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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하성 93억 靑참모진 1위…15명 중 8명은 ‘다주택자’

    장하성 93억 靑참모진 1위…15명 중 8명은 ‘다주택자’

    文대통령 예금 3억여원 늘어 18억 靑참모진 평균 19억… 임종석 4억 장 실장, 6월 53억 상당 주식 팔아 윤석열 64억… 대부분 배우자 재산 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이 지난해 5월 국회의원 퇴직 때보다 3억 1500만원가량 늘어난 1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문 대통령을 포함해 청와대 고위직 15명의 평균 재산은 지난 5월 기준 19억 789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8명이 다주택자로 확인됐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문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고위직 15명이 포함된 고위 공직자 23명의 재산을 전자관보에 공개했다. 지난 5월 퇴직한 고위 공무원, 새로 임명된 공공기관 임원 등도 포함돼 전체 공개 대상자는 72명이다. 이날 재산이 공개된 고위 공직자 23명 중 10명이 다주택자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년 4월까지 집을 파시라”며 투기세력으로 지목한 다주택자들이 문재인 정부 고위 공직자에도 다수 포진한 것이다. 문 대통령의 재산은 지난 5월 30일 기준 18억 2246만원이었다. 2016년 19대 국회의원 퇴직 당시보다 3억 1486만원이 늘어났지만 지난 4월 대선 후보 때 등록했던 재산 18억 6403만원과 비교하면 4000만원가량 줄었다. 국회의원 퇴직 당시보다 재산이 증가한 건 2016년 5억 6689만원이었던 예금이 3억원가량 늘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본인 이름으로 5억 2117만원, 부인 김정숙 여사 이름으로 3억 2228만원, 어머니 강한옥 여사 이름으로 2379만원 등 총 8억 6780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아울러 갖고 있는 건물은 총 7억 5805만원이다. 경남 양산 자택이 3억 2650만원이다. 취임 전까지 살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은 김 여사 이름으로 돼 있으며, 2억 8500만원이다. 이 밖에 강 여사 이름으로 된 부산 영도 아파트는 1억 2700만원이다. 보유 토지로는 양산의 대지·답·잡종지·주차장·도로와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임야 등 3억 3758만원을 신고했다. 지식재산권으로는 자서전 ‘문재인의 운명’을 비롯해 저작재산권 9건을 신고했다, 김 여사도 저서 ‘정숙씨, 세상과 바람나다’의 저작재산권 1건을 보유했다. 장남 준용씨의 재산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청와대 참모진 가운데는 장하성 정책실장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장 실장은 93억 1962만원을 신고했는데, 본인과 배우자, 부친, 장남 이름으로 총 53억 7005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실장은 지난 6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관련 주식을 팔았다. 배우자 18억 7032만원을 포함, 가족 명의 예금으로도 23억 3174만원을 갖고 있다. 장 실장은 부부 공동 명의로 서울 잠실의 아파트와 경기 가평의 단독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조국 민정수석은 49억 8981만원을 신고했다. 예금 20억 1694만원, 건물 10억 576만원 등이다. 조 수석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와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배우자 명의) 등 모두 5채를 갖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설계자로 알려진 김수현 사회수석은 경기 과천에 아파트 한 채만 있지만 부인 명의로 대구에 근린생활시설 한 곳을 갖고 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23억 8535만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19억 4437만원, 주영훈 경호처장은 14억 2661만원을 신고했다. 임종석 비서실장의 재산은 4억 3424만원이었다. 서울 은평뉴타운 아파트 가액이 4억 4400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같은 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의 재산 규모는 이명박 정부와 비교할 땐 크게 적고 박근혜 정부와 비교해도 적은 수준이다.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인 2008년 4월 공개된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제외한 10명의 재산 평균이 35억원대였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주요 인사 15명의 재산 평균은 24억원이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재산은 64억 7195만원이었다. 대부분이 배우자 재산이며 본인 재산은 예금 2억 7621만원을 갖고 있다. 윤 검사장의 부인은 수십억원대의 자산가이며 2012년에 결혼했다. 윤 검사장 부인은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주상복합아파트와 가락동 아파트를 갖고 있다. 서훈 국가정보원장의 재산은 36억 5601만원,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11억 9378만원으로 나타났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억 4994만원,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19억 2822만원을 신고했다. 지난 5월 퇴임한 박근혜 정부 인사들의 재산 명세도 공개됐다.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산은 25억 2173만원, 한광옥 전 비서실장의 재산은 18억 9980만원이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56개국 광고 한자리에… 부산국제광고제 개막

    56개국 광고 한자리에… 부산국제광고제 개막

    2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0회 부산국제광고제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공익광고를 살펴보고 있다. 올해는 56개국에서 지난해보다 3467편 늘어난 2만 1530편의 광고가 출품됐다. 본선에 오른 1799편이 그랑프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연합뉴스
  • 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40대 세계적인 기계공학자

