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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플러스] 부산 영어 FM방송 개국

    부산 영어 FM방송(Busan e-FM·90.5㎒)이 27일 개국식을 하고 본방송에 들어갔다. 서울에 이어 두 번째다. 부산 영어 FM 방송국은 이날 오전 10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국 행사를 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이 오전 11시에 버튼을 누르면서 첫 전파를 발사, 개국특집 프로그램 ‘처음처럼’을 실어 보냈다. 부산 영어 FM방송은 매일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21시간 방송한다. 부산거주 외국인들에게 지역 소식을 전하는 뉴스는 오전과 오후에 각 2번씩 5~10분간 방송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서울시교육청 김양옥 민병관△학력증진지원과장 안명수△교과서선진화팀장 서성진△서울시교육청 박건호 김대인△서울시교육청 교감 노희방△부산시교육청 이희권△대전시교육청 권기원△충북교육청 교장 이충호△한국우진학교 〃 한홍석△부산해사고 〃 김인태△부산시교육청 〃 김광식△학교정책국 박진상 김숙정 유인식△평생직업교육국 박상철△교육과학기술부(한국교육개발원) 김운종△학교정책국 소은주△경기도교육청 교감 김상재△서울시교육청 김선관△전북교육청 안동선△국립국제교육원 김한주 하은경△대변인실 김형철△평생직업교육국 유삼목△교육과학기술연수원 남정란△학교정책국 김윤기△교육과학기술연수원 김율리 권종원 문진△평생직업교육국 정금현△교육과학기술연수원 양미숙△인재육성지원관실 조선진△학교정책국 이정우△인재육성지원관실 김태일△평생직업교육국 김대관△전북교육청 강일영△부산해사고 교감 이학도△부산기계공고 〃 김규상△전북 이리고 〃 김길호△부산기계공고 〃 최은주△전북기계공고 〃 김윤태△인천해사고 〃 김영태 하인대 ■행정안전부 △장관정책보좌관 이동헌 권순일 이재철△자치제도과장 윤종진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과장 허윤△한국정책방송원 방송기술〃 김무환△문화콘텐츠산업실 저작권산업〃 이영열△미래기획위원회 파견 김용섭 ■환경부 ◇과장 승진 △원주지방환경청 기획과장 이승환 ■관세청 ◇승진 △관세심사국장 이돈현△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박철구△대구세관장 차두삼◇전보△인천공항세관장 김기영△인천세관장 김도열◇부이사관 승진△공항 휴대품통관국장 김철수△인천 심사〃 최상질△관세청 조사총괄과장 진인근△서울 조사국장 여영수◇과장급 전보 <관세청>△운영지원과장 유병찬△창의혁신담당관 윤형구△공정무역과장 유영한△종합심사〃 박병호◇파견△금융정보분석원 최지환◇과장급 전보△관세평가분류원장 윤승혁△서울 심사국장 유시율△안양세관장 윤이근△속초〃 나병인△공항 수출입통관국장 박재호△부산 통관〃 김용태△평택세관장 정세화△제주〃 이범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총괄기획과장 이영근 ■국민건강보험공단 ◇1급 전보 <지역본부장> △대구 오필근△광주 강병권△대전 오병열<실장>△법무지원 임재룡△총무관리 조진호△인력관리 조우현△자격징수 김필권△정보관리 장석원△고객지원 박경순△보험급여 이성수△급여관리 진창언△재정관리 이익희△요양운영 이종희△요양급여 김남식△요양심사 정영숙△감사 나기환△홍보 이원길△건강보험연구 이수태<지사장>△마포 김일문△강북 이충민△종로 김연집△금천 김태백△동대문 류광열△강서 김민식△동작 남시홍△용산 장성수△강남북부 김재현△송파 우용주△중구서부 박노서△양천 홍갑표△서초북부 유재호△영등포북부 김광기△강남동부 오인환△강원서부 차영만△강릉 정상훈△원주횡성 노태호△부산중부 김형만△부산사하 조덕갑△부산진구 도종덕△부산남부 김장수△부산사상 김기호△해운대 황동주△진주산청 하만유△창원 이종성△울산중부 강정선△대구북부 김춘운△대구달서 정용구△대구수성 박광수△대구중부 이규천△경북북부 주호안△구미 차재철△경산청도 임무종△광주북부 선만수△광주동부 진채근△광주서부 김백수△전주북부 김정균△순천 황영국△대전동부 박남희△천안 김달중△청주서부 한길호△인천남동 김윤규△인천계양 권병국△용인 김경삼△광명 손혜숙△화성 최호규△평택 김광일△안산 김하종◇1급 승진△건강관리실장 정승열<지사장>△부산북부 오동석△울산남부 박기현△마산 윤여태△경주 전경수△포항남부 신능수△대전서부 조백현△인천서부 정은희△고양 박종윤△성남남부 송선엽△시흥 이주성△안양동안 김성재 ■포스코 ◇승진 △부사장 오창관 권영태 김진일△전무 조뇌하 윤용원 박기홍 주웅용 장인환◇신규선임△상무 김응규 박귀찬 박성호 신영권 오인환 연규성 이경목 전우식△상무급 연구위원 강기봉△상무급 펠로우 김명균 정철규 이종열 ■한국학술진흥재단 △인문학단장 김현택(한국외대 교수)△사회과학단장 박태진(전남대 교수) ■아산사회복지재단 △정읍아산병원장 윤운기△금강〃 김형국 ■고려대 △법과대학장(법학전문대학원장 겸임) 채이식△자유전공학부장 장영수 ■연세대 <신촌캠퍼스> △리더십센터소장 김형철△입학처정책부처장 손창완△국가고시지원센터소장 안강현△상담센터〃 유영권△성희롱·성폭력상담실장 김선혜△여학생센터소장 안강현△국제부처장 김준기△대학출판문화원장 김하수△체육위원장 윤여탁△천문대장 손영종△공학원장 이상조△공학원 부원장(총괄간사) 이충용△청년문화원장 박홍이△김대중도서관장 김성재△상남경영원 부원장(경영원부설) 정동일△동서문제연구원 〃 박용석△생명과학기술연구원장 김영민△공학교육혁신센터소장 허준행△친환경건축연구센터〃 이승복△인문학연구원장 유석호△자외선우주망원경연구단장 이영욱△단백질네트워크연구센터소장 조진원△교육연구〃 강상진△인지과학연구〃 임중우△밀레니엄환경디자인연구〃 이연숙△개인식별연구〃 김희진△젠더연구〃 나윤경<의료원>△원목실장 조재국△감사〃 김영태△기획조정실 기획부실장 이문형△의과학연구처 부처장 신동민△의료선교센터소장 이민걸△용인세브란스병원 원장 박진오△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 〃 김찬형△암센터 〃 정현철△재활병원 〃 박은숙△세브란스병원 제1진료부원장 방동식△〃 제2진료부원장 장준강△남세브란스병원 부원장 하성규△의학도서관장 안용호△심혈관계질환유전체연구센터소장 장양수<원주캠퍼스>△대외정책부처장 노전표△연구정책〃 남영광△매지생활관장 이충휘△성폭력상담소장 서진희△원주박물관장 오영교△연세춘추 원주 주간 이기용△국제교육원장 황재훈△사회교육개발〃 이종우△중등교육연수〃 이종우△원주산학협력단장 남영광△연세스포츠센터장 이의린△원주창업보육센터소장 김재능△장애인창업보육센터〃 권명중△의료공학연구원장 신태민△의료·복지연구소장 서영준△재택건강관리시스템연구센터〃 윤영로 ■한국교원대 △교수부장 최병모△박물관장 이병희 ■서울시립대 ◇처장 △교무 유광수△학생 한문섭△기획연구(산학협력단장 겸직) 오명도◇학장△법정대 박경효△공과대(산업대학원장 겸임) 김기철△인문대(교육대학원장 〃) 이중원△자연과학대 민현수△도시과학대(도시과학대학원장 겸임) 김신도△예술체육대 정대현△디자인대학원장 박성룡△서울시민대 이우태◇부처장△교무 조세형△학생 김주일△기획 김현성◇부속기관장△중앙도서관장 정연수△전산정보원장 장남식△국제교육〃 남기범△대학언론사 주간 서순탁△박물관장 박희현△생활〃 이승재△법학전문도서관장 원용수 ■아주대 △교무부총장 박종구△정보통신전문대학원장 조영종△산업〃 제해성△정보통신〃 김동윤△ITS〃 오영태△공공정책〃 김흥식△정보통신대학장 양상식△기획처장 김민구△아주대병원 연구지원실장 유희석 ■한국방송통신대 △평생대학원 및 사회과학대학 경영학과장 이우백△평생대학원 및 교육과학대학 유아교육학과장 박선희△사회과학대 무역학과장 옥규성△자연과학대 정보통계학과장 이태림△교육과학대학 청소년교육과장 김영인△〃 문화교양학과장 이정호 ■한국폴리텍대학 ◇학장 △한국폴리텍Ⅰ대학 김인정△한국폴리텍Ⅱ대학 조주현△한국폴리텍Ⅲ대학 송낙헌△한국폴리텍Ⅳ대학 이권현△한국폴리텍Ⅴ대학 정진서△한국폴리텍Ⅵ대학 손명숙△한국폴리텍Ⅶ대학 강지연△한국폴리텍여자대학 오승재△한국폴리텍섬유패션대학 나장백△한국폴리텍항공대학 송기문△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 정동욱 ◇지역대학장△한국폴리텍Ⅳ대학 제천캠퍼스 전봉준△한국폴리텍Ⅳ대학 홍성캠퍼스 허광△한국폴리텍Ⅴ대학 김제캠퍼스 임석삼△한국폴리텍Ⅴ대학 고창캠퍼스 김태평△한국폴리텍Ⅴ대학 목포캠퍼스 정판동△한국폴리텍Ⅴ대학 순천캠퍼스 박장환△한국폴리텍Ⅶ대학 부산캠퍼스 이영찬△한국폴리텍Ⅶ대학 울산캠퍼스 이종욱△한국폴리텍Ⅶ대학 거창캠퍼스 김광수△남원연수원 설립추진단장 박양근 ■서울대병원 △행정처장 박영익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장 유한욱◇센터소장△폐암 최은경△위암 육정환△대장암 유창식△유방암 안세현△두경부암 김상윤△식도암 박승일△담도 및 췌장암 이영주△부인암 김영탁△비뇨기암 안한종△혈액암 및 골수이식 이제환△뇌종양 김창진△골연부육종 이종석△피부암 최지호△태아치료 원혜성 ■우리들병원 △서울 우리들병원 행정원장 박명덕 ■소년한국일보 △사업국 부국장 임용영△편집국 편집부장 직대(부장대우) 임훈구△사업부장 직대(〃) 김명덕 ■생명보험협회 ◇승진 <임원>△상무보대우 김재훈<부서장>△상품제도부장 지정훈△자격시험관리실장 이재운◇전보 <부서장>△종합기획부장 김기성△보험산업개발〃 윤상△판매채널지원〃 이재용△사회공헌지원센터〃 남태민△감사실장 정규엽△소비자보호〃 이성열<지부장>△서울 김병식△부산 고기갑△광주 강성규△대전 현춘순△강릉 조홍철
  • “日·동남아 관광객 유치로 승부수”

