 서대문을(안완길) 마포갑(김중권) 강서갑(조재환) 구로갑(장성호) 구로을(이태복) 영등포갑(김민석) 영등포을(박금자) 동작을(유용태) 관악을(유종필) 강남갑(전성철) 송파갑(공보길) 송파을(김성순) 강동갑(양관수) 강동을(심재권) ●부산(8) 중·동(노문성) 서(정오규) 영도(이승재) 부산진을(한기승) 동래(조우섭) 남(유세욱) 해운대·기장갑(송관종) 사상(한승종) ●인천(5) 남갑(정호선) 남동갑(백종길) 부평을(조만진) 서·강화갑(조한천) 서·강화을(김철하) ●광주(1) 남(강운태) ●대전(5) 동(송유영) 서갑(이강철) 서을(송인덕) 유성(정상훈) 대덕(강희재) ●울산(1) 남(이규정) ●경기(15) 수원권선(이대의) 수원팔달(김종열) 성남중원(조성준) 성남분당을(박인수) 의정부갑(홍남용) 의정부을(김병갑) 평택을(이병진) 동두천·양주(이성수) 안산상록(김영환) 남양주(신낙균) 오산·화성(임창열) 시흥(박병윤) 하남(강병덕) 이천(이희규) 안성(이병호) ●강원(6) 원주(안상현) 강릉(선복기) 태백·정선(황창주) 속초·고성·양양·인제(송훈석) 홍천·횡성(유재규) 철원·화천·양구(이용삼) ●충북(3) 제천·단양(조두형) 청원(김기영) 보은·옥천·영동(김건) ●충남(4) 천안을(정재택) 보령·서천(박익규) 아산(이원창) 서산·태안(김형배) ●전북(4) 전주완산(이무영) 정읍(윤철상) 김제(오홍근) 고창·부안(정균환) ●전남(2) 무안·신안(한화갑) 함평·영광(이낙연) ●경북(4) 포항북(신원수) 문경·예천(함대명) 울진·봉화(조영환) 김천(배영애) ●경남(9) 마산회원(안성숙) 진주(최충경) 통영·고성(이영국) 김해(오순석) 거제(이동명) 양산(전덕용) 의령·함안(김영래) 남해·하동(남명우) 함양·거창(마장수) ■ 열린우리당 ●서울(24) 성동갑(임종석) 성북갑(유재건) 강북갑(오영식) 서대문갑(우상호) 강남갑(박철용) 강남을(이환식) 서초을(김선배) 동작을(이계안) 도봉을(유인태) 광진갑(김영춘) 중랑을(김덕규) 성북을(신계륜) 노원을(임채정) 강서갑(신기남) 강서을(노현송) 관악을(이해찬) 강동갑(이부영) 은평갑(이미경) 도봉갑(김근태) 동대문갑(김희선) 동대문을(허인회) 구로갑(이인영) 구로을(김한길) 마포갑(노웅래) ●부산(8) 중동(이해성) 사하을(조경태) 부산진갑(조영동) 사하갑(이헌만) 금정(박원훈) 수영(허진호) 해운대·기장갑(최인호) 사상(정윤재) ●대구(8) 동갑(이강철) 달성(윤용희) 수성을(윤덕홍) 남(이재용) 북을(배기찬) 수성갑(정병량) 달서갑(김준곤) 달서을(권형우) ●인천(6) 계양갑(송영길) 남을(안영근) 남동을(이호웅) 부평을(최용규) 남구갑(유필우) 부평갑(문병호) ●광주(3) 서(정동채) 북을(김태홍) 광산(김동철) ●대전(2) 서갑(박병석) 대덕(김원웅) ●울산(1) 울주(강길부) ●경기(22) 수원권선(이기우) 안양동안갑(이석현) 의정부갑(문희상) 연천·포천(이철우) 부천소사(김만수) 수원영통(김진표) 화성(안병엽) 김포(유영록) 성남분당갑(허운나) 성남분당을(김재일) 안산단원(천정배) 안양만안(이종걸) 하남(문학진) 평택을(정장선) 고양덕양갑(류시민) 동두천·양주(정성호) 부천오정(원혜영) 과천·의왕(신창현) 용인갑(남궁석) 안성(김선미) 덕양을(최성) 파주(우춘환) ●강원(1) 철원·화천·양구(정만호) ●충북(5) 청주상당(홍재형) 충주(이시종) 제천·단양(서재관) 청원군(변재일) 청주흥덕갑(노영민) ●충남(2) 서산·태안(문석호) 천안을(박상돈) ●전북(5) 군산(강봉균) 익산갑(조배숙) 전주완산갑(장영달) 남원·순창(이강래) 정읍(김원기) ●전남(3) 함평·영광(장현) 목포(김대중) 해남·진도(민병초) ●경북(6) 경산·청도(권기홍) 포항북(배용재) 포항남·울릉(박기환) 영주(이영탁) 구미갑(추병직) 구미을(조현국) ●경남(5) 창원갑(공민배) 통영·고성(정해주) 남해·하동(김두관) 거제(장상훈) 사천(한영성) ●제주(1) 제주(강창일)
  • 한나라, 현역 2명 탈락

    한나라당 공천심사위는 20일 박승국·민봉기 의원 등 2명을 공천 탈락시켰다.아울러 우세후보지역 31곳을 발표했다. ▲서울 성동갑(김동성·분구예상),성동을(김태기·분구예상),중랑을(강동호),강동을(윤석용) ▲부산 해운대·기장갑(서병수) ▲대구 북구갑(이명규) ▲인천 남구갑(홍일표),계양을(이상권) ▲대전 유성(이인혁) ▲울산 남구갑(최병국·분구예상),동구(송인국) ▲경기 성남중원(신상진),성남분당갑(고흥길),의정부갑(홍문종·분구예상),의정부을(정승우·분구예상),광명을(정성운·분구예상),안산단원(김형기),오산(이기하) ▲강원 춘천(허천),영월·평창(김용학),철원·화천·양구(박세환) ▲충북 청주상당(윤의권),청주흥덕갑(윤경식·분구예상),청원(오성균) ▲충남 아산(이진구) ▲경북 영천(이덕모),경산·청도(최경환),칠곡(이인기),봉화·울진(김광원) ▲경남 마산회원(안홍준) ▲제주 북제주(김동완)˝
  • 대전 아파트 평당 1000만원 시대

    대전에도 평당 1000만원이 넘는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스피드뱅크는 6대 광역시 일반아파트(재건축 단지 제외)의 시세를 조사한 결과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주공타운 26평형이 평당 1192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 아파트값은 지난해 초 평당 653만원에 불과했다.1년새 무려 82% 상승하면서 평당 1000만원을 돌파했다.31평형(1081만원),35평형(1043만원),42평형(1036만원)도 큰 폭으로 올랐다. 둔산동 크로바아파트 57평형도 평당 1026만원을 기록했다. 신행정수도 이전 등의 호재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초 대전 지역에서 가장 비쌌던 둔산동 크로바 47평형 아파트 평당가는 660만원에 불과했었다. 부산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해운대구 중동 경동메르빌로 58평형이 평당 948만원을 기록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동춘동 하나2차 47평형(평당 851만원),대구에서는 수성구 만촌동 메트로팔레스 42평형(평당 821만원),울산에서는 남구 신정동 문수로아이파크 1단지 88평형(평당 716만원),광주에서는 서구 치평동 쌍용금호 45평형(평당 506만원) 등이 해당 지역에서 가장 높은 평당가를 기록했다. 류찬희기자˝
  • 총선출마 지자체장등 61명 사퇴

    4·15 총선에 출마하느라 비게 된 지방자치단체 공직과 지방의회 의석은 모두 61석으로 최종 집계됐다. 행정자치부는 총선출마를 위한 공직사퇴 시한인 지난 15일까지 자치단체장 13명,부단체장 6명,광역의원 34명,기초의원 8명이 각각 사퇴했다고 16일 밝혔다.또 일반공무원도 2명이나 출마를 선언,공직자로서 총선 출마를 선언한 이는 모두 63명에 달한다.이는 지난 16대 총선 때 35명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행자부는 지방공직의 공석으로 인해 행정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복무기강 점검반을 구성,27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집중,관리할 방침이다. 다음은 공직사퇴 단체장 및 부단체장 명단. △김혁규 경남지사△김동일 서울 중구청장△김충환 서울 강동구청장△허옥경 부산 해운대구청장△임대윤 대구 동구청장△이명규 대구 북구청장△임영호 대전 동구청장△이병령 대전 유성구청장△오희중 대전 대덕구청장△원혜영 경기 부천시장△김선기 경기 평택시장△이시종 충북 충주시장△김낙성 충남 당진군수△오제세 인천 행정부시장△한현규 경기 정무부지사△정승우 경기 행정2부지사△남상우 충북 정무부지사△이명수 충남 행정부지사△조영파 경남 마산시 부시장 조태성기자 cho1904@˝
  • [인사]

