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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 아홉, 두근거리는 부산…새달 2~11일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열 아홉, 두근거리는 부산…새달 2~11일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훌쩍 자라 올해 열아홉 살이다. 십대의 풋풋함과 성년을 앞둔 의젓함이 공존하는 나이다.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성장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새달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 동안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작으로 타이완 도제 니우 감독의 ‘군중낙원’과 폐막작으로는 홍콩 리포청 감독의 ‘갱스터의 월급날’이 선정된 가운데 전 세계 79개국에서 온 314편의 영화가 관객들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부산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만 98편이다. 특히 올해 BIFF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아시아권 작품이나 영화산업이 열악한 지역의 작가를 발굴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영화의 망망대해에서 행복한 고민에 빠질 영화팬들을 위해 영화제 프로그래머 5인이 콕 집은 올해 BIFF의 경향과 추천작을 소개한다. ① 필리핀, 이란, 태국 등은 전통적으로 독립영화가 강세다. 올해는 베트남, 이라크, 방글라데시 등 그동안 편수조차 미미하고, 국내에 거의 소개되지 않았던 아시아 국가의 독립영화까지 가세했다. 레바논도 올해 부산영화제 경쟁부문인 ‘뉴커런츠’에 처음으로 초청받았다. 잘랄의 이야기 가족, 혹은 주변으로부터 늘 버림받는 세 명의 잘랄 이야기를 통해 방글라데시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들추는 작품. 연출을 맡은 아부 샤헤드 이몬 감독은 방글라데시의 차세대 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태양의 기차역 미래의 작가로 주목받는 이란의 사만 살루르의 신작. 황량한 대지, 버려진 기차역을 배경으로 인간의 고독을 담아내는 작품으로 촬영이 압권이다. ② 올해 부산에서는 주류 상업영화에서 단편영화까지 다양한 형태의 인도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전통적인 영화 강국인 중국과 인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뛰어난 단편도 대거 소개된다. 터키 옆에 붙어 있는 작은 나라이면서 최근 세계 영화무대에서 주목받는 나라인 조지아의 여성 감독들을 조명하는 조지아 여성 감독 특별전도 주목할 만하다. 기게스의 반지 인간의 욕망을 상징하는 기게스의 반지를 통해 심화되고 있는 중국 사회의 빈부격차와 그 속을 살아가는 인간들의 욕망을 반전을 통해 드러낸다. 푸송 바토:차가운 마음 과거 할리우드까지 진출했던 필리핀 국민 스타였지만, 이제는 그저 쓸쓸히 살아가는 중년 여성의 일상과 판타지를 기괴한 상상력으로 구성했다. 신부들 조지아 교도소에서는 남자 친구, 또는 아이 아빠를 면회하기 위해선 혼인신고서가 꼭 필요하다. 이 때문에 급하게 신고 절차를 마치고 면회하는 여성들의 이야기. 교도소 바깥에서 가정을 유지하고 아이를 키우고 살아야 하는 여성의 고난과 세세한 감정의 결을 잘 담아냈다. ③ 올해는 칸, 베니스, 베를린영화제에 소개된 후 바로 부산을 찾는 프랑스 거장과 중견 감독들의 신작이 많다. 영화계의 거장 장뤼크 고다르가 만든 3D 신작 ‘언어와의 작별’이나 지난 3월 작고한 알랭 레네 감독의 유작 ‘사랑은 마시고 노래하며’는 영화사적 의의가 큰 작품들로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상영된다. 자비에 보부아, 로랑 캉테 등 유럽 중견 작가들의 신작도 만나 볼 수 있다. 생로랑 프랑스 중견 감독 베르트랑 보넬로의 최신작으로 전설적인 패션 디자이너인 이브 생로랑의 삶을 다룬 전기 영화. 젊음, 아름다움, 부를 모두 가졌지만 고립된 세계에서 미를 추구했던 생로랑의 삶은 보넬로의 탐미주의를 통해 아름답게 되살아난다. 카프카의 굴 프란츠 카프카의 미완 단편소설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신인 감독의 첫 장편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한 구성과 영상미가 돋보인다. 특히 영화 주제와 직결되는 불안과 긴장을 끝까지 유지해 가는 힘이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황폐해지는 건물을 닮아 가는 인물을 잘 표현해 냈다. 황폐한 현대사회에 대한 비판을 창의적으로 전달한다. ④ 올해 미국, 캐나다, 영국 작품은 저예산 독립영화부터 주류 상업영화까지 다양한 종류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BIFF에서는 미래의 거장으로 성장할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그로브와 안나 교수와 여제자의 불륜을 그린 캐나다 작품. 오드리 헵번의 젊은 시절과 너무나도 흡사한 외모의 여주인공 소피 데스머레이의 연기가 돋보인다. 오드리 헵번을 사랑했던 많은 관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법하다. 아빠의 육아 아내를 잃은 한 남자가 돌이 채 안 된 아기를 홀로 키우면서 고군분투하는 내용으로 예기치 않은 아기의 표정 연기가 압권이다. 잔잔한 감동까지 가미된 코미디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을 만한 작품이다. 올해 플래시포워드 섹션 관객상 후보 중 하나다. ⑤ 올여름 한국 영화계 성적이 좋았던 만큼 기존의 흥행작은 물론 하반기 기대작 임권택 감독의 ‘화장’과 비정규직 문제를 다룬 영화 ‘카트’ 등이 선보인다. 올해 ‘한공주’, ‘족구왕’처럼 내년에 인기를 끌 만한 독립영화도 포진해 있다. 철원기행 평생 철원공고 교사로 재직한 아버지의 정년 퇴임을 맞아 온 가족이 철원에 모인다. 아버지는 갑자기 이혼 선언을 하고 분위기가 냉랭한데 때마침 눈이 오는 바람에 가족은 모두 철원에 갇힌다. 말로는 가족이지만 정작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이 시대의 쓸쓸한 가족상을 잘 그려 냈다. 그들이 죽었다 배우 출신 감독인 백재호의 자전적인 이야기. 단역배우 상석은 출연 섭외가 제대로 안 되자 친구들과 직접 영화를 만들지만 제작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어딘가 웃기면서도 슬픈 구석이 있는 영화로 가난하고 미래가 안 보이는 청춘의 단상을 잘 보여 준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주한호주대사관, 호주유학박람회 개최…샘 해밍턴의 스타토크쇼도 마련