    신세계가 다음달 3일 부산 센텀시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쇼핑몰을 오픈한다. 롯데의 텃밭인 부산에서 한번도 점포를 운영해 보지 않은 신세계로서는 새로운 도전이다. 신세계 구학서 부회장은 26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가 부산뿐 아니라 영남·수도권, 멀리는 일본·동남아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영업장 면적 12만 6447㎡로 개발계획 발표 당시부터 국내 최대 규모로 주목을 받았다. 백화점 뿐 아니라 온천·아이스링크·극장·골프연습장 등 레저시설을 갖췄다. 부산에서는 최초의 복합 시설 쇼핑공간이다. 건축 설계와 인테리어·외부 표지물 디자인까지 미국과 일본의 전문가 손을 빌렸다. 홍콩 하버시티, 일본 라라포트·롯폰기힐스 등 유명 쇼핑몰을 벤치마킹했다. 투자금액이 5980억원에 이른다. 유통업계는 오래 전부터 경쟁업체 롯데의 텃밭인 부산에서 신세계가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롯데는 부산에 서면점 등 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 센텀시티점은 신세계 센텀시티와 1m도 안 되는 거리에 붙어 있다. 구 부회장은 롯데와의 한판 승부에 대해 “경쟁사를 의식하지 않을 순 없지만, 싸워서 이기는 게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얼마나 더 창출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정면대결 구도를 애써 피했다. 그는 “부산 고객은 50%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일본이나 주변지역 고객의 유치 여부가 성공의 관건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광고 물량의 40%를 울산·창원 등으로 배분하고, 일본 규슈에도 대형 광고물을 설치키로 했다. 구 부회장은 “백화점에 온천을 개발한 것도 일본 관광객을 겨냥한 것”이라면서 “울산~해운대 고속도로와 거제~부산간 거가대교가 완성되면 1시간내 이동이 가능해져 고객 유입 효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비가 꽁꽁 얼어붙은 현재 상황에서 어떻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할지는 신세계가 풀어야 할 숙제다. 바로 옆 롯데백화점의 연간 매출액이 겨우 2000억원 정도다. 구 부회장은 “올해 매출 4300억원, 내년에는 6000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이라면서 “3년 안에 부산 1위 쇼핑몰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고 현상으로 일본인 관광객 유치도 순조로울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부산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新귀거래사] 추리 소설계 거장 김성종씨