    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40대 세계적인 기계공학자

    박성진(49) 포항공대 교수가 문재인 정부에서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초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박 후보자는 부산에서 태어나 해운대고를 졸업했고 포항공대 기계공학과에서 학·석·박사를 마쳤다. 이후 대기업, 벤처기업, 미국 대학 등에서 활동하다가 2009년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로 임명됐다. 현재는 산학처장을 맡고 있다. 2012년에는 엑셀러레이팅(신생기업에 대한 투자·지원) 사업을 펼쳐 창업을 돕는 포스텍 기술지주를 설립, 현재 대표를 맡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벤처기업의 특성과 환경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술지주회사는 학교의 지적 재산권을 상용화하는 회사로, 학교가 기술이전업무를 지주회사에 위탁하면 기술지주회사에서 상용화를 위한 계약을 한다. 포스텍 기술지주는 올해부터 5년간 총 120억 원 규모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는 등 대학이 설립한 액셀러레이터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박 후보자는 미국 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이 분말야금 분야 국제학술지인 ‘파우더 메탈러지(Powder Metallurgy)’지의 최고논문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함께 중앙처리장치(CPU)나 LED의 열을 순식간에 식힐 수 있는 소재를 개발, 양산에 성공해 학계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청와대는 “기계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공학자”라면서 20년전부터 대기업과 벤처기업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온 학자이면서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이사로서 기술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사업을 해와서 새 정부의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적임자“라고 밝혔다. ▲부산(49) ▲포항공대 기계공학과·포항공대 기계공학 석사·박사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연구교수 ▲포항공대 산학처장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이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성진...1기 조각 마무리

    문 대통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성진...1기 조각 마무리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성진(49) 포항공대 교수를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박 후보자 내정은 지난달 20일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설된 지 34일 만이다. 이로써 문 대통령이 취임 106일 만에 내각 인선이 마무리됐다. 박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공식 임명돼 초대 내각 진용이 완성되면 부처별 개혁 정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연구교수를 거쳐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이사와 포항공대 산학처장과 기계공학과 교수로 일해왔다. 해운대고를 졸업하고 포항공대에서 기계공학과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드 영향으로 부산 찾는 외국인 관광객 감소 씀씀이도 줄어

    사드 영향으로 부산 찾는 외국인 관광객 감소 씀씀이도 줄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줄었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내·외국인 관광객은 126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명(0.2%) 소폭 증가했다.이 가운데 내국인 관광객은 115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36만명에 비해 19만명(1.7%) 증가했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은 110만명으로 지난해 126만명보다 16만명(-12.9%) 감소했다. 부산 방문 관광객 신용카드 지출액은 1조 982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조 9851억원보다 28억원(-0.1%) 줄었다. 내국인은 1조 7510억원을 사용해 지난해의 1조 6658억원과 비교해 852억원(5.1%) 증가했으나 외국인은 사용액이 2313억원으로 지난해의 3193억원보다 880억원(-27.6%) 감소했다. 이처럼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줄어든 것은 사드 배치, 금한령, 북한 도발 등 여파로 한국관광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산은 특히 중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아 외국인 관광객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동남아 중심의 관광시장 다변화 추진으로 베트남 관광객은 전년 대비 99.8%, 싱가포르 관광객도 24.4% 증가했다. 따라서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 확충이 요구되고 있다.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관광지는 BIFF광장, 자갈치·국제 시장, 서면 일원, 해운대해수욕장, 전포카페거리 등이 꼽혔다.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내외국인 관광객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산관광산업 동향을 분석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조영태 관광진흥과장은 “빅데이터 등 과학적인 분석방법에 기반한 실태조사를 통해 부산 관광산업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분석해 관광정책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높이 20m 아찔… 부산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개장

    높이 20m 아찔… 부산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개장

    17일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해안에 설치된 다릿돌 전망대에서 관광객들이 바다 경관을 감상하고 있다. 다릿돌 전망대는 길이 72.5m, 폭 3∼11.5m 규모 상판이 해수면에서 20m 높이로 설치됐다. 전망대에 서면 청사포 마을과 해안경관, 일출, 낙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부산 연합뉴스
  • 해운대서 비키니 생중계…경찰, 30대 남성 BJ 검거