    주한호주대사관, 호주유학박람회 개최…샘 해밍턴의 스타토크쇼도 마련

    주한호주대사관은 오는 10월 4일(토)~5일(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과 10월 7일(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 5A Hall에서 열리는 ‘제15회 호주유학박람회 2014’에서 샘 해밍턴과 함께 하는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샘 해밍턴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샘 해밍턴이 전하는 호주 이야기’라는 주제로 호주의 교육과 문화를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호주 유학을 경험한 선배들이 전해주는 체험담과 성공 스토리, 호주의 유망학과 소개의 세미나도 마련된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호주유학박람회는 세계 100대 대학에 이름 올린 호주 8대 연구중심 대학 중 4개교를 비롯하여 정부가 인증하는 대학교, 전문기술 교육학교, 어학연수 기관, 주 정부 교육담당 기관 등 약 6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공신력 있는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학진학, 직업교육, 워킹홀리데이, 조기유학, 어학연수 등 호주유학을 준비하는 참가자들에게 1:1 맞춤 상담을 제공,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호주 현지 대학교 관계자들은 물론 직업교육기관과 어학연수기관, 초중고 담당자들까지 호주 현지 교육기관의 담당자들이 직접 참가해 호주유학 전반에 관한 맞춤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공감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감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박람회에 함께 참석할 인원을 작성한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박람회 당일 공연 관람권과 뮤지컬 티켓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밖에 선착순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하고, 현장 참석자를 대상으로 아이패드 미니, 캥거루 인형, 원주민 미술작품, 카드홀더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주한호주대사관에서 운영하는 공식홈페이지(www.studyinaustralia.gov.au/korea/fair)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자들의 왕국’ 마린시티·센텀시티

    ‘부자들의 왕국’ 마린시티·센텀시티

    전국에서 50층 이상 고층빌딩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대부분 서울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사실은 부산으로 69곳 중 25곳이 부산에 있다. 그것도 24곳이 해운대에 몰려 있다. 서울에는 15곳이 있다. ●50층 이상 고층빌딩 가장 많아… 69곳 중 25곳 해운대구 우1동 수영만매립지의 최고급 주상복합단지인 ‘마린시티’는 빌딩이 숲을 이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011년 완공된 두산 위브더제니스는 최고 높이 301m, 80층 규모로 전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초고층 주거용 건물로 1788가구 3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비슷한 시기에 완공된 현대 아이파크도 72층 규모에 1631가구 3개 동으로 서로 마주 보며 해운대 마천루를 이끈다. 이 밖에도 현대카멜리아(32층), 베네시티(38층), 한일오르듀(34층), 우신골든스위트(37층), 현대하이페리온(41층), 더샵아델리스(47층), 두산위브포세이돈(45층), 대우트럼프월드마린(42층) 등 30층 이상 고층 건물이 수두룩하다. 인근에 조성된 ‘센텀시티’는 첨단 정보통신을 비롯한 영상·오락·국제업무·유통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로 40층 이상 고층 건물들이 스카이라인을 장식한다. 특히 벡스코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KNN 방송국, 영화의전당 등 종합전시장과 쇼핑센터, 방송·영상 및 문화시설 등이 골고루 들어섰다. 이곳의 고층 아파트 분양가는 평형대와 층수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198㎡(60평형대) 30층 이상 조망권이 확보된 경우 3.3㎡(1평)당 2000만원 선이었으며 현재 매매가격은 2500만~3000만원 선이다. 평수도 132㎡와 198㎡ 등 중·대형으로 신흥 부촌을 형성하고 있다. 입주민도 기업인이나 전문직 종사자 등 상류층이 대부분이다. 서울에서 내려온 대기업 임원이나 기관장 등의 사택도 많다. 이곳은 외제차가 흔하다. 고층 건물 주차장은 외제차량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지난 7월 현재 부산에 등록된 차량은 120만 3300여대로 이 중 7만여대(5.86%)가 외제차량이다. 외제차 가운데 1만 7428대(24.5%)가 해운대에 있으며 우1동에만 7185대에 달한다. 마린시티와 센텀시티 거리에 나서면 지나가는 차량 10대 중 4대가 외제차인 셈이다. 이처럼 해운대 마린시티와 센텀시티 등 동부해안지역으로 부자들이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주변 경관과 환경에서 찾는다. 마린시티의 정신화 트럼프부동산중개사무소 소장은 “이곳은 다른 곳에서는 찾기 어려운 조망이 부자들을 끌어들인다. 남쪽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의 백사장과 남해가 펼쳐지고 서쪽으론 수영강이 길게 흘러 강과 바다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더블 조망권은 부자들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스포츠와 고급 레스토랑으로 꾸며진 ‘더베이 101’과 해운대 백사장을 산책하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힐링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인근에 동백섬과 달맞이 고개, 수영만 요트경기장 등 수려한 자연환경과 해양레저 관광단지가 즐비하다. 차로 20~30분 거리에 아시아드, 베이사이드, 해운대CC 등 시설 좋은 골프장이 있고 병원과 은행, 고급 음식점, 수입 가구점, 미술관, 전시관, 카페 등 쇼핑과 오락,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 등이 충분하다. 센텀시티의 허숙경 우리집부동산중개사무소 소장은 “외국인을 비롯해 서울과 울산, 경남 등 외지인들도 많다”면서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서울 강남의 부자에서부터 유명 연예인까지 다양하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서부지역의 돈이 동부지역 끝에 자리 잡은 해운대로 다 몰린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유럽 등 외국인들의 의료관광이 크게 늘면서 해운대에 ‘메디컬스트리트’도 형성됐다. 이렇게 서울 못지않은 환경이 조성되다 보니 강남 부자들이 ‘세컨드하우스’ 개념으로 해운대 아파트 등을 소유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2010년 10월 화재가 발생한 주거용 오피스텔 우신골든스위트는 한때 외지인들의 구매 열풍으로 매매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었다고 한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불이 난 건물은 재수가 있어 부자가 된다’는 속설 때문에 이 오피스텔을 구입하려는 부자들이 부동산 사무실 앞에 돈다발을 들고 줄을 섰다는 웃지 못할 얘기가 전해진다. ●“쇼핑·여가·놀이 원스톱 해결” 만족도 높아 시장경제의 원리에 따라 해운대는 부자들만의 도시로 변해가고 있다. 마린시티 초고층 아파트에 사는 박모(48)씨는 “안에서 쇼핑과 여가, 놀이 등 모든 업무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며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살기 때문에 동질감도 느낄 수 있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부자들이 해운대를 선호하는 이유는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생활여건이 편리한 것만이 다는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풍수지리 측면에서 마린시티가 돈이 모이는 복주머니 형상을 한 명당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곳은 2005년 이후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부를 안겨줬다. 정신화 소장은 “마린시티가 처음 개발될 당시 아파트를 분양받아 2~3년 뒤 되팔고 또 다른 아파트를 구입하는 방식으로 10년 새 10배에 가까운 수익을 올린 투자자도 봤다”며 “외환위기 사태로 전국의 아파트 가격이 10~20% 곤두박질쳤을 때도 현상유지를 했고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 때는 오히려 1~2% 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점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우선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 교통혼잡이 심각하고 행정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해안가를 따라 형성된 해운대 동부지역의 인구 집중 현상은 ‘거대 동’을 탄생시켰다. 센텀시티와 마린시티가 속한 우1동은 지난달 현재 인구 5만명을 초과해 분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전 우1동장은 “부산의 원도심인 중구의 인구가 4만 8000여명인 것과 비교하면 공무원 한 사람이 담당해야 할 주민의 수가 너무 많아 제대로 된 행정서비스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부산국제모터쇼나 부산국제영화제 등 대형 국제행사가 개최되면 해운대 일대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한다. 특정지역의 급성장은 다른 지역과의 차이를 심화시킨다. 게다가 ‘부자들만의 왕국’이라며 시선도 곱지 않다. 반송과 반여·재송동 등 해운대 내륙지역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이질감이 커 주민화합은커녕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다. 김 동장은 “기존 자연마을과 마린시티에 형성된 초고층 아파트단지와의 문화적 이질감이 상존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들 이질감 커… 지역균형발전 걸림돌 20여년 전 지역 부자들이 해운대 신도시로 몰렸다면 최근 들어서는 전국의 부자들이 마린시티와 센텀시티로 몰려들고 있다. 해운대 속의 또 다른 해운대다. 이는 부를 공유하지 않으려는 부자들의 생활습관 때문이다. 서민들은 점점 외곽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고 요트경기장 등 해양레저시설과 호텔 등 화려한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해운대구 전체를 놓고 봤을 때 동부해안지역과 서부내륙지역 간 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임기 내 지역 불균형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석대동 일원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동서 간 균형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발머스한의원 탈모치료 캠페인 인기! ‘ISMG코리아(황두연 대표) ‘제작