    [新귀거래사] 추리 소설계 거장 김성종씨

    부산 해운대 달맞이 언덕에 있는 국내 유일의 추리문학관을 찾아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다. 해운대 옛 도로인 송정으로 넘어가는 달맞이길을 따라 자동차로 5분쯤 가다 왼쪽으로 핸들을 돌리면 ‘달맞이집’ 쪽이다. 여기서 2분여 달리면 언덕배기에 5층짜리 건물, 추리문학관이 나온다. ●‘여명의 눈동자’ 등 베스트셀러 문학관 입구에 서서 앞을 바라보면 시원한 동해가 한눈에 잡힐 듯 들어온다. 창작을 업으로 삼는 이들이 동경할 만한 곳이다. 추리문학관장이자 작가 김성종(68)씨를 7년여만에 다시 만났다. 그는 여전히 도수 높은 뿔테 안경을 끼고, 덥수룩한 곱슬머리에 캐주얼 차림이었다. 근엄한 표정이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다. 일흔이 가까운 탓인지 얼굴에는 또 다른 연륜이 느껴졌다. 건강은 여전히 좋단다. 작가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추리소설계의 거장이다. 그가 부산에 둥지를 튼 지는 강산이 세번이나 변했다. 중·장년층이라면 1970, 80년대 최고 반열에 올랐던 그를 들추어내기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여명의 눈동자’, ‘최후의 증인’, ‘나는 살고 싶다’ 등 수많은 작품이 그의 베스트 셀러였다. ‘여명의 눈동자’는 TV드라마로 제작돼 당시 공전의 히트를 쳤다. 작가가 처음부터 해운대에 자리를 잡은 것은 아니다. 1989년엔 남천동에 터를 잡고 창작활동을 하다 1992년 이곳에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 추리문학관을 개관했다. 그의 고향은 지리산 자락인 전남 구례다. 그가 왜 부산을 ‘제2의 고향’으로 택했을까. 작가는 “당시(80년대)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던 시절이었는데 문득 번잡한 서울을 떠나고 싶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고향은 교통과 통신수단이 대도시에 한참 뒤떨어졌다.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 가끔 머리를 식히러 찾던 부산 바다가 떠올랐다. 문화와 통신수단도 흡족해 부산에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서울 생활이 그립지 않으냐는 물음에 노() 작가는 “이 애물단지(추리문학관)만 없으면 벌써 떠났을 텐데…. 이젠 체념했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문학관엔 책 4만여권 빼곡히 추리문학 전문 문학관은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렵다. 이곳에는 국내·외 추리소설 6000여권을 포함해 모두 4만여권의 책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세계 문호들의 사진 100여점도 걸려 있다. 해운대 주민을 넘어 부산시민이 추리문학관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느낀다. 김성배 해성출판사 대표는 “부산에 추리문학관과 추리 소설계의 거장이 있는 것만으로도 큰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작가는 창작 외에도 후진양성과 지역 문화발전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운영해온 추리소설 창작교실 수강생이 30명에 이른다. 추리소설 이해, 추리소설 걸작읽기, 추리소설 작법, 추리영화 보기 등을 강의한다. 최근에는 그의 지도를 받은 3명이 추리작가로 등단,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13년째 ‘달맞이 축제’ 이끌어 또 부산시 소설가협회장 등을 지내면서 10명 안팎이던 회원을 60여명으로 끌어올렸다. 해운대 지역 문화계 인사와 인근 화랑·카페·레스토랑 등 업주들과 함께 ‘달맞이 축제’를 만들었다. 13년째 접어든다. 몇년 전부터 축제 이름을 ‘달맞이 철학 축제’로 바꿨다. 여름밤에 철학과 사랑을 가지고 달을 바라보며 토론을 해보자는 뜻이라고 했다. 축제에는 전시회와 재즈공연, 문화공연 등도 곁들여진다. 작가는 “여생을 제2의 고향인 부산 문화발전에 힘쓰겠다.”며 말을 맺었다. 글ㆍ사진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김성종 작가 약력 -1941년 12월31일생 -조선일보 신춘문예, 한국일보 ‘최후의 증인’ 당선(1969년) -한국추리문학대상 수상(1986년) -부산으로 이주(1989년) -추리문학관 개관(1992년) -한국추리작가협회 부회장, 봉생문화상 수상(2001년) -제17회 평화문학상 수상(2002년)
  • ‘동남권 영상 메카’ 지자체 뭉쳤다

    ‘동남권 영상 메카’ 지자체 뭉쳤다

    ‘우리가 힘을 모아 동남권 제일의 촬영 클러스터를 만들자.’ 부산과 경남 진해시 등이 동남권 영화·영상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친다. 부산시영상위원회는 부산시와 경남 김해시, 진해시, 합천군과 함께 25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호텔에서 ‘동남권 촬영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MOU 체결은 그동안 묵시적으로 이뤄졌던 촬영유치와 지원협력을 명문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 10년 뒤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이 서울 경기권에 이어 한국 영화 영상산업의 양대 축으로 우뚝 서기 위한 첫 단추가 채워지는 것을 뜻한다. 부산영상위 이상원 사무처장은 “그동안 부산영상위를 중심으로 부산 경남 지역 간에 이뤄졌던 촬영유치와 지원협력을 명문화하고 관광개발 등 연계사업을 구체화함으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동남권 촬영클러스터 조성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위는 그동안 부산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촬영팀 유치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다양한 촬영지를 갖춘 자치단체들과 힘을 모으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촬영 세트장 등 조성 영상위는 부산이 촬영스튜디오와 후반작업시설 등의 고급 인프라를 갖췄고, 경남지역에는 유적지와 농경지, 사극 세트장, 해군부대, 해안가, 영상테마파크 등 풍부한 촬영지를 보유하고 있어 두 지역이 연계하면 한 층 다양한 로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본다. 현재 부산에선 연 평균 한국영화의 30~40%가 촬영된다. 김해시엔 가야역사를 알리는 MBC 드라마 ‘제4의 제국’ 세트장이 건립 중이다. 합천군에는 경남지역에서 가장 큰 오픈세트장인 영상테마파크가 있으며, 이곳에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제작된 데 이어 지금도 TV드라마 등 많은 작품이 촬영되고 있다. 진해시에는 일본식 건물, 해군부대, 해안도로 등이 잘 보존돼 있으며 유일하게 촬영을 위해 군부대를 개방해 주고 있다. ●다양한 영화촬영 정보 제공 MOU 체결을 계기로 4개 시·군은 지역의 다양한 촬영지 및 영화 영상 관련 시설 정보를 제작팀에게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촬영지를 활용한 관광 상품도 개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통합 사이트를 구축하고, 동남권 촬영 클러스터에서 촬영하는 제작팀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고려하기로 했다. 영상위는 동남권 촬영 클러스터가 구축돼 통합 서비스를 시작하면 국내에서 촬영되는 영화와 영상물의 60% 이상을 유치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상위 측은 이들 지역 외에도 경남 등의 다른 시·군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영상위 관계자는 “앞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영상산업의 진흥을 위해 함께 이들 지자체와 협력관계를 긴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산영상위는 영화 사전작업부터 촬영까지 한꺼번에 처리하는 부산영상후반 작업시설을 개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부산이 명실상부한 영화작업 메카로 자리잡게 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전국플러스] 부산 영상후반작업 시설 완공