    해운대서 비키니 생중계…경찰, 30대 남성 BJ 검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여성들을 실시간 생중계한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가 경찰에 검거됐다.해운대경찰서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여성 피서객의 동의 없이 인터넷방송으로 실시간 중계를 한 혐의(카메라 이용촬영)로 A(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여성들의 동의 없이 신체 일부를 카메라로 촬영해 실시간 중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명 인터넷방송에 보도된 녹화분을 분석해 BJ가 피서철을 맞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여성 피서객의 동의 없이 인터넷방송 생중계를 한 사실을 밝혀내 단속에 나섰다. BJ들은 여성 피서객에 접근해 인터넷방송으로 생중계하고 ‘별풍선’(유료아이템)을 받아 수익을 챙기고 있다. 인터넷방송 BJ로 활동하는 A씨는 한 달 평균 수입이 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운대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은 “동의하지 않고 여성의 신체를 촬영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A씨를 입건했다”며 “인터넷 개인방송에서 다른 BJ들이 수영복 차림 여성에게 접근해 동의하에 신체를 만지거나 촬영하는 장면도 많이 나오는데 사전에 짜고 촬영한 것인지 실제로 동의를 받은 것인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도 예쁜 이름 갖고 싶으니 서명해주세요” 대변초의 기적

    “우리도 예쁜 이름 갖고 싶으니 서명해주세요” 대변초의 기적

    “우리도 예쁜 이름 갖고 싶어요”.부산의 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민망한’ 이름 탓에 놀림의 대상이 됐던 학교 이름을 서명운동을 통해 54년 만에 개명토록 했다. 부산 기장군 대변리 대변초등학교 어린이들은 ‘대변’이라는 교명 탓에 놀림의 대상이 됐다. 학생들은 외부 행사 때나 운동 경기 때 자신의 학교 이름이 불리면 상대 측 학생들이 ‘똥’ 학교라며 놀리는 등 이름 탓에 속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심지어 방과후학교 대상을 받고 스쿨버스를 운영하는 등 교육 환경이 뛰어나 다른 지역에서 전학을 오는 아이들이 많은데 일부 학생들은 학교 이름 때문에 전학을 포기하는 사례도 더러 있었다. 이름 때문에 선의의 피해를 입었지만 선배, 지역 어른 등 어느 누구도 선뜻 교명을 변경하지 못했다. “그냥 마을 지명과 같으니까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 그렇게 이름이 지어졌는데?” 등 교명 변경은 언감생심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한 학생이 사고를 쳤다. 부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한 5학년 하준석(12)군이 ‘교명 변경’을 공약을 내세우고 서명운동에 나선 것. 하군은 “ 축구시합이나 공연 때 사회자가 대변초등학교를 소개하면 주변에서 비웃거나 피식 웃는 등 놀림감이 됐다”며 “3학년 때부터 학교 이름을 바꿨으면 싶었는데 부학생회장에 출마하면서 공약으로 내걸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기장 멸치 축제 때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교명 변경 서명을 받고, 동네 어른들과 선배들에게는 편지를 써 교명 변경에 뜻을 함께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학부모들도 교명 변경 운동에 참여했다. 학부모·교사·동창회와 마을 이장이 합심해 구성한 교명변경추진위원회는 4000여건의 지지 서명을 받았다. 최일천(54) 학교 운영위원장은 “당시 우리가 학교 다닐 때에는 학교 개명은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아이들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변초등학교는 17일 교명 변경을 위한 서명운동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착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변초등학교 등에 따르면 오는 24일 교명변경추진위에서 새로운 교명 3건을 상정해 25일 학교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이달 말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에 정식으로 개명을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학교와 동창회 등은 새이름을 공모해 해파랑, 차성, 동부산, 용암, 도담 등을 선정했다. 해파랑과 용암이 유력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채택된 교명은 부산시교육청의 교명선정위원회 심의와 부산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치면 확정된다. 내년 3월 새 학기부터는 바뀐 교명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변초등학교의 개명 작업은 1963년 기장초등학교 대변분교에서 대변국민학교로 독립한 지 54년 만이다. 현재 전교생 76명의 소규모 학교다. 대변은 기장군 대변리에서 딴 이름이다. 대변리는 조선시대 공물 창고인 대동고가 있는 항구를 의미하는 ‘대동고변포’의 줄임말이다. 학교 관계자는 “일부 동문과 지역민의 반대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시작한 교명 변경 운동이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며 “내년 새학기부터 새 이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남은 행정절차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똥초등’ 놀림 받던 대변초, 55년 만에 교명 바뀐다

    ‘똥초등’ 놀림 받던 대변초, 55년 만에 교명 바뀐다

    ‘똥초등학교’라고 놀림을 받던 부산 기장군 대변초등학교의 이름이 개교 55년 만에 바뀐다. 지난 4월부터 동문과 마을 어른들을 설득해 4000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은 결과다.대변초등학교는 교명 변경을 위한 서명운동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1일 교명변경추진위에서 새로운 교명 3건을 선정해 학교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이달 말 해운대교육지원청에 정식으로 개명을 신청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교명을 공모해 ‘해파랑’ ‘차성’ ‘도담’ 등 3건을 선정했다. 부산시교육청의 교명선정위원회 심의와 부산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치면 교명은 확정된다. 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지면 내년 3월 새 학기부터는 바뀐 교명을 사용할 수 있다. 이 학교의 교명 변경은 올해 초 회장선거에 출마한 학생이 “교명을 바꾸겠다”고 공약한 뒤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이 공약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지지를 받았다. 이어 해당 학교장이 총동창회에 교명 변경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휴가철 대표 휴양지 해운대 분양형 호텔, 방문객 수요로 투자가치 ‘급증’