    ■ 통일부 ◇부이사관 승진 △정보분석국 분석총괄과장 楊昌錫 ■ 행정자치부 ◇관리관 승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南孝彩◇이사관 교육 파견△국방대학교 申貞浣 全熙宰◇부이사관 승진△울산광역시 金秉吉△정부청사관리소 관리총괄과장 羅炳惟◇부이사관 전보 및 파견△경기 남양주시 부시장 芮昌根△구리시 부시장 尹聖均△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朴在赫◇서기관 전보 및 파견△부산시 중구 부구청장 沈載龍△경기도 정책기획관 兪政仁△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파견 安榮煥△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 파견 權五慶 ■ 문화관광부 ◇부이사관 △감사관실 감사담당관 李承振△종무실 종무1과장 金鍾律△관광국 관광정책과장 愼庸彦△세종연구소 파견 崔圭學◇학예연구관△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장 金宗大△〃 유물과학과장 鄭鍾秀 ■ 교육인적자원부 ◇이사관 전보 △국제교육정보화국장 朴景載△경기도 부교육감 柳宣圭△공보관 鄭永宣△교육자치심의관 金正基△서울대 사무국장 李承茂△교육부 崔秀泰△홍익대 교수 張基元◇부이사관 전보△경상남도 부교육감 趙興來△장관 비서실장 禹承求 ■ 재정경제부 ◇국장급 △정책조정국장 趙誠益(내정)△국무조정실 전출 李明奎(내정)△참여정부 국제세미나 준비기획단 지원 鄭宅煥△본부 太應烈 陸東翰 任鍾龍 禹周河◇과장급△감사담당관 朴哲圭△기획예산담당관 周龍植△종합정책과장 姜鎬人△경제분석과장 鄭恩甫△물가정책과장 金鳳翼△정책기획과장 崔熙男△인력개발과장 鄭智元△소비자정책과장 申潤秀△복지생활과장 尹基相△정책조정총괄과장 金永東△산업경제과장 李鎬澈△재정정보관리과장 張勳起△개발협력과장 梁敦善△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李基萬△산업관세과장 安雄麟△국세심판원 조사관 朴鍾聲(내정)△기술정보과장 趙源雄△지역경제정책과장 崔元睦(내정)△관세제도과장 禹鍾顔△지역협력과장 柳卜煥△경제홍보기획단 파견 崔永錄△경수로사업준비기획단 파견 愼秀範(내정)△경제자유구역준비기획단 지원 申炯澈(내정)△국가채무관리전담반 지원 李丙根(내정) ■ 기획예산처 ◇국장급 전보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金龍賢△국방대학교 파견 柳性杰◇과장급 전보△총무과장 金政民 ■ 한국국제교류재단 △교류담당 상근이사 金惠媛 ■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장 朴烘柱 ■ 건국대 ◇팀장 △서울캠퍼스 교무 李炳佑△〃 학생복지 金光漢△〃 영선 韓鍾奭△충주캠퍼스 경리 柳在雄◇행정실장△언론홍보대학원 朴君植△축산대학 張蘇基△수의과대학 金柄九△예술문화대학 宋鍾昇△교양학부 李載喆△사회과학대학 李一燮△의과대학 林圭興 ■ 국민은행 ◇지점장 명동영업부 田英姬△여의도〃 金順賢△남대문 韓圭宣△동대문패션타운 鄭振亨△명동역 曺永辰△숭례문 徐祺烈△신당동 朱鎭培△종로1가 李光圭△종로3가 金在玉△종로타워 韓相勛△충무로 朴湖周△평창동 朴尙周△혜화동 尹在瓘△마두역 金宰坤△마포역 權純暎△모래내 朴淳鍾△벽제 閔榮鉉△서교동 任性德△서교 金桂演△성산 吳鍾熹△신능곡 金萬洙△신촌 白相哲△연서 李基赫△연신내 崔南植△응암오거리 李星圭△홍제역 黃舜燦△화정 金桂鎭△후곡 任炳洙△가리봉동 李相洙△개봉동 鄭埰益△고척동 李在邦△구로 金演△구일 金副鎬△금천 金英洙△김포서 金勝仁△대림3동 徐昌錫△독산동 全宰奭△목동2단지 李廷三△목동5단지 韓成錫△서여의도 趙信根△신길동 韓東準△신길서 吳尙憲△신월남 金思鎭△화곡동 전용원△광명역 李尙元△권선동 文三浩△대야동 李相昊△명학 李相文△박달동 李東起△산본2동 金鍾勳△산본역 洪錫奎△수원남문 金永鎭△시흥 柳康烈△안산 徐甲錫△안양1번가 姜京旭△원곡동 金熙昌△인계동 金東洙△인덕원역 金東烈△정자동 金明海△철산역 申沃植△파장동 李在允△평촌남 李炫△포일 林鍾漢△호계동 韓仲淵△화서동 申貴日△계산역 朴周鉉△고강동 李秉澤△남인천 郭暎熙△동암 趙淳模△동춘동 姜又錫△만수6동 鄭寬永△부천상동 孫東浩△부천 李秉根△부천홈플러스 洪性郁△부평중앙 鄭昌勳△부평 金榮國△산곡북 林英植△송내동 李成基△송내역 金禎烈△심곡동 金正述△역곡 姜元奎△용종동 康益煥△용현동 崔完基△원종동 元善鎬△주안8동 宋慶一△주안역 朴圭完△주안 姜寶遠△중동 韓承熙△강남대로 余元植△남성역 金良善△반포남 朴贄愚△방배동 鄭榮基△봉천중앙 鄭文燮△사당역 任正子△신대방동 金承浩△신림본동 閔丙珠△신림역 李康烈△신반포 孫澈圭△양재남 崔相勳△이수역 吳英一△장승배기 許盛植△갈월동 咸奭鎬△강남타운 朴柱洪△논현동 安慶恩△동부이촌동 安惠鏡△동역삼 李榮燮△매봉역 洪良杓△삼성동 姜点求△압구정동 李榮模△압구정서 李喜根△언주로 趙乙坤△용산 金秉秀△청담북 金海京△학동역 金鐵弘△한강로 姜宇聲△모란 鄭鐘洛△분당시범단지 鄭在金△분당양지 黃石煥△분당효자촌 張仁台△상대원 韓宗烈△송탄남 高永天△수내동 全德洙△야탑역 鄭樂宗△용인서 徐大範△주택공사 李成熙△태평동 李基哲△태평역 李壽鎬△가락본동 崔德鎬△거여동 李榮煥△광장동 金興運△구의동 趙誠柱△길2동 金柱日△길동 南相夏△둔촌동 李炳鎬△삼전북 李承鎬△상일동 張德浚△서잠실 吳普根△성내동 金允洙△신천역 徐唱鉉△암사동 權道淳△암사역 南仁△올림픽아파트 金榮奎△자양동 李基勳△잠실중앙 趙漢睦△중곡동 朴容彩△훼밀리아파트 李圭錫△교문 白仁基△망우용마 姜寅洙△면목동 鄭振燮△사가정역 李容澤△속초 朴善東△옥수동 金善泰△왕십리 金平柱△용답동 安富榮△용두동 白肇鉉△이문2동 黃善權△이문동 趙鍾文△장한평역 宋白圭△중화동 權五錠△청량리역 金玘洙△태백 韓允熙△퇴계원 崔明東△공릉서 孔書魯△노원역 崔三鏞△수유서 李京淵△수유역 李京秀△쌍문동 安熙泰△월계동 金鉉得△의정부중앙 李昌鎬△의정부 金時伯△창동 池萬浩△포천 咸熙震△가야 金俊坤△개금동 蔣承桓△구서동 許應道△남양산 朴大孝△동울산 金文守△명륜동 金永喆△반송동 鄭大龍△부산법조타운 金承哲△부산진역 金政泰△부전동 安飛俊△전포동 吳世春△토곡 河元達△해운대우동 朴胡澈△감전동 朱康植△광복동 金仲坤△괴정동 崔正基△동삼동 朴成一△마산역 金柄珍△부산 朴仁秉△부평동 沈斗燮△사상 李炯來△삼방동 趙泰永△충무동 尹仁宇△통영 金性旭△공평동장 姜海中△관음동 金庾坤△구미역 姜錫遠△구미 權純重△김천 崔源吾△노원동 鄭漢九△대구계산동 金東植△대구중동 蔡應樑△대명동 裵鍾孝△방촌동 裵相哲△본리동 申亨錫△성서 金利坤△송현동 李永壽△신암동 鄭光埰△안심 全炳昊△중동교 安孝榮△중앙로 金鎬慶△칠곡 李秉煜△평리동 金太官△포항 池溶萬△광산 柳在鉉△광양 車載述△군산 崔圭原△두암동 許丙哲△서귀포 梁彰起△순천 朴英均△오치동 韓辰洙△운암2동 鄭主秦△익산 姜庠旭△인후동 兪昌熙△일곡 閔點植△전주남문 尹公模△제주 李景熹△첨단 高光淑△태인동 安治國△풍암 金利童△풍향동 李斗秀△효자동 金鍾善△가장동 李鍾涉△대전가양동 李仁植△대전은행동 崔光龍△대전중부 趙源相△둔산선사 丁奎亨△송촌동 金五中△용전남 李濟京△율량동 白承均△청주남문 申完洙△청주북문 曺東琪△청주서 金南壽△고척동기업금융 李在天△구로동〃 李喜永△구미〃 姜永德△구월동〃 金永奎△김해〃 鄭鎭錫△돈암동〃 金永鎭△마포〃 宋錫榮△부천〃 林東述△삼성센터〃 이득영△서교동〃 李厚植△석관동〃 李浚求△성수역〃 金雲泰△순천〃 黃潤晧△스타타워〃 孫海振△양평동〃 金復來△여의도〃 黃太源△용산〃 金興洙△용인〃 金成奎△울산〃 李相雨△호계동〃 金容浩△서여의도법인영업부 梁南植△여수기업금융팀 張世日◇센터장△남부지역심사 金郡鎬△부산〃 尹得三△서부〃 金明哲△호남〃 車載喆△청주NPL관리 李昌均△대치PB 朴禮善△분당PB 成光善△일산PB 金賢傑◇개설준비위원장△구갈 金正柱△수락산역 尹統圭△관저동 黃圭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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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부이사관 승진 △정보분석국 분석총괄과장 楊昌錫 ■ 행정자치부 ◇관리관 승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南孝彩◇이사관 교육 파견△국방대학교 申貞浣 全熙宰◇부이사관 승진△울산광역시 金秉吉△정부청사관리소 관리총괄과장 羅炳惟◇부이사관 전보 및 파견△경기 남양주시 부시장 芮昌根△구리시 부시장 尹聖均△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朴在赫◇서기관 전보 및 파견△부산시 중구 부구청장 沈載龍△경기도 정책기획관 兪政仁△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파견 安榮煥△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 파견 權五慶 ■ 문화관광부 ◇부이사관 △감사관실 감사담당관 李承振△종무실 종무1과장 金鍾律△관광국 관광정책과장 愼庸彦△세종연구소 파견 崔圭學◇학예연구관△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장 金宗大△〃 유물과학과장 鄭鍾秀 ■ 교육인적자원부 ◇이사관 전보 △국제교육정보화국장 朴景載△경기도 부교육감 柳宣圭△공보관 鄭永宣△교육자치심의관 金正基△서울대 사무국장 李承茂△교육부 崔秀泰△홍익대 교수 張基元◇부이사관 전보△경상남도 부교육감 趙興來△장관 비서실장 禹承求 ■ 재정경제부 ◇국장급 △정책조정국장 趙誠益(내정)△국무조정실 전출 李明奎(내정)△참여정부 국제세미나 준비기획단 지원 鄭宅煥△본부 太應烈 陸東翰 任鍾龍 禹周河◇과장급△감사담당관 朴哲圭△기획예산담당관 周龍植△종합정책과장 姜鎬人△경제분석과장 鄭恩甫△물가정책과장 金鳳翼△정책기획과장 崔熙男△인력개발과장 鄭智元△소비자정책과장 申潤秀△복지생활과장 尹基相△정책조정총괄과장 金永東△산업경제과장 李鎬澈△재정정보관리과장 張勳起△개발협력과장 梁敦善△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李基萬△산업관세과장 安雄麟△국세심판원 조사관 朴鍾聲(내정)△기술정보과장 趙源雄△지역경제정책과장 崔元睦(내정)△관세제도과장 禹鍾顔△지역협력과장 柳卜煥△경제홍보기획단 파견 崔永錄△경수로사업준비기획단 파견 愼秀範(내정)△경제자유구역준비기획단 지원 申炯澈(내정)△국가채무관리전담반 지원 李丙根(내정) ■ 기획예산처 ◇국장급 전보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金龍賢△국방대학교 파견 柳性杰◇과장급 전보△총무과장 金政民 ■ 한국국제교류재단 △교류담당 상근이사 金惠媛 ■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장 朴烘柱 ■ 건국대 ◇팀장 △서울캠퍼스 교무 李炳佑△〃 학생복지 金光漢△〃 영선 韓鍾奭△충주캠퍼스 경리 柳在雄◇행정실장△언론홍보대학원 朴君植△축산대학 張蘇基△수의과대학 金柄九△예술문화대학 宋鍾昇△교양학부 李載喆△사회과학대학 李一燮△의과대학 林圭興 ■ 국민은행 ◇지점장 명동영업부 田英姬△여의도〃 金順賢△남대문 韓圭宣△동대문패션타운 鄭振亨△명동역 曺永辰△숭례문 徐祺烈△신당동 朱鎭培△종로1가 李光圭△종로3가 金在玉△종로타워 韓相勛△충무로 朴湖周△평창동 朴尙周△혜화동 尹在瓘△마두역 金宰坤△마포역 權純暎△모래내 朴淳鍾△벽제 閔榮鉉△서교동 任性德△서교 金桂演△성산 吳鍾熹△신능곡 金萬洙△신촌 白相哲△연서 李基赫△연신내 崔南植△응암오거리 李星圭△홍제역 黃舜燦△화정 金桂鎭△후곡 任炳洙△가리봉동 李相洙△개봉동 鄭埰益△고척동 李在邦△구로 金演△구일 金副鎬△금천 金英洙△김포서 金勝仁△대림3동 徐昌錫△독산동 全宰奭△목동2단지 李廷三△목동5단지 韓成錫△서여의도 趙信根△신길동 韓東準△신길서 吳尙憲△신월남 金思鎭△화곡동 전용원△광명역 李尙元△권선동 文三浩△대야동 李相昊△명학 李相文△박달동 李東起△산본2동 金鍾勳△산본역 洪錫奎△수원남문 金永鎭△시흥 柳康烈△안산 徐甲錫△안양1번가 姜京旭△원곡동 金熙昌△인계동 金東洙△인덕원역 金東烈△정자동 金明海△철산역 申沃植△파장동 李在允△평촌남 李炫△포일 林鍾漢△호계동 韓仲淵△화서동 申貴日△계산역 朴周鉉△고강동 李秉澤△남인천 郭暎熙△동암 趙淳模△동춘동 姜又錫△만수6동 鄭寬永△부천상동 孫東浩△부천 李秉根△부천홈플러스 洪性郁△부평중앙 鄭昌勳△부평 金榮國△산곡북 林英植△송내동 李成基△송내역 金禎烈△심곡동 金正述△역곡 姜元奎△용종동 康益煥△용현동 崔完基△원종동 元善鎬△주안8동 宋慶一△주안역 朴圭完△주안 姜寶遠△중동 韓承熙△강남대로 余元植△남성역 金良善△반포남 朴贄愚△방배동 鄭榮基△봉천중앙 鄭文燮△사당역 任正子△신대방동 金承浩△신림본동 閔丙珠△신림역 李康烈△신반포 孫澈圭△양재남 崔相勳△이수역 吳英一△장승배기 許盛植△갈월동 咸奭鎬△강남타운 朴柱洪△논현동 安慶恩△동부이촌동 安惠鏡△동역삼 李榮燮△매봉역 洪良杓△삼성동 姜点求△압구정동 李榮模△압구정서 李喜根△언주로 趙乙坤△용산 金秉秀△청담북 金海京△학동역 金鐵弘△한강로 姜宇聲△모란 鄭鐘洛△분당시범단지 鄭在金△분당양지 黃石煥△분당효자촌 張仁台△상대원 韓宗烈△송탄남 高永天△수내동 全德洙△야탑역 鄭樂宗△용인서 徐大範△주택공사 李成熙△태평동 李基哲△태평역 李壽鎬△가락본동 崔德鎬△거여동 李榮煥△광장동 金興運△구의동 趙誠柱△길2동 金柱日△길동 南相夏△둔촌동 李炳鎬△삼전북 李承鎬△상일동 張德浚△서잠실 吳普根△성내동 金允洙△신천역 徐唱鉉△암사동 權道淳△암사역 南仁△올림픽아파트 金榮奎△자양동 李基勳△잠실중앙 趙漢睦△중곡동 朴容彩△훼밀리아파트 李圭錫△교문 白仁基△망우용마 姜寅洙△면목동 鄭振燮△사가정역 李容澤△속초 朴善東△옥수동 金善泰△왕십리 金平柱△용답동 安富榮△용두동 白肇鉉△이문2동 黃善權△이문동 趙鍾文△장한평역 宋白圭△중화동 權五錠△청량리역 金玘洙△태백 韓允熙△퇴계원 崔明東△공릉서 孔書魯△노원역 崔三鏞△수유서 李京淵△수유역 李京秀△쌍문동 安熙泰△월계동 金鉉得△의정부중앙 李昌鎬△의정부 金時伯△창동 池萬浩△포천 咸熙震△가야 金俊坤△개금동 蔣承桓△구서동 許應道△남양산 朴大孝△동울산 金文守△명륜동 金永喆△반송동 鄭大龍△부산법조타운 金承哲△부산진역 金政泰△부전동 安飛俊△전포동 吳世春△토곡 河元達△해운대우동 朴胡澈△감전동 朱康植△광복동 金仲坤△괴정동 崔正基△동삼동 朴成一△마산역 金柄珍△부산 朴仁秉△부평동 沈斗燮△사상 李炯來△삼방동 趙泰永△충무동 尹仁宇△통영 金性旭△공평동장 姜海中△관음동 金庾坤△구미역 姜錫遠△구미 權純重△김천 崔源吾△노원동 鄭漢九△대구계산동 金東植△대구중동 蔡應樑△대명동 裵鍾孝△방촌동 裵相哲△본리동 申亨錫△성서 金利坤△송현동 李永壽△신암동 鄭光埰△안심 全炳昊△중동교 安孝榮△중앙로 金鎬慶△칠곡 李秉煜△평리동 金太官△포항 池溶萬△광산 柳在鉉△광양 車載述△군산 崔圭原△두암동 許丙哲△서귀포 梁彰起△순천 朴英均△오치동 韓辰洙△운암2동 鄭主秦△익산 姜庠旭△인후동 兪昌熙△일곡 閔點植△전주남문 尹公模△제주 李景熹△첨단 高光淑△태인동 安治國△풍암 金利童△풍향동 李斗秀△효자동 金鍾善△가장동 李鍾涉△대전가양동 李仁植△대전은행동 崔光龍△대전중부 趙源相△둔산선사 丁奎亨△송촌동 金五中△용전남 李濟京△율량동 白承均△청주남문 申完洙△청주북문 曺東琪△청주서 金南壽△고척동기업금융 李在天△구로동〃 李喜永△구미〃 姜永德△구월동〃 金永奎△김해〃 鄭鎭錫△돈암동〃 金永鎭△마포〃 宋錫榮△부천〃 林東述△삼성센터〃 이득영△서교동〃 李厚植△석관동〃 李浚求△성수역〃 金雲泰△순천〃 黃潤晧△스타타워〃 孫海振△양평동〃 金復來△여의도〃 黃太源△용산〃 金興洙△용인〃 金成奎△울산〃 李相雨△호계동〃 金容浩△서여의도법인영업부 梁南植△여수기업금융팀 張世日◇센터장△남부지역심사 金郡鎬△부산〃 尹得三△서부〃 金明哲△호남〃 車載喆△청주NPL관리 李昌均△대치PB 朴禮善△분당PB 成光善△일산PB 金賢傑◇개설준비위원장△구갈 金正柱△수락산역 尹統圭△관저동 黃圭明
  • 민주 58곳 단일후보 확정