    부산에 영화 촬영부터 후반작업까지 한꺼번에 처리하는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이 완공돼 부산이 명실상부한 영상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부산시는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내 영상후반작업시설 개관식을 24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영상후반작업시설은 영상 편집, 필름 현상뿐 아니라 디지털 색 보정(DI), 컴퓨터그래픽스(VFX), 영상복원 등 최첨단 작업이 가능하다. 2011년까지 녹음 및 음향장비가 추가로 도입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부산에서 촬영된 영화들이 후반작업시설이 없어 서울이나 국외에서 이뤄지던 영화 후반작업이 부산 현지에서 가능해졌다. 운영은 부산영상위원회와 ㈜HFR(할리우드 필름 레코드)가 공동출자한 ㈜에이지 윅스가 맡는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영화 ‘오이시맨’의 이민기 “맛있는 남자의 고독함에 빠져살았죠”

    영화 ‘오이시맨’의 이민기 “맛있는 남자의 고독함에 빠져살았죠”

    “‘오이시맨’은 굉장히 야한 영화다.” 영화를 한마디로 소개해달라고 하자, 대뜸 이렇게 답하는 이민기(24). 누가 들으면 “그런 거짓말이 어딨냐?”며 몰매라도 가할 법한 답변이다. 하지만, 이내 “농담이에요. 야한 영화는 어떻게든 잘 되는 것 같아서 해본 말이에요.”라며 웃음을 터뜨리는 그의 표정에선 개구쟁이 소년 같은 장난기가 묻어난다. ‘오이시맨’(감독 김정중, 제작 스폰지, 12세 관람가), 우리말로 풀자면 ‘맛있는 남자’쯤으로 풀이될 이 영화는 처음부터 ‘야함’과는 거리가 멀다. 이명현상으로 음악을 중단해야 할 위기에 놓인 뮤지션 현석(이민기)은 내내 화면 속 어디쯤을 무겁게 부유한다. 물론, 상처를 잊기 위해 떠났던 일본 홋카이도 몬베쓰에서 민박집 운영자 메구미(이케와키 지즈루)를 만나 잠시 교감의 기쁨을 나누기도 하지만 말이다. 그러나 둘의 로맨스에서 뭔가 진한 것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지도 모른다. 대신 다른 충만감이 안겨올테니, 섣부른 걱정은 이르지만…. ● “촬영 전 석달 동안 기타 매일 8시간씩 쳤어요” “우리나라에서 ‘맛있다.’가 어떻게 해서 성적인 표현으로 쓰이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입으로 느끼는 맛 말고 인생의 한 부분에 대해서도 ‘맛있다.’고 표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영화도 청춘의 짧은 사건, 아프지만 기억에 남을 성장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맛있는 남자’라고 칭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참고로 일본에서는 ‘맛있다.’는 표현이 성적인 의미로 쓰이지는 않는대요.” ‘오이시맨’이 기특한 것은 자극적 향신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입맛을 당기게 한다는 점이다. 이는 지난해 2~3월 촬영기간 내내 주인공 현석을 열연한, 아니 그대로 살아낸 이민기의 공이 크다. “출연을 결정한 순간부터 음악을 시작했어요. 현석이 단순히 음악에 ‘관심있는’ 아이가 아니라, 음악을 ‘하는’ 아이였으니까. 촬영에 들어가기까지 석달 동안, 매일 8시간씩 기타만 치고 살았죠. 또 담배도 피우기 시작하고, 술도 자주 마시고 밥을 잘 안 먹었어요. 그렇게 몇 달을 사니, 현석의 일상 하나하나가 저절로 이해되더라고요.” 그때 시작한 담배는 최근까지도 피웠단다. 지금은 3주 전 친구들과 금연 내기를 하면서 끊은 상태다. 이렇게 배역에 100% 몰입하는 이민기지만, 그에게도 현석이란 캐릭터는 보통내기가 아니었을 듯하다. 밴드 보컬로서 고음 처리를 완벽히 해내야 하고, 이명현상으로 꿈이 좌절될지도 모를 때의 처절한 고통을 연기해내야 했으니…. 다행히 그는 가수 못지 않은 실력으로 노래를 직접 불렀다. “드라마 ‘태릉선수촌’ 음악감독인 티어라이너 덕분에 4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이후 음악에 관심 많은 걸 알게 된 매니저 형이 어느 날 ‘네가 좋아할 만한 대본을 봤다.’고 하더라고요. 원래 연령대가 더 높은 인물이어서 제가 할 줄은 몰랐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하게 됐어요.” ●‘조제, 호랑이’ 여배우 치즈루와 진한 멜로 다시 찍기로 약속 지난해 일본 뮤지션 프리템포의 작업에 참여하고, 하우스 유닛 위크엔더스와 싱글앨범을 발표하게 된 것도 이 작품 출연이 계기가 됐다. 음악은 앞으로도 놓지 않을 생각. “가수 겸업까진 아니고요, 내가 좋아하는 만큼 관심있는 만큼, 떳떳하게 하려고요. 지금은 친구들과 작년 9월부터 밴드를 만들어서 하나의 놀이처럼 즐기고 있어요.” ‘오이시맨’이 주목을 받는 이유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로 잘 알려진 일본 배우 이케와키 지즈루의 출연도 빼놓을 수 없다. 지즈루가 가진 배우로서의 매력을 묻자 이민기는 “그거 어려운 질문인 거 아시죠?”라며 타박하더니, “저는 좋은 사람이 좋은 연기를 한다고 믿어요. 치짱은 좋은 사람이란 점에서 더 말이 필요없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한다. 다시금 ‘둘의 로맨스가 너무 얌전한 것 아니냐.’고 시비를 걸자, “안 그래도 치짱과 올해 안에 멜로를 한번 더 찍기로 구두계약했어요. 우리끼리 농담으로 ‘그땐 19금(19세 미만 관람불가)이야.’ 약속하기도 했죠.”라며 너털웃음을 터뜨린다. 지난해 그가 소방구조대원 역할을 연기한 또다른 작품 ‘해운대’(감독 윤제균)는 올해 개봉될 예정이다. 당장 다음 주부터는 영화 ‘10억’(감독 조민호) 촬영에 들어간다. “지금껏 맡은 배역 중에서 저와 가장 닮은 캐릭터요? 저마다 그때 당시의 저랑 가장 닮아 있는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10억’ 촬영이 며칠 안 남았는데, 아무 생각이 없어서 큰일났어요. 그저 지금의 내가 그 역할을 해내겠지 생각하고 있어요.” 솔직한 인간미와 두둑한 배짱. ‘맛있는 남자’의 고독한 포스는 그냥 나왔던 게 아닌 게다. 현재의 순간에 모든 것을 거는 힘. 어쩌면 그같은 힘에 배역도, 관객도 자연스럽게 빨려드는 것 아닐는지….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문화행사 알림방]