    휴가철 대표 휴양지 해운대 분양형 호텔, 방문객 수요로 투자가치 ‘급증’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품은 분양형 호텔의 인기가 거세다. 분양형 호텔이 갖춰야 할 필수조건은 풍부한 임대수요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다. 주변 관광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은 수많은 유동인구를 형성해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킨다. 특히 한류열풍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말 약 1,700만명을 돌파하면서 관광지 인근에 조성된 분양형 호텔의 기대가치는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또한 관광객들이 연회장,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아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거둘 수도 있어 투자성도 높게 평가된다. 이러한 장점으로 관광지내 자리한 분양형 호텔은 지속적인 주가를 올리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분양형 호텔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관광 인프라를 편하게 누릴 수 있는 관광지 인근 분양형 호텔에 대한 가치가 급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내 최대 관광지 중 한 곳인 해운대에 국제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해공영이 시공하는 ‘해운대 뷰티크테라스 호텔’이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해운대 뷰티크테라스 호텔’은 해운대의 호텔 밀집 지역에서도 최 중심에 위치해 있어 공실 위험을 최소화함은 물론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다. 특히 전 객실의 약 77%에 달하는 139개 객실에 테라스를 도입, 해운대의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조망권을 갖췄다. 이 호텔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24층 규모로 A타입부터 J타입, 총 181실로 구성된다. 오는 8월 서울 분양홍보관이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해운대 뷰티크테라스 호텔’이 들어서는 해운대는 레져, 쇼핑, 문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관광특구로 다양한 연령층의 임대수요가 기대된다. 여기에 지난해 4월 부산~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 하면서 교통환경이 대폭 개선돼 그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 또 해운대구가 보행자 중심의 문화광장이자 젊음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을 발표한 구남로와도 인접하다. 이와 함께 마이스(MICE)사업도 눈길을 끈다. 마이스 사업은 국제회의 및 전시회가 개최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의 수요를 급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자랑거리다. 일부 프리미엄 객실에만 제공하던 테라스 특화설계를 전 객실의 약 77%에 해당하는 비율로 설계해 인근 해수욕장을 비롯한 주변 환경 조망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호텔 지하 2층에는 호텔 최초로 소극장을 만들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비즈니스 그룹에게는 단체 포럼 및 회의실로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부대시설로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대 뷰티크테라스 호텔’은 국제자산신탁 책임준공으로 안정성을 확보하였으며 위탁사의 직영관리 운영을 통해 고객 수익률을 극대화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주택 청약 통장의 유무, 1가구 2주택 등에 관계없이 분양이 가능해 소액 투자자의 접근성도 높였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의 조건으로 투자자의 부담도 줄였다. 게다가 계약자들은 연 10일 무료 숙박을 이용할 수 있으며, 또한 준공 전까지 자매 호텔인 해운대 뷰티크팰리스 해운대 호텔을 총 8일간 이용할 수 있는 혜택까지 더했다. 한편 ‘해운대 뷰티크테라스 호텔’의 서울 분양홍보관은 8월 중 개관 예정이며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2대책 영향 없는 부산 금정구,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 주목