    민주당은 8일 17대 총선 후보자 1,2차 공모 결과 전체 227개 지역구 가운데 58개 지역의 단수후보와 25개 지역의 경선명단을 확정했다.나머지 144개 지역은 이달 중순까지 심사를 마쳐 다음달 15일쯤 공천자대회를 가질 예정이다.확정된 단수후보 지역은 다음과 같다. ●서울 △중구 김동일△광진을 추미애△동대문을 유덕열△중랑을 김충일△도봉을 설훈△노원갑 함승희△강서갑 조재환△구로갑 장성호△구로을 이태복△동작을 유용태△관악을 유종필△강남갑 전성철△송파갑 공보길△송파을 김성순△강동을 심재권●부산 △서구 정오규△영도 이승재△부산진을 한기승△동래구 조우섭△해운대기장갑 송관종△사상 한승종●인천 △남구갑 정호선△부평을 조만진△서강화갑 조한천●광주 △남구 강운태●대전 △동구 송유영△서구갑 이강철△서구을 송인덕△유성 정상훈△대덕 강희재●울산 △남구 이규정●경기 △성남중원 조성준△성남분당을 박인수△이천 이희규△안성 이병호●강원 △원주 안상현△태백정선 황창주△속초고성양양인제 송훈석△홍천횡성 유재규△철원화천양구 이용삼●충북 △청원 김기영△보은옥천영동 김건●충남 △천안을 정재택△보령서천 박익규△아산 이원창△서산태안 김형배●전북 △정읍 윤철상△고창부안 정균환●전남 △함평영광 이낙연●경북 △김천 배영애●경남 △진주 최충경△통영고성 이영국△김해 오순석△거제 이동명△양산 전덕용△의령함안 김영래△남해하동 남명우△함양거창 마장수 박정경기자 olive@˝
  • 현대자동차 지점장 158명 교체