    가야학 아카데미 새달 개설 ●국립김해박물관 다음달부터 ‘한국박물관 100년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제6기 가야학아카데미를 시작한다. 상반기는 3월4일부터 5월27일까지, 하반기는 9월2일부터 11월25일까지 매일 수요일에 열린다. 박물관과 건축·미술사·전시 디자인·보존처리 등을 주제로 18차례의 강의와 6차례 현장 답사를 할 예정이다. 마임축제 참가자 모집 ●(사)춘천마임축제 28일까지 20 09춘천마임축제 ‘미친금요일’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 장르는 굿·음악·영상·퍼포먼스 등 ‘몸, 움직임, 이미지’이다. 특정 무대 없이 자유롭게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미친금요일’ 프로그램이 열리는 안보회관의 억압된 이미지를 예술가가 직접 참여하고 풀어내야 한다. ‘미친금요일’은 춘천마임축제만의 독특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5월29일 밤 11시부터 30일 오전 5시까지 춘천 안보회관에서 굿·즉흥적인 영상·음악·퍼포먼스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어린이 국악뮤지컬 공연 ●부산해운대문화회관 21~22일 오후 12·2·4시 등 3차례에 걸쳐 어린이 국악 뮤지컬 ‘덩실덩실 깨비깨비’ 공연을 한다. 설화속 이야기를 판소리와 탈춤, 민요 등 국악과 꼭두각시 놀음, 씨름 제기차기 등 민속 전래놀이와 접목한 어린이를 위한 국악 체험놀이극이다. (02)2654-6854.
  • 부산 자전거전용도로 358㎞ 조성

    2013년까지 부산에 자전거 전용도로 358.5㎞가 새로 조성된다. 부산시는 자전거 전용도로 등을 조성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이용 시설 정비 기본 계획’을 마련,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3년까지 1380억원을 투입해 현재 29.5㎞인 자전거 전용도로의 길이를 388㎞까지 연장한다. 또 자전거 공영제를 도입하고 현재 1.16%인 자전거 수송분담률을 5%까지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중으로 부산교대 앞~사직운동장(길이 2.6㎞) 등 5곳의 전용도로를 완성한다. 또 자전거 해안일주도로인 광안리해수욕장~수영천~수영4호교~동백섬~해운대해수욕장(15.5㎞) 구간은 내년까지 끝낸다. 지하철 자갈치역~금정 경륜공단(19㎞)은 3단계로 나눠 2011년까지 개통한다. 시는 백화점·대형상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교통영향평가 항목에 자전거 주차장 설치, 자전거 도로 확보 등 자전거 이용자 편의 시설 설치 등을 포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산지역 공영주차장 개설 때 주차장 면적의 5%에 해당하는 자전거 주차면적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 교통국에 자전거 등 녹색교통 정책 수립을 총괄할 ‘녹색교통계’(가칭)를 만들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센텀시티 ‘한국의 맨해튼’ 꿈꾼다

    부산 센텀시티 ‘한국의 맨해튼’ 꿈꾼다

    부산 해운대의 센텀시티가 ‘한국의 맨해튼’을 꿈꾼다. ‘세계의 수도’ 미국 뉴욕 못지않은 영화 및 영상, 정보통신, 유통, 국제전시컨벤션 기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4일 센텀시티에서 영상후반작업시설이 개장된다. 촬영한 필름을 편집하고 컴퓨터 그래픽을 입히는 영상후반작업시설의 개장은 영화 촬영에서부터 편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처리하는 영화제작 원스톱 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 영상후반작업시설은 인근에 건립될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인 부산영상센터 ‘두레라움’(2011년 10월 준공)과 함께 부산이 영화·영상문화도시로 부상하는 데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다음달 3일 국내 유통업계가 주목하는 동양 최대 규모의 도심형 복합쇼핑리조트인 신세계 센텀점이 개장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전체 면적 28만 4000여㎡로 투자비만 1조원이 들어가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쇼핑은 물론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 레저, 엔터테인먼트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갖춘 도심형 복합 쇼핑리조트이다. 신세계 센텀점은 롯데백화점 센텀점 등 기존 대형 유통점과 함께 센텀시티가 유통 중심지로 비상하는 데 힘을 실어 줄 것이라고 시는 전망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영상후반작업시설과 신세계 센텀점은 국제회의 및 정보통신산업의 중심도시라는 기존 이미지에 유통과 영화·영상중심도시라는 색깔을 덧씌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센텀시티는 이미 국제회의의 중심지다. 센텀시티에 자리한 벡스코는 한·일월드컵 조추첨 장소로 지구촌에 널리 알려졌다. 또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시 세계 뉴스의 중심이 됐다. 벡스코는 세계적 경기불황에도 지난 한해 600여건의 전시와 국제회의를 유치, 호황을 누렸다. 센텀시티는 이미 정보통신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디자인센터, 시청자 미디어센터가 들어섰다. 지식, 정보통신, 전기, 전자, 연구개발 분야 업체를 수용할 아파트형 공장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센텀시티 개발사업은 옛 수영비행장 118만 8000㎡에 ‘미래형 첨단도시 조성’이라는 비전을 안고 1997년부터 시작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농산물 유통혁명’ 꿈꾸는 이경상 이마트 대표