    8.2대책 영향 없는 부산 금정구,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 주목

    ‘8.2 부동산대책’으로 11월부터 부산 해운대, 연제, 수영, 동래, 남구, 부산진, 기장 등 7개구의 전매제한기간이 수도권과 같이 1년 6개월 또는 소유권이전 등기까지 강화하기로 밝히면서 부산의 아파트 청약 시장에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으로 수요자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두산건설은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 일원에 주상복합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을 8월 분양한다. 공급규모는 지하 6층~지상 32층, 전용 59~84㎡형 총 370가구(아파트 330가구, 오피스텔 40실)이다. 이 단지는 반경 1km안에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올인원(All in One)’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은 전 가구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었으며, 부산지하철 1호선 구서역 50m거리의 초역세권 단지로 조성된다. 경부고속도로 구서 IC를 통해 도심은 물론 양산, 언양, 울산지역 등 광역지역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특히 오는 2019년 개통예정인 북구 화명동과 금정구 장전동을 연결하는 산성터널이 개통되면 외부순환도로가 전부 연결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중앙대로, 도시고속도로 등 도심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 만덕1,2터널 유입차량을 분산시키는 효과로 북구~금정구간 이동시간이 10분대 이내로 단축된다. 이들 지역에서 곧바로 김해, 해운대는 물론 신대구, 남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진출입도 한층 수월하게 돼 그야말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하게 된다. 입지여건은 탁월하다. 반경 1Km 이내에 구서지하철역, 학교, 대형마트, 온천천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구서 IC 초입에 위치해 도심권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특히 수요자들은 구서동 최초로 1군 브랜드가 초역세권에 중소형평형을 중심으로 하는 주거시설이 공급된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학군도 좋다. 반경 1Km 이내에 장서초, 동래초, 두실초, 부산예중, 동래여중, 구서여중, 동래여고, 부산예고, 지산고, 부산대, 부산외국어대 등이 밀집돼 있어, 도보 가능한 직주근접 형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특히 부산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4학군에 포함돼 있어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구서 오시게시장, 이마트, 침례병원, 금정구청, 금정문화회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녹지도 풍부하다. 해발 801m인 금정산과 우리나라 5대사찰 중 하나인 범어사와 금정구~연제구를 흐르는 온천천 등이 단지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온천천은 자연 생태하천으로 복원되고 시민공원, 자전거길, 산책로, 인공폭포, 수영장 등으로 조성되어 현재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다. 차별화된 평면설계도 눈에 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 조망을 고려했으며 채광과 개방감이 우수한 4-bay 위주의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전 세대 확장형 설계로 보다 넉넉한 생활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금융혜택으로는 중도금 무이자대출 지원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가변형벽체로 다양한 구조 변형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거실을 넓게 쓰는 거실확장형, 주부들을 위한 주방확장형, 2자녀를 가진 세대를 위한 침실2,3 확장형 등 가족구성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평면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위해 두산위브에너지시스템(WEMS)이 적용된다.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 정보를 제공하고, 동일평형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할 수 있다. 또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자동 차단하는 대기전력차단 장치가 곳곳에 설치되며LED 등도 전기요금 절약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8.2 부동산 대책 ‘무풍지대’ 수익형 부동산·오피스텔 반사이익 예상

    8.2 부동산 대책 ‘무풍지대’ 수익형 부동산·오피스텔 반사이익 예상

    저금리가 계속되며 부동산 투자가 은행권보다 높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집합상가는 6.93%, 중대형상가는 6.34%의 투자 수익률을 나타냈으며, 오피스텔의 경우에도 5월 말 기준 전국 평균 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8.2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부동산 투자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 세종시가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었으며, 개발이 한창인 부산의 해운대구와 연제구, 동래구, 기장군 등 7개 조정대상지역에는 최소 1년 6개월의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적용된다. 이러한 시장상황의 변화로 8.2 부동산 대책의 영향을 적게 받는 지역의 반사 이익이 점쳐진다. 특히 비조정지역에 속하는 명지국제신도시와 같이 오피스텔 전매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 데다가 서부산 개발과 같은 주변 호재를 갖춘 지역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2022년 명지국제신도시 2차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거 타운과 인근 산업단지, 서부법조타운 등의 약 24만 인구가 상주하게 된다”며 “구매력을 가진 젊은 세대의 유입이 가속화되면 상업 시설이나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지국제신도시 중심 상업지에 들어서는 복합타운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의 분양에 가속도가 붙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컨벤션과 유명 뷔페 프랜차이즈 ‘더 파티’, 메디컬 타운 등 상업시설은 대부분의 계약이 완료된 상태이며, 8개 타입의 소형 평형대로 구성되는 총 371실의 오피스텔 분양도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상업용지 중심의 사거리에 입지하여 도보 2분 거리의 역세권과 백화점, 대형 마트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에코델타시티 조성 사업과 김해공항 확장 사업, 신항만지구 개발 등으로 인한 미래 가치도 기대할 만 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최대 ‘KT 5G 랜드’ 성황

    국내 최대 ‘KT 5G 랜드’ 성황

    KT가 주최한 국내 최대의 5세대(5G) 통신 체험행사 ‘KT 5G 랜드’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렸다. 모델들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혼합현실(MR) 스포츠 ‘하도’를 시연하고 있다. 영상을 볼 수 있는 기기와 센서를 몸에 장착하고 가상 전투를 즐기는 게임이다. KT는 시범적으로 5G 망을 구축하고 국제 드론 레이싱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 부산 초역세권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 ‘관심집중’

    부산 초역세권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 ‘관심집중’