    발머스한의원 탈모치료 캠페인 인기! ‘ISMG코리아(황두연 대표) ‘제작

    최근 발머스한의원(대표원장 윤영준)의 광고캠페인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발머스한의원(대표원장 윤영준)은 8월부터 2014년 하반기 “으라차차, 대한민국탈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탈모를 미용적인 관점으로만 인식하는 사람들에게 “두피열로 인한 열성탈모는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인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캠페인은 탈모의 원인을 알아보는 가두설문캠페인, 극장광고, 온라인캠페인, 방송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고 있다. 특히, 다소 자극적이고 저급한 병원광고들이 난무하는 요즘, 탈모의 주된 원인과 치료에 대한 정보를 충실하게 전달하는 내용으로 만들어진 발머스한의원의 이번 극장광고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많은 광고 전문가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총괄한 ISMG코리아(황두연대표) 이혁재 기획국장은 “수 많은 탈모제품과 탈모관련업체, 탈모병원들이 있지만 우리는 탈모 치료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발머스한의원이 과거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탈모치료의 명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그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황두연(51) 아이에스엠지(ISMG)코리아 대표는 적극적으로 본 캠페인을 먼저 제안했으며 발머스한의원에서 우리들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여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되었다”며 “ 앞으로도 온라인을 통해 네티즌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탈모 캠페인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SMG코리아(황두연대표)는 현대증권 “able”캠페인 등의 성공적인 캠페인을 진행한 굴지의 종합광고대행사이다. 한편, 8월 1일에 부산 해운대에서 시행된 가두설문캠페인에는 1만여 명의 전국 각지의 피서객들이 참여 했으며, 탈모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약 30%가 “유전”을 약 70%정도는 “스트레스로 인한 두피열”을 선택 하였다. 이는 발머스한의원이 국내 최초로 “열성탈모이론”을 주창한 후 탈모치료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어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7월 30일에 방영된 생생정보통플러스에서는 발머스한의원의 열성탈모 논문이소개 되었는데 열성탈모증상에 시달리는 세 명의 남녀가 출연하여 진단을 받았다. 열성탈모는 남성탈모, 정수리탈모, 스트레스성탈모, 여성탈모, 앞머리탈모, 원형탈모, M자탈모 등 다양한 탈모 유형에서 나타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영화 ‘서부전선’ 첫촬영…설경구-여진구 南北 병사로 마주하다

    영화 ‘서부전선’ 첫촬영…설경구-여진구 南北 병사로 마주하다

    영화 ‘서부전선’(감독 천성일) 측은 지난 9월 5일 경기도 양주에서 첫 촬영을 시작, 주인공 설경구와 여진구의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부전선’은 1953년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남과 북의 병사가 서부전선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400만 관객을 동원한 첩보 코미디 ‘7급 공무원’과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드라마 ‘추노’의 각본을 쓴 천성일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여기에 ‘감시자들’, ‘타워’, ‘해운대’, ‘실미도’ 등 연기력과 흥행성을 겸비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설경구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통해 청룡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스타성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차세대 스타 여진구의 투 톱 캐스팅으로 충무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공개된 사진은 설경구와 여진구가 각각 남복과 영광으로 분한 모습을 담고 있다. ‘서부전선’에서 기밀문서를 전달하는 작전에 투입된 남한군 병사 남복 역을 맡은 설경구와 북한군 전차부대 소년병 영광 역으로 변신한 여진구가 캐릭터의 완벽한 대비를 이루며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연기 시너지에 기대감을 높인다. 연출을 맡은 천성일 감독은 “영화의 본질이 관객에게 재미를 주는 것인 만큼 현장 또한 재미있게 촬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첫 촬영에 임한 여진구는 “오늘 첫 촬영이라 많이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는데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이 잘 챙겨주셔서 편하게 촬영을 마친 것 같다. 전쟁영화이다 보니 위험한 장면들도 있을 텐데 한 분도 다치지 않고 몸 건강히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크랭크인 소감을 밝혔다. 설경구, 여진구 투 톱 캐스팅과 천성일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서부전선’은 2015년 개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부동산 플러스]

    서울 성북 ‘보문파크뷰자이’ 84㎡ 임대형 평면 GS건설이 서울 성북구 보문 3구역을 재개발하는 ‘보문파크뷰자이’에 부분임대형 평면을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하 7층~지상 20층 17개 동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45~84㎡ 모두 1186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84㎡에 부분임대형 평면 49가구가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도심 역세권 및 대학가 주변이라는 입지적 강점이 있어 부분임대형 평면 도입으로 임대 수익을 노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오는 19일 문을 연다. 2017년 1월 입주 예정. 1661-5557. 부산 ‘e편한세상 사하’ 1068가구 분양 대림산업은 이달 부산 사하구 구평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사하’(조감도)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59~84㎡ 1068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28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개발되는 구평지구 내에 있어 입지가 좋고 단지 인근에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포선(신평~다대포)과 천마산터널(거제도~해운대)이 2016년 개통 예정이라 교통 환경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051)961-3300.
  • 청담동 스캔들’ 제작지원, 소고기전문점 그램그램 국민브랜드 발돋움