    현대자동차는 2일 영업지점장 158명을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국내 전체 지점장 450명 가운데 3분의1가량을 바꾼 것이다.현대차는 2002년 130여명,지난해는 170여명을 교체했다.그러나 올해는 예년의 인사와 성격이 다르다.인사 규모는 비슷하지만 전보가 아닌 경질성 인사가 유난히 많을 것이라는 게 회사 안팎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는 전년보다 영업성적이 좋아 승진자가 많았지만 올해는 경질 인사가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다.현대차는 지난해 내수판매 실적이 18.5%가 감소하는 등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최악의 실적을 냈다.이에 따라 내수부진 타개를 위한 분위기 쇄신과 현장 영업력 강화를 겨냥한 충격적인 후속 인사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번 인사 중 경질대상자의 정확한 규모는 지점장 바로 아래 직급인 영업과장 인사의 결과를 봐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여겨진다.영업과장 인사는 이번 주말로 예정돼 있다. 예년의 경우 만성적으로 영업실적이 부진한 지점장 20여명을 지점내 영업과장으로강등 조치하기도 했다.또 일부 지점장에게는 보직을 박탈하고 “업무를 다시 배워보라.”고 주문하는 차원에서 발령대기 조치했다.올해는 이런 경질인사 대상자가 최소한 30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내수시장 점유율은 좋았지만 당기순이익이 저조해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대폭 인사를 한 것”이라며 “영업본부 전체가 상당히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다음은 지점장 인사내용이다. △을지로 차내호△부평 김장회△백운 김영익△퇴계로5가 정방선△왕십리 김대부△만수 손재문△성남중부 이정호△대방 안종혁△도곡 채홍섭△강동 맹하영△수유 조남태△의정부금오 승천배△도봉중부 홍용표△광적 강신원△중랑 안동욱△구리서부 이선근△동여의도 김영옥△문정 김윤태△양천 임정수△파리공원 박무△화정 장원희△뚝섬 김창우△용산 배순호△성북 정진문△잠원 성태욱△테헤란로 김현수△반포 임영철△학동 김화자△송파 엄인섭△성남동부 곽진△전곡 손준호△구리 최문배△남양주 최동현△세검정 임종구△회천 이경섭△금촌 오동탁△강서 김거종△일산 류경하△은평 유원용△가락 김금식△서인천 이득기△중동 차선배△개봉 이용환△인천택시 장명우△구로 오영춘△용인수지 윤동열△수원 황용봉△수원동부 황필용△오산 안철순△안중 구철규△광명 이재길△군포 박규철△평촌 채석철△시흥 이종은△안산동부 엄주호△의왕 김택유△안산중부 유정익△과천 이구일△영월 김수용△강릉북부 조대원△삼척 김용식△주문진 서유석△천안서부 박관순△예산 신기혁△천안북부 홍성학△천안중부 강돈희△대천 이종모△서천 박원찬△조치원 신철수△아산 남정운△충북영동 최경열△청주용암 이승수△충주 이재욱△청주수곡 황하성△청주중부 오세운△진천 이종욱△증평 맹주식△갈마 이상배△대전인동 양승근△유성 김태영△대전남부 길기승△태평 이규환△공주 박범삼△중촌 지병식△김제 서회영△완산 윤탁곤△송천 이욱△여수 정광열△고흥 이출기△벌교 최만식△무안 정병의△진도 정기성△하남 박문섭△운암 박명식△광주중부 배도희△광주 윤갑현△두암 곽창훈△광주택시 채양호△봉선 임충현△대인 신택현△하양 김광익△포항북부 양진훈△포항남부 신기후△울진 서경수△화원 이경동△군위 백종우△왜관 김기도△북대구 이영호△서대구 정익준△앞산 김성규△복현 진근수△서문 서경태△달성 이창희△대명 조세형△남대구 송병창△달서 허이환△동촌 김대수△범어 이형곤△장림 오대용△사하 배종일△부산남부 박태균△김해북부 박태현△금사 김대희△해운대 손우철△구포 허철수△양산 김정국△울산태화 이흥기△웅상 김성진△울산동부 민병일△창원동부 유성환△마산남부 목동석△창원서부 강호창△창원북부 조현호△창원신촌 정관균△밀양 김기출△창원남부 김문환△마산북부 박성보△거창 최두영△하동 이병재△남해 박중제△옥포 김광삼△통영 정규경△진주동부 이영규△제주광양 강봉주△서귀포 홍화균△부산동부대형 송기택△부산중부대형 이규태△진주대형 손용현△마산대형 박태원△동부대형 김준권△경기북부대형 김흥배△청주대형 윤경석△대구대형 양승목△대구버스 이승찬△남부대형 조임상△경기버스 정상권△부산버스 민영수△울산대형 박용락 이종락기자 jrlee@
  • 준비없는 마라톤대회… 고령자 2명 사망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잇따라 숨졌다.최근 참가자 교육 등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개최하고 있는 마라톤대회에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1일 오후 1시쯤 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리 고성공설운동장 입구 도로에서 고성군이 주최한 제3회 이봉주 훈련코스 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했던 하모(56·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으나 오후 4시쯤 숨졌다.하씨는 이날 지역 한물결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고성군이 주최한 마라톤대회 하프코스(21.0975㎞)에 도전,400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완주지점을 300여m 남겨두고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25분쯤 고성군 고성읍 교산리 교사삼거리 도로에서 같은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던 이모(66·경남 진주시 상대동)씨가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며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곧바로 숨졌다.이씨는 이날 진주남강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해 5㎞코스에 도전,3000여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과 함께 500m 구간을 달리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경찰은 대회에 함께 참가했던 하씨와 이씨 마라톤 동호회원들과 가족 등을 상대로 이들이 쓰러진 경위를 조사중이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부동산플러스/현대리조트 VIP 콘도회원권 판매

    ㈜현대훼미리리조트는 창립 16주년을 맞아 VIP 콘도 회원권을 판매한다.보증금·연회비 없이 99만원에 가입할 수 있다.설악산·청평·평창·도고·충주·해운대·덕구·지리산·경주·제주 등 25곳의 직영 및 체인콘도,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전국 유명 스키장 이용 요금의 25∼50%를 할인받을 수 있다.설악·청평콘도 무료 숙박권 22장도 준다.(02)541-9300.
  • 차례모시기 ‘종교 갈등’ 조상님들 좋아 할까요?

    명절은 분명 오랜만에 가족이 만나는 기쁜 날이지만,오히려 쌓여 있던 가족들의 갈등이 표면화되는 날이기도 하다.부모·형제간의 해묵은 갈등 때문에 명절이 괴롭다는 가족이 많다.“이제부터 나는 절 안한다.”고 선언하는 동생 부부가 있는가 하면,복잡한 명절 문화가 싫다며 “왜 차례를 지내야 하느냐?”“부모님이야 마음으로 추모하면 되지.음식을 차리는 게 무슨 의미냐?”며 근본적인 문제 제기를 하는 형제들도 있다.“명절이나 제삿날에라도 만나야 형제들간에 우애가 생기지.”라고 말씀하셨던 돌아가신 부모님의 예측은 이미 어긋난 것 같다.이를 ‘명절증후군’이라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2004년 설날,차례상을 앞에 두고 차례와 가족의 현주소를 알아보자. ●명절은 괴로워 결혼 18년된 김성덕(45·회사원)씨는 명절이 괴롭다.“장남이라 의무는 많은데 회사원인 제 봉급으로는 사람노릇이 힘들어요.더구나 자수성가한 두살 아래 동생이 부모님께 척척 큰돈을 내놓을 때면 더 괴롭죠.그러니 저나 아내나 명절이면 서로 예민해져서 싸우게 됩니다.”특히 지난 추석,김씨는 동생으로부터 “큰형이 부모님을 서울로 모셔오는 게 도리가 아니겠냐.”는 채근을 받은 터라 설날에 동생을 만날 일이 솔직하게 말해서 부담스럽다. 게다가 제사 준비에 바쁜 아내와 달리 동생 부부들은 여전히 ‘손님’이라는 사실 때문에 아내에게도 미안하다.“제가 장손인데 제사를 거부하겠어요? 제사는 살아있는 후손이 조상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고,아름다운 풍습이고….그러나 도시 생활에서 이는 너무 번거로워요.부모님 돌아가시면 뭔가 변화가 있어야할 것같아요.” 이정희(가명·28)씨는 ‘음식을 차리는 제사 방식을 바꾸자.’고 남편에게 말을 꺼냈다가 이혼의 위기에 처하게 됐다.“저와 시어머니가 함께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어요.시아버지 돌아가신 지 5년 됐는데 추도 예배를 드리자는 것에 저희 시어머니는 합의하셨지요.그런데 남편은 불같이 화를 내면서 제사 안 지내려면 이혼하자는 겁니다.” 형제간 우의가 두텁다는 김철휘(54·서울 마포구 서교동)씨는 차례나 제사 때마다 형제가 멀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제동생 내외는 제사에 절을 올리지 않고 저희가 절할 때,서 있습니다.종교의 자유는 인정합니다.제수씨도 전날부터 와서 열심히 부침개를 부치고 차례 준비를 하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습니다.하지만 절을 할 때면 두 사람이 서있다는 사실이 늘 부담스럽긴 합니다.때로는 형제간에 큰 벽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몸이 아픈 부인 때문에 3년 전부터 절에서 제사를 지내기 시작했다는 김석구(53·경기 성남시 분당구)씨도 괴롭긴 마찬가지.“가족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아요.연세드신 숙부님이 언짢아하시는 것이야 이해되지만,동생들조차 ‘형은 여자에게 잡혀산다.’고들 말하니 섭섭합니다.그렇게 제사가 중요하다면 동생이 제사 못 지낼 이유도 없지 않습니까? 왜 제사 문제만은 아직도 봉건적인가요?” ●제사도 ‘우리 집 스타일’로 그래서 형제가 돌아가며 제사를 지내는 가정도 늘고 있고,제사 음식을 각자 자신의 집에서 준비해오는 등 갖가지 지혜로 현대식으로 형제간의 우애도 다지는 제사를 지내는 사람들도 늘고있다.3형제 중 막내인 정진호(43·서울 도봉구 수유4동)씨는 이번 설날엔 자신의 집에서 차례를 모실 차례라 했다.“일단 부담스럽지 않고,오랜만에 돌아가신 부모님이 저희 집에 오신다는 생각을 하면 기쁘기도 하고,숙연해지기도 합니다.” 종교 문제에 관한 한 말하기 곤란해 묵혀 두고,문제를 키우는 가족들은 명절이 괴롭다.그러나 서로 조금씩만 이해하고 양보한다면 그리 큰 문제도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 진효순(62·부산 해운대구 우1동)씨는 며느리를 위한 음식을 따로 준비하는 시어머니다.“나는 불교 믿고,며느리는 교회다니는데 서로 종교가 다르면 어때요? 다 좋은 마음 공부인데.난 며느리가 제사준비를 열심히 해주는 것만으로 만족해요.”며느리 정희수(32·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씨는 그런 시어머니가 고맙단다.“흔히 종교적인 갈등을 이야기하잖아요.그런데 교회 다니는 저를 위해 시어머니께서는 제사상에 올리지 않은 음식을 따로 준비해두세요.서로 이해하기 나름아니겠어요?” 곽현숙(54·경기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씨는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동서가 절은하지 않지만,제사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말했다.“사람이란 생각이 다 다르게 마련인데,조상 숭배 방법이 다르다고 사이가 나빠지면 조상님인들 좋아할까요? 전 제사상에 올렸던 음식을 싸가지고 가는 동서가 예쁘기만 해요.그것이면 됐잖아요?” ●“나 죽으면 제사 지내지마” 제사의 변화를 가늠케하는 것은 정작 열심히 제사를 지내는 사람일수록 “나 죽으면 제삿밥 안 얻어먹겠다.”고 공언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다. 권영진(56·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씨는 전통을 철저하게 지키며 시아버지의 제사와 차례는 옛날식으로 켜켜이 제수를 쌓을 정도다.하지만 그는 며느리에게 제사만은 전해주지 않을 예정이다.“나는 시아버지께 사랑도 많이 받았어요.돌아가신 지 벌써 10년이지만,제사를 올릴 때마다 남편이 찬찬하게 읽어내리는 ‘축문’을 들으면 시아버지가 생각나서 콧날이 시큰해집니다.그러나 이젠 세상이 달라지지 않았어요? 제사는 제 대(代)에서 그만 끝내려고 해요.시어머니가 절에 다니시니 절에서 제사를 지내도 좋을 테고….제주변의 부인들 중에는 우리 대까지만 제사를 지낼 것이라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허남주기자 hhj@
  • 주말매거진 We/전쟁의 상흔 그때 그대로-BEXCO ‘태극기‘ 전시장 오픈