    ‘농산물 유통혁명’ 꿈꾸는 이경상 이마트 대표

    불황이 곧 기회라고들 한다. 소비침체가 극심하게, 그것도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하나같이 올해 투자 규모와 판매 목표를 늘려잡은 유통업체들은 이 말을 증명해 볼 태세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12만 5620㎡(3만 8000평)의 매장을 갖춘 센텀시티점을 열고, 기존 이 지역의 롯데백화점과 한판 승부를 펴기로 했다. 대형마트 업계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이마트는 자체브랜드(PL) 상품 확대와 주유소 사업 진출, 해외물류 기지 확충 계획에 이어 농산물 유통 혁명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불황을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변신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다. 중국 톈진에 새로 열 이마트 20호점 개점 때문에 중국행 준비가 한창이던 이경상 이마트 대표를 출국 전날인 12일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부에서 만났다. 이마트는 1997년 상하이에 취양점을 오픈하며 중국에 진출한 뒤 2002년 재공략에 나서 현재까지 19개점을 두고 있다. 올해에도 매장 11개를 낼 계획이다. 성수동 집무실을 기자가 찾기는 처음이라고 한다. 대외 행보를 늘려가겠다는 이 대표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2004년 말부터 ‘이마트의 호황’을 이끌어 온 그가 관록을 발휘할 때가 된 것이다. 석강 신세계백화점 대표와 이철우 롯데쇼핑 대표, 홈플러스-테스코그룹의 이승한 대표 역시 같은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논산에 유기농 영농법인 ‘팜슨’ 설립 이 대표는 충남 논산 지역에서 시작한 기업형 영농 법인 ‘팜슨’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마트·충남도·시군 유통회사가 제휴해 이 지역에 선진화된 유리온실을 짓고 이 곳에서 재배하는 농산물을 이마트에서 팔 계획이다. 올해 6월 준공해 파종을 하면 하반기부터 토마토 등을 팔 수 있다. 기존 직거래 방식이 가격의 우위를 담보했다면, 영농 법인을 운영해 제품의 질까지 관리하겠다는 취지. ●올 하반기부터 토마토 등 수확 이 대표는 “세계적으로 네덜란드가 유리온실로 유명한데, 사시사철 친환경적인 환경에서 위생적으로 농산물을 키울 수 있다.”면서 “초기에는 연간 이마트에서 파는 토마토의 4분의1을 이 농장에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경쟁서 품질경쟁 체제로 이어 “이런 사업이 농업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가격과 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증대되기 때문에 다른 유통업체들도 뒤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다면 이런 노력이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매장수 확장이라는 외형 경쟁에 치중해오던 대형마트 업체들을 상품 차별화 경쟁 쪽으로 돌려 세우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 중국과 미국, 베트남 등에 해외물류 기지 확장을 서두르는 행보까지 종합해 보면 이마트는 상품 차별화를 앞으로의 경쟁 포인트로 보고 있는 듯하다. 경쟁하는 대형 할인점의 특징을 묻자 이 대표는 머쓱해하며 잠시 생각에 잠긴 뒤 “롯데는 모기업의 자본력이, 홈플러스-테스코는 다국적 기업이어서 상품 조달이 강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마트의 장점으로는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진열과 위생 등에서 만전을 기하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을 꼽았다. 이 대표는 “대형마트가 생기고 카트에 물건을 담는 쇼핑을 하면서 가족이 함께 장을 보는 문화가 생겼다.”고 예를 들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지까지 진출한 롯데쇼핑과 달리 중국 시장에만 집중하고 있는 이마트가 우리식 대형 할인점 문화 때문에 초기에 고전한 얘기도 들려줬다. 위생적인 환경과 제품에 중국인들이 낯설어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지금은 일부러 물건을 흐트러놓을 때도 있다.”며 웃은 뒤 “하지만 곧 이마트의 쇼핑 환경에 익숙해지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10여년 전 한국이 그랬듯이 이마트가 중국인들의 생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셈이다. 글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이경상 이마트 대표 약력 ●1949년 경남 김해 출생 ●1975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신세계백화점 입사 ●1997~1998 신세계백화점 상무 ●1999 신세계백화점 이마트부문 지원본부 본부장(전무) ●2001 신세계 경영지원실 실장(부사장) ●2004~ 신세계 이마트부문 대표이사
  • 베를린 필름마켓 한국영화 인기

    지난 5일 개막되어 15일까지 열리는 제5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영화들이 거둔 판매실적이 쏠쏠하다. 영화 ‘쌍화점’의 제작사 오퍼스픽쳐스는 영화제 기간 동안 열린 유러피안 필름 마켓(EFM, 12일 폐막)에서 유하 감독의 ‘쌍화점’이 스페인과 태국, 체코, 슬로바키아 등 7개국에 판매됐다고 13일 밝혔다. ‘쌍화점’은 지난해 개봉 전에 열린 제29회 아메리칸 필름 마켓에서 이미 일본, 독일, 베네룩스 3국 등에 선판매된 바 있다. 오퍼스픽쳐스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들이 동양적 아름다움과 파격적 스토리가 돋보이는 수작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30일 개봉한 ‘쌍화점’은 11일까지 전국 382만여명을 동원, 400만 고지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도 유러피안 필름 마켓에서 올 상반기 개봉 예정작인 ‘박쥐’와 ‘마더’, ‘해운대’를 선판매했다고 밝혔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와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루마니아에 팔렸고, 쓰나미를 소재로 한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가 말레이시아·싱가포르·터키·체코 등 4개국에 판매됐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현재 국내 상영 중인 윤종석 감독의 ‘마린보이’가 터키에 팔렸으며, 과거 개봉작인 ‘검은집’과 ‘밀양’은 호주에, ‘복수는 나의 것’은 독일에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파인컷이 판매를 대행한 ‘추격자’는 남미와 폴란드·체코 등 동구권에 판매됐으며, ‘서양골동양과자점’과 ‘울학교 ET’는 태국에 팔렸다. ‘눈에는 눈,이에는 이’는 동구권과 태국에 팔리는 성과를 거뒀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인사]

    ■부산 해운대구 ◇5급 전보△중2동장 박정권 ◇6급 전보△반여4동장 고신식△늘푸른과 이정부△도시디자인과 이창헌△교통행정과 박정식△건축과 변충규△토지정보과 이상진△반여2동 서영지△반송1동 윤종호
  • [로컬플러스] 부산, 올 자전거 도로 5곳 조성

    부산시는 올해 30억원을 들여 주요 간선로 5곳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새로 만든다고 12일 밝혔다. 구간은 ▲온천천∼사직운동장 ▲온천천 횡단교∼수영하수처리장 ▲해운대신시가지 자전거 순환도로 미개설 ▲신평역∼신평공단연계도로 ▲금정체육공원 주변이다. 간선로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완공되면 광안리∼해운대∼기장을 잇는 해변 자전거 전용도로와 연결되며 금정·동래·연제·수영·해운대구 및 기장군의 자전거 도로가 이어지게 된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여행가방]