    청담동 스캔들’ 제작지원, 소고기전문점 그램그램 국민브랜드 발돋움

    외식장소를 결정하는 최우선 순위는 단연 ‘맛’이다. 한국외식정보매거진 월간식당의 ‘외식성향’ 설문조사에 따르면(복수응답 포함), 1위는 84.3%의 비율로 맛이 꼽혔다. 뒤를 이어 가격(31%), 3위는 서비스(23.4%)가 차지했다. 흔히 ‘분위기’가 중요하다는 생각과 달리, 일단 ‘맛’과 ‘가격’에 있어 소비자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뜻이다. 소고기전문점 그램그램은 최상의 소고기 품질을 보장하며, 시중가의 3분의 1 가격으로 등심주물럭, 부채살, 갈비살 3가지 부위를 즐길 수 있는 맛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춰 인기를 끄는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최근 그램그램은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드라마 제작협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드라마에는 주요 인물들이 활동하는 장소로 프랜차이즈 매장을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어 브랜드를 알리는데 홍보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이에, 그램그램은 종영된 드라마 ‘나만의 당신’에 이어, SBS 일일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도 제작 협찬을 하고 있다. 청담동 스캔들은 청담동의 비밀스러운 욕망과 상류 사회의 추악한 스캔들을 다룬 드라마로,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이 시청한다. 특히 외식 장소와 메뉴를 결정하는 여성 및 주부들이 고정 시청자이기 때문에 그램그램은 톡톡한 홍보효과를 누리고 있다. 그램그램 본사 관계자는 “TV 드라마 제작협찬으로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도가 증가했고, 특히 창업 아이템을 고민하는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상승해 가맹 개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가파른 성장세에 창업 아카데미까지 별도로 개설했을 정도”라고 전했다. 그램그램은 9월 12일 기준으로, 전국 163개의 가맹점이 운영 중이며, 10월까지 40여 개의 신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20일에는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유스호스텔 아르피나 시걸홀에서 소고기 창업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창업비용과 상권 및 입지분석, 가맹계약 체결, 인테리어 공사, 운영준비 인허가, 교육 등 총 9단계에 달하는 창업절차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이 이뤄지며, 참석한 예비창업자 전원에게는 ▲개설비용 500만원 할인 ▲창업대출 1억 5천만원 지원 ▲외환은행 신용대출 및 무이자 대출 ▲시설자금 신용대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그램그램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부산에서 열리는 창업강좌에 참석 의향이 있는 예비창업자들은 대표번호(1544-227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그램그램.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여름 부산 119 수상구조대 500여명 구조

    부산소방본부 소속 119 수상구조대가 올여름 483명을 구조하는 등 총 5000여명에 달하는 피서객의 안전을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0일로 119 수상구조대의 운영을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119 수상구조대는 지난 6월 1일 해수욕장 개장 때부터 지난 10일까지 총 102일간 소방관 176명과 자원봉사자 253명 등 429명의 인원과 89종 2521점의 수상구조장비를 투입해 해운대를 비롯한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을 지켜왔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았던 올여름 안전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구조대원들의 노력으로 단 한 명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여름 수상구조대원들은 483명을 구조하고 1659명을 응급처치하거나 긴급후송했다. 39명의 미아를 찾아주고 3141명을 안전조치하는 등 총 5328명의 안전을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119 수상구조대는 물놀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피서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수상 인명구조체험을 할 수 있는 해수욕장 바다구급대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응급환자 발생 때 신속한 인명구조에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특화된 안전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안류가 자주 발생하는 해운대해수욕장 등에 위험안전표지판을 설치하고 해저 굴곡 지역에 모래를 투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예방활동을 펼쳤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커버스토리] 불멸의 1000만 영화, 나를 따르라

    [커버스토리] 불멸의 1000만 영화, 나를 따르라

    지금까지 국내에서 10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12편이다. 더 이상 1000만 관객은 이례적인 흥행이 아닌 셈이다. 또 아슬아슬하게 1000만 문턱을 넘지 못한 800~900만 영화도 7편이나 있어 1000만 문턱을 가르는 흥행 공식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1000만 영화는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영화의 주요 관람객인 2030세대뿐 아니라 40~50대 부모들이 10대 자녀들과 함께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1000만 흥행 영화들을 살펴보면 19세 미만 관람불가는 단 한 편도 없으며, 소재와 내용 역시 모든 세대들이 반응할 수 있는 것들이다. ‘명량’과 ‘광해’는 누구나 아는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했으며 ‘7번방의 선물’ ‘괴물’ ‘태극기 휘날리며’는 위기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가 두드러졌다. ‘겨울왕국’은 애니메이션의 주 관객인 어린이와 가족 관객뿐 아니라, 아름다운 영상과 뮤지컬 영화라는 특성을 앞세워 2030세대 여성들의 지지를 받았다. 대박 공식의 또 다른 주요 키워드는 전 세대를 포섭할 수 있는 주인공이다. 가장 큰 힘을 발휘한 주역은 ‘40대 남성 연기파 배우’였다. 3편의 영화를 1000만 흥행작 대열에 올린 류승룡(‘7번방의 선물’ ‘광해’ ‘명량’)을 비롯해 송강호(‘괴물’ ‘변호인’), 설경구(‘해운대’ ‘실미도’), 최민식(‘명량’), 김윤석(‘도둑들’) 등이 그들이다. 4050세대는 물론이고 10~30대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는 얼굴인 데다 더 이상의 검증이 필요 없는 연기력의 소유자들이다. 영화의 개봉 시기도 중요했다. 역대 1000만 영화들은 ‘광해’를 제외하고 모두 7월 말 또는 12~1월 방학을 맞은 성수기에 개봉했다. 또 500만 전후의 영화가 ‘러닝메이트’처럼 함께 흥행해 극장가 자체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높였다. ‘7번방의 선물’은 ‘베를린’(716만명), ‘변호인’은 ‘용의자’(413만명)와 함께 각각 ‘쌍끌이 흥행’에 성공했다. ‘명량’은 ‘군도’와 ‘해적’, ‘해무’ 등 한국 블록버스터 영화 4편의 격돌로 일찌감치 관심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해적’이 8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빠른 속도로 관객을 동원하면서 이런 속도를 유지하는 것은 영화에 꾸준히 화제가 몰리게 만드는 핵심 전략이다. 지금까지 1000만 전후의 영화들은 800만 관객에 도달하기까지 늦어도 5일 안에 100만명씩 관객을 끌어모았다. 그러나 개봉 3주차에 접어드는 800만 이후로는 ‘뒷심’이 중요하다. 영화의 화제성이 꾸준히 이어져 재관람은 물론 한동안 영화를 보지 않았던 신규 및 휴면 관객의 관람까지 이끌어야 하기 때문이다. ‘설국열차’와 ‘관상’ 등 1000만 고지를 넘지 못한 영화들은 이 시점에서 탄력을 받지 못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인구의 5분의1 이상을 극장으로 끌어들이는 데에는 영화 자체를 넘어서는 사회적 동력 없이는 힘들다. ‘명량’과 ‘광해’, ‘괴물’과 ‘변호인’의 경우 영화가 던지는 굵직한 메시지가 사회·정치적 현실과 만나 화학작용을 일으킨 대표적인 사례다. ‘광해’는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명량’은 세월호 참사 후 시대가 갈망하는 지도자상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괴물’과 ‘변호인’은 불의에 맞서는 소시민들의 정의를 그리며 극장가를 넘어 사회적으로 회자됐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한국 맞나요? 이국적인 ‘송도 도시전경’ 화제