    제작비 150억원을 들인 한국 최대의 블록버스터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새달 6일 개봉된다.어떤 영화인지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어 좀이 쑤신다면 부산으로 떠나보자. 지난 10일 낮 12시 해운대 벡스코(BEXCO) 특별전시장에서 ‘체험!태극기 휘날리며 展’이 막을 열었다.65일 동안의 대장정이다. 광장에 설치한 1200평 규모의 하얀 조립식 돔이 체험관이다.영화촬영에 쓰인 의상과 소품 등 2만여점과 탱크·증기기관차·장갑차·지프 등 차량 25대가 ‘태극기…’의 현장감을 고스란히 안고서 관객을 기다린다. 25억원을 들인 전시회는 국내 처음 시도되는 테마파크형 영화콘텐츠.홍보용으로 소품·캐릭터전이 마련된 적은 있었지만 이처럼 영화 속 상황을 큰 세트로 재현해서 체험을 하게하는 전시회는 처음이다. ●영화 맛보기 장갑차가 호위하는 입구에 들어서면 ‘태극기 주제관’이다.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면서 호기심의 문을 열어준다.이어 왼쪽으로 돌면 영화의 배경 가운데 하나인 1950년대 ‘서울 종로거리’가 나온다.엿장수,뽑기아저씨 등이 관람객에게 다가와 상품 선전을 하면서 당시 거리를 재현한다.‘구두방‘‘라디오 수리점’ 등의 세트는 ‘영화 맛보기’ 효과로는 안성맞춤. ●야!탱크다 좀 더 걸어가면 커다란 탱크와 장갑차(M8 Greyhouse) 등이 눈길을 확 끈다.철저한 고증을 거쳐 영화에서 사용된 105mm곡사포와 화염방사기,3.5인치 무반동총이 나 보란듯 도열해 있다.또 주인공 진석(장동건)과 진태(원빈) 등이 받은 상장 등 아기자기한 소품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영화 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전운이 감도는 컴컴한 터널을 지나면 평양 시가전 장면이다.매캐한 연기 속에 기관단총의 연발음과 포성이 울리고 불꽃이 번쩍이는 평양의 야간전투 광경이다.‘미군 도당을 앞세운 이승만을 까부수자’ 등의 플래카드가 걸린 건물과 미군 폭격으로 무너진 잔해 등과 어우러진 세트장은 전쟁의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징집 열차…아!낙동강 전선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대구역 풍경이 나온다.영화 속에서 피란길에 나선 주인공 진태(장동건)와 진석(원빈)이 강제 징집돼 군용열차에 오르는 장면이 스크린을 비춘다.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서니 전쟁의 참화가 담긴 낙동강 전선이 기다린다.연방 울려대는 긴박한 사이렌 소리,비행기의 굉음과 총성 속에 곳곳에 널브러진 시체,카빈 소총에 철모를 씌운 무명용사의 무덤 등이 전쟁의 참상을 증언한다. 문의 1544-0113 글 부산 이종수기자 vielee@ 사진 부산 왕상관기자 skwang@
  • ‘신문경품’ 中 불량자전거 불법 수입·유통 52명 적발

    부산경찰청은 14일 질이 낮은 중국산 자전거 15만 4000여대(시가 72억원 상당)를 수입,안전도 검사를 하지 않은 채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 위반)로 이모(35·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조모(41·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씨 등 자전거 수입업자 5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002년부터 중국산 자전거 15만 4000여대를 대당 3만∼5만원에 수입한 후 정부가 지정하는 검사기관에서 안전검사를 받아야 함에도 이를 어기고 전국 자전거 도·소매업자들에게 판매·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안전검사를 거치지 않은 이 저질 자전거는 대부분 도·소매업자를 거쳐 신문부수 확장용 경품과 학습지 경품 등으로 대량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 중 30∼40%가 신문 경품으로 유통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주말매거진 We/세상에 이런 일이-해외

    마이클 잭슨의 ‘진실게임' 지난달 아동 성추행 혐의로 정식 기소돼 미국 연예계에서 작년 한해 가장 스타일을 구긴 스타로 꼽힌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의 시련이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그가 미 캘리포니아주 경찰과 ‘2중 진실게임’을 펼치고 있기 때문. 그는 지난 연말 CBS방송의 ‘60분’에 나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한편 자신을 체포했던 경찰의 가혹행위를 비난하고 나선 바 있다. 잭슨은 인터뷰에서 “어린이와 자는 게 잘못인가.”라고 반문한 뒤 “설령 잤다고 해도 나는 어린이에게 성적인 짓을 하지 않는다.”며 “어린이를 해치느니 차라리 내 손목을 자르겠다.”고 강하게 항변했다.이어 지난달 체포 당시 수갑이 채워질 때 받은 어깨 부상으로 “줄곧 고통을 겪고 있다.”며 샌타바버라 카운티 경찰국의 잔혹행위를 비난했다.그는 또 “전체 입건 과정이 나의 자존심을 짓밟으려는 의도였다.”고 말했다. 이에 주 경찰국은 잭슨은 예의와 원칙에 따라 다뤄졌다며 “그의 변호사와 경호원이 주경찰국의 대우에 감사를 표시할 정도였다.”고 반박했다. 잭슨은 10년 전부터 꾸준히 미성년자 성추행에 대한 의혹을 받아왔으나 재력과 명성을 이용해 번번이 위기를 넘겨왔다.따라서 잭슨이 사건의 본질을 흐리기 위해 ‘꼼수’를 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잭슨은 이달 16일 법정에 출두해 재판부로부터 신문을 받는다. 박상숙기자 alex@ 몸길이 14.85m 무게 447㎏ ‘덩치' |자카르타 연합|인도네시아 주민이 몸길이가 14.85m,무게 447㎏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뱀’(비단구렁이)을 잡았다고 인도네시아 일간지 ‘리퍼블리카’가 최근 보도했다. 이것이 사실로 확인되면 지금까지 잡힌 뱀 가운데 사상최대로 기록된다.‘리퍼블리카’는 이날 상자 안에 똬리를 틀고 있는 엄청난 크기의 뱀 사진 2장을 싣고 현지 주민들의 말을 빌려 세계에서 가장 큰 뱀이 잡혔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진에는 이 뱀의 크기를 알 수 있도록 줄자 등 비교가 되는 물건을 곁에 놓지 않아 주민의 주장이 사실임을 단정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이 신문은 자바섬의 쿠루그세우 지역 동물원으로 옮겨진 이 뱀을 보기 위해 수백명의 관람객들이 몰려들었다고 전했다. 현재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가장 긴 뱀은 9.75m이며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뱀은 미국 일리노이주 거니에서 잡힌 미얀마 비단구렁이로 182.76㎏이다.리퍼블리카는 이 뱀이 한 달에 3∼4마리의 개를 먹는다고 전했다.동남아 습지와 정글에 서식하는 비단구렁이는 가장 큰 종(種)의 뱀으로 양과 같은 큰 동물도 한번에 먹어치우며 사람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해 첫날 겨울바다 풍덩~ ‘새해 첫날엔 겨울바다에 풍덩’ 2004년의 첫날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 슈브닝겐 해변.이날 아름다운 북해의 바닷가는 이색적인 새해맞이를 즐기려는 인파로 발 디딜 틈 없는 북새통을 이뤘다. 영하의 날씨에 살을 에는 칼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비키니와 삼각팬티 수영복 차림으로 나온 7500여명은 주저없이 바다로 뛰어들었다. 겨울바다에 몸을 담그는 것은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내려는 네덜란드인들의 오래된 풍습.이 때문에 암스테르담에서 57㎞가량 떨어진 도시 헤이그의 해변 슈브닝겐은매년 1월1일이면 한여름 휴가 때만큼이나 성황을 이룬다. 프랑스와 벨기에 등에서도 신년벽두에 이런 풍경이 목격된다.지난 1일 유럽 곳곳에선 겨울바다에 몸을 담그는 것만으론 부족해 아예 수영대회를 연 곳도 많았다.대서양 건너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코니아일랜드에서도 새해맞이 북극곰 수영대회가 열려 수백명의 시민들이 바다를 가르며 헤엄을 쳤다. 새해 첫날 산과 바다를 찾아 해돋이를 보며 소원을 비는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곳곳에서 새해맞이 수영대회가 열리고 있다. 다음달 1일에는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서 제17회 북극곰수영대회도 예정돼 있다.새해를 맞아 몸과 마음의 때를 차가운 바닷물에 씻어버리려는 것은 동서양이 다르지 않기 때문일까. 황장석기자 surono@ 음식 못씹어 먹는 코끼리에 틀니를 |방콕 연합|세계 최초로 ‘틀니 낀 코끼리’가 태국에서 나올 것 같다. 최근 방콕의 영자지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의 푸라추압 키리칸주(州)의 국립 동물연구센터는 나이가 많아 치아가 모두 빠진 암코끼리에게 틀니를 해줄 예정이다. 이 연구센터의 수의사 솜삭 짓니욤씨는 ‘콰이강의 다리’로 유명한 관광지 칸차나부리의 ‘코끼리 쇼 센터’에서 고령으로 은퇴한 암코끼리에게 틀니를 해 넣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아가 모두 빠진 이 암코끼리는 음식을 씹어먹지 못해 정맥주사를 통한 급식으로 근근이 연명하는 처지라고 솜삭씨는 설명했다.그는 결국 이 암코끼리에게 틀니를 해주기로 결정했다며 틀니 제작에는 2주가량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 정치 빅뱅 아침이 밝았다/정치개혁 기대감 새내기가 뜬다