    ‘8.2 부동산대책’으로 11월부터 부산 해운대, 연제, 수영, 동래, 남구, 부산진, 기장 등 7개구의 전매제한기간이 수도권과 같이 1년 6개월 또는 소유권이전 등기까지 강화하기로 밝히면서 부산의 아파트 청약 시장에 전매 제한 전 ‘막차 효과’를 보려는 수요자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두산건설은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에 주상복합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 분양에 들어간다. 공급규모는 지하 6층~지상 32층, 2개동 전용 59~84㎡형 370가구(아파트 330가구, 오피스텔 40실)이다. 이 단지는 전 가구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었으며, 부산지하철 1호선 구서역 50m거리의 초역세권 단지로 조성된다. 경부고속도로 구서 IC를 통해 도심은 물론 양산, 언양, 울산지역 등 광역지역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특히 오는 2019년 개통예정인 북구 화명동과 금정구 장전동을 연결하는 산성터널이 개통되면 외부순환도로가 전부 연결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중앙대로, 도시고속도로 등 도심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 만덕 1, 2터널 유입차량을 분산시키는 효과로 북구~금정구간 이동시간이 10분대 이내로 단축된다. 이들 지역에서 곧바로 김해, 해운대는 물론 신대구, 남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진출입도 한층 수월하게 돼 그야말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하게 된다. 입지여건은 탁월하다. 반경 1Km 이내에 구서지하철역, 학교, 대형마트, 온천천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구서 IC 초입에 위치해 도심권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특히 수요자들은 구서동 최초로 1군 브랜드가 초역세권에 중소형평형을 중심으로 하는 주거시설이 공급된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학군도 좋다. 반경 1Km 이내에 장서초, 동래초, 두실초, 부산예중, 동래여중, 구서여중, 동래여고, 부산예고, 지산고, 부산대, 부산외국어대 등이 밀집돼 있어, 도보 가능한 직주근접형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특히 부산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4학군에 포함돼 있어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구서 오시게시장, 이마트, 침례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차별화된 평면설계도 눈에 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 조망을 고려했으며 채광과 개방감이 우수한 4-bay 위주의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전 세대 확장형 설계로 보다 넉넉한 생활공간을 확보했다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가변형벽체로 다양한 구조 변형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거실을 넓게 쓰는 거실확장형, 주부들을 위한 주방확장형, 2자녀를 가진 세대를 위한 침실2,3 확장형 등 가족구성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평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금융혜택으로는 중도금 무이자대출 지원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올 하반기 부산 부동산 열기 가늠할 ‘바로미터’ 단지 어디?

    올 하반기 부산 부동산 열기 가늠할 ‘바로미터’ 단지 어디?

    하반기 분양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부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은 올 상반기에만 1만1,907가구가 분양됐으며, 하반기에는 3만4,000여 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보여진다. 부동산 전문가는 “올 하반기 분양 시장 역시 부산 분양 열기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다. 부산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으로 열기가 식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9월 분양을 준비 중인 포스코건설의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는 부산 부동산 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 단지로 평가된다. 그 동안 부산 지역에서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온 포스코건설이 올해 부산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이자, 명지국제신도시 핵심 입지 내에 공급하는 주거상품이기 때문이다. 실제 포스코건설이 지난 2015년 분양한 ‘광안 더샵’은 평균 379대 1이라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부산 내 청약 열기를 뜨겁게 달궜으며, 올 상반기 분양한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의 경우 평균 76.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열기를 이어갔다.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2, 3-1블록에 조성되는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는 명지국제신도시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꼽힌다. 인근에 교통, 교육, 생활 편의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이어서 주거 환경이 뛰어나다. 단지 바로 옆으로 법조타운이 완공 단계로 이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31일에는 부산지법 서부지원이 우선적으로 명지국제신도시 신청사로 이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으며,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이달 말 완공될 예정이다.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명지IC를 통해 남해고속도로와 대구부산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을숙도대교, 신호대교 등을 이용해 인근 산업단지 및 주변 지역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하단~녹산선, 강서선 등 도시철도도 개통 예정에 있어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으로 글로벌캠퍼스타운, 의료시설 부지 등 핵심시설 부지가 인접해 있으며, 문화예술회관, 이마트타운, 국회도서관 분관 등 편의시설도 조성 예정이다. 올 하반기 부산 부동산 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 단지로 꼽히고 있는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는 지하 3층~지상 34층, 21개 동, 전용면적 80~113㎡, 총 3,1969(아파트 2,936가구, 오피스텔 260실)가구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명지국제신도시 내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조성되며, 9월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엘시티 비리 사건 한국당 배덕광 1심 6년형