    ●“한국에서 스키 체험해요.”17~26일 강원도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에서 동계스포츠가 취약한 나라의 청소년에게 동계 종목을 체험케 하는 ‘2009 드림프로그램’이 개최된다. 모두 30개국 120명의 청소년이 참가한다. 15일에는 ‘제7회 휘팍 이색엽기 스키대회’도 열린다.●내나라 여행박람회 열려국내 여행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09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19~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열린다. 각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사들이 참여해 지역 대표 여행지와 여행상품 등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02)757-7485.●실속만점 허니문 설명회온라인 여행업체 넥스투어(nextour.co.kr)는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21일 오후 2~6시 토즈(강남대로점)에서 ‘허니문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 뉴칼레도니아 등 ‘핫 베스트 허니문 여행지 10’ 특가 상품 제공 등 실속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 찼다.●든든하게 아침먹고 겨울 여행 즐겨요한화리조트는 전국 12개 직영점에서 아침식사와 1박이 포함된 ‘조식 패키지’를 선보인다. 설악, 경주, 해운대, 제주, 양평, 산정호수 등 지역마다 특색있는 상품을 준비했다. 28일까지. 1588-2299.●서울랜드·롯데월드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롯데월드는 15일까지 ‘밸런타인데이 커플권’ (5만 5000원), 오후 4시부터 이용 가능한 ‘밸런타인 데이 After4권’ (4만 5000원) 등을 발행한다. 김경록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특집 공개방송(14일 오후 8시), 아이스링크 커플 특별 우대행사 등 이벤트도 준비했다. 서울랜드는 홈페이지(seoulland.co.kr)에서 쿠폰을 출력해 14~15일 매표소에 제시하면 자유이용권을 약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어른 커플권 3만 5000원, 청소년 커플권 3만원.●캐세이퍼시픽 ‘홍콩 로맨틱 패키지’ 출시캐세이퍼시픽은 홍콩 왕복 항공권과 특급호텔 2박 또는 3박 숙박권으로 구성된 ‘홍콩 로맨틱 패키지’를 선보인다. 참여 호텔마다 객실 업그레이드, 1박 무료 추가 등의 부가혜택도 제공한다. 13~14일, 3월12~14일 출발 항공편의 경우 10만원을 추가 부담하면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편도) 해준다. 2인 1실(2박) 최저 49만 9000원부터.●A380기 국내 첫 취항에미리트항공이 최첨단 항공기 A380기를 11월부터 인천~두바이 노선에 투입한다. A380기는 ‘하늘을 나는 호텔’로 불리는 에어버스사의 초대형 항공기로 동북아시아 첫 취항이다.
  • [로컬플러스] 영어 인프라사업 성과 발표

    배덕광 부산 해운대구청장 14일 오후 2시 해운대교육청 강당에서 열리는 영어인프라사업 성과 발표에 참석할 예정이다.
  • 영화 ‘해운대’, 미완성 영상으로 3개국 선판매

    영화 ‘해운대’, 미완성 영상으로 3개국 선판매

    거대한 쓰나미가 해운대를 덮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 ‘해운대’가 체코, 말레이시아, 터키 등 해외 3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10일 영화 ‘해운대’의 제작사는 “제5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2월 5일~15일) 기간 중 열린 EFM(European Film Market, 2월 5일~11일)에서 ‘해운대’가 체코, 말레이시아, 터키 등 해외 3개국에 선판매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마켓이 3일이나 남은데다, 현재도 추가로 3~4개 국가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 최종 판매 실적은 더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해운대’의 공개한 영상이 아직 대규모 CG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가편집본임을 감안하면 선판매의 의미는 더욱 크다. 지난 5개월 간의 촬영 작업 후 현재 CG작업이 한창 중인 상황에서 미완의 영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영화의 힘으로 이처럼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 제작사 관계자는 이같은 선판매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은 한국 최초로 시도되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라는 점과 감동적이고 탄탄한 스토리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는 윤제균 감독의 연출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투모로우’, ‘퍼펙트 스톰’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 참여했던 CG 프로듀서 ‘한스 울릭’이 이 영화의 CG를 담당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등 화려한 캐스팅과 최초의 해양재난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해운대’는 후반 작업을 마무리 짓고 올 여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국세청 ◇고위공무원 승진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이병국△국세청 나동균◇과장급 전보△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1과장 박무석△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3과장 최찬오 ■국립공원관리공단 ◇전보 △경주국립공원사무소장 강낙성△정보화전략팀장 주홍준◇파견△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권혁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촉진이사 손영호 ■교통안전공단 ◇전보 <본사> △감사실 감사실장 이명룡△기획조정본부 경영기획처장 오인택△기획조정본부 창의혁신처장 권기동△기획조정본부 경영정보처장 김도환△경영지원본부 인재양성처장 서종석△도로안전본부 안전기획처장 이성신△도로안전본부 자격관리처장 주영수△철도안전본부 철도안전처장 최양규△철도안전본부 철도면허관리처장 한기율△항공안전센터장 최낙효△항공안전센터 항공시험처장 이창수△교통안전연구교육원 안전연구실장 강동수△교통안전연구교육원 안전교육처장 전종범△검사운영본부 특수검사처장 이면우△검사운영본부 검사서비스처장 김완섭△검사운영본부 자동차검사처장 윤용안△성능연구소 자동차정책개발연구실장 윤경한△성능연구소 첨단안전연구실장 김규현△성능연구소 지능형주행연구실장 이종현△성능연구소 연구지원실장 배종문△안전운전체험연구교육센터장 김준식△안전운전체험센터 운영처장 김기봉△안전운전체험센터 연구교육처장 박웅원<지사장>△서울 정희돈△경기 성백승△경기북부 정병현△부산경남 강현철△대구경북 박종우△광주전남 민점기△대전충남 최선모△인천 유민식△울산 이강용△전북 이용찬△강원 이기형△충북 노태영△제주 차철근<검사소장>△고양 이익훈△서수원 백안선△남양주 선종남△대전 김지환△노원 류홍렬△인천 전병협△성산 염종관△부천 박종수△성남 최창락△강남 이종범△용인 신정재△구로 김영진△전주 김준식△사하 안형수△진주 조재흥△주례 이근영△경주 선동규△거창 김영희△광주 김영수△안양 김지우△해운대 김종구 ■신한은행 ◇승진 <본부장 (상무)>△멀티채널 김형진△중소기업지원 주인종△리테일지원 김승동△시너지지원 김영표△전략영업 함상철△글로벌사업 이한응△연금신탁 노성우<영업본부장>△영업추진그룹 강대홍 고두림 문종복 윤종림 이신기 이철원 임홍구 장성수 조용병△기업그룹 이준규◇부서장 승진 <지점장>△금정이마트 권오형△반월공단금융센터장(PRM 겸직) 김경만△의정부금융센터 김관동△시흥남금융센터 김구현△김해금융센터 김근창△광교기업영업부장(PRM 겸직) 김기호△안산금융센터 김낙영△소공동금융센터 김동하△학동기업금융센터(PRM 겸직) 김범진△강북금융센터 김성원△BPR추진부 팀장 김영식△스타시티금융센터 김영주△창원금융센터 김용회△월산동 김종남△압구정역금융센터 김희승△영등포금융센터 문현철△진주 박찬만△남동공단2단지금융센터장(PRM 겸직) 신민호△도촌동 연채흠△마포기업금융센터(PRM 겸직) 오세봉△남산금융센터 오홍선△울산중앙금융센터 우상렬△이천금융센터 윤대진△구로역금융센터 윤영호△계정시스템개발부 팀장 이명구△서교동금융센터 이명휴△영월 이용희△센트럴시티 이우남△반포본동 이종찬△신평금융센터 이진천△신한PB 대전센터 이찬구△경산공단금융센터장(PRM 겸직) 이태희△자금부 팀장 임근일△마산금융센터 장우정△인천남동금융센터 전진성△논현동기업금융센터(PRM 겸직) 정상복△양재역금융센터 정일성△충북영업부금융센터 정호철△용산금융센터 조경선△수원금융센터 주승남△진영금융센터장(PRM 겸직) 최상혁△인천서구청 최용△BPR추진부 팀장 최형보◇이동△검사부 검사역 감홍곤△서전주금융센터장(PRM 겸직) 강명훈<지점장>△분당수내동 강성배△부산서면 강인수△천안두정동 강희태△염창동 고승환△강릉 고윤주△ 논현동기업금융센터장(PRM 겸직) 고제식△웅상금융센터장(PRM 겸직) 고태석△화도 구연성△창동역 구자우△디지털3단지 권영원△관저동 권오규△흑석동 권하연△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김갑수△경희궁 김갑수△전주 김강식△아현동 김경녕△대치동 김광규△상봉역 김광호△압구정타운 김규황△연지동 김기덕△송탄 김기수△도마동 김기춘△대산 김대승△나운동 김대영△태릉역 김동부△광명 김동찬△대구3공단금융센터장(PRM 겸직) 김명원△이화여대 김민환△금호역 김보선△도곡중 김복수△무역센터기업금융센터장(PRM 겸직) 김상진△강남중앙기업금융센터장(PRM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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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영 앞둔 ‘스타의연인’, ‘철마 커플’의 운명은?