    “정치 개혁은 우리가 이끈다.” 올 17대 총선은 역대 어느 선거보다 정치신인들의 도전이 거셀 전망이다. ‘깨끗한 정치’에 대한 유권자들의 기대가 강하면서 저마다 도덕성과 참신함을 무기로 기성 정치인들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같은 당내에서만 7∼8명이 한 지역구를 두고 경합을 다툴 정도로 정치개혁을 기치로 내건 신인들의 행보가 활발하다. 이같은 정치 신인들의 출마 러시는 바꿔진 정치환경 때문이다. 한나라당,민주당,열린우리당은 국민참여 경선을 통해 총선출마 후보를 정한다.과거 중앙당에서 대표 등 특정인의 지지를 받아야만 공천권을 받던 시대와 달리 일반 유권자가 1차 공천열쇠를 쥐고 있다.자민련의 경우,중앙당에서 공천권을 갖고 있으나 역대 어느 선거 때보다 외부인사 영입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어 경륜을 바탕으로 한 정치신인들의 도전이 만만찮다. ■한나라당 한나라당의 정치신인은 이회창 후보 보좌역이나 부대변인 등 정당인이 많은 가운데 언론인과 교수,율사 출신 등 전문가 그룹도 포진해 있다. 이 후보 특보였던 조해진부대변인은 경남 밀양·창녕에서 김용갑 의원에 도전장을 낸다.서울대 법대를 나와 1992년 박찬종 전 의원의 보좌역으로 정치에 입문했다.당 세대교체를 외치는 386으로 ‘청와대 386’과 각을 세웠다. 서울 광진 갑의 홍희곤 지구당위원장은 경선을 통해 당선된 터라 공천이 유력하다.역시 경선을 거친 강민구 서울 금천 지구당위원장은 ‘아가동산’ 사건으로 유명한 검사 출신 후보다. 최구식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은 분구가 예상되는 경남 진주에서 출사표를 던진다.‘신식구식 행진곡’이란 재밌는 콩트집도 냈다. 한나라당 소장파의 본거지 ‘미래연대’ 권영진 공동대표는 서울 노원 을에 둥지를 틀었다.통일원 통일정책 보좌관,여의도연구소 기획위원을 거쳐 지금은 최병렬 대표 특보로 있다. 최근까지 조선일보 기자였던 조희천 행복한 미래연구소장은 경기 고양 덕양갑에서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을 심판하기 위해 나섰다고 한다.‘내가 노무현보다 대통령을 잘 할 수 있는 29가지 이유’란 발칙한 책을 냈다. 이정현 정책기획팀장은 광주에 ‘무모하게’ 출사표를 던진 화제의 인물.전남 곡성 출신으로 20년 넘게 중앙당에서 일해 왔다.신인들도 영남이나 수도권 출마만을 고집하는 와중에 신선한 발상이라는 평이다. 부산 남구의 김용주 전 국회의장 공보비서관과 부산 진 을의 황준동 대표특보,경남 마산합포의 강원석 미래연대 부산경남 대표는 열린우리당에 맞서 PK지역 사수를 다짐하고 있다.허옥경 전 해운대 구청장과 김희정 부대변인은 부산에서 여성 파워를 당당히 입증한다는 포부다. 서성교·구상찬·정찬수 부대변인도 이 후보 보좌역 출신.서 부대변인은 서울 마포갑에,구 부대변인은 성동에,정 부대변인은 송광호 의원과 겨뤄 조직책에서 탈락하고 단식까지 한 충북 제천·단양에서 각각 출마한다.양현덕 부대변인도 경기 성남 수정의 김을동 위원장에 재도전한다.송태영·신동철 부대변인은 각각 충북 청주 흥덕과 대구 남구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전문가 집단에서는 서울 송파 을을 노리는 김정기 국제변호사와 관악 을의 김철수 전국중소 병원협의회 의장,서초갑의 황인태 서울 디지털대 부총장 등이 눈에 띈다. 박정경기자 olive@ ■민주당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내세울 정치신인 가운데 주목할 만한 인사로는 김대중(DJ) 정부 시절 고위관료,전·현직 지방자치단체장,중앙당 대변인단 등을 들 수 있다. DJ 정부 시절 고위관료 가운데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최인기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전남 나주에서 현역인 배기운 의원과 경선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또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울 구로 을에서 한나라당 이승철,열린우리당 김한길 전 의원과 본선을 치른다.이 전 장관과 김 전 의원의 승부는 DJ의 총애를 받던 인사들간 경쟁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교육부차관보를 역임한 고재방 전 청와대 1부속실장은 광주 북을에서 열린우리당 김태홍 의원에게 도전할 예정이다. 박준영 전 청와대 대변인은 고향인 장흥·영암에서 3선의 ‘터줏대감’이자 동교동계의 핵심인 김옥두 의원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이들의 경선은 사실상 본선이나 다름없어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된다.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과 이무영 전 경찰청장은 선거구가 나눠질 것으로 예상되는 전주 완산에서 각각 출마할 예정이다.오 전 처장은 분구지역에서 출마해 중앙일보 출신인 김현종 전 청와대 정무1국장과의 경선을 준비 중이다.DJ 정부 시절 검찰의 고위간부를 지낸 법조인 출신들도 눈에 띈다.임휘윤 전 부산고검장은 전북 김제에서 장성원 현 의원과,김대웅 전 광주고검장은 광주 동구에서 김경천 현 의원에게 각각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전·현직 지방자치단체장 중에는 임창열 전 경기지사가 경기 오산에 자리를 잡고 한나라당 강성구 현 의원,열린우리당 안병엽 전 정통부 장관 등과의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서울 중구에서는 김동일 전 중구청장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민주당의 ‘입’으로 뛰어온 대변인단의 당락도 관심이다.유종필 대변인은 서울 관악 을에서 한나라당 김성동 현 지구당위원장,열린우리당 이해찬 현 의원 등과 3파전을 벌일 예정이다.민영삼 부대변인은 경기 안산 단원에서 본선을 위한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박상천 전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재두 부대변인은 광주 북갑의 김상현 현 의원에게 도전장을 던졌다.장전형 부대변인은 경기 안산과 서울 영등포 출마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열린우리당 열린우리당의 경우 노무현 대통령의 청와대 비서관 출신 가운데 몇 명이나 국회에 입성할 지가 관심이다.현재로선 경기도 부천 소사구에서 출마를 준비중인 김만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당선권에 가장 근접해 있다.김씨는 노 대통령 당선 전까지 부천 시의원으로서 오랫동안 지역을 다져와 새로 지역구를 찾아나선 대다수 ‘386’ 참모들과는 다르다. 서울 강서 을에서 같은 당 김성호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민 이충렬 전 노무현 후보 외교특보도 ‘다크 호스’로 꼽힌다.이씨는 현역인 김 의원에 비해 상대적인 참신함을 무기로 새벽부터 바닥을 훑고 있다. 민주당 김경재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순천에서 도전자로 나선 서갑원 전 정무비서관과 서울 영등포 갑의 윤훈열 전 행사기획비서관의 선전 여부도 주목거리다. 최근 측근비리 혐의로 한차례 ‘타격’을 입은 이광재 전 국정상황실장의 출마 여부도 관심이다.노 대통령의 ‘오른팔’로 통하는 이씨가고향인 강원 영월·평창에서 출마할 경우 강원도가 선거전의 초점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노 대통령의 ‘왼팔’인 안희정 전 민주당 전략연구소 부소장의 경우,최근 측근비리로 구속돼 출마 전망이 어두워졌으나,본인은 출신지인 충남 논산에서 출마하겠다는 꿈을 완전히 접지 않은 채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안 전 부소장의 출마가 현실화된다면 지난해 민주당 경선에서 노무현 후보에 쓴잔을 마셨던 이인제(자민련) 의원과 대적하는 셈이다. 한나라당의 철옹성인 영남권에서 ‘노풍’을 기대하며 출마에 나선 인물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부산 중·동구와 대구 북 을에서 각각 출마를 준비 중인 이해성 전 홍보수석과 배기찬 전 정책실 국장이 ‘혈전’의 선두에 서있다. 청와대 출신이 아닌 일반 신인들 중에서는 새만금사업 중단과 부안 핵폐기장 논란으로 민심이 악화된 전북지역이 주목된다. 이중에서도 무려 13명이 넘는 후보들이 출마를 준비,전국 최대 접전지로 꼽히는 전북 전주 완산의 장세환씨가 국회에 입성할 지가 관심이다.장씨는 전북정무 부지사를 지내 지역기반이 탄탄한 데다,지난해 김근태 원내대표의 언론특보로 활동한 경력을 토대로 중앙의 지원도 기대하고 있다. 김원기 의장의 특보 출신으로 경기도 남양주에서 출마에 나선 박경산씨와 전남 고흥에서 민주당 박상천 의원과 일전을 벼르고 있는 민변 출신 장철우 변호사의 선전 여부도 관심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자민련 자민련은 텃밭인 대전과 충남·북에 정치 신인들이 몰리고 있다.행정수도 이전지로 충청권이 유력해지면서 자민련의 주가가 올라가고 있다. 서울 동대문 갑 출마를 고려 중인 유운영 대변인은 “충남·대전은 공천을 놓고 박이 터질 것으로 본다.”며 지원자가 많음을 강조했다. 자민련은 총선출마자를 국민참여 경선이 아닌 중앙당 심사를 통해 정한다.이 때문에 보수성향의 당 이미지에 부합하는 인물들이 많다. 우선 현직 단체장 출신 후보들이 눈에 띈다.대전의 경우,동구에서는 3선단체장 출신인 임영호(48)전 구청장이 송천영 전 의원과 공천을 놓고 경합 중이다.유성구에서는 2선 단체장 출신인 이병령(56)전 구청장이,대덕구에서는 3선의 오희중(61)전 구청장이 각각 열린우리당의 송석찬·김원웅 의원과 본선을 준비 중이다. 관료출신 후보들도 있다.천안 을에서는 충남도 기획관리실장 출신인 박상돈(54)천안발전 연구소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이진환(53)전 도 의원도 표밭갈이에 한창이다. 아산에서는 이명수(48)충남도 행정부지사의 조직책 선정이 유력하다는 지적이다.이 부지사는 2월 15일까지만 사퇴하면 출마가 가능하다.대전 서 을에서는 백운교(42)전 심대평 충남지사 비서실장과 김창영(48)전 부대변인 등이 조직책을 노리고 있다. 이밖에 KBS보도 본부장 출신의 유근찬(54)씨는 보령·서천에서 표밭을 갈고 있다.충남 금산·논산에서는 수성에 나선 이인제 의원에게 정석모 전 부총재 보좌관을 지낸 건양대 이동진(45)교수가 도전장을 냈다.충남 서산·태안의 경우,성완종(52)충청포럼 회장이 총재 특보단장을 맡으면서 강력한 후보로 부상한 가운데 김기흥(65)전 서산시장,변웅전(63)전 의원도 뛰고 있다. 충청권을 뛰어넘어 수도권에서도자민련의 ‘녹색바람’을 일으키려는 후보들이 많다. 인천 부평 을에서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MVP출신인 김유동(49)지구당 위원장이 지역을 누비고 있다.인근의 인천 계양구에서는 남양주 시민포럼 대표를 지낸 박유병(38)위원장이 열린우리당의 송영길 위원장에 도전하고 있다.인천 연수구에서는 홍익개발 대표인 이경자(60)씨가 지역기반을 토대로 표밭을 누비고 있다.수원 장안구에서는 4선의 이태섭(64)전 의원이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되돌아 본 2003 여성정책과 남은 과제/호주제 폐지 첫단추 최대 성과로