    부산 엘시티 비리 사건 한국당 배덕광 1심 6년형

    부산 엘시티 비리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자유한국당 배덕광(69·부산 해운대구을) 국회의원이 4일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이로써 이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정·관계 인사들이 1심에서 전원 실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5부(심현욱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과 뇌물수수, 알선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배 의원 선고공판에서 징역 6년과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배 의원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은 1심 형량이 상급심에서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된다. 재판부는 배 의원이 엘시티 시행사 실질 소유주인 이영복(67·구속기소) 회장 등으로부터 부정한 청탁과 함께 91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또 배 의원이 광고업자로부터 광고 수주 청탁과 함께 95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와 고교 동문 후배인 변호사로부터 국세청 이의신청 심사위원으로 임명받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450만원의 금품 등을 수수한 혐의도 유죄로 포함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높은 청렴성과 도덕성을 요구하는 선출직 공무원에 대한 시민과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수천여만원의 뇌물과 향응을 받는 등 죄가 무겁다”며 “범행을 끝까지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는 등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지난 4월 서병수 부산시장의 최측근인 김모(65) 전 포럼부산비전 사무처장에게 징역 1년 6개월, 현기환(58)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3년 6개월, 정기룡(60) 전 부산시 경제특보에게 징역 2년, 허남식(68) 전 부산시장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단 허 전 시장은 법정구속은 면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엘시티 비리’ 배덕광, 1심서 징역 6년…의원직 상실 위기

    ‘엘시티 비리’ 배덕광, 1심서 징역 6년…의원직 상실 위기

    엘시티 금품 비리 등에 연루돼 구속기소된 자유한국당 배덕광(69·부산 해운대구을) 의원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5부(부장 심현욱)는 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과 뇌물수수, 알선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배 의원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6년과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배 의원은 1심 형량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한다.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 등 선출직 공무원은 일반 형사사건에서는 금고 이상의 형,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는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직을 잃게 된다. 재판부는 배 의원이 엘시티 시행사 실질 소유주인 이영복(67·구속기소) 회장 등으로부터 부정한 청탁과 함께 모두 9100여만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는 검찰 공소사실 대부분을 유죄로 판단했다. 판결에 따르면 배 의원은 2011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엘시티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현금 5천만원(특정범죄 가중처벌법 뇌물)을 받고 유흥주점 술값 2700여만원(뇌물·정치자금법 위반)을 대납하도록 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또 배 의원이 광고업자로부터 광고 수주 청탁과 함께 95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와 고교 동문 후배인 변호사로부터 국세청 이의신청 심사위원으로 임명받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450만원 상당의 금품 등을 수수한 혐의(알선뇌물수수)가 있다는 검찰 공소사실도 유죄로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그러나 배 의원이 엘시티 이 회장으로부터 50% 할인받은 술값 2700여만원 중 2500만원은 정치활동에 쓰인 것은 아니라고 보고 이 금액에 대한 뇌물죄는 인정하면서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높은 청렴성과 도덕성을 요구하는 선출직 공무원에 대한 시민과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뇌물로 현금 5000만원과 2700만원에 이르는 향응을 수수하는 등 범행 경위와 기간, 금액, 수법 등을 보면 죄책이 무겁다”며 “피고인이 범행을 끝까지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는 등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배 의원 측은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해운대 인근 부동산, 특급 입지·바다 조망 테라스 등으로 수요자 및 투자자 ‘눈길’

    부산 해운대 인근 부동산, 특급 입지·바다 조망 테라스 등으로 수요자 및 투자자 ‘눈길’

    부산은 연간 관광객 수가 약 1,400만명으로 제주도를 능가하는 대표적 관광도시다. 그 중에서도 ‘해운대 뷰티크테라스 호텔’이 들어서는 해운대는 레져, 쇼핑, 문화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관광특구로 지정 돼 365일 관광수요가 꾸준하다. ‘해운대 뷰티크테라스 호텔’은 해운대 최 중심이자 호텔 밀집 지역에서도 중심에 위치해 있어 수요는 물론 향후 완공 시 공실 위험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 객실의 약 77%에 달하는 139개 객실에 테라스를 도입해 프리미엄 조망권을 자랑한다. 그린레일웨이, 동부산관광단지, 해운대 관광리조트사업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지난해 4월 부산~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 등 우수한 교통환경으로 관광객들의 수요도 더욱 확보될 전망이다. 또 해운대역에서 해운대구가 보행자 중심의 문화광장이자 젊음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을 발표한 구남로와도 인접해 있으며 마이스(MICE)사업으로 해운대를 방문하는 국내외 비즈니스 관광객들의 객실 수요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여 미래가치는 더욱 풍부하다. ‘해운대 뷰티크테라스 호텔’은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자랑거리다. 일부 프리미엄 객실에만 제공하던 테라스 특화설계를 전 객실의 약 77%에 해당하는 비율로 설계해, 인근 해수욕장을 비롯한 주변 환경 조망을 극대화 했다. 이와 함께 호텔 지하 2층에는 호텔 최초로 소극장을 만들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고, 비즈니스 그룹에게는 단체 포럼 및 회의실로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부대시설로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호텔 옥상에 360도로 해운대를 조망할 수 있는 옥상정원 등의 테마시설도 설치해 그린쉼터로 조성하며, 공용 테이블과 조경시설도 설치해 호텔 투숙객들의 쉼터로 제공된다. ‘해운대 뷰티크테라스 호텔’의 서울 분양홍보관은 강남구 테헤란로에 8월 중 개관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운대 인파 어떻게 알지?… SKT 빅데이터에 물어봐