    한국 맞나요? 이국적인 ‘송도 도시전경’ 화제

    인터넷에서 미래의 도시 같은 이국적인 풍경 사진 한 장이 화제다. 아치형 다리 너머로 보이는 인공수로는 푸른 녹지에 둘러싸여 있어 마치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옮겨놓은 듯한 이국적인 정취를 풍기고 있다. 우측에는 조개 껍데기를 거꾸로 뒤집어 엎은듯한 기묘한 형태의 구조물이 보인다. 3개의 역원뿔형 건물이 놓여 있는 이곳은 미술 전시회에서나 볼법한 조형미를 자랑하는 송도 트라이볼이다. 사진 맨 뒤편에 하늘높이 치솟은 마천루는 국내 현존하는 최고층 빌딩인 동북아무역센터이다. 지상 68층에 높이 305m의 ‘동북아무역센터(NEAT Tower)는 지난 2011년에 준공해 국내 최고층 빌딩으로 등극한 해운대 위브더제니스(80층, 301m)를 보다 높다. 이 사진은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고층에서 바라본 도시 전경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꼭 공상과학영화에 나오는 도시 같네요” “우리나라 맞나요?” “송도 다시 한번 가봐야겠네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역에서 약 400m로 인천아트센터 지원1단지에 위치한 G1-2블록에 들어서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은 지하 2~지상 27층, 2개동, 전체 1140실 규모로, 전용면적 ▲24~26㎡ 912실 ▲30㎡ 136실 ▲58㎡ 92실로 구성된다. 인천아트센터는 IBD 일대 10만5000㎡ 규모로 조성되는 문화복합시설이다. 이 지역에는 콘서트홀과 오페라하우스, 미술관 등을 포함하는 ‘인천 아트센터’가 조성되고 있으며 인근에는 800m 길이의 인공 수로를 중심으로 상가가 배치된 ‘이랜드NC큐브 커낼워크점’이 성업 중이다. 복합쇼핑몰인 롯데몰이 들어설 예정이고 올 하반기에는 스트리트형 상가인 ‘아트포레’가 문을 연다. 또 40만㎡규모의 센트럴파크 공원도 여가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5년 6월 예정이다. 문의 032-859-1300.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떠나자! 한가위 축제의 바다로

    떠나자! 한가위 축제의 바다로

    “청명한 가을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고향 냄새 물씬 풍기는 지역 축제를 즐겨 봅시다.” 민족의 명절 추석을 전후해 전국에서 가을축제들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5일부터 시작되는 강원 평창 효석문화제를 시작으로 경남 하동 코스모스·메밀꽃축제, 충남 홍성 대하축제, 부산 자갈치축제까지 먹을거리, 볼거리 가득한 가을축제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오는 14일까지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효석문화제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로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이 볼만하다. 올 축제는 추석 연휴 동안 열려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마당극과 거리 상황극이 펼쳐지고 소설 속 나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강원 원주 다이내믹 페스티벌 댄싱카니발은 17~21일 따뚜공연장과 젊음의 광장, 문화의 거리 등에서 펼쳐진다. 가을 정취 물씬 나는 강원 정선 민둥산억새꽃축제는 19일~10월 26일 남면 민둥산 일대에서 열린다.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가운데 하나로 해발 1118m 부근에 펼쳐진 66만㎡의 억새꽃 풍경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강원 양양 연어축제는 다음달 17∼19일 남대천 일대에서 열린다. 연어 맨손잡기 체험과 연어 OX퀴즈, 연어탁본뜨기, 연어요리 맛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엔 멸치 후리기와 재첩잡기 등도 추가했다. 경남 하동에서는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 야생꽃 단지인 북천면 직전·이명리 40만㎡의 코스모스·메밀꽃 들판에서 축제를 연다. 각양각색의 코스모스와 하얀 메밀꽃이 뒤덮여 장관을 연출한다. 충남에서는 대하축제가 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남당항에서 펼쳐진다. 싱싱한 생새우와 소금구이, 튀김, 대하장 등 맛깔난 대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부산에서는 전 세계 영화팬을 사로잡을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남포동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의 대표 축제인 부산 불꽃축제는 다음달 24, 25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화려한 불꽃으로 부산의 밤하늘을 비춘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를 주제로 펼쳐지는 자갈치축제는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자갈치시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볼거리,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과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호남평야의 중심지 전북 김제시에서는 제16회 지평선 축제가 열린다.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벽골제는 우리나라 벼농사의 기원인 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올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다.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농경문화 축제로도 유명하다. 기름진 김제평야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쌀을 홍보하며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가 풍성하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포토] 르노삼성, 해운대서 ’SM7 노바’ 출시 행사 개최

    [포토] 르노삼성, 해운대서 ’SM7 노바’ 출시 행사 개최

    르노삼성자동차는 3일 부산 해운대에서 플래그십(최고급) 모델인 ’뉴 SM7 노바’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새롭게 출시된 ’SM7 노바’ 앞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 르노삼성자동차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LPGA 투어 19세 동갑내기 절친 3인 “신인왕은 내 것”

    KLPGA 투어 19세 동갑내기 절친 3인 “신인왕은 내 것”