    2003년은 여성계로서는 역사적인 진보의 한해로 기록될 만하다.호주제 폐지의 이슈화와 보육 문제에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인식의 전환이 마련된 점 등 여성 정책이 주요 정책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쉬움은 남는다.호주제 폐지는 국회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한 채 해를 넘길 상황에 놓였고,여성부 이관으로 인해 새로운 보육 체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정부관계법이 국회 본회의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있어서 이 역시 불분명한 상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2004년 여성계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여성들이 대거 국회에 진출하는 해,여성의 적극적 정치 참여 원년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국회 본회의 상정 앞둔 ‘호주제 폐지'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호주제는 58년 민법 개정시부터 논의됐다.그래서 지난 50년간 호주제 폐지는 여성계의 오랜 숙원이었다. 여성계만의 관심사였던 호주제 폐지가 공론화되고 어렵사리 민법 개정안은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국회에서의 처리를 앞두고 있다. 호주제 폐지는 이혼한 가정의 자녀들이 새 아버지와 성(姓)이 달라 느끼는 현실적이 어려움이 부각됐기 때문에 “이혼한 여성들이 아이들을 앞세워 자신의 이혼 사실을 은폐하려 한다.”는 비난을 듣기도 했다.더욱이 “한번 이혼하기 어렵지 2번,3번 이혼하기 쉬울 텐데 그때마다 아이들은 성을 바꿔야 하느냐?”는 인신 공격성 비난도 쏟아졌다.“완전 폐지에는 반대한다.”면서 폐지라는 ‘극단적’ 방법이 아닌 보완이나 수정을 택하는 것이 어떠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곽배희 소장은 “남아선호사상 등 남성중심적인 사고방식이 호주제에서 기인할 뿐 아니라 처의 부가(夫家)입적,자의 부가(父家)입적 원리,부성 강제주의에 따른 개인의 존엄과 부부 평등권 및 행복추구권 위반은 부분적으로 수정해서 해결될 성질의 것이 아니다.”고 못박는다. 민법 개정안은 부부가 상의해서 아이의 성을 결정토록 하고,자녀의 복리를 위해 성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되 복성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하고 있다. 호주제 폐지란 가족이 호주에 종속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즉‘가족관계의 민주화’로 이는 양성평등한 복지 사회를 앞당기는 단초라는 보다 큰 의미를 갖는다.동시에 부모와 아이들로 구성된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에서 우리 사회가 벗어나게 되면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도 달라질 것이란 기대 효과도 갖고 있다.호주제 폐지는 현실적으로 지역구의 민심을 대변해야 한다는 국회의원들의 표결이 드높은 벽이기 때문에 총선 후로 미뤄져야 한다는 현실론도 나오고 있다.그러므로 2003년,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호주제 폐지는 이미 ‘대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보육 정책 여성부 이관 초읽기 보건복지부의 업무였던 보육정책의 여성부 이관을 앞두고 처음부터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질문이 “왜 보육 정책이 여성 정책이냐?”는 것이다.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와 행정자치위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마지막 절차에서조차 원점의 그 질문이 되풀이됐던 것은 이에 대한 의문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왜 그럴까.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보육은 개인과 가족의 책임으로만 여겨져 왔다.그러나보육은 사회의 기본 토대인 가정과 부모를 지원하는 중요한 국가 사업이다.미국,영국,일본 등 선진국에서 보육은 이미 국가의 주요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여성개발원 유희정 박사는 “보육이 국가적인 사업이 되면 부모의 경제 상황이나 살고 있는 지역,어린이의 건강 수준 등과 관계없이 모든 아동이 혜택을 받는 보편적 보육서비스를 지향하게 된다.보육 정책은 아동의 관점,여성의 관점,가족 전체의 입장과 분리될 수 없다.”고 말했다. 더욱이 보육 정책은 일하는 여성을 위한 정책만은 아니라는 사실도 강조돼야 한다.일하는 여성을 위한 정책이란 오해는 정책 입안자들이나 남성들에게 ‘보육은 남의 일’로 생각하게 했다는 것이다.보육 이관이 늦어진 것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보육과 함께 소방방재청 신설과 법제처와 국가보훈처의 장관급 기구 격상 등의 문제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차관급의 장관급 격상과 보육 이관은 근본이 다른 문제임을 인식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내년 초,임시국회에서 보육의 주무부서 이관이 결정된다면 2004년 상반기에는 여성부에서 보육 업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보육료 지원 확대와 보육 시설 확충 및 기능 보강 등 보육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 관심과 새로운 틀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의 정치참여 할당제로 바뀌어야 2004년 4월15일은 17대 총선일이다.현재 우리나라의 여성 정치 참여는 국회 5.9%(16명),광역의회 9.2%(63명),기초의회 2.2%(77명)로 전 세계 국회의원 평균비율 15.8%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그나마 16대 총선에서 여성의원 비율이 15대의 3.0%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은 정당법에 비례대표제 여성공천할당 30%를 명문화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2002년 3월,광역의회 비례대표제 50%를 도입하면서 2인중 1인은 반드시 여성으로 하도록 했으며,지역구 여성후보 30% 공천할당제를 노력사항으로 도입하면서 이를 지킨 정당에 한해 국고보조금을 인센티브로 지급하기로 했다.그러나 이런 법이 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정당들은 후보공천에 있어서 경선제를 도입해 여성들은 공천과정에서부터 낙선했고,지방선거에 나서는 여성후보들의 숫자가 당초 기대에 못 미쳤다.그래서 공천과정에서부터 여성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이에 대해 남성들은 “가장 민주적인 상향식 공천제에 여성들이 반대하는 것은 이상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허옥경 부산 전 해운대구청장은 “상향식 공천제는 여성에게는 절망적인 정치 제도다.지역내 인기나 인지도가 높은 것과 정당내에서 이뤄지는 경선에서 승리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이다.”고 말했다. 여성개발원 김원홍 박사는 “외부 인사가 포함된 민주적으로 확대 개편한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가 필요하고,여기에 여성위원이 일정 비율 참여할 것을 의무화해야 한다.영국이나 프랑스의 예를 봐도 할당제가 경선제보다 우위에 작용하고 있다.”고 적극적인 정책없이는 여성의 정치 참여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여성의 정치 참여는 정책에 여성이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함을 여성들이 모두 인식할 때라고 덧붙였다. 허남주기자 hhj@ 그래픽 김송원기자 oksong@
  • ‘교육한국’ 헌신 독일인 슈미트케 별세

    40년간 한국을 위해 헌신했던 한 독일인이 고국에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학교법인 한독학원 등에 따르면 법인 이사장 겸 부산주재 독일명예영사인 쿠르트 카를 슈미트케(사진·62)가 지난 11일 고향인 독일 부퍼탈 시(市)에서 간암으로 숨졌다.슈미트케는 1964년 2월16일 한국에 첫발을 디딘 뒤 40년 가까이 줄곧 부산에 머물며 한국을 위해 봉사해오다 지난 7월 말 간암치료를 위해 독일로 건너갔었다. 64년 2월 처음 한국을 방문한 그는 취약한 한국의 실업교육기관의 필요성을 느끼고 독일정부의 지원을 받아 이듬해 한독여자기술학교(현 한독문화여고)를 설립하고,73년까지 독일에 수백명의 학생을 산업연수생으로 보내 선진기술을 익히도록 하고 외화 획득도 도왔다.지금까지 한독문화여고를 졸업한 학생은 2만여명에 이른다. 그는 74년 우리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고,독일정부도 민간인 최고 훈장인 1등 십자공로훈장을 포함해 두차례의 훈장을 수여했다. ‘한국인을 위한 헌신’을 위해 그는 자녀를 갖는 것도 포기하고 부인 브리키테(53·부산독일문화원 원장)의 동의를 얻어 70년대 후반 한국인 고아 2명을 입양했다.딸(27)과 아들(25)은 모두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 독일에서 공부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직무대행 부단체장들 “위기는 찬스”