    종영 앞둔 ‘스타의연인’, ‘철마 커플’의 운명은?

    SBS 수목 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ㆍ연출 부성철)이 12일 종영을 앞둔 가운데 철수(유지태 분)와 마리(최지우 분)의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18회 마지막 장면에서 마리가 교통사고를 당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혹시 기억상실증에 걸리거나 이대로 죽는 게 아니냐?”, “마리가 운전 중에 잠시 눈을 감은 것은 순간적인 자살 시도였을 것”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또 다른 시청자들은 “마리가 입원한 병원을 향해 황급히 달려가던 철수가 과거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리며 ‘사랑이였다’고 독백하는 것으로 봐 다시 만나 사랑을 확인할 것 같다”, “반전이 있을 것 같다” 등 해피엔딩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 제작사 관계자는 “현재로선 어떻게 결말을 맺을지 오직 작가만이 알고 있다.” 며 “지난 7일 철수, 마리 커플이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등지에서 제19회 촬영을 했다.” 고 전했다. 현재 ’스타의 연인’ 시청자 게시판에는 평소의 두세 배나 되는 글이 올라오고 있고 포털 사이트에서는 드라마의 결말과 마리의 교통사고에 관한 검색어 등이 상위권에 올라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롯데-신세계’ 부산·영등포 유통대전

    ‘롯데-신세계’ 부산·영등포 유통대전

    유통업계의 용호상박, 롯데와 신세계가 올해 두 차례 맞붙는다. 첫번째 대결은 다음달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들어서는 부산 해운대에서 펼친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롯데 센텀시티점과 1m도 떨어져 있지 않아 대결은 더욱 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는 또 기존 영등포점과 경방필 백화점의 위탁경영을 맡아 재개장하는 8월 서울 영등포에서 롯데 영등포점과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 유통업계 맞수의 자존심 대결이자 올 한 해 유통업계 진검승부를 가를 포인트인 만큼 양측은 벌써부터 공수(攻守)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 최대” vs ‘부산 하면 롯데’ 신세계는 우선 센텀시티점의 규모를 내세운다. 영업장 면적이 12만 6447㎡(3만 8250평)로 아시아 최대 규모라고 자랑한다. 특히 백화점뿐만 아니라 7934㎡ 규모의 스파랜드·CGV 영화관·푸드 스트리트·테마파크가 동시에 들어서는 복합쇼핑센터를 개발해 부산 상권을 휘어 잡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는 센텀시티에 총 1조원을 투자하고 올해 4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롯데 센텀시티점과 비교해 매장 면적과 예상 매출 규모가 세배나 크다. 롯데는 신세계의 공격에 내심 긴장하면서도 “부산은 역시 롯데”라면서 겉으로는 여유있는 표정을 짓고 있다. 롯데는 1995년 부산 본점 개점에 이어 2007년 12월에 먼저 센텀시티점을 열어 지역 소비자들을 충분히 다져 놓았다고 자부한다. 롯데는 특히 “부산 상권의 크기는 서울의 65% 수준이고 센텀시티가 부산 구도심과 거리가 멀어 쇼핑 수요가 크지 않다.”면서 “(신세계가)1조원이나 투자할 가치가 있는 곳인지 증권가에서도 의문을 갖고 있을 정도”라면서 신세계의 ‘과잉투자’를 꼬집었다. 지난달 말 샤넬 화장품이 롯데백화점에서 7개 매장을 철수하게 된 배경에는 센텀시티점 입점 문제가 도화선이 됐다. 샤넬 부티끄가 신세계 센텀시티점에만 입점하기로 한 것이 롯데의 신경을 건드렸다는 것이다. ●영등포 신세계점 8월 개장 두 백화점 모두 1·2층을 명품 브랜드 전용 매장으로 꾸미는 등 ‘명품 백화점’을 표방하고 있다. 롯데 센텀시티점에는 구찌, 지미추 등 39개 명품 매장이 영업 중이다. 신세계는 샤넬, 에르메스 등 45개 브랜드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이에 질세라 롯데는 불가리, 에트로, 버버리 등을 올해 안에 추가 입점시킬 예정이어서 명품 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월 재개장하는 신세계 영등포점도 매장 면적이 4만 3306㎡(1만 3100평)에 이르는 초대형 백화점이다. 신세계는 서울 서남부 지역의 명품수요를 끌어 들이겠다며 명품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바로 옆에 들어서는 경방 타임스퀘어와 연계해 지역 중심 상권으로 키우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롯데도 수성에 나섰다. 영등포점을 지상 8층에서 10층으로 증축하고 해외 명품 브랜드와 역세권을 활용해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브랜드 입점을 늘리겠다는 계획으로 맞서고 있다. 품질과 서비스로 다진 기존 고객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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