    열아홉 살 동갑내기 ‘절친’이지만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은 양보할 수 없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샛별 고진영(넵스)과 백규정, 김민선(이상 CJ오쇼핑)이 29일부터 사흘간 강원 정선의 하이원골프장(파72·6567야드)에서 열리는 ‘2014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 6000만원)’에서 신인왕 레이스의 중대 기점에 선다. 지난해 KLPGA 신인왕은 김효주(19·롯데)와 전인지(20·하이트진로) 양강 구도로 전개됐지만, 올해는 고진영·백규정·김민선의 삼파전이다. 투어 28개 대회 가운데 16번째 대회인 까닭에 반환점을 돈 뒤 하반기 리드를 잡기 위한 쟁탈전이다. 가장 먼저 주목받은 선수는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6월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백규정이다. 그러나 고진영이 5월 말부터 6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하더니 지난 17일 끝난 넵스 마스터피스 정상에 오르며 급부상했다. 신인왕 포인트 230점을 추가한 고진영은 시즌 합계 1301점으로 백규정(1131점)을 제쳤다. 여기에 김민선까지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경쟁에 가세했다. 우승은 없지만 출전한 16개 대회 모두 컷을 통과해 어느덧 1129점까지 포인트를 쌓았다. 백규정을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번 대회에 걸린 신인왕 포인트는 270점. 박빙을 깨고 단박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또 이 대회는 서희경(28·하이트진로)과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안신애(24·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등 쟁쟁한 선배 우승자를 배출해 낸 터라 우승 의미가 남다르다. 김효주까지 합쳐 ‘돼지띠 황금세대’로 불리는 이들은 경기가 끝난 뒤 노래방에서 스트레스를 푸는 친한 사이다. 국내외 투어에 나가면 한데 어울려 맛집과 명소를 찾아다니고, 우승한 친구에게는 마음껏 축하의 물을 뿌려주는, 국가대표팀 출신들이기도 하다. 한편 올해 7억 9000만원의 시즌 상금으로 부문 선두를 지키고 있는 김효주의 행보도 관심사다. 지난달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시즌 3승째를 신고했지만 이후에는 우승권에 들지 못해 잠시 주춤한 상황. 3억 9000만원을 쌓아올린 2위 허윤경(24·SBI저축은행)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다면 자칫 상금왕 경쟁이 오리무중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체험형 안전교육시설 15곳 구축

    체험형 안전교육시설 15곳 구축

    해양 안전 및 구조체험시설과 고령자를 위한 농기계 안전체험시설 등 지역 환경과 교육 대상을 고려한 체험형 안전교육시설이 지역별로 구축된다. 안전행정부는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15개 시도에 안전체험교육시설을 만든다고 25일 밝혔다. 총 85억원이 소요되는 ‘지자체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에는 정부가 특별교부세 55억원을 지원하고 15개 시도가 30억원을 부담한다. 사업은 기존 안전체험 교육시설에 신규 체험교육을 추가하거나 지역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형태로 사업 효율성과 주민 접근성을 고려했다. 이에 따라 전북 군산에는 해양지역 특성을 고려해 해양(선박) 안전체험 및 구조체험 시설이 신설되며 대전에는 대전교통문화센터에 물놀이 안전체험 시설이 들어선다. 강원 태백시에 있는 국내 최대 안전체험 시설인 ‘365 세이프타운’에는 항공기 안전체험장을 신설해 비상탈출체험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모노레일 탈출 체험 시설(대구) ▲지하철 화재 체험 시설(광주) ▲어린이캐릭터를 활용한 안전체험 시설(충남 공주) ▲이동 안전교육버스(경남 창원) ▲지역 고령자를 위한 농기계 안전체험시설(전남 강진) ▲노인·장애인생활 체험관(인천 부평)도 신설된다. 이 밖에 서울 성동구, 부산 해운대구, 경기 연천군에는 생활안전 체험시설이 만들어지고 경북 구미와 제주도에는 교통안전체험 시설 등도 세운다. 한편 안행부는 국가안전처 출범 등 국가안전관리체계 개편 과도기에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도별로 지역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도록 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CCTV 속 ‘바바리맨’ 0.5초면 알아낸다