    뒤치다꺼리에 그칠 것인가,날개를 단 것인가.’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는 자치단체장들이 최근 일제히 사퇴함에 따라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내년 6월까지 장기간 직무대행을 할 부단체장 역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단체장 중심으로 현안을 다뤄와 행정공백이 우려된다는 지적과 함께,대부분의 부단체장이 행정전문가여서 무난히 행정을 꾸려갈 것이라는 기대가 공존한다.민선 이후 단체장에서 사라졌던 행정전문가의 ‘솜씨’를 볼 수 있게 됐다는 향수도 일고 있다.일부 부단체장은 ‘구원투수’ 역할을 딛고 일어서 다음 선거에서 ‘정식수장’으로 비상하겠다는 웅지를 비쳐 행보가 주목된다.총선 여파로 전면에 서게 된 부단체장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서울시 김기동 중구청장 대행은 업무추진력이 강하고 이명박 시장의 신임이 두터워 청계천 복원공사와 강·남북 균형개발계획 등 굵직한 현안들이 얽혀 있는 상황에서 직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것이라는 평가다. 박용래 강동구청장 직무대행은 원만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현장부서를 두루 거쳐 현안에 밝다는평가를 받는다.직원들은 “기획,정책 및 현장분야 등 다양한 경력과 상충되는 의견이라도 토론을 통해 결론을 이끌어내는 포용력과 합리성을 갖추고 있다.”며 공백을 충분히 메울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도 방비석 부천시장 대행은 2001년 8월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장에서 부천 부시장으로 온 이후 원혜영 전 시장과 호흡을 맞춰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수준높은 행정을 펼쳐왔다. 꼼꼼한 업무스타일인데다 하극상을 용납치 않는 등 조직장악력이 뛰어나 과도기 행정수반으로는 안성맞춤이다. 이용석 평택 부시장은 이례적으로 김선기 시장이 사퇴한 다음날인 지난 17일 부시장으로 발령받았다. 김 전 시장이 물러나면서 이 부시장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온화한 성격 등을 높이 평가해 이 대행 체제를 적극 요청했다는 후문이다.그러나 용산미군기지 평택 이전과 평택항 확장 및 배후도시 건설 등 민감한 현안에 밝지 않은 그가 원활하게 시정을 수행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부산 임평렬 해운대구청장 대행은 깔끔한 외모와 자상한 성격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매우 두텁다.임 대행은 “태풍 ‘매미’ 로 인한 피해복구 등 일상 추진해오던 현안을 차질없이 처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연수 동구청장 대행은 기존의 틀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구정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뒷받침하듯 김 대행은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다.”면서 “구청장 공백이 직원들의 기강해이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화 북구청장 대행의 첫 시험대는 칠곡도서관건립 문제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임에도 예산 확보가 안돼 추진이 불투명한 상태지만 의회와의 관계가 원만하고 업무스케일이 큰 이 대행에게 거는 북구청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대전 및 충청 조명식 동구청장 대행은 성격이 원만하고 화끈한데다 지역에 예민한 현안이 없어 별 탈없이 구정을 이끌 것이라는 평가다.다음 구청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은연중 비치고 있다. 김상원 유성구청장 대행은 이번까지 구청장 직무대행만 4번째인 ‘대행전문가’.지금까지 구청장 대행을 잘 수행해와 이번에도 이병령 전 구청장의 공백을 무난하게 메우리라는 예상이다. 장동만 대덕구청장 대행은 꼼꼼하고 섬세한 반면 밀어붙이는 힘은 떨어진다는 평이다.그러나 지역에 힘을 쓸 만한 현안이 별로 없는 상태다.차기 구청장을 노리고 있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권갑순 당진군수 대행은 꼼꼼한 성격이나 해상도계,당진항 분리 등 경기도,평택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사안들이 산적해 있어 그의 추진력으로 이를 돌파할 수 있을지 의문시된다. 한철환 충주시장 대행도 행정에 일가견이 있고 원만하지만 주민반발로 지연되고 있는 쓰레기매립장 건립문제 등을 해결야 할 과제를 안았다. 정리 김학준기자 kimhj@
  • 대선자금 수사/탄원서 내용 사실 가능성

    썬앤문그룹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와 관련,핵심 인물인 문병욱(51·구속) 회장과 김성래(53·여·구속) 전 부회장의 대선 전후 ‘마당발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협 115억원 사기대출 사건으로 구속된 김 전 부회장이 지난 9월 작성한 ‘탄원서’에서 언급한 정치인 일부가 썬앤문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탄원서 내용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한인옥·서청원의원도 접촉 김 전 부회장은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여야 정치인들과의 전방위 접촉 정황을 상세히 언급했다.농협 사기대출의 공모시점인 지난해 12월 자신의 ‘알리바이’를 대기 위해서였다.그는 당시 한나라·민주당 모두 도움을 많이 요청해 자금마련에 정신없이 바빴다고 주장했다. 김 전 부회장은 지난해 12월3일 한나라당 정치자금 모금행사에 참석,이회창 후보의 부인인 한인옥 여사와 1시간 정도 면담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1시간 정도 대화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5시쯤 서울 63빌딩 52층에서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만나 한 시간 뒤 헤어진 데 이어,서초동 팔레스호텔에서 서청원 당시 한나라당 대표와 문 회장 등 3명이 만나 맥주를 마셨다고 했다.이틀 뒤인 5일에는 노무현 후보의 마지막 지원유세를 돕기 위해 오후 7시쯤 문 회장 등과 함께 부산체육관에 도착했다.노 후보와 부산상고 동창회 회장인 신상우 의원과 만나 다음날 약속을 정한 다음 부산 지인들과 해운대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는 것이다.그랜드호텔에서 새벽 3시 2차까지 술대접을 받았으며,다음날인 6일 오전 8시30분쯤 노 후보가 묵고 있는 호텔로 가 (노 후보와)30분쯤 대화하고 이 전 실장과도 30분 만난 뒤 서울로 갔다고 했다. ●꼬리무는 대선 금품 지원 김 전 부회장은 탄원서에서 문 회장이 빌라 130평과 2009년 상속재산 10%를 주겠다고 약속해 문 회장에게 충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전 부회장은 대통령 취임식 전인 지난 1월4일 노 대통령과 문 회장의 점심약속을 주선,4시간동안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문 회장은 들뜬 기분에 ‘호텔 하나를 (노 대통령에게) 주고 싶다고 했다.’고 언급했고 이 말이 알려지면서 대통령 인수위원,국회의원 등의 회동 제의가 쏟아졌다고 말했다.(썬앤문측은 이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김 전 부회장의 주장대로라면 노 대통령과 문 회장의 관계는 김 전 부회장을 징검다리로 연결된 것임을 시사한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현역 - 前단체장 총선 ‘뻘밭싸움’

    내년 4월 17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17일까지 사퇴한 지방자치단체장은 모두 13명으로,해당 선거구 현역 의원들에게 가장 강력한 도전자가 될 전망이다.특히 몇몇은 각 정당의 전략적 거점에 우선 배치될 것으로 보여 사활을 건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눈길을 끄는 곳은 서울 강동갑.김충환 전 서울 강동구청장이 12년 동지인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원과 맞붙는다.김 전 구청장은 이 의원의 서울대 정치학과 12년 후배로,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민회의를 창당할 때 민주당에 잔류했다가 한나라당에 들어와서 구청장에 3연임할 동안 줄곧 한 배를 탔다. 하지만 이 의원이 지난 7월 탈당하면서 사이가 멀어졌고 한나라당은 이 의원을 겨냥,김 전 구청장을 대항마로 키우기 위해 강동갑지구당 위원장직을 비워뒀다. 김동일 전 서울 중구청장은 열린우리당 정대철 의원에게 도전장을 냈다.지난 93년 관선을 거쳐 95년부터 내리 3선을 연임한 중구 ‘터줏대감’으로 역시 중구에서만 선친인 고 정일형(8선) 박사까지 합쳐 13선을 한 셈인 정 의원과 녹록지 않은 ‘빅매치’가 예상된다.민주당이 출마를 강력 권유했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과 절친한 원혜영 전 경기 부천시장도 출마를 선언,부천 오정구 민주당 최선영 의원과 ‘친노 대 반노’의 대결을 펼칠 것으로 점쳐진다. 대전·충남권 단체장 4명은 자민련의 ‘표적공천’을 위한 차출 케이스다.대전의 임영호 전 동구청장은 지난 대선 때 한나라당으로 옮긴 이양희 의원과,이병영 전 유성구청장은 유성구청장 출신인 열린우리당 송석찬 의원과,오희중 전 대덕구청장은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과 일전을 치르기로 했다.김낙성 전 충남 당진군수는 열린우리당 송영진 의원과 겨룬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두 명의 여성단체장 가운데 한 명인 허옥경 전 부산 해운대구청장도 사표를 냈다.부산에서 여성이 지역구 의원에 당선되면 1953년 고 박순천 전 의원 이후 51년 만이다.현재 한나라당 소속으로,역시 한나라당인 서병수 의원의 해운대 기장갑에서 경선을 뚫으면 열린우리당 부산시지부 최인호 대변인과 붙게 된다. 한편 지난 15일 사퇴한 김혁규 전경남지사는 본인이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비례대표 가능성이 높지만 열린우리당의 영남권 공략을 위한 출마설도 끊임없이 나돈다.경남 창원을에 출마할 경우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와 3파전을 치른다. 단체장은 선거일 전 120일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선거법에 따라 이날 자정까지가 시한이었다.단체장 사퇴가 소폭에 그친 데는 2년 6개월이나 남은 행정공백에 대한 우려와 경선을 거쳐야 하는 상향식 공천에 대한 부담감 때문으로 풀이된다.단체장 보궐선거는 내년 6월 실시된다. 박정경기자 o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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