    SK텔레콤은 올해부터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 부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 피서객 수를 집계해 해운대구에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해운대·송정 해수욕장 피서객은 67만 1030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는 이동통신 기지국 내 스마트폰 위치를 기반으로 피서객 숫자를 집계하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이 사용됐다. 그동안 국내 해수욕장 방문객은 단위 면적당 인원으로 전체 수를 추정하는 방식으로 집계됐다. 경찰이 집회 참여 인원 수를 집계하는 방식(페르미 산출법)과 같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특정 시간대의 방문객 수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오류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일어 왔다. SK텔레콤은 해수욕장을 50×50m 크기 격자형으로 나눠 각 공간에 미치는 이동통신 기지국 신호 세기를 측정했다. 해당 지역의 전파 범위를 잘게 나눠 해수욕장 경계 안에 있는 휴대전화 숫자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통신사별 시장점유율과 전원 꺼짐 비율, 휴대전화가 없는 사람 비율도 감안했다. 그결과 기존 방식 집계와 비교하면 ±20% 안팎의 차이가 났다. SK텔레콤이 분석한 결과 조사 기간 피서객이 가장 많았던 시간은 오후 7~8시였다. 특히 20~40대는 낮보다 밤에 해수욕장을 찾는 일이 많았다. 낮에 해수욕을 하기보다는 해가 진 뒤 바닷가에서 놀이를 즐기려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별 방문객 수도 시기에 따라 차이가 났다. 성수기에는 40~59세가 가장 많았고, 7월 비성수기에는 20~39세 비중이 가장 높았다. 성수기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주를 이뤘다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인원 집계 방식은 실시간 교통 관리나 재해·재난 대응에도 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 ‘1순위’ 청약통장 2년 보유해야… 가점제 재당첨 2년간 제한

    납입 횟수도 12→24회 채워야 무주택자 1순위 가능성 높아져 앞으로 서울에서 청약 1순위가 되려면 청약통장을 2년 이상 보유해야 하는 등 자격요건이 까다로워진다. 가점제 적용 대상이 확대돼 무주택자의 1순위 당첨 가능성은 높아지는 대신 가점제로 당첨된 사람은 2년 동안 재당첨이 제한된다. 전셋값과 집값의 차액(갭)을 이용한 갭투자는 세금 부담 등이 커져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새 규정은 새달 중순부터 시행된다. →1순위 청약 요건이 강화된다는데. -서울과 세종 등 투기과열지구와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1순위 자격을 얻으려면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지나야 한다. 기존에는 수도권 1년, 지방은 6개월만 지나면 됐다. 국민주택을 청약하려면 통장 납입 횟수가 24회 이상이어야 한다. →무주택자들의 1순위 가능성이 더 커진 건가. -그렇다. 민영주택을 공급할 때 무주택 기간, 부양자 수 등을 점수화해 높은 순으로 입주자를 정한 뒤 남은 물량을 추첨제로 돌리는 가점제를 운용해 왔는데 이 가점제 비율이 확대된다. 청약조정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는 40%에서 75%로, 85㎡ 초과는 0%에서 30%로 각각 올라간다. 투기과열지구의 85㎡ 이하는 75%에서 100%로 상향된다. →가점제 당첨자의 2년간 재당첨 제한은 왜 도입했나. -지금은 투기과열지구나 청약조정지역이 아닌 지역은 재당첨 제한이 없어 가점이 높은 일부 무주택자가 ‘분양권 쇼핑’을 하는 문제가 있다. 지방을 돌며 인기 민영주택을 6개월마다 청약하고 분양권을 전매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2년간 재당첨 기회를 원천 봉쇄함으로써 실수요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지방 민간택지 주택과 오피스텔도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강화된다는데. -지방에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 수요가 많아 오는 11월부터 지방광역시 민간택지 전매 제한 기간 6개월 규정을 새로 만들었다. 청약조정지역인 부산 해운대·연제·수영 등 7개 구는 수도권과 같이 1년 6개월간 전매가 제한된다. →다주택자의 갭투자도 규제하나. -청약조정지역 내 양도소득세를 2주택자는 기본세율의 10% 포인트, 3주택자 이상은 20% 포인트 더 물린다. 이렇게 되면 세금 부담이 커져 차액 투자가 어려워진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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