    CCTV 속 ‘바바리맨’ 0.5초면 알아낸다

    20여년간 범죄자를 붙잡은 공으로 차관급 자리까지 오른 한 검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컴퓨터는 ‘바바리맨’으로 지목했다. 성범죄 현장에서 찍힌 폐쇄회로(CC)TV 속 인물이 해당 검사였는지를 확률적 알고리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해진 일련의 절차)을 통해 계산한 결과다. 대로변에서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음란 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는 김수창(52) 전 제주지검장 이야기다. 그동안 검찰과 경찰 간 진실 공방은 결국 유력 검사의 몰락으로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눈·코·광대뼈 형태·턱선 길이 등 수치화 과거 법정에서 범죄 현장 속 용의자를 지목하는 일은 목격자나 지인들의 몫이었다. 하지만 얼굴 인식 기술이 발달한 최근에는 수학적 계산을 통해 동일인 여부를 가리는 일이 많아졌다. 그만큼 CCTV가 늘어난 데다 주관이 개입되는 인간의 인지력을 넘어서 과학적으로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컴퓨터는 사람의 얼굴을 어떤 방식으로 인식할까. 컴퓨터는 사람 얼굴의 특징적인 부분들에서 추출한 숫자 데이터를 정해진 알고리즘을 통해 비교·분석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얼굴 인식에 필요한 자료는 눈(눈동자) 사이의 거리, 코의 길이와 넓이, 볼과 광대뼈의 형태, 턱선의 길이와 윤곽, 얼굴의 색깔 등이다. 인간의 얼굴은 각자 다른 특징을 갖기 때문에 사람마다 고유의 수치들이 나타나고 이를 종합 분석하면 동일인 여부를 따질 수 있다는 원리다. 언뜻 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워낙 변수도 많은 탓에 3차 함수를 기본으로 한 고등수학이 동원된다. ●안면 인식 시스템 공항·항만에 360대 설치 운영 앞서 예를 든 김 전 지검장도 마찬가지지만 대부분 CCTV 영상은 천장같이 높은 곳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화면 속 얼굴의 형태는 일반적인 눈높이에서 본 것과 달라진다. 고개를 숙이거나 돌릴 가능성도 많아 정면 사진만 비교하던 초보적인 얼굴 인식 과정만으로는 동일인 여부를 판별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최근 얼굴 인식 시스템은 3차원(3D) 계측 기술 등을 이용해 얼굴의 특징점을 잡아낸 후 상하좌우로 고개를 돌렸을 때 등 경우의수까지 계산해 동일인 여부를 판독해 낸다. 물론 한계는 있다. 영상 속 얼굴이 카메라를 기준으로 좌우 ±40도 이상 돌아가 있는 상태라면 판별이 힘들다. 얼굴이 좌우가 아닌 위아래로 움직인 상태라면 판독은 훨씬 더 어려워진다. 위아래 변화는 단지 ±15도를 넘어도 얼굴 인식 기술을 적용하기 어렵다. 이유는 눈 때문이다. 얼굴 인식 업체인 한비이노베이션 이현재 부사장은 “얼굴 인식에서 일반적인 기준점은 양쪽 눈 사이 거리인데 고개가 상하로 15도 이상 돌아가면 기준점 자체를 잡기 어려워져 통계가 뒤틀린다”며 “너무 높은 곳에서 CCTV 영상이 찍혔거나 선글라스를 썼을 때도 판독이 쉽지 않은데 역시 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이 밖에 CCTV의 화소 수와 조명의 밝기 등도 큰 영향을 준다. 다행히 이번에 촬영된 제주 CCTV 영상은 100만 화소 이상인 것이 많아 분석이 비교적 쉬웠다는 후문이다. 단 김 전 지검장처럼 범죄자 여부를 가리는 현장 영상은 얼굴 인식 외에도 다른 방법을 동원한다. 3차원 영상에 2차원 영상을 입히는 기술 등을 이용해 사진 속 용의자의 키나 체형, 보폭의 크기, 걸음걸이 등은 따로 분석한다. ●편의점선 고객 성별·나이 인식 구매패턴 분석 생물학적으로 동일인 여부를 가려내는 얼굴 인식 기술은 이미 일상 속의 다양한 부분에서 이용되고 있다. 현재 가장 강세를 보이는 것은 범죄자 식별 같은 감시와 보안 영역이다. 안면 인식 시스템은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 등에서 360여대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여행자사전정보확인제도(APIS)에 따라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테러리스트나 마약범 등의 사진 데이터베이스를 실제 입국자 얼굴과 비교해 범죄자의 밀입국을 식별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청 등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관내 CCTV와 연계해 범죄 용의자를 검색하고 우범지대를 감시하는 치안용으로도 활용 중이다. 노원구청은 같은 원리로 실종 신고자를 찾는 데 첨단 기술을 이용한다. 최근 얼굴 인식 시스템은 보안 인증 분야에서도 상용화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주요 시설 출입 시스템과 컴퓨터 사용자 인증, 자동차 운전자 확인, 수험생 인증, 금융 서비스 인증까지 관련 기술 특허들이 쏟아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얼굴로 개인을 식별하는 데 2초 이상 시간이 걸렸지만, 최근에는 이 시간이 0.5초대 이하로 떨어져 지문 인식 등과 비교해도 불편함이 없다. ●작년 475억서 2017년 945억대로 2배 성장할 듯 최신 기술은 동일인 여부를 넘어 사람의 성별과 나이 등을 자동으로 알 수 있을 정도에 이르렀다. 이는 광고와 마케팅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 실제 편의점 브랜드인 CU는 최근 전국 1700여개 점포(전체 편의점의 약 20%)에서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편의점 앞 포스단말기(계산대)에 고객의 얼굴을 자동 인식하는 장치를 장착해 나이와 성별 등에 따라 누가 어떤 시간대에 어떤 물건을 주로 사는지 구매 패턴을 정리 중이다. 예를 들어 부산 해운대 매장은 8월 30대 남성 고객이 가장 많고 맥주는 A, 안주는 B브랜드가 가장 많이 팔린다는 등의 조사가 가능하다. 이 같은 빅데이터를 재가공하면 상품 재고 관리, 신상품 출시, 매장 전시 등 마케팅과 유통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U 관계자는 “과거 계산원이 포스단말기 버튼을 눌러 남녀와 연령대별 매출을 정리하기도 했지만 일일이 고객 나이를 물어볼 수 없어 오류가 너무 많았고 계산도 번거로웠다”며 “현재는 얼굴 인식 기술을 응용한 덕에 유의미한 통계를 쉽게 정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 컴퓨터가 읽어 낸 사람의 나이는 사람이 눈대중으로 판단하는 것보다 정확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응용 분야도 다양하다. 예를 들어 TV나 PC 등에 적용하면 별도의 비밀번호 등을 걸어 놓지 않아도 자녀들이 성인 콘텐츠에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얼굴 인식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광고도 도입 단계다. 전자 광고판 앞에 서면 얼굴 인식 기계가 나이와 성별을 자동 인식해 적당한 광고를 틀어 주는 식이다. 10대 학생에게는 여드름약이나 음원 광고를, 40대에겐 아파트 분양이나 대출 광고를 보여 준다. 또 남자에겐 면도기 광고를, 여자에겐 화장품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반대로 이런 광고는 누가 언제 몇 초 동안 집중해 보는지 등도 자동으로 조사할 수 있다. 실제 LG유플러스는 이러한 방식을 도입한 타깃 광고를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선보였다. 글로벌 경쟁도 치열하다. 선도 업체로 일본의 모르포와 NEC, 미국 3M 코젠트, 구글, 모토로라솔루션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국내 대기업도 최근 하나둘 시장 진출을 하고 있지만 정작 주요 기술은 꾸준히 사업을 진행한 중소업체가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 따르면 2012년을 기준으로 58억 달러 규모인 세계 생체 인식 시스템(지문, 홍채, 정맥, 음성 등 포함) 시장에서 얼굴 인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13%가량(8억 달러)이다. 하지만 최근 연평균 성장률이 20%를 넘어서는 등 성장세도 빨라 오는 2017년에는 전체 시장에서 얼굴 인식 시스템의 비중은 19%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475억원 정도인 국내 시장도 2017년까지 945억원대로 2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생활 침해 논란 커 제도적 개선 시급 하지만 사생활 침해 논란 등 산적한 문제도 적지 않다. 얼굴 인식 시스템은 지문 등과 달리 비접촉식으로 정보를 습득하기 때문에 비교적 거부감이 덜한 편이지만 여전히 인간의 생체 정보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를 범죄 예방이나 상업적 활동에 이용하기 위해선 불특정 다수의 일반인 얼굴을 촬영하고 저장하는 일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정작 이런 사생활 침해를 견제할 법적인 제도는 없다. 실제 대부분 업체는 물론 공공기관까지 촬영자료를 고스란히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한 생체 인식 업체 관계자는 “외국의 경우 불특정 다수의 얼굴 정보를 얻더라도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해 외부로 노출되는 일을 막고 있지만 국내에선 공공기관조차 비용 문제 등을 이유로 도입을 꺼리는 상황”이라며 “더 늦기 전에 사생활 침해를 막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연이은 ‘알짜배기’ 부지 개발, 부산 부동산 시장 기대감 높아져

    연이은 ‘알짜배기’ 부지 개발, 부산 부동산 시장 기대감 높아져

    부산시청 바로 옆 11년 동안 개발이 멈춰있던 부지가 개발된다. 최근 부산지역은 수 년간 방치됐던 도심 속 알짜배기 땅들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8일 연제구 연산동 1366-1번지 일원에 아파트 216가구, 오피스텔 230실로 구성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II’를 9월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부지는 부산시청, 부산지방경찰청, 국세청 등 행정기관 26개소가 밀집해 행정중심지로 평가 받는 요지로 부산에서 몇 안 남은 알짜배기 땅으로 관심을 모은다. 개발이 완료되는 2017년에는 1,000가구가 넘은 대규모 복합주거단지가 조성돼 시청 주변 일대 경관이 바뀔 전망이다.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II는 지하 4층~지상 33층, 3개 동, 아파트 216가구(전용 59~84㎡), 오피스텔 230실(전용 19~42㎡) 규모로 이뤄진다. 지난해 분양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와 함께 총 1,227가구 규모의 ‘더샵’ 복합주거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분양가는 미정이다. 8년간 비워져 있었던 개금역 역세권 주변 아파트 부지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금강주택은 부산지하철 2호선 개금역 바로 앞인 개금동 177-20번지 일대를 매입해 주상복합을 건설할 계획이다. 금강주택이 내달 분양 예정인 ‘개금역 금강펜테리움 더 스퀘어’는 지하 5층~지상 39층, 4개 동, 아파트 620가구(전용 74~84㎡), 오피스텔 59실(전용 23~43㎡)로 조성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부산 부동산 경기가 상승세를 타면서, 수 년간 묵혀둔 알짜배기 부지들이 새롭게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며 “10년 가까이 가림막으로 가려져 방치되던 부지에 대형 주거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예정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 2012년 7월에도 포스코건설은 수 년간 개발되지 못했던 연제구 연산8동 부지에 1,758가구 규모의 ‘부산 더샵 파크시티’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면서 일대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 KB부동산 아파트 시세에 따르면 2012년 3분기 당시 3.3㎡ 당 508만원이던 연제구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4년 3분기 538만원으로 5.9%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해운대는 -1.3%, 부산 전체는 0.4% 올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만 5000㎞ 대장정 평화통일 디딤돌 되길”

    고려인 러시아 이주 150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고려인 랠리팀’이 지난달 7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출발, 장장 1만 5000㎞를 달려 19일 마지막 종착지인 부산에 도착했다. 이날 랠리팀은 서울 남산에 있는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150랠리’ 출정식을 연 뒤 부산으로 출발했다. 랠리팀은 당초 이날 오후 5시 부산역에 도착해 도착성명을 발표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150개의 풍선을 날리는 등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행사가 취소돼 부산시가 주최하는 ‘한-러 우정의 밤’ 행사가 열리는 해운대 아르피나 유스호스텔로 이동했다. 랠리팀은 행사에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부산에 이르는 1만 5000㎞를 달려온 여정을 담은 동영상을 통해 지난 40여일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감회에 젖었다. 고려인 랠리팀 단장인 김 에르네스트 니콜라예비치씨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랠리팀의 남북한 동시 방문 및 군사분계선(MDL)을 통한 남북 종주가 한민족의 자유로운 왕래와 평화통일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러시아에서 출발한 랠리팀은 지난 8일 북한에 입성해 평양에서 열린 8·15 기념행사에 참가하고 백두산과 금강산을 거쳐 군사분계선을 통해 지난 16일 서울에 들어왔다. 서울에 도착한 랠리팀은 경기 안산고려마을을 방문하고 안산 화랑유원지를 찾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한편 현충원을 참배했다. 랠리 일정 중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한반도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러시아와 북한, 남한의 흙이 담긴 화분에 콩을 심어 전달했다. 랠리팀은 20일 부산민주공원을 참배한 뒤 오는 22일까지 ‘고국산천 순례’를 거쳐 23일 속초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출항할 예정이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해운대 사고 ‘아찔’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폭우로 신축 중 오피스텔 공사장 내려앉아

    해운대 사고 ‘아찔’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폭우로 신축 중 오피스텔 공사장 내려앉아

    ’해운대 사고’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가 일어났다. 부산지방에 내린 폭우로 신축 중이던 오피스텔 건물 공사장이 붕괴했다. 18일 오후 3시 30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 장산역 인근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철골 구조물 등이 지하로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지하 6층 높이인 18.5m까지 터파기 공사를 끝내고 골조를 올리는 중 토사가 무너지는 바람에 철골 구조물 일부가 내려앉은 것으로 보인다”며 “근처에 매설된 도시 가스관이 일부 파손되는 바람에 주변에 가스 냄새가 나 부산도시가스 측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사고로 인근 도로까지 균열이 발생하고, 20m가량이 내려앉아 도로통행이 제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폭우로 신축 중 오피스텔 건물 공사장 지하로 내려앉아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폭우로 신축 중 오피스텔 건물 공사장 지하로 내려앉아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가 일어났다. 부산지방에 내린 폭우로 신축 중이던 오피스텔 건물 공사장이 붕괴했다. 18일 오후 3시 30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 장산역 인근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철골 구조물 등이 지하로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지하 6층 높이인 18.5m까지 터파기 공사를 끝내고 골조를 올리는 중 토사가 무너지는 바람에 철골 구조물 일부가 내려앉은 것으로 보인다”며 “근처에 매설된 도시 가스관이 일부 파손되는 바람에 주변에 가스 냄새가 나 부산도시가스 측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사고로 인근 도로까지 균열이 발생하고, 20m가량이 내려앉아 도로통행이 제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운대 사고, 좌동 오피스텔 철골 붕괴 현장 사진보니 ‘아찔’

    해운대 사고, 좌동 오피스텔 철골 붕괴 현장 사진보니 ‘아찔’

    ‘해운대 사고’ ‘해운대 좌동 오피스텔’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가 일어났다. 부산지방에 내린 폭우로 좌동 오피스텔 공사장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18일 오후 3시 30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 장산역 인근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철골 구조물 등이 지하로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하 6층 높이인 18.5m까지 터파기 공사를 끝내고 골조를 올리는 중 토사가 무너지는 바람에 철골 구조물 일부가 내려앉은 것으로 보인다. 근처에 매설된 도시 가스관이 일부 파손되는 바람에 주변에 가스 냄새가 나 부산도시가스 측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번 해운대 오피스텔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피스텔 붕괴로 인근 도로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20m가량이 내려앉아 해운대 도로통행이 제한됐다.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 인명피해 없는게 천만다행”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 아찔하다”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사고, 안전이 위